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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파병 북한군, 고도로 훈련…“우크라 드론 다수 격추”[핫이슈]

    러 파병 북한군, 고도로 훈련…“우크라 드론 다수 격추”[핫이슈]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보병으로서 고도로 숙련된 전투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가 우크라이나군 내부에서 나왔다. 얼마 전까지 북한군을 ‘전투에 나서자마자 쓰러질 총알받이’로 보던 데에서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이제 러시아 쿠르스크에 있는 북한 군인들에 대해 잘 훈련돼 있고 용감하며 의욕 넘치는 보병으로 묘사한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야로슬라우 체푸르니 중령은 이날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은 젊고 의욕이 넘치고 신체적으로 건강하며 용감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군은 소총과 같은 소형 무기 사용에 능하고 잘 훈련돼 있다며 “좋은 보병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제80공수여단 군인 유리 본다르도 전날 페이스북에 북한군은 훈련이 잘 돼 있고 안정적인 사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다르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드론을 놀라울만큼 많이 격추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들의 사격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심리적 탄력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명이 달려가 주의를 끄는 사이 매복해있던 다른 한 명이 조준사격으로 드론을 격추한다고 상상해보라”면서 “적을 과소평가한다면 늘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권위 있는 사령관은 북한 군인들에 비하면 2022년 바그너그룹 용병들은 어린아이에 불과하다고 했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투입된 러시아의 민간 용병이다. 이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023년 ‘반란 사태’ 뒤 의문사하면서 용병들은 와해했다. 본다르는 북한군이 생포 위기에 처하면 ‘같은 방식’으로 자결한다고 했다. 그들은 머리 근처에 수류탄을 가져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전장에 남은 사람들에게는 인화성 액체가 뿌려져 화상을 입게 된다고 설명했다.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투입 초기에는 현지의 낯선 지형과 전투 방식 속에서 ‘총알받이’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러시아 부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빠르게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현지 전투에 적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1만 1000여명이 전장에 파병됐으며 현재까지 이 가운데 4000명 가까이 죽거나 다쳤다고 파악하고 있다. 다만 우리 국가정보원이 파악한 북한군 사상자 수는 3000명 정도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추산한다고 보고했다.
  • “벌떼같은 드론에도 호랑이처럼 전진” 러시아 북한군 전투교본

    “벌떼같은 드론에도 호랑이처럼 전진” 러시아 북한군 전투교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사한 북한군 장교가 쓴 전투교본과 우크라이나군의 평가 등을 종합하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NK 인사이더는 최근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와 소통하면서 북한군 상대 심리전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재단을 통해 북한군의 장교가 작성한 교본 내용을 공개했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는 북한군 94연대와 92연대가 러시아군의 지휘 아래 전투에 참여하고 있는데 사망한 장교는 ‘94연대의 전투 경험과 교훈’이란 문서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투 경험을 기술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최전선 군인들 모두 강력한 이데올로기, 신념, 높은 사기를 갖추고 있어 최신 무기로 무장한 적들도 전술적 이점은 물론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우월성으로 무찌를 수 있다. 양동작전 동안 전투원들은 적 포화와 벌떼 같은 자살 드론 공격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바쳐 존경하는 최고 사령관의 전투 명령을 단호히 실행하고 있다. 자기희생을 과시하면서 우리는 호랑이처럼 전진해 현대 무기로 무장한 적군이 퇴각하도록 만들어 플레호보 지역을 해방했다”라고 되어 있다. 또 우크라이나의 일인칭 드론 공격을 위해서는 부대를 2~3인 소규모 팀으로 나눠야 전투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전투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러시아군과 협력해 대포병 작전과 드론 발사 지점의 무력화를 수행함으로써 적 보병을 제압해야 한다. 가예보 지역에서 적의 포병과 드론 발사 지점을 선제공격하지 않아 인명 손실이 발생했다”고 기술해 드론으로 인한 희생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실시간 정찰과 드론 공격이 수행되는 현대전에서 부대를 2~3명의 소규모 팀으로 분산하지 않으면 적의 드론과 포병으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 2~3명의 소규모 팀으로 분산하는 전술 훈련을 받았음에도 실제 전투에서는 많은 병사들이 함께 이동해 적의 드론과 포병 사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3인조 드론 공격 전술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적 전술을 잘 몰라서 병사들이 적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음에도 일부 부대와 중대가 도로를 따라 여러 명이 달려갔고, 건물과 지하에 숨은 적군이 노출된 측면과 후면을 공격해 상당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문서는 러시아 군인들 때문에 부상자 후송을 제때 하지 못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후송을 담당한 러시아군의 후송 차량이 10시간 넘어서 도착했다. 부상자 후송이 늦어지면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했다. 문서 말미에는 “전투 중 2~3인 부대를 유지하는 원칙에도 불구하고 지휘관이나 중대와 따로 움직이면 안 된다”고 돼 있는데, 이는 지휘관들이 탈영 가능성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공정군 사령부 지휘관과 화상 회의’란 제목의 문서에는 러시아 장군과 회의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2월24일 이후 우크라이나군 전술의 변화에 대한 러시아의 인식, 최근 전술, 무기 종류, 우크라이나군의 전파방해 무기 등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회의는 지난해 8월 이후 열린 것으로 보인다. 문서 앞부분에 “…지난 2년 6개월 동안의 특별군사작전 동안 적군은 취약한 방어 지역을 돌파하려는 시도에 집중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돼 있다. 이 문서 말미에는 북한군대가 취할 전술적 지침을 담고 있다. 무인기 팀을 조직하고 휴대용 전파방해 장치로 전자전을 벌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각 중대는 최소 1개의 무인기 팀을 조직해야 하며 중대장은 지휘소에서 24시간 감시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찰 없이는 어떠한 전투도 하면 안 된다. 은폐가 우리 부대의 중요한 임무다. 각 대대는 최소한 2~3개의 무인기 팀을 구성하고, 낮과 밤 정찰 팀을 운영해야 한다. 또 전자전에 휴대용 재머(전파방해기)를 사용해야 하며, 드론 요격 포탄(6~8발)이 있어야 한다.” 그밖에도 현대전에서 종이 지도 사용은 불리하다면서 전자무기, 보안을 위해 인터넷이 차단된 전자무기를 사용해야 하며 통신 노출은 위치를 노출하는 자살 행위라는 내용도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야로슬라프 체푸르니 중령도 1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은 “젊고 의욕이 넘치고 육체적으로 건강하며 용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 명이 달려가 주의를 끄는 사이 매복해있던 다른 한 명이 조준사격으로 드론을 격추한다고 상상해보라”며 북한군의 드론 전술 방식을 설명하고 이들이 좋은 보병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 북한군 ‘자폭 강요’ 진짜였다…우크라軍, 증거 공개 [포착]

    북한군 ‘자폭 강요’ 진짜였다…우크라軍, 증거 공개 [포착]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격퇴했고 이 과정에서 18명이 사망했다고 키이우 포스트 등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중 한 명은 ‘자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이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성명과 영상에 나와 있다. SOF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공격해왔고, 예하 제6연대 대원들이 북한군 17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또 “(다음날) 새벽 무렵, 대원들이 진군해 살아남은 북한 병사 한 명을 발견했다”면서 그가 수류탄을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위협을 미리 감지하고 수류탄 폭발 반경 밖으로 이동했으며,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국가정보원도 이날 북한군 전사자가 소지한 메모에서 북한 당국이 생포 전 자폭·자결을 강조한 내용이 담겨 있었고 실제로 최근 우크라이나군에 포획될 위기에 처한 병사 한 명이 ‘김정은 장군’을 외치며 수류탄을 꺼내 자폭을 시도하다 사살된 사례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이 비공개 간담회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사상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또 “최근 입수한 북한군 전투 영상을 분석한 결과, 무의미한 원거리 드론 조준 사격 및 후방 화력 지원 없는 돌격 전술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 부족과 러시아 측의 북한군 활용 방식이 결과적으로 대규모 사상자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1만 1000여명이 전장에 파병됐으며 현재까지 이 가운데 4000명 가까이 죽거나 다쳤다고 파악하고 있다.
  • [포착] 최악의 팀킬?…북한제 방공시스템 우크라 전장서 오인 공격으로 첫 노출

    [포착] 최악의 팀킬?…북한제 방공시스템 우크라 전장서 오인 공격으로 첫 노출

    북한군이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북한제 이동식 방공시스템이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포착됐다. 특히 이 방공시스템은 황당하게도 아군인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북한제 이동식 지대공미사일 시스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군의 오인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쿠르스크 지역에서 처음 포착된 이 방공시스템은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공유한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러시아 드론이 ‘서방에서 공급한 방공레이더 시스템’을 공격해 파괴했다며 이 영상이 공유됐으며, 실제 영상에는 흐릿하지만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확인된다. 그러나 며칠 후 일부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 이 영상에 등장하는 방공시스템이 러시아의 Tor 단거리 SAM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한 북한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대해 더워존은 “영상을 분석한 결과 2020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대규모 군사퍼레이드에 처음 등장한 북한의 이동식 지대공미사일 시스템과 동일한 유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 포브스 역시 “북한산 방공시스템이 너무 특이해서 러시아군 스스로도 아군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듯 하다”고 평가했다. 곧 이 방공시스템이 북한제가 맞다면 러시아군과 북한군 사이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실제로 북한군의 대규모 파병이후 아군 간의 오인 사격이 여러차례 발생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친크렘린 텔레그램 채널인 ‘크렘린 윈드’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진지를 습격한 뒤 퇴각하는 과정에서 오발 사고를 일으켜 러시아 병사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북한군이 퇴각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군인들을 만났는데, 언어장벽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두절됐다”면서 “이로 인해 북한군 중 한 명이 러시아군 3명에게 근거리에서 총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친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인 인폼네이팜은 지난달 30일 “북한군과 러시아군 간 아군 오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양측의 불협화음이 전선에서의 사상자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 “북한군 전사자 시신 12구, 들판에 나란히”…충격적인 드론 영상 공개[포착]

    “북한군 전사자 시신 12구, 들판에 나란히”…충격적인 드론 영상 공개[포착]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州)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 끝에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10여 명의 시신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특수부대 활동을 대중에게 제공하고 있는 친우크라이나 민간 자원단체인 인폼네팜(InformNapalm)은 북한군이라고 주장하는 병사들의 시신 최소 12구가 나란히 누워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보병 공대의 대포밥(총알받이)로 북한군을 대량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군의 맹렬한 공세 속에서, 북한군은 쿠르스크 전선의 최전방을 공습하기 위해 ‘러시아군보다 앞서’ 전선을 누볐다”고 주장했다. 북한군이 러시아군보다 앞장서서 전선에 파견됐다는 주장은 북한군이 총알받이로 활용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뒷받침한다. 해당 영상은 드론을 이용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장면에서는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북한군이라는 명확한 증거는 담겨 있지 않았다.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시점도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가 러시아군이 전투에서 발생한 전사자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을 정찰 중이던 우크라이나 드론이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었다. 당시 사진에는 전사한 병사들의 시신이 줄지어 나란히 늘어서 있고, 시신 위로 흰 눈이 쌓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북한군 피해 규모, 사망 300여명·부상 2700여 명”13일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사상자 수가 3000여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최근 입수한 북한군 전투 영상 분석 결과, 첫 번째로 무의미한 원거리 드론에 대한 조종 사격, 두 번째로는 후방 화력 지원 없는 돌격 전술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 부족, 러시아측의 북한군 활용 방식이 결과적으로 대규모 사상자 발생의 주요 원인 됐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이한 면은 북한군 전사자가 소지한 메모에서 북한 당국이 생포 이전에 ‘자폭’ ‘자결’을 강조한 내용이 있다”며 “또한 병사들은 막연하게 노동당 입당, 그리고 사면을 기대하고 있는 사실도 메모에 기재돼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북한군 한 명이 우크라이나군에 포획될 위기에 놓이자 ‘김정은 장군’을 외치며 수류탄을 꺼내 자폭을 시도하다 사살된 사례도 확인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지난주 쿠르스크 전선에서 생포된 북한 병사 두 명의 진술 내용도 입수했다. 북한 명사 두 명은 정찰총국 소속의 전투원 2500명이 파견됐는데 그때 동시에 동반 파병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북한 당국이 파병 급여에 대한 약속 없이 영웅으로 우대한다, 대우한다고 한 공지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현재 포로가 한국으로 오겠다고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없지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러시아에 포획된 우크라이나 포로들과 상호 포로 교환을 하는 쪽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며 “국정원 입장에서는 북한군도 우리 헌법적 가치에 봤을 때 우리나라 국민에 포함돼, 한국 귀순 요청이 오면 우크라이나와 적극적으로 협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북한군 포로를 러시아에 포로로 잡힌 우크라이나인과 교환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만큼, 북한군 포로 처리 문제는 국가 간의 복잡한 셈법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러 파병 북한군 3000명 사상… 北, 생포 전 자결·자폭 강요”

    “러 파병 북한군 3000명 사상… 北, 생포 전 자결·자폭 강요”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이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포로 신문 영상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의해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망은 300여명, 부상은 27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러시아 접경 쿠르스크에서 생포된 북한군 2명을 키이우 구금시설에서 한국어로 신문하는 2분 5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국정원의 도움을 받아 한국어로 진행한 신문 영상에서 손에 붕대를 감고 침대에 누운 채 조사를 받은 한 북한군은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다 좋은가”라고 물은 뒤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공개 후속 게시글에 러시아에 억류된 자국군 포로와 북한군의 맞교환을 제안했다. 이와 동시에 북한군에는 “고국 송환 외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회유 메시지를 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 여론을 환기시키고 전황을 자국에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개최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 사상자가 3000여명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사상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19일에는 사망자가 최소 1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국정원 정보를 기준으로 하면 한 달이 안 되는 사이 200명 이상의 북한군이 추가로 사망한 셈이다. 국정원은 최근 입수한 북한군 전투 영상을 분석한 결과 대규모 사상자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무의미한 원거리 드론 조준 사격 및 후방 화력 지원 없는 돌격 전술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 부족과 러시아 측의 북한군 활용 방식을 들었다. 국정원은 전사자 소지 메모에서 북한 당국이 생포 이전에 자폭 자결을 강조하는 내용과 함께 병사들이 노동당 입당 및 사면을 기대하고 있는 내용도 발견됐다고 했다. 최근 북한군 병사 1명이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김정은 장군”을 외치며 수류탄을 꺼내 자폭을 시도하다 사살된 사례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당국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은 정찰총국 소속으로 북한 당국이 파병 급여에 대한 약속이 없이 ‘영웅으로 우대 대우한다’는 공지를 받았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그 포로가 한국으로 가겠다는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없다”며 “국정원은 북한군도 헌법적 가치를 봤을 때 우리나라 국민에 포함되기 때문에 포로가 된 북한군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관점에 입각해서 귀순 요청을 하면 우크라이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북한 내부에서는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소식이 암암리에 확산 중으로 파병군 가족들은 ‘노예병’, ‘대포밥’(총알받이)이라는 자조와 걱정을 토로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들은 러시아의 지원과 민생 개선을 기대하는 반응을 보인다며 북한 당국이 파병군 가족의 식량·생활필수품 등 물질적 보상을 제공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군 포로들을 신문한 측이 국정원 요원인지 여부 등에 대해 박 의원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사망 300여명·부상 2700여명”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사망 300여명·부상 2700여명”

    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돼 러시아를 지원하는 북한군 병사 사상자가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가 개최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국정원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교전 참여 지역이 쿠르스크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북한군 피해 규모가 사망 300여명, 부상 2700여명으로 사상자 수가 3000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한다”고 보고했다고 이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최근 입수한 북한군 전투 영상을 분석한 결과 무의미한 원거리 드론 조준 사격, 후방 화력 지원 없는 돌격 전술 등 현대전에 대한 이해 부족과 러시아 측의 북한군 활용 방식이 결과적으로 대규모 사상자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전사자가 소지한 메모에서 북한 당국이 생포 이전에 자폭 자결을 강조하는 내용이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최근 북한군 병사 1명이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김정은 장군’을 외치며 수류탄을 꺼내서 자폭을 시도하다 사살된 사례도 확인됐다. 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당국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이 정찰총국 소속으로, 북한 당국이 파병 급여에 대한 약속 없이 ‘영웅으로 우대 대우한다’는 공지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그 포로가 한국으로 가겠다는 입장 표명을 한 것은 없다”며 “국정원은 북한군도 헌법적 가치를 봤을 때 우리나라 국민에 포함되기 때문에 포로가 된 북한군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관점에 입각해서 귀순 요청을 하면 우크라이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 수백㎞ 떨어진 러 본토 또 뚫렸다…“드론 수십대 공습, 24시간 지나도 불길 활활”[포착]

    수백㎞ 떨어진 러 본토 또 뚫렸다…“드론 수십대 공습, 24시간 지나도 불길 활활”[포착]

    우크라이나군의 자폭 무인기(드론) 수십 대가 전선에서 수백㎞ 떨어진 러시아 본토를 공격해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는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연로를 공급하는 러시아 석유 저장고를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엥겔스-2 공군기지는 러시아 남부 사라토프주(州) 엥겔스시(市)에 있으며, 러시아 공군 소속 대형 폭격기들이 집결하는 주요 군사기지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0㎞ 떨어져 있다.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8일 오전 5시 30분경 우크라이나에 의한 대규모 드론 공격이 있었다”면서 “이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주민들도 20건 이상의 폭발과 드론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석유 저장소가 공습을 받은 직후부터 불길에 휩싸인 뒤 무려 24시간이 지나도록 불길이 잡히지 않는다는 제보도 나왔다. 공개된 영상은 러시아 방공망이 사라토프주 도시 상공에서 포착된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하려고 시도하는 중 석유 저장고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키이우포스트는 우크라이나 군 당국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군정보부대, 드론부대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 작전은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연료를 공급하는 석유 저장고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참모본부는 “사라토프주 석유 저장고 파괴로 인해 러시아 전략 항공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도시와 민간시설을 공격할 능력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에 파괴된 석유 저장고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엥겔스-2 공군기지에는 투폴레프(Tu)-160 폭격기와 투폴레프(Tu)-95 MS 전투기를 운용하는 항공연대가 주둔하고 있다. 이 폭격기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할 때 동원되며, 이로 인해 주요 인프라와 민간인 사상자가 꾸준히 발생해 왔다. 엥겔스-2 공군기지에 연료를 공급해 온 것으로 추정되는 석유 저장고가 파괴되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지만, 러시아군 당국은 이 같은 추측을 부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공식 성명에서 “사라토프주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보낸 드론 11대를 모두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수백 ㎞ 떨어진 곳에 있는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꾸준히 공격을 받아 온 도시다. 우크라이나는 자체 개발한 공격용 장거리 드론을 이용해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 본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현대전 배워 태평양서 사용 가능성” [핫이슈]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현대전 배워 태평양서 사용 가능성”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4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은 국민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오늘까지 4000명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지금까지 3800명 죽거나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가 추정한 북한군 사상자 수가 나흘 만에 200명 더 늘어난 것이다. 다만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북한군 사상자 숫자를 약 1200명으로 추산한다고 AP는 짚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현대전을 배우고 있다”면서 북한이 이 경험을 태평양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러시아에 평화를 강제할 수단을 최대한 많이 찾는 것이다. 나는 파트너들의 파견대 배치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다”면서 서방에 지원군도 요청했다. 또 “지난해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파견대를 배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더 실질적으로 노력하자”면서 “영국을 비롯한 일부 파트너로부터 이를 지지한다는 사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구하는 외국 군대가 전투 병력인지, 휴전을 전제로 한 평화유지군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AFP는 지적했다. 지난 2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평화협정 준수를 보장하기 위한 평화유지군 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기에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와 모든 유럽을 위해 이 전쟁을 품위 있게 끝내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의) 북한과 결탁은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나약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정부 당국자는 로이터에 “미군이 아시아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작전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장관 “러시아군 사상자 약 70만 명, 전체 병력의 3분의 2 이상”UDCG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 주도로 구성된 나토 산하의 지원국 장관급 협의체다.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앞서 마지막으로 회의를 주재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전쟁 발발 이후 발생한 러시아군 사상자는 현재까지 약 7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군 총병력의 3분의 2를 넘는 수준이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11월 러시아는 하루에 약 1500명의 군인을 잃었다”며 “이를 보충하기 위해 러시아는 죄수와 용병들을 모집했고 북한군까지 전쟁에 투입했다. 이는 푸틴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중단하면 더 많은 침략과 혼란, 전쟁을 불러올 것이라며 차기 행정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게 되면서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조율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주도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구성된 나토 산하조직 우크라이나 안보지원훈련(NSATU)이 UDCG의 역할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크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철회하면 EU가 주도할 준비가 됐다고 동의하면서도 미국의 향후 지원에 대해 추측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 北, 하다 하다 푸틴 위해 ‘이것’까지 했다…밀착관계 과시

    北, 하다 하다 푸틴 위해 ‘이것’까지 했다…밀착관계 과시

    러시아와 연일 밀착관계를 과시하는 북한이 새해를 맞아 발행할 우표에 러시아어를 처음으로 병기했다. 지난해부터 부쩍 가까워진 양국의 관계가 반영된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근 북한의 ‘조선우표’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 우표 통보에는 올해 발행되는 우표에 대한 설명과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이 한글과 영어, 중국어와 함께 러시아어로 적혔다. 앞서 ‘조·로(북·러) 친선의 해’를 기념해 발행한 2015년 우표 통보에도 러시아어가 병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통일부는 “전체 발행 통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확인 범위는 제한적이지만 지난해 말까지는 우표 통보에 영어, 중국어만 병기돼 있었다”면서 “올해 1월 1월부터 러시아 설명이 병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다. 이후 북한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세밑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고받은 서한을 대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우표 발행 역시 북러의 긴밀한 관계가 드러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제는 북한이 중국보다 러시아와 관계를 더 우위에 두고 있다는 것은 우표첩을 통해서 나타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10일 북한이 각각 중국과 러시아와 친선을 주제로 발행한 우표첩을 보면 ‘조로친선’ 우표첩의 재고번호가 ‘Ba79’로 조중친선 우표첩 ‘Ba80’보다 앞서있다. 이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측으로부터 받은 축하 선물을 소재로 발행한 우표의 재고번호 순서에도 드러났다. 2023년까지는 중국이 김정일 생일선물로 보낸 우표의 재고번호가 러시아의 선물보다 앞섰지만 2024년에는 러시아가 보낸 선물의 우표 재고번호가 중국보다 앞선 것으로 바뀌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군 사상자를 약 4000명이라고 추산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최소 11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던 것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우리 군 역시 지난달 공식적으로 북한군 사상자를 1100여명으로 확인한 바 있는데 시간이 지난 만큼 사상자가 더 늘어났을 수 있다.
  • [포착]죽여 달라는 적군 앞에 무릎 꿇은 러 병사, 왜?…충격적 뒷이야기 공개

    [포착]죽여 달라는 적군 앞에 무릎 꿇은 러 병사, 왜?…충격적 뒷이야기 공개

    우크라이나 병사가 러시아 병사와 백병전(총, 칼 등을 이용해 적과 직접 몸으로 맞붙어 싸우는 전투)을 벌이다 숨을 거두는 모습을 담은 영상의 충격적인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독립매체 노바아 가제타는 우크라이나 병사와 러시아 병사가 건물을 사이에 두고 총격을 받다가 이후 거리가 가까워지자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우크라이나 병사가 먼저 러시아 병사의 자동소총 총구를 잡았고, 두 사람은 이내 뒤엉켜 싸우면서 단검 등을 이용한 백병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병사는 러시아 병사의 단검에 여러 차례 찔려 큰 부상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병사는 “당신은 세계 최고의 전사”라며 “조용히 죽고 싶으니 싸움을 멈추자”고 말했다. 러시아 병사는 이에 응하며 물러섰고, 우크라이나 병사는 “엄마, 안녕”이라는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남긴 채 수류탄을 꺼내 터뜨렸다. 당시 영상은 우크라이나 군인의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었는데, 최근 당시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무인기(드론)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두 군인은 손에 단검을 든 채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이던 중, 심한 부상을 입은 우크라이나 병사가 싸움을 멈추자고 말하자 놀랍게도 러시아 병사는 이에 응하며 죽어가는 적군 옆에 무릎을 꿇었다. 드론 영상에는 부상당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혼자 죽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간청한 뒤 “당신이 나보다 뛰어났다. 고맙다”고 말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를 본 러시아 병사는 칼을 거두고 그의 곁에서 조금 떨어진 뒤 잘 가라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앞선 보도에서는 목숨을 걸고 전투를 벌인 우크라이나 병사가 러시아 병사와 ‘합의’ 끝에 수류탄을 터뜨려 사망했다고 전해졌지만, 실상은 이와 달랐다. 영상에 등장하는 러시아 병사는 시베리아 출신의 안드레이 그리고리예프는 “수류탄이 폭발하면서 우크라이나 병사는 손목이 잘리는 등 더 큰 부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붙어있었다”면서 “(수류탄 폭발 후에도 살아있었던) 그는 나에게 ‘끝내달라’고 말했고, 나는 그를 총으로 쏴 고통에서 벗어나게 도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가 백병전을 벌이게 됐을 때, 우리는 서로를 이해했다”면서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라는 것을 그(전사한 우크라이나 병사)도 이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싸움은 잔혹했지만, 놀라울 정도로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있었다”면서 “내가 그의 마지막을 알고 놓아줬을 때, 그는 내게 고맙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은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州) 트루도베에서 촬영된 뒤 러시아 매체를 통해 뒤늦게 공개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러시아 군의 총사상자 수는 7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보고서를 통해 위 수치를 공개하며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총 42만 9660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추정 사상자인 25만 2940명 보다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우크라이나군 사상자 수도 상당하다. 미국 정보기관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우크라이나군 사상자는 총 30만 7000명으로, 이중 전사자는 5만 7000명, 부상자는 25만명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군 전사자가 8만 명에 달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하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정확한 사상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美 “전투수행력 강화”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美 “전투수행력 강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이제 40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국민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침략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뿐만 아니라 그 투자를 두 배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심지어 이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북한에서 고용하기 시작했다”며 “북한은 현대적인 전쟁 방법을 배우고 있다. 그들(북한 당국)은 국민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0명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5일까지 380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말한 바 있다. 나흘 사이 북한군 사상자가 200명가량 더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미국은 북한군이 적잖은 전투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타 국가와의 전쟁 수행 능력 또한 강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도로시 카밀 시어 주유엔 미국 부대사는 6일 있었던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러시아의 군사 장비, 기술 및 경험을 제공받아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웃 국가들과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북한은 이러한 개선 사항을 활용해 무기 판매와 군사 훈련 계약을 전 세계적으로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는 북한군에 대해 “근본적으로 김정은의 노예”라며 “김정은 정권을 위해 돈을 모으고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먼 전장에서 목숨을 바치도록 세뇌당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영상)푸틴의 피눈물…하룻밤 새 ‘무기 5500억 원어치’ 잃은 러軍[포착]

    (영상)푸틴의 피눈물…하룻밤 새 ‘무기 5500억 원어치’ 잃은 러軍[포착]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던 러시아군의 방공망이 드론 한 대에 크게 손상됐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하룻밤 새 고가의 방공망 5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인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해군 사령관이 지난 6일(현지시간) SNS에 공개한 영상은 헤르손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러시아군의 판치르-S1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우크라이나군 드론의 공격을 받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판치르-S1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러시아가 개발한 야전 방공망으로, 러시아 육군의 대공포와 지대공 미사일의 복합 방어체계다. 판치르-S1은 모스크바 인근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저에도 배치돼 있을만큼 러시아 방공망의 핵심으로 꼽힌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군이 보낸 자폭 드론이 판치르-S1으로 서서히 다가가다 충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드론이 충돌하기 직전까지 판치르-S1 시스템은 드론을 인지하지 못한 듯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두고 판치르-S1이 소형드론이나 헬리콥터 등 일부 비행체는 인식하지 못하는 등 방공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0년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교전할 당시, 튀르키예는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가 시리아에 지원한 판치르-S1을 폭격했었다. 당시에도 군사 전문가들은 판치르-S1이 튀르키예의 드론 공습을 막지 못한 것에 의문을 보였다. 자폭 드론 공격 한 번으로 치명적인 손상 또는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치르-S1의 대당 가격은 최대 2500만 달러, 한화로 365억 원 상당이다. “하룻밤 새 5500억 원어치 무기 잃었다”우크라이나 해군과 국방부, 유명 전쟁 블로거들은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판치르-S1을 손실한 당일, 또 다른 판치르-S1과 러시아군의 대표 방공시스템인 S-300 2대, 단거리 방공시스템인 OSA 1대 등 방공망 5개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언론은 러시아가 하룻밤 새 잃은 방공망의 가치는 어림잡아 한화로 5450억 원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러시아군이 무기뿐만 아니라 병력의 손실도 상당하는 주장이 나왔다. 7일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보고서를 통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총사상자 수는 79만명에 달한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총 42만 9660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추정 사상자인 25만 2940명 보다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가 일부 점령한 러시아 영토이자 현재 북한군이 파병된 지역인 쿠르스크주(州)에서 사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점령 작전으로 러시아군 1만5000명이 전사했다”면서 “이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 약 1만 2000명 중 사상자는 48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 “작년 러시아군 사상자 43만명 육박…개전 후 총 79만명”

    “작년 러시아군 사상자 43만명 육박…개전 후 총 79만명”

    지난해 발생한 러시아군 사상자 규모가 43만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러시아군이 총 42만 9660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25만 2940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총사상자 수는 79만명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덧붙였다.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보고서를 인용, 러시아군의 월간·일간 손실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 국방부는 이날 일일 국방정보에서 “지난달 러시아군 사상자는 4만 8670명으로 전쟁 동안 러시아가 가장 큰 비용을 치른 달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했다. 이로써 러시아군의 월간 병력 손실은 6개월 연속 순증했다. 지난해 11월에도 러시아군 월간 사상자는 4만 5680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영국 국방부는 또 “지난달 19일 러시아군은 하루 동안 병력 손실 2200명을 기록하며 전쟁 시작 뒤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러시아군의 일일 평균 사상자 수는 월간 전쟁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평균 일일 손실률은 1570명으로 러시아군이 5개월 연속으로 일평균 손실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면서 “러시아는 이달에도 여러 축에 걸친 보병 공격으로 인해 높은 사상자율을 계속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 러 Su-34 전폭기, 쿠르스크 내 우크라軍 진지 타격 [핫이슈]

    러 Su-34 전폭기, 쿠르스크 내 우크라軍 진지 타격 [핫이슈]

    러시아군이 쿠르스크에 자리잡은 우크라이나군 거점을 활공폭탄으로 타격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수호이(Su)-34 전투폭격기가 비행 기지에서 이륙해 Su-35S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쿠르스크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진지와 병력을 폭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u-34 전폭기와 Su-35S 전투기 모두 임무 완수 후 복귀했고, 정보 보고로는 목표물이 성공적으로 타격받았다고 덧붙였다. Su-34 전폭기는 전날에도 쿠르스크 내 우크라이나군 병력과 장갑차 등이 밀집한 곳을 타격했다고 알려졌다. 타스 통신은 Su-34가 전날에 이어 이번 임무에서도 활공폭탄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활공폭탄은 옛 소련제 폭탄에 날개와 위성항법 시스템을 달아 만든 무기로 기존 폭탄보다 더 수평 궤적으로 비행한다. 비행시간이 짧아 레이더에 노출될 가능성이 작지만 지상에 떨어지면 반경 15m 넓이의 큰 구멍을 만들 정도로 위력이 강하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쿠르스크 수복 작전에 밀려오다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에서 가장 강력한 장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유누스베크 에브쿠로프 대장을 쿠르스크 전선에 긴급 파견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러시아 국경 방어와 아프리카 용병 프로젝트를 지휘하도록 한 러시아 국방차관이기도 한 에브쿠로프 대장은 우크라이나군 병력이 러시아 진지를 향해 진군하기 시작한 지 2시간도 채 안 돼 쿠르스크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 방송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새롭게 공세에 나섰다면서 다만 이번 반격이 전황을 바꿀 정도로 대규모 공격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한때 1000㎢가 넘는 면적을 점령했다. 이후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동원한 인해전술로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점령했던 쿠르스크 지역 절반을 탈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북한은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000명의 병력을 파견했으나, 이 중 상당수가 이미 전사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쿠르스크 작전에 투입된 북한군의 사상자가 38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 추가 파병 가능성도 제기하면서 “북한은 독재체재이므로 명령만으로 3만~4만 명, 최대 50만 명까지도 데려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영상)‘푸틴의 자랑’이 구덩이에 콕…87억짜리 러軍 탱크의 굴욕[포착]

    (영상)‘푸틴의 자랑’이 구덩이에 콕…87억짜리 러軍 탱크의 굴욕[포착]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을 피하던 러시아군 전차가 볼품없이 구덩이에 굴러 떨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포브스 등 외신은 6일 “엉성한 러시아 군대가 쿠르스크주(州)에서 전투를 벌이던 중 자군의 탱크를 구덩이 속으로 몰아넣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제공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러시아군 전차는 우크라이나군의 자폭 드론이 다가오자 이를 피하기 위해 진흙탕 길을 빠르게 질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코앞에 있는 얕은 깊이의 구덩이에 전차 앞부분이 빠지고 말았다. 구덩이에 빠진 러시아군 전차가 옴짝달싹 못하는 사이, 우크라이나군 포병과 드론이 가까이 다가가 공습을 퍼부었다. 결국 러시아군 전차는 흰 연기를 내뿜으며 완전히 작동을 멈췄다. 전차를 운용하던 러시아 병사들도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 등장하는 전차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세계 최고의 전차’라고 자랑해 온 T-90으로 추정된다. T-90 전차의 대당 가격은 한화로 최대 87억 원에 달한다. “쿠르스크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 3800명”러시아군이 황당한 실수로 주력 전차를 손실한 쿠르스크 지역은 북한군이 파병된 전선이다. 지난해 10월경 북한은 쿠르스크에 1만 2000명 정도의 병력을 파병했으나, 이중 상당수가 이미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1만 2000명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도착해 오늘까지 3800명이 죽거나 다쳤다”면서 “북한은 독재체제이기 때문에 명령으로 3만∼4만 명, 최대 50만 명까지도 더 데려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쿠르스크에서 싸우고 있는 북한군 병사들은 은폐·엄폐물이 드문 벌판에서 인해전술식 진격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과 포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등 서방에서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에게 손쉽게 제압당하면서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나, 러시아의 소모적 병력 수급에는 기여도를 쌓고 있다고 평가한다.
  • 中 서부 티베트 덮친 ‘7.1 강진’… “네팔·인도까지 흔들렸다”

    中 서부 티베트 덮친 ‘7.1 강진’… “네팔·인도까지 흔들렸다”

    가옥 수천채 무너져… 95명 숨져여진 잇따라 사상자 수 더 늘 듯해발고도 4300m·추운 날씨 여파외부 구호품 수송도 어려워 난항 네팔과 인접한 중국 서부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해 100명에 가까운 주민이 사망했다. 올해 첫 번째 강진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지진대망은 7일 오전 9시 5분(현지시간)쯤 시짱자치구 제2 도시인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자치구 성도 라싸에서 379㎞ 거리에 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같은 시간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 북동쪽 93㎞ 지점에서 규모 7.1 지진이 생겨났다고 발표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인도 다르질링에서 북서쪽으로 202㎞ 떨어진 곳에서 규모 7.0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중국판 엑스)에선 쓰촨성 청두와 윈난성 쿤밍에서도 지진 예비 경보가 울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신화통신은 “딩르현에서 큰 진동이 감지됐다. 진원지 부근에서 가옥 수천 채가 무너졌다”며 “오후 4시 기준 95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당국의 구조·수색작업이 계속되면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중앙(CC)TV도 “진원지 주변 20㎞ 범위에 6900여명이 산다”고 타전하며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강진 피해를 본 딩르현에서 건물들이 폭격을 맞은 듯 모두 무너져 사상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들이 이 지역에서 잔해에 깔린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닥쳤지만 주변 해발고도가 4300m에 달해 외부 구호품 수송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지진으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8840m) 등반로도 일시 폐쇄됐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진의 진동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인도 수도 뉴델리, 방글라데시와 부탄까지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이번 지진은 라싸 지괴 내부 파열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남북 방향으로 누르는 힘과 동서 방향으로 당기는 힘의 영향을 모두 받는데, 1950년 이후 규모 6.0 이상 지진이 21차례 발생했다. 시 주석은 지진 발생 직후 “이번 지진으로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지진과 관련해 인명 수색 및 구조활동, 부상자 치료, 사상자 최소화, 사후 처리 등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中 티베트서 규모 7.1 강진에 최소 95명 사망…“인명 수색 최선”

    中 티베트서 규모 7.1 강진에 최소 95명 사망…“인명 수색 최선”

    네팔과 인접한 중국 서부 시짱티베트자치구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해 50명 넘게 사망했다. 올해 첫 번째 강진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명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지진대망은 7일 오전 9시 5분(현지시간)쯤 시짱자치구 제2 도시인 르카쩌시 딩르현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자치구 성도 라싸에서 379㎞ 거리에 있다. 진원의 깊이는 10㎞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같은 시간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 북동쪽 93㎞ 지점에서 규모 7.1 지진이 생겨났다고 발표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인도 다르질링 북서쪽 202㎞ 떨어진 곳에서 규모 7.0 지진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중국판 엑스)에선 쓰촨성 청두와 윈난성 쿤밍에서도 지진 예비 경보가 울렸다는 글이 올라왔다. 신화통신은 “딩르현에서 큰 진동이 감지됐다. 진원지 부근에서 가옥 수천채가 무너졌다”면서 “오후 3시 현재 53명이 숨지고 6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재난 발생 초기여서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지진대망은 “첫 지진 뒤 30여분쯤 지난 오전 9시 37분 르카쩌시 딩제현에서도 규모 4.2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전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중앙(CC)TV도 “진원지 주변 20㎞ 범위에 6900여명이 산다”고 타전해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 강진 피해를 본 딩르현에서 건물이 대거 무너져 사상자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들이 이 지역에서 잔해에 깔린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영하 10도에 가까운 추위가 닥쳤지만 주변 해발 고도가 4300m에 달해 외부 구호품 수송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지진으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8840m) 등반로도 일시 폐쇄됐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지진의 진동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인도 수도 뉴델리, 방글라데시와 부탄까지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지진 발생 직후 “이번 지진으로 막대한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지진과 관련해 인명 수색 및 구조활동, 부상자 치료, 사상자 최소화, 사후 처리 등에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국무원(행정부) 지진 대응 구조 지휘부·응급관리부는 국가 지진 비상 대응 단계를 3급에서 2급으로, 국가 재난 경보를 4급에서 3급으로 올렸다.
  • 러시아서 전사한 북한군 품속 “남조선괴뢰”…핏빛 유류품 [포착]

    러시아서 전사한 북한군 품속 “남조선괴뢰”…핏빛 유류품 [포착]

    러시아에 파병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3800명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13명을 추가로 사살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은 제8연대 소속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북한군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5명을 사살하고 드론으로 8명을 추가 사살했다며 전사자 시신 및 유류품 사진을 공개했다. 개중에는 응급 회람이라는 한글과 QR코드가 새겨진 책자는 물론 혈흔이 선명한 깨진 스마트폰도 있었다. SOF는 이어 북한군 전사자 가운데 조준경 장착 돌격소총과 중국·러시아 라디오방송 채널, 드론 탐지기를 소지한 군인이 있었는데 일반 병사와는 다른 신분증을 가진 것으로 보아 북한군 장교 중 한 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군인 유류품에서 북한 노동당 입당 청원서가 나왔다고 SOF는 전했다. 정금룡 이름으로 작성된 ‘조선로동당입당청원서’에는 “이땅이 미제와 일제,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온갖 계급적원쑤들이 살아있는 한 또다시 조국의 운명이 침략자들의 군화발에 짓밟히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어머니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보위할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영웅적조선인민군대에 자진입대했다”고 적혀 있었다. 정금룡은 청원서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부셔져 가루되도 불에 타도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최강자로 억세게 준비해나가겠다는 것을 굳게 결의”한다고도 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1만 2000명 정도를 파병했다. 이들 북한 병력은 러시아군 해병대, 공수부대 등에 편입돼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탈환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군이 가세하면서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 지역의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불리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28일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현재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점령 지역의 절반을 다시 잃었고, 몇 달 내에 나머지 영토도 러시아에 다시 빼앗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군은 손쉽게 제압당하면서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러시아의 소모적 병력 수급에 기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때문에 미국의 한 당국자는 러시아가 대규모 반격을 개시한다면 북한이 내년 봄까지 8000명을 추가 파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오늘까지 북한군 3800명이 죽거나 다쳤다”며 추가 파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은 독재체제이기 때문에 명령으로 3만∼4만명, 아마도 50만명까지도 더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북한군 전사자 정금룡의 품 안에서 나온 노동당 입당 청원서 전문. 나는 위대한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빛내여주시어 (중략) 세상에 부럼없이 어머니당이 따뜻한 품속에서 12년제의무교육의 전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리상도 포부도 많고 갈곳도 많았지만 이땅이 미제와 일제,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온갖 계급적원쑤들이 살아있는 한 또다시 조국의 운명이 침략자들의 군화발에 짓밟히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어머니조국을 총대로 굳건히 보위할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영웅적조선인민군대에 자진입대하였습니다. 나는 입대한 첫날부터 (중략)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초상화 모심사업으로부터 시작하였으며 일당백의 혁명전사로 준비하려고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왔습니다. 나는 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 있는 높고 험한 까칠봉초소와 풍랑 세찬 바다길을 헤치시어 (중략) 우리 병사들에게 주실 수 있는 온갖 사랑과 배려를 다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자신을 항일혁명선결들처럼 (중략) 부셔져 가루되도 (중략) 불에 타도 (중략)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최강자로 억세게 준비해나가겠다는 것을 굳게 결의하면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에 받아줄 것을 열렬히 청원합니다. 청원자 정금룡
  • (영상)북한군, 드론 피하려 러 주민 내쫓고 민가에 숨어 [포착]

    (영상)북한군, 드론 피하려 러 주민 내쫓고 민가에 숨어 [포착]

    러시아의 쿠르스크 수복 작전에 투입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피해 민가로 은신하면서 현지 주민들을 내쫓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친우크라이나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InformNapalm)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으로 지목된 인물이 민가로 들어가고 빨간색 옷을 입은 나이 든 여성 두 명이 집 밖으로 내몰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날 제보받았다며 공개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이 영상에는 북한군 추정 병사가 현관문 안쪽에 서서 자신이 쫓아낸 여성들에게 뭔가를 지시하듯 몇 차례 손짓하고 이들을 놔둔 채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담겨 있다. 인폼네이팜은 “북한 군인들이 러시아 쿠르스크 마흐노프카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주민들을 민가에서 내쫓고 그곳을 점거했다”면서 “노인들을 혹한 속에 방치했다”고 썼다. 인폼네이팜은 이들이 러시아 관영 매체들이 주장하는 ‘부랴트인’이 아닌, 북한군임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쿠르스크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제8특수작전연대의 미하일로 마카루크 하사도 이날 RFA에 이 영상을 봤고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허위정보대응센터(CCD) 소장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영상을 공유했다. 실제로 영상이 찍힌 마흐노프카 인근에서는 지난 3~4일 우크라이나군이 북한군을 포함한 러시아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당시 대국민 연설에서 전투 결과 러시아군은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공수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1개 대대의 인원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수백 명으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오브우크레인(NV)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이 러시아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 우크라이나 드론을 피하려 한다고 의심한다. 쿠르스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은 나이 든 주민들의 집을 빼앗고 이들을 추위에 내쫓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해 8월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한때 1000㎢가 넘는 면적을 점령했다. 이후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동원한 인해전술로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점령했던 쿠르스크 지역 절반을 탈환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북한은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000명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에만 북한군 1000명 이상이 죽거나 다쳤다고 평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쿠르스크 탈환 작전에 투입된 북한군의 사상자가 38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 추가 파병 가능성도 제기하면서 “그들(북한)은 3만∼4만 명, 더 많이는 50만명까지도 데려올 수 있다. 그들은 독재체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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