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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P 명단 훔쳐봐” vs “동료 동태 기록”…강남 백화점 보석 매장에 무슨 일이

    “VIP 명단 훔쳐봐” vs “동료 동태 기록”…강남 백화점 보석 매장에 무슨 일이

    강남 유명 백화점의 한 명품 브랜드 보석 매장에서 VIP 고객들의 신상 및 사생활 정보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브랜드 측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브랜드 측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매장 직원들은 유출 논란이 된 직원 A씨의 다이어리에서 VIP 명단을 목격하거나 촬영·유포한 적이 없고, 실제 유포된 메모는 다른 동료 직원들에 대해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한 부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측은 “동료 직원들이 A씨가 자신들의 동태를 기록한 내용을 보고 충격과 공포로 오히려 고통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이 브랜드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입사한 사실이 없으며, 명함 또한 제대로 제공됐다고 주장했다. 브랜드 측 법률대리인은 “A씨가 매장 지문 등록도 하지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원래 보석 매장은 입사하자마자 지문을 등록해 해주지 않는다. 수 개월 걸리는 일이고 이건 A씨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마찬가지”라면서 “A씨에게 명함도 바로 지급됐으며 A씨가 브랜드에 넣었던 입사지원서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이 브랜드 직원 B씨를 입건했다. 지난 14일 매장을 압수수색 하고 직원들의 휴대전화와 매장 컴퓨터 등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A씨는 이 브랜드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강남 백화점에 입점한 매장으로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 동료였던 B씨는 A씨의 다이어리를 다른 직원들과 몰래 돌려보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 SNS 단체 대화방에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이어리에는 고객 관리 차원에서 B씨가 기록해 두었던 VIP 고객들의 신상 및 사생활 정보가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선호 의혹 폭로했다고 신변위협…전 연인 “신상공개 법적대응”

    김선호 의혹 폭로했다고 신변위협…전 연인 “신상공개 법적대응”

    배우 김선호가 ‘전 연인에게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빙자 뒤 일방적이별 통보까지 한 배우’라는 의혹 당사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전 연인 A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무분별한 신상공개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전 연인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최선 이동훈, 정다은 변호사는 20일 “현재 일부 언론, SNS 및 커뮤니티 등에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으며,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인인 A씨가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리며, A씨 개인에 대한 취재 및 인터뷰 요청 등도 삼가 달라”면서 “본 법무법인은 A씨의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A씨와 관련한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씨 “사과 받았고, 마음이 무겁다” A씨는 당초 자신이 작성한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수정하며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저와 그분(김선호)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A씨는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글은 곧 내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호는 20일 낙태 종용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김선호는 이번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으며,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 ‘1박2일 시즌4’와 차기작 영화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했다. 또 모델로 활동한 다수 브랜드의 광고도 삭제됐다.
  • 캠퍼밴 여행 개비 페티토 시신 발견 한달 만에 약혼남도 사망 확인

    캠퍼밴 여행 개비 페티토 시신 발견 한달 만에 약혼남도 사망 확인

     함께 캠핑카로 여행을 즐기다 시신으로 발견된 개비 페티토(22) 살해 용의자로 당국의 추적을 받아온 약혼남 브라이언 론드리의 유해 일부가 발견돼 사망이 확인됐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탬파 지부 등 사법당국은 전날 플로리다주 칼턴 유수지 근처에서 발견된 유해 일부와 두개골, 그의 치과 진료기록을 대조했더니 일치했다며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영국 BBC가 2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NBC 뉴스는 전날 유해 일부가 발견된 데 이어 추가 수색 과정에 그의 두개골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론드리의 부모에게도 이를 통보했으며 부모들은 아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언론에게 당부했다.  앞서 마이클 맥퍼슨 FBI 특별요원은 전날 그의 유류품을 발견한 지 얼마 안돼 유해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NBC 뉴스가 전했다. 그는 “오늘 일찍 수사관들이 배낭과 노트북 컴퓨터 등 론드리의 것으로 보이는 물품들을 먼저 발견했다”면서 “이곳은 최근까지도 물 아래 잠긴 곳이어서” 이제야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론드리 부모의 법률 대리인인 스티븐 베르톨리노는 성명을 내 론드리가 평소 잘 다녔던 먀카햇치 계곡 공원의 트레일을 수색해보라고 전날 밤 FBI와 노스포트 경찰서에 알려 이날 아침 수색한 지 얼마 안돼 유해와 유류품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칼턴 저수지와 먀카햇치 계곡 환경공원은 론드리 가족의 집에서 북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론드리는 약혼녀 페티토의 실종에 ‘관심 인물’로 떠오른 뒤 갑자기 사라져 한달 동안 실종 상태였다. 당국은 그가 허가를 받지 않고 페티토의 체크카드를 사용한 것을 확인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해 왔다. 페티토의 시신은 지난달 19일 와이오밍주 브리저티턴 국립수목원의 스프레드 계곡 캠핑지역에서 발견됐다. 손으로 목을 졸린 것이 사인으로, 죽은 지 3주 지난 것으로 판명됐다. 두 사람은 캠핑카를 몰고 미국 전역을 돌며 소셜미디어에 둘의 행복한 순간들을 올려 눈길을 끌어왔다. 그러다 지난달 1일 론드리 혼자만 노스포트의 부모 집에 돌아왔다. 론드리의 부모는 페티토가 실종된 뒤 말을 아껴오다 지난달 14일 하이킹을 간다고 집을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고 수사관들에게 털어놓았다. 유타주 모아브 시티에 살았던 페티토의 행적을 찾는 동안 두 사람이 탄 차량이 경찰 검문에 잡혔을 때 론드리와 몸싸움까지 벌이며 다퉈 기진맥진한 페티토의 모습이 담긴 경찰의 보디캠 동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페티토 실종 사건이 미국 주류 언론의 큰 관심을 집중시키자 ‘금발의 백인 여성’이 사라진 것에 집중하고 아시아계와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 여성의 실종 사건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는 지적이 잇따라 있어 왔다.
  • 김선호 전 여자친구 “사과받아…서로 오해, 더는 그분 얘기 확대 안되길” [이슈픽]

    김선호 전 여자친구 “사과받아…서로 오해, 더는 그분 얘기 확대 안되길” [이슈픽]

    여친 A씨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 있는데과격한 글로 한순간 무너져 마음 좋지 않아”사흘 만에 김선호 “제 불찰로 상처줬다, 사과”KBS ‘1박2일’ 하차…영화·광고도 올스톱‘대세 배우’로 불렸던 김선호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다고 주장한 전 여자친구가 그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더는 논란이 확대 재생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선호는 사흘 만에 입장문을 내고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고 많은 분들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고정 출연하고 있던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캐스팅됐던 영화 출연도 줄줄이 취소된 상태다. A씨 “제 글로 의도치 않은 피해 죄송”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20일 앞서 자신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폭로 글 앞부분에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새로 덧붙였다. A씨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께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대세 배우 K배우 실체 고발한다’ 글“김선호,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선호를 ‘K 배우’라고 지칭하며 그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김선호가 2년 뒤 결혼을 전제로 내년부터 동거를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며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고 주장했다. A씨는 K씨가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며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지난 18일에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김선호 “실망감 드려 죄송”“좋은 감정으로 만나…사과하고 싶어” 김선호는 논란 나흘째인 이날 오전 공식 입장을 통해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면서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겠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고 덧붙였다.KBS ‘1박 2일’ 하차 “촬영분 편집”캐스팅됐던 영화 출연도 모두 취소 김선호는 이날 KBS 2TV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됐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 일으킨 멤버 하차 요청합니다’, ‘김선호 퇴출 요망’ 등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었다. 김선호는 캐스팅됐던 영화에서도 모두 하차했다. 이날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김선호는 김덕민 감독의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 출연이 무산됐다. 12월쯤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제작사 측은 김선호를 대체할 남자 배우를 찾기로 했다. 김선호는 이상근 감독의 내년 3월 촬영을 앞둔 로맨틱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한다. 제작사 외유내강 측은 김선호와 출연을 합의한 상황에서 역할을 논의하던 중이었으나 배우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선호의 데뷔 후 첫 출연작이었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다음 달 크랭크인하는 영화 ‘슬픈열대’ 투자배급사 뉴 측도 김선호를 빼고 다른 배우를 투입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선호 광고 내리고 속속 ‘손절’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도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네티즌들 “연예인은 공인,자기 관리 더 철저했어야”“사생활 두사람 공동 책임” 이런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호의 추락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대세 배우’로 인기를 얻어가던 김선호의 관리 책임이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오랜 무명으로 있다가 잘 나가기 시작할때 특히 더 조심을 했다. 인생 한방도 있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것도 한순간이다. 정신 못 차린 본인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생활이 문란하거나 비도덕적이며 투명하지 못한 연예인을 국민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연예인은 공인인 만큼 자기 관리에 더 철저했어야 했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1박 2일을 하고 있고 인지도 있을 때 사귀었던데 매사에 좀 신중하고 조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의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 모두 책임”, “남녀 사생활 문제는 공동 책임으로 두 사람이 해결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 “제 불찰” 입 연 김선호, ‘1박 2일’ 하차 이어 영화 출연 모조리 취소 [이슈픽]

    “제 불찰” 입 연 김선호, ‘1박 2일’ 하차 이어 영화 출연 모조리 취소 [이슈픽]

    영화 ‘도그 데이즈’·‘2시의 데이트’ 취소첫 영화 ‘슬픈 연대’도 배우 교체할 듯‘대세 배우 K배우 실체 고발한다’ 글“김선호,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사흘 만에 김선호 “처음 겪는 두려움”“좋은 감정으로 만나, 많은 분께 죄송”임신한 여자친구에게 낙태 종용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고정 출연하고 있던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가 결정된 가운데 캐스팅됐던 영화 출연도 줄줄이 취소됐다. 논란이 인 지 사흘 만에 입을 연 김선호는 “처음 겪는 두려움으로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고 많은 분들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세 배우’ 김선호 캐스팅했던 영화계 의혹 제기 악재에 출연 줄취소 20일 제작사 JK필름에 따르면 김선호는 김덕민 감독의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 출연이 무산됐다. 다만 양측이 정식 계약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제작사 측은 김선호를 대체할 남자 배우를 찾을 예정이다. ‘도그 데이즈’는 12월에서 내년 1월쯤 첫 촬영을 앞둔 영화로 윤여정, 김윤진 등이 출연한다. 김선호는 이상근 감독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한다. 제작사 외유내강 측은 김선호와 출연을 합의한 상황에서 역할을 논의하던 중이었으나 배우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이 영화는 임윤아가 여자 주연 배우로 나서며 내년 3월 촬영을 앞뒀다. 다음 달 크랭크인하는 영화 ‘슬픈열대’ 투자배급사 뉴 측도 김선호를 빼고 다른 배우를 투입할지 여부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 예정이던 영화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김선호 광고 내리고 속속 ‘손절’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도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KBS “촬영된 방송분도 최대한 편집”“시청자 불편 최소화할 계획” 김선호는 앞서 이날 KBS 2TV ‘1박 2일’에서도 하차가 결정됐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이미 촬영된 방송분은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 일으킨 멤버 하차 요청합니다’, ‘김선호 퇴출 요망’ 등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KBS 간판 예능인 ‘1박 2일’은 김선호의 하차로 또다시 출연자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2019년 3월 멤버 정준영의 불법 촬영 파문에 이어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 등이 연달아 제기되면서 약 9개월 동안 방송을 중단했었다. 이전 시즌에서도 MC몽, 강호동, 이수근 등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하차하는 등 출연자 문제가 끊이지 않았던 ‘1박 2일’이 김선호 관련 의혹으로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1박 2일’에 합류해 특유의 적응력과 친화력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 가도를 달렸다.김선호 “두려움에 이제야 글 남겨”“제 불찰로 상처 줬다…사과하고 싶어” 하지만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의 회유로 임신 중절을 택했다는 글이 올라온 뒤 해당 배우로 지목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 A씨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하고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A씨는 김선호가 2년 뒤 결혼을 전제로 내년부터 동거를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며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고 주장했다. A씨는 K씨가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며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지난 18일에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 관련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이날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김선호는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면서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겠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19일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며 기다려달라고 했었다. 김선호 여친 “사과 받았다…서로 오해”“더는 그분 얘기 확대 않길…피해 죄송”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이날 앞서 자신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폭로 글 앞부분에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새로 덧붙였다. A씨는 “제 글로 인해 많은 분께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네티즌들 “연예인은 공인, 자기 관리 더 철저했어야”“사생활 두사람 공동 책임” 이런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호의 추락에 안타까워하면서도 ‘대세 배우’로 인기를 얻어가던 김선호의 관리 책임이 적지않다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오랜 무명으로 있다가 잘 나가기 시작할때 특히 더 조심을 했다. 인생 한방도 있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것도 한순간이다. 정신 못 차린 본인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생활이 문란하거나 비도덕적이며 투명하지 못한 연예인을 국민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연예인은 공인인 만큼 자기 관리에 더 철저했어야 했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또다른 네티즌은 “1박 2일을 하고 있고 인지도 있을 때 사귀었던데 매사에 좀 신중하고 조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의 문제에 대해 “두 사람이 모두 책임”, “남녀 사생활 문제는 공동 책임으로 두 사람이 해결하라”는 의견도 나왔다.김선호 공식 입장 전문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몸값 7억원으로 올랐다”…김선호, 50억 광고 위약금 물까?[이슈픽]

    “몸값 7억원으로 올랐다”…김선호, 50억 광고 위약금 물까?[이슈픽]

    속속 사라지는 ‘김선호 광고’“위약금 보통 2배”“피해 사실 입증 어려워” ‘대세 배우’로 광고계에서 주가를 올리던 김선호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자 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이 광고를 속속 내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부담해야 할 광고 위약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선호의 광고 출연료는 연간 4억~5억 수준으로, 만약 그가 위약금을 내야 할 최악의 상황이 오면 50억원대의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웠던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 역시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그밖에도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 또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웠던 광고회사 관계자는 “광고 계약마다 조항 내용이 달라지긴 하는데 모델이 물의를 일으켜서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 시켰다면 배상을 해야 하는 조항은 거의 다 들어가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관련 업체가 (김선호에게) 위약금을 요구할지는 이후 전개되는 상황을 보고 더 논의해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광고 모델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경우, 일반적으로 광고비의 2~3배에 달하는 위약금을 물게 된다.김선호, ‘갯마을 차차차’ 인기로 몸 값 7억원으로 올라 김선호는 최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 달 사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몸값이 올랐다. 김선호를 모델로 삼은 브랜드는 현재 10여 개 정도에 달한다. 만약 그가 브랜드에 위약금을 내야 할 최악의 경우엔 50억 원대의 손실을 피하기 어려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김선호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제품의 이미지가 실추됐을 수는 있으나 제품의 직접적인 피해 사실 입증이 어렵다. 이에 위약금 소송까지 진행하긴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현재 관련 업체들이 김선호에게 위약금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김선호 “제 불찰로 상처 줘...그분께 진심으로 사과”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폭로된 ‘K 배우’로 지목됐다. 폭로글에 따르면 K 배우는 연인이 임신하자 활동 등을 이유로 낙태를 제안했고 2년 뒤 결혼을 약속했지만 이후 태도가 돌변하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김선호는 사흘이 지난 20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사과했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폭로글을 올린 전연인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선호는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주변 선수들이 잘 도와줘” 이다영 데뷔전 치른다…이재영은 미정

    “주변 선수들이 잘 도와줘” 이다영 데뷔전 치른다…이재영은 미정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소감 밝혀 각종 논란 속 그리스로 이적한 배구선수 이다영이 한국시간으로 21일 0시에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다영은 20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AC PAOK TV와의 인터뷰에서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며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21일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올림피아코스와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첫 훈련을 마친 이다영은 “몸이 조금 무겁고 맞지 않는 느낌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선수들이 도와줘서 쉽게 플레이했다. 올림피아코스와의 경기에 대비해 영상을 많이 보면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터 이다영의 데뷔전은 21일 올림피아코스전으로 사실상 확정됐지만, 레프트 포지션인 이재영의 출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팀 내 레프트 자원이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이재영의 데뷔전은 조금 미뤄질 가능성이 나온다. 앞서 지난 17일 PAOK 구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테살로니키에 온다.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PAOK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입국 장면, 첫 훈련 등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으며 SNS를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논란 전까지 이재영과 이다영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축 선수였기 때문에 PAOK는 이들이 구단 인기와 성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쌍둥이 자매는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하고 국내에선 더는 뛸 수 없게 돼 결국 터키 에이전시와 손잡고 PAOK 구단과 계약했다. 쌍둥이 자매는 그리스로 떠나며 열정 때문에 배구를 포기할 순 없었다고 강조했다. 학폭과 관련해선 “배구 팬들과 학폭 피해자들에게 평생 사죄하고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밀결혼에다 가정폭력 의혹까지 불거진 이다영은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인데, 유명인으로서 부당하게 협박당할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진실은 법이 판단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 이재명 “도지사 업무와 관계없는 것은 답 못해”…대장동 공세 차단

    이재명 “도지사 업무와 관계없는 것은 답 못해”…대장동 공세 차단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도지사 업무와 관계없는 것은 답을 못드린다”고 밝혔다. 야당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총공세를 미리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지사는 또 “국정감사는 국정에 한해서 감사하는 것이다. 다만,예외적으로 광역·특별시만 감사하되 국정감사이기 때문에 위임사무 ,보조금 지급사무에 한해서 감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감사는 인사청문회가 아니다. 저는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국정감사를 위한 기관증인으로 서 있다. 따라서 지난번 국정감사에서 도지사의 직무와 관련 없는 시장시절 시장 업무, 사생활 등 무제한적인 공격과 질문 있었다”며 “오늘은 도지사 업무와 관계없는 것에 대해선 가능하면 답을 못 드리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불평등과 불공정,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도정에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덧붙였다.
  • 이재명 “국감, 인사청문회 아냐…직무 관련 질문만 받을 것”

    이재명 “국감, 인사청문회 아냐…직무 관련 질문만 받을 것”

    국회 국토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이나 사생활과 관련한 야당의 질문에 “경기도정을 국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를 박탈당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지사는 20일 국회 국토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법률에 기한 국가 위임사무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에 한해서 가능하면 답변을 제한하도록 하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 지사는 “저번 국정감사에서 도지사의 직무와 아무 관련이 없는 과거 시장 시절의 시장 업무 또 개인의 사생활 또 개인의 인적 관계 이런 것들에 대해서 무제한적인 질문과 공격이 있었는데 그러나 저는 경기도민을 대표하고 국회 권위를 존중하는 입장에서 최대한 그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질의야 권한이니 뭐라할 수 없겠지만 경기도정에 집중하기 위해서 저의 개인적인 일, 과거에 관한 일, 경기도지사와 관계없는 일, 경기도지사 업무 중에서도 국가위임사무, 보조사업과 관계없는 일은 가능하면 제가 답을 못드리더라도 이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감사법은 국정에 한해서 감사하되 예외적으로 광역시도 특별시도에 대해서만 감사를 하되 그중에서도 국정감사이기 때문에 국가 위임사무 그리고 자치사무 중에서는 보조금이 지급되는 사무에 한해서 감사할 수 있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오해처럼 국정감사는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라면서 “저는 개인으로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국정감사를 위한 기관증인으로 경기도지사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법률에 의해서 증인으로 서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발언이 끝난 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가급적 성의있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이 지사 측에 “정진상 정책실장의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이메일 수발신내역, 관련 보고서, 회의록 통화목록, 정진상 정책실장의 방문자 목록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다른 야당 의원들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불리한 자료는 제출하지 않는다”, “성남시 자료라고 해도 성남시장 거치고 지금도 시를 지도감독하는 지사 입장에서 자료 충실히 제출해달라”라는 항의가 나왔다.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야당 의원들을 겨냥해 “특정 공무원의 통화기록까지 달라는 것은 자료요구가 아니라 사찰”이라고 맞섰다.
  • 강남 백화점 명품매장서 VIP 고객 정보 유출...매장 압수수색

    강남 백화점 명품매장서 VIP 고객 정보 유출...매장 압수수색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VIP 고객 사생활 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경력 15년의 명품 보석 딜러 30대 여성 A씨가 갖고 있던 VIP 리스트를 다른 직원들이 무단으로 보고 일부 내용을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내용의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유명 백화점의 명품 보석 브랜드 매장을 압수수색하고 한 직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A씨는 지난 9월 1일 다른 매장에서 강남의 백화점 매장으로 옮겼다. A씨는 VIP를 전담 관리하며 고객들의 기념일, 친구 관계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다이어리에 기록해왔다. 새로 옮긴 매장의 점장이 ‘VIP 리스트’를 넘기라고 하자, A씨는 “고객의 사생활이라 동의 없이 넘길 수 없다”고 맞섰다. 이후 A씨가 출장을 간 사이 매장의 다른 직원들이 VIP 정보가 들어 있는 다이어리를 무단으로 꺼내 보고 사진으로 찍어 일부 내용을 다른 매장 직원이 있는 단체대화방에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휴대전화로 VIP 리스트를 사진 촬영한 직원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했다. 점장은 현재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고객 정보 유출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그분께 사과하고 싶어”…폭로 사흘만에 나온 김선호 입장[전문]

    “그분께 사과하고 싶어”…폭로 사흘만에 나온 김선호 입장[전문]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사생활 폭로가 나온 지 사흘 만이다. 김선호는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며 “직접 만나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글(입장문)을 통해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됐다”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항상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며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한 많은 분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겠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는 글쓴이는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K 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틀 만인 19일 입장문을 내고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소속사는 김선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기념으로 김선호의 언론 공동 인터뷰를 20일에 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내부 사정’을 이유로 취소했다. 또 김선호의 상대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신민아의 인터뷰 역시 19일 하기로 돼 있었지만 취소됐고, 21일 예정된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상이의 인터뷰도 취소됐다. 신민아와 이상이의 소속사는 각각 인터뷰 취소 이유를 내부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김선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됐다. 인터뷰뿐만 아니라 최근 ‘대세 배우’로 각광받으며 모델로 기용됐던 여러 광고도 속속 삭제되거나 내려졌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그밖에도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선호 배우의 개인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과 피해를 드린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김선호 공식 입장 김선호입니다.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습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오늘의 우리만화’에 닥터 프로스트·도롱이 등 5편

    ‘오늘의 우리만화’에 닥터 프로스트·도롱이 등 5편

    한국만화가협회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올해를 빛낸 ‘2021 오늘의 우리만화’ 5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은 이종범의 ‘닥터 프로스트’, 사이사의 ‘도롱이’, 정지훈의 ‘더 복서’, 강태진의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 삐약삐약북스의 ‘지역의 사생활 99’다. ‘닥터 프로스트’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속 질병을 파헤치는 활약을 그렸다. ‘더 복서’는 타격감이 우수하고 역동감 넘치는 복싱 장면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롱이’는 이무기를 도축하는 백정 집안이라는 가상의 설정과 유려한 서사, ‘아버지의 복수는 끝이 없어라’는 복수 스릴러라는 장르적 색채를 뚜렷하게 유지한 점이 돋보였다. ‘지역의 사생활 99’는 만화가 9명이 도시 9곳을 담아 만화책 9권으로 만드는 출판 기획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제21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 ‘한국 만화의 모든 것’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1999년부터 시작한 ‘오늘의 우리만화’는 20회 이상 연재하거나 출판한 작품 가운데 창의성과 완성도를 중심으로 동시대성을 확보한 작품을 뽑는다. 선정된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준다.
  • “김선호, ‘1박 2일’ 하차하라” 예능 하차 요구 봇물…차기작도 불똥 [이슈픽]

    “김선호, ‘1박 2일’ 하차하라” 예능 하차 요구 봇물…차기작도 불똥 [이슈픽]

    시청자 게시판에 프로그램 잇단 하차 요구“공영방송답게 대처하라” “퇴출 요망” 글‘사실관계 규명 뒤 하차’ 의견도 제기캐스팅된 영화들도 부정적 영향 불가피김선호 소속사 사흘째 “사실관계 확인 중”‘대세 배우’로 불렸던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그가 출연하는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비롯해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나오고 있다. 19일 KBS 예능 ‘1박 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논란 일으킨 멤버 하차 요청합니다’, ‘김선호 퇴출 요망’ 등 김선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시청자는 “공영방송에 맞는 방향으로 대처해달라”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 엄격하게 처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란 의견을 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누군가 이렇게 논란을 일으켜 편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볼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김선호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배우의 사생활이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진 뒤 대응해달라며 프로그램 하차를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연극배우 출신인 김선호는 지난해 12월부터 ‘1박 2일’에 합류해 특유의 적응력과 친화력으로 자리를 잡았고, 이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 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그를 추측할 수 있는 익명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대세 배우 K배우 실체 고발한다’ 글“김선호, 낙태 종용 후 이별 통보”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해 초부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면서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을 빙자한 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A씨는 낙태를 하면 다시는 임신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도 들어서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 A씨는 “나중에 알고 보니 9억원의 위약금을 낼 필요도 없었는데 거짓으로 낙태할 것을 회유했다”면서 “2년 후에 결혼할 것이고 부모님께 소개를 해주고 내년부터는 동거를 하자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고도 주장했다. 또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면서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A씨는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면서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이유 때문이고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18일에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KBS 하차 여부 공식 입장 안 밝혀김선호 소속사 “심려 끼쳐 죄송” KBS는 김선호의 하차와 이번 주 일요일 방송의 김선호 분량 편집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당분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분위기여서 ‘1박 2일’뿐만 아니라 차기작들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김선호는 내년 개봉 예정인 로맨틱코미디 영화 ‘2시의 데이트’를 비롯해 박훈정 감독의 ‘슬픈 열대’, 반려동물 소재의 옴니버스 영화 ‘도그 데이즈’에 캐스팅된 상태다. 한편 김선호의 소속사는 논란이 불거진 사흘째인 이날까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입장만 밝혔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처음으로 입장문을 내고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업계, 김선호 광고 내리고 속속 ‘손절’ 한편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은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섰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총리 얼굴이 왜 ‘백신 증명서’에 나와…인도서 기본권 침해 소송

    총리 얼굴이 왜 ‘백신 증명서’에 나와…인도서 기본권 침해 소송

    인도의 야당 의원이자 시민운동가가 백신 접종 증명서에 새겨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사진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영국 BBC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제1야당인 국민회의당 당원이자 정보권리 운동가로 활동중인 피터 엠(62)은 “백신 증명서에 총리 사진을 싣는 것은 그가 시민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위헌 소송 배경을 밝혔다. 실제로 인도 보건부가 발행하는 백신 증명서의 왼쪽 하단에는 모디 총리의 상반신 사진이 인쇄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바라티 프라빈 피와르 보건부 차관은 “더 큰 공익 차원에서 사람들이 접종 후에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적합한 행동을 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모디 총리의) 사진을 실은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그러나 소송을 제기한 피터 엠은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이미 공익을 따른 것이다. (모디 총리의 얼굴이 새겨진 인증서는) 이미 개종한 사람에게 설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면서 “백신 접종이 마치 총리를 위한 정책 선전 도구로 보이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료로 백신을 접종해주는 공공 병원에는 사람이 너무 많은 탓에 사비를 내고 백신 접종을 마쳤다. 내 돈 750루피(한화 약 1만 1800원)를 주고 백신을 맞았는데, 내 인증서에 왜 총리의 사진이 있어야 하냐”고 반문했다. 총리 사진이 버젓이 박힌 백신 증명서에 대해 야당 의원들의 지적도 쏟아졌다. 제1야당인 국민회의당 대표 프리얀카 간디 바드라는 “모디 총리가 백신을 ‘개인적 목적’에 사용했다”고 비난했고, 서벵골주 총리 마마타 바네르지도 “사망진단서에도 국무총리의 사진을 올리라”고 비꼬았다.바네르지 서벵골주 총리는 모리 총리를 향해 “내가 당신(모디 총리)의 지지자가 아니라고 가정해보자. 나는 당신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얼굴이 새겨진 백신 증명서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사람들의 자유는 어디 있나”라고 반문했다. 반면 모디 총리의 지지자들은 총리의 얼굴이 국내에서 가장 알려져 있는 얼굴인 만큼, 백신 증명서에 사진이 포함돼 있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해당 소송은 케랄라고등법원에 접수됐으며, 법원 측은 주 정부에 해당 소송에 응답할 시간으로 2주를 주겠다고 통보한 상황이다.
  • 속속 사라지는 ‘김선호 광고’…유통업계, 불똥 우려 ‘손절’

    속속 사라지는 ‘김선호 광고’…유통업계, 불똥 우려 ‘손절’

    ‘대세 배우’로 광고계에서 주가를 올리던 김선호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자 그를 모델로 기용했던 업체들이 광고를 내리며 속속 ‘손절’에 나서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선호를 모델로 내세웠던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신동엽과 김선호를 함께 모델로 기용했지만,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신동엽이 등장한 광고만 남아 있는 상태다. 그밖에도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를 앞세운 광고를 모두 삭제했고,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이들 업체는 광고 삭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김선호를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에 입을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는 글쓴이는 K씨로부터 낙태를 회유 받았고, 아이를 지운 뒤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K 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이틀 만인 19일 입장문을 내고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소속사는 김선호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기념으로 김선호의 언론 공동 인터뷰를 20일에 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내부 사정’을 이유로 취소했다. 또 김선호의 상대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신민아의 인터뷰 역시 19일 하기로 돼 있었지만 취소됐고, 21일 예정된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상이의 인터뷰 역시 취소됐다. 신민아와 이상이의 소속사는 각각 인터뷰 취소 이유를 내부 사정이라고 밝혔지만, 김선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 김선호 ‘낙태 종용설’ 드디어 입 열었다 “사실관계 파악 중…죄송”

    김선호 ‘낙태 종용설’ 드디어 입 열었다 “사실관계 파악 중…죄송”

    전 여자친구에게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했다는 사생활 의혹이 불거진 ‘K배우’가 김선호라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와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빠른 입장을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K배우’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에 처음으로 입장문을 낸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대세 배우 K배우 실체를 고발한다’ 글 확산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글쓴이 A씨는 지난해 초부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면서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을 빙자한 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K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A씨는 낙태를 하면 다시는 임신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도 들어서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K씨로부터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 나중에 연기까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라는 말을 들었다.A씨는 “나중에 알고 보니 9억원의 위약금을 낼 필요도 없었는데 거짓으로 낙태할 것을 회유했다”며 “2년 후에 결혼할 것이고 부모님께 소개를 해주고 내년부터는 동거를 하자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K씨가 작품과 연기 활동을 이유로 감정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인기를 얻으니 더욱 달라졌다고도 주장했다. 또 연인 관계인 것이 알려져 힘들다면서 둘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지우게 하거나, 사진을 지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했다. A씨는 “폭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많다”며 “사진과 증거를 바로 올리지 않은 이유는 법적 이유 때문이고 지금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호 기용 업체들, 광고 비공개로 전환도 해당 글은 공개된 직후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파장이 일었다. 18일엔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세 배우 K는 김선호였다”고 주장했다. K씨로 지목된 김선호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언론사 문의와 취재를 일체받지 않아 더 궁금증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김선호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업체에서 광고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한 도미노피자는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광고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고, 11번가도 김선호의 사진이 담긴 배너를 내렸다.
  • 이혼으로 드러난 ‘기부왕’ 빌 게이츠의 속살

    이혼으로 드러난 ‘기부왕’ 빌 게이츠의 속살

    갑작스런 결별 선언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65)와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56)가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완료한 가운데, 파경 원인을 둘러싸고 성추행, 사내 불륜 등 각종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지난 2008년 게이츠 당시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 직전 게이츠와 당시 중간 직급의 한 여성 직원이 2007년 주고받은 이메일들을 입수했다. 기혼이었던 게이츠는 여직원에게 퇴근 후 회사 밖에서 따로 만나자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게이츠가 여직도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추파를 던지면서 잠자리를 제안했고, 당시 MS의 법무 책임자였던 브래드 스미스와 리사 브럼멜 최고인사책임자(CPO)는 게이츠와 면담을 하고 이런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그만둘 것을 요청했다고 WSJ에 밝혔다. 게이츠는 이메일 교환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지나고 보니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그만하겠다’라고 반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MS 대변인은 “추파를 던지는 부적절한 이메일이기는 하지만 성적인 내용까지는 아니었다”고 말했고, 게이츠의 대변인은 “이러한 주장은 거짓이며 루머를 재생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20년 전 사내 여성과 불륜 게이츠는 2000년대 초반 회사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한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곤경에 처한 바 있다. MS 이사회는 2019년 말 이 여성으로부터 불륜 사실을 적은 편지를 전달받고 외부 법률회사를 고용해 비밀리에 진상 조사를 벌인 뒤 지난해 게이츠가 이사회에서 완전히 물러나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해 3월 빌은 자선사업에 힘쓰겠다며 이사회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당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었다. 그의 대변인은 “20년 전 내연 관계가 있었지만 좋게 끝났다. 이사회에서 물러난 것은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부는 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빌이 성범죄자였던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을 이어 가자 멀린다가 크게 분노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잇따랐다. 미국의 억만장자 엡스타인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숱한 성범죄를 저질렀다가 붙잡혔고, 2019년 8월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기에다 빌이 MS는 물론 아내와 함께 만든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여성들에게 부적절하게 행동했다는 증언이 이어지며 이게 이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빌은 또 약 3년 전 측근의 성폭력 사실을 비밀리에 해결하려 했다가 멀린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NYT에 따르면 2017년 워싱턴주 커클랜드에 사는 한 여성이 게이츠 부부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30년 가까이 빌의 자산을 관리해 온 직원 마이클 라슨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휘둘렀다는 내용이었다. 여성은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법적으로 대응할 거라고 썼는데, 빌이 사건을 비밀리에 수습하려 했다는 게 주위의 전언이다. 반면 멀린다는 외부 기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 때문에 둘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여성은 다음해인 2018년 비공개 합의를 통해 금전 보상을 받았는데, 멀린다는 이에 대해 큰 불만을 표시했다고 한다. 이 같은 주장과 관련해 빌의 대변인은 “부부의 이혼 사유 등에 대한 수많은 허위 사실들이 보도돼 매우 실망스럽다”며 “엡스타인과의 만남과 재단에 대한 이야기들은 부정확한 것”이라고 일축했다.천문학적 재산분할과 자선재단 운영 세간의 관심은 천문학적인 액수에 달하는 두 사람의 재산 분할에 쏠린다. 양측은 재산분할 계약에는 동의했으나 구체적인 금액 등을 담은 계약서는 법원에 제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전 세계 네 번째 부자로, 현재 1520억 달러(약 174조 7000억원)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워싱턴주 법률은 결혼 기간에 축적한 모든 재산에 대해 부부가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0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민간 자선재단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을 공동으로 설립, 운영해 왔다. 게이츠 부부는 결별 선언 당시 “재단의 공동운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혼 절차 완료와 동시에 그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실제로 게이츠재단은 지난달 “두 사람 중 한 명이라도 2년 후에 재단을 함께 이끌어 갈 수 없다고 판단하면 프렌치 게이츠가 재단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큰딸 “우리 가족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 1987년 교제를 시작해 1994년 결혼한 게이츠 부부. 두 사람은 슬하에 제니퍼(25), 로리(21), 피비(18) 3남매를 둔 다둥이 부모이기도 하다. 스탠포드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큰딸 제니퍼는 부모의 이혼에 “우리 가족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이 되고 있다”라며 “나만의 과정과 감정, 그리고 내 가족들을 가장 잘 지지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그럴 여력이 있다는 점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개인적으로 부모님의 결별과 관련해 어떤 언급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삶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동안 사생활을 지키려는 우리의 바람을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그리스 오게 돼 너무 기뻐”…이재영·다영, 새둥지서 첫 인터뷰

    “그리스 오게 돼 너무 기뻐”…이재영·다영, 새둥지서 첫 인터뷰

    그리스에 도착한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새둥지 PAOK 테살로니키에서 첫 인터뷰를 가졌다. 구단 측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회원 전용으로 올린 인터뷰 영상에서는 출국 때와는 다른 두 사람의 환한 미소를 엿볼 수 있었다. 통역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리스에 도착한 소감을 묻는 말에 이재영은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다영도 “그리스에 오게 돼 기쁘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게 돼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그리스 리그 경기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재영이 “오기 전에 영상을 봤다. 경기하는 걸 봤는데 멋진 선수들이 많았다. 기대가 되고 빨리 뛰고 싶다”며 코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구단 측은 이다영과 마야의 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마야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밀라그로스 콜라는 지난 2018-2019 시즌 현대건설에서 이다영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PAOK에 합류했다. 이다영은 마야와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연락은 안하고...못하고 있다”며 머쓱해했다.학교 폭력과 비밀 결혼, 가정 폭력, 외도 등 숱한 논란을 뒤로하고 한국을 떠난 쌍둥이 자매는 이처럼 환대를 받으며 그리스에 입성했다. 구단 측은 유튜브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모두 쌍둥이 소식으로 도배하고 있다. 입국 직후에는 “서울에서 이곳까지 매우 긴 여정을 거친 자매는 마침내 팬들과 동료 선수의 오랜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었다”며 공항에서 꽃다발을 받아들고 환하게 웃는 자매의 사진을 공개했다. 레프트 이재영을 ‘슈퍼스타’로, 세터 이다영을 ‘마스터’라고 소개한 글도 게시했다.PAOK 테살로니키는 이재영에 대해 “한국 리그 신인왕과 MVP를 차지한 최고의 윙스파이커로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도 맹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다영을 두고는 “한국에서 1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컵 대회 우승을 차지한 리그 최고의 세터”라고 극찬하며 “아시아 배구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이번이 첫 유럽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지난 2월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리면서 국내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소속팀이었던 흥국생명은 논란이 불거진 후 곧장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고, 2021-2022시즌 선수 등록을 포기했다.이후 쌍둥이는 해외 진출을 추진했지만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관련 규정을 들어 자매의 ITC 발급을 거부했다. 배구협회는 선수 국제 이적 규정에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협회, 산하 연맹 등 배구 유관기관으로부터 징계처분을 받고 그 집행 기간이 만료되지 아니한 자, (성)폭력, 승부조작, 병역기피, 기타 불미스러운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거나 배구계에 중대한 피해를 끼친 자’의 해외 진출 자격을 제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해외 진출이 가로막힌 쌍둥이는 FIVB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지난달 말 FIVB가 직권으로 두 사람의 ITC를 발급하면서 그리스로의 이적이 확정됐다.그 사이 이다영은 사생활 문제까지 불거졌다. 2018년 이다영과 결혼했다가 가정 폭력 때문에 이혼했다고 폭로한 전 남편과 출국 직전까지 공방을 벌였다. 이다영의 법률 대리인은 “전 남편이 이혼 조건으로 부동산이나 현금 등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며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 사생활 폭로라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 후 비자를 획득한 쌍둥이 자매는 16일 출국했다. 숱한 논란을 뒤로하고 한국을 떠나면서 끝까지 학교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 경기도 국감에 등장한 영화 ‘아수라’, 이재명 “대장동 설계 했지만...”

    경기도 국감에 등장한 영화 ‘아수라’, 이재명 “대장동 설계 했지만...”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장에 영화 ‘아수라’가 등장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감 기관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아수라’의 한 장면을 자료화면으로 소개했다. 2016년 개봉한 ‘아수라’는 가상의 지자체 ‘안남시’의 도시개발 둘러싼 정치인과 경찰의 부정부패 등을 다룬 영화다. 악덕시장 박성배와 비리형사 한도경을 각각 황정민, 정우성 등 배우가 맡아 관심을 끌었다. 5년 전 개봉된 영화가 국감에 등장한 이유는 뭘까. 영화의 배경이 되는 가상 도시 ‘안남시’의 명칭 등 일부 소재가 성남시를 떠올리게 한다는 야권 정치인들의 발언 때문이다. 서 의원은 해당 화면에 이어 이 후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국감장에서 자료 화면으로 내보낸 뒤 “대장동 게이트를 설계하신분이 이재명이고 실무자는 유동규”라며 “대부분 국민들이 알고 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그렇게 사실이 아닌 말씀은 안하셨으면 한다”면서 “대장동 설계를 했지만 대장동 게이트를 설계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김기현 “이재명 추악한 아수라 가면 벗겨낼 것”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나오는 경기도 국감에 대해 “상식을 가진 절대다수 국민과 함께 이 후보의 추악한 아수라 가면을 반드시 벗겨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으로 접수된 국민 국감 의견서만 봐도 이 후보는 당장 구속돼도 이상한 것이 없는 비리 결정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기도와 성남시 등이 국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그만큼 부패의 구린 구석이 많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수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며 시장실과 비서실은 쏙 빼놓았다”며 “앙꼬 없는 찐빵을 내놓고 마치 진짜 찐빵인 듯 속임수를 쓰는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검찰의 늦장 수사로 인해 핵심 증거는 속속 인멸 됐고 또 되고 있을 터인데, 대장동 게이트 폭로 이후 이 후보 최측근 인사인 경기도 고위 간부가 성남시 공무원이 대장동 사업 관련 서류를 열람하지 못하게 했다는 내부 고발까지 나온 거 보면 검찰은 제발 그 증거가 하루빨리 없어지길 학수고대하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또 김 원내대표는 “이 후보는 엉터리 궤변과 동문서답, 말 바꾸기를 해온 전례가 있고 코너에 몰리면 버럭하거나 상대방을 조롱하고 면박 주기를 하거나, 일단 모른다고 잡아떼기를 하는 등 위기를 교묘하게 피해갔다. 하지만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유동규, 뭔가 잘못 있을 것... 배신감 느낀다” 이 지사는 이날 국감장에 들어서기 전 “이재명 성남시장은 제도적 한계와 정치적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해 민간이 다 가져가버렸을 개발이익 5503억원을 환수했다”며 “(국민의힘이) 곁가지의 곁가지, 말단 부분을 드러내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만들고 있지만, 국민들이 본말전도 부당한 시도에 대해 얼마든지 간파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조직적 방해든 완벽하게 개발이익을 환수하지 못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대장동 의혹 관련 핵심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는 데 대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경기도가 뭘 숨기는 것처럼 주장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정치적 쇼”라고 반박했다. 그는 “4,600건, 경기도정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자료제출 요구가 있었다”며 “시장 출장일정, 휴가일정 등 개인 사생활이거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거나 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을 뿐, 제가 어제 밤늦게까지 이틀간 읽어야 할 정도로 많은 분량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제출됐다”고 강조했다.다만 이 후보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된 데 대해서는 “만약 (혐의가) 사실이라면 그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인사권자로서 직원관리는 100%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가기관이 수사해보니 유착 가능성이 높다고 법원이 구속까지 했으니 뭔가 잘못이 있을 것”이라며 “참으로 안타깝고 개인적으로 보면 배신감을 느낀다”고도 밝혔다.
  • “도로 막지 마라” 판결에도… 제주 비오토피아 ‘갑질’ 여전

    “단지 내 국도와 지방도로를 사유화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의 고급주택단지인 ‘비오토피아’는 몰상식, 비상식적인 행태를 즉각 멈춰라.” 제주의 ‘베버리 힐스(Beverly Hills)’로 불리는 ‘비오토피아’ 단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의 최고급 주택단지인 비오토피아가 행정관청인 서귀포시뿐 아니라 법원의 결정에도 단지를 관통하는 지방도와 국도의 통행 제한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전 대표는 17일 “해당 도로는 SK핀크스가 비오토피아 대지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일부 국유지를 무상양도 받는 대신 기부한 것”이라면서 “엄연한 공공도로를 주민회가 사적 재산인 것처럼 이용하는 것은 상식이나 사회 통념에 맞지 않는 갑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귀포시도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최종 승소 시 국유재산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에 곧바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오토피아 주민회는 2014년부터 입주민의 사생활과 안전을 이유로 진입로에 경비실, 차단기를, 화단 등을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진입로에서부터 비오토피아레스토랑, 수풍석뮤지엄, 비오토피아 주택 단지까지 이어지는 약 8㎞(1만 5498㎡)의 국도와 지방도를 자유롭게 통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2018년 6월, 8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비오토피아에 경비실과 화단 자진 철거를 요구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또 시는 2020년 2월 경비실 등의 철거와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지만 비오토피아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법원은 지난 7월 “비오토피아는 도로법까지 위반하며 불법적 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비오토피아에 경비실 등의 철거를 명령했다. 하지만 비오토피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에 나서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오토피아의 항소심 첫 공판은 지난 13일 진행됐다. 오는 12월 24일 원고인 주민회 측의 마지막 변론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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