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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박(讀博) 육아일기](23) 엄마의 책임감도 아이와 함께 자란다

    [독박(讀博) 육아일기](23) 엄마의 책임감도 아이와 함께 자란다

    며칠 전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부모 참여수업’을 했다. 이번에는 마침 야간근무 기간인 남편이 오전에 퇴근을 하면서 함께 갈 수 있었다. 자기의 영역에 엄마와 아빠가 찾아와 함께 있으니 한껏 들떴는지 아이는 어린이집을 신나게 휘젓고 다녔다. 엄마 손을 끌고 여기저기 다니며 다른 아이들에게 마치 “우리 엄마, 아빠야”라고 소개를 해주는 것 같았다. 함께 체육활동을 하고 김밥을 만들었다. 부모가 된 지 600여 일. 아직도 이 말이 어색하기만 하다. 부모 참여수업에 참석해 달라는 가정통신문을 세 번째 받았지만 내가 가는 자리가 맞는지 괜히 쑥스럽기까지 하다. 회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곳에서 나를 “OO엄마, OO맘”이라고 부르고 있고, 아이에게 “엄마가 해줄게”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지만 과연 내가 ‘부모’가 맞는지, 이 아이는 나의 ‘자녀’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여전히 늘 고민하게 된다. 좋아하는 노래의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우린 어떤 의미였었나”라는 가삿말을 아이에 대입해 끊임없이 생각해 본다. ●처음 부모가 되었다고 느낀 순간들 처음으로 ‘엄마가 되었다’고 느낀 순간은 출산하고 몇 시간 뒤였다. 신생아실에 있는 수유실에 내려가 아기를 처음 안아들었다. 네가 내 뱃속에서 나온 아기니? 곤히 눈을 감고 있는 아기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살면서 그렇게 작고 어린 아기를 안아본 일도 없었을 뿐더러 내 뱃속에 이런 생명체가 있었다는 자체가 신기하기만 했다. 엄마로서의 ‘책임감’은 그로부터 또 며칠 뒤, 산후조리원으로 옮겨서 처음 실감했다. 모유수유를 시도하는데 아기가 제대로 먹지를 못했다. 태어난 뒤부터 계속해서 모유를 먹지 못한 것 같은데, 나의 미숙함으로 아기를 굶게 만드는 것 아닌가 자책했다. 그 이후 육아 기간 중 가장 신경쓴 것도 아이의 먹는 것이다. 13개월 동안 완모를 하고 6개월부터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고 돌 전부터 밥을 먹이면서 ‘삼시 세 끼’ 먹이는 것의 어려움을 절감했다. 상상 이상이었다. 할머니가 항상 밥 먹었는지를 먼저물으시며 그렇게 밥에 집착하시던 것이 조금 이해가 간다. 내가 밥을 챙겨주지 않으면 이 아이의 건강에 곧바로 연결이 된다고 생각하니 소홀히 생각할 수 없다. 반면 남편이 ‘아빠가 됐다’고 느낀 것은 조금 달랐다. 남편은 아기가 태어난 지 사흘째 조리원에 가서 처음으로 아기를 안아봤다. 너무 작은 아기가 혹시나 부서질까 조심스러워하던 모습이 역력했다. 2주의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 신생아 기저귀를 하루에 10개씩 갈아치우는 모습을 오롯이 보게 됐다. 그 때 처음으로 아빠이자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어깨에 와닿았다고 한다. ‘이렇게 순식간에 기저귀를 갈아치우다니. 저 기저귀 값을 내가 다 감당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나는 별로 생각지 못해본 부담감이다. 이렇게 우리는 부모가 되기 시작했다. 품에 안으면 작은 발이 아빠 배에 닿을락 말락했던 아기가 어느덧 아빠의 허벅지까지 발이 내려오도록 자랐다. 말을 하기 시작하고 인지 능력이 급격히 발달한 것처럼 보이는 아이를 보며 나는 이 아이가 어떤 것을 배우고 자랄지, 어떤 사람이 될지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 말 한 마디, 행동 하나 그대로 따라하는 아기를 보며 덜컥 겁도 난다. 자투리 시간에 검색해 보는 것은 아이의 개월수에 맞는 놀잇감, 이맘 때 아이들에게 어떤 자극이 적절한가 등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책임감의 종류도 달라진다 남편은 부쩍 돈 이야기를 많이 꺼낸다. 둘의 기념일과 생일이 연달아 기다리고 있어 요즘 가장 갖고 싶은 게 뭐냐고 물으니 “집”이라고 답할 정도다. 어느 지역에 둥지를 트고 아이를 키우면 좋을지 열심히 궁리한다. 맞벌이다 보니 서로 회사생활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는데 나의 걱정이 주로 눈 앞의 상황에 머물러 있고, 당장 앞가림을 잘해야한다는 데 있다면 남편은 나중에 아이가 대학갈 때까지 회사를 다니며 등록금을 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걱정을 하는 것을 듣고 놀란 적이 있다. 연애할 때는 오늘 뭘 먹을까,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했던 두 사람이다. 결혼준비를 할 때에는 둘이 살기에 적당하고 출퇴근하기 좋은 것이 신혼집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 주말에는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제는 왕복 4시간 이상의 출퇴근 거리인 집에 살면서도 아기 봐주시는 이모님이 정말 좋은 분이라 이사를 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만약에 집을 옮기게 되어도 역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아이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놀이공간을 다니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장소를 찾는다. 남편이 야간근무 기간인 덕분에 그저께 처음으로 단 둘이 외식을 했다. 19개월 만의 일이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둘이 동시에 “이거 OO이가 좋아하는 건데”라고 말했고, 한 시간 내내 아이 이야기만 했다. 아주 자그마하던 아이의 존재는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항상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고민하며 살다가 여기에 ‘어떤 부모가 될까’ 하는 고민을 얹었다. 언제까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는 당장 답을 알 수도 없다. 우리는 아이가 하고싶은 일들을 다양하게 경험해 보며 세상을 넓게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많은 사랑을 받고 또 받은 것을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 그 길을 이끌어주고 지원해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라고 다짐했다. 내가 일하는 엄마의 삶을 택한 것에는 이런 이유도 있었다. 아이가 뭔가를 경험하고 싶을 때 몇 푼이라도 더 지원할 수 있고 나의 다양한 경험이 아이의 생각을 넓히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다. 그러나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한 아이를 기르는 일이 마냥 행복하기만 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많은 부담감이 뒤따른다. 부모로서의 책임감과는 또 다른 문제다. 아이는 나를 아무 조건 없이 바라보고 웃어주고, 그 웃음이 그 무엇보다 큰 행복감을 주지만 그것과 별개로 돈과 시간 같은 물질적인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꼭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아이의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사주는 것부터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도 반드시 몇 푼이라도 필요하다. 그 돈을 벌기 위해 우리는 아이를 남에게 맡기고 일을 한다. 일을 하는 외의 시간에는 무조건 아이와 함께해야 하다 보니 ‘나’의 시간은 급격히 줄었다. ●부모도 자녀를 위해 ‘스펙’을 쌓아야 하는 사회 성인이 되고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데도, 나이 서른을 넘긴 애엄마가 됐는데도 여전히 “아버지 뭐하시냐”는 질문이 따라붙는 사회다. 고위직 인사들이 성인이 된 자녀들의 취업을 부탁하는가 하면, 그것이 통한다고 여겨지는 사회다. “어디 사느냐”는 한 마디로 그 사람의 경제적 수준이 가늠되는 사회다. 이런 곳에서 우리는 아이를 길러야 한다. 나의 한 인간으로서의 수준이나 평가가 아버지의 직업과 또는 내가 자라온 동네에 따라 단숨에 평가되는 것 같아 이런 질문들이 너무 싫었다. 하지만 만약 내 아이가 자라서까지 그런 질문을 듣게 된다면, 부모의 ‘스펙’으로 인해 아이에 대한 평가가 영향을 받는 것은 결코 원치 않는다. 대학 공부까지 잘 시켜주신 부모님에게 더 이상 의존하지 말자며 둘만의 힘으로 결혼을 하고 살림을 시작한 것이 당연하면서도 뿌듯했지만, 살면서 주변의 다른 사람들보다 출발선에서부터 한참 뒤쳐진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내 아이에게 똑같은 어려움을 물려주고 싶지는 않다. 이런 생각과 경험을 갖고 접한 지난 6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미숙 연구위원이 ‘보건·복지 Issue&Focus’에 개제한 ‘자녀가치 국제비교’ 연구 내용이 흥미롭다. 9개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개인적 생각을 의미하는 ‘자녀가치’를 조사한 결과다. 5점 만점으로 각 항목의 점수가 ▲자녀는 기쁨(4.26점) ▲자녀는 부모의 자유를 제한(3.30점) ▲자녀는 재정적 부담(3.26점) ▲경제활동을 제한(3.25점) ▲자녀로 인해 사회적 지위가 상승(3.17점) ▲성인자녀는 노부모에 도움(3.54점) 등 6개 항목을 조사했다. (괄호 안은 한국의 ‘자녀가치’ 척도) 9개국의 전체 자녀가치 평균 점수는 3.29점. 우리나라는 3.17점으로 세 번째로 낮은 쪽에 속했다. 특이한 점은 자녀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도 높고 부정적인 가치도 높은 양면적인 특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은 점수로 나타난 것은 ‘부모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것과 ‘재정적 부담이 된다’는 것이었다. 김 연구위원은 “자녀는 정신적인 기쁨을 주기는 하지만 자녀양육은 경제적 부담이 되고 개인적 생활을 제한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비율이 팽배하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성인자녀가 노부모에 도움된다’는 척도가 비교적 낮게 나타난 것은 자녀에 대한 투자가 나중에 부양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녀 본인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책임감은 당연하지만 외적인 부담감 줄어들기를 우리가 가장 행복함을 느끼는 순간은 퇴근 후 모여 놀다가 간지럼 한 번에 꺄르르 소리내며 웃는 아기를 볼 때다. 퇴근하면서 현관문을 여는 순간 강아지처럼 쪼르르 뛰어나와 “엄마!”, “아빠!”하고 부르는 아이를 보면 하루종일 회사에서 쌓인 긴장감이 사르르 녹는다. 며칠 전에는 불편한 신발을 신고 아이와 시장에 다녀왔더니 발이 다 까졌다. “엄마 발 아파”라고 몇 번 중얼거렸더니 집에 들어오자마자 연고를 가져와 내 발에 대주었다. 순간 울컥함을 느꼈다. 내가 아프다는 것을 정말 아는 걸까. 발에 생긴 물집 뿐 아니라 마음의 모든 걸 치유해주는 몸짓으로 보였다. 누워있던 아기가 기어다니게 되고 다시 걷게 되고, “엄마” 소리만 겨우 내뱉던 아기가 엄마에게 과일을 건네주며 “먹어”라고 말하게 되면서 내가 엄마로서, 그리고 남편이 아빠로서 갖는 책임감의 무게가 더욱 와닿는다. 아마 시간이 흐를수록 지금 느끼는 것의 배 이상, 더 큰 무거움이 찾아올 것이다. 아이의 웃음을 무기삼아 어떤 어려움과 버거움에도 이겨낼 것이고 부모로서의 책임감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세상을 통해 느끼는 부담감은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이라도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6)환상 속에’만’ 둘째가 있다 (17)엄마인 나의 육아를 존중받고 싶다 (18)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 (19)연예인 만삭화보, 그것은 꿈일 뿐… (20)엄마가 되어 뒤늦게 사춘기가 찾아왔다 (21)아줌마가 되게 해줘서 고마워 (22)외식에 집착하는 외로운 아기엄마의 항변 ▶1회부터 15회까지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허백윤 기자의 독박 육아일기
  • 지드래곤 키코, 최근 결별? 알고보니..

    지드래곤 키코, 최근 결별? 알고보니..

    ‘지드래곤 키코 결별’ 빅뱅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YG측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결별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 측은 “지드래곤의 사생활이라 우리가 언급할 부분이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지드래곤의 한 측근은 26일 디스패치에 “서로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스타일이다. 지디가 앨범 작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으면서 서로 멀어졌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드래곤 키코, 인스타그램 이별 암시글 포착 “화려한 솔로” YG입장은?

    지드래곤 키코, 인스타그램 이별 암시글 포착 “화려한 솔로” YG입장은?

    ‘지드래곤 키코 결별’ 빅뱅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YG측이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의 결별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 측은 “지드래곤의 사생활이라 우리가 언급할 부분이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지드래곤의 한 측근은 26일 디스패치에 “서로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스타일이다. 지디가 앨범 작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으면서 서로 멀어졌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한 장면에서 “화려한 솔로”라는 캡처를 올리며 이별한 것을 암시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I don’t believe in love but I believe in you(사랑은 믿지 않지만 너는 믿는다)’라는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 키코 결별, 지드래곤 키코 결별, 지드래곤 키코 결별 지드래곤 키코 결별, 지드래곤 키코 결별, 지드래곤 키코 결별 사진 = 서울신문DB (지드래곤 키코 결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법정 기록 통해 본 클래식 거장의 민낯

    법정 기록 통해 본 클래식 거장의 민낯

    클래식 법정/조병선 지음/뮤진트리/428쪽/2만 2000원 전혀 연결 고리가 없을 것 같지만 법과 클래식은 해석이 필요하고 그 뿌리에 인간의 삶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KBS 클래식 FM ‘당신의 밤과 음악’에서 방송된 ‘법과 음악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형법학 박사이자 대학 교수인 조병선 교수는 해박한 음악 지식과 법학 이야기를 버무려 거장들의 삶과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44개의 법정드라마로 재구성했다. 저자는 음악가들의 삶과 당시 사회를 법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음악가들이 사생활에서 혹은 음악작품 때문에 겪어야 했던 송사와 그 사건이 음악에 미친 영향 그리고 그들의 음악 안에 담긴 당시의 사회상과 법률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당시 법정 기록을 샅샅이 뒤져가며 모은 자료를 근거로 민법, 상법, 형법뿐만 아니라 당시의 종교법과 국제법은 물론 현재의 저작권법까지 38명의 음악가에 대한 44개의 사례들을 각각 다른 주제들로 구성했다. 책장을 넘기면 그동안 미처 몰랐던 유명 음악가들의 삶의 민낯과 마주하게 된다. 파가니니의 유해가 종교법 때문에 사후 55년 동안이나 묘지를 구하지 못해 떠돌게 된 사연, 지나치게 원론적으로 해석한 저작권법으로 라벨의 막대한 저작권료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에게 넘어간 배경 등을 보다 보면 당시의 법이 얼마나 음악가의 삶에 그늘을 드리웠는지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스타 연주자이자 작곡가였지만 무덤조차 찾을 수 없을 만큼 궁핍하게 죽은 모차르트, 끊임없이 현상수배 명단에 오르고 야반도주를 일삼았던 바그너 등을 통해 음악가가 창조한 예술이 그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로부터 얼마나 큰 영향을 받았는지 강조한다. 음악에 얽힌 시대의 이야기와 음악가의 삶에 대해 알고 나면 어느덧 익숙했던 선율에 새로운 이야기가 겹쳐 들린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서울변회 공직자윤리법 개정 추진…“의원 등 가족 취업 현황 공개해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의 직계 존비속 또는 배우자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법무법인 등에 취업할 경우 이를 반드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공직자윤리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국회의원의 자녀 취업 청탁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다. 김한규 서울변회 회장은 “현행 공직자윤리법이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 등의 재산 내역을 공개해 부정한 재산 증식이 있는지 감시하고 있는 것처럼 공직자 가족의 취업 현황을 공개해 국민의 눈으로 투명하게 감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변회는 또 ‘김영란법’에 국회의원, 공직자의 부정한 청탁을 처벌하는 조항을 넣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법원·검찰의 임용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법시험을 통한 법조인 선발 제도를 유지해 공정한 법조사회를 위한 초석을 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당사자가 아니라 가족의 취업 내용까지 공개하라는 것은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등 과도한 입법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어 향후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진짜 사나이 한그루, 남친과 행복한 시간..훈남 남친

    진짜 사나이 한그루, 남친과 행복한 시간..훈남 남친

    ‘진짜 사나이 한그루’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 멤버들의 입소 현장과 함께 배우 한그루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가 화제인 가운데 한그루의 남자친구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에 “한그루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한그루 말에 따르면 지극히 평범한 남자라고 한다. 둘이 예쁜 사랑을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그루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이거 해보고 싶었음#럽스타그램 ㅋ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 사나이 한그루, 훈남 남자친구 공개..훈훈해

    진짜 사나이 한그루, 훈남 남자친구 공개..훈훈해

    ‘진짜 사나이 한그루’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 멤버들의 입소 현장과 함께 배우 한그루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가 화제인 가운데 한그루의 남자친구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에 “한그루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한그루 말에 따르면 지극히 평범한 남자라고 한다. 둘이 예쁜 사랑을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 사나이 한그루, “나도 이거 해보고 싶었음” 일반인 남친보니..깜짝

    진짜 사나이 한그루, “나도 이거 해보고 싶었음” 일반인 남친보니..깜짝

    ‘진짜 사나이 한그루’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 멤버들의 입소 현장과 함께 배우 한그루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한그루가 화제인 가운데 한그루의 남자친구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에 “한그루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생활이라 자세히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한그루 말에 따르면 지극히 평범한 남자라고 한다. 둘이 예쁜 사랑을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그루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도 이거 해보고 싶었음#럽스타그램 ㅋㅋㅋㅋ”이라는 글과 함께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그루와 남자친구는 서로 다양하게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한다. 한그루의 남자친구는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진짜사나이 여군특집3’에는 김현숙, 신소율, 유선, 한그루, 한채아, 제시, 박규리, 걸그룹 CLC의 최유진, 후지타 사유리,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 등이 출연해 기대감을 주고 있다. 진짜 사나이 한그루, 진짜 사나이 한그루, 진짜 사나이 한그루, 진짜 사나이 한그루, 진짜 사나이 한그루 사진 = 서울신문DB (진짜 사나이 한그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현갑의 시사 궁금증 풀이 1] 국립대 총장 간선제

    [박현갑의 시사 궁금증 풀이 1] 국립대 총장 간선제

    지난 17일 국립대 교수인 부산대 고현철(54) 교수가 투신자살했습니다. 사생활 등 개인적 문제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대학정책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면서 자살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한 국립대 교수가 공적인 문제로 자살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공적 문제라고 한 것은 대학총장 선출방식에 대한 고 교수의 문제제기 이후 대학 사회 전체가 술렁이고 있기때문입니다. 대학정책을 관장하는 교육부도 비상이 걸렸고요. 이번 투신자살 사건을 계기로 대학총장 선출방식을 둘러싼 문제점, 정부 입장, 개선방안 등을 정리해봅니다. 앞으로도 종이신문에 지면사정상 간략하게 언급할 수 밖에 없는 시사 이슈 중 독자들이 궁금해할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시사 궁금증 풀이’라는 타이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많은 애독 부탁드립니다.꾸벅.   ● 국립대학 총장, 어떻게 정하나? 국립대 총장은 처음에는 임명제 방식으로 뽑았습니다. 정부가 예산을 대는 만큼 교육부 장관이 임용제청하고 대통령이 재가하는 방식이었죠. 이 방식은 1988년 전남대를 시작으로 직선제로 바뀝니다. 90년대 초반 사회민주화 열기가 임명제를 직선제로 바꾸는데 한 몫했습니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대학총장은 직선이든 간선이든 대학 자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법 제24조제4항에 따르면 대학총장 후보는 “대학의장임용추천위원회”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선정할 수 있습니다. 합의된 방식과 절차가 다름아닌 직선제입니다. 그러다 직선제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면서 2010년 이후 간선제로 바뀌에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논란의 중심에 선 부산대도 간선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총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김기섭 총장은 총장으로 뽑힐 당시 후임 총장을 직선제로 뽑겠다고 한 약속했는데 이를 어기고 간선제로 돌아서면서 직선제를 추진하려던 교수회와의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고 교수가 자살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직선제는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요? 정부가 2012년 1월 대학총장 직선제 폐지를 골자로 해서 밝힌 국립대학 선진화 2단계 방안에 따르면 총장직선제는 도입 초기에는 대학의 민주화와 자율성 신장에 기여하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년 넘게 운영되는 과정에서 교육과 연구 분위기를 훼손하고 선거과정에서 나온 각종 공약에 의한 등록금 인상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입니다. 국내 유명 대학 학장 선거에 나왔다가 한 표 차이로 낙마했다는 한 교수는 “표 분석을 해 보니 누가 나를 찍지않았는지 알겠더라”면서 “선거 직후 나를 찍지않은 것으로 파악한 그 교수를 연구실 복도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기분이 묘하더라”고 직선제 폐해의 단면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교육부는 간선제 도입을 추진했는데 대학의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면서 이 전략은 대학 사회에 먹혀 들었습니다. 모든 국립대학이 간선제로 돌아셨죠. 예를 들어 교육부는 지방대 특성화사업(CK사업)과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에 직선제 폐지여부를 평가항목에 넣었는데 배점이 각각 2.5점과 3점입니다. 0.5점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사업에서 상당한 비중인 셈이죠. 대학등록금 말고 별다른 수입원이 없는 국립대로서는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간선제로 돌아설 수 밖에 없는 현실적 요인이 있었던 셈입니다. 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학들이 정부의 재정지원 연계사업때문에 간선제로 한다고 하는데 설득력이 없다. 부산대나 경북대는 한 해 예산이 1조원이 다 되어 간다. 7000억원이다. 기성회 예산자체가 1000억원”이라고 반박합니다. ●간선제로 뽑힌 대학총장 후보들은 다 임명되었나? 아닙니다. 현재 경북대, 공주대, 한국방송통신대는 모두 대학총장이 공석인 상태입니다. 간선제로 총장 후보자를 정해 임용제청을 요청했으나 아직 임용제청이 이뤄지지않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지난해 11월에, 방통대와 공주는 각각 같은해 8월과 5월에 임용제청을 교육부에 요청했습니다. 교육부는 이 3개 대학에 대해 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용제청 거부사유를 밝히지 않으면서 총장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후보들은 소송으로 교육부 처사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으나 교육부는 대법원 판단까지 받아보겠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왜 임용제청 거부사유를 밝히지 않나? 교육부가 임용체정 거부사유를 밝힌 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정의당 정진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09년 6월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는 제주대 총장 임용후보자 재추천 요청이라는 공문에서 “1순위 후보자가 국가공무원법 64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25조 및 26조의 규정에 의한 공무원의 겸직허가 및 영리행위 금지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발견되어 총장임용후보자를 재추천하도록 의결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법 제64조는 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에 대한 조항으로 공무원은 공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관련, “선거법 위반 등 명명백백한 사유는 임용제청 거부사유를 공개한 적이 있으나 나머지 개인신상에 대한 사유는 밝혀 온 전례가 없다.”고 말합니다. 후보자 개인신상에 대한 문제를 공개할 경우,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경우라 하더라도 당사자에게만 거부사유를 통보하고 이에 대한 해명을 듣는 등 총장 공백 사태를 줄일 수 있는 인사검증 방안이 있는 만큼 정부측 입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정부가 임용제청을 계속 거부하는 이유는? 정부로서는 임용제청된 후보들이 정부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직선제로 뽑든, 간선제로 정하든 총장후보자가 대학 구조개혁이나 교직원 연봉제 도입, 쉬운 대학입시 정책 등 정부가 추진하려는 대학정책의 방향에 문제제기를 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처할 경우, 다른 국립대는 물론 사립대 등 대학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우려할 수 있죠. 부산대나 경북대 등은 학생수와 교직원을 합해 3만명이 넘는 대규모 대학입니다. 이런 대학에서 정부정책과 다른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는 총장을 앉히기는 정부로서는 부담스럽죠. 현재 우리 대학 사회는 산업논리가 중시되는 취업중심, 경쟁중심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문사철 위기론’이 불거진 것도 효율성을 중시하는 기업 논리가 대학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방증이죠. 이런 상황에서 문사철 계열의 교수 지지 등을 업은 사람이 직선제 총장 후보로 나올 경우, 정부 정책과는 다른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죠. 정부로서는 이런 상황을 넋놓고 바라볼 수는 없죠. 이런 점에서 한국체육대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 한국체육대도 경북대 등과 마찬가지로 간선제를 통해 총장후보자를 복수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2014년 3월 첫 제청부터 4차례에 걸쳐 뚜렷한 이유없이 임용제청을 거부당했죠. 그러다 학교에서 지난 2월 친박계 정치인 출신을 총장후보로 새롭게 임용제청을 요청하자 바로 총장으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정부의 의중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인 셈이죠. ●부산대 사태가 대학총장 직선제 부활로 이어질까? 지켜볼 일입니다. 부산대 교수사회는 직선제 부활을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부산대는 당초 내년 1월 새 총장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김기섭 총장이 이번에 사퇴하면서 당장 간선제 일정에 나서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고 교수의 투신자살로 간선제 추진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교육부는 간선제 고수입장이고요. 양측간 충돌이 예상되는 대목이죠.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부산대 보직교수들은 직선제에 긍정적이지 않다.”며 직선제 부활이 부산대 교수사회 전체 목소리가 아님을 강조합니다. ●대학총장 선출방식 보완할 필요성은 없나? 보완해야 한다고 봅니다. 경북대 등 3개 국립대의 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용제청 거부 사태가 계속되면서 대학 사회가 흔들리고 있는 점은 누구나 익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부로서는 대학총장 간선제 유지가 직선제 부활보다 장점이 많다면 간선제를 유지하되,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한 정책은 폐지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봅니다. 직선제, 간선제 등 다양한 총장선출방식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직선제 과정에서 불거지는 부작용은 수사 등 사법처리로 해결하면 된다고 봅니다. 이렇게 해야 정부가 말하는 재정지원 연계사업과 관계없다는 것이 설득력이 생깁니다. 또 간선제를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최대 50명까지 구성할 수 있는 총장후보자 선정위원회 구성시 외부인사 몫을 더 확대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아가 교육부가 임용제청을 받으면 반드시 일정한 시일내에 가부를 알려주도록 강제화할 필요도 있습니다. 지금은 이에대해 별도 언급이 없다보니 논란이 있습니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개인정보 침해 빈발… 사생활 보호 지수 절반으로 ‘뚝’

    개인정보 침해 빈발… 사생활 보호 지수 절반으로 ‘뚝’

    우리나라의 인권 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국가인권지수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년 최종 발표할 국가인권지수 측정 결과 생명권과 참정권, 이동자유, 언론표현 등의 인권지수는 2010년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사생활 보호’와 ‘주거권’, ‘노동권’ 등은 후퇴하거나 제자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권·노동권 제자리 수준 1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인권상황실태조사 연구 용역을 맡아온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태홍 박사 연구팀이 지난해 12월 ‘국가인권지수 모의측정 및 관리방안’ 보고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가인권지수 및 지표 개발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3개년 연구과제의 최종 보고서다. 연구팀은 시민·정치권 9개 영역과 경제·사회·문화권 5개 영역을 구분해 측정했다. 2010~2013년 우리나라 인권지수 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사생활 보호 지수는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생활 보호 지수는 2010년 82.7점(100점 만점 기준)에서 2013년 53.0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특히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빈발해진 게 큰 원인이 됐다. 우리 사회의 주거권 지수는 2010년 76.6점에서 2013년 77.4점으로 정체됐다. 이는 전·월세 시장의 급변 등으로 서민층 주거 안정이 열악하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노동권도 2010년 64.9점에서 2013년 66.7점으로 큰 변화가 없는 등 비정규직 양산 등의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참정권·이동자유 지수는 향상 반면 2010년 56.9점이었던 참정권 지수는 2013년 65.0점으로 3년 사이에 개선됐다.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와 콜택시 등 특수교통수단 운행 대수가 늘면서 ‘이동자유’ 지수도 2010년 49.9점에서 2013년 64.7점으로 올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팔에 ‘인공 귀’ 심어 와이파이 연결한 남성...”미래 경험”

    팔에 ‘인공 귀’ 심어 와이파이 연결한 남성...”미래 경험”

    팔에 인공 귀를 심어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던 호주의 괴짜 예술가가 이번에는 이 귀를 24시간 오디오 방송장치로 삼겠다고 선언해 다시 한 번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15일(현지시간) 호주 커틴 대학교 교수 겸 행위예술가 스텔락(68)의 새롭고 별난 도전을 소개했다. 스텔리오스 아카디오라는 본명을 버리고 45년 전 이름을 바꾼 뒤 예술가로 살아온 스텔락이 맨 처음 '세 번째' 귀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것은 지난 1996년. 그러나 당시에는 스텔락의 소원을 이루어주고자 나서는 의료진을 찾을 수 없었다. 스텔락은 그 후 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시술을 실현시켜줄 의료팀을 만났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팀은 그의 팔 안에 귀 형태의 인공 뼈대를 이식해 주었다. 이 뼈대는 성형수술에 종종 이용되는 생체 친화적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식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소재였다. 그렇게 시술이 끝나고 6개월이 지나자 뼈대 주변에는 실제 세포조직과 혈관이 자리를 잡았고 귀는 정말로 스텔락의 신체 일부가 될 수 있었다. 이후 스텔락은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귓불을 만드는 등 새 귀에 사실감을 더했다. 그랬던 스텔락이 이번에 새로 계획하고 있는 작업은 이 귀에 와이파이 기능이 달린 소형 음향센서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 음향센서는 소리를 포착해 그 데이터를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등 IT기기로 연결하면 해당 소리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이 기능은 그러나 스텔락 자신이 아니라 불특정한 대중을 위한 것이다. 스텔락의 계획에 따르면 누구든 원한다면 인터넷으로 스텔락의 인공귀에 접속, 그가 듣는 모든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게 된다. 심지어 GPS 기능을 통해 귀가 어디에 있는지 추적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스텔락은 사생활도 포기할 예정이다. 그는 이 인공귀의 기능이 24시간 켜져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장소에 가면 어쩔 수 없이 소리 전송이 끊어지겠지만 이 프로젝트의 근본적 목표는 항상 귀를 온라인 상태로 두는 것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 찾아올 세태를 미리 표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현재에도 SNS나 블로그 등 인터넷 기술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간접경험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추세가 계속되면 “뉴욕에 있는 사람의 귀를 통해 듣고 런던에 있는 사람의 눈을 통해 보는 세상”이 찾아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 “트렁크 숨어있던 파파라치 적발” 대체 왜?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 “트렁크 숨어있던 파파라치 적발” 대체 왜?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 “트렁크 숨어있던 파파라치 적발” 대체 왜?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파파라치들에 조지 왕자의 사진을 그만 찍으라며 경고장을 내놨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1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공개 서한을 통해 파파라치가 이제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최근 놀이터에서 노는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다며,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사례를 열거했다. 대변인은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과 해를 가하려는 행위가 항상 즉각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점점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괴롭힘과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가디언에 올해 들어 파파라치가 급증해 이같은 경고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세손 부부가 서한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간 더 타임스도 왕실의 이런 경고가 1997년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장 단도직입적인 대응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국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무장 경찰이 출동하는 테러 경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싱턴궁은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14개월이던 조지 왕자가 런던 도심 공원에서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장’ 트렁크에 숨어..‘경악 행동’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장’ 트렁크에 숨어..‘경악 행동’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장’ 차 트렁크에 숨어..‘경악 행동’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파파라치들에 대해 “조지 왕자 그만 찍어”라고 경고장을 보냈다. 영국 파파라치들이 이제 막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으려고 극성을 부리자 왕실이 “조지 왕자 그만 찍어”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1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공개서한을 통해 파파라치가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최근 놀이터에서 노는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다며,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사례를 열거했다. 대변인은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과 해를 가하려는 행위가 항상 즉각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점점 더 우려스럽다”며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괴롭힘과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가디언에 올해 들어 파파라치가 급증해 이 ‘경고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세손 부부가 서한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전했다.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왕실의 이런 경고가 1997년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장 단도직입적인 대응이라는 것. 런던 경찰국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무장 경찰이 출동하는 테러 경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싱턴궁은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14개월이던 조지 왕자가 런던 도심 공원에서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조지 왕자 그만 찍어, 디스패치 수준이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파파라치 사생활 침해 도 넘으면 안 된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그러다 납치까지 하겠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도가 지나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조지 왕자 그만 찍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장’ 트렁크에 숨어서..’도 넘었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장’ 트렁크에 숨어서..’도 넘었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장’ 트렁크에 숨어 무슨 짓을?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파파라치들에 대해 “조지 왕자 그만 찍어”라고 경고했다. 영국 파파라치들이 이제 막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으려고 극성을 부리자 왕실이 전례 없이 단호한 ‘경고장’을 내놨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1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공개서한을 통해 파파라치가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최근 놀이터에서 노는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다며,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사례를 열거했다. 대변인은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과 해를 가하려는 행위가 항상 즉각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점점 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괴롭힘과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조지 왕자 그만 찍어”라고 경고했다. 이 대변인은 가디언에 올해 들어 파파라치가 급증해 이 ‘경고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세손 부부가 서한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간 더 타임스도 왕실의 이런 경고가 1997년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장 단도직입적인 대응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국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무장 경찰이 출동하는 테러 경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싱턴궁은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14개월이던 조지 왕자가 런던 도심 공원에서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진짜 심했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한국의 디스패치인가”,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어린 왕자를 위험에 노출시킬 순 없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파파라치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조지 왕자 그만 찍어)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장 “아이들 이용해 놀이터 유인”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장 “아이들 이용해 놀이터 유인”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장 “아이들 이용해 놀이터 유인”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파파라치들에 조지 왕자의 사진을 그만 찍으라며 경고장을 내놨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1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공개 서한을 통해 파파라치가 이제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최근 놀이터에서 노는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다며,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사례를 열거했다. 대변인은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과 해를 가하려는 행위가 항상 즉각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점점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괴롭힘과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가디언에 올해 들어 파파라치가 급증해 이같은 경고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세손 부부가 서한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간 더 타임스도 왕실의 이런 경고가 1997년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장 단도직입적인 대응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국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무장 경찰이 출동하는 테러 경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싱턴궁은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14개월이던 조지 왕자가 런던 도심 공원에서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장 내놔… “파파라치들 어느 정도였길래?”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장 내놔… “파파라치들 어느 정도였길래?”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장 내놔… “파파라치들 어느 정도였길래?”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파파라치들에 조지 왕자의 사진을 그만 찍으라며 경고장을 내놨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1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공개 서한을 통해 파파라치가 이제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최근 놀이터에서 노는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다며,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사례를 열거했다. 대변인은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과 해를 가하려는 행위가 항상 즉각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점점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괴롭힘과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가디언에 올해 들어 파파라치가 급증해 이같은 경고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세손 부부가 서한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간 더 타임스도 왕실의 이런 경고가 1997년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장 단도직입적인 대응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국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무장 경찰이 출동하는 테러 경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싱턴궁은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14개월이던 조지 왕자가 런던 도심 공원에서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 왕자 그만 찍어” 英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 “다이애나 이후 가장 단도직입”

    “조지 왕자 그만 찍어” 英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 “다이애나 이후 가장 단도직입”

    “조지 왕자 그만 찍어” 英 왕실, 파파라치에 경고… “다이애나 이후 가장 단도직입”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파파라치들에 조지 왕자의 사진을 그만 찍으라며 경고장을 내놨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1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공개 서한을 통해 파파라치가 이제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최근 놀이터에서 노는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다며,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사례를 열거했다. 대변인은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과 해를 가하려는 행위가 항상 즉각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점점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괴롭힘과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가디언에 올해 들어 파파라치가 급증해 이같은 경고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세손 부부가 서한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간 더 타임스도 왕실의 이런 경고가 1997년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장 단도직입적인 대응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국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무장 경찰이 출동하는 테러 경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싱턴궁은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14개월이던 조지 왕자가 런던 도심 공원에서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 “파파라치 방법 더 위험해져” 대체 왜?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 “파파라치 방법 더 위험해져” 대체 왜?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 “파파라치 방법 더 위험해져” 대체 왜?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파파라치들에 조지 왕자의 사진을 그만 찍으라며 경고장을 내놨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1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공개 서한을 통해 파파라치가 이제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최근 놀이터에서 노는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다며,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사례를 열거했다. 대변인은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과 해를 가하려는 행위가 항상 즉각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점점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괴롭힘과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가디언에 올해 들어 파파라치가 급증해 이같은 경고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세손 부부가 서한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간 더 타임스도 왕실의 이런 경고가 1997년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장 단도직입적인 대응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국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무장 경찰이 출동하는 테러 경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싱턴궁은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14개월이던 조지 왕자가 런던 도심 공원에서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단호한 경고장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단호한 경고장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단호한 경고장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파파라치들에 조지 왕자의 사진을 그만 찍으라며 경고장을 내놨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1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공개 서한을 통해 파파라치가 이제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최근 놀이터에서 노는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다며,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사례를 열거했다. 대변인은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과 해를 가하려는 행위가 항상 즉각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점점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괴롭힘과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가디언에 올해 들어 파파라치가 급증해 이같은 경고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세손 부부가 서한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간 더 타임스도 왕실의 이런 경고가 1997년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장 단도직입적인 대응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국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무장 경찰이 출동하는 테러 경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싱턴궁은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14개월이던 조지 왕자가 런던 도심 공원에서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 “트렁크 숨어있던 파파라치 적발” 대체 왜?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 “트렁크 숨어있던 파파라치 적발” 대체 왜?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 경고… “트렁크 숨어있던 파파라치 적발” 대체 왜? ”조지 왕자 그만 찍어” 영국 왕실이 파파라치들에 조지 왕자의 사진을 그만 찍으라며 경고장을 내놨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14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공개 서한을 통해 파파라치가 이제 두 돌을 넘긴 조지 왕자의 사진을 찍기 위해 점점 더 위험한 방법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최근 놀이터에서 노는 조지 왕자를 찍으려고 하루 종일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있던 파파라치를 적발했다며, 가족들이 탄 차를 추적하거나 조지 왕자를 놀이터 근처로 유인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조목조목 사례를 열거했다. 대변인은 “누군가 사진을 찍는 것과 해를 가하려는 행위가 항상 즉각적으로 구분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런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 방법도 점점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또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에게 괴롭힘과 감시로부터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대부분의 언론과는 별개로 일부 파파라치에게는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가디언에 올해 들어 파파라치가 급증해 이같은 경고장을 마련하게 됐다며, 왕세손 부부가 서한 작성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왕실이 언론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처럼 단호하고 구체적인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일간 더 타임스도 왕실의 이런 경고가 1997년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에 쫓기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가장 단도직입적인 대응이라고 보도했다. 런던 경찰국도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서 사진을 찍는 등의 행위는 무장 경찰이 출동하는 테러 경보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싱턴궁은 지난해 10월에도 당시 14개월이던 조지 왕자가 런던 도심 공원에서 파파라치에 시달렸다며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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