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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혜선 “안재현 관련 ‘톱 여배우 진술서’ 진짜”

    구혜선 “안재현 관련 ‘톱 여배우 진술서’ 진짜”

    배우 구혜선 측이 ‘톱 여배우 진술서’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유튜버가 무혐의를 받은 것에 대해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1일 공식입장을 내고 “구혜선씨의 고소 사건 결과와 관련해 최근 오해, 억측, 2차 가해 등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구혜선씨의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리우 측은 “구혜선씨가 유튜버 이모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라며 “이른바 ‘여배우 진술서’라는 서류의 진위 여부 및 그 공개 경위가 사건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은 구혜선이 현재 2020년 4월 8일 자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작성된 것이 맞다”라며 “이씨는 위 진술서가 법적 문서의 양식을 갖추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마치 가짜 서류인 것처럼 묘사했지만,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해 작성된 진정한 문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이씨가 구혜선씨를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았으나, 매우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우선 이씨는 구혜선씨에게 어떠한 취재나 문의도 하지 않았다, 이씨가 구혜선씨의 사생활을 소재로 삼은 이른바 가십 성 영상물을 올리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구혜선씨에게 사실을 문의하거나 입장이라도 확인해 보았다면 지금의 불필요한 오해와 비방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률대리인은 “위 진술서가 유출, 공개된 경위는 반드시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라며 “이씨가 언급한 지난 2021년 5월 2일자 네이트판 폭로글이라는 것의 게시 및 삭제 경위도 철저히 확인되어야 한다, 그 폭로글이 새벽 중 기자들에게 제보되었다는 과정의 실체도 낱낱이 드러나야 한다, 구혜선씨가 고소한 이유도 그러한 사실을 밝혀 달라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핵심 사항들에 관해서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구혜선씨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에 구혜선씨는 위 무혐의 처분에 대해 항고해 재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구혜선씨는 오래 전 친구의 도움으로 작성된 진술서 원본을 갖고 있는데, 그것이 무려 1년여가 지난 시점에 갑자기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 공개되고 마치 구혜선씨가 위 진술서를 위조해 공개한 것처럼 억울한 오해를 사게 된 상황이다, 구혜선씨는 이미 다 끝난 사건의 진술서를 공개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출처나 경로를 알 수도 없이 진술서가 공개되고 이것이 논란의 대상이 되어 버려서 구혜선씨는 진술서 작성을 도와준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또 다시 진술서의 해당 명의인이나 구혜선씨에게 2차 가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구혜선씨는 이와 같은 억울함을 해소하고자 다시 항고를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 부디 어떠한 2차적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간곡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씨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1일 이씨를 상대로 구혜선이 제기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피의자(이진호)의 의혹 제기가 고소인(구혜선)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심히 경솔한 공격으로서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표현으로 보이지도 아니하는 바,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피의자가 자신의 발언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인식했다고 볼만한 증거도 확인되지 아니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7월 구혜선은 안재현과 결혼 4년 만에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재현의 불륜 의혹을 증언하는 구혜선 지인인 톱 여배우의 진술서가 법적 문서 양식에 맞지 않는 등 의문점들이 많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당시 리우 측은 이를 공개한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해당 진술서는 고소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서, 당시 힘겹게 이혼소송을 하고 있던 구혜선씨에게 법정 출석을 하면서까지 증언을 해 줄 수 있다고 하여 작성된 것”이라며 “다만 소송 진행 중에, 증언을 할 기회도 없이, 그리고 제출되지 않고, 비공개 조정으로 합의해 이혼소송이 종결됐고 위 진술서는 특별히 서명이나 날인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외부로 제출된 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中 당국, 베이징 등서 중국인만 골라 휴대폰 불법 검열 논란

    中 당국, 베이징 등서 중국인만 골라 휴대폰 불법 검열 논란

    중국 당국이 베이징, 상하이 등 도심에 무장 공안들을 대거 배치해 ‘백지 운동’ 주동자 색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8일(현지시각)부터 상하이 지하철역과 열차 내부에 공안들이 배치돼 불특정 다수 시민들의 휴대폰을 강압적으로 빼앗고, 금지된 애플리케이션 사용 내역을 검사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상하이 현지 주민의 목격담을 인용해 “공안들은 백지 운동의 주동자를 색출하기 위해 채팅앱 대화방 내용과 휴대폰 속 촬영 이미지, VPN 등 방화벽 제거용 앱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만일 백지시위와 관련된 사진들이 발각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체포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안들의 주요 체포 대상에는 인터넷 우회 접속 프로그램인 가상사설망(VPN) 사용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VPN이 텔레그램 오픈 채팅방과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중국에서 접속을 금지한 앱을 이용, 시위 정보를 공유하는 주요 경로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안들이 출동, 배치된 지역은 인민광장을 비롯한 인파가 몰리는 중심가와 지하철 열차 내부, 출입구 등 다수다. 제복을 입은 공안 외에도 사복 차림의 공안도 대거 등장했는데, 이들은 불시에 행인들에게 접근해 휴대전화를 요구해 검열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검열에는 외국 국적자의 것은 제외한 채 자국민만을 대상으로 한 고압적 검열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9일 상하이 지하철 열차에 탑승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여성은 여러 장의 증거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두 명의 공안이 무고한 상하이 시민 앞을 막아선 뒤 한 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휴대폰을 현장에서 빼앗아 검열했다”면서 “이 장면을 옆에 있던 목격자들이 촬영하자 이번에는 목격자들의 휴대폰을 빼앗아 방금 촬영한 증거 사진들을 강제로 삭제하도록 했다. 그들의 태도는 매우 고압적이어서 보는 사람들을 두렵게 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이 매체는 중국 공안국이 자국이 설치하도록 강제했던 코로나19 관련 건강마(코로나19 건강상태 확인 QR코드) 앱을 남용해 주민들의 이동 경로를 검열, 백지 시위 참여자를 색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 거주 변호사 A씨는 “공안이 무단으로 주민들의 휴대폰을 검열할 수 있다는 규정은 중국 현지법 어디에도 없다”면서 “그들은 법 집행 시 반드시 신분증을 공개하고, 공안 제복을 착용해야 하지만 현재 사복 공안들 다수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 누가 그들에게 그러한 법 이상의 권한을 줬는지 그것부터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구궈핑 상하이1대학 명예 교수는 “이번 주에만 벌써 2~3차례 검열하는 공안들을 목격했다”면서 “그들의 행태는 이미 법률 이상의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는 격이다. 각 주민의 휴대폰에는 각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한 다수의 정보가 있는데, 불법 혐의가 없는 주민들까지 모두 대상으로 휴대폰을 압수해 검열하는 것은 법을 넘어선 그 이상의 처사”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같은 중국 당국의 행태가 이어지자 현지 주민들은 한 면에는 아무 구호도 적지 않은 백지를, 다른 한 면에는 ‘모이지 마세요’, ‘핵산 검사 필수’ 등 중국 당국의 방역에 찬성하는 입장을 담은 구호를 적어 시시때때로 활용하자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앞으로 A4용지 대신 휴지를 들고 시위를 하다가 공안이 불법 체포하거나 연행하려고 시도하면 그땐 그 휴지로 코를 풀어 현장에 버리자”면서 “모두 공안의 부당 행태로부터 안전하게 시위를 이어가자”고 반응했다. 
  • 웨일스 응원하겠다며 카타르 달려간 62세 서포터 자연사

    웨일스 응원하겠다며 카타르 달려간 62세 서포터 자연사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웨일스 대표팀을 현지에서 응원하겠다며 카타르를 찾은 웨일스 축구팬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가 26일 보도했다. 아들, 친구들과 함께 카타르를 방문했다가 죽음을 맞은 케빈 데이비스(62)가 비운의 주인공. 펨브로크셔주 출신인데 BBC 웨일스는 고인이 전날 자연사했지만 웨일스 대표팀이 이란에 0-2로 패배한 경기장에 있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고인이 정확히 어떤 시점에 어느 곳에서 어떻게 죽음을 맞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유족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그럴 수도 있겠다. 유족은 영국의 영사적 조력을 요청했으며 웨일스 축구서포터연맹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 커먼웰스 및 개발청은 “카타르에서 숨진 영국 남성의 가족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웨일스축구협회는 트위터 계정에 고인의 유족과 친구들이 슬픈 시간을 견디도록 마음을 함께 할 것이며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노엘 무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서포터 중 한 명이 이곳에서 숨졌다는 소식을 듣게 돼 유감이다.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물론 우리는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포터 중 한 명인 폴 코커리는 고인이 몸이 좋지 않아 숙소에 남는 대신 아들과 친구들은 이란과의 경기를 응원하러 가길 바란다거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행이 돌아와 보니 그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병원으로 후송했는데 불행히도 그는 소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이 도우려 했지만 고인의 아들과 친구들은 귀국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코커리는 또 웨일스 대표팀 선수들이 위로의 말씀을 유족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레드 월(웨일스 서포터 애칭)의 일부이며 우리 모두는 하나의 대가족이다. 그래서 모든 이들에게 손실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 주식 1% 보유한 6촌도 친족…규제개혁위 통과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 주식 1% 보유한 6촌도 친족…규제개혁위 통과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의 6촌 혈족이나 4촌 인척이 총수 측 회사 주식을 1% 이상 보유했을 때 총수의 친족으로 보는 친족 범위 조정안이 정부의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 범위에 포함하는 내용도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사한 뒤 일부 내용을 수정하도록 권고했다. 규제개혁위는 지난 11일 회의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보고 심사를 보류했다가 이날 결론을 내렸다. 공정위는 각종 자료 제출·공시 의무를 지는 대기업 총수의 범위를 혈족 6촌·인척 4촌에서 혈족 4촌·인척 3촌으로 줄이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단, 총수 측 회사 주식을 1% 이상 보유하거나 총수·동일인관련자와 채무보증 또는 자금 대차 관계가 있을 땐 5·6촌의 혈족과 4촌의 인척이라도 친족으로 본다는 단서 조항을 달았다. 또 법률상 친생자인 자녀가 있는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에 포함하도록 했다. 그러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재계는 “친족 범위가 여전히 넓고, 주식 보유나 채무보증·자금 대차 요건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행정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단서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와 함께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하는 것도 사생활 보호 원칙 등에 어긋날 수 있다”며 시행령 수정을 요구했다. 규제개혁위도 심사 과정에서 이런 쟁점 조항의 적절성을 놓고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규제개혁위는 ‘주식을 1% 이상 보유했을 때 친족으로 본다’는 조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채무보증·자금 대차 조항은 삭제할 것을 공정위에 권고했다. 공정위는 채무보증·자금 대차가 통상적인 범위를 넘어 이뤄지면 다른 규정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보고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 다만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하는 내용은 그대로 유지하되 친생자의 생부와 생모 등에 관한 표현을 더 명확히 하기로 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파워레인저’ 배우, 아내와 말다툼 벌이다 극단적 선택

    ‘파워레인저’ 배우, 아내와 말다툼 벌이다 극단적 선택

    ‘파워레인저’의 스타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가 사망한 가운데 그가 별겨 중인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식통은 23일 TMZ에 지난 8월 프랭크와 이혼 소송을 제기한 타미가 18일 금요일 텍사스의 한 호텔에 두 개의 개별 방을 체크인한 후 불화가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밤 타미의 방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호텔 직원들이 연루되면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TMZ은 “제이슨이 별거 중인 아내를 방에 가둔 채 불과 몇 시간 만에 두 사람이 다시 이 문제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타미는 19일 토요일 오전 5시경 남편의 상태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대변인 저스틴 헌트는 성명에서 “우리가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잃은 것을 인정하게 된 이 끔찍한 시기 동안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 친구, 팬들을 매우 사랑했다. 정말 그리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워레인저’에 함께 출연했던 월터 존스는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몹시 그리울 것이다. 레인저 가족의 또 다른 구성원을 잃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제이슨은 이 쇼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난꾸러기들 중 하나였다. 그는 거친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의 기도가 그의 가족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희망의 전화 129·생명의 전화 1588-9191·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새벽에 남사친과 술”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새벽에 남사친과 술”

    양준혁이 19살 연하 아내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2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양준혁과 19살 연하 아내의 사연이 선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의 제목은 ‘19살 연하 아내에게 잡혀 사는 양준혁, 독박 집안일까지?! 아내는 나가서 새벽까지 놀다 와요’였다. 양준혁은 “내가 운동선수여서 아내를 꽉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모시고 산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노는데 새벽 2~3시까지 안 들어오는 거다. 이해는 했지만 너무 늦게 들어오니까 전화했는데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고 쏘아붙이려 했는데 쪼잔해 보일까 봐 좋게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아내와 남사친이)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라서 그거에 대해 얘기를 안 하다 보니까 어디만 나가면 또 새벽 2~3시에 들어온다”라고 폭로하자 아내는 멋쩍게 웃어보였다.
  • 염문설로 이혼한 여배우, 영화제서 180도 달라진 얼굴로 등장

    염문설로 이혼한 여배우, 영화제서 180도 달라진 얼굴로 등장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류승수가 특별 MC로, 메이저스의 아이다와 비안이 MZ 손님으로 출연해 ‘현재가 궁금한 스타들’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김구라는 특별 MC로 함께한 류승수에게 “녹화에 참여할 컨디션이 아니라고 하던데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류승수는 녹화 전날 응급 수술을 한 사실을 밝히며 “급하게 진통제를 맞고 나왔다”고 말한다. 이에 김구라는 크게 걱정하며 “무슨 수술을 받았냐”고 질문하는데, 돌아온 류승수의 답변은 모두를 탄식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류승수는 “한 가지만 부탁하겠다. 웃기지 말아달라”고 요청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의 토크 주제는 ‘현재가 궁금한 스타들’로, 과거 스타들의 활약을 추억하고 현재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그중 5위인 ‘로코퀸의 사생활’에서는 맥 라이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으로 사랑받은 맥 라이언은 한 사건을 계기로 급격하게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김구라는 “맥 라이언이 러셀 크로우와 함께 작품을 찍은 뒤 염문설이 났다”며 “당시 유부녀였던 맥 라이언은 로코퀸에서 불륜녀로 이미지가 추락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맥 라이언은 이 염문설로 인해 남편인 데니스 퀘이드와 이혼했으며, 러셀 크로우와의 관계도 얼마 못가 끝이 났다. 이후 2013년 한 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180도 달라진 외모로 충격을 안겼다. 이전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던 외모와 분위기가 온데 간데 없어진 것이다. 당시 사진을 본 김구라는 “자연스럽게 늙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류승수 역시 “배우의 삶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성형을 한다고 해도 바뀌지 않는다”라고 강조한다. ‘로코 퀸’ 맥 라이언의 충격적인 변천사는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라떼9’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아내 폰에 과거 성관계 영상 발견…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 폰에 과거 성관계 영상 발견…이혼 사유 될까요”

    아내의 과거 휴대전화 속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본 남편이 이혼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전문가는 오히려 남편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21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2년차에 아내의 과거를 발견하고 위기를 맞은 남편 A씨의 사연이 등장했다. 결혼 2년차인 A씨는 “아내와는 소개팅으로 만나 1년 정도 사귀다 결혼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몇 달 전 청소를 하던 중 서랍에서 아내의 오래된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열면 안 될 것 같지만 궁금해서 충전해서 켜봤는데 사진첩에 아내의 예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과의 사진 폴더가 있었다. 2년 정도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자주 다니고 아내는 거의 남자의 집에서 살다시피 한 걸로 보인다”며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생각하려 했지만 사진첩엔 두 사람의 성관계 동영상이 여러개 있었다. 적나라한 성관계 동영상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A씨는 “제가 알던 아내가 아닌 것 같았다. 그 후부터 아내를 예전처럼 대할 수 없었다. 무엇보다 화가 나는 건 아내가 성관계 영상이 담긴 휴대전화를 아직까지 보관한다는 점”이라면서 “달라진 제 태도와 감정을 아내가 눈치 챘고 결국 아내에게 휴대전화 이야기를 털어놨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내는 A씨가 휴대전화를 봤다는 것에 A씨보다 더 크게 분노했다고. A씨는 “저희 두 사람의 다툼은 매일매일 심각해지고 있다.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제가 자신이 없다”면서 “아내의 이런 과거가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나. 아내는 제가 자신의 사생활을 몰래봤다며 범죄라는데 이혼 소송 할 때 문제가 있느냐”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안미현 변호사는 “감정적인 부분을 완전히 배제하고 법률적으로만 봤을 때는 이혼에 이르는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사람은 남편 A씨”라고 지적했다. 안 변호사는 “아내가 다른 남성과 교제한 건 남편과 혼인하기 2년 전의 일인데다 결정적으로 이 사실이 드러나게 된 것은 남편이 아내의 휴대전화에 몰래 접속해서 아내의 비밀을 침해한 행위로부터 시작됐다”며 “법률적으로 책임을 따져보자면 원인을 제공한 남편에게 조금은 더 책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이 사실 자체(동영상)로는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오히려 아내의 휴대폰을 들여다 본 것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제49조 속 ‘타인의 비밀’을 침해한 것으로 남편은 접근 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내 몰래 해당 비밀을 침해했기 때문에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안 변호사는 “최악의 경우, 남편은 (아내가 제기한) 이혼 소송은 물론이고 형사 사건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만약 A씨가 몰래 본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첩에서 얻은 정보를 이혼 사건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한다면 “이는 타인의 정보나 비밀을 ‘누설’한 별도의 범죄 행위를 구성, 형이 가중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격투기 즐기던 유명 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격투기 즐기던 유명 배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영화 ‘파워레인저’에 출연한 배우 제이슨 데이비드 프랭크(49)가 사망했다. 미국 CNN 뉴스는 21일(현지시간) 제이슨 데이비드 프랜크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파워레인저’에서 블랙 레인저 잭 테일러 역을 맡았다. 이후 이종격투기 선수로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끔찍한 시기에 고인의 가족과 친구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면서도 “모두 고인을 그리워할 거다”라고 밝혔다. 고인과 함께 ‘파워레인저’에 출연한 배우 윌터 존스는 “믿을 수 없다. 특별한 가족을 잃어 슬프다”라고 전했다. 배우 블레이크 포스터는 “(고인이 떠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밤새도록 울었다. 내 영웅, 지도자, 친구를 잃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씨줄날줄] 구글의 횡포/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구글의 횡포/황수정 수석논설위원

    기어이 밥솥을 바꿨다. 멀쩡한 밥솥을 바꾼 것은 순전히 유튜브의 강권 탓이다. 새 밥솥으로 바꾸면 밥맛이 좋아지려나. 잠시 전자제품 매장을 들렀고 한번쯤 밥솥 브랜드를 검색했던 게 내가 기억하는 내 행동의 전부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유튜브에서는 밥솥 광고만 나왔다. 나중에는 온갖 영상마다 밥솥 광고가 붙었다. 그것도 특정 브랜드. 한 달을 버티다 결국 두 손 들었다. 유튜버로 평화롭게 살고 싶다면 외통수였다. 밥솥을 온라인 구매한 그 순간부터 거짓말처럼 밥솥 광고는 사라졌다. 내가 언제 무엇을 했는지 나도 모르는데, 내 관심사와 취향을 구글이 더 잘 읽고 있다면. 그날 이후 나는 내 무의식까지 단속하려는 강박증이 생겼다. 유튜브의 운영사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다. 구글은 이용자의 위치 정보를 무단 수집해 사생활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3억 9150만 달러(약 5160억원)를 배상하기로 했다. 지도 앱,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으로 위치 정보를 동의 없이 챙긴 구글에 미국의 40개 주가 소송을 걸었고 조사 지원 명목으로 그 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구글의 주요 수익 모델은 검색엔진 부문의 광고다. 이용자가 어디를 자주 가는지 등을 수집한 빅데이터를 광고주에게 넘겨 맞춤형 광고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도록 했다. 2018년 AP통신이 이런 의혹을 처음 보도하면서 미국과 호주 등에서 검찰 조사는 시작됐다. 구글이 배상금을 토해 내자 “기술 의존 시대에 소비자의 역사적 승리”라는 해설이 외신을 통해 들린다. 단속과 처벌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만 국내 이용자들은 그런 선언마저도 딴 나라 이야기다. 우리도 구글의 사생활 침해 실태 조사에 착수는 했으나 지금껏 구글코리아의 답변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위치 정보를 이용한 구글의 돈벌이가 우리나라에서 예외일 리는 만무한 일이다. 구글은 ‘빅브러더’(big brother)를 넘어 ‘비기스트브러더’(biggest brother)로 수식어를 바꾸어 덩치를 무한확장하는 중이다. 한국 이용자가 ‘봉’이라는 습관적인 말만 할 때가 더는 아니다. 정부가 자료 제출을 강제 요구하는 법안 마련에라도 당장 나서야 한다. 무슨 영문일까. 구글의 강매로 산 밥솥으로는 영 밥맛이 없다.
  • “녹화 중”…교탁 아래 휴대폰 숨겨 여교사들 신체 촬영한 고교생

    “녹화 중”…교탁 아래 휴대폰 숨겨 여교사들 신체 촬영한 고교생

    교탁 아래에 휴대전화를 숨겨 상습적으로 여성 교사의 신체를 촬영한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10대 A군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광산구 한 고교에 2학년으로 재학 중이던 지난해 2학기부터 약 1년 동안 여교사 8명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불법 촬영물은 약 150개에 이르렀다.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A군은 자신의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 기능을 켠 채 교실 교탁 아래 끝부분에 두고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촬영 액정화면이 교사들에게 걸리지 않도록 화면 밝기를 어둡게 하고 사생활보호필름을 부착해 휴대폰이 꺼져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또 자신의 교실 뿐 아니라 이동수업반(선택과목)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여교사들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는 교실 교탁 아래에서 동영상 촬영 상태인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내용과 주인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수사로 범행 내역이 어느 정도 드러나자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을 퇴학 처분했다.
  • 與 “유족에 2차 가해, 민주당이 배후” 野 “동의 없는 공개 부적절”

    與 “유족에 2차 가해, 민주당이 배후” 野 “동의 없는 공개 부적절”

    주호영 “민주화 유공자도 비공개사적 정보 등 법률적 문제 있을 것”민주 “필진 유시민 민주 사람 아냐인터넷 매체·당 엮으려는 건 공작”이정미 “정치권·언론 나설 일 아냐”14일 친야 성향 인터넷 매체 2곳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 명단을 공개하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배후·공범”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민주당도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고, 정의당은 “참담하다”고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사생활 문제나 사적 정보 문제와 관련이 있는데, 유족 대부분이 공개를 원치 않는 것을 누가 함부로 공개했는지 여러 가지 법률적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차 가해도 언론 자유라고 보장해 줘야 하는가”라며 “이건 자유의 영역이 아닌 폭력이고 유족의 권리마저 빼앗은 무도한 행태”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유족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라는 용납할 수 없는 행태를 설계했던 것은 민주당인데, 지금 온라인 매체 뒤에 숨어 방조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도 공범”이라고 직격했다. 유상범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부추긴 폭력이다. 이재명 대표가 거듭해서 명단 공개를 주장해 왔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김웅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이나 전교조 명단을 비공개해야 하고, 핼러윈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건 도대체 무슨 기준인가”라며 “민주당의 명단 공개는 인륜이나 도리보다 정략적 계산이 우선하느냐”고 따졌다. 2차 가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나왔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유족 동의 없이 사망한 사람의 사진이나 영상물을 유포하는 경우 처벌하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명단을 공개한 언론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유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를 비판하면서도 명단 공개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와 이태원 참사 유가족 비공개 간담회 후 “이재명 대표도 말한 것처럼 진정한 추모가 되기 위해선 희생자 명단, 사진, 위패가 있는 상태에서 추모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도 “그렇게 되기 위해선 유가족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의 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의 없이 명단이 공개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 수석대변인은 “유가족 중에서도 실제 희생자들 명단이 공개되고 사진도 공개되며, 제대로 된 추모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가진 유가족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민들레 필진으로 참여한 유시민 작가는 민주당 사람이 아니다”라며 “인터넷 매체와 민주당을 엮으려는 건 공작”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참담하다”며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희생자 명단 공개는 정치권이나 언론이 먼저 나설 것이 아니라, 유가족이 결정할 문제라고 몇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며 “과연 공공을 위한 저널리즘 본연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 이정미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 참담”·한동훈 “법적 문제 있다”

    이정미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 참담”·한동훈 “법적 문제 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4일 한 인터넷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명단을 공개한 데 대해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한 인터넷 언론을 통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해당 언론은 이에 대해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면서 “참담하다”고 했다. 그는 “누차 밝혔듯이 정의당은 유가족 동의 없는 명단 공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희생자 명단 공개는 정치권이나 언론이 먼저 나설 것이 아니라 유가족이 결정할 문제라고 몇 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과연 공공을 위한 저널리즘 본연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며 “이번 명단 공개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유가족의 상처가 더 깊어지지 않도록 많은 언론과 국민들께서 함께 도와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친(親)민주당 성향 인터넷 매체인 ‘민들레’는 “이태원 희생자, 당신들의 이름을 이제야 부른다”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을 공개했다. 민들레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해 출범한 신생 매체다. 민들레는 “시민언론 더탐사와 협업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명단을 공개한다”며 “지난달 29일 참사가 발생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현재 집계된 사망자는 총 158명이지만 명단은 그 이전에 작성돼 155명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얼굴 사진은 물론 나이를 비롯한 다른 인적사항에 관한 정보 없이 이름만 기재해 희생자들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는 않는다”며 “유가족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아, 이름만 공개하는 것이라도 유족들께 동의를 구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한다”며 15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명단이 일방적으로 공개된 것에 대해 “유족과 피해자의 의사에 반한 공개는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또한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거기에 따르는 법적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광주 민주화 유공자 명단도 공개가 안 되고 있다.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인데도 공개하지 않은 건 사생활 문제나 사적정보 같은 문제들과 관련이 있다”며 “(이태원 참사) 유족 대부분이 공개를 원치 않는 것을 누가 함부로 공개했는지, 여러 가지 법률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親민주’ 시민언론,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 공개 ‘파문’

    ‘親민주’ 시민언론,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 공개 ‘파문’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8명 중 155명의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 예상된다. 14일 친(親)민주당 성향 인터넷 매체인 ‘민들레’는 “이태원 희생자, 당신들의 이름을 이제야 부른다”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155명을 공개했다. 민들레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해 출범한 신생 매체다. 민들레는 “시민언론 더탐사와 협업으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명단을 공개한다”며 “지난달 29일 참사가 발생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현재 집계된 사망자는 총 158명이지만 명단은 그 이전에 작성돼 155명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155명 중 23명은 외국인(한국계 2명 포함)이다. 앞서 더탐사는 지난 9일 “이태원 피해 사망자들의 명단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으로 모두 넘겨드렸다. 추모미사에서 모두 공개할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민들레는 사망자 명단 공개와 관련해 “지금까지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때 정부 당국과 언론은 사망자들의 기본적 신상이 담긴 명단을 국민들에게 공개해 왔으나, 서울 이태원에서 단지 축제를 즐기기 위해 거리를 걷다가 느닷없이 참혹한 죽음을 맞은 희생자들에 대해서는 비공개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이는 명백한 인재이자 행정 참사인데도 사고 직후부터 끊임없이 책임을 회피하며 책임을 논하는 자체를 금기시했던 정부 및 집권여당의 태도와 무관치 않다”고 지적했다. 민들레가 공개한 명단에는 한국인 사망자는 한글로, 외국인 사망자는 한글과 영어 알파벳을 혼용해 이름이 적혀있다. 이름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재명 “이름 공개하고 진지한 애도 있어야”국힘·정의당 “유족이 결정할 문제…정쟁 도구 안돼” 명단 공개는 일부 야권을 제외하고는 정치권에서도 반대하는 사안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 아들의 이름과 얼굴을 가리지 말라는 오열도 들린다. 당연히 유족들이 반대하지 않는 한 이름과 영정을 공개하고 진지한 애도가 있어야 한다”고 공개 쪽을 무게를 실었지만 민주당 공식입장은 아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인명 사고를 전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이유로 명단 공개를 거부해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은 유족이 결정할 문제로 정치권이 나서면 안된다고 선을 그었으며,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미친 생각”이라고 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지난 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동의하는 유족들을 전제로 명단을 공개하고 추모를 하도록 하는 게 인권적 측면에도 부합하는 게 아니냐”라는 진성준 민주당 의원 질의에 “일정한 부분은 공공적인 알 권리의 영역에 속하는 부분도 있으나, 이것의 기본적인 출발은 사생활이다”며 “유족의 동의 여부에 따라 조정이 돼야 할 내용이어서, 당국에서도 염두에 두고 뭔가 준비하고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족의 동의 없이 희생자의 사진 및 영상을 유포한 경우 처벌하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애사심 ‘이별’… ‘이직’의 시대

    애사심 ‘이별’… ‘이직’의 시대

    “한 회사를 오래 다니는 건 손해 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회사에 로열티를 보여 줘 봤자 돌아오는 건 별로 없고 그 와중에 경력자들이 연봉 점프해서 입사하는데 그런 거 보면 상대적 박탈감만 느끼죠.” 이번 직장이 세 번째라는 8년차 기획자 신모(35)씨는 “처음 이직할 때 연봉을 10% 올렸는데 이번 회사에 올 땐 스톡옵션을 얹고 18%를 올렸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고 헤드헌터와 종종 연락을 주고받는다”면서 “기회만 온다면 세 번째 이직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의 스마트폰에는 이직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앱)만 세 개가 깔려 있었다. 바야흐로 대(大)이직의 시대다.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건 사회 필수 노동 인력이자 기업의 상당 업무를 맡은 이른바 MZ세대(1980년대~199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다. 이들은 왜 이직을 선택하는 걸까. 단순히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을 쫓아 회사를 ‘탈출’하려는 걸까. 아니면 기성세대에 비해 자존심이 세고, 참을성이 없기 때문일까. 10일 서울신문이 취업 포털 잡코리아와 함께 2040세대 남녀 직장인 10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금 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이는 811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75.3%에 달했다.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언제든 회사를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년 이내에 구체적인 이직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64%인 689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MZ세대는 대부분이 대학 교육을 받고 스마트 기기와 기술에 능통하며 자존심도 세다. 자기개발이 이뤄지지 않는 업무는 거부하고 도제식 교육 대신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교육을 선호한다. 기성세대가 가졌던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없다. 과거 직장이 삶 전부였다면 이들에게 회사는 나의 삶을 영위하는 ‘수단’에 가깝다. 원하는 걸 얻을 수만 있다면 꼭 이 회사가 아니어도 무방하다는 것이 이들의 사고다. 신씨는 “보상도 적고 자기개발의 기회도 잘 안 주면서 주인의식이나 애사심을 요구하는 것이 불합리하게 느껴졌다”면서 “과거 회사에서 크게 실망한 뒤로는 다시는 한 회사에 내 사생활을 희생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도 이직 시대를 여는 데 한몫했다. 비대면 여파로 이커머스 사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이른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 등 IT 대기업을 중심으로 MZ세대 개발자 모시기 붐이 일었고 이런 분위기가 이 시장에 거품을 불러왔다는 설명이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7년차 앱 개발자 이모(34)씨는 3번의 이직 후 연봉을 첫 직장 대비 120%가량 올렸다고 했다. 팀장급 개발자인 그는 “코로나19 이후 개발자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새 직원 뽑기가 너무 어렵다”면서 “고용이 경색됐다 해도 이 시장은 아직도 완전히 경력자 우위 시장”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MZ세대 직장인이 이직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복수 응답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의 절반 가까이(49.1%)는 ‘낮은 연봉’을 꼽았다. 이후 불확실한 미래(38.2%), 워라밸(24.7%), 커리어 업그레이드(24.7%)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단순히 ‘돈’ 때문에 MZ세대 직장인이 이직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 삼성을 제외한 주요 대기업의 신입사원 공개채용(공채) 제도가 사라지고 수시 채용이 대세가 되면서 경력을 쌓기 위해 작은 회사를 먼저 두드렸던 이들이 잦은 이직 시장에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현재 두 번째 이직을 준비 중인 마케터 김모(27)씨가 그런 사례다. 서울 소재 4년제 미대를 졸업하고서 경력을 쌓기 위해 인턴으로 입사한 화장품 회사에서 마케터 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력 3년차에 이직 제안을 받고 스타트업으로 옮겼다. 그러나 입사 1년도 안 돼 김씨의 소속 부서가 통폐합됐고, 자연스레 김씨의 역할이 사라졌다. 김씨는 “임시로 다른 업무를 맡고 있지만 사실상 퇴사한 상태나 마찬가지”라면서 “회사에는 밝히지 않고 조용히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환승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이곳 대부분은 인사, 조직 등이 안정돼 있지 않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사업 존폐를 결정하다 보니 순식간에 부서가 사라지거나 사람을 정리하기도 한다”면서 “젊은 직장인들의 이직이 잦아진 것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탓도 있지만, 일부 구조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번 설문에서도 입사 후 첫 이직 시도가 1~2년차라는 답변이 34.4%로 가장 높았고 1년 미만(31.4%), 2~3년(17.6%) 순이었다. 또 이직 횟수가 3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35.5%에 달했다. 이어 2회가 21.1%, 1회가 20.3%, 이직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이는 23.1%였다. 임명호(정신과 박사)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MZ세대는 과거 어느 세대보다 자신의 가치와 성장을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면서 “많은 회사가 이런 가치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들은 2008년 이후 사회에 진출해 고용 감소와 일자리 질 저하 등 어려움을 겪고 코인이나 부동산 등 ‘자산의 버블’을 목격한 세대”라면서 “돈에 대한 집착과 중요도가 높아진 것도 이직을 가속화하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나우뉴스] 인도에 떨어진 드론 열어보니…성관계 영상 ‘수두룩’

    [나우뉴스] 인도에 떨어진 드론 열어보니…성관계 영상 ‘수두룩’

    홍콩 중심가 초고가 아파트와 호텔 객실을 대상으로 드론을 날려 불법 음란물을 촬영해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사건은 주로 늦은 밤 몰래 촬영했다는 점에서 완전 범죄를 노린 행각이었으나, 지난달 9일 홍콩 센트럴 인도에 추락해 있던 드론을 주민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홍콩 경찰은 현장에서 소형 드론 한 대를 인계받고, 주인을 찾아주고자 내부에 촬영된 영상을 확인하던 중 불법 음란물 영상 20개 이상을 발견했다. 경찰 당국이 해당 드론의 소유자인 26세 남성을 추적, 응 모 씨를 잡고, 거주지 안에 있던 또 다른 드론 4대와 음란물 등을 증거로 압수했다. 중앙경찰국 범죄수사팀은 응 씨가 드론을 구매한 지 일주일째였던 지난달 9일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해 아파트 단지와 호텔 객실 등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을 하던 중 조작 실수로 드론을 떨어뜨린 것을 확인했다. 드론은 센트럴 디스트릭트 대법원 도로 위에 떨어져 있었다. 응 씨는 범행 당시 드론을 찾으려 일대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으나 출동한 경찰을 보고 달아났다. 거주지에 은신해 있다가 붙잡혔다. 경찰 확인 결과 응 씨의 아파트에는 주민들의 사생활과 성관계를 담은 영상과 호텔 객실 내부에서 알몸 차림의 투숙객들의 영상 등이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관음증을 호소하는 남성이 드론을 날려 불법 영상을 촬영해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전 동의 없이 불법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는 최고 5년 이하의 징역이 부과되는 심각한 범죄”라고 경고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김대기, ‘웃기고 있네’ 논란에 “국회 모독 아니다”…김은혜는 용산에서 ‘눈물 사과’

    김대기, ‘웃기고 있네’ 논란에 “국회 모독 아니다”…김은혜는 용산에서 ‘눈물 사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웃기고 있네’라고 필담을 나누다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국회를 모독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내년도 대통령실 예산심사에 출석해 ‘적어도 업무배제, 징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김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날 상황을 보고했다면서 “(징계)그런 말씀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정문 민주당 의원의 ‘경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는 “건의는 안 드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거듭 추가 조치를 요구하자, 김 실장은 “이미 수석들이 사과했고, 저도 또 사과를 했고, 그 다음에 위원장님께서 야당 위원님들의 입장을 반영해 퇴장 조치까지 했다”며 “더 이상 뭘 하란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여 민주당 의원들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민주당은 두 수석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자고 요구했다. 박영순 민주당 의원은 “국회 권위를 회복하고 국회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김은혜·강승규 수석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해 주실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사례를 들며 “2019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사례를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그 난장판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퇴장은커녕 그때 당시에 사과하지 않겠다고 해서 파행사태가 일어났던 기억이 너무나 생생하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 해외 순방 준비로 이날 운영위에 불출석한 김 수석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날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제가 운영위에 집중하지 못했다.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브리핑 도중 울먹이기도 했던 김 수석은 “다만 필담은 운영위나 이태원 참사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말씀드린다. 거듭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대통령실 이전 비용을 둘러싼 공방도 치열했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이전 비용에 1조 800억원이 들어간다, 국방부도 5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이전으로 국방부 청사 이전, 외교부 장관 공관 이전 등 후속 비용이 더 크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 실장은 “1조원이라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저희(대통령실)보다 국가 재정을 정확히 보는 기획재정부가 판단한 게 517억원”이라면서 “비용(추계의) 정확한 원인이 있고 그 다음에 결과가 있어야 되는데 (민주당이) 너무 견강부회”라고 반박했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도 “민주당은 국방부 통합재배치와 외교부 공관 시설 개선 비용도 모두 대통령실 이전비용이라고 주장한다”고 했다. 이날 오전 운영위에 출석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피해자 명단 공개 주장에 대해 “기본적인 출발은 사생활”이라고 말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동의하는 유족들을 전제로 명단을 공개하고 추모를 하도록 하는 게 인권적 측면에도 부합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송 위원장은 “(그럼에도) 유족의 동의 여부에 따라 조정이 돼야 할 내용이어서, 당국에서도 염두에 두고 뭔가 준비하고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했다. 송 의원이 ‘이재명 대표나 김어준씨가 (인권침해와 2차 가해)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고 지적하자, 송 위원장은 “그런 부분도 잘 모니터링해서 문제점이 있는 것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온라인 소통 확대로 세대·젠더 혐오 늘어… 사생활 보호에 대한 국가 신뢰성 높여야 [국민소통포럼]

    온라인 소통 확대로 세대·젠더 혐오 늘어… 사생활 보호에 대한 국가 신뢰성 높여야 [국민소통포럼]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사회 트렌드에 대해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과 프라이버시 문제에 주목했다. 구 교수는 “온라인 공간에서 상호작용이 늘어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지만 소통 공간이 세대에 따라 분리되고 정치, 세대, 젠더에 대한 혐오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 교수는 ‘프라이버시 패러독스’도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시대에는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지만 동시에 자신의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개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그는 “이 부분에서 삶의 질이 후퇴한 측면도 있는데,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나 인권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워라밸, 동물권, 기후변화 등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것도 주요 변화상으로 거론됐다.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국가와 개인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민이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했지만 그 이후 정보가 정말 폐기됐는지에 대해서는 묻지 않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한국과 미국 국민들의 국가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며 정부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한국은 문제 해결의 방법을 국가의 역할 강화에서 찾지만 미국은 전반적으로 국가 역할에 대한 불신이 있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미국에서도 정부가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 및 행정부의 역할, 의회의 역할, 개인의 의무와 자유 등에 대해서 국가별 비교를 통해 우리 사회의 발전 방향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조여정, 피부과 동안 시술 포기 “자연스럽게 살 것”

    조여정, 피부과 동안 시술 포기 “자연스럽게 살 것”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가 조여정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박소영 이찬 남인영 극본, 백승룡 연출) 1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3.7%, 최고 4.3%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메쏘드 엔터의 문을 활짝 열며 시청자들을 하드 코어 직장인 ‘매니저’들의 세계로 인도했다. 소속 배우 30여 명의 딜리버리, 스케줄 관리, 영업 기획, 계약, 언론홍보, 마케팅 등 배우와 관련된 일은 뭐든지 다 하는 매니저들. 그뿐만이 아니다. 전화는 24시간 열려 있어야 하고, 야근은 시도 때도 없고, 밤샘은 빈번, 사생활은 보장 못하는 것이 이 직종의 숙명이었다. 화려한 겉모습만 보고 들어왔다, 눈물 콧물 흘리며 떠나는 이들도 부지기수였다. 그 안에서도 메쏘드 엔터 매니저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무엇보다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첫 회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활약한 메쏘드 엔터 간판 배우 ‘조여정’과 담당 매니저 김중돈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였다. 여정은 평소 팬이었던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에 캐스팅이 예정돼있던 상황이었다. “타란티노의 배우가 됐다”며 들뜬 그녀는 영어와 승마 학원에 다니며 만반에 준비를 했고, 잡지 인터뷰에서 차기작 관련 소식을 슬쩍 흘리기까지 했다. 그런데 미국 에이전시로부터 돌연 캐스팅이 어렵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대 주인공을 소화하기엔 조여정이 너무 나이가 많다는 이유에서였다. 여배우에게 특히 나이가 많다는 얘기는 금기어. 유리잔 같은 여배우의 자존심을 깨지지 않게 지켜줘야 하는 매니저 중돈의 얼굴엔 짙은 다크 서클이 내려앉았다. 최대한 상처 주지 않고 이 날벼락을 전할 방법에 대한 고민이 길어질수록 두 사람 사이의 오해도 커져만 갔다. 중돈과 연락이 되지 않아 회사를 직접 찾아온 여정이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현주에게서 별안간 “힘내세요. 나이가 많다고 배우님을 거절하다니”라는 위로를 받은 것. 가장 최악의 방식으로 이 소식을 알게 된 여정은 뻔히 보이는 중돈의 거짓말에 “너랑은 이제 끝”이라는 최후통첩을 날렸다. 회사 간판 배우의 재계약 불발은 메쏘드 엔터를 뒤집어 놨다. 더군다나 태오가 여정과 함께 따로 회사를 차린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그가 타란티노 작품의 서울 촬영 허가 건을 놓고 에이전시와 협상, 여정의 캐스팅을 되돌린 것. 다만 여정이 어려 보이기 위한 피부과 시술을 받는다는 조건이 붙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할 수 있는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 각오했고, 마음의 준비도 했던 여정. 막상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세월을 실감했다. 하지만 피부과 거울에 비친 자신과 마주한 여정은 나이가 들면 드는 대로 자연스럽게 살기로 결심하고는 시술과 타란티노의 작품을 포기했다. 중돈에게 그런 여정은 “100살 돼서 주름이 자글자글 할 때까지도 함께 할 최고의 배우”였다. 그 진심과 의리를 확인한 두 사람이 함께 탄 오토바이는 하늘에 뜬 달로 향했다. 영화 ‘ET’의 세기의 명장면을 오마주한 이 마법 같은 장면은 가슴 벅찬 감동을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오랜만에 휴가를 떠난 대표 왕태자(이황의)가 브라질 현지에서 사망했다는 충격 엔딩이 메쏘드 엔터에 불어 닥칠 칼바람을 예고했다.
  • “SNS 끊으니 해방된 것 같다” 영국 여성들이 들려준 체험담

    “SNS 끊으니 해방된 것 같다” 영국 여성들이 들려준 체험담

    ‘이것을 끊으니 해방된 느낌이고 너무 좋더라.’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단해 행복해 하는 이들의 체험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연초에 스페인 시에라네바다 산의 정상에 이르렀을 때 게일 맥도널드(45)는 한 순간도 경치를 마음놓고 즐기지 못했다. SNS에 셀피 사진 올리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그는 좋은 사진 하나 건지겠다며 벼랑 끝으로 다가가는 위험천만한 짓을 하고 있었다. 남편에게 한 소리 제대로 들었고, 게일은 SNS를 그만 두겠다고 결심했다. 스페인 남부 그레나다 근처에서 알코올 중독자를 상담하는 일을 하는 그는 “자동차에서 내리기만 하면 맨 먼저 하는 일이 사진찍는 일이었다”며 “늘 콘텐트 만들기에 골몰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걱정스럽긴 한데 머릿속이 온통 그 생각뿐이라 날 가라앉게 한다”고 털어놓았다. 일주일에 평균 11시간 정도를 SNS에 바쳤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그만 둔다고 글을 올린 지 일주일이 흘렀다. “놀라울 정도로 좋아요!가 많이 달렸다. 모두가 ‘나도 그렇게 했으면’, ‘당신 참 용기가 대단하다’ 등의 댓글이 달리더라.” 실제로 SNS를 그만두는 일보다 어플리케이션(앱)들을 삭제하는 일이 더 무섭게 여겨졌다고 했다. “일단 내지르듯 삭제하자 그 다음부터는 쉬웠다. 정말 해방된 느낌이었다. 술을 끊었을 때 경험했던 자유와 평화를 다시 얻었다.” 지난 7월에 진행된 글로벌 연구를 보면 평균적으로 사람들은 앱과 홈페이지에 2시간 29분 정도 할애하고 있었다. 1년 전보다 5분 이상 늘어난 것이었다. 일부는 끊어내야 할 나쁜 습관이라고 여기지만 다른 사람들은 중독돼 극복하려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중독치료(UKAT)는 여러 센터를 운영하는데 지난 3년 동안 찾는 사람들의 숫자가 5% 늘었다. 상담자 누노 앨버커키는 “팬데믹 이후 SNS와 인터넷 의존도가 심각할 정도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경각심도 높아져 게일처럼 SNS를 끊지 않더라도 시간을 덜 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업체들도 눈치채고 있다. 올해 초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처음으로 이용 시간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트위터 내부 감사 보고서가 지난달 유출됐는데 이용자들이 지금은 덜 트윗을 날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유출된 정보가 맞는지 틀리는지 확인을 거부했다.심지어 새로 주인이 된 일론 머스크마저 연초에 “트위터가 죽어가는 거냐?”고 물었다. 최근 그가 인수했다는 소식을 들은 할리우드 유명인 중에는 트위터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물론 의사 표현의 자유를 목놓아 외치는 머스크가 꼴보기 싫다는 이도 적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를 버리는 현실적인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 티백 브랜드 제이피스(JP’s) 오리지널스를 창업한 우르바시 아가르왈은 2014년 인스타그램을 끊었는데 일년 가량만 지속했다. 지난 8월에 그는 두 번째로 개인 계정을 없애버렸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런던에 살고 있는 그는 “100% 안 돌아간다. 그 짓은 시간 낭비일 뿐만 아니라 세상에 사생활이 점점 없어지는 느낌이 들게 한다.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이 거기에 늘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하지 않는데 해방된 느낌이라고 했다. “좋다. 이제는 대신 매일 밤 책의 15쪽 정도를 읽는다.” 심리치료사이며 전화 중독 워크북(The Phone Addiction Workbook)이란 책을 쓴 힐다 버크는 사람들이 SNS 플랫폼에 “허비하는”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지 각성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했다. 중독될수록 수면 부족과 불안감이 증폭되더라고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SNS를 끊겠다고 결심했으면 친구들이 모두 알게 해 친구들이 접촉하려고 시도하는 일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른 식으로 연락을 취하는 것을 권한다. 아마도 집전화가 더 나은 관계를 돕지 않을까 싶다.” 성(姓)만 카시미르라고 밝힌 27세 여성은 켄트주 로체스터 출신으로 홍보회사 임원인데 10개월 전 인스타그램을 중단했고, 그 전에는 스냅챗을 그만 뒀다. “내 정신건강이 주된 동기였다. 다른 사람이 하는 것들을 따라잡아야 한다는 엄청난 압박이 있었다. 그런데 그것이 그 사람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것도 아니었다. 밤에도 스크롤을 하고 있더라. 잠도 깊이 들지 않았다. 일어나면 개운하지도 않았다. 이제 나는 낮시간만 일하며 누구와 비교하지도 않는다. 유명인들이 하는 일도 전혀 모른다. 누군가에 영향 받는 것보다 훨씬 현재적이며 확고하며 스스로 결정한 삶이다.”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을 끊어도 PR 업무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 아직도 링크드인은 쓴다고 했다. 앨버커키는 SNS에 중독되는 이유는 여럿 있는데 가장 주된 것은 도피하려는 마음이며, 젊은 세대일수록 더욱 그렇다고 했다. “연결 없이 연결되는 방식일 뿐이다. 일주일 내내 하루 24시간씩 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됐다고 착각하며 위안을 삼는 것이다. 그러나 중독은 고립을 낳는다. 누군가 온라인에서 사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쓴다면 자연스럽게 고립되며 중독이 그 안에 도사리게 된다.” 그는 더 많은 이들이 SNS를 끊는 일을 환영했다. “우리가 결국 우리 관계와 정신건강, 실생활에서의 체험에 미치는 손해를 깨닫기 시작한 것 같다.” 게일은 SNS가 없어 더 행복해졌다고 말한다. “사진이나 캡션(사진설명), 얘깃거리가 되나 안되나 걱정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차 한잔 마시니 해방된 것 같다. 인생에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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