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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역사단체 “위안부 강제연행은 실증된 사실”

    일본 역사단체 “위안부 강제연행은 실증된 사실”

    ‘일본 역사단체’ 일본 역사단체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일본어와 영어로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25일 중의원 제2의원회관에서 발표한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일본의 역사학회·역사교육자단체의 성명’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강제연행된 위안부의 존재는 그간의 많은 사료와 연구에 의해서 실증돼 왔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인도네시아 스마랑·중국 산시(山西)성에서 확인됐고, 한반도에서 다수의 증언이 존재하는 것과 같은 형태의 ‘억지로 데리고 간 사례’뿐만 아니라 당사자의 의사에 반한 연행 사례가 모두 강제 연행에 포함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작년에 아사히신문이 ‘전쟁 때 제주도에서 여성을 강제로 연행했다’는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吉田淸治·사망)의 발언에 관한 기사를 취소한 것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의 근거를 무너뜨릴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최근 연구에서 피해자가 동원과정뿐만 아니라 위안소에서 인권을 유린당하는 성노예 상태에 있었다는 것까지 드러났다고 위안부 제도의 반인도성을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위안부 제도와 일상적인 식민지 지배·차별구조와의 관련성도 지적되고 있다. 가령 성매매 계약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배후에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구조가 존재했다”며 정치·사회적 배경을 함께 고려해야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사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무책임한 태도를 일부 정치가나 미디어가 계속한다면 그것은 일본이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발신하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을 처음 보도한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전 아사히(朝日) 신문 기자에 대한 협박 등이 벌어지는 것에 관해 “학문의 자유에 대한 침해이며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성명에는 일본역사학협회, 오사카역사학회, 규슈역사과학연구회, 센슈(專修) 대학역사학회, 종합여성사학회, 조선사연구회간사회, 도쿄역사과학연구회, 도쿄가쿠게이(學藝)대학사학회, 나고야역사과학연구회, 일본사연구회, 일본사고구(攷究)회, 일본사상사연구회(교토), 후쿠시마대학사학회, 역사과학협의회, 역사학연구회, 역사교육자협의회가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윤리 과목군

    [입시 전문가에게 듣는 수능 영역별 대비법] 윤리 과목군

    사회탐구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우선 선택 두 과목을 조기에 결정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수능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최대한 없앤다고는 했지만 과목 간 난이도 차이는 여전하다. 사회탐구영역 과목군은 크게 ▲윤리(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역사(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 ▲일반사회(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로 나눌 수 있다. 각 과목군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지 어려움을 겪는다면 우선 과목군의 응시자 수와 출제 경향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윤리 과목군에서 ‘생활과 윤리’는 지난해 수능에서 사탐 전체 응시자 33만 2880명 중에서 16만 7524명이 응시해 50%의 선택을 받았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사회문화에 밀려 2위였지만 지난해 수능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응시자 수가 많으면 난이도에 따른 백분위와 등급의 변화가 다른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반면 ‘윤리와 사상’은 2014 수능에서 선택 비율이 21%였으나 2015 수능에서는 17%로 떨어졌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두 과목을 사회탐구로 동시에 선택하면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공부하기가 다소 수월하다. 다만 윤리와 사상 수능 문제는 사상이 형성되는 시대 배경과 흐름, 동서양을 넘나드는 사상사의 계보와 사상가들의 논쟁을 꼼꼼히 이해하고 있어야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다. 이 때문에 6월 모의평가 결과에 따라 윤리와 사상을 포기하고 사회문화와 한국지리 등 다른 선택과목으로 변경하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 윤리 과목군 두 과목 선택이 최선이겠지만 사상(철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부족한 경우라면 윤리와 사상을 선택하는 것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생활과 윤리 과목의 경우 최근 수능에서 실천적 윤리학, 불교의 자연관, 과학 기술 연구의 가치 중립성, 노직과 롤스의 분배적 정의, 낙태에 관한 찬반론 등이 출제됐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도덕적 문제에 대한 가치판단을 묻는 문항들이다. 또 실천 윤리학과 메타 윤리학, 불교와 유교의 인간관, 민본주의와 민주주의 등 서로 관련된 입장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문항도 나왔다. 윤리와 사상 과목은 최근 수능에서 인간의 특성, 사회주의(과학적 사회주의와 민주 사회주의)를 비롯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서양 고대 사상가들에 대해 많이 출제됐다. 또 공자·맹자 등의 동양 사상가, 이황·이이·정약용 등의 한국 사상가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사상이 골고루 출제됐다. 생활과 윤리는 일상생활과 연결 지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지문 독해 형태의 문제들에 대비해 공부해야 한다. 사회적 이슈에 교과 내용을 접목해 훈련하도록 하자. 최근 기출문제는 시사 이슈를 주제로 하며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하다. 다만 고난도 변별력 문항은 대부분 사상사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철저히 학습해야 한다. 윤리와 사상은 딱딱하고 무거운 과목이지만 유형과 난이도가 일정하므로 문제 예측이 충분히 가능하다.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만큼 정확한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 비결이다. 사상이 주가 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사상사와 사상가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중요하다. 사상가별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기 때문에 사상가들의 논쟁을 꼼꼼히 학습하도록 하자.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
  • [세월호 참사 1년] 여전히 불안한 시민의 발… ‘안전 망각’의 길 달린다

    [세월호 참사 1년] 여전히 불안한 시민의 발… ‘안전 망각’의 길 달린다

    세월호 참사는 안전 불감의 관행과 ‘설마’ 하는 무신경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비극이었다. 공동체 전반의 안전의식과 수익성 위주의 시스템이 개선되지 않고는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채 또 다른 대형 참사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잦은 고장과 사고를 내는 KTX와 저비용 항공사, 고강도 업무에 지친 낡은 지하철과 시내버스. 아찔한 위험은 여전히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다. 세월호 1년, 우리 주변의 안전 현주소를 돌아봤다. ■ 아찔한 KTX 코레일이 지난 2일 개통한 호남고속철도에 투입할 신형 KTX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뒤늦게 인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통을 앞두고 이뤄진 시설물 검증과 시운전 과정에서 열차 주변압기 고장 등이 발생하자 안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에 한때 인수를 거부한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12일 “지난해 10월부터 인수 요구가 있었지만 과거 산천에서 발생했던 고장이 재연되는 차량을 그대로 받을 수는 없었다”면서 “개선 조치가 이뤄진 1월 28일부터 3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인수했다”고 털어놨다. 호남고속철도와 서울~포항 간 KTX 개통을 계기로 하루 이용객이 17만여명으로 증가한 고속열차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호남고속철 개통 첫날 워셔액 점검 커버가 열린 채 운행하는가 하면, 지난 4일 목포행 하행 열차가 신호 오작동으로 교량에 멈춰 서는 장애가 발생하는 등 안전불감증을 드러내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고속철도는 사소한 장애나 고장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점검과 안전대책이 필수적이다. 고속철도는 2004년 개통 이후 아찔한 사고 등을 겪으며 안전 매뉴얼과 관리 시스템이 보강됐다. 2011년 2월 11일 광명역 탈선 사고 이후 공사관리와 관제센터의 기능이 강화됐고 열차 운행 중 유지보수가 전면 금지됐다. 이듬해 7월 27일 금정터널 내 열차 고장을 계기로 터널에서의 구인·구난 대책도 세워졌다. 2013년 8월 31일 발생한 대구역 ‘열차 3중 추돌’ 사고 이후에는 기차자동정지장치(ATP)가 사용되고 신호기가 잘 보이지 않는 구간에 대한 시설물 개량이 확대되는 등 철도 안전체계가 전면 개편되기도 했다. 하지만 고속열차에 대한 불안한 시선은 가시지 않고 있다. KTX는 부품만 3만 5000여개로, 고장이나 장애를 없애는 게 근본적으로 쉽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2010년 투입된 KTX 산천이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데도 개선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기술력 부족의 한계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잦은 사고에 대해 기술자들은 위험도가 낮은 장애나 작동 미흡 등으로 에둘러 설명하지만 국민의 체감안전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2011년 64건, 2012년 49건이던 고속열차 고장이 2013년 39건, 2014년 30건으로 감소한 것은 부품을 교체하는 등 투자를 늘리고 관리를 강화한 결과라고 코레일은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피곤한 시내버스 지난해 3월 19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송파구 시내버스 연쇄추돌 사고로 버스 업계의 오랜 관행인 ‘장시간 노동’이 도마에 올랐다. 당시 운전기사는 사고 전 이른바 ‘꺾기’, 즉 18시간 연속 근무 끝에 졸음운전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통상 꺾기 교대를 하면 수면시간이 짧아져 졸음운전을 하기 쉽지만, 다음날 하루 종일 쉴 수 있어 집이 먼 버스기사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국운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4년 준공영제(지방자치단체가 버스회사 재정 손실을 보전·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한 서울·부산 등 6개 도시의 버스회사 190곳은 노사 합의에 따라 첫차 운행 시간인 새벽 4~5시부터 막차 시간인 밤 12~1시까지 하루 평균 9시간, 2교대 체제로 운영된다. 반면 민영 버스회사 163곳은 여전히 하루 평균 근로시간이 17~18시간에 이르는 등 연장근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근로기준법상 운수업 등 12개 업종에 대해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가 서면 합의한 경우 12시간 이상 초과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안전 운행을 위협하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의 장시간 운전을 막을 만한 법적 근거가 사실상 없는 셈이다. 한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는 “준공영제가 시행되는 대도시 시내버스 회사에서도 운전기사끼리 개인 사정이 생기면 돈을 주고 암암리에 대타를 구하는 것으로 안다”며 “사측에 적발되면 해고 사유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운전기사의 연장근무를 제한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재영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관리처 교수는 “서울시내 버스 운전기사 수만 해도 1만 6000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연장근무를 관리 감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노선별 특성을 감안해 최대 운행시간을 제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 과로 운전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석 한국운수산업 연구원도 “농어촌 버스는 12~14시간씩 운행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주 쉴 수 있지만 서울 등 대도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지역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준공영제를 실시하면 운전기사 근로시간 단축은 물론 안전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수범 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2004년 준공영제를 시행한 도시들의 시내버스 교통사고 건수를 보면 현격히 줄었다”며 “2교대 근무 체제뿐만 아니라 임금 수준도 연 1000여만원 정도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우울한 지하철 전국에서 하루 678만여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시민의 가장 편리한 발이다. 하지만 지하철의 속성상 방화 등 외부적 요인은 물론 차량 노후와 시스템 결함, 승무원 부주의 등이 겹치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다. 2003년 3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5월에도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에 이어 같은 달 매봉역에서 도곡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서울지하철 3호선 전동차에서도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1~9호선 사고 발생 건수는 2011년부터 지난 9일까지 총 49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철도 운행과 관련돼 사람이 다친 사고(철도교통 사상사고)는 8건이었으며 운행과 관련 없이 화재 등이 발생해 사람이 다친 사고(철도안전 사상사고)는 17건이었다. 2011년(13건)부터 지난해(9건)까지 사고 건수는 줄고 있지만, 지하철 특성상 조그마한 부주의로도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은 여전하다.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차량 안전 대책 등은 꾸준히 논의되고 있지만, 정작 지하철을 운행하는 승무원에 대한 대책은 빠져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승무원 피로도의 원인으로 꼽히는 1인 승무 제도(기관사 한 명이 운행) 개선은 인건비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역시 1인 승무가 피해를 키웠다는 주장도 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인 승무(한 지하철 기관사 외 별도 승무원 배치)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는 1인 승무를 고집하고 있다. 윤성호 서울도시철도노동조합 승무사무국장은 “열차가 고장 나거나 출입문 이상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문제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사고 현장을 체크하는 동안 안내 방송을 할 수 없어 승객들은 탈출 시점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승무원의 과중한 업무도 사고를 초래할 있다는 시각도 있다. 승무원들의 평균 운전 시간은 4.7시간 정도다. KTX 기관사보다 더 오랜 시간을 휴식 없이 열차 안에서 보내야 한다는 얘기다. 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연구소장은 “지금처럼 근무시간이 길거나 교대근무를 반복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인건비가 두 배로 들더라도 2인 승무 제도를 전면 도입해 서로 보조 기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그러면 스트레스도 줄고 심리적 안정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겁나는 저가항공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실종 사고에 이어 지난달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가 알프스산맥에 충돌하는 등 외국 저비용항공사(LCC)의 사고가 잇따르자 국내 LCC의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1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5개 LCC를 이용한 국내선 여객은 1248만 8966명으로 전체 여객 2436만 9647명 중 51.2%를 차지했다. 2006년 제주항공이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한 이후 8년 만에 여객 점유율 50%를 돌파한 것이다. 아직 대형 사고는 없었지만, LCC 항공기의 사고발생률은 대형 항공사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06~2013년 LCC의 사고·준사고 발생률은 1만 운항 횟수당 0.63건으로, 대형사 0.17건에 비해 3.7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LCC 특성상 적은 수의 항공기를 쉴 틈 없이 운항하기 때문이다. 국내 LCC들이 운영하는 여객기의 평균 기령이 12~14년 수준이란 점도 사고발생률과 무관치 않다. 대한항공의 평균 기령이 9.3년, 아시아나항공이 9.6년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노후 기종인 셈이다. 인력 운영 역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LCC의 조종사 입사 요건은 대형 항공사에 비해 느슨하다. 대한항공은 조종사 채용 때 최소 지원 자격이 비행 경력 1000시간이다. 아시아나항공은 300시간이다. 한편 진에어를 제외한 LCC의 입사 요건 비행 경력은 250시간이다. 진에어는 1000시간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계열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자체 시설이 있는 제주항공을 제외하면 해외에서 중정비가 이뤄지는 것도 결항과 지연운행이 잦은 원인으로 거론된다. 중정비는 항공기 건강검진으로 2~6년마다 실시된다. 해외에서 중정비가 이뤄지다 보니 기계에 결함이 생길 때 부품 공급 등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박성식 한국교통대 교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항공 안전에 대한 걱정도 커졌지만, 지난 1년간 LCC의 수익성은 많이 개선된 데 비해 안전 투자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윤식 경운대 교수는 “저먼윙스 사고 이후 조종실에서 2인 이상 근무하는 규정 도입 논의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는 효용성 없는 대책”이라면서 “조종사와 승무원들의 심리 상태를 정기 점검하고 안전 교육을 받게 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선거 실패 부르는 대중의 5가지 무지

    선거 실패 부르는 대중의 5가지 무지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리처드 솅크먼 지음/강순이 옮김/인물과사상사/288쪽/1만 4000원 어느 선거에서건 이긴 자와 진 자가 있기 마련이다. 선거의 승자는 제 뜻대로 권력을 휘두른다. 유권자들에게 등을 돌리거나, 유권자를 이용해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굳히려는 승자가 적지 않다. 그럴 경우 유권자들은 승자를 욕한다. 하지만 그 일탈의 승자를 ‘뽑은 책임’을 스스로 말하는 이는 사실상 없다. ‘우리는 왜 어리석은 투표를 하는가’는 ‘유권자 책임론’을 콕 꼬집어 눈에 띈다. 어찌 보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에 도전하는 것처럼 위험(?)해 보이는 책이다. 9·11 사태 이후 부시 정부가 일삼은 전횡과, 정부의 선전·선동에 무방비로 휘둘리는 미국 국민들에 대한 실망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조지메이슨대학교 역사학과 부교수인 저자가 각종 여론조사 자료며 미국 정치사를 훑어 ‘대중의 어리석음’을 조목조목 꼬집는다. 저자는 어리석은 유권자의 다섯 가지 특징을 이렇게 든다. 정부의 기능·책임을 모르는 무지,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 찾는 일에 소홀한 태만, 그리고 사실이 무엇이든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 드는 우둔함이 먼저 꼽힌다. 여기에 국가의 장기적 이익에 반하는 공공정책을 지지하는 근시안적 사고며 두려움과 희망을 이용한 정치 선동에 쉽게 흔들리는 멍청함이 끼어든다. 실제로 책에 인용된 미국의 여론조사 자료들은 놀랄 만한 것들이 수두룩하다. ‘어떤 나라가 핵폭탄을 투하했는가’라는 질문에 다수의 미국인이 핵무기를 사용한 유일한 나라가 자국임을 몰랐다는 사실이 대표적이다. 유권자의 어리석음이 결국은 나라를 어려운 상황으로 몰고 간 큰 요인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그리고 욕망·무지로 일그러진 선거의 맨 얼굴 공개는 이런 교훈으로 모아진다. “우리는 ‘국민들은 현명한가’라는 질문을 늘 던지며 살아야 한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2015학년도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적 조합 어땠나

    2015학년도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적 조합 어땠나

    201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의 희비는 영어·수학이 아니라 국어와 탐구 영역에서 엇갈렸다. 특히 이과 수험생의 경우 탐구과목이 입시 결과를 좌우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교육부가 ‘쉬운 수능’ 정책을 바꾸지 않는 이상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 입장에서 어떤 탐구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본격적인 수능 준비에 돌입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16일 탐구 영역 과목 선택 방법을 알아봤다. 유웨이닷컴에 2015학년도 수능 점수를 입력한 14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회탐구 영역의 과목별 선택 조합을 살펴보면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 ‘한국지리’와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와 ‘윤리와 사상’ 등의 과목 조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왔다. 과목별 학습 내용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과목 간 유사성을 고려해 선택 조합하는 경향이 높은 편인데, ‘생활과 윤리’와 ‘사회·문화’는 교과 내용이 어렵지 않고 암기해야 하는 내용이 다른 과목에 비해 적기 때문에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고른 조합이었다. 학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과목 간 연계성을 고려해 ‘생활과 윤리’는 고난도 문항이 사상사에서 출제되므로 ‘윤리와 사상’과 함께 공부하면 효율적이고 ‘세계사’와 ‘동아시아사’,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일부 내용이 겹치므로 같이 선택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선택 과목의 난이도에 따른 변환 표준점수의 편차를 고려해 쉬운 과목만 선택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과목을 조합하는 방안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겠다. 또 가급적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중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화학Ⅰ과 생명과학Ⅰ을 선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과탐에서 과목을 선택할 때 가급적이면 응시생의 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시생이 많다는 것은 표준점수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인한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특별히 대학에서 Ⅱ과목을 필수로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Ⅱ과목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Ⅰ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Ⅰ과목에서는 화학Ⅰ과 생명과학Ⅰ을 선택하는 것이 물리Ⅰ나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는 것보다 좋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지원 대학의 요구에 따라 Ⅱ과목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Ⅰ과목과의 연계성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동일 과목 내 Ⅰ, Ⅱ의 경우 관련된 개념이 많아 함께 선택 시 기본 원리의 이해 및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즉 Ⅱ과목을 잘하게 되면 Ⅰ과목도 잘할 가능성이 크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나와 너의 확신 사이 소통의 다리 놓기

    나와 너의 확신 사이 소통의 다리 놓기

    생각의 문법/강준만 지음/인물과 사상사/376쪽/1만 5000원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물론 생각의 내용도 다르다. 저마다 다른 ‘생각의 문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의 ‘문법’은 관념이나 상식, 혹은 경향 등의 단어로 환치될 수 있겠다. 문제는 자신의 문법에 대해 지나치게 자의식을 가질 때다. ‘나의 확신’과 ‘너의 확신’이 만나면 충돌만 있을 뿐 소통은 없다. 내 생각은 확신과 신념이지만 남의 생각은 십중팔구 편견이거나 아집이다. 이 경우 충돌이 빚어지는 건 불을 보듯 뻔한데 그 결과는 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다 안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그 틀을 깨려 하지 않을까. 새 책 ‘생각의 문법’은 확신이 소통의 적일 수 있다는 것에 눈을 돌려 보자고 제안한다. 확신을 갖고 말하기 전에 우리가 미처 보거나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해선 어떻게 할 것인지 자문자답해 보자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확신’과 ‘확신’ 사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아 줄 수 있는 ‘공통의 문법’이다. 책엔 모두 50개의 ‘왜’가 나온다. ‘왜 우리 인간은 부화뇌동하는 동물인가’, ‘왜 우리 인간은 들쥐떼 근성을 보이는가’, ‘왜 정치인들은 자주 약자 코스프레를 하는가’, ‘왜 우리는 SNS 자기과시에 중독되는가’ 등 하나같이 자극적인 문구들이다. 저자는 이 궁금증들에 대해 자문자답하며 공통의 문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풀어 가고 있다. 책은 ‘감정독재’,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가’ 등 이른바 ‘세상을 꿰뚫는 50가지 이론’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여태 100개의 질문이 던져졌지만, 한국 사회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시 이어지는 50개의 질문. 한데 미동이나 할지 역시나 의문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칼 포퍼(필 파빈 지음, 이화여대 통역번역연구소 옮김, 아산정책연구원 펴냄) 20세기 사상가 칼 포퍼의 생애와 연구를 영국 러프버러대 정치학 교수 겸 공공정책 전문가가 총체적으로 다뤘다. 자유주의적 요소와 보수주의적 요소가 공존해 숱한 논란을 일으킨 칼 포퍼 사상의 양면성에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오직 반증 가능한 과학 이론만이 지식에 기여한다’고 주장한 포퍼는 과학철학·사상사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런가 하면 20세기 전체주의의 기원을 플라톤과 헤겔에서 끌어내기도 했다. 플라톤과 헤겔의 사상이 개인의 권리를 집단적 목적 추구에 예속시켰던 공산주의, 파시즘, 나치정권에 지적 토대를 제공했다고 본 것이다. 포퍼의 연구 전반과 그 사상이 미친 영향을 포괄적으로 짚은 저자는 포퍼를 보수주의나 자유주의자로 성급하게 낙인 찍어선 안 된다고 지적한다. 그 대신 특정한 관점이나 접근법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 기여한 학자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212쪽. 1만 7000원. 그람시의 군주론(김종법 지음, 바다 펴냄) 안토니오 그람시에 매료돼 20여년간 그람시 연구를 해 온 대전대 교수가 그람시의 사상과 현실적 적응 관계를 정리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위대한 사회주의 혁명이론가로 평가받는 그람시의 개념과 이론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한국 사회를 변화시킬 방법을 모색한 책이다. 무엇보다 그람시와 마키아벨리의 상관성을 추적한 것이 도드라진다. 그람시가 작품 ‘옥중수고’의 100여곳에서 마키아벨리를 언급했을 만큼 마키아벨리는 그람시 사상·이론의 중요한 출발점이었다고 한다. 흔히 한국에서 마키아벨리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논리로 민중에 군림하는, 부정적 리더상을 제시한 정치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책은 그람시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창출해 낸 독특한 개념인 ‘현대군주’를 중심에 두고 풀어 나갔다. 저자는 특히 “파시즘 체제의 등장과 발전, 그리고 그 이후 보여줬던 연속성 등의 특징을 한국 사회에서 가장 잘 찾아볼 수 있다”며 그람시의 파시즘 체제에 집중하고 있다. 280쪽. 1만 6000원. 잊히지 않는 것과 잊을 수 없는 것(이만열 지음, 포이에마 펴냄)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는 여행 중에도 빠짐없이 원고지 40∼50장 분량의 일기를 쓴다고 한다. 성실하고 꼼꼼한 기록자로 소문난 그가 각종 매체에 기고한 글과 강연문, 설교 원고, 페이스북에 쓴 글을 묶었다. 2010년 이후의 글들로 이명박 정권 이후 있었던 이슈에 대한 생각이 가감 없이 담겼다. 당시 일들이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따졌던 원로 역사학자의 시각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다. 특히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한국 교회의 현실을 따끔하게 지적한다. “‘오직 너희 말은 옳은 것은 ‘옳다’ 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하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옳은 것을 옳다고 용기 있게 소리내지 못하는 세태가 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헛소리로 뒷북치는 것이라 하더라도 시대를 향한 소리를 남기기로 했다. 잊지 않기 위해서다.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적고 있다. 424쪽. 1만 5000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지음, 한빛비즈 펴냄) 출간 열흘 만에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을 정도로 호응을 얻은 인문 입문 ‘지대넓얕’의 두 번째 작품. 첫 편의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에 이어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의 다섯 영역을 ‘현실너머’라는 카테고리로 엮었다. 이번 편 역시 다양한 지식 흐름을 통합해 가는 방식이지만 첫 편과는 조금 다르게 풀었다. 전편이 시장과 정부, 보수와 진보, 개인과 전체 등 이른바 이분법으로 세상의 지식을 구조화했다면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의 세 갈래로 지식 영역을 구분한 게 특징이다. 고정되고 불변하는 보편의 절대적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과 변화하는 상대적 진리를 찾는 사람, 그리고 진리에 대한 접근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회의주의자 입장을 각각 다뤘다. 이를테면 절대주의 철학, 고전물리학, 유일신교의 다른 쪽에서 상대주의 철학, 현대물리학, 다신교나 회의주의 철학, 과학철학 등을 비교하는 식이다. 376쪽. 1만 6000원.
  • 중앙선 이촌역 사상사고로 퇴근길 혼잡…열차 지연운행 중

    중앙선 이촌역 사상사고로 퇴근길 혼잡…열차 지연운행 중

    ‘이촌역’ ‘중앙선’ 중앙선 이촌역 사상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오후 6시 50분쯤 중앙선 이촌역 서빙고 방면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해 열차가 지연운행 중이다. 이날 사고는 퇴근길에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당국은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것을 권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신변이상설 잠재우려?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이유는

    김정은 신변이상설 잠재우려?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이유는

    ‘김정은 신변이상설’ 김정은 신변이상설이 파다하게 퍼졌던 시기에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최고위급 대표단을 전격 파견해 그 배경과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자리까지 꿰찬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다음으로 북한의 최고 실세로 평가받는다. 특히 사상사업과 조직 및 인사 등 북한군의 핵심업무를 총괄하는 군총정치국장이 남측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다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까지 동행해 이번북한대표단의 인천 방문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일단 이번 대표단 파견은 북측이 3일 남측에 방남 계획을 통보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는 것이다. 북한이 이렇게 초중량급 대표단을 남측에 파견한 것은 무엇보다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남측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북한 대표단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남측 고위 외교안보라인 인사들과 만남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도 이러한 의도를 뒷받침한다. 김양건 당비서는 4일 오찬 회담에서 “이번 기회가 우리 북남 사이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해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걸음을 걸어왔다”고 밝혀 이런 뜻을 숨기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김 제1위원장이 한 달째 공개활동을 하지 않아 불거지는 건강이상설과 북한 체제의 혼란설을 잠재우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최고위급 인사들이 평양을 비우더라도 김정은 체제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것을 과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4일 밤 평양으로 돌아갔다. 제17회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을 찾은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4일 오후 평양으로 돌아갔다. 황 총정치국장 일행은 이날 오후 9시 58분쯤 인천국제공항 동편 귀빈(VIP) 주차장에 도착하고서 10시 25분쯤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를 따라 출국했다.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무슨 일이지?”,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좋은 소식 있을까”, “北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 남북관계 잘 풀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신변이상설 잠재우는 뜻도 숨어 있나?…남북관계 개선 공감 밝혀

    김정은 신변이상설 잠재우는 뜻도 숨어 있나?…남북관계 개선 공감 밝혀

    ‘김정은 신변이상설’ 김정은 신변이상설이 파다하게 퍼졌던 시기에 북한이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최고위급 대표단을 전격 파견해 그 배경과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자리까지 꿰찬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다음으로 북한의 최고 실세로 평가받는다. 특히 사상사업과 조직 및 인사 등 북한군의 핵심업무를 총괄하는 군총정치국장이 남측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다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까지 동행해 이번북한대표단의 인천 방문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일단 이번 대표단 파견은 북측이 3일 남측에 방남 계획을 통보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는 것이다. 북한이 이렇게 초중량급 대표단을 남측에 파견한 것은 무엇보다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남측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북한 대표단이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남측 고위 외교안보라인 인사들과 만남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도 이러한 의도를 뒷받침한다. 김양건 당비서는 4일 오찬 회담에서 “이번 기회가 우리 북남 사이 관계를 보다 돈독히 해서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걸음을 걸어왔다”고 밝혀 이런 뜻을 숨기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김 제1위원장이 한 달째 공개활동을 하지 않아 불거지는 건강이상설과 북한 체제의 혼란설을 잠재우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최고위급 인사들이 평양을 비우더라도 김정은 체제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것을 과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남북관계 개선 공감 소식에 네티즌들은 “남북관계 개선 공감, 잘 풀리길”, “남북관계 개선 공감, 놀랍네”, “남북관계 개선 공감, 좋은 결과 나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역 사고, 스크린도어에 끼어 80대 여성 1명 사망 “살점 보였다” 끔찍

    이수역 사고, 스크린도어에 끼어 80대 여성 1명 사망 “살점 보였다” 끔찍

    ‘이수역 사고’ 25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80대 노인 1명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1분쯤 총신대입구역 상행선(사당→당고개) 승강장에서 이모(81·여)씨가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씨가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의 공간에 끼여 있었지만,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승객들이 전동차를 타고 내리는 와중에 이씨가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로 인해 서울역 방향 상행선 열차 운행이 30여분간 중단됐다가 오전 10시 25분쯤 재개됐다. 이수역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안타까운 사고”, “이수역 사고, 철저히 진상규명하길”, “이수역 사고, 기관사가 잘못한 거 아닐까?”, “이수역 사고..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수역 사고..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당시 목격담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수역 사상사고 소식을 전하며 “구급대가 출발해서 처리중인데 어떤 할아버지가 앞칸으로 와서 승무원에게 후진해서 내려달라고 소리쳤다”며 “사고는 수습돼 열차는 출발했고 나는 문이 열렸을 때 살점을 보았다. 사람들은 시신 구경을 하고 계속 기관사에게 빨리 출발하라고 재촉했다”며 사상사고에도 열차 운행이 지연된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어 “물론 이 열차에서도 총신대입구역 사상 사고를 슬퍼해준 사람이 있었겠지만, 나처럼 맨 앞 칸에서 이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슬퍼해준 사람이 있었으면’이라는 생각이 간절했을 듯”이라고 말해 씁쓸함을 더했다. 사진 = YTN 캡처 (이수역 사고) 뉴스팀 chkim@seoul.co.kr
  • 총신대입구역(이수역)서 사상사고 발생…당고개행 열차 운행 한때 중단됐다가 재개

    총신대입구역(이수역)서 사상사고 발생…당고개행 열차 운행 한때 중단됐다가 재개

    ‘총신대입구역’ 총신대입구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9시 52분쯤 서울시 동작구에 있는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역) 당고개 방면 선로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운행이 금지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후 사고처리작업이 완료되어 10시 27분쯤부터 지하철 운행은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서 측은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수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안타깝다”, “이수역 사고, 무슨 일이?”, “이수역 사고, 왜 그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신대입구역(이수역) 사상사고 60대 여성 사망…스크린도어-전동차 문 틈 낀 사이 열차 출발

    총신대입구역(이수역) 사상사고 60대 여성 사망…스크린도어-전동차 문 틈 낀 사이 열차 출발

    ‘총신대입구역’ ‘사상사고’ 총신대입구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60대 여성 1명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 상행선(사당→당고개)에서 6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였고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이수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이수역 사고,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이수역 사고, 나도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역 사고 목격담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 섬뜩한 비명” 끔찍

    이수역 사고 목격담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 섬뜩한 비명” 끔찍

    ’이수역’ ‘총신대입구역’ ‘사상사고’ 총신대입구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인 채 끌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승객 이모(81·여)씨가 당고개행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틈새에 끼어 7∼8m가량 끌려가다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는 바람에 못 탔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몸이 휘청거리면서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그대로 7∼8m를 전진했고 이씨는 몸이 낀 채로 그대로 끌려가 결국 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 문은 닫혔는데도 이씨가 물러나지 않고 열차 바로 앞에 그대로 서 있었는데 차가 출발하니깐 그 힘에 몸 일부가 빨려 들어간 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씨가 열차를 타려던 지점의 스크린도어는 열려 있었으나 당시 열차를 운행하던 차장은 다른 스크린도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보고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히지 않으면 열차를 운행하지 말아야 하지만,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바람에 사고가 난 것이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이수역 사고는 SNS를 통해 현장 목격담이 퍼지기도 했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이수역에서 기차갈 때 비명소리가 났다. 아저씨가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요. 뭔일 아니었으면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가까이서 봤는데, 사람들이 뭘 빼면서 섬뜩한 소리를 질러서…”라는 댓글로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수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끔찍하다”, “이수역 사고, 깜짝 놀랐다”, “이수역 사고, 어쩌다 저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역 사고 80대 여성 사망…차 타려다 스크린도어에 끼어 참변

    이수역 사고 80대 여성 사망…차 타려다 스크린도어에 끼어 참변

    ’이수역’ ‘총신대입구역’ ‘사상사고’ 총신대입구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인 채 끌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승객 이모(81·여)씨가 당고개행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틈새에 끼어 7∼8m가량 끌려가다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는 바람에 못 탔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몸이 휘청거리면서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그대로 7∼8m를 전진했고 이씨는 몸이 낀 채로 그대로 끌려가 결국 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 문은 닫혔는데도 이씨가 물러나지 않고 열차 바로 앞에 그대로 서 있었는데 차가 출발하니깐 그 힘에 몸 일부가 빨려 들어간 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씨가 열차를 타려던 지점의 스크린도어는 열려 있었으나 당시 열차를 운행하던 차장은 다른 스크린도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보고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히지 않으면 열차를 운행하지 말아야 하지만,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바람에 사고가 난 것이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이수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스크린도어가 그렇게 위험했다니”, “이수역 사고, 안전관리가 그렇게 허술해서야”, “이수역 사고, 지하철 탈 때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역 사고 현장 목격자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 섬뜩한 비명” SNS글

    이수역 사고 현장 목격자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 섬뜩한 비명” SNS글

    ’이수역’ ‘총신대입구역’ ‘사상사고’ 총신대입구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인 채 끌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승객 이모(81·여)씨가 당고개행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틈새에 끼어 7∼8m가량 끌려가다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는 바람에 못 탔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몸이 휘청거리면서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그대로 7∼8m를 전진했고 이씨는 몸이 낀 채로 그대로 끌려가 결국 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 문은 닫혔는데도 이씨가 물러나지 않고 열차 바로 앞에 그대로 서 있었는데 차가 출발하니깐 그 힘에 몸 일부가 빨려 들어간 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씨가 열차를 타려던 지점의 스크린도어는 열려 있었으나 당시 열차를 운행하던 차장은 다른 스크린도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보고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히지 않으면 열차를 운행하지 말아야 하지만,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바람에 사고가 난 것이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이수역 사고는 SNS를 통해 현장 목격담이 퍼지기도 했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이수역에서 기차갈 때 비명소리가 났다. 아저씨가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요. 뭔일 아니었으면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가까이서 봤는데, 사람들이 뭘 빼면서 섬뜩한 소리를 질러서…”라는 댓글로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수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스크린도어가 그렇게 위험했다니”, “이수역 사고, 안전관리가 그렇게 허술해서야”, “이수역 사고, 지하철 탈 때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역 사고 현장 목격자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 섬뜩한 소리” SNS글

    이수역 사고 현장 목격자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 섬뜩한 소리” SNS글

    ’이수역’ ‘총신대입구역’ ‘사상사고’ 총신대입구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인 채 끌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승객 이모(81·여)씨가 당고개행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틈새에 끼어 7∼8m가량 끌려가다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는 바람에 못 탔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몸이 휘청거리면서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그대로 7∼8m를 전진했고 이씨는 몸이 낀 채로 그대로 끌려가 결국 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 문은 닫혔는데도 이씨가 물러나지 않고 열차 바로 앞에 그대로 서 있었는데 차가 출발하니깐 그 힘에 몸 일부가 빨려 들어간 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씨가 열차를 타려던 지점의 스크린도어는 열려 있었으나 당시 열차를 운행하던 차장은 다른 스크린도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보고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히지 않으면 열차를 운행하지 말아야 하지만,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바람에 사고가 난 것이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이수역 사고는 SNS를 통해 현장 목격담이 퍼지기도 했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이수역에서 기차갈 때 비명소리가 났다. 아저씨가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요. 뭔일 아니었으면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가까이서 봤는데, 사람들이 뭘 빼면서 섬뜩한 소리를 질러서…”라는 댓글로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수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스크린도어가 그렇게 위험했다니”, “이수역 사고, 안전관리가 그렇게 허술해서야”, “이수역 사고, 지하철 탈 때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역 사고 목격담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 섬뜩한 비명”

    이수역 사고 목격담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 섬뜩한 비명”

    ’이수역’ ‘총신대입구역’ ‘사상사고’ 총신대입구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인 채 끌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승객 이모(81·여)씨가 당고개행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틈새에 끼어 7∼8m가량 끌려가다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는 바람에 못 탔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몸이 휘청거리면서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그대로 7∼8m를 전진했고 이씨는 몸이 낀 채로 그대로 끌려가 결국 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 문은 닫혔는데도 이씨가 물러나지 않고 열차 바로 앞에 그대로 서 있었는데 차가 출발하니깐 그 힘에 몸 일부가 빨려 들어간 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씨가 열차를 타려던 지점의 스크린도어는 열려 있었으나 당시 열차를 운행하던 차장은 다른 스크린도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보고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히지 않으면 열차를 운행하지 말아야 하지만,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바람에 사고가 난 것이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이수역 사고는 SNS를 통해 현장 목격담이 퍼지기도 했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이수역에서 기차갈 때 비명소리가 났다. 아저씨가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요. 뭔일 아니었으면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에 “가까이서 봤는데, 사람들이 뭘 빼면서 섬뜩한 소리를 질러서…”라는 댓글로 끔찍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수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스크린도어가 그렇게 위험했다니”, “이수역 사고, 안전관리가 그렇게 허술해서야”, “이수역 사고, 지하철 탈 때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신대입구역(이수역)서 사상사고 발생…60대 여성 스크린도어-전동차 사이 끼어 사망

    총신대입구역(이수역)서 사상사고 발생…60대 여성 스크린도어-전동차 사이 끼어 사망

    ‘총신대입구역’ ‘사상사고’ 총신대입구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60대 여성 1명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 상행선(사당→당고개)에서 6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였고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이수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안타깝다”, “이수역 사고, 무슨 일이?”, “이수역 사고, 왜 그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역 사고 스크린도어 끼어 80대 여성 사망…스크린도어 안전규정 왜 안 지켰나

    이수역 사고 스크린도어 끼어 80대 여성 사망…스크린도어 안전규정 왜 안 지켰나

    ’이수역’ ‘총신대입구역’ ‘사상사고’ 총신대입구역에서 스크린도어와 차량 사이에 승객이 끼어 사망했다.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인 채 끌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승객 이모(81·여)씨가 당고개행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틈새에 끼어 7∼8m가량 끌려가다 사망했다. 사고 당시 이씨는 뒤늦게 열차에 탑승하려다 열차 문이 닫히는 바람에 못 탔고, 그 자리에 서 있다가 열차가 출발하는 힘에 몸이 휘청거리면서 스크린도어와 선로 사이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사실을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그대로 7∼8m를 전진했고 이씨는 몸이 낀 채로 그대로 끌려가 결국 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 문은 닫혔는데도 이씨가 물러나지 않고 열차 바로 앞에 그대로 서 있었는데 차가 출발하니깐 그 힘에 몸 일부가 빨려 들어간 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씨가 열차를 타려던 지점의 스크린도어는 열려 있었으나 당시 열차를 운행하던 차장은 다른 스크린도어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보고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린도어가 모두 닫히지 않으면 열차를 운행하지 말아야 하지만, 이런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바람에 사고가 난 것이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쯤 운행이 재개됐다. 이수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이수역 사고, 미처 손 쓸 틈도 없이 사고가 났나보네”, “이수역 사고, 스크린도어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듯”, “이수역 사고, 너무 갑작스러운 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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