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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배우+스태프 150명에 통큰 회식”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배우+스태프 150명에 통큰 회식”

    배우 박민영이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첫 방송을 기념하는 특별한 회식을 준비했다. 지난 10일 밤, ‘그녀의 사생활’ 회식이 열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 박민영이 ‘그녀의 사생활’ 스태프, 배우들을 위한 회식 자리를 직접 마련한 것. 박민영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배우와 스태프가 한데 모여 ‘그녀의 사생활’의 기분 좋은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박민영이 준비한 회식에는 김재욱, 안보현, 정제원, 박진주, 김보라 등의 배우들과 약 150명의 스태프들이 자리했다.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선두에서 촬영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박민영은 회식 현장에서도 특유의 밝음과 화사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배우, 스태프들을 향한 박민영의 진심 어린 마음에 회식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박민영에 입덕할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 다 같이 ‘그녀의 사생활’ 1화를 본방사수하며 다시 한번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로맨틱 코미디에 덕질이라는 소재를 적절하게 사용한 신선한 조합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민영은 극 중 성덕미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5년 차 큐레이터와 덕력만렙 덕후라는 이중 매력을 선보이며 로코 여신의 귀환을 알렸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이다. 박민영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2회는 오늘 밤(11일)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獨메르켈 총리 모친 별세에도 발표 안해…“사적영역 존중해 달라”

    獨메르켈 총리 모친 별세에도 발표 안해…“사적영역 존중해 달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모친이 이달 초 별세했지만 그의 사망 소식을 부고하지 않은 알려졌다. 메르켈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뷔르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긴급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라고 독일 통신사 dpa가 보도했다. 독일 잡지 주퍼일루 등은 이날) 메르켈 총리의 모친인 헤어린트 카스너 여사가 이달 초 사망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날짜와 사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90세. 슈테펜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dpa에 “연방 총리와 그의 가족의 사적 영역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례식은 고인이 생전에 살던 독일 북동부 작은 도시 브란데부르크주 템플린에서 소규모 가족과 가까운 친지만 참석하는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1928년 단치히에서 태어난 고인은 라틴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 생활을 해왔다. 88세까지 브란데부르크주 템플린 지역의 국민교양대학에서 주 3회 영어를 가르쳤다고 일간 빌트는 전했다.고인은 1954년 서독 함부르크에서 메르켈 총리를 낳았으며, 이후 목사인 남편을 따라 동독 지역으로 넘어갔다. 선교를 위해 가족을 데리고 동독으로 갔던 남편인 호르스트 카스너는 2011년 숨졌다. 메르켈 총리는 가족과 관련한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다. 메르켈 총리는 2015년 모친에 대해 “우리는 규칙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지만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도 큰 관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모친이) 매일 신문을 읽고 라디오를 듣지만, 정치에 대해서는 나에게 말하지 않았다”라며 “친척과 지인들에 대해 나에게 이야기해줬기 때문에 내가 가족과 단절되지 않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EU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연방의회에 출석, 질의에 답했다.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베일벗은 ‘덕질’ 사생활 “로코 여신의 귀환”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베일벗은 ‘덕질’ 사생활 “로코 여신의 귀환”

    역시 ‘로코 여신’ 박민영이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은 완벽함을 넘어선 비주얼과 큐레이터X덕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로코 여신의 화려한 귀환이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박민영은 미술관에서는 능력 좋은 큐레이터, 집에서는 덕력만렙 아이돌 덕후 ‘성덕미’ 역을 맡았다. 1회에서는 큐레이터와 덕후를 넘나드는 박민영의 이중생활이 그려졌다. 성덕미는 채움 미술관 5년 차 큐레이터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자, 한편으로는 업무를 마치자마자 퀵 기사의 오토바이를 타고 차시안(정제원 분)을 보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열정 넘치는 아이돌 홈마 시나길이기도 했다. 박민영은 마치 두 명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성덕미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박민영과 김재욱은 다양한 상황에서 계속 마주치면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덕미는 출장을 떠났던 경매장에서 우연히 시안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구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일찍이 그 작가의 가치를 알아본 라이언에게 작품을 뺏겼고, 이때부터 악연은 시작되었다. 큐레이터가 아닌 홈마 시나길일 때도 라이언과의 만남은 계속됐다. 공항에서 시안을 찍고 있던 덕미의 사다리에 라이언이 걸려 넘어진 것. 심지어 방송 말미에는 채움 미술관의 새로운 관장으로 라이언이 부임하며 덕미와 라이언의 심상치 않은 인연이 예고되었다. ‘그녀의 사생활’은 로맨틱 코미디에 덕질이라는 소재를 적절하게 사용한 신선한 조합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년에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로코 여신으로 활약한 박민영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일으킨 바, 첫 회부터 성덕미와 찰떡 싱크로율을 보여준 박민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벚꽃 이기는 비주얼 “TV 앞 소환”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벚꽃 이기는 비주얼 “TV 앞 소환”

    ‘그녀의 사생활’이 드디어 오늘(10일) 첫 방송한다. 봄의 제왕인 벚꽃까지 이기는 박민영-김재욱의 눈부신 비주얼 케미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오늘(10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박민영과 김재욱이 주연을 맡았고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성큼 다가온 봄날에 잠재된 로맨스력을 일깨울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박민영과 김재욱의 ‘역대급’ 심쿵 투샷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벚꽃 아래 나란히 선 두 사람이 꽃보다 화사한 비주얼 케미를 드러내 설렘을 폭발시킨다. 마치 봄 맞이 데이트를 나온 커플처럼 나란히 서있기만 해도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다. 또한 박민영과 김재욱은 함께 만들어야 완성되는 커플 포즈로 설렘을 유발한다. 커플 손하트를 만드는가 하면, 각각 숫자 4와 10을 손가락으로 표시하며 ‘그녀의 사생활’ 첫 방송 본방사수를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 이처럼 박민영과 김재욱은 만개한 특급 비주얼과 케미스트리로 본방사수를 유발, 안방 1열로 시청자들을 소환하고 있다. tvN ‘그녀의 사생활’ 제작진은 “덕질이라는 소재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박민영과 김재욱의 남다른 케미가 화사한 봄날처럼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오늘(10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김호창 특별출연..능청스러운 열연 예고

    ‘그녀의 사생활’ 김호창 특별출연..능청스러운 열연 예고

    배우 김호창이 tvN ‘그녀의 사생활’에 깜짝 등장한다. 김호창은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에 김재욱의 선배 지석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극 중 김호창은 라이언의 선배이자 정신과 주치의 지석 역으로 출연한다. 까칠한 라이언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 안에 김호창의 능청스러운 열연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는 후문. 김호창은 드라마 ‘푸른거탑’ 시리즈에서 캐릭터를 살린 리얼한 열연으로 이목을 사로잡았고, 이후 ‘당신의 여자’, ‘엔젤아이즈’, ‘사랑이 오네요’, ‘달콤한 원수’와 영화 ‘히야’, ‘미쓰백’, ‘여곡성’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을 곤란에 빠트리는 홍보팀 과장 이진호 역으로 출연해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이에 ‘그녀의 사생활’에서 보여줄 그의 또 다른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tvN ‘그녀의 사생활’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열음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민영X김재욱 ‘그녀의 사생활’ 첫 방송 D-day “덕질 포인트 셋”

    박민영X김재욱 ‘그녀의 사생활’ 첫 방송 D-day “덕질 포인트 셋”

    2019년 시청자들을 덕질의 세계로 안내할 본격 덕질 로맨스 ‘그녀의 사생활’이 오늘(10일) 첫 방송된다. 오늘(10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로코여신 박민영의 귀환과 여심 강탈자 김재욱의 첫 로코 출격으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박민영과 김재욱이 덕질로 얽히고 설키며 보여줄 본격 덕질 로맨스가 폭발적 기대감을 자아낸다. 시청자들을 자동 덕질의 세계에 빠져들게 할 ‘그녀의 사생활’ 덕질 포인트를 정리해본다. #1 로코여신 박민영-여심강탈자 김재욱, 자동 감탄 ‘비주얼+연기력’! 이것이 ‘안구복지’!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안구복지’를 책임지는 박민영-김재욱의 만남이 ‘그녀의 사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민영은 미술관 큐레이터와 프로 아이돌 덕후를 오가며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는 ‘성덕미’를 연기한다. 세련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귀여운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재욱은 갓 덕질에 입문한 까칠한 천재 디렉터 ‘라이언’으로 분해 뜻밖의 코믹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한다. 특히 예상치 못하게 성덕미를 ‘덕질’하게 되는 라이언의 심경 변화가 보는 이들의 광대를 하늘로 솟구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남녀노소 불문하고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케미신’으로 불리는 두 사람의 만남이 폭발적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케 한다. 나란히 서있는 것만으로 빛을 발하는 비주얼 케미스트리부터 심장을 찌릿하게 만드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케미스트리까지 만나면 불 붙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자동 입덕을 유발할 것이다. #2 ‘탈덕불가 회전문 매력’ 책임지는 매력만점 명품 출연진! 유쾌발랄 캐릭터 플레이! ‘그녀의 사생활’ 매력 포텐을 지닌 배우와 믿고 보는 연기력을 지닌 명품 배우들이 시청자들의 입덕을 돕고 탈덕을 막는 ‘회전문 매력’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민영-김재욱 뿐만 아니라 안보현(남은기 역), 박진주(이선주 역), 정제원(차시안 역), 홍서영(최다인 역), 김보라(신디 역), 김미경(고영숙 역), 맹상훈(성근호 역), 김선영(엄소혜 역) 등이 열연을 예고한 것. 특히 박민영의 지겨운 소꿉친구이자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유도관장 남은기 역을 맡은 안보현이 보여줄 ‘남사친’ 매력이 여심을 설레게 하는가 하면, 박민영의 덕질메이트인 이선주 역을 맡은 박진주의 입에서 쏟아지는 ‘덕후 어록’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미경, 맹상훈은 박민영에게 덕후 DNA를 물려준 부모님을 연기하며 남다른 덕후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이에 더해 강렬한 비주얼 변신을 꾀한 김선영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연기 빈 틈 없는 배우들이 보여 줄 매력 폭발 캐릭터 열전에 기대감이 폭발한다. #3 일코 해제 부르는 진성덕후 ‘덕질 로맨스’! ‘호기심 자극+꿀잼 폭발’ ‘그녀의 사생활’은 ‘덕질’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본격 덕질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일코를 할 수 밖에 없는 ‘프로 아이돌 덕후’ 성덕미의 이중생활과 함께 펼쳐지는 로맨스와 덕질라이프가 아슬아슬한 설렘과 꿀잼을 선사한다. 덕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해를 돕는 동시에 악연이라고 생각했던 성덕미-라이언이 서로를 덕질 하며 서로의 최애가 되는 과정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그녀의 사생활’의 ‘진성 덕후’(참된 덕후를 뜻하는 말)가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오늘(10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큐레이터로 완벽 변신 ‘반전 매력 예고’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큐레이터로 완벽 변신 ‘반전 매력 예고’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큐레이터 ‘성덕미’로 완벽 변신했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박민영은 극 중 성덕미 역을 맡아 5년 차 큐레이터와 덕력만렙 덕후라는 이중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사진에서 박민영은 큐레이터의 티피오(T.P.O)에 따른 의상을 완벽 소화, 180도 다른 매력을 뽐내며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화려한 색상의 슈트와 깔끔한 액세서리, 단정하게 묶은 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편안한 트레이닝복과 질끈 묶은 머리는 수수하면서도 활동적인 느낌을 전해준다. 왜 큐레이터 성덕미가 전혀 다른 의상들을 입고 있는지, 큐레이터로서 어떤 상황들과 마주하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박민영은 촬영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애교 많고 발랄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하다가도 본 촬영이 시작되면 성덕미로 완벽 몰입, 프로페셔널한 연기를 보여주며 ‘역시 박민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10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세계는 ‘데이터 전쟁’ 중…한국은 ‘개망신법’에 발목”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세계는 ‘데이터 전쟁’ 중…한국은 ‘개망신법’에 발목”

    김석환 KISA 원장이 말하는 빅데이터, 그리고 보안“세계는 지금 ‘데이터 전쟁’이 한창입니다. 19세기 유럽 열강이 식민지를 찾아 아프리카로, 아시아로 진출한 것 이상으로 치열합니다. 당시에는 자원을 확보하려고 식민지 전쟁을 벌였지만 지금은 데이터를 확보하려고 총성 없는 전쟁이 후끈합니다. 특히 주도권을 쥔 미국과 이에 맞서는 유럽의 공방이 총력전 형태입니다. 중국이나 인도는 자국 데이터를 보호하는 법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은 이른바 ‘개망신 3법’이 국회 문턱에 걸려 여전히 제자리걸음, 우물 안의 개구리식입니다. 데이터 전쟁에서 패하면 우리 미래는 ….” (※개망신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보호법 3개 법안을 일컫는 말로 빅데이터 활성화와 관련된 법안이다.) 올해는 인터넷 개발 50년, 월드와이드웹 구축 30년 올해는 인터넷이 개발된 지 50년, 월드와이드웹(www)이 구축된 지 30년, 스마트폰이 국내에 들어온 지 10년이 된다. 정보통신기술(ICT)의 혁명적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실감하는 김석환(6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요즘 이런 연유로 고민이 많다.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데이터 전쟁이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커녕 정치권이 데이터의 중요성을 여태까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만나는 사람마다 데이터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인터뷰를 신청하자 전남 나주로 내려와 달라기에 출장 품의 신청의 번거로움을 들었더니 김 원장이 직접 서울로 올라왔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만났다. 김 원장은 문명 전환기의 역사와 적절한 사례와 비유를 섞어가면서 2시간가량 인터뷰를 이어갔다. “미국과 유럽, 데이터 전쟁 공방 치열유럽 反독점법에 GDPR로 데이터 보호中 네트워크안전법 마련, 인도도 추진” - 데이터 전쟁, 심한 엄살 아닌가. “미국의 데이터 기반 기업들, 즉 구글이나 페이스북, 애플 등은 세상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기 이전에, 법이 생겨나기도 전에 벌써 데이터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습니다. 유럽에선 미국보다 늦게 데이터의 중요성을 알았던 겁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5월 개인정보 보호규정(GDPR)을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GDPR의 핵심 내용은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모든 기업이나 단체가 프라이버시 보호와 관련된 광범위한 규정들을 지키도록 하고, 심각한 위반 시 유럽이 아니라 전 세계 매출의 4%와 2000만유로(255억원 상당) 가운데 높은 쪽을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겁니다. 유럽에 세계적 데이터 기반의 사업자가 있다면 이런 규제는 생겨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규제는 다분히 미국 기업인 구글, 페이스북 등이 타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월 프랑스는 구글에 GDPR 위반으로 5000만유로, 독일에서는 모두 41건에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유럽은 전통적 독점 규제에다 GDPR까지 이중으로 보호막을 씌운 겁니다. 이 말은 ‘우리 데이터를 미국 기업이 함부로 가져가지 마라’, ‘유럽에서 세계적 IT(정보기술) 기업이 자랄 때까지 시간을 벌자’라는 내심이 담겼다고 봅니다. 자체 시장이 방대한 중국은 외국 특히 미국 기업이 들어오지 못하게 네트워크안전법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토종 기업 알리바바나 텐센트가 거대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도 데이터를 뺏기지 않으려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얼마나 중요하기에 전쟁이라고 하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데이터는 석유보다 더 값진 자원입니다. 석유는 한번 정제해서 쓰고 나면 다시는 사용할 수 없지만 데이터는 어떤 정보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됩니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데이터는 또 다른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가집니다. 문제는 빅데이터의 75%가 개인정보라는 데 있습니다만, 데이터를 플랫폼으로 삼은 회사의 가치는 시장에서 먼저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7개가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MS, 알리바바, 텐센트였습니다. 애플과 MS를 제외하고는 10년 전에는 이 리스트에 들지 못했던 기업들이라는 거죠. 또 다른 예를 들면, 지난해 4분기 중국 알리바바의 매출은 19조 5000억원으로 삼성전자의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유럽브랜드연구소는 알리바바(14위)의 브랜드 가치를 삼성전자(19위)보다 높게 평가했죠. 그 이유인즉, 알리바바는 무려 5억명이라는 회원 데이터를 보유하고 활용한다는 것이 높게 평가받았던 겁니다.” “데이터 기업들, 시총 상위 기업 차지데이터 이용 맞춤형 서비스 본격 내놔獨유턴한 아디다스도 데이터 기업 변신”- 기업들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나. “엄청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지난해 올린 49조 7000억원의 매출 가운데 광고 매출이 49조원입니다. 물론 인스타그램이 포함돼 있지만, 페이스북의 광고는 우리가 보는 종편이나 지상파 TV만큼 강력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갑자기 뭔가 하나 쑥하고 올라옵니다. 안 보면 그냥 넘어가잖아요. 이 광고로 49조원 수익을 올렸는데, 여기엔 ‘이런 이용자는 이 정도의 광고에 대해서는 저항감을 느끼지 않으면서 반응을 보일 거야’ 하는 치밀한 계산이 숨어 있습니다. 그건 그 이용자가 눌렀던 좋아요, 썼던 댓글, 맺었던 친구 관계, 과거에 봤던 광고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겁니다. 또 미국의 유명 보험회사인 프로그레시브는 가입자의 동의를 받아서 스냅샷이란 ‘운행기록 자기진단 장치’를 자동차에 부착하는 겁니다. 이걸 통해서 가입자의 운전습관, 즉 신호와 규정속도 준수, 급제동과 같은 난폭운전을 분석해 교통사고 확률을 계산합니다. 그리고 모범 운전자에겐 최대 30%의 보험료를 깎아주는 겁니다. 가입자마다 다른 차별적인 마케팅, 개인별 마케팅이 적용된 겁니다.”- 데이터 활용을 4차 산업혁명과 연관해 설명하면. “아디다스가 동남아에 있던 공장을 2017년 독일로 다시 이전해가면서 만든 스마트팩토리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과거엔 고객이 진열된 매장에서 신발을 골랐다면 이젠 인터넷을 통해 개인이 마음대로 주문합니다.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색상, 신발끈, 신발 밑창 등을 마음대로 골라 주문하면 3D프린터가 재질을 만들고 로봇이 신발을 제조하는 겁니다. 그리고 24시간 안에 고객에게 택배로 전달하는 겁니다. 개인별 맞춤형 신발이 가능합니다. 50만 켤레를 만드는데 동남아에선 600명의 인원이 필요했지만 독일 스마트공장에선 10명뿐입니다. 이 스마트 공장은 고객 개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한 사례일 뿐입니다. 고객 정보가 쌓이면 아디아스 역시 데이터 기업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도시의 상하수도, 교통 등을 관제하는 스마트시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자기 위치를 파악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스마트자동차 등이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이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데에는 인공지능이 돌아가게 하는 빅데이터가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 “데이터 활용 개망신 3법, 작년 국회 제출심의조차 안돼 데이터 경제 활성화 답보”- 우리나라의 데이터 확보 준비는. “사실, 데이터 확보나 데이터 보호는 이를 언젠가는 활용하겠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절제술을 했잖아요. 그녀가 유전자데이터 분석을 해보니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0% 이상으로 나온 겁니다. 그래서 유방암에 걸리지도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미리 제거한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분명 이런 검사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고, 이런 서비스를 상업화하겠다는 기업이 있었지만 의료정보법 위반이니 뭐니 하면서 제대로 못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개혁 샌드박스 1호로 유전자 데이터분석을 2년간 시범실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만, 개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제도화가 필요합니다. 작년 10월 국회에 소위 개망신 3법이 제출된 상태이지만 아직 법안 심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8월 31일 한국을 ‘데이트 경제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천명했습니다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 - 데이터 활용 못지않게 보호 또한 중요하다. “네. 그렇습니다. 개인정보와 같은 데이터의 84%가 해킹으로 유출됩니다. 그런데 과거의 데이터 유출은 ‘신상이 털렸구나’, ‘사생활이 유출됐구나’ 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현실 세계에서 물리적 피해를 당합니다. 실제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사인 노르웨이의 노르스크 하이드로는 지난달 해킹 공격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철강 공장 특성상 고로부터 전 과정을 다시 세팅하면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향후 자율주행차에 대한 사이버 침해 공격은 탑승자의 생명을 위협할 겁니다. 스마트시티도 마찬가지고. 우리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인터넷망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망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 해커가 민간망을 통해 행정망이나 국방망에 침입하고 있어 민간망 보호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해킹 피해 신상 털리는 수준서 신체적 위해로해커들, 민간망 노려… 국내망 95%가 민간망”- 사이버 침해, 얼마나 심각한가. “작년 3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가 사이버 침해로 5일간 시청 업무가 마비됐습니다.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1년쯤 뒤 같은 조지아주의 잭슨카운티 역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인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미국의 원칙을 어기고 40만달러를 주고 복구키를 받았습니다. 잭슨카운티는 40만달러가 싸다고 여긴 거죠. 5만달러 지급 요청을 거부한 애틀랜타시는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면서도 수일간 업무가 마비됐고, 시와 관련된 컴퓨터 등을 새로 세팅하는데 1700만달러가 들어간 겁니다. MS는 2017년 사이버 침해로 인한 한국의 직간접적 비용이 77조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요즘은 사이버침해도 로봇(봇넷)을 이용한 자동화·지능화·지속적 공격이 특징입니다. 작년 CES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2년 뒤인 2021년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전 세계 피해규모는 약 6조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보다 피해가 더 클 수도 있다는 의미여서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2017년 우리가 수집한 사이버 침해 위협이 1.8억건, 작년 3.5억건인데 올해는 6억건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 올해 사이버 침해 공격, 6억건 전망AI 통한 분석…자동화, 고도화 지능화로 대비IoT 전반에 걸친 보안은 융합보안단이 담당” - 우리나라의 사이버 침해 공격도 엄청나군요. “악성 코드로 한 중소기업의 회사 컴퓨터가 마비되었습니다. 일이 급해서 돈을 주고 복구키를 받으려고 연락하니 그쪽에서 ‘거기, 어디예요.’라고 되묻습니다. 워낙 많은 곳에 악성 코드를 뿌려두었으니, 그 해커도 어떤 회사가 걸려들었는지 모를 지경이라는 겁니다. 올해 6억건에 이르는 사이버 공격을 사람이 일일이 대응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자동화·지능화함에 따라 우리도 그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서 특정한 패턴들을 분석하고, 새롭고 더 위협적인 공격을 찾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형태입니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도록 그물코를 좀 더 촘촘히 짠다는 의미로 ‘사이버보안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했습니다. 사이버 위협을 인공지능(AI)을 통한 분석으로 수비도 자동화, 고도화, 지능화하는 겁니다.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를 연구소와 대학, 산업계에 공유해 새로운 정보보호 제품이 개발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작년에 자동차검사 안내를 모바일로 고지하는 서비스를 했는데 이는 자동차 소유자 이름과 전화번호, 차량번호의 연계된 것입니다. 이런 서비스의 경우 편리하긴 하지만 정보보호의 필요성도 더욱 크고 중요합니다.” “랜섬웨어 공격받은 美애틀랜타 5만달러 지불 거부5일간 업무마비에 컴퓨터 세팅에 1700만달러 투입반면 잭슨카운티, 40만달러 주고 복구키 받아 해결”- 이건 신설한 융합보안단의 역할과 겹치지 않나. “사이버 보안은 4차산업으로 갈수록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겁니다. 융합보안단은 정부가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약 110억여대의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이용되고 있으며, 2025년엔 약 1조개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기기가 보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나와 있습니다. 이런 연유로 침해의 대상 즉, 보호의 대상이 PC나 서버, 스마트폰을 넘어 IoT 기기 전반이 될 겁니다. 이는 보안 대상이 사회 전반에 걸쳐 있다는 의미겠지요. 현재의 침해 대응과 산업진흥으로 분산된 업무를 융합해 전사 차원에서 달려들자는 겁니다. 우리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부처와 협력 문제, 법제도 정비 및 정책 개발의 문제 등등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논의하고 있습니다.” “韓보안 가장 취약한 곳…지역 중소기업사이버 침해 98%가 이곳 통해 이뤄져지역에 사이버 안전망 구축 시급한 문제” - 한국의 사이버 보안 수준, 얼마나 높나.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의 강국이지만 사이버 보안은 다른 문제입니다. 한 국가, 한 기업, 한 조직의 사이버 보안 수준은 가장 취약한 곳의 수준과 같다고 봐야 합니다. 가장 취약한 곳을 통해서 침해, 해킹이 이뤄지니깐요. 한국사회 전체로 봤을 때 가장 취약한 곳은 지역의 중소기업입니다. 사이버 침해 피해의 98%는 중소기업이 당합니다. 그런데 일부 중소기업은 자신들이 해킹당했는지, 안 당했는지조차도 모릅니다. 그런 능력도, 의지도, 인력도, 열의도 없습니다. 몇 년 전 농협 전산망이나 국방부가 당한 공격도 협력업체의 직원의 USB나 보안취약점을 통한 것이였지요. 지역 중소기업 사이버 보안에 대해 행정안전부 중앙부처는 지자체가 할 일이라고 미뤄버리고, 지자체는 가시적 효과가 없으니 우선순위에 한참 밀리고…. 우리가 지역에 사이버안전망을 구축하려 합니다.” “2017년 한국 해킹 직간접 피해 77조원 추산2021년 전세계 사이버 공격 피해 6조달러지진·태풍 등 자연재해보다 피해 더 클 수도”- 지난해 자동차 검사, 모바일 고지를 했던데 성과는. “교통안전공단은 저희와 함께 작년 3월에 자동차검사를 받으라고 알리는 것을 여태까지는 종이로 우편 고지하다 휴대폰에 문자를 보내는 모바일 고지를 시범실시했습니다. 일부 운전자는 오랫동안 집을 비워 우편물을 받아 볼 수 없기에 시범적으로 200만 운전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고지를 했습니다. 그 결과 과태료를 내지 않았던 사람이 그 이전의 평균보다 2만 8000명이 적었던 겁니다. 즉 그만큼 많은 사람이 제때 검사를 받았다는 의미죠. 과태료 수입이 86억원 줄었다고 합니다. 즉 이용자의 편익은 늘고, 사회적 비용은 감소한 거죠. 종이 소비가 줄었으니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한 겁니다. 올해는 주택금융공사와 국민연금관리공단 등과 협업해서 모바일고지를 활성화하고, 병원과 약국과는 전자처방전 시범사업을 할까 합니다. 이것 역시 규제개혁 샌드박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종이로 발행되는 처방전이 연간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무려 5억장에 이릅니다. 병원도 전산화되어 있고, 약국에 가서 QR코드만 갖다대면 의사의 처방내용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자료들이 모여 나중엔 빅데이터가 되는 거지요.” “가상화폐 일확천금 차단 정책 잘한 일해외직구·중고차 매매 블록체인 올릴 예정”- 블록체인을 이용한 서비스 준비는. “블록체인이 우리나라에서 그 응용기술이 아니라 가상화폐, 가상통화가 전부인 것처럼 잘못 인식돼 안타깝습니다. 정부가 일확천금을 노리는 가상화폐, 음습한 구석이 있는 이것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잘 대응했다고 봅니다. 해커들이 ‘돈을 암호화폐로 보내라.’라고 하잖아요. 우리나라에서 작년에 한 해외직구 건수가 1900만건쯤 됐니다. 이게 해마다 30~40%씩 건수가 늘어납니다만 금액은 전체 수입금액에 비해서는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관 직원을 늘려서 해외직구를 직접 처리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걸 관세청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어 여기에 올리는 것이죠. 그러면 주문 상품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에 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인 이력추적이 가능합니다. 통관 처리기일도 현재 5일에서 2일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하반기부터는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새로운 블록체인 시범사업으로 중고차 매매를 블록체인 플랫폼에 올리려는 것인데 그러면 주행거리라든지 사고 이력 논란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각종 자선단체의 기부금 관리도 블록체인에 태울까 합니다. 그러면 중간 관리자 비용이 줄고, 내가 낸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서 실업, 사회적 문제로봇세, 기본소득 지급 고민할 시기개별 이익 위해 데이터 경제 막을 수 있나기술 변화가 촉박한 새로운 문명 인식해야”- 아디다스 독일 스마트공장에서 보듯 4차 산업혁명은 실업이 큰 문제다. “600명이 하던 일은 10명이 거뜬히 처리하니 파생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실업이 큰 문제입니다. 실업의 문제와 관련해 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주장하는 로봇세 신설, 기본소득 지급 등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로봇 탓에 일자리가 줄어 소득이 줄어든다면 이 부분을 보전해줘야 하잖아요. 그래야 인간다운 존엄이 유지되고, 그 인간이 하는 각종 활동이 또 하나의 생산적 가치가 있는 자원인 데이터를 생산하기 때문인 거죠. 전자문서가 활성화되고, 이메일과 SNS, 문자메시지가 일상화된 지금 우편을 배달하는 사람을 우리 사회가 언제까지 보호할 수 있을까요. 사회적 갈등과 고민이 맞닿는 부분입니다. 또한 부산시와 서울대병원 그리고 우리 진흥원이 협업해서 독거노인들에게 심전도 스와치를 채우는 시범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노인분들이 일상생활을 할 때, 주무실 때, 갑자기 돌아가셨을 때의 신호가 다데이터로 전송됩니다. 서울대병원이 함께하고 있음에도 이 데이터는 119 출동 때 활용한다는 명분으로 전부 119센터에 모아놓기로 했습니다. 병원에 모아두면 원격의료 진료행위에 해당한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함입니다. 개별 병원의 이익을 위해, 실업을 우려하는 우정사업본부 노조의 반대로 언제까지 막아둘 수 있느냐 입니다. 우리가 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다른 나라의 기업이 이런 서비스로 진출하면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요. 영국의 적기법(赤旗法)과 같은 코메디가 이 땅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기술의 변화가 촉발한 새로운 문명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적기법이란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만든 영국에서 자동차 최고 속도를 시속 4마일로 규제하고, 붉은 깃발(적기)를 든 기수가 차보다 앞서 달려 길 안내를 하도록 한 규제를 말한다. 마차와 증기 철도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이 법안 때문에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다른 경쟁국보다 뒤쳐지게 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유소영 고윤성 결별 “이유는 사생활”..공개 열애 10개월 만

    유소영 고윤성 결별 “이유는 사생활”..공개 열애 10개월 만

    유소영, 고은성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8일 프로골퍼 고윤성 측은 “고윤성과 유소영이 지난해 연말 헤어졌다”며 “결별 시점과 이유 등은 개인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고윤성과 유소영은 “지인 모임에서 만나 가까워졌다”며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유소영은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고윤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유셩은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팀에서 탈퇴한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고윤성은 2009년 KPGA에 입단한 프로 골퍼로, 최근 SPOTV 골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YG스포츠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숨길 수 없는 덕후 DNA ‘남다른 케미’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숨길 수 없는 덕후 DNA ‘남다른 케미’

    ‘그녀의 사생활’에서 박민영, 김미경, 맹상훈이 ‘덕후 DNA’로 하나된 덕후 가족 케미를 선보인다. 8일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측은 박민영, 김미경, 맹상훈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박민영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이지만 알고 보면 프로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를 연기한다. 김미경과 맹상훈은 성덕미의 부모로 각각 ‘뜨개질 덕후’ 고영숙과 ‘수석 덕후’ 성근호로 분한다. 특히 세 사람은 숨길 수 없는 ‘덕후 DNA’로 한 가족임을 보여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덕후 기질이 다분한 박민영 가족의 일상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미경은 거실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뜨개질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파의 방석, 등 받침, 테이블보 등 다양한 뜨개질 용품이 집안을 꽉 채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미경은 박민영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면서도 손에서 뜨개질을 놓지 않는 ‘뜨개질 덕후’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맹상훈은 좁은 베란다 구석에서 수석을 열심히 닦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넓은 거실을 차지한 김미경과는 대조되는 모습. 하지만 맹상훈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수석에 먼지가 앉을 틈도 없이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어 ‘덕력 만렙’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이에 프로 아이돌 덕후 박민영의 덕력이 가족력임을 알게 한다. 박민영과 김미경, 맹상훈은 친근한 분위기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박민영과 김미경은 여러 번 연기 호흡을 맞춘 만큼 찰떡 같은 호흡으로 현실 모녀 케미스트리를 뿜어내고 있다는 후문. 또한 박민영은 김미경, 맹상훈을 살뜰히 챙겨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박민영, 김미경, 맹상훈이 차진 호흡으로 보여줄 ‘덕후 가족’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에어비앤비 숙소서 ‘몰카’ 발견한 가족…해킹해 인증샷 후 신고

    에어비앤비 숙소서 ‘몰카’ 발견한 가족…해킹해 인증샷 후 신고

    아일랜드를 방문한 뉴질랜드 가족이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몰카를 발견했다. 지난달 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떠나 아일랜드 코크에 도착한 닐리와 앤드류 바커 부부는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부부는 4명의 자녀와 조카를 데리고 14개월간 유럽을 여행 중이었다. IT 보안업체에서 근무하는 앤드류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수상한 기기를 하나 발견했다. 바커는 그 기기가 몰래카메라임을 확인하고 장비를 해킹해 컴퓨터와 연결시켰다. 이후 모니터에는 숙소를 돌아다니는 가족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중계됐고, 앤드류는 짐작한 위치에서 화재경보기로 위장한 몰카를 발견했다. 가족은 몰래카메라 앞에 모두 모여 인증사진을 찍고 곧바로 에어비앤비에 신고했다. 부인 닐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남편이 몰카를 찾아내지 못했다면 어땠을지 끔찍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족은 에어비앤비 측에 그 어떤 조언도 받지 못했다. 닐리는 “에어비앤비에 전화를 걸어 몰래카메라가 발견됐음을 신고했지만, 상담원은 그저 지금 숙소를 취소할 경우 환불 받을 수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숙소 주인 역시 앤드류가 몰래카메라에 대해 묻자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 이후 다시 전화를 걸어온 숙소 주인은 카메라는 방범용으로 거실에만 설치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마음이 놓이지 않은 앤드류는 숙소 주인에게 녹음만 되고 있는 것인지 실시간으로 녹화가 되고 있는 것인지 확인을 요구했지만 그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근처 호텔로 숙소를 옮긴 바커 가족은 다시 에어비앤비 측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 닐리는 “에어비앤비는 여전히 사안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면서 “그저 예약을 취소한 것과 환불 규정만 읊어댔다”며 분노했다. 바커 가족의 계속되는 항의에 에어비앤비는 사건에 대한 조사와 숙소 주인의 활동 금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후 2주가 지나도록 에어비앤비는 그 어떤 회신도 하지 않았고 해당 숙소는 다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화가 난 바커 가족은 해당 사실을 SNS에 공개했고 뉴질랜드 현지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기 시작하자 에어비앤비는 그제서야 숙소 주인의 활동을 영구적으로 금지했다. 에어비앤비가 몰카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비판이 일자 에어비앤비는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고객의 프라이버시가 최우선 과제”라면서 “우리는 숙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을 정책적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사안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숙소는 영구 삭제시켰다. 현재까지 5억 명의 이용자가 에어비앤비를 이용했지만 이런 일은 드물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충격을 받았을 가족들에게 사과하며 초기 대응 매뉴얼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숙소 주인 역시 바커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몰래카메라 설치를 시인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바커 가족은 에어비앤비 사용자들에게 “화재 경보장치나 다른 기기로 위장한 몰래카메라가 많다”며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거라면 몰래카메라 검색하는 방법부터 배우라”고 조언했다. 에어비앤비는 자신의 방이나 집, 별장 등 모든 공간을 임대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이다. 191개 이상의 국가, 3만4000개 이상의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현재까지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사람만 6000만 명이 넘는다. 그러나 최근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심심찮게 발견되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그녀의 사생활’ 정제원, 박민영 최애 아이돌로 변신 ‘카리스마 눈빛’

    ‘그녀의 사생활’ 정제원, 박민영 최애 아이돌로 변신 ‘카리스마 눈빛’

    ‘그녀의 사생활’ 정제원이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뽐내는 아이돌로 변신한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다. 정제원은 극중 프로 아이돌 덕후인 박민영(성덕미 역)이 좋아하는 최애 아이돌 ‘차시안’으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은 음악 방송 중인 ‘화이트 오션’의 모습으로, 박민영의 덕심을 끓어오르게 한 정제원(차시안 역)의 멋진 퍼포먼스가 담겨 있다.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넘치는 눈빛과 팬심을 들썩이게 하는 제스처를 보여준 후 절도 있는 칼군무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정제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실제 배우 겸 래퍼로 활동중인 정제원. 무대 위 그의 모습은 익숙하지만 아이돌 안무를 소화하는 그의 모습은 처음 보는 모습이다. 정제원은 극중에서 압도적인 아이돌 포스를 보여주기 위해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댄스 수업을 받는가 하면,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의 무대 위 제스처를 연구하는 등 연기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촬영이 없는 날에는 화이트 오션 멤버로 출연하는 인투잇(현욱, 인호, 인표, 지안)과 함께 안무 연습에 매진하며 칼군무를 보여주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이에 ‘그녀의 사생활’ 속 박민영의 덕심에 불을 지핀 정제원의 무대 위 포스와 매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오는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페인판 ‘섹스 앤더 시티’… 마흔 청춘 달래다

    스페인판 ‘섹스 앤더 시티’… 마흔 청춘 달래다

    꽃을 사는 여자들/바네사 몽포르 지음/서경홍 옮김/북레시피/476쪽/1만 6000원서점가에 마흔에 관한 책이 넘친다. 마흔에도 계속되는 사춘기 이야기, 마흔이라 행복하다는 마흔 예찬 등.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서른, 잔치는 끝났다’는 어느덧 옛말이 된 듯하다. 분명한 건, 서른에도 마흔에도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며 우리는 같은 실수를 거듭한다는 거다.소설 ‘꽃을 사는 여자들’에서 스페인 작가 바네사 몽포르가 불러 모은 다섯 명의 여성들도 모두 마흔 언저리다. 공자님은 ‘불혹’이라는 말로 마흔을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나이라고 강변했지만 요즘에야 어디 그런가. 갖가지 사연을 가지고 마드리드의 화원을 찾은 이들은 정작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꽃을 사 본 적이 없다. 남편에게 너무 많은 걸 의존해 그가 떠나자 세상 모든 게 무너져 내린 여자, 남들 보기엔 커리어우먼이지만 정작 본인은 일에 쫓겨 사생활이라고는 없는 여자, 유통기한이 있는 연애를 이어 가면서도 마음 한 켠으로 진실한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 사랑에 대한 일말의 기대 없이 다 퍼주는 여자, 그 자신 워킹맘이면서도 유부남 애인을 위해 꽃을 사는 여자가 이들이다. 세상 기구한 사연들은 다 모인 것 같지만 가만 보면 내 자신이거나 혹은 주위에 한 명씩은 있는 캐릭터들이다. 다섯 여자들은 ‘천사의 정원’이라 불리는 화원에 둘러앉아 주인 올리비아가 건네는 와인 한 잔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다. 일견 2000년대 초반 대히트를 쳤던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마흔 버전 같다. 뉴욕 맨해튼이라는 배경, 더없이 화려한 라이프에도 불구하고 그네들의 이야기에 사람들이 열광했던 이유는 그들이 안고 있는 원초적인 고민이 평범한 우리네와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꽃을 사는 여자들’에서 ‘섹스 앤 더 시티’ 속 뉴욕 브런치 카페는 마드리드의 화원으로 옮겨 왔고 구성원들은 좀더 원숙해졌다. 특기할 만한 점은 ‘현자’ 올리비아의 유무다. 쉰부터 예순까지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그는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자상하게 마흔줄의 청춘들을 달랜다. 그의 이야기는 ‘나는 당신 없이도 잘 지낼 수 있고, 당신은 나를 보살필 필요가 없다. 그러나 당신과 함께 나의 인생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다.’(152쪽), ‘그 세대의 페미니스트들은 자유를 위해 싸웠지만 그들 스스로는 그 자유를 체험하지 못했다. 그들의 구호는 ‘사랑에 빠지지 마라. 결혼하지 마라. 아이를 함부로 낳지 마라’였다’(125쪽)처럼 밑줄을 부른다. 남편의 유골함을 붙들고 살아가는 ‘나’ 마리나가 남편과 완전한 작별을 하게 되는 것도, 모두 올리비아의 조언에서 연유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책을 출간하는 작가는 한국 독자들을 위한 글에 이렇게 썼다. ‘우리가 알다시피 사소한 것들이 어느 정도 합의된 현실을 만들어냅니다.’(8쪽) 사소한 것이 모여 인생이 된다고, 간명하지만 자주 잊고 지내는 진리를 세상 많이 산 원숙한 언니가 들려주는 것 같다. 머리맡에 두고 싶은 책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화보] 박민영, 로코 여신의 사랑스러운 눈빛

    [화보] 박민영, 로코 여신의 사랑스러운 눈빛

    ‘로코 여신’ 배우 박민영이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박민영이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모두 지닌 봄의 여신으로 변신, 퍼스트룩(1st LOOK)’ 커버를 장식했다. 특히 ‘로즈몽(Rosemont)’과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독보적인 화사함을 뽐내며 화보 장인의 모습까지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민영은 마치 벚꽃을 연상시키는 메이크업과 파스텔 톤의 의상을 입고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로코 여신답게 마치 사랑에 빠진 듯한 표정과 따스한 미소로 러블리함을 한껏 뽐내기도. 박민영은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 사랑스러운 눈빛은 물론 특유의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사한 봄날과도 같은 배우 박민영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많은 분이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의 오후를 상상하면서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 분)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로 박민영은 미술관에서는 능력 좋은 큐레이터, 집에서는 덕력만렙 아이돌 덕후 ‘성덕미’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그녀의 사생활’을 통해 로코 여신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제공=1st LOOK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민영 “H.O.T.→커피→강아지 덕질..인생에 행복 주는 요소”

    박민영 “H.O.T.→커피→강아지 덕질..인생에 행복 주는 요소”

    박민영이 ‘덕질’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홍종찬 PD와 배우 김재욱, 박민영, 안보현이 자리했다. 이날 박민영은 실제로 덕질을 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우리땐 H.O.T.를 안 좋아하면 안 되는 분위기였다. 많이 좋아했다. 그러다가 드라마를 덕질했는데 지금은 드라마의 성공한 덕후가 돼 열심히 찍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이어 “한동안 커피 덕질도 해보고, 강아지 덕질도 해봤다. 덕질은 참 아름다운 것 같다. 재밌고 인생에 행복을 줄 수 있는 요소”라며 “친언니가 굉장한 덕후여서 많은 부분 참고하고 공부하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박민영(성덕미)이 까칠한 상사 김재욱(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를 그린다.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아슬아슬 아찔’ 박민영의 여신미

    [포토] ‘아슬아슬 아찔’ 박민영의 여신미

    배우 박민영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더팩트·연합뉴스
  • 靑 “인사검증 국민 눈높이 안 맞는 것 의견 수렴”

    국토·과기부장관 후보 인선 이달 말 가닥 ‘국토부 후보’ 원점 검토, 非다주택자 관건 ‘과기부 후보’ 변재일 거론… 유임될 수도 청와대가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인사검증 시스템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일 “진행 상황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현행 검증시스템은 고위공직자 인선에 앞서 후보군에게 ‘예비후보자 사전 질문서’를 보낸다. 모두 65쪽, 186개항의 질문을 담고 있으며 7대 비리(병역기피, 세금탈루, 불법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성관련 범죄) 관련 19개항을 비롯해 국적 및 주민등록(13개), 재산(30개), 납세의무 이행(35개), 사생활·기타(12개) 항목 등을 담고 있다. 맨 마지막에는 논란이 될 만한 점을 추가 소명하게 돼 있다. 개선안은 문항 숫자를 늘리기보다는 이번에 불거진 논란을 감안해 부동산 거래나 위장전입, 해외 부실학회 참석 등 관련 질문을 구체화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처별 특성에 맞는 가중치를 두는 방안도 고려 대상이다. 예컨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이나 연구부정행위(논문표절 등)를 상세히 들여다보는 식이다. 윤 수석은 “(부처별 가중치를 두는) 그런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낙마한 국토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선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최대한 흠결이 없는 후보를 찾아야 하는 만큼 이번 달 말은 돼야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최정호 전 후보자가 그나마 나았던 후보였기에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는데 다주택자가 아닌 후보를 찾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기정통부는 민주당 4선 변재일 의원이 거론된다. 정보통신부 차관과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거쳤지만 총선 불출마 여부가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둬 장관 자리를 비우기 부담스러운 만큼 유영민 장관 유임 가능성도 비중 있게 제기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해외서 케이팝 위상 추락 걱정된다구요? 이 사건 자체로 창피한 거죠”

    “해외서 케이팝 위상 추락 걱정된다구요? 이 사건 자체로 창피한 거죠”

    ‘평.시.기의 아이돌EYE’는 대중음악평론가, 시인, 기자가 모인 ‘아이돌을 톺아보는 눈’이라는 뜻이다. 저마다 다른 직업을 가진 세 사람이 4주에 한 번 모여 흥이 차오르는 아이돌 비평을 해보리라던 애초 기획의도와 달리 첫 회는 승리·정준영 스캔들로 말미암아 다소 무겁게 갔다.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세 사람은 피부로 느끼는 승리·정준영 스캔들, ‘야동’이라는 이름의 강간 문화, 인성이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1시간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정수(이하 이) 승리-정준영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들, 어떻게 보고 있나. 서효인(이하 서) 얘기를 안 한다. 남자로서 이 이슈에 할 말이 있기가 힘들다. 이 이야기가 나오면 주로 듣는 편. 김윤하(이하 김) 얘기를 하고 있으면 여러 가지 수치심이 든다.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일말의 책임이 있다는 생각과 동시에 평론을 하기 이전에 여성이기에 느끼는 감정이 아닌가 싶다. 작년 대학로에서 열린 여성 집회를 이끈 것이 ‘몰카’ 이슈였는데 결국 ‘이 모든 게 연결돼 있구나’ 하는 생각도 강하게 들었다. 지금껏 미디어가 ‘케이팝 세계진출’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케이팝신 내부에 산재된 문제점에 대한 논의도 함께 다뤄야 할 중요한 기점이 아닌가 싶다. 이 승리가 처음 클럽 사업한다고 했을 때부터 어떻게든 안 좋은 일에 연관됐을 가능성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터질 게 터졌다는 느낌. ●‘야동’이라는 이름의 강간문화… ‘턴’ 계기로 서 TV 프로그램 등에서 ‘야동’이라는 단어로 순화됐던 불법 동영상들, ‘몰카’라 불리는 그런 것들이 임계점에 와서 터질 게 터졌는데 그 구멍이 여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수년째 남성들이 놀이 문화처럼 즐겨왔던 현상이 터진 것이다. 케이팝이 화제가 되고 중요한 산업으로 인지되고 있을 때 이런 일이 터져서 비참하지만 이게 계기가 돼서 다른 방향으로 ‘턴’했으면 좋겠다.김 이 사건이 터진 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가 ‘정준영 동영상’이었다. 정준영, 승리를 비판하는 사람들과 그런 동영상을 찾는 사람들이 완전히 분리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중음악계, 연예계, 사회 전반에 이런 분위기가 만연돼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한다. 이 케이팝만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 문제라고 얘기했는데, 기획사들의 인성 교육이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김 다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케이팝에 면죄부를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케이팝도 문제고 사회도 문제라는 것. 실제 아이돌들 중에 많은 이들은 10대 연습생부터 시작해서 내면을 성찰할 시간이 너무 없기는 하다. 이런 인성 교육 부재는 일부 요인일 수 있지만 전체를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서 전적으로 동의하는 게 승리·정준영 관련 뉴스가 나오면 “더 중요한 게 있다. 장자연·김학의 사건을 더 다뤄야 한다”는 댓글이 꼭 나온다. 근데 이것들의 관계는 다 이웃사촌이다. 이게 다 권력으로 빚어진 성문제다. 별장에서 성폭행을 저지르는 것, 외모 자본이 있는 연예인들이 불법 동영상을 찍고 공유하는 것, 그런 게 없는 사람들은 컴퓨터로 누군가를 강간하고 있는 거다. 사회 전반에 퍼진 강간 문화를 되돌아봐야 한다. ‘YG는 이런데 JYP는 이렇더라’ 하는 건 의미 없다. ●국제 표준 된 아이돌 음악… 절차·과정도 국제화 이 이번 일 때문에 해외에서 케이팝 아이돌이 주춤하리라는 우려가 있다. 김 케이팝신 내부에까지 렌즈를 들이대게 됐으니까 관련 기사도 앞으로는 많이 나게 될 거고.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작년부터 해외 언론을 통해 노동집약적인 케이팝 산업의 특성과 인권 침해 요소들에 대해 조금씩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국내나 해외 언론 모두 이런 이슈를 다루는 데 부지런해질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각 모두 의미가 있다. 서 해외에 이런 모습이 알려져서 창피한 게 아니라 이 모습 자체로 창피한 것이다. 숨기면서 수출을 할 수 있는 이슈가 아니고, 애국심의 문제와도 별개라고 본다. 케이팝 아이돌을 대한민국과 동일시해서 월드컵 조별예선하는 것처럼 생각할 필요 없다. 방탄소년단이 인기 있는 것, 그게 이토록 국적이 끼어들 틈이 많은 분야인가. 아이돌 음악이 국제 표준이 됐는데, 이제는 만들어지는 절차, 계약 과정, 성장도 국제화가 될 필요가 있다. ●도덕 중시하는 한국… 그리고 인성에 대한 고찰 이 해외 스타들의 경우는 불륜이나 그 밖의 성 관련 스캔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기에 특별히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국내 대중들이 볼 때도 도덕적 문제가 있으니 거부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데, 국내 스타로 한정되면 잣대가 달라진다. 그런 걸 아쉽게 생각하는 업계 내부 관계자들도 있다. 서 ‘인성’이라는 게 굉장히 한국적인 개념이다. 인성이라고 해서 특별할 게 있을까. 어릴 때 학교를 다니지 않고 계속 연습하고 서바이벌 나가서 이기는 것만 능사로 알며 살았다. 한 사람의 인성, 성격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김 ‘인성이 좋다’고 할 때의 인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인성일까. 남초 커뮤니티 안에서 ‘형님 형님’하며 잘 따르고 동생들에게 돈 잘 쓰고 여자 소개 해주고. 그런 쪽의 인성이 TV에서 중요하게 다뤄져 왔다. 아이돌에게는 인성이 일종의 책임감의 영역이기도 하다. 산업구조 자체가 팬들과의 유대관계도 강하고, 사생활도 다수 노출되다 보니 일종의 ‘삶을 공유하는 연대’처럼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서 인성을 그렇게 강조했는데 승리 같은 인물이 나타난다. ‘인성=윤리’가 아니고, 양심이 아닌 관계성만 얘기했으니까. 인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정리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대담자 소개합니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듣고, 보고, 읽은 뒤 쉬지 않고 쓰고 말했더니 어쩌다 이런 직업 어쩌다 이런 나이가 되었다. 무대에 반해 시작한 케이팝 ‘덕질’도 어언 1n년 차. 덕분에 하루에도 몇 번씩 웃고 운다. 서효인 시인, 작가, 문학편집자로서 글을 쓰고, 시를 짓고, 책을 꿴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요 애호가일 때가 가장 평화로운 사람. 이정수 ‘덕업일치’를 실현 중인 문화부 대중음악 담당기자.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지만 아이돌 댄스 음악을 들을 때면 ‘내적 댄스’가 멈추지 않는다. 그룹 소방차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던 꼬마가 몸만 자랐다.
  • GTX 수혜지로 떠오른 파주 운정신도시...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분양 관심

    GTX 수혜지로 떠오른 파주 운정신도시...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분양 관심

    지난해 말 GTX-A노선이 착공식이 열리자 파주 운정신도시가 GTX 교통호재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수도권의 교통혁명으로 불리는 GTX-A노선은 파주 운정신도시~일산 킨텍스~서울역~서울 삼성~화성 동탄을 연결하며 사업비만 약 3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교통호재다. 그동안 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 이동이 불편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한 지역이었지만, GTX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자 이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20분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삼성역도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GTX 교통호재로 파주시의 지가상승률은 고공행진 하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국 지가상승률은 4.58%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파주시의 지가상승률은 9.5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파주시의 주택거래량은 늘어나고, 미분양 물량은 줄어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주택거래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7년 파주 주택거래량은 1만 2405건이었지만, 2018년에는 2만 1113건으로 1년간 70%라는 상승률을 보였다. 파주시의 미분양 물량도 지난 2015년 12월 4,285가구 수준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13가구로 대폭 해소됐다. 이렇게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GTX-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에 대한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목동동, 동패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 전용 84㎡규모로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산내초와 산내중, 운정고 등이 가까워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운정고의 경우 2018년 자율형 공립고 중 서울대학교에 가장 많은 합격자 수(12명)을 배출한 명문고다. 또한 단지 주변엔 이마트와 롯데아울렛,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이 있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해당 단지는 입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높여줄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도입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스크린골프 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등이 도입되는 것이다. 또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강점이다. 해당 단지는 로프트(다락방)과 벽난로, 루프탑, 테라스 등이 적용돼 차별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 가구 57~88㎡ 상당의 서비스 면적도 받을 수 있어 실사용면적은 더욱 뛰어나다. 입주민의 사생활과 보안, 방범의 문제도 해결했다. 해당 단지는 기존 단독주택처럼 나홀로 위치한 것이 아니라 아파트처럼 여러 가구가 함께 있어 안정성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도로 카메라와 차량번호 인식 및 방문자 확인시스템도 함께 도입한다. 이런 우수한 상품성으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조선일보 ‘2019 미래건축문화대상’ 단독주택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건축문화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이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악성 게시물 방지에 백기 든 페이스북

    악성 게시물 방지에 백기 든 페이스북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악성 게시물 규제에 ‘백기’를 들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온라인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온라인 개입에 반대해온 페이스북의 기존 입장과는 사뭇 달라 주목된다. 저커버그는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인터넷은 새로운 규칙을 필요로 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개인의 사생활, 깨끗한 선거, 유해 콘텐츠, 데이터 이동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규제를 지키지 않은 기업에는 제재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잇단 정보유출 사고를 비롯해 미 대선 당시 러시아의 대선 개입 활동이 주로 페이스북을 무대로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등의 악재로 페이스북이 여론의 뭇매를 맞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저커버그 CEO는 “나는 정부와 규제 당국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터넷 규칙을 갱신함으로써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 기업가들이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자유를 지킬 수 있고, 광범위한 혐오로부터 우리 사회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라도 온라인 규제와 관련한 법안 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어 유럽연합(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을 거론하며 “다른 나라도 이런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GDPR은 사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이용한 기업에게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고 있다. 저커버그의 이 같은 주장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인터넷 공룡’들이 오랫동안 정부의 개입에 반대해온 것과는 차이가 난다고 AFP통신은 지적했다. 저커버그는 2011년 5월 프랑스 도빌 주요8개국(G8)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e-G8 포럼’에서 외부의 규제를 반대하는 이유로 “인터넷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것만 분리해낼 수도 없고 당신이 싫어하는 것들을 통제할 수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정부의 규제를 받아들이겠다는 저커버그의 이번 입장 표명으로 페이스북은 현재 처해있는 곤란한 상황들을 해소하거나 최소한 이를 해결할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페이스북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의 대선 개입 활동이 주로 페이스북을 무대로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았다. 다른 나라에서도 선거 개입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의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엔 뉴질랜드 총격 테러범이 페이스북으로 범행을 생중계하면서 “페이스북이 방조한 것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거세다. 이를 의식한 듯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이날 “온라인 생중계 규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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