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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비밀 유출 처벌 강화…피해자 진술권 확보 등 실효성 뒷받침

    영업비밀 유출 처벌 강화…피해자 진술권 확보 등 실효성 뒷받침

    피해자 진술권 확보와 피해액 산정 기준 마련 등 정부가 기업의 영업비밀 유출 방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특허청은 7일 서울사무소에서 ‘부정 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부경법) 제도개선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학계와 영업비밀 사건 실무경험이 많은 법조계, 대·중소기업에서 영업비밀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계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돼 연말까지 가동된다. 최근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에 관한 기술 경쟁이 심화하면서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영업비밀 침해에 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3배에서 5배로, 조직적인 영업비밀 침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법인의 벌금형을 행위자에게 부과된 벌금의 최대 3배로 강화하는 등 부경법을 개정했다. 위원회는 강화된 규정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절차와 기준 마련, 후속 보완 조치 등을 논의하게 된다. 처벌이 강화됐지만 증거자료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재판 과정에서 실제 처벌로 이어질지가 불분명하다. 영업비밀 침해 형사재판에서 피해자의 변호사가 판사에게 직접 설명하는 변호사의 진술권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기술 분야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검사와 가해자의 진술 중심에서 피해자에 대한 상황이 고려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업·인력 교류가 확대되면서 영업비밀의 국외 유출 위험도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외투) 기업에 의한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외투 기업이 국내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핵심 인력을 스카우트하면서 첨단 기술의 국외 유출 위험을 높이는 행위로 지목되고 있다. 외투 기업 본사에서 기술 활용 시 해외 유출로 분류해 처벌을 강화하거나 기술 확보 목적의 이직 브로커를 처벌할 수 있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특허 침해소송에서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증거 확보가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형 증거 수집 제도’ 도입과 피해액 산정 기준 등도 시급하다. 다만 반도체 등 업계가 난색을 보이는 전문가 사실조사를 통한 영업비밀 유출 및 소송 남발 우려 등의 해소가 관건이다. 특허청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쟁점을 정리해 입법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양재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첨단 기술 경쟁 및 공급망 재편 상황에서 영업비밀 보호는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에 직결된다”라면서 “부정 경쟁과 영업 비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해외 OTT 추월한 국산 OTT… 스트림플레이션 더 거세지나

    해외 OTT 추월한 국산 OTT… 스트림플레이션 더 거세지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비롯한 구독 서비스의 가격이 오르는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말)으로 인한 구독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외국산 OTT인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의 월 구독료가 오르면서 국산 OTT(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오른 효과가 있었지만 이들 토종 서비스마저 할인율을 조정하거나 구독료를 인상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5일 빅데이터 플랫폼인 아이지에이웍스의 마케팅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산 OTT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점유율(중복 사용자 포함)은 쿠팡플레이 23%, 티빙 21%, 웨이브 13% 등 총 57%로 넷플릭스(35%)와 디즈니플러스(8%) 등 해외 OTT 점유율(43%)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3월까지만 해도 티빙(17%)과 쿠팡플레이(15%), 웨이브(14%) 등 국산 OTT의 전체 점유율은 넷플릭스(47%)보다 낮은 46%에 그쳤다. 국내 OTT 점유율이 1년 새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건 지난해 말부터 해외 OTT들이 잇따라 구독료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말 베이직 요금제(9500원)의 신규 가입을 중단하면서 광고 없이 넷플릭스를 보려면 월 1만 3500원의 스탠더드 요금제나 월 1만 7000원의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했다. 사실상 가격 인상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이에 앞서 디즈니플러스는 9900원이던 월 구독료를 1만 3900원으로 인상했으며, 유튜브 프리미엄 역시 월 구독료를 1만 450원(안드로이드 기준)에서 1만 4900원으로 43% 올렸다. 이용자들은 비싼 해외 OTT를 떠나 국내 OTT로 눈길을 돌렸지만 이들 플랫폼 역시 가격 인상의 흐름에 탑승했다. 첫발을 뗀 건 쿠팡이었다. 쿠팡의 로켓배송과 쿠팡플레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와우멤버십 월 이용금액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인상한 것이다. 다른 플랫폼 대비 구독료는 저렴하지만 쿠팡멤버십의 지난해 말 회원 수가 140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파는 가장 컸다. 쿠팡멤버십 이탈자를 잡기 위해 네이버와 컬리, 신세계가 각종 할인 이벤트를 내놓을 정도였다. 여기에 더해 티빙이 다음달 1일부터 연간 구독권 가격을 기존 대비 약 20% 인상하기로 하면서 스트림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주요 OTT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상황에서도 월 요금제를 올리긴 했지만 1년치 요금을 미리 내는 연간 구독권 가격만은 유지해 왔던 티빙마저 신규 회원에 대해선 요금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티빙의 경우 최근 논의 중인 웨이브 인수가 마무리되면 월간활성사용자(MAU)가 쿠팡플레이를 뛰어넘어 넷플릭스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과거 젊은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OTT는 이미 노년층으로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3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주 5일 이상 TV를 이용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71.4%로 1년 전(75.5%)과 비교해 4.1%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스마트폰 보유율이 94.8%로 늘면서 OTT 이용자 비율은 77%까지 올라갔다. 70대(23.2%)도 4명 중 1명은 OTT를 이용하고 있다. 요금 인상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오면서 정부도 OTT 사업자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티빙 등 OTT 네 곳을 대상으로 사실조사를 시작했다. 최근 소비자시민단체는 넷플릭스의 요금제 개편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 파독간호사 도운 장수군 등 지자체 적극행정 72곳 발표

    파독간호사 도운 장수군 등 지자체 적극행정 72곳 발표

    자칫 끊길 뻔했던 파독 간호사의 독일 연금 수령 문제를 해결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부산시, 경기 수원시, 전북 장수군, 대전 대덕구 등이 평가군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72개 지자체(상위 30%)가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장수군은 독일에서 40년간 파독 간호사로 일하고 돌아와 장수군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민원인 A(75)씨가 독일로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금을 받으려면 한국 지자체로부터 생존과 실거주 여부가 담긴 ‘생명확인서’(생활증명서)가 필요했는데 관련 규정이 없어 애를 먹던 상황이었다. 독일연금공단은 지난해 6월 A씨에게 지자체 부서장의 직인을 받아 올해 4월까지 해당 서류를 보내지 않으면 연금이 중단된다고 알려 왔다. 이에 장수군은 고용노동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다른 시도 사례를 샅샅이 조사했다. 또 매년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근거해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확인한 뒤 부서장 직인을 받아 생명확인서에 서명하도록 하는 자체 업무규정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했다. 수원시는 버스정류장 이전으로 삶의 터전인 버스 매표소를 잃을 처지에 놓인 50대 장애인 부부를 도왔다. 다부서 복합·고질 민원을 ‘올스톱’ 처리하기 위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 8명을 임명해 어려운 행정절차와 이전 비용 부담으로 10년 넘게 이전하지 못한 민원인을 대신해 도로점용 변경 문제 등을 신속히 해결하고 장애인 단체의 후원을 유도해 이전 비용을 마련했다. 대전 대덕구는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365일 24시간 당직 체제를 구축했다. 심야 당직 출동 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동행해 전문성 있게 대응했다. 부산시는 건립에 10년 이상 걸려 건축비 부가세 환급금을 받을 수 없는 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사 사례 조사와 전문가 법률 자문을 거쳐 국내 처음으로 부가세를 미리 환급(35억원, 2026년까지 환급액 228억원)받았다.
  • 파독간호사 독일연금수령 도운 장수군 등 박수 받은 지자체 ‘적극행정’ 눈길

    파독간호사 독일연금수령 도운 장수군 등 박수 받은 지자체 ‘적극행정’ 눈길

    부산·수원시·장수군·대덕구 최우수기관장수군, 파독간호사 위해 자체규정 개선 수원, 장애인 부부 도와 10년 민원 해결‘베테랑’ 공무원 8명 임명, 원스톱 처리대덕구, 365일 24시 아동학대 당직 체제부산, 문화시설 건축비 부가세 첫 환급“적극 행정, 국민 편익·삶의 질 개선” 자칫 끊길 뻔했던 전 파독 간호사의 독일 연금 수령을 해결해주는 등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한 해 동안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부산시, 경기 수원시, 전북 장수군, 대전 대덕구 등이 평가군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총 72개 지자체(상위 30%)가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초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인 장수군은 독일에서 40년 간 파독 간호사로 생활한 뒤 한국에 돌아와 장수군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민원인 A(75)씨가 독일로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독일로부터 연금 수령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 지자체로부터 생존과 실거주 여부가 확인되는 ‘생명확인서’(생활증명서)가 필요했는데 관련 규정이 없어 신속한 처리에 애를 먹던 상황이었다. 독일연금공단은 지난해 6월 A씨에 해당 서류를 지자체 부서장의 확인 도장을 받아 올해 4월까지 보내지 않으면 연금이 중단된다고 알려왔다. 이에 장수군은 고용노동부, 행안부, 보건복지부, 공무원연금공단 등 여러 관계부처와 남해군 등 다른 시도 사례를 샅샅이 조사하고 사전 컨설팅을 통해 매년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근거한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확인한 뒤 부서장 직인을 받아 생명확인서에 서명하도록 규정을 개선했다. 경기 수원시는 버스정류장 이전으로 삶의 터전인 버스 매표소를 잃을 처지에 놓인 50대 장애인 부부를 도왔다. 다부서 복합·고질 민원을 ‘원스톱’ 처리하기 위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공무원 8명을 임명해 어려운 행정절차와 이전 비용 부담으로 10년 넘게 이전하지 못한 민원인을 대신해 도로점용 변경 문제 등을 신속히 해결하고, 장애인 단체 후원을 유도해 이전 비용을 마련했다.대전 대덕구는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당직 체제와 월 1회 이상 유관기관 아동학대 관련 회의를 구축하고, 심야 당직 출동 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동행 출동해 아동학대 대응의 전문성을 높이는 등 국민 불안을 해소해줬다. 광역자치단체 최우수기관인 부산시는 건립에 10년 이상 걸려 건축비 부가세 환급금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오페라하우스, 국제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사사례 조사와 전문가 법률 자문을 거쳐 국내 처음으로 부가세를 미리 환급(35억원, 2026년까지 환급액 228억원)받아 재정을 확충했다. 2020년부터 시행돼온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활성화 노력도 ▲이행성과 ▲체감도 ▲활성화 시책 등 5대 항목 18개 평가지표를 통해 심사한다. 우수기관에 선정된 지자체는 오는 6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 장관 표창 등 포상이 수여된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이 주민 편익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 창출을 위해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3 이후 폭발물에 숨진 어린이 2명도 4·3 희생자로 인정됐다

    4·3 이후 폭발물에 숨진 어린이 2명도 4·3 희생자로 인정됐다

    제주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3240명(희생자 54명, 유족 3186명)이 추가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한덕수) 제33차 회의 심의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희생자 54명 가운데 사망자는 31명, 행방불명자는 20명, 수형인은 3명이다. 이로써 제7차 추가신고 기간 신고자들에 대한 심의·결정이 마무리됐으며, 지난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은 총 12만 5316명(희생자 1만 4822명, 유족 11만 494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 결정자 중 4·3사건 기간 이후인 1956년 5월 남원읍 목장지대에서 폭발물이 터져 숨진 김동만(당시 13세), 김창수(당시 10세) 등 2명에 대해서는 4·3사건과의 관련성을 폭넓게 인정해 희생자로 결정함에 따라 향후에도 유사사례에 대한 심사에 유리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4·3중앙위와 행정안전부는 당시 남원읍 중산간 마을에 군부대가 주둔했고 일대 전투 중 수류탄 사용이 많았다는 마을 보증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들이 4·3 피해자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애초 이 사건은 제주4·3특별법상 정의된 제주4·3 기간(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령 해제까지)을 2년이 가까이 지나 발생했고 사망을 야기한 폭발물의 종류도 불분명해 4·3희생자 심의 과정에서 의견이 갈렸다. 또한 수형인 5명(수형인 3, 행방불명 2)에 대한 추가 결정도 이뤄져 직권재심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에 대해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일 전에 제주4·3평화공원 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할 계획이며, 행방불명 희생자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행방불명인 표석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21년에 접수받은 7차 희생자 및 유족 신고 건에 대한 심의·결정이 2년 7개월만에 모두 마무리됐다”며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접수된 제8차 추가신고건에 대해서도 2023년 8월부터 본격적인 사실조사 및 4·3실무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으며, 충실한 사실조사로 빠른 시일 내에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8차 추가신고 희생자 및 유족 신고는 1만 9559명(희생자 734, 유족 1만 8825명)이며 4·3실무위 심사대상은 8016명(희생자 7, 유족 8009명)이다.
  • 지방 행정 보조 ‘이통장’ 올해부터 기본수당 40만원으로 인상

    지방 행정 보조 ‘이통장’ 올해부터 기본수당 40만원으로 인상

    올해부터 전국 대부분 지자체들이 지역공동체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통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기본수당을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장은 행정의 보조자로 활동하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등 법령·조례상 업무수행은 물론 긴급 지원대상자 발굴, 행정시책을 주민에게 전달하고 각종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행정의 보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통장 처우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1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예산 편성 운영 기준’의 기본 수당 지급을 현행 30만원 이내에서 40만원 이내로 개정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중 19개 지자체가 이달부터 기본수당 10만원 인상을 시행한다. 아직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목포·여수·순천시는 6월이내 추경때 예산을 확보,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전국 이통장들은 기본수당 월 40만원과 회의참석 수당 월 4만원, 기본 수당 200%인 상여금 연 80만원을 지급받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도시 부문에 선정돼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잡은 고흥군은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상된 수당 40만원씩을 515개 마을 이장들에게 오는 20일 곧바로 지급할 것이다”며 “기존 19억원에 추경경정예산으로 나머지 부족분 6억원을 확보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남 지자체중 가장 많은 이통장 88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순천시는 마을별로 경쟁이 치열하다. 시 관계자는 “이통장은 임기 2년으로 3회 연임이 가능해 6년 동안 가능하지만 재공고 이후에도 자격 조건이 맞지않거나 지원자가 없을 경우 더 맡을 수 있다”며 “갈수록 이통장들의 역할과 의무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종료 ‘7379건’ 접수···중앙위 심사 6% 그쳐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종료 ‘7379건’ 접수···중앙위 심사 6% 그쳐

    2여년간 실시됐던 여순 10·19사건 희생자·유족 신고가 지난달 종료했지만 전체 36%인 7379건 접수에 그쳤다. 2일 여순10·19범국민연대에 따르면 여순 사건으로 교도소 수감 중 6·25 전쟁으로 곧바로 총살당하거나 보도연맹 등에 학살된 희생자는 2만여명에 이른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여순사건 발생 73년 만에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지난 2021년 1월 21일부터 신고 접수가 시작됐다. 하지만 사건 당시 목격자들과 유족들이 대부분 사망하고, 유족들이 고령이어서 접수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수차례 대안을 세우라고 요구했던 우려가 현실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수시 2023건, 순천시 1500건, 구례군 818건, 광양시 755건 등이 접수됐다. 지난해 3월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당초 1년이었던 피해 접수기간이 지난달 31일까지 한차례 연장됐지만 심사에 한계를 드러내 유족들의 불만도 거세다. 희생자 신고·접수 7349건중 2126건인 29%만 사실조사를 거쳐 실무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이중 최종적으로 중앙위원회 심의가 결정된 사건은 겨우 6%인 434건에 불과하다. 나머지 1692건은 여전히 심의가 진행 중이다. 중앙위원회는 실무위원회 요청 이후 90일 이내 희생자 및 유족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조사인력이 전남도 실무위는 68명인 반면 중앙위는 3명 밖에 되지 않아 신속한 조사·심사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2022년 10월 6일 조사 개시된 여순사건 진상규명은 오는 10월 5일이면 기한도 완료된다. 이와관련 여순사건지원단 관계자는 “유족들도 계속 요구하고 있어 중앙위원회에 시행령을 개정해 피해신고 기한과 조사 기간을 한차례 더 연기해달라고 두차례 건의했지만 아직 답변이 없다”며 “올해 예산도 행정안전부에서 통과된 43억원이 기재부에서 21억만 반영되면서 전남지역 조사 인력 2~3명 증원에 그쳐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은 “아직도 신고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고, 지리산 자락 희생지역인 경남 하동군 등에서는 접수가 잘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제주 4·3의 희생자가 3만명이었지만 1만 4000여건이 접수된 것처럼 여순사건도 최소한 9000건은 접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순사건 시발점이었던 제주 4·3의 경우 피해 접수 기간이 7차례 연장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에 “극우·보수 성향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물들로 재구성하라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전남 동부권 유족회와 시민사회단체 등 62개 단체들로 구성된 ‘여순사건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대책 범도민연대’ 회원 50여명은 지난달 28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순 10·19사건의 본질을 규명할 학계와 전문가 단원이 한 명도 없다”며 “역사를 왜곡해온 사람들을 배제하고 공정한 인사들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김영록 전남지사의 각성도 촉구하고 있다. 범도민연대는 “그동안 여순사건을 전남 동부지역의 문제로만 인식하고 유족회와 간담회 한번 안할 정도로 유족의 아픔 해결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지 않았다”며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무시하고 책임을 방임한다면 그 책임을 물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지사 퇴진운동도 펼칠 것이다”고 주장했다.
  • ‘스트림플레이션’에 칼 빼들었다… 유튜브·넷플릭스 규정 위반 점검

    정부가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의 요금 인상에 칼을 빼 들었다. 주요 OTT의 잇따른 요금 인상으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유튜브 등 주요 OTT의 인상 내용과 이용약관, 이용자 고지 등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금지행위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OTT는 방송 사업자가 아닌 전기통신사업법의 규제를 받는다. 유튜브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월 1만 450원에서 1만 4900원으로 43% 올렸다. 넷플릭스도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가장 싼 월 9500원 ‘베이식 멤버십’ 판매를 중단해 사실상 요금을 인상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2조는 전기통신이용자의 이익을 현저히 해치는 방식으로 전기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전기통신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전기통신 서비스의 이용요금·약정 조건·요금할인 등의 중요한 사항을 설명 또는 고지하지 않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방통위는 이들 기업의 해당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해 위반행위 인정 시 사실조사로 전환해 관계 법령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 물가’ 상승과 관련해 “합당한 금액인지 소비자들에게 설명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소비자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빅테크 기업들이 고민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극우 인사’ 구성으로 시끌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극우 인사’ 구성으로 시끌

    정부가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을 규명하는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에 뉴라이트·극우·막말 인사를 인선했다며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여순사건 특별법에는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서 작성을 위한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설치를 명시하고 있다.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은 진상보고서의 계획 단계에서부터 보고서에 담을 내용과 목차와 구성 작성 등 주요 사항 결정, 진상규명의 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 10월 조사만료를 앞두고 여순특별법 제정 2년여만인 지난 12일 기획단을 구성해 발표했다. 이와관련 여순사건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YMCA,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등 순천지역 10여개 사회단체들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편파적인 인사들로 채워지고 여순사건 본질을 규명할 학계와 전문가가 단 한명도 없다”며 “밀실에서 졸속으로 구성된 기획단 면면을 보면 지난 75년 동안 올바른 진상규명을 그토록 염원했던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을 두 번 죽이는 행위와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순특별법 목적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유족들의 명예회복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로 재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전날 서동용, 소병철, 김회재 의원 등 국회의원 8명도 성명서를 내고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정부의 진상규명 의지가 의문스러운 만큼 기획단을 다시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서 의원 등은 “총 단원 15명중 당연직 5명과 유족대표 1명을 제외한 위촉직 9명 대부분이 뉴라이트 활동을 했거나, 국민 비하 막말도 서슴지 않던 논란의 인물들이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서 의원은 “뉴라이트 한국현대사학회 발기인, 육군사관학교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등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철거를 주도했던 인물, 새누리당 공천 신청을 했던 사람, 제주 4·3 사건을 부정한 극우인사 등이 포함됐다”며 “편향된 이념으로 역사를 왜곡해온 사람들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들로 새로 교체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여순10·19범국민연대와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 등은 오는 31일까지인 여순사건 피해 신고 접수가 40%도 미치지 못한 만큼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위원회는 20일 현재 희생자 신고·접수 7349건 중 2126건인 29%만 사실조사를 거쳐 실무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최종적으로 중앙위원회 심의가 결정된 사건은 겨우 6%인 434건에 불과한 상태다.
  • 여순사건지원단, 희생자 2126건 심의·결정

    여순사건지원단, 희생자 2126건 심의·결정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15일 동부청사에서 제8차 실무위원회를 열고 희생자 581명에 대한 심사를 마쳐 지급까지 총 2126건이 심의·결정됐다. 이날 실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581건은 제1기 진실화해위원회 결정건이 76건, 군법회의 명령 등 공적 증빙 첨부 사건 214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289건, 추가 유족 신고 2건이다. 심사를 통과한 581건은 개인별 심사의견서를 작성해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에 희생자 및 유족 심의·결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여순사건지원단에서 역점 추진하는 희생자·유족 결정이 그동안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해 신청인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사실조사 방식 변경 및 조사원 확충 등 과감한 업무체계 개편으로 지금까지 총 2126건이 심의·결정돼 신청 대비 30%가 조사 완료됐다.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에서는 중앙위원회의 심사·결정이 다소 늦어짐에 따라 조사 인력 증원과 조사 기한 연장을 내용으로 한 특별법 개정 등 신속한 심사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다. 또 오는 31일 신고·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남은 기간 단 한 명의 희생자도 누락되지 않도록 막바지 홍보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전남도에서는 사실조사와 위령사업 등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나름 성과도 있었던 만큼 희생자·유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유족회 및 사회단체와 힘을 모아 어려운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여순사건 희생자 접수는 지난 3월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31일까지 신고 기간이 연장된 이후 361건을 추가로 접수돼 13일 현재 총 7155건을 접수했다.
  • “여순사건 피해 접수 35%뿐… 신고 기한 늘려야”

    여순사건 특별법에 따른 신고 접수일이 올해 말로 1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피해 접수가 희생자의 35% 수준에 그쳐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29일 여순10·19범국민연대에 따르면 여순 사건으로 수감 중 6·25 전쟁으로 곧바로 총살당하거나 보도연맹 등에 학살된 희생자는 2만여명에 이른다. 지난 1949년 전남도 후생복지국이 발표한 자료만 해도 희생자가 1만 2000여명으로 기록돼 있어 이를 기준으로 해도 60%에 지나지 않은 수치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 규명을 위해 여순사건 발생 73년 만에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지난해 1월 21일부터 신고 접수가 시작됐다. 하지만 사건 당시 목격자들과 유족들이 대부분 사망하고, 유족들이 고령이어서 접수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수차례 대안을 세우라고 요구했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28일 현재 순천·여수시 등 전남 22개 시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7124건에 그쳤다. 더구나 여순사건 특별법에는 당시 총상 등을 입고 부상 후유증을 겪다 접수 전에 숨진 사람들에 대한 보상 규정이 없어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여순10·19범국민연대와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 등은 “여순사건 시발점이었던 제주 4·3의 경우 7차례 기간이 연장됐다”며 “제주 4·3의 희생자가 3만명이었지만 1만 4000여건이 접수된 것처럼 여순사건도 최소한 9000건은 접수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경필 여순10·19범국민연대 사무처장은 “아직도 신고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고, 지리산 자락 희생지역인 경남 하동군 등에서는 접수가 잘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내년 10월까지의 중앙위원회 조사기한도 더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6일 진상조사를 개시했다. 희생자 신고·접수 7124건 중 1545건인 22%만 사실조사를 거쳐 실무위원회 심의를 완료했으나 최종적으로 중앙위원회 심의가 결정된 사건은 겨우 6%인 434건에 불과하다.
  • 강동구 문고리 복지 안내문, 위기 빠진 190가구 구했다

    강동구 문고리 복지 안내문, 위기 빠진 190가구 구했다

    서울 강동구는 올해 ‘강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강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의 증진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다. 협의체는 지난 51일간 190건의 위기가구를 굴해 복지상담, 기초생활보장급여 및 긴급지원 신청, 민간 후원 연계 등을 지원했다. 발굴한 190가구 중 본인이 직접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148건(78%), 이웃이나 복지통장에 의한 신청은 42건(22%)이었다. 강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제도를 잘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했던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성내동에 거주하는 김모씨(57)는 3년 전 이혼 후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었는데, 이번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집 문고리에 걸려있던 복지정보를 보고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강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과 관련한 심의·자문, 특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을 활용해 관내 민간복지기관 12곳, 복지통장 591명, 동주민센터 및 긴급복지상담센터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했다. 또 사랑의열매 나눔네트워크의 후원으로 ▲문고리형 복지 정보지 제작·배부 ▲민관기관의 위기가구 발굴·신고 접수처 운영 ▲위기가구 복지 연계 체계 구축 등 대상자들이 받을 수 있는 복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주민들의 위기가구 신고도 용이하게 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위기가구 발굴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선영 복지정책과장은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것은 공공 역할로만 해결해 나가기는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3희생자·유족 1만 3195명 추가 결정

    4·3희생자·유족 1만 3195명 추가 결정

    제주4·3 희생자 30명과 유족 1만 3165명 등 총 1만 3195명이 추가로 결정됐다. 4·3희생자 30명은 사망자 19명, 행방불명자 8명, 수형인 3명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이하 위원회) 제32차 회의 심의 결과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1만 3195명이 추가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가 결정은 제7차 추가신고 기간(2021년 1월 1일~6월 30일)에 신고한 이들 중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4·3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로써 지난 2002년부터 결정된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은 총 12만 2076명(희생자 1만 4768명, 유족 10만 7308명)으로 늘었다. 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와 관련해 올해 내로 제주4·3평화공원 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할 계획이며, 행방불명 희생자는 빠른 시일 내에 행방불명인 표석을 별도 설치할 예정이다. 생존희생자와 75세 이상 1세대 고령 유족(1948년생까지)에 대해서는 생활보조비 지원 등 복지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생존희생자는 매월 70만원, 희생자 배우자 30만원, 75세 이상 1세대 유족 1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유족들에게는 유족결정통지서와 함께 4·3유족증 신청 및 항공·선박·주차료 감면 등 복지혜택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7차 희생자 및 유족 신고 건에 대한 심의·결정이 연내에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4·3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또한 올해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 건에 대해서도 지난 8월부터 4·3실무위원회에서 첫 심사가 이뤄진 뒤 매월 심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충실한 사실조사로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옛 팔달산청사서 13~14일 ‘수원 전세사기’ 사건 현장설명회

    경기도, 옛 팔달산청사서 13~14일 ‘수원 전세사기’ 사건 현장설명회

    경기도는 피해 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3~14일 팔달산 옛 도청사에서 현장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13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14일은 오후 2시부터 구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사건 피해자나 전세사기 대처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전세사기 피해 접수 및 지원대상 결정 절차 소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내용’, ‘경·공매 절차 상담’ 등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지원 대책도 안내한다. 피해자들이 현장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원하는 경우 맞춤형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절박한 피해자의 심정을 헤아려 설명회와 피해자 맞춤형 1:1 개별 상담을 서둘러 개시하고,더 나아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피해자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동일 임대인과 연관된 ‘전세사기 피해 신고’ 60여 건을 접수(미반환보증금 80억여 원)해 수사 중이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도 동일 임대인과 연관된 피해 신고가 지난 10일까지 297건이 접수됐다. 경기도에서는 전세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31일부터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법률·금융·주거지원 상담뿐만 아니라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서 접수 및 피해사실조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피해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운영하고 있다.
  • ‘인앱결제 강제 갑질’ 구글·애플에 과징금 680억원

    ‘인앱결제 강제 갑질’ 구글·애플에 과징금 680억원

    구글과 애플이 앱 개발사에 인앱 결제를 강제하는 등 ‘갑질’을 한 데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명령과 과징금 최대 680억원을 부과한다. 방통위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실시한 앱 마켓사업자의 특정 결제 방식 강제 등 부당행위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6일 구글, 애플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통보하고 과징금 부과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앱 마켓사업자인 구글, 애플이 거래상의 지위를 남용해 특정한 결제 방식을 강제한 행위와 앱 심사의 부당 지연 행위 등을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구글, 애플의 특정 결제방식 강제는 앱 마켓의 공정한 경쟁 촉진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에 개정된 법률의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큰 중대한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021년 9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은 앱 마켓사업자가 앱 개발사에 인앱 결제를 강요하는 것을 금지한다. 인앱 결제는 소비자가 앱에서 유료 컨텐츠를 구매할 때 앱 내부에서 결제하도록 하고 앱 마켓사업자가 수수료를 징수하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구글은 지난해 4월 인앱 결제를 의무화해 논란을 빚었다. 애플도 리더 앱(읽기 도구 앱) 유형에는 웹 결제 아웃링크 표시를 허용해 외부 결제를 가능케 했으나, 게임 앱 등에 대해서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인앱 결제만 허용하고 있다. 앱 마켓사업자가 인앱 결제를 강요해 수수료를 걷어가면서 앱 개발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수수료가 유료 컨텐츠 가격으로 전가되면서 소비자의 부담 역시 가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방통위은 지난해 5월 구글, 애플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실태점검, 같은 해 8월 사실조사에 착수했고 1년 1개월여만에 제재 결정을 내렸다. 구글과 애플이 앱 심사 기간이나 구체적 심사 지연 사유를 앱 개발사에 고지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도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봤다. 아울러 방통위는 애플이 국내 앱 개발사에게만 차별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한 행위도 부당한 차별 행위로 판단해 시정조치안을 통보했다. 앞서 애플은 국내 앱 개발사에는 부가가치세분 10%가 포함된 최종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앱 마켓 수수료를 30% 부과하고, 해외 앱 개발사에는 최종소비자가격에서 부가세분을 제외한 공급가액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했다. 방통위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애플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가자 애플은 올해 1월부터 자진 시정하겠다고 지난해 11월 밝힌 바 있다. 다만 방통위와 공정위는 자진 시정 이전의 위법에 대해선 조사, 심의한다는 방침이었다. 방통위는 시정조치안에 대한 사업자의 의견청취와 방통위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시정명령과 구글 475억원, 애플 205억원 등 최대 680억원의 과징금 부과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앱 마켓사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행위 등은 연관된 모바일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건강한 앱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용자의 실질적인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동, 복지통장 591명과 복지사각 없앤다

    “강동구 복지가 궁금하시면 문고리를 확인하세요.” 서울 강동구가 591명의 복지통장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강동구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18개 동 복지통장과 함께 주민등록 불일치 여부 조사와 함께 복지 혜택 관련 정보가 담긴 문고리형 홍보물을 배포하는 ‘강동구 방방곳곳 문고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에 복지 혜택이 필요한 주민에 대한 조사와 함께 복지 사업을 안내하는 자료를 배포하는 사업”이라면서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실거주지 불일치로 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의심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복지시설 연락처 등도 안내한다.
  •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는 ‘뒤틀린 가족관계’… 28일부터 고칠 수 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는 ‘뒤틀린 가족관계’… 28일부터 고칠 수 있다

    앞으로 제주4·3사건 희생자의 친자식인데 희생자의 조카나 형제 등으로 출생 신고된 ‘사실상의 자녀’도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제주4·3사건 가족관계 불일치 사례조사’ 결과 총 427건의 접수 중 실제로는 희생자의 친생자이지만 희생자의 조카나 형제 등으로 출생신고가 된 ‘사실상의 자녀’인 경우가 228건으로 확인된 바 있다. 4·3희생자의 사망과 행방불명으로 상당수의 자녀들은 출생신고와 초등학교 입학을 위해 할아버지나 아버지의 형제, 삼촌의 아들과 딸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연좌제에 걸릴까봐 죽은 자와 살아남은 자의 연을 끊어야만 했다. 결국 친부에 대해 법적으로 ‘아버지이지만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 채’ 70여년을 지내온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처럼 4·3사건 피해로 인해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확대신청·접수를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제주4·3사건 피해로 인해 제적부(가족관계등록부)가 작성돼 있지 않은 희생자 ▲제주4·3사건 피해로 인해 제적부(가족관계등록부)가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희생자 및 유족 ▲제주4·3사건 피해로 인해 희생자와의 신분관계의 정정이 필요한 사람이다. 앞서 2021년 6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4·3위원회의 결정을 통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특례가 도입됐으나, 그간 정정대상이 ‘희생자의 사망기록(사망일자, 사망장소)’으로만 한정됐다. 이에 4·3희생자 유족들이 가족관계 정정범위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결과 2022년 7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가족관계 등록사무처리규칙’, 2023년 3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면서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확대 신청·접수가 가능해졌다. 접수는 신청인 주소지 기준 도, 행정시, 관할 주소지 읍면동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사항은 ▲제적부 없는 희생자의 가족관계등록 창설 결정 ▲희생자의 사망기록(사망일시, 사망장소) 기재 또는 정정 결정 ▲희생자인 친생 부·모 및 공부상 부·모와의 친생자관계존부확인 결정 등이다.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신청·접수가 되면 신청사항이 유족과 이해관계인에게 통지되며 2개월 간의 공고기간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사실조사를 거쳐 4·3실무위원회의 심사 및 4·3중앙위원회의 심의·결정이 이뤄지며 결과를 통지받은 신청인이 가족관계등록관서에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을 신청하면 대법원 규칙에 따라 최종 처리된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숙원이던 유족들의 바람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랜기간 뒤틀린 가족관계로 고통을 받았던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회복과 적법한 권리 회복을 위해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을 위해 희생자와의 신분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는 증거의 진실성이 객관적으로 담보돼야 하며 보증서 등 단독의 증빙자료만으로 그 증명력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4·3위원회는 제출된 증빙자료 모두를 종합해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여부를 심의·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일반재판 수형인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직권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4·3특별법에 일반재판 직권재심 근거조항이 마련되지 않아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지시로 일반재판 대상자에 대한 직권재심 청구가 시작됐다.
  • 용산구, 주민등록조사 앞당겨 실시…출생 미등록 아동도 찾는다

    용산구, 주민등록조사 앞당겨 실시…출생 미등록 아동도 찾는다

    서울 용산구가 지난 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 구민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매년 9월경 진행된다. 올해는 출생 미등록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예년보다 두 달 가까이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통장이나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 확인을 병행하기 위함이다. 특히 구는 사실조사를 시작하는 지난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익명 신고와 자진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출생 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면 출생신고, 긴급복지 지원, 법률 지원 등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대면 조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지난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통장·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대면 조사는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진 만큼 지난해부터 비대면 디지털 조사가 도입됐다.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해 직접 답변하면 된다. 비대면 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다면 이후 진행되는 대면 조사에는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자세한 사실조사가 필요한 ‘중점 조사대상’은 반드시 대면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중점 조사대상은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대상자 중 고위험군) ▲사망의심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사항을 고쳐야 한다면 동 주민센터에서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수정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출생 미등록 아동이나 복지취약계층과 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신고 아동 찾기에 사회복지 전산관리번호 활용

    미신고 아동 찾기에 사회복지 전산관리번호 활용

    태어났지만 출생신고되지 않은 미등록 아동을 더 찾기 위해 관련 부처가 발굴·지원체계를 일제히 가동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미등록 아동 첫 전수조사 결과를 브리핑하며 “그동안 출생 미등록 아동을 발견하는 체계가 미비했다. 문제점을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에서 제외된 병원 밖 출산 아동, 외국인 미등록 아동도 서둘러 찾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전산관리번호를 활용해 출생신고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안전을 더 확인할 계획이다. 사회복지 전산관리번호는 출생신고가 안 돼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아동을 긴급하게 지원해야 할 때 공공기관이 부여하는 번호다. 의료기관 출생 아동에게 부여되는 임시신생아번호와 달리 이 번호는 병원 밖 출산 아동과 미등록 이주 아동에게도 발급된다. 관리체계를 구축해 활용하면 이런 아동들도 일부 찾아낼 수 있지만 그동안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병원 밖에서 태어나 출생신고도 안 된 아동은 연간 100~200명으로 추정된다. 법무부는 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외국인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감사원이 이번에 찾아낸 2015~2022년 출생 등록이 안 된 임시신생아번호 6000여개 중 약 4000개 부여 아동은 국내에서 태어났으나 출생신고되지 않은 외국인이었다. 현행법상 외국인은 출생신고 의무가 없다. 법무부는 부모가 외국인인 아동을 등록 외국인 정보와 대조해 외국인 등록 여부와 출국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 기간(7월 17일~10월 31일)을 운영한다. 대검찰청 형사부는 ‘투명 아동 살인·유기 사건’과 관련해 일선 검찰청에 철저하고 엄정한 수사를 주문했다. 또한 범행에 이르게 된 사회·경제적 배경, 신체·정신적 상태, 가족 관계 등 전반적인 사정도 살펴 사건 처리를 하라고 지시했다. 필요하면 전문가 의견을 듣거나 검찰시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서울 전세사기 최대 피해 지역 강서구…“보증사고 금액 규모 1950억원”

    최진혁 서울시의원, 서울 전세사기 최대 피해 지역 강서구…“보증사고 금액 규모 1950억원”

    지난 10개월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보증사고 건수가 270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시에서 발생한 보증사고 현황은 총 2709건, 피해금액은 6935억원에 달한다. 서울시 보증사고 발생건수는 지난 3월 363건에 이어 5월 383건으로 월별 현황이 집계된 지난해 8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은 강서구로 5월까지 819건 1950억원에 달하는 보증사고가 발생했다. 강서구 다음으로 피해가 많은 지역은 ▲구로구 244건 627억원 ▲금천구 235건 579억원 ▲양천구 235건 57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범정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 중간결과 발표에서도 전세사기 의심거래의 지역별 보증금 피해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 강서구로 나타났으며, ‘화곡동 빌라왕’ 사건이 발생했던 강서구 화곡동 인근은 빌라 밀집지역으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주로 거주해 청년층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시민의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서울시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특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이 서울시 주택정책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원센터 개소 이래로 지난달 18일까지 3846건의 전세사기 의심 상담이 이뤄졌다. 이중 임대차계약 및 중개사에 대한 상담이 1063건으로 가장 많았고, 법률상담, 전세피해확인서 상담이 뒤를 이었다. 전체 상담 중 전화상담이 70%에 달해 다수의 시민이 센터 방문보다 비대면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개설됐으며 피해가 컸던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은평구 4개 구에는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21개 자치구 구청 민원실에 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접수, 사실조사, 피해예방상담, 긴급주거지원, 법률상담,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을 지원하게 된다. 최 의원은 “신혼부부 청년거주가 많은 지역에 피해가 크다”라며 “특별법 제정에 따른 임차인 보호대책이 조속히 도출되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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