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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공원 매점 바가지 횡포 없앤다

    서울시설공단은 3일 공단이 운영하는 능동 어린이대공원 안 매점의 사업자를 선정할 때 사업계획서에 예상 판매가격을 적어내도록 하는 등 바가지 횡포를 예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점 운영 계약기간도 3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항목별로 운영실적을 평가해 최장 3년까지 연장해줄 방침이다. 어린이대공원에 있는 11곳의 매점은 올 연말에 계약기간이 만료돼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서울시도 시가 직접 관리하는 10개 공원 안 매점의 바가지 횡포를 막기 위해 영세한 매점들을 통폐합하고 운영을 프랜차이즈 사업자에게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제동 걸린 정윤재 수사] 부실수사 논란 물증확보가 관건

    [제동 걸린 정윤재 수사] 부실수사 논란 물증확보가 관건

    정윤재(43)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검찰의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검찰은 건설업자 김상진(42)씨의 정·관계 로비의혹 규명을 위해서는 핵심 인물인 정 전 비서관의 구속수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어 영장을 다시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라운드에 접어든 검찰과 정 전 비서관의 ‘진실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산지검 정동민 2차장검사는 21일 “지금까지의 수사내용을 면밀히 분석, 검토한 뒤 영장 재청구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영장 재청구 시점은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로 예상되며, 재청구한 영장이 다시 기각될 가능성 등에 대비, 몇 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하는 등 대응전략을 별도로 세울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돈 전달시기 확인 보완에 초점 정 차장검사는 “법원이 (정 전 비서관이) 2000만원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 말이 없었다.”며 “이는 검찰의 영장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검찰의 수사는 쟁점이 되고 있는 돈 전달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사실확인 보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부산지법 염원섭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기각사유로 ‘소명 부족’을 들었다. 정 전 비서관도 구속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돈을 받았다는 장모를 직접 조사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전화 한 통 없었다.”며 부실한 수사를 지적했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물증이나 정황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선결과제로 여겨진다. 검찰은 이와 함께 그동안 묵혀 두었던 연산동 재개발사업과 민락동 콘도건립사업 쪽으로 수사의 칼날을 겨눌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부산시와 연제구 등 사업 허가관청을 비롯,‘프로젝트 파이낸싱’ 자금을 대출한 우리은행과 국민은행·부산은행 등 금융권이 표적이다. 그러면서 정 전 비서관의 주변을 샅샅이 뒤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김씨로부터 1억원을 받았다가 되돌려준 이위준 연제구청장을 소환해 경위를 추궁할 것이 뻔하다. 검찰은 연제구가 부산시의 지구단위계획에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 정 전 비서관이나 다른 실세의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부분을 파고 들면 시청과 구청 관계 공무원들의 금품수수 사실 등이 엮여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수사는 상층부로 확대되고, 의외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그리고 재향군인회가 김씨의 요구(100억원)보다 훨씬 많은 940억원을 ‘브리지론’ 형태로 대출해 준 배경, 우리은행과 국민은행·부산은행 등이 거액의 PF자금을 대출한 배경도 세밀하게 들춰볼 것이다. 검찰은 김씨가 허점투성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도 깐깐한 대출심사를 통과한 배경에 외부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씨가 입을 다물면 어렵다 특히 김씨와 정 전 비서관이 2000년 전부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므로 수시로 정치자금 명목의 금품이 오갔을 것으로 추정, 이 부분에 대한 추가 혐의를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우선 김씨가 입을 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동안 비교적 성실하게 수사에 협조하던 김씨가 정 전 비서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자신이 ‘보호’해야 할 인물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을 공산이 크다. 부산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Metro & Local] 대전 “민원허가 미리 알려드려요”

    대전시는 10일부터 ‘민원 사전심사청구제’를 실시한다. 민원인이 정식 민원신청 전에 약식서류를 내 허가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제도이다. 적용대상 민원은 체육시설업 사업계획 승인과 농지전용 허가 두 가지이다. 시는 민원인이 구비서류를 갖춰 사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인·허가 등이 가능한지를 판단해 통보해준다. 시는 이 제도가 민원인의 시간·경제적인 부담을 상당히 덜어줄 것으로 보고 효과가 크면 다른 민원에도 적용할 계획이다.(042)600-2379.
  • 김상진씨 대출 특혜 의혹

    정윤재(43) 전 청와대 비서관의 비호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업자 김상진(42)씨가 추진하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재개발사업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과정에 대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6일 부산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자본금이 3억원에 불과하고, 지난해 매출실적이 없는 ㈜일건에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보증을 섰을 뿐 아니라 PF금리도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면서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외압도 없었고, 특혜도 아니다” 포스코건설이나 은행측은 “외압도 없었고, 특혜도 아니다.”면서 펄쩍 뛰고 있다. 그렇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해 6월 연리 5.33∼5.44%로 ㈜일건에 2650억원을 대출했다. 당시 국내 PF자금 금리가 7% 전후였음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낮은 금리다. 대출 은행측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경쟁 입찰을 거쳐 금리를 결정했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졌을 뿐”이라며 “포스코건설의 신용도가 워낙 좋아 그 정도 금리는 타당한 수준”이라고 강변했다. 은행측 해명에도 업계에서는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다. ●“금리 5%는 말도 안 된다” 개발업체 사장인 김모(54)씨는 “PF 자금 5%대 금리는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4년 포스코건설과 버금가는 신용도를 가진 모 건설사를 시공사로 끌어들여 보증을 받았지만 금리는 7.5%였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콜금리와 시중 금리가 지금보다 낮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다. 또 다른 개발업자 최모(51)씨도 “신용등급 1등급 건설사의 보증에도 7.3%의 금리로 PF자금 210억원을 빌렸다.”며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사업계획을 설명하기 위해 포스코건설을 찾아 갔지만 담당 차장이 앉으라는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운대 지역은 분양가 5∼10% 인하 업계에서는 분양가능성에도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부산시청 부근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앞다퉈 재개발사업을 벌이고 있어 분양률이 저조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모 1군 건설사가 부산시청 앞에 지은 아파트의 분양실적이 저조했다.”면서 “부산 최고의 주택지인 해운대 지역도 미분양 아파트가 즐비하다.”고 말했다. 실제 해운대 지역에는 분양가를 5∼10%씩 낮춰주는 아파트도 많다는 점에서 특혜의혹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부산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정회장 향후 행보

    현대·기아차그룹이 6일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오전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63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지만 오후에는 정몽구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음으로써 ‘옥중경영’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 물론 그룹에 있어 법원 판결의 희소식은 공정위 과징금의 타격에 비할 바가 아니다. 현대차는 판결 직후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만 짤막하게 발표했다. 법원이 재벌총수에 대해 또다시 관대한 판결을 내렸다는 여론의 비난을 의식한 듯 표정관리의 분위기가 역력했다. 일단 정 회장이 자유로운 몸이 되면서 그동안 강조해온 글로벌 경영행보에는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정 회장은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경영활동에 제약을 받아왔지만 그동안 보석이 유지되면서 회사 안팎의 해외 현장을 직접 챙겨왔다. 4월에 유럽을 돌며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준공, 현대차 체코공장 기공 및 터키공장 증설식에 참석했고,5월에 브라질에서 열린 현대제철 철광석 장기공급 계약식에도 참가했다. 또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유럽과 미주 등을 돌며 왕성한 민간외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1조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금 출연도 착실히 추진해왔다. 이미 600억원의 현금을 조성했으며 이달 중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오는 11월까지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법원의 실형 선고를 피하기 위해서 벌인 계산된 노력이라는 곱지 않은 꼬리표가 따라다닌 것도 사실이지만 다방면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낸 것만큼은 분명하다. 이번 판결 이후 정주영 명예회장의 별세 이후 지속돼 온 범(汎) 현대가의 분열이 장자인 정 회장을 구심점으로 해서 봉합될지도 관심거리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OBS문화재단 이사11명 선임

    OBS문화재단이 경기 부천시 본사에서 설립을 위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OBS 경인TV 관계자는 4일 “OBS 개국 사업계획에 따라 지역문화 발전을 지원할 OBS문화재단 설립총회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OBS문화재단은 설립총회에서 문화계와 예술계, 여성계, 재계 등 이사 11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다. OBS문화재단은 지역 내 방송 관련 학교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한민족 2∼3세를 지원하는 작업도 장기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민을 위한 방송역사 체험관도 건립한다.
  • 주택시장 ‘삼중고’

    민간부문의 주택 공급이 줄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사 발주가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다른 곳보다 감소폭이 크다. 업계는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자칫 수급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4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 7월 민간부문의 신규주택 및 재개발 공사 발주물량은 총 1조 3337억원으로 전월 6조 7257억원보다 80.2%가 줄었다. 신규주택은 6월 4조 4339억원에서 7월 8697억원으로 80.4%, 재개발은 2조 2918억원에서 4640억원으로 79.8%가 각각 줄었다. 수도권의 경우 신규주택(3309억원)은 전월대비 86.7%, 재개발(1260억원)은 93.0%가 줄어 비수도권(신규주택 5388억원, 재개발 3380억원)의 각각 72.3%,29.9%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전년동기 대비로도 큰 차이가 났다. 신규주택은 지난해 7월 2조 9319억원에 비해 70.3%, 재개발은 8693억원에 비해 46.4% 줄었다. 특히 대형공사에서 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1000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신규주택은 6월 3조 2658억원에서 7월 1107억원으로 96.6%, 재개발은 2조 406억원에서 1650억원으로 91.9%가 줄었다. 올 들어 7월까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신청도 총 17만 6284가구로 올해 정부의 공급목표 50만가구의 35.3%에 그쳤다.2005년에는 같은기간 목표대비 실적이 47%, 지난해에는 51%였다.6월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도 전월(7만 8571가구) 대비 13.9% 증가한 8만 9484가구로 외환위기 때인 1999년 3월 이후 가장 많다. 이렇게 주택시장이 침체되면서 수도권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도 2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법원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89.7%로 전월 91.1%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6월 이후 2개월째 하락세다. 전문가들은 최근 아파트 경기가 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응찰자들이 고가낙찰을 꺼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안광섭 대한건설협회 조사금융팀장은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가 시행되고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늘면서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주택공급 물량의 감소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박원갑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분양가 상한제 등을 실시해도 주택 공급물량은 줄지 않을 것이라던 정부의 전망과 달리 실제로 일부 건설업체들이 주택사업을 아예 포기하는 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신규발주 감소가 지속되면 자칫 내년 하반기쯤부터 공급 부족이 가시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김상진씨는 ‘바지사장’ ?

    김상진씨는 ‘바지사장’ ?

    정윤재(43)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비호를 받고 있는 건설업자 김상진(42)씨는 ‘바지 사장’일까. 김씨는 형 효진(44)의 지시에 따라 심부름만 하고 있을 뿐이라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으며, 정 전 비서관에게 김씨를 소개한 점 등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검찰도 최근 보완 수사에 착수하면서 수사의 칼끝을 김씨의 형쪽으로 향하고 있어 이와 무관하지 않다. 검찰은 그동안 김씨가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탈세와 횡령·배임, 뇌물공여 등을 저지른 배후에 효진씨가 깊숙이 개입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김씨 형제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3개 회사가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변경, 의혹을 부풀렸다. 지난달 10일 김씨 소유로 알려진 연산동 재개발사업 추진 업체인 ㈜일건은 ‘㈜유씨디(UCD)’로, 민락동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스카이시티는 ‘유씨디파크’로 변경신청을 했다. 같은 날 김씨의 형 소유로 알려진 하늘개발은 ‘유씨디인터내셔널’로 회사명 변경신청을 했다. 이는 이들 회사의 소유주가 효진씨라는 가능성을 나타낸 것이다. 효진씨가 굳이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씨와 같은 회사명으로 바꿀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회사명을 변경 신청한 날은 공교롭게도 정 전 비서관의 사표가 수리된 날이며, 법원은 같은 달 16일 회사명 변경을 승인했다. 그리고 김씨 형제가 소유한 회사의 주소지가 모두 부산 부곡동 애플타워로 같은 것도 효진씨가 실질적인 사주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 건물은 효진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하늘개발의 소유다. 2005년 5월 김씨와 효진씨는 각각 자신의 명의로 ㈜일건과 하늘개발을 설립하고, 상대 회사에 이사로 참여했다. 실제로 효진씨의 소유인 하늘개발(유씨디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연산동 재개발사업 철거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민락동 개발사업 추진배경에서 나타난 의문점도 효진씨가 실질적인 사주임을 가늠케 한다. 지난해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직원으로부터 내부 비리 고발에 시달리다 검찰의 수사를 받던 김씨가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음에도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효진씨가 배후에서 용도변경과 은행 대출 문제 등을 실질적으로 지휘하고, 김씨는 대외 활동만 했다는 ‘바지 사장’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본금 3억원짜리 회사가 용도 변경이 결정되지 않았고, 사업계획이 승인되지 않은 상태로 680억원을 대출받은 배경에는 효진씨가 아니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실력자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연산동 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하청업자는 “김 사장의 형(효진씨)이 정치권 인사와도 두루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업자는 “로비를 했다면 김 사장의 형이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효진씨는 최근 “지난 1월 애플타워 재산권 문제로 동생과 심하게 다툰 뒤 전화연락도 안 할 정도로 사이가 멀어졌다.”며 김씨와의 관련설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지방아파트 침체 장기화 우려

    지방아파트 침체 장기화 우려

    지방의 아파트 분양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신청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9월 분양가 상한제도가 분양가를 지금보다 낮춰 사업 승인을 받아놓고 보자는 목적이다. 여기에다 지속적으로 쌓여온 미분양 물량과 겹쳐 자칫 미분양 사태가 고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달 1일 이후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9월1일 전에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하더라도 분양승인 신청을 12월1일 이후에 하면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분양가 낮아져 이윤 줄기 전에” 30일 시·도에 따르면 전국에 올해들어 사업승인을 신청하거나 받은 아파트의 분양승인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올 들어 울산의 경우 사업승인 신청은 8건에 7430가구, 대구 28건에 1만 8165가구, 경남 13건에 9212가구, 전남은 19건에 8065가구에 이른다. 지난해의 경우 울산이 8건 5375가구, 대구가 23건 1만 4119가구로 상당수 늘어났다. 이는 다음달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분양가가 싸져 업체로서는 큰 폭의 이익을 남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서둘러 9월 이전에 분양승인 신청을 하려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분양가에 반영되는 택지비는 감정가로 산정한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분양가가 지금보다 10∼20%쯤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양한 혜택에도 분양시장 요지부동 분양이 봇물을 이루면서 지방마다 미분양 아파트 적체가 심화되고 있다. 울산 도심 10여곳에 건축 중인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부분 미분양 상태다. 지난 6월 부도가 난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 옆 신일해피트리 주상복합아파트는 355가구 가운데 180가구가 미분양 상태(사업사측 신고)였다. 울산지역은 연말까지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미분양 아파트 적체로 새 아파트인데도 매매가가 분양가를 밑도는 분양·매매가격 역전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부산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부산의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대를 넘어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많다.”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는 현재 분양공고 중인 1만 8215가구 가운데 7000여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전남지역에는 아파트 분양경기 침체와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아파트를 짓거나 완공한 뒤 부도가 난 건설업체가 20여개에 이르는 등 지역 건설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짓고 있는 46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신영아파트는 전체 2104가구 가운데 1129가구가 분양되지 않았다. 울산 분양업체 한 관계자는 “업체마다 최소 계약금에다 중도금 저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공격적으로 분양에 나서고 있지만 분양경기는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늘어난 사업계획 승인 신청 물건이 분양으로 이어지면 내년부터 미분양이 크게 늘어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용산개발 사업자 재공모

    역세권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이르면 2010년 착공된다. 코레일은 29일 서울시와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 이촌동을 통합개발키로 합의한 데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 개발안이 통과돼 30일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일대 56만 6800㎡로 사유지 6만 3171㎡가 포함된 서울도심권 개발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은 서울시의 국제업무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코레일은 철도와 연계한 국제업무·상업·문화·주거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코레일은 사업공고에 이어 다음달 3일 오후 3시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제안서는 10월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사업자 선정은 11월 초 사업자평가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코레일은 공정한 경쟁 및 중견 건설사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촉진을 위해 2007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5위 이내 건설사는 단일 컨소시엄에 2개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외 우수 사업자 유치를 위해 가격평가 비중을 낮추고 사업계획서 평가를 강화하는 기준을 마련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 경전철사업 ‘돈 먹는 하마’ 우려

    자치단체들이 경전철 건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웬만한 지자체는 경전철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지하철·버스의 대체 교통수단 매력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기존 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등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쏟아부은 사업이 지지부진하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곳도 있다. 검증되지 않은 교통수단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17년까지 시내 7개 노선(총 연장 62.6㎞)을 단계적으로 건설하기로 지난 6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60% 정도를 민간자본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16개 지자체서 추진… 치적 중시 단체장들 눈총 경기도는 10개 자치단체가 나섰다. 용인과 의정부시는 이미 공사에 들어갔으며 부천, 광명, 성남, 수원, 고양, 시흥, 안산, 김포 등 8개 자치단체는 예비 타당성 조사 등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 총 길이 14개 노선에 183.2㎞에 달한다. 2002년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한 용인 경전철은 53%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지역 개발과 가시적인 치적을 중시하는 단체장들의 입맛에 경전철은 괜찮은 단골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의정부 등 반대 여론 만만찮아 반대 여론도 거세다. 지난달 26일 착공된 의정부 경전철은 아직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 시는 2000년 당초 타당성 조사에서 하루 10만∼11만명이던 승객 수요를 8만명으로 줄여 민자 사업자인 의정부경전철(주)과 협약을 맺었지만 시민단체는 현실성 없는 과잉계상 수치라고 주장한다. 인구 40만명 중 학구제 통학을 하지 않는 고교생의 일부, 낮 시간대의 주부나 서울 출·퇴근자의 일부만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연장 11㎞에 불과한 경전철 구간이 지금도 버스 연계교통이 가능한데도 굳이 재정 부담과 향후 시민 요금부담을 무릅쓰고 건설하는 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기북부 시민포럼 이진선 사무국장은 “지하철 7,8호선의 의정부 경유가 결정된다면 지금이라도 경전철 공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감사원은 최근 용인 경전철 사업이 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의 지연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돼 재정부담 가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용인 경전철은 분당선 전철과 기흥역에서 교차하게 돼 있는데, 분당선이 경전철 완공 시기보다 최소 4년이 늦은 2013년에야 완공될 것으로 보여 이용객 감소가 예견된다는 것이다. 용인시는 이런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민간 사업자에게 운영수입 보장금 외에 손해 배당금까지 지급하는 약정을 체결, 재정 부담이 예상된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용인시는 지방세 감세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 재원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도의 지원을 바라고 있으나 경기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다른 자치단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자치단체들이 앞장서 경전철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투자 효율성에 대한 의문이 계속된다. ●서울~하남노선 등 포기… 10여년 헛일 이같은 논란은 급기야 사업 포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2001년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던 경전철 건설 사업이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진다고 분석돼 포기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2011년까지 민자와 국·도비 등 총 5050억여원을 들여 송천역∼팔달로∼삼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구간(14.18㎞)과 전주역∼백제로∼평화3택지개발지구 구간(10.1㎞)에 경전철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서울∼하남간 경전철은 9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최근 사업을 백지화했다.10년을 넘도록 헛일을 한 셈이다. 전주시는 이번 경전철 사업 포기로 적지 않은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1999년 경전철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1억원,2003년 경전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8억 7000여만원,2004년 말 기본 설계비 18억 8000여만원 등 28억 5000여만원의 예산과 그동안 쏟아부었던 행정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전국종합·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영종도에 우주항공체험관 건립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각종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우주항공체험관 건립이 추진된다.24일 중구에 따르면 미래산업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운북지구에 ‘우주항공체험관’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운북복합레저단지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체험관은 3만 3000㎡ 부지에 우주·항공·극지 체험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실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 초등생 매년 ADHD 검사

    이르면 내년부터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주의력 검사’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08학년도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선별 검사를 매년 실시하고 저소득층 치료 대상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발표한 ‘주요 사업계획 자료’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ADHD 검사를 일괄적으로 실시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에 대한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돕고 학생 정신건강 전반에 걸친 종합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선별 검사도구로 학교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 리포트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학생들의 심층적인 상담을 도울 계획이다.또 저소득층 학생이 주의력 결핍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전문가 진단 및 심층검사에 들어가는 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올해 2학기부터 정규수업 전에 아침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서울학생 독서 5거서(오거서) 운동’을 전개하고, 영어체험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오거서(五車書)란 다섯 수레에 실을 만한 책이란 뜻으로 많은 장서를 이르는 말이다. 시교육청은 현재 일부 초·중·고교에서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아침 10분 독서 운동’을 서울지역 전체 학교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또 영어체험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22개 학교를 선정,‘영어전용교실’을 만들 계획이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수원 경전철 건설 청신호

    수원 경전철 건설 청신호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원경전철 건설계획이 탄력을 받게됐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기획예산처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부터 수원경전철(남북선) 민간제안사업이 타당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8월8일까지 수원경전철 사업의 적격성을 조사해 이같이 통보하면서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는 비용대비 편익 수치(B/C)를 1.2(기준치 1)로 높게 평가했다. ●9419억 투입 세류역~월드컵경기장~성대역 수원경전철(남북선)은 9419억원을 투입,2013년까지 세류역∼버스터미널∼시청∼월드컵경기장∼종합운동장∼정자·천천지구∼성대역을 경유하는 총 연장 18.75㎞에 22개 역사와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의 51%인 4804억원은 민간자본으로 하고 나머지는 국고 29.4%(2769억원)와 지방비 19.6%(1846억원)에서 충당하게 된다. 교통문제 해결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전철 도입을 선언하면서 2005년 8월 경전철도입을 위한 사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한 수원시는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경전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수립 중인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이 내년 상반기 내로 완료되면 이 기본계획을 첨부,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경전철사업계획서를 상정할 계획이다. 이후 민간투자사업 제3자 공고를 통해 민간투자업체를 모집한 뒤 최종사업자를 선정,2009년 중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13년 하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남북선 완공후 동서선도 건설 추진 수원경전철 남북선이 완공되면 호매실지구∼권선구행정타운∼수원역∼동수원사거리∼법원사거리∼원천유원지를 경유하는 동서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사업에 필요한 지방비 중 일부를 지원해 달라.’는 수원시의 요청에 경기도가 “광역교통망 사업에 주력하느라 지자체의 경전철 사업비를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을지가 경전철 사업추진에 최대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대중교통수단이 수원 도심 중심으로 편중되어 환경오염 및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경전철이 설치되면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귀포에 ‘디 워 테마파크’ 추진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 촬영지인 제주 서귀포에 ‘디 워 테마파크’ 조성 계획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디 워’ 협력사인 ㈜제나픽처스(대표 양훈모)는 22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사업비 800억원을 들여 ‘디 워’ 등 심 감독의 영화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육성위원회의 요청으로 최근 경기장을 둘러봤으며 경기장 내부에 소규모로 시설할 것인지, 주변에 부지를 확보해 별도의 시설을 만들 것인지는 심 감독과 협의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디 워’가 미국에서 개봉되는 다음달 14일쯤 공식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 워’에는 조선시대 여의주를 갖고 태어난 여자 아이가 이무기에 쫓겨 절벽에서 떨어지는 장면과 이무기가 바다를 누비는 장면 등에서 외돌개, 정방폭포, 섭지코지, 안덕계곡, 용머리해안, 약천사 등 서귀포시 관광지 6곳이 10여분간 나온다. 제나픽처스는 제주의 촬영지 등을 세트로 꾸민 뒤 ‘디 워’에 나오는 200m짜리 이무기 2마리와 315m짜리 용을 비롯해 심 감독 영화에 나오는 각종 캐릭터와 소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시 디자인 거리 25곳 조성

    서울시 디자인 거리 25곳 조성

    2010년까지 서울시내 25곳에 간판, 버스정류장, 보도블록 등 시설물을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통일된 모습으로 정비한 ‘디자인서울 거리’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22일 산발적으로 운영·관리되는 거리의 모든 시설물에 통합 디자인 개념을 적용하는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우선 내년까지 10곳에 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부시장급)은 “지금까지 도시 개발은 멋진 건물을 짓는 데만 집중하고, 거리의 시설물들은 기능적인 관점에서만 설치해 유기적인 통합이 부족했다.”면서 “이 사업은 거리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만드는 거리의 재발견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대상 거리로 선정된 곳에는 불필요한 공공시설물을 과감히 제거하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간으로 만든다. 간판, 버스정류장, 보도블록, 의자, 화분대, 휴지통 등 90여종의 거리 관련 시설물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통합적으로 조정한다. 사업의 예산, 행정 지원, 디자인 검토 등은 시가 담당하고, 자치구는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다음달 12일까지 자치구에서 길이 500m 안팎(양쪽 전체 길이 1㎞)의 사업대상지를 추천 받고,1차 대상지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설계를 거쳐 내년 4월에 착공해 11월에 사업을 완료한다. 거리 1곳당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 10곳,2009년에 5곳을 추가로 선정해 2010년까지 모두 25곳의 디자인서울 거리를 조성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봉구 9개분야 인허가 미리심사

    도봉구는 다음달부터 사전심사청구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심사청구제란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개발행위 허가 등 민원과 관련, 민원인이 약식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기관에 사전심사를 청구하면, 정해진 기간 내에 인·허가에 대한 가부를 결정해 통보해주는 제도다. 청구대상은 ▲고압가스 제조·판매·저장소 설치 허가(변경)신청 ▲액화석유가스의 충전·집단공급·판매·저장소 설치 허가(변경)신청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변경) 신청 ▲폐수배출시설 설치 허가 ▲재래시장 조합설립(변경) 인가 ▲보육시설 인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자동차관리사업(부분정비업) 신규등록 ▲지정정비사업자 지정신청 등 9개 분야다. 각종 인허가 가능 여부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어 사업비 절약뿐만 아니라 정식민원 처리과정에서도 불필요한 시간을 최대한 줄여준다. 실제 일반인의 관심도가 높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은 사전심사를 거치면 처리기간이 60일에서 40일까지 크게 단축된다. 또 사전 심사 청구를 통과한 민원을 정식 접수할 때 이미 제출한 구비서류는 추가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구 관계자는 “사전심의와 본심의 결과가 달라질 경우 행정소송 등의 적잖은 분쟁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사전심의 단계에서 최대한 신중한 심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황석영 “지리산에 문인고을 세울래요”

    황석영 “지리산에 문인고을 세울래요”

    한국의 대표적 소설가 황석영(64)씨가 지리산에 ‘문인 고을’을 세우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황씨는 13일 전남 순천만 등지를 돌아보는 ‘남도문학기행’이란 프로그램 참석차 순천을 방문,“후배 문인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나 문인들의 글방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전남 구례군은 이와 관련, 황씨 등 4명이 지난달 지리산 자락인 산동면 둔사리 둔기마을 뒷산 14만 8500㎡를 인터넷 경매를 통해 사들인 사실을 확인했다.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던 황씨는 이달 초 사업계획 현장을 둘러봤으며, 사업 추진과 관련해 다시 10월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은 황씨의 문인고을 조성에 진입로 개설 등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둔기마을은 반야봉과 노고단을 거쳐 만복대를 잇는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국전쟁 이전에 작은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주민 1명이 농장을 일구면서 살고 있다. 그는 지리산 자락에 글쓰는 공간이나 문인 고을, 학교 등 후배들과 함께하는 시설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유신독재 시절 전남 해남에 살면서 노동운동에 투신했고 1980년 5월을 광주에서 맞는 등 10년 가까운 세월을 호남에서 둥지를 틀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상암 DMC 상업용지 10월 분양

    서울 서북부 지역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첨단상업용지 등 12필지 8만 6076㎡가 오는 10∼11월 중 분양된다. 서울시는 9일 상암동 부지내 첨단상업용지 11필지는 10월30∼31일, 외국인학교용지 1필지는 11월19∼20일 각각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연말까지 심사·평가를 거쳐 용지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첨단상업용지에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중점 유치, 영화와 게임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상복합용지인 B1,B2용지를 첨단업무용지로 용도 변경했으며 영화·게임 업체가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사업 규모에 맞게 택지를 분할 공급하기로 했다. 이들 용지에는 영화·게임업체는 물론 5∼6개 언론사가 입찰을 준비 중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급 신청 자격은 국내외의 개인, 법인으로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외국인학교는 외국인만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외국인학교 운영자가 학교를 확장 이전하려는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남, 학교시설사업 ‘임대형 민자’로 추진

    경남도교육청이 2008년과 2009년 시행할 학교 신설 및 급식소·체육관 등 학교시설 사업은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1일 창원 도계중학교 등 5개교를 신설하고, 창원 대방초등학교 등 30개교의 체육관 및 급식소 건립 등 35건을 BTL 방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선 투자해 학교시설 등을 건립, 일정 기간 임대료를 받아 투자한 금액을 회수한 뒤 정부와 지자체 등에 돌려주는 사업방식이다. 도교육청은 모두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사업 중 창원 도계중학교 건립 등 24건과 김해 율하초등학교 등 13건으로 나눠 민자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7일 사업설명회를 갖고,10월2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31일 고시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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