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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선 연장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2024년 착공

    7호선 연장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2024년 착공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철도가 없는 경기 포천시까지 연장된다. 경기도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경기 양주 고읍지구까지 연결 중인 지하철 7호선을 포천시청까지 약 17㎞ 더 연장하기 위한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1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초 7호선 도봉산역에서 차량기지가 있는 의정부 장암역~민락동~양주 고읍동을 연결하려던 것이 양주 옥정지구~포천 송우지구~대진대~포천시청~차량기지 간 17㎞를 연장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당초 경제성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으나 양주·포천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등에 업고 지역 정치권이 하나가 돼 노력한 덕분에 2019년 1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면제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총사업비는 국비 7432억원을 포함해 1조 3370억원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에 기본설계에 착수한 후 2024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을 단축해 2029년 개통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철도 인프라가 전무한 포천시에 건설되는 최초의 철도다.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만성 정체를 겪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 교통 여건의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계명문화대 호주 파견학생 9명 해외취업

    계명문화대 호주 파견학생 9명 해외취업

    지난 9월 계명문화대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학생들 중 9명이 호주에 취업했다. 이들은 현지 기관에서 정규 풀타임으로 일하며 월 평균 450만원의 급여와 함께 전공 실무역량 및 경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전공 실무능력을 키우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올해 5월 ‘2022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전국 최다인원인 30명이 선발돼 총 사업비 3억 6000만원을 확보, 지난 9월 학생 1인당 약 1040만원의 경비를 지원해 전원 해외로 파견했다.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들은 국내 사전교육 후 9월부터 12월까지 16주 과정으로 영국에 10명, 호주에 20명이 파견됐다. 호주에 파견된 학생은 20명 중 16명은 세계 3대 요리학교라 불리는 르꼬르동블루(Le Cordon Bleu)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Academic Training and Cultural Immersion Program)을 수료하고 나머지 4명도 현지 교육기관에서 어학 및 현장교육을 이수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능력과 해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원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사계절 해양관광 랜드 마크 기대

    강원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사계절 해양관광 랜드 마크 기대

    강원 고성군이 사계절 해양관광 랜드마크 구축에 나섰다. 17일 고성군에 따르면 오호리 해변의 빼어난 경관과 죽도 바닷속 수중경관을 고성군의 해양관광 랜크마크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고성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에 들어가는 등 본격 사업에 나섰다. 죽도의 바닷속 경관과 잘 보전된 수중경관은 지난 2018년 해중경관 지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410억원을 확보,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하고 2024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오호리 해변과 죽도를 잇는 780m 길이의 해상길과 죽도의 자연경관을 관찰할 수 있는 죽도 탐방로, 해상전망대, 고성의 수중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중 네이비공원 등이 조성된다. 수중레저 초급과 입문용 시설인 실내 서핑장과 실내 스킨스쿠버장 등으로 구성된 오션에비뉴 구축에도 나선다.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정착시켜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어우러진 고성군과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건립으로 해양레저와 해양생태, 해양휴양등 3박자가 어우러진 고성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9년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

    2029년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개통

    서울 지하철 7호선이 오는 2029년 경기 포천까지 연장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선은 양주 고읍동부터 포천 군내면까지 17.1㎞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조 3370억원이 투입된다. 옥정, 송우지구, 대진대입구, 포천시청역이 생긴다. 군내에는 차량기지도 건설된다. 서울 도시철도 7호선을 연장하는 ‘도봉산~포천선’의 2단계(1단계 도봉산~옥정 구간은 공사 중) 사업이다.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을 거쳐 포천까지 광역교통 서비스망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시행한다. 옥정~포천선은 양주, 포천 지역 광역교통 확충을 위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철도운영방식 결정, 철도운영기관 협의가 끝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에서 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졌던 경기 북부지역의 교통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철도 건설과 함께 연계되는 환승센터, 광역버스 서비스도 확충할 계획이다.
  • 북한 핵실험 와중에…文정부 농어촌공사, 北 개성공단 주변에 대규모 농업단지 조성 추진

    북한 핵실험 와중에…文정부 농어촌공사, 北 개성공단 주변에 대규모 농업단지 조성 추진

    2017년 남북농업개발사업단TF 조성그해 5~11월 회의 거쳐 시범사업안 수립朴정부 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 중단사업 논의 중 2017년 9월 6차 북핵실험 단행“대북제재 속 비현실적 계획 배후 밝혀야”농어촌공사 “朴정부 때부터 논의 시작된 것”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지속되는 와중에 문재인 정권 출범 직후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어촌공사가 북한의 개성공단 배후지역에 대규모 복합농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북농업개발사업단이라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구체적인 사업까지 수립했던 남북농업협력사업은 이후 남북관계 악화로 실현되지는 못했다. 북한은 농어촌공사의 사업안이 수립되고 있던 2017년 9월 핵실험을 단행한 데 이어 2020년 6월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조선노동당 부부장의 지시로 남측 예산 180억원이 들어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측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폭파시켰다. ●유통단지 조성·에너지자립 지원 등15개 개발사업에 인프라 사업 총망라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농어촌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2017년 남북농업개발사업단TF를 구성해 그해 5~11월까지 세 차례 회의를 거쳐 남북농업협력사업 시범사업(안)을 만들었다. 사업안을 만들고 있을 당시 북한은 그해 9월 3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6번째 핵실험을 단행했다. 농어촌공사는 사업 시행위치를 개성공단 배후지역으로 정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2월 통일부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이 점점 심해지자 북한으로 6000억원이 유입되던 창구였던 개성공단의 전면 중단을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는 개성공단 배후지역을 개발지역으로 정한 이유로 ▲남북관계 개선 시 교류활성화 지역, ▲경제공동체 형성에 기여 가능지역, ▲지리적 거점지역으로 개성공업지구 남북한 근로자 식부자재 공급기지 육성 및 공업지구 확장 대비 등 3가지를 제시했다.사업은 ‘농업생산기반 현대화 분야’와 ‘생활환경개선 분야’로 나눠 15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15개 사업에는 에너지 자립 지원, 종자산업기반 및 유통단지조성, 하천준설, 대구획 경지정리, 생활용수 공급시설 설치, 공동체 생활환경 개선 등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총망라됐다. 그러나 남북농업개발사업단TF는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2017년 이후 활동이 중단되면서 사업도 무산됐다. 최춘식 의원은 현재 농어촌공사가 ‘남북농업협력사업 시범사업(안)’ 원본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청에도 ‘대외비 자료’라는 사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해당 사업 계획은 농어촌공사가 남북관계 개선을 가정하고 수립한 것이지만 당시 엄격한 대북 제재 국면에서 실현 불가능한 비현실적 계획이었다”고 지적한 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사업이 추진된 실체적 배경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농어촌공사 “개성공단 지역 선정은 식재료 현지 공급 물류비 절감 차원”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핵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TF는 ‘통일대박’이 언급됐던 박근혜 정부인 2015년부터 구성 논의가 시작돼 2017년도에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당시 대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고 문재인정부 들어 통일 정책이 적극적으로 바뀌게 되면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해 연구기관들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개성공단 배후지역이 개발지로 선정된 데 대해 “개성공단이 활성화돼 인근에서 채소, 야채 등을 재배할 수 있다면 당시 남측에서 올라간 인력들의 물자 공급 등 물류비 절약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어 선정된 것”이라고 밝혔다.●“文정부 당시 15조 수상태양광사업개발행위허가 면제 등 무력화도 시도” 한편 최 의원은 농어촌공사가 2018년 총사업비 15조원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행법상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개발행위 허가를 받지 않으려고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태양광 사업은 탈원전 정책을 표방한 문재인정부 신재생사업 정책의 일환이었다. 최 의원이 농어촌공사로부터 입수한 ‘수상태양광발전사업 개발행위 허가 간소화 방안 검토’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2018년부터 2030년까지 15조 2912억원(정부출연금 8400억원, 자체 자금 11조 1093억원)을 투입해 10GW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저수지, 담수호 등에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려면 국토계획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 규정이 까다로워 이를 무마시키고자 한 정황이 보인다고 최 의원은 주장했다. 실제 농어촌공사가 2018년 3월 20일 작성한 문건에는 “허가서류, 허가비용, 주민동의 등에 따른 민원 발생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어렵다”면서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고도 수상태양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국토교통부와 법제처로부터 긍정적인 유권해석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특히 문건에는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적극 제안해 수상태양광 개발행위허가의 ‘면제’를 추진해야 한다고도 적시했다. 하지만 농어촌공사가 의뢰한 A법무법인의 법률자문은 수상태양고아발전설비 설치는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견해가 더 적절하다”고 회신했다. 현재는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시 개발행위허가를 받고 있다고 농어촌공사는 밝혔다.  최 의원은 “농어촌공사는 15조원 규모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면서 현행법상 반드시 받아야 하는 개발행위허가를 건너뛰거나 무력화하려고 시도했다”면서 “위법·탈법적 방법으로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을 검토한 사유에 대해 규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춘천 강북에 ‘공공도서관’…400억 들여 2026년 착공

    춘천 강북에 ‘공공도서관’…400억 들여 2026년 착공

    강원 춘천 신사우동, 신북읍, 동면, 사북면, 북산면 주민들을 위한 가칭 북부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춘천시는 기본계획 수립, 부지 확보, 투·융자 심사,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밟아 오는 2026년 북부공공도서관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춘천시가 구상하는 북부공공도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5000㎡ 규모이며, 총사업비는 400억원으로 예상된다. 북부공공도서관이 지어지면 춘천 내 도서관은 현 시립도서관, 시립청소년도서관, 동내도서관, 남산도서관, 서면도서관, 소양도서관, 신사우도서관, 담작은도서관 등 8곳에서 9곳으로 늘어난다. 춘천시 관계자는 “북부도서관이 건립되면 5만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독서 공간을 넘어 교육, 문화, 예술까지 즐기는 지역공동체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하는 관악구…골목형상점가 지역상권에 새바람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하는 관악구…골목형상점가 지역상권에 새바람

    서울 관악구는 그동안 전통시장법이나 유통산업 발전법에 따른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해 시장 활성화 예산 지원에 한계가 있던 소규모 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선제적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접한 곳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조직화 지원, 개별 점포 컨설팅 및 각종 교육 등 상인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하며 내부 기틀을 견고히 다져왔다. 그 결과 미성동 도깨비시장, 난곡 골목형상점가, 관악중부시장 3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쾌거를 이루며 사업비 시장당 4000만원씩 총 1억 2000만원을 지원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각종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취급으로 고객 유입이 증가되어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지난해 이어 올해 ‘서울시 골목형상점가 단계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강남골목시장과 영림시장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골목형상점가 추가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사업설명회, 정기총회 개최 등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선행요건인 상인 자생조직 구성을 지원하고 상인회 등록을 위한 행정인력 등을 지원한다. 구는 기존의 전통시장에도 활기가 돌 수 있도록 활성화 사업도 한창이다. 지난 민선7기 난곡 골목형상점가를 포함한 우림시장 일대 상권에 2023년까지 최대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서울시 ‘1기 생활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참여·선정돼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영 컨설팅과 시설개선 지원하는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경영지원사업’을 비롯해 특성화 첫걸음시장 기반조성,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배송서비스 등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상인과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운 골목상점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경쟁력 있는 골목형상점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1.4나노 파운드리·1000단 낸드·감산無…작심하고 쏟아낸 삼성전자의 자신감

    1.4나노 파운드리·1000단 낸드·감산無…작심하고 쏟아낸 삼성전자의 자신감

    “삼성전자가 작심하고 나왔다. 그 작심엔 그만한 자신감이 있어 더 무섭다.”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반도체 사업부별 로드맵 발표를 두고 반도체 업계 내부에서 나오는 반응이다.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부인 메모리사업부는 물론 파운드리(위탁생산)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까지 모두 예년과 달리 ‘초격차’ 기술력을 공언하며 구체적인 양산 시기와 공정 방법까지 제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사이클 하강에 따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잇달아 ‘감산’을 선언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무감산’ 전략은 경쟁 기업들도 놀라게 했다.●TSMC에 매출은 역전됐지만...초격차 기술로 경쟁력 확보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산호세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를 열고 삼성이 현재 보유하고 개발 중인 신기술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4나노((㎚·10억분의 1m) 카드를 꺼내 들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 시대를 열며 기술 우위를 확보한 데 이어 ‘기술의 한계’로 꼽히는 2나노를 넘어 1.4나노 공정을 2027년에 시작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계획이다.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 역시 1.4나노 공정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삼성전자와 달리 양산 시점은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매출과 시장 점유율만 놓고 보면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업계는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주목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파운드리 사업만 하고 있는 TSMC는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침체에 빠진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 말 반도체 시장 종합 매출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1.4나노를 비롯해 파운드리 사업 비전을 공개한 배경 역시 메모리가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가격 변동이 적은 파운드리 시장의 고객사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설계 전문 기업인 팹리스, 하이퍼스케일,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고객에 맞는 구별된 니즈(Needs)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5세대 D램·1000단 낸드…세계1위 메모리 지배력 강화 파운드리 사업부 발표 이틀 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도 사업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업계의 관심사는 메모리 불황에 따른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감산 여부였다. 이에 대해 한진만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현재 감산은 논의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당장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예정된 경로를 손쉽게 바꾸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는 미국 마이크론과 일본 키옥시아 등 해외 경쟁사들이 잇달아 감산 계획을 밝힌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삼성전자는 5세대 10나노급 D램을 내년부터 양산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경쟁사들이 4세대 14나노급 D램을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 10나노급을 양산하며 메모리 세계 1위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적층경쟁’을 벌이고 있는 낸드플래시 사업에서는 2030년까지 데이터 저장장치인 셀을 1000단까지 쌓아 올린 V낸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은 170단대로 이보다 6배가량 높은 적층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다.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가 약 40년간 만들어낸 메모리의 총 저장용량이 1조 기가바이트(GB)를 넘어서고, 이중 절반이 최근 3년간 만들어졌을 만큼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고대역폭, 고용량, 고효율 메모리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플랫폼과 상호진화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간 오감까지 학습…시스템반도체 새지평 제시 시스템LSI사업부는 인간의 신체 기능을 가장 가깝게 구현하는 시스템반도체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인간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온칩(SoC)을 비롯해 이미지센서(눈), 통신용 칩(신경망·혈관), 전력 반도체(심장·면역체·피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사물이 사람처럼 학습과 판단을 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간의 두뇌·심장·신경망·시각 등의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SoC·이미지센서·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모뎀(통신 칩) 등 제품의 주요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통합 솔루션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비전’ 발표가 대형 고객사 확보와 연구개발(R&D) 인재 유치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발표의 핵심은 각 사업부가 보유한 ‘초격차 기술력’ 공개였다고 본다”라면서 “반도체 고객사 입장에서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삼성을 택하면 안정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다’는 신뢰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5세대 전투장갑차 ‘레드백’ 유럽 시장 공략

    5세대 전투장갑차 ‘레드백’ 유럽 시장 공략

    한국의 대표적 방산기업인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장갑차 ‘레드백’(Redback)은 올해 호주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레드백은 호주에서 서식하는 붉은등 독거미의 이름을 딴 것으로, 한화디펜스가 이스라엘·호주·캐나다 등 글로벌 방산 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5세대 보병 전투장갑차이다. 국내에는 아직 전력화되지 않았다. 레드백은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동성과 내구도를 높여 주는 복합 소재 고무궤도와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는 열상위장막, 차량 안에서 360도 외부를 감시할 수 있는 ‘아이언비전’ 기능 등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기술들이 대거 접목돼 유럽 국가들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화디펜스는 레드백 개발과 시험평가 수행 과정에서 축적한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의 군용차량 개발업체 오시코시 디펜스와 손잡고 미국 차세대 유무인 복합 운용 보병전투장갑차(OMFV)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OMFV 사업은 M2 브래들리 장갑차 3500여대를 교체하기 위해 추진되는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의 핵심 과제로, 총사업비가 54조원에 달한다. 현재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가운데 내년쯤 상세 설계와 시제품 개발을 맡을 3개 후보가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사업자는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발표된다. 한화디펜스는 “국방 로봇과 에너지 저장체계 등 신사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방산 기업이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독] 교육감 바뀌자… 경기, 혁신·꿈의학교 손절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 운영해 온 진보교육 정책인 ‘혁신학교’와 ‘꿈의학교’가 휘청거리고 있다. 혁신학교는 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원금을 폐지하기로 했고, 꿈의학교는 사업비 25%를 분담하던 경기도가 내년 예산 편성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꿈의학교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2015년 시작된 경기꿈의학교는 정규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이다. 올해 기준 2000여개 꿈의학교 프로그램에 학생 3만 1000여명이 참여했다. 보수 성향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사업 폐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도교육청은 내용을 수정해 운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경기도가 예산 분담에 난색을 보이며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 꿈의학교는 도교육청이 예산의 50%, 도와 시군이 25%씩 분담한다. 올해 도는 52억 5000만원을 분담했다. 혁신학교는 도교육청이 지원금 폐지를 예고했다. 혁신학교는 2009년 당시 진보 성향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처음 도입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초·중·고 2445개 중 57%인 1393개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에 지정될 경우 시기별로 2000만~500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이 같은 혜택을 중단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지난 5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냥 혁신학교로 지정돼 지원예산이 나간 게 전부”라며 성과가 없다고 비판했다.
  • 진보교육 상징 경기 혁신학교·꿈의학교 ‘휘청’...예산 확보 불투명

    진보교육 상징 경기 혁신학교·꿈의학교 ‘휘청’...예산 확보 불투명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 운영해온 ‘혁신학교’와 ‘꿈의학교’가 휘청이고 있다. 혁신학교는 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원금을 폐지하기로 했고, 꿈의학교는 사업비 25%를 분담하던 경기도가 내년 예산 편성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면서다. 두 교육정책은 경기도가 먼저 시작하며 전국으로 번졌는데, 폐지도 먼저 될 판이다. 13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꿈의학교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2015년 시작된 경기꿈의학교는 정규교육과정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이다. 학생 스스로 운영할 수도 있어 영화 만들기, 꽃꽂이 배우기, 디자인 공부 등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교에 신청하면 꿈의학교 사업을 통해 지원비를 받을 수 있다. 올해 기준 2000여개 꿈의학교 프로그램에 학생 3만 1000여명이 참여했다. 보수성향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하며 사업 폐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도교육청은 내용을 수정해 운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경기도가 예산 분담에 난색을 보이며 사업 좌초 위기다. 꿈의학교는 교육협력사업으로 도교육청이 전체 예산의 50%, 도가 25%, 시·군이 25%를 분담하고 있다. 올해 기준 경기도는 52억 5000만원을 분담했다. 도 관계자는 “세수가 줄어들어 내년도 꿈의학교 예산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다른 대표 진보교육 정책인 혁신학교는 도교육청이 지원금 폐지를 예고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진보성향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공교육 혁신’을 목표로 처음 도입했다. 혁신학교는 성적을 위한 획일적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체험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며, 성적을 기준으로 특정 학생에게 우수상을 주는 등 학생 간 불화감을 조성할 수 있는 활동을 제외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초·중·고 2445개 중 57%인 1393개가 혁신학교로 지정됐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에 지정될 경우 시기별 2000~500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하고 인사상 자율권을 보장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혁신학교에 지원하던 이같은 혜택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5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혁신학교가 취지는 좋은데 그걸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등 정책의 수정 및 보완 등이 없었다고 본다”며 “그냥 혁신학교로 지정돼 지원예산이 나간게 전부”라 비판하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 운영비 지원금을 폐지하고 모든 학교에 공평하게 배분하는 방식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 천안시,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간담회 ‘현안사업’ 건의

    천안시,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간담회 ‘현안사업’ 건의

    충남 천안시는 13일 천안을 방문한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최 2차관은 지방도시 현안 해결방안 모색과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천안역 등 천안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새로운 도시재생 랜드마크 천안 타운홀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역 개량사업 총사업비 관리 대상에서 제외 △독립기념관 야간 개장을 위한 기능보강사업 지원 등을 요청했다. 천안역은 국가철도 6개 노선이 경유하는 이용객 수 전국 9위의 역사지만, 낙후되고 협소한 임시역사 시설로 시민과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 개량이 시급한 상황이다. 천안시는 천안역 개량사업이 기재부가 총괄하는 총사업비 관리사업에서 제외된다면 타당성 재조사 또는 사업부처 자체 타당성 검증 면제로 사업 지연 우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상돈 시장은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이기도 한 천안역사 개량 등 원도심 활성화와 독립기념관 문화성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시대 삼척도호부 2024년 말까지 복원된다.

    조선시대 삼척도호부 2024년 말까지 복원된다.

    강원 삼척시에 건물터만 남아 있던 조선시대 삼척도호부가 2024년 말까지 복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지난 2020년부터 복원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삼척도호부 객사가 올해 말 완공 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삼척도호부 복원 공사가 모두 완료된다고 12일 밝혔다. 삼척도호부는 보물 제213호 죽서루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 삼척 관아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의 유적 발굴조사에서 삼척도호부 건물터, 조선 시대 석성 등이 확인됐다. 동헌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말까지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복원된다. 도호부 터가 있는 성내동 일대 14만 9319㎡ 부지에는 총 사업비 344억 원을 들여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된다. 대학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했다. 2023년 말 사업을 마무리하면 성내동 일대 구도심의 활력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성내동 일대가 도시재생사업, 어린이 과학놀이 체험관 등과 맞물려 도호부까지 복원이 완료되면 삼척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대병원 ‘새병원’ 업무보고 자료 없다” [2022 국정감사]

    “전남대병원 ‘새병원’ 업무보고 자료 없다” [2022 국정감사]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새 병원 건립 타당성’을 건의했지만 정착 업무보고서에는 제출하지 않아 질책을 받았다. 12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현장 국정감사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병원의 현황 등을 설명한 뒤 ‘새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 협조를 요청했다.안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노후화되면 환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지역 환자 수도권유출이 심화되고있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새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병원장은 “새병원 건립을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막대한 사업비로 인해 정부지원 없이는 추진하기 에는 많은 어려움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1월 부터 새병원 건립추진단을 구성해 최상의 환자맞춤형 통합진료 최첨단 헬스케어 융복합 의료연구, 세계적 의료 리더 양성이 가능한 13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구상하고 올해 6월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지만 선정되지 못했다”고 설명하면서 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태규 감사반장은 “전남대병원 새병원 관련인데 업무보고에 들어있지 않다”면서 “의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첨부해 달라”고 질책했다. 안 병원장은 “새병원 건립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업무보고 자료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 동해시 재활용 선별시설 2025년부터 가동

    동해시 재활용 선별시설 2025년부터 가동

    강원 동해시가 자원순환이 가능한 재활용 선별시설을 오는 2025년까지 가동한다. 동해시는 전체 생활쓰레기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공사장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선별시설을 80억원을 들여 2025년부터 설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당장 봉수로 일대 폐기물종합단지 내에 국비 24억원, 강원도비 16억 8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공사장 생활폐기물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공사’를 오는 2024년 1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하루 40t씩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선별시설이 가동되면 동해시에서 연간 발생하는 1만여t의 생활폐기물을 충분히 선별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해지역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전체 생활쓰레기의 40%에 이른다. 발생율은 인테리어·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현재 선별시설 없이 인력을 동원해 재활용 물질을 회수·전처리시설에서 분류하면서 25%만 회수되는 등 재활용 비율이 현저히 낮아 매립장 사용 연한이 줄어들고 자원순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는 직매립하던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리방식을 지난 2021년 1월부터 개선해 1차로 인력을 동원해 폐목재·고철·새시 등 재활용 물질을 선별한 후 매립해 재활용률을 25%까지 감량하기는 했다. 이같은 동해시의 재활용률은 선별시설이 있는 타 지자체(2020년 전국 평균 51.94%)에 비해 턱없이 낮은 비율이다. 시는 지난 1월 선별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재활용 용역을 끝내고 지난 3월 국고보조 예산을 신청해 강원도 자체 투자심사까지 완료했다. 이어 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국·도비를 확보한 후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측량과 각종 인허가를 마치고 2024년 1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 GTX-C노선 천안 연장 가능할까…자체 타당성 ‘일단 매우 긍정’

    GTX-C노선 천안 연장 가능할까…자체 타당성 ‘일단 매우 긍정’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천안지역 공약인 수도권 광역 급행열차(GTX-C) 노선의 천안 연장이 천안시 자체 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 등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인근 지자체와의 연관성이 높아 협조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연구용역에 결과에 따라 결론이 날 전망이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GTX-C노선 천안 연장 타당성 조사·기술검토 최종보고회 결과 B/C 분석이 매우 긍정적으로 조사됐다. 천안시는 내년 상반기 발표 예정인 국토교통부 연구용역이 진행 중으로 구체적 수치를 밝힐 수 없다지만, B/C가 기준치인 ‘1’ 이상으로 경제성과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도 금정역부터 수원, 평택, 천안 구간은 기존 경부선 철로를 활용하는 만큼 사업비가 크게 들지 않아 비용 대비 편익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 역결과 창동~수원 반복 열차를 천안까지 일괄 반복하고, 운행 간격을 12분으로 운행할 경우 2028년 수원~천안간 승차수요는 하루 4만 3000여 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천안역 승차수요도 일일 1만 2000여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GTX-C 노선의 천안연결을 공약으로 제시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당선인 신분으로 충남 방문 두 번째 지역으로 천안역을 찾아 GTX-C 노선 천안 연장에 관련 보고를 받았다. 당시 박상돈 천안시장은 경부선·호남선 등 국도 철도 6개 노선이 경유하는 천안역은 이용객 수가 전국 9위라고 하지만 2003년 건립된 임시 역사로 20년간 방치되고 있다며 GTX-C 노선 천안 연장에 따른 천안역사 증·개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와 본격 협의할 사업성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GTX 통합기획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금호건설 컨소시엄 선정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금호건설 컨소시엄 선정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의 시공사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실시설계 적격자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2월까지 세부 실시설계와 기술심의위원회의 실시설계 적정성 심의, 설계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설계를 확정한 뒤 인허가 등을 차질없이 이행해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이다.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금호건설 컨소시엄과 GS건설 컨소시엄 2곳이 지난 3월 입찰참가 자격 사전심사를 통과하고, 150일간 기본설계를 진행했다.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기본설계 점수에서 95.48점을 얻어 GS건설 컨소시엄(85.38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본설계 평가에서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심의위원 16명 중 12명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배점이 가장 높은 상·하수도와 토목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아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은 시공사로 금호건설㈜이 50%의 지분을 갖고 동부건설(15%), 한라산업개발(10%), 명현건설㈜(5%), 대창건설(7%, 제주), 원일건설(7%, 제주), ㈜종합건설가온(6%, 제주)으로 구성됐으며, 설계사로는 ㈜제일엔지니어링, ㈜건화, ㈜진우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 ㈜환경건설엔지니어링, 석우엔지니어링㈜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제주하수처리장의 처리시설 용량을 기존 하루 13만 톤에서 22만 톤으로 확충하고, 모든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는 한편, 상부공간에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927억 원(국비 1840억원, 지방비 2087억원)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준공한다. 방류수질 개선이 가능한 A2O+MBR 공정을 적용하며, 공사 중 하수량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처리 시설의 조기 준공을 제시했다. A2O공법이란 협기조, 무산소조, 호기조로 구성돼 외부반송 및 내부반송을 통해 질소 및 인을 제거하는 고도처리공법이며, MBR공법은 생물학적 처리 공정과 입자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여과공정을 조합한 공법이다. 이번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는 앞으로 90일간 기본설계에 대한 세부적인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실시설계의 적정성과 설계경제성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강재섭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현대화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선정된 만큼 시공사 및 한국환경공단 등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의견을 설계 내용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면서 “앞으로 진행되는 실시설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계획된 기간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 이달 18일 속초 예정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 이달 18일 속초 예정

    강원 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93.7㎞) 착공식이 이달 18일 속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1일 강원도 등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는 당초 지난달 7일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착공식을 갖기로 했으나 제11호 태풍(힌남노) 여파로 일정을 연기해 오는 18일 속초에서 갖을 예정이다. 동서고속화철도는 동해북부선과 함께 2027년 동시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고속화철도가 착공되면 2027년 개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 총 사업비는 2조 4378억원으로 추산됐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 주파가 가능하다. 노선에는 춘천~속초간에 8 편성이 소요되고,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이 완공되면 1 편성이 추가로 필요해 총 9개 편성의 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노선을 오갈 열차는 현재 서울~강릉간 운행되고 있는 KTX-이음 차량과 동일한 성능을 갖는 차량이 될 전망이다. 경춘선에 ITX-청춘을 빼고 새로운 차량을 넣는다면 이곳에 3개 편성을 추가로 구매해 총 12 편성이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춘천~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1987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역대 대선과 총선 등에서 단골 선거공약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사업은 약 30년 간 장기표류해 오다 2016년에서야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환경부는 현재 설악산 국립공원 미시령 통과 구간(7공구)에 대해 심의(설악산 국립공원 행위허가)를 진행 중이다.
  • 용인시, 플랫폼시티 275만→272만㎡로 면적 축소…26일 시청서 공청회

    용인시, 플랫폼시티 275만→272만㎡로 면적 축소…26일 시청서 공청회

    경기 용인시는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관련, 전체 면적을 3만㎡가량 축소하는 등 사업 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오는 25일까지 주민 공람을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의견 수렴 안건은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안, 실시계획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안 등 3건이다.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안은 플랫폼시티 면적을 기존 275만7186㎡에서 272만5532㎡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면적 축소는 수도 용지와 하천 구역 제척, 구역 경계 측량 결과 등을 반영한 것이다. 개발계획 변경안에는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반영에 따른 동서고가도로 250m 북쪽으로 이동, 경찰서 지구대와 열 공급시설 위치·면적 변경, 준주거시설 이면도로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실시계획안은 변경된 개발계획안이 반영된 내용으로 처음 제출됐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안에는 사업 구역 내 첨단제조산업 용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해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처럼 산업단지가 중복으로 지정되면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과 관련한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기 수월하다는 것이 용인시의 판단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개발계획안 3건에 대해 의견 청취와 더불어 오는 26일 시청에서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6조2851억원을 투입해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신갈동 일원 272만5532㎡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등이 100%의 지분을 보유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 구리시, 인창천 생태 복원 2024년 착공 목표 재추진

    구리시, 인창천 생태 복원 2024년 착공 목표 재추진

    경기 구리시는 전임 시장이 백지화했던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11일 11일 구리시에 따르면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설계비를 편성했고, 시의회가 최근 이를 의결했다. 이 사업은 백경현 시장이 지난 민선 6기 때 추진했다. 인창천 810m 중 복개 구간 490m를 덮은 콘크리트를 걷어낸 뒤 전 구간에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인창천은 구리시 내를 관통, 왕숙천과 연결돼 한강으로 흘러가는 하천이다. 1990년대 인창천 일부를 콘크리트로 덮어 공영주차장 428면으로 사용 중인데 하천 수질이 악화하자 생태 환경을 복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민선 7기 때 백지화됐다. 복개 구간 공영주차장을 대체할 시설이 없어 주변에서 반대하기 때문이다. 당시 시는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이 사업을 중단하고 복개 구조물을 활용한 도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시는 주변 여건이 바뀌어 주차장 770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가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올라 당초 388억원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4년 착공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은 2년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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