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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IM 때문에… 쉬워진 휴대전화 감청

    USIM 때문에… 쉬워진 휴대전화 감청

    회사원 윤모(45)씨는 최근 아내의 귀가가 늦고 문자메시지를 지나치게 많이 보낸다고 의심하던 차에 올해 8월 술집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으로부터 귀가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 그는 아내가 그동안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가 모두 저장된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구해주겠다며 200만원을 요구했다. 아내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를 건네준 윤씨는 이후 한달간 아내의 문자메시지를 모두 볼 수 있었다. 내연녀의 남자관계를 의심해온 건축업자 고모(57)씨는 전자상가에서 도청장비를 찾던 중 3월 50만원을 주고 이통사 홈페이지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얻었다. 고씨는 반년 동안 내연녀의 문자메시지를 감시했다.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는 이동통신사가 그동안 ‘불법 복제와 감청이 불가능하다.’고 자신해온 3세대(G) 휴대전화였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의 수신·발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의 ‘문자매니저’ 서비스에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가입한 뒤 사생활 뒷조사 전문 브로커에 넘긴 혐의로 총책 이모(43·유흥주점 업주)씨와 기술담당 김모(35·휴대전화 판매업)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브로커인 양모(31·유흥주점 사장)씨와 의뢰인 윤씨와 고씨 등 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력 이동통신사인 S사 대리점 직원은 평소 알고 지내던 김씨 등으로부터 뒷조사 대상의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등을 건네받은 뒤 해당 이통사 전산망에 들어가 뒷조사 대상의 유심(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 정보를 김씨 등의 유심칩으로 옮겼다. 이들은 이어 이 유심을 공(空)단말기에 꽂아 사실상 복제폰을 만든 뒤 인증번호를 받아 S사 문자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했고, 이후 유심 정보를 뒷조사 대상의 휴대전화로 도로 옮겨놓았다. 이 과정에서 뒷조사 대상들의 휴대전화는 불통이 됐지만 유심 전환 ‘작업’을 하는 데 5~10분가량 걸렸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단순한 통신장애로 여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심은 가입자의 신원과 전화번호 등 정보를 기록하고 있는 칩으로 3G 휴대전화는 단순히 기계 역할만 할 뿐 유심을 꽂아야 정상적인 통화와 문자 수신·발신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건은 유심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이통사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통사 관계자만 끼면 언제든지 이통사 전산망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 것이 처음 확인된 것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심이 기술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하지만 개인정보를 모두 갖고 있는 이통사 전산망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악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면서 “8월 중순 이후 이통사가 유심 정보가 옮겨지면 이를 통보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꼬리가 잡혔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뉴스다큐 시선]한남동을 통해 본 보이지않는 눈 CCTV

    [뉴스다큐 시선]한남동을 통해 본 보이지않는 눈 CCTV

    폐쇄회로(CC)TV가 대중화되면서 ‘보안격차’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있는 사람’은 CCTV를 통해 타인을 들여다보고, ‘없는 사람’은 부자에 의해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된다는 것이다. CCTV는 이렇듯 새로운 권력의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CCTV로 거리를 바라보는 대저택의 시선은 집요했고 이를 대하는 서민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다. 분노하거나, 순응하거나, 혹은 냉소하거나. 부촌과 빈촌이 공존하는 서울 한남동에서 CCTV가 만들어내는 천태만상을 지켜봤다. 글·사진·동영상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누군가를 바라보는 사람은 바라봄을 ‘당하는’ 사람보다 힘이 세다. 시선은 권력이다. 그러므로 폐쇄회로(CC)TV는 새롭게 떠오른 권력의 도구다. 정부는 ‘치안 유지’라는 명목으로 전국의 도로와 골목길 사이사이에 CCTV를 달아놓고 24시간 감시체제를 확립했다. CCTV를 통해 획득하는 공권력은 이제 민간 영역으로도 확장된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집에 CCTV를 달아놓고 길거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지켜본다. 표면적인 이유는 절도·강도사건을 미연에 방지해 사유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러나 ‘가진 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CCTV는 부(富)에 ‘시선 권력’이라는 또다른 요소를 더한다. ‘빈부 격차’라는 말에서 ‘보안 격차’라는 신조어가 탄생하는 지점이다. ●“일거수일투족 감시받는 느낌… 사생활 침해” 이런 현상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곳 중 하나가 서울 한남동이다. 남쪽에 있는 한강의 ‘한’자와 북서쪽에 있는 남산에서 ‘남’자를 따 이름지어진 한남동은 삼성, 현대, LG 등 굴지의 재벌가들이 모여 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부촌이다.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등 많은 나라의 대사관도 밀집해 있어 외국인도 많이 거주한다. 그러나 한남동에서 산 능선만 넘어가면 한국전쟁 피란민들이 정착해 판자촌을 이뤘던 해방촌 등 빈촌도 찾아볼 수 있다. 3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 밑으로 ‘이태원길’과 ‘새봄길’이 마주 지나는 곳에는 대형 단독주택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유럽 귀족의 성벽처럼 드높고 견고하게 세워져 있는 담벼락과, 철옹성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굳게 닫힌 창문은 집 밖에 있는 어떤 외부인의 침입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단호함이 엿보인다. 거기에 하나같이 내걸린 사설 보안업체의 팻말은 최정예부대의 군번표처럼 가지런하다. 그중 화룡점정은 날렵하게 길거리를 굽어보는 CCTV다. 어떤 집은 대문 앞에만, 어떤 집은 담장을 둘러가며 CCTV가 도열해 있다. 새까맣고 기다란 몸체에 매의 눈같이 날카롭게 박힌 카메라 렌즈는 길을 지나가는 모든 것을 훑어내겠다는 듯 집요해 보인다. 이런 집요함에 압도당해서일까, 길거리는 한낮인데도 인적이 드물다. 가끔 지나가는 것은 창문을 짙게 선팅한 검은색 세단 아니면 승객을 실어나르는 택시뿐이다. 군사지역이 아닌 주택가인데도 곳곳에 ‘경비 초소’가 있는 몇 안 되는 동네인 한남동에서 배포있게 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어쩌면 그리 쉬운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종종걸음을 옮기는 한 흑인 청년과 마주쳤다. 제임스 아칸(James Akan)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년은 나이지리아 대사관 직원이었다. 한남동에 산 지 1년 반이 됐다는 그는 CCTV에 대해 “좋은 것 아니냐.”며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는 듯한 CCTV를 보면 과히 기분이 좋지는 않다.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CCTV는 만일의 경우를 위해 있는 것 아닌가. 만일 이 동네에 살인이나 강도같이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면 CCTV는 범인을 잡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증거가 되지 않겠는가. 그런 점에서 CCTV를 달고 있는 집에만 좋은 것이 아니고 이 동네에 살고 있는 나를 위해서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의 시선은 바라보는 자의 시선과 동일선상에 있었다. 새봄길을 따라 내려가니 삼성문화재단이 2004년 세운 리움 미술관이 나왔다. 한때 리움 미술관 옆에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자택이 있었다. 2005년 신춘호 농심 회장과 ‘한강 조망권 분쟁’으로 구설수에 오른 뒤 지은 저택이다. 이후 이 전 회장은 자택을 한남동 내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근처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부회장 등이 살고 있어 ‘리틀 삼성타운’이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30m 정도 걸어가니 자그만 다세대 주택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한모(72)씨는 “CCTV를 보면 감시받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나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CCTV가 붙은 주택 앞을 지날 때마다 괜히 위축되고 고개도 못 들겠고 뛰다시피 길거리를 지났다고. 돈 많은 사람들이 제 재산 지키겠다고 한 동네 사람을 갈라놓는 느낌도 들고. 그쪽은 그렇게 (바라보고) 살고, 우리는 이렇게 (감시당하고) 살고.” 한남동에서만 50년을 살았다는 한씨는 “원래 이곳이 부촌이긴 했지만 10년 전쯤부터 담을 높다랗게 쌓고 CCTV로 겹겹이 둘러치는 주택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저 사람들은 제대로 된 부자가 아냐.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 관심도 없고 왕래도 없고. 그저 꼭꼭 닫아놓고만 살고. 내가 젊어서 미국이나 일본같이 잘 사는 나라들 수없이 가봤지만 저렇게 졸부처럼 구는 부자들은 선진국엔 없어. 저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선진국 되기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해.”라고 한씨는 말했다. 한씨가 불쾌하게 생각하는 ‘시선 권력’의 기원은 구약성서 시절까지 올라간다. 박정자 상명대 교수는 저서 ‘시선은 권력이다’(2008)에서 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타인에게 바라보여진다는 두려움은 인간의 원초적 공포라고 전했다. 고대에 신의 영역이었던 ‘시선 권력’은 근대에 이르러 공권력의 것이 된다. 18세기 영국의 철학자 제레미 벤덤이 구상한 감옥 ‘판옵티콘’은 가장 효율적인 감시체제인 동시에 가장 권위적인 시선 권력을 만들어낸다.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다.’는 뜻의 라틴어인 판옵티콘은 건물 가운데 망루를 세워놓고 교도관 1명이 원형 모양의 건물 전체를 감시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감시관은 모든 것을 볼 수 있지만 수감자들은 중앙에 있는 감시관을 보지 못한다. CCTV는 이른바 사적 영역의 ‘판옵티콘’이다. 얼마 전까지 한남동에서 통장으로 일했다는 A씨는 “통장으로 일하면서 CCTV를 설치한 집에 들어가 본 적이 있는데, 방 하나에 수십 대의 모니터가 놓여 있어서 주택 내부는 물론 길거리 곳곳을 24시간 볼 수 있었다.”면서 “그 모습이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태어난 토박이라는 그는 “보안격차라는 말을 들어봤다. 그 말처럼 돈이 사람들의 생활 형태까지 바꾸어 놓는다는 말이 맞다.”고 했다. 근처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B씨는 “이건희 회장처럼 대단한 집들은 CCTV뿐만이 아니다.”라고 했다. “배달을 하면서 자주 지나다니다 보면 집 안에서 하는 얘기가 도청되지 않도록 전자파 같은 것으로 차단하는 방음장치가 돼 있는 것 같았다. 까만 차가 계속 집 주위를 돌면서 전파탐지를 차단한다. 또 대개의 경우 문이 죄다 닫혀 있지만 가끔 열려 있을 때 안을 들여다 보면 안에 있는 나무 한 그루도 그렇게 싱싱하게 잘 가꿔질 수가 없었다.”면서 “마치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았다.”고 전했다. ●“각종 범죄 증거남겨… 동네 보안까지 강화” CCTV 때문에 한남동, 이태원동 주민자치센터에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심심찮게 들어온다고 한다. 대저택 곳곳에 설치된 CCTV가 주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지역 주민 C씨는 “민원 넣는 사람들은 부끄러울 게 많은 사람들이에요. 북한남동 쪽에 일본 관광객을 접대하는 식당이나 술집이 있는데, 새벽 3~4시쯤 되면 여자들이 까르르 웃는 소리가 나. 그때 퇴근하는 거겠지. 그러고 다니면서 카메라에 노출되는 걸 꺼리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이 동네에 룸살롱이 많아서 좀도둑도 많고 시끄러웠는데, CCTV가 많이 생기고 나서 동네가 조용해졌다.”면서 “혹시 동네에서 사고라도 생기면 CCTV 화면을 협조받을 수도 있고 좋지 않으냐.”고 덧붙였다. CCTV라는 문명의 이기가 초래한 비극은 보안격차뿐만이 아니었다. 야간근무하던 경비원이 사라지면서 사람의 일자리까지 빼앗았다. 지역 주민 박모(65)씨는 “전에는 CCTV가 유지 가격이 비싸 많이들 안 달았는데 요새는 가격이 많이 낮아졌나봐요. 너나 할 것 없이 달다 보니 새롭게 생긴 현상이, 예전에는 오전 7시~오후 7시, 오후 7시~다음날 오전 7시 이렇게 2교대로 경비원이 근무를 했는데, 이제는 경비원이 낮에만 근무하고 밤에는 없더라고. 그 사람들은 CCTV 때문에 죄다 쫓겨난 거지.”라고 말했다. >>> CCTV란 폐쇄회로 텔레비전(Closed Circuit Television). CCTV는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해 특정 장소에 한정된 모니터로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이며 주로 감시 카메라에 쓰인다. 범죄예방 및 도로의 교통상황을 빠르게 전달하는 용도로 쓰인다. 지난 3월 외국어인 CCTV를 대신해 ‘상황관찰기’라는 순화어도 생겼다. ■서울시 방범용 CCTV 3123대 강남구, 성동구보다 17배 많아 서울 시내에는 모두 몇 개의 CCTV가 있을까. 한 경찰 관계자는 “대답하기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했다. 알기 쉽지 않은 것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사설 CCTV 때문이다. 현재 사설 CCTV에 대한 어떠한 규제도 없어 CCTV를 설치하는 것이 관리되지 않고, 따라서 몇 대가 설치되는지 현황도 파악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방범용, 교통관제용 등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관리하는 CCTV도 수없이 많다. 서울청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서울 시내에 있는 방범용 CCTV는 3123대에 이른다. 서울 시내 31개 경찰서에 관제센터가 설치돼 있어 관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다. 서울청에는 종합교통정보센터가 있어 서울 주요 도로 및 시가지의 교통 상황과 경찰 업무 등 실시간 벌어지는 상황을 대형 CCTV를 통해 확인한다. CCTV 설치 현황을 구(區)별로 살펴보면 ‘빈부격차’가 ‘보안격차’로 고스란히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가 8월 현재 각 자치구별로 방범용 CCTV 설치 현황을 취합한 결과, CCTV가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는 ▲강남구(522개) ▲중구(210개) ▲용산구(180개) 순이다. 반면 CCTV가 가장 적게 설치된 자치구는 ▲성동구(32개) ▲관악구(40개) ▲은평구(44개) 순이다. 가장 적은 성동구와 가장 많은 강남구는 17배가량 차이가 났다. ‘부자동네’로 알려진 강남·서초·송파구의 CCTV 설치 개수를 합하면 848개로 전체(2762대)의 30.7%를 차지했다.
  • 박한별 “세븐과의 열애공개, 너무 두려웠다”

    박한별 “세븐과의 열애공개, 너무 두려웠다”

    배우 박한별이 연인 세븐과의 열애가 밝혀진 직후 두려웠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한별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ENEWS)와의 인터뷰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도 그 인기가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것을 겪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밝혔다. 인터넷에서 공개되는 사생활, 함께 데뷔했던 동료들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비교 등도 박한별에게 상처를 입혔다. 특히 박한별은 데뷔 8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배우가 아니라 ‘원조 얼짱’ ‘세븐 여자친구’로 더 유명해진 자신과 이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악플로 우울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또 세븐과의 열애가 밝혀진 직후 인터넷을 켜기가 무서웠다는 박한별은 “악플처럼 누군가 자기 의견을 이야기 한 게 아니라 세븐과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 유포된 것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처신해야 될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 모든 사건들을 딛고 올해 영화 ‘요가학원’과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인 박한별은 3일 인터넷을 통해 캐주얼 여성브랜드 ‘스탈리’를 론칭했다. 배우에 이어 의류사업 CEO까지 활동 폭을 넓힌 박한별의 인터뷰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양, 아동범죄 ‘2번고통’ 막는다

    경기 안양시가 강력범죄 피해 아동의 실명이나 가명을 언론과 인터넷 등에서 쓰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도 마련에 나섰다. 안양시는 강력범죄 피해 아동의 실명과 가명 사용을 모두 금지하고 기존 게재 글의 실명 부분도 삭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언론과 정부, 지자체, 포털사이트 등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법무부에도 이 같은 내용의 법안 마련을 건의키로 했다. 이는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2007년 12월 발생한 안양8동 어린이 납치 살해 사건 피해 아동들의 실명이 언론과 인터넷에 또다시 게재되면서 가족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가 조두순 사건 이후 조사한 결과 네이버와 다음 등 2개의 포털사이트에만 안양8동 피살 아동의 이름이 표기된 뉴스가 3400여개 올라와 있고 카페와 블로그를 포함하면 1만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부에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배포한 보도자료조차 피해 아동 실명을 표기하는 등 유가족에 대한 배려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강력범죄 피해 아동 호칭 삭제 및 사용 금지 협조 공문’을 만들어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에 발송하기로 했다. 또 2차로 이필운 시장 명의로 신문사, 방송사, 포털사이트 등에 공문을 보내 뉴스와 카페, 블로그에 게재된 피해 아동 호칭의 삭제 혹은 변경을 요청할 계획이다. 법무부에서도 시의 공문이 접수되면 각 포털사이트 및 언론사에 정부차원의 협조 공문을 재발송키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성폭력범죄나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는 피해자의 신원 및 사생활 누설을 금지토록 하고 있으나 아동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이 같은 조항이 마련되지 않아 시 차원에서 법적 장치 마련을 촉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조동혁 “정사신, ‘진짜’보다 ‘척’이 더 힘들어”(인터뷰)

    조동혁 “정사신, ‘진짜’보다 ‘척’이 더 힘들어”(인터뷰)

    국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실감나는 악역연기로 국민적인 미움(?)을 받았던 배우 조동혁이 이번엔 나쁜 남자로 돌아왔다. 악역에 이어 나쁜 남자라…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선택을 한 조동혁은 오히려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니 배우도 작품도 예사롭지가 않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조동혁이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을 각인시킬 작품은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집착, 중독, 상실, 사랑, 우정 등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30대 ‘나쁜 남자’들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을 그린 영화. 조동혁은 아내를 사랑하지만 외로움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새로운 상대를 갈망하는 성형전문의 민석 역을 맡았다. 조동혁이 이 아슬아슬하고 자극적인 외줄타기 영화를 선택한 건 캐릭터가 살아있고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닮은 부분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먹고사는 얘기를 배제하기 위해 상위 1%의 인물로 설정한 것 외엔 현실 속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성장통을 담아서 캐릭터들이 생생해요. 특히 민석은 외로운 인물이라는 점에서 저와 비슷해요. 가끔 친구들을 만나도 분야가 너무 다르다보니 제 고민을 터놓기가 쉽지 않거든요. 다만 민석은 외로움을 섹스로만 풀고 전 운동으로 풀죠.” ‘펜트하우스 코끼리’에는 총 8번의 정사신이 나오는데 그중 절반은 민석 역을 맡은 조동혁의 몫이었다. 정말 궁금한 것 반, 장난 반으로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조동혁은 “연기자니까 하는 거지 병난다.”며 정색했다. “차라리 진짜라면 모를까 감정을 느끼는 척 하는 거 정말 힘들어요. 저도 창피한데 여배우들은 더 심할 거예요. 그래서 창피한 척 절대 안 해요. 제가 창피해하면 상대는 더 창피하거든요. 다른 것 신경 쓸 여력 없이 확실하게 한 번에 오케이 날 수 있게 노력해요.” 극중 나쁜 남자인 조동혁은 실제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매너 있는 남자였다. 카리스마에 부드러운 매력까지 모자랄 것 없어 보이는 조동혁이지만 정작 자신은 “인간자체가 허당”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자신감 있는 말투로 야무지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조동혁이 허당? 의외의 발언에 황당해하자 조동혁은 “주위에서 입만 열면 말하지 말라고 한다. 지금은 생각이 분명 하니까 잘 얘기하지만 갑작스런 질문을 받으면 단순무식해서 당황한다.”며 웃어보였다. 이것저것 다 배우고 싶어 항상 도전하지만 아니다싶은 건 미련 없이 포기한다는 조동혁은 정말 단순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그가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으니 그건 바로 연기. 실제로도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의 민석 캐릭터만큼 외롭다는 조동혁은 “여자 친구 사귈 마음이 전혀 없다. 현재 나에겐 일이 100%”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제 작품선택을 더 잘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는 조동혁의 말처럼 관객들도 이젠 조동혁이 출연하는 작품이라면 한 번쯤 더 눈여겨 볼 때가 온 것 같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이런 연애담 담긴 편지묶음 5억4000만원에 낙찰

    바이런 연애담 담긴 편지묶음 5억4000만원에 낙찰

    영국의 낭만파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1788~1824)의 편지 묶음이 29일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27만 7250파운드(5억 4000만원)에 낙찰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에 낙찰된 편지 묶음은 바이런이 생전 가장 친한 친구였던 프랜시스 호지슨에게 보낸 것들로 1808~21년에 작성됐다. 애초에 소더비 측은 15만~18만파운드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됐다. AFP는 “총 71쪽 분량의 편지 묶음 중에는 미공개 편지들이 많이 포함돼 있어 바이런이 이름을 날리기 전 품었던 생각을 알 수 있다.”면서 “편지 물품 낙찰가로는 세계 최고 기록”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더비 측은 이번 편지 묶음이 지난 30년간 경매시장에 나온 바이런 관련 물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런의 복잡한 사생활과 유머 감각을 ‘날것’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편지 묶음에는 여성은 물론 남성, 가족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연애를 즐겼던 바이런의 연애담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NOW포토] 당당한 발걸음, ‘나쁜 남자’ 조동혁

    [NOW포토] 당당한 발걸음, ‘나쁜 남자’ 조동혁

    29일 오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감독 정승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조동혁이 무대로 등장하고 있다.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이기적인 사랑에 빠진 나쁜 남자들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을 그린 영화로 11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레즈비언 배우 “졸리가 추파 던졌다” 폭로

    레즈비언 배우 “졸리가 추파 던졌다” 폭로

    “그 때 졸리를 차버려 아쉽다.” 영화배우 겸 토크쇼 MC인 로지 오도넬(46)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때 안젤리나 졸리(33)가 추파를 던졌다고 주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레즈비언으로 알려진 오도넬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하워드 스턴이 진행하는 라디오 쇼 하워드 스턴 먼데이(Howard Stern Monday)에 출연해 “브래드 피트를 만나기 전 졸리가 만나자고 제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졸리가 빌리 밥 손튼과 결혼할 때부터 자신에게 호감을 보였다고 주장하면서 “내가 동성연인과 교제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두세 번이나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몇 시간 동안 전화로 밀어를 속삭였지만 오도넬에 따르면 만남은 결국 불발됐다. 졸리가 성적으로 너무나 적극적이었던 터라 부담스러워서 만남을 꺼렸다는 것. 폭로에 그치지 않고 오도넬은 “그 때 졸리를 만나지 않아 아쉽다. 요즘도 졸리와의 만남을 가끔 상상한다.”고 고백해 졸리 팬들의 공분을 샀다. 졸리의 팬들은 “졸리가 뭐가 아쉬워 오도넬을 유혹하겠나.”라며 그녀의 주장에 의혹을 제기했으며 “남의 사생활을 들춰내는 모습이 불쾌하다.”고 오도넬을 비난했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는 “졸리가 한 때 자신과 피트 사이에서 망설였다고 말한 오도넬에게 묻고 싶다. ‘망상’(delusional)이라는 단어의 뜻은 아느냐.”며 비꼬기도 했다. 한편 졸리는 한 때 레즈비언 모델인 제니 시미즈와 공개 연인을 선언해 양성애자로 알려졌다. 사진설명=안젤리나 졸리(왼쪽), 로지 오도넬(오른쪽)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혁·황우슬혜, 아찔한 키스 3종 세트 공개

    장혁·황우슬혜, 아찔한 키스 3종 세트 공개

    배우 장혁과 황우슬혜의 키스 3종 세트가 공개됐다. 장혁과 황우슬혜는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 병원 복도, 벤츠 안, 침대 위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입술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순간을 포착한 키스신들은 ‘장혁-황우슬혜 키스 3종 세트’라 불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장혁은 우연히 병원에서 여의사 황우슬혜를 만나 자신의 운명적 여인으로 확신하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기습 키스를 감행한다. 다음은 황우슬혜가 장혁의 위로 올라가 서로를 바라보며 크로스 키스를 선보인다. 서로를 바라보며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입술은 보는 이들에게 아찔한 자극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로맨틱 키스를 나눈다. 로맨틱 키스신은 베드신과 동시에 진행된 키스신으로 두 사람의 화끈하고 대담한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한편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세 나쁜 남자들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사진 = 벤티지홀딩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동혁 “‘천하무적 야구단’의 진정성에 반해”

    조동혁 “‘천하무적 야구단’의 진정성에 반해”

    배우 조동혁이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동혁은 최근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야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멤버를 또 뽑는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조동혁이 ‘천하무적 야구단’에 애착을 보이는 이유는 진정성이 느껴졌기 때문. 조동혁은 “최근 부상을 당한 ‘천하무적 야구단’의 멤버 김성수가 CT사진을 보여줬는데 갈비뼈에 금이 가있었다.”며 “그래도 다들 너무 진지하고 열심히 하는 분위기여서 아픈 줄 모르고 하게 된다고 하더라.”고 ‘천하무적 야구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김성수의 말을 듣고 더 하고 싶어졌다. 장난이라면 하고 싶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동혁은 최근 위험한 사랑에 빠진 세 나쁜 남자들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을 그린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 촬영을 마치고 다음달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동혁은 극중 잘나가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완벽한 자신의 아내를 사랑하지만 외로움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새로운 상대를 갈망하는 민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예인 198명 ‘노예계약’ 사라졌다

    국내 연예인 198명이 소속사와 맺은 계약서에서 사생활 침해 등 불공정 조항이 수정되거나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연예계의 ‘노예계약서’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될 여지가 커졌다는 평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5월 시행한 실태조사에서 총 20개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연예인 238명의 전속계약서를 검토했고 사생활 침해가 과도하고 연예인의 직업선택권을 제한하는 불공정계약을 자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기획사들은 그 결과 전속계약이 종료된 37명과 군복무 중인 3명을 제외한 198명의 계약서를 수정했다. 대부분의 기획사들은 부속계약서를 체결해 문제의 불공정 조항을 수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4개 기획사는 지난 7월 제정된 연예인 표준 전속계약서를 채택, 소속 연예인 23명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연예인단체나 공정위 조사를 받지 않은 320여곳의 다른 중소형 기획사에도 통보하고 시정을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기획사의 자진 시정이 미흡하면 내년에 추가 조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월드이슈] “역사에 남을 재판… 정치적 악용 막을 것”

    [월드이슈] “역사에 남을 재판… 정치적 악용 막을 것”

    세계적인 전범 라도반 카라지치를 심판대에 올릴 권오곤(56) 유고슬라비아국제형사재판소(ICTY) 부소장과 20일 이메일 인터뷰를 가졌다. 권 재판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카라지치 재판뿐 아니라 3년간 진행해온 뷰자딘 포포비치 외 6명에 대한 판결을 2010년 1월 선고할 예정이라 요즘 매일 재판관들과 눈코뜰 새 없는 ‘회의 열전’을 펴고 있다고 했다. 한국 법조인으로 처음 거물 전범의 재판장으로 뽑혀 화제가 된 권 부소장은 “2년 6개월에서 3년 안에 재판을 끝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권 부소장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카라지치가 재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다. “카라지치도 지난 2006년 옥사한 유고 전쟁의 전범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경우처럼 변호인 없이 스스로 재판을 받겠다고 하고 있어요. 이 때문에 피고인이 재판절차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면서 신속하고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하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의 최대 논란은 미국 정부가 1995년 데이턴 평화협정과 정계 은퇴를 조건으로 카라지치에게 기소 면책을 약속했다는 주장이다. 상소 재판부가 지난 13일 “효력이 없다.”고 판시하자 카라지치는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면책 결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부소장은 “그 문제는 상소 재판부 결정에 의해 일단락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우리 재판소가 유엔안보리에 의해 설립된 것이니 유엔안보리가 면책 결정을 하면 재판을 할 근거가 없어지겠습니다만, 과연 그렇게 될 것인지는 두고 봐야겠죠.” 그는 이번 공판을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 대통령 재판 이후 유고전범재판소의 의미를 점검하게 될 ‘최후의 중요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런 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은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역사에 오래 남을 재판을 국제사회를 대표해 특히 재판장으로서 하게 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권 부소장은 밀로셰비치 재판에도 재판관으로 참여했다. 1979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한 권 부소장은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내던 2001년 ICTY 재판관으로 선출됐다. 2008년에는 ICTY 부소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8월에는 대법관 후보 4명 중 1명으로 추천됐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1000년 이어갈 한옥마을 만드는 게 목표”

    “1000년 이어갈 한옥마을 만드는 게 목표”

    “푸른농촌희망찾기 운동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함께 포개진 한옥마을을 조성, 앞으로도 1000년 동안 이어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산이 맑은 곳’이라는 뜻의 경남 산청(山淸)군. 지난 16일 찾은 단성면 남사리마을은 500년 전 조선 사림마을(士林村)의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마을 전체가 전통 가옥과 토담길로 조성돼 있어 영남 지역에서도 안동과 더불어 대표적인 한옥 마을로 손꼽히는 곳이다. 100여채의 전통 가옥과 고택으로 조성된 마을에 28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토담과 한옥 어우러진 전통마을 이곳의 브랜드는 남사예담촌. ‘예를 중시하는 조상의 마음가짐을 이어받는 옛 담 마을’이라는 뜻을 담았다. 남사예담촌의 특징은 같은 성씨가 모여 사는 일반적인 전통마을과 달리 다른 성씨의 사대부들이 한마을을 이뤘다는 점이다. 이는 남사예담촌이 주변 니구산과 남사천으로 둘러싸여 있고(배산임수), 마을 앞으로 두 산이 맞물려 있는(쌍용교구) 등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이곳은 한국전쟁 전 99칸 한옥집이 두 채나 보존돼 있을 정도로 명문 사대부 마을로 명성을 높였다.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과 국악을 집대성한 고 기산 박헌봉 초대 국립국악원장도 이곳 출신이다. 다른 성씨의 마을이라는 성격은 이곳의 자랑인 5.7㎞ 길이의 토담길을 낳았다. 토담길은 2007년 문화재청의 옛담문화재로 지정됐다. 노해윤 남사예담촌 이장은 “마을 사대부들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당나귀를 타고 가도 집 안이 보이지 않도록 높이가 최고 2m 50㎝나 되는 토담을 집집마다 쌓았다.”고 설명했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중흥 하지만 이 마을 역시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을 피해 가지 못했다. 1970년대 한때 600명에 이르던 마을 주민은 2000년대 들어 절반도 남지 않았다. 곳곳에 빈집이 늘어 갔다. 박태진 남사예담촌 사무장은 “아이 울음소리가 마을에서 들리지 않은 게 벌써 9년째”라면서 “양반촌이라는 자부심도 마을이 쇠락하는 현실 앞에서는 아무 소용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사예담촌이 선택한 대안은 농촌진흥청 푸른농촌희망찾기운동의 일환인 농촌전통테마마을 사업. 2003년부터 전통 한옥마을이라는 특징을 살려 체험장과 숙박시설, 향토음식체험관 등 10곳의 관광객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서당과 종이한옥짓기, 전통혼례, 회화나무 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05년부터 매년 10월 전통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박태진 사무장은 “불과 3, 4년 전만 하더라도 마을 주민들이 관광객이 길을 물어도 머리만 들어 대충 알려줄 정도로 배타적이었다.”면서 “그러나 요즘은 친절하게 관광객을 맞는 등 마음의 문을 외부로 열기 시작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귀띔했다.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푸른농촌희망찾기운동의 결실이다. 이곳의 주 생산품은 딸기. 쪼그려 앉아 계속 일을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무농약 농법이 매우 힘든 작목이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새로운 농법을 개발, 요즘은 연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쌀과 콩 등 친환경 농법으로 수확한 다른 작물 역시 직거래가 아니면 사기 힘들 정도로 인기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BS, 허경영 실체 공개… “기혼에 아이있다”

    SBS, 허경영 실체 공개… “기혼에 아이있다”

    ‘이슈 메이커’ 경제공화당 허경영 총재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났다.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신드롬 뒤에 숨겨진 진실, 허경영은 누구인가?’ 편을 통해 그의 과거와 사생활을 공개했다. 우선 제작진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단독으로 만났다고 주장하는 뉴욕 만찬이 돈을 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서전 속 새마을 운동 등을 만들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자신이 금욕주의자임을 강조하며 미혼으로 명시돼 있는 것과 관련, 대선 때 부인으로 추측되는 여성과 함께 투표 자리에 나왔던 사진을 제시했다. 허경영은 방송 인터뷰에서 “마늘 등 정력에 좋다는 건 안 먹는다. 여자를 성적으로 보게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팀의 취재 결과 기혼에 아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허경영은 지난 2007년 대선 출마 이후 공직자 선거법 위반과 명예 훼손 혐의로 구속된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출소 후 가수로 변신한 허경영은 ‘내 눈을 바라봐 넌 행복해지고, 내 눈을 바라봐 넌 건강해지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웃을 수 있고,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 합격해.’라는 가사의 ‘콜미’를 히트시키며 ‘허경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국민 91% “신문 여전히 필요”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국민의 91%가 인터넷의 확산에도 불구, 신문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85%가 신문 보도 내용을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요미우리신문은 15일 제62회 신문주간(15~21일)을 맞아 전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면접조사한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에 따르면 91%가 ‘정보·지식을 얻기 위해 신문은 필요하다.’라고 응답, 지난해의 90%에 비해 1%포인트 높아졌다. 신문의 필요성은 50대가 94%로 가장 비중이 큰 가운데 인터넷 세대인 20대도 86%에 달했다. 또 88%는 ‘신문이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9%는 ‘사실이나 다양한 입장에서의 의견 등을 공평하게 전달한다.’, 74%는 ‘국민의 인권·사생활을 침해하지 않으려 배려한다.’며 긍정적으로 봤다.뉴스의 심층보도나 해설에 강한 언론 기관(복수 응답)의 경우 신문은 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민영방송은 55%, NHK는 50%로 뒤를 이었다. 신문을 읽는 시간은 30분 이내가 66%로 가장 많았다. 50대는 30분, 30∼40대는 20분, 20대는 10분가량 읽었다.hkpark@seoul.co.kr
  • [오늘의 눈] 국회 앞에 용감한 검찰/장형우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국회 앞에 용감한 검찰/장형우 사회부 기자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검찰은 야당 국회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를 거절했다. 지난 12일 서울고검 등의 국정감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검찰이 천 전 총장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는 사생활 침해였다. 이번 국감에서 효성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자료 요구를 거부한 것 또한 기업의 신인도 하락 우려와 함께 사생활 침해였다. 검찰이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불법이다. 국감법과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법은 서류제출 요구를 받은 사람은 형사소추나 공소제기를 당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국회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돼 있다. 요구받은 자료가 공무상 비밀이라 해도 군사외교와 대북관계에 관한 국가기밀이나 국가안보에 위험한 것이 아니면 제공해야 한다.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은 “요구한 자료 중 2건은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고, 나머지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다. 그의 주장대로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료는 내놓지 않는 것이 마땅하지만, FIU 자료는 다르다. 물론 특정금융거래정보 이용에 관한 법률 제9조는 FIU 자료를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는 것과 제공을 요구하는 것을 모두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법 제2조는 ‘다른 법률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국회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도록 하고 있다. 민주화 직후인 1988년 법률개정에서 삽입된 이 문구는 국감장에서는 헌법을 제외하고 이 법이 최상위 법임을 선언한 것이다. 그 이유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국감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행정부를 철저히 감시하지 못한다면 견제와 균형을 통해 유지되는 권력분립의 원칙, 나아가 국민주권의 민주주의 대원칙이 무너진다는 역사적 교훈 때문이다. “전례가 없기 때문에 보여 줄 수 없다.”는 검찰의 태도는 21년 전부터 불법이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장형우 사회부 기자 zangzak@seoul.co.kr
  • 영국 공항도 ‘알몸 스캐너’ 도입 논란

    영국의 일부 공항에서 X-선 공항 검색 스캐너를 도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 맨체스터 등 일부 공항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승객이 지닌 무기나 폭발물을 검색하려고 이 장치를 도입,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이 보다 앞선 2004년 미국 LA 국제공항 등지에서 먼저 구축한 이 시스템은 사람의 몸에서 방사되는 1mm의 파장까지 탐지할 수 있다. 공항 당국은 “코트와 신발 등을 벗는 기존의 검색 방법(pat down)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다. 무엇보다 X-선 촬영이기에 기내 안전이 확실하게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 장치가 속옷 안까지 비칠 뿐 아니라 가슴 성형 수술이나 체내에 삽입한 도뇨관 튜브를 투시해 사생활이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당국은 “촬영한 사진은 저장하지 않고 삭제하기에 유출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해명하면서 “X-선이 인체에 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극소량이기에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교통안전국(TSA)은 당초 기존 금속 탐지기에 적발되는 탑승객에 한해서만 이 스캐너를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미국 공항을 이용하는 전 승객을 상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CTV화상 30일內 삭제 의무화

    전국 지자체들이 범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앞다퉈 확대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가 CCTV에 찍힌 개인 화상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례를 지자체로는 처음 제정했다. 안양시는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CCTV 설치·운영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조례를 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조례는 CCTV 설치 목적의 최소 범위에서만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했고, 설치목적은 누구나 명확히 인식할수 있도록 했으며,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쓰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또 CCTV로 수집된 화상정보는 보유기간이 끝나면 지체없이 삭제하고 기간이 정해지지 않았을 경우 30일까지만 보유하도록 했다. 특히 화상정보에 접근 또는 처리하는 관리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CCTV를 통해 알게 된 정보를 누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수 없도록 했다. CCTV 관리책임자의 이름과 연락처, 개수와 위치, 화상정보 보관 장소와 삭제방법, 화상정보를 열람·재생할 수 있는 사유와 절차 등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해 투명성을 높였다. CCTV에 찍힌 사람이 화상정보의 존재 확인 및 열람·삭제를 요청하면 허용 여부 및 일시, 장소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다만 범죄수사와 재판 수행 등 공익적 사유가 존재할 경우 열람 등의 요청을 거절할 수 있고 5일 이내에 사유를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시는 “안양시의 조례는 현행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을 현실에 맞게 구체화한 것”이라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UAE 전국민 DNA 채취… 세계 첫 DB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가 세계 최초로 전국민과 거주 비자를 받은 외국인들의 유전자(DNA)를 모두 채취해 데이터베이스화하겠다고 밝혀 인권 침해 논란이 거세다. 내무부 산하 국립DNA데이터베이스국의 아메드 알 마르주키 국장은 “볼 안쪽을 면봉으로 긁는 방법으로 DNA 샘플을 채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더 내셔널이 전했다. 그는 “1년에 100만명의 DNA를 수집할 예정이며 인구 증가율을 감안하면 10년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첫 단계로 앞으로 1년간 시설을 구축하고 연구 인력을 모집할 예정이다. UAE의 현재 인구는 480만명이며 이중 78%인 370만명이 외국인이다.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DNA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새로운 법안이 필요하다고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마르주키 국장은 “DNA 정보는 미제사건 해결이나 무연고 시신의 신원 확인, 인재나 자연재해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건 단순히 안보 현안으로 파악할 문제지 의회의 법안이 필요치 않다.”고 잘라말했다. 현재 UAE는 유죄가 입증된 중범죄자 5000여명의 DNA만 보유하고 있다. 범죄자의 DNA를 채취해 범죄수사에 활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례는 없어 악용될 경우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 영국에서도 DNA정보 활용에 대해 논란이 일자 지난해 유럽인권재판소는 범죄자가 아닌 사람의 DNA 정보는 제거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UAE의 실험이 다른 국가에도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DNA 지문기술을 발견한 영국의 유전학 개척자 알렉 제프리 박사는 “이번 실험이 대성공으로 비쳐진다면 다른 나라들도 같은 길을 따르겠지만, 재앙으로 바뀐다면 얘기는 끝이다. 매우 흥미로운 실험이 이뤄지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佛영부인, 직접 그린 유명인사 초상화 화제

    모델 출신의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는 재주도 많다. 올 초에는 멋들어지게 기타를 메고 나와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 하더니, 이번에는 그림실력까지 뽐냈다. 브루니 여사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버락 오바마 부부와 남편인 사르코지 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을 직접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그녀는 유명 정치인과 각국 정상 부부, 배우, 가수 등의 초상화를 자신만의 화법으로 유쾌하게 그려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달라이라마와 영국 총리의 부인인 사라 브라운, 인기 밴드 U2의 멤버인 보노 등의 초상화도 함께 공개됐다. 단색 혹은 두 가지 색상 미만의 펜으로 그린 이 초상화에 네티즌들은 “그림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실물보다 훨씬 멋지게 그린 초상화들이다.”(Albert Singh), “이 그림들은 ‘작품’이 아닌 스케치일 뿐이다. 비난할 만큼 형편없지는 않다.”(Alice) 등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반해 “어딘지 부족한 면이 보인다.”, “연습이 더 필요한 것 같다.”(Tom Jones)등의 반응도 있었다. 그녀의 그림 및 영부인의 사생활을 담은 홈페이지는 문을 연 5일 방문자수가 폭주해 잠시 접속이 중단되기도 했을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한편 해외 언론은 사르코지 대통령이 ‘친인터넷’을 선언한 뒤, 브루니 여사가 이에 힘을 실어주려고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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