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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옐친 당선 확정적/러시아공 대선/총투표수 56%이상 획득

    ◎“2차투표 없을 것”/타스 보도 【모스크바 AP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이 사상최초의 러시아공 민선대통령에 당선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관리들은 13일 비공식개표집계결과 옐친 후보가 총 투표수의 56∼5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바실리 E 카자코프 위원장도 옐친의 과반수 획득이 무난하며 따라서 『2차투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선관위 직원들은 총 9만8천개의 투표소에서 현재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공식개표집계는 오는 22일쯤 가서야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선거와 같은 날 실시된 모스크바시장과 레닌그라드시장 선거에서도 옐친의 정치적 동지인 가브릴 포포프와 아나톨리 소브차크가 각각 59∼77%와 60∼65%를 득표,재선이 확실한 것으로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이라크의 화학무기 폐기상황 감시/궤도오른 유엔 평화유지 활동

    ◎32국 참가… 국경 DMZ 200㎞ 순찰 유엔 안보리가 11일 걸프전 공식휴전을 선언한 데 이어 유엔 평화감시군 선발대가 12일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지대에 배치됨으로써 전후 처리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미군을 주축으로 한 10만여 명의 다국적군이 이라크 남부점령지역에서 철수하는 대신 유엔 평화감시군이 1백25마일(약 2백㎞)에 달하는 이라크­쿠웨이트 국경을 따라 이라크 쪽으로 10㎞,쿠웨이트 쪽으로 5㎞까지를 비무장지대로 설정,순찰활동을 벌여 분쟁재발을 방지하게 된다. 지난 1월17일 다국적군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시작된 걸프전은 지난 2월말 미국의 공격중단 선언으로 사실상 휴전상태에 들어갔으나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허용한 만큼 공식적으로 전쟁상황의 종식을 선언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유일한 기구인 유엔 안보리의 공식휴전선언이 이라크의 내전 등으로 인해 지연되는 바람에 전후처리작업도 지지부진해 왔다. UNIKOM(U.N.Iraq­Kuwait Observation Mission)이란 명칭으로 이 지역에 파견될 총규모 1천4백40명의 유엔 평화감시군은 현재 지구상에 배치돼 있는 8번째 유엔 평화유지군으로서 현재까지 32개국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특히 사상최초로 중국 등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전체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분쟁 해결에 있어서의 유엔의 역할증대와 관련지어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8년 이래 베이루트와 시나이반도 지역에 주둔중인 유엔군을 비롯,인도 파키스탄 국경·키프로스·골란고원·레바논·앙골라·중미지역 등에서 현재 활동중인 유엔 평화유지군 가운레 규모 면에서는 레바논과 키프로스에 이어 3번째이다. UNIKOM의 핵심은 휴대용 경무기를 소지하고 국경지역을 순찰할 3백명의 군장교 감시단이다. 키프로스와 레바논 골란고원 등지의 유엔군에서 차출될 6백80명의 보병은 비무장지대내에서의 통제 및 질서유지를 지원하고 3백명의 공병대는 지뢰제거 및 도로개설 작업 등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UNIKOM 사령부는 비무장지대내 이라크 마을인 움 카스르에 설치될 예정이고 쿠웨이트내에 군수기지가 설치되며 바그다드와 쿠웨이트시에 각각 연락사무소가 개설된다. 최초 1년간의 운영예산은 1억2천3백만달러이다. 유엔 사무총장 산하 특별정치국의 마렉 골든 사무차장 책임 아래 운영될 UNIKOM의 사령관은 선발대를 이끌고 도착한 오스트리아 국적의 군터 그라인들 준장. 그는 골란고원과 키프로스 주둔 유엔군 사령관을 역임한 뒤 스위스 주재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관을 지내다 이번에 또다시 중책을 맡았다. UNIKOM요원들은 1개월내로 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미군 관리들은 유엔 평화감시군 배치 후 1개월 이내에 이라크 주둔 미군 전원이 철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슈워츠코프 걸프 주둔 미군 사령관은 이라크 주둔 미군이 철수를 시작하기는 하지만 완전철수 여부 및 그 시기는 부시 대통령만이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현재 미군의 점령상태에 있는 비무장지대내에는 2만7천명의 난민들이 몰려 있어서 미군이 유엔군으로 대체될 경우 신변불안을 느끼는 난민들의 폭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한때 중동최대의 군사강국임을 자랑했던 이라크가 이제 명실공히 종이호랑이로 전락할 날이 며칠 남지 않은 셈이다.
  • “대전 93엑스포 성공개최 확신”/롤랑 국제기구의장

    내한중인 솔 롤랑 국제박람회기구(BIE) 의장은 8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강연에서 대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롤랑 의장은 『오는 93년 열릴 대전엑스포는 개도국에서 개최되는 사상최초의 행사로서 뜻이 깊다』면서 『대전박람회는 기존의 박람회보다 제한된 기간과 장소에서 열리는 대신 상상력과 창조성이 강조된 새로운 박람회 형태의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며 한국측의 성공적인 개최를 당부했다. 롤랑 의장은 오는 12일 대전현지서 열리는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 단일팀 정신을 올림픽까지(사설)

    남북이 분단된지 46년만에 처음으로 스포츠 단일팀이 구성될 것 같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판문점에서 열린 제4차 남북 체육회담에서 양측은 오는 4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6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 남북 단일팀을 내보내기로 하고 그동안 쟁점이 돼왔던 몇가지 세부문제에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면 팀 명칭은 코리아,단기는 흰바탕에 파란색 한반도지도,단가는 아리랑으로 할 것 등 기본적인 골격은 지난해 북경 아시아경기대회 단일팀 구성을 위한 협상에서 이미 확정된 바 있다. 아직도 풀어야할 절차상의 매듭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로서는 사상최초의 남북 단일팀 구성은 필지의 사실인 것 같다. 북한이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것은 순수한 스포츠정신의 발로가 아니라 정치적인 속셈이 오히려 강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은 단일팀 구성을 조급하게 서두르고 있는 대일수교협상의 호재로 활용하는 한편 김정일의 생일(2월16일)을 겨냥한 대내외 선전용으로 이용할 것임은 불을보듯 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측이 크게 양보,단일팀 구성을 이끌어낸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단일팀이 완벽하게 구성되기까지에는 아직도 걸림돌이 많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곧 발족될 「단일팀 구성을 위한 공동실무위원회」에서 양측의 의견차이로 적지않은 논란이 일어날 수 있고 팀이 구성된 후에도 팀운영에서 마찰이나 갈등이 생길 우려도 있다. 또 남북 단일팀이 모든 스포츠 종목이나 국제대회에 똑같이 적용되어야 하는 불변의 공식이 아님을 직시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나 이 공식이 적용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도 상정해둘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 노파심에서 나온것이지 이번 합의를 과소평가하자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합의의 정신을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올림픽무대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코리아라는 하나의 이름아래 한반도가 그려진 하나의 깃발아래 함께 뛸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이겠는가. 이 합의의 정신이연결할 또하나의 고리가 있다면 그것은 남북 체육교류의 활성화이다. 국제무대에서 남북 단일팀이 세계만방에 우리민족의 우수성과 동포애를 과시하고 이 땅에서는 모든 스포츠종목의 선수들이 남북을 오가면서 선의의 경쟁으로 화해무드를 조성해 나간다면 금상첨화가 될것이다. 우리는 지난해 남북의 축구선수들이 서울과 평양을 오가면서 펼쳤던 통일축구대회의 그 흐뭇했던 감격을 잊을 수가 없다. 남북 체육교류활성화는 우리측에서 일관되게 주장해왔던만큼 이 문제는 북한측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촉구코자 한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단일팀 구성의 합의가 다른 분야의 남북회담이나 교류에도 촉진제가 되었으면 한다. 오는 25일 평양에서는 제4차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다. 지금으로서는 이 회담의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남북양측은 스포츠단일팀 합의에서 보여준 호혜와 양보의 정신을 원용해서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노력해 주기바란다. 스포츠가 정치의 두터운벽을 허물수 있다면 통일의 길도 그만큼 앞당겨 질것이다.
  • 외제타이어 수입 급증/국내시장 점유율 20%

    올들어 값비싼 외제승용차의 수입과 국산 중대형 승용차의 판매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외국산 타이어의 수입 및 국내판매가 급증,국내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10일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88년 12.6%,89년 14.8%에 그쳤던 수입타이어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올해는 21.9%로 크게 높아져 사상최초로 수입타이어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20%선을 넘어섰다.
  • 히말라야 닐기리봉 한국등반대 첫 등정/무산소로

    【카트만두AFP연합】 한국 등반대가 사상최초로 히말라야산맥의 닐기리봉(7천61m) 북부정상을 산소없이 등반하는데 성공했다고 네팔 관광부가 14일 발표했다. 관광부의 한 대변인은 박용환 등반대장과 김윤수씨 등 대원2명과 셰르파 사르더마일라 펨바와 금바가 지난7일 닐기리봉의 북부정상을 정복했으며 이튿날 또 다른 대원 박주홍씨와 셰르파 푸르바 파상도 같은 코스인 산동남면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 유엔 “선전장” 오명 벗고 분쟁해결사로(특파원수첩)

    ◎냉전소멸따라 “평화 수호자” 부상/이란­이라크전ㆍ캄보디아내전 종식에 기여/「이라크봉쇄」 결의뒤 페만평화 중재를 기대 「실패작」「제3세계의 선전장」으로 치부됐던 유엔이 냉전 종식과 더불어 새시대의 「분쟁 조정자」「평화수호자」로 부상하고 있다. 페르시아만의 전화를 막는 메커니즘으로 세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엔은 지난달 28일 캄보디아 내전 종식문제에서도 중요한 진전을 이룩했다. 이날 안보리 5대 상임이사국간에 합의된 휴전안은 캄보디아에 새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캄보디아에 대한 유엔관리를 규정함으로써 「지역분쟁 역사상 유엔의 가장 깊은 개입」을 예고했다. 지난달 25일 안보리의 대 이라크 무력사용 승인을 통해 과시된 유엔의 새로운 협조정신은 탈냉전시대의 미소 동반관계를 반영하는 한편 국가적 이해가 일치되면 집단행동으로 나아간다는 국제관계의 새로운 기본원칙을 확인한 것이었다. 그것은 또 유엔이 창설때부터 간직해온 평화구현의 수단이기도 하다. 이라크의 8ㆍ2 쿠웨이트 침공이후 지속적으로 채택된 5건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의 분쟁해결 중재선언은 유엔을 아라비아 반도의 전쟁방지 매체로 인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결의안들은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 ▲사담 후세인 정부에 대한 경제제재 ▲쿠웨이트 합병 무효선언 ▲외국인 인질화 및 외국공관 폐쇄 철회요구 ▲이라크에 대한 무력 해상봉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엔 45년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이러한 연속 합의는 5대 상임이사국인 미ㆍ영ㆍ불ㆍ중ㆍ소의 권한포기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미소의 안정 요구가 투영된 새로운 국제외교 환경,즉 분쟁은 세계가 하나로 뭉쳐서 대처하는 것이 돈도 덜 들고 효과적이라는 자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미국은 유엔의 성공여부에 큰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엔의 조치가 실패할 경우 미국은 무력으로 이라크를 쿠웨이트에서 축출할 것인지,아니면 대규모의 미군을 사우디아리비아에서 영구히 주둔시킬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얼마전 부시 미 대통령은 케야르 총장의 중재선언에 대해 『유엔이 미국의 이해에 기여한다면 유익하겠지만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평하면서 페만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중재활동에 나선 케야르에게 「어떠한 권한도 위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부시로서는 걱정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중재활동이 실패하더라도 잃을 것은 케야르의 체면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엔 사무총장의 주요 임무 가운데 하나는 국가수뇌들이 기피하는 일부 위험부담을 떠맡아 주는 것이다. 안보리의 대 이라크 무력봉쇄 결의안은 미국이 추진한 강경정책에 국제적인 합법성을 부여한 것이었다. 부시의 전략은 레이건의 정책과 대조된다. 부시 행정부는 유엔을 통해 미국의 대 이라크 정책을 적법화하고 있다. 그러나 레이건 행정부는 3년전 이란­이라크 전쟁중 이란의 공격으로부터 쿠웨이트 유조선을 보호하기 위해 쿠웨이트 유조선에 유엔기를 달게 하자는 소련제의를 거부했다. 세계인의 머리에 새겨진 초기 유엔의 이미지는 비토권을 행사하는 소련대사의 찡그린 얼굴과 소란스러운 안보리 회의 광경이었다. 한국전이 발발하자 사상최초의 유엔군 파병을 결의한 안보리는 소련의 보이콧 속에 소집된 것이었다. 미소 대결로 안보리의 기능이 마비됐던 냉전시대에 유엔의 중심은 실제적인 힘이 거의 없는 총회로 넘어갔고 숫적으로 우세한 제3세계 국가들은 유엔을 반서방 선전장으로 만들었다. 유엔의 변화가 시작된 것은 2년전 소련의 대외정책이 데탕트 지향으로 선회한 이후부터다. 지난 2년간 소련은 유엔의 활성화를 강력히 주장했다. 세계가 더욱 평화롭게 되어야 군비를 삭감할 수 있고 또 소련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모스크바의 판단이 유엔 강화론을 펴게 한 것이다. 어느 국제정치학자의 주장에 따르면 오늘날 소련에 있어 유엔은 세계무대에서 발을 빼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적은 비용으로 큰 합법성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워싱턴과 모스크바간의 협력분야가 늘어나면서 유엔 사무처는 지역분쟁의 해결을 돕는 역할을 확대할 수가 있었다. 케야르 총장과 그의 보좌관들은 이란­이라크 8년전쟁의 휴전을 중재했고 나미비아 독립을 감독했다. 또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철군계획을 조정했으며 캄보디아ㆍ중미ㆍ서사하라 등의 분쟁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같은 진전에도 불구하고 페르시아만 사태를 둘러싼 미소 협조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초강국 미소의 이해가 일치하면 할수록 지역분쟁 해결에 유엔이 더욱더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아시안게임 참가자 새달 10일부터 수송/총 6천5백여명

    대한항공이 오는 9월10일 상오10시 북경아시아게임 참가 선수단을 태우고 김포를 떠나 북경으로 가는 것을 시작으로 9,10월 두달중 사상최초로 내국인들의 대규모 중국왕래가 이뤄진다. 교통부는 13일 아시안게임에 보낼 인원이 선수임원진 등 공식대표단 2천4백18명,일반관람객 4천1백13명 등 모두 6천5백31명으로 최종확정됨에 따라 이들을 수송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운항스케줄을 확정,양사에 통보했다.
  • 몽고 공산당,“야당과 연정추진”/오치르바트 서기장

    ◎언론자유ㆍ인권신장 밝혀/첫 자유총선 압승… 상원 85ㆍ하원 60% 차지 【울란바토르 AFP 연합 특약】 곰보자빈 오치르바트 몽고인민혁명당(구 공산당) 서기장은 31일 지난 29일 실시된 사상최초의 자유총선 결과 인민혁명당이 상하 양원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했음에도 불구,야당측에 연립정부 구성을 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치르바트서기장은 정치안정을 위해 연립정부 구성이 필요하며 앞으로 언론자유 및 인권보장 등 새로운 개혁조치들을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인민대회의(상원격) 4백30개의석중 잘못표기되는 등으로 인해 무효화한 28개 선거구를 제외한 4백2개의석 가운데 인민혁명당이 85%인 3백43석을 차지했고 야당인 몽고민국당 23석,국민진보당 7석,사회민주당과 청년연맹 각 4석,자유노동당 1석,무소속 20석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입법원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50석의 인민소회의(하원격) 비례선거에서는 인민혁명당이 60%,야당이 37%를 각각 얻었다. 소인민회의는 거의 상설적으로 개최돼 법안을 통과시킬 권한이 있는 반면 대인민회의는 5년이 임기동안 4차례만 회의를 개최한다.
  • 소,대북한 군원등 축소/당 국제부장

    ◎“석유공급은 이미 줄여”… 관계 급냉 시사 【도쿄=강수웅특파원】 소련 공산당 외교정책의 핵심인물인 발렌틴 M 팔린 당국제부장은 지난 30일 일본 산케이(산경)신문과 가진 단독회견에서 『소련이 북한에 대한 석유공급을 이미 삭감했으며 장차 군사원조도 축소할 방침』임을 고르바초프정권의 외교책임자로서 처음으로 밝혔다고 산케이신문이 31일 모스크바발 기사로 보도했다.〈관련기사5면〉 팔린부장은 또 소련은 무기수출을 외화획득원으로는 간주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방침을 밝히고 극동군사력에 대해서는 소련 태평양함대를 지금이상으로 삭감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그는 한반도문제에 언급,『북에서도 남에서도 상황은 움직이고 있다. 오랫동안 한반도정세를 특징지어온 얼음은 급속히 녹을 것이다. 양측 국민들은 20세기에 그들이 겪은 모든 시련으로부터 보상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하고 남북대화등 한반도의 해빙무드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지난 6월초 사상최초의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알력과 함께 관계가 냉각된 것으로 전해진 대북한 경제원조의 실상에 대해 『소련은 북한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석유의 공급·수출을 줄였다』고 밝히고 이는 『소련의 정치적 의도에서 취해진 것이 아니라 소련의 석유생산과 채굴량이 감소된 경제적 이유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용으로 책정됐던 6백만t의 석유는 국내의 농업용으로 전용중이라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끝으로 북한이 소련에 의존하고 있는 석유와 무기의 삭감을 소련의 외교담당자가 명백히 밝힌 것은 두나라 관계가 일층 냉각화되고 있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교포화합에 앞장 민단 박병헌단장

    ◎“민단­조총련 장벽도 곧 헐리겠지요”/조총련 내부에도 「변화의 기류」 움터/노대통령 방문계기,“동포로 포용” 결심 민단사상 최초의 소련 공식방문을 앞두고 있는 박병헌단장(61)은 분주한 속에서도 1시간여에 걸쳐 노태우대통령의 방일성과,조총련과의 대화계획,소련방문의의 등을 소상히 설명해 주었다. ­먼저 노태우대통령의 일본방문은 재일동포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이를 계기로 조총련측과의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구상을 갖고 있는지요. ▲사실 대통령의 방일결정때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민단내의 의견도 찬ㆍ반으로 갈려있는 상태였습니다. 우선은 일본정부의 과거사에 대한 사죄태도가 분명치 않은 상태였다는 점,또 재일교포의 법적 지위보장문제도 석연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대통령의 방일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라는 의논이 있었습니다. 재일동포의 법적지위문제는 70만 동포의 생활권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민단이 대통령 방일을 반대하는 것이 옳지 않느냐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민단집행부에서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민단입장에서는 이만큼 노력했으면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와서 한말씀하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며,90년대 정리의 계기가 된다고 판단했던 것입니다. 그 판단은 옳았습니다. 대통령의 방일은 45년 재일동포의 한을 풀어주었고,일본의 정치ㆍ지식인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새로운 관점에서 인식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대통령의 차원높은 국회연설에 대해서는 민단ㆍ조총련을 불문하고 재일동포전체가 긍지를 갖게 한 큰 성과였습니다. ­말하자면 대통령의 방일은 재일동포사이의 민단ㆍ조총련의 장벽을 제거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노대통령은 법적지위해결은 민단계동포 뿐만 아니라 조총련계동포들도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일본정부도 수긍했고,한국과는 교제를 갖지않던 일본사회당ㆍ공산당 수뇌들과도 대화를 나눌 계기가 됐습니다. 대통령의 국회연설 때 사상유례없이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는 것은 한일관계를 중요시하려는 인식의 변화였습니다. 북한의 김일성 밖에는 모르던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민단ㆍ조총련의 장벽을 제거할 것입니까. ▲노대통령이 민단주최 환영리셉션에서 『조총련계 인사들을 적대시할 것이 아니라 동포로서 포용해 나가야할 것』이라는 말씀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책임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45년간 일본에서 받았던 차별의 설움을 씻고,동포간 투쟁의 역사를 종식시켜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우리의 문호는 개방되어 있으며 조총련중앙과 조건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기 때문에 이달중으로 제의할 생각입니다. 사실 그동안에도 몇차례에 걸쳐 대화를 시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지만 이제는 여건이 다릅니다. 독일의 통일에서 교훈을 얻는 바와 같이 우리의 남북통일도 멀지 않았습니다. 그 시초는 일본 도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세계정세가 변화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되는 우리의 제안은 받아들여지리라고 믿습니다. 문제는 조총련이라는 조직은 아직도 북한의 지령을 받아 파괴활동을 일삼는 적성단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제는 공작적 차원의 흉계는 버리고 국민화합의 차원에서 대화에 나서도록 권고하려는 것입니다. ­현재 상태로 보아 저쪽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조총련 조직자체로서는 아직도 일체의 대화접촉을 통제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한덕수의장은 나이도 많고 경직된 사고를 하고 있는 것 같으나 일반회원들의 공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경제인들은 융통성 있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총련인사들의 한국방문도 매년 2천여명씩을 상대로 실시하는 성묘단의 차원을 떠나 지도층에서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폭을 넒혀나가도록 주선하겠습니다. ­이번 민단집행부의 대거 소련공식방문단 구성은 사상최초의 것이 아닙니까. 방소 목적은 무엇입니까. ▲소련거주 한인들의 모임인 고려한인회(회장 미하일박) 간부들과 만나 소련과 북한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듣자는 데 있습니다. 이것은 해외동포로서 본국의 북방정책을 지원하고 참여할 길을 찾자는 뜻도 내포된 것입니다. 이와함께 북한의 지도급 출신 소련 거주 인사들의 일본방문도 초청,의견을 듣는 기회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오는 7월4일에는 파리에서 개최되는 해외한민족협의회 운영위원회에도 참석키로 되어 있습니다.
  • “한국의 국제적 지위 격상” 실감/노대통령 방일을 보는 일의 시각

    ◎노대통령 환대 속마음으로부터의 표현/70만 재일동포에겐 자긍심 심어준 계기 일본의 대한인식은 최근 두번 변했다. 한번은 88서울올림픽때였으며,또 한번은 이번 노태우대통령의 방일때였다. 서울올림픽때 일본국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지원은 대단한 바 있었다. 「스바라시이」(훌륭하다)를 연발했으며,재일한국인들은 모처럼 어깨를 펴고 다녔다. 이때 일본인들은 같은 아시아권에,그것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 이처럼 「큰 나라」가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으며 자긍심마저 느꼈었다. 서울올림픽의 성공은 한국의 국제적 지위를 일거에 부상시킴과 동시에 일본의 대한인식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번 노대통령의 경우도 우선 그 인상부터가 만점이었다. 「노 스마일 하네다(우전)착륙」등의 사회면 톱기사 제목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그의 부드러운 미소는 일본국민들의 마음을 적어도 사흘동안은 사로 잡았다. 궁중만찬,사상최초의 국회연설,일본기자클럽에서의 한국대통령의 모습은 늠름하기 그지없었다. 지금의 한국을 일본인들은 군사정권의 연장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노대통령의 당당한 체격에서만은 「군출신」임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한살차이의 동년배인 아키히토(명인) 일왕과 나란히 선 그의 모습은 월등했다. 노대통령이 체일하는 사흘동안은 물론 방일 휠씬 전부터도 일본의 언론들은 한ㆍ일의 현안과 노대통령에 관한 기사로 지면을 가득가득 채웠다. NHK를 비롯한 각 TV방송도 노대통령의 도착광경에서부터 영빈관에서의 환영행사등 각종 이벤트를 그때그때 생중계했다. 거리에는 「국빈의 일본 공식방문때문에」 교통을 통제한다는 알림이 곳곳에 나붙었지만 누구하나 불평하는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더욱 협조적이었다. 경시청은 당초 대통령의 방일기간중 도심교통량의 30%정도를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도쿄시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으나 실적은 그 목표를 웃돌았다. 평소보다 휠씬 한적해진 도심을 달리는 택시운전사들은 『대통령이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싱글벙글했다. 일본정부당국이 사상유례없이 세심하게 배려한 이번 대통령의 방일행사는 무드 그자체만으로도 대성공이었다. 다만 아키히토 일왕의 「역사청산」에 관한 발언 『통석의 염을 금할 수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사죄의 뜻을 포함하느냐의 여부에 논란은 있으나 전체적인 방일성과는 대성공이었다. 전후 45년만에 골라낸 사죄용 어휘 「통석」에서 나타난 바와같이 일본인들은 확실히 인색한데가 있다. 좀더 알기 쉬운 말로 『일본이 잘못을 저질렀다.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 책임을 느껴 앞으로 잘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면 충분하지 않느나고 생각하는 한국측의 입장에 흡족할 만한 표현은 일본측은 이번에도 하지 않았다. 일본은 일왕의 상징성,헌법상의 제약,정치ㆍ외교적 한계등을 내세우고는 있으나 실상 그 속사정은 다른 데 있다. 『일왕의 말 한마디로 일왕에의 충성을 맹세하며 목숨을 바친 수많은 「황국신민」의 가족들이 남아있는데 이제와서 천황이 내가 잘못했소라고 말한다면 이 유족들의 입장은 무엇이 되느냐』라는 표현하지 않는 일본인들의 속마음이다. 그나마 노대통령의 방일에 이만한 표현이라도 나온 것은 한일 언론의 힘이었다. 노대통령이 여러차레 밝힌바와 같이 일왕의 표현,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총리의 직접적인 사죄,중ㆍ참의원의장의 전례없는 사죄코멘트 등 전반적인 정황으로 미루어 볼때 과거역사의 인식에 있어서 일본측이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다만 일왕의 표현만이 해석상의 뉘앙스를 남길 뿐이다. 이를 두고 어떤 일본인은 『혼네(본음)와 다데마에(건전)의 역전』이라고 말한다. 진정한 속마음을 표시하는 「혼네」와 겉으로 나타내는 행동 「다데마에」가 다른 것이 일본사람이다. 겉으로는 상냥하고 친절하게 잘하면서도 속으로는 딴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나온 「혼네 다네마에론」은 일인들이 갖고 있는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따라서 「다데마에」는 항상 「혼네」보다 화려하며 외교적인 것이 상례이다. 그러나 이번 노대통령의 방일의 경우에는 이것이 거꾸로 되었다는 것이다. 속마음으로는 더 해주고 더 표현하고 싶은데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기 때문에 겉으로의 「대접」이 그 정도에 머물렀다는 견해이다. 노대통령은 26일 귀국에 앞서 가진 일본기자클럽에서의 오찬회견에서 『나는 사흘간의 일본방문을 통해 새로운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일본국민의 따뜻한 우의를 느끼며 새로운 시대를 열려는 두나라간의 공통된 열의를 확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이 지적한 「새로운 것」은 바로 일본의 대한인식의 변화이며,그 변화는 『이제 한국은 만만치 않은 존재이다』라는 인식에서 나온 것임은 물론이다. 전후 45년동안 변화한 것은 일본이 아니라 바로 한국과 한국민 그 자신이었던 것이다
  • 대만,본토교역 전담기구 추진/국회의원 방중도 허용계획

    ◎국민당 일부의원 올 여름 대륙행/이총통、야당당수와 회담…“2년내 개혁”합의 【대북로이터연합】 대만당국은 중국본토와의 무역,투자및 여타 관련문제들을 전담할 새로운 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대만 국영라디오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행정원 본토위원회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대만정부는 이같은 전담기구의 설치에 관한 연구를 한 학술기관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국민당이 공산당에게 패배해 1949년 대만으로 쫓겨난 이후로 북경당국과 법률상으로는 전쟁상태에 있으며 중국 정부와의 어떤 공식 외교관계를 맺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현지의 언론보도들은 대만관리들은 지난 79년 미국이 대만과의 공식 외교관계를 단절한뒤 미국의 이익을 대신해왔던 대만주재 북미사무협조위원회를 새 기구의 모델로 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보도는 이 새기구가 먼저 홍콩에 설치돼 중국과의 무역및 비공식접촉문제를 조정하게 되며 나중에는 중국내 주요도시에 확대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본토교역전담기구신설은 대만 국민당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중국을 인정하는 방향의 첫번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만의 이환행정원장(총리)은 2일 지난 40년간 존속돼온 대만국회의원들의 본토방문금지조치를 폐지,본토방문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각료급의 본토문제특별연구반에 지시했다고 정부대변인인 소옥명신문국장이 밝혔다. 소국장은 이미 민간인들의 본토방문이 허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볼때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도 조사목적이나 친척방문을 위한 본토여행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만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입법원(국회)안의 집권 국민당 2개 파벌세력들이 최근 정부의 금지조치를 무시,올 여름중에 본토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나온것이다. 【대북AP AFP】 이등휘 대만총통은 2일 사상최초로 대만야당 지도자인 황신개 민진당의 민주개혁은 향후 2년내에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등휘총통은 이날 총통관저에서 황 민진당 당수와 가진 90여분간의 회담에서 개혁조치는 개당작업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총통실에서 발표한 성명이 전했다. 한편 황 당수는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먼저 처음으로 이총통과 회담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다면서 『2년이란 시간은 긴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총통에게 개혁을 추진할 시간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소 공산당 기구/대폭 개편 단행

    【모스크바 AFP 연합】 소련공산당은 현재 미하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겸직하고 있는 공산당 서기장직을 당의장으로 대체하고 정치국을 중앙위간부회로 개편하는 등 당기구에 대한 일대 개혁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소련공산당 기관지 프라우다지가 28일 보도했다. 프라우다지는 이같은 당체제 혁신을 위한 새로운 당규약에 관한 제안이 오는 7월2일 열리는 28차 당대회에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 규약 31조에 따라 공산당 중앙위가 당대회가 열리지 않는 동안 당의 정책과 조직에 관한 문제를 담당할 간부회를 선출한다고 덧붙였다. 새로 선출되는 당의장과 부의장 및 각 공화국 공산당 지도자들은 이 간부회의 당연직 위원이 된다. 현재는 공산당중앙위가 일상적으로 당정책지시를 내리는 정치국을 구성하는데 중앙위는 앞서 지난 11∼16일 전체회의에서 새로운 규약을 지지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 새로운 규약은 사상최초로 당내 소수파도 자신들의 주장을 옹호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또한 당원가입이 아무런 특권도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초로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소련 공산당내에서 당파를 결성하는 것은 아직 금지돼 있다.
  • 미ㆍ남미3개국 정상 마약퇴치 협정 체결

    【카르타헤나(콜롬비아) AP UPI 연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콜롬비아ㆍ볼리비아ㆍ페루 등 남미 3개국 정상들은 15일 콜롬비아의 해군기지 카르타헤나에서 사상최초의 마약정상회담을 갖고 마약퇴치를 위한 4개항의 협정에 서명했다. 4개국 정상들이 서명한 협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정부는 자국산 무기가 볼리비아로 밀반입되는 것을 엄격히 규제한다. ▲미국과 페루는 외국으로 도망한 범죄자가 기소된 나라에서 재판을 받을수 있게끔 법을 효율적으로 강화한다. ▲미국과 페루ㆍ볼리비아는 마약거래로 생긴 부당이득과 마약대금의 돈세탁을 추적하기 위해 세금기록ㆍ은행서류와 기타 정보를 교환한다. ▲미국과 페루ㆍ볼리비아는 마약단속 활동에 관한 데이타 베이스 컴퓨터 네트워크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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