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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2명 사망 토론토 차량돌진은 결국 ‘여혐 범죄’

    한국인 2명 사망 토론토 차량돌진은 결국 ‘여혐 범죄’

    원하지만 성관계 경험이 없는 ‘Incel’경험이 활발한 ‘Chads and Stacys’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24일 발생한 차량돌진 사건 용의자인 알렉 미나시안(25)이 범행 직전 ‘여성 혐오’를 의심케 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원하면서도 실제 성관계를 갖지 못한다는 ‘비자발적 순결남’을 가리키는 ‘인셀(Incel)’,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남녀를 멸시하는 의미의 ‘차드와 스테이시(Chands and Stacys)’라는 용어를 썼다. 더욱이 이 사건의 실제 사상자 대부분이 여성이어서 이와 관련해 미나시안의 범행 동기를 밝힐 단서를 찾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나시안은 범행 직전 페이스북에 지난 2014년 미국에서 발생한 총격 살해범 엘리엇 로저를 ‘최고의 신사’라고 지칭하면서 “‘인셀’(Incel)의 반란이 이미 시작됐다. 우리는 모든 ‘차드와 스테이시’(Chads and Stacys)를 타도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AP는 ‘인셀’은 당시 로저가 자신의 구애를 거부한 여성에게 분노를 표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사용했던 ‘비자발적 독신자’를 의미하는 용어라고 설명했다. 또 ‘차드와 스테이시’는 일부 인터넷 동호회원들이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남녀를 멸시하는 의미로 사용하는 속어라고 덧붙였다. 미나시안이 ‘최고의 신사’라고 지칭한 로저는 2014년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학 주변에서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으로 당시 22세 대학생이었다. 당시 6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차량돌진 사건 이후 미나시안의 계정을 폐쇄했다. 한편 24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 30분 토론토 북부 핀치 애비뉴의 영스트리트에서 알렉 미나시안(Alex Minussidan‧25)이 몰던 흰색 승용차 1대가 인도 위에서 1.6km가량을 내달려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이 사고 사망자 중에는 한국인 2명이 포함됐다. 캐나다 시민권을 가진 교포 1명도 숨졌다. 사건 발생지가 한인타운과 가까워 한국인 피해가 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서 버스 전복 유커 등 36명 숨져… 시진핑 “사고 수습 모든 조치해라”

    北서 버스 전복 유커 등 36명 숨져… 시진핑 “사고 수습 모든 조치해라”

    북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중국인 32명이 사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과 협조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북한 황해북도에서 중대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중국인 32명이 숨지고 북한 주민 4명도 사망했으며 이밖에 2명의 중국인이 중상으로 위태로운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주석은 외교부와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에 “즉각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고 북한 유관 당국과 협조해 전력으로 사고 수습 업무를 잘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국가주석이 해외에서 발생한 자국민의 교통사고 처리에 이렇게 세세하고 강력한 지시를 내린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으로 북·중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도일보 등 홍콩 매체는 베이징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 측 사상자는 베이징의 중국여유공사 직원으로 개성을 관광한 다음 평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면서 “평양에서 60㎞ 떨어진 지점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 27명과 상무 시찰단 17명이 탄 버스 2대가 낮은 기온과 강우로 언 도로에 미끄러져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유커 태운 북한 관광버스 추락 36명 사망…황해북도

    유커 태운 북한 관광버스 추락 36명 사망…황해북도

    개성 관광 마치고 평양 귀환 중…유커 32명, 북한 주민도 4명 사망북한에서 관광객을 포함한 중국인 3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인 22일 북한에서 발생한 중국인 관광객 교통사고에 대해 “어제 저녁 북한 황해북도에서 중대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중국인 32명이 숨지고 북한 주민 4명도 사망했으며 이밖에 2명의 중국인이 중상으로 위태로운 상태”라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우리는 숨진 동포와 북한인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사상자와 사망자 유족에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면서 “북한 측도 이 사고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북한의 유관부서들도 중국과 함께 구호 및 치료 활동, 사고 처리 및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중앙(CC)TV는 이번 사고를 보도하면서 밤중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버스가 전복돼 심하게 부서진 장면을 공개했지만 개략적인 사고 경위나 피해자 신원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중국 환구망은 트위터에 올려진 한 포스트를 인용해 중국 관광객을 실은 관광버스가 교량에서 추락해 최소 3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가 그 내용을 삭제했다. 홍콩 성도(星島)일보는 버스에 탑승한 중국 사상자들이 베이징의 중국여유공사 직원들로 개성을 관광한 다음 평양으로 돌아오던 길이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홍콩 매체들은 또 사고 현장 부근에서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 인력 수송을 위해 도로를 새롭게 단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일 현지에 큰 비가 내렸던 점으로 미뤄 사고는 날씨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베이징 소식통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27명과 상무 시찰단 17명이 각각 탄 버스 2대가 평양에서 60㎞ 떨어진 지점에서 저온과 강우로 노면이 결빙되면서 연이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 가운데 17명의 중국인이 탄 상무 시찰단 버스는 다리에서 떨어지고 관광객 버스는 전복되면서 사상자가 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격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는 등 북·중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지는 가운데 발생해 북중 양국 모두 각별히 주목하며 유관 부서를 총동원해 사고 처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번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베이징대 인민병원 등 4개 병원에서 흉부외과, 신경외과의 최고 전문의들을 23일 오전 의약품 및 의료 장비와 함께 북한에 급파했다. 시 주석은 사고 직후 외교부와 북한주재 중국대사관에 “즉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북한 유관당국과 협조해 전력으로 사고 수습 업무를 잘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국민생명 위협 사무장병원 근절해야/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상무

    [In&Out] 국민생명 위협 사무장병원 근절해야/박종화 손해보험협회 상무

    지난 1월 경남 밀양의 한 병원에서는 46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150여명의 사상자를 남긴 끔찍한 대형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대형 참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시작됐고, 그 결과 해당 병원은 ‘사무장병원’으로 밝혀졌다. 사무장병원이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일반인이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의료법인 등의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개설한 의료기관을 말한다. 이러한 사무장병원은 환자를 일종의 수익 사업의 대상으로만 여기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성의 있는 치료보다는 브로커 등을 통한 환자 유인과 알선, 치료비 허위·부당청구, 과잉 진료 등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 대형 참사를 일으켰던 밀양의 병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건물을 불법으로 증개축하고, 수수료를 지불하며 환자를 유치했으며 소방 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 결국 환자의 안위보다는 병원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무장병원의 적폐를 여과 없이 보여준 사례였다. 이러한 사무장병원은 국민의 건강권 침해는 물론 국민건강보험 재정 악화 및 민영 보험사의 손해율 악화로 이어져 일반 국민들의 보험료 추가 부담이라는 경제적 손실로 귀결되는 악영향을 초래하게 된다. 더욱이 사무장병원과 전문 브로커가 결탁해 환자를 알선한 대가로 거액의 수수료 거래를 하거나, 심지어 브로커와 사무장이 공동으로 병원을 개설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부 환자들은 허위 치료라는 것을 알면서도 고액의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장기간 허위·과다 입원을 반복하다 보험 범죄자가 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병원으로 출퇴근한다는 ‘출퇴근족’, 매번 병원을 옮겨 다니는 ‘메뚜기족’ 또는 ‘의료 쇼핑족’이라는 황당한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제 더이상 제2의 밀양 병원과 같은 대형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사무장병원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선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공조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병원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병·의원 허가 시 사무장병원 여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고, 수사기관·공영보험·민영보험 간 사무장병원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공동 조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국회와 정부는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신속히 실시하는 등 모든 유관기관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사무장병원에 고용된 의료인 처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의사가 될 때에는 의료인이 지켜야 할 윤리 의식인 제네바선언을 낭독하며 “인류 봉사에 나의 생애를 바칠 것”을 선언했던 의사들이 의사 자격증을 사무장 브로커들에게 내어주고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강력한 처벌과 함께 지탄받아 마땅하다. 마지막으로 보험사기 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 또한 필요하다. 사무장병원은 겉으로만 봐서는 불법 의료행위를 확인하기 어려워 병원 내부 직원들의 제보 이외에는 적발이 쉽지 않다. 따라서 신고를 꺼리는 내부 제보자에 대한 책임 감면제도 등을 도입해 사무장에게 고용된 의사 및 간호사 등의 제보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의사가 의사 자격을 브로커에게 팔아 대가를 받고, 또 그 브로커들은 몸이 아파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허위·과잉치료를 통해 의료 장사를 하는 행태는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뿐더러 더이상 방치할 일이 아니다. 범정부 차원의 시급한 개선책 마련과 강력한 처벌로 사무장병원이란 용어 자체를 폐기시켜야 한다.
  • 아프간 테러 48명 사망…끈질긴 IS “우리 소행”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2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48명이 사망하고 112명 이상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세력이 크게 줄어들어 궤멸 위기에 놓인 IS가 ‘동진’(東進) 양상을 보이며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이날 유권자등록센터 앞에는 오는 10월 치러질 총선 투표를 위해 신분증을 등록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공격 발생 당시 도시 전역에서 큰 폭발음이 울렸으며, 인근에 있던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사고 현장에서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유리창이 깨졌다.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테러는 총선을 노리고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신정국가를 추구하는 IS 및 탈레반은 이번 선거에 반대해 왔다. 지난주에도 유권자 등록센터를 지키던 경찰관 3명이 무장세력에게 살해됐다. 당시 경찰은 탈레반이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IS는 테러 직후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으나 배후를 입증할 증거 등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국민의 기업] 한국도로공사, 졸음운전·대형차·2차 사고 대책 집중 마련

    [국민의 기업] 한국도로공사, 졸음운전·대형차·2차 사고 대책 집중 마련

    한국도로공사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다양한 안전강화 활동을 통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4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7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공은 졸음, 대형차, 2차 사고 등을 사망 사고의 ‘3대 주범’으로 지목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마련했다.특히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사고 또는 고장으로 고속도로에 멈춰 선 차량의 번호를 폐쇄회로(CC)TV로 확인해 하이패스 단말기에 등록된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해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긴급 대피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서비스 도입 후 329회 통화로 459명을 대피시켰으며 2차 사고 사상자가 2016년 119명에서 지난해 78명으로 34% 감소했다. 또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졸음 쉼터에 비상벨과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그 결과 졸음 사고 사망자 수가 2016년 95명에서 지난해 75명으로 21% 감소했다.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돌 위험을 알려 주는 경고 장치의 보급도 활성화했다. 도공 관계자는 “올해 사망자 200명 이내를 목표로 2차 사고 예방과 화물차 사고 감소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세월호 4주년] NSC, 24시간 철통 대응… 중대 재해 땐 대통령이 직접 지휘

    “대통령·靑이 재난 컨트롤타워” 위기관리센터, 재해 경중 판단 중대 위기 땐 대통령 직접 보고 상황 따라 매뉴얼도 탄력 적용 “국민 안전은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재난의 컨트롤타워가 되겠다.” 지난해 2월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대선 공약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재난대응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당선 직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부터 복원했다. 안보와 재난을 국가적 위기로 규정하고 재난 관리의 최종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래서 명칭을 ‘위기관리센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 변경했다. 국가의 안전시스템을 청와대 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이 작업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시작됐다.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는 2014년 7월 세월호 참사 후속대응 과정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위기 상황 종합 컨트롤타워’라는 ‘국가위기관리 기본지침’의 내용을 무단 삭제했다. 대통령의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일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집중 호우로 충북 청주·괴산, 충남 천안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자 같은 달 27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말도 있었는데 중대한 재난은 청와대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고 할 도리가 없다”면서 지난 정부의 책임 방기를 꼬집기도 했다. 현재 국가안보실(NSC)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는 24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안보 위기와 재난 위기를 책임지고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중대 재해, 일반 재해, 경미한 재해로 분류한다. 중대 재해는 청와대가 총괄하고 일반 재해 등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서 대응하되 청와대가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이다. 재해 대응 수준은 국가위기관리센터의 최초 상황평가 회의에서 결정된다. 경미한 재해로 판단되면 위기관리센터와 관련 부처에서 마무리한다. 일반 재해면 현안점검회의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응과 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중대 위기가 발생하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한다. 이 경우 대통령이 상황 관리자가 된다. 국가위기관리센터 관계자는 16일 재해 수준을 결정하는 기준에 대해 “인명·재산 피해 규모에 사회적·정무적 판단을 곁들여 판단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상자나 재산 피해가 적더라도 사회적 파장이 크다면 중대 위기로 보기도 한다”면서 “정형화된 틀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 지진이 발생했을 때, 수능을 일주일 연기한 것은 사회적·정무적 판단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1차 지진 보고를 듣고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수능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3일 인천 영흥도에서 낚싯배가 전복돼 13명이 숨지는 해양 참사가 발생했을 때도 대통령이 직접 대응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사고 접수 52분 만인 오전 7시 1분 1차 보고를 받고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오전 9시 25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적시에 필요한 의료조치를 취할 것과 희생자 가족 심리 안정 지원, 구조작전 상황을 언론에 적극적으로 공개할 것 등 6개 항의 세세한 지시를 내렸다. 위기관리 매뉴얼도 현실에 맞게끔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경남 밀양 요양병원 화재 참사가 발생했을 때는 소방청 대신 보건복지부가 사고수습 지원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매뉴얼대로라면 소방청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려야 하지만 화재 진압에 바쁜 소방청에 후속 조치까지 맡길 수 없어 복지부와 행안부가 중심이 돼 사고 수습과 복구를 책임졌다”고 설명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매뉴얼을 융통성 있게 적용한 첫 사례다. 정부는 현실에 맞도록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사저 빌딩에 불 …1명 사망 4명 부상

    트럼프 대통령 사저 빌딩에 불 …1명 사망 4명 부상

    뉴욕 트럼프타워 50층에서 발생사저 비롯해 트럼프 싱크탱크 입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불이나 사상자를 냈다.폭스뉴스와 AFP통신, 로이터 통신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화재는 현지시간으로 7일오후 6시께 오후 6시쯤 뉴욕 맨해튼 5번 애비뉴, 57번가에 있는 트럼프타워 50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원 200명 정도와 소방차들이 현장에 출동해 불길을 신속하게 잡았다고 밝혔다. 또 이 빌딩에 거주하는 67세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구체적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진화작업에 나선 소방관 4명은 경상을 입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매우 까다로운 진화작업이었다”며 “건물이 매우 큰 데다 건물 다른 곳은 많은 양의 연기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에서 유포되고 있는 동영상에는 호텔 창문 밖으로 화염과 연기가 솟아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타워는 부동산재벌 트럼프가 1983년에 지은 68층짜리 건물로 뉴욕의 명소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와 그가 총수로서 운영한 기업집단인 ‘더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의 본부가 있다. 트럼프타워는 주상복합 건물로 26층까지 고급 사무실, 상점이 입주하고 있고 상층부에는 호화 아파트가 있다. 트럼프 기업그룹의 사무실은 26층, 트럼프 대통령의 사저인 펜트하우스는 66층에 있다. 화재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에 머물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화재는 진화됐다. 매우 제한적이다(건물이 잘 지어져서). (남녀) 소방관들이 훌륭히 임무를 수행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재가 트럼프타워 내 주거용 아파트에서 발생했다고 알렸다. 트럼프타워에서는 지난 1월 8일에도 옥상 부근 냉난방시스템에서 불이나 민간인 2명이 경상을 입고 소방관 1명이 입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울산 시내버스 사고 유발한 20대 승용차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울산 동부경찰서는 무리한 차로 변경으로 39명의 사상자(사망 2명·부상 37명)를 낸 시내버스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 운전자 윤모(23)씨에 대해 6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28분쯤 자신의 K5 승용차를 몰고 울산 북구 염포동 아산로를 지나던 중 133번 시내버스 앞으로 무리하게 차로 변경, 버스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아산로 2차로를 달리던 중 시내버스가 주행하던 3차로로 차로를 바꾸면서 버스 왼쪽 측면과 부딪쳤다. 그 충격으로 버스는 균형을 잃고 우측 현대자동차 공장 담장으로 돌진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39명 중 2명이 숨지고, 37명(중상 6명·경상 31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윤씨는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윤씨가 왜 무리하게 차로 변경을 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또 윤씨는 사고 직후 차를 멈추지 않고 10초 정도 주행한 뒤 정지한 것에 대한 의문도 있다. 윤씨는 경찰조사에서 “차로 변경 과정에서 옆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윤씨가 음주나 과속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윤씨에 대한 통신 영장을 신청해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또 졸음운전 가능성을 비롯한 다양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영상] 울산 버스사고 블랙박스 “차선변경 차량 피하려다 전복”

    [영상] 울산 버스사고 블랙박스 “차선변경 차량 피하려다 전복”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친 울산 아산로 시내버스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5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K5 승용차 운전자 윤모(2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오전 9시 28분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의 3차로를 주행하던 133번 시내버스 앞으로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을 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산로 2차로를 달리던 윤씨는 3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면서 시내버스와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그 충격으로 버스는 우측 현대자동차 공장 담장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39명 중 승객 이모(40·여), 박모(29·여)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버스 운전자 양모(50)씨 등 31명은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사고 후 윤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점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체포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는 “울산 시내버스 차선 변경한 승용차 후방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9초짜리 동영상이 공개됐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버스가 3차선을 달리고 있고 다른 차량들이 1,2차선을 달리고 있다. 이때 버스와 나란히 달리던 2차선의 차량이 갑자기 3차선으로 변경한다. 이 차량의 뒷부분에 부딪힌 버스는 중심을 잃고 도로 방지턱을 넘은 뒤 전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버스사고 블랙박스 “차선변경 차량 피하려다 전복”

    울산 버스사고 블랙박스 “차선변경 차량 피하려다 전복”

    2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친 울산 아산로 시내버스 사고를 유발한 승용차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5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K5 승용차 운전자 윤모(23)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오전 9시 28분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의 3차로를 주행하던 133번 시내버스 앞으로 갑작스러운 진로 변경을 해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산로 2차로를 달리던 윤씨는 3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면서 시내버스와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그 충격으로 버스는 우측 현대자동차 공장 담장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39명 중 승객 이모(40·여), 박모(29·여)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버스 운전자 양모(50)씨 등 31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후 윤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한 점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체포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는 “울산 시내버스 차선 변경한 승용차 후방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9초짜리 동영상이 공개됐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버스가 3차선을 달리고 있고 다른 차량들이 1,2차선을 달리고 있다. 이때 버스와 나란히 달리던 2차선의 차량이 갑자기 3차선으로 변경한다. 이 차량의 뒷부분에 부딪힌 버스는 중심을 잃고 도로 방지턱을 넘은 뒤 전복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사고 버스를 받쳐들어라…순식간에 달려든 시민 구조대

    울산 사고 버스를 받쳐들어라…순식간에 달려든 시민 구조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버스사고 현장에서 버스 안 승객을 구조하는 동안 시민들이 기울어진 버스가 넘어지지 않도록 맨손으로 10여 분간 떠받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전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28분께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133번 시내버스가 도로변으로 돌진해 공장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버스는 담을 무너뜨리고 멈춰 섰는데, 오른쪽 앞바퀴 쪽이 가로수에 걸리는 바람에 왼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졌다. 왼쪽으로 완전히 넘어질 것처럼 보이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당시 자력으로 대피가 가능한 승객들은 운전석 뒤쪽 창문으로 빠져나왔고, 버스 안에는 움직이기 힘든 부상자 10명가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를 타고 사고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을 이를 그냥 두고 보지 않았다. 차들이 하나둘씩 길가에 멈춰 섰고, 차에서 내린 시민들은 무언의 약속이나 한 듯 너나없이 순식간에 버스로 달려들어 두 손으로 버스를 떠받치기 시작했다. 당시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17∼18명가량의 시민과 소방대원이 버스를 받치고 있다. 점퍼를 입은 아저씨부터 몸집이 작은 여성까지 모두 평범한 시민들이다. 자칫 버스가 사람들 쪽으로 넘어져 위험할 수도 있지만, 시민들은 아랑곳없이 10여 분 동안 맨몸으로 버스를 받치며 자리를 지켰다. 사고현장 인근 기업체 근로자는 “충격음을 듣고 현장을 봤는데,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들이 차를 세우고 현장으로 뛰어갔다”면서 “본인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시민들을 보고 무척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고를 수습한 119구조대 관계자는 “다행히 버스가 옆으로 넘어질 상황은 아니어서 내부로 들어가 부상자를 구조했고, 그 과정에서 버스 아래 장애물이 제거되면서 버스가 바로 섰다”면서 “긴박한 상황에서 맨몸으로 버스를 받치며 구조를 지원한 시민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버스에 타고 39명 중 이모(40·여)씨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31명은 경상자로 분류됐다. 경찰은 버스가 앞서 진로를 변경하던 승용차를 피해 방향을 꺾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인천, 취약계층 6만 7000명 주민세 감면

    차상위·미성년 등에 전액 혜택 고령·보훈·의사상자 ‘재산 무관’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차상위계층, 80세 이상 고령자, 미성년자, 국가보훈대상자, 의사상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가구주에 대해 주민세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고령자와 국가보훈대상자, 의사상자 등의 경우 재산의 많고적음에 상관없이 무조건 주민세 감면 대상이다. 인천시는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대해 주민세를 전액 감면해 주는 ‘인천시 시세 감면조례’ 개정조례안이 인천시의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올해부터 주민세 감면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세는 매년 8월 1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주소를 둔 주민(가구주)이 1만 2500원을 납부하는 지방세로 그동안엔 기초생활수급자(2017년 기준 4만 9947명)만 주민세 비과세 혜택을 받았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는 차상위계층, 고령자, 미성년자, 국가보훈대상자, 의사상자 등에게 주민세를 3년간 전액 감면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른 올해 주민세 면제 대상은 12만 6000여명이지만 이 가운데 가구주가 아니거나 중복되는 경우(예컨대 고령자이면서 국가보훈대상자)를 제외하면 실제로는 6만 7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재산이 많은 80세 이상 고령자와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주민세 감면 대상에 포함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을 했는데 고령자 배려 차원에서 예외 없이 면제해 주는 게 주민세 감면 취지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혜택 기간을 3년으로 정한 것은 지방세특별제한법이 3년 기한 내에서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응이 좋을 경우 3년 뒤에 다시 감면조례를 개정할 수 있다. 주민세 감면은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리던 인천시의 재정이 정상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는 최근 4년간 역대 최고 수준의 정부지원금을 확보했고, 시민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세수 발굴 등을 통해 3조 7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 2015년 7월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39.9%에 달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위기주의단체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4분기 21.9%로 뚝 떨어져 지난 2월 12일 재정정상단체로 전환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세 감면은 시 재정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한푼이 아까운 소외계층에게는 큰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저비용으로 보편적 복지를 향상시키는 정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단독]‘대학 건물 폭파’ 협박에도 학생 대피 조치 안한 경찰

    [단독]‘대학 건물 폭파’ 협박에도 학생 대피 조치 안한 경찰

    “고려대를 폭파하겠다”는 한 남성의 협박 전화에 경찰 130여명이 출동하는 등 3일 오전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허위신고로 일단락됐지만, 경찰이 폭발물 수색 과정에서 학교 건물 안에 있던 학생과 청소 노동자 등을 대피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폭파 협박이 실제였다면 자칫 상당수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만큼 경찰이 안이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서울 성북경찰서와 고려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2분쯤 이모(38)씨는 성북구 안암로터리에 위치한 공중전화로 112에 “(고려대학교 문과캠퍼스를 폭파하러) 폭발물을 들고 가고 있다”고 협박 전화를 걸었다. 이에 경찰은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EOD), 기동의경중대 등 경찰 130여명과 탐지견 등을 투입해 전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소방차 6대도 투입됐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신고가 접수된 지 약 1시간 후 학교에 나타났고 현장에서 대피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이 처음 학교에 해당 사실을 통보한 것은 신고 접수 후 30여분이 지난 4시 43분 쯤이었다. 학교에 출동한 시간은 신고 후 1시간 후인 5시 10분 쯤이었다. 또 경찰 수색이 진행되던 약 2시간 30분 동안 교내 24시간 개방 건물에 있었던 학생들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시작했던 청소 노동자는 별다른 대피 조치 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를 오가는 출입자들이나 건물 내에서 경찰과 직접 마주친 학생들만 출입을 막거나 대피했다. 수색 당시 학생회관 내에 있었던 학생 A씨는 “공부하던 사람들도 그대로 있었고,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도 그냥 돌아다녔다”면서 “대피하라는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근로 중이었던 청소 노동자들은 “5시 반쯤 경찰이 앞에 출동해있어서 알아보니 폭발물 신고가 들어와 수색 중이라고 하더라”면서 “우리는 평소와 다름 없이 일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대학을 폭파하겠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고 대학에 통보된 후 경찰이 인력이 투입돼 현장을 통솔했다”면서 “학교 측은 경찰의 수색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신고가 이뤄진 공중전화가 있는 장소로 먼저 출동했다”면서 “폭발물이 설치된 장소가 정확히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예방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폭발물이 특정 건물에 설치됐다고 연락이 온 것도 아니고, 실내외조차 특정되지 않았다”면서 “개방돼 있는 건물을 중심으로 먼저 수색을 시작하고 탐색 범위를 넓혀갔다”고 밝혔다. 한편, 협박범 이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한 고시텔에서 긴급 체포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려대가 새로 건물을 짓는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그는 과거 정신병원 입원 경력이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4일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가자지구 ‘피의 주말’

    가자지구 ‘피의 주말’

    팔레스타인 랜드데이 기념시위 이스라엘, 저격수 동원 유혈진압 17명 사망·1400여명 부상 참사이스라엘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유혈 진압하면서 팔레스타인 주민 17명이 숨지고 140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이 지역에서 4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국제사회는 이번 사태 중단과 공정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이스라엘 우방인 미국이 이에 반대하면서 이 지역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를 비롯한 이·팔 국경을 맞댄 동부와 북부 지역 곳곳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3만명이 모여 ‘팔레스타인 영토의 날’(랜드 데이) 기념 시위를 벌였다. 팔레스타인 영토의 날은 1976년 3월 30일 이스라엘의 영토 점거에 맞서 항의하다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시민 6명을 기리는 날이다. 이스라엘군은 사전에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발포하겠다”고 경고하면서 특수부대에서 소집한 저격수 100여명을 국경 지역에 배치했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이 귀국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외치며 국경 담장으로 다가갔다. 이스라엘군은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했다. 드론을 이용한 최루가스까지 살포하며 강경하게 진압했다. 팔레스타인 측은 “수백명이 실탄에 맞았으며 머리나 복부,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사상자는 2014년 여름 이·팔 ‘50일 전쟁’ 이후로 최대다. 과잉진압 논란이 일자 이스라엘은 “국경 담장을 파괴하려는 시위대에게 제한적으로 사격을 가한 것”이라며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평화 시위가 아니었다”며 “일부 시위대가 불붙은 타이어를 굴리거나 돌을 던졌으며, 사망자 중 최소한 2명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요원이었다”고 강조했다. 국제 사회는 즉각 긴급회의를 마련해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아랍권 국가를 대표하는 쿠웨이트 주도로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접경지대의 충돌 중단과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독립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의 반대로 국제사회의 해결 시도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31일 안보리의 성명 채택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주재 미국 외교 대표단은 아직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자행한 학살과 관련된 안보리의 어떠한 노력도 막고 있다”면서 “미국의 안보리 성명 거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비난하는 결의안 도출을 무산시켰다”고 비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러 시베리아 쇼핑몰서 대형 화재 “80여명 사상자 발생”

    러 시베리아 쇼핑몰서 대형 화재 “80여명 사상자 발생”

    러시아 시베리아 도시 케메로보의 한 쇼핑몰에서 26일(한국시간) 불이 나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약 70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사망자는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 원인은 어린이의 불장난으로 추정되고 있다.연합뉴스는 현지 언론을 인용, 이날 오후 케메로보 시내 레닌 대로에 있는 4층짜리 쇼핑몰 ‘겨울 체리’에서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불은 쇼핑몰 마지막 층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이날 현재 “37명이 숨지고 43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재 직후 사망자는 수 명으로 알려졌으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해가면서 건물 잔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들이 계속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당국은 또 “어린이 40명을 포함해 6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행방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도 건물 잔해 속에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이 다수가 포함된 사망자들은 주로 쇼핑몰 마지막 4층의 놀이시설과 영화관 등에서 발견됐으며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케메로보 주정부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 가운데 하나인 트램펄린실에서 발생한 방화가 화재 원인이 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면서 “어린이 방문객 가운데 누군가가 라이터로 스펀지 재질 물체에 불을 붙였다가 갑자기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화재 난 쇼핑몰은 2013년 문을 연 현대식 상가로 내부에 영화관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갖춰져 있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추코프 비상사태부 장관으로부터 쇼핑몰 화재에 대해 보고받고 화재 진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피해자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8명 사망 태국 교통사고…경찰 “운전자 마약복용 때문”

    18명 사망 태국 교통사고…경찰 “운전자 마약복용 때문”

    지난 21일 태국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의 원인이 운전기사의 마약 복용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북동부 나콘랏차시마 주에서 발생한 전세버스 전복 사고의 원인을 운전 부주의 등으로 결론 내고 운전기사 크리사나 주타추엔(44)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크리사나가 운전하던 전세버스는 지난 21일 나콘 랏차시마주 산악지대의 구불구불한 도로를 내려오던 중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인근 짠타부리로 여행을 다녀오던 승객 50명 가운데 18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태국 현지에서는 이 남성은 수차례 마약 복용으로 기소된 전력이 있는데도 전세버스 운전기사로 채용된 사실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운전기사 크리사나는 경찰의 마약 검사결과 메스암페타민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약에 취해있던 운전기사는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에서 구호작업을 하지 않은 채 홀로 빠져나와 도주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기사는 6㎞에 달하는 구불구불한 내리막길 구간에서 기어를 변경하지 않은 채 에어 브레이크만 수차례 작동시켰다”면서 “브레이크 장치는 기계적 결함에 의해 발생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기사를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상자 유발과 구호조치 미이행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마약 복용 전력자를 고용한 전세버스 회사도 기소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19 이끈 3·15 의거 헌법 전문 실어야”

    “4·19 이끈 3·15 의거 헌법 전문 실어야”

    “교과서 등서 빠져 사건 저평가 5·18, 6·10 항쟁과 같이 넣자” 여야 공동 참여… 채택 무난할 듯 정치권에서 개헌논의가 본격화 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가 헌법 전문에 ‘3·15의거’를 담을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정부가 마련 중인 개헌안 헌법 전문에 5·18광주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 등을 포함시키기로 한 가운데 3·15의거도 수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경남도의회는 15일 정광식 의원(자유한국당)을 대표로 류경완(더불어민주당)·여영국(정의당) 의원 등 22명이 ‘3·15의거 헌법전문 수록 등의 촉구 건의안’을 전날 발의했다고 밝혔다. 3·15의거의 헌법 수록을 촉구하는 건의안 발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도의회는 이 건의안이 16일 열리는 제35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되면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등에 보낼 계획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정당 의원들이 발의에 참여했기 때문에 건의안은 본회의에서 무난히 채택될 전망이다. 의원들은 건의안에서 “3·15의거는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로부터 국민의 참정권을 되찾은 목숨을 건 시민항쟁으로 4·19혁명의 발원”이라며 “3·15가 없었다면 4·19혁명도, 이승만 하야도 있었을지,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헌법 전문에는 3·15의거 흔적은 찾아 볼 수 없고, 4·19 민주이념만 수록돼 있어 주객이 전도됐다”며 “혁명의 시작과 과정을 송두리째 빠뜨리고 단 하루에 그쳤던 4월 19일로 점철시킨 것은 사실왜곡과 수도권 우선주의의 발로”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헌법 전문의 ‘4·19민주정신을 계승하고…’를 ‘3·15의거 또는 3, 4월 혁명의 정신을 계승하고…”로 바꿔 수록하는 것이 옳다”며 “3·15의거를 헌법전문 및 법률, 교과서 등에 정확히 수록해 저평가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201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3·15의거가 헌법 전문에서 빠져있고 법률·교과서 등에 4·19혁명의 부수적 사건으로 기술되는 등 저평가 돼 있어 올바르게 수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원들이 뜻을 같이 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3·15의거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하고 나선 마산 시민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사건이다. 이로 인해 사망 7명 등 8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마산상고생 김주열군의 시신이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떠오른 것을 계기로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돼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엘시티 추락사고 증거인멸 정황 포착…경찰, 시공사 등 추가 압수수색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등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 엘시티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현장 사무실과 하청업체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6일에도 포스코건설 현장 사무실과 하청업체 등 6곳에 압수수색을 벌여 엘시티 공사장 구조물 추락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안전작업발판 고정장치 시공과 관련한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이 1차 압수수색 자료와 관련자 진술이 엇갈리고 일부 사무실에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을 포착해 추가 압수수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스코건설 현장 관계자와 안전작업발판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고정장치인 앵커 연결 문제, 작업자의 임의 조정 가능성, 실제 시공된 앵커의 시방서상 동일 제품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사고 원인과 관련된 감식결과가 나오면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 책임자를 가려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일 오후 1시 50분쯤 부산 해운대 엘시티 A동(최고 85층) 공사현장 55층에서 공사장 구조물(안전작업발판)이 추락해 모두 8명의 사상자를 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찰·소방관 충원 ‘현장 출동시간 단축’과 연계한다

    경찰·소방관 충원 ‘현장 출동시간 단축’과 연계한다

    인력 증원 성과지표 제출 의무화 칸막이 없게 협업정원 별도 운영 기술직군 등도 기획조정실 근무경찰·소방·해양경찰 등 대규모 인력충원 분야에 서비스 목표제가 도입된다. 범죄자 검거율을 높이거나 사고현장 출동시간을 줄이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관련 성과지표를 정부가 관리하는 것이다. 또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곳엔 별도로 협업정원을 지정해 인력운용의 효율성도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8 정부조직관리지침’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각 부처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시급한 기구·인력 개편을 시작한다. 먼저 조직운영에서 성과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대규모 충원분야에 적용되는 서비스 목표제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기준 경찰의 4대 강력범 검거율은 76.1%였는데 이를 2022년까지 79.1%로 높인다. 소방은 화재현장 평균 출동시간을 지난해 7분 21초에서 2022년까지 7분 이내로 줄인다. 화재 사상자 수도 지난해 2099명에서 2022년엔 1895명까지 낮추기로 했다. 해경은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인원이 1시간 내에 도착하는 비율이 지난해 84.2%였는데, 2022년 이를 90%까지 끌어올린다. 연안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 발생건수도 지난해 130명에서 2022년 87명까지 줄일 계획이다. 근로감독 분야에서도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 처리기간을 지난해 평균 48.1일에서 5년 뒤엔 30일 이내로 할 방침이다. 신규 인력 평가제도 도입한다. 기관에서 인력을 늘려 달라고 요구할 때 성과지표 제출을 의무화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인력을 새로 충원하려면 3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업무실적 등을 평가한다. 기존엔 한번 조직이 늘어나면 이를 돌이키기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조직 인원의 유지나 감축을 결정할 수 있다.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자 협업정원도 별도로 운영한다. 단일 부처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정책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분야에는 관련 부처인력을 상호 교차 파견한다. 해당 부처의 직제에 업무분야, 파견부처, 직급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언제든 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청년실업 문제에 대응하고자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기획과, 교육부의 교육일자리총괄과, 산업부의 산업일자리혁신과 간에 협업정원을 두는 방식이다. 행정직 중심의 정부조직 운영행태도 개선한다. 기획조정실 같은 정부 부처 내 공통 부서에서 기술직군 등 소수직렬도 골고루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직렬을 행정·기술직 등 복수직렬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수직렬의 사기가 높아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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