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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중국서 의외로 인기있는 이유는?

    트럼프, 중국서 의외로 인기있는 이유는?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사진)는 이달 초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이득을 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이 미국을 계속 ‘성폭행’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국을 향해 이런 극단적인 표현을 쓴 인물에 대한 지지자가 과연 중국에 존재할까 싶지만 많지는 않더라도 실제로 존재하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도널드 J 트럼프 슈퍼팬 국가’ 같은 제목을 단 소규모 온라인 단체가 형성돼 있다.  이곳에는 ”(민주당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은 공허한 약속만 늘어놓지만 트럼프는 자신이 하는 말을 실행하는 왕“이라거나 ”솔직하고 실용적이며 스타일이 있다“고 칭송하는 글도 있다.  이런 ‘팬들’은 사회적 관용과 점잖은 태도를 집어 던진 듯한 트럼프의 거침없는 언행에 환호한다.  젊은 정보기술(IT) 사업가인 구유 씨는 투표권은 없지만 트럼프를 100% 지지한다며 ”보통 사람들이 감히 말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배짱이 있다“며 ”정치적 올바름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덮어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 역시 트럼프가 자주 공격 대상으로 삼는 중국에서 그는 널리 ‘실용주의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산 상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자는 제안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성폭행’ 발언 역시 그다지 새롭지 않고 어깨 한번 으쓱하고 지나갈 일 정도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오히려 성공한 기업인이라는 점에 관심이 쏠리면서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만큼 중국의 인권문제를 조명하지 않고 ‘덜 매파적’이라는 시각이 있다.  또한 트럼프의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은 최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무슬림에 대한 일부 중국인들과 반감과 맞물리는 부분이 있다.  왕둥 베이징대 국제학 교수는 ”많은 중국인이 친기업적인 공화당 대통령이 친(親)중국이 아니더라도 더 실용적이고 중국에 우호적인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중국에 30% 넘는 관세 부과 같은 발언은 선거용 구호라고 보는 중국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CNN이 인터뷰한 트럼프 지지자 역시 트럼프의 중국 비판을 ‘선거판에서의 레토릭’ 정도로 치부하면서 대통령이 되면 발언 수위를 낮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트럼프가 했던 주한·주일 미군 철수를 시사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중국의 목표와 일치하지만 한국과 일본에 핵무기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은 중국 정부를 놀라게 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중국에서 트럼프는 과거 출연했던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로 친숙하며 자서전도 중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그의 이름을 딴 업체들도 있다.  그중 하나인 부동산 업체 ‘트럼프 컨설팅’의 소유주인 딩쉬는 CNN에 ”트럼프는 정치적 광대“라고 깎아내리면서도 ”회사 이름을 바꾸지는 않겠다. 그는 어쨌거나 부동산 거물이기는 하니까“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도널드 트럼프, 출마선언 뒤 연수입 2억달러 가까이 늘어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수입이 지난해 6월 대권도전 선언 이후 5억 5700만달러(약 6636억원)에 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권도전 선언 이전 1년에 비해 1억 9500만달러(약 2323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이름을 딴 각종 제품과 골프 휴양지, 저서의 인세 수입이 폭증하면서 빚어진 결과다.  WP는 트럼프가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한 개인 재정보고서와 1년 전 신고자료 등을 비교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세부 항목을 보면, 트럼프는 플로리다 휴양지 팜비치의 리조트 마라라고에서 전년보다 1600만달러(약 190억원)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3000만달러(약 357억원)을 벌었다. 플로리다 내셔널 골프클럽의 수입도 1200만달러(약 143억원)에서 1800만달러(약 214억원)로 늘었다. 지난해 11월 발간된 그의 저서 ‘불구가 된 미국’의 인세 수입도 최대 500만달러(약 60억원)로 파악됐다.  WP는 “트럼프의 이민자·무슬림 비하 발언이 그의 사업에 타격을 줄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지난해보다 그의 재산이 불어났다”면서 “한 개인 사업가가 대권 도전을 통해 재정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이례적 측면”이라고 냉소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컨닝막겠다고 전국 인터넷 망 폐쇄...이라크는 전쟁중?

    이라크가 중·고등학생의 시험 기간 중 학생의 부정행위를 막으려 3시간 동안 전국의 인터넷 망을 차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라크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어스링크는 16일 오전 5시부터 8시(현지시간)까지 3시간 동안 서비스 중단 사실을 페이스북에 고지했고, 실제로 서비스가 중단됐음을 아카마이, 딘 리서치 등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확인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8일 전했다. 인터넷 차단 시간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시험 시간과 일치하며, 학생들이 몰래 들여온 스마트 폰을 통한 부정행위를 차단하려는 것이라고 가디언은 풀이했다. 그러나 인권단체 관계자들은 인터넷 차단으로 일반인과 사업가들이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이라크의 인터넷 차단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도 아니며, 의도적으로 인터넷 차단을 한 나라로 이라크가 최초도 아니다. 이라크는 지난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지역에 IS의 선전선동을 막고자 인터넷을 차단한 바 있고, 이집트 또한 2011년 반정부 시위가 한창이던 ‘아랍의 봄’ 때 인터넷을 끊은 바 있다. 아프리카의 우간다도 지난 2월 선거 기간에 소셜미디어 접근을 차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나다 부동산 싹쓸이 나선 中…유학생이 280억 저택 구입

    캐나다 부동산 싹쓸이 나선 中…유학생이 280억 저택 구입

    최근 캐나다 벤쿠버의 3110만 캐나다달러(약 284억원·이하 달러) 짜리 초호화저택이 중국 유학생에게 팔려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현지 언론은 “중국 유학생이 올해 벤쿠버 호화저택의 최고 거래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중국과 캐나다 언론은 “학생이 무슨 돈으로 이 거액의 저택을 사들였을까?”며 그 배경과 자금의 출처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포인트그레이(Point Grey)에 위치한 이 저택은 1.7에이커(6879㎡,2080평) 규모의 토지 위에 건축면적은 1356㎡(410평)에 달한다. 5개 룸, 8개 욕실, 극장, 수영장이 딸린 호화 인테리어의 3층 건물로 노스쇼어의 산과 바다를 접해 있다. 부동산 매매기록에 따르면, 이 저택의 매입자는 저우(周) 성을 가진 중국 학생이다. 그가 99%의 부동산 토지소유권을 가졌고, 나머지 1%는 여성 사업가 소유다. 이들은 선수금 1억1000만 위안(약 198억원)을 일시불로 지불하고, 990만 달러(약 90억원)를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주마다 1만7080만 달러를 상환, 매달 상환액은 3만5000달러(한화 32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토지세로 매년 8만 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즉 대출상환액과 토지세로 매년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300만 위안(한화 5억4000만원)이다. 주변에서는 학생신분으로 이 저택을 소유하기는 불가능하니, 분명히 부모가 집을 사주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러나 자녀에게 집을 사주는 경우가 드문 캐나다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 현지인들의 놀라움은 크다. 현지 전문가들은 “캐나다는 미국과 달리 증여세와 상속세가 없어 부모들이 자녀 명의로 집을 사거나 명의변경을 하는 것이 합법이다. 이번 경우에도 부모가 자녀 명의로 주택을 구입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저택의 기존 집주인은 캐나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투자회사의 창시자인 피터 브라운이다.그는 1983년 이 저택을 250만 달러에 사들여, 지난해 6월 2200만 달러에 매물로 내놓았다. 올초 캐나다정부의 예상가는 2550만 달러였으나, 최종 3110만 달러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마일린 천이라는 중국 사업가가 동일한 지역(Point Grey)에서 호화저택을 5188만 달러(약 473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사실상 최근 중국인들이 캐나다 벤쿠버와 토론토 등지에서 고가의 저택을 사들이는 경우가 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중국 ‘큰손’들이 캐나다 부동산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캐나다는 주거 및 교육 여건이 훌륭해 집을 구입해 직접 거주하거나, 별장처럼 이용하기도 하고, 자녀유학용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 제한이 없어 현지인과 마찬가지로 낮은 모기지 이율을 활용할 수 있다. 중국 ‘큰손’들의 영향으로 캐나다 호화주택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캐나다의 호화주택 1/4을 중국인들이 사들이고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한편 캐나다 부동산평론가들은 “학생 신분으로 이처럼 고가의 저택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캐나다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사진=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서울대 동문 사업가 노부부 모교 후배 위해 22억 기부

    서울대 동문 사업가 노부부 모교 후배 위해 22억 기부

    미국에서 활동하는 사업가 부부가 모교인 서울대에 20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냈다. 서울대는 Park패밀리파운데이션 박병준(82·섬유공학과 1952년 입학) 이사장과 홍정희(81·〃1956년 졸업)씨 부부가 2004년 1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최근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추가로 기부해 왔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금은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체육관 신축기금으로 쓰인다. 박 이사장은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미국 MIT·영국 리즈대 등을 나온 박 이사장은 1986년 설립한 미국 산업제품안전성시험평가연구소(MTL)를 2001년 프랑스 국제품질검사기관 뷰로 베리타에 20억 달러에 매각한 후 한국과 미국 등에서 활발한 자선 활동을 펴왔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외에 춘천해양장학재단 설립기금으로 11억원, 카이스트 ‘박병준-홍정희 KI빌딩’ 건립기금으로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시연 이혼 소송, 딸과 사랑 넘치는 일상 눈길 “안타까워”

    박시연 이혼 소송, 딸과 사랑 넘치는 일상 눈길 “안타까워”

    17일 박시연 이혼 소송 소식이 전해지며 딸과 함께 했던 과거 사진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과거 박시연은 인스타그램에 딸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박시연은 편안한 모습으로 딸을 안고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박시연은 함께 올린 글에서 “사랑해 내 딸. 고마워 내 딸이라서. 나의 모든 것. 내 사랑. honey family”라며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시연 이혼 소송 안타깝다”, “딸 상처 받을텐데”, “아가 너무 예쁘네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시연은 2011년 4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2년 만에 첫 딸을 낳았고,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박시연, 결혼 5년 만에 파경 “이혼 소송 중 맞다” 두 딸은?[공식입장]

    박시연, 결혼 5년 만에 파경 “이혼 소송 중 맞다” 두 딸은?[공식입장]

    배우 박시연이 결혼 5년 만에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배우 박시연이 남편과 이혼 소송을 준비 중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박시연은 어린 두 딸을 위해 남편과 합의 이혼을 하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현재 박시연은 결혼하기 전 친정어머니와 함께 생활했던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박시연 씨가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은 맞다.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소송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 외의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박시연은 2011년 4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뒤 2013년 첫 딸을, 2015년 둘째 딸을 출산했다. 박시연은 현재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3’에 출연 중이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시연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오후 기사화된 박시연 씨 이혼소송과 관련해 공식입장 말씀드립니다. 현재 박시연 씨가 이혼소송 중인 사실은 맞습니다.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소송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박시연 씨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사실이 아닌 루머 유포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 부탁드리며 단호하게 대응할 것 임을 밝힙니다. 박시연 씨를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과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박시연 씨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시카, V앱 생중계에서 팬 사연 읽다 눈물 “팬이 있어 하루하루 산다”

    제시카, V앱 생중계에서 팬 사연 읽다 눈물 “팬이 있어 하루하루 산다”

    첫 솔로 가수로 나서는 제시카가 V앱에서 팬의 사연을 읽다 눈물을 쏟았다. 16일 네이버 V앱에서는 제시카의 ‘플라이 위드 제시카-위드 러브 제이(Fly with JESSICA-With Love, J)’가 생중계됐다. 이날 제시카는 한 팬의 사연을 읽게 됐다. 이 팬은 ‘어머니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고 제시카의 노래 덕에 위로받았다’며 ‘제시카의 음악을 듣고 힘을 냈으니 제시카의 노래를 계속 듣고 싶다’고 응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작가를 꿈꾸며 제시카를 뮤즈로 삼는다고 말했다. 이를 읽던 제시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제시카는 “제가 뭐라고... 감사하다. 열심히 노래해서 좋은 음악을 많이 만들고 들려드리겠다.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제시카는 팬들에게 직접 사인과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제시카는 “고마운 팬 여러분들이 있어서 하루하루 산다”며 “여러분들이 노래해달라고 하니 이 앨범을 작업하기 시작했다. 선물처럼 여러분들께 드릴 수 있어서 설레고 벅찬 감정이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17일 0시 첫 솔로 앨범 ‘With Love, J’를 발매한다. 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With Love, J‘는 현재 신나라 레코드 예약판매 순위1위를 기록하며 초도 물량 6만장이 완판 된 상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라이(Fly)’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9월 팀을 탈퇴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뒤 패션 사업가, MC 등으로 활동을 이어오다 가수로서 첫 솔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시카, 첫 솔로앨범 발매 앞두고 “못 보겠다. 긴장되고 흥분돼”

    제시카, 첫 솔로앨범 발매 앞두고 “못 보겠다. 긴장되고 흥분돼”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둔 제시카가 심경을 고백했다. 제시카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못 보겠다. 긴장되고 행복하고 흥분된다. pm 11시에 V앱에서 만나요(Can‘t look. Nervous. Happy. Exited. See you at 11pm KST on V app)”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제시카는 한 손으로 눈을 가린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제시카는 17일 0시 첫 솔로 앨범 ‘With Love, J’를 발매한다. 9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With Love, J‘는 현재 신나라 레코드 예약판매 순위1위를 기록하며 초도 물량 6만장이 완판 된 상태다. 이에 앞서 제시카는 16일 밤 11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첫 솔로앨범 카운트다운 방송 ‘플라이 위드 제시카’(Fly with JESSICA - With Love, J)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지난 2014년 9월 팀을 탈퇴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뒤 패션 사업가, MC 등으로 활동을 이어오다 가수로서 첫 솔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시카 인스타그램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性) 불구 만들겠다” 강남 재력가 폭행·협박하고 돈 뜯어낸 양은이파

    “성(性) 불구 만들겠다” 강남 재력가 폭행·협박하고 돈 뜯어낸 양은이파

    60대 재력가에게 “불구로 만들어버리겠다”며 협박·폭행해 돈을 뜯은 원로 조폭 ‘양은이파’ 고문과 행동대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재력가를 유인해 감금·협박해 10억원을 갈취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양은이파 고문 이모(70)씨와 행동대장 강모(56)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안모(5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 등은 “사업가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소개로 알게 된 강남의 재력가 김모(61)씨를 지난 1월 30일 오전 9시쯤 광주광역시 송정리역으로 유인해 폭행한 뒤 승용차에 태워 손발을 묶고 안대를 씌웠다. 이어 김씨를 전남 보성의 한 민박집에 감금하고 “10억원을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각목으로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性) 불구로 만들겠다”고 겁을 주며 증류수로 추정되는 액체를 주사하거나 옷을 벗기고 사진을 찍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과 협박에 겁을 먹은 김씨는 결국 같은 날 오후 4시쯤 이씨 일당에게 돈을 이체하고 풀려났다. 이씨 등은 김씨를 다시 송정리역 앞에 데려다 주고 도주했다. 김씨의 신고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2월 중순부터 이달 10일까지 광주와 상주, 서울 등지에서 차례로 이들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호남 주먹계의 대부로 통하는 이씨의 지시를 받은 강씨는 추종자 서모(53)씨 등을 범행에 끌어들여 운전과 민박집 물색 등을 맡기는 등 함께 범행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있던 이씨 등 5명뿐 아니라, 이들의 도피 생활을 도운 ‘차포파’ 조직원 등 다른 4명도 함께 붙잡아 입건했다.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폭력조직인 양은이파는 범서방파와 OB파와 함께 한때 전국 3대 조폭으로 불렸다. 특히 이씨는 김태촌, 이동재 등과 함께 호남을 아우르는 ‘주먹계 대부’로 유명세를 떨쳤다. 차포파는 경북 상주의 토착 폭력 조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희 임신 3개월, 하루 전 SNS 암시? “나도 서핑 가고싶다”

    가희 임신 3개월, 하루 전 SNS 암시? “나도 서핑 가고싶다”

    13일 가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루 전 SNS에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가고싶다 서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가희는 서핑 보드를 든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그려진 흰색 반팔티를 입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해당 글에서 임신 초기인 탓에 서핑을 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희 임신 축하해요”, “가희가 엄마라니”, “11월까지만 참아요”, “미키만 서핑하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희는 지난 3월 3살 연상 사업가 양준무 씨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90년대 아이돌’ 젝스키스 16년 만에 활동 재개

    ‘90년대 아이돌’ 젝스키스 16년 만에 활동 재개

    19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젝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16년 만에 음악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YG는 11일 “오늘 오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 다섯 멤버와 계약을 맺었다”며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하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1997년 4월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키는 반년가량 앞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H.O.T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00년 5월 공식 해체할 때까지 ‘학원별곡’, ‘폼생폼사’, ‘연정’, ‘커플’, ‘예감’ 등을 히트시키며 소녀들의 우상으로 군림했다. 해체 뒤 각자의 길을 걸었던 젝키 멤버들은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마련한 게릴라 공연으로 한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연예계를 떠난 고지용까지 여섯 멤버가 모두 뭉쳐 많은 팬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YG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영입한 만큼 젝키의 새로운 행보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필리핀판 트럼프’ 두테르테, 야간 미성년자 통금·주류판매 제한 추진

    ‘필리핀판 트럼프’ 두테르테, 야간 미성년자 통금·주류판매 제한 추진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이 첫 정책으로 청소년 야간통행 및 주류 판매 제한을 제시했다.  11일 ABS-CBN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인은 범죄 대책의 하나로 미성년자가 오후 10시 이후 보호자 없이 돌아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오전 1∼8시 술 판매와 음주는 물론 오후 9시 이후 소음을 일으키는 노래방 영업도 금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조치는 두테르테 당선인이 현재 시장으로 재직 중인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다바오 시의 주류 판매 금지 시간은 자정부터 이튿날 8시까지다.  두테르테 당선인 측 피터 라비냐 대변인은 “공공장소에서 술 판매를 금지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라비냐 대변인은 관련 기관과 협의한 뒤 전국적으로 이들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선인측의 이런 계획에 대한 반응은 다소 회의적이다.  마닐라에 사는 대학생인 글렌 옹은 트위터에 “두테르테에게 표를 던진 모든 분이 담배를 끊고 절주하며 일찍 집에 돌아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할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고 비아냥댔다.  한나 개레이씨는 “두테르테의 승리로 피투성이에 알코올 없는 사회가 됐다. 두테르테에게 투표한 분들이 이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 6개월 안에 범죄 근절을 약속한 두테르테 당선인은 “마약상 등 악당들에게 독재자가 될 것”이라며 “그들이 힘든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나는 필리핀을 보살펴야 한다”며 “인권에 귀를 기울이겠지만 유엔조차 나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바오시에서 자경단을 운영하며 강력범을 즉결 처형한 것으로 알려진 두테르테 당선인은 오는 6월 말 대통령에 취임하면 대대적인 범죄 소탕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군과 경찰에 범죄 용의자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저항이 있으면 적극적인 총기 사용을 주문하고 총기 남용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테르테 당선인은 대선 유세 당시 “범죄자를 죽이겠다”며 이를 집행하다가 문제가 되는 군인과 경찰관이 있으면 사면하겠다고 말했다.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전날 두테르테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당선 축하 인사를 하고 정권 인수인계 협조를 약속했다고 인콰이어러가 보도했다.  아키노 대통령측 정권인계팀 대표와 두테르테 당선인측 인수팀 관계자는 이날 중에 만나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정권 인수를 앞두고 두테르테 당선인이 후보시절 각료 인선 대상으로 거론됐던 인사들도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학창시절 친구이자 아로요 전 대통령의 언론담당 비서를 지낸 지저스 두레자를 평화 자문관, 호텔 사업가인 카를로스 도밍게즈를 재무부 또는 교통통신부 장관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두테르테 당선인은 자신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이 알란 피터 카예타노 상원의원을 외무부를 맡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젝스키스 YG와 계약, 16년 만에 팬들 곁으로..회사원 고지용은?

    젝스키스 YG와 계약, 16년 만에 팬들 곁으로..회사원 고지용은?

    젝스키스 YG와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이 YG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의 경우 개인 사정상 YG와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에 ‘학원별곡’, ‘폼생폼사’로 데뷔하자마자 기록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커플’, ‘너를 보내며’, ‘기억해 줄래’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와 함께 보이그룹의 붐을 탄생시킨 주역이다. 2000년 5월 해체 이후 16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멤버들은 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토가2’의 게릴라 무대를 통해 6명 완전체가 극적으로 만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방송 후에도 젝스키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은 가운데 KBS ‘뮤직뱅크’에서 젝스키스의 예전 곡이 14위에 오르는가 하면 YG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 멤버들을 직접 만났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일회성 만남이 아닌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컴백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상황. 그리고 YG는 11일 공식적인 젝스키스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젝스키스의 활동 재개를 알렸다. 양현석 YG 대표가 직접 나서서 영입한 만큼 젝스키스의 컴백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젝스키스, YG와 손잡고 16년 만에 본격 활동

    젝스키스, YG와 손잡고 16년 만에 본격 활동

     19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젝키)가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16년 만에 음악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YG는 11일 “오늘 오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 다섯 멤버와 계약을 맺었다”며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하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1997년 4월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키는 반년가량 앞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H.O.T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았고, 2000년 5월 공식 해체할 때까지 ‘학원별곡’, ‘폼생폼사’, ‘연정’, ‘커플’, ‘예감’ 등을 히트시키며 소녀들의 우상으로 군림했다. 해체 뒤 각자의 길을 걸었던 젝키 멤버들은 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마련한 게릴라 공연으로 한자리에 모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연예계를 떠난 고지용까지 여섯 멤버가 모두 뭉쳐 많은 팬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방송 이후에는 젝키의 노래가 음원과 가요 프로그램 차트에 다시 진입하는 일이 빚어졌다. 최근 이재진의 매제인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젝키 멤버들과 만난 사진을 올려 젝키가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YG 관계자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영입한 만큼 젝키의 새로운 행보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젝스키스 YG와 계약, 강성훈 ‘냉동 미남’ 애교 폭발 “노랭이들 고마워”

    젝스키스 YG와 계약, 강성훈 ‘냉동 미남’ 애교 폭발 “노랭이들 고마워”

    11일 젝스키스가 YG와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인 가운데 멤버 강성훈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난 10일 강성훈은 인스타그램에 “follow follow follow me!!, 요즘 덕분에 행복해 고마워 노랭이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에는 “Follow Me”라는 문구가 쓰인 노란 사인지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강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어 올라온 두 번째 사진에서 강성훈은 양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냉동 미남표’ 애교를 선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빠들 돌아와서 기쁘다”, “젝스키스 YG와 계약, 축하해요”, “꿈만 같다”, “너무 귀여운거 아니에요”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YG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전 젝스키스 멤버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이 YG와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의 경우 개인 사정상 YG와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훈은 슈퍼주니어 희철과 함께 오는 12일 방영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에 출연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포토]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 “Welcome to YG family”

    [포토]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 “Welcome to YG family”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젝스키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을 제외한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 다섯 멤버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날 YG 리퍼블리크(YG Republique)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Welcome to YG family’라는 글과 함께 계약을 맺은 다섯 멤버들의 사진을 올라왔다. 사진=YG 리퍼블리크 인스타그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흥국, 조세피난처에 빼돌린 돈 12조弗”

    러시아·中·산유국 등 리스트 올라 세계 유명인사들이 연루된 조세회피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가 폭로돼 역외 자금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국에서 조세 피난처로 빠져나간 자금이 12조 달러(약 1경 3800조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대 제임스 헨리 교수는 18개월에 걸쳐 국제통화기금(IMF)과 유엔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흥국 사업가들이 조세회피처에 쌓아 둔 자금이 2014년 말 기준 약 12조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러시아인들의 역외 자산이 1조 3000억 달러(약 1500조원)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홍콩·마카오 포함)들의 자금도 1조 2000억 달러(약 1380조원)로 뒤를 이었다. 조세 도피 행태가 만연한 국가로 부패 스캔들에 시달리는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가 거론됐으며, 나이지리아와 앙골라 등 원유 생산국들도 조세회피처 자금이 많은 나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신흥국들의 조세회피처 자금은 갈수록 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매년 8% 정도씩 증가하고 있다. 헨리 교수는 “신흥국들이 역외로 빼돌린 자금을 추적해 1%만 세금을 매겨도 해마다 1200억 달러(약 138조원)의 세수 확보가 가능하다”며 지금보다 더 강력한 역외 자금 규제를 주문했다. 조세회피처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목적은 탈세나 범죄, 편법 증여 등이다. 헨리 교수는 조세회피처 이용자들을 영화 ‘스타워즈’에서 칸티나 술집에 모인 외계인들에 비유하며 “(술집) 한쪽 구석에 탈세자가 있고 다른 쪽에는 무기 거래상, 저쪽에는 독재자가 있다. 모두 돈세탁이나 사기를 위해 조세회피처를 이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세회피처가 케이맨제도 같은 외딴곳에만 있는 게 아니다”면서 “미국의 델라웨어 주처럼 생각지 못한 곳에도 역외 자금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델라웨어 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금 출처를 밝히지 않고도 회사 설립 등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어 미국 내 대표적인 조세 회피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첫 부동산 해외 진출은 한국의 ‘트럼프월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는 연일 한국 등에 대한 ‘막무가내’식 발언을 하며 동맹 사정에 무지한 인물로 비쳐지고 있지만 사실 한국과의 인연이 적지 않다. 부동산 사업가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에는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6일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내수 중심인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명성을 쌓은 트럼프가 처음으로 해외 사업에 진출한 곳이 바로 한국이다. 1990년대 뉴욕 트럼프월드타워 건설 시 컨소시엄에 참가했던 대우와 인연을 맺게 되면서 한국 진출에 착수해 2002년에 처음 서울 여의도에 대우트럼프월드1차를 완공했다. 이 건물은 당시 흔치 않은 41층 높이에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미국 트럼프월드와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는 사실로 업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환위기 때 방한 인터뷰선 “한국은 잠재력 커” 트럼프가 한국을 직접 방문한 건 1998년이 처음이었다. 대우그룹의 초청으로 내한한 그는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개인 요트’로 사용하기 위해 구축함 1척을 발주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쳐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1999년에도 한국을 찾았다. 외환위기 상황에 세계적 부동산 재벌의 잇단 방한은 이목을 끌었고 그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아시아 어떤 나라보다 잠재력이 크다. 대우와 함께 벌이는 아파트 분양이 한국 경제 회복에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업 진출을 타진하는 상황이라 한국에 대한 우호적 평가를 내린 것이다. ●영종도 투자협약 일정 취소뒤 美시상식 참석 ‘빈축’ 트럼프는 2004년에는 영종도 등 인천 및 전남권 관광레저개발 사업 투자 협약을 위해 한국을 찾기로 했으나 갑자기 일정을 취소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당시 우리 정부에서 이미 협약식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상황이었지만 트럼프는 방한을 취소하고 대신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트럼프 주무르는 ‘슈퍼 미녀들’

    트럼프 주무르는 ‘슈퍼 미녀들’

    영부인 꿈꾸는 세미누드 모델 결혼 1년 뒤에야 美시민권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경선 유세를 할 때마다 자주 언급하는 ‘두 여자’가 있다. 미국에서 191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 출생 퍼스트레이디를 꿈꾸는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46)와 맏딸 이반카 트럼프(34)가 주인공이다.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인 멜라니아는 슬로베니아(구유고슬라비아) 출신으로, 유럽에서 모델 활동을 하다가 1996년 미국으로 건너온 뒤 2년 후인 1998년 한 파티장에서 트럼프를 만났다. 미 주간지 뉴요커는 “트럼프가 멜라니아의 전화번호를 얻으려고 했지만 다른 여자와 함께 파티에 참석한 트럼프를 보고 멜라니아가 거절했다”며 “그러나 트럼프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다. 2005년 트럼프와 결혼한 멜라니아는 이듬해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 멜라니아는 그동안 조용한 내조로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트럼프가 경선에서 승승장구하자 인터뷰에 나서 남편을 옹호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트럼프가 멕시코 이민자들을 비판한 것에 대해 멜라니아는 CNN 인터뷰에서 “나는 합법적으로 미국에 온 이민자다. 남편은 불법 이민자를 막겠다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또 “남편의 모든 말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대화를 많이 한다”며 자신의 역할을 밝히기도 했다. 멜라니아는 지난 3월 경쟁 후보인 테드 크루즈의 지지단체가 자신이 세미 누드 모델로 등장한 잡지 사진을 트럼프를 반대하는 광고에 넣어 공격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이와 관련, 멜라니아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난 맷집이 좋다”면서도 “가족이나 아내, 아이들을 공격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멜라니아가 뒤늦게 남편을 위한 공개 지지 활동에 나섰다면 딸 이반카는 지난해 6월 트럼프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날부터 아버지를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며 가장 든든한 후원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와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 사이에서 태어난 이반카는 모델 경력의 미모와 트럼프그룹의 기업개발·인수부문 부사장 등을 맡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와튼스쿨)을 졸업하는 등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재원으로, 트럼프 캠프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아버지의 대선 행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업가 남편 재러드 쿠시너와의 사이에 셋째 아들 테드를 낳아 ‘슈퍼우먼’ 면모를 과시하면서 정치에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아버지를 이어 부녀 정치인이 탄생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유대계인 사위 쿠시너가 트럼프와 이스라엘 성향의 조직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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