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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 13년 숙원 푼 능동 주민들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 13년 숙원 푼 능동 주민들

    “그동안 걸어서 3분 거리를 차로 가는 데 20분이나 걸렸는데 이제 교통 흐름이 훨씬 좋아질 것 같아요.” 서울 광진구가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군자교 방면 군자역 사거리에 유턴 차로를 신설하면서 능동 주민들의 13년 숙원이 해결됐다. 이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취임 후 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등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들의 생활 속 교통 불편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7일 구에 따르면 군자역 사거리 유턴 차로 설치 요청 민원은 2009년부터 시작됐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일대에서 군자역 사거리 방면은 어린이대공원과 능동을 진입하려는 좌회전 통행량이 많은 지점이다. 그러나 북측 천호대로에도 유턴이 가능한 지점이 없어 좌측인 능동 방향으로 진입할 때 군자역 사거리를 지나 피턴 등을 통해 우회 통행해야 했다. 피턴 등 우회 통행 시 유턴 차로 이용 대비 차량 동선은 300m 이상 길어지게 된다. 특히 어린이대공원 이용객이 많은 주말과 벚꽃이 만개하는 봄, 가정의 달인 5월 등에는 교통체증으로 통행 시간이 배로 늘어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8월 주민과 소통하며 최적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능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천호대로 운영 주체인 서울시 및 교통시설 심의를 주관하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수의 실무 협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이런 노력으로 사업 착수 약 3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유턴 차로 설치를 완료하고, 기존 좌회전 차선을 좌회전·유턴 공용 차선으로 변경했다. 구는 군자역 사거리 유턴 차로 설치에 따른 효과를 모니터링하고, 앞으로 또 다른 숙원인 군자역 사거리 남북 간 횡단보도 설치도 진행하며 교통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구의 적극적인 노력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대규모 예산이나 오랜 기간의 공사 없이 구조 개선 작업만으로 오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불법주차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중곡3동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위치는 중곡동 695 및 684-11, 684-12로, 현재 배나무터 어린이공원과 중곡3동 부설주차장 등의 부지를 활용한다. 구는 2018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 설계,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쳤다. 지난 9월 28일에는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으며,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공영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지상 1층까지 연면적 4092㎡ 규모로 건설되며, 주차대수는 총 104면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155억 1000만원이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고질적인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구민 여러분이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재진 의원, 서울에너지공사 추진 미흡으로 취소된 사업들, 철저한 운영관리 당부

    김재진 의원, 서울에너지공사 추진 미흡으로 취소된 사업들, 철저한 운영관리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영등포1)은 지난 4일 2022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서울에너지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태양광발전사업, 분산에너지원 발굴사업 중 사업중지건에 대해 사유를 검토하고 면밀한 사업계획단계의 추진을 당부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019년부터 태양광 발전사업 12건을 추진하고 있었고, 그 중 3건이 추진중에 사업비 증가, 수익성 약화로 중단됐다. 분산에너지 발굴사업은 ‘서울교통공사 차량기지 연료전지사업’ 1건이 추진되고 있었는데, 사업추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중지됐다. 김 의원은 신규사업의 발굴과 계획에 있어 기초조사, 타당성검토, 관련 용역 등을 추진해놓고도 사업이 중지된다는 것은 명백한 시간과 인력의 낭비이고, 사전절차 이행에 미흡하고 운영관리측면에서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19년부터 신규로 계획된 사업들 13건 중에 4건이 중단됐다. 기초조사 등을 다 해놓고도 사업이 중단된다는 것은 에너지공사의 사전절차 진행과 운영관리 미흡이라고 생각된다. 사업계획 단계의 개선이 필요하고, 시간과 인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서울에너지공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텐데, 사업추진에 있어 더 면밀하고 정확한 운영을 해야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 검찰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 검찰 송치

    최문순 전 강원지사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알펜시아 입찰 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최 전 지사와 강원도청 공무원 A씨, 최종 낙찰자인 KH그룹 관계자 등 총 3명을 춘천지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KH그룹의 또 다른 관계자 1명은 해외 체류 중이어서 기소중지 처분하고, 지명수배를 내렸다. 알펜시아는 강원도가 지난 2009년 평창 대관령면 일대 491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리조트로 2018평창올림픽 유치와 개최에는 기여했지만 분양이 저조해 총사업비 1조6325억원 중 1조189억원이 빚으로 남았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2020년부터 공개매각에 나섰고, 5번에 걸친 경쟁입찰 끝에 지난해 6월 KH강원개발주식회사(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에게 알펜시아를 7115억원에 매각했다. 그러나 같은 해 8월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매각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와 KH강원개발의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최종 입찰에 참여한 기업 2곳이 모두 KH그룹이라면 이는 사업자 간 입찰의 공정성을 해하는 행위로, 입찰방해죄에 해당하고, 이 과정에서 강원도개발공사나 강원도가 개입하거나 인지하고도 묵인·동조했다면 업무상 배임 등의 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4월 알펜시아 입찰을 담당했던 A씨가 근무 중인 강원도청 사무실과 KH그룹을 압수수색했다. 4개월 뒤인 8월 최 전 지사를 참고인으로 불려 조사했고, 지난달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조사했다. KH그룹은 지난달 보도자료를 내고 “계열사 두 곳이 응찰을 하더라도 대표이사가 다를 경우 같은 회사로 볼 수 없고,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제42조도 입찰에 참여한 법인의 대표자가 동일한 경우만을 동일인으로 보고 입찰을 무효로 한다”며 담합 의혹을 일축했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 등은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 과정에서 강원도가 멀린사와 맺은 계약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지난해 3월 최 전 지사를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 새만금에 방재숲 만들어 비산모래 잡는다

    새만금에 방재숲 만들어 비산모래 잡는다

    새만금 개발에 따른 인근 지역의 비산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재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새만금에서 날아온 모래 먼지로 군산과 김제, 부안 등 배후도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함에 따라 방재숲을 만들어 이를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7일 부안군 동진면에서 계화면까지 총 5.5km(21ha) 구간에 사업비 70억4000만원을 투입해 30여 종 5만7000본을 심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재숲은 강풍과 비사, 비염 등의 재해 예방이 목적으로 해안에 곰솔, 꼬리조팝나무, 쥐똥나무, 아까시나무, 사철나무 등을 조성하게 된다. 방재숲은 풍속을 70%까지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에도 부안군 불등 마을에서 비득치 마을까지 총 3km(13.8ha) 구간에 일부 방재숲을 조성한 바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방재숲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유진 국제도시과장은 “새만금 사업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귀갓길 안전 책임지는 스마트보안등 설치

    영등포구, 귀갓길 안전 책임지는 스마트보안등 설치

    서울 영등포구가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스마트앱과 연동해 긴급 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등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스마트보안등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4억 3000만원이 투입됐다. 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6월 신길1동 일대 358곳에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는 1인 가구,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 비율이 높으며 LED 교체율이 낮은 신길5동과 영등포본동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스마트보안등 458개를 설치 완료했다.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앱 이용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위급 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경찰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해 지역 내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안심이앱의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실행하면 스마트보안등 근처를 지나갈 때 조명의 조도가 자동으로 밝아져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다. 스마트보안등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안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보안등이 고장날 경우 관리자 부재중에도 고장 내용이 문자로 즉시 통보돼 선제적인 정비가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통해 늦은 시간 골목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독산·오금배수지 상부 시민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

    서울 독산·오금배수지 상부 시민 위한 공원으로 재탄생

    서울 내 배수지 상부 두 곳이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서울시는 금천구 관악산근린공원 내 독산배수지와 송파구 오금공원 내 오금배수지 상부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수돗물 저장탱크인 배수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보안시설이었지만 이를 시민 여가 공간으로 확충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배수지 103곳 중 46곳의 상부를 공원 및 생활체육시설 공간으로 조성했다. 독산배수지 상부는 1982년 공원으로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화로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이번에 보수해 문을 열었다. 전망대 역할을 한 정자인 금천정 주변에 전망데크와 휴게·운동시설을 설치하고 테니스장 주차장도 확대했다. 오금배수지는 33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개방됐다. 2019년부터 3년간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됐다.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보여 서울시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새롭게 조성된 서울의 공원이 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바람 잘 날 없는 전북 해상풍력사업

    전북에서 추진 중인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권(99.2㎿ 규모)을 태국계 기업에 넘기고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전북대 A 교수 일가가 인건비 횡령에 이어 지방비 부실 사용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 해상풍력 회사 ㈜제타이앤디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제타이앤디는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 개발 인허가 이전 절차인 기초환경조사 등을 명목으로 지난해 전북도에서 2억원을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에는 지방비(도비) 2억원과 민자 6억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는 제타이앤디에 정산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최근까지 제대로 된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지원금 목적에 맞게 사용했다고 주장하지만 제출된 서류로는 확인이 어려워 지난 3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국비 회수 등 실제 쓴 비용을 따져 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60억원 규모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에 이름을 올린 제타이앤디는 전북대 A 교수가 실소유자로 추정된다. 해당 업체는 전북대 A 교수 가족이 대표로 등록돼 있으며 ㈜해양에너지기술원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해양에너지기술원은 A 교수 일가가 소유한 곳으로 새만금 해상풍력 사업권을 태국계 자본으로 넘겼다는 의혹을 받는 특수목적법인(SPC) ㈜더지오디의 지분 40%를 갖고 있다.
  • 바람 잘 날 없는 전북권 해상풍력사업, 지원금 부실 사용 의혹도

    바람 잘 날 없는 전북권 해상풍력사업, 지원금 부실 사용 의혹도

    전북에서 추진 중인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권(99.2㎿ 규모)을 태국계 기업에 넘기고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 전북대 A 교수 일가가 인건비 횡령에 이어 지방비 부실 사용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 해상풍력 회사 ‘㈜제타이앤디’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제타이앤디는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 개발 인허가 이전 절차인 기초환경조사 등을 명목으로 지난해 전북도에서 2억원을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은 지방비(도비) 2억원과 민자 6억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는 ㈜제타이앤디에 정산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최근까지 제대로 된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지원금 목적에 맞게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제출된 서류로는 확인이 어려워 지난 3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국비 회수 등 실제 쓴 비용을 따져 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60억원 규모의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이름을 올린 ㈜제타이앤디는 전북대 A교수가 실소유자로 추정된다. 해당 업체는 전북대 A교수 가족이 대표로 등록돼 있으며 ㈜해양에너지기술원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해양에너지기술원은 A교수 일가가 소유한 곳으로 새만금 해상풍력 사업권을 태국계 자본으로 넘겼다는 의혹을 받는 특수목적법인(SPC) ㈜더지오디의 지분 40%를 갖고 있다.
  • 대우건설,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 한남2구역 수주

    대우건설,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 한남2구역 수주

    대우건설이 올해 하반기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2구역 시공권을 손에 넣었다.5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전체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407표(53.6%), 롯데건설은 341표를 얻었다. 양사는 그간 서로 각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와 ‘역대급 조건’을 내걸고 조합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118프로젝트’를 내세워 조합을 공략했다. 한남2구역은 남산 경관 보호를 이유로 90m 고도 제한을 받고 있다. 착공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서울시를 설득해 아파트 높이를 최고 118m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최고 층수는 14층에서 7층 높은 21층으로 상향된다. 대우건설은 서울시가 높이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고밀 개발을 막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인 만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해왔다.대우건설은 또 한남써밋 브랜드를 내세워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비 전체를 비롯해 조합원 이주비를 기본 이주비 법정한도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외에 추가로 110%를 지원해 총 150%의 이주비를 책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감정평가액이 적은 조합원도 이주에 문제가 없도록 모든 조합원에게 최저 이주비 10억원을 보장한다. 한남2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 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약 7900억원이다. 한남 재개발 다섯 개 구역 가운데 3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 속도가 빠른 것으로, 일반분양 비율이 45%에 달해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 경기지역 3~5세 외국인 아동에 월 10만원 보육료 지원

    경기지역 3~5세 외국인 아동에 월 10만원 보육료 지원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3~5세 외국인 아동 전원에게 내년부터 월 10만원의 보육료가 지원될 전망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사업비 14억여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반영했다. 시·군비 47억여원을 합해 모두 61억여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도내 3~5세 외국인 아동 5095명 모두에게 월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안산·부천·시흥·군포·포천 등 5개 시가 자체 예산으로 외국인 아동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는데 대상 연령과 금액은 월 10만~26만원으로 차이가 있다. 내국인 아동의 경우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며 0~2세 36만4000~49만9000원, 3~5세 28만원이다. 도 관계자는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나 국가 간 상호주의 등의 이유로 정부에서 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해 도비와 시·군비로만 충당하기로 했고,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연령은 3~5세, 금액은 10만원으로 정했다”며 “기존에 지원하던 5개 시에도 도비가 내려가는 만큼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군 이래 최대규모 재건축’ 둔촌주공…12월 일반분양 추진

    ‘단군 이래 최대규모 재건축’ 둔촌주공…12월 일반분양 추진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1만 2000여 가구의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가 연내 일반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4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은 다음달 일반분양 모집을 추진한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조합은 “분양 일정을 최대한 당겨야 고금리로 사용하고 있는 사업비 대출이자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지난달 일반분양 가격 산정 자료를 강동구청에 대출하고 분양가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시공사업단과의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둔촌주공아파트는 6개월 만인 지난달 공사를 재개했다. 당초 내년 1~2월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었다. 최근 레고랜드 부도 사태 이후 부동산 PF 시장 돈줄이 막히면서 둔촌주공아파트도 지난달 만기를 하루 앞두고 7000억원 규모 PF차환을 조달했다. 하지만 기존 발행 금리의 약 3배 수준(11.79%)으로 조달하면서 금리 부담감이 커졌다. 이에 따라 빠른 분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만 2000여 가구로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둔촌주공은 일반 분양 물량만도 4776채다. 조합은 3.3㎡당 3900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평균 3700만원 안팎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1억∼12억원 선에 형성돼 최근 정부가 발표한 대출 규제 완화안이 적용되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 아산에 충남권역 재활병원 ‘조건부’ 통과…사업비 증가땐 불투명

    아산에 충남권역 재활병원 ‘조건부’ 통과…사업비 증가땐 불투명

    사업비 급증 속에 존폐 위기에 처했던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하지만 500억원 이상으로 사업비가 증가할 경우 타당성 조사 실시 조건이 부여돼 최근 건축자재비 폭증 등에 따른 사업 추진의 장기화도 우려된다. 5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용화동 산 45-1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 1769㎡, 지하 1층, 지상 4층 150병상 규모의 재활전문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사업이 행안부 중투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270억원으로 산정됐다가 실시설계 과정에서 조달청 표준품셈 적용으로 사업비가 495억원으로 급증, 지난해 중투심사를 의뢰했다가 한차례 반려처분됐다. 이번 통과로 충남도와 아산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개원 목표로 착공을 준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중투심사과정에서 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타당성조사 실시 조건이 부여됐다. 최근 건축자재비 폭증 등 달라진 여건을 반영해 실시설계 뒤 사업비가 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면 조사기간 만큼 사업 지연이 우려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추진에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설계에 들어가는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권역별 재활병원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건립 사업비를 각각 70%와 30%씩 분담하고 부지는 아산시가 확보하며, 운영은 지역 내 의료법인이 맡는다.
  • ‘자율운항 선박’ 상용화 박차… 울산, 성능실증센터 문 열어

    선원 없이 자율운항하는 선박의 핵심 기술을 실증해 상용화의 기반을 제공할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가 3일 울산에 문을 열었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이날 울산 동구 일산동 고늘지구에서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자율운항선박 기술 실증에 들어갔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총사업비 219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일산동 9128㎡ 부지(건축 연면적 1278㎡)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착공돼 최근 완공됐다. 센터는 1층에 모의실험 기반 성능 시험실, 2층에 빅데이터 서버실, 3층에 디지털 트윈 브리지엔진(자율운항선박 실시간 점검 시스템) 모니터링실과 해상 시운전 통합관제실 등을 갖췄다. 실증센터는 또 60t급 해상 성능시험선(15명 승선) 운영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의 기술 실증·시범 운영도 한다. 성능시험선은 자율운항과 관련한 각종 장비와 시스템을 탑재해 평가·검증을 수행하고, 다양한 첨단 조선해양 기자재의 성능도 검증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센터 준공은 자율운항선박의 기술 성능 검증을 위한 세계 최초의 육해상 시험장 확보라는 의미뿐 아니라 미래 선박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산업부와 함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운항이 가능한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1603억원을 투자해 지능형 항해시스템과 기관자동화시스템, 차세대 통신시스템, 육상운용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개발한 기술은 국제 항해가 가능한 실제 선박에 실증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도, ‘선감학원‘ 피해자에 500만원 위로금 지급키로…월 20만원 지원금도

    경기도, ‘선감학원‘ 피해자에 500만원 위로금 지급키로…월 20만원 지원금도

    경기도가 도내 거주하는 ‘안산 선감학원 인권침해 사건’ 피해자들에게 500만원의 위로금과 월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안산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수용시설이며, 이곳에선 8∼18살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 등 인권 유린이 벌어졌다. 류인권 기획조정실장은 3일 도의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김동연 지사의 강력한 의지와 지시로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내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류 실장은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추모문화제 확대 개최,추모비 설치,선감학원 피해자 지원금과 의료비 실비지원 등 총 12억8000만원을 편성했다”며 도의회의 관련 예산 처리의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현재 운영되는 피해자 신고센터를 피해자 지원센터로 개편해 1억5000만원의 운영비를 2억60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추모문화제 사업비도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증액하고, 1억원을 들여 새 추모비로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피해자들에게 처음으로 위로금 5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 거주하는 피해자들은 70여명인데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100명, 5억원의 위로금 예산을 편성했다. 또 월 20만원씩 지원금도 지급하기로 하고 2억4000만원을 반영했다. 이밖에 의료비 실비지원 1억원도 포함했다.
  • 강릉시 2026 ITS총회 앞두고 미래교통복합센터 실시설계 끝냈다

    강릉시 2026 ITS총회 앞두고 미래교통복합센터 실시설계 끝냈다

    강릉시는 올 연말까지 미래교통복합센터 건립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강릉시는 3일 모두 106억원(시비)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미래교통복합센터를 연내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복합센터에는 미래교통기술 체험·홍보관, 스마트 도시정보통합관, 자율주행차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미래교통복합센터는 교통·방범·안전·환경·재난 등 스마트 도시 강릉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빅데이터에 저장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관광과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스마트 서비스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 때는 미래교통기술 시찰·시연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미래교통복합센터는 당초 교동 올림픽파크 일대에 연면적 340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업무 효율성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활성화, ITS 세계총회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시청사(시청 대강당 뒤편 직원 주차장)로 위치를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 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첨단 미래교통을 체험하고 다양한 스마트도시 정보를 통합할 수 있는 미래교통복합센터 운영으로 향후 대형 국제행사 개최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차량 지·정체 해소 및 안전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도시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공공데이터 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선하 경북도의원, 비회기중 활발한 의정활동

    박선하 경북도의원, 비회기중 활발한 의정활동

    박선하 경북도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9일 김천치유의 숲 현장에서 경북도내에 있는 치유의 숲이 사회적 약자도 쉽게 이용할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방안 등에 대해 박상연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을 비롯한 남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 등 산림 담당공무원 14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김천치유의 숲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장애 산책로, 장애인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은 미흡해 정작 치유가 필요한 노약자와 장애인들은 이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334회 임시회 도정질문과 상임위원회 회의시 수시로 지적하고, 대책과 후속조치를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11월 2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사무실에서 경북도 산림담당 공무원과 함께 국립 김천치유의 숲을 교통약자들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북도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장애물 없는 시설물 정비로 재정비 요청하고 야외 화장실 추가 설치, 장애인의 차량이동 동선의 접근성과 주차문제 해소책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가졌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향후계획으로 경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김천치유의 숲 등 기관별 대책마련을 위한 검토를 추진하고,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무장애테크 설계전문가 노선 자문과 함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녹색자금 등 시설보완 사업비 확보방안, 김천 치유의 숲에서는 화장실 상시 개방과 야외 화장실 추가설치,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에서는 3개 관련 기관의 추진상황 점검 등 지속적 모니터링으로 장애인이 쉽게 치유의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무장애 데크로드를 설치하는 등 노약자와 장애인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해야 하고, 이들이 휴양시설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양시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자동차나 휠체어를 통한 이동이 보장되는 무장애시설이 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에서 행정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협약에만 급급, 관리는 뒷전인 새만금개발청…1천억 규모 사업 표류 중

    협약에만 급급, 관리는 뒷전인 새만금개발청…1천억 규모 사업 표류 중

    새만금개발청이 협약 실적에만 몰두한 사이 1000억원 대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협약 이후 이행과정과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역할과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현재 SK 창업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수개월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SK그룹과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2020년 새만금에 창업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2023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창업클러스터를 만들고, 이후 2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게 당초 계획이었다. 특히 창업클러스터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최초로 새만금에 투자하는 첫 성과물이다.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3만6000㎡에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8082㎡)로 조성된다. 이곳에선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조성,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가 크다.SK 측은 지난 6월 새만금 산업단지에 창업클러스터를 짓겠다며 새만금개발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은 건축허가 승인의 선행 과제인 사업 부지 확보, 즉 입주계약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신청서를 돌려보냈다. 새만금청 내부 부서간 의견이 엇갈리면서다. 사업에 진척이 없으면서 내년 완공하겠다던 계획도 사실상 무산됐다. 새만금개발청 인허가 담당자는 “SK가 건립 부지 확보를 위한 입주계약을 하지 않아 허가를 보류했다”며 “사업 부지를 마련해야만 건축허가를 내줄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반면 산단관리 부서에선 뒤늦게 협약 내용을 문제 삼고 있다. 협약 당시 ‘입주계약을 (건축허가로) 갈음할 수 있다’는 표현이 있다는 것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입주계약 없이 추진이 가능한지 여부를 실무선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건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과기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종합·연차평가서 최우수 등급

    서울과기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종합·연차평가서 최우수 등급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5년 동안 추진해 온 ‘국립대학 육성사업’이 ‘5개년(1주기) 종합평가’와 ‘2022년 연차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 14억원을 포함해 연간 약 33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2021년 연차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이 지역 교육·연구·혁신의 거점으로 지역 상생 및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와 연계한 중점 추진과제에 따라 공적 역할을 확대하고 특성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을 맡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URBAN 2023)을 기반으로 ▲지역 상생을 통한 공유가치 나눔 ▲균형 발전을 위한 교육 서비스의 희망 채움 ▲교육 생태계 협력 플랫폼 이음 ▲교육과 연구의 공존, 상상을 앞지르는 키움 등의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지난 5년간 4차 산업에 필요한 첨단분야 맞춤형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특화전략 및 발전모델인 ‘BEAR+(베어플러스)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 중랑 “겨울철 빙판 도로 걱정 마세요”

    중랑 “겨울철 빙판 도로 걱정 마세요”

    서울 중랑구가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열선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도로열선은 도로 포장면 7㎝ 아래 열선을 매설, 눈이 오거나 노면 결빙이 발생할 때 자동으로 전기를 공급, 도로면의 눈을 녹인다. 구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교통량과 보행량, 급경사도로 등을 고려해 10곳에 780m 규모로 도로열선을 설치했다. 도로열선이 설치된 구간은 ▲면목본동(용마산홈타운, 서울참된교회 인근) ▲면목4동(방약국, 용마산역, 쌍용더플래티넘용마산아파트, 용마산 하늘채 아파트 인근) ▲면목3·8동(사가정역 버스정류장) ▲망우3동(혜원여자고등학교 인근)이다. 구는 이번 도로열선 설치로 염화칼슘 사용을 줄여 도로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하고 통행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등 선제적으로 제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해 2곳에 이어 올해 10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할 수 있게 돼 초동 제설이 용이해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올겨울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꼼꼼한 제설준비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자치경찰위 권한은 안 주고 예산만 떠넘기나”… 지자체 불만 폭발

    “자치경찰위 권한은 안 주고 예산만 떠넘기나”… 지자체 불만 폭발

    내년부터 자치경찰위원회 예산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자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 자치경찰위원회 운영·사업비와 인건비 등의 예산이 모두 지자체로 이양된다. 올해 예산 55억원 중 62% 정도인 34억원이 국비로 지원됐으나 내년부터 공식 지원은 없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국비 대신 보전금이 지원되지만 자치경찰위 예산의 절반도 안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 등으로 시 예산도 넉넉하지 않은데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2027년부터는 보전금도 없어 100% 시 예산으로 충당하는데 걱정”이라며 “더구나 자치경찰위 예산이 갈수록 느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전자치경찰위에 파견된 시 공무원 20명과 대전경찰 6명의 인건비는 원 소속 기관에서 지급하지만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상임위원 2명은 자치경찰위 예산에서 나간다. 비상임위원 5명의 회의 수당 등도 지급된다. 충남자치경찰위는 올해 위원장(2급 상당) 연봉이 1억 744만원, 사무국장(3급 상당)은 9964만원이다. 올해 충남자치경찰위 전체 예산 114억원 중 80% 정도인 90억원이 국비로 지원돼 큰 부담이 없었지만 내년부터 전액 도에서 지원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정부 보전금이 얼마나 나올지도 걱정”이라고 했다. 경남자치경찰위 예산도 올해 운영비 5억 5000만원, 사업비 106억원 등 112억원에서 내년 166억원으로 대폭 증가한다. 내년부터 도 파견 공무원 24명의 인건비를 자치경찰위가 집행하도록 해 운영비가 늘었다. 올해 10억원이던 세종자치경찰위 예산은 내년에 50% 넘게 늘어난다. 지난달 27일 경찰법이 개정돼 사무국을 설치하고 위원장·사무국장에게 연봉도 줘야 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자치경찰위 예산은 급증하고 시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취득세 등이 둔화하는 정반대 상황에서 국비 지원이 끊겨 부담이 크다”며 “올해는 자치경찰위 예산의 80%가 국비였는데 내년에는 3분의1에 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 등 시민 수요 증가와 함께 자치경찰위 예산도 급증할 게 뻔한데 보전금으로 되겠느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 때문에 “권한은 이양하지 않고 예산만 떠넘긴다”는 불만이 쏟아진다. 3년차를 맞은 자치경찰위는 인사권 등의 이양과 함께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경찰사무 일부를 자치경찰사무로 분류했지만 실질적 권한이 없고 자치경찰 경정급 이하 승진, 전보, 징계 등을 행사할 인사권도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향후 자치경찰위 재정 지원 문제는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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