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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희, ‘아기엄마가 운동할 시간이 어디 있어?’ 질문에..

    가희, ‘아기엄마가 운동할 시간이 어디 있어?’ 질문에..

    가희가 출산 5개월 만에 다시 찾은 복근을 공개했다. 가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패션지 휘트니스 촬영중”이라며 “모두 함께 운동해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거울에 비친 자신의 탱크톱에 팬츠를 입은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 속 가희는 전성기 시절 뽐냈던 11자 복근을 드러내며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가희는 “아기엄마가 운동하러 갈 시간이 어디 있냐구요? 집에서 애 재우고 운동하지요”라며 출산 후 식단 조절과 홈트레이닝으로 가꾼 몸매 비결을 전했다. 한편 가희는 지난해 3월 3세 연상 사업가 양준무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은데 이어 10월에 첫 아들 노아를 낳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갑의 돈을 세지 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성공”

    “지갑의 돈을 세지 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성공”

    김우중(81) 전 대우그룹 회장이 대우 창립 50주년(3월 22일)을 앞두고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업인의 기를 살려주는 게 중요하다”며 “지갑 속 돈을 세지 말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성취감에 몰두해야 기업도 국가도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우중 전 회장은 “비록 대우는 실패했지만, 남이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찾아 다닌 대우의 세계경영 정신이 요즘 같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1967년 대우실업을 창립해 한때 대우를 재계 2위로 키웠지만 대우는 1990년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99년 해체됐다. 그는 “요즘 주로 베트남에 머물며 글로벌 청년 사업가를 육성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기업가가 존경은 커녕 존중도 받지 못하는 것 같다”며 “자기 자식이 삼성전자에 취직하길 원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해야 속 시원하다고 여기는 이율배반적 시각이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지적했다. 김우중 전 회장은 “아들은 삼성전자에 취직시키려고 기를 쓰면서 동시에 삼성전자를 욕한다. 총수가 한 번 뭣만 해도 난리가 난다. 정책 잘못한 것도 기업이 뒤집어쓴다. 기업을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으면 나라의 전망이 어둡게 된다.”고 말한 것으로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김우중 전 회장은 또 “지금은 창업 2~3세대들이 사업을 이어받았는데, 창업을 해보지 않은 이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강요하는 게 무리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면서도 “기업가로서 끝없이 도전해야 한다는 원칙엔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어 “대우를 일구던 시절 1년에 280일을 해외에서 뛰었다”며 “다시 시간을 되돌려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이 귀가 어두워 보청기를 끼고 있다며 조금 크게 질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강을 묻자 “괜찮습니다, 허허…”라고 웃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학 풋볼 스타, 의사 됐네… 롤, 하버드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대학 풋볼 스타, 의사 됐네… 롤, 하버드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의 풋볼(미식축구) 스타였던 마이론 롤(31)이 오는 7월 1일부터 하버드 의과대학과 보스턴의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신경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다고 ESPN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바하마계 미국인인 롤은 플로리다주립대 ‘세미놀스’ 풋볼 팀의 디펜시브백으로 세 시즌을 뛴 뒤 2008년 대학을 조기 졸업했다. 미국에서도 이름난 로즈 장학생으로 대학 시절을 보낸 그는 미국프로풋볼(NFL) 데뷔를 1년 미루고 옥스퍼드대학의 의료인류학 석사 과정에 입학할 정도로 공부에 관심을 쏟았다. 2010년 NFL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로 테네시 티탄스에 지명됐지만 정규시즌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2013년 플로리다주 탈라하세로 돌아온 그는 플로리다주립대 의대에 진학해 레지던트 도전에 필요한 준비를 했다. 롤은 탈라하세의 WCTV 인터뷰를 통해 “7년이나 신경외과를 공부한 것은 큰일이다. 내가 오래 원했으며 진정 흥분했던 무언가였다. 오늘은 기억할 만한 대단한 날이다. 생명을 구하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잇도록 돕는 일은 삶을 더욱 값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롤은 풋볼 선수를 마치면 의사를 하겠다고 늘 말했다. 2008년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매릴랜드주 칼리지 파크로 전세기를 타고 날아가 로즈 장학생 선발 인터뷰를 갖고 곧바로 플로리다주립대-매릴랜드대 경기에 출전한 일은 유명한 일화다. 자신의 재단을 만들어 바하마계 미국 청소년의 삶을 바꾸는 일을 펼치는 사회사업가이기도 하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만든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아프리카를 방문하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6살 부터 옷팔아 ‘꼬마 재벌’된 10살 소녀 화제

    우리나라로 따지면 한창 초등학교에 다닐 10살 소녀가 사업가로 성공해 백만장자가 됐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영국 더 선 등 해외언론은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한 지 4년 만에 ‘꼬마 백만장자’된 소녀의 사연을 전했다. 이미 6살 때 부터 각종 어린이 미인대회와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기스타가 된 화제의 소녀는 이사벨라 바렛.     긴 금발과 파란색의 눈동자,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렛은 6살이었던 2013년 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의류와 쥬얼리, 화장품 라인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를 런칭한 것. 이후 사업은 날개를 달아 지금은 3개의 회사를 운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렛은 과거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날 바라본다는 것에 매우 놀라며, 이것은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면서 “런웨이를 걸으며 모든 조명이 나를 비추는 상황이 매우 즐거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성공 덕에 바렛은 자신의 명의로 된 빌딩과 하루에도 수 십 켤레의 신발과 옷을 사는 등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고 있지만 여론의 반응은 호의적이지만은 않다. 현지 언론은 “높은 하이힐과 짙은 메이크업, 각종 쇼핑백을 든 바렛은 여전히 초등학생”이라고 비판의 날을 거두지 않는 것. 그러나 바렛은 이같은 비판에 크게 개의치 않는 표정이다. 특히 어린나이에 큰 돈을 벌었지만 소녀의 꿈은 의외로 소박하다. 바렛은 "6살 나이에 100만 달러를 벌었지만 내꿈은 선생님이 되는 것"이라면서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여기저기 여행다니면서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조각 같은 외면…걸작 품은 내면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조각 같은 외면…걸작 품은 내면

    미국 뉴욕 맨해튼의 5번 애비뉴와 88번가의 교차지점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은 최고 수준의 20세기 현대미술 소장품과 아름답고 독특한 건축물로 예술 애호가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현대미술의 든든한 후원자인 솔로몬 R 구겐하임(1861~1949)이 만든 구겐하임재단이 운영하는 미술관은 미국 근대건축의 최고봉으로 추앙받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7~1959)가 설계했다. 미술사 및 건축 관련 책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하고 있고, 사진으로 숱하게 본 까닭에 이미 머릿속에서 익숙해진 미술관을 실제로 방문했을 때의 감동은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다. 넓은 판을 나선형으로 꼬아 올린 듯 거대한 달팽이 모양의 흰색 콘크리트 건물은 그 자체가 기하학적 조각품처럼 아름다웠다. 겨울 뉴욕의 새파란 하늘 아래에서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미술관 건물은 순간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잊게 만들 정도였다.#달팽이 닮은 조각품… 시공간 잊게 만드는 외관 건축적 감동은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더욱 커졌다. 입구홀로 들어서자 천창에서 부드럽게 쏟아지는 빛으로 가득한 거대한 중앙 공간이 숨을 멎게 만들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그리고 벽을 따라 완만하게 경사진 언덕처럼 이어지는 그 유명한 나선형 전시 회랑이 풍경처럼 한눈에 들어왔다. 내부 벽을 따라 한번은 안으로, 한번은 바깥으로 ‘S’자를 그리며 공간에 리듬을 주고 있었다. 긴장감을 주면서도 어디 한 곳 걸리는 것이 없었다. 관람객은 많았지만 방해되지 않았고, 마치 예술작품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꼭대기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360도로 열린 공간은 산 정상에서 등고선을 바라보는 듯 더욱 장관이었다. 20세기 건축 중 최고의 걸작이라는 찬사는 괜한 것이 아니었다. 구겐하임 가문은 유대인인 마이어 구겐하임이 1847년 스위스에서 미국으로 이민하면서 시작됐다. 광산업으로 큰돈을 번 마이어는 일곱 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넷째인 솔로몬이 특별히 예술에 관심이 많았다. 미국 철강계의 거물이자 자선사업가로 이름을 알린 솔로몬 구겐하임은 1890년대부터 예술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주로 프랑스의 바르비종파와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수집했던 그는 1927년 독일에서 건너온 힐러 리베이 폰 에렌비젠(1890~1967) 남작부인을 만나면서 비구상 예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화가였던 힐러 리베이는 솔로몬의 초상화를 그리면서 그에게 비구상 예술을 알리고 로베르 들로네, 바실리 칸딘스키, 알베르 글레즈 등 새로운 회화를 실험하던 예술가들을 소개했다. 솔로몬은 이들의 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시간이 갈수록 구겐하임의 소장품 리스트는 점점 길어졌다. 그의 응접실에는 칸딘스키 외에 마르크 샤갈, 파울 클레, 라슬로 모호이너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페르낭 레제 등의 작품이 가득했다. 힐러 리베이의 연인이었던 루돌프 바우어의 작품도 있었다.#철강 거물 구겐하임, 전설적 건축가와 손 잡다 자신이 수집한 예술작품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솔로몬은 1937년 구겐하임재단을 설립하고 힐러 리베이를 관장으로 ‘비구상 회화 미술관’을 열었다. 힐러 리베이는 1943년 당대 최고의 건축가로 이름을 날리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를 뉴욕으로 초대해 미술관의 설계를 의뢰했다. 구겐하임과 힐러 리베이의 주문은 예술을 위한 ‘신전 미술관’(Museum Temple)이었고 이는 라이트의 생각과 일치했다. 미술관이 단지 예술 전문가들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일반 대중이 자유롭게 예술을 즐기며 예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었다. 라이트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지구라트(계단식 피라미드)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외형에 자연의 빛을 그대로 품고, 방들로 나눠진 기존 미술관과 달리 움직임의 단절이 없이 예술에 둘러싸일 수 있는 그런 미술관을 구상했다.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구겐하임은 말했다. “당신이 해 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훌륭하게 해 낼 줄은 몰랐소.” 달팽이 모양의 외관에 430m의 나선형 회랑이 벽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고 가운데를 거대한 공간으로 남긴 미술관은 당시 뉴요커들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주변 고급 주택가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망치며 소방법에도 위배된다는 등의 논쟁이 일었다. 아무리 전설적인 건축가의 작품이라지만 뉴욕 시 당국도 이 건축물을 쉽게 용납할 수 없었다. 1943년 설계를 시작한 미술관은 전쟁으로 인한 물자 부족과 솔로몬의 죽음, 뉴욕시와의 실랑이 등으로 16년을 보냈다. 1959년 센트럴파크 맞은편에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이 개관했다. 엄청난 비판과 반대에 시달리면서도 꿋꿋하게 버텼던 라이트는 안타깝게도 개관 6개월 전 세상을 떠났다. 주인공은 개관을 보지 못했지만 미술관은 비난과 찬사를 동시에 받으며 개관과 동시에 뉴욕의 명소가 됐다.#나선형 로비 끝에서 올라가며 감상하는 게 안정적 비난을 한 사람들은 주로 미술관 큐레이터들이었다. 대개의 미술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작품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감상하도록 작품을 설치하지만 라이트는 작품과 감상자의 거리를 좁히고, 예술작품으로 둘러싸이는 새로운 공간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을 구상했다. 큐레이터들은 빙빙 돌며 올라가는 경사진 회랑이 감상자의 균형감각을 잃게 하고 작품과의 거리가 좁아서 오히려 감상을 망친다고 비판했다. 큰 작품은 걸 수도 없었다. 하지만 건축가들은, 물론 전부는 아니었지만, 건축 그 자체가 예술 작품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걸작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찬반 논란은 아직도 끊이지 않지만 논쟁 속에서도 수많은 건축가들과 예술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안기고 있다. 사실 나선형 원을 돌 때의 불안정함 때문에 작품을 감상하기에 완벽한 공간은 아닐 수 있다. 현관으로 들어가 좌측 모퉁이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맨 위까지 올라가서 나선형 슬로프를 따라 내려오며 감상하는 것이 편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로비의 오른쪽 끝에서 시작하는 나선형 긴 회랑을 따라 올라가며 감상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소장품은 현대미술 장려와 진흥을 표방한 창립자의 의도대로 20세기 비구상, 추상 표현주의 작품이 대부분이다. 특히 초기에 확보한 150여점의 칸딘스키 컬렉션은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글 사진 lotus@seoul.co.kr
  • ‘비디오스타’ 나르샤 남편 “신혼 6개월 차, 같이 샤워한다” 19금 발언

    ‘비디오스타’ 나르샤 남편 “신혼 6개월 차, 같이 샤워한다” 19금 발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의 남편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신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지난해 10월 나르샤와 결혼한 패션사업가 황태경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들은 “오늘 아침 아내와 하고 나온 스킨십을 말해달라”고 물었고, 이에 황태경은 “같이 샤워를 했다”며 거침 없는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유에 대해 황태경은 “집에 화장실이 2개 있는데 하나는 건식 파우더룸이고 하나는 습식 파우더룸이다. 요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아내 나르샤 씨가 (같이 샤워를 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세팅을 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 전효성은 “저도 결혼하면 저렇게 하고 싶다”고 말하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 소형 핵무기 원료 ‘리튬6’ 해외에 팔려 했다”

    북한이 지난해 소형 핵무기 개발에 필수적인 ‘리튬6’를 국적 불명의 구매자들에게 판매하려 시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미국 의회, 유엔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핵으로 위협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외에 수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유엔 조사관들이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지난해 금속 형태의 리튬을 신원미상의 구매자들에게 판매하려고 시도했던 사실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국영 기업인 ‘청송연합’(그린 파인 어소시에이티드 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회사를 통해 리튬6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려고 시도했다. 유엔은 청송연합의 위장 회사가 리튬6를 주중 북한 대사관과 협력하는 사업가를 통해 팔려고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리튬6으로 알려진 농축된 리튬을 생산하는 것은 잠재적으로 탄도 미사일에 사용될 핵탄두의 소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리튬6은 핵폭탄의 폭발력을 증폭시키는 삼중수소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적은 양의 플루토늄 또는 우라늄으로 폭탄을 제조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소형장치는 ICBM에 부착할 수 있다. 미국 랜드연구소의 핵 전문가 그렉 존스는 WSJ에 “순도 40%로 농축된 리튬은 삼중수소를 생산하는 데 쓰이고 더 높은 순도의 리튬은 수소폭탄의 연료로 쓰일 수 있다”면서 “북한이 팔려고 한 리튬6의 양과 순도가 구매자의 의도를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영변 핵 시설에서 생산된 삼중수소로 만든 강화물질을 사용해 지난해 9월 핵실험 당시 폭발의 위력이 배가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 국무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2007년 시리아에 있는 원전을 파괴했는데 IAEA는 북한 업체가 이 원전을 건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최근 수십년간 이란, 시리아, 이집트, 예멘 등에 미사일 기술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의회는 국무부와 정보기관에 이번 보고서와 관련된 내용을 브리핑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美 떠보는 中, ‘트럼프 新상표’ 38개 전격 예비승인

    오는 4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방미를 추진 중인 중국이 38개의 ‘트럼프 신(新)상표’에 대해 전격적으로 예비승인을 내줬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중국에서 대대적인 사업을 벌일 터전이 마련됐으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부터 제기됐던 대통령직 수행과 개인 사업 간의 ‘이해 상충’ 논란이 다시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그룹을 대변하는 변호사들은 지난해 4월 호텔 체인과 보험, 보디가드, 마사지, 에스코트 서비스 등의 비즈니스 관련 38개 상표에 대한 등록을 중국에 신청했다. 3개만 제외하면 모두 ‘트럼프’라는 이름이 들어간 상표다. 중국 상표 당국은 지난달 27일 이들 상표에 대한 예비승인을 내줬다. 이 상표들은 특별한 반대에 부닥치지 않으면 90일 안에 공식 상표로 등록된다. 홍콩 지적재산권 자문사 사이먼 IP서비스의 댄 플레인 이사는 “이처럼 많은 상표가 신속하게 승인된 사례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측은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트럼프 상표권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과를 보지 못했다. 그의 이름으로 된 상표권은 부동산 인테리어업자인 둥웨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2주 앞선 2006년 12월 신청해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이 이번에 이 상표권을 트럼프 측에 돌려준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익을 보존해 주면서 향후 미국과의 관계에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상표 등록으로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겉으로는 중국을 두고 환율조작국에 미국의 일자리를 뺏는 국가라고 비난하며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 왔다. ‘이해충돌’ 우려도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그룹과 관련한 자신의 지분을 ‘백지신탁’하고 사업체를 자녀에게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렇지만 이런 사업이 정부정책 등과 완전히 무관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중국에서 70개의 등록 상표를 보유하고 있으나 재임 기간에는 신규 해외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벤 카딘 의원은 “중국은 미국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사업 관계를 통해 그 뒤에 얻을 수 있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의 인기가 중국에서 치솟으면서 ‘이방카’ 이름을 딴 상표 등록이 쏟아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이날 보도했다. 모두 258건에 이르는 이방카 이름 관련 상표는 다이어트 약부터 통조림, 꿀, 소파, 매트리스 등 모든 상품 분야를 총망라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정유라 최종학력 중졸됐다. 청단고 졸업취소 퇴학처분 완료

    정유라 최종학력 중졸됐다. 청단고 졸업취소 퇴학처분 완료

    서울 청담고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에 대해 퇴학 처분을 완료했다. 정씨의 학력은 중졸이 됐다. 청담고는 8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정씨에 대해 졸업취소와 퇴학 조치 처분을 최종 통지했다. 학교는 정씨가 부당하게 특혜를 받은 고교 1∼3학년 출결과 교과성적을 정정하고, 교과 우수상 수상 기록 등을 무효화 처분했다. 졸업취소·퇴학 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정씨의 학력은 중졸이 된다. 고교 졸업자가 아니므로 이화여대입학 자격 역시 없어진다. 앞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정윤회씨의 결혼 시기가 1995년이 아닌 1992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출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첫 방송 된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해 취재차 독일에 다녀왔다며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이 1995년이 아니라 1992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독일 교포를 인용해 “1992년 강남의 모 호텔에서 3남매의 직계가족 약 20여 명만 참석한 식 아닌 결혼식이 열렸다. 가족들만 조촐하게 모여서 했는데 현수막이 붙었다더라”며 “가족들끼리 폐쇄적이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그 한 분께 최순실씨가 이렇게 부탁했다”며 “‘우리 아버지 최태민은 정윤회를 사업가로 알고 있으니 보안요원이었다는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분은 70살 정도 된 분이다. 정윤회, 최순실씨가 1992년에 유베리를 설립할 때 공동 대표로 등장하는 분인 유준우씨”라고 설명했다.유씨의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안 의원은 “그 회사를 설립한 그해 결혼을 한 거다. 1992년이라는 연도는 헷갈릴 수 있어도 회사를 설립한 그해에 한국에 나가서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건 헷갈릴 수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또 “그럼 1992년에 결혼식을 했는데 왜 1995년에 또 결혼식을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이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이 “그러면 정유라 출생의 개연성은 1993년생부터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안 의원은 “그다음 상상은 똑똑한 국민들이 퍼즐을 맞추는 거로 해보자”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마천루의 저주/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마천루의 저주/이동구 논설위원

    9·11 테러로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빌딩이 붕괴된 후 한 부동산 사업가는 “세계 최고의 마천루를 다시 미국에 세워야 한다”며 미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했다. 그는 15년 후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도널드 트럼프다.인류는 크고 웅장한 건물을 신성시하며 부와 명예, 권위의 상징으로 여겼다. 바벨탑의 전설이나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자금성, 유럽의 궁궐 등등. 현대의 도시들은 빌딩의 높이로 도시와 국가의 발전을 과시한다. 뉴욕의 맨해튼, 시카고, 두바이 등이 바로 하늘을 찌를 듯한 빌딩들로 유명한 도시들이다. 공교롭게도 이런 빌딩 중에는 저주의 상징물로 취급받는 것도 있어 흥미롭다. 소위 ‘마천루의 저주’가 덧씌워진 빌딩이다. ‘마천루의 저주’(skycraper curse)란 초고층 건물을 짓는 국가는 최악의 경기 불황을 맞게 된다는 내용의 가설이다. 시사상식사전 등에 따르면 1999년 도이체방크의 분석가 앤드루 로런스라는 인물이 100년간의 사례를 분석해 만들어 낸 가설이다. 초고층 빌딩 건설 당시 돈줄이 풀렸으나 완공 시점에는 버블이 꺼지면서 경제 불황을 맞는다는 것이 핵심이다. 버즈 두바이(828m),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381m), 세계무역센터(415m, 416m), 시어스타워(442m), 타이베이금융센터(508m), 페트로나스타워(452m)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는다. 버즈 두바이는 2010년 1월 완공돼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등극했으나 곧바로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두바이 경제가 큰 위기를 맞았다. 2004년 타이완의 타이베이금융센터는 건립 후 자국의 주력 산업인 정보기술(IT) 산업이 붕괴됐다. 1997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가 완공되면서 아시아 전체에 경제 위기가 찾아왔다고 한다. 세계무역센터와 시어스타워가 건설된 후에는 석유 파동으로 미국 경제가 초유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었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세워졌을 땐 세계 대공황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 최고의 마천루 롯데월드타워(123층·555m)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2014년 말부터 시작된 롯데의 잇따른 악재와 국정 난맥상 때문으로 보인다.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과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에 이어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롯데에 대한 안타까움의 표시로 해석될 수도 있다. 여기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변 강대국들의 갖가지 압박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이나 국가가 도약하는 데는 그만큼의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산고(産苦)일 뿐 저주를 가져오는 빌딩이란 있을 수 없다는 건축가와 풍수가들의 말이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 안민석 “정윤회-최순실 결혼은 1995년이 아닌 1992년, 그다음 정유라 퍼즐은…”

    안민석 “정윤회-최순실 결혼은 1995년이 아닌 1992년, 그다음 정유라 퍼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정윤회씨의 결혼 시기가 1995년이 아닌 1992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며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출생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첫 방송 된 SBS 러브FM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해 취재차 독일에 다녀왔다며 “정윤회와 최순실의 결혼이 1995년이 아니라 1992년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는 독일 교포를 인용해 “1992년 강남의 모 호텔에서 3남매의 직계가족 약 20여 명만 참석한 식 아닌 결혼식이 열렸다. 가족들만 조촐하게 모여서 했는데 현수막이 붙었다더라”며 “가족들끼리 폐쇄적이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했다더라”고 전했다. 안 의원은 “그 한 분께 최순실씨가 이렇게 부탁했다”며 “‘우리 아버지 최태민은 정윤회를 사업가로 알고 있으니 보안요원이었다는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그분은 70살 정도 된 분이다. 정윤회, 최순실씨가 1992년에 유베리를 설립할 때 공동 대표로 등장하는 분인 유준우씨”라고 설명했다.유씨의 기억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안 의원은 “그 회사를 설립한 그해 결혼을 한 거다. 1992년이라는 연도는 헷갈릴 수 있어도 회사를 설립한 그해에 한국에 나가서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건 헷갈릴 수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또 “그럼 1992년에 결혼식을 했는데 왜 1995년에 또 결혼식을 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정유라의 1996년 호적신고, 이런 것들이 퍼즐이 새롭게 맞춰진다”고 말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이 “그러면 정유라 출생의 개연성은 1993년생부터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안 의원은 “그다음 상상은 똑똑한 국민들이 퍼즐을 맞추는 거로 해보자”고 말을 아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 경찰 ‘마약과의 전쟁’ 다시 시작

    필리핀 경찰 ‘마약과의 전쟁’ 다시 시작

    ‘묻지마’ 식 마약용의자 사살로 인권 유린 비판을 받는 필리핀 경찰이 새로운 마약단속반을 구성해 ‘마약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했다고 6일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새 마약단속반을 이끄는 그라시아노 자일로 미하레스 총경은 부패 이력이 없는 경찰관들로 단속반을 꾸린다며 단속 과정에서 이전과 같은 유혈사태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경찰의 마약 단속 재개는 지난 1월 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 단속 경찰관에 의한 한국인 사업가 납치·살해 사건을 계기로 기존 마약 단속 조직의 해체와 재정비 등을 지시한 지 한 달여만이다. 그러나 두테르테 대통령이 마약용의자 초법적 처형에 대한 국내외 인권단체의 반발에도 “마약범은 인간이 아니다”며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어 단속 현장에서 사살되는 마약용의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에서는 작년 6월 말 두테르테 대통령 취임 이후 7천 명 이상의 마약용의자가 경찰이나 자경단 등에 의해 사살됐다. 마약 관련 범죄에 초점을 맞춘 사형제 부활도 임박했다. 필리핀 하원은 이번 주 사형제 도입을 위한 수정 법안을 의결하고 상원으로 넘길 계획이다. 애초 법안은 21가지 범죄에 대해 사형제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으나 심의 과정에서 반역, 강간, 약탈 등 대부분을 제외하고 마약의 수입, 판매, 제조 등으로 축소했다. 또 마약 투약 상태에서 살인이나 강간을 저지르면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전면적인 사형제 부활에 대한 반발 여론을 달래며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 척결 정책을 뒷받침하려는 의도가 깔렸다.필리핀은 1987년 사형제를 폐지했다가 1993년 살인과 아동 성폭행, 납치 등 일부 범죄에 한해 부활한 뒤 2006년 다시 없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작년 12월 “사형제를 부활해 매일 범죄자를 5∼6명 처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한국계 토미 페이지 숨진 채 발견…지인들 “스스로 목숨 끊은 듯”

    미국의 팝스타 토미 페이지가 3일(현지시간) 4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1990년대의 가장 대표적인 꽃미남 아이돌로 꼽힌다. 4일 미 언론들은 페이지가 숨진 상태로 미국 뉴욕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인들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페이지는 뉴욕의 한 유명 나이트클럽의 코트보관대 직원으로 일하면서 음악과 가까워졌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꽃미남’형 외모로 ‘아일 비 유어 에브리싱(I’ll Be Your Everything)‘으로 유명해졌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 노래는 1990년 4월 빌보트차트 1위에 올랐고, 13주 동안 40위권에 있었다. 페이지의 내한공연은 1994년 있었다. 미 뉴욕대(NYU) 경영대 학생이었던 그는 훗날 복학해 학업을 마쳤고, 이후 싱어송라이터와 빌보드지 발행인 등 음악사업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토미 페이지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한국계 혼혈 스타로도 유명했다. 그의 외증조할머니가 한국인이며, 미국인이던 외증조할아버지가 1900년대 초반 한국에 방문했다가 외증조할머니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지의 사망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소셜 미디어에 그가 출연한 광고 영상이나 사진 등을 공유하며 추모하고 있다. 작곡가 다이앤 워런은 트위터에 “내가 정말 사랑했던 마지막 사람인 당신이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생각을 했느냐. 왜”라고 적은 뒤 페이지의 사진을 올렸다. 팝가수 데비 깁슨도 “친구 토미 페이지를 잃어 비탄에 빠졌다”면서 생전 페이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와 첫 외출”...장윤주, 출산 후 근황 ‘행복한 미소’

    “아이와 첫 외출”...장윤주, 출산 후 근황 ‘행복한 미소’

    모델 장윤주의 근황이 화제다. 26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봄이 왔네요. 엄마도 아가도 햇살을 따라 조심스레 첫 외출을 해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장윤주가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를 바라보는 장윤주는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다. 출산 후 2주 만에 11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장윤주는 톱모델인 만큼 이전의 몸매를 되찾으며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장윤주는 지난 2015년 4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올 1월 딸을 출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신한금융그룹, 디지털·고객 중심 변화 앞장선 ‘先경영’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신한금융그룹, 디지털·고객 중심 변화 앞장선 ‘先경영’

    ‘리딩 뱅크’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슬로건을 ‘선(先), 신한’으로 정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변화의 본질을 먼저 보고, 한발 앞서 방향을 결정하고, 이를 신속하게 실행하는 ‘선견, 선결, 선행’의 경영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다.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디지털 중심의 업무 체계 개편 ▲고객자산 운용역량 혁신 및 경쟁력 강화 ▲글로벌 진출의 현지화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리스크 관리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 효율화 ▲조직 제도 및 시스템 개선 등 7개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1월 경기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5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한경영포럼을 열고 이 같은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리더의 자격과 역할인 ‘경영리더상’도 선포했다. 경영리더상은 ‘신한문화의 전도자’, ‘고객가치의 창조자’, ‘열린 협력을 촉진하는 동반자’, ‘변화의 선도자’, ‘지속가능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가’, ‘미래 인재의 육성가’의 여섯 가지 역할 모델로 구성됐다. 저성장, 디지털 경쟁 격화 등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신한의 경영진이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의한 것이다. 한 회장은 “이런 리더들이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창업도시’ 광둥성 A … ‘대북 제재 직격탄’ 랴오닝성 F

    ‘글로벌 창업도시’ 광둥성 A … ‘대북 제재 직격탄’ 랴오닝성 F

    2016 중국의 ‘경제 성적표’가 최근 발부됐다. 경제가 경제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로까지 이어지는 만큼 중국은 요즘 성적 분석에 여념이 없다. 올가을 ‘시진핑의 집권 연장’과 관련한 대대적인 정계 개편이 예상되고 있어 성적을 받아든 지도자들의 긴장도는 어느 때보다 높다. 이 성적표는 우선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본격 논의된다. 정협은 3월 3일, 전인대는 3월 5일 개막한다. 앞서 지난 2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전인대 개막식 때 발표될 정부 공작(업무) 보고 초안이 회람됐다.●랴오닝성, 첨단 산업 등 체질 개선 실패 23일 충칭전바오 등이 발표한 중국 31개 성·직할시의 2016년 경제규모(지역별 국내총생산(GDP) 총량)와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게 랴오닝(遼寧)성의 추락이다. 랴오닝성은 지난해 GDP 규모가 2조 2037억 위안(약 365조원)으로 전국 14위를 기록했으나, 성장률은 마이너스 2.5%로 전국 꼴찌였다. 개혁·개방 이후 특정 지역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랴오닝성이 처음이다. 추락 속도는 더욱 심각하다. 2011년 12.2%에서 5년 만에 마이너스 2.5%로 수직 낙하했다. 특히 최근 랴오닝성이 2011~2014년 재정 수치를 조작한 게 밝혀져 이미 2~3년 전부터 마이너스성장이 진행됐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철강·기계·에너지 등 중후장대 산업이 발달한 랴오닝성은 과거 중국의 경제를 이끄는 ‘기관차’였다. 시 주석은 지난해 랴오닝성을 ‘중국의 적장자(嫡長子)’로 빗대며 “적장자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랴오닝이 몰락한 원인은 거대 국유기업의 경쟁력 약화와 첨단 산업 및 서비스업으로의 체질 개선 실패가 꼽힌다. 대북 제재 여파로 단둥(丹東) 등 북·중 접경지역의 경제가 활력을 잃은 것도 문제다. 대북 무역은 랴오닝성이 포기할 수 없는 수입원인데, 세계의 압박과 중앙정부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단둥의 한 사업가는 “한국은 개성공단을 폐쇄한 뒤 입주 기업들에 보상이라도 해 줬지만, 중국 정부는 망한 사업체에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는 지금 자국 기업과 상인을 죽이면서 대북 제재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철강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실업에 대북 제재 문제까지 겹친 랴오닝성의 부활 여부가 시진핑 정부의 역량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지도부가 ‘지역 불균형’을 정치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꼽는 만큼 동북의 몰락은 지역 문제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광둥성, 28년째 GDP 규모 1위 2016년도에는 28년째 GDP 규모 1위를 차지한 광둥(廣東)성과 10년째 광둥성을 바짝 쫓는 2위 장쑤(江蘇)성의 경쟁이 두드러졌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광둥성은 수출 둔화로 최근 수년 동안 랴오닝성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샀다. 그러나 선전(深?)이 세계 최대 창업도시로 거듭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광둥성의 지난해 GDP 규모는 7조 9512억 위안(약 1317조원)으로 한국의 지난해 GDP 1조 4044억 달러(약 1596조원)에 육박했다. 장쑤성은 면적이 중국 전체의 1%밖에 되지 않는 작은 지역이지만, 혁신의 대명사가 됐다.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태양광전지, 철로교통 등이 가장 발달한 곳이다.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가 발표한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93곳은 장쑤성에 있었고 광둥성은 40곳이었다. 장쑤성과 광둥성의 GDP 격차는 3426억 위안에 불과하다. 장쑤성의 맹추격에 가장 큰 위기감을 느끼는 이는 광둥성 서기 후춘화(胡春華)다. 그는 올가을에 열리는 19차 공산당 대회에서 상무위원에 오르고 2022년 총서기 등극을 노리는 유력한 차세대 지도자다. 만일 광둥성이 장쑤성에 추월당한다면 그의 대권 가도에 큰 오점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후 서기는 양보다 질 위주의 성장을 강조했던 전임자 왕양(汪洋) 국무원 부총리와 달리 공격적인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충칭시·구이저우성 폭발적 성장 충칭(重慶)시와 구이저우(貴州)성의 폭발적인 성장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충칭시 성장률은 10.7%로 2위, 구이저우의 성장률은 10.5%로 3위를 기록했다. 워낙 낙후돼 조금만 발전해도 성장률이 뛰는 1위 티베트(11.5%)를 제외하면 충칭과 구이저우가 중국 성장의 새로운 엔진인 셈이다. 충칭시 당서기 쑨정차이(孫政才)는 후 서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시 주석이 올해 초 첫 시찰지로 충칭을 선택해 쑨 서기가 힘을 받는가 싶더니 최근 시 주석의 복심으로 불리는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 서기가 충칭의 기율 체계를 비판해 쑨 서기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대표적 오지인 구이저우를 빅데이터 산업의 요람으로 바꾼 이는 천민얼(陳敏爾) 서기다. 그는 시 주석 측근 세력인 즈장신쥔(之江新軍)의 간판 주자다. 40대의 천 서기가 만일 후 서기와 쑨 서기를 누르고 대권을 거머쥔다면 그 원동력은 시 주석의 지원과 구이저우의 성공에서 나왔다고 기록될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트럼프는 순진한 모험가”… 러, 푸틴에 심리 보고

    ‘트럼프의 심리를 파악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띄워 주며 친근함을 과시해 왔지만 푸틴은 정작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뒤 그의 심리 파악에 나서는 등 미·러 관계의 향방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BC 방송은 20일(현지시간) 안드레이 페도로프 전 러시아 외무차관을 인용, 푸틴 대통령 참모와 러시아 전직 외교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리 등을 파악한 7쪽짜리 보고서를 작성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러 정상회담에 대비해 만들어졌지만 트럼프의 심리 묘사에 맞춰 이뤄진 것은 이례적이라고 방송은 평가했다. 심리 묘사 1쪽이 포함된 이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2~3개월 언행을 분석했으며 그를 ‘순진한 모험가’로 묘사했다. 2000년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을 쌓아 온 페도로프 전 차관은 NBC에 “크렘린(러시아 대통령궁)의 많은 사람은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사업으로 보고 있다고 믿는다”며 트럼프의 사업가적 기질을 예의주시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는 푸틴이 누구인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며 그는 터프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트럼프는 그가 약한 영역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의 말을 들어야 한다”며 “트럼프는 먼저 국내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 패배자로서의 푸틴을 만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페도로프 전 차관은 특히 “러시아 이슈는 지금 트럼프에게는 일종의 ‘바나나 껍질’(곤란한 일)”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트럼프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종류의 어떤 조치도 피해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와 러시아 커넥션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다. 그는 “트럼프가 언론과 싸움을 벌이는 것은 러시아를 걱정시키고 있다”며 “미국 대통령이 살얼음판 위에서 춤추고 있다. 위험한 게임”이라고도 했다. 푸틴 대통령 정부에서 총리를 지냈던 미하일 카시야노프도 NBC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한 달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에 대해 “크렘린은 트럼프의 ‘투쟁’에 대해 절대 즐겁지 않다”며 “상황이 매우 심각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단독] ‘정부·지자체 MOU’ 주의보

    [단독] ‘정부·지자체 MOU’ 주의보

    새만금 미끼로 투자자 등쳐 지자체 ‘치적용’ 남발도 원인정부와 지방자치단체장들은 ‘해외 투자자 유치 성공’이란 치적 홍보를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을 남발하곤 한다. 정부 등은 투자가 무산·철회돼도 법적 책임이 없어 자유롭지만, 이를 사기극에 악용하는 등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어 철저하게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책사업인 새만금지구개발에 약 5조원대의 투자협약(MOU)을 성사시킨 ‘큰손’이라고 속여 국내 벤처기업가 등 중소기업에서 거액을 가로챈 재미교포 A(5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서울서부지검이 22일 밝혔다. A씨는 2009년 정부와 전북도가 미국 뉴욕에서 옴리가드사 등으로부터 약 5조 원의 투자를 유치한 새만금지구개발 MOU 체결에 관련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 MOU는 2년 뒤인 2011년 미국 회사들의 ‘투자 철회’로 무산됐다. 당시 전북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전북도가 정치쇼에 놀아났다고 비판이 들끓었다. A씨는 선불 금융결제시스템을 개발한 벤처기업가 B(50대)씨에게 2014년 접근해 1억 달러(약 1147억원)를 투자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B씨는 “1억 달러 가운데 우선 5000만 달러(약 573억원)를 먼저 빌려주겠다며 HSBC은행발 예금보관증서 등을 보여주며 금융기관 수수료 등으로 3만 달러를 송금하라고 했다. 송금 뒤 수상해 HSBC은행에 확인해보니 가짜였다”고 말했다. A씨의 사기 행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국내 사업가 C(50대)씨에게도 2015년 10월 접근해 브라질 국채 투자를 권유하며 돈을 뜯어냈다. A씨는 역시 2009년 새만금 투자협약을 끌어낸 경험을 자랑하고서 “브라질 정부가 발행한 70년 만기(2038년 지급) 12억 헤알짜리 국채를 양도받아 오면 1조 5000억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C씨에게 투자를 권했다. C씨는 언론보도와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새만금개발청의 전신)과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과 함께 찍은 사진, MOU 관련 문서 등을 보고 그를 믿었다. C씨는 13만 9000여 달러(약 1억 6000만원)를 송금해 피해를 입었다. 골동품 수집상인 C씨의 지인 D(60대)씨는 더 큰 피해자가 됐다. D씨가 명나라 때 도자기 12점을 가진 것을 알고는 필리핀 항공사 루시오 탄 회장에게 팔아주겠다며 접근한 것이다. A씨는 C씨가 이 도자기들과 1만 달러를 필리핀 공범에게 건네게 한 뒤 사라졌다.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명나라 때 비슷한 형태의 도자기가 38억원에 낙찰되기도 해 D씨의 피해액은 수백억원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 A씨를 수년 동안 추적해 고소·고발한 B씨와 C씨는 “우리 말고 피해를 입은 사람이 더 있다”며 “정부와 지방정부 등이 실체가 확실하지 않은 미국 투자회사나 거간꾼에 놀아나는 탓에 건실한 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무책임한 MOU 남발’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2009년 당시 김 도지사와 뉴욕서 MOU를 체결했지만, 이후에 진짜 5조원을 투자할 능력이 있는지 등을 검증하는 단계로까지는 진척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서울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NYT “플린 낙마 1주일 전 러시아 제재 해제 계획 백악관에 비밀리에 전달”

    NYT “플린 낙마 1주일 전 러시아 제재 해제 계획 백악관에 비밀리에 전달”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 내통설’로 사임하기 1주일 전 이미 러시아에 대한 제재 해제 계획이 백악관에 비밀리에 전달됐으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러시아의 커넥션을 보여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전했다. NYT는 지난 1월 말 우크라이나 의원인 안드리 아르테멘코와 러시아 출신 미국인 사업가 펠릭스 세이터, 그리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 등 세 명이 뉴욕 맨해튼 한 호텔에서 만났다고 폭로했다. 이 자리에서 아르테멘코가 작성한 러시아 제재 해제 방안이 코언에게 전달됐고, 이는 이후 플린 보좌관에게 전해졌다. 코언은 NYT에 “세이터가 서면으로 된 (러시아 제재 해제) 방안을 밀봉된 봉투에 담아서 나한테 줬다. 이달 초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뒤 이 제안서를 플린 사무실에 전했다”고 인정했다. NYT는 이 제안서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러시아에 대한 제재의 빌미가 됐던 크림반도를 러시아에 50년 또는 100년 간 임대하는 방안을 우크라이나 국민투표에 부치는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안서를 백악관이 얼마나 깊이 있게 검토했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의 러시아 커넥션을 연방수사국(FBI)과 의회가 조사하는 가운데 막후에서는 러시아 제재 해제 방안이 계속 논의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제안서 전달에 관여한 개인들의 면면이 우려스럽다고 NYT는 분석했다. 아르테멘코는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대립하고 있는 친러 인사이며, 세이터는 트럼프 대통령과 오랫동안 사업상 관계를 유지해 온 러시아계 미국인이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운영하는 트럼프그룹에 특별법률고문으로 합류한 코언은 FBI로부터 러시아와의 연관성 의혹을 수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서울시의회 박중화의원 “市, 4차산업 선제적 지원 필요”

    서울시의회 박중화의원 “市, 4차산업 선제적 지원 필요”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태동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서울시가 정치, 사회, 경제, 기술, 교육 등 모든 분야에 나타나는 빠른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박중화 시의원(자유한국당, 성동1) 이번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 5분 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서울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박중화 의원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은 거의 모든 산업분야를 무궁무진하게 변화시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금융, 교육, 의료, 관광, 교통 등 전통적인 산업도 혁신적으로 변화되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중화 의원은 “서울시가 제도적인 정비와 보완 및 기술발전, 노동산업의 변화와 일자리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교육의 병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중화 의원은 “서울시가 더 늦기 전에 한 세대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혁신적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적 관점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창조적인 기업기술을 발굴해 내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사업가 등을 키워 인재가 발굴 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 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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