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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해군 “남조선 해군 겁쟁이” 교육받더니…

    北해군 “남조선 해군 겁쟁이” 교육받더니…

    지난 2002년 6월 29일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인 한국과 터키의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하지만 그날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 해군간의 전투가 벌어져 쌍방 모두 큰 피해를 본 날이기도 하다. 3년 전 제1연평해전에서 대패를 한 북한해군은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1999년 6월 15일 벌어졌던 제1연평해전 당시 북한해군은 어뢰정 1척이 침몰하고 420t급 경비정이 대파되었으며, 소형경비정 4척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고 20여명의 사망자와 30여명의 부상자가 생겼을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에 우리 측의 피해는 7명 부상에 불과할 정도로 양측의 승패는 극명하게 갈렸던 것이다. 당시의 패배를 화력과 정확도의 열세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북한군은 고속정에다가 85mm 전차포를 떼어 붙인 경비정(PCF-684)를 투입하여 NLL을 넘었다. 당시의 교전규칙에 의해 차단기동을 실시하던 우리해군의 참수리-357 고속정에게 기습적인 선제공격으로 기관실쪽에 명중탄을 날렸다. 이때부터 참수리-357은 모든 장병들이 용감하게 싸우며 우리 측 초계함의 지원과 함께 선제공격했던 북한의 경비정(PCF-684)를 대파시키고 퇴각시키기에 이르렀다. 이 전투에서 참수리-357은 6명의 전사자와 19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큰 피해를 보았고 북한도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양측 모두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기관실 쪽에 20cm의 구멍이 뚫린 참수리-357은 결국 전투 후 1시간 만에 침몰하였고, 이를 53일 만에 인양하여 현재 평택의 해군 2함대에 보관 중이다. 이 전투에서 참수리-357 승조원들이 보여준 용감한 모습은 “남조선 해군은 장비만 좋지 겁쟁이들이다.”라고 교육받아 왔던 북한군들에게는 충격이었다고 탈북민들을 비롯한 여러 정보루트를 통해 후일담이 들려올 정도였다. 해군은 이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357이 침몰하는 전투상황에서 교훈삼아 좀 더 크고 정확도와 위력이 강한 무장을 한 고속함을 건조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고속함들의 1번~6번함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이름을 붙여서 영원히 우리바다의 수호신으로 삼고자했다. 현재 1·3·5번 함은 서해의 해군2함대에, 2·4·6번함은 동해의 해군1함대에 배치되어 있다. 생전에 이들은 서해를 지키는 용사들이었지만, 이제 최첨단 유도미사일고속함(PKG)으로 부활하여 서해 뿐만 아니라 동해까지 수호하는 우리 NLL의 수호신으로 거듭난 것이다. 구분1번함2번함3번함4번함5번함6번함함명윤영하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박동혁함번PKG-711PKG-712PKG-713PKG-715PKG-716PKG-717전력화09.5.3011.11.1611.12.512.1.1311.11.2811.11.28배치2함대1함대2함대1함대2함대1함대▲전사자 함명 PKG 현황 최강무기가 40mm 단장포에 불과했던 참수리고속정의 화력부족을 교훈으로 PKG(Patrol Killer Guided missile)는 유효사거리 13km의 76mm 함포와 유효사거리 6.5km의 40mm 쌍열포를 장착하여 포격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포격전 이전에 아예 함대함미사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국산함대함미사일인 ‘해성’을 4발 장착하는 등 공격력과 정확도 등 종합전투력에서 두배 정도 크기인 초계함들에 필적할 정도의 성능을 갖췄다. ▼유도탄고속함 제원 구 분제 원크 기전장x전폭x높이x흘수(m) : 63.0x9.1x18.4x2.5(m)속 력최대 45노트 / 경제 15노트무 게경하 440톤 / 만재 570톤승조원정원 40여명 ▼유도탄고속함 무장 구 분문 수최대사거리 / 유효사거리발사속도함대함미사일4150km76mm 함포1대함전 17.6km/13km 대공전6,500야드분당 85발40mm 함포1대함전 13km/6.5km 대공전4,400야드분당 300발 또 서해에 많이 있는 그물 등에도 스크류가 걸리는 일이 없도록 워터젯 방식의 추진을 하여 최고속도 45노트에 이르는 속력을 내도록 하였다. 하지만 국산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였는데 대표적으로 고속주행시 진동문제와 갈지자 주행문제 등이다. 그러나 해군은 이 문제들을 대부분 해결하여 현재는 43~45노트 정도의 고속주행도 무리 없이 잘 수행한다고 한다. 현재 9척의 PKG가 생산되어 동·서해에서 NLL 사수 임무에 투입되고 있는데, 애초 해군은 24척의 PKG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예산상의 이유로 계속 변동이 생기고 있는데, 이 PKG는 통일 후 중국이나 일본을 견제함에 있어서도 작은 덩치에 레이더 피탐면적이 적으며 4발의 함대함미사일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한 전력으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계획대로 생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해군은 제2연평해전 10주기를 맞아 서해에서 ‘불굴의 6용사 귀환’이라는 이름의 훈련을 실시하였는데, 동·서해에 분산 배치되어 있던 이 6용사 PKG들이 처음이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6척만의 합동훈련이었다. 이 훈련은 6용사의 유족들도 참관하셨는데, 훈련 전 해상헌화를 하며 6용사에 대한 추모를 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후 아들이 환생한 PKG들이 늠름한 모습으로 사열을 하고 위력적인 모습의 기동사격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제 이 ‘불굴의 6용사’는 연안전투함으로서는 최강급의 전투력을 가진 군함으로 환생하여 우리 바다를 최전방에서 지켜 주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들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글·사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www.kdnnews.co.kr) 대표
  • 나이지리아 종교분쟁 격화

    나이지리아에서 17일(현지시간) 또 기독교 교회를 노린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최소한 12명이 목숨을 잃고 8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와 목격자들이 17일 밝혔다. 목격자들은 북부 카두나주의 교회 5곳에서 폭탄이 터져 희생자를 냈다고 전했다. 또 연쇄 폭탄테러 후 화난 기독교 청년들이 카두나에서 수도 아부자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를 막고 승용차에서 무슬림들을 끌어내 살해했다고 증언했다. 카두나 지역의 주민 라파엘 그와자는 “기독교 청년들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며 “길거리에 많은 시신을 목격했지만 사상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다른 목격자 하루나 이사흐는 최대 20명이 도로에서 보복 살해당했을 수 있다며 현장 곳곳에 시신이 널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는 추가 유혈사태를 막으려고 카두나주 일원에 24시간 통금령을 내렸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아덴만 영웅’ 석해균 前선장, 의상자로 인정

    ‘아덴만 영웅’ 석해균 前선장, 의상자로 인정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14일 의상자가 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 석 전 선장을 의상자로 인정했다. 석 전 선장은 지난해 1월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돼 폭행과 총상을 입으면서도 시간을 지연, 해군이 제때에 구출작전을 펼쳐 자신과 21명의 선원들을 위기상황에서 구해 낼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의사상자로 인정되면 의사상자 증서와 의사상자증이 발급되며 법률이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 보호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석 전 선장은 지난 2월부터 ‘해군 충무공수련원 정신교육교관 군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구출 당시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공무원들의 위기관리와 리더십, 안보교육 등을 맡고 있는 것이다. 4월에는 피랍 및 구출사건의 비화를 담은 ‘그들은 나를 캡틴이라 불렀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석 전 선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 세계 헌혈자의 날 지구촌이벤트 기념식’에서 개회선언을 했다. 수혈받은 사람의 대표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복지부는 석 전 선장 외에도 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활동 중 큰 파도에 휘말린 피서객을 구조하려고 제트스키(구조선)를 띄우다가 부상당한 이한규씨 등 3명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도서 정체불명 독거미떼 출몰…사상자 발생

    최근 인도에서 정체불명의 독거미떼가 출몰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3일(현지시각) 타임즈 오브 인디아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아삼주 사디야 마을에서 열린 종교 축제에서 일부 주민이 독거미로 추정되는 생물체에 물려 며칠뒤 두 남성이 사망했다. 이후 마을 병원에는 거미에 물렸다고 밝힌 환자가 더 발생했으며 현지인들은 거미 공포에 휩싸였다. 거미의 공격을 받거나 목격한 일부 주민은 “거미떼의 행동이 매우 공격적이어서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도 디브루가르대학의 LR. 사이키아 박사는 “그 생물체는 근접한 누구에게나 달려들었다. 피해자 중 일부는 거미가 달라붙었고 물렸다고 주장했다. 이 말이 사실인 경우 매우 신중하게 처리돼야 한다. 이 생물체의 집게 턱과 송곳니는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의 거미 전문가들도 현재까지 마을에 나타난 거미의 수종을 명확히 식별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생물체가 타란툴라이거나 블랙위시본 혹은 깔때기그물거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블랙위시본과 깔때기그물거미는 주로 호주에서 서식하며 아삼주에 나타난 거미가 토착종이 아닐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연구진은 거미독의 종류를 구분하기 위한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사디야 병원장 아닐 파토월리 박사는 독거미로 확신할 수 없어 환자들에게 항독소를 시행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파토월리 박사는 두 사망자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생물에 물린 모든 환자는 처음에 주술사를 방문했고 상처를 면도칼로 갈라 피 일부를 뽑아냈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사망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충격을 받은 지역 당국은 독거미를 퇴치하기 위해 강력한 살충제를 사용할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軍 가혹행위 자살자에 9000만원 보상금

    지난 2007년 이후 구타나 가혹행위로 자살한 장병 400여명과 의문사 판정을 받은 87명이 순직 처리돼 1인당 9000만원의 사망보상금을 받을 길이 열렸다. 국방부는 31일 군 내 자해사망자에 대한 분류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의 전공사상자 처리훈령개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복무 중 가혹행위를 당해 자살한 장병에 대해서는 순직으로 간주해 상응한 사망보상금을 지급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내용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자살예방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명시하는 등 관련 법률이 제·개정되는 사회적 여건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병영에서 벌어지는 모든 자살을 공무와 무관한 ‘기타 사망’으로 분류해 순직 대상에서 제외 시켜 왔다. 이번에 개정한 전공사상자 처리훈령은 이 항목을 삭제하고 사안에 따라 ‘순직’으로 분류하게 한 것이다. 군 당국이 제시한 순직의 새 기준은 공무상의 사유로 발생한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 공무상의 사고나 재해로 치료 중인 사람이 정신적 판단능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자해했을 경우, 그리고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과 관련된 구타나 폭언 및 가혹행위가 원인이 돼 자유의지와 무관하게 자살한 경우다. 순직 여부를 심사하는 전공사망심사위원회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에 따라 군에서 자살한 병사의 유족은 기존에는 위로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았으나 순직으로 인정되면서 9000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당국은 새로운 규정을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검은 케네디’ 오바마는 왜 50년전 실패한 베트남戰 기리나

    ‘검은 케네디’ 오바마는 왜 50년전 실패한 베트남戰 기리나

    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올해 미군의 베트남전 참전 50주년을 맞아 장장 ‘13년 5개월’간을 참전 기념 기간으로 지정하는 선언문을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긴 기념 기간이다. 오바마는 이날 “헌법이 부여한 미합중국 대통령으로서의 권위에 따라 28일부터 2025년 11월 11일까지를 베트남전 참전 50주년 기념 기간으로 선포한다.”면서 “이 기간 동안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는 참전용사와 사상자, 전쟁포로 및 그 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오바마가 참전 기념 기간을 무려 ‘13년 5개월’로 못 박은 것은, 1962년부터 1975년까지 미군이 베트남에서 싸웠던 기간 만큼 오랫동안 기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는 미국 전쟁 역사상 가장 뜨거운 찬반 논란 속에 진행된 데다 전후에는 실패한 전쟁으로 인식되면서 미국인들에게 콤플렉스를 심어 줬던 베트남전에 대해 대통령이 정식으로 ‘명예회복’을 선언한 격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미국이 이 전쟁에 발을 들여놓았을 당시 대통령이 민주당 소속 존 F 케네디였고 50년 만에 이 전쟁을 새롭게 자리매김한 대통령 역시 같은 민주당 소속으로 ‘검은 케네디’로 불리는 오바마라는 점이 예사롭지 않다. 오바마는 선언문에서 “우리의 용사들은 미국의 이상을 지키기 위해 낯선 정글에서 용맹하게 싸움으로써 우리 군의 지극히 높은 전통을 수호했다.”면서 “우리의 이런 역사는 결코 잊혀서는 안 되고 조국의 부름을 받고 베트남에서 희생됐던 5만8000여 애국자들의 정신을 새롭게 기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현충일인 28일 워싱턴 시내 베트남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50주년 기념식에는 오바마 대통령 내외와 조 바이든 부통령 내외,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 등 미 행정부 수뇌부가 대거 참석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레미콘 트럭 질주… 4명 사망

    내리막길에서 레미콘 차량이 승용차와 전신주를 들이받은 후 차량 정비소로 넘어져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 남구청 인근 사거리 부근에서 레미콘 트럭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4대 옆부분을 잇따라 부딪힌 뒤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전신주를 들이받고 자동차 정비소 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레미콘 트럭 운전사 정모(46)씨와 정비소 앞 인도에 있던 이모(52)·안모(58)씨, 인접한 식당 주차요원 곽모(54)씨 등 4명이 숨졌다. 경찰은 이씨 등이 레미콘 트럭과의 충돌로 부러진 전신주에 의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옵티마와 볼보 승용차 등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도 다쳤다.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주변 상가가 정전됐으나 긴급 복구됐다. 광주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시리아 수도 최악 폭탄 테러 55명 사망… 1㎞내 건물 반파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10일 두 차례 연쇄 자동차 자살 테러로 최소 55명이 한꺼번에 숨지고, 370명 이상이 다쳤다고 시리아 내무부가 밝혔다. 이날 테러는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수도에서 발생한 최악의 인명 피해 사태다. 시리아 내무부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 50분쯤 다마스쿠스 남부 카자즈지역에 있는 군정보기관 본부 주변에서 두 차례의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민간인과 어린이들이 피해를 당했다.”고 전했다.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외무부 대변인 지하드 마크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에 가서 헌혈을 할 것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폭발은 깊이 3m에 폭 6m의 흔적 2개를 남겼다. 주택가를 포함한 주변 약 1㎞의 건물 대부분이 반파됐다. 다마스쿠스 모든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지진처럼 진동이 느껴졌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시리아 국영 TV는 “두 차례의 폭발은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어느 단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알카에다에 자극을 받은 단체가 지난해 12월 이후 안보시설에 대한 몇 차례의 대형 폭발에 책임이 있다고 AP가 보도했다.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3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9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유엔이 일주일 전에 밝혔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경제 브리핑]

    한·중 11~15일 상대국 어선서 어업지도 한국과 중국 양국의 어업지도단속 공무원이 11일부터 15일까지 상대국 지도선을 타고 관심수역에서 어선 지도 활동을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한·중 어업지도단속 공무원 간 교차승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5년 12월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양국 어선의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처음 실시한 뒤 올해 7년째 교차승선이 이뤄졌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잇따라 불법조업 중국 어선이 우리 측 단속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 사상자를 냈기 때문에 이번 교차승선이 갖는 의미가 커졌다. 농식품부 에티오피아 관개시설 개·보수 농림수산식품부는 국제농업협력사업의 하나로 에티오피아에 ‘농업용수 개발사업’과 ‘관개시설 개·보수 사업’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23억원이 들어가는 두 사업은 에티오피아에서 빈번한 가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관개시설 구축, 효과적인 지하수 이용·관리방안 전수, 운영관리 능력 배양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즈웨이군에서 펼쳐지며, 2014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관개시설 개·보수 사업은 하라리주 도도타, 셰리프하라위, 콘냐 등 3개 지역에서 2013년 완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인도통신] 성난 코끼리 피하려다 수십 명 부상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에서 축제를 구경하던 사람들이 성난 코끼리를 피해 도망치다 수십 명이 서로 뒤엉키며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일 현지 더힌두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뜨리쑤르 뿌람이라는 사원 축제를 즐기던 중 퍼레이드를 준비하던 코끼리 한 마리가 대열을 이탈해 군중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달아나던 사람들이 뒤엉키며 이 같은 참극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 중 코끼리에게 직접적으로 공격을 받은 몇 명은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고로 최소 62명의 사상자가 발생 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사고 여파로 축제의 모든 부대행사는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인도통신원 K.라지브 k.rajeev0828@gmail.com
  • 탈레반 ‘춘계 대공세’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이슬람 무장 세력인 탈레반이 자살폭탄 공격을 앞세운 전방위 공세에 나서 미국 대사관이 폐쇄되고 수도 카불의 호텔이 점거당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15일 로이터, BBC 등 외신들은 탈레반 무장 세력이 카불 등지의 외교 공관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 의회 건물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의원들과 예산문제를 논의하다 급히 안전 지역으로 대피했으며 대통령궁은 봉쇄됐다고 AFP는 보도했다. 카불 전역에서는 폭발과 사격, 화염이 목격됐으나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로가르와 파크티아주에서도 탈레반의 공격이 벌어졌으며 잘랄라바드에서는 4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시도됐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수개월 동안 준비한 춘계 대공세의 서막”이라면서 “카불과 로가르, 파크티아, 낭가하르 지역에서 10여건의 자살폭탄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나토 측은 카불에서만 7개 지역에서 탈레반의 공격이 1시간 이상 이뤄졌다고 밝혔다. 카불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6개월여 만에 일어난 것이다. 영국 대사관 건물에는 로켓 폭탄 2발이 터졌으며 대사관 직원들의 숙소도 수류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사관 측은 탈레반의 공격 사실을 확인하고 “대사관이 폐쇄된 상태이며 현재까지 모든 직원들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시리아 정부군, 국경 밖 난민촌까지 총격

    시리아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유엔 평화안이 첫 단계부터 차질을 빚으면서 시리아가 내전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공동특사가 중재한 평화안은 10일(현지시간)까지 정부군과 반군이 인구밀집지역에서 철수하고, 12일 오전 6시를 기해 휴전에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군이 몇몇 도시에서 이미 철수했다고 시리아 외무부가 밝혔다. 그러나 반정부 측은 이를 거짓이라며 일축했다. 하지만 현지 인권활동가들은 10일에도 정부군의 병력 철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정부군의 공세는 더욱 강화돼 9일 하루 동안에만 최소한 105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70여명이 민간인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시리아와 국경을 접한 터키와 레바논 지역의 난민 캠프에서도 정부군의 무차별 총격으로 레바논 카메라 기자가 숨지는 등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은 지난 8일 정부군이 철수하기 전에 반정부 세력이 먼저 휴전을 서면으로 보장하라는 새로운 제안을 내놓았으며, 반군은 이를 거부했다. 반군 측의 라미 압델 라흐만은 “당초 알아사드 정권은 10일까지 모든 반군 지역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시간을 벌기 위해 (휴전안 실행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난 평화안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시리아는 내전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안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아난 특사는 10일 터키와 이란을 잇따라 방문했으며, 터키에서는 국경선 근처 시리아 난민 캠프를 둘러봤다. 로이터와 알자지라 등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반군 측은 정부군의 대포와 탱크 부대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습을 요구하며 “공습을 오래 끌 필요도 없다. 정부군의 70%는 이미 활동을 멈췄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왈리드 알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외세의 개입을 반대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보상금은 어려운 이웃에… 경찰 늑장대응 아쉬워”

    “보상금은 어려운 이웃에… 경찰 늑장대응 아쉬워”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살고 있는 김요섭(22·카이스트 4학년)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10시 30분쯤 수원 팔달문 매산로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순간 길을 지나던 남성과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이 시비가 붙었다. 남성은 길을 지나가는 여성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있었다. 피해여성은 조선족이었다. 그런던 중 갑자기 돌변한 남성이 흉기를 꺼내 여성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9일 “처음에는 남녀간 싸움인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남자가 흉기를 꺼내 들어 당황했다.”며 “가만히 있다가는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당시에는 어떻게 용기를 냈는지 모르겠다.”며 “마침 입대를 위한 신체검사를 받은 날이라 국가나 사회를 위해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웃었다. 이후 김씨는 흉기를 들고 있는 남성에게 맞서기 시작했다. 당시 여러 명이 버스정류장에 있었지만 도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주위 사람들을 향해 “신고해 주세요.”라고 외친 후 김씨는 남성에게 달려 들었다. 건장한 남성 둘의 몸싸움이 벌어지는가 싶더니, 김씨의 손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손등과 손가락을 찔린 것이다. 이 사고로 김씨는 2시간여에 달하는 수술을 받고 2주가 넘게 병원신세를 져야 했다. 김씨는 “이런 상황에도 경찰은 뒤늦게 도착했다.”며 “분명히 주변에 신고해 달라고 해 신고를 했을 텐데 늦게 도착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피가 흐르는 손을 옷으로 감싸며 직접 택시를 타고 응급실로 이동할 때까지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최근 수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서도 경찰의 대응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때도 그랬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후 김씨는 사건이 발생한 지 5개월이 흐른 지난 6일 의사상자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2000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은 김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며 사용처를 고민중”이라며 마지막까지 사회를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았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초태풍급 저기압 日강타

    일본 열도가 3일 폭풍우를 동반한 태풍급 저기압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교통대란이 발생하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최대 순간 풍속은 와카야마시 도코가시마 일부 지역에서 초속 41.9m, 구마모토 일부 38.2m, 고치현 일부가 34.3m, 수도권인 도쿄도 하치오지시에서 38.9m, 하네다 공항 35m, 지바현에서 39m로 관측됐다. 태풍으로 이시카와현에서는 82세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숨지는 등 이날 오후 9시 현재 3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부상했다. 항공기의 이착륙이 어려워지면서 일본항공(JAL)이 244편, 전일본공수(ANA) 336편 등 800여편이 결항해 약 7만명의 발이 묶였다. 도쿄 등 수도권을 연결하는 철도는 30% 이상이 운행을 중단했고 신칸센 일부도 운행을 멈춰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태풍으로 전선이 끊기면서 전국 2만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수도권의 기업체들은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내리자 근로자들을 서둘러 퇴근시켜 오후 4시 이후부터 전철과 지하철역에서는 승객들로 대혼잡을 이뤘다. 초특급 태풍과 유사한 이번 폭탄 저기압은 편서풍인 동해 쪽의 ‘한랭전선 제트기류’가 확장하면서 남쪽으로부터 올라오는 따뜻한 기류와 충돌해 발생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금양호 선원 9명 모두 의사자 인정

    천안함 희생자 수색에 나섰다가 목숨을 잃은 금양호 선원 9명이 전원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12년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금양호 사망 선원 9명을 포함한 11명(의사자 10명, 의상자 1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양호는 2010년 3월 해군의 요청으로 천안함 수색 작업에 나섰다가 조업 해역으로 이동하던 중 외국 선박과 충돌해 선원 9명이 모두 사망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급박한 위해’와 ‘적극적·직접적인 구조활동’이 있어야 의사자가 될 수 있어 이들은 의사자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의사상자법이 개정돼 금양호 선원들도 의사자도 인정된 것이다. 금양호 희생자 유족에게는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와 보상을 받았으면 그 금액에 상당하는 보상금은 지급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따로 보상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다만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지원은 이뤄진다. 앞서 금양호 사망 선원 7명에게는 국민성금 각 2억 5000만원과 보국포장, 위령비 건립, 수협장, 장례비 등 의사자에 준하는 예우가 제공됐다. 한편 이날 심사에서는 2001년 8월 울산 용연하수처리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2명을 구출하려고 맨홀 안으로 들어갔다가 사망한 박영웅씨와 올 1월 경북 영천시 임고면 수도사업소 입구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막으려고 수신호로 교통정리를 하다가 택시에 받혀 부상한 김문용씨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 의사자 박영웅씨 유족에게는 1억 2840만원, 의상자 김문용씨에게는 2018만원이 지급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천안함 2주기] 금양호 선원들 의사자 인정될 듯

    천안함 실종자 수색 작업을 마치고 철수하다 침몰한 금양98호 선원들이 의사자(義死者)로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금양호 침몰 희생자에 대한 의사자 인정 심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양98호는 2010년 4월 해군의 요청에 따라 천안함 수색 작업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캄보디아 선박과 충돌해 외국인 2명, 선원 9명이 모두 숨졌다. 당시 심의위는 “금양호가 조업 해역으로 돌아가다 충돌한 만큼 급박한 위험이나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구조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후 정부는 구조 행위를 위해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이동’하다 사망하거나 다친 사람도 의사상자로 인정하는 내용의 의사상자 예우·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 2월 5일 자로 시행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태백 탄광사고 “담배 탓” 결론

    지난달 3일 9명의 사상자를 낸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탄광사고는 반입이 금지된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면서 갱내 메탄가스가 폭발해 발생한 인재(人災)라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왔다. 태백경찰서는 14일 장성광업소 가스 폭발사고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사고현장 축전차 운전석 아랫부분에서 피우지 않은 담배 두개비와 파손된 가스라이터 1개를 발견했다.”며 “축전차에 탄을 받고 있던 운전사 등이 함께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켠 순간 갱내 산재한 메탄가스가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장성광업소 생산과장 신모(46)씨와 생산계장 천모(51)씨를 광산보안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장성광업소 안전감독부장 이모(49)씨는 안전에 관한 총 책임자로 사고를 방지하지 못한 과실이 인정돼 불구속 입건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아프간 미군, 이번엔 민간인 난사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주에서 11일(현지시간) 미군 병사 1명이 부대를 빠져나가 민간인에게 총기를 난사,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주도 국제안보지원군(ISAF) 측은 이날 “칸다하르 주에서 사상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된 미군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서방 군 관리들에 따르면 이 미군은 이날 새벽 부대 밖으로 빠져나가 판즈와이 구역의 민가 3곳에 침입, 총기를 난사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여성과 2~3살 된 어린이도 여럿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사가 총기를 난사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BBC는 하사로 알려진 이 미군이 신경쇠약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프간 카불 주재 미국 대사관은 사건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오늘 총기 난사 사고로 숨진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프간에서는 지난달 주둔 미군이 코란을 불태우고 미 해병대원이 탈레반 대원의 주검에 소변을 뿌리는 동영상이 공개돼 반미 감정이 확산되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中 안정유지 인해전술… 신장 등에 군·경·당 총동원

    中 안정유지 인해전술… 신장 등에 군·경·당 총동원

    “웨이원(維穩·안정 유지)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 안정 없이는 개혁개방도, 경제건설도 없다.” 1989년 2월. 덩샤오핑(鄧小平) 군사위원회 주석이 당시 조지 H 부시 미국 대통령과 만나 건넨 이 말은 현재 ‘중국의 공산당 일당 지배를 위해 사회가 반드시 안정돼야 한다.’는 원칙의 전제가 되면서 ‘사회관리’를 정당화하는 데 쓰인다. 중국 당국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부터 실질적인 권력교체가 이뤄지는 오는 10월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전대)까지를 집중 ‘웨이원’ 기간으로 정하고 경찰, 군대, 당간부 등을 총동원한 인해전술로 ‘사회관리’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일 반관영인 중국신문사는 전날 2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신장(新疆) 카스(喀什)시 예청(葉城) 지역의 테러 사건과 관련, “폭력 테러리스트들이 양회를 앞두고 시선을 신장으로 집중시키려고 꾸민 일”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화약고인 신장 지역은 매번 중대 행사가 다가올 때면 이 같은 테러활동이 성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날도 예청현 주요 구간은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당정 기관과 학교 등 주요 시설 인근에는 무장경찰이 대거 배치됐다고 전해 여전히 계엄상태임을 시사했다. 하지만 세계위구르대표대회 측의 설명은 이와 다르다. 디리샤(迪里夏) 대변인은 “중국 당국이 양회 전에 ‘웨이원’ 분위기를 다잡으려 최근 신장 위구르족에 대해 무리한 종교탄압을 벌인 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을 인용해 홍콩 명보(明報)가 보도했다. 종교 행위를 명목으로 허톈(和田) 지역에선 위구르족 100여명, 아커쑤(阿克蘇) 지역에서는 수백명이 각각 체포됐으며, 2000여명이 경제적인 처벌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티베트(西藏)도 당국의 지나친 웨이원 활동을 비난했다. 인도에 근거지를 둔 티베트인권과민주촉진센터 장바이무랑(江白木浪)은 “지난해 11월부터 당국이 2만여명의 공작부대를 티베트에 투입해 라마승들에게 ‘애국교육’을 강요하고 있으며, 말을 듣지 않으면 사원 밖으로 축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명보는 전했다. 한편 허베이(河北)성 공산당위원회 측은 지난 2월 10일부터 1만 5000여명의 당 간부를 이 지역 5000여개 농촌 마을로 급파해 오는 10월 공산당 제18차 전대가 끝날 때까지 머무르도록 명령하고, 2억 5000만 위안(약 442억원)의 관련 예산도 집행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전했다. 농촌이 70%를 차지하는 허베이 지역은 양회 때가 되면 중앙정부의 도움을 구하려고 상방(上訪·상급 정부 기관이 있는 도시로 올라가 민원을 호소하는 관습)하러 오는 농민들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여서 이 같은 ‘긴급 파견’은 상방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중국의 권력교체기로 당국은 사회동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양회 이후부터 오는 10월 전대까지가 집중 ‘웨이원’ 기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2040년, 지구와 거대 소행성 충돌 가능” 충격 예고

    2040년, 지구에 ‘아마겟돈’ 발생할까? 미국우주항공국(이하 NASA)가 지구를 향해 돌진중인 새로운 소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구를 향해 돌진중인 소행성 ‘2011 AG5‘가 지구와 충돌하는 예상 시점은 2040년 2월 5일. 유엔은 이미 이와 관련한 전담 팀을 꾸리고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행성 2011 AG5가 충돌한 확률인 625분의 1 정도지만, 2040년에 가까워질수록 그 확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정확한 크기는 측정 궤도범위 안에 들어오는 2013년 정도가 되어야 측정이 가능하지만 과학자들은 대략적으로 폭 140m가까이 되며, 만약 충돌한다면 충돌지점의 사상자는 수 백 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과학자들은 외부에서 중력의 힘을 가해 소행성의 진로방향을 바꾸거나 핵무기 등을 이용해 파괴하는 방법 등 다양한 대비책을 연구 중이다. 하지만 무기를 사용해 소행성을 폭파시킬 경우 그 파편 역시 지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은 2011 AG5 뿐이 아니다. 2011년 1월에 발견한 소행성 아포피스(aphophis)는 2011 AG5의 충돌시점보다 4년 앞선 2036년 지구와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소행성이 지구를 비켜 지나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지만, 종말론과 연관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면서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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