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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대 아이돌 ‘젝키’ 출신 고지용, 품절남 된다…미모의 의사 허양임과 ‘결실’

    1세대 아이돌 ‘젝키’ 출신 고지용, 품절남 된다…미모의 의사 허양임과 ‘결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12월 미모의 의사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12일 한 매체는 고지용이 다음달 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의사 허양임 씨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앞서 ‘10월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지만 다음달 13일로 날을 정했다. 고지용의 예비신부인 허양임 씨는 미모의 의사로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에 근무하고 있다. KBS 2TV ‘비타민’과 ‘위기탈출 넘버원’, MBC ‘파워매거진’ 등에 출연해 건강 상식을 전달한 바 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결실을 맺게 됐다. 고지용은 지인들에게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알리며 청첩장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지용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은 뒤 2000년 젝스키스가 해체한 뒤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문화 책갈피(KBS1 밤 12시 30분) 특별히 피아노를 배우지 않아도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젓가락 행진곡’. 오늘은 조윤범이 ‘젓가락 행진곡’을 들고 거리로 나간다. 매일 아침, 거리로 피아노를 내놓는 대학로의 한 카페. 그곳에서 피아니스트 이진욱을 만났다. 차세대 뮤지션인 그가 연주하는 새로운 느낌의 ‘젓가락 행진곡’을 직접 들어본다. ■미래의 선택(KBS2 밤 10시) 큰미래의 존재에 의구심을 품던 세주는 급기야 큰미래를 찾아 청소부실로 향한다. 주현은 김신에게 자신이 미래의 친오빠란 사실을 밝히며, 미래를 책임지려는 게 아니면 미래 인생에 상관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 한편 미래는 재수가 자신 몰래 다른 작가를 붙여 방송 원고를 쓰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월화특별기획 기황후(MBC 밤 10시) 승냥과 원나라 황태제 타환은 연철과 왕고 일행을 피해 개경으로 향한다. 한편 왕고는 인질로 잡은 기자오를 이용해 고려 왕 왕유에게 타환을 시해하려고 했다는 누명을 씌워 왕권을 압박한다. 타환을 찾기 위해 왕유 쪽과 왕고 쪽은 분주히 움직이고, 승냥과 함께 도망치는 타환은 사면초가에 몰리고 만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천재 작곡가 베토벤, 사회사업가 헬렌켈러, 발명가 에디슨, 이 위인들의 공통점은 바로 장애를 극복한 것이다. 한편 이들처럼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 홀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대부분 수화로 듣고 말해야 하는 청각장애 아이들인데….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예술의 본고장’, ‘세계문화의 수도’, ‘열린 박물관’ 등 그 어떠한 수식어가 붙어도 과언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나라, 이탈리아. 그 경이롭고 아름다운 유산 속에는 신화와 역사, 그리고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숨 쉬고 있다. 프로그램은 그 유구한 역사와 위대한 예술을 중심으로 송동훈 문명탐험가와 함께 떠나본다. ■힐링로드-만남(OBS 밤 11시 5분) 어부들의 뱃소리가 소야도의 새벽을 깨운다. 섬에서 나 조상대대로 어부로 살아가는 최상묵씨 부부는 오늘도 부지런히 게 잡이 배에 몸을 싣는다. 예전처럼 바다는 많은 것을 내주지 않지만 이들은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오늘도 바다에 그물을 던진다. 과연 섬의 무엇이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것일까.
  • 토니안 혜리, 8개월 만에 결별 “선후배 사이로…”

    토니안 혜리, 8개월 만에 결별 “선후배 사이로…”

    아이돌 ‘신구(新舊)’ 커플 토니안과 혜리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뉴스엔은 HOT 출신 토니안과 걸스데이 혜리가 8개월 간의 만남을 끝으로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토니안 측은 “토니안과 혜리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토니안이 이와 관련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니안과 혜리는 지난 3월 16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4월 16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당시 토니안과 혜리 측은 “음악적 교류와 공감을 통해 서로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후 만남을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토니안은 1세대 아이돌 HOT 출신으로 방송과 가요를 오가며 맹활약을 펼친 만능 엔터테이너다. 최근에는 사업가로 변신, 방송과 사업을 오가고 있다. 혜리는 걸스데이 멤버로 지난 2010년 데뷔해 ‘기대해’, ‘여자 대통령’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숙명여대 원격대학원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 신설…신입생 모집

    숙명여대 원격대학원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 신설…신입생 모집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이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을 신설하고, 2014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은 문화예술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및 개발하는 과정이다.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 프로그램은 2006년도부터 4년간 대학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총 12억 원이 투입됐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자, 심리학자, 연극인, 미술교육가, 애니메이터, 음악가, IT전문가, 기업경영자 등 120여 명의 전문인이 개발한 SCULE(Sookmyung Creative University of Leadership Education)의 핵심을 담고 있다. SCULE는 다양한 현실의 문제들을 문화예술적 상황에 접목시켜 현실로부터 임의적으로 거리를 두고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숙명여자대학교는 해당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의 방대한 교육사례와 폴 베이커의 능력통합프로그램(The Integration of Abilities)사례를 심층분석하여 체계화했다. 이를 지난 8년 간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아동문화콘텐츠 전공 교육과정에 접목시켜 실험하고 다듬는 과정을 거쳤다. 프로그램은 기초단계(1학기), 연마단계(2,3학기) 창작/활용단계(4,5학기) 등 5학기 동안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석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창의능력을 육성하는 교육자 또는 창의적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사업가로 활동할 수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관계자는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 프로그램은 창의성에 대한 명확한 이론적 기반과 입증된 사례, 실제 임상을 거쳐 그 효과가 확인된 거의 유일한 프로그램”이라며 “국내는 물론 향후 국제무대에서도 활용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창의교육비즈니스전공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11월 13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tar.sookmyung.ac.kr) 또는 전화(02-2077-7142)로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칼럼] 마오쩌둥의 여론학/주현진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마오쩌둥의 여론학/주현진 베이징 특파원

    “권력은 총구와 펜대에서 나온다.” 중국 개국 원수 마오쩌둥(毛澤東)은 1927년 공산당 혁명 초기 정권을 수립·유지하려면 군사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동시에 적을 무찌르려면 여론을 한데 모아야 하며 이를 위해 언론이 당의 나팔수(喉舌·목구멍과 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신중국 건국 1년을 앞둔 1948년 그는 ‘당보(黨報)는 당 중앙의 노선을 무조건 따른다’는 제목의 지침 문서에서 “당이 총(군)을 지휘하듯 언론은 정권 수호를 위한 사상 무기와 선전 기관으로서 당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오에 의해 정해진 중국 언론의 사명은 혁명이 성공한 지 반세기를 넘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주요 2개국) 시대에도 변함이 없다. 정부는 선전·선동은 물론 여론 통제 기술도 능숙하게 구사한다. 최근 반전 드라마를 연출한 광둥(廣東)성 기관지 계열의 ‘신콰이바오’(新快報) 사건이 그렇다. 신문이 1면 제목으로 “기자를 풀어달라”며 항명에 가까운 항의를 하면서 중국은 물론 전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 신문의 천모 기자가 당초 국영 건설업체의 비리를 파헤쳤다가 공안에 끌려간 사실이 전해졌고, 다른 언론들도 동조하면서 이 사태는 언론자유를 위한 투쟁의 불길로 번질 듯했다. 그러나 언론들의 ‘떼 공격’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천 기자는 영장도 발부되지 않은 상태에서 쇠고랑을 차고 중국중앙(CC)TV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돈을 받고 기사를 썼다고 자백하면서 이 사건은 언론인 비리 문제로 일단락됐다. 앞서 자유파 자선 사업가로 1000만여 팔로워를 이끌며 인터넷 오피니언 리더로 활약한 쉐만쯔는 성매매 혐의가 발각돼 하루아침에 ‘인간 말종’으로 추락했다. 관영 언론들은 매춘 여성들을 인터뷰해 그의 난잡한 성 취향까지 들춰냈다. 그는 급기야 CCTV에 죄수복을 입고 나와 자아비판은 물론 인터넷은 통제돼야 한다는 당국의 주장을 옹호했다. 비리 기자와 성매수를 일삼은 두 얼굴의 자선 사업가를 변호할 생각은 없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사건 직후 민주주의와 함께 요구되던 언론자유 대신 언론인의 자질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인터넷에서 당국을 비판하던 자유파 블로거들은 입을 다물었다. ‘당국의 홍보전의 승리’라는 평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닌 셈이다. 중국 언론인들은 촌지를 받고 이해관계인에게 유리한 기사를 써 주는 일은 있어도 돈을 받고 약점을 까발리는 일은 드물다고 말한다. 명예훼손으로 피소되는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대형 국유 업체 비방 보도를 시리즈로 쓴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당국은 눈엣가시인 블로거를 성 매매 혐의로 입건해 만천하에 비행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쉐만쯔 사건도 표적 수사 논란의 여지가 없지 않다. 마오는 언론을 당의 나팔수로 묶어둬야 한다면서도 저서 ‘여론의 일치를 반박하다’에선 언론이 사상 경쟁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론이 한데 모아지려면 여론 불일치 단계를 밟아야 하며 이처럼 다른 목소리 간 경쟁하는 과정이 있어야 사회도 진보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쪽으로만 쏠리는 중국 관영 언론의 행태를 감안하면 의혹 제기와 반격으로 바람 잘 날이 없는 한국 신문 지면이 오히려 건강해 보인다. jhj@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일미칠근.’ 쌀 한 톨에 담긴 땀이 일곱 근이나 된다는 말이다. 쌀이 밥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농부의 수고가 얼마나 컸는지 짐작하고도 남는 말이기도 하다. 쌀 한 톨에 담긴 태양의 맛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정성을 대변하듯 마당 가득 밥 짓는 구수한 내음이 퍼진다. 늘 먹는 쌀밥 한 그릇에도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2시 50분) 눈과 얼음을 다룬 1편에서는 28채의 건물을 해체하고, 31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스트리아 갈투르의 스키 리조트 참사를 통해서는 눈사태의 가공할 파괴력을 알아본다. 또한 2주 동안 자신의 지프 안에 갇혀 눈과의 사투를 벌인 사회사업가 다릴 자네이와 1998년의 얼음폭풍으로 도시 전체가 마비됐던 캐나다 몬트리올의 사례 등도 소개한다. ■상놈 탈출기(MBC 밤 11시 15분) 영의정의 귀한 외아들 호연은 기생 월향에게 마음이 있다. 하지만 평소 월향을 짝사랑하고 있던 호연의 하인 점백은 사랑에 눈이 멀어 호연에게 약을 먹여 기절시킨 뒤 노비매매장에 팔아넘긴다. 약에서 깬 호연은 낯선 곳, 낯선 이들 사이에서 대체 어떻게 하면 자신이 노비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야구 연습을 하던 대원들의 눈에 띈 야구공의 실밥. 왜 야구공에는 실밥이 있을까. 야구공에 실밥이 있는 이유를 실험을 통해 알아보고, 공에 담긴 과학의 원리를 알아본다. 한편 한자리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조각상이 내가 어느 방향에 있든지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데…. 어떻게 조각상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인지 그 이유도 탐구해본다. ■생활의 비법(EBS 오전 9시 20분) 전남의 가난한 농가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란 이윤규씨. 군 복무 후 돈을 벌기 위해 독일행을 선택해 그곳에서 낮에는 광부로, 밤에는 타일을 붙이는 미장공으로 힘들게 일해 많은 돈을 벌어 귀국했다. 하지만 효도 한 번 제대로 못해 보고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그 한을 풀기 위해 봉사활동을 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누구든지, 반드시 턴다. 재래 장터, 군 입대식, 버스정류장까지. 경기 일대를 들쑤시고 다닌 의문의 절도범. 흉기를 지니고 다니는 범인들을 제압해야 하는 현장은 언제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 수밖에 없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수많은 인파에 뒤섞인 범인들을 어떻게 밝혀낼 수 있을까.
  • 대법, 필리핀 한인 살해범 17년형 확정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필리핀에서 40대 한인 사업가를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 및 사체유기)로 구속기소된 윤모(35)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함께 기소된 공범 정모(33)씨 등 3명에게는 범행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16년~14년4개월, 범행 장소를 빌려준 송모(42)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도 확정했다. 재판부는 “윤씨 등이 피해자를 사전에 계획해 살해하려고 한 것은 아니더라도 당시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이나 위험을 인식·예견할 수 있었던 점을 고려해 미필적고의에 의한 강도살인죄를 인정한 원심은 법리를 오해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동네 선후배 및 소년원 동기인 윤씨 등은 지난해 8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 정모(당시 41세)씨를 납치해 정씨의 콘도에 있는 금고에서 70만 페소(1800여만원)와 2만 4000홍콩달러(340여만원)를 훔친 뒤 정씨를 질식사시켜 주택 뒷마당에 암매장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마닐라 일대 카지노를 전전하면서 도박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생활을 하던 이들은 카지노에서 많은 돈을 잃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8세의 ‘마돈나 누드’ 추가 공개

    18세의 ‘마돈나 누드’ 추가 공개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5)가 무명시절인 18세에 찍은 비공개 누드 사진이 추가로 공개됐다.☞(클릭!)최초 공개 마돈나 누드 사진 보러 가기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29일(현지 시간) 사진 작가 허먼 쿨켄스가 촬영한 마돈나 누드 사진 10여장을 추가로 공개했다. 마돈나의 누드 사진은 그가 미시건대에 다니던 1977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작가 쿨켄스는 사진 촬영 대가로 시급 10달러를 줬다. 마돈나 누드 사진들은 영화 프로듀서이자 사업가인 밥 구치오네 개인 소장품이었지만 그가 2010년에 사망한 뒤 경매장에 올라와 낙찰을 기다리고 있다. 마돈나의 누드 사진을 싣기 위해 성인잡지 ‘펜트하우스’와 ‘플레이보이’가 소송까지 벌인 일화도 있다. 1985년 펜트하우스 측이 쿨켄스에게 사진 게재 조건으로 2만 5000달러를 지불하자 곧바로 플레이보이 측이 5만 달러를 제시하며 정식 계약을 체결해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양 측은 이 문제로 공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다툼을 벌였다. 소송 기사가 한국의 일간지에도 실렸을 만큼 유명한 사건이었다. 결국 1987년 펜트하우스가 이 사진의 일부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돈나는 1989년 배우 숀 펜과 결혼한 뒤 4년의 결혼생활 끝에 1993년 이혼했다. 이후 마돈나 자신의 트레이너였던 카를로스 레온과의 사이에서 딸 루데스 레온을 얻었다. 마돈나와 카를로스 레온은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제의 포토]18살 마돈나…비공개 ‘누드사진’ 공개돼

    [화제의 포토]18살 마돈나…비공개 ‘누드사진’ 공개돼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55)가 18세때 찍은 비공개 누드 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뉴스닷컴은 27일(현지 시간) 마돈나의 누드 사진 7장을 공개했다. 마돈나의 누드 사진은 그가 미시건대에 다니던 1977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작가 허먼 쿨켄스는 사진 촬영 대가로 시급 10달러를 줬다. 마돈나 누드 사진들은 영화 프로듀서이자 사업가인 밥 구치오네 개인 소장품이었지만 그가 2010년에 사망한 뒤 경매장에 올라와 낙찰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마돈나는 1989년 배우 숀 펜과 결혼한 뒤 4년의 결혼생활 끝에 1993년 이혼했다. 이후 마돈나 자신의 트레이너였던 카를로스 레온과의 사이에서 딸 루데스 레온을 얻었다. 마돈나와 카를로스 레온은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 범죄 만명 늘어도 전담 경찰은 제자리걸음

    외국인 범죄 만명 늘어도 전담 경찰은 제자리걸음

    지난 1월 중국인 최모(28)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래방에서 같은 국적인 최모(24)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인 미수 혐의로 붙잡혔다. 피의자 최씨는 중학교 후배인 최씨가 자신의 편을 들지 않아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인 N(41)은 지난 2월 이름과 나이를 속인 채 금천구 일대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다 검거됐다. 그는 14년 전 한국에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다가 강제 출국된 전과자였다. 외국인 범죄가 날로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다루는 경찰 외사계 인력은 4년째 제자리걸음이어서 전문 수사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에는 외국인 범죄 사범이 3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25일 이준형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장과 김상호 대구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2013년 한국치안행정논집에 발표한 ‘외국인 범죄의 실태 분석과 미래 예측’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 사범은 2013년 2만 8477명, 2015년 2만 9616명, 2017년 3만 446명으로 예측됐다. 이 예측값은 과거치를 투입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동하는 변수들을 분석해 추정한 것이다. 논문은 입국 간소화와 노동 인력 부족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의 대거 유입, 결혼 이민자의 입국 등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외국인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07년 106만명이었던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12년 141만명으로 33.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외국인 범죄자는 1만 4524명에서 2만 4373명으로 67.8% 급증했다. 하지만 외국인 범죄를 책임지는 외사경찰 인력은 되레 정체 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사 경찰 수는 2008년과 같은 1102명에 불과했다. 또 ‘국제범죄 수사대’가 설치되지 않은 지방경찰청은 6곳이었고 ‘산업기술 유출 수사대’를 설치하지 않은 지방경찰청도 8곳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 경찰서(250개)의 66.0%인 165개 경찰서에는 외사계가 아예 없었고 외사경찰이 1명도 없는 경찰서도 66곳(26.4%)이나 됐다. 외사계 관계자는 “단기 체류(3개월 미만) 외국인은 지문 날인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피의자를 잡아도 신원 확인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면서 “특히 인력도 부족하고 외국어로 조사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 교수는 “지방경찰청에 국제범죄 수사대와 산업기술 유출 수사대를 확대 설치하고 외사계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찰 조직을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법무부와 경찰청, 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외국인 신원 정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8.5억원짜리 다이아몬드 전자담배 팔렸다

    8.5억원짜리 다이아몬드 전자담배 팔렸다

    다이아몬드로 뒤덮인 50만 파운드(약 8억 5,000만 원)짜리 전자담배가 판매돼 화제라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석유 사업가가 여자친구의 금연을 돕기 위해 샀다고 알려진 이 전자담배는 담배 전체가 다이아몬드로 덮여있다. 몸통은 손으로 직접 만든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다이아몬드 외에도 46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과 24k 순금으로 된 버튼이 달려 있다. 이 전자담배를 만든 회사 시샤 스틱스(Shisha Sticks)의 안소니 믹시더스는 “이 담배는 우리의 꿈이었다. 돈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라며 “이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 질 좋은 다이아몬드와 노란색 크리스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담배는 디자인에만 4개월이 걸렸으며, 지금까지 우리 회사에서 만든 담배 중 최고의 담배”라고 덧붙였다. 사진=Shisha Sticks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 한국인 3명 시신 확인

    라오스 여객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한국인 3명의 시신이 확인됐다. 외교부는 22일 “라오스 사고 현장에 급파된 우리 측 법의학팀이 지문 및 치과 진료기록 등의 감식을 통해 사고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3명의 시신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사망자는 사업가 이강필씨와 이홍직씨, 모 건설업체 직원 이재상씨 등 3명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시신 운구 등은 유가족들의 결정에 따라 이뤄질 방침”이라며 “라오스 당국의 사고 원인 규명과 연계해 유가족들과 항공사 측이 보상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라오스 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여객기의 블랙박스 신호를 감지해 수색 중이다. 블랙박스를 회수해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고 여객기에는 한국인 3명 등 모두 49명이 탑승했으며, 현재까지 모두 42구의 시신이 현장에서 수습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가수 한혜진, ‘사실혼’ 전남편과 위자료 소송서 둘다 패소

    가수 한혜진, ‘사실혼’ 전남편과 위자료 소송서 둘다 패소

    가수 한혜진(48·여·사진)씨가 전 남편 김모(51)씨와 위자료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벌였으나 두 사람 다 패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5부(배인구 부장판사)는 한씨와 김씨가 서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모두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한씨와 김씨는 지난 1993년 만나 2000년 결혼식을 했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경제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헤어졌다. 2010년 1월 집을 나온 한씨는 그해 7월 한 신문 인터뷰에서 김씨와 협의 이혼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김씨는 한씨가 일방적으로 집을 나갔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협의 이혼도 할 수 없다며 반박 인터뷰를 했다. 김씨는 한씨가 사업가 허모(52)씨와 재혼한다고 발표한 뒤 사실혼 파기에 따른 위자료를 청구했고 한씨는 김씨를 상대로 맞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해하고 타협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부족했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이번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면 사실혼 파탄에 따른 위자료는 두 사람 모두 상대방에게서 받을 수 없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시라이 하수인 왕리쥔 거절… 천광청 미국 유학은 직접 제안”

    “보시라이 하수인 왕리쥔 거절… 천광청 미국 유학은 직접 제안”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각각 미국 망명 신청으로 미·중 사이에 분란을 야기했던 중국 시각장애 인권운동가 천광청(陳光誠·오른쪽)과 보시라이(薄熙來) 스캔들의 도화선이 된 왕리쥔(王立軍·왼쪽) 전 충칭(重慶)시 공안국장에 대한 후일담을 소개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가 수여하는 채텀 하우스상 시상식장에서 국무장관 재임 시절을 회고하던 중 왕리쥔과 천광청이 망명을 신청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고 BBC 중문판이 18일 보도했다. 그는 연설에서 “지난해 2월 왕리쥔은 자신이 보시라이의 처가 영국인 사업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돼 위험에 처했다며 청두(成都) 소재 미 영사관으로 찾아와 피신을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그는 보시라이의 하수인인 동시에 우리가 보호해 줄 명분도 없어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에 왕리쥔은 베이징에 보시라이 사건 전모를 알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해 이를 주선해 주는 선에서 사태를 마무리 지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천광청에 대해서는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지방 관료들의 인권 침해에 맞서 싸운 용감한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천광청이 산둥(山東)성 고향 마을에서 탈출해 구사일생으로 베이징에 도착한 것은 지난해 4월 미·중 관계 개선을 위한 전략대화를 1주일 앞둔 상황이었다고 소개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천광청 문제는 미·중 간 분란의 불씨가 될 수 있지만 미국이 중시하는 보편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사례란 점에서 그를 적극 도왔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당초 천은 중국에 남길 원해 그렇게 하기로 미·중 간 타협을 했으나 천이 가족들을 만난 뒤 돌연 생각을 바꿔 미국에 가고 싶다고 요구했다”며 “그를 뉴욕대에서 공부하는 쪽으로 (망명 대신) 유학 카드를 중국 정부에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당시 중국은 천이 미국에 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으나 자신이 외교담당 국무위원인 다이빙궈(戴秉國)를 직접 만나 미·중전략대화 전에 천 사건을 마무리 지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소개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맥도날드 할머니 마지막 인터뷰 “나는 아직 청춘…”

    맥도날드 할머니 마지막 인터뷰 “나는 아직 청춘…”

    맥도날드 할머니 마지막 인터뷰 화제 ’맥도날드 할머니’ 권하자 할머니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네티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권 할머니는 서울 정동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매일 밤을 새워 ‘맥도날드 할머니’라는 별명이 붙었다. 맥도날드 할머니는 2005년부터 24시간 영업을 하는 커피숍, 패스트푸드 매장 등을 오가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할머니는 지난 7월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송파새희망요양병원에서 심폐정지로 숨을 거뒀다. 무연고 변사자로 화장된 맥도날드 할머니는 현재 경기 파주시 서울특별시립 용미리 무연고 추모의 집에 안치됐다. 맥도날드 할머니의 사망 소식이 10일 뒤늦게 알려진 뒤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할머니는 “이제 ‘맥도날드 할머니’라는 별명은 맞지 않는다”면서 “1년 전쯤부터는 스타벅스에 주로 있었는데 24시간 하는 이 카페를 발견해서 주로 신세를 진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할머니는 “나는 아직 청춘이다. 카페에서 책과 신문을 읽고 커피나 케이크를 주문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하루 일과를 설명했다. 맥도날드 할머니는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할머니는 “어렸을 때 곱게 자랐다. 아버지가 성공한 목재 사업가라 시집도 안 가고 부모님 품에서 어려움 없이 살았다”면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니 현실적으로 아무 것도 몰라서 죽느냐 사느냐를 고민한 끝에 필사적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맥도날드 할머니 좋은 세상으로 가세요”, “맥도날드 할머니 마지막 인터뷰 너무 가슴 아프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철의 여인(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스물여섯 살의 야심만만한 옥스퍼드 졸업생 마거릿은 세상을 바꿔 보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지방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지만 낙선하고 만다. 실망한 그녀를 눈여겨본 사업가 데니스는 특유의 유머와 따뜻함으로 그녀를 사로잡으며 평생의 후원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마거릿은 꿈에 그리던 의회 입성에 성공하고, 곧이어 모두가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로 선출된다. 연거푸 3선에 성공해 ‘철의 여인’이라 불리며 세계적인 여성 정치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떨친다. 한편 그녀는 자신의 신념과 정책을 당당히 추진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이들과의 격렬한 대치가 이어지고 각료들은 그녀에게 11년간 지켜온 총리직에서 물러나라고 종용하기에 이르는데…. 20세기 후반의 굵직한 사건들을 모두 목격하고 경험했던 그녀의 인생은 실로 파란만장했다. ■독립영화관-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KBS1 토요일 밤 12시 35분) 북조선 노동당을 지지하는 공산세력을 소탕하기 위한 전투에서 억울하게 죽은 약 3만명의 제주 도민들의 슬픈 삶이 뿌연 안개 속에서 슬프고도 잔혹하게 펼쳐진다. 군인들의 총격을 견디지 못해 결국 중산간 마을로 도망치는 주민들. 1948년 11월 제주 사람들은 ‘해안선 5㎞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에 삼삼오오 피란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왜 어떻게 일어나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속으로 피신한 마을사람들은 찐 감자를 나눠 먹으며 순진하게도 집에 두고 와 굶주릴 돼지나 장가갈 걱정 등 소소한 일상의 고민을 얘기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존 말코비치 되기(EBS 토요일 밤 11시) 재능과 열정에 비해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인형조종술사 크레이그 슈워츠는 불경기에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한 채 살아간다. 다른 직업을 찾아보라는 아내 로테의 조언에 신문을 뒤적이던 크레이그는 우연히 눈에 띄는 구인광고를 발견한다. 재빠른 손놀림으로 서류 정리를 도와줄 문서 정리원을 찾는다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찾아간 회사는 기이하게도 건물의 7층과 8층 사이, 즉 7.5층에 있었다. 면접을 무사히 통과한 크레이그는 어느 날, 사무실 벽에 숨겨진 문 하나를 발견한다. 그것은 배우 존 말코비치의 뇌로 들어가는 입구였던 것. 타인의 몸에서 신기한 경험을 한 크레이그는 이 사실을 아내와 회사 동료에게 알린다.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대하’로 첫발, 최고급 명소 도약

    베트남은 남북 분단과 치열한 이념 대립, 동족상잔의 전쟁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험을 가졌다. 베트남 파병으로 한때는 서로 총부리를 겨눴던 나라였다. 그런 베트남에 앞서 진출한 기업이 바로 대우였다. 대우는 한·베트남 수교가 이루어지기 1년 반 전인 1991년 7월 하노이에 지사를 설립했다. 대우가 맨 먼저 시작한 사업은 호텔과 비즈니스센터 건립이었다. 개방을 서두르는 베트남 정부가 원하는 사업과도 맞아떨어졌다. 개방화에 따라 수도인 하노이로 몰려드는 사업가나 관광객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특급호텔과 투자업체 사무실, 주재원이 묵을 아파트가 절실하던 때였다. 그래서 이뤄진 첫 번째 투자 사업이 바로 ‘대하 비즈니스센터’이다. 대하는 대우·하노이를 의미한다. 한 장소에 건설된 대우 하노이 호텔과 오피스 빌딩, 주상복합 아파트는 단번에 하노이의 명소가 됐다. 대우는 이어 전자·자동차산업에 투자하는 등 베트남을 세계경영의 성공 무대로 삼고자 했다. 1996년 문을 연 대우 하노이 호텔은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박근혜 대통령까지 베트남 방문 시 정상들의 숙박장소였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묵는 등 베트남 최고의 호텔로 자리 잡았다. 15층 건물의 오피스 빌딩은 호텔과 붙어 있으며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각종 금융기관과 국영기업이 입주했다. 한국 대사관도 이 건물에 있다. 한때 한국이 베트남 투자 1위 국가 자리를 차지하고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게 해 준 교두보가 바로 대하 비즈니스센터 개발이었고, 이를 계기로 베트남에 새로운 역사가 창조되기 시작한 것이다. 하노이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업계 주목 받는 20대 시계쇼핑몰 CEO 서대규 “남다른 감각과 열정으로 승부한다”

    업계 주목 받는 20대 시계쇼핑몰 CEO 서대규 “남다른 감각과 열정으로 승부한다”

    인터넷 쇼핑몰 업계는 유난히 젊은 CEO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젊은 사업가들의 남다른 감각과 열정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췄기 때문일 것이다. 명품 시계 전문쇼핑물 ‘타임메카’ 역시 젊은 수장의 약진이 눈에 띄는 곳이다. 타임메카는 최근 15년 만에 시계 쇼핑몰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시계 전문 쇼핑몰 분야에서 20대 사업가의 탁월한 감각과 사업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20대 초반부터 온라인 시계동호회를 운영하며 시계 트렌드를 익혀 온 서대규 대표는 2년 전 그간의 노하우와 시계 트렌드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계쇼핑몰 CEO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국내와 해외의 시계가 판이하게 다른 가격으로 취급된다는 점에 착안한 서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과 투명한 유통과정을 내세워 유명 브랜드 시계의 가격거품을 빼고 제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제도를 도입, 타임메카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았다. 이러한 서 대표의 경영철학은 쇼핑몰 론칭 2년만에 국내 최고의 시계 쇼핑몰 브랜드로 우뚝 서게 한 원동력이 됐다. 서대규 대표는 “중간 거래 과정 없는 직거래를 통해 거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제품의 훼손 및 관리를 최소화함으로써 시계쇼핑몰 업계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임메카가 현재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는 자스페로, 잉거솔, 밀튼스텔리, 세이코, 타이맥스위켄더, 루미녹스, 티쏘, 해밀턴, 순토시계, 지샥빅페이스, 알마니, 카시오, 마크제이콥스 등 약 150여 종의 남자시계, 여자시계 등 유명 브랜드의 명품시계들이다. 톡톡시계, 타임사모, 간지워치, 플라이워치, 지타임코리아, 타임타임, 리치워치 등 유명 시계쇼핑몰들 사이에서 시계브랜드순위 업계 1위를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타임메카는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넘어선 더욱 큰 발전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난품 논란 ‘고종 투구’ 도쿄박물관 전시

    도난품 논란 ‘고종 투구’ 도쿄박물관 전시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고종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투구를 비롯한 조선 왕실 물품 다수를 공개했다. 도쿄국립박물관은 1일 ‘조선시대의 미술’이라는 기획 전시에서 ‘용 봉황무늬 두정 갑옷과 투구’라는 이름으로 조선시대 왕의 갑옷과 투구를 선보였다. 박물관 측은 이 유물에 대해 19세기 조선 물품이며 ‘오구라 컬렉션’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소개했다. 오구라 컬렉션은 일제강점기에 남선합동전기회사를 운영한 일본인 사업가 오구라 다케노스케(1870~1964)가 1910~1950년대 한반도에서 수집한 1000여점의 문화재로 구성돼 있다.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인 혜문 스님은 이날 도쿄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으로부터 왕실 물품이라는 사실을 확인받았고 시기 등으로 미뤄 볼 때 고종이 사용하던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혜문 스님은 투구의 이마 가리개 부분이 백옥으로 돼 있고 발톱이 5개 달린 용이 새겨진 점, 투구 양쪽에 날개가 달린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투구 맨 위에 최고 지위를 나타내는 백옥 장식이 있는 점도 통치권자인 왕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자객이 당시 방에서 들고 나온 ‘풍혈반’(風穴盤)이라는 이름의 소반도 전시됐다. 이 소반은 나무로 제작해 옻칠을 한 것으로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이라는 설명이 기재됐다. 한편 이날 전시된 조선시대 유물이 도난품이라는 일부 주장과 관련해 혜문 스님은 “왕실 물품은 (왕족을 관리하는 부처인) 궁내청이 관리하던 것이고 개인이 소장할 수 없는 것인데 도쿄국립박물관이 오구라 컬렉션으로부터 기증받았다면 도난품이라는 정황을 알면서도 받아들였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열린세상] 숲에서 찾는 국민행복/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숲에서 찾는 국민행복/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행복’과 관련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심리학자, 경영컨설턴트, 자기계발 전문가, 사회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행복위원회’를 만들고 ‘행복헌장’을 정했다. ‘행복헌장’은 행복을 위한 지침 17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 내용은 친구·일자리·사랑·가정·음식·건강·운동·휴식·웃음·미소 등인데, 이 중 음식·운동·휴식·웃음 같은 몇몇 항목은 다른 지침 중 하나인 ‘건강’을 충족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심신의 건강은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한 생활의 기본이자, 중심에 있는 것이다. 최근 정신적, 신체적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숲 방문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경향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과거 우리 숲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심하게 황폐해졌다. 그 이후 1970∼80년대에 성공적으로 녹화사업이 이뤄졌고 1980∼90년대에 지속적인 숲 가꾸기 작업 결과, 2000년대에 들어 비로소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1960년대 초 불과 10㎥/㏊이던 임목축적(나무의 양)이 한창 자연휴양림 조성을 시작하던 1992년에는 42㎥/㏊로 늘었고, 2002년 67㎥/㏊에 달하는 등 선진국과 같은 그린 인프라(Green Infra)를 갖추게 됐다. 2010년 임목축적은 126㎥/㏊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1960년대와 비교할 때 숲이 12배 이상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혜택을 ‘숲 복지’라고 한다. 지난 4월 국립산림과학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숲을 찾고 있으며 연간 누적 산행인구는 4억 1400만명에 이른다. 숲에서 하는 활동도 경관 감상, 등산을 넘어 숲길 걷기, 숲 치유, 캠핑, 숲 해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그 대상층의 폭도 넓어지는 추세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꾸준히 숲을 찾는 데에는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심리적·감정적 변화도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숲에서는 안정적 뇌파인 알파파의 증가,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의 감소 등이 일어나기 때문에 걱정과 근심이 줄어들고 안정감을 얻게 된다. 숲에서의 활동이 긍정적인 기분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우울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다수의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일례로 미국의 한 연구에서 숲이 있는 양로원과 숲이 없는 양로원 노인들의 행복감 및 건강 상태를 비교해 봤더니, 숲이 있는 양로원의 노인들이 심리적으로 훨씬 행복감을 느꼈고 실제로 아파서 병원을 찾는 횟수도 적었다고 한다. 또한 신체적으로도 숲이 많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도심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면역력이 높고 폐기능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여름 산림과학원에서도 천식이나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3박 4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산음리 숲속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염증 수치 감소, 면역반응 증가, 긍정적 심리상태 등 아이들의 증상 완화 효과가 있었다. 이외에도 유방암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가 숲 활동을 했을 때, 병원에서 치료만 받는 것보다 더욱 좋은 회복력을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처럼 숲에서는 심리적·육체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태교의 숲, 산림욕장,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도시 숲, 학교 숲, 숲속 야영장, 산림공원 등을 통해 온갖 형태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숲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전문가들이 만든 세대별·계층별 맞춤형 숲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현재 세계 100위권에 머물고 있는 국민행복지수도 한층 높아지지 않을까. 박근혜 정부는 국민행복을 국정의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맥락을 같이해 숲을 국민의 일터·쉼터·삶터로 재창조한다면 희망의 새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숲을 건강하게 가꾸는 것과 더불어 임업을 진흥시켜서 국민들도 행복해지고 함께 산주들도 행복해지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숲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소한 숲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국민적 노력과 지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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