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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과비평 40돌 “현장에 더 가까이”

    올해로 창간 40주년을 맞은 계간 `창작과비평´(이하 창비)이 4월부터 창비주간논평을 온라인으로 발행한다. 또 창비가 생산해내는 한국의 문학·인문·사회적 담론을 동아시아 차원으로 확산하고 상호 토론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4월에 일본어판 ‘창비’ 웹진을 개설한다. 이어 중국어판도 곧 만들 계획이다. 창비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간 4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면 혁신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밝혔다. 온라인 주간논평은 창비가 계간지로서 갖고 있는 시의적 한계를 넘어 독자들과 일상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현장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개설하는 것.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평과 문학·문화 칼럼 등을 수록해 매주 독자들을 찾아간다. 창비의 일본어판과 중국어판 웹진은 동아시아 진보지식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창비 편집주간인 백영서(53) 연세대 사학과 교수는 “잡지 초기의 운동성을 회복해 현장과 보다 밀착된 논쟁적인 `창비표´ 글쓰기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며 “운동성의 요체는 편집진의 자기 쇄신”이라고 말했다. 창비는 이를 위해 올해 초 백영서 교수를 편집주간으로 영입하고,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문학평론가 진정석·이장욱씨 등으로 편집 진용을 새롭게 짰다. 창비는 해방 후 창간된 국내 최초의 문예계간지로 1966년 1월15일 첫 호를 냈다. 창비의 발행부수 1만 5000부는 계간지로는 유례가 없는 수치다.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다가온 新교통시대] 2008년 강남 ‘모노레일’ 달린다

    [다가온 新교통시대] 2008년 강남 ‘모노레일’ 달린다

    서울과 수도권에 신개념 교통시대가 열리고 있다. 모노레일과 경전철(LRT),GRT(Guided Rapid Transit·자기궤도버스) 등 신교통수단의 사업추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 신교통수단들은 모두 오는 2008∼201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때가 되면 기존 지하철 외에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교통수단이 서울·수도권에 선을 보이게 된다. 서울 강남구는 14일 “강남 모노레일 사업은 2월중 기획예산처의 투자심사가 끝나면 서울시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 모노레일이 연내 착공되면 대략 30개월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08년 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민자유치사업으로 건설되면 사업비만 2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말레이시아의 엠트랜스(MTRANS)사와 강남구, 경남기업 등이 지분출자를 통해 구성한 강남모노레일㈜이 사업자로 참여한다. 강남구의 모노레일은 우이동∼신설동간 경전철과 관악구 신림동 난곡의 GRT에 이어 서울에서는 세 번째 신교통 수단의 추진이라고 할 수 있다. ●신교통수단 왜 필요하나 신교통수단의 도입은 기존 교통수단으로는 현재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거나 체증을 해소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하철이 대중교통수단으로 유용하기는 하지만 이미 뚫을 만큼 뚫은 상태이고, 민원이나 보상비용·건설비 등의 조달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서울의 경우 9호선 건설을 마지막으로 추가 지하철 건설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다. 대신 경량전철이나 모노레일,GRT 등으로 이를 대신한다는 것이다. 이 신교통수단들은 건설비용이 적게 들 뿐 아니라 무인운행도 가능해 유지비용도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건설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에 건설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하철이나 기존 교통수단과의 연결이 쉽다는 점도 각광받는 이유다. 서울에서 도입이 추진되는 난곡이나 우이동, 강남 등지는 이미 시가지가 형성돼 있거나 도로가 협소해 추가로 도로나 지하철 건설이 어려운 상태다. ●전국으로 번질까 강남에 모노레일이 깔리는 반면,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 일대에는 GRT가 깔린다. 고무바퀴가 달린 차량이 전용차로를 달리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서울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지역으로 꼽히는 난곡 일대는 버스나 지하철로는 이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0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이동∼미아·삼양∼정릉∼신설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도 지하로 경량전철이 들어선다. 이 일대 역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교통수요는 폭증했지만 길이 좁아 기존 교통체계로는 수요 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오는 201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모두 7307억원으로 잡고 있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도 신교통수단 건설붐이 일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하남, 용인, 의정부, 광명 등지에서 경전철을 계획 중이다. 부산에서는 지하철 3호선과 부산∼김해 구간이 경전철로 추진되고 있다. 전주에서도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송천역∼평화3지구까지 24.3㎞에 경량전철 건설을 추진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남 모노레일 성공할까 대체 교통수단으로서의 모노레일은 서울 강남 모노레일이 국내 최초다. 그런 만큼 상대적인 거부감도 많고 추진에 애로점도 적지 않다. 물론 강남에 모노레일이 건설되면 교통수요 흡수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강남구의 조사결과 모노레일이 건설되면 하루 6만 7000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자동차 2만 7000여대의 운행 감소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6.7㎞ ‘L’자로 연결 강남구는 학여울역∼우성아파트∼삼성역∼코엑스∼경기고∼청담∼학동∼도산∼영동∼신사역을 잇는 6.7㎞ 구간에 L자형으로 모노레일을 깐다. 노선 끝의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는 모노레일로 연결되는 환승통로가 설치되고,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는 중앙통제실 등을 갖춘 1만 5000㎡ 규모의 차량기지가 들어선다.10개의 정류장은 모두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현 도로의 중앙분리대에 설치될 모노레일의 교각은 가로 0.8m, 세로 1.4m의 직사각형 기둥 형태이며, 모노레일은 이 구조물 위에 깔리는 양방향 단일궤도를 타고 지상 5.5m 높이에서 달리게 된다. 모노레일은 최대 23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2대의 객차가 연결돼 운행되며, 요금은 800원으로 예상된다. ●미관 등 극복과제 많아 강남 모노레일이 도산대로 등의 중앙분리대에 교각을 세워 경관훼손을 막는다고 하지만 자칫 거리의 흉물이 될 수 있다. 청계천 철거 등 서울 도시계획이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추세인데 반해 새로운 고가도로를 건설하는 데 대한 거부감도 만만치 않다. 서울시의 최종심의시 변수가 될 수 있다. 모노레일 등 신개념 교통수단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접근이 쉽다는 점이다. 말레이시아처럼 모노레일이 건물로 들어오고 나갈 수 있어야 접근성이 확보된다. 그러나 강남 모노레일은 주민들의 반대로 큰길로만 노선이 뚫리게 된다. 건설비용이 적게 들고, 민원은 줄겠지만 접근성은 뒤지는 셈. 주민들을 설득, 아파트단지나 건물 옆으로 모노레일을 설치하느냐가 숙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말레이시아 모노레일 탑승기 |쿠알라룸푸르 김성곤특파원|“버스보다는 비싸고, 택시보다는 싸지만 시간은 3분의1밖에 안 걸려요.” 지난 2월7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KL) 시내를 운행하는 KL모노레일 객차에서 만난 말레이시아인 레이먼(31)씨의 말이다. 모노레일은 일단 경쾌해 보였다. 기둥이 두 개인 서울의 지하철 고가노선과는 달리 기둥이 한 개이고 굵기도 절반이 안돼 보였다. 여기에다 서울의 전철이 10량 안팎으로 이뤄진 반면 KL모노레일은 2~3량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경쾌하게 보이는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객차 크기도 지하철의 반밖에 안 된다. KL모노레일은 고가노선을 타고 운행된다. 지상 5m 높이에 노선이 설치돼 있다. 이런 노선을 쿠알라룸푸르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도심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툰삼반탄역에서 모노레일을 탔다. 역사의 외양은 서울과 비슷했지만 크기는 3분의1 수준이었다. 또 구내에 역무원 없이 무인운행을 한다는 점도 특징 가운데 하나였다. 차량이 작은 만큼 객차 내는 좁았다. 게다가 통로 중앙이 객차 밑의 레일 때문에 높게 솟아 있어 오가는 데 불편했다. 듣던 대로 소음은 없었지만 진동은 적지 않았다. 손님은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외곽에서는 빈자리가 있었으나 도심에 진입하자 손님이 늘어 혼잡 했다. 모노레일이 도심지 교통수단으로는 제구실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5만명이 모노레일을 이용한다. 하지만 KL모노레일을 강남에 직접 대입하기에는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기둥의 굵기를 강남 모노레일은 KL모노레일의 절반 수준인 80㎝로 하고, 객차의 외관이나 진동 등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점이 다소 위안이 됐다. 찬 콩 초이 말레이시아 교통부장관은 “모노레일은 이제 일상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노레일과 경전철인 LRT를 비교하기 위해 싱가포르 퐁골 신도시를 찾았다.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 안을 순환하는 퐁골라인의 경우 총 7개역 가운데 5개역이 개통됐는데 한번 순환하는 데 10분 정도 걸렸고, 승객도 제법 많았다. 다만, 궤도가 커서 기반 구조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너무 넓은 점이 약점이었다. 기존 도시보다는 계획도시에 적합다는 느낌을 받았다. sunggone@seoul.co.kr
  • 파주 신도시도 분양가 상한제

    파주 신도시도 분양가 상한제

    파주신도시에 건설될 공동주택 4만 4000여가구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게 된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파주신도시 1차 분양은 오는 8월 판교신도시 중대형 아파트 공급이 끝난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수의계약 토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택지 분양 시기가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파주신도시는 사업계획 승인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기준 시점인 이달 24일을 넘기게 되면서 파주신도시에 지어지는 모든 공동주택이 원가연동제와 채권입찰제(중대형)의 적용을 받고, 강화된 5∼10년 전매제한 규제도 받게 된다. 파주신도시 분양은 당초 지난해 6월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8·31대책 및 판교 분양 여파로 지난해 12월로 늦춰졌다가 또다시 올해 상반기로 연기된 바 있다. 파주신도시는 275만평 규모로 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맡고 있다.1단계로 운정지구(143만평)를 조성해 분양한 뒤 2단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건교부 관계자는 “1단계 분양은 이르면 9월 말이나 10월쯤 이뤄질 수 있다.”면서 “2단계 사업이 지나치게 늦춰지지 않도록 1,2지구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통합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신도시를 판교처럼 일괄 분양할지, 업체 자율에 맡길지 여부는 향후 주택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1단계 운정지구에서는 공동주택 전용면적 18평 이하 1만 541가구(국민임대 포함),18평 초과∼25.7평 이하 7321가구,25.7평 초과 5975가구, 단독주택 1005가구 등 모두 2만 4842가구가 분양된다. 2단계 사업지구는 현재 주공이 토지 및 건물주를 상대로 협의 보상중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장기지구 1600여가구 새달 분양

    장기지구 1600여가구 새달 분양

    오는 3월 김포신도시 장기지구에서 분양되는 단지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장기지구에는 3월초 5개 업체가 일제히 모델하우스를 짓고 분양 경쟁에 뛰어든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25.7평 초과 아파트는 판교신도시처럼 분양가상한제나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고 입주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 이니스산업개발,EG건설, 제일건설 등 장기지구에서 동시 분양을 계획중인 4개 단지 1417가구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지난달 통과됨에 따라 이달 중 분양승인을 받고 오는 3월초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유보라’38·46평형 447가구, 이니스산업개발 ‘더원’(the1)은 42평형 315가구.EG건설은 ‘더원’(the1)34평형 290가구, 제일건설은 ‘풍경채’ 34평형 364가구를 내놓는다. 한편 부동산정보업체 알젠(www.rzen.co.kr)에 따르면 이들 4개 업체 이외에 신영도 다음달 초 김포시청 인근 주택문화관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같은 달 9일 청약을 받는다.2블록에 들어서는 신영지웰은 33평형 267가구로 이뤄진다.4베이로 조경면적이 40% 이상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당 분양가는 700만원 초반대이다. 26만 5000여평의 장기지구는 김포신도시의 중심이다.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신도시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이 오는 2011년 개통될 예정인데다 올림픽대로에서 신도시까지 연결하는 고속화도로도 2009년까지 완료된다. 김포 시내에서 일산을 연결하는 일산대교도 2007년 완공된다. 알젠 성종수 대표는 “장기지구는 김포신도시의 중심으로 30평형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이미 분양한 아파트 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면서도 강화된 분양권 전매금지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면서 “발전 가능성이 커 투자가치가 있는 만큼 적극 공략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LG상남언론재단 올 사업계획 확정

    LG상남언론재단은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13억원 규모의 올해 언론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외 연수와 어학교육 등 언론인들의 수요가 높은 교육사업을 중점 전개하고‘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도 계속 운영키로 했다.
  • 덕수협동농장 150만평…축산+작물농장으로

    남북한 당국이 사상 처음 공동으로 조성할 공동영농단지 사업계획은 3단계로 추진된다. 평야가 발달한 개성공업지구 인근의 개풍면 덕수협동농장과 신의주 특구와 금강산관광지구 주변이 1차 후보지로 거론된다. 덕수농장은 규모가 150만평으로 여의도 면적(89만평)의 1.7배에 이른다. 쌀과 옥수수 등의 곡물에다 소·돼지와 채소 등을 망라한 종합농장이 될 전망이다. 1단계는 3년간 무상지원으로 단지조성과 농업기술의 지원에 주력한다.2단계는 무상지원 및 차관 형식으로 농산물 유통과 농자재 조달, 농업금융 인프라 등의 구조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3단계는 농산물 교역과 계약재배 등 상업적 협력사업을 목표로 한다. 시범영농단지에서 기반을 닦아 주변의 특구로 시장을 넓힌 뒤 종국적으로는 남북한을 연결시킨다는 구도다. 북한은 농업부문의 개혁과 개방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와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농촌공사가 농림부에 보고한 대외비 자료에 따르면 1단계로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140억원을 무상지원한다. 첫해에 82억원을 투입, 농기계 지원과 시설투자 등에 쓴다.2,3차연도에는 영농자재 지원과 운영을 위해 58억원을 지원한다. 단지의 관리를 위해 영농·축산·시설관리 등 각 분야 종사자 3명을 선발, 개성에 상주토록 한다. 이들은 외국인 전용숙소에 머물며 전용차량으로 단지에 출퇴근한다. 아울러 육종·재배관리·농기계·축산·잠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수시로 단지를 방문, 농업과학기술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북측에서도 50여명의 농업전문가가 남측의 연구를 보조한다. 2단계로는 특구와 단지에 상설시장을 열고 창고와 수송망 등의 유통구조를 갖추는 기간이다. 개성지구의 경우 외국투자기업을 타깃으로 삼아 농산물 중계도매시장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신의주 특구는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기존의 시장을 재편하고 금강산관광지구는 현대아산의 사업소를 활용한다. 동시에 북한의 대성은행이 차관을 들여와 농장이나 농가에 신용대출을 해 주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개도국의 개발을 위해 기자재 조달자금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기금전대차관(two-step Loan)’이 가능하다.3단계로는 단지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남한으로 반입하는 시기다. 이로써 특구에 투자된 남한 등 외국자본이 농산물 구입으로 북한내로 흘러들고 다시 단지에서의 생산활동으로 남한과 연계되는 효과를 노렸다. 공동영농단지는 북한 농장이 주도하는 식량작물재배구역 141만평과 남북 양측이 협력하는 작물과 축산 등의 시범구역 9만평으로 나뉜다. 다만 기계화 영농과 물관리를 위한 도로포장과 진입로 및 배수로 설치 등은 남측 건설업체가 수행한다. 북측이 시공을 원하면 남측은 공사감독과 기술을 지원한다. 비료와 농약도 남측이 제공한다. 식량작물재배구역은 벼(63만평), 옥수수와 콩(각 30만평), 감자와 맥류(각 9만평)를 심는다. 벼의 경우 7가지 품종의 종자 90㎏을 1차적으로 지원한 뒤 점차 늘릴 방침이다. 시범구역에서는 북한에 적응가능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벼 등 5가지 작물을 시험 재배한다. 축산시범구역 3만평에는 한우 60마리와 종돈 100마리, 닭 4만마리, 염소 200마리를 키운다. 특히 식육용 쇠고기가 전무한 북한에서 우량 한우를 투입하고 첨단기술을 지원 ‘북한형 쇠고기 생산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뽕밭 9000평을 조성하고 무와 배추·사과 등을 재배하는 기타구역 1만 2000평도 마련한다. 초기 대북 무상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남북농업협력사업단(가칭)’을 신설한다. 물자운반은 남북간 유통사업에 경험이 많은 대한통운이나 현대택배 등에 맡긴다. 벼의 경우 농업기술원 산하 종자보급소가, 옥수수는 충북농산사업소가 지원한다. 비료는 동부한농화학과 남해화학에서, 농약은 대유와 남해화학에서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조달한다. 농기계는 동양물산과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에서 구매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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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훈처 ◇서기관 전보 △국제협력팀장 金周瑢△보상기획〃 吳振榮△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장 郭鍾根■ 기상청 ◇국장급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金炳善◇과장급 파견 △세종연구소 崔京喆■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연구관 崔瑨修△헌법연구관보 玄昭惠 曺慧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혁신인사팀장 김운식△사업3〃 박학민△위원지원팀 대구·경북 담당관 유승렬△세종연구소 파견 유일엽■ 한국철도공사 ◇전보 (본사)△부대사업본부 사업계획팀장 金宗燮△〃 운영지원팀장 李大洙△기술본부 차량기술단 고속차량개발팀장(T/F) 丁仁守△호남고속철도준비단장(T/F) 金濟均(철도연구개발센터)△시험인증팀장 李天浩△연구기획〃 朴東燮(지역본부)△서울지역본부 구로차량사무소장 劉長貴△대전〃 경영관리처장 金榮煥△〃 천안아산역장 張興鎭△〃 시설장비사무소장 柳連熙(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金泰洙△국방대 任顯濬△서울대 柳基泰■ 주택금융공사 ◇본사 팀장△경영관리부 예산성과팀 鄭進△재무관리부 재무회계팀 趙玄坤△〃 자금운용팀 李庸濟△리스크관리부 리스크기획팀 安洪燦△조사부 조사연구팀 劉錫熙△〃 법무팀 李茂弘△인사부 인력개발팀 鄭泰吉△〃 업무지원팀 金益洙△정보시스템부 전산기획팀 朴炯奎 △〃 전산운영팀 金賢洙△유동화개발부 유동화기획팀 鄭正一△〃 마케팅팀 朴承昌△유동화관리부 자산관리1팀 洪承道△〃 자산관리2팀 朴亨奎△주택신용보증부 보증기획팀 徐永大△〃 보증관리팀 朴京淳△〃 사업자보증팀 文正熢△〃 개인보증팀 李徽△고객센터 고객만족팀 金明鉉 ◇본사 3급△조사부 李周用△정보시스템부 金裕昌△감사실 朴大石△경영관리부 채권관리센터 개설준비위원 徐聖基 魚翼善 李元百 裵德洙 ◇지사 팀장급△서울지사 車炅萬△부산지사 金秉柱△대구지사 金昌虎△인천지사 趙萬植△인천지사 任浩彬 △대전지사 金洪直△청주지사 張炳一■ 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혁신기획실장 張昌成△법무〃 郭城根△공보〃 金炫哲△보험정책〃 朴載淳△정보시스템〃 李美英 △금융분석부장 金治鎬△리스크감시1〃 李才浩△상시감시1팀장(부서장급) 鄭長欽△특별조사1국 부국장 任基淳△인력개발부(국방대학원 파견) 黃昞鎭△〃(국내 학술연수) 李康綠 ◇신규보임△인력개발부(본부대기) 林世基 梁泰永 ◇승진발령(1급)△리스크감시2부장 李載烈△감사실장 申京植△안전관리〃 李琪源(2급)△기금관리부 팀장 李壽明△보험정책실 〃 林聖烈(3급)△청산지원부 팀장 李秉昊 李鍾勳△기금관리부 〃 金洪泰△기획조정부 〃 朴炳翰△보험정책실 〃 洪埈模 ◇팀장급 전보△리스크감시1부 팀장 李興燮 張晋榮 金男泳 朴東燮△리스크감시2부 〃 權彛勇 金鳳煥 鄭榮鎬 朴賢淑△상시감시2팀 〃 金俊基△상시감시3팀 〃 沈載萬△상시감시4팀 〃 金海鐘△상시감시5팀 〃 鄭燦平△청산지원부 팀장 鄭旭鎬△자산회수부 〃 李鐘薰△인력개발부 〃 張鎭瑢 朴信雄△경영지원실 〃 崔鎭武△특별조사기획부 〃 裵孝鎭 鄭安琇△혁신기획실 〃 李秉宰 賈坰洙△국제업무실 〃 金光南△감사실 〃 白奉 △조사부 〃 金弘埈 金勳△금융분석부 〃 尹鍾德 ◇신규 보임△자산회수부 팀장 宋官浩△정보시스템실 〃 具滋百■ 한국농촌공사 ◇신임 △감사 朴炳龍■ 환경관리공단 △기술진흥처장 李鎭洙△중부지사장 金英祚△전문위원 金鐘元△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趙在井△서울대 〃 尹友植△중부지사 측정망운영팀장 李英烈△측정관리처 측정망관리팀장 申東錫△국방대 교육파견 朴鐘煥■ 근로복지공단 ◇임용 △연구센터장 朴完洙◇전보 발령(2급) △총무국 교육연수프로젝트팀장 金榮準■ 파이낸셜뉴스 ◇전보 (부국장)△금융부장 박형준△정보과학〃 남상인(부장)△산업2부장 임관호△증권〃 이장규△산업1〃 윤봉섭△건설부동산〃 임정효◇겸직△논설위원 겸 경제연구소장 곽인찬■ 소년한국일보 ◇편집국 △편집국장 李庸澤△부국장 金炳圭△취재부장 裵基珍△편집〃 朴熙泓△총무부장 安圭涍■ 연세대 △교학부총장 尹大熙△행정대외부총장 孫興奎△연합신학대학원장 겸 신과대학장 鄭錫桓△언론홍보대학원장 金永錫△법무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白泰昇△경제대학원장 겸 상경대학장 成百南△정보대학원장 鄭甲泳△영상대학원장 崔良洙△문리대학장 金宗鉉△정경대학원장 겸 정경대학장 白平善△보건환경대학원장 겸 보건과학대학장 徐容七△교목실장 韓仁哲△기획실장 徐昇煥△교무처장 洪鍾和△입학관리〃 李載用△학생복지〃 金基正△여학생〃 吳慶子△연구〃 朴珍培△재무〃 孫晟奎△정보통신〃 鄭寅權△대외협력〃 朴永烈△원주 교목실장 朴楨珍△〃 기획처장 權明重△〃 총무〃 겸 덕소농장장 鄭建燮△〃 학술정보〃 尹泳老■ 삼육대 △인력개발원장 金載梡△인력개발부장 박완성△입학관리부장 康鎭洋△교목부장 崔敬天△보건소장 李慶順△화학과 학과장 겸 대학원 화학과 학과장 李圭峰△대학원 생명과학과 학과장 夫文鍾△〃 음악학과 학과장 徐行哲△경영대학원 경영학과 학과장 金光圭■ 상지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張泳敏△생명자원과학〃 李明善△사회복지·정책대학원장 宋鄭府△평생교육원장 韓慶洙△농업과학교육원장 林相喆△대학원 원장보 韓承燁■ 서울시립대 △중앙도서관장 玄昌澤△기획발전부처장 梁承雨△수학과장 申東允△건축학부장 崔聖模△도시공학과장 李勝一△조경학부장 金漢培△환경공학부장 具滋茸△국제교육원 공무원교육센터장 金赫■ 문학사상사 △편집담당 상무이사 金局厚■ 현대증권 △무교지점장 尹虎熙△서초남〃 朴柄旭△김포〃 金淇秀△상해사무소장 鄭二薰■ 동문건설 ◇승진△환경사업단장 전무 김기붕△기획조정실장 전무 공재국△감사실 상무 김연명△구매부 상무 정연석△공사관리부 상무 성일관△자금부 상무 이석목△조경사업부 이사 위상정△기획조정실 이사대우 김호석△공무부 이사대우 김대성△울산구영현장소장 이사대우 경상호△화성태안현장소장 이사대우 편무경
  •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정부는 올해 모두 1조 5463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보다 6만 5000명이 많은 52만 700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22만여명에게는 일자리를 직접 만들어 지원한다. 정부는 즉각적인 지원 효과를 의식해 고용기간이 짧고 임금 수준이 낮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지원했던 과거와는 달리 고용기간 6개월 이상인 안정적인 일자리를 중심으로 예산을 지원, 일자리 지원 사업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또 연초 실업률이 높은 점을 감안,1·4분기에 일자리 지원 사업의 47.6%를 몰아서 집행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30일 청년·고령자·저소득계층에 대한 ‘2006년 일자리 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일자리 지원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지난해보다 10.2%, 지원대상도 14% 각각 늘어났다. 은행은 월 평균 10만원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A씨로부터 연간 9만 9000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고,1500만원을 대출해 주고 연간 51만 6000원의 이자를 받았다. 또 급여통장의 잔액을 활용해 19만 1000원의 수익을 냈다. 반면 B씨의 정기예금에서 나온 은행의 연간 수익은 13만원에 그쳤다.MMDA에서도 수익은 16만원밖에 나오지 않았다. 은행은 그나마 B씨가 1000만원을 예금이자가 거의 없는 저원가성 자유저축에 묻어 놓아 190만원의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은행 관계자는 “B씨에게는 생일이나 명절마다 선물을 보냈고,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초대했다.”면서 “이런 서비스까지 감안하면 B씨는 오히려 은행에 손해를 끼친 셈”이라고 말했다. ●부자도 부자 나름 B씨와 같은 PB 고객이지만 투자처가 다양한 C씨가 은행 입장에서는 훨씬 고마운 고객이었다.C씨는 정기예금에 1억원, 채권에 5억원, 수익증권에 6000만원을 투자했고, 은행은 C씨로부터 연간 1054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정기예금을 통해서는 20만원의 수익이 발생했지만 월 100만원씩 납입하는 방카슈랑스에서 은행은 18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챙겼다.C씨의 대출금 2억원에서도 320만원의 이자 수익이 나왔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평범한 직장인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부자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상품을 안내하는 이유가 보고서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현대차 ‘비상경영’

    현대차그룹이 경영전략추진실을 신설하는 등 사실상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환율, 유가, 원자재 문제 등 대내외적으로 기업 환경이 매우 악화되고 있어 이에 대비, 일관되고 효율적인 경영정책 수립을 위한 경영전략추진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영전략추진실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그룹의 중장기 사업계획 및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기획 부서로서의 역할도 할 계획이라고 현대차그룹은 덧붙였다. 아울러 기획총괄본부와 감사실의 기능을 강화해 기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투명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전갑 감사실 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경영전략실과 기획총괄본부, 감사실을 총괄토록 했다.또 감사실 정홍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감사실 담당으로 임명했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강원 폐광지역 ‘고원관광 도시’ 된다

    강원도 태백을 비롯한 삼척·영월·정선 등 탄광지역의 2단계 종합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폐광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10년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카지노 사업장인 강원랜드도 2단계 사업을 시작하는 등 이들 폐광지역을 ‘고원관광 레저스포츠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폐광지역 자치단체들에 따르면 올부터 10년 동안 태백·삼척·영월·정선지역에 5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돼 지역 주민들의 일터 마련을 위한 산업육성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및 조성사업이 이뤄진다. 또 폐광지역을 경쟁력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도록 하기 위해 이들 폐광지역을 고원관광 레저스포츠 도시로 특성화시키는 관광개발 사업이 펼쳐진다. 강원랜드는 2단계 사업에 나서 2월중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1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들여 식물원과 놀이시설, 미래과학관 등을 갖춘 종합관광단지 건설 추진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오는 7월에는 삼척 도계지역에 조성중인 블랙밸리 골프장이 개장되고, 강원랜드 스키장도 12월에 개장할 계획이다. 태백지역도 지난해 공사가 시작된 서학레저단지가 올해 40%까지 공사가 진척돼 2년 후에는 스키장과 골프장을 완공, 태백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한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장성동 일대 29만평에는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 사업이 4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완공될 전망이다. 이밖에 폐광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확장공사도 2008년이면 정선·태백까지 개통돼 수도권과 폐광지역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양성자 가속기 우리 고장에”

    ‘양성자 가속기를 잡아라.’ 경북 경주시 각 읍·면들이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유치로 경주에 설치될 양성자가속기 유치전에 본격 나섰다. 양성자 기반 공학기술개발 사업부지 선정위원회(위원장 성타 불국사 회주)는 20일 경주시청에서 두번째 회의를 갖고 부지선정 평가기준 및 절차를 결정했다. 또 이달말까지 25개 전체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양성자 가속기 사업 후보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위원회는 2월중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오는 3월2일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양성자 가속기의 경우 가속기와 각종 부대시설 등으로 최소한 13만 5000평 이상이 필요하고 지진·해일 위험이 없는 곳, 일일 1000t 이상 용수 공급이 가능한 지역이어야 한다. 경주시는 이와 함께 문화재 보호구역 제외,50만∼60만평의 배후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곳 등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간의 유치전도 치열해졌다.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안강읍은 지난해 12월 양성자가속기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최근 유치결의대회를 가졌다. 천북·강동면도 양성자 가속기가 유치될 경우 방폐장과 포항방사광가속기, 포항공대 등과 연계할 수 있는데다 경북도의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의 적지라는 점을 내세워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서북부 지역인 건천읍과 서면·산내면 등 3개 읍·면은 지난 9일 건천농협에서 시의원과 주민대표 등으로 ‘서경주국책사업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 주민 결집을 촉구하고 있다. 양북면과 주변지역 양남면·감포읍도 경주시장이 약속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이전을 강력 촉구하는 한편 방폐장 유치의 일등공신 지역임을 내세워 양성자 가속기도 유치돼야 한다는 분위기다. 경주시 관계자는 “읍·면·동간 유치경쟁 과열로 지역갈등이 초래될까 우려된다.”며 “유치 희망지역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방폐장 유치의 ‘숨은 진주’로 평가되는 양성자 가속기 조성사업은 10년간 1조 12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원자력 연구개발 및 생명공학기술(BT), 정보통신기술(IT), 우주기술(ST), 방사선기술(RT) 등의 발전기반이 돼 엄청난 부가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경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공부해야 축구한다”

    ‘공부해야 축구도 한다.’ 학원축구의 고질병으로 지적돼 온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해 초·중·고교 전국대회가 대폭 축소되고 대신 시·도별로 상설 주말리그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학원축구 개선안이 포함된 2006년 사업계획을 대의원총회에 부친 뒤 의결, 당장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라 올해 열릴 예정이던 협회장배 전국중학교대회와 장관배고교대회 등 8개 대회는 격년제로 바꿔 내년에 개최키로 했다.또 전국대회는 한 달에 열흘만 개최하기로 하고 초등(매달 5∼15일), 중등(10∼20일), 고등부(15∼25일)로 나눠 ‘전국대회 주간’을 만들었다. 이외 기간에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지역별로 리그가 열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경기도, 초중고에 1조5000억 지원

    경기도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관내 초·중·고에 교육 경비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조례´를 19일 제정, 공포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경기교육청의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 이 지역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조례를 보면 도농간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기업하기 좋은 교육여건 조성, 국제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 육성, 과학·영재교육 및 직업교육 활성화, 교육복지 증진, 학교도서관 지원 등 7개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특히 사업계획을 세우고 성과를 평가하는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로 하고 행정부지사와 부교육감을 공동 의장으로 하는 ‘교육지원사업협의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를 통해 결정된 사업에 반드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와 교육청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교육협력관을 두도록 했다.올해 경기도의 교육지원사업 예산은 법정 전출금 1조 4399억여원과 비법정 전출금 1116억 2300만원 등 모두 1조 5515억여원에 이른다. 조례가 제정되지 않은 지자체에서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법정 전출금 외 교육 투자에 소홀할 수밖에 없어 지방교육재정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주택사업부지 7~23%가 알박기”

    “주택사업부지 7~23%가 알박기”

    민간 주택사업에 ‘알박기’가 극성을 부리면서 부동산개발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알박기는 개발 예정지역의 중요한 지점을 미리 조금 사놓고 개발을 방해하며, 개발업자로부터 많은 돈을 받아내는 행위를 말한다. 건설산업연구원은 18일 알박기 방지대책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투기 세력의 알박기가 토지매입비 상승과 추가 금융비용 발생으로 분양원가를 올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민간업체에도 부지를 90% 이상 확보하면 나머지 땅에 대해서는 토지수용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가부담 고스란히 분양가로 천안의 한 민간 주택개발사업장은 2만 5000여평 가운데 5700여평이 알박기 땅이다. 땅주인이 땅값을 터무니없이 비싸게 부르는 바람에 사업이 무려 9개월이나 지연됐다. 추가 금융비용만 80억원을 날렸다. 추가 부담금은 고스란히 분양가에 얹혔다. 의정부에서는 감정가로 8000만원 하는 땅을 사놓은 주인이 무려 10억원을 요구하며 개발업체에 애를 먹였다. 줄다리기 끝에 3억 5000만원을 주고 사들였지만 사업은 8개월이나 지연됐고,20억원의 금융비용이 날아갔다. 용인에서는 2필지 158평을 ‘박아놓은’ 주인이 버티는 바람에 사업이 7개월 늦어졌다. 대구에서는 3100여평의 사업부지에 461평이 알박기 부지로 나타났는데,500만원 하는 땅을 3000만원에 사갈 것을 요구하고 있어 1년 넘도록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알박기 방지 법안 실효성 의문 연구원에 따르면 천안·평택·의정부·용인·대구시 등 5개 민간 주택사업지의 알박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면적의 7∼23%가 알박기 부지로 나타났다. 알박기한 땅주인들은 감정평가액보다 4∼8배 비싼 값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협상에 따라 사업이 7∼9개월 지연되고, 이로 인해 최소한 2억원에서 최고 80억원의 추가 금융비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박용석 부연구위원은 “민간 주택사업에서 알박기 피해가 속출하는 것은 공공사업과 달리 토지수용 권한이 없고, 사업계획승인 이후 대상 사업부지의 소유권을 100% 확보해야 착공·분양이 가능한 제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위원은 “현재 알박기 피해 방지를 위해 ‘주택법’과 ‘형법’에 관련 규정을 두고 있지만 매도청구 대상 범위가 좁고, 소송 판결까지 2∼3년이 소요돼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 주택사업자에게 부지를 90% 이상 확보하면 잔여부지에 대한 토지수용권을 부여하되, 공공택지와 동일한 조건으로 분양가 상한제 등을 적용해 주택을 공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땅값은 분양가의 4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며 “알박기를 줄이면 땅값을 줄여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고 제안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봉무단지 사업자 선정 문제있다”

    대구 봉무지방산업단지(패션어패럴밸리)의 민간사업자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탈락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말 봉무지방산업단지 사업 신청사 3곳 가운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 컨소시엄이 당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대구시가 제시한 공모지침을 어겼다는 지적이 나왔다. 투자대상자 공모지침서에는 ‘사업시행 예정자가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할 경우에 사업시행자의 총출자금이 토지보상비를 제외한 민간투자비의 5% 이상이 되도록 출자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서에 5%에 못미치는 출자금 계획을 내놓아 결격사유로 지적됐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당시 사업계획서에서 총사업비 1조 2258억원, 토지보상비 3042억원, 프로젝트회사 출자금 120억원을 제시했다. 공모지침서를 적용하면 총사업비에서 토지보상비를 뺀 9216억원의 5%는 460억원이다. 결국 이 컨소시엄은 460억원에 훨씬 못미치는 120억원을 제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선정 심의에서 탈락한 2개 컨소시엄의 기업들은 “탈락한 2개 컨소시엄은 이 지침을 지켰다.”면서 “대구시가 기본요건조차 제대로 심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포스코건설이 총사업비에 토지보상비와 시설공사비(토목·건축 등) 7132억원를 뺀 2084억원을 기준으로 출자금 5%를 적용했다고 해명했다. 여희광 경제국장은 “지침서의 민간투자비에 대한 해석을 기반조성비(포스코건설 입장)로 보느냐, 아니면 시설공사비까지 포함시키느냐는 문제”라면서 “자문변호사들로부터 기반조성비로 볼 수 있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탈락한 2개 컨소시엄측은 “민간투자비 개념에 시설공사비를 뺀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金泰球△2006예산조정작업단장 李三奉 ■ 한국농촌공사 ◇본사 △지역종합계획이사 金相根△경영전략본부장 高溶奎△경영혁신팀장 金正燮△기금관리처장 金英成△프로젝트개발처장 李揆福△대호환경사업소장 朴萬培△사업계획처장 尹炳淳△대단위사업처장 李原熙△홍보사업소장 趙顯玉△환경지질사업처장 崔普圭△대외사업처장 丁海昌△수자원관리처장 蘇安德△기전기술처장 田珠榮△기획조정실장 金鎔秀△경영지원처장 양은△정보관리실장 朴光洙 ◇도본부△경기도 본부장 柳在軒△전라북도〃 鄭秉魯△제주도〃 李炳鎬△경기도 본부관리실장 裵溥△충남도〃 金光眞 ◇농어촌연구원△원장 金顯榮△연구조정실장 崔東晥△농촌지역연구실장 朴東俊△농공기술 연구실장 鄭仁泳△환경연구실장 安烈 ◇사업단장△김포 高永祚△화안 姜尙基△금강 崔洙根△영산강 文成完 ■ CBS △보도국 정치부장 金根植△〃 사회〃 曺百根△〃 문화체육〃 文暎基△마케팅본부 마케팅정책〃 具柄秀△〃 마케팅기획〃 裵祥夏△TV본부 교회협력단장 孫鎬相△〃 선교위원 겸 사목 金榮凡△〃 제작부장 池雄△〃 제작2팀장 梁承寬△부산방송본부 보도제작국 방송위원 朴明奎△편성국 아나운서부장 李明姬△DMB부 비즈니스4U팀장 具聖秀 ■ ㈜경향플러스 △경향게임스 편집국장 지봉철 ■ 한미파슨스 ◇신규 선임 △부사장 李弼遠 魯武燮◇승진△전무 金圭炫△상무 張大成 吳玄錫 權五硬 李現容 朴承培△상무보 孫禎宣 金慶男 金昌京 閔載一 吳雄章 ■ 기업은행 ◇이사대우 △이사대우 韓榮根 趙浚熙△사업본부장 徐在和 ◇지역본부장△강동 方圭福△강서 姜泰東△남부 朴琮圭△북부 高一永△서부 金昌九△중부 南云澤△경수 金基玄△경인 金京泰△반월시화 柳凞泰△부산동부 南斗熙△부산서부 李潤漢△대구경북 金興燮△호남 金東鉉△영업부장 全東明
  • 현대車 “해외생산·판매 확대”

    현대차가 올해 자동차 판매를 지난해보다 15% 늘려 41조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연구개발(R&D)과 시설 확충 등에 모두 3조 4000여억원을 투자한다. 현대차는 10일 ‘2006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갖고 올해 내수 판매 63만대(지난해 대비 10.6%증가)와 수출 113만 7000대(0.5%증가), 해외생산판매 92만 2000대(44.9%증가) 등 지난해보다 15.1% 많은 268만 9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수증가율은 지난해(3.7%)보다 높게 잡았지만 기준환율을 950원으로 잡는 등 원화절상 탓에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13.3%)에 크게 못 미친다. 매출액은 국내공장 30조원(9.7%증가), 해외공장 11조 4000억원(51.6%증가) 등 모두 41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8% 늘린다는 목표다. 국내공장의 영업이익 목표는 1조 9000억원(6.3%)으로 지난해 추정치(1조 6800억원)보다 13% 늘어났다. 쏘나타, 그랜저 등을 앞세운 ‘고가정책’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올해 내수 평균 판매가격은 196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6%, 수출은 1만 1800달러로 4.4% 높아진다. 투자확대도 판매와 매출증가 못지않다.R&D 부문에 지난해보다 14.3% 많은 1조 9530억원, 경상투자는 101.3% 증가한 7970억원, 해외공장에는 16.5% 늘어난 6850억원 등 모두 3조 436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시장에는 2·4분기에 아반떼XD 후속을,3·4분기에는 고급SUV를 각각 출시하고 미국 등 해외에도 미니밴과 신형 싼타페, 아반떼XD 후속 신차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53만 2000대(16.9% 증가, 시장점유율 3.2%), 서유럽 35만 4000대(1.1% 증가, 시장점유율 2.3%), 인도 28만대(11.1% 증가, 시장점유율 20%), 중국 30만대(28.2% 증가), 터키 6만 7000대(11.7% 증가)를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미국 딜러망을 현재 700곳에서 770곳, 인도는 190곳에서 220곳, 중국은 300곳에서 350곳으로 늘린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열린세상] 새해 경제의 복병/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 교수

    지난 을유년 말미는 참으로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다. 황우석 교수 사건으로 국민 전체가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일희일비했고 인간군상의 적나라한 모습이 노출되는 것을 바라보며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다. 경제도 지표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실제는 실업급여 신청이 외환위기 때보다 늘어났고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싸늘하기만 했다. 이제 국민들이 병술년 새해에 거는 기대는 자못 크다. 최근 어느 경제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장기와 단기 경제전망 모두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의 두 배가 넘고,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경기가 살아나고 살림살이가 나아지기를 우리 모두 바라고 있지만 지나친 기대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작년 말에 발표한 ‘새해 경제운용 방향’에 의하면 올해 경제는 비교적 낙관적이다. 경제성장률에 대한 전망치는 5% 내외이고 일자리는 작년보다 증가한 최대 45만개를 목표로 잡았다. 수출증가율은 10% 내외로 전망하고 물가상승률은 3%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계 투자금융기관들도 올해는 한국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회복의 기운이 경제 전체로 확산되어 낙관적인 전망이 실현되는 데는 몇 가지 복병들이 도사리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금년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고유가와 금리인상이라 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세계 경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유가의 상승세, 각국의 금리 움직임에 따라 하반기에는 그 속도가 둔화될 여지가 있다. 이미 미국의 금리인상이 주춤해질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달러화의 약세가 점쳐지면서 원·달러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권은 환율이 1000원 이하로 지속되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대기업들은 950원 내외의 환율을 기준으로 사업계획을 세운 상태이므로 수출규모 자체에 대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고 중소기업들은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회복의 불씨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설비투자의 증가와 고용확대, 그로 인한 소득증가가 소비회복으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산업은행이 3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비투자규모가 올해보다 5% 늘어나는데 그치고 특히 제조업의 경우는 0.1% 증가로 거의 변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설비투자의 확대는 성장잠재력의 확충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외환위기 이전 연 10%의 반밖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우려스러운 상황이고, 경기 회복세를 이어가기에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시작으로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치논리의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때에 기업들이 과연 투자를 늘릴지 의문이다. 고유가가 지속된다면 물가상승압력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한은은 물가불안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한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는 소비회복에 주요 변수이다. 가계부채조정이 어느 정도 일단락되어 가고 있지만 금리인상은 여전히 500조원을 넘는 가계부채를 고려하면 큰 부담이다. 금리인상이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살아나는 소비심리가 중산층과 저소득층으로 확산되는데 장애물로 작용하게 되면 소비회복은 느려지고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할 수밖에 없다. 내수회복이 더디게 나타날 경우 금리인상은 부채를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전망이다. 한계상황에 다다른 내수중심의 중소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되고 그 파장 정도에 따라 경기회복세의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 교수
  • 판교 3월 민간분양 5379가구

    판교 3월 민간분양 5379가구

    오는 3월 판교신도시 청약 일정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업체들이 막바지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건영 등 민간건설업체 10개사는 최근 일제히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고, 마무리 설계와 인허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분양가는 평당 1100만∼1200만원으로 예상된다. ●3월 중순 동시분양 3월 분양되는 전용 25.7평 이하 민영 아파트 물량은 분양과 임대(1698가구)를 합해 모두 10개 업체,5379가구다. 주공 물량 4137가구는 별도다. 이 중 서판교에 건영, 한성종합건설, 한림건설, 대광건영, 광영토건, 대방건설, 진원ENC, 모아건설 등 8개사가 몰려 있고 동판교에는 풍성주택, 이지건설 등 2개 업체가 참여한다. 동판교는 신분당선이 들어오고 편의시설이 풍부하지만 쓰레기소각장 납골당 등 위해시설이 들어서는 만큼 청약 단지 인근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 서판교는 용적률이 낮아 자연환경이 쾌적한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상가 등 편의시설은 동판교에 몰려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3월15일쯤 모델하우스 문을 열 계획”이라면서 “청약은 3월20∼23일쯤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체 분양이 원칙이지만 일부 중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대신할 수도 있다. 예컨대 광영토건 임대아파트 물량은 계열사 부영이 시공한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대 업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분양가는 평당 1100만∼1200만원에 책정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가 당초 예상했던 평당 900만∼1000만원대보다는 비싼 것이다. 분양 일정이 당초 지난해 말에서 늦춰지면서 금융비용이 늘었고, 주차장 지하화 등으로 공사비가 추가된 때문이란 설명이다. 분당 32평형 시세가 평당 1500만∼1800만원, 용인 신봉 등 새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13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싼 것은 아니지만 계약후 10년간 전매할 수 없다.3월 말에 계약할 경우 오는 2016년 3월 이후에나 되팔 수 있다. 업체별 공사 시작 시기가 달라 분양은 함께 해도 중도금 납부와 입주가 서로 다른 만큼 입주 계획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차별화 경쟁은 글쎄…발코니 면적만 부각 업체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업체간 차별화된 품질 경쟁은 치열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체가 확장형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내세우고 있다. 풍성주택 관계자는 “32평형 350여가구를 5면 발코니(총 12평)로 설계, 거실 안방 면적이 평균 5∼6평, 최대 9평까지 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영 역시 3개동이 모두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늘리기 위해 타워형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판상형과 탑상형이 함께 들어서고, 높이는 15∼25층 정도로 지을 예정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넣었다. 모델하우스는 한자리에 마련하지 않고 삼삼오오 사용할 계획이다. 건영,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ENC, 광영토건 등 5개사는 한국주택협회가 운영중인 분당 주택전시관에 모델하우스를 꾸밀 예정이다. 풍성주택과 한림건설은 분당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 맞은편 모델하우스 하나를 빌려 함께 쓴다. 대광건영과 한성종합건설은 오리역 인근에 공동 모델하우스를 만든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軍기밀 250건 인터넷 유출

    우리 군이 독자 개발하거나 도입할 예정으로 대외비 및 1∼3급 군사비밀사항이 포함된 250여건의 전력증강계획이 방위사업청의 실수로 인터넷에 유출돼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9일 군 소식통은 “이달 초 방위사업청 개청준비단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된 군의 전력증강계획 건수는 무려 250여건이 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2010∼2020년까지 3000t급 안팎의 차기 중잠수함(SSX)을 3척 도입하고 214급(1800t급) 3척에 이어 6척을 추가로 건조한다는 계획이 방위사업청 인터넷에 올려지는 등 촉발된 기밀유출 논란은 유출 건수가 250여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더욱이 이들 자료가 일부 군사전문가들에 의해 가공된 채 공개된 군사 사이트에 게재되어 퍼가는 형식으로 다수가 공유하면서 더 이상 군사기밀로서 가치를 상실한 만큼 사업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유출된 자료는 A4용지 3장 분량으로 알고 있다” 며 “차기 중잠수함 사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알려진 계속사업”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의 요청으로 이번 기밀유출 사건을 조사 중인 국군기무사령부에 의하면 방위사업청은 합참으로부터 200여쪽에 이르는 ‘국방중기계획서 요약본’을 건네받아 이 가운데 일부 내용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계획에 포함된 전력증강계획은 3급에서 1급까지, 대외비 등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유출자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문책이 불가피할 것으로 군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들은 해군의 잠수함 전력증강 계획뿐 아니라 2급기밀로 분류된 공군의 KF-X급 전투기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와 사업기간 등도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사업비 12조원을 투입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KF-X급 전투기를 독자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국방과학연구소(ADD)에 탐색개발을 의뢰한 사업 내용 가운데 사업비와 사업기간이 흘러 나갔다는 것이 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해군의 차기고속정(PKX), 차기호위함(FFX), 대형수송함(LPX) 등의 추가 건조계획도 유출된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의 무인정찰기(UAV),130㎜와 227㎜ 다연장로켓(MLRS) 양산 계획을 비롯한 공군의 경공격기 A-50 양산개발 계획도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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