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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 선언’ 해리 왕자 부부, 캐나다서도 파파라치 표적돼

    ‘독립 선언’ 해리 왕자 부부, 캐나다서도 파파라치 표적돼

    법률 대리인 통해 파파라치에 경고문 발표“덤불 속에 숨어서 마클 왕자비 몰래 지켜봐부부 자택 밖에도 파파라치들 진 치고 있어” 계속되는 대중과 언론의 관심에 부담을 느껴 영국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해리 왕자(35)와 메건 마클 왕자비(38) 부부가 캐나다에서도 파파라치에 시달리고 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올해 봄부터 왕실 직책 등을 공식적으로 내려놓기로 했다. 21일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파파라치에 대한 경고문을 내놨다. 마클 왕자비는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머무는 동안 여전히 파파라치의 표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파라치들은 마클 왕자비와 아들인 아치가 두 마리의 개와 함께 공원에서 산책하는 사진을 찍어 동의 없이 언론에 게재했다. 부부의 법률 대리인은 파파라치들이 덤불 속에 숨어서 마클 왕자비를 몰래 지켜보거나 염탐했다고 밝혔다. 또 밴쿠버 자택에서 머무는 동안 망원렌즈를 이용해 마클 왕자비에 대한 촬영을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대리인은 파파라치들이 부부의 자택 밖에서 진을 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리 왕자 부부가 영국 왕실에서 독립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형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의 갈등은 물론, 사생활을 파헤치는 언론과의 불편한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해리 왕자는 지난 19일 런던에서 열린 자선단체 ‘센테베일’의 만찬 연설에서 왕실에서 떠나기로 한 결정을 자신과 가족들의 “더 평화로운 삶”을 위한 “믿음의 도약”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이 가진 힘은 강력하다”고 말해 부부의 사생활을 집요하게 뒤쫓는 일부 언론이 왕실을 떠나게 된 이유 중 하나라는 점을 시사했다. 해리 왕자는 12살 때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비가 파리에서 파파라치의 끈질긴 추적을 피하다 차 사고로 숨지는 아픔을 겪은 뒤로 언론에 대한 불편함을 숨기지 않아 왔다. 그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도 아내 마클 왕자비에게 다이애나비의 비극이 재연될 것을 크게 우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내놓은 성명에서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영국과 북미에서 균형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파자마 활보하면 미개” 망신 준 쑤저우 시가 “더 미개”

    “파자마 활보하면 미개” 망신 준 쑤저우 시가 “더 미개”

    중국 안휘성 쑤저우(蘇州) 시가 “미개한 행동”을 한 시민 7명의 사진을 실명 정보와 함께 공개해 망신을 준 데 대해 사과했다. 시 관리국은 20일 전국적으로 가장 문명화된 시를 뽑는 대회가 열린다며 주민들이 파자마를 입은 채 거리나 공적인 공간을 돌아다니면 안된다며 파자마를 입은 여성 사진을 공개했다. 감시 카메라로 촬영한 얼굴과 신분증, 사진, 관련 정보 등이 그대로 노출됐다. 또 “나쁜 행동”으로 온라인에 공개된 행동은 “(공원 벤치에) 드러눕는 일”과 광고 전단지를 떼는 행위 등이었다. 특히 파자마 사진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란이 됐다. 일부는 파자마를 입고 돌아다니는 게 무어 그리 잘못된 행동이냐고 반문했다. 다른 쪽에서는 정부가 시민들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관여한다고 지적했다. 시 관리들은 나중에 “진지하게 사과한다”며 “우리는 미개한 행동을 끝내고 싶었을 뿐이며 물론 주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들은 앞으로는 사진을 흐릿하게 처리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중국에 그만큼 감시 카메라들이 급증했다는 점을 의미한다. 2년 전 1억 7000만개이던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있었는데 올해 말까지 4억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많은 것은 인공지능(AI)으로 연결돼 카메라에 찍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쑤저우 시는 지난해에도 주민들에게 이웃들의 미개한 행동을 폭로하는 사진을 제보해 사실로 확인되면 10위안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해 입길에 오른 적이 있다고 영국 BBC는 21일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해킹 피해’ 주진모, 고소인 조사 예정…문자 속 여성들 수사는?

    ‘해킹 피해’ 주진모, 고소인 조사 예정…문자 속 여성들 수사는?

    배우 주진모(46) 등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 및 사생활 유포 사건과 관련, 경찰이 고소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연예인 해킹 사건 관련) 고소인 측을 접촉하고 있지만 조사 일정이 잡히진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명 ‘지라시’(사설 정보지) 등을 통한 개인정보 유포와 관련해 강경대응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 문자 메시지 영상을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다만 경찰은 해당 문자 메시지에 등장하는 여성들에 대한 수사 의뢰는 진행하지 않았다. 앞서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역시 “각종 온라인, 소셜미디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는 정황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네가 우리 부대를 배신해?”…내부 고발자 신원 공개한 군 지휘관

    “네가 우리 부대를 배신해?”…내부 고발자 신원 공개한 군 지휘관

    육군의 한 헌병부대 지휘관이 자신의 ‘갑질’ 의혹 행위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알린 부대원을 다른 부대들원들에게 공개하고 “부대를 배신했다”면서 비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는 육군 헌병부대장(중령 계급) A씨에게 인권교육을 할 것을 상급부대인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에게 권고하고, 육군참모총장에게는 재발 방지를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대원 B씨는 평소 A씨가 테니스 선수 경력이 있는 병사들을 강제로 동원해 업무시간에 테니스를 함께 했고, 축구 경기에서 자신이 속한 팀을 이긴 부대원들로 하여금 한 달 동안 축구를 못하게 하는 등 ‘갑질’을 했다면서 지난해 6월 인권위에 진정했다. B씨는 또 진정서를 통해 “A씨가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날 강제로 다른 부대로 전출시켰다”고 주장했다. 반면 A씨는 인권위 조사에서 “업무시간에 테니스를 한 적이 없고 병사들에게 강제로 테니스를 치도록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축구 제한 조치도 체육대회 축구 경기가 간부끼리 말싸움을 하는 등 과격한 양상으로 흘러 지휘관으로서 사고 예방을 위해 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B씨가 임무 중 휴대전화 게임을 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는 비위 사실을 확인해서 규정과 절차에 따라 B씨를 전출시켰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A씨가 테니스 경력 부대원을 강제로 동원했다는 B씨 주장을 입증할 만한 객관적인 증거가 없고, A씨가 부대원의 축구를 금지한 것이 지휘권을 남용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강제 전출됐다는 B씨의 주장도 비위 관련 제보 사실이 존재하고 이를 허위라고 볼 만한 객관적인 증거가 없는 점 등을 근거로 각하했다. 하지만 A씨가 B씨의 진정 사실을 공표한 사실은 확인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B씨를 포함한 부대원 100여명이 모인 회의 시간에 B씨를 가리켜 “B씨가 우리 부대를 배신해 신고했는데, 이후 B씨와 연락하는 사람은 다 같이 (인권위) 조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권위에 진정하면 결국은 손해’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인권위는 “법이 신고자에 대한 보호의무를 특별히 규정한 것은 그간 군 내부의 은폐나 외면에서 비롯된 여러 가혹행위 및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자성적인 조치로서 가혹행위 등을 신고한 군인을 보호해 병영 안에 잔존한 병폐를 근절하려는 것”이라면서 “부대원의 인권보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휘관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일 뿐만 아니라 신고자 보호의무를 위반한 것으로서, 헌법에서 보장하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그때 그 노래, 그 시대를 다시 부르다

    그때 그 노래, 그 시대를 다시 부르다

    송창식·양희은·혜은이·전영록 등 70~80년대 인기가수 10명 소개 신변잡기 아닌 음악 이야기 나눠 양희은 “아침이슬, 그냥 불렀다” 전영록 “스타 부모 넘으려 노력”뉴트로 열풍 속에 재소환되는 옛 가요와 스타들. 그 음악들은 어떤 배경 속에서 태어났으며 스타 가수의 삶은 어땠을까.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방영 중인 EBS 10부작 다큐멘터리 ‘싱어즈’는 전설들의 음악과 시대를 돌아보며 한국 대중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싱어즈’는 1970~1980년대 대중과 함께 울고 웃은 가수 10명을 한 명씩 소개한다. 청년문화의 상징 송창식을 시작으로 양희은, 혜은이, 전영록, 한대수에 이어 이은하, 김수철, 송대관, 이장희 편이 방송된다. 대중적 인기가 높고 음악적, 시대적 흐름을 만들어 낸 가수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상호 CP는 “그동안 대중문화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며 “이분들을 진정한 아티스트로 재조명함으로써 일종의 대중문화사를 정리, 기록하는 의미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방송은 시종일관 아티스트에 집중한다. 그러나 사생활이나 신변잡기는 들어갈 곳이 없다.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한복판에 있었던 자신의 음악과 시대, 인생 이야기를 직접 풀어낸다. 이 과정에서 고정관념이 깨지기도 한다.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 된 노래 ‘아침이슬’에 대해 양희은은 “위안을 줄 의도는 없었고 그냥 그 노래가 좋아서 불렀다”며 “노래는 가수의 것이 아니라 부르는 사람의 것”이라는 말로 음악의 의미를 대신한다. 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의 아들로, 타고난 재능을 가진 전영록은 스타 부모의 벽을 넘기 위해 재능 이상의 노력을 했다고 고백한다.아티스트들의 생각과 기억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의 내레이션 없이 육성 인터뷰로만 구성했고, 국내 최초로 영상용 텔레프롬프터를 제작해 출연자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촬영을 진행했다. 시청자와 가수가 마주 보고 대화하는 느낌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졌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현재 진행형 아티스트라는 점이다. 매일같이 노래 연습을 하고, 여전히 꽉 찬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며, 후배 가수들과 계속 협업한다. 최근 혜은이의 ‘천국은 나의 것’(1982)을 가수 선우정아가 리메이크해 청년층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방송은 새 가수들을 중심으로 시즌2도 계획하고 있다. 한 CP는 “예전 인물이라도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조명해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새로운 클래식’을 보여 주고 싶다”며 “지친 사람들에게도 에너지와 기운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홀로서기’ 英 해리 왕자 부부, ‘전하’ 호칭·특권 내려놓는다

    ‘홀로서기’ 英 해리 왕자 부부, ‘전하’ 호칭·특권 내려놓는다

    영국 왕실로부터 ‘홀로서기’를 선언한 해리 윈저(오른쪽) 왕자와 메건 마클(왼쪽) 왕자비가 올봄부터 왕실의 모든 특권과 의무를 공식적으로 내려놓는다. 이들이 왕실 공무를 수행한 대가로 받아 온 재정 지원도 중단된다. 18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93)는 이날 버킹엄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해리 왕자 부부의 거취에 대한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성명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2018년 5월 결혼 전까지 공식적으로 ‘웨일스 왕자 해리 전하’로, 결혼 뒤에는 ‘서섹스 공작 전하’로 불렸다. 마클 왕자비도 ‘서섹스 공작부인 전하’라는 호칭을 얻었다. 하지만 앞으로 이들 부부는 왕실의 공식 구성원을 뜻하는 ‘전하’ 등의 호칭과 직책을 쓸 수 없다. 해리에게는 ‘왕자’ 호칭만 남는다. 영국 정부의 지원도 사라진다. 그간 이들 부부는 영국 국왕의 공식 주거지 가운데 한 곳인 윈저성 내 ‘프로그모어 코티지’에서 생활했다. 영국 정부는 이곳을 부부 자택으로 개조하고자 240만 파운드(약 36억원)를 썼다. 하지만 이들은 캐나다 이주를 결정하면서 리모델링 비용을 돌려주기로 했다. 여왕은 “몇 달간 대화를 나누며 내 손주(해리 왕자)와 그의 가족을 위한 건설적이고도 협력적인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리와 메건, 아치(증손자)는 언제나 우리 가족의 일원일 것”이라면서 “그들이 지난 2년간 (영국 언론 등의) 극심한 검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좀더 독립적인 삶을 원하는 그들의 바람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버킹엄궁은 “해리 왕자 부부는 모든 왕실 공무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더이상 여왕을 공식적으로 대리하지 않더라도 여왕의 가치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8일 “왕실 구성원에서 물러나고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밝혔다. 마약 복용과 카지노 출입 등으로 구설이 끊이지 않던 해리 왕자는 ‘모범생’인 형 윌리엄 왕세손과 불화가 심했다. 사생활을 과도하게 파헤치는 영국 언론과도 관계가 불편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장남 찰스 왕세자, 왕손인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지난 13일 한자리에 모여 이 문제를 논의했다. 현재 해리 왕자는 영국에 머물고 있고 마클 왕자비는 캐나다로 건너가 아들 아치를 돌보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故 설리 친오빠, 친부와 유산 다툼 폭로 “하나님 뜻대로?”

    故 설리 친오빠, 친부와 유산 다툼 폭로 “하나님 뜻대로?”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둘째 오빠가 설리 친아버지와의 유산 갈등을 알렸다. 설리의 친오빠 최모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내 동생으로 인한 슬픔 혼자 안고 가고 싶은데 어떻게 친부라는 사람이 동생의 슬픔도 아닌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본인의 지인들에게 공유할 수 있나. 동생 묘에는 다녀오시지도 않으신 분이”라면서 부친과의 유산 문제를 알렸다. 그는 “사적인 거 공유하기 싫지만, 말과 행동이 다른 본세가 드러나시는 분은 박제이다. 남남이면 제발 남처럼 살라”는 글과 함께 부친의 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설리의 친아버지가 종교적인 이유로 설리의 유산을 사회에 기부하길 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친아버지는 “나에게는 천국으로 먼저 간 딸내미가 이 땅에 남긴 유산이 있다”면서 “어제 그 유산 상속 문제로 남남이 된 아이들 엄마와 전화로 다툼이 있었다. 나는 딸내미가 남긴 소중한 유산이 사회에 환원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적었다. 해당 내용이 기사화되고 고인의 가정사를 드러내는 것이 부적절했다는 일부 비난이 나오자 친오빠는 또 글을 올리고 “동생에 의한 사생활 어떤 것도 내뱉은 적이 없다. 나에 의한 문제를 내가 이래라저래라 못 할 것도 없다. 내가 나쁜 짓을 했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물론 누구에겐 좋은 건 아니겠지. 하지만 10년 혹은 20년이 지나서 그 때 왜 그러지 못했을까 라는 후회는 하기 싫다”면서 “너희들이 내 상황이 된다면 과연 얼마나 현명할까. 유산으로 인한 문제를 거론하고 지인에게 퍼트린 건 친부라는 사람이 먼저다. 그 쪽에게 하소연 해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설리의 둘째 오빠는 설리와 가장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던 가족이었다. 2018년 11월 설리가 진행한 리얼리티 방송 ‘진리상점’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정도는 아니어도 난 내 동생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히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한편 설리는 지난해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급작스럽게 팬들 곁을 떠났다. 설리는 3남 1녀 중 셋째였다. 설리는 어린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가정사에 대해 직접 공개한 바 없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최현석 해킹 사건, 상처만 남은 해명

    최현석 해킹 사건, 상처만 남은 해명

    최현석 세프가 사문서 위조 의혹 및 해킹 피해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18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했다”며 입장문을 공개했다. 최현석 셰프는 “2018년 8월경 휴대폰 해킹이 있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며 “당시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였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문서 위조 의혹에 대해 그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앞서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이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한 이후 지난해 8월 전 매니지먼트사와 일방적 계약 해지, 신생 F&B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원본을 파기하고 위조문서를 작성 하는데 가담했다. 또 최현석은 이 과정에서 해커들로부터 휴대폰 해킹을 당해 사생활 협박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들은 최현석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개인정보 등을 해외 사이트에 뿌리겠다고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최현석 셰프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현석입니다. 우선 어제 이슈된 내용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죄의 말씀 올리며 신중하게 입장을 밝히고자 빠르게 의견 표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불편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기사에 보도된 대로 2018년 8월경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였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습니다. 또한, 저는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 계약 관련하여 지난 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여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되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습니다. 관심을 가져 주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합니다.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최현석 셰프, 사문서 위조 의혹…휴대전화 해킹 피해?

    최현석 셰프, 사문서 위조 의혹…휴대전화 해킹 피해?

    셰프 겸 방송인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17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이 휴대폰 해킹 피해를 당한 이후 지난해 8월 전 매니지먼트사와 일방적 계약 해지, 신생 F&B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원본을 파기하고 위조 문서를 작성하는데 가담했다. 또한 최현석은 이 과정에서 해커들로부터 휴대폰 해킹을 당해 사생활 협박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들은 최현석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개인정보 등을 해외 사이트에 뿌리겠다고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계약서 12조 5항인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가 위조 문서에서 사라진 점에 주목했다. 해킹 피해를 당한 이후 계약서상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시킨 것.현재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현석은 자신이 운영하던 레스토랑 쵸이닷 퇴사를 전한 바 있다. 그는 방송에서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었다”고 해명했다. 최현석 관련 보도 이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측은 그의 출연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주택 전성기 맞을까... 파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게이티드 커뮤니티 적용

    단독주택 전성기 맞을까... 파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게이티드 커뮤니티 적용

    최근 힐링, 워라밸, 소확행 등 여유로운 삶에서 느끼는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적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산 증식, 자본 확장과 같은 투자성이 짙었던 과거를 지나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한 안식처, 컨디션 회복의 공간 등 ‘생활하는 주거지’에 대한 역할이 커진 것이다. 최근 선보이는 단독주택의 상품성 진화도 눈길을 끈다. 기존 단독주택의 취약점을 개선한 단지형 단독주택이 대표적이다. 단지형 단독주택은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으로 다양한 공간 설계는 물론 여러 주택이 단지를 이뤄 공동체 생활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도시나 도심 내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풍부한 생활 인프라, 직주근접성 등 정주 여건도 완화됐다. 이 가운데 GTX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파주 운정신도시에 프리미엄 단지형 단독주택,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이 분양해 주목받고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그 주인공으로 파주시 동패동, 목동동 일대에 4개 단지, 총 402가구 규모다. ▲1단지(동패동 1797, 1797-1번지) 134가구 ▲2단지(목동동 1092번지) 118가구 ▲3단지(목동동 1093번지) 104가구 ▲4단지(목동동 1082번지) 46가구로 구성된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기존 주택의 방범 시스템을 보완한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이다.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은 입주자 전용 출입문, 커뮤니티, 공동보안관리 등 입주민들의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의 경우 폐쇄회로(CC)TV 확인, 전자경비, 스마트홈 시스템 등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 전 가구는 전용 84㎡ 단일 면적이지만 테라스, 윈터가든, 로프트, 루프탑 테라스 등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타입별로 17㎡에서 최대 26㎡ 넓은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단열 효과가 높은 외단열공법, 3중 시스템 창호, 태양광 시스템을 설계하며 관리비 절감에도 힘썼다.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층고는 최대 2,450mm로 적용된다. 교통망을 통한 미래 가치도 눈여겨볼 만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인근에는 GTX-A 노선 운정역(예정)이 들어선다. 본격 공사가 시작된 해당 노선은 개통 시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을 자랑할 전망이다. 3호선 연장선 운정호수공원(가칭, 예정)역도 1단지와 2단지 인근에 자리할 계획이어서 한층 주목받고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운정고, 산내중, 산내초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입지를 꿰찼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출판문화단지 등이 가깝다.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일부 잔여 세대 마감에 임박한 상태로, 파주시 야당동에 견본주택을 개관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진모가 직접 밝힌 ‘휴대전화 해킹 사건’의 전말

    주진모가 직접 밝힌 ‘휴대전화 해킹 사건’의 전말

    “이번 일로 숨 쉴 수 없을 정도 고통”“해킹 뒤 동료연예인에게까지 전달”아이돌 등 다른 연예인도 비슷한 피해다른 배우도 이미지 타격…“왜곡 편집”사생활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공개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주진모가 대중과 피해 여성들에게 사죄했다. 그의 심경 고백으로 소문만 무성했던 사건의 전말이 일부 밝혀지게 됐지만, 한편으로 연예계 도덕 불감증에 대한 대중들의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진모는 지난 7일 소속사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됐다. 사적인 정보들을 유포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10일에는 주진모의 개인 정보가 담긴 사진을 비롯해 다른 남자배우가 나눴다는 문자메시지 대화 내용이 유포되며 온라인을 달궜다. 이에 16일 주진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지인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휴대전화 해킹 사건에 대해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 제가 반응하지 않자 그들은 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제 아내와 가족들, 제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저를 몰아붙였다. 심지어 그들은 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주진모는 협박에 응하지 않고 이러한 피해 사실을 알린 이유에 대해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다. 또한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실제 주진모 이외에도 다수 톱스타와 아이돌이 같은 수법으로 협박을 받았다. 확인된 피해 사례가 10여건이 넘는다. 일부는 돈을 건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진모는 협박에 응하지 않고 용기를 내 피해 사실을 고발했지만, 이로 인해 사적인 정보들이 결국 온라인에 뿌려졌다. 일반 네티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만큼 퍼진 정보에 언급된 배우들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떨어질 정도로 타격을 받았다. 대외적 이미지와 상반되는 여자들과의 관계, 품평하는 듯한 말투 등이 특히 충격을 안겼다. 이미지 관리가 가장 중요한 연예인의 입장에서 사생활 관리에 부족했던 점은 문제로 지적된다.주진모는 이에 대해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면서도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은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한다. 제가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면 또 다른 범죄를 부추겨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진모 측은 이날 해킹 및 공갈의 범행 주체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히며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자, 배우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해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해서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 이하 주진모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배우 주진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의 담당변호사 천재민, 유영석, 강태훈입니다. 최근 문제된 배우 주진모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는 범죄집단의 해킹에 의하여 유출된 것으로, 위 범죄집단은 이를 미끼로 배우 주진모를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던 중 거부당하자 다수 언론인에게 이메일로 위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송부하여 협박의 강도를 높였으나 그마저 여의치 않자 최종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악의적으로 조작하여 유포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해킹 및 공갈범죄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으나, 더욱 유감스러운 것은 위와 같은 범죄행위에 의하여 유출된 개인의 문자메시지가 각종 매체를 통하여 급속도로 대중에게 유포되고 왜곡되어 배우의 사생활에 관한 오해를 유발하였고, 이로 인하여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해킹 및 공갈 범죄의 피해자 보호가 아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과 질타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에 저희 법무법인은 배우 주진모를 대리하여 해킹 및 공갈의 범행주체에 대하여 2020. 1. 16. 형사고소장을 제출함은 물론,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하여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자, 배우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하여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하여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함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인바, 더 이상 배우 주진모에 대한 억측과 명예훼손 정보가 유포되지 않도록 각 언론과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를 관리하시는 분들께서는 각별한 주의 당부를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정보의 확대재생산, 배포행위는 공갈협박범의 의도에 놀아나거나 그 범죄행위에 협조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하에서는 배우 주진모가 직접 작성한 편지를 첨부하여 드리는바, 이를 통하여 해킹 및 공갈, 협박을 당한 경위, 이로 인하여 직간접적으로 언급되어 피해를 입은 지인들과 배우 주진모를 아껴주신 팬들, 실망감을 느끼셨을 대중에 대한 진중한 사죄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이로써 지금도 해킹 및 공갈을 자행한 범죄집단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다른 연예인들께도 힘을 보태고 추가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법적대응’ 주진모, 직접 고백한 심경 “2차피해 지인들에 사죄”[전문]

    ‘법적대응’ 주진모, 직접 고백한 심경 “2차피해 지인들에 사죄”[전문]

    배우 주진모 측이 휴대전화 해킹으로 개인 정보와 사적인 대화 내용 등이 유출된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16일 주진모 측 법률대리인은 “최근 문제 된 배우 주진모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는 범죄집단의 해킹에 의해 유출된 것”이라며 “위 범죄집단은 이를 미끼로 배우 주진모를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던 중 거부 당하자 다수 언론인에게 이메일로 위 문자메시지를 무차별적으로 송부해 협박의 강도를 높였다. 그마저 여의치 않자 최종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악의적으로 조작해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행위에 의해 유출된 개인의 문자메시지가 각종 매체를 통해 급속도로 대중에게 유포되고 왜곡돼, 배우의 사생활에 관한 오해를 유발했다”면서 “이로 인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해킹 및 공갈 범죄의 피해자 보호가 아닌 배우의 사생활에 대한 비난과 질타로 집중되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법무법인 측은 해킹 및 공갈의 범행 주체에 대해 이날 형사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최초 유포자, 이를 다시 배포하거나 재가공하여 배포한 자, 배우 주진모를 마치 범죄자인양 단정하여 그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하여도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에 관한 형사고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력한 법적대응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주진모가 올리는 글도 첨부했다. 주진모는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지인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 또한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주진모는 “제가 협박에 응한다면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됐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를 전했다. 그는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 7일 소속사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가 해킹됐고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A씨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유포됐다.14일 주진모 측은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을 주장하며 협박과 공갈에 응하지 않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 다음은 [배우 주진모가 올리는 글]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주진모입니다. 먼저 저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고 계신 지인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신 팬들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 또한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달 전쯤 범죄자 해커들이 갑자기 제 실명을 언급하며 휴대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불법 해킹으로 취득한 제 개인 정보들을 보내며 접촉해 왔을 때, 저는 당황스러움을 넘어선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범죄 행위에 대해 제가 반응하지 않자 그들은 제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사진은 물론 제 아내와 가족들, 제 휴대폰에 저장된 동료 연예인들의 개인 정보까지 차례로 보내며 정신이 혼미할 만큼 저를 몰아붙였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협박하기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제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그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또한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지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제 문자메시지에 언급되었던 여성분들께도 어찌 사죄를 드려야 할지, 사죄가 될 수 있을지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으로 인해 실제 제가 하지 않은 행위들이 사실인 양 보도되고 루머가 무서운 속도로 양산되는 것을 보며 두렵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분들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절대 협박에 굴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들은 제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벌어진 사태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빠른 입금을 종용하는 등의 공갈과 협박을 일삼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소중한 아내, 그리고 양가 가족도 있습니다. 금품갈취를 목적으로 한 협박 메시지에 모두 상처 입었고, 그 모습을 옆에서 보며 너무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공갈, 협박에 응하지 않은 것이 올바른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그들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면 또 다른 범죄를 부추겨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을 것입니다. 끝으로 많은 팬분들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형진 해명, 주진모 친분에 선긋기 “예전처럼 교류 못 해”

    공형진 해명, 주진모 친분에 선긋기 “예전처럼 교류 못 해”

    배우 공형진이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공형진은 14일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영상에서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가로세로연구소 광팬이고 구독자이기도 하고, 그리고 방송도 잘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제 방송 보도에 놀라서 화면을 뚫고 들어갈 뻔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주진모 등이 포함된 연예계 사모임에 공형진이 포함됐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형진은 “요즘에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참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픈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잘못 알려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조금 해명하자면, 그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고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또 그 친구들도 굉장히 바쁘기 때문에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깝게 생각되는 부분”이라고도 말했다. 공형진은 “제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얘기가 나왔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그런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가세연 제작진)께서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또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방송)해주시고 계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2년 가까이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공형진은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진모-연예인 A씨 문자 내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주진모는 A와 사교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취미 생활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 사진이 오가고 약속 시각을 잡는 등의 대화도 이어졌다. 이후 주진모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함께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 됐다. 이에 주진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함께 금품을 요구 받고 있다”며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유포된 정황을 포함한 일련의 상황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고 법적대응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16일 주진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 담당 변호사 천재민, 유영석, 강태훈은 해킹 피해 사건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변호인단은“”최근 문제된 주진모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범죄집단의 해킹에 의해 유출된 것“이라며 주진모를 대리해 해킹 및 공갈의 범행주체에 대해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주진모가 직접 작성한 편지도 공개했다. 주진모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몰래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삶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며 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중권 작심 반격에 공지영 “비난 소름…이제 그를 언급 않겠다”

    진중권 작심 반격에 공지영 “비난 소름…이제 그를 언급 않겠다”

    공, 14일 진중권 겨냥 “이분 케어 좀” 포문공 “진, 불안·힘들어 해 친구들이 좀 케어를”진 “외로움에 헛것 보이나, 허언증 심해졌네”진 “사생활까지 선 넘어…소설·현실 구별해야”진 “공씨는 조국에 새 삶 얻은 막달레 마리아”공지영 작가가 자신의 한 발언에 작심하고 거친 비판을 쏟아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해 앞으로는 진 전 교수와 관련한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공 작가는 몇차례 조 전 장관 가족 비리를 비민주적이라며 비판한 진 전 교수를 공개적으로 비난해왔다. 공 작가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진중권씨, 이제 예수와 성경까지 가져와 나를 비난한다, 솔직히 소름이 돋는다”면서 “나는 이제 그를 언급하지 않겠다. 김지하 김문수를 언급하지 않듯이”라고 밝혔다. 공 작가는 이어 “솔직히 그가 나쁜 생각할까 맘도 졸였는데 일단 몸은 건강하고 낙담도 안 하니 다행이라 여기며…”라면서 진 전 교수의 건강을 걱정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공 작가는 “그의 글의 댓글들은 극우가 점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전날 공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중권 ‘(조)국아 너는 대체 어떤 종류의 사람이니?’>라는 제목의 일간지 기사를 링크하며 “이제 이분 친구들이 이분을 좀 케어해(보살핀다는 의미) 드렸으면 한다. 진심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또 “이분과 가까운 자리에 있던 분들의 전언에 의하면 이분이 요즘 평소에도 불안하고 힘들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가 불안하고 힘들어 해서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공 작가는 지난해 11월에도 진 전 교수가 조 전 장관을 연일 비판하자 “이 사람이 선생인가”, “좋은 머리도 아닌지, 오래 머물며 박사도 못 땄다” 등 인신공격성 비난을 쏟아냈었다. 공 작가의 ‘이분 케어 좀’ 발언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작심한 듯 페이스북에 공 작가를 겨냥한 세 건의 글을 잇달아 올리며 공 작가를 매섭게 몰아세웠다.진 전 교수는 “공 작가가 허언증이 심해졌다. 외로움이 사무쳐서 헛것이 보이나 보다”라면서 “이분, 보자 보자 하니 남의 사생활 영역까지 거론하는데, 넘어서는 안 될 선이란 게 있는 거다. 저러다 다른 것도 보자고 할까 봐 겁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공지영씨 유튜브 그만 보시고, 트위터 그만하시라. 동네 마을회관에라도 좀 다니시라. 말벗이 생기면 증상이 한결 호전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또 “공지영씨, 재미있는 분이다. 남다른 망탈리테(사고구조)를 가졌다. 근대적 이성이 아니라 중세적 신앙에 가까운. 상시빌리테(감성) 역시 독특하다. 뭔가 영적이랄까?”라면서 “공지영 씨에게 조국 일가는 신성 가족이다. 정경심 교수는 성모마리아다. 상장, 수료증, 표창장, 증명서 마구 처녀 잉태하신 분이니까”라고 꼬집었다. 이어 “조국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공지영씨는 그분을 만나 새 삶을 얻은 막달레 마리아이시다”라면서 “그분의 발을 머리카락으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바르시라”고 맞받아쳤다.이는 공 작가가 검찰개혁을 주도하는 조 전 장관을 공개 지지하면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일가의 입시 비리 의혹 등을 옹호하면서 진 전 교수를 비난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진 전 교수는 조 전 장관 일가의 비위 의혹에 대해 비민주적인 행위라며 이를 두둔하는 여당과 청와대를 비판했다. 또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설전을 벌이고 조 전 장관에 대해 침묵하는 정의당에서 탈당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당당해서 더 좋아… ‘결혼돌’ 품는 팬덤

    당당해서 더 좋아… ‘결혼돌’ 품는 팬덤

    “#김종대(엑소 첸의 본명) 탈퇴해.”, “#엑소 지켜.” 지난 13일 엑소의 멤버 첸의 결혼소식이 알려진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시끄럽다. 최정상급 한류 스타인 엑소가 결혼과 혼전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하면서 국내외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러나 축하와 지지를 보내는 팬들도 적지 않아, 아이돌 멤버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달라진 시선도 드러난다. ●과거와 달리 연애·결혼 금기로만 보지 않아 14일 각종 SNS에는 “김종대 탈퇴해”, “당일통보” 등 불편한 심경 드러낸 반응들 속에 “종대를 믿는다”,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멋지다”는 의견이 동시에 등장했다. 특히 첸은 활동 기간 동안 열애설도 없었던 터라 첸이 직접 쓴 편지 글에 대한 중국, 일본 등 해외 언론과 팬들도 관심도 뜨겁다. 해외 팬들이 첸이 언급한 ‘축복’의 의미를 묻는 글들도 올라왔다. ●온라인 등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 많아 사생활을 철저히 숨겼던 예전과 달리, 최근 아이돌 스타들은 결혼이나 열애 소식를 금기로만 보지 않는다. 2013년 원더걸스 선예가 선교사와 결혼한 뒤 2014년 슈퍼주니어 성민, 2018년 빅뱅 태양 등 ‘결혼돌’이 줄줄이 나왔다. 최민환(FT아일랜드)과 율희(라붐)는 혼전 임신으로 2018년 5월 출산 후 결혼했다. 지오(엠블랙)와 배우 최예슬도 결혼 전 동거를 먼저 시작하는 ‘파격’을 택했다. 온라인과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다 보니, 사생활에 변화가 생기면 직접 공개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연예 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매체나 SNS 환경이 변화하면서 사생활이 많이 침해되는 요즘, 팬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연애나 결혼에 대한 부분은 지켜줘야 한다는 인식도 확산됐다”며 “성실하게 활동했던 멤버들에 대해서는 응원하는 목소리가 함께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팬덤 자체가 10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20~30대까지 넓어진 것도 아이돌의 결혼과 연애에 대한 관대해진 시선에 영향을 줬다. ●결혼 후 새로운 이미지로 인기 끌기도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경우도 있다. 최민환은 KBS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 부부생활을 공개하고 있고, 가수 현아와 던의 공개연애에서 보듯 당당한 태도가 호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예전에는 젊은 스타가 결혼하면 팬덤이 당연히 반 토막 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요즘은 스타도 사람이라고 받아들이는 흐름도 있어서 이성교제와 결혼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공지영 “이분 케어 좀” 공격에 진중권 “외로움에 헛것 보이나”

    공지영 “이분 케어 좀” 공격에 진중권 “외로움에 헛것 보이나”

    공지영, 페북서 포문 열자 진중권 작심 반격공 “진, 불안·힘들어 해 친구들이 좀 케어를”진 “남의 사생활까지 선 넘어…소설·현실 구별해”진 “조국은 예수, 공씨는 새삶 얻은 막달레 마리아”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공지영 작가와 조 전 장관 가족 비리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또 거칠게 맞부딪혔다. 공 작가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진중권 ‘(조)국아 너는 대체 어떤 종류의 사람이니?’>라는 제목의 일간지 기사를 링크하며 “이제 이분 친구들이 이분을 좀 케어해(보살핀다는 의미) 드렸으면 한다. 진심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또 “이분과 가까운 자리에 있던 분들의 전언에 의하면 이분이 요즘 평소에도 불안하고 힘들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가 불안하고 힘들어 해서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지난해 11월 공 작가는 진 전 교수가 조 전 장관을 연일 비판하자 “이 사람이 선생인가”, “좋은 머리도 아닌지, 오래 머물며 박사도 못 땄다” 등 인신공격성 비난을 쏟아낸 적이 있다.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공 작가를 겨냥해 “공 작가가 허언증이 심해졌다. 외로움이 사무쳐서 헛것이 보이나 보다” 등 글 3건을 작심하고 올렸다. 진 전 교수는 “어느 놈들이 감히 나랑 가깝다고 사칭하고 다니나”면서 “공지영씨 소설 속 인물들 같은데, 소설과 현실은 구별하셔야죠”라고 응수했다. 이어 “이분, 보자 보자 하니 남의 사생활 영역까지 거론하는데, 넘어서는 안 될 선이란 게 있는 거다. 저러다 다른 것도 보자고 할까 봐 겁난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유튜브 그만 보시고, 트위터 그만하시라. 동네 마을회관에라도 좀 다니시라. 말벗이 생기면 증상이 한결 호전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공지영씨, 재미있는 분이다. 남다른 망탈리테(사고구조)를 가졌다. 근대적 이성이 아니라 중세적 신앙에 가까운. 상시빌리테(감성) 역시 독특하다. 뭔가 영적이랄까?”라면서 “공씨에게 조국 일가는 신성 가족이다. 정경심 교수는 성모마리아다. 상장, 수료증, 표창장, 증명서 마구 처녀 잉태하신 분이니까”라고 주장했다.진 전 교수는 “조국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공지영씨는 그분을 만나 새 삶을 얻은 막달레 마리아이시다. 그분의 발을 머리카락으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어 바르시라”고 비꼬았다. 이는 공 작가가 검찰개혁을 주도하는 조 전 장관을 공개 지지하면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일가의 입시비리 의혹 등에 대해 옹호하고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진 전 교수는 조 전 장관 일가의 비위 의혹에 대해 비민주적인 행위라며 이를 두둔하는 여당과 청와대를 비판했다. 또 조 전 장관을 지지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설전을 벌이고 조 전 장관에 대해 침묵하는 정의당에서 탈당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공지영, 주진모 카톡 해킹에 “애써 올라간 성공 끝이 고작···”

    공지영, 주진모 카톡 해킹에 “애써 올라간 성공 끝이 고작···”

    공지영 작가가 배우 주진모 문자 유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공지영 작가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솔직히 불법 유출이라 언급하고 싶지 않았는데 뭐 연예인들 지망생들 대상으로 갑질 성매매?”라며 “그렇게 애써 올라간 성공과 부의 끝이 고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사이버성폭력센터 강경 대응 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7일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최근 주진모의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게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을 받고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주진모와 또 다른 남성 배우의 대화로 추정되는 문자 메시지 사진이 유포됐다. 대화 내용에 다수의 여성 사진과 신상이 포함됐고, ‘특A급’ ‘자빠뜨리면 그만’ 등 음담패설이 담기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신상이 유포된 여성들에 대한 2차 피해 우려가 나왔고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됐다. 주진모 측은 대화 내용의 진위 여부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소속사는 “‘지라시’를 작성하고 이를 게시 또는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현재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관련 내용을 어떠한 경로라도 재배포·가공 후 유포 시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추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민단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는 10일 성명을 내고 “주진모씨,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여자들은 더 이상 그런 일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런 사생활은 용인될 수 없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당신들이 누려온 더러운 성 착취 문화와 그것을 가능케 한 젠더 권력은 당신의 지위와 함께 해체될 것”이라며 대응을 예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국 여왕 “해리 왕자 부부 독립 전적으로 지지”

    영국 여왕 “해리 왕자 부부 독립 전적으로 지지”

    영국 엘리자베스 2세(93) 여왕이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한 손자 해리(35)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38)의 희망을 수용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여왕은 이날 잉글랜드 동부 노퍽에 있는 샌드링엄 영지에서 긴급 가족회의를 갖고 해리 왕자 부부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왕과 여왕의 장남 찰스 왕세자, 찰스 왕세자의 아들인 윌리엄(37)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참석했다. 여왕은 성명을 통해 “내 가족과 나는, 젊은 가족으로서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는 해리와 메건의 바람을 전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며 “그들이 ‘로열 패밀리’의 일원으로 늘 함께하기를 선호해왔지만, 여전히 가족의 가치 있는 부분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좀 더 독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그들의 희망을 존중하고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해리와 메건은 새로운 삶을 사는 데 있어 공공재원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그들이 영국과 캐나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등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여왕은 “여전히 우리 가족이 해결해야 할 복잡한 문제가 있으며,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나는 최종 결론을 빠르게 내릴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내놓은 성명에서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 부부가 형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불화 관계에 있었고, 사생활을 파헤치는 언론과도 불편한 관계를 이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英 여왕 “손주 해리 왕자 부부의 독립 희망 이해하고 존중한다”

    英 여왕 “손주 해리 왕자 부부의 독립 희망 이해하고 존중한다”

    엘리자베스 2세(93) 영국 여왕이 왕실에서 독립하겠다는 손주 해리(35)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38) 왕자비의 뜻을 받아들였다. 여왕은 1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동부 노퍽에 있는 샌드링엄 영지에서 긴급 가족회의를 갖고 해리 왕자 부부 문제를 논의했다. 회동에는 여왕과 장남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가 참석했다. 지난 8일 성명을 발표하고 곧바로 캐나다로 돌아간 마클 왕자비는 참석하지 않았다. 여왕은 성명을 통해 이날 회동을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한 뒤 “젊은 가족으로서 새로운 삶을 창조하려는 해리와 메건의 바람을 전적으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들이 ‘로열 패밀리’의 일원으로 늘 함께하기를 선호해왔지만, 여전히 가족의 가치 있는 부분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좀 더 독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그들의 희망을 존중하고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해리와 메건은 새로운 삶을 사는 데 있어 공공재원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그들이 영국과 캐나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여왕은 “여전히 우리 가족이 해결해야 할 복잡한 문제가 있으며,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면서 “난 최종 결론을 빠르게 내릴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여왕의 성명은 “내 손주” “우리 가족” 등의 표현이 여러 차례 등장하는 등 극히 개인적인 내용이라 아주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고 BBC는 전했다. 그러나 이날 성명에는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의 공식 직함을 유지할지, 어떤 왕실 공무를 수행할지, 이들에게 어떤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지 등에 대해 아무런 결론도 담지 못했다. 애초부터 신속한 해법을 찾으려는 여왕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해리 왕자 부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해리 왕자 부부의 역할에 대한 재정립이 향후 윌리엄 왕세손의 둘째와 셋째 자녀인 샬럿 공주와 루이 왕자 등 미래 왕실 가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분석한다. 현재 왕위 계승 서열에서 윌리엄 왕세손이 2위, 윌리엄 왕세손의 장남인 조지 왕자가 3위다. 이어 샬럿 공주와 루이 왕자, 해리 왕자 순이다. 앞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왕실 고위 구성원(senior royal family)에서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밝혔다. 해리 왕자 부부는 이같은 결정을 인스타그램과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여왕이나 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사전에 상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 왕자 부부가 형 윌리엄 왕세손 부부와 불화 관계에 있었고, 사생활을 파헤치는 언론과도 불편한 관계를 이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이와 관련 일간 더타임스가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 윌리엄 왕세손이 해리 왕자 부부를 계속해서 괴롭혔으며(bullied), 이 때문에 해리 왕자 부부가 쫓겨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왕세손과 해리 왕자는 즉각 공동 성명을 통해 “분명히 부인했는데도 케임브리지 공작(윌리엄 왕세손)과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의 관계를 추측하는 거짓된 이야기가 영국 신문에 실렸다”고 지적한 뒤 “정신적 건강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깊이 관심을 갖고 있는 형제들에게 이같은 식으로 선동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불쾌하며 잠재적으로 해로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일부에서는 마클 왕자비가 해리 왕자에게 베갯머리 송사를 벌여 이런 소동을 일으켰다며 ‘메그시트(Megxit)’라고 명명하고 있으나 사실은 해리 왕자가 오랫동안 엄격하고 격식에 얽매인 왕실 생활, 특히 어머니 다이애나 비를 죽음으로 몰아간 언론의 사생활 보도에 염증을 느껴 마클 왕자비를 설득한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다이애나 트라우마 해리 왕자, 자유분방한 아내 위한 ‘멕시트’

    다이애나 트라우마 해리 왕자, 자유분방한 아내 위한 ‘멕시트’

    ‘혼혈 배우’ 아내 향한 왕실 내외 편견 타블로이드 언론 괴롭힘 등 시달려 재단 설립 후 국제 상표권 등록 신청 재정적 독립 후 생계 유지 준비한 듯“해리는 분명 자신을 낳은 이상한 가문을 뒤집어 놓고 싶진 않았다. 다만 자신과 아내가 만들고 싶었던 다른 뭔가를 보호할 방법을 찾고 싶었을 뿐이다.” 해리 영국 왕자의 예고 없는 독립선언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긴급회의를 소집한 12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이렇게 썼다. 자유분방했던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닮은 것으로 평가받는 해리 왕자에게 왕실보다 가정을 우선한 선택은 지극히 당연하다는 관측이다. 해리의 결정에는 어머니를 잃은 악몽이 영향을 끼쳤다. 그가 12살 때인 1997년 다이애나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파파라치가 탄 오토바이의 추적을 피하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미국인으로 흑인 혼혈 배우였던 메건 마클과 만난 2016년부터 언론의 학대와 괴롭힘이 시작됐다. 2018년 결혼 뒤 타블로이드 언론의 공격은 더욱 집요해졌고, 왕실의 시선도 냉담했다. 아내 메건이 황색 저널리즘의 표적이 되면서 어머니를 잃은 악몽을 되살린 해리 왕자가 급기야 왕실을 떠나는 것만이 상책이라는 결론을 내렸을 개연성이 크다. 이들 부부의 독립선언에 영국 대중지들은 ‘멕시트(Megxit·메건의 왕실 탈출)’, ‘메건이 캐나다로 도망친다’, ‘메건이 우릴 등쳤다’ 등의 선정적 제목으로 조롱과 비난을 퍼부었다. 언론의 미움을 받은 이유는 다른 왕실 가족과 달리 ‘사생활 보호’를 앞세워 일거수일투족을 비밀에 부쳤기 때문이다. 형 윌리엄 왕세자의 부인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는 임신 기간 내내 기자들이 병원 앞에서 죽치고 있어도 개의치 않았고, 출산 직후 아이를 안고 카메라 앞에 서는 등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메건은 임신 후 정보를 비밀에 부쳤고 아들 세례식도 공개하지 않았다. 언론은 해리 왕자 부부의 전용기 사용 내역, 거주지 개조공사 비용 등을 파헤쳐 이들이 호화생활로 왕실의 혜택만 취하고 있다는 보도로 앙갚음했다. 배우 시절 여성 인권 문제에 목소리를 높였던 메건이 다이애나비 이상으로 왕실 분위기와 엇박자를 낸 것도 사실이다. 동성애 옹호 주교가 주례를 서고, 흑인 첼리스트가 연주를 한 결혼식부터 파격을 주도한 메건은 왕실 여성들이 맨다리를 드러내선 안 된다는 금기를 깨고 종종 스타킹을 신지 않은 발에 하이힐을 착용해 눈총을 받았다. 가디언은 “영국 귀족 딸이었던 20세 다이애나가 왕실의 엄숙함 앞에 느꼈던 문화 충격을 38세 미국인 마클이 겪었다면 어땠겠는가”라고 썼다. 동생의 독립선언에 대해 윌리엄 왕세자는 “평생토록 나는 동생에게 팔을 두르고 있었지만 더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이제 우리는 분리된 주체”라며 “슬프다”고 말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세금 지원을 받는 영국 왕실 일원의 혜택을 포기하겠다고 발언한 뒤 해리 부부의 생계유지 방안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들이 지난달 세계지식재산기구에 새로 설립한 서식스 로열 재단 명의로 ‘서식스 로열’ 국제 상표권 등록을 신청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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