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업계획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전통시장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조기졸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흉기 난동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건설업체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29
  • 서울∼인천·서울∼여천·서울∼온산/3구간 송유관 건설계획 확정

    ◎총 9백5㎞… 5천억 들여 93년 완공 정부는 오는 93년말까지 서울∼인천,서울∼여천,서울∼온산 등을 잇는 3개 구간 총 9백5㎞에 달하는 「남북 송유관 건설 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동력자원부는 최근 대한송유관공사와 송유관건설 공동참여사인 정유 5사 및 항공 2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전체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남북 송유관 건설 사업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남북 송유관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총 사업비 5천53억원을 들여 1단계로 경인 구간(35㎞)에 대해 오는 92년 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서울∼여천(4백33㎞),서울∼온산 구간(4백37㎞)은 오는 93년 12월까지 모두 마무리 짓기로 했다. 특히 서울∼여천 구간과 서울∼온산 구간이 만나는 서울∼대전 구간(1백52㎞)은 수송의 원활을 위해 복선으로 건설키로 했다. 또 전 구간에 걸쳐 서울·대전 등 2개소에 유류저장탱크와 울산·온산·여천 등 총 8개소에 유류주입시설을 짓기로 했다. 이에 소요되는 건설재원은 총 건설사업비중 30%에 해당하는 1천5백16억원은 대한송유관공사와 정유 5사,항공 2사가 지분비율에 따라 출자키로 한 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70%인 3천5백37억원은 외자도입,일반금융기관 융자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 북방경제교류 과당경쟁 막는다/새달부터/진출기업은 정부심사 받게

    소련ㆍ중국 등 미수교 사회주의 국가와 경제교류를 추진하는 기업이나 단체간의 과당경쟁 행위가 엄격히 규제된다. 정부는 21일 최근 북방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국내기업이나 단체간 과당경쟁을 막기 위해 사업검토단계에서 주무부처에 사업계획서를 제출,사전조정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북방경제교류 조정지침」을 확정,내달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민간경제협력위원회 등 민간단체간 협의기구의 설치 ▲직항로개설 ▲박람회 및 세미나 참가 및 유치 ▲사절단 및 주요인사의 초청ㆍ파견 등을 추진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주무부처와 북방경제정책 실무위원회의 조정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북방정책 실무위원회 산하에 경제기획원ㆍ외무ㆍ재무ㆍ상공ㆍ동자ㆍ과기처ㆍ안기부 등 7개부처 실무자가 참석하는 경제교류조정위원회(위원장 김인호 경제기획원 대외조정실장)를 신설키로 했다. 교류조정위의 조정결과를 이행치 않거나 신고를 기피하는 기업ㆍ단체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출입국 등 각종 인허가 규제 ▲해외투자자금ㆍ연불수출자금 ▲국외차입인가 등 각종 금융지원 제한 ▲수출보험인수 제한 등의 불이익 조치를 내릴 수 있게 했다. 정부는 당초 모든 북방교류 사업의 신고창구를 경제기획원으로 일원화하려 했으나 여타부처가 이에 강력히 반발,이처럼 각 주무부처가 신고창구를 맡도록 방침을 수정했다.
  • 일­북한 관계개선에 암초 수두룩/가네마루 방북 계기로 짚어보면…

    ◎상호 불신 깊어 실질교섭까진 진통 예상/식민지배 사죄ㆍ경협 등 미묘한 문제 잠복 가네마루(금환신) 전 부총리의 북한방문을 앞두고 일본정부와 자민당은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그러나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가네마루의 이번 북한방문은 오랫동안 쌓여온 상호 불신과 인식차이로 실질적인 교섭에 도달하기까지에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이중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대목이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일본의 사죄 부분,북한은 관계개선에 앞서 우선 이 문제를 명확히 할 것을 누차 얘기해 왔으며 최근 선발대로 평양을 방문한 자민ㆍ사회 양당 실무 대표단에 일본 최고위 당국자의 직접적이고 명쾌한 사죄를 요구했다. 가네마루편에 총리 친서를 전달하리라는 일부 보도도 있으나 가이후 총리는 아직 순서가 아니라며 신중론을 펴고 있다. 작년 3월 다케시타 당시 총리의 국회연설과 지난 5월 노태우 대통령의 방일시 행한 사죄표명 발언이면 족하지 않느냐는 주장이다. 일본은 늘 그렇듯이 급하면 오만 소리를 다하다가도정작 일이 끝났다 싶으면 딴전을 피워왔다. 가네마루씨는 자신이 직접 북한측에 사죄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총리 친서휴대가 예상되나 그 내용이 문제다. 사죄문제와 표리관계인 배상만 하더라도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 같다. 북한은 지난 7월 구보(구보선)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당 대표단에 사죄와 함께 배상문제를 도외시해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일본정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때와 같은 형태를 띨 것이라고 말한다. 식민지 관계를 고려,배상보다는 청구권으로 해결하겠다는게 일본의 심산이다. 어쨋든 가네마루의 방문을 계기로 이 문제가 정식 거론된 후 정부간 협의개시에 물꼬를 터 나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또 직간접 경로를 통해 경제 및 인적교류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요구해 왔다. 경제지원을 내놓고 요청하지는 않았으나 일ㆍ북한간 현안인 미지불 채무문제와 맞물려 있어 우선 이것이 매듭된 후에야 북한측이 바라는 민간 레벨의 경제교류 확대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채무 지불의 재연기 또는 부분적인 탕감에 대장성측은 소극적인데 이러한 실무적 장애를 넘어 가네마루씨가 어떤 정치적 결단을 보일지 주목된다. 통신위성 사용문제는 북한측이 빠른 해결을 원하는 대목이다. 현재일본과 북한 사이에는 단파에 의한 전화회선이 3개밖에 없다. 지난 86년 위성수신용 지상국을 개설한 북한은 국제전기통신위성기구(인텔사트)의 통신위성 사용을 인정해 주도록 일본에 줄곧 요청해 왔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일본측 사업자인 KDD(국제전신전화공사)의 사업계획서를 우정성이 인가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기술적으로는 북한의 지상국을 사용,위성통신을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랑군 폭발사건ㆍ대한항공기 테러ㆍ후지산호 선원 억류사건 등을 배경으로 계속되고 있는 일련의 제재조치에 일본이 어떤 태도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여권문제도 북한측이 시정을 요구하는 부분중의 하나다. 일본은 정식 국교가 없는 나라인 만큼 지금까지 여권발급에 북한제외 조항을 넣고 있다. 따라서 북한을 여행하는 일본인은 그때마다 보통의 여권과는 달리 1회에 한정된 북한용여권을 휴대했다. 북한은 이것을 적대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시정을 요구해 왔으나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일본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현재 거론중인 연락사무소가 설치되면 사실상의 재외공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자연 해결될 것으로 일본측은 보고 있다. 한편 북한은 적대정책 시정의 상징으로 전세 항공기 운항허가를 일본측에 요구해 왔으나 일본은 한국을 의식,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지난 85년 고베(신호) 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 선수를 실어 나르기 위해 북한 민항기가 나리타(성전) 공항에 처음으로 들어온 적이 있었다. 한ㆍ소 수뇌회담등 한국측의 국제적 지위상승에 비추어 북한과의 전세항공기 상호 운항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자민ㆍ사회 양당은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이달 24일로 예정된 가네마루씨의 평양 방문시 직행전세기 운항여부가 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일본은 생각하고 있다.
  • 「국제협력단 설립」/대 개도국사업 전담

    정부는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사업을 전담 추진하기 위해 외무부 산하에 한국국제협력단을 설립키로 하고 이번 정기국회에 이에 관한 근거법을 제출키로 했다. 정부는 4일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대외경제협력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노동부산하 해외개발공사의 인력과 기능을 흡수 통합하게 된다. 한편 대외협력위에는 협력단의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대 개도국 경협방향을 조정하는 「대 개도국 경제협력실무위원회」가 설치된다.
  • 「비업무용」판정기준 더욱 완화/정부

    ◎「8ㆍ31발표안」수정… 구제대상 늘듯/사원주택 건립부지,매각서 제외/공해공장 인근땅은 업무용 인정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이 업무용인지 비업무용인지를 가리는 기준이 되는 법인세법 시행규칙과 여신관리 시행세칙의 개정내용이 지난달 31일 발표안과 다소 달라졌다. 정부는 3일 이진설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부동산대책 실무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31일 회의에서 이견이 제기된 내용 가운데 이미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은 토지라 하더라도 이 땅에 근로자용 주택을 짓기 위해 지난 8월말까지 사업계획을 신청하는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인 경우는 매각처분 대상에서 제외해주기로 확정했다. 또 공해가 발생하는 공장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들인 토지는 당초 매각대상에서는 제외시키되 세법상으로는 비업무용으로 간주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세법에서도 업무용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밖에 요즘처럼 시멘트등 건설 기자재의 품귀로 신규건축허가가 제한돼 인허가 신청을 내놓고도 허가를 못받아 건축을 못하는 경우에는 허가제한기간 만큼 비업무용 판정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또 전시장과 판매장에 대해서는 일정한 기준을 정해 이 기준 이상의 판매실적이 있어야만 업무용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 재계“불협화음”… 새단체 태동 움직임/세대교체 바람에 원로들 긴장

    ◎“전경련 무기력” 젊은 회장단 불만 표출/2세총수 잦은 회동… 분위기 심상찮아/오너의 연령분포도 40∼50대로 낮아져 재계가 분열의 진통을 겪고 있다. 올들어 48대 그룹의 부동산매각등 사회의 이목이 재벌에 쏠리는 일이 잦아진 가운데 재계는 그동안 전경련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한 대응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여기저기서 불협화음이 들려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새단체를 결성하는가 하면 비록 구체적 형태를 띠지는 않았지만 2세 총수들의 회동분위기도 심상치 않은 조짐이다. ○…재벌모임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역시 전경련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서도 전경련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회원의 가입여부를 결정하는 회장단간친회는 재벌모임에 있어 「꽃중의 꽃」. 한달에 두번 열리는 이 모임의 참석자는 회장ㆍ부회장ㆍ고문ㆍ명예회장 및 상임이사진으로,현재 인원은 모두 51명. 유창순회장을 비롯,정주영(현대)ㆍ구자경(럭키금성)ㆍ김용완 명예회장과,최창락 상근부회장외에 이건희(삼성)ㆍ김우중(대우)ㆍ조중훈(한진)ㆍ최종현(선경)ㆍ김석원(쌍용) 회장 등 재벌총수로 구성된 부회장단이 15명이다. 이와 함께 김승연(한국화약)ㆍ김중원(한일)ㆍ최원석(동아)ㆍ최순영(신동아) 회장 등 28명의 상임이사진과 송인상ㆍ박용학씨등 7명의 고문단이 참석자의 면면이다. 가히 재계를 대표하는 그룹총수와 원로들이 총집결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회장단간친회가 명칭처럼 유연하게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평이다. 매회의에 참석하는 인원은 노환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하는 인원과 해외출장자등을 제외하고도 30∼35명에 불과한 실정. 이건희ㆍ김승연ㆍ김중원ㆍ최원석ㆍ김현철(삼미)ㆍ박건배(해태)회장 등 재벌2세들은 거의 참석치 않고 있다. 이유는 창업원로들을 중심으로 규율이 강조돼 2세들에겐 의견개진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을 뿐더러 참석자체가 매우 불편한 자리이기 때문. 수년전에는 모2세가 간친회장에서 담배를 입에 물었다가 원로로부터 『자네 선친도 내앞에서는 마음대로 담배를 못 피웠는데…』라며 혼쭐이 나기도 했다는 것. 이밖에 한진 조회장과 풍산금속 유찬우 회장등은 예우에 대한 불만 때문에,박모ㆍ최모회장은 「업종상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 김회장도 자신이 호스트가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참석지 않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2세 총수들의 모임이 잦아지면서 재계는 이들의 행로에 부쩍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이 지난 6월20일의 모임. 이날 모임에는 이건희ㆍ조석래(효성)ㆍ최원석ㆍ박성용(금호)ㆍ김석원ㆍ김현철ㆍ박건배회장등과 이준용(대림)ㆍ이승무(봉명)부회장 등 9명의 2세들이 모였다. 김중원 한일회장과 최용권 삼환기업사장은 해외출장 때문에 불참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10대 그룹의 부동산매각처분등 최근의 경제현안과 관련,전경련이 너무 무기력하게 대처했고 이는 일부 원로중심으로 전경련이 파행적으로 운영되는데 원인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는 등 원로중심의 재계운영에 큰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당시는 정부에서 재벌그룹에 대해 소유와 경영의 분리,재벌업종전문화 등을 구상한다는 소문이 심심치 않게 나돌 때여서 이들의 모임은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이들이 「제2의 전경련」을 조직하려 한다는 풍문과 함께 전경련 유회장과 최부회장이 김석원ㆍ김중원ㆍ김현철회장 등을 음식점으로 초청,위무한 적도 있어 재계에서도 이들의 움직임에 적지않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내보이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이들의 모임을 일시적이거나,우발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언제라도 「재계의 세대교체」를 요구할 수 있는 세력화과정으로 보고 있다. ○…재벌 2세들의 모임이 등장한 것은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김석원ㆍ김중원ㆍ김현철회장 등은 40대 중반의 비슷한 나이로 성장과정에서부터 교우를 가져왔던 것. 더구나 이들이 그룹을 맡으면서부터는 더욱 관계가 친밀해 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대권을 맡은 뒤 처음에는 이들도 학교동창생등 사적인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힘쓰지만 어차피 사회적인 격차,관심영역의 괴리 때문에 결국 끼리끼리 모이게 된다는 것이다. 2세들의 모임은 김석원회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이는김회장에게 보스기질이 있어 성장기부터 2세모임을 이끌어왔을 뿐더러 쌍용의 업종이 타그룹과 겹치는 부분이 적어 때에 따라서는 중재의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러나 삼성 이 회장은 이들 모임에 거의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이들보다 다소 연배인 조석래ㆍ박성용회장도 평소에는 함께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6월20일 회동」에서 나타나듯이 이들은 모두 2세총수로서 자신들의 이해가 걸린 사항에 대해서는 힘을 합쳐 1세들과 맞서는 힘을 모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공식모임으로는 YPO(Young Presidents'Organization)한국지부가 있는데,66명의 재벌총수가 가입해 있다. YPO는 지난 50년 미국의 한 재벌 2세에 의해 구성된 단체로 전세계 1백25개국에서 7천여명의 회원이 활약한다는 것. 한국지부는 벽산그룹 김인득회장의 맏아들인 김희용 동양물산사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승연ㆍ김현철ㆍ현재현(동양)ㆍ신명수(동방유량)회장과 정몽윤 현대화재해상보험사장(정주영씨 7남)등이 회원이다. 이처럼 재벌2세들이 결집한 단체라는 점에서 재계는 이 모임을 「차세대 주역」들의 단체로 평하기도 한다. 그러나 회원들은 단체성격상 친목이 목적임을 강변하고 있고 활동영역도 아직은 경영정보교환,세미나 개최,가족동반 친목회 등에 국한돼 있다. 또 대외적인 공개를 꺼리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지난 3월 발족한 한국 경제인동우회가 있지만 설립취지를 「대그룹에 가려진 중견그룹의 대변」에 두었고 구성원들도 한국을 대표하는 재벌이라기에는 중량감이 부족하다는 재계의 평이다. ○…재계에도 본격적인 2세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30대 재벌그룹 가운데 창업자가 아직도 대권을 쥐고 있는 그룹은 13개로 나머지 17개 그룹이 아들을 중심으로 동생ㆍ사위등에게 실권이 넘어갔다. 이에 따라 재벌오너들의 연령분포도 40대 또는 50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아직은 재계가 권위주의적이고 저돌적 형태의 창업1세들에 의해 주도되는 듯이 보여진다. 이는 재계가 가진 남다른 보수성 때문이다. 재계는 그러나 점차 변하고 있다. 전경련이 창립 30주년을 맞는91년,새로 선출되는 회장은 2세총수에서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강력히 대두되고 이같은 분위기가 차츰 공감을 얻어가는 것이 현재 재계의 모습이다.
  • “차질없게 추진”/노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고건 서울시장으로부터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오는 94년은 서울이 우리 겨레의 수도가 된 지 6백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그때까지 애국가에 나오는 남산이 서울시민과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도록 이 계획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남산과 용산을 잇는 전체공원이 통일에 대비,민족의 화합과 번영을 상징하는 민족의 공원이 되도록 조성하라고 당부하고 강남과 강북이 균형있게 개발되도록 개발계획이나 교육시설 투자계획 입안단계에서부터 이를 충분히 반영하라고 말했다.
  • 소나무등 많이 심어 생태계 보존해야

    ◎「남산 제모습찾기」 계획 전문가 견해/「콘크리트」 아닌 조상의 얼ㆍ숨결 담기도록/방사동물은 환경적응력 강한 것 골라야/자연훼손 없게 시설물 설치는 엄격히 제한하길 서울시의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계획이 발표되자 대부분 시민은 물론 각계 전문가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이들은 이번 계획이 종전처럼 전시행정으로 끝나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이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계적 도시가 돼 서울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갖게 되기를 강력히 희망했다. 건축ㆍ민속ㆍ동식물ㆍ조경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는다. ▲이상연씨(건축가)=이번 계획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 외인아파트와 하이아트호텔 등은 건설 당시부터 문제가 되었다. 당시 김수근씨를 비롯한 건축가들은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도심의 세운상가와 남산을 연계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건축가들의 능력은 정부와 재벌의 이익위주 부동산가치 개념을 깨뜨리지 못했고 남산은 계속 망가졌던 것이다. 이번 계획은 남산 하나만으로서가 아니라 북으로는 북한산,남으로는 용산 미군기지의 공원화계획및 한강까지,그리고 도심부까지 연계한 구상으로 검토되어 서울이라는 도시의 성격을 분명히 해줘야 할 것이다. 국가태평성대를 보장하는 명산인 북악과 남산이 획일적으로 사대사상과 재벌의 이익수단에 끌려다닌 행정편의적 도시계획등을 과감히 탈피,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한다. ▲오창영씨(전 서울대공원 동물부장)=남산의 동물 방사및 식물서식계획은 해방이후 지금까지 몇차례 시도돼왔으나 모두 흐지부지됐다. 특히 동물 방사계획은 최근 서울의 대기오염도가 국제기준치를 웃돌고 있는 데다 수질도 상당히 오염됐기 때문에 환경처ㆍ산림청ㆍ서울시 등 관계부처가 이같은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동물을 선택해야 한다. 산토끼의 경우 동물공원에서조차 방사가 어려울 정도로 성질이 예민하다. 런던시내의 공원에 놓아 기르고 있는 다람쥐ㆍ비둘기 등 동물은 상당한 기간동안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단계적인 절차를 거쳤다.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는 야생짐승들의 습성과 생활방식은 물론 종족보존기능조차 상실케 하는 수도 있다. 식물도 이와 비슷한 관점에서 연구가 필요하다. ▲윤국병(고려대교수ㆍ조경학)=남산을 원래 모습대로 복원한다니 매우 기쁘다. 몇십년간 훼손된 자연을 회복시키는 일이 하루아침에 될 일이 아니므로 세부계획을 철저히 세워 차질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다. 소나무ㆍ참나무 등은 될수록 많이 심어 남산 본래 이미지를 살려야 한다. 지금까지의 남산 가꾸기 의도는 좋았지만 결과적으로 자연을 훼손시킨 경과에 비춰 시설물 설치는 엄격히 제한하고 산책로도 생태계 보존차원에서 최소한도로 줄여야 할 것이다. ▲신영훈씨(문화재관리국 비상근전문위원)=남산은 예로부터 가난한 선비들이 모여 산 남촌골로 불리며 행세깨나 하며 살던 가회동쪽 북촌골과 대비를 이뤘다. 이 때문에 청렴결백한 선비를 이르는 「딸깍발이」라는 유명한 말도 생겨났으며 소설 「허생전」에는 남산골의 모습이 상세하게 묘사돼 있다. 이같은 남산이 제모습을 찾게 된다니 기쁘기 그지 없다. 그러나 남산골은 용인 민속촌에서 보듯콘크리트가 내재된 인위적 전통마을로 재현될 것이 아니라 조상의 얼과 숨결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상세한 고증과 1천만 서울시민의 정성을 함께 담아 장기적 안목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
  • 남산 옛모습대로 복원/서울시 확정/소나무숲 조성·동물 방사

    ◎외인아파트·안기부 등 연차 이전/산책로 만들고 민속마을 재현도 수도 서울의 상징인 남산이 제모습을 되찾게 된다.〈관련기사3·17면〉 서울시는 17일 훼손되어 온 남산을 본래의 모습대로 되살리기 위해 이 일대 국가안전기획부 군부대 외국인아파트 남산 맨션아파트 등 10개 부적격 시설을 오는 93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 또는 철거,시민의 문화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고건 서울시장은 노태우대통령으로부터 『무질서한 개발로 자연경관과 제모습을 잃고 있는 남산을 복원토록 하라』는 지시를 받고 관련부처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계획안」을 마련,이날 노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고시장은 이 보고에서 남산공원 구역내에 있으면서 경관을 해치거나 훼손시키고 있는 시설물등을 93년까지 이전시켜 공원기능을 되살리고 그중 일부 건물은 도서관·전시관 등 공공문화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대상 시설은 중구 예장동 남산 1호터널 입구의 국가안전기획부(93년 이전),필동 수도방위사령부(90년〃),남산정상에 있는 미군 통신부대와 미군 종교휴양소(96년〃),국악고등학교(91년〃) 등이며 용산구 이태원 일대의 외국인아파트 2동,남산 맨션아파트 1동,외국인 임대주택 43동,개인주택 13동 등은 92년까지 철거된다. 이들 시설이 들어서 있는 총면적은 8만1천6백33평으로 남산공원 전체면적 89만6천평의 10%에 해당된다. 서울시는 이들 시설물을 이전 또는 철거한 뒤 남산을 3개 지역으로 나눠 산 정상부분은 도시환경 전망지구,산 허리부분은 자연생태보전및 학습지구,산자락부분은 문화·역사·체육수련지구로 조성키로 하고 공원주변의 경관관리를 위해 공원전망을 가로막는 호텔·대형빌딩 등 고층건물의 신·증축을 억제키로 했다. 지구별 구체적 활용계획을 보면 안기부 기존건물은 도서관·전통문화연수관 및 체육시설로 이용하고 수방사 자리는 민속마을 「남산골」을 재현하며 미군 통신대자리는 조망시설 설치,외국인아파트 부지에는 수목원·소동물원 등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남산 전체가 애국가의 가사처럼 소나무 위주의 산이 되도록 각도 소나무단지를 조성하고 ▲산토끼·다람쥐·사슴 등 야생동물을 방사해 생태학습로를 만드는 한편 ▲식목원과 화훼공원·약초원을 건립하고 ▲서울성곽(시립도서관∼신당동)을 잇는 역사탐방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 「청산리대첩비」 만주벌에 세운다

    ◎광복 45주년 맞아 독립운동단체서 모금운동/항일 최대승전보가 나무팻말에 초라히/김좌진장군 기념관건립도 추진/현지교포들도 적극 호응… 연내 유적답사반 파견 광복 45주년을 맞아 항일무장독립군의 최대 승전장인 만주의 청산리에 대첩기념비를 세우려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항일독립운동사에 길이 빛날 청산리대첩을 총지휘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백치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가 5천만원의 기념비 건립기금의 모금운동에 나섰고 광복회 한국독립유공자협회 등 독립운동관련 단체들도 이에 적극 호응하고 나선 것이다. 청산리대첩은 지난20년 9월 만주의 화용현 삼도구 청산리 백운평과 천수평 마록구 등 3개 지역에서 김장군이 이끄는 북로군정서의 독립군 2천5백여명이 일본군 5만명을 험악한 산악지대 등으로 유인,3천3백명을 사살한 독립운동사상 최대의 전과를 올린 전투였다. 지금은 백운평으로 가는 길목에 지난86년 9월 화룡현당국이 세운 「청산리항일전적지」란 나무팻말 하나가 무성한 잡초틈에 초라하게 서있을 뿐이다. 지난해 이곳을 찾았던 국사편찬위원회의 박영석위원장은 이 황량한 땅에서 역사의 뒤쪽으로 밀려가고 있는 우리의 독립투혼이 안타까워 어쩔줄 몰라했다. 게다가 청산리싸움을 간략히 적은 이 나무팻말의 뒤쪽기록에는 김장군의 이름은 어디갔는지 찾아볼 길 없는 「홍범도장군의 영도아래」 청산리전투가 이뤄진 것처럼 돼 있어 사정은 더욱 심각했다. 물론 홍장군은 청산리대첩에 버금가는 봉오동전투에서 일본군 1백20명을 사살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남긴 독립군지휘관이 었지만 청산리전투를 직접 지휘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홍장군도 청산리전투에 참가했다는 기록은 있으나 전투부대인 제2제대의 지휘관인 이범석장군이나 4개 진을 이끌었던 이민화 한은량 김훈 이어성장군 등의 역할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홍장군이 사회주의 경향을 띠고 있었다는 점에서 현지에서는 그동안 김좌진장군보다 더 호감을 산게 아닌가 하는 것이 오늘의 추측이다. 이 간판이 서있는 곳 또한 실제 싸움이 있었던 곳에서 2㎞나떨어진 엉뚱한 곳이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뜻있는 이들은 『더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는데 뜻을 모았다. 마침 김장군의 탄신 1백주년인 지난해 12월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가 발족돼 기념비건립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기념사업회는 늦어도 올해안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적답사반을 현지에 보내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현지에 새 기념비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회의 부회장인 여초 김용현씨(66)는 오는 9월27일부터 6일동안 연변의 연길도 서관에서 서예전시회를 갖는 것을 계기로 이 기간동안 그곳의 당국자를 만나 김장군의 기념사업을 승인해 주도록 요청할 복안이다. 기념사업회는 이와함께 현지에 대지 2천평,건평 5백평규모의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한국독립유공자협회는 독립운동사를 재정립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청산리대첩 기념비의 건립을 위해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호응해 왔다. 이 협회 박영준회장(76)은 『시대가 흐르면서 중국의 지명이 많이 바뀌고 사적자료들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면서 『현지실정을 가장 잘 아는 70세이상의 노인들이 살아 있을때 반드시 역사가 바로 잡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공자협회는 오는 9월17일의 「광복군 창군50주년 기념행사」와 10월24일의 재만한국주요독립대접기념행사」를 통해 이같은 운동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에앞서 지난5월 고국을 찾았던 연변의 교포작가인 유연산씨(32ㆍ중국 길림성 연길시 거주)는 『친분이 두터운 중국 고위당국자를 통해 기념비를 세우는 일이 성사될 수 있도록 힘써 보겠다』고 광복회측에 약속했다. 김장군의 손녀인 탤런트 김을동씨(45)는 『할아버지는 업적에 비해 역사의 현장에서 너무 홀대를 받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기념비가 하루빨리 완성돼 민족혼을 깨우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북 인적·물적교류의 기틀 마련/남북교류법 시행령 어떤 내용담겼나

    ◎기존 지침보다 완화,관계증진 기대/북한체류 최장 3년간 가능/물품반입·반출 통일원 승인 얻어야 남북간 편지왕래가 이루어질 경우 국내우편과 똑같이 1백원어치의 우표만 붙이면 된다. 정부와 민자당은 1일 상오 민자당사에서 당정회의를 갖고 6장 53개조로 된 남북교류협력법 시행령을 논의,정부안대로 이를 확정했다. 정부는 이 시행령 초안을 2일 정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7일 관보에 게재,공포할 예정이다. 시행령은 모법인 남북 교류협력법과 함께 남북간 인적·물적교류와 협력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추진해나가는 기준이 된다. 나아가 이들 시행령의 절차들은 완전통일에 앞서 올 수 있는 부분적 통일단계까지를 염두에 둔 남북간 교류지침이란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북한과 인적·물적교류를 하도록 기존의 남북 교류협력 지침내용을 대폭 완화시킨 것이 이번 시행령의 특징』이라며 『통행·통상·통신 등 모든 면에서 남북 관계증진에 일조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행령에따르면 우리 국민이 제3국에서 북한주민을 만나려면 20일 전에 접촉신청서·신원진술서 등을 제출,통일원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북한주민의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행사에서 접촉할 경우 외국에서 8촌이상의 친인척을 만나는 경우 외국여행에서 우발적으로 접촉하게 되는 경우 등 정부의 사전승인이 어렵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접촉후 7일 이내에 통일원장관이나 재외공관장에게 신고하면 사전승인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도록 했다(제19조 4항). 우리 국민이 북한 방문신청서와 신원진술서등 서류를 구비,방북신청을 하면 정부는 빠른 시일안에 방북허용 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1백명이상의 단체가 방북신청할 경우에는 남북 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고 그 이외에는 통일원장관이 전결처리토록 해 방북허가 기간을 가능한 단축토록 규정하고 있다. 또 남북 쌍방 당국이 합의하거나 쌍방 당국의 위임을 받은 자등의 방문자에 대해서는 방문증명서 발급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규정(제20조),적십자사 소속원등의 인도적 차원의 방북을 쉽게하도록 했다. 설날·추석 등 민족명절에 60세이상의 이산가족등에 대해서는 신원조회 절차를 생략하도록 했으며 방문증은 주민등록증 소지자에 한해 발급하도록 했다. 방문증은 최고 1년6개월간 유효하며 방문목적등을 정부가 감안,1차에 한해 이미 허가한 방문기간만큼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해 한번 방문증을 발급받으면 최대한 3년동안 북한체류가 가능해졌다. 남북간 출입장소는 판문점,국제공항,통일원장관이 지정하는 항구 등이며 남북쌍방이 공동으로 출입안내소를 설치해 북한주민이 내려올 경우 방문증 확인과 휴대품검사·검역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남북물품의 반입반출을 하려면 통일원장관의 사전승인을 얻어야 하며 이때 장관은 거래형태·대금결제방법 등을 미리 정할 수 있다. 북한에서 반입되는 물품과 용역은 내국간 이동으로 보고 부가가치세법의 적용을 받게되며 교류협력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은 세제감면의 혜택을 받게된다. 남북교역의 대금결제는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등 외국환관리법에 규정된 기관이 맡게 된다. 또 우편및 통신요금은국내의 우편요금의 적용을 받고 전기통신역무의 전기요금도 국내 전기요금과 같다. 남북 협력사업을 하려면 통일원장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장관은 관계부처 장관과 협의해 이를 승인하게 된다. 이 경우 남북 교류협력에 기여할 수 있거나 협력사업의 내용이 실천 가능하다고 판단되어야 하며 남북간 분쟁의 소지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등에 대해 사업승인을 받을 수 있다.〈박정현기자〉 ○남북 교류협력법 시행령 골자 ◇남북왕래및 방문=▲남북왕래의 출입장소는 판문점,국제공항,기타 통일원장관이 지정하는 곳으로 한다 ▲북한방문이나 북한주민 초청을 신청할 경우 통일원장관은 남북 교류협력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통보한다 ▲남한주민은 북한주민을 대리해 방문증명서를 신청할 수 있다 ▲방문증의 유효기간은 1년6개월로 하되 한차례에 걸쳐 이를 연장할 수 있다 ▲남북당국간의 합의나 당국의 위임을 받은 자 간의 합의등에 따른 방문자는 방문증명서 없이 왕래할 수 있도록 하는등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북한측 인사 접촉=▲접촉희망자는 20일 전에 접촉신청서,신원진술서 등을 제출해 통일원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다 ▲단 북한주민의 참가가 예상되는 국제행사에서 접촉하는 경우 외국에서 8촌이상 친척을 만나는 경우,외국여행에서 우발적으로 접촉하는 경우,교역을 위해 긴급 접촉하는 경우,사전승인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사전승인이 없더라도 접촉후 7일이내 통일원장관이나 재외공관장에게 신고하면 승인을 받은 것으로 인정한다. ◇협력사업=▲남북 협력사업의 승인을 얻고자 하는 자는 통일원장관이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하며 통일원장관은 관계장관과 협의,승인한다 ▲협력사업을 얻을 수 있는 자는 남북 교류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자,기타 통일원장관이 적절한 요건을 갖추었다고 인정하는 자로 협력사업의 내용이 실천 가능하고 협력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남북간의 분쟁을 일으킬 소지가 없으며 협력사업과 능력과 협력사업의 내용및 규모가 부합되어야 한다 ▲통일원장관은 사기 허위 및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승인을 얻은 경우나 앞서 기준조항에 미달한 자,법 17조1항 규정에 따른 변경승인을 얻지 않고 승인을 받은 목적외 사업을 하는 경우,3년간 계속해 협력사업실적이 없는 자의 경우는 관계장관과 협의해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 ▲협력사업기본법 17조1항의 규정에 의거,승인을 얻고자 할 때는 사업계획서·협력사업 왕래자에 대한 소개서,협력사업 대상자에 대한 협의서,북한당국의 확인서및 기타 장관이 협력사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요구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물품의 반입반출=▲물품의 반입반출 희망자는 통일원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장관은 거래형태·대금결제 방법 등을 미리 정할 수 있다 ▲북한으로부터 반입되는 물품과 용역은 내국간 물품이동으로 규정,부가가치세법을 적용한다 ▲남북간 물자교류를 신속히 하기 위해 통일원 상공 재무장관으로 협의기구를 구성한다 ▲교류협력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은 세제감면의 혜택을 준다 ▲남북교역의 대금결제기관은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등 외국환관리법에 규정된 기관이 맡는다. ◇기타=남북간에 제공될 수 있는 우편통신물의 종류는 통상우편물 소포우편물 유선전기통신 등으로 한다 ▲우편및 통신요금은 국내의 우편요금등에 준한다.
  • 54개 발전소 인근주민 대상/380개 지원사업

    ◎한전,연내 1백15억 들여 한전은 현재 가동중이거나 건설중인 전국 54개 발전소 지역주민들을 위해 3백80개 지원사업을 선정,총 1백15억원을 연말까지 지원키로 했다. 20일 한전이 확정한 「90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계획」에 따르면 지역별 지원규모는 발전시설용량과 사용연료,지역 등에 따라 다르나 평균 지원금액은 발전소당 2억원 정도에 이른다. 발전소별로는 ▲원자력발전소지역 6∼12억원 ▲유연탄발전소 1∼12억원 ▲무연탄발전소 4천만∼5억원 ▲수력발전소 3천만∼3억원 ▲기타 발전소 5백만∼1억5천만원 등이다. 지원대상사업은 지역별 지방위원회에서 선정한 3백80개 사업으로 ▲공동영농시설 가공공장 양식장사업 등 소득증대분야가 43개 사업 23억원 ▲진료소 노인회관 공중목욕탕 등 공공시설분야는 2백1개 사업 72억원 ▲교육기자재지원 장학금지급 등 육영사업은 1백36개 사업 15억원이다. 이 가운데 소득증대와 공공시설사업은 해당 시군이,육영사업은 한전 및 수자원공사가 맡게 된다. 이 사업은 발전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나쁜 인식을 개선키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앞으로 매년 총전기 판매수익금액의 0.3%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이 투입된다.
  • 「광주」보상법등 국회 통과 22개 법률안 요지

    ◎대기업의 민방참여 전면금지 명문화 방송관계법/「광주」유족엔 보상금외 생활비도 지급 광주보상법/1백만원이하 월급자 급여의 40% 세액공제 소득세법 14일 국회를 통과한 22개 법률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광고물 설치 신고제로 ◇광고물등관리법 개정 법률안=대통령령이 정하는 광고물을 표시ㆍ설치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ㆍ도지사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토록 한다. 옥외광고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시ㆍ도지사에 신고하도록 한다. ○음주 측정 불응땐 체형 ◇도로교통법중 개정법률안=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동차등을 운전한 사람이나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에 응하지 아니한 사람에게는 2년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으로 벌한다. 주ㆍ정차를 위반한 때에는 5만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자동차 운전사는 운전할 때 좌석안전띠를 매어야 하며 그 옆좌석의 승차자에게도 안전띠를 매도록 해야 한다. ○7월분부터 소급 적용 ◇소득세법중 개정법률안=월급여가 1백만원이하인 자는 월급여액의 1백분의 40에 상당하는 금액을,월급여가 1백만원을 초과할 경우 1백분의 30에 상당하는 금액을 산출세액에서 공제하되 연간 80만원을 공제한도로 한다. (90년 7월1일이후 발생하는 소득분부터 적용) ○재해농가 지원 의무화 ◇농업재해대책법개정법률안=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재해대책에 소요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고 재해를 입은 농가 및 어가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 다만,풍수해대책법 기타의 법령에 의하여 재해의 예방,피해의 경감,재해의 복구 및 지원의 조치를 받은 농가 및 어가는 보조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업재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농림수산부에 농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를,어업재해에 관해서는 수산청에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를 각각 두도록 한다. ○유료낚시터 개장 허용 ◇수산업법개정법률안=어촌계는 공동어장에 유료낚시터를 지정받아 어민의 소득원으로 개발ㆍ운영할 수 있고 수산청장은 수산자원의 번식ㆍ보호등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 일부 수면을 낚시제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 ○승마투표법 7종으로 ◇한국마사회법 개정법률안=승마투표방법은 단승식ㆍ복승식ㆍ쌍승식ㆍ연승식ㆍ삼복승식ㆍ중단승식 및 특별승마식의 7종으로 한다. 마사회의 사업범위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농어촌 사회복지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등을 추가한다. 조교사ㆍ기수 및 마필관리원이 업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약속한 때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환경보전위원회 신설 ◇환경정책기본법안=환경보전에 관한 정부의 주요시책등을 심의하기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환경보전위원회를 둔다. 환경보전에 관한 기술적 자문에 응하기 위해 환경처장관 소속하에 중앙환경보전자문위원회를,시ㆍ도지사 소속하에 지방환경보전자문위원회를 둔다. 환경보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하려는 자는 사업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미리 환경처장관에게 협의를 요청해야 하며 평가서에는 주민의 의견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공해배출업자엔 징역 ◇대기환경보전법안=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비정상운영행위자에 대해서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환경처장관은 배출시설이 아닌 시설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규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자동차제작자는 제작하고자 하는 자동차의 배출가스가 배출가스 허용기준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환경처장관으로부터 받은 후에 자동차를 제작할 수 있다. ○수질관리지 지정 가능 ◇수질환경보전법안=폐수의 수탁처리를 위한 영업을 하고자 하는 자는 자본금,기술능력,시설 및 장비를 갖추어 환경처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환경처장관은 특정 호소의 수질보전을 위해 특정호소수질관리 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자동차의 소음도 단속 ◇소음ㆍ진동규제법안=환경처 장관은 항공기소음 측정결과,환경기준의 유지 및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의 장에게 항공기 소음의 감소 및 피해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다.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는 소음허용기준에 적합하게 운행해야 하고 환경처장관은 소음허용치를 초과할 경우 개선을 명할 수 있다. 이 경우 개선에 필요한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자동차의 사용정지를 함께 명할 수 있다. 채석장ㆍ공사장 등을 운영ㆍ관리하는 자가 폭약을 사용하고자 할 때는 관할 시ㆍ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한다. ○유해업소는 이전 명령 ◇유해화학물질관리법안=환경처장관은 유독물사업장의 돌발사고로 인한 인근의 인명과 재산의 피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당해 사업장의 이전을 명할 수 있다. ○환경분쟁 조정위 설치 ◇환경오염피해분쟁 조정법안=환경분쟁조정의 전담기구로서 환경처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시ㆍ도에 지방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둔다. 위원회에는 환경피해조사 및 분쟁조정업무를 행하는 심사관을 둔다. 분쟁조정절차로서 알선ㆍ조정ㆍ제정의 절차를 둔다. ○노사교육실시등 전담 ◇한국노동교육원 법안=교육원은 노사교육의 실시,각급 노사교육기관의 지원과 건전한 노사관계의 정착을 위한 홍보,교재개발 및 보급업무등의 사업을 한다. ○체육ㆍ학술교류등 허용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안=남북교역을 할 수 있는 자는 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정부투자기관이나 무역업의 허가를 받은 자로 하고 거래형태ㆍ대금결재방법등에 관해 국토통일원장관의 승인을 얻어 물품을 반출,반입할 수 있다. 남북한 주민은 통일원장관의 승인을 얻어 공동으로 문화ㆍ체육ㆍ학술ㆍ교류등에 관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남북의 물품 반입,반출에는 관세ㆍ방위세ㆍ기타 수입부과금을 부과하지 않는다. 남북간 왕래ㆍ교역ㆍ협력사업과 통신역무의 제공등에 관해서는 다른 법률에 우선해 적용된다. ○협력사업 융자에 사용 ◇남북협력기금법안=남북협력기금의 재원은 정부출연금등 출연금과 장기차입금ㆍ채권의 발행으로 조성된 자금등으로 한다. 남북협력기금은 남북간 제반교류와 협력사업에 소요되는 경비의 지원 및 융자등에 사용한다. 기금은 통일원장관이 운용ㆍ관리하도록 하되 그 운영ㆍ관리에 관한 사무를 금융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 ○합동참모본부를 신설 ◇국군조직법중 개정법률안=각군의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작전부대에 대한 작전지휘ㆍ감독과 합동 및 연합작전의 수행을 위하여 국방부에 합동참모본부를 두고 합동참모의장은 군령에 관해 국방장관을 보좌하며 합동작전을 위한 합동부대를 지휘ㆍ감독한다. 단,평시 독립전투여단급 이상의 부대이동등 주요 군사사항은 국방장관의 사전승인을 얻어야 한다. 합동참모회의는 합동참모의장과 각군 참모총장으로 구성하며 해병대등 특정작전부대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할 때는 작전사령관을 배석시킬 수 있다. ○민족통일문제 연구 ◇민족통일연구원법안=연구원은 통일문제와 관련되는 제반사항의 연구 및 이론개발,국내외 연구기관ㆍ단체등과의 공동연구등의 사업을 한다. ○재원은 수신료로 충당 ◇한국방송공사법중 개정법률안=주재원을 TV방송수신료로 충당하되 목적업무의 적정한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광고방송수익으로 충당할 수 있다. 설립목적이 적정하고 효율적인 달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사회로 하여금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시한부 방송정지 가능 ◇방송법중 개정법률안=방송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 소유는 총수의 1백분의 30을 초과할 수 없다. 특수방송이 허가받은 목적에 충실한 방송을 하도록 그 편성기준을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대기업과 계열기업 및 특수관계에 있는 자는 방송법인의 주식 또는 지분을소유할 수 없다.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한 방송순서에 대한 방송중단 및 시한부 방송정지권,광고방송정지명령권 및 방송국 재허가 제한의 조치요청권등은 방송위원회에 부여한다. ○공익자금관리위 설치 ◇한국방송광고공사법중 개정법률안=공익자금은 방송진흥사업과 문화ㆍ예술진흥사업의 지원 및 언론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된 일정한 기관의 운영경비지원에 사용한다. 또 공정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공익자금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공사는 수입금중 수수료와 공사운영경영비를 제외한 금액을 방송진흥사업 및 문화ㆍ예술진흥사업을 위한 자금을 조성한다. ○호프만식으로 지급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등에 관한 법률안=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보상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하에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지원위원회를 두고 보상 등의 심의결정을 위해 광주직할시에 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를 둔다. 관련자 및 유족에 대해서는 호프만식의 보상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토록 한다. 광주민주화운동과관련,생계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에 대하여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 ○허위등기땐 체형 가능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안=부동산의 소유권이전 계약은 쌍방계약인 경우 반대급부의 이행이 완료된 때로부터,증여등 편무계약인 경우 효력발생 60일이내에 이전등기를 해야 한다. 등기신청의무를 위반한 자는 등록세액의 5배이하에 상당하는 과태료를 처한다. 등기원인을 허위로 기재,등기를 신청하거나 가등기 등을 신청한 때에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고침◁ 서울신문 15일자 5면 국회통과법률안 요지중 「방송법중 개정법률안」은 방송위원회의 방송국에 대한 시정및 제재조치 부분이 삭제,수정되었기에 바로잡습니다.
  • 임야 6백5평이상 거래/매매증명서 첨부 의무화/산림법 개정

    ◎14일부터 투기 원천봉쇄 오는 14일부터 2천㎡(6백5평)이상의 임야를 사고자 할때는 반드시 임야매매증명을 발급받아야 한다. 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된 산림법 시행령에 따르면 보안림과 천연보호림을 제외한 임야를 2천㎡이상 매수하고자 할 때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의 임야매매증명을 발급받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14일이후 임야를 매수하는 자는 임야매매증명을 첨부해야만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하게 됐다. 그러나 경매임야의 경락자나 담보임야를 취득하는 금융기관 등은 매매증명이 면제된다. 산림청은 당초 토지거래허가지역 및 신고지역내의 임야로서 거래면적이 3천평이상인 경우에만 임야매매증명을 발급받도록 입법예고했으나 임야투기를 원천적으로 봉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에 따라 확정과정에서 대상면적을 확대했다. ◎임야매매 허가제 문답풀이/실수요자 입증돼야 이전등기를 허용/매입목적 불이행땐 과태료 5백만원 ­임야매매증명이란 무엇인가. ▲임야의 매수자가 특정한 임야의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실수요자임을 법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등기의 원인을 입증하는 서류로서 소유권이전등기를 할 때 이를 제출하지 않으면 소유권이전등기가 허용되지 않는다. ­매매증명이 면제되는 경우는 없는가. ▲있다. 보안림과 천연보호림이 면제되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ㆍ정부투자기관ㆍ체납처분등 강제집행되는 임야의 취득자,공공사업시행을 위한 임야취득자,담보임야를 취득하는 금융ㆍ보험기관ㆍ산림조합등도 면제된다. 그러나 전국임야 6백50만㏊중 보안림은 24만㏊,천연보호림은 1만5천㏊에 불과하는등 면제대상이 극히 제한되고 있어 사실상 전국의 모든 임야가 발급대상이 되는 셈이다. ­7월14일 이전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아직 등기를 못했는데 이 경우는 어떻게 되는가. ▲14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이 경우는 매매증명 없이도 소유권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매매증명을 발급받지 아니하고 임야매매계약을 체결했을 때에는 어떻게 되나. ▲매매계약 자체는 유효하다. 그러나 매매증명없이는 소유권이전등기가 불가능하므로 실질적인 권리행사가 어렵게 된다. ­매매증명을 발급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매수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매수목적의 실현가능성이 발급기준이 된다.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방의 임야를 살 수 있는가. ▲사업계획의 내용이 타당하고 관계법령상 토지이용제한이 없을 때에는 타지역 거주자라 하더라도 매매증명발급이 가능하다. 발급기준에 거주지 제한이 들어 있지 않다. ­매매증명을 발급받은 후 매수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산림경영 목적으로 임야를 매수한 자가 산림을 방치할 때에는 시장ㆍ군수가 당초 매수자가 제출한 산림경영계획서대로 대집행하게 되고 산림경영 이외의 목적으로 사들인 자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거나 1년이내에 목적사업에 착수하지 아니한 때에는 5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 ­임야를 매수한후 5년이내에는 전매할 수 없다고 하는데 5년이내에는 절대로 팔 수 없다는 말인가. ▲아니다. 5년이내 단기전매하는 임야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선매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시장ㆍ군수가 이러한 임야를 관보에 공고한후 6개월이 경과해도 선매희망자가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산림소유자가 임야를 매도할 수 있다.
  • 소,「아ㆍ태 평화지대」구축 추진/공산당 성명

    ◎합리적군축 통해 비무장화 추구 【모스크바 타스 연합】 소련 공산당은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을 평화협력지대로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구하고 지역분쟁에 관한 정치적 해결에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7일자 당기관지 프라우다에 게재된 「인간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주의를 향해」라는 제목의 이 정책제안성명을 통해 소련 공산당 중앙위와 정치국은 분쟁과 국제적 불안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당사자의 이익균형에 근거한 전세계 및 지역안보체제구축을 외교정책의 궁극적목표로 삼고 있으며 국제관계의 비무장화 착수 및 합리적 수준으로 군사력감축,무력사용위협 배제와 군사적 대결완화 등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2일로 예정된 소련공산당 제28차 당대회에 당강령초안(별표)과 함께 제출될 이 성명은 또 현재의 위기에서 소련을 구하고 소비자시장 정상화 및 재정ㆍ경제난으로부터의 회복을 위해 민족의 자결권 및 독자적 발전의 기회균등 등의 원칙에 입각한 「동맹공화국연합」에 관한 조약의 조기체결과 대규모의 사회사업계획실시등을 골자로 한 긴급조치를 촉구했다. 공산당은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현시점에서 당의 정책에 관한 기본원칙을 세우고 당과 사회전반에 걸쳐 위기극복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당중앙위와 정치국은 잦은 시행착오로 국가의 발전,특히 당의 개혁에 있어 뒤처져 있다고 시인했다.
  • 나열식의 「문화사업」/나윤도 문화부기자(오늘의 눈)

    2천년대 문화복지국가를 이루기 위한 우리 문화정책의 청사진인 「문화발전 10개년계획」이 발표일자를 서너차례나 연기하는 진통을 겪은 끝에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이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10년간 총 3조8천5백68억원의 엄청난 예산을 들여 「문화창조」「문화매개」「문화향수」「문화교류」 등 4개분야의 60여개 항목에 걸쳐 사업을 추진케되어 있어 우리문화 전반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 또 그 기본방향은 향후 10년 동안에 구축하려는 다섯가지 문화의 틀을 제시하고 있다. 즉 「복지문화」「조화문화」「민족문화」「개방문화」「통일문화」가 그것이다. 추진전략은 「파문효과」「지열효과」「바람개비효과」「통발효과」「인화효과」「메아리효과」 등 조금은 추상적인 것 같지만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계획을 보면서 선뜻 공감이 가지 않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문화정책들이 현란성 때문일까. 무슨 문화가 이다지도 요란스러우냐는 소리가 나올법도 하다. 정부의 시책을 독자들에게 상세히 알려야할 기자는 물론이고 이들 정책을 추진해 나갈 관계공무원들 조차도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추진해야 될지를 모르겠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문화부가 벌여놓은 많은 기발한 사업들중에 과연 장관이 바뀌어도 그대로 지속될 사업이 얼마나 있겠는가를 우려하는 소리 또한 높다. 이같은 우려는 그동안 장관이 바뀔때마다 조령모개식이 돼온 정부정책에 식상한 국민들이 『신설 문화부만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번 문화발전의 장기계획에서는 문화의 큰 방향을 잡아주는 「총론」보다 구체적 사업계획을 나열하는 「각론」에 너무 치중한 것 같다. 이것이 공감이 가지 않는 또하나의 이유다. 무려 4조원에 달하는 예산도 그 재원의 조달계획이 모호해 화려하게 내놓은 사업의 실현여부가 불투명하다. 21세기를 맞는 문화국민의 자세확립에 초점을 맞추어 시행가능한 사업을 잘 선별해 사명감을 갖고 추진 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 산업은 장기은 기업 해외투자때 참여/재무부

    ◎7월부터 「지분」10%까지 허용/대규모사업은 심사강화 방침 오는 7월부터 장기투ㆍ융자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장기신용은행이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사업에 최고 10%까지 지분참여가 가능해진다. 또 투자규모가 크거나 자기자본을 초과하는 해외투자사업의 경우는 심사를 강화,허가를 선별적으로 해주고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자금지원비율도 낮아진다. 재무부는 25일 최근 큰폭으로 늘어나는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가 보다 순조로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외투자심사절차를 이처럼 개선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장기투ㆍ융자 은행의 참여가 허용되는 해외투자사업은 ▲주요 원자재 및 필수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투자 ▲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투자 ▲수입대체 생산을 위한 투자 ▲우리 국민의 해외진출기반을 확보하는 투자등 해외투자자금을 우선 지원해주는 장려대상 사업에 국한된다. 금융기관이 해외투자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면 ▲투자사업에 대한 사전준비가 보다 신중해지고 사업성 검토가 강화되며 ▲우리 기업의 외국 현지법인에 대한 신용도가 높아지고 ▲자본자유화에 대비,국내 금융기관의 국제적인 투자은행 기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외투자사업 승인때 심사가 강화되는 사업은 ▲규모가 5천만달러 이상으로 우리측 지분이 50% 이상이거나 한국측 투자금액이 3천만달러 이상인 사업과 ▲자기자본이 5백만달러 이하인 국내기업이 이보다 더 큰 금액의 해외투자를 하는 경우다. 이같은 경우에 해당되면 심사서류로 현지 투자환경조사서와 신용평가회사등이 작성한 사업계획 평가서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하고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 철저한 확인절차가 따르며 관계부처에 대한 의견조회도 반드시 거치게 된다. 또 현재 총 투자비의 80∼90%로 돼 있는 수출입은행의 해외투자자금 융자비율이 60∼80%로 낮아진다. 재무부는 이처럼 대규모 해외투자사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게 된것은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문제발생소지가 많고 이경우 국가경제에 미칠 여파도 큰데다 ▲공해처리ㆍ노조문제등 복합적인 현지여건 때문에 예기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현지법인에 문제가 생길 경우 국내 모기업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로 확대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삼환,소 삼림개발 참여/원목 연40만㎥ 현지가공 도입 합의

    ◎동해펄프는 미 진출 해외 삼림개발을 위해 현대종합목재에 이어 삼환기업이 소련에,동해펄프가 미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환기업은 소련 사할린 스라브스크지역에서 연간 40만㎥의 원목을 공급받아 현지에서 제재목과 칩을 생산,국내에 도입키로 하고 최근 소련측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삼환측은 이를 위해 현지에 전체 사업규모 98만달러의 49%를 투자할 계획이며 올하반기중 정부에 구체적인 사업허가신청을 할 방침이다.
  • 경부고속전철ㆍ새 공항건설 계획 점검

    ◎전국 「반나절생활권 시대」 열린다/시속 3백50km… 직행ㆍ「격역정차」로 운용 경부고속/7조원 투입… 미래 아태항공 중심지로 새 공항 정부가 15일 확정발표한 경부고속전철과 수도권의 새 국제공항 건설계획은 포화상태에 이른 국토종단 기간철도 수송능력과 기하급수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국제항공 수송능력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대역사로 평가되고 있다. 경부고속전철은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으려는 2000년대 전국고속전철망의 첫번째 기간노선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영종도의 새 국제공항 또한 오는 98년쯤부터 실용화될 대륙간 극초 음속 여객기를 수용하는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중심축 공항으로 부상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들 두 공사에 투입되는 자금만 해도 약 7조원에 이르러 가히 기록적이다. ▷경부고속전철◁ 좁은 국토의 여건때문에 고속도로의 확충에 어려움을 느낀 데다 기존철도를 개량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 새로운 고속전철망의 건설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83년부터 이같은 방안이 검토되기시작,86년 제6차 5개년계획에 경부선 신설을 위한 조사가 포함됐다. 지난해 7월 고속전철 건설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사업계획이 구체화되기 시작했고 10월에는 국제심포지엄을 가졌으며 지난 4월에는 개략적인 계획이 마련됐다. 15일 최종확정된 건설계획에 따르면 서울에서 천안 대전 대구 경주를 거쳐 부산에 이르는 4백9km의 S자형 노선으로 매일 52만8천명을 수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열차의 운행속도는 최고시속 3백5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행편은 1시간30분이 걸린다. 4개 중간역가운데 대전과 경주,또는 천안과 대구만을 거치는 경우 1시간41분으로 잡고 있다. 운행간격은 개통초기에는 12∼10분,수요에 따라서는 4분까지 단축운행이 가능하다. 당초에는 보다 직선적인 대구∼삼랑진∼부산 노선도 검토됐으나 국내최대의 역사ㆍ문화유적지인 경주와 울산ㆍ포항 등 공업지역의 교통편의를 제고시켜야 한다는 점이 고려돼 경주쪽 노선을 택했다. 그것도 울산쪽으로 조금더 도는 방안이 검토됐으나 산악지등 지형조건이 맞지않아 경주에서울산 이웃을 지나 부산에 이르는 선에서 낙착됐다. 또 중부지방에선 청주를 거치는 방안도 제시됐으나 노선이 지나치게 곡선화된다는 점에서 오히려 공주쪽을 지나게 됐다. 대신 천안과 청주사이의 기존철도를 전철화해 경부고속전철에 연결시킴으로써 사실상 이 고속전철망에 포함된 것이나 다름없게 했다. 경부고속전철은 앞으로 계속 건설될 호남고속전철 동서고속전철 동해고속전철 경전고속전철망과 연계돼 2000년대 초까지 전국을 일자형 고속전철망으로 연결하게 된다. 전국 고속전철망이 완성되면 모든 국민은 반나절 생활권안에 살게되며 고속전철로 중요도시에 간뒤 기존 철로나 육로를 이용해 이웃도시로 가는 교통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같은 이점 말고도 경부고속전철은 다가오는 통일시대에는 만주나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대륙까지 잇는 유러시아대륙간 고속전철망의 중요한 한 부분이 될 것 또한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고속전철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와 일본ㆍ서독 등은 서로 자기네 방식으로 이 선이 건설되기를 바라고 수주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프랑스의 TGV와 일본의 신간선,서독의 ICE 등에 오는 9월까지 공사 및 기술이전 조건등을 명시한 제의서를 제출하도록 통보,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을 연내에 채택할 방침이다. 신간선은 세계에서 가장 안락한 고속열차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운행속도가 3백km이하인 데다 건설비와 차량가격이 매우 비싼 단점을 갖고 있다. ICE도 앞선 기술을 자랑하나 실용화에 따른 문제점 및 엄청난 소요경비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종도국제공항◁ 영종도와 용유도사이를 매립하는 등으로 모두 1천7백만평의 부지를 확보하게 되나 우선 1차공사는 3백80만평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1차공사만 준공돼도 연간 16만대가 운항하는 김포공항의 1.5배가 넘는 연간 24만대의 여객기가 운항하고 여객 4천만명및 화물 3억3천만t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새 공항은 음속의 5∼25배에 이를 극초음속항공기까지 넉넉히 수용,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까지 20∼30분만에 날아가는 2000년대 꿈의 여행시대에 대비한다. 유럽이나 미주대륙쪽에서 한시간 정도에 온 극초음속여객기에서 내린 손님을 재래식 여객기로 북경이나 도쿄 방콕 홍콩 등지로 보내는 아시아의 교통중심축 공항(HUB)역을 자임할 계획이다. 세계에 4∼6개쯤 등장할 중심축 공항을 계획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는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꼽히고 있으나 지정학적으로 우리쪽이 가장 유리하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한발 앞서 구체적인 건설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영종도는 서울에서 52km나 떨어졌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김포공항이 20km이고 프랑스의 샤르르드골공항이 파리에서 25km,영국의 히드루는 런던에서 24km,미국의 케네디는 뉴욕에서 24km인데 비하면 꽤 먼 거리인 것이다. 영종도는 이처럼 거리가 조금 멀기는 하지만 김포공항보다 휴전선에서 8km나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섬이어서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소음피해를 줄일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어 새 공항예정지로 선택됐다.
  • 유망 수출상품 품목 19개서 30개로 확대/94년까지

    상공부는 디자인,고유상표개발 등을 통해 수출상품을 세계일류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유망수출상품 세계일류화사업대상을 종전 19개 품목,51개 업체에서 오는 94년까지 30대 품목,1백개 업체로 크게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12일 상공부에 따르면 앞으로 5년동안 유망수출상품 세계 일류화사업의 목표를 정해 일류화상품의 고급,고가화정도,고유브랜드 수출실적 등 결과를 항목별로 매년 평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공부는 무공 산업예산을 확대하는 한편,중소기업구조조정자금 및 공업발전기금의 산업기술향상자금 지원 우대를 올해부터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진청,국립공업시험원,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기술유관기관의 사업계획에 일류화 사업을 포함해 실시하고 세계 유명도시에 주요 품목별로 일류화상품의 해외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