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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그룹,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지역 대학들과 맞손

    하나금융그룹,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지역 대학들과 맞손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청년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인하대와 지역 청년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하나금융의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하나금융의 사회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관·학 협력 모델로,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에서 시작해 지난해 전국 30개 학교로 확대됐다. 지난해까지 2050명의 예비 청년 사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고, 217개 팀은 실제로 창업에 성공해 지역사회에 자리를 잡았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3기 프로그램은 기존 ‘예비 창업가’ 육성 과정에 더해 창업의 주기별 지원을 확대했다. ‘예비 창업가’ 교육생들에게는 전문 창업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 강화 실무 교육 ▲교육 참여 수당 등 혜택을 지원한다. 우수 창업팀에는 ▲추가 창업 지원금 ▲1대 1 코칭 ▲업종별 심화교육 ▲최종 성과 공유회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우수 창업팀에는 총 1억 5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거점대학들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 비트코인 900원 시절 전 재산 ‘올인’한 남성 근황 보니

    비트코인 900원 시절 전 재산 ‘올인’한 남성 근황 보니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불과 67센트(약 910원)였던 2011년 자신의 전 재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한 남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다빈치 제레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모니터 앞에 놓인 작은 LED 판에는 7만 1147달러(약 9714만원)라는 숫자가 선명히 찍혀 있다. 해당 영상은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을 넘은 시점에 기념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준 비트코인은 여전히 7만 1000달러(약 9700만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업가였던 제레미는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2011년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비트코인 전도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그는 “로또 살 돈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라. 단 1달러라도 좋다. 1달러 잃어서 신경 쓸 사람은 없지 않냐”며 “일단 여기에 투자하기만 하면 10년 뒤 당신은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당시 제레미가 어느 정도의 금액을 투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 재산을 투자한 만큼 현재 그는 막대한 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8월 영국 메트로 등 외신에 따르면 제레미는 개인 비행기와 요트 등을 타고 여행을 즐기며 부유한 삶을 누리고 있다. 실제로 그는 현재도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호화로운 삶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20일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100조 달러가 넘는 미국 달러가 뿌려져 있다. 비트코인이 공식 통화가 됐을 때를 상상해 보라”며 “전 세계의 부가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면 잠재적 가치는 지금의 400배”라고 주장했다.
  • “당신은 전문가입니다”…기업들이 직원들을 전문가 대접하는 이유는

    “당신은 전문가입니다”…기업들이 직원들을 전문가 대접하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인재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은 우수 인력 확보 못지 않게 인재 이탈에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게 됐다. LG이노텍이 지난해부터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트랙’ 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이들의 경력 경로를 넓혀줘 회사 내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 임직원 중 전문가로 선정된 사람은 총 22명이다. 지난해 14명에 이어 올해 8명이 추가로 전문가로 뽑혔다. 해당 직무의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업부별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팀장 등 책임자 뿐 아니라 동료 추천도 가능하다. 최연소 전문가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재료공학 박사 출신의 옥민애 책임으로 1986년생이다. 연구·기술직 뿐 아니라 영업·마케팅, 상품기획, 품질, 재경, 법무 등 일반 사무직도 전문가 트랙을 밟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사무직은 ‘사원→선임→책임’으로 한 단계씩 올라간 뒤 팀장·실장을 거쳐 임원이 되는 구조였는데 전문가 트랙이라는 새로운 경력 경로를 열어줘 이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문가로 선정되면 이후 ‘사업 담당→사업부장’으로 승진하는 ‘경영자 트랙’이 아닌 ‘전문가→연구·전문위원→수석 연구·전문위원’ 경로를 밟는다. 전문가 트랙에서는 직원들에게 사업적 역량을 갖추라거나 조직의 리더가 돼도록 강요하지는 않지만, 사업부 쪽에 더 어울릴 것으로 판단되면 트랙간 이동도 가능하다. 전문가 트랙을 별도로 만든 건 임직원들의 ‘성장 열망’을 자극해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회사에서도 이들에게 공식 인증패와 함께 매달 전문가 자격 수당을 준다. 사외 교육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전문적인 경력 코칭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내 설문 조사에서도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직원이 약 70%로 나타났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임원, 사업가를 희망하는 인원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고 설명했다.국내 기업 중에서 전문가 트랙을 도입해 활성화한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가 있다. 이 회사는 2006년부터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연구전문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책임연구원→팀장·파트장→임원’으로 올라가는 일반 보직 경로와 달리 전문가 트랙은 ‘글로벌 R&D 전문가→글로벌 R&D 마스터→연구위원→수석연구위원’의 직급 체계로 운영된다. 현재 R&D 전문가는 97명, R&D 마스터는 33명이다. 전문가 트랙에 속해 있더라도 리더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되면 관리자 트랙을 옮길 수 있다. 전문가 풀은 당초 6년차 이상의 책임연구원을 대상으로 했는데 2022년부터는 이 요건도 없앴다. 현대차 측은 “연차에 상관없이 더 많은 연구 인력이 연구 전문가 경로에 도전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 어지러운 시간 흐름… 시대 겉도는 배우들… 그래도, 송강호니까

    어지러운 시간 흐름… 시대 겉도는 배우들… 그래도, 송강호니까

    1950~60년대 정치적 암투 그려송, 데뷔 35년 만에 드라마 도전먹는 것으로 세상 이해하며 소통 회상·진술 많아 따라가기 버거워변요한·이규형 등 연기 아쉬움도 무려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이니까 일단은 더 지켜볼 필요는 있겠다. 그런데 다소 어지러운 건 사실이다. 인물들에게 충분히 몰입되지 않은 상황에서 회상과 진술로 시간선을 뒤트니 따라가기 버겁기도 하다. 송강호 외에도 변요한·이규형 등 선이 굵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시대극에 잘 어우러지지 않고 겉돈다는 인상도 있다. 지난 15일 전체 16부작 중 1~5화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삼식이 삼촌’은 1990년 연극 ‘최선생’으로 데뷔했던 송강호가 35년 만에 도전하는 드라마로 올해 상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다. 전쟁 이후 궁핍했던 혼란의 시대인 1950~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묵직한 정치·시대극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연상케 하는 ‘이승민’의 자유당과 그에 맞서는 신진 세력 사이의 암투를 꼼꼼하게 그리고 있다. 송강호가 연기하는 주인공 박두칠은 자기가 챙기는 사람의 세 끼니는 반드시 챙겨 준다고 해 ‘삼식이 삼촌’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와 호흡을 맞추는 변요한은 미국에서 유학하며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인텔리’ 김산 역을 맡았다.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꿈꾸는 김산의 연설에서 박두칠은 그가 보통내기가 아님을 깨닫고 그에게 접근한다. 김산에게 세상을 바꿀 기회를 주겠다는 박두칠.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정반대인 두 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건건 부딪친다. 그런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며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우연입니까? 태양이 지구를 비추는 게 우연이라고 생각하세요?” 4화에서 두 사람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 때 박두칠은 김산에게 이렇게 말한다. 절대 우연을 믿지 않는 삼식이 삼촌은 항상 원대한 계획을 품고 있다. 영화 ‘기생충’에서 “아들아 넌 계획이 다 있구나”라며 감탄했던 송강호의 모습은 오간 데 없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철두철미한 사업가 박두칠은 자신의 계획을 위해 김산더러 약혼한 여자친구와 헤어지라고 종용한다. 그의 약혼녀는 평화통일을 주장하며 세를 점차 넓혀 가는 혁신당 대선후보 주인태(오광록 분)의 딸 주여진(진기주 분)이다. 사랑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던 김산은 결국 삼식이 삼촌을 믿어 보기로 하는데…. 5화까지만 공개됐기에 총평은 섣부를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시청자를 확 끌어당길 만한 뚜렷한 요소가 없었다. 물론 이야기의 맥을 짚는 대사들을 묵직하게 소화하는 송강호의 힘은 분명하다. 다만 변요한과 자유당 소속 정치인 강성민 역을 맡은 이규형의 연기는 시대 분위기와 다소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다. 5화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인물들 사이의 관계와 이야기의 방향성이 비로소 분명해진다. 앞선 제작 발표회에서 송강호가 “지금 트렌드가 된 OTT 드라마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작품이다. 모험이 될 수도 있고 신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으니 조금 기다려 봐도 좋겠다. 매주 수요일 2화씩, 다음달 19일 14~16화로 결말이 공개된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은 “밥 먹었느냐는 질문이 인사말인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엘리트들이 거대 담론을 이야기할 때 삼식이 삼촌은 먹는 것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한다”고 했다.
  • 최태원 회장 딸 ‘10월 결혼’…웨딩화보 속 ‘선남선녀’ 환한 미소

    최태원 회장 딸 ‘10월 결혼’…웨딩화보 속 ‘선남선녀’ 환한 미소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둘째 딸인 민정(33)씨가 오는 10월 결혼하는 가운데 웨딩 화보가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오는 10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장소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 호텔은 SK그룹 계열사 SK네트웍스가 운영한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이다. 주한미군으로도 1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모바일 청첩장은 웨딩 플랫폼 ‘ZOLA’를 통해 공개됐는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두 사람의 웨딩 화보가 퍼져나갔다. 전날 전해진 결혼 소식 때문에 대중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웨딩 화보 속 두 사람은 숲, 바다 등 자연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한편 1991년생인 민정씨는 재벌가 딸로는 처음으로 2014년 해군사관후보생에 지원해 자원입대했다. 소위로 임관한 뒤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에 승선해 아덴만 파병 근무를 하기도 했다. 전역 후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다.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 이후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민정씨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둘째 딸이다. 형제로는 언니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35), 남동생인 최인근 SK E&S 매니저(29)가 있다.
  • 최태원 회장 둘째 딸 민정씨, 10월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최태원 회장 둘째 딸 민정씨, 10월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둘째 딸인 민정(33)씨가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A씨로 결혼식 장소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이다. 주한미군으로도 1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민정씨, 올가을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최태원 SK그룹 회장 차녀 민정씨, 올가을 중국계 미국인과 결혼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둘째 딸인 민정(33)씨가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 A씨로 결혼식 장소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A씨는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한미군으로도 1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민정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과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민정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역 이후에는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 투자’에 입사해 인수·합병 관련 업무 경력을 쌓았다.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다.
  • 자원입대했던 최태원 회장 차녀…중국계 미국인과 10월 ‘결혼’

    자원입대했던 최태원 회장 차녀…중국계 미국인과 10월 ‘결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최민정(33)씨가 올해 가을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오는 10월 서울 워커힐에서 중국계 미국인인 사업가 A씨와 결혼한다. 결혼 상대방인 A씨는 미국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을 나왔으며 현재는 소프트웨어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한미군으로 1년 정도 근무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씨는 2014년 재벌가 딸로는 이례적으로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해 주목받았다. 소위로 임관한 후 전투를 담당하는 ‘함정’ 병과 장교로 2015년 청해부대 소속 충무공 이순신함에 승선해, 6개월간 아덴만에서 파병 근무를 하기도 했다. 2017년 전역 후에는 중국 상위 10위권 투자회사인 ‘홍이투자’에 입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업무 경력을 쌓았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했다가 2022년 초 휴직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에서 무보수 자문역을 맡고, 지역 비정부기구(NGO) ‘스마트’(SMART)에서 교육 봉사를 하기도 했다. 최근 SK하이닉스에서 퇴사한 최씨는 미국에서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 전문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다. 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건강보험 회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한편 최씨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이다. 위로는 언니인 최윤정(35)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아래로는 남동생인 최인근(29) SK E&S 매니저가 있다.
  • 말레이 사업가의 반려묘 호화 생일파티에 맹비난 쏟아져[여기는 동남아]

    말레이 사업가의 반려묘 호화 생일파티에 맹비난 쏟아져[여기는 동남아]

    말레이시아의 유명 사업가 부부가 루이뷔통 부티크에서 반려묘의 7살 생일 파티를 호화롭게 열었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더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무슬림 의류 브랜드 바왈 익스크루시브(Bawal Exclusive)의 창립자 할리카 메이수리와 그녀의 남편은 지난 10일 쿠알라룸푸르 가든몰에 있는 루이뷔통 매장에서 반려묘 머니(Money)를 위한 생일 축하 파티를 열었다.머니는 말레이시아의 유명 디자이너 리잘만 이브라힘이 손수 제작한 회색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스터드 드레스를 입고 파티에 등장했다. 머니의 모양을 본떠 만든 생일 케이크와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메이수리는 “오늘 우리 막내 아이가 일곱 살이 되었다. 머니의 생일을 축하해!”라면서 “엄마, 아빠는 머니가 건강하고 지혜롭게 오래오래 살기를 기도한다”면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날 머니는 루이뷔통에서 특수 제작한 파우치와 목걸이를 선물로 받았다. 제품에는 머니의 이름 첫 자인 ‘M’이 새겨져 있고, 파우치에는 머니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파우치의 가격만 3000링깃(약 87만원)이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머니의 생일 축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 돈으로 가난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것이 훨씬 가치 있다”면서 비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을 언급하며 “모든 시선이 라파(남부 가자)에 쏠려 있을 때 부자인 당신들은 고양이의 생일을 축하하느라 바쁘군요”라며 비꼬았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머니는 이렇게 큰 사랑을 받으니 축복받은 고양이”라면서 머니의 생일을 함께 축하해주었다. 메이수리는 지난해 8월 “머니를 위해 BMW 승용차를 구입했다”고 알렸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사실은 기업의 홍보 전략이었다”면서 말을 바꿨다. 메이수리가 운영하는 무슬림 의류 브랜드 바왈 익스크루시브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머리 스카프가 10만 링깃(약 289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 ‘선우은숙 전남편’ 이영하 “재혼, 생각해본 적 없다”

    ‘선우은숙 전남편’ 이영하 “재혼, 생각해본 적 없다”

    배우 이영하가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이영하는 인생을 나눌 절친인 배우 최대철, 이필모, 노현희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자기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하는 “많은 분이 많이 오해하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이 제가 혼자 있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영하는 2007년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동거 등 악성 소문에 시달린 바 있다.이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최대철은 “이거는 한번 여쭤보고 싶은 질문인데, 혼자 지내시다보면, 외롭지는 않으시냐”고 물었고, 이영하는 “그런데 솔직히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했다. 이를 들은 노현희는 “그러면 불편함이 없으신 거도 궁금하고 또 끝까지 혼자 사실 건지도 궁금하다”고 물었고, 이영하는 “나는 재혼이란 걸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지금은 혼자 사는 것에 너무 익숙해지고 너무 혼자 사는 삶이 편하다”고 했다. 이영하는 “그러면서도 또 적적하기도 하지만”이라면서 “그래서 나는 잘 때 TV를 켜고 잔다. 혼자라는 게 조금 뭐랄까, 고독함이 있으니까 음악 방송을 틀거나 뉴스 틀어놓는데, 뉴스를 듣는 건 아니야. 그냥 사람 소리! 그게 나한테 안정감을 준다”고 했다. 이영하는 “약속이 많은 와중에도 꼭 하루는 비워놓는다. 손자, 손녀 보러. 그게 지금 나의 최고의 행복이다”라고 했다. 이영하의 아들은 배우 출신 사업가 이상원이며 며느리는 배우 출신 사업가 최선정이다.
  • 정치탄압 받는 니카라과 출신 ‘미스 유니버스’…가족들도 망명길 올라 [여기는 남미]

    정치탄압 받는 니카라과 출신 ‘미스 유니버스’…가족들도 망명길 올라 [여기는 남미]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는 니카라과 출신의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가 모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가족들은 니카라과를 떠나 사실상 망명길에 올랐다. 복수의 니카라과 현지 언론은 “미스 유니버스 셰이니스 팔라시오스가 모국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있고 니카라과에 살던 친지와 가족들은 망명을 위해 해외로 나가야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카라과의 야당 소식통은 “팔라시오스의 할머니와 남동생 등 가족과 친지들이 해외로 떠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에 체류 중인 팔라시오스의 모친은 “(정치적 탄압이 심한) 니카라과에서 팔라시오스의 할머니와 남동생을 빼내는 데 성공했다”고 확인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아 이웃국가 코스타리카로 편집국을 옮긴 한 언론매체는 “팔라시오스 가족이 기약 없는 망명길에 오른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외로 나온 가족의 생계는 셰이니스 팔라시오스가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스 유니버스 공동운영권자인 태국의 유명 트랜스젠더 사업가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은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용감하고 강하면서도 겸손한 팔라시오스가 어머니와 해외로 나온 가족과 친지들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팔라시오스는 지난해 11월 엘살바도르에서 열린 제72회 미스 유니버스에서 우승한 이후 정치 탄압을 받고 있다. 20년 이상 장기집권하고 있는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를 독재정권으로 규탄한 2018년 시위에 팔라시오스가 참가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팔라시오스가 착용한 의상까지 들어 트집을 잡았다. 팔라시오스는 대회에서 흰색 드레스와 파란색 망토를 착용했는데 이는 다니엘 오르테가 정부가 2018년 이후 금지한 니카라과의 국기를 연상케 하는 색상이다. 팔라시오스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우승하자 로사리오 무리요 니카라과 영부인 겸 부통령은 “결과를 조작해 팔라시오스를 우승자로 뽑아준 것”이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니카라과 미인대회 사업권자였던 카렌 셀레르티도 극심한 탄압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셀레르티의 남편과 아들은 2개월간의 옥살이 끝에 지난달 풀려났다. 니카라과 정부는 “체제전복을 노린 테러행위(2018년 반정부시위를 지칭)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면서 두 사람을 체포했었다. 한편 2018년 시위 이후 모국을 떠난 니카라과인은 약 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에일리 예비신랑은 3살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

    에일리 예비신랑은 3살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

    가수 에일리(34)의 예비신랑은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 시즌1 출연자인 최시훈(31)이었다. 에일리 소속사는 14일 “에일리의 연인은 최시훈이 맞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앞서 지난 3월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응원 많이 해달라.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전하겠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에일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남성분과 내년 결혼을 목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으나, 알고보니 남자친구의 정체는 배우로도 활동한 최시훈이었다. 최시훈은 다수의 웹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고, 현재는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솔로지옥’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배우 출신 사업가로 소개됐다.
  • 5명과 동시에 사귀면서 수억 뜯어낸 40대 女 실형

    5명과 동시에 사귀면서 수억 뜯어낸 40대 女 실형

    사업가 행세를 하며 남성들에게 수억원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0대, 40대, 50대 피해 남성 3명으로부터 총 6억 7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미술품 관련 사업가 행세 등을 하면서 데이트 앱을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한 후 “돈이 묶여 당장 재료비나 직원 밥값이 없다. 월말에 비용 처리해서 주겠다”며 돈을 빌리는 척 받아 챙겼다. 그는 또 남성들과 연인처럼 만나면서 “이전 남자친구에게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으면 헤어져 주지 않을 것 같다. 돈을 빨리 갚고 당신과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며 돈을 뜯어냈다. A씨는 남성들을 속이기 위해 1인 2역을 해가며 마치 실제 이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금전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조작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실형을 산 후 누범 기간 또 범행했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번에 판결 난 사건 외에도 피해 남성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에선 A씨가 7명의 남성과 사귀며 총 30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남성 5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A씨는 우선 피해 남성들에게 명품 시계와 골프채 등을 선물하고, 해외여행을 함께 다니면서 믿게 한 후 범행을 저질렀다. 조사 결과, 11억원 넘게 준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전 남친 돈 갚고, 당신 연인되고 싶어”… 수억 뜯어낸 40대 여성 징역 3년

    “전 남친 돈 갚고, 당신 연인되고 싶어”… 수억 뜯어낸 40대 여성 징역 3년

    데이팅 앱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면서 남성들에게 접근해 수억원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0대, 40대, 50대 피해 남성 3명으로부터 총 6억 7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미술품 관련 사업가 행세 등을 하면서 데이트 앱을 통해 남성들에게 접근한 후 “돈이 묶여 당장 재료비나 직원 밥값이 없다. 월말에 비용 처리해서 주겠다”며 돈을 빌리는 척 받아 챙겼다. A씨는 또 남성들과 연인처럼 만나면서 “이전 남자친구에게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으면 헤어져 주지 않을 것 같다. 돈을 빨리 갚고 당신과 연인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고 돈을 뜯어냈다. A씨는 남성들을 속이려고 1인 2역을 해가며 마치 실제 이전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금전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처럼 조작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실형을 산 후 누범 기간 또 범행했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번에 판결 난 사건 외에도 피해 남성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7명의 남성과 사귀며 총 30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남성 5명을 동시에 사귀면서 사기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A씨는 우선 피해 남성들에게 명품 시계와 골프채 등을 선물하고, 해외여행을 함께 다니면서 믿게 한 후 범행했다. 11억원 넘게 A씨에게 준 피해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스틴 비버 “아빠 된다” 소식에…전 여친이 남긴 ‘댓글’

    저스틴 비버 “아빠 된다” 소식에…전 여친이 남긴 ‘댓글’

    가수 저스틴 비버(30) 부부가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비버의 전 애인인 모델 소피아 리치(25)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모델 헤일리 비버(27)가 9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렸다. 결혼 6년 만에 전해진 임신 소식에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소피아 리치가 헤일리 비버의 게시물에 “아! 축하한다”라는 댓글을 달며 임신을 축하했다. 모델 켄달 제너, 배우 린제이 로한 등의 할리우드 스타도 헤일리 비버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그의 임신에 기뻐했다. 헤일리 비버와 절친한 켄달 제너는 “또 눈물 난다”라며 뭉클해했고, 린제이 로한은 “축하한다”라는 댓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저스틴 비버와 소피아 리치는 지난 2016년 열애를 공개했으며, 이후 6주 만에 결별했다. 이후 소피아 리치는 지난해 사업가 앨리엇 그레인지와 결혼했고, 현재 임신 중이다.
  • 남편이 밀어 절벽 아래 추락한 中 여성…5년 뒤 사고 현장 다시 찾은 이유는

    남편이 밀어 절벽 아래 추락한 中 여성…5년 뒤 사고 현장 다시 찾은 이유는

    태국 여행 중 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목숨을 잃을 뻔했던 한 중국 여성이 5년 만에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구조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사업가 왕 누안누안(37)은 2019년 6월 남편과 태국 파탬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남편이 34m 높이 절벽 아래로 밀어 추락한 것이다. 당시 임신 중이던 왕씨는 사고로 17개의 뼈가 부러졌다. 끝내 배 속 아기는 유산됐다. 수년간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에 집중해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왕씨는 사고 5년 만인 지난 4월 파탬 국립공원을 다시 찾았다. 왕씨는 당시 자신을 구조해준 직원들과 포옹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또 5년 전 사건을 조사한 현지 경찰에겐 중국어와 태국어로 자수를 놓은 비단 깃발을 전하기도 했다. 왕씨는 “예상치 못한 친구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준 사람들을 찾고 싶었다”고 말했다.그는 “10년, 20년 후에야 사고 장소에 돌아올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지만 10년은 너무 길다”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그는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 영상을 올리고 “내가 살아남은 건 기적 때문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나를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왕씨가 올린 영상들은 ‘좋아요’ 수 90만개를 받으며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 네티즌은 “당신의 강인한 정신력은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다. 존경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왕씨의 남편 류사오동은 왕씨의 재산을 갈취해 도박 빚을 갚으려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류씨는 지난해 6월 태국 법원에서 징역 33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왕씨는 지난해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 삶이 X같아도, 지지고 볶아도 ‘가족은 나의 힘’[OTT 언박싱]

    삶이 X같아도, 지지고 볶아도 ‘가족은 나의 힘’[OTT 언박싱]

    가장 따뜻한 봄날인 5월은 가정의달로 불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날까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념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여러 가지 기쁨 중 가장 빛나는 건 가정의 웃음이라는 페스탈로치의 명언처럼 가족의 행복과 평안은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가 추구해 온 최고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오늘은 가정의달을 맞이해 가족의 가치를 다시 떠올리게 만드는 두 편의 시리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소개할 작품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X’①다. 제목의 X는 비속어의 묵음 처리를 의미한다. 대기업 최연소 차장으로 엘리트 코스만 밟아 온 대욱은 잘 빠진 대문자 A의 럭셔리한 아(A)저씨를 꿈꾸는 중년이다. 하지만 희망퇴직을 시작으로 설상가상 주식 폭락과 집값 폭등 문제까지 겹쳐 위기에 처하게 된다. 말 그대로 인생이 X 소리가 나오게 변해 버린 대욱이다. 자신의 정체성이라 여겼던 직장생활이 끝나게 된 그는 문득 거울에 비친 자신을 보게 된다. 탈모와 성기능 문제 등 배가 a자로 나온 여느 중년 아(a)저씨와 다름없는 모습에 좌절하는 대욱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가 말한 죽음의 5단계에 빠져 부정과 분노, 우울을 느끼던 a저씨는 아내 미진의 임신과 청약 당첨 소식에 다시 의지를 불태운다. 자존심을 버리고 스타트업으로 향하는가 하면 직접 발로 영업을 뛰며 미래를 준비한다. 이런 대욱의 모습은 미나리 같은 생명력으로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가장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든다. 미국에 정착하기 위해 분투하는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이유는 세상 모든 부모가 ‘미나리’처럼 살아가기 때문이다. 강한 생명력으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추운 겨울을 이겨 내고 봄에 피어나는 식물이 미나리다. 사회에서 그 어떤 풍파를 맞아도 집에서는 아내 미진과 웃음꽃을 피우며 사랑을 나누는 대욱의 모습은 왜 가정의 웃음이 가장 빛나는 기쁨인지 그 이유를 알려 준다.다음은 디즈니+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가족 시트콤 ‘모던 패밀리’②다. 이 작품은 세 가족을 주축으로 웃음과 감동을 버무린 일상 소재의 에피소드들을 선보인다. 제이를 중심으로 한 세 가족은 서로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다. 자수성가한 사업가 제이는 젊고 아름다운 부인 글로리아와 재혼 가정을 이루고 있다.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엄격한 아버지처럼 보이지만 속정이 깊은 그는 글로리아의 아들 매니에게 최선을 다한다. 그 이유는 과거에 대한 후회 때문이다. 제이의 아들 미첼은 동성 연인 캠과 베트남에서 릴리를 입양해 가정을 꾸린다. 미첼에게는 유년 시절 자신의 커밍아웃을 회피한 아버지의 모습이 큰 상처로 남아 있다. 하나뿐인 내 편이라 여겼던 가족마저 본인의 정체성을 거부하고 있다고 느꼈던 것이다. 자식들을 위해 사업에 매진했지만 정작 아들의 마음을 헤아려 줄 시간이 없었던 제이는 미첼의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가족으로 맞이하며 관계의 회복을 시도한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했던가. 아들은 이해해 보려는 제이지만 또 다른 사위 필은 못마땅하게 여기며 웃음을 자아낸다. 필은 다소 미덥지 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준다. 분위기 깨는 경박한 유머에 어설픈 행동을 반복하는 트러블 메이커다. 그런데도 아내 클레어와 세 아이가 필을 사랑하는 이유는 가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그의 진심을 알기 때문이다. 설령 자신이 바보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도 화목한 가정을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을 줄 아는 아버지 필이다. 작품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독특한 형식을 바탕으로 감도 높은 진정성을 보여 준다. 주인공들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함으로써 뻔하지 않으면서도 뻔(fun)하게 그들의 진심을 보여 준다. 재혼 가정, 동성 부부 가정 등 가족의 형태는 다양할 수 있지만 그 본질은 서로를 향한 관심과 사랑임을 알려 주는 따뜻함이 인상적인 드라마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즐겨마신 와인, 청각장애 원인일 수도”…베토벤이 중독된 ‘이것’

    “즐겨마신 와인, 청각장애 원인일 수도”…베토벤이 중독된 ‘이것’

    위대한 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이 작곡가로서 치명적인 청각장애, 위장질환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린 것이 납중독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산호세 주립대 베토벤 연구소의 윌리엄 메리디스 원장 등 연구팀은 6일(현지시간) 임상화학 저널에 “베토벤의 두 개의 머리카락 뭉치에서 납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1년 전, 베토벤이 납중독에 의해 사망했다고 주장한 1999년 연구에 쓰인 머리카락이 가짜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와 무관하게 납중독이 그에게 여러 질환을 초래했음이 다시 알려진 셈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중금속 분석 장비를 갖춘 메이요 클리닉 특수 실험실에서 호주 사업가 케빈 브라운이 보유한 베토벤 머리카락 뭉치 2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이요 클리닉 연구실장인 폴 자네토 박사는 “베토벤의 머리카락 뭉치에서 각각 1g당 258㎍(마이크로그램)과 380마이크로그램의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일반 머리카락의 납 함유량이 1g에 4마이크로그램 미만이니 100배 가까운 수준의 납이 나온 것이다. 독성 물질에 정통한 데이비드 이튼 워싱턴대 명예교수는 “베토벤의 위장 문제는 납중독 증상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했으며, 베토벤의 청각 장애에 대해서도 “다량의 납이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청력을 손상시켰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토벤은 사망 직전까지 복부 경련, 팽만감, 설사 등으로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베토벤을 납중독에 이르게 한 경로로 와인과 의약품이 꼽힌다. 납중독 전문가인 제롬 은리아구 미시건대 명예교수는 베토벤이 살았던 19세기 유럽에는 납이 와인과 음식뿐 아니라 의약품과 연고에도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베토벤은 하루에 한 병 정도의 와인을 마실 정도로 중독돼 있었고, 말년에는 건강에 좋다고 믿으면서 와인을 더 많이 마셨다. 사망하기 직전 친구들은 베토벤에게 숟가락으로 와인을 떠서 마시게 했다고 한다. 사망하기 전 출판사로부터 12병의 와인을 선물로 받기도 했는데, 이를 마실 수 없다는 걸 안 베토벤은 “애석하다. 애석하다. 너무 늦었다”고 탄식했다고 전해진다. NYT에 따르면 당시 와인에 단맛을 내기 위해 ‘납당’이라고 불리는 아세트산납을 첨가했다. 또 와인을 납으로 납땜한 주전자에서 발효시키면서 납이 와인에 첨가됐을 가능성도 있다. 청력 문제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납을 복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NYT는 “한때 그는 연고를 사용하고 75개의 약을 먹고 있었는데, 상당수에 납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베토벤이 납중독이었다는 것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지만, 납중독이 그의 사망과 직결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AI 진보에 날개 다는 동형암호… 서울이 그 원천기술의 메카”[전경하의 집중]

    “AI 진보에 날개 다는 동형암호… 서울이 그 원천기술의 메카”[전경하의 집중]

    개인정보 등 담은 민감한 데이터암호화 통해 해킹 막는 근본 개념성범죄자 등 접근금지 알림 가능금융 신용점수·맞춤 의료에 적용데이터를 보호하고 자유롭게 해독보적 기술에 성공한 대한민국세계에서 인정받는 것 보고 싶어 인공지능(AI)이 발전하려면 수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많은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담고 있어 사용이 자유롭지 않고 암호화돼 있다.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암호를 푸는 과정에서 해킹의 위험에 노출된다. 데이터를 암호화해 계산해도 원래 값과 같게 만드는‘동형(同形)암호’ 개념이 1978년 나온 이유다. 많은 계산량으로 속도가 느려 외면받았으나 최근 연산 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현재 최고의 동형암호 기술은 국내 스타트업 크립토랩이 갖고 있는 ‘혜안’(HEAAN)이다. 혜안을 2016년 개발하고 크립토랩을 세운 천정희(55)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를 지난달 30일 서울대 산업수학센터에서 만나 암호와 수학의 세계에 대해 들었다.-국내에서 혜안이 쓰인 사례는. “2021년 개발한 ‘코동이’(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에 쓰였다. 사용자의 이동경로를 위성항법장치(GPS)로 추적해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저장한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경기도, 서울대 등이 채택했다. 접근금지에도 쓸 수 있다.” -좀더 자세히 설명하면. “성범죄, 스토킹 등의 피해자가 접근금지명령을 요청할 때 정부가 피해자 정보를 가져간다. 피해자들은 이 과정에서 가해자에게 정보가 전달될 수 있다고 걱정한다. 피해자가 어디에 있건 위치정보를 암호화해 가해자와의 거리를 계산하면 된다. 결과는 피해자의 스마트폰에서 암호를 풀어 확인할 수 있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피해자가 능동적으로 가해자를 피할 수 있는 방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 개최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민감한 개인정보는 금융과 의료 분야에 많다. “250만명의 국민연금 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정보를 결합·분석해 국민연금을 성실하게 낸 사람은 대출 연체 발생률이 낮다는 결과를 얻었다(2021년부터 국민연금 성실 납부 기간에 따라 신용점수가 최대 41점 오른다). 세계 최초로 대규모 데이터를 동형암호로 분석한 사례다. 이후 여러 금융회사에서 문의는 오는데 진도가 느리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금융사라며 창업자들의 개인정보 분석에 동형암호를 쓸 수 있느냐고 물어 온 적도 있다. 혜안은 2017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국제 게놈 정보보호 경연대회’(iDASH)에서 1등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당시 분석이 2위보다 30배 빨랐다. 건강관리기업 마크로젠에 올해부터 3년간 동형암호 기술을 공급한다.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마크로젠이 오늘 첫 입금을 해 줬다. 크립토랩의 첫 수익이자 동형암호 사업화의 세계 첫 번째 사례다.” -교수와 사업가를 병행하고 있다. “교수에게는 절대적 권한과 책임이 있다. 교수를 도와줄 사람은 별로 없고 교수한테 뭔가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 편이다. 사업을 하고 나니 모두가 다 나를 도와줄 사람이다. 혜안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는데 10년 이상 개발에 집중할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수학적으로 생각한 것을 경영자에게 전달하는 과정도 힘들었다. 기술이 발전하면 산업이 될 줄 알았는데 산업은 완전히 다른 영역이더라. 기술개발 이후 산업화 과정까지 곳곳이 비어 있다. 아직까지는 크립토랩에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 순간 최선책을 찾는, AI 용어로 ‘그레이디언트 디센트’(경사하강법)인데 나중에도 내가 사업을 할지는 모르겠다.” -크립토랩 지사가 있던데. “지난해 실리콘밸리에 세웠다. 신기술에 대한 수용성은 미국이 높다. 국방부 등 공공 분야의 드라이브도 세다. 드론, GPS 등 혁신적 기술개발을 주도한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동형암호를 이용한 데이터 보호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인텔과 팀을 이뤄 참여하고 있다. 미국 기업과 ‘프라이빗 AI’(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개인정보 노출 없이 처리해 활용하는 AI) 사업화를 논의 중이다. 프랑스에는 연구 지사가 있다.” -2017년 창업 이후 가장 힘들었던 때는. (천 교수는 한참을 생각했다) “늘 지금인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 힘들다는 것과 하기 싫다는 것은 다르다. 힘든데 많이 배우고 재미있다. 사업을 안 했으면 많이 아쉬웠을 거 같다.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이 감사하다.” -강의는 계속 하나. “2학년에게 정수론을 가르친다. 원래 전공이 순수수학이다. 정수론이 어디에 쓰이는지 설명하니 학생들이 좋아한다. 강의 중 동형암호 혜안에 대해 특강도 한다.” -‘수포자’(수학포기자)란 말도 있는데 수학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수학이 어려운 건 왜 배우는지 몰라서다. 수학은 물리적 실체가 없는데 생각을 통해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도구다. 블록체인은 현물이 없지만 사이버 세상에서 가치가 유지된다. 그 근간이 암호고 암호를 만드는 건 수학이다. 수학은 사이버 세상에서 질서를 유지해 주는 키다.” -그럼 수학만 잘해도 됐을 텐데 왜 암호를. “1997년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들어갔다. 암호 연구하면 돈 많이 준다고 해서(당시 ETRI 연봉은 삼성보다 높았다). 5년 외도했으니 모은 돈으로 원래 하던 순수수학하려고 미국으로 떠났다. 가 보니 내가 했던 것이 더 재밌더라. 지도교수는 나한테 암호를 물었다. 내가 수학이 세상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다시 암호로 돌아왔나. “지도교수가 순수수학에서는 나보다 몇 단계 위이지만 암호는 내가 몇 단계 위다. 자기가 많이 하고 열심히 한 걸 잘하는 거다. 자꾸 배우려 하지 말고 내가 잘하는 분야에서 새로운 걸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우려는 자세가 너무 많다. 학생도 정부도 우리가 새로운 걸 해야 될 때다. 새로운 걸 하면 힘들지만 재미있다. 다른 사람들이 쫓아온다.” -동형암호의 발전 가능성은. “특정 정보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는 굉장히 적을 수 있지만 이를 골라낼 수 없어 결국 대부분의 데이터는 동형암호화될 거라고 생각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보호하고 자유롭게 해 세상에 기여하는 기술이다. 우리나라가 어떤 원천기술에서 성공한 나라가 되는 것을 보고 싶다. 적어도 지금 서울이 동형암호의 메카가 돼 가고 있다.” ●천정희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과에서 정수론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3년부터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해 세계암호학회 석학회원에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2017년 김광조 KAIST 교수 이후 두 번째다. 세계암호학회가 밝힌 선정 사유는 ‘대수적 공격과 완전동형암호에 대한 탁월한 성과를 이뤘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암호학계 발전에 기여한 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암호학자로 인정받아 2022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되고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17년 일한 태국인 가사도우미에게 37억 유산 남긴 프랑스 사업가 [여기는 동남아]

    17년 일한 태국인 가사도우미에게 37억 유산 남긴 프랑스 사업가 [여기는 동남아]

    프랑스인 집주인에게서 거액의 유산을 물려받게 된 태국인 가사도우미의 사연이 알려져 큰 화제다. 방콕포스트를 비롯한 태국 언론은 지난 2일 코사무이의 고급 빌라에 거주 중이던 프랑스 사업가 캐서린(59,여)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뒤 1억 바트(약 37억원) 상당의 자산을 가사도우미 누왈라이(49,여)에게 남기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캐서린의 집에서 17년간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누왈라이는 캐서린이 살았던 고급 빌라, 토지, 은행에 예치된 현금, 다이아몬드 및 귀금속과 고급 자동차 등을 물려받게 됐다. 캐서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고급 빌라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누왈라이는 캐서린의 사망 하루 전날 오전에 출근했다가 오후에 휴가를 냈다. 생일을 맞아 절에 다녀오기 위해서였다. 이튿날 오전 수영장을 청소하는 직원은 다급하게 누왈라이에게 전화를 걸어 “마담이 피범벅이 되어 수영장 옆에 쓰러져 있다”고 전했다. 누왈라이는 곧장 빌라로 달려갔지만, 캐서린은 이미 총상을 입고 숨진 뒤였다. 경찰은 “캐서린이 왼쪽 관자놀이에 총상을 입고, 왼쪽 손목에도 총상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신 근처에서 탄피와 보드카, 전자담배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총기는 캐서린의 소유로 과거 강도가 빌라에 침입한 이후 보안용으로 소유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12년 전 프랑스인인 전 남편과 코사무이로 이사했지만, 이후 남편과 이혼하고 빌라에서 혼자 살아왔다. 그녀는 숨지기 직전 지인들에게 “누왈라이에게 재산을 증여한다”면서 “유서가 금고 안에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고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누왈라이에게 별장과 토지, 고급 승용차, 금고에 보관된 다이아몬드, 보석, 반지 및 은행 잔고 등을 물려준다고 적혀 있었다. 또한 사랑하는 고양이 세 마리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전 남편에게는 다른 두 개의 별장을 남긴다고 전했다. 누왈라이는 “캐서린이 자살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최근 장례 비용으로 쓰라면서 50만 바트(약 1840만원)를 송금했다”면서 “암에 걸려 고통스러워했는데, 어쩌면 편안히 세상을 떠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받았지만, 그녀를 잃었다. 내게는 어머니 같은 존재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캐서린이 누왈라이에게 남긴 재산은 현재 법적 절차 확인을 위해 증여가 보류된 상태다. 캐서린이 살던 빌라는 캐서린이 운영하던 회사 명의로 구입한 것인데, 회사가 태국인 명의를 불법으로 이용했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 지분을 소유한 태국인 2명이 누왈라이의 자산 이전을 승인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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