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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통과 2개법률안-집회·시위 사생활 피해주면 제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개 개정법률안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집회 및 시위가 타인의 재산,시설이나 사생활에 피해를 초래할 경우 집회금지·제한을 통고할 수 있도록 함.금지통고에 대한이의신청기간을 통고받은 때부터 10일 이내로 연장하고 이의신청기관을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에서 금지통고를 한 경찰서의 상급 경찰관서의장으로 변경.금지통고에 불복시 이의신청 절차없이 곧바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함.공공질서유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질서유지선을 설정할 수있도록 하고 경찰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질서유지선을 상당시간 정당한 이유없이 침범·훼손한 자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 ●지방자치법-20세 이상의 지자체 주민은 주민의 20분의 1 범위 안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주민수 이상의 연서(連署)로 지자체장에게 조례제정 및 개폐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함.또 주민 총수의 50분의 1 범위안에서 조례가 정하는 주민수 이상의 연서로 지자체와 그 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의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거나공익을 현저히 해한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감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함.사용료,수수료 등 부과·징수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을 이의신청 결정통지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였던 것을 90일 이내로연장.또 이의신청에 대한 결정기간내에 결정통지를 받지 못한 경우 결정기간이 경과한 날부터 90일 이내에 소를 제기할 수 있도록 함.지자체의 장 또는지방의회의 의장은 전국적 협의체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설립시 행자부장관에게 신고토록 함.지자체장이 궐위,구속,장기입원 등으로 직무를 수행할수 없거나 당해 지자체장 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 부지사·부시장·부군수·부구청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함.
  • [화제의 책] 망명자들 증언 토대 객관적으로 서술

    “과거 정권은 김정일을 형편없고 능력없는 사람,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보았다.그러나 우리는 김정일이 북한을 제대로 장악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고 대처해야 한다” 이 이야기는 어느 진보 정치학자의 ‘김정일관(觀)’이 아니다.김대중 대통령이 통일부 국정개혁 보고회의(3월24일)에서 지적한 얘기다. 최근 정창현씨(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현대사연구팀)가 펴낸 ‘곁에서 본 김정일’은 ‘김정일 바로보기’의 작은 노력으로 평가된다.정씨는 김정일의 최측근이자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지낸 신경완씨(80년대 망명,98년 작고)와의 2년여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김정일의 출생과 성장·후계자 수업·집권과정 등과 김정일 개인의 사생활·리더십 등을 소상히 언급하고 있다. 또 한국언론에서 화제가 됐던 ‘기쁨조’의 실체,김정일 본처의 망명이라며파문을 일으켰던 ‘성혜림 망명사건’,76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당시의 김정일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다른 귀순자들의 증언과 상당히 반대되는 부분도 있어 주목된다.이 책에는 신씨 이외에도 김정일을 가까이서 만나본 신상옥·최은희 부부,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여연구(몽양 여운형 2녀),재미언론인 문명자씨 등의 생생한 증언도 담고 있다.저자는 “북한 최고지도자와 체제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을 가질 때 남북화해·협력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지적한다.토지 8,000원.
  • 富·명예·권력 거머쥔 “그들은 황제”

    금융감독위원회에 비친 그룹 회장들은 어떤 인물일까.‘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일반인의 접근이 원천봉쇄되고 있지만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금감위는이들과의 접촉이 잦다.특히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은 싫든 좋든 이들을수시로 만나는 ‘단골손님’이다. 이 위원장은 재벌 총수를 ‘황제’로 부른다.한가지라도 갖기 어려운 부와명예,권력을 모두 장악한 데 비유했다고 한다.이 위원장이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의 만찬에 초대됐을 때 “오늘 황제 만나러 간다”고 말한 이후 금감위 관계자들은 재벌 총수들을 황제라고 부른다. 개별적인 인물평도 나온다.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이 지난 19일 획기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자 이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김 회장의 고충을 대변했다.고(故) 최종현(崔鍾賢) SK회장을 대신해 전경련 회장을 대리하는 동안재계를 대표해 할말 못할말을 하다보니 반(反) 구조조정적인 인물로 찍혔으나 사실은 ‘악역’을 맡았을 뿐이라는 것이다.그러나 수출 등 경기상황을지나치게 낙관,자금부족을 부른 것은 판단 착오였다고 꼬집었다. 삼성 이 회장의 경우 중세 봉건영주나 마피아 보스 등에 비유된다.금감위고위관계자는 “대통령 경호실을 능가하는 경호팀을 갖춘데다 궁전같은 저택에서 중세식 만찬을 즐기는 등 사생활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운’ 인물”이라고 평했다.대인접촉 기피증에 걸렸다는 얘기들도 한다.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에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이 위원장도 “만나보니 스마트하다”고 호평했다.반면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왕회장)에는인색하다.반도체 빅딜이 지연된 것도 왕회장이 재가를 하지 않아 가격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는 것이다. ‘고집불통 영감'이라는 표현도 쓴다.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은 평가가 엇갈린다.윤원배(尹源培) 금감위 부위원장은 최악의 평가를 내렸었다.한 조찬강연에서 “반도체 빅딜 협상에 임하면서 자기 회사의 재무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고 노골적으로 공격했었다.반면 다른 관계자는 “직접 만나보니 겸손하고 합리적인 인물”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포커 페이스’라고도 한다. 백문일기자 mip@
  • 공무원 일과후 동원…전주시 찬반 논란

    ‘공무원들은 사생활도 없나’-‘친절봉사행정이 돋보인다’ 전북 전주시가 시정개혁을 내세워 직원들을 근무시간 외에까지 각종 업무에 동원하는 것을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부터 전체 공무원들을 동원해 시내 전 지역에서 아침청소를 한다.지난달엔 덕진구의 한 동장이 새벽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청소시간에늦었다는 이유로 직위해제됐다. 직원들은 주·정차 단속업무에도 동원된다.주간 이틀,야간 이틀 일주일에 4일씩이다.낮에는 오후 2∼5시,밤에는 밤 8시∼10시30분까지 단속활동을 벌인다. 청사 안에서도 직원들의 ‘과외 봉사’는 계속된다.모든 직원들은 4시간 이상 시청 현관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민원인에게 깍듯이 허리를 굽히며 ‘친절행정’을 실습한다. 시의 이같은 몰아치기에 직원들은 대체로 불만이다.‘金完柱 시장이 인기몰이를 위해 너무 독주(獨走)한다’는 반응이 주종이다. 반면 시민들은 좋은 평가를 내린다.시가 최근 시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친절봉사행정’이 가장 효과적으로 추진된것으로 나타났다. 전주l조승진
  • [대한광장] O양 비디오가 남긴 것

    이제 어지간히 시간이 지났으므로 차분히 되돌아보아도 될 성싶다.필자는아직까지도 O양의 비디오를 보지 못한 팔불출 중의 한 사람으로 실제로 ‘왕따’란 게 이런 거로구나 하는 경험을 해보았다.볼만한 사람은 거의 다 보았을 것이라는 얘기다.하여 지금 이 문제를 거론한다고 해서 새삼스럽게 호기심을 자극하지는 않을 것이다.그래서 한번쯤 반성하는 마음으로 되짚어보자는 것이다.‘팔불출’이 아닌 다음에야 무엇을 반성하자는 것인지 알고 있으리라고 믿는다. 문제의 비디오가 어떤 경위로 유출되어 돌아다니게 되었는지는 중요하지가않다.여기서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일부 호색 언론(인)들의 잔인함이다.그게 그렇게 뉴스로서 가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뉴스가치가 있다고 해서 모두 기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아니 그래서는 안된다.분명히 그래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국가안보나 외교와 관련된 것은 물론이고 개인의 명예나 프라이버시에 해당하는 사안들이 그것이다. 아무리 사회적인 관심이 있고 뭇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일이라도 이들 경우에 해당된다면 보도해서는 안된다.뉴스로 보도되기 위해서는 공적인 사안에 대한 ‘정당한’ 관심사를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단순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상술이라면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한다. O양의 비디오는 어디까지나 프라이버시,즉 사생활의 영역이다.우리 헌법은국민의 프라이버시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이 엄연한 프라이버시의 영역에 속하는 부분을 만천하에 공개하여 대량으로 복제되어 돌아다니게 만든데는 언론이 가장 큰 공헌(?)을 했다.필자가 알기로 문제의 비디오가 대량으로 유통되게 한 책임에 한해서는 O양은 전혀 책임이 없다. 평소 필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보도의 자유와 프라이버시 중에 언론의 자유에 우월적인 권리가 있음을 신념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그것이 프라이버시를 경시해도 무방하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보도의 자유 못지 않게 중요하게 보호되어야 한다.사실 그 경계가 애매한 때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 지점에서 언론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변할지 모른다.O양은 공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는 식이다. 그러나 그것은 정당한 주장이 될 수 없다.O양은 사인으로 돌아간지 오래며,공인이라고 해도 사적인 영역은 보호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공인도 공적인 활동과 관련해서만 다뤄야 한다. 이 사건은 공적인 사안에 대한 정당한 관심사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사생활의 영역에 대한 치졸한 호기심을 상품화한 것으로 평가되어야 한다.이것이단순한 호기심의 발동인 것은,그 행위의 상대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심이나비난도 없었다는데서 증명이 된다.그 결과 O양은 사회적으로 매장되어버렸다.O양은 과연 이리 되어도 할 말이 없는 짓을 한 것일까? 왕따가 된 팔불출로서는 잘 판단이 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일은 벌어졌고 어떻게 수습하느냐만 남았다.냄비처럼 끓다가 무책임하게 덮어버리는 속성으로 볼 때,언론이 상처받은 O양의 인권을 위해 무엇을 할 것 같지는 않다.그러나 그럴 수는 없다.O양이 칭찬받을 일을 한 것은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회적으로 매장될 만큼 엄청난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언론은,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토록 처참하게 한 개인의 인생을 짓밟은과오를 반성하고 그가 부끄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와 관용을 베풀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리고 O양과 같은 피해자를 또다시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도 필요하다. O양 자신도 부끄러운 과거를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그런 점에서 “더이상 O양이라는 이니셜 뒤에 숨어있지 않겠다”는 O양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이탈리아에서는 포르노배우 출신이 국회의원까지 되지 않았는가?김동민 한일장신대 교수·언론학
  • [독자의 소리] 女운동선수 사진 너무 선정적

    신문의 스포츠면에는 선수들이 분전하는 사진이 실리곤 한다.그런데 여자선수들의 사진은 너무 원색적 장면이 많고 내용도 선수들의 활약상보다는 외모나 이미지에 치중해 있다. 사진의 경우 여자선수들의 모습을 담는데 허벅지나 팬티,가슴,배꼽에만 초점을 맞춘 선정적인 사진들이 많아 낯을 붉힌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기사도 ‘뛰어난 외모,최고의 미녀’등 선수의 기량이나 선전하는 내용을 담기보다는 외모나 사생활에 쏠려 있다. 스포츠기사는 각 선수들의 기량을 분석,평가하는 등 운동 본연의 측면에 중점을 둬야 한다.사진도 스포츠맨십이 묻어나는 광경을 담아야 한다.너무 상업성에 치우친 나머지 선정적인 사진과 외모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성의 상품화를 조장해서는 안될 것이다. 김욱[경남 진주시
  • [사설] 불법사찰 즉각 중단을

    검찰이 불법사찰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불법사찰은 과거 정권들의 나쁜습성이었다.그것을 새 정부인 국민의 정부 들어와서도 그대로 시행해온 것이다.참으로 의아스럽고 충격적이다. 국민의 정부는 인권을 무엇보다 중시하고 있는 정부다.그런 정부 밑에서 불법사찰을 해왔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뭔가 잘해보려 애쓰는 정부에 도움을 주기는커녕 골칫거리를 안겨주었다.검찰도 상처를 입을 일이 분명하다. 검찰의 불법사찰 활동이 들통난 것은 참여연대에 의해서다.참여연대는 검찰의 불법사찰에 오랫동안 시달려온 한 시민의 경우를 폭로했다.그 시민은 38세의 회사원 음영천씨다.음씨는 지난 87년 6월 민주항쟁 시위때 구속됐었으며 그 일로 기소유예처분을 받았었다.그것이 검찰의 사찰을 받게 된 전력의전부다. 두말할 것 없이 그런 전력에 대해 사찰하는 것은 불법이다.검찰은 이런 불법을 세상 바뀐지도 모르고 태연히 자행해 왔다.물어보나 마나 음씨는 모욕을참아야 했을 것이다.귀찮고 번거로운 긴 고생을 했다.이 빼앗긴 인권은 누가어떻게 보상해야 하나. 그는 자주 경찰서에 불려갔다.그곳에서 형사가 내놓는 관리카드와 마주해야 했다.관리카드에는 직장·친분관계·월급·출퇴근시간 등 사생활까지를 꼼꼼히 기록하게 돼 있었다.뿐만 아니라 담당형사로부터 근황을 캐묻는 시시콜콜한 질문도 받아야 했다.이 모든 것이 검찰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음이 입증됐다.검찰은 사멸된 법을 근거로 이같은 불법을 저질렀다. 사멸된 법이란 87년 보안관찰법으로 대체되면서 폐지된 사회안전법이다.바로 이 폐지된 사회안전법의 하위지침인 공안사범 사후관리지침에 근거해 저지른 불법이었다. 음씨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다.경미한 보안법사범이나 집시법·노동관계법 위반 전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사찰활동을 펼쳐왔다.검찰은 이것이 법적 근거가 없음을 순순히 인정했다.검찰은 문제의 공안사범 사후관리지침을 폐지하거나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이 점은 그나마 다행이며 희망을 갖게 한다.당연히 그렇게 돼야 한다. 검찰은 이 나라에서 막강한 권력기관이다.그렇지만 그 권력은 국민의 인권을 위해 쓰여질 때 정당화될 수 있다.이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교만해지지 말라.이번 일도 국민에게 크게 잘못했다.또한 인권정부에 누를 끼쳤다.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마땅하다.그리고 불법사찰은 즉시 중단하라.
  • [대한매일을 읽고]’넥타이 기사’ 서비스 향상에 도움 기대

    고원 관광도시를 꿈꾸는 강원도 태백시가 다음달부터 넥타이를 매지 않는기사들에게 과태료 2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한다.(대한매일 30일자 25면) 이에 대한 운전기사들은 복장을 강제하는 행위는 사생활 침해라는 이유로반발하고 있다고 한다.그러나 태백시가 운전기사에게 불편함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택시운전이 힘든 직업임에 틀림없다.그리고 ‘운전하는 데 무슨 넥타이’라는 자조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그러나 금융권이나 사무실 종사자들만 넥타이를 매고 근무하란 법은 없다. 넥타이를 맨 멋진 기사가 운전하는 택시를 탄 손님들은 멋스러운 분위기를느낄 것이 분명하다고 본다.운전기사들 스스로가 멋은 물론 격과 품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적극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경내 [모니터·지방공무원]
  • 전북도, 지방세 고질 체납자 명단 공개 허용 건의

    전북도는 29일 고질적인 악성 지방세 체납자의 자진납세를 유도하기 위해이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해 말 현재 전북도의 체납 지방세가 226억원이며 이 가운데 90%정도는 1,0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들이어서 재정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체납자의 명단 공개를 강력 주장해온 도의회 李容完의원은 “고액체납자 중 일부는 자신의 재산을 다른 사람 명의로 돌려놓은 뒤 고급 승용차에 지역유지 행세까지 하고 다닌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등은 지방세 체납자의명단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취지다. 도 관계자는 “국민의 엄연한 의무사항인 ‘납세’를 고의로 기피하는 이들을 ‘사생활 보호’라는 명분으로 보호하는 일은 국민의 법 감정과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태백시“넥타이 안매려면 택시기사 그만둬라”

    강원도 태백시에서는 앞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고는 택시운전을 하기가 어렵게 됐다. 고원관광도시를 꿈꾸는 태백시(시장 洪淳佾)는 넥타이를 매지 않는 택시 운전기사에 대해 4월 1일부터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회색빛 탄광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관광도시 면모를 갖추려면 택시 운전기사들이 앞장서 용모부터 깔끔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조치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적용해 이미 지난 1일부터 넥타이를 매지 않은 운전기사 40명을 적발,경고까지 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들은 시가 운전기사들의 복장까지 관련법을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하려는 것은 사생활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넥타이 미착용 때 부과될 과태료 20만원은 안전벨트 미착용 등 다른교통범칙금 3만∼6만원보다 훨씬 많아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시는 탈·부착이 쉬운 간이 넥타이를 대량으로 보급하면서 시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태백시에서는 6개 법인택시 146대와 개인택시 185대등 331대가 영업을 하고있다.
  • TV오락프로 ‘가학성’ 위험수위

    TV의 ‘가학성’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3방송사의 대표적인 가족시간대 오락프로인 ‘왕따’와 ‘몰래카메라’ 등이 가학적 흥미를 주는 데 급급해,문화환경이 심하게 오염되고 있다는 것이다. 경실련 방송모니터회는 24일 ‘위험수위에 이른 TV의 가학적 문화현상’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이 보고서는 지난 2월 한달동안 인기있는 5개의 가족대상 오락프로를 모니터한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타인의 불행을 나의 행복으로 받아들이는 신체적·심리적 폭력양상이 두드러졌고 ▒집단따돌림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가 하면 ▒몰래카메라가 갈수록 가혹해지고 있다고 밝혔다.또 이들 프로는 사회적인 문제를 웃음거리로 교묘하게 ‘왜곡’시키거나 개인의 사생활을 걸핏하면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KBS2‘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서바이벌 미팅’은 한사람씩 탈락시키는 방법을 통해 남의 불행을 즐기게할 뿐아니라 머리로 박을 깨뜨리게 하거나,주걱으로 뺨을 때리는 벌칙 등 신체적 학대를 통한 웃음유발이 대부분이었다고 밝혔다. SBS의 ‘기쁜 우리 토요일­내가 원하는 참사랑’도 친구 사이를 사랑이냐우정이냐는 이분법적 대결구도로 몰아넣고서는 그들이 받는 신체적·심리적인 괴로움을 즐기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MBC‘김국진 김용만의 21세기 위원회’는 한 사람을 매주 ‘왕따’시켰고,SBS‘기분좋은 밤­랭크 실험실’은 연인이나 친구,심지어 부모와 자식간에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놓고 웃지못할 해프닝을 카메라에담았다.또 같은 프로의 ‘악마의 속삭임’역시 훔쳐보기란 욕망을 지나치게부추기는 것으로 지적됐다. 최근 몰래 카메라가 여자화장실과 탈의실에 설치되고,‘몰카식 에로 비디오’ 등의 관음적 저질문화가 만연하는 가운데 공중파가 이같은 ‘가학적 프로’를 방송하는 것은 단순한 재미로만 돌려버릴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경실련은 비판했다.
  • 러 검찰총장 ‘섹스비디오’ 파문

    러시아 국영방송이 18일 검찰총장의 혼외 섹스 장면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방영,러시아 전역에 엄청난 파문이 일고 있다. 러시아 국영 RTR TV는 이날 오전 0시30분 유리 스쿠라토프 총장과 닮은 한남자가 젊은 창녀 2명과 한 아파트에서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방영했다. 방송이 나간 직후 옐친 대통령은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와 스쿠라토프총장을 불러 진위파악에 나섰으며 곧 바로 RTR 방송측에 더 이상 방영하지말것을 지시했다.또 국가 안보위원회에 비디오 테이프사건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몇주 전부터 러시아에서는 검찰총장의 이같은 섹스 테이프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스쿠라토프 자신은 의회에 출석,“나를 음해하는 세력이 범죄적인 방법으로 사생활을 캐왔다”면서 사임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 연방회의(상원)는 스쿠라토프의 사임안을 부결시켰다. 지난 97년 발렌틴 코발료프 법무장관이 사우나에서 미인들과 어울려 지내는 사진이 유포돼 사임하는 등 러시아에서는 정부 고위관료들의 사생활이 비밀 카메라에 포착돼 곤욕을 치르는 경우는 종종 있어왔다. 그러나 스쿠라토프 총장의 경우 비난보다는 동정론이 우세하다.스쿠라토프가 재계와 정계의 부패척결을 부르짖으며 과감한 개혁작업을 추진하는데 대한 반발세력의 음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 姜基遠 여성특위 위원장

    姜基遠 신임 여성특위 위원장은 그동안 여성관련 사업과 법률제정에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등 여성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법조인.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정계 및 학계 등에 친분이 넓어 마당발로 통한다. ‘500명 이상 여성근로자 고용사업장의 탁아시설 설치 의무화’법안 통과와지난해‘채용시 제대군인 가산점 위헌소송’제기에 앞장서 여성계의 인망이높다. 여성계는 姜위원장의 임명 소식에 “여성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적임자”라며 반겼다. 특히 여성특위 관계자들은 “‘남녀차별금지법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의 시행을 위한 후속조치 마련을 앞두고 법률전문가가 임명돼 다행스럽다”며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지난 1월 제정된 ‘남녀차별금지법’은 오는 7월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조용한 尹厚淨 전위원장과 스타일이 달라,관료사회에 변화가 초래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남편 金學俊 인천대 총장(59)의 권유로 대학 졸업 6년만에 사법시험에 도전,판사생활을 하다 지난 80년 변호사로 개업했다.金총장과의 사이에 출가한딸 恩秀씨(32)를 두고 있다. ▲전북 이리(57)▲경기여고 ▲서울대 법대 ▲서울민사 형사지법,가정법원 판사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장 ▲청조법무법인 대표 ▲서울시 여성위원
  • 가수 리아 폭력사주혐의 영장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인기가수 리아씨(본명 金載嫄·23·여)와 남자친구 卞聖壹씨(31),卞씨의 친구 李志勳씨(31)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월15일 오후 1시쯤 서울 동숭동 대학로의 한 노래방에서 리아씨가 소속된 M매니지먼트사 대표 張모씨(32)를 2시간 동안 협박,공연 배당금조로 2,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리아씨는 그러나 “卞씨와 李씨에게 전속사측이 약속한 공연수익금을 제대로 주지 않고 사생활까지 일일이간섭해 같이 일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한 적은 있으나 계약을 취소하고 돈을받아달라고 부탁한 일은 없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리아씨는 97년 ‘다이어리’라는 앨범을 내고 데뷔,‘눈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趙炫奭
  • 초등교 전문교육 ‘전담교사제’ 실시전부터 반발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초등학교 교사로 채용하는 교과전담교사 제도를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은 교과전담교사가 신분보장이 안되는 계약직이라고 불만스러워 한다.처음 알려졌던 것보다 모집인원이 훨씬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에도 못마땅해 한다. 반면 초등학교 교사들은 이 제도가 초등학교 교사의 기득권을 위협하고 자리를 빼앗는다고 반발하고 있다. 교과전담교사는 초등학교 교과목 가운데 영어·체육·음악·미술 과목을 맡아 가르치게 된다.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한 교과목을 전공 교육을 받은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들에게 맡기자는 취지다. 오는 5월쯤 실시될 교과전담교사 선발시험 경쟁률은 치열해질 전망이다.자격증을 갖고도 중등교사 자리를 구하지 못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험준비생들은 교과전담교사제가 교사임용 적체를 다소나마 해소해줄 것이라고 반기면서도 신분 보장이 안된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있다.1년 단위 계약직이어서 계속 교사생활을 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임용고사가 아닌 별개의 선발시험으로 채용하는것도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다.시험과목은 정식 임용고사와 같이 전공과 교육학·교육과정 등 3과목으로 정해졌다.시험을 준비중인 朴모씨(24)는 “정식필기시험을 치러 뽑는 교사를 계약직으로 발령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초등학교 교사와 교육대학 교수 등은 중등교사 자격자들을 초등학교 교사의 위상과 기득권을 해칠 것이라며 정식 교사 임용을 반대하고 있다.초등학교 교사들은 “정식 교사로 임용하기 시작하면 앞으로 영입이 확대돼 초등교사들의 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K초등학교에서 영어보조교사로 근무했던 李모씨(31)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중등교사 자격자들의 초등학교 교사 임용을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교과전담교사를 계약직으로 한 이유는 인건비 절감보다는 초등교사들의 반발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양쪽의 반발이 거세지자 정부는 내년까지 일선 초등학교에 필요한 교과전담교사가전국적으로 5,000∼6,000명에 이르지만 채용인원을 대폭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한 관계자는 “교과전담교사 채용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다각적으로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鍾洛 jrlee@
  • 홀리필드-루이스”황제는 하나”

    진정한 세계 최강자는 바로 나.-세계복싱협회(WBA) 및 국제복싱연맹(IBF)헤비급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36)와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챔피언 레녹스 루이스(33)가 14일(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통해 누가 세계 최고의 철권인지를 가린다. 이번 타이틀전은 두사람의 자존심 대결 뿐만 아니라 루이스가 시합을 앞두고 홀리필드의 사생활을 들어 그를 ‘위선자’라고 비난한데 이어 홀리필드는 3회에 루이스를 KO로 쓰러뜨릴 것이라고 예언,장외 입씨름도 헤비급 감이다. 루이스는 혼외정사를 통해 5명의 자식을 둔 홀리필드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자처하는 것을 빗대 홀리필드를 위선자라고 비난했다.홀리필드는 모두 9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이중 첫 부인에게서 얻은 3명,둘째 부인에게서 얻은 1명외에 5명의 자식은 혼외정사에서 생긴 아이들이다. 홀리필드는 과거 자신의 행위는 잘못된 것이며 마땅히 비난받을 일이지만그 이후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한 기독교인으로 살아왔다면서 자신은결코 위선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루이스를 3회에 KO시키겠다고 한것은 3이라는 숫자가 성부와 성자,성령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6-5로 홀리필드 우세.루이스가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을 두차례나 이긴 바 있는 홀리필드가 결국 WBC 챔피언까지 차지,통합타이틀을 거머쥘 것이라는 것, 그러나 외형적 조건으로는 홀리필드보다 루이스가 좋아보인다.루이스는 우선 나이가 홀리필드보다 세살이나 적고 키는 6㎝나 더 크며 몸무게도 13.5㎏이나 더 나간다.전적도 34승(27KO)1패로 36승(25KO)3패의 홀리필드보다 좋다. 다만 홀리필드는 3패 가운데 2패를 안긴 리딕 보위와의 대결 경험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보위는 체격이나 권투 스타일이 루이스와 비슷한데 홀리필드는 결국 보위와의 세번째 대결에서 앞선두번의 대결 때와는 전혀 다른 전략으로 보위를 꺾고 빼앗겼던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었다.
  • 롯데그룹 辛회장 부친유골 도굴범검거 이모저모

    7일 롯데그룹 辛格浩 회장 부친의 유골을 훔쳐간 범인 1명이 검거되자 辛회장의 가족과 롯데그룹의 관계자들은 모두 출근,유골의 수습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오후 1시20분쯤 대전 동부경찰서로 압송된 任鍾淳씨는 검은 색 점퍼와 밤색 바지 차림에 하늘색 모자를 눌러쓴 채 시종 얼굴을 떨구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任씨를 붙잡았으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경찰서 근처 여관에서 5시간여 동안 任씨를 조사했다. 任씨는 형사계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으나 차츰 입을 열기 시작했다.그러나 범행 모의나 협박 경위 등은수배중인 공범 鄭金溶에게 모두 떠넘겼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辛회장은 범인이 잡혔다는 보고를 받고 “사건이 해결돼 다행이다.수사당국과 염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롯데그룹 비서실 관계자는 전했다. 辛회장은 이날 낮 12시30분 일본항공(JAL)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하루전 항공편 예약을취소했다. 비서실 관계자는 “辛회장이 77세의 고령인데다 비행기를 타지 못할 정도로 충격이 심해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들은 任씨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달아난 공범인 鄭씨가 지난해 7월 지구촌출판사(대표 徐동진)가 펴낸 ‘辛格浩의 비밀’이라는 책을읽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판사측이 사전협의도 없이 책을 출판했을 때 사생활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辛회장이 노발대발한 적이 있었다”면서 “이 책이 결국 범행의 참고서가 된 셈”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울주구 삼동면 둔기리 辛회장의 고향 주민들은 범인이 잡히고 없어진 유골 일부를 되찾았다는 소식을 접하자 자신들의 일인 양 기뻐했다. 辛회장의 8촌동생 正浩씨(73)는 “그동안 고인에게 큰 죄를 지은 것 같아마음을 졸였다”면서 “짐승만도 못한 죄악을 저지른 범인들은 죽어 마땅하다”고 말했다. 대전l姜忠植chungsik@
  • 정부·공기업 새 인사제도 ‘봇물’

    정부부처와 투자기관 등에 새로운 인사제도가 잇따라 도입되고 있다.투명한 심사를 위해 승진내정자를 사전에 예고하고,부서장의 추천이나 본인의 희망을 적극 반영한다.또 정부 투자기관은 인턴사원을 채용해 실업난 해소에 나서기도 한다. ◆정부투자기관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졸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60여명을 채용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대학별로 응시자 추천을 받는다.토익(TOEIC)과 대학 전학년 성적을 토대로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하며 2차로 논술과 면접시험을 치른다. 인턴사원으로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10개월간 월 7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문의는 전화 (042)629-1551,인터넷 홈페이지 www.kowaco.or.kr. 한국토지공사도 오는 6월쯤 인턴사원 40명을 채용할 계획.채용 절차는 학교추천,서류전형,논술시험,면접 등의 순서로 수자원공사와 비슷하다. 이에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11일 인턴사원 39명을 채용했다. ◆서울시는 승진내정자를 사전에 발표하고 있다.지난 20일 일반직 1,092명,기능직 1,739명 등 2,831명의 7급 이하 승진대상자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서울시가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승진내정자 사전예고제를 실시하고 청렴도를 승진심사에 반영하기로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명단에 올랐다고 해서 모두 승진되는 것은 아니며 다음달 6일까지 부서장책임 아래 승진 내정자에 대한 여론수렴 등 청렴성 검증 절차가 이뤄진다.이 절차를 통과하지 못하면 승진대상에서 자동 탈락한다. 이와 관련,시는 향응 및 금품 수수,복잡한 이성관계 등 사생활,도박행위,지나친 부채 등 결격사유가 발견되면 정식 임용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22일 경정·경감 43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하면서 개인의 희망을 듣고 부서장의 추천을 받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인사 희망제’에서는 직원들이 희망하는 보직이나 생활설계 등을 부서장에게 알려 인사에 반영하도록 하고,‘부서장 추천제’에서는 부서장이 함께일할 직원을 천거하도록 했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민생치안 수요에 따라 일선 경찰서 외근 직원을 신축적으로 조정하고 파출소 근무인원을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치안수요가 많은 강남경찰서는 외근직원 59명을 증원하고 마포경찰서와 중부경찰서는 각각 57명,35명을 감축키로 했다.파출소 직원 수도 면적,인구,범죄발생 건수 등을 기준으로 87곳은 25명,174곳은 22명,255곳은 19명으로 정원을 조정했다. 朴建昇 金宰淳 金美京ksp@
  • “사법평가위 구성 대법원장 후보 추천”…金昌國 변협회장 회견

    대한변호사협회 金昌國 신임회장은 22일 “현 대법원장의 임기가 만료되는대로 대법원장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사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의 판결과 사생활 검증,전국 법조인 설문조사 등을 거쳐 대법원장 후보를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金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뒤 “대통령에게 이를 건의할 생각이며 즉각 사법위원회 구성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최근의 법조비리와 관련,“그동안 변협의 비리척결을 위한 활동은한마디로 미미했다”고 평가한 뒤 “새로운 시도보다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국민들이 변협을 자신들의 생활에 가장 필요한 집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金회장은 변협의 복수 임의단체화 및 등록권,징계권 철회를 골자로 한정부의 변호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정부안대로 법무부로 변호사 징계권이 넘어갈 경우 내용과 질에서 더 나을 것인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姜忠植 chungsik@
  • 梁三承 대법원장 비서실장 25년 판사생활 씁쓸한 마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겠어요/ 어떤 희생이 따를지 따져보지 않겠어요…/그가 나를 사랑하는지 알고 싶지 않아요” 부친 梁會卿 전 대법관(98년 작고)의 뒤를 이어 ‘2대 대법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梁三承 대법원장 비서실장이 李宗基 변호사 사건에 연루돼19일 법복을 벗었다. 그는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 귀절을 빌어25년간의 판사생활을 마감하는 심정을 토로했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시 14회로 법조계에 발을 디뎠으며 96년 대전고법 부장으로 승진한 뒤 지난해 3월 대법원장 비서실장에 발탁된 촉망받는 법관이었다.93년 현대상선 비자금 재판에서 경제논리를 주장한 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준엄히 꾸짖은 일화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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