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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월드땅 농산물직거래시장 추진/농어민단체(단신패트롤)

    ◎1년간 무상임대 특산품 판매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의 건설을 추진했던 부지에 대규모 농수산물직거래시장을 설치하는 방안이 농어민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31일 재계와 한국농어민후계자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의 사업단체인 한국농어민유통은 농수산부와 한국방송공사(KBS)등의 후원으로 롯데그룹이 비업무용 토지로 판정받아 성업공사에 매각을 의뢰해 놓고 있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29 제2롯데월드부지에 「상설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어민유통과 KBS측은 2만6천평에 달하는 이 땅을 롯데측으로부터 1년간 무상으로 임대,서울에서 구하기 힘든 전국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물을 생산자가 산지가로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시장을 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들은 이 사업과 관련해 일단 농수산부로부터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농협과 수협 등 농어민 관련단체들과 사업추진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땅 주인인 롯데측에도 자신들의 사업계획을 전달,협의를 벌이고 있다.
  • 제2이동통신 사업자 1차심사 안팎

    ◎97항목 평가… 기술분야 최고 가중치/기술계획 1위 선경,2차평가도 유력/2차는 1차득점 상관없이 별개심사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사업권리는 누구에게 돌아가나. 선경·코오롱·포철 등 3개사가 지배주주로 참여한 대한텔레콤(선경),제2이동통신(코오롱) 신세기이동통신(포철)등 3개 컨소시엄(법인)이 1차 심사합격자로 29일 확정·발표됨에 따라 제2이동전화 사업자 최종선정작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1차 발표 10여일전부터 업계와 증권가에 떠돌던대로 3사의 합격이 확인되자 2차(최종선정자)도 예상대로 낙착되는 것이 아니냐는 강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강한 반응을 뒷받침하듯 체신부에선 1차및 2차 평가항목내역과 항목별 가중점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해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루머는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체신부는 1차 심사평가에서 주주구성의 적정성(14개항목),주주의 재무상태및 자금조달능력(34〃),영업계획(27〃),기술계획(22〃)등 4개분야 97개 항목을 가지고 사업신청법인들을 평가했다.계량평가와 비계량평가방식이 모두 도입된 평가작업에서 체신부는 총점의 50%를 가중점수로 할당,예상보다 가중점수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체신부는 평가교수단의 요구에 의해 원래방침을 부분수정,4개분야별 가중치만은 밝혔다. 항목별 가중치가 높은 분야는 기술계획(22개항목·25%)과 주주구성의 적정성(14개 항목에 20%).주주구성의 적정성분야선 미래이동통신(쌍용)과 대한텔레콤(선경)이 각각 2천점만점에 1천7백96점과 1천7백94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기술계획분야에선 대한텔레콤과 신세기이동통신(포철)이 2천5백점만점에 2천2백9점과 2천1백51점을 얻어 가중치가 높은 분야에서도 선경이 좋은 점수를 얻은것으로 확인됐다. 총점 8천1백27점으로 2위(7천7백83점) 3위(7천7백11점)와 큰 격차로 1위로 1차합격군에 낀 선경을 4개 심사분야중 주주의 재무상태및 자금조달능력에서 3위,주주구성의 적정성에서 2위를 했을뿐 영업과 기술계획에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제2이동전화의 최종사업자는 1차점수와는 상관없이 오는 8월3일부터 시작되는 2차 평가에 의해서만결정된다. 그러나 2차심사에서 결정요소중 하나가 기술능력에 대한 평가이고 선경이 1차심사의 기술계획평가에서 코오롱과 포철보다 앞선것으로 나타나 2차에서도 선경의 우세를 점치게 한다.2차평가의 기준은 크게 ▲서울등 특정지역의 통신망건설능력 ▲연구개발능력의 우수성 ▲외국 구성주주와의 기술이전정도및 협력조건등 실제적인 이동통신사업의 수행역량에 대한 평가. 이 때문에 체신부는 사업허가신청서중에 서울지역의 통신망설계도등 사업계획설계안을 제출받았다. 이동통신사업을 하기 위해선 전국 규모의 중계소 건설이 필요하고 이에따라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교보와 전국적인 지시망을 가진 한전을 협력업체로 참여시킨 선경은 이점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신부는 모두 36개 항목에 대해 2차평가를 실시,오는 8월14일이전까지 심사를 끝내고 무선호출분야(일명 삐삐) 선정자와 함께 최종선정사 1개 컨소시엄을 오는 8월중순이전에 발표할 방침이다.
  • “동자문위원 위촉때 구의원과 협의 요구 지방의회조례는 무효”

    ◎대법원 판결 동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동정자문위원회의 위원을 동장이 위촉 또는 해촉할때 해당지역 구의원과 협의하도록 규정한 지방의회의 조례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특별1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28일 광주시 서구청이 광주시 서구의회를 상대로 낸 지방의회조례안의결취소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와함께 시에서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할때 구의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 조례안에 대해서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업무는 건설부장관의 권한에 속한 국가사무로 지방의회가 조례로 심의 또는 제한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무효판결을 내렸다.
  • 그린벨트 행정의 바른 시야(사설)

    우리에게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것인가라는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는 때마침 감사원이 내놓은 그린벨트훼손 감사자료에서 더욱 확인된다.철칙처럼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규제속에서도 불법형질변경·불법용도변경·불법 신증축등의 방법으로 지난 1년간만해도 무려 2백74건의 그린벨트 손상이 이루어졌다.이중에는 관상수를 새로 심어 재배한다는 명목으로 불법호화별장까지 짓고 이를 다시 유흥업소로 전환하는 사례까지 들어 있다. 어떻게든 행정적 틈을 만들어 고리만 걸리면 그린벨트를 파고 들려는 태도는 이제 남은 땅이 그린벨트밖에 없다는 현실을 반증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그렇다 하더라도 과연 이 증세를 그대로 받아들일 것인가를 우리는 새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린벨트는 오늘날 71년7월 우리가 수도권으로부터 그린벨트를 지정하기 시작했던 때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새로운 의미와 절실함을 갖고 있다.그때는 소박한 자연녹지보전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전세계가 같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해 인위적으로라도 만들어 내야할 필수녹지로서의 대상이 되어 있다.그린벨트는 지금 오히려 더 넓혀가야할 과제일 뿐이다. 이점에서 우리는 25일 내려진 대법원의 한 판례를 상당한 감명으로 받아 들인다.대법특별3부는 경기 가평군에서 대규모 콘도미니엄사업을 하던 한 업체가 가평군을 상대로 낸 사업계획승인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공익상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자연을 보호할 필요성이 인정되면 일단 승인했던 사업도 다시 취소할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러고 보면 법정신에까지도 그린벨트의 이해가 완숙된 단계에서 행정만이 편의적인 사태해결에 그린벨트를 사용하려는 편법만을 쓰고 있는 셈이다.민원을 해결해야 한다는게 행정의 현안일수는 있다.그러나 그린벨트는 민원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원차원의 문제이다.그리고 사익과 공익의 균형을 찾고,항목별로 이중 어느것이 우선순위를 갖고 있는가를 분별해 내는 것 역시 행정의 책임이라고 한다면,지금 이 시점 그린벨트와 연관된 이 여러 사항들은 심히 그 아귀가 안맞고 있음을 알수 있다. 그린벨트에 관한한 현재로서의 가장 큰 힘은 그간 민원이 그나름대로 정리가 되었다는 점이다.개별적으로 불편은 해도 그린벨트가 있어야 된다는 원칙의 이해에는 거의가 동의하는 단계에까지 온것이 하나의 성과이다.이 동의의 힘을 더 훼손해서는 안될 것이다.지금 세계의 흐름은 나라마다 녹지를 어떻게 더 확대하느냐에 온갖 노력을 새롭게 기울이는데 있다. 미국과 호주는 이미 10억그루나무 새로 심기에 나선지 오래다.환경오염의 주범인 탄산가스의 15%까지는 녹지가 정화해 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삶의 환경개선에도 녹지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필수적인 것인가의 견해도 다양하게 커지고 있다.특히 도시에 있어서 인간적 삶의 길은 녹지의 확대를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그래서 프랑스 경우엔 샐러리맨의 퇴근길에 어느정도의 가로수가 더 증폭되어야 하는가까지를 정책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는 대법이 판례로 보여 준 의지가 그린벨트행정의 시야를 바로잡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 공익상 녹지 필요성 인정되면/콘도사업 승인취소 정당

    ◎대법,원심 파기 대법원 특별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25일 경기도 가평군일대 자연보전권지역에서 대규모 콘도미니엄사업을 하던 주식회사 현성훼미리가 경기도및 가평군을 상대로 낸 사업계획승인 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측의 손해가 지나치게 크다는 이유로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은 잘못』이라고 원심을 파기,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익상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자연을 보호할 필요성이 인정되면 일단 승인했던 사업도 다시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고측은 지난 90년3월 가평군 자연보전권역일대 1만4천여평에 콘도및 수영장등을 개발하는 사업계획을 경기도에 내 승인을 받았으나 지난해 3월 『수도권정비계획법등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승인을 취소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 “한­일­러 광케이블 깐다/일지,이달안 3국 각서에 정식서명”

    【도쿄 연합】 한국 일본 러시아 3국은 오는 95년까지 목표로 3국을 연결하는 고속 대용량의 광케이블을 동해에 새로 설치키로 했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통신」과 일본의 「국제 전화 전신」(KDD),러시아 체신부가 이같은 사업계획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3국의 통신사업체들은 이달중 건설추진을 위한 각서에 정식으로 서명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에 대한 대공산권수출 통제위원회 (COCOM)의 규제 완화로 이번에 3국을 연결하는 광케이블의 설치가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한·일·러시아 3국의 광케이블 설치가 끝나게 되는 거의 같은 시기에 한·일을 잇는 광케이블의 운용이 시작되기 때문에 3국간의 통신사업은 대폭 개선돼 최근 주목을 끌고 있는 「환동해 경제권」형성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한·일·러시아를 연결하는 광케이블 사업에는 3국의 통신사업체 외에 현재 러시아의 나홋카와 일본 니가타 사이에 운용중인 「동해 케이블」을 이용하고 있는 덴마크의 통신 사업체 2개사도 참가하게 된다.
  • 관광분야 행정규제 대폭 완화/하반기(단신패트롤)

    ◎외국인전용업소 24시간영업 허용 ◇하반기부터 관광호텔 건축허가 제한이 해제되고 외국인 전용관광업소의 영업시간이 늘어나는 등 관광분야에 대한 행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3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관광호텔이 건축허가 제한대상에서 제외됨으로써 그동안 건축허가를 받았거나 사업계획승인을 받고도 건축을 못해온 관광호텔들이 곧 착공될 전망이다. 또 지금까지 자정까지로 적용돼온 외국인 전용관광업소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완전 해제됨으로써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
  • 「제조업경쟁력 강화」 추진상황 보고내용

    ◎중기구조조정자금 저리융자 확대/올 외화대출한도는 10억불 더 늘려/아산공단등 용지분양가격 인하 ◇기술개발촉진=올 신규개발과제(2백67개)에 대한 사업계획서 심의를 7월까지 마치고 개발자금을 지원한다.효율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개발과제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외국기술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춘다.정부출연연구기관 보유기술의 실용화과제 70∼80개를 7월초까지 선정,개발에 착수하고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을 7월부터 발족,수권자본금을 96년까지 5천억원으로 늘려나간다. ◇금융·세제지원=외자수요를 위해 외화대출한도를 40억달러로 10억달러 더 늘리고 중소제조업체의 자동화와 품질개선투자를 위해 별도의 외화대출재원을 마련한다.중소제조업체에 대한 10% 임시투자세액 공제시한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첨단·자동화설비등에 대한 감가상각 내용연수를 1∼2년 단축한다.올 정기국회때 조세감면규제법을 개정,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및 인력개발지도비용의 세액공제를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기계장치투자비용에 대한 일시상각률을 50%에서 90%로 늘린다.에너지시설투자를 위한 준비금을 손비로 인정해준다. ◇산업인력공급확대=93학년도 이공대 공업계전문대의 증원과 실업고의 학급증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내년부터 직업학교및 인문고의 공업계 직업반을 늘린다.실험실습경비지원을 예산에 반영하고 공공훈련원및 사업체에의 위탁훈련을 대폭 확대한다.선진국의 산학연계체제등 직업훈련제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직업교육에 대한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여성유휴인력을 활용하기위해 올해중 보육시설 1백21개소를 새로 짓는다. ◇공장용지 공급확대=올해 공단분양및 지정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아산공단분양시 분양가를 10%정도 인하한데 이어 분양실적이 부진한 공단의 용지분양가격도 인하하도록 한다. ◇중소기업지원=담보능력이 부족한 우량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을 늘리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자동화투자를 위해 장기저리의 중소기업 구조조정자금을 확대지원한다.영세중소기업의 상업어음할인과 도산방지대출을 위해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의 규모도 늘린다.진성어음 할인한도를 과거 1년간 받은 어음금액의 「3분의 1」에서 「2분의1」로 확대하고 재할인대상에 제조업외에 첨단기술 관련업종을 추가한다.제3자담보를 일반운전자금에까지 허용하고 상업어음할인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은행(1천억원)및 국민은·시은(4천억원)에 대해 통화채를 해지한다.인건비와 금융비용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 정기국회때 관련세법을 고쳐 내년부터 법인세와 개인소득세를 한시적으로 특별감면해주도록 한다. ◇경제행정규제완화=자유입지에 의한 공장설립절차를 간소화하고 상대농지를 산업입지로 전용할 경우 지금까지의 「원칙적 제한,예외적 허용」의 개념을 「원칙적 허용,예외적 제한」의 개념으로 바꾸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일정규모이하의 공장설치와 기존공장의 증설에 필요한 용지는 전용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관련제도를 과감히 개선한다.환경 보건 위생 산업안전분야의 법정의무고용제를 개선,의무고용대상 사업장을 축소하고 채용자격요건을 완화하며 유사업무는 겸직이 가능하도록 한다.기업에 인적·물적으로 부담을 주는 보고사항이나 수출입·금융차입·생산·판매와 관련해 관행적으로 시행돼온 규제도 자율화·개방화추세에 맞추어 고친다.
  • 남북한학술교류 가능성 타진/민간교류추진협,오늘 학술토론회

    ◎“외국 한국학학자·북학자 연합학회 설립” 제안 핵문제와 남북화해 및 교류에 관한 기본합의서의 부속합의서 채택문제로 제동이 걸린 남북한 관계를 민간학자들과 전문가들의 교류증대를 통한 개선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학술토론회가 열린다. 남북민간학술교류추진협의회(공동의장 이상수 김계수)는 오는 29일 숭실대에서 협의회소속 90개 학술단체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한 학술교류 가능성모색과 우리의 대응자세」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갖는다. 이는 특히 지난 24일 북한의 조선역사학회가 한국역사연구회측에 을사5조약등 일제가 허위조작한 한일관계 조약들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남북역사학자회담을 제의해 온데 대해 정부가 이에 앞서 당국간 「남북합의서」부속합의서 채택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회담의 성사가능성이 불확실한 시점에서 열려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번 학술토론회에 참가하는 전득주교수(숭실대·한국미래연구학회회장)는 「남북한 학술교류와 학자들의 자세」라는 발표문에서 『정부당국자간의 문제해결이 난항에 부딪쳤을 때 학자나 전문가의 교류는 오히려 쌍방 정부당국자에게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북한학자들로 하여금 개방화·자유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창구단일화정책은 남북한 학술교류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럴 때일수록 학자들에 대한 정부의 신뢰가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전교수는 또 남북학자들의 직·간접적인 교류를 제도화하기 위해 재외 한국학 학자및 북한학자들과 함께 세계한국학연합학회(가칭)등의 설립을 제안한다. 한편 「남북한 학술교류에 대비한 국민의식과 태도」라는 발표문에서 신윤표교수(한남대)는 지난 88년부터 91년까지 일본·중국등지에서 열린 남북한학자들의 학술회의 특히 국제고려학회의 성격과 활동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신교수는 지난 90년 8월 일본 오사카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국제고려학회는 한국학의 주체는 남북한인 만큼 현재의 일본과 중국학자중심의 학회운영에서 벗어나야 하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정부예산사업으로 국제고려학회의 남북한 개최유치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교수는 또 남북학술교류에 대비해 우선 오는 8월19∼23일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학술회의 및 총회에 남한학자들의 개별참가보다는 단체참여를 유도하고 북한이 94년도에 국제고려학회를 개최할 경우 93년 지역총회를 서울에서 준비하거나 평양대회준비에 국제고려학회 임원으로 참여해 남북이 공동협의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교수는 이어 국내학계도 연합학회적인 체제를 갖춰 정기적으로 남북민간공동체의 공동연구과제를 모색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한국학 연구가 가능하도록 협조하며 중·장기 남북공동체 이해사업계획을 세워 남북학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한편 외국학자 및 유학생들의 한국학연구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상설기구를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 리우선언 요지/“자연생태계 보전 전인류가 함께 나서야”

    ▲인간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건강하고 생산적인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다. ▲국가는 유엔헌장및 국제법에 부응하고 자국의 환경과 개발정책 따라 자국내의 자원을 개발할 주권을 가진다. ▲개발의 권리는 현재와 장래의 각 세대의 개발과 환경의 요구를 모두 공평하게 충족시켜야 한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환경보전은 개발과정에서 필요불가결한 부분이다. ▲모든 국가와 인간은 지속 가능한 개발에 필요한 빈곤퇴치에 협력해야 하며 개도국 특히 최빈국에는 특별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한다. ▲국가는 과학과 기술에 관한 지식의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능력개발과 강화에 협력해야 한다. ▲환경문제는 모든 관심있는 사람들의 참여하에 이뤄져야 하며 국가는 효과적인 환경제도를 제정해야 한다. ▲국가는 오염피해자와 그밖의 손해자에 대한 보상을 위해 관련 국내법을 정비해야 한다. ▲국가는 심각한 환경파괴및 건강위험을 야기하는 행위및 물질을 타국에 이송,배비하는 것을 막기위해 협력해야 한다. ▲국가는 오염자가 공해대책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환경보전비용의 국제분담에 노력해야 한다. ▲환경에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는 사업계획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해야 한다. ▲전화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파괴한다.환경보전을 위해 무력분쟁시에도 국제법은 존중돼야 한다. ▲평화와 개발및 환경보호는 상호의존하며 불가분의 관계다. ▲국가와 인간은 지속가능한 개발분야의 국제법을 한층 발전시켜 이 선언에 담았다.
  • 상가분양사취 곳곳에 「함정」/자금·부지도 마련않고 광고로 “유혹”

    ◎신도시서만 1년새 12건 발생/“큰돈번다” 일반인 투기심리도 한몫/계약금 날린 피해자 수천명… 총액 수천억 추정/법적 규제책 밈비… 관공서서 확인후 신청을 최근 일산·분당등 신도시건설현장과 서울·부산등 대도시 도심지역의 재개발사업장등에서 대규모 상가분양 등을 미끼로 한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상가를 분양받기만하면 큰 돈을 벌수 있다」는 일반인들의 투기심리를 노린 각종 분양대행업소나 상가건설업체의 꾐에 빠져 수백만∼수천만원의 계약금을 날린 피해자수는 수천명에 이르고 피해액도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분양사기 행각을 벌이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토지나 상가건설자금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종 광고등을 통해 대규모로 분양희망자들을 모집해 계약금을 받은뒤 부도를 내고 잠적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행위를 미리 규제할 법적근거가 없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이후 일산·분당등 신도시등에서 분양사기극을 벌인 「투기회사」만해도 12군데나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집계하고 있다. 상가분양희망자 5백여명으로부터 계약금 2백억원을 챙겨 지난8일 태국으로 달아난 주식회사 위너스대표 이상호씨(43)의 사기사건을 분양사기의 전형으로 꼽을수 있다. 분당신도시에 7개동의 상가를 건설한다는 광고를 내고 희망자를 모집해 왔으나 실제 관할 성남시로부터는 2개동의 건축허가를 받은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더구나 2개동의 토지에 대한 토지개발공사와의 분양계약은 이씨 개인명의로 돼 있어 회사와 계약을 맺은 피해자들은 구상권 행사를 통한 보상도 어려운 형편이다. 이같은 분양사기사건은 서울 부산 대구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위성도시와 중소도시로 확대되고 있어 관할 경찰서에 따라서는 전담수사반등을 편성,실태파악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상가분양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 대해 부동산전문가들은 『상가의 건설을 희망하는 업주들이 비록 처음에는 선의에서 출발한다 하더라도 자금과 토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유령사무실 하나로 분양계약을 맺기 일쑤이기 때문에 부도의위험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선의의 피해자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피해보험이나 건설공제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분양업을 할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것』이라고 제안했다. 한국토지개발공사 분당신도시 직할사업단측은 『토개공은 상가분양업체에 대해 토지사용승낙서만 발급할뿐 구체적인 분양계획등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어 사기행각이 벌어지더라도 규제할 방법이 없다』면서 『상가를 분양받으려는 사람들은 광고내용등만 믿지 말고 관련행정관서 등에서 분양업체의 사업계획이나 규모등을 자세히 확인한 뒤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현대상선 탈세 대부분 부인/정몽헌씨 1차공판

    ◎“비자금 조성등 지시안해” 현대상선의 거액 탈세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이 회사 부회장 정몽헌피고인(44)등 관련 피고인 8명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조세포탈)사건 첫공판이 12일 하오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호영부장판사)심리로 열려 검찰측 직접 신문이 진행됐다. 6시간30분동안 계속된 이날 공판에서 정피고인은 『화물운송비를 과다 계상하는 방법으로 조성된 비자금을 재정부장등 부하직원을 통해 한해에 3∼4차례씩 전달받아 해운업계의 관행대로 화주들에게 리베이트로 지급했으나 비자금 조성을 위해 특별히 관계서류를 조작하도록 지시한적은 없다』고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했다. 정피고인은 외국환관리법위반혐의 부분에 대해 『미국현지법인이 인증을 받지않고 2천만달러를 현지은행에서 차입,본사에 송금한 사실은 검찰조사과정에서 알았다』고 진술했다.또 전사장인 박세용(52)송윤촌(57),전 관리본부장 최경희피고인(48)등은 『비자금의 구체적인 조성방법및 내역등은 모르고 있었으며 도피중인 김충식재정담당이사(47)가 모든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정부장 김종연피고인(39)등 실무자들은 『조성된 비자금중 액수가 큰 것은 「B」,작은 것은 「S」라는 암호로 정부회장과 사장등에게 각각 직접 전해주었으며 매달초에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월별로 조성된 비자금액수는 사업계획서 기타란에 적어 보고했다』고 말했다.
  • 서귀포 보목하수처리장(지역이기주의 이래서야…:8)

    ◎“내이웃엔 안된다” 공공시설 건설 진통의 현장/환경평가 미치고도 착공 미지수/시의회 설득에도 주민 막무가내/주민/“민의수렴 없는 일방통행적 사업 부당”/당국/“생활하수 급증… 96년까진 꼭 완공해야” 국토의 남단,제주에도 지역이기주의 바람이 세차게 몰아쳐 각종 공공시설 사업이 벽에 부딪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서귀포시에서 추진중인 「보목동 하수종말처리장」. 서귀포시가 지난 91년부터 오는 96년까지 「소래」해안 1만3천여평에 총사업비 1백73억원을 투입,건설하려는 이 사업은 이 일대 주민들의 「결사반대」로 1년이 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무조건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과 「필수적인 공공시설」임을 내세워 이를 강행하려는 시당국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시일만 끌고있는 것이다. 지난 7일 상오 서귀포시 보목동 보목신협 2층 회의실에서는 이 문제를 놓고 서귀포시의회 의장단과 주민대표 30여명간에 열띤 공방전이 벌어졌다. 이 자리에서 양두헌의장을 비롯한 의회측은 처리장시설의 불가피성과 함께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의회차원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으나 주민들은 사업계획 자체의 무조건 백지화를 요구해 결국 이날 간담회는 쌍방간에 별다른 공감대를 이루지 못한채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양의장등은 간담회가 끝난뒤 『지역주민들이 지난해부터 계속해 크고 작은 반대시위등을 벌여왔으나 이 과정에서 의회가 방관자적 자세였던 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비록 늦었지만 처리장시설이 필수시설인 점을 감안,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속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시설불가피」가 의회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서귀포시가 이곳 서귀포시 보목동 1429 일대에 하루 2만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 시설하기로 한 것은 지난 84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부터였다. 급격한 도시발전에 따른 인구증가와 관광객증가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하·오수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는데다 공동어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연안해역 오염마저 가중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었다.시는 이어 85년 7월 도시계획재정비를 위한 주민공람과정에서 도면에 명시한 처리장계획이 아무 이의없이 통과되자 86년5월 이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91년부터 96년까지 이 일대 1만3천여평의 부지에 하루 2만t 처리능력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시설하기로 확정했었다. 그러나 시설확정이 있자 보목동주민들은 뒤늦게 한재두청년회장(37)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귀포하수종말처리장설치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주민의사를 무시한 일방통행식의 사업추진은 안된다』며 지난해 2월17일과 3월11일 서귀포시청까지 몰려가 대규모 반대시위를 벌이기 시작해 이같은 주민들의 반대운동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주민들은 반대이유에 대해 『기본계획을 수립할때나 보목동으로 장소를 결정할때 사전에 지역주민들과 아무런 얘기도 없이 일방적으로 일을 추진했고,종말처리장 시설 예정지인 「소래」해안의 경우 해수가 안으로 몰려드는 곳이어서 종말처리된 하수가 정체될 우려가 커 입지여건이 알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또 『85년도의 주민공람도서호신시가지 공람을 부각시키는 편법으로 이뤄져 소홀히 넘길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주민반대로 이 사업은 건설부 기본설계와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마치고 지난2월 부터는 실시설계까지 들어갔으나 시설물 착공여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서귀포시의 입장은 이와 정반대다. 『서귀포시내 동홍·서홍·천지·정방·중앙·송산·효돈·영천동등 주로 천지연 상류 동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관광하수·공장폐수를 과학적으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천지연폭포와 정방폭포 등은 얼마 안가서 냄새나는 탁류폭포로 변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동완 서귀포시 하수계장은 『현재 「자구리」해안 일대로 여과없이 배출되고 있는 서귀포시민들의 생활하수를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 아니겠느냐』며 『그래서 96년까지 6만7천9백명을 계획인구로 한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사업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강창수서귀포시장은 『당초 기본계획수립 당시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면서 『이달말쯤 주민대표들을 일본으로 견학시켜 하수종말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점을 주지시키고 아울러 보목동주민들이 사업에 협조할 경우 하효∼보목∼정방동을 잇는 순환도로를 개설,버스가 다니도록 하고 노인회관·수산물적판장 등을 시설해 주민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영향평가」대폭 강화/정부,법안확정/「평가서」 갖춰야 사업승인

    ◎정부정책수립도 환경영향 고려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에서 만족할만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업승인이 나지 않는다. 또 환경영향평가의 실효성확보를 위해 평가협의요청의 주체가 사업시행자에서 사업승인기관으로 바뀐다. 환경처는 6일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 한 환경영향평가법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의결을 거쳐 내년초부터 시행키로 했다. 법안은 환경영향평가의 본질을 사업계획수립을 위한 계획기법의 하나로 명문화하고 정부가 각종 정책이나 계획을 수립하거나 인허가 또는 승인할 경우 환경관계를 반드시 고려토록 의무화해 정책수립단계에서도 환경적 영향을 감안토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 평가서의 작성방법을 개선하고 검토기능을 내실화하기 위해 ▲사업특성이나 입지여건에 따른 중요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평가를 실시토록하는 중점평가제도 도입 ▲평가서작성에 필요한 비용의 산정기준을 설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덤핑에 의한 부실평가서 작성을 방지하는 방안강구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검토·평가관련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원 설립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현장에 환경관리책임자가 상주해 사업시행자 자신이 협의내용의 이행여부를 관리토록해 사업시행자의 자율성을 도모토록 했다.
  • 한­러 실질경협의 새 입지로/연해주 한국공단 조성 안팎

    ◎값싼 노동력에 용지확보 용이/5억불 추가차관과 연계방침 정부가 4일 밝힌 연해주지역의 한국기업 전용공단구상은 한·러시아 경협차원에서 그동안 업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추진돼온 사업계획으로 최근 현지조사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인정돼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연해주지역은 알려진대로 우리나라와의 지리적 인접성과 함께 값싼 노동력,공장용지확보의 용이성으로 국내기업들의 해외투자적지로 꼽혀왔다.그러나 공단조성이나 기업투자와 관련,아직 기술적·실무적으로 해결돼야할 부분이 많다는게 정부측의 설명이다. 현재 장치혁 한·소협회부회장등 업계와 정부관계자 20명이 지난달말 현지에 들어가 공장입지여건과 기반시설,기업투자에 따른 인력및 원자재확보 문제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어 조사결과와 경제적·기술적 타당성검증이 끝나야 공단조성의 성사여부가 최종 판가름날 전망이다. 그럼에도 정부가 이처럼 「설익은 공단구상」을 발표하게 된 것은 최근 우리정부가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한인계 주민을 극동지역에 이주시켜 「한인경제특구」를 설립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돌아 러시아정부가 우리측에 이의를 제기해 오는등 한·러시아간에 불필요한 오해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연해주지역의 전용공단구상이 이미 추진중인 중국(천진공단)이나 베트남·멕시코지역의 공단추진처럼 순수한 경제적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따라서 지난4월의 1차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선 연해주지역의 약1백만평을 러시아정부로부터 장기임대받아 토지개발공사가 조성하고 이를 현지진출기업에 재임대해주는 형식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올해와 내년에 러시아등에 제공키로 돼있는 5억달러규모의 플랜트연불수출차관을 이 지역공단조성과 연계·집행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전용공단 개발계획이 확정될 경우 공단 적지로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데다 현재 추진중인 두만강개발계획에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나홋카나 보스토치니 가운데 한곳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제자유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연해주일대에는 서방각국의 진출도 활발해 미국은 이미 지난 3월 60만평 규모의 공단조성계약을 체결했고 대만도 최근 20억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한국기업 전용공단 건설에는 2백5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나호트카 우스리스크등의 도시를 끼고 있는 연해주지역은 면적이 남한의 1.7배로 어업과 수산가공등 수산관련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인구는 2백28만명으로 이중 한인이 1만여명에 달하며 국내기업 전용공단이 조성되면 인근지역의 한인유입도 기대되는 곳이다.인근 하바로프스크에서 러시아민항기가 주1회 서울직항로를 운항중이며 지난해 7월에는 나호트카의 보스토치니항에서 부산간 직항로가 개설됐다.철도·도로등 내류교통수단이 양호하며 기온은 연중 최저 섭씨 마이너스10도,최고 18도로 극동지역에서 가장 온화한 지역이다.
  • 「정보문화의 달」맞아 송언종체신장관에 듣는다

    ◎“「제2이동통신」 기준 계량화로 공정 선정”/사업자 확정뒤 기술국산화 지원에 힘쓸터/「무궁화 위성」 12개분야에 국내기술진 참여/전화료 2000년 전국 단일화… 도농 균형발전 도움될 것 현대국가의 중추신경기능에 해당하는 정보통신 업무를 맡은 체신부가 바쁘다.8월까지 끝마칠 제2이동통신업자 선정을 위한 신청마감이 6월26일로 박두했고,하반기를 목표로 한 시내외 전화요금 조정작업이 진행되며,95년 무궁화위성 발사를 위한 계약이 이제 막 끝나는등 굵직한 정책들이 관심을 끈다. 6월은 정보문화의 달이다.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정보체신업무의 주무 장관인 송언종체신부장관을 조남진과학부장이 만나 현안정책을 알아보았다. ­연기냐,예정대로의 추진이냐로 논란을 벌였던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이 8월까지 결정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그간「황금 알을 낳는 차세대사업」이니「제6공화국 최대의 이권사업」등의 소문도 있었던 만큼 국민의 관심도 쏠려있습니다.예정대로의 추진 배경과 어떻게 공정하게 제2업자 선정작업을 할 것인지등을밝혀 주십시오. ○내년에 주파수 고갈 ▲정권이나 대통령이 바뀌어도 국가는 영원하며 정책은 일관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집행돼야 신뢰받을수 있습니다.지금까지 통신 보안의 문제로무선등 이동통신등에 대한 개발및 투자가 적었습니다.그러나 이동통신의 수요가 날로 늘어 93년이면 제1이동통신의 주파수가 고갈됩니다.현대 정보화사회에서 통신은 고속도로나 마찬가지로 중요한 사회 기반구조요,사회 간접자본입니다.정보의 고속도로를 마련하는 일을 늦출 경우 경제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국제경쟁에도 이길 수 없습니다.정부는 91년 전기통신사업법을 개정,정보통신사업의 공개화·경쟁화를 추진,국제전화가 경쟁체제에 들어 간데 이어이동통신 또한 경쟁체제를 갖추도록 하고있어 선정을 미룰 수 없습니다.제2이동통신업자 선정에 국민이 공감하고 탈락된 측마저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계량화가 가능한 기준과 장치를 마련,선정 할 것입니다. ­재계에서는 96년까지 단기간의 영업계획만을 제출케하고 기술 개발출연금의 상한선을 밝히지 않아신청요령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사업계획기간을 5년으로 할것인가 10년으로 할 것인가 심도있게 검토했습니다만 사업기간을 장기로 할 경우 계획작성의 전제가 되는 디지틀방식의 이동전화기가 외국서도 실용화 되지않고 국내 표준방식도 제정되지 않은 상태 일 뿐 아니라 급속한 기술 발전을 감안할때 현실성있는 계획작성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9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했던 것입니다.일시 출연금은 상한액을 정하기는 하되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상한선의 규모는 출연금의 목적과 성질,기존 통신사업자와의 형평등을 고려,선정한다고 밝힌 바 있어 관심있는 사람이면 규모를 추정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기론의 근거가 되기도 했던「사업자 선정에 뒤따르는 이동통신 기기의 수입」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무역수지 적자를 더 크게 하지 않을까요. ○외제수입 자제해야 ▲제2이동통신사업자 허가이후 이동통신 기기 수요가 늘어 무역 수지 적자에 다소간 영향을 미칠 것도 사실입니다.그렇다고 업자 선정을 늦추는 것보다는 조속한 이동통신기기 국산화로 정면 돌파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값싸고 질좋은 통신 서비스를 가능한 빨리,항구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방침은 늦춰질 수 없습니다.통신기기 국산화를 위해 정부·학계·업계가 참여하는 기술개발연구협의회를 구성,개발하고 있으므로 수요를 자제해 주도록 협조를 구합니다. ­95년 띄우는 통신 방송위성 무궁화호는 어떤 기능을 합니까. ▲위성통신을 이용하면 통신망 구성의 신속성과 융통성이 있고 비용이 싸서 도서 벽지등 어느 곳에서나 쉽게 통신 할 수 있습니다.태풍 홍수 지진등 자연 재해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양질의 통신이 가능합니다.또 방송등에 이용하게 되면 중계소 시설없이 전국어디서나 똑같은 양질의 방송을 볼 수 있고 난시청 해소및 고선명 TV같은 첨단 방송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무궁화위성 제작,발사를 외국업체와 계약했는데 우리 기업은 어느 분야에 참여합니까. ▲위성체는 지난해 12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과,발사체는 5월 맥도널더글러스와 계약,협상하고 있습니다.위성 기술 확보를 위해 금성정보통신과 대한항공이 중계기,태양전지판,위성체구조물,관제장비등 12개분야의 부품 제작에 외국업체와 공동참여합니다.또 오는 7월 전문인력 30명으로 구성된 기술 훈련단을 위성제작사에 파견,위성시스템계획을 배우게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시내외전화요금의 격차를 해소,2001년까지 단일 요금체제를 시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요금이 같아진다는 것은 통신망을 적게 사용하거나 많이 쓰거나 같은 요금을 지불케하는 모순이 아닙니까.또 인구가 밀집된 서울과 가까운 위성도시의 경우 서울통화에 시외요금을 물어야 하는등으로 불편을 겪어 우선 이런곳의 요금인하부터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정부는 2001년까지 전국단일 요금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단일요금제는 통신 이용의 지역간 격차,특히 도농간 격차를 해소해 국토의 균형발전에 도움을 주며 정보이용의 전국화,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일부에서는 우선 수도권과 위성도시간의 요금인하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요금 단일화가 추진될 경우 현수준보다 오를 것은 분명하고 한번 내린 요금을 다시 올린다는 것은 대단히 힘들므로 어렵습니다.특히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장거리 전송시설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같이 국토가 좁은 나라는 단일요금이 필연적이라 봅니다. ­최근 우편물 배달 지연사태가 늘고 있는데 어떤 해결책이 있습니까. ▲기업 홍보물등 우편물량이 급증하는데 집배원과 기동장비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해 지연되고 있습니다.우편요금은 원가보상률이 52·2%에 불과해 우정적자가 쌓입니다.내년에 집배원을 늘리고 기동장비를 확대하며 우편요금 구조조정을 통해 원가보상률을 높이고 고부가가치상품 개발로 우정적자를 해소해 갈 계획입니다. ­정보통신의 주무 부서로 국민들에게 정보화사회의 인식을 심어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방안이 있는지요? ▲정부는 2001년까지 선진 G7수준의 정보통신 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한국통신의 경우 올해 총 매출의 4%에 해당하는 1천8백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합니다.정보화사회는 구체적으로 말하면 전산화·자동화·네트워크화를 통해 실현되고 있습니다.전산화는 컴퓨터의 정보축적,처리 기능을 활용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며 자동화는 사무처리나 생산 과정에 컴퓨터 기술을 이용,생산성을 높이는 사무 자동화·공장자동화를 말합니다.네트워크화는 컴퓨터를 통신망으로 연결,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교환하거나 관련 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뉴미디어 수용 필연 ­정보화사회가 되면 국민생활은 어떻게 됩니까.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 많은 변화 가 옵니다.집에서 컴퓨터로 주문하고 대금결제를 하며 원격으로 전기 수도 가스 검침이 이뤄지며 의사 진단도 받습니다.기업도 본사와 생산공장·대리점·운송업체·은행을 연결,경영관리를 합리화하고 운영하므로 산업 생산성이 높아집니다.행정부도 정책자료의 수집,분석이 쉬워져 민주주의 국가의 가장 기본정신인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편의를 위한 정책 수행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그러므로 누구나 다가오는 정보화 사회의 큰 흐름을 따를 수 있도록 뉴미디어의 수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겠습니다.
  • 교포과학자들 “조국과기발전 앞장” 다짐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 창립… 회장 김시중씨 선출/미·일·가등 6개단체 12,600명 망라/선진기술 이전·인력공급 창구로/“용어통일사업”·“국제적 재단으로 키우자” 제안도 전세계의 한국인 과학기술자들이 함께 모여 조국의 과학기술발전과 세계과학기술무대에서의 기여방안을 모색할 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자 공동협의회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재미한국과학기술자협회,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재캐나다한국과학기술자협회,재유럽한국과학기술자연합회,중국조선주과학가협회,독립국가련합고려인과학기술련합회등 7개 국내외 과학기술단체는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 창립총회」 및 기념심포지엄을 열고 국가과학기술 경쟁시대를 맞아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가 선진과학기술의 국내이전 및 과학기술정보교류,인력공급의 창구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6개재외과협과 재영·재불·재독과학기술자협회, 러시아공화국고려인과학기술협회,카자흐공화국고려인과학기술협회,우즈베크공화국 고려인과학기술협회등 국가별 재외과협회장이 직접 참석,한국인 과학기술자들의 활약상(별표)과 앞으로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의 활동방향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재일한국인과학기술자협회 장갑순회장(동해대교수)은 『일본에서는 일본인들의 한국인차별과 더불어 재일과협과 조총련계 조선인과협 사이의 벽이 활동을 적극화하는데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역적인 급선무를 털어놓고 앞으로 세계한민족 과협의 활동으로는 전문분야별 과학기술동향 정보를 수집 종합 배포하는 정보교류역할,분야별 세미나·시찰등을 통한 전문가교류,전문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공동연구활동등을 제안하며 『이를 계획적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국제적 성격의 재단을 설립하자』고 말했다. 국내사정으로 직접 참가를 못한 중국북방조선족과학가협회 강귀길교수(연변대학교수)는 서면으로 전해온 논문을 통해 『첨단기술협력을 통한 경제진흥은 국제적 기술경쟁속에서 우리민족의 생존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세계7천만 겨레가 갈망하는 통일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제,공동연구협력개발과 기업협력사업을 촉구하고 세계과협 총회사무소는 서울 혹은 평양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캐나다과협 문광순회장(캐나다광물에너지기술센터 연구원)과 재영과협 서성기회장(뉴캐슬대 컴퓨터연구실 연구관리자)은 「세계한민족 과학기술인 총람」 전산화사업,연구개요 데이터베이스구축 및 국가간 네트워크서비스를 각기 제안,전세계에 산재해 있는 한국인과학기술자들이 조국을 위한 과학기술 정보거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재불·재영·재독과협을 총괄하는 재구한국인과학기술자연합회 오영석회장(론 풀렁스연구소 연구책임자)은 『기술예속방지를 위한 기술협력선 다변화,연구형태의 유사성 측면에서 한국과 유럽의 과학기술협력은 한층 강화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거꾸로 유럽에 대한 국내정보 보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다시말해 유럽의 한국인과학자들은 조국에 협력을 하고 싶어도 조국이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과학기술정책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효과적인 활동을 못한다는 것.이밖에도 오회장은 선진과학기술 이전을 위한 재외과학기술인력의 단기 국내초청,국내 인턴연구원제도 도입과 국제학술회의 대리참석등의 활동방안도 내놓았다. 세계한민족과기협은 이같은 다양한 제안을 수렴,사업계획에 반영키로 하는 한편,초대 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공동협의회 회장으로 김시중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직무대행(고려대교수)을 선출했다.
  • 탄광지역 5년간 1,894억 투자/정부,석탄산업 종합대책 수립

    ◎기계화 집중지원… 생산성 2배로/휴양단지 4곳등 복지시설도 마련/96년까지 정부는 최근 석탄소비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탄광지역에 오는 96년까지 모두 1천8백94억원을 투자해서 기반시설과 복지시설을 조성하고 대체산업을 육성하며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또 경제성이 높은 탄광 중심으로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앞으로 5년동안 탄광기계화 사업에 1천6백65억원을 투입,생산성을 지금의 2배로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김시형동자부차관 주재로 경제기획원 재무부 내무부 노동부 교통부 환경처등 관련부처 1급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탄산업심의위원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탄광지역 진흥사업계획과 석탄산업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탄광지역 진흥계획은 당초 강원도가 태백·정선·삼척시와 영월군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련한 시안을 내무부등 관련부처가 협의를 거쳐 조정한 것이다.기반시설 사업비는 7백26억원으로 주요 사업은 ▲시가지 도로정비 27.3㎞ ▲사택 진입로 포장 3.8㎞ ▲지방도 개설 5㎞ ▲정선과 사북을 잇는 쇄재터널 1㎞등이다.4백31억원이 투입되는 복지시설은 ▲임대주택 8백가구 ▲복지회관 4개소 ▲유아시설과 도서관 각 1개 ▲공설묘지 1개소등을 갖추는 것이다. 환경개선 사업에는 3백98억원을 투자,▲하상 21만㎡를 정비하고▲옹벽 2㎞를 쌓으며 ▲낡은 상수도관 28㎞를 새 것으로 바꾼다.3백39억원의 대체산업 육성비로는 정선에 2개소,태백과 삼척에 각 1개소씩의 광공단지 및 태백산,도사곡,삼척 대이리공원,정선 석탄역사관등 4개소에 근로자를 위한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석탄산업 종합대책은 오는 93년의 연 생산량이 1천만t까지 감소하고 현재 발전용으로 쓰이는 연간 2백만t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전제로 짜여진 것이다.
  • 불량주택지구 502곳 재개발/99년까지 연차 지정

    ◎주택개선·도로등 확충/신규 11곳이어 연내 12곳 추가/건축규제 완화·자금 저리융자 혜택/2백8지구는 이미 시행 정부는 19일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서울 미아2지구등 6개 시·군의 11개 지구(면적 44만2천9백2㎡,2천4백67가구)를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주택및 도로·상하수도등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면 사업시행자인 해당지구 자치단체장이 개선사업계획을 수립,사업에 착수하며 주민의 희망에 따라 기존 주택을 개량하거나 공동주택을 새로 건설할 수 있게 된다. 또 재정에서 1년거치 19년 상환에 연리 6%로 3백만원을,주택기금에서 1년거치 19년 상환에 연리10%로 1천1백만원등 가구당 최고 1천4백만원(전용면적 15.1%평 초과땐 1천2백만원)까지 융자를 해주며 건축규제 완화,무허가건축물 양성화및 국공유지 불하등의 혜택도 준다. 건설부는 지난 89년4월 도시저소득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을 제정,그동안 모두 2백8개지구(8백67만1천㎡,7만가구)를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했다.이중 95개지구(3만5천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계획을 수립했으며 85개지구(3만2천가구)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건설부는 오는 99년까지 전국 5백2개지구(16만3천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일 계획이며 올해중 12개지구(6천가구)를 추가로 지정하고 45개지구(1만4천가구)는 개선계획 수립을 완료하며 15개지구(3천가구)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99년까지 시행할 5백2개 주거환경개선 대상지구는 지역별로 ▲부산 1백1개지구(4만6천가구) ▲서울 87개지구(2만3천가구) ▲대구 46개지구(2만가구) ▲경남 40개지구(1만가구) ▲전남 39개지구(1만1천가구) ▲인천 38개지구(1만1천가구) 등이다.
  • 단말기 교체/DB 내실화/통신망 확충/하이텔사업 전면 수정

    ◎체신부·한국통신,96년까지 5,730억투자계획/단말기/「검색전용」서 「다기능형」으로 교체/세가지 모델 총 1백만대 보급계획/통신망/패킷교환기 6월 개통/DB/기업용서비스 개발 한국통신과 체신부는 15일 91년부터 오는 96년까지 6천6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에 3백만대의 정보검색전용단말기(일명 더미형단말기)를 보급하기로 했던 「하이텔마스터플랜」을 전면 백지화,올해말부터 착신전화감지기능및 전송에러제어기능이 추가된 하이텔단말기를 보급하는 등 기능및 지능이 부여된 단말기를 보급할것을 골자로한 「하이텔사업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한국통신의 하이텔사업계획 전면수정은 지난해 서울,부산등 대도시에 단말기 4만5천대를 무료보급해 시범서비스한 결과,대부분 이용자가 정보검색전용단말기보다는 PC형단말기를 원했고 통신회선증설과 테이터베이스 내용확충이 더 시급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통신은 기존의 정보검색전용단말기에 ▲전송에러제어기능 ▲착신전화감지기능 ▲적은 용량의 편집·저장기능 ▲단말기간 통신기능등 4가지 기능을 추가해 올해부터 96년까지 50만대를 무료보급키로 했다. 또 전화기능이 내장되며 신용카드리더및 소형프린터가 부착되고 컬러모니터가 사용되는 다기능형단말기를 내년부터 96년까지 30만대 보급하며 편집및 저장기능·각종소프트웨어패키지이용기능·자료송수신기능등을 갖춘 지능형단말기를 93년부터 96년까지 20만대를 보급,총1백만대의 단말기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다기능형및 지능형단말기는 월5천∼6천원가량의 임대료를 받을 예정이다. 하이텔사업 통신망은 데이터패킷교환기를 주축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말 전국 30개 주요 도시지역에 패킷교환기가 개통되면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전화번호 「157」번인 하이텔서비스에 시내통화요금으로 연결되며 내년초까지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가 확장된다. 또 오는 94년 통신처리장치가 도입되면 하이텔서비스 이용자의 발신전화번호,이용정보,이용시간,이용요금등을 자동확인해 이용자별로 요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좋은 정보를 가진 정보제공자는 누구나 쉽게 정보제공사업을 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그동안 자체개발한 데이터베이스(DB)를 무료 서비스해 왔으나 DB개발은 민간의 활력이 효율성이 높다고 판단해 지난해 하이텔DB를 전담할 한국PC통신(주)을 설립,케텔DB와 하이텔DB를 통합했다. DB개발계획은 DB전문업체 및 공공기관보유 DB를 96년까지 1백여종 이상 수용하고 기업간 거래정보(EDI),판매 및 재고관리(POS),신용카드정보,종합예약등 기업용 하이텔서비스를 개발해 국제경쟁력향상에 기여하며 해외DB와의 견결도 추진,선진국수준의 정보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한국통신의 하이텔사업 발전계획에 따르면 오는 96년까지 단말기분야에 2천7백억원,DB분야에 2천억원,통신망설치에 1천30억원등 총5천7백30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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