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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 경보앱 지급 27%뿐…현장 인부들 단말기 대신 연동장치 지급

    열차 경보앱 지급 27%뿐…현장 인부들 단말기 대신 연동장치 지급

    7명의 사상자를 낸 ‘청도 열차사고’에서 열차가 2㎞ 이내로 다가올 때 울리는 ‘열차접근 경보 앱’이 제 역할을 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현장 하청업체의 경보 앱 지급 관리 및 책임 문제도 불거지면서 피할 수 있었던 ‘인재’라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서울신문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코레일 자료에 따르면, 업체 작업책임자·운행안전협의자·열차감시자 등에 한해 지급되는 열차접근 경보 앱 단말기 대수는 1350대이다. 코레일의 시설 분야 유지보수 전체 인력(4876명) 규모와 비교하면 27.7% 수준이다. 코레일은 경보 앱 지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단말기가 아니라 현장 작업자 등에겐 경보 앱 알림을 받는 ‘전자시계’ 방식의 연동장치를 지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보 앱 연동장치 6265개를 보유하고 있고, 청도 현장에도 하청업체에 지급했다”면서 “공사 계약에 따라 업체 책임자 등을 통해 인부에게 연동장치가 지급되지 않으면 계약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연동장치가 코레일과 하청업체 등의 관리 아래 실제로 현장에서 배분됐는지는 추후 수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청도 사고에서 사망한 인부 2명의 경우 연동장치가 실제 지급됐는지, 또 착용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곡선 구간을 이동하던 열차 기관사가 선로 주변 작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 경보 앱은 작업자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는 수단이 될 수 있어서다. 김양수 송원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장은 “철도 접근 감지 시스템을 갖췄어도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고 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철도 안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코레일 내 산업재해도 매년 늘고 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코레일 산업재해 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코레일과 5개 계열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피해자는 2020년 111명에서 지난해 144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총 69명이 산재를 입었다. 고준호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는 “최근 철도 연장 공사도 많아지고 이용객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전 대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특검,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헌정사 첫 사례

    특검, 한덕수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헌정사 첫 사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4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공용서류 손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제1 국가기관’이자 대통령의 독주를 견제할 책임이 있는 국무총리로서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도 있다. 또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위증한 혐의도 구속영장에 기재됐다. 한 전 총리는 앞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증언에서도 “언제 어떻게 그걸(계엄 선포문) 받았는지는 정말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조사에선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선포문을 받았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한 전 총리 자택과 국무총리 공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전후로 한 전 총리를 세 차례 불러 의혹 전반을 확인했다. 헌법과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 각부를 통할하고, 행정기관의 장을 지휘·감독한다. 국방부 장관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계엄 선포 건의 또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하게 돼 있다. 국무회의 역시 국무총리가 부의장 역할을 한다. 특검팀은 제헌헌법 초안을 작성한 유진오 전 법제처장이 ‘대통령의 독주를 막기 위해 국회 승인을 거쳐 총리를 임명하도록 했다’고 밝힌 점 등을 근거로 헌법상 명시적인 규정이 없더라도 국무총리는 대통령의 권한 남용을 견제할 마땅한 의무가 있다고 봤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무총리는 행정부 내 대통령이 임명하는 유일한 공무원으로 헌법 수호 책무를 보좌하는 제1의 국가기관”이라며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견제·통제할 수 있는 헌법상 장치인 국무회의 부의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한 전 총리는 위헌 위법한 계엄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최고의 헌법기관이었던 것”이라며 “이런 지위와 역할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했다. 한 전 총리의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다른 국무위원을 겨냥한 특검팀의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계엄 해제 방해 등 의혹에 대한 수사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6∼27일쯤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 전 총리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현직 총리로 기록됐다. 앞서 검찰은 2015년 7월 이완구 전 총리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했는데, 그에게 전달된 돈이 정치자금법 위반의 통상적인 구속영장 청구 기준에 못 미친다는 점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 “손흥민이 오타니 제쳤다”…단장 한마디에 해외서 ‘시끌’

    “손흥민이 오타니 제쳤다”…단장 한마디에 해외서 ‘시끌’

    축구선수 손흥민이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FC 단장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켰다. 존 토링턴 LAFC 단장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은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어떤 운동선수보다도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라고 밝혔다. 진행자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아니라 손흥민이 맞냐”고 묻자 그는 “맞다. 지금은 손흥민이 최고”라고 답했다.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650만달러(약 370억원)를 기록하며 유니폼을 갈아입은 손흥민은 실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단 온라인숍에는 손흥민 유니폼 재고가 부족해 ‘손흥민 유니폼이 포함된 주문은 별도 배송된다’는 안내가 붙었으며, 다음 달 1일 열리는 손흥민의 홈 데뷔전 입장권은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손흥민이 메시, 오타니, 르브론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보다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는 토링턴 단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영국 매체 ‘퍼버티 스포츠’, 미국 매체 ‘USMNT(U.S. Men’s National Team) 온리’ 등이 소셜미디어(SNS)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자 해외 누리꾼들은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지만 메시나 르브론보다 인기 있지는 않다”, “대체 출처가 어디냐”, “믿을 수가 없다”라며 비판했다. 반면 “손흥민은 이적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 “아시아 스타의 힘”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MLS 데뷔 3경기 만에 1호 골을 터뜨렸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6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POTM)에 선정됐다.
  • 尹정부 세수 결손 벼르는 與 “재정 운용 평가 낙제점…연 266억 추가 재정 부담”

    尹정부 세수 결손 벼르는 與 “재정 운용 평가 낙제점…연 266억 추가 재정 부담”

    더불어민주당은 24일 ‘2024년 회계연도 결산 심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실기한 재정 운용을 철저히 심사하고 제도 개선과 감사원 감사 청구, 필요시 수사기관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체적으로 보면 윤석열 정부의 재정 운용 평가는 낙제점”이라며 “상임위원회별로 예결위로 보내진 내용들이 있어 종합한 다음에 감사원이 감사해야 하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고 시정을 촉구한 내용도 있을 수 있는데 모아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소영 의원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총체적인 재정 운영을 반면교사로 삼아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결산 심사 과정에서 제도 개선 등 이정표를 남기겠다는 생각으로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국회 결산 과정에서 정부 측에 요청할 수 있는 징벌 사항은 징계 요구, 시정, 주의, 제도 개선, 감사원 감사 요구 등 크게 다섯 가지”라면서 “만약 감사원이 심각한 수사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하면 감사에 기반해서 여러 가지 수사기관에 의뢰하는 절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책임진 2023년과 2024년 동안의 재정 운용 중 사상 초유의 세수 결손, 연구개발(R&D) 예산 감축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할 계획이다. 2023년 세수 결손 규모는 약 56조 4000억원, 2024년 세수 결손 규모는 약 30조 8000억원이다. 한 의장은 감사원을 향해 “2023년과 2024년에 발생한 사상 최대 세수 결손 원인에 대해 너무나도 안이하게 부실하게 검사한 것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감사원의 결산 검사 보고서에는 현황 자료만 있을 뿐 문제의 심각성에도 별도의 감사 내용이 없음은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책위는 세수 결손으로 인해 향후 최소한 연간 266억원의 재정 부담이 추가로 발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정책위는 “2024년 결산에서 정부가 국채로 수입을 관리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여유가 있는 기금에 갚아야 하는 돈을 만기 연장하는 방식으로 기금 여유 재원 2조 7000억원을 활용했다”면서 “이로 인해 공공자금관리기금이 향후 부담하게 되는 이자가 연간 26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정책위는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R&D 예산을 크게 줄이면서 국격에 걸맞은 공적개발원조(ODA) 확대로 국익을 창출하겠다며 예산을 2023년 4조 5000억원에서 2024년 6조 3000억원으로 1조 8000억원 대폭 증액한 것도 거듭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재정의 배분 우선순위에 대한 의사결정 실패 사례가 아닌지 구체적으로 검토해볼 예정”이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가 강행 추진한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정 갈등으로 비상 진료 대체인력 지원, 의료기관 진료 협력체계 구축 등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투입된 2000억원 규모의 예비비와 3조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따져보겠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인한 재정 누수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다만 민주당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를 3% 내에서 관리하는 재정 준칙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한 의장은 “재정수지를 건강하게만 하는 건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면서 “정부가 재정을 운영하면 좀 더 적극적인 방식을 쓸 수 있고, 때론 아닌 방식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목표를 주거나 하는 건 좀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도 “계엄·탄핵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부가가치세 세입 예산이 어긋날 우려가 있고, 경제성장률 둔화도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관리재정수지에 관해서는 그런 상황들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도 열차 사고 ‘경보 앱’ 제 역할 했나…현장 인부들 단말기 대신 연동장치 지급

    청도 열차 사고 ‘경보 앱’ 제 역할 했나…현장 인부들 단말기 대신 연동장치 지급

    7명의 사상자를 낸 ‘청도 열차사고’에서 열차가 2㎞ 이내로 다가올 때 울리는 ‘열차접근 경보 앱’이 제 역할을 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현장 하청업체의 경보 앱 지급 관리 및 책임 문제도 불거지면서 피할 수 있었던 ‘인재’라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서울신문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받은 코레일 자료에 따르면, 업체 작업책임자·운행안전협의자·열차감시자 등에 한해 지급되는 열차접근 경보 앱 단말기 대수는 1350대이다. 코레일의 시설 분야 유지보수 전체 인력(4876명) 규모와 비교하면 27.7% 수준이다. 코레일은 경보 앱 지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단말기가 아니라 현장 작업자 등에겐 경보 앱 알림을 받는 ‘전자시계’ 방식의 연동장치를 지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보 앱 연동장치 6265개를 보유하고 있고, 청도 현장에도 하청업체에 지급했다”면서 “공사 계약에 따라 업체 책임자 등을 통해 인부에게 연동장치가 지급되지 않으면 계약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연동장치가 코레일과 하청업체 등의 관리 아래 실제로 현장에서 배분됐는지는 추후 수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청도 사고에서 사망한 인부 2명의 경우 연동장치가 실제 지급됐는지, 또 착용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곡선 구간을 이동하던 열차 기관사가 선로 주변 작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을 때 경보 앱은 작업자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는 수단이 될 수 있어서다. 김양수 송원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장은 “철도 접근 감지 시스템을 갖췄어도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라고 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철도 안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코레일 내 산업재해도 매년 늘고 있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코레일 산업재해 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코레일과 5개 계열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피해자는 2020년 111명에서 지난해 144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총 69명이 산재를 입었다. 고준호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는 “최근 철도 연장 공사도 많아지고 이용객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전 대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프로야구 2년 연속 1000만 돌파…1,200만 관중 돌파할 듯

    프로야구 2년 연속 1000만 돌파…1,200만 관중 돌파할 듯

    뜨거운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가 ‘야구의 날’을 맞아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1200만 관중돌파도 유력하다. 24일 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프로야구는 지난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10만1317명의 관중이 입장하면서 총관중 1008만8590명(한 경기 평균 1만7187명·좌석 점유율 82.9%)을 기록했다.지난해(1088만7705명)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 입장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KBO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인 587경기 만(전체 720경기 중 81.5% 소화 시점)에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해엔 671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모았다. 무엇보다도 1000만 관중 돌파가 ‘야구의 날’에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프로야구는 경기당 평균 1만7187명을 기록하고 있다. 남은 경기 수 등을 감안할 때 프로야구는 사상 첫 1200만 관중까지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는 역대 최다 평균 관중(2024시즌 1만5122명)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587경기 중 278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221경기)을 이미 경신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였다. 최소 경기 100만(60경기), 200만(118경기), 300만(175경기), 400만(230경기), 500만(294경기), 600만(350경기), 700만(405경기), 800만(465경기), 900만(528경기) 관중 기록을 모두 깼고 최소 경기 1000만 관중 기록까지 달성했다. 이렇다보니 구단별로도 단일 시즌 구다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133만816명의 홈 관중을 모아 역대 단일 시즌 구단 최다 관중 기록(2024시즌 LG 139만7499명) 경신을 앞두고 있다. 한화 이글스도 구단 최초로 홈 관중 100만 명을 이날 돌파했다.
  • 이 대통령 “광복절 순국선열 희생에서 특히 마음 쓰인 건 재일동포”

    이 대통령 “광복절 순국선열 희생에서 특히 마음 쓰인 건 재일동포”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첫 순방인 23일 재일동포들과 만나 “80년 광복절을 맞이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떠올렸을 때 특히 마음이 쓰였던 분들이 바로 재일동포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200여명의 재일동포와 오찬 간담회를 하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양자 방문국으로 첫 일본을 찾은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픔과 투쟁, 극복과 성장을 반복한 이 굴곡진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굽이굽이마다 우리 동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다”며 일본 식민지 시대의 아픈 역사를 떠올렸다. 이 대통령은 “광복의 기쁨도 잠시 조국이 둘로 나뉘어 대립하면서 타국 생활의 서러움은 아마 쉽게 잦아들지 않고 오히려 더 커져갔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여러분들께선 언제나 조국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추켜올렸다. 이 대통령은 민주화 시기 재일동포들이 억울하게 간첩 조작 사건의 피해자로 고통을 겪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국가 폭력에 희생당한 피해자와 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 대통령은 또 1903년 간토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을 떠올리며 “100년 전 아라카와 강변에서 벌어진 끔찍한 역사 그리고 여전히 고향 땅에 돌아가지 못한 채 일본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골들의 넋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반인권적인 국가 폭력이 벌어지지 않는 나라다운 나라,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책임지는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재일동포 지원 확대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국민이 서로 신뢰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풍부하게 채워주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역사, 동포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빛나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여러분의 빛나는 활약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동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이중 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환영사에서 “이 대통령은 광복절 80주년 즈음해 재일동포에 특별 메시지도 발표해주었다”며 “재일동포들에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며 크나큰 보상이었다”고 밝혔다.
  • “‘이 주식’ 사면 매우 똑똑한 사람”…엔비디아 CEO 강력 추천한 ‘황금주’는?

    “‘이 주식’ 사면 매우 똑똑한 사람”…엔비디아 CEO 강력 추천한 ‘황금주’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을 방문해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를 극찬하며 투자를 적극 추천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대만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TSMC에 대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업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그는 “TSMC 주식을 사고 싶어하는 사람은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추천 발언을 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의 주가는 올해 들어 6.5% 상승했다. 젠슨 황이 이번에 대만을 방문한 주요 목적은 TSMC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TSMC는 현재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플랫폼인 ‘루빈’을 제작하고 있다. 그는 “TSMC가 엔비디아를 위해 6개의 새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와 AI 같은 고급 연산에 쓰이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포함된다. 황 CEO의 이런 발언은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마이크론, TSMC, 삼성 등 기업에 대해 칩스법에 따른 보조금 지급 대신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2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초당적 지지로 통과된 칩스법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는 기업들에게 보조금과 대출을 지원하는 법안이다. 미국이 반도체 제조업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TSMC는 칩스법에 따라 애리조나주에 첨단 반도체 공장 3곳을 건설하는 데 66억 달러(약 9조 1400억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황 CEO는 별도로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대만 내 새로운 사무소인 ‘엔비디아 컨스텔레이션’ 건설을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는 늘어나는 대만 직원들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이다. 그는 “대만에 많은 직원들이 있고, 이곳 공급망은 매우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대만 전역의 칩 기업들, 시스템 업체들,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고, 모든 회사가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어서 함께 일할 많은 엔지니어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그날의 총성 울린 예술의전당…웅장한 합창으로 재탄생한 ‘영웅’

    그날의 총성 울린 예술의전당…웅장한 합창으로 재탄생한 ‘영웅’

    ‘장부가 세상에 태어나 큰 뜻을 품었으니/ 죽어도 그 뜻 잊지 말자/ 하늘에 대고 맹세해본다/ 하늘이시여, 도와주소서’ 뮤지컬 ‘영웅’을 대표하는 넘버 ‘장부가’가 울려 퍼지자 객석에는 웅장한 감동이 찾아왔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생을 던진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의지에 깃든 숭고함이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적신 순간이었다.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인 ‘영웅’이 합창 공연으로 재탄생한 것. ‘뮤지컬 영웅, 국립합창단과 만나다’란 제목의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안중근의사숭모회가 국립합창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열린 무대로 안 의사의 애국정신과 평화 사상을 문화예술을 통해 널리 확산하고 국민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 초연한 ‘영웅’은 안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외국 뮤지컬에서 느낄 수 없는 한국적 정서와 세밀한 한국어 표현력, 화려한 무대 장치, 배우들의 명품 연기 등이 어우러져 한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사랑받고 있다. 2023년에는 창작뮤지컬 역대 두 번째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인공 안중근 역할로는 ‘영웅’의 대표 얼굴인 양준모가 나섰다. 뮤지컬 대표 넘버인 ‘누가 죄인인가’, ‘장부가’ 등이 국립합창단의 합창과 어우러져 원작의 감동이 배가됐다. 오케스트라 편성까지 어우러지면서 기존 뮤지컬과는 또 다른 예술성을 선보였다. 원작의 무대 장치를 그대로 재현할 수 없었지만 영상을 최대한 활용하고 합창석을 배우들의 무대로 전환해 원작 못지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영상을 통해 獨立(독립) 글자가 반복해 띄워지면서 공연이 전하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안 의사가 ‘하얼빈 의거’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압축해 전개함으로써 원작의 탄탄한 서사를 알차게 보여줬다. 공연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평소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다른 클래식 음악 공연과는 결이 다른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공연에 앞서 올해 일본에서 환수된 안 의사의 유묵인 ‘녹죽’에 대한 강연이 열리기도 했다. 강연을 맡은 이주화 안중근의사기념관 학예부장이 녹죽의 의미와 손바닥 도장이 가로로 찍힌 이유, 안 의사 유묵들의 특징 등에 대해서 설명했고 강연을 신청한 관객들은 귀를 세워 안 의사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녹죽’은 일본의 한 소장자가 소유하던 것을 지난 4월 경매에서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딸인 구혜정 여사가 9억 4000만원에 낙찰받으면서부터 그 존재가 알려졌다.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로 활동하며 안 의사와 관련한 우표·엽서 등을 찾아 기증해 온 이상현 주식회사 태인 대표가 어머니인 구 여사를 도와 유묵을 품에 안았다. 현재는 서울 덕수궁 돈덕전에서 10월 12일까지 진행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 러 공습에 美공장 불탄 날…트럼프 “공격 없이 승리 없다”

    러 공습에 美공장 불탄 날…트럼프 “공격 없이 승리 없다”

    │자카르파츠주 플렉스 공장 미사일 피격…사망 1명·부상 22명│젤렌스키 “美 투자 겨냥한 의도적 공격”│美 산업계 “푸틴에 단호한 대응 필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남부 자카르파츠주 무카체보에 있는 미국 기업 소유 전자제품 공장을 순항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현지시간) 드론 수백 대와 미사일 수십 발을 퍼부으며 대규모 공습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텍사스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제조업체 플렉스의 무카체보 공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당시 야간조 근무 중이던 종업원 약 600명이 대피했으나, 일부는 파편과 충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저녁 연설에서 “러시아가 미국 소유 공장을 겨냥해 의도적으로 공격했다”며 “이는 미국의 자산과 투자를 직접 겨냥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푸틴은 오직 힘과 압박만 이해한다”며 “동맹국들이 원칙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디 헌더 주우크라이나 미국상공회의소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만 공격한 것이 아니라 미국 기업, 미국의 가치와 리더십을 공격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에게 미국이 자기 것을 지킬 나라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해외에서 자국민이나 자산이 공격당할 경우 ‘레드라인’으로 간주해 강경 대응을 선택해왔다. 이번 공격 역시 워싱턴의 대러 제재 강화와 군사 지원 확대 논의에 불씨를 댕길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실제로 러시아는 앞서 보잉과 코카콜라, 농축산업체 카길의 우크라이나 내 시설을 공격한 바 있다. 미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속 기업 700곳 중 3분의 1이 2022년 침공 이후 직원 사망을 경험했다. 업계에서는 “우크라이나 내 미국 기업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기존 입장에서 다소 변화된 듯한 뉘앙스를 보였다. 그는 “이는 스포츠에서 환상적인 수비력을 가진 팀이 공격을 허용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런 상황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없다”고 비유했다. 이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반격하지 못하게 하고 방어만 하도록 만들었다.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 공격에 반대해왔던 기존 태도를 고려할 때 이번 발언은 향후 미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전략과 대러 정책 전환 가능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러 폭격에 美공장 불탄 날…트럼프 ‘우크라 공격론’ 던졌다

    러 폭격에 美공장 불탄 날…트럼프 ‘우크라 공격론’ 던졌다

    │자카르파츠주 플렉스 공장 미사일 피격…사망 1명·부상 22명│젤렌스키 “美 투자 겨냥한 의도적 공격”│美 산업계 “푸틴에 단호한 대응 필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남부 자카르파츠주 무카체보에 있는 미국 기업 소유 전자제품 공장을 순항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1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20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현지시간) 드론 수백 대와 미사일 수십 발을 퍼부으며 대규모 공습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텍사스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제조업체 플렉스의 무카체보 공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당시 야간조 근무 중이던 종업원 약 600명이 대피했으나, 일부는 파편과 충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저녁 연설에서 “러시아가 미국 소유 공장을 겨냥해 의도적으로 공격했다”며 “이는 미국의 자산과 투자를 직접 겨냥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푸틴은 오직 힘과 압박만 이해한다”며 “동맹국들이 원칙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디 헌더 주우크라이나 미국상공회의소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만 공격한 것이 아니라 미국 기업, 미국의 가치와 리더십을 공격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에게 미국이 자기 것을 지킬 나라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해외에서 자국민이나 자산이 공격당할 경우 ‘레드라인’으로 간주해 강경 대응을 선택해왔다. 이번 공격 역시 워싱턴의 대러 제재 강화와 군사 지원 확대 논의에 불씨를 댕길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실제로 러시아는 앞서 보잉과 코카콜라, 농축산업체 카길의 우크라이나 내 시설을 공격한 바 있다. 미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속 기업 700곳 중 3분의 1이 2022년 침공 이후 직원 사망을 경험했다. 업계에서는 “우크라이나 내 미국 기업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기존 입장에서 다소 변화된 듯한 뉘앙스를 보였다. 그는 “이는 스포츠에서 환상적인 수비력을 가진 팀이 공격을 허용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런 상황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없다”고 비유했다. 이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반격하지 못하게 하고 방어만 하도록 만들었다.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 공격에 반대해왔던 기존 태도를 고려할 때 이번 발언은 향후 미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전략과 대러 정책 전환 가능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참여연대 김영환 지사 돈 봉투 수수 의혹 철저 수사 촉구

    참여연대 김영환 지사 돈 봉투 수수 의혹 철저 수사 촉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 단체는 22일 성명을 통해 “충북경찰청이 체육계 인사로부터 5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혐의로 김 지사의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다”며 “지사실 압수수색은 도청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 참담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경찰은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돈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는 체육계 인사들에게 김 지사가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김 지사가 친일파 발언, 내란 동조 발언, 오송참사 추모기간 술자리 논란 등에 이어 금품수수 의혹으로 충북도정을 불신의 나락에 몰아넣고 있다”며 “김 지사는 도정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충북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오전 1시간 45분에 걸쳐 김 지사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혐의는 청탁금지법 위반이다. 김 지사는 지난 6월 26일 오전 지사실에서 도내 체육계 인사 A씨로부터 현금 5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또 다른 체육계 인사 B씨 등 두 명이 250만원씩 모아 500만원을 김 지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A씨를 만난 뒤 오후에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지사는 22일 열린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간담회 자리에서도 “도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떠나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수사가 진행되면 명백하게 해명될 것“이라고 재차 결백을 주장했다. A씨와 B씨도 돈을 준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경찰은 이들 3명의 휴대폰 등 압수물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환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 경찰 ‘청도 무궁화호 사고’ 조사 본격화…경보장치·블랙박스 분석 예정

    경찰 ‘청도 무궁화호 사고’ 조사 본격화…경보장치·블랙박스 분석 예정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청도군 무궁화호 열차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유류품 수색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기관차 블랙박스, 작업계획서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 등을 가려낼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22일 오전 금속탐지기 등을 동원해 사고가 난 선로 주변에 남아 있을 수도 있는 작업자들의 유류품을 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열차 감지 경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파손된 채 발견된 단말기 등을 수거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열차 감지 경보장치 4대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사고로 2대가 파손됐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으로부터 관련 로그인 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기관차 블랙박스와 역무원 교신 로그 등의 자료도 넘겨받아 사고 당시 안전 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기관사가 현장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을 이동하던 작업자들을 발견한 시점과 대처 방식 등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안전점검에 투입된 민간 협력업체의 작업계획서가 엉터리로 작성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업계획서를 비롯한 각종 문서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코레일 직원을 제외한 협력업체 작업자 6명 중 2명은 당초 작성된 작업계획서상 명단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던 만큼, 안전 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관계자 소환 조사도 준비하고 있다. 열차 기관사와 협력업체 대표와 직원, 코레일 관계자 등을 차례대로 불러 구체적인 사고 상황과 작업계획서에 없었던 작업자가 투입된 경위를 밝혀낼 예정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도 코레일과 협력업체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현장 안전 관리체계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기관사 조사가 이뤄져야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조사 일정 등을 조율 중”이라며 “확보한 자료와 관련자 진술을 종합해 과실 여부 등을 밝혀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찰, ‘순천 레미콘공장 질식사고’ 본격 조사···중대재해처벌법 대상

    경찰, ‘순천 레미콘공장 질식사고’ 본격 조사···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작업중 사상자 3명이 발생한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사고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사고가 발생한 H산업 대표 등 임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혼화제 탱크 내부에서 유해가스인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날 사망자 2명에 대한 부검을 통해 유해가스가 사망에 이르렀는지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주가 작업 전 밀폐공간 내부의 산소 농도나 유해가스 농도 등을 확인하도록 한 안전 지침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작업 중간에도 적정 공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해야 하고, 작업 특성상 환기가 불가능하면 산소마스크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해야 하지만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산소마스크와 같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노동당국은 사업주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H산업은 상시근로자가 13명으로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인 사업장에 해당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레미콘 공장의 간이탱크는 혼화제를 보관하는 용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혼화제는 시멘트, 물, 골재에 더해 콘크리트의 성능을 높이는 첨가물이다. 레미콘은 이들 재료의 배합 비율에 따라 제조돼 믹서트럭을 이용해 공사 현장 등에 운반되는 콘크리트를 의미한다. 레미콘 제조 회사인 H산업의 혼화제 탱크에서는 전날 오후 1시 29분쯤 먼저 들어간 작업자를 구하려고 뒤따라 들어간 2명까지 유해가스로 차 있는 밀폐공간에서 빠져나오지 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지만, 2명은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H산업은 믹서트럭 20대와 1200t 규모 시멘트 사일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현 경영 체제로 운영됐으며 그동안 인명 피해를 동반한 사고는 없었다고 사측은 전했다. H산업 관계자는 “반기별로 한 번 정도는 대한산업안전협회, 고용노동부 안전교육 기관 등의 안전 교육을 받고 직원들과도 그 내용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 방어만으론 못 이긴다?…트럼프 발언에 요동치는 전선

    방어만으론 못 이긴다?…트럼프 발언에 요동치는 전선

    │평화협상 교착 속 발언 주목…외신 ‘입장 선회·외교 한계’, 러 공세 강화 속 젤렌스키 반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서 승리하려면 단순 방어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공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줄곧 반대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입장 변화의 신호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외신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수비만으로는 이길 수 없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는 스포츠에서 환상적인 수비력을 갖춘 팀이 공격을 허용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비유했다. 이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반격하지 못하게 하고 방어만 하도록 만들었다.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언론 ‘입장 선회·외교 한계…러시아 공세와 맞물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타격하지 않고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며, 기존의 본토 공격 반대 태도와는 분명히 다른 기류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의 연쇄 정상외교가 “실질적 성과 없이 한계만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러시아가 협상에는 소극적 태도를 보이면서도 전선에서는 병력 증강과 포격,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크렘린은 마치 아무 일도 변하지 않은 듯 공세를 지속하며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전선 공세 강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기자들과의 회동에서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남부 전선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쿠르스크 지역에서 일부 병력을 자포리자로 이동시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가 제안한 ‘중국 참여형 안보보장안’에 대해 “중국은 전쟁 초기부터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고 오히려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했다”며 배제 의사를 분명히 했다. 러시아는 협상 논의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며칠 사이 574기의 드론과 4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요격됐지만 서부 르비우와 무카체보 등지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마치 아무 일도 변하지 않은 듯 공세를 이어가며, 국제사회가 전쟁을 멈추려는 노력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같은 자리에서 포크로우스크 방면 전황과 관련해 “돌파에 나선 러시아군 병력의 90%, 거의 100%를 격멸했다”며 “다른 전선의 상황도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英 언론 “푸틴에 유리한 발언”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오히려 러시아의 협상 지연 전략을 뒷받침할 위험성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외교는 우크라이나에 현실적 입장 변화를 강요하면서 러시아의 협상 지연 전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 역시 전문가 칼럼을 통해 트럼프의 평화정책이 “우크라이나 민주주의를 희생시키고 푸틴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사한 우려를 제기했다.
  • 트럼프 “공격 없이 승리 어렵다”…외신 “입장 선회·푸틴에 유리” [핫이슈]

    트럼프 “공격 없이 승리 어렵다”…외신 “입장 선회·푸틴에 유리” [핫이슈]

    │평화협상 교착 속 발언 주목…외신 ‘입장 선회·외교 한계’, 러 공세 강화 속 젤렌스키 반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맞서 승리하려면 단순 방어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공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줄곧 반대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은 입장 변화의 신호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외신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수비만으로는 이길 수 없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는 스포츠에서 환상적인 수비력을 갖춘 팀이 공격을 허용받지 못하는 것과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비유했다. 이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반격하지 못하게 하고 방어만 하도록 만들었다.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이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 언론 ‘입장 선회·외교 한계…러시아 공세와 맞물려’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타격하지 않고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며, 기존의 본토 공격 반대 태도와는 분명히 다른 기류라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의 연쇄 정상외교가 “실질적 성과 없이 한계만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특히 러시아가 협상에는 소극적 태도를 보이면서도 전선에서는 병력 증강과 포격, 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크렘린은 마치 아무 일도 변하지 않은 듯 공세를 지속하며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전선 공세 강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기자들과의 회동에서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남부 전선에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쿠르스크 지역에서 일부 병력을 자포리자로 이동시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러시아가 제안한 ‘중국 참여형 안보보장안’에 대해 “중국은 전쟁 초기부터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고 오히려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했다”며 배제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러시아는 협상 논의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며칠 사이 574기의 드론과 4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요격됐지만 서부 르비우와 무카체보 등지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마치 아무 일도 변하지 않은 듯 공세를 이어가며, 국제사회가 전쟁을 멈추려는 노력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같은 자리에서 포크로우스크 방면 전황과 관련해 “돌파에 나선 러시아군 병력의 90%, 거의 100%를 격멸했다”며 “다른 전선의 상황도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英 언론 “푸틴에 유리한 발언”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오히려 러시아의 협상 지연 전략을 뒷받침할 위험성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외교는 우크라이나에 현실적 입장 변화를 강요하면서 러시아의 협상 지연 전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 역시 전문가 칼럼을 통해 트럼프의 평화정책이 “우크라이나 민주주의를 희생시키고 푸틴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유사한 우려를 제기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대한출판문화협회로부터 ‘출판과 표현의 자유’ 감사패 수여

    유정희 서울시의원, 대한출판문화협회로부터 ‘출판과 표현의 자유’ 감사패 수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21일 대한출판문화협회로부터 ‘출판과 표현의 자유’ 부문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1980~90년대 국가권력의 검열과 탄압 속에서도 출판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노력을 기억하고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의미 있는 상이다. 당시 출판인, 작가, 서점인 등은 국가의 폭력과 억압에 맞서 고난을 견디며 출판과 표현의 자유, 사상과 학문의 자유,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공식적으로 기록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유 의원은 출판·서점 산업계 발전과 독서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출판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며’라는 명판에 이름을 함께 수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출판과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에서 가장 기본이자 소중한 가치이며, 과거 어려운 시절에도 이를 지켜낸 출판인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자유롭게 생각과 문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책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영역으로서의 인문학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출판과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은 “출판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유정희 의원님의 헌신적인 노력이 출판문화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감사패 수여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정문 앞에서 윤철호 회장과 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출판 민주화 역사를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 경남경찰청 직협 “경찰국 폐지 환영…책임자 가려내야”

    경남경찰청 직협 “경찰국 폐지 환영…책임자 가려내야”

    윤석열 정부 때 신설됐던 경찰국 폐지가 확정되자 경남경찰청 직장협의회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직장협의회는 지난 21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소위 ‘검수완박’으로 마치 큰 권한을 갖게 된 경찰의 권한을 견제하겠다는 등의 이유로 행정안전부 산하에 경찰국을 설치했다”며 “경찰국은 경찰의 독립적인 수사 활동은 물론 경찰 지휘·인사 권한을 쥐고 많은 통제를 해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당시 경찰의 정치적인 중립과 독립성을 훼손하여 경찰국 설치를 주도한 사람을 가려내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경찰국 설치를 반대하다 피해를 본 직장협의회의 활동가와 총경 회의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수년 동안 인사상 불이익을 받아온 관련 직원들에 대해서는 절차를 거쳐 명예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장협의회는 경찰청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해 정부의 행정기관 간 견제와 균형 기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에서 경찰국 폐지 내용이 담긴 ‘행안부와 그 직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을 의결했다. 개정령에는 행정안전부에 설치된 경찰국을 폐지하고 경찰국장 등 정원 13명을 감축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 내일 쌍천만 터진다, 17년 전 베이징金 ‘야구의 날’에…

    내일 쌍천만 터진다, 17년 전 베이징金 ‘야구의 날’에…

    지난해보다 3주가량 빨라져LG·한화·롯데 3강 흥행 주도 지난해 출범 42년 만에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KBO리그가 이번 주말 2년 연속 1000만을 돌파한다. 현재 관중 동원 추세에 따르면 ‘야구의 날’인 23일이 유력하다. 지난해보다 3주가량 앞선다. 올 시즌 KBO리그는 21일까지 정규시즌의 80.1%(577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6만 9924명이 경기장을 찾아 모두 989만 7814명의 관중이 전국 9개 구장(잠실은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공동 사용)을 찾았다. 한 경기당 1만 7154명 꼴로 올해는 정규시즌 기준 1200만 관중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1088만 7705명이었다. 공교롭게도 프로야구 ‘쌍천만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이는 23일은 한국 야구 대표팀의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해 KBO가 지정한 ‘야구의 날’이라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2008년 8월 23일 올림픽 결승에서 강호 쿠바를 3-2로 꺾고 세계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1000만 관중 돌파 당시 ▲20·30 여성 팬 유입 ▲KBO의 경기 운영 개선 ▲구단의 적극적 마케팅 ▲숏폼 플랫폼 활성화에 따른 외연 확대 등이 흥행 비결로 꼽혔다. 야구계는 현재 열기가 재점화된 시점을 베이징올림픽으로 보고 있다. KBO 관계자는 “2000년 초중반은 메이저리그, 월드컵, 유럽 축구 등 스포츠팬들의 관심사가 퍼지면서 프로야구 인기가 주춤했으나 베이징 금메달 활약을 기점으로 프로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돌아오면서 팬층도 한층 넓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간판타자 김도영(22)이 인기를 주도했다. 올해는 매 경기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던 전통의 인기 구단 LG와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 3강 구도에 누구도 가을야구를 자신할 수 없는 5강 경쟁이 막판에 뜨거워지며 흥행의 불쏘시개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만년 하위권을 사이좋게 나눠 가졌던 한화와 롯데의 동반 반등이 전체 흥행의 마중물이 됐다.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롯데는 최근 연패의 늪에서 허덕이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관중 동원만큼은 삼성 라이온즈(128만 2816명)에 이은 2위(126만 7865명)를 달리고 있다. 프로야구는 2년 연속 흥행 몰이에 성공하며 ‘국민 스포츠’임을 재확인했지만 지난 3월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에 따른 인명 사고와 신축 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잇따른 부실 시공 논란 등 안전 문제, 온라인 매표에 따른 구매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 및 웃돈 판매,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 저하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다. 프로 원년부터 야구를 즐겼던 장년층 일부는 매표 전산화로 입장권 자체를 구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구단별로 현장 판매를 시행·확대하는 등 자구책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 4년 만에 티베트 간 시진핑, 민족 단결 강조… ‘달라이 라마 지우기’

    4년 만에 티베트 간 시진핑, 민족 단결 강조… ‘달라이 라마 지우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4년 만에 티베트를 이례적으로 방문해 자치구 수립 6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열고 “조국을 분열하고 안정을 파괴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51년 중국이 무력으로 병합한 티베트 자치구는 공산당의 통치를 반대하는 시위가 끊이지 않았던 민감 지역이다. 이날 티베트 자치구 구도인 라싸의 포탈라궁에서 주민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시 주석은 민족 단결과 종교 순화를 강조했다. 그는 “분리주의에 맞서 철저히 투쟁하고 있다”며 티베트 주민을 칭찬하면서도 “종교의 중국화에 따라 티베트 불교가 사회주의에 적응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티베트 분리 운동을 이끄는 망명정부 지도자 달라이 라마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시 주석은 ‘중화민족 공동체를 함께 건설하고, 아름다운 티베트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자’고 쓴 친필 현판도 증정했다. 전날 시 주석은 공산당 공식 서열 4·5위인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과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등 지도부와 함께 라싸에 도착해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신화통신은 “국가주석이 시짱(티베트의 중국명) 자치구 설립 축하 행사에 참석한 것은 중국공산당과 중국 국가 역사상 처음”이라며 “시짱 각 민족의 간부와 대중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티베트를 두 번 이상 방문했던 중국 지도자는 시 주석이 유일하다. 장쩌민 전 주석은 티베트에서 분리주의 폭동으로 계엄령이 선포되자 1990년 일주일간 방문해 정치적 안정을 도모한 바 있다. 시 주석은 2021년 티베트 병합 70주년 때 기념 방문해 당시 서부 내륙 쓰촨성과 티베트를 잇는 촨짱 철도 공사를 점검했다.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티베트 주민의 인권을 우려하는 국제사회에 지역 안정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번 시 주석의 방문은 달라이 라마가 지난달 구순을 맞아 후계자 선정 과정에서 중국의 개입을 배제하겠다고 밝힌 이후여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여기에 중국은 1959년 달라이 라마에게 망명처를 제공했던 인도와 국경 무력 충돌 5년 만에 관계 개선을 시도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중국·인도의 국경 지대에 있는 티베트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수력 발전 잠재력을 지닌 전략적 요충지다. 오는 3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7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기회로 시 주석이 달라이 라마 승계 문제 해결을 시도하리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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