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실조사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임명동의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성악가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회창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반기문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2
  • 반론 보도문

    서울신문 2004년 2월 13일자 1·2면 ‘은행빚 못갚아 31만명 주민등록 말소,지자체 기본권 침해 개선요구’ 제하의 기사와 관련,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말소는 관계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사실조사와 최고·공고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고,따라서 지난해 주민등록이 말소된 31만명도 은행빚을 못갚는다는 이유만으로 주민등록이 말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은행빚 못갚아 한해 31만명 주민등록 말소

    주민등록 말소자가 의료보험,자녀취학 등 각종 기본권의 제약을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등록 말소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시가 이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와 손을 맞잡기로 해 관심을 모은다. 전주시는 12일 지자체와 연대해 주민등록말소자도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에 법개정 등을 요구키로 했다고 밝혔다.법률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빚을 갚지 못해 재산상 불이익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채권자가 법을 악용해 재판과정에서 주민등록 직권말소 신청을 남발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주시내 주민등록말소자는 5788명.이 가운데 직권말소가 4102명에 이르고 지난해 말소된 2376명 중 채무변제 관련자가 63%인 1505명이나 됐다.실제 거주하지 않아 발생하는 주민등록 말소가 아니라 경기부진 심화로 주민등록 말소 주민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가계부채와 카드빚으로 인한 주민등록 말소가 크게 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주민등록말소자도 국민기초생활보장과 의료보험,국민연금 등 국민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은 주소지에 채무자나 보증인이 없을 경우 통장으로부터 ‘불거주확인서’를 받아 동사무소에 주민등록말소 요구를 한다.주민등록이 말소돼야 법원을 통해 공시송달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결국 채무자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 되는 셈이다. 동사무소는 사실조사를 거쳐 주소지에 주민이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7일간의 최고,7일간의 공고를 거쳐 동장직권으로 말소처분을 한다. 그러나 주민등록이 없는 주민들은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해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사람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한정치산자’나 다름 없다.이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과 의료보험,국민연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주택임대차 계약서에 확정일자도 받지 못한다.각종 선거에서 참정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녀들이 함께 말소될 경우 취학에도 문제가 발생한다.읍·면·동사무소에는 주민등록말소를 상의하는 카드사와 금융기관의 문의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주민등록 말소자는 1994년 20만 2430명에서 IMF 체제였던 1998년 32만 1130명으로 크게 늘었다 2000년 24만 5098명으로 줄었다.그러나 2001년 26만 6286명,2002년 27만 549명,2003년 31만 376명으로 다시 늘고 있다. 주민등록은 카드빚 미상환 등 이해관계인의 요구에 의한 신고말소,행정기관의 연간 2차례 일제조사를 통한 직권말소,가출·행방불명 등 세대주 신고말소로 구분된다.행자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등록 말소자는 신고말소 5만 394명,직권말소 25만 9775명,세대주 신고말소 207명 등 31만 376명이었다.그러나 일선 행정기관 관계자들은 직권말소도 80∼90%는 카드사,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채무상환 등과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또 수사기관의 수배를 받고 있는 기소중지자,세금이나 추징금,벌금 체납자들도 적지 않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 “공교육 알차고 명문학원 즐비”/노원구 전입생 강남 추월 ‘이변’

    잘 나가는 강남권도 아닌 서울 외곽의 노원구 관내 중·고교가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특목고 및 명문대 진학률을 기록하자,다른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전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전입자 가운데 일부는 ‘학군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온 위장전입자로 밝혀지기까지 했다. 서울시교육청과 자치구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일반계 고등학교 배정을 위한 거주사실조사를 벌인 결과,노원구의 중3생 전입자 수는 987명으로 강남구의 806명보다 많았다.노원구가 이처럼 ‘명문학군’으로 부상한 것은 차별화된 공교육과 은행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수준 높은 학원가 등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14일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의 경우,A중은 과학고 5명·외고 19명,B중은 과학고 2명·외고 22명 등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A고는 지난해 서울대 21명,외국 대학 2명,연세·고려대 69명을 보내는 등 재학생의 61%를 서울의 4년제 대학에 진학시켰다.B고는 서울대 21명,일본공대 7명,미국 카네기공대 1명,연세·고려대 57명 등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431명을 보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인혁당 재심’ 여부 법정 설전

    유신시절 대표적인 조작사건인 이른바‘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의 재심 여부를 놓고 24일 첫 법정공방이 벌어졌다.법원은 이르면 올해 안에 재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병운) 특별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최병모 변호사 등은 “법원은 법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재심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인혁당 사건을 재조명하는 일은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것이기에 새로운 해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재심은 무죄라는 명백한 증거가 새롭게 발견돼 법원이 이를 확정 판결했을 때만 실시한다. 인혁당사건 유족들은 지난해 9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인혁당사건은 피의자 신문·진술조서가 위조되는 등 당시 중앙정보부에 의해 조작됐다.”고 발표하자 지난해 12월 서울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변호인측은 “의문사위를 통해 수사관들의 고문·가혹행위,무죄를 입증할 새로운 증거 등이 발견돼 재심사유가 충분하다.”면서 “의문사위 조사결과를 검찰·법원의 판결과 동일하게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검찰은 “의문사위 조사결과를 사법부의 확정판결과 같이 보는 것은 삼권분립원칙에 위배된다.”면서 “법원이 직접 사실조사를 통해 법적 효력을 부여받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맞섰다. 현재 대법원 판례는 재심에 필요한 ‘확정판결’에 대해 검찰의 무혐의처리나 법원의 확정판결로 제한,해석하고 있다.또 ‘명백한 증거’도 ▲다른 증거에 비해 객관적 우위가 인정되거나 ▲신빙성·객관성이 두드러질 때 등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지난 7월부터 국방부로부터 넘겨받은 3만장 분량의 자료를 검토했고 변호인측이 제출할 의문사위 수사자료도 살펴볼 예정이다.재판부는 “변호인측이 추가로 증인·증거를 내세울 경우 직접 사실조회에 나설 수 있다.”면서도 “자료를 검토해 올해 말까지 재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
  • 교장자살 조사서·차 접대 사유서 / “교육청서 조작 의혹”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 교장 자살 사건과 관련,기간제교사의 차접대 문제에 유감을 표명한 서 교장의 사유서와 예산교육청의 사실조사서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또 학교측이 차접대를 거부한 기간제교사 진모씨에게 보복 장학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제시한 장학록이 자살 사건 이후 한꺼번에 몰아쓴 의혹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민주당 김경천·설훈·이미경·이재정 의원은 최근 예산 현지에 내려가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의혹이 드러났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진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당의 자료에 따르면 서 교장의 사유서에는 작성날짜가 3월21일로 적혀 있다.당시 홍모 교감 등 학교측은 이 사유서가 전교조가 사건을 문제삼은 24일 이후 전교조의 압력에 떠밀려 28일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이미경 의원측은 “개인이 작성한 사유서에 도장이나 사인이 아닌 학교직인이 찍혀 있고,예산교육청 모 장학사가 이를 3월21일 접수했다는 사인이 있다.”면서 “이는 사유서가 서 교장이 모르는 상태에서 조작됐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측은 또 “21일 서 교장의 사유서 작성으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었던 사건이 의도적으로 확대·조작됐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조사단은 지난달 25일 충남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에 제출한 3월20일과 25일자 예산교육청의 현지 사실조사 보고서와 관련,“충남교육청은 3월25일 예산교육청의 학교 현지조사가 있었다고 밝혔지만,같은 날 예산교육청 보고자료에는 오전 9시부터 서 교장과 홍 교감,장학사가 사건 관련회의를 벌인 것으로 돼 있어 앞뒤 정황이 맞지 않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지난 3월 학교 근무상황부에는 서 교장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산교육청으로,홍 교감도 오전 9시40분부터 낮 12시40분까지 출장을 간 것으로 돼 있다.조사단은 “차 접대 요구와 보복장학 사실이 없고 지난해에는 양호교사가 차 접대 업무를 맡았다.”는 학교측의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반박했다.조사단이 보성초 업무분장표를 대조한 결과 지난해 양호교사 업무에는 차접대 항목이 명시되지 않았다. 이미경 의원측은 진 교사에 대한 보복성 장학지도 논란과 관련,“홍 교감은 교내장학록을 매일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서 교장은 지난해 한차례도 장학록을 쓰지 않았고 진 교사의 장학지도 날짜도 서 교장은 3월8일,홍 교감은 3월7일로 다르게 기록돼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사단은 또 서 교장이 자살하기 이틀 전인 지난달 2일 예산교육청에서 열린 초·중학교 교장단회의 과정도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조사단은 “예산교육청 자료에는 교장단회의가 오후 4시부터 45분간 열린 것으로 기록됐지만 서 교장이 오후 7시 학교 회식자리에 참석하기까지 행적이 밝혀지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교장단회의가 길어졌고,서 교장이 진 교사 사건을 집중 추궁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충남 예산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유서는 학교측에서 교육청에 팩스로 보내왔고 3월25일 예산교육청 학무과장실에서 서 교장과 홍 교감이 방문해 진상조사 회의를 가졌다.”고 해명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4·3 희생자 인정 의미/ ‘폭도’ 몰려 고통… 유족 명예회복

    해방 이후 건국 과정의 혼란기에 빚어진 한국 현대사 최대 비극 중 하나인 제주 4·3 당시 희생된 도민 중 1715명이 20일 사상 처음으로 국가 차원에서 ‘희생자’로 공식 결정된 것은 ‘역사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결정은 상당수 억울하게 폭도로 규정돼 반세기동안 한을 안고 살아온 4·3 희생자의 유족과 제주도민의 명예 회복은 물론 국민 화합과 인권 신장을 통해 민주 발전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제주4·3 당시 군법회의에서 재판을 받아 수형인으로 분류된 도민들에 대해 4·3중앙위 심사소위가 심의를 보류해 전체회의에 심사대상으로 올리지 못했고,후유장애자로 신고된 142명에 대해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하지 못해 지난해 5월 희생자 신고 이후 법적 지원 등을 받지 못한 채 7명이 사망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제주도 4·3사건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진상규명·명예회복범국민위원회 등 4·3 관련 6개 단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는 오늘 첫 결정이 국가폭력에 의해 피해를 본 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첫 명예회복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4·3 당시 실체없는 재판을 받아 형무소 생활을 하다 돌아가신 수형인과 고령의 후유장애자들이 희생자 결정 대상에 오르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4·3사건 희생자 신고를 지난 2000년 6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접수한 결과 사망자 1만 715명,행불자 3171명,후유장애자 142명 등 총 1만 4028명이 신고했다.그러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신고를 기피하거나 내용을 잘 몰라 신고를 못한 도민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4·3사건의 피해규모를 짐작케 한다. 이제 미신고자에 대해서도 4·3특별법 취지를 잘 설명하고 추가 신고기간을 설정해 구원하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특별법 정신에 맞게 제주도민의 맺힌 한을 풀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4·3 관련 단체의 주장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진상규명 일지 ■ 제주도 ◆ 99.8.11 제주4·3사건 위령사업 범도민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공포 ◆ 〃 10.18 ‘4·3문제해결 제주도의 근접 방향’ 도민 공청회 개최 ◆ 〃 12.7 제주4·3사건 희생자 위령사업 범도민추진위 구성(100명) ◆ 2000.3.14 제주4·3 평화공원 부지 매입 ◆ 〃 4.3 새로 마련된 부지에서 제52주년 4·3위령제 봉행 ◆ 〃 9.7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발족 ◆ 2001.4.10 제주4·3 평화공원 조성계획 완료 ◆ 〃 7.23 제주4·3사건 신고 희생자 사실조사 ■ 중앙 부처 및 국회 ◆ 99.4.13 여·야 총무회담에서 국회 4·3특위 구성 합의 ◆ 〃 4·3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 2000.1.12 4.3특별법 공포 ◆ 〃 8.28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발족
  • 인간복제 美자회사 조사

    보건복지부는 24일 인간복제연구를 진행중이라고 공개한 미국 클로네이드사 한국지부 ㈜바이오퓨전테크에 대해 대구시와 합동으로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조사결과에 따라 이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인간복제를 위해서는 난자채취와 복제배아 자궁착상이라는 의료행위가 수반되는데,이 과정에서 비의료인이 난자채취와 자궁착상 시술을 할 경우 의료법 제25조 1항의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또 의료인이 복제배아를 자궁에 착상시키는 시술을 할 경우에도 의료법 제53조 및 시행령 제21조 1,2항의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돼 1개월간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 복지부는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처와의 협의조정을 거쳐 이른 시일안에 인간개체 복제를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생명윤리법’을 제정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클로네이드사 한국지부측은 이날 “본사 기술진에 의해 외국에서 3개월 전 복제배아를 착상한 한국인 임신모 1명이 한달 전 귀국해 현재 모처에서 복제인간 탄생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곽기화(郭基和·31)대변인은 “일이 순조로울 경우 시기적으로 6개월내에 복제인간이 탄생할 것으로 보이며 임신모가 있는 장소,진행상황 등은 본사기술진만이 안다.”고 말했다. 곽 대변인은 인간복제에 대한 형사처벌 등 보건복지부의 규제 움직임과 관련,“외국에서 착상한 임신모가 단지 한국에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처벌할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으며 만약 필요이상의 규제가 가해진다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클로네이드사 한국지부- 세계 최초의 인간복제 시도로 관심을 끄는 미국 클로네이드사는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시자인 클로드 라엘(53·프랑스)이 인간복제의 상업서비스를 앞세우며 1997년 2월 설립한 바이오기업이다. 클로네이드사는 지난 6월 대구에 바이오퓨전테크라는 자회사를 비밀리에 설립했다.이 회사는 현재 인간복제를 위해 인간배아를 배아세포 단계로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안정적 전자충격을 창출하는 기기인 배아세포 융합기(RMX 2010)를 생산하며,이메일을 통해 주문(9199달러)도 받는다. 노주석 대구 황경근기자 joo@
  • 단말기 보조금 실사 거부, SKT 과태료 3000만원

    정보통신부의 통신위원회는 단말기 보조금 지급관련 실사를 거부한 SK텔레콤에 대해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신위는 단말기보조금 실사거부를 지시한 SK텔레콤 본사에 과태료 1000만원을,현장조사 및 자료제출을 거부한 동대구센터장과 서부산센터장에 각각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국내 굴지의 기업이 감독기관의 조사와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은 처음이다. 이 때문에 정부권위의 실추와 통신위 조사권이 위협받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통신위는 지난달 동종업체인 KTF와 LG텔레콤이 SK텔레콤을 단말기 보조금 지급혐의로 제소하자 같은달 25∼28일 두차례에 걸쳐 자료제출 및 사실조사를 하려했으나 이에 불응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측은 이에 대해 “통신위가 SK텔레콤만 조사해 업체간의 형평성에 어긋나고,영업비밀 자료제출 등에 대한 협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조사가 지연됐다.”면서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지난 4월에도 이같은 혐의로 SK텔레콤 100억원을 비롯,KTF·LG텔레콤·KT등 4사가 총 200억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통신위는 이동통신 업계의 고질적인 병폐인 단말기 보조금 지급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과태료 상한액을 대폭 올리기로 했다. 정기홍기자 hong@
  • 부동산/ 전·월세자금 이렇게

    영세민 전세보증금,주택보증기금으로 해결하자.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영세민의 국민주택기금 융자한도를 높이고 융자 대상도 넓혔다.질권설정이어렵거나 연대보증인을 구하기가 어려우면 주택보증기금의 보증을 받아 전세 보증금을 융자받을수 있다. 정부가 마련한 영세민 주거안정대책에 따르면 연소득 1000만원 초과 영세민도 집주인이 융자기한에 융자금을 갚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하면 연소득의 2배까지 주택보증기금에서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질권설정이 어렵거나 연대보증인 확보가 어려워 대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1000만원초과 영세민도 국민주택기금을 최고한도까지 융자받을 수있게 된 것이다. 지난달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전월세 보증금이 3000만∼5000만원인 영세민은 보증금의 70%인 2100만∼3500만원까지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지역별로는 서울 3500만원(전월세 보증금 5000만원 이하),광역시 2800만원(〃 4000만원 이하),기타 지역 2100만원(〃 3000만원 이하)이다. 질권설정이나 연대보증이 없으면주택보증기금의 보증을받아야 한다.주택보증기금은 해당 영세민의 기존 전세보증금이 얼마인지,다른 금융기관 부채가 얼마인지를 따져 보증한도를 결정하게 된다. 주택보증기금의 보증기준은 연소득 1000만원 이하이면서집주인의 상환확약서가 있는 경우 2000만원까지 인정해주고 있다.연소득이 1000만원 이하이면서 질권설정 또는 연대보증이 있으면 3000만원까지,연소득이 1000만원을 초과하면서 질권설정 또는 연대보증이 있으면 연소득의 3배까지 가능하다.예를 들어 연간 소득이 1800만원이면서 금융부채가 없는 영세민이 서울에서 보증금 5000만원짜리 주택을 얻을 경우 집주인의 확약서를 제출하면 최고 3500만원까지 국민주택기금에서 융자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모든 주택이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영세민 전월세 자금대출대상은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주택에만 적용된다.금리는 연 3.0%다.2년 뒤 한꺼번에 갚아야 되며 2차례,최장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에서 전담하고 필요한 서류는 확정일자인이 찍힌 임대차계약서,주민등록등본(배우자 분리가구는 호적등본추가),임차주택 건물등기부 등본(1개월이내 발급) 등이다.거주지 동사무소에 융자신청을 하면 동사무소가 사실조사후 대상자를 선정하고 국민은행에 통보,대출금이 지급된다. 김경두기자 golders@
  • 5·18 행불 3명 신원확인

    광주시 북구 망월동 5·18 옛 묘역에 묻힌 무연고 분묘 11기중 3기가 DNA 분석결과 신원이 확인돼 유가족 품으로 되돌아가게 됐다.5·18 행방불명자 중 과학적인 증거에 의해 가족이 확인된 것은 22년 만에 처음이다. 광주시는 19일 5·18 무연고 분묘에서 수습된 유골에 대한 DNA 분석 결과 유가족 유전자와 일치한 채수길·김준동·김남석씨 등 3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채수길(59년생·식당종업원·광주 북구 우산동)씨는 80년 당시 동구 지원동 주남마을의 공수부대원 버스 총격사건때,김남석(61년생·인천직업훈련원생·광주 남구 주월동)씨는 지원동 벽돌공장 앞에서 각각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있다.김준동(63년생·목공·광주 동구 계림동)씨는 당시가출해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법의학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무연고 묘지에서 수습된 유해와 ‘행불자’신고를 한 93가족에서 채혈한 샘플을 유전자 비교 분석한 결과 3기가 일치했다.”며 “나머지 유골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이달 말쯤최종 보고서를 작성,‘행불자찾기 사실조사위원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영세민 전세자금 지원 확대

    저소득 영세민에 대한 전월세자금 지원이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3.6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저소득영세민의 전세자금 확대 대출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전월세 보증금이 3000만∼5000만원인 영세민은 보증금의 70%인 2100만∼3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에서는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주택에 사는 영세민에게 3500만원까지,광역시는 4000만원 이하에 2800만원까지,그외 지역은 3000만원 이하에 21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대출대상은 전용면적 85㎡(25.7평) 이하 주택이며 대출금리는 연 3.0%이다.대출금은 2년 뒤 일시 상환하면 되며 최대 2차례,최장 6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은 국민은행에서 전담하며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확정일자인이 찍힌 임대차계약서,주민등록등본(배우자 분리가구는 호적등본 추가),임차주택 건물등기부 등본(1개월이내 발급분) 등이다.거주지 동사무소에 융자신청을 하면 동사무소가 사실조사후 대상자를 선정,관할 시·구청에 통보하며 해당 관청은 건교부의 주택전산망을 활용해주택소유 여부를 확인한 뒤 융자순위를 결정해 국민은행에 통보,대출금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근로자·서민들에게 지원되는 전세자금의 경우 65세이상 노인을 부양하는 세대주에게는 연 5.0∼5.5%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연간소득이 3000만원 이하이고대출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무주택 세대주(단독세대주 제외)인 근로자와 서민에게 6000만원 이내에서 전세보증금의 70%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연 7.0∼7.5%의 대출금리가 적용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자치 안테나

    ◆전북도가 이번 주중에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도는 유성엽 경제통상국장이 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이승우 기획관리실장이 행정자치부로 전출하는 등 인사 요인이발생해 11일을 전후 국장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국장급중에서 국방대학원에 입교하고 감사관과 공무원교육원장,부단체장 2명 등도 공로 연수나 명예퇴직할 예정이어서 국장급 7∼9자리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국장급 인사에 이어 다음주에는 과장급,하순에는 계장급과 하위직의 순환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 공무원 직장협의회 연합회가 18일 창립총회를갖고 공식 출범한다.전북도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이정천)는 7일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설립돼 있는 도와 도의회,군산시 등 9개 일선 시·군과 오는 15일 설립되는 전주시 등 모두 12개 기관이 도 단위 광역체제인 연합회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진안군과 고창군도 이달 중에 직장협을 구성하고 연합회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직장협 연합회원은 군산시 702명,정읍시 540명,남원시 533명,익산시 526명,김제시 450명,도청 418명,완주군 392명 등 전체 대상 5,510명의 80% 정도인 4,363명이다. ◆경기도 성남시 홈페이지(www.cans21.net)가 7일부터 네티즌 실명제로 전환됐다.이에 따라 ‘시장에게 바란다' 등시 홈페이지 각종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면 네티즌 이름과함께 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한다.시는 실명제 전환으로 무기명으로 상대를 비방하는글이 사라지면서 전체 의견 게재건수가 기존 하루 20∼34건에서 10건 안팎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흥덕지구의 아파트 우선분양 자격을 노린 위장전입자 색출을 위해 지난해 10월1일 이후 전입한전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제 거주 사실조사를벌인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20개 읍·면·동사무소 직원을 동원,전입자에 대한 방문조사를 벌이기로 했으며 조사결과 거주 사실이 확인되지 않으면 주민등록을 직권말소 조치하기로 했다.
  • 판교 분양노린 위장전입 조사

    경기도 성남시는 판교지구 우선분양 자격을 노린 위장전입자를 밝혀내기 위해 지난 9월이후 전입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44개 동사무소 직원을 동원,26일부터 전입자에 대한 방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조사결과 거주 사실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주민등록을 직권말소하기로했다. 이같은 조치는 시가 지난 20일 판교개발예정지구 지정고시일(26일) 이전 시 거주자에 한해 판교지구 전체 분양물량의 30%에 해당되는 우선분양 신청자격을 주기로 발표하자 전입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시가 24일 분당구 6개동에 대해 표본조사한 결과 평소 하루 80명정도이던 조사대상지역 전입자수가 21일이후 하루230명 가량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정보통신 분쟁조정위 출범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사업자)와 이용자간의 개인정보관련 분쟁을 조정하기 위한 ‘개인정보분쟁조정위’가 3일 정식 출범한다. 정보통신부는 2일 개인정보의 수집·관리·이용과정에서발생할 수 있는 특수하고 다양한 유형의 분쟁을 신속하고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한 개인정보분쟁조정위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을 근거로 설립된다고 밝혔다.박준수 변호사 등 사회 각계의 전문가 15명이 3일 초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분쟁조정위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개인정보 침해관련 상담,사실조사,기술지원 등의업무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이용자들은 앞으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절차가 까다로운 법원의 소송절차를 택하지 않고 개인정보분쟁조정위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 침해와 관련된 상담이나 피해구제 신청은 전화1336(서울), 02-1336(지방)이나 인터넷 www.cyberprivacy.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기자
  • 성차별 시정명령제 도입

    여성부가 ‘숙원’이었던 성희롱 및 성차별 시정명령권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2일 여성부가 제출한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개정안을 심의,여성부장관이 위원장인 남녀차별개선위원회가 시정조치 사항의 이행을 명령하는 시정명령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직장내 성희롱 행위로 시정조치를권고받은 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이에 불응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매일 10월19일자 28면 참조] 지금까지는 남녀차별개선위원회에서 남녀차별 또는 성희롱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지만 강제이행 규정이 없어 법적용의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위원회는 또 피해자 및 성희롱의 사실조사에 협조한 참고인 등에 대해 근무여건상 불이익 조치를 취할 수 없도록했다. 위원회는 그러나 성희롱행위자 징계에 대해서까지 시행명령제를 도입할 경우 기관장 및 사업주의 인사권 침해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은 시정권고 사항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정명령제도는 남녀차별 행위의 중지,원상회복 및 손해배상 등 기타 필요한 구제조치,재발방지를 위한 교육 및대책수립 등의 조치에 한정되게 된다. 현정택(玄定澤) 여성부차관은 “기본적으로 시정권고만으로는 남녀차별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시정명령권은필수적인 요건”이라고 전제한 뒤,여성부가 시정명령권을갖는 것에 대한 일부의 거부감에 대해서는 “기본 법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처간의 협의를 거치며해결해나갈 것이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부 등 다른 행정부처도 고유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시정명령권이 반드시 필요하듯이 여성부가 시정명령권을 갖는 것도 특별한 예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개정법안은 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될예정이다. 허남주 최광숙기자 bori@
  • “연휴기간 소비자피해 소보원에 신고하세요”

    추석연휴에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의 결함으로 안전사고를당했다면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상담실을 찾는 게 좋다. 소보원은 3일 “96년 7월부터 소비자가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다 뜻하지 않은 피해를 보았을 경우 이를 파악해 소비자를 돕는 ‘소비자위해정보제도’를 운영,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추석연휴 때 일어난 사고에대해서도 이 제도를 적절히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보원은 전국의 병원 소방서 경찰서 소비자단체 등 175개기관과 100여명의 소비자 모니터 요원, 홈페이지에 접수된상담사례 등을 통해 각종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위해정보가 접수되면 사실조사와 원인파악을 거쳐 소비자보호 사업에 반영하거나 리콜권고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소보원 소비자상담실(02-709-3600)이나 소비자안전넷(safe.cpb.or.kr)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제주4·3사건 희생자 새달말부터 심의 착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이한동 국무총리)는 지금까지 희생자로 신고된 1만4,028명에 대해 9월말부터 심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출범 1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자료에서 “실무위원회에서 사실조사 및 심의를 거친 희생자에 대해서는 9월말부터 심의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신고희생자 사전심사를 담당할 ‘심사소위원회' 및 ‘의료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인력 7명을 보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위원회는 특히 후유장애자의 경우 대부분 고령이거나생계곤란자 등 지원이 시급한 사람들인 점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심의·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 제주 4·3사건 조사 3단계 수순으로 진행

    제주 4·3사건 희생자 신고에 따른 사실조사와 심의는 제주도내 4개 시·군이 신고 희생자 1만4,028명을 대상으로현지확인 등 1차 조사를 마치면 제주도가 2차로 미진한 부분을 추가 조사하고 중앙위원회가 3차로 조사 내용을 보완,심의해 확정하는 3단계 수순으로 진행된다. 11일 제주도가 밝힌 4·3희생자 신고에 따른 사실조사 및 심의 지침에 따르면 1차조사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6월까지 1년동안 시·군별로 실시된다.읍·면·동 조사반이 나서 신고내용을 목격한 사람이나 사건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관련자료를 확인,보완하게 된다. 2차조사는 1차조사와 병행,다음달부터 내년 10월까지 부지사를 단장으로 30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시·군의 1차조사 결과를 검토한뒤 미흡한 사안에 대해 추가조사를 실시,결과를 실무위윈회에 제출한다. 3차 보완조사는 이번달부터 2003년 2월까지 이뤄지며 중앙위원회 심사소위원회가 1·2차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사심의해 개인별 의견서를 작성하게 된다.중앙위가 심사소위의 보고내용과 위원 개인의 의견을 종합,심의내용을 최종확정해 실무위원회에 통보하는 것으로 4·3희생자 사실조사 및 심의는 완료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남북 이산가족 법적지위 회복

    법원이 북한 주민에 대한 사실조회를 북측에 공식 요청한 것은 ‘앞으로 빈번하게 발생할 남북 주민간 법적 분쟁에 대한 판단을 더 이상 유보할 수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한 획기적인 결정이다. 조만간 중혼(重婚)이나 호적·재산 상 속문제 등에 대한 법원의 판단 기준도 제시될 것으로 기대 된다. 사실조회 요청은 북한 영토와 주민을 대한민국에 포함하고 있는 우리 헌법과 법률에 근거한 것이다. 법률적으로 우리 법원이 북한 주민을 소환하거나 재판 자료를 요청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북한 주민이 남한 법정에 소송을 내거 나 호적에 오르는 것도 절차만 거치면 된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한 실향민이 “동생이 북에 살아 있는 만큼 호적에 올 려 달라”며 낸 호적정정 신청을 받아들여 우리 호적에 올 려주었다. 이번 결정은 또 서로의 생존을 확인한 이산가족 들의 ‘법적 지위 회복’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결정이라는 의미가 있다. S씨는 10년 전부터 북한과 꾸준히 접촉을 시 도해 가족들의 생존 사실을 확인했다.99년 10월에는 통일부 의 승인을 받아 방북해 어머니와 동생들을 만나기까지 했다 .지난 2월 3차 이산가족 상봉 때에도 상봉자들을 통해 가족 들의 생존 사실을 확인했다.따라서 법원은 북측이 S씨 가족 들의 인적사항만 확인해 통보해주면 S씨의 북측 가족들을 호적에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과 접촉해도 회신이 올지 확신이 없고,호적이 남아 있는 경우도 많지 않다고 해 실효 성도 의심스럽다”면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 다각도로 여 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S씨의 가족이 북한에 생존해 있는 사실이 확인된 데다 호적 등재도 법적 문제가 없는 이상 통일부가 공식 절 차를 거쳐 북측에 자료를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 법조계의 대체적인 견해다. 이번 사실조회 요청을 북한이 받아들이면 유사 소송이 줄 을 이을 전망이어서 법률 정비도 시급하다. 재판부 관계자는 “S씨의 경우 취적 신청이 인용되면 함께 제기한 아버지의 혼인무효확인 소송 등에서 승소할 가능성 이 크다”면서 “S씨가 아버지 유산을 북측 가족들에게 송 금하려 할 경우 특별법 제정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 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고의영 부장판사 “유사소송 대비 法 정비 시급”. 사상 처음으로 북한에 사실조회를 요청한 서울가정법원 고 의영(高毅永)수석부장판사는 “헌법상 북한도 우리 영토지 만 현실적으로 직접적인 사실조사가 불가능해 사실조회 신 청을 했다”면서 “남북 화해 기운이 무르익어 가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 사실조회 요청 배경은 S씨사건은 궁극적으로 유산 상속문제다.S씨가 소송을 내게 된 것도 북측 가족에게 아버지의 유산을 주려 했지만 남측 어머니인 L씨가 반대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12월 내려진 호적 정정 신청은 인용해도 피해자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재산문제이고 여러 참고자료들이 있지만 좀더 명확 히 하기 위해 북측에 사실조회 요청을 했다. ◇ 현실적으로 북한에 사실조회가 가능한가 통일부가 북한에 자료를 요청하고 북한이 호적 관련 서류 일체를 보내주면 가능하다. 통일부가 다른 방법을 통해서라도 북측에 확인 절차를 밟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한다.앞으로 이런 형태의 소송이 급 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제도의 신속한 정비도 필요하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제주 4·3 희생자 1만3,000여명 신고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李漢東국무총리)는 지난해 6월부터 31일까지 2차에 걸친희생자 신고 접수를 한 결과 모두 1만3,571명이 4·3사건관련 희생자로 신고했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신고 희생자 중 사망 1만379명(76%),행방불명 3,053명(23%),후유장애 139명(1%)이다.희생자 중에는 여자 2,860명(21%),10세 이하와 60세 이상 노약자 1,612명(12%)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거주 지역별로는 제주도내 거주자가 1만2,953명,제주도외국내 거주자 560명,해외동포 58명(미국 4명,일본 54명)인것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6월 중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희생자 사실조사방법 및 절차 등을 확정하고,늦어도 7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실조사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는 희생자를 심의,확정한다는방침이다.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사실조사에 필요한 인건비,조사경비 등 소요예산 8억1,300만원을 확보했다. 사실조사 작업에는 제주도와 시·군 공무원,조사요원 등모두 22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해10월부터 국내외 자료를 수집·발굴해 현재 국내 962종 2,766건,미국·일본 등 외국 소장 자료 150여종 300건의 4·3사건 관련 자료를 발굴해 분석하고있다.위령공원 조성사업은 전문 연구기관의 용역결과와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기본 구상안을 6월쯤 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