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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멘토링 장학생 6182명 선발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사장 신인령)은 올해 총 250억원 규모의 장학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250억원 가운데 130억원은 멘토링(Mentoring) 장학사업용이다. 재단은 다음달 9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 뒤 초·중·고생 5167명, 대학생 340명 등 총 6182명을 멘토링 장학 지원 대상자로 선발한다.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eopportunity.or.kr)에서 볼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현대·기아車 30~60% 감산

    현대·기아車 30~60% 감산

    현대자동차가 올 1·4분기 주력 차종인 쏘나타와 그랜저 생산을 각각 30%와 60% 줄이는 등 모든 차종에서 큰 폭의 감산 계획을 짠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30% 안팎의 생산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얼마 전 노동조합을 상대로 1분기 생산량 조절 계획을 공개했다. 계획에 따르면 울산·아산·전주 등 모든 공장의 1분기 생산량이 31만대 안팎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30%(13만대) 줄어든 수치다. 특히 각 차종별로도 감산 계획을 수립했다. 아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쏘나타와 그랜저 TG는 생산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59% 줄이기로 했다. 울산과 아산공장에서는 베라크루즈 71%, 싼타페 52%, 클릭 38%, 포터 33%, 스타렉스 33%, 투싼 32%, i30 30% 등을 감산한다. 게다가 경기 불황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됐던 베르나와 아반떼도 각각 9%와 1%의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북미 올해의 차’로 뽑힌 제네시스도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이후 31%의 생산 감소를 전망했다. 대형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 공장은 개별 공장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3일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생산 규모를 제시했다. 1분기에는 트럭 7920대와 버스 2540대 등 1만 460대를, 2분기에는 트럭 8720대와 버스 3040대 등 1만 176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 2분기 각각 34%와 31%가량 급감한 규모라고 노조측은 설명했다. 물량으로 치면 상반기 전체로 1만 5000여대 이상 생산이 줄어드는 셈이다. 특히 회사측은 “전주 공장내에 고속버스와 중형 5t 트럭의 재고가 1년치 생산분인 1000여대나 쌓여 있다.”며 유연한 생산체제를 강조했다. 노조가 촉구하는 ‘주간연속 2교대제’의 시행을 당장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노조측은 “회사측이 구체적 근거 없이 감산 계획을 세워 근무 시간 축소 등을 꾀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기 불황 심화로 향후 수요 예측이 불투명해 분기별로 생산 계획을 잡을 수밖에 없다.”면서 “판매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2분기에도 1분기와 비슷한 규모의 감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수요 예측의 어려움으로 월 단위로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3월 생산의 경우 소하리 1공장(카니발)은 50%, 2공장(프라이드)은 10% 안팎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리스크 낮은 금융투자 우선허가

    금융위원회는 8일 금융업의 단계별 허가계획을 담은 ‘금융투자업 인가의 기본방향과 운용계획’을 내놨다. 핵심은 자본시장법이 시행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에 신규사업 허가를 자제하겠다는 것이다. 이 방침에 따르면 신사업 허가는 기존 업무와 관련 있는 부문만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매매·중개업 내 업무추가, 집합투자(펀드)업 취급대상 상품 추가, 기존 집합투자업자의 매매·중개업 추가 등이 심사 대상에 먼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위험도가 높은 파생상품 관련 인가나 완전 새로운 업무영역에 진출하는 경우는 대부분 거부될 것으로 보인다.홍영만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은 “신설 인가보다 업무를 추가하는 쪽의 심사를 먼저 추진하겠다.”면서 “민간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 질적 요건을 심사함으로써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신사업 진출 길이 막힌 업계에서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대형증권사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때문에 여의도에 진출했는데 당국에 손발이 묶인 셈”이라면서 “금융위기 등을 감안한 금융당국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어쨌든 실망스럽다.”고 말했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기, 中황사 발원지에 첫 생태공원

    황사 발원지인 중국 쿠부치 사막에 경기도 이름을 딴 생태공원이 들어선다.경기도는 안양호 행정1부지사를 대표로 한 도 대표단이 6일 베이징에서 중국공산주의청년단(중국공청단)과 네이멍구 자치구에 있는 쿠부치 사막에 ‘경기도녹색생태원’을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도는 다음달부터 2013년까지 10억원을 지원, 쿠부치 사막에 250㏊ 규모의 초지를 조성하며 사업계획 수립, 식재방법 교육 등 기술지원을 병행하게 된다. 사막지역 기후 풍토에 강한 백양나무, 버드나무류, 골담초 등을 주로 심을 계획이다.중국에 사막화 확산을 막기 위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기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며, 도는 이번 조림사업으로 중국에서 날아드는 황사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중국과 가까워 황사 피해가 가장 큰 편”이라며 “이번 조림사업으로 황사 피해도 줄이고 대외적으로 도가 황사방지를 위해 적극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효과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문수 지사는 지난해 3월 중국을 방문, 쿠부치 사막에서 초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후춘화 당시 중국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서기와 만나 중국 사막화와 황사 방지를 위한 조림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현대차 생산축소… 협력업체 ‘이중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투싼 생산라인 가동중단 장기화와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로 협력업체들이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27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2공장 생산라인의 가동중단 기간을 5공장과 같은 3월6일까지 연장한다. RV차종 투싼을 만드는 2공장은 당초 26, 27일만 휴무하려고 했다. 울산 2공장은 지난해 말 혼류(한 생산 라인에서 여러 차종을 동시 제작하는 방식) 설비 공사를 위해 15일간 쉰 데 이어 이달에도 야간조가 2주간 휴무했다. 협력업체들은 이같은 현대차의 잇단 휴무로 심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속노조 울산지부가 기본급 대비 4.9% 임금인상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안을 각 사업장에 보내는 등 회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A업체 관계자는 “지난 연말 이후 매월 20억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고,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 때문에 연간 사업계획조차 세우지 못했다.”며 “4.9%의 임금인상 요구안은 죽으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협력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경기불황으로 부도와 휴·폐업 등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실례로 지난달 자동차 금형제품 생산업체 D사와 기계용 커버 제조업체 T사 등이 부도처리됐고, 휴·폐업을 검토하는 업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지역의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는 1차 40여곳과 2차 300~400여곳에 이른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사설] 추경, 액수보다 쓸 곳 먼저 정해야

    한나라당 지도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규모로 30조원 이상의 ‘슈퍼 추경’을 제시하면서 적정 규모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그제 안경률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그동안 금기시해 오던 추경 규모로 국내총생산(GDP)의 3%가 넘는 30조원 이상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정책위 의장도 “내수 진작에 실질적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파격 예산을 편성하자는 게 당의 입장”이라며 동조하고 나섰다. 이같은 한나라당의 입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제위기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어 추경 규모를 넉넉하게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은 일견 타당성을 갖는다. 그러나 당정의 정치적인 결정이 정부의 합리적인 추경 편성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커 보인다. 재정 건전성 악화 우려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이 ‘슈퍼 추경’ 편성의 근거로 제시한 국가 재정 건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한 해명이 필요하다. 정부는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33%로, 3% 정도는 빚을 더 얻어도 버틸 만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내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추경안을 다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한구 의원은 정부 부채로 잡히지 않는 공공기관 빚까지 포함하면 국가 부채비율이 70%대로 OECD 평균에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재원조달을 위해 불가피한 국채 발행 규모도 당장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추경 편성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로부터 받은 사업계획서를 심의 중에 있어 추경 규모를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경기부양 효과가 떨어지는 민원성 사업이나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사업을 추경에 끼워 넣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부양을 위해 돈이 꼭 필요한 곳부터 가려야지 총액 규모부터 정하는 것은 순서가 바뀌어도 한참 뒤바뀐 것이다.
  • 고환율에 기업들 경영계획 또 수정하나

    환율이 1500원대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기업들이 연초에 마련했던 경영계획 수정을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가장 민감한 곳은 정유·항공업계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환율이 급등하면서 무려 1조 9579억원의 손해를 봤다. 아시아나항공도 2271억원의 적자를 냈다. 항공유나 항공기 구매 대금 등 달러지출이 많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환율이 1500원대를 유지하면 연간 6000억원을 손해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환율추이를 계속 주시하면서 비용절감, 수요창출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환율이 안정되지 않을 경우 경영계획 수정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4·4분기 급등한 환율로 일제히 영업적자를 냈던 정유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조 7000억원을 투자했는데 올해는 환율을 1300원대로 보고 다른 외부 여건이 좋아지면 2조원대 안팎을, 여건이 나빠지면 1조원 정도 투자한다는 계획을 잡았다. 그러나 예상보다 환율이 급박하게 널뛰고 있어 환대책위원회는 환율의 추이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지난해 832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던 GS칼텍스도 지난해 투자액(1조 2000억원)보다 늘어난 1조 5000억원의 투자계획을 잡았지만, 환율이 변수다. 통상 환율이 10원 정도 오르면 정유업계에서는 700억~8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 경영을 할 계획이지만, 지난해처럼 올해도 환율이나 유가가 ‘롤러코스터’를 탄다면 예측 자체가 무의미해진다.”고 말했다.전자, 자동차 등 수출 주력기업들은 환율상승에 기대를 걸고는 있다. 매출의 85%가 해외에서 이뤄지는 LG전자는 환율이 10원 정도 오르면 연간 700억원의 영업이익이 추가로 생긴다. LG전자는 올해 환율을 1100원대로 보수적으로 잡긴 했지만 글로벌 수요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라 매출이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94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삼성전자 역시 환율이 오르면 수익은 증가하지만 같은 이유로 매출이 크게 늘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현대·기아차는 환율이 10원 오르면 2000억원의 수출증대 효과가 나는 만큼 환율 급등 추세를 관심있게 살피고 있다. 환율이 1500원 이상 유지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도요타·혼다 등 일본 자동차와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주 단위로 환율 변동 등 경영 변수를 파악해 전체 사업계획 틀을 미세 조정할 방침이다. 철광석 구매 협상에도 환율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김성수 이영표 윤설영기자 sskim@seoul.co.kr
  • “글로벌 판매 확대로 위기 극복”

    “글로벌 판매 확대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판매 ‘글로벌 현장 경영’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유럽·미국 등 현지 공장을 잇따라 방문해 몸소 ‘자동차 세일즈’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정 회장은 23일 오전 11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 및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 완공 예정인 기아차 조지아 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LA에 위치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 A)을 비롯해 디트로이트 연구소, 현대차 디자인센터, 기아차 디자인센터도 방문한다. 정 회장의 미국 방문은 2006년 2월 이후 3년만이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회장이 직접 현지 판매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라면서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판매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미국 판매는 비교적 좋았으나)쌓여 있는 재고를 소진하는 과정일 뿐”이라면서 “다 알다시피 감산 등을 하고 있으며 전체적 상황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와 3.5% 늘었으나 판매 부진은 여전하다는 진단이다. 또 정 회장은 “중국 시장 판매 호조도 세금 혜택을 받은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하반기 미국 시장은 물론 전체적인 시장 상황이 불투명하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현대·기아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확정하지 못했으며 1·4분기 상황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앞서 정 회장은 이달 초 4박 5일에 걸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기아차 유럽총괄법인과 현대차 체코공장,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러시아 판매법인 등을 돌아보는 ‘강행군’을 펼쳤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전국플러스] 충남도청신도시 에너지타운 선정

    2012년 말 충남 홍성·예산에 들어서는 도청이전 신도시가 정부의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는 22일 환경부로부터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안동·예천), 강원 원주시, 제주시 등과 함께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도시별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폐기물 고형연료화 시설 등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을 만들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충남도청신도시는 폐기물 고형연료화(하루 처리용량 120t) 및 발전시설(200t), 음식물·하수슬러지 바이오가스 에너지화시설(100t) 등 3개 사업을 제시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학교법안 늑장, 경제자유구역 발목

    개발지역 학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계속 표류 중이어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다.사업시행자, 지자체, 교육청 등이 개정법이 통과되기만을 기다리며 손을 놓고 있는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학교문제로 주택건설업체와 입주예정자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 1-2공구에 아파트를 공급할 롯데·한화·한라 등 6개 건설업체는 학교가 들어서지 않아 아파트 분양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교육청 등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건설업체 관계자는 “학교 설립이 불투명한 곳에 누가 아파트를 분양받겠는가.”라면서 “분양이 늦어지면서 막대한 금융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청라지구 1-2공구에 초등학교 7개,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3개씩 모두 13개 학교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4750억원이 소요되지만 재원 마련이 막막한 상황이다.지난해 청라지구 1-1공구에서도 같은 문제로 건설업체들이 크게 반발하는 일이 발생했다. 아파트 분양이 학교문제로 계속 지연되자 업체들은 토지공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토지공사가 일단 학교 설립비를 부담하고, 정산은 추후 정부의 정책결정에 따른다는 협약을 맺어 사태는 일단락됐다.정부는 개발지역 학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정부안 외에도 한나라당 임해규·황우여·박보환 법안, 민주당 김진표 법안 등 무려 5개의 유사 법안이 제출돼 현재 교육과학기술위 법제사법심사소위에 계류 중이다.이들 법안은 지역간 이해관계 때문에 의견 조정이 쉽지 않아 한나라당은 임시국회 중점 처리법안에서 이를 제외시켜, 문제 해결이 불투명한 상태다. 더큰 문제는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 하더라도 청라지구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다.개정안에서는 2000가구 이상 공영개발사업의 경우 사업시행자가 학교용지를 무상으로 공급하도록 했지만 이미 실시계획이나 사업계획 승인이 난 곳은 배제된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부지 매입비를 지자체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하더라도 건축비는 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며 “인천시가 아직까지 시교육청에 주지 않은 학교용지부담금이 1500억원에 달해 부지 매입비마저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테마공원으로 변하는 수도권매립지

    수도권매립지가 관광코스? 언뜻 봐서는 큰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현재 수도권매립지공사는 매립지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복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를 상대로 공사의 환경관련 기술도 홍보해 국부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인천시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환경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다. 박병록 대외협력차장은 “지금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국내외 귀빈들을 상대로 수도권매립지 견학을 시범 운영 중인데 반응이 좋은 편”이라며 “중국 수학여행단이 이곳을 관광코스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대중국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최근 확정된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사업계획을 토대로 매립지 부지와 인공호수 등에 수영장, 승마장, 골프장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해 2012년까지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레포츠단지와 자연생태단지 등도 조성하기로 했다.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수도권매립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레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러한 공사의 관광 아이템 개발노력은 2002년부터 시작됐다.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매립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야생화 단지 및 야생초 화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해왔던 것. 특히 2004년부터는 봄·가을마다 각각 야생식물전시회와 국화축제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열렸던 ‘2008 드림파크 국화축제’의 경우 6631㎡의 온실에서 재배한 3만 2000점의 국화작품을 전시, 25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성과도 올렸다. 다만 종합레저단지 조성 등 공사 혁신 과정에서 서울시 등 지자체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게 조 사장의 설명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쓰레기 처리를 위해 설립된 지방공사이기 때문이다. 전 인구의 절반 가량이 거주하는 수도권 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해 환경부 산하 국가공사로 승격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사 지분의 71 %는 서울시 등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수도권 지역과 정부 간 이해관계가 부딪칠 경우 이를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공사에 좀 더 많은 권한이 주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조춘구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히 수도권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장소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환경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면서 “공사가 국가 전체의 이익을 보고 일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김재섭 서울체신청장 “고객은 발자국 소리에 다가선다”

    김재섭 서울체신청장 “고객은 발자국 소리에 다가선다”

    설 연휴 수일전쯤 그와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다.명절 때면 으레 한국 땅에서 가장 바쁜 곳 중의 하나가 우체국이고,이를 총괄하는 곳이 체신청이라 현황 취재를 하기 위해서 였다.하지만 그땐 서로가 바빴다.  그로부터 한참을 늦춘 지난 11일 오후 늦게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김재섭(51) 서울체신청장을 잠시 만났다.신세계백화점 본점 건너편의 인텔리전트 건물인 포스트 타워에서였다.수년전 최첨단 시설이 들어선다며 이목을 집중시켰고 지금은 명동의 명물이 된 터라 꼭 한번 들르고 싶었던 건물이었다. 김 청장은 안면 덕분인지 기자를 살갑게 맞았다.그의 호의에 사람사는 곳에서는 역시 ‘안면 장사’란 생각을 잠시 해본다.그는 “설 대목이 지나 조금 여유를 찾았다.”며 바빴던 저간의 사정을 기자에게 전했다.  이내 “일반 통상의 감소가 가시화돼 걱정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미국발 금융위기 지속, 국내 내수부진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하게 볼 것이 없다.최근 수년간 민간 금융기관,민간 택배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도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했다.이제사 피부에 와닿는 미국발 실물경기 침체는 더 큰 걱정거리라고 했다.보험,택배가 주축인 우체국 사업은 경기와 현장 여건에 따라 성과 차가 크게 난다.  서울체신청은 말 그대로 거대 조직이다.4만 조직원의 젖줄 격이다.수치로 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전국 8개 지방청 가운데 총 세입은 70%대에 육박하는 66.5%에 이른다.우편 접수물량도 우정사업본부 전체의 78%대다.배달 물량은 53.8%에 이른다.여기에다 예금 수신고는 전체의 43.2%,보험 계약고는 32%를 점유한다. 이 정도면 우정사업본부를 ‘먹여 살리는 곳’이 서울체신청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는 사업과 관련해 “성과는 발걸음에 비례한다.”며 일 욕심을 냈다.지난 해 9월 서울청장 취임 이후 늘상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말이라고 했다.우체국은 우편물 배달과 택배,그리고 보험 등 현장에서 승부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좌담 중간 중간에 “한발 더”란 단어를 자주 썼다.그는 “여건이 어려워진 지금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없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직원들의 현장 노하우와 경쟁력은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하다.”며 조직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직원과의 사각지대’를 더 줄여야 한다는 말도 강조했다.‘CEO와의 열린대화’ 라든가 ‘CEO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동호회 활동’도 이런 맥락에서 진행된다.‘직장이 편해야 일을 잘한다’는 자신의 신념과도 잘 맞는다고 밝혔다.명절 비상근무 때면 현장 직원에게 응원 문자도 보낸다며 멋쩍게 웃었다.  김 청장은 올해 신경을 더 써야 할 일이 있다. 저소득층 자녀들을 배달업무 활용하는 사업이다.서울청에서만 올해 1만900명을 채용한다.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서 서민 가정을 위해 만든 또다른 사업이기 관심이 무척 크고 신경도 더 쓰인다.  그가 내내 강조한 것은 ‘가치’와 ‘열정’이었다.‘가치’는 정확히 ‘고객의 가치’라고 설명했다.우체국 조직의 특성상 ‘접수창구에서 배달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가치가 존중돼야 친구같은 고객이 된다는 말이라고 했다.‘열정’ 또한 성공한 조직에서 나타나는 ‘제1 덕목’이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행위를 일으키는 ‘동기’의 중요성도 언급했다.조직원이 동기를 가지면 그 조직은 필연코 살아남는다는 얘기다.우체국은 공직자 조직이면서 사업을 하는 곳이어서 더욱 그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말에는 조직에다 ‘중간 리더’를 많이 만들겠다는 뜻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고개가 끄떡여졌다.  사업쪽으로 말머리를 돌렸다.올해는 택배 서비스 품격을 더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전화 및 SMS를 활용한 배달시간 사전 안내,주소이전 신고 서비스 활성화,우편물 실시간 종·추적 정보 제공,아파트지역 무인배달 시스템 운영 등의 확대가 포인트다.택배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민간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우체국 택배는 민간업체에 비해 배달 사고가 적어 최근 기관과 단체에서 주는 최고 상을 그 중 많이 받았다.  금융부문에서도 그는 대여금고 서비스 및 ‘에버리치’ 稅테크 현장 상담서비스 시범 운영,고객 초청 권역별 자산관리 강좌 등을 통한 고객중심의 서비스를 자리잡게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365자동화코너를 372개에서 405개로 확대 설치하는 사업은 이미 시작됐다.  그는 지난해 우정사업본부 정보센터장을 잠깐 맡았었다.재임 중이던 지난해 6월 국내에선 처음으로 원격지 개발시스템인 ‘IT종합상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원격지 개발이란 IT서비스기업이 발주처 인근에서 상주하면서 정보시스템을 설계,구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본사나 원격지 딜리버리센터에서 개발을 마치고 공급하는 서비스 형태다.  김 청장은 “전진하는 조직이 살아남는 게 진리”라며 “내가 한발 더 뛰고 직원들도 한발 더 걸으면 올 한해가 우려하는만큼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자리에서 일어서는 기자에게 “타 조직과 비교해 나은 ‘공직자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친절’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들을 곧 준비해 내놓을 것”이라고 다음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재섭 서울체신청장의 약력  1.행정고시(22회) 합격(58년생)  2.정통부(현 방송통신위원회) 조직관리담담 사무관,기획예산담당관  3.강원체신청장·경북체신청장·충청체신청장을 거쳤고,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정보센터장을 역임해 우정본부의 정책·기획과 현장 요직을 가장 많이 거친 기획통  4.서민적이며 남을 배려하는 외유내강형,화합형이란 평가    인터넷서울신문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김재섭 청장이 지난해 취임 직후 내놓은 조직발전 방안  1.어렵고 힘든 업무는 타 조직 및 구성원의 도움과 협조를 구하라.  2.혼자 처리하는 것보다 팀 워크가 중요하다.  3.사실(팩트)과 통계를 중시하고 현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4.일 추진에서는 이행력 확보하고 피드백을 하라.  5.예측 가능성,투명성,공정성을 갖도록 항상 노력하라.  6.정보는 공유하고 토론하고,의사소통을 중시하라.창의성이 지속가능 경영의 키워드다.벽이 없는 조직이 좋은 조직이다.  7.현업의 요구사항,고객의 민원사항 등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안에 처리해라.시간이 요하는 사안은 중간 답변이 꼭 필요하다.  8.부정적 표현보다 긍정적 표현의 힘이 크다.  9.대외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10.사고와 실수는 빨리 공개해 치유하는 것이 상책이다.  11.리더의 역할이 있고,활기차고 답합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12.성과는 발자국 수에 비례한다.  13.신뢰와 함께 끊임없는 개선 노력이 성공열쇠다.      
  • 지자체, 일하고 싶은 여성 돕기 나선다

    ■주부 일자리 마련해주고 서울시가 올해 ‘주부 일자리’ 2만 8000여개를 창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순수 일자리’ 창출은 5000개에 불과하다. 2만 3000개는 민간 채용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시는 올해 총 3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부 일자리를 창출하는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19개 여성직업 교육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2만 500여개, 급식도우미와 아이돌보미 등 사회적 일자리 지원으로 5600여개, 취업 상담·알선 등으로 2000여개의 주부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지역일꾼 끌어내기 ▲숨은 재주 띄우기 ▲여성CEO 아카데미 ▲상담버스(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도입 ▲여성희망콜 사업 등을 펼친다. ‘장롱자격증 되살리기’는 전문 자격증을 보유했지만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에게 보수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시켜 취업을 알선해주는 서비스다. 시는 다음달 주부 간호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사회복지사나 교사, 정보처리사, 운전사 등으로 직종을 확대한다. 다만 교육 프로그램 참가와 취업안내에 따른 민간 채용도 이번 일자리 창출에 포함시킨 탓에 과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시가 최근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것과 견줘 335억원 투자에 주부 일자리 2만 8000개를 창출하겠다는 것은 너무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창업 노하우 알려주고 동작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소자본과 소점포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여성특화 소자본 창업 강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창업을 희망하거나 육아문제 등 여러 제약으로 창업이 어려운 여성에게 창업 정보와 실무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그에 따른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는 처음에 하루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강좌를 열려고 했지만 젊은 여성들이 대거 몰리는 바람에 500여명에게 알찬 자리를 마련했다. 강좌 프로그램으로 ▲창업자금 조달요령과 소상공 지원정책 ▲창업환경 아이템 선정 ▲상권분석과 입지선정 ▲마케팅 전략 ▲선배 창업자의 체험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정확한 관련 정보의 습득”이라면서 “피부에 와닿는 창업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발급, 창업자금의 융자 신청 때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여성 창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지역경제과(820-1180)로 하면 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시동’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시동’

    제주도에 우리 공군의 전투기와 헬기·시뮬레이터 등의 역사물을 전시하는 항공우주박물관(조감도)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 공군본부의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제안공모에서 최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제주도는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포함한 3자간 협의를 거쳐 박물관 건립 및 운영사업에 관한 본 계약을 11일 체결했다. 본 계약에서 공군본부는 항공기를 포함한 항공장비 등 전시물의 제공과 유지보수 등의 기술지원을 비롯해 박물관 운영을 위한 항공·우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JDC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민간자본 유치 등을 통해 박물관 건축과 전시물을 설치해 이 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JDC는 하반기 건축과 관련된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가 2013년 상반기 박물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 33만㎡에 들어서는 항공우주박물관은 1324억원을 투입, 항공역사관과 공군역사자료 전시관, 우주관 등이 설치된다. 야외 전시장에는 고공전투와 비행훈련, 탐색구조비행, 군용에어버스 등 테마 전시프로그램을 갖추게 된다. 하늘에 있는 항공로를 형상화해 항공기가 이·착륙하며 상승, 하강하는 느낌을 살리는 ‘아웃도어 모노레일’이 설치돼 야외전시장과 박물관 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천문대와 전망대도 설치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자연사박물관 유치 물밑경쟁 치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놓고 지자체들이 치열한 물밑경합을 벌이고 있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95년 범정부적인 건립추진위를 구성해 진행하다가 외환위기로 중단한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1995년 당시에는 40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였다. 문화부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자연사박물관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므로 건립사업을 새로운 틀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부는 입지와 선정방식, 구체적인 사업비 등은 오는 7월 용역을 의뢰한 뒤 학계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전국의 지자체들은 이미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경기도는 화성시 송산면 공룡알 화석지 일대 33만㎡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4500억원을 들여 자연사박물관을 짓는다는 구상을 문화부에 전달하는 등 강력한 유치 의사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2005년 4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대상지는 강화군 선원면 연리 산 4의1 일대 33만㎡로 1997년 문화부의 건립부지 타당성 용역에서 경합지 가운데 최적지로 평가됐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북에선 부안군과 남원시가 새만금과 지리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박물관 유치전에 가세했다. 경북 안동시는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지자체 사업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문화부에 요청했다. 이 밖에 서울 노원구가 지난해 8월 열린 ‘한·중·일 공룡학술 심포지엄’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공식 선언해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문화부 관계자는 “아직 유치제안서를 받을 단계가 아닌데도 많은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더 많은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2012 여수엑스포를 부산 발전 기회로

    부산시가 2012년 여수엑스포를 부산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장단기 사업계획을 마련한다. ‘해양 수도’를 지향하는 부산시가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여수엑스포를 부산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의 ‘2012여수엑스포 연계 부산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정, 보완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내·외국인 관광객 부산 유치를 위한 단기적 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충을 위한 장기적 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단기 사업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자갈치문화관광축제 등 부산의 주요 축제를 여수엑스포 기간에 개최하고, 부산항 투어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엑스포 관람객의 부산 유치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부산(김해공항)~여수 직항 항공노선, 부산~여수 해상크루즈 운항 등 관광패키지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여수엑스포 개최가 3년 정도 남은 만큼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도 적극 추진한다. 장기간이 소요되는 남해안 고속화 철도와 남해안 일주도로 건설 등의 사업을 여수엑스포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실익없는 ‘성장률 공표’

    실익없는 ‘성장률 공표’

    정부가 성장률을 포함한 올해 경제운용 계획의 수정치를 곧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 차원의 성장목표 공개를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부가 목표를 내놓고 이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가는 공연히 신뢰도만 훼손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G20등 주요국가 가운데 중국 등 일부를 빼고는 정부가 직접 성장목표를 제시하는 나라가 거의 없다는 것도 이런 주장의 논거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10일 윤증현 차기 장관이 취임하고 나면 성장률, 신규 일자리, 경상수지, 소비자물가 등 경제운용 계획을 수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6일 성장률 3%, 신규 일자리 10만개, 경상수지 흑자 100억달러 등 목표를 제시했으나 경제 위기가 심화되면서 수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윤장관 후보자는 지난 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부 목표치의 수정 필요성을 절감하며 언제, 어떤 수치로 할 것인지 관계부처와 협의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가 정책 의지를 담아 성장률 목표를 제시하는 나라가 거의 없는 데다 각종 경제 변수들이 하루가 다르게 춤을 추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수치들을 굳이 내놓아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성장률 전망은 세입·세출 규모와 거시정책 기조 설정 등 나라살림을 짜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산정하지 않는 나라는 없다. 그러나 미국은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유럽연합(EU)은 유럽중앙은행(ECB)만 발표하지, 정부 차원의 공식 발표는 없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에 해당하는 일본은행(BOJ) 정책위원회의 위원 9명이 개인적으로 제시하는 수치 중 최고치와 최저치를 뺀 7개 수치를 구간 형태로 1년에 2차례 내놓는다. 지난달 말 발표된 2009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전망치는 -2.5~-1.9%다. 중국은 거의 매년 성장과 안정의 정책목표를 동시에 담아 8%의 성장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대통령이나 재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간혹 성장률 전망치를 언급할 때가 있지만 객관적인 전망이라기보다는 정책 의지를 담은 것으로 간주돼 경제 주체들이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정부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해온 관행인데다 우리나라는 연간 사업계획 수립 등을 위해 민간쪽에서 정부 전망을 원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당분간 정부 차원의 경제운용 목표 제시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는 “목표치를 제시한다고 해서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고 공연히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가 신뢰성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정부의 성장률 전망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 민간연구소 관계자는 “정부가 목표치를 통해 경기부양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어차피 경제 위기 속에 부양책에 전력투구를 하는 상황에서 수치를 제시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정책진단] 조기집행 현장에선

    [정책진단] 조기집행 현장에선

    경기침체가 극심한 현 상황에서 재정 조기집행의 필요성에 대해선 대부분 공감한다. 그러나 집행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세밀한 점검이 요구된다.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경우 소수 대형 업체에 혜택이 집중되는가 하면, 실적 쌓기용 생색내기 사업도 잇따르고 있다. 요즘 조달청은 건설업체 관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시설공사가 잇따라 발주되면서 입찰금액 적정성심사가 연일 진행되기 때문이다. 1월말 현재 조달청이 계약완료한 공사는 10조 1268억원으로 올해 사업계획(13조 8000억원)의 73.4%에 달한다. 조달청은 상반기에 70%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 집행실적은 57.9%였다. 건설업계는 원론적으로 반긴다.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시공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적지 않다. 업체들은 업계 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일방적 조기 집행을 불만스러워한다.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춰 SOC 국책사업들이 대형화하면서 소수 메이저 업체에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 지난달 30일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등록을 마감한 경인운하 건설공사(6개 공구)는 설 연휴 전날인 23일 저녁 긴급 발주됐다. 업체들의 준비 기간이 사실상 28~30일 3일에 불과했다. 상당수 기업들이 한국건설기술인협회로부터 경력기술자 확인서를 발급받지 못해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도급순위 20위권의 중견 건설업체인 A사 관계자는 “대형 관급공사 대부분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사업이 아님에도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을 택하고 있다.”면서 “턴키 수행이 가능한 몇몇 대형사의 잔치판”이라고 비난했다. 기관의 실적 쌓기용 긴급 발주나 예산 확보없는 생색내기 사업도 잇따르고 있어 공사 지연 및 부실 우려가 제기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조달청에 긴급 발주한 유등천 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사업비 381억여원)은 장기계속공사로 올해 사업비 3억원이 배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1년이면 가능한 공사로, 실적 쌓기용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월말 현재 철도건설사업비(6조 987억원)의 34.5%인 2조 1028억원을 집행했다. 모자라는 예산 8700억원은 채권발행을 통해 충당했다. 9월에는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182㎞)간을 총 8개 구간으로 나눠 동시 착공한다. 사업을 1년이나 앞당기고 보상에 착수했다. 그러나 보상이 그때까지 끝날지는 미지수다. 통상적으로는 보상이 끝난 뒤 구체적인 착공일정을 정한다. 보상이 차질을 빚을 경우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일부 중소업체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저가 공사에 집중하다 부담을 견디지 못해 부도를 맞기도 한다. 대형 건설업체 관계자조차 “공사가 연속·지속성이 있어야 하는데 지나치게 연초에 집중되고 있다.”면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지연되는 장기계속공사는 보상도 받을 수 없어 곤혹스럽다.”고 하소연했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전북 서해안에 풍력발전 클러스터

    연중 북서풍이 불어 오는 전북 서해안 일대에 풍력발전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지구와 군산시, 고창군 일대에 풍력발전단지와 발전설비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3일 ‘새만금풍력산업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를 심의한다. 새만금풍력클러스터는 풍력발전설비 국산화를 주도하는 연구단지와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0일 새만금방조제 비응도~야미도 구간 주변에 2010~2014년 1340억원을 투입해 풍력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새만금풍력클러스터는 기재부의 심의를 통과할 경우 5월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와 별개로 새만금 외해에 1500억원을 들여 3㎿급 발전기 15기를 갖춘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민간기업들의 풍력발전에 대한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까지 1057억원을 들여 군산에 풍력발전기와 전력변환장치 등 풍력발전설비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또 포스코건설은 고창 외죽도 연안에 60m 높이의 해풍계측기를 설치해 1년 동안 운영한 뒤 경제성이 입증되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할 방침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풍력발전사업이 활성화되면 관련 산업 파급효과가 매우 커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7400억원의 생산유발, 6000억원의 소득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서해안에 풍력발전 클러스터

    연중 북서풍이 불어 오는 전북 서해안 일대에 풍력발전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지구와 군산시, 고창군 일대에 풍력발전단지와 발전설비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3일 ‘새만금풍력산업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여부를 심의한다. 새만금풍력클러스터는 풍력발전설비 국산화를 주도하는 연구단지와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30일 새만금방조제 비응도~야미도 구간 주변에 2010~2014년 1340억원을 투입해 풍력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새만금풍력클러스터는 기재부의 심의를 통과할 경우 5월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이와 별개로 새만금 외해에 1500억원을 들여 3㎿급 발전기 15기를 갖춘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민간기업들의 풍력발전에 대한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까지 1057억원을 들여 군산에 풍력발전기와 전력변환장치 등 풍력발전설비 공장을 신축하기로 했다. 또 포스코건설은 고창 외죽도 연안에 60m 높이의 해풍계측기를 설치해 1년 동안 운영한 뒤 경제성이 입증되면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소를 건설할 방침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풍력발전사업이 활성화되면 관련 산업 파급효과가 매우 커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매년 7400억원의 생산유발, 6000억원의 소득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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