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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차량 2대 추돌사고에 애먼 임신부 탄 차량까지

    음주운전 차량 2대 추돌사고에 애먼 임신부 탄 차량까지

    부산 강변대로에서 음주운전 차량 2대가 추돌하면서 임신부가 탄 차량까지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5시 36분쯤 부산 사상구 화훼단지 앞 강변대로 감전 방면에서 A(20대)씨가 몰던 아반떼가 앞서가던 올란도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라오던 벤츠가 아반떼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소나타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씨와 소나타 운전자 및 동승자인 임신부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반떼 운전자 A씨와 아반떼가 처음 들이받은 올란도 차량의 운전자 B(40대)씨는 모두 음주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B씨 역시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에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입건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태원 집단감염 겪고도…명부도 없이 몰래 영업한 클럽 적발

    이태원 집단감염 겪고도…명부도 없이 몰래 영업한 클럽 적발

    최근 이태원 클럽 일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부산에서 무허가로 영업을 하던 클럽이 적발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적발해 구청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부산진구 건물 4층 출입문을 잠근 채 몰래 손님 66명을 입장시켜 불법 클럽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잠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무허가 클럽 영업 현장을 적발했다. A씨는 관할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클럽 영업을 했고,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상황에서 출입자 명부도 없이 사람들을 입장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입장객 전원의 인적사항과 연락처를 확보한 뒤 귀가시켰다. 또 이 업소를 코로나19 위험업소로 지정, 관리할 방침이다. 부산지방경찰청도 15일 오후 7시부터 16일 오전 2시까지 지자체와 유흥시설 239개소 합동 점검에 나서 콜라텍 등 2곳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사상구 한 콜라텍 등 2곳은 부산시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유흥시설이었음에도 영업을 하다가 합동 단속에 걸렸다. 관할 지자체는 이 업소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생활이 궁핍해서”...안치실 시신서 금니 뽑아 달아난 장례지도사

    “생활이 궁핍해서”...안치실 시신서 금니 뽑아 달아난 장례지도사

    장례식장 안치실에 있던 시신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달아난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장례식장 안치실에 있던 시신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혐의(현주건조물 침입 절도)로 30대 장례지도사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사상구에 있는 한 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 침입해 시신 보관용 냉장고에 있던 시신 2구에서 핀셋 등을 이용해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 금니 1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는 “생활이 궁핍해 평소 일하는 영안실에서 금니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자백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례식장 안치실 시신서 금니 10개 훔쳐...장례지도사 입건

    장례예식장 안치실에 침입 시신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30대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4일 장례식장 안치실에 침입해 시신의 치아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혐의(현주건조물 침입 절도)로 30대 장례지도사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사상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 안치실에 침입해 시신 보관용 냉장고에 있던 시신 2구에서 핀셋 등을 이용해 금니 10개를 뽑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금니 10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이 궁핍해 평소 일하는 영안실에서 금니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자백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삼락공원서 승용차 강물로 전복…일가족 3명 구조

    부산 삼락공원서 승용차 강물로 전복…일가족 3명 구조

    강물 수심 1m로 깊지 않아해양소년단 직원 신속 대처10일 오후 2시 5분쯤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요트계류장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낙동강 쪽으로 전복됐다. 승용차 안에는 운전자 외에 30대 딸과 어린 손녀가 타고 있었지만 사고를 목격한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 직원 등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연맹 직원인 김준태씨는 “강변을 순찰하던 중 전복된 차량을 보고 구조에 나섰다”며 “인근에 있던 시민들도 힘을 보태 모두 무사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이 빠진 곳 수심이 1m 정도로 깊지 않았고 해양소년단 직원이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형제복지원 피해자 900여일 농성의 기적…여야 ‘과거사법’ 극적 타결

    형제복지원 피해자 900여일 농성의 기적…여야 ‘과거사법’ 극적 타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들이 7일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진상규명 근거법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 통과에 극적 합의했다. 관련법이 국회에 올라온 지 8년 만이다. 이에 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국회 의원회관 지붕에서 고공 농성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는 농성을 중단했다. 국회 행안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미래통합당 이채익 의원은 이날 20대 국회 임기 종료 전 과거사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3월 민주당이 제시한 합의문을 바탕으로 한 수정안을 이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키로 약속했다. 민주당 홍 의원은 이날 합의 후 기자들을 만나 “내용적인 면은 이미 지난 3월달에 합의됐었으나 당시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해 처리가 안 됐는데 이번엔 김무성 대표가 역할을 해 줬다”고 전했다. 통합당 이 의원은 “통합당도 과거사 기본관련법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지만 단지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어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꼭 이른 시일 내 본회의 통과돼서 가슴 아픈 여러 과거사 상처가 아무는 계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과거사법 통과를 촉구하며 이날로 911일째 국회 정문앞 등지에서 농성을 진행해 왔다. 과거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여당이 당시 자유한국당과의 합의 없이 표결로 처리해 법사위로 넘겨졌다가, 추가 협의를 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따라 소관 상임위인 행안위로 돌아왔다. 여야는 20대 임기가 끝나는 이달 30일 전 이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과거사법 처리되면 지난 2010년 소임을 다 마치지 못하고 해산한 과거사정리위원회도 10년 만에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합의는 통합당 김무성 의원의 적극 중재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 합의를 마친 뒤 고공농성 중인 최씨와 맞닿을 수 있는 이상민의원실을 찾아 창문으로 최씨에 이 사실을 알렸다. 김 의원은 “참 잘된 일인 것 같다”고 짤막하게 입장을 밝혔다. 최씨는 이날 통화에서 “여야가 처리키로 했다는 말을 믿고 내려간다”고 전했다. 이날 고공농성을 마친 최씨는 녹색병원으로 이송돼 건강 이상 여부를 점검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75년부터 87년까지 12년간 부랑아를 선도한다는 명분으로 부산 사상구 주례동 형제복지원에서 누적 인원 3만 7000명 이상을 수용, 불법감금과 강제노역, 구타, 살인·암매장이 자행됐던 사건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더 필요한 곳에… 어린이도, 공무원도 생애 첫 재난소득 기부 릴레이

    더 필요한 곳에… 어린이도, 공무원도 생애 첫 재난소득 기부 릴레이

    “코로나 함께 이겨내자” 시민·지자체 나서 기부 창구 개설, 100일 캠페인 등 줄이어 손피켓까지 직접 만들어 인증샷 독려도 민주·시민당 현역들 동참… 기부 힘 보태지방정부에 이어 중앙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주기로 하면서 기부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몫을 흔쾌히 내놓는 기부 행렬이 전국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5급 이상 공무원 66명 전원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 회의 도중 한 공무원이 자발적 기부를 제안했고, 5급 이상 직원 전원이 동의했다. 구는 5월 중 긴급재난지원금 접수가 시작되면 정부 지침에 따라 기부 방법과 대상을 정할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에서 우리 구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부산 기장군은 지난 3월 30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창구’를 개설했다. 오규석 기장군수의 기부 선언에 이어 지난 13일 간부 공무원 26명, 16일 5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여했다. 현재 271명이 동참, 1억 6522만 2000원이 모였다. 기장군 관계자는 “어린이들도 동참하고, 손피켓까지 만들어 인증샷을 찍어 기부를 독려하는 주민들도 있다”고 했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 캠페인 ‘100일의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 1주일여 만에 98명이 기부에 동참해 1485만원이 모였다. 사상구는 기부 주민들에게 ‘아싸 제0호’의 인증 번호를 부여하며 선행을 독려하고 있다. ‘아싸’는 아름다운 사상 사람들의 줄임말이다. 전북 군산에선 주민자치위원 28명이 10만원씩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에 20만원을 더해 만든 성금 3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지난 9일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시작한 경기도에서도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도민 2737명이 2억 9100만원을 기부했다. 도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기부를 받고 있다. 경기도와 별도로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한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특별계좌를 신설, 지난 9일부터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 기부 첫날인 9일부터 24일까지 시민, 협회, 공직자들이 잇달아 기부에 참여, 2억 2800여만원이 모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원금을 기부하면 15%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저와 우리 가족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문 국회의원 당선자도 “더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합당하는 더불어시민당 관계자는 “현역 의원들도 당선자들도 다들 기부하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장제원 “대선 2년 남았다…김종인 미련 버리자”

    장제원 “대선 2년 남았다…김종인 미련 버리자”

    “차기 원내대표 선출해 수습 맡기면 돼”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사상구)이 29일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미련을 버리고 우리끼리 단결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 비대위원장 추대 문제로 당 안팎이 시끄러운 것과 관련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해서 자연스럽게 수습을 맡기면 된다. 더 이상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미련은 버렸으면 좋겠다”고 썼다. 그는 “앞이 보이지 않는 혼란과 쪼그라든 의석, 분명 난판선의 모습이다”라면서 “국민들의 질타와 언론의 비판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은 “대선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면서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라는 상록수 가사처럼 화합하고 착실하게 신뢰를 쌓아나가면 이길 수 있다”고 화합을 호소했다. 그는 “18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전신인 통합민주당은 지역구에서 고작 66석, 비례 15석을 얻어 81석으로 추락한 적이 있었지만 그들은 9년 만에 집권했다”면서 “103석에 득표율 41%를 얻은 지금의 우리 상황이 그 때보다는 괜찮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자가격리 위반 13명 적발…부산경찰청 불시 점검 확대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3일부터 해외입국자 1천124명에 대해 불시 점검을 한 결과 13명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시 공무원과 16개 조를 편성해 합동 점검을 벌였다.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사상구의 한 50대 자가격리자는 수칙을 위반해 음료수를 사러 인근 슈퍼에 들렀다가 주민 신고로 적발됐다. 경찰은 13명 중 2명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8명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명은 시가 조만간 고발할 예정이고,1명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했다. 경찰은 앞으로 불시점검을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감염 위험성 정도,다수와 접촉 여부,위반 사실 은폐 여부,반복 이탈 여부,자가 복귀 명령 불응 등 사례의 경중을 따져 구속 수사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포토] 화물차에 실린 빈 소주병 2상자 도로로 ‘와장창’

    [포토] 화물차에 실린 빈 소주병 2상자 도로로 ‘와장창’

    24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 사상구 학장교 사거리 앞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차에 실린 빈 소주병 2상자가 도로에 쏟아져 있다. 경찰은 낙하물 수거 등으로 약 20분간 일부 차선 이용을 통제하거나 우회 조치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 부산 산성터널 접속도로 금정측 구간 22일 개통

    부산지역 동과 서를 잇는 외부순환도로인 산성터널 금정측 접속도로가 개통된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7시를 기해 산성터널 금정측 입구부터 회동IC를 연결하는 산성터널 접속도로 금정측 구간을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 8월 착공한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개통 구간은 금정구 산성터널 금정측 입구와 회동IC를 잇는 총연장 3.24㎞ 왕복 4∼6차선이다. 시비 1천978억원과 국비 1천330억원 등 3천308억원이 투입됐다. 개통 구간중 금정구 장전초교∼윤산 입구까지는 지하차도 1.22㎞이며 윤산 구간은 터널과 교량 등 2.02㎞다. 산성터널 금정측 접속도로 개통으로 대동화명대교(1.96㎞)∼산성터널 접속도로 화명측(1.68㎞)∼산성터널(5.62㎞)∼산성터널 접속도로 금정측(3.24㎞)∼회동IC를 잇는 총연장 12.5㎞의 부산 외부순환도로망 핵심구간도 완성된다. 하루 2만4천대였던 산성터널 통행량은 하루 3만9천대까지 늘어 금정구와 북구·사상구·강서구·김해 일원을 지나는 교통량이 분산돼 꽉 막힌 일대 차량 흐름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산성터널 개통 전 화명동에서 회동IC까지 소요 시간이 31분이었으나 개통 후에는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초정∼화명(1.54㎞) 도로와 반송터널(8.24㎞)까지 개통되면 부산 외부순환도로 전 구간(22.28㎞)이 완성돼 김해(초정IC)∼기장(송정IC)까지 20분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동과 서를 잇는 대표적 연결망인 산성터널이 온전히 개통되면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초석이자 물류도시로서 부산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통식은 22일 오후 3시 30분 금정구 부곡동 윤산터널 입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18일째 지역감염 추가 확진 없어

    부산에서는 10일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감염 유입을 제외한 부산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24일 이후 18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534명을 검사했지만,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23명이다. 이날 100번과 111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부산지역 누적 퇴원자는 97명으로 늘어났으며,퇴원자 중 재확진된 사람은 없다.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23명(타지역 이송환자 13명 포함하면 36명)으로 감소했다. 전날 3천141명이었던 자가격리자는 3천280명으로 늘어났다. 해외 입국자가 2천876명,국내 확진자 접촉자가 404명이다.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123번 확진자(24세·여성·기장군)는 귀국편 항공기에서 확진자와 접촉하는 바람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부산에 주소지를 둔 천안104번 확진자(26세·여성·해운대구)가 코로나19 증상 발현 전후 부산과 양산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돼 다수 접촉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 또 증상 발현 전후 3일 정도 동선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부산시가 경찰에 GPS 추적을 의뢰했다. 이날까지 천안 1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21명으로,모두 자가격리 조처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첫 증상을 보였으며 다음 날인 2일 해운대백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며 의료인 10명과 접촉했다. 그는 앞서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 양산시에 있는 주점과 노래방을 방문했고,이곳에서 7명의 접촉자가 나왔다. 시는 나머지 접촉자 4명은 해운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지만,구체적인 동선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확진자의 지난달 31일∼이달 1일과 지난 3일의 동선이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수영구 곱창식당에,지난 3일 오후 북구 덕천동의 한 칼국수 식당에 머물렀고 사상구 괘법동에 있는 커피숍에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다.하지만 접촉자 수는 파악하지 못했다. 해당 기초단체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과 커피숍을 공개하고 비슷한 시간대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시, 엄궁대교 입찰 재추진

    부산 엄궁대교 건설공사 입찰이 다시 추진된다. 부산시는 서부산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엄궁대교 건설공사 설계·시공 일괄 입찰을 재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엄궁대교 건설공사는 강서구 대저동과 사상구 엄궁동을 잇는 총연장 3km(6차로) 규모 대교를 짓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3천455억원에 이른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부산시가 2018년부터 기본계획 용역과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일괄입찰 공고를 냈지만,유찰됐다. 부산시는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건설사가 낙동강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공법을 제안하고,건설 목적에 부합하는 목적물을 건설할 수 있도록 입찰안내서 내용을 변경했다. 또 교량 외에 제안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도 마련했다. 부산시는 이달 중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엄궁대교가 완공되면 창원~부산 민자 도로와 장낙대교,강서~엄궁,북항으로 이어지는 서부산권 광역교통망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원도심∼창원 이동 시간은 30분대로 단축되고,서부산 차량 흐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장용준, 음주운전 혐의 인정...父 장제원 “마음 아파”

    장용준, 음주운전 혐의 인정...父 장제원 “마음 아파”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장용준(20·예명 ‘노엘’) 측이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단독(권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부산 사상구 국회의원 후보) 아들인 장씨는 지난해 9월 7일 오전 2∼3시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장씨는 사고 직후 지인 A씨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려고 시도하거나, 보험사에 A씨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허위로 교통사고 신고를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교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올 1월 장씨를 불구속 기소했다.이날 장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장씨 부탁으로 자신이 운전을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A(29)씨는 범인도피·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장씨와 같은 승용차에 타고 있던 B(25)씨는 음주운전방조 등의 혐의로 이날 장씨와 함께 피고인석에 섰다.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B씨는 음주운전방조 등 혐의는 인정하면서 “사고 당시 장씨와 A씨가 보험사에 연락한 것이 보험사기라는 점을 전혀 알지 못했고, A씨를 운전자로 지목한 적도 없다”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방조 혐의는 부인했다. 장씨는 이날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승합차에 올라 법원을 빠져나갔다.이날 재판에 앞서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로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용준이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벌이던 나라가 주는 벌을 받고 나면, 법을 잘 지키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살피겠습니다”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4.15총선 격전지 부산, 선거 후보들 지지 선언 봇물

    4·15 총선이 다가오면서 격전지 부산에서 특정 정당과 후보를 지지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보수 우파 성향의 여성들로 구성된 ‘부산여성 100인 행동’은 8일 오후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발족행사를 열고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를 폭망 지경에 이르게 한 책임을 묻고,정권 심판과 구국일념으로 4·15 총선 투표를 통해 정치개혁을 이룰 것을 선언하며 뭉쳤다”고 말했다. 100인 행동에는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윤지영 시의원,정채숙 전 교통문화연수원장,이원우 부산미래교육혁신포럼 사무총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인환 전 부산진구 부구청장 등 퇴직 공무원 60명은 이날 오후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선 6기 부산시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미래통합당 부산진갑 서병수 후보가 부산과 부산진구 발전에 적임자”라며 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규철 동명대 교수,정석찬 동의대 교수,김홍수 부산대 교수 등 4차 산업 미래산업 연구교수들을 중심으로 100명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해운대을 더불어민주당 유영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유 후보는 해운대를 인공지능 중심 미래산업도시로 바꾸고 대한민국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경제전문가”라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7일 더불어민주당 북강서갑 전재수 후보 사무실을 찾아 전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노총 부산본부 의장단과 산별대표단은 6일 “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윤준호 후보가 20대 국회에서 노동자의 권익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정활동을 했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부산 16개 노인·보수단체 대표 등은 지난 5일 오전 부산진구 부암동 더불어 민주당 김영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부산노인단체·보수단체 대표자 김영춘후보 지지 선언’ 행사를 열고 공식지지를 선언했다. 김응률 희망포럼 사무총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10년 이상 보수를 지지하고 선택했지만, 부산은 계속 쇠퇴했다”며 “김영춘 후보는 세계적 경기침체와 불황 국면에서 우리 부산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회복을 책임감 있게 해낼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밝혔다.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부산지부 등 6개 상인단체도 지난 2일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상공인 활동과 생업현장을 제대로 이해하는 김영춘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경찰... 자가격리 중 공원 산책 50대 여성고발

    부산에서 자택을 무단이탈한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인 50대여성이 경찰에 고발됐다. 부산 북구청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경남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 조처됐는데,지난 3일 오후 집 밖으로 나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을 산책했다가 합동 점검반에 단속됐다. 그는 자가격리 앱을 깔지 않아 집을 벗어났는데도 자가격리자 전담 공무원에게 통보되지 않았다. 해외입국자는 반드시 자가격리 앱을 설치해야 하지만,국내 접촉에 의한 자가격리자는 앱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경찰과 16개 반(48명) 규모로 합동 현장 점검반을 꾸려 자각격리 상황을 불시에 확인하고 있다. 기존 ‘300만원 이하 벌금’이었던 자가격리 조치 위반자에 대한 감염병예방법 처벌 조항이 5일부터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됐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술에 취했어도 S자 운전쯤이야”…간밤 부산서 4명 적발

    “술에 취했어도 S자 운전쯤이야”…간밤 부산서 4명 적발

    “술에 취했어도 S자 정도야” 방심하던 음주 운전객들이 간밤에 부산에서만 4명이나 적발됐다. 전국 경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기존 입에 측정기를 넣고 바람을 부는 방식으로는 음주 단속이 어렵게 되자 도로에 S자 모양으로 꼬깔콘을 놓는 트랩형 단속을 펼치고 있다. 버스 등 대형차도 통과해야 하므로 경찰은 S자 폭을 1차로 수준으로 넓게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S자 주행 폭이 넓어 술을 먹어도 통과할 수 있다며 자만했다가 콘코 다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트랩형 음주단속 현장에 진입하던 승용차 한 대가 잠시 멈칫했다. 차량을 멈춰 세운 경찰은 창문을 열어 운전자와 대화를 몇 마디 나눴고 술 냄새 등으로 음주 운전을 직감했다. 경찰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주 감지기 측정은 건너뛰고 음주 측정기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다. 이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는 0.046으로 면허정지 수치였다.부산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단순히 S자형 트랩을 무사히 통과하면 음주단속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운전자가 많은데 불시에 창문을 열어 술 냄새가 나는지 얼굴색 등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24일 밤부터 25일 아침까지 부산 전역에서 트랩형 단속을 한 결과 부산진구, 해운대구, 사상구, 북구에서 총 4명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대부분 S자형 트랩을 통과하기 직전 급정거하거나 통과 과정에서 의심 징후를 보여 단속에 적발됐다. 전국 경찰은 이처럼 코로나19로 일제검문식 음주 단속 불가능해지자 차로를 좁히거나 S자형 주행라인을 만들어 서행을 유도해 음주 운전자를 골라내는 트랩형 단속을 시도했다. 경찰은 30분∼1시간 단위로 이동하면서 단속하는 스폿이동식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산 코로나19 추가확진자 2명 ..3명 퇴원

    부산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지역 누계 확진자가 87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5명)으로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부산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8명에서 1일 2명,2일 3명,3일 3명,4일 2명,5일 1명,6일 2명으로 엿새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부산 사상구에 거주하는 54세 여성으로 중학교 교사다. 지난달 27일 이전에 근무한 중학교에서 교직원 4명,학부모 4명과 학교운영위원회 회의를 했다.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회의에 참석한 교직원 4명과 학부모 4명은 자율격리됐다. 해당 여교사는 지난 2일 새로 옮긴 중학교에서도 부장회의 등에 참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중학교 전 교직원을 자율격리 조처했다.또 중학교 2곳을 폐쇄하고 보건당국에 방역소독을 의뢰했다. 개학이 연기된 상태여서 학생과의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번째 확진자는 83세 여성으로 지난달 19일 장산성당 미사에서 2번 확진자(57세·여성·해운대구)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9일 감염으로 확인될 경우 잠복기를 2주 이상 넘긴 사례로 부산지역 초기 확진자들과 접촉했던 이들의 확진이 계속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2번 확진자와 관련된 2차 확진자는 이날 80대 여성을 포함해 5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부산에서는 음압 격리병상에서 치료받던 3명이 퇴원할 예정이다. 퇴원자는 40번 확진자(76세·남성·사하구),51번 확진자(64세·여성·연제구·아시아드요양병원 요양보호사),56번 확진자(52세·여성·부산진구·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간호조무사)이다. 이로써 퇴원자는 지난 2일 50번 확진자(36세·여성·북구)가 완치 판정을 받아 처음 퇴원한 이후 4일 1명,5일 3명을 포함해 8명으로 늘었다. 강사와 학원장,수강생인 고교생 2명,학부모 등 5명이 감염된 쓰리제이에듀 부산진구 지점에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이날까지 1만454명이 검사를 받아 8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거주 신천지 교인 중 코로나19 검사 대상은 377명이다.3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49명은 검사 중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감염 사태에도… 지자체 축제 팔짱 낀 정부

    봉화 산타마을·화천 산천어축제 강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악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10여년 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때와 달리 지방 축제 운영지침을 내놓지 않아 자치단체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30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환자가 나온 지 열흘을 맞았지만 정부는 지자체 행사에 아무런 지침도 내리지 않고 있다. 2009년 9월 당시 보건복지가족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지방자치단체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을 만들어 시행한 것과는 대조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중앙정부에 관련 지침이 있는지 문의했지만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면서 “다른 지자체들이 어떻게 하는지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식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병 위기 관리단계인 경계 수준 매뉴얼에 따르면 문화, 체육, 관광 관련 대규모 행사를 자제하라는 권고 사항은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자체는 감염증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도 행사 프로그램 개최를 강행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은 다음달 16일까지 58일 일정으로 ‘봉화 한겨울 산타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까지 40일 동안 산타마을을 찾은 사람은 10만여명에 이른다. 군은 2014년 12월부터 여름과 겨울에 산타마을을 개장한다. 강원 화천군도 지난 27일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를 개막, 다음달 16일까지 개최한다. 반면 부산 사상구를 비롯한 지역 5개 시군은 매년 열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이미 취소했고, 해운대구 등 나머지 5개 구는 개최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책임과 권한이 각 지자체에 있는 것은 맞지만 국가적으로 총력 대응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의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신모라교차로 레미콘 사고, 1명 사망 ‘핸들 꺾어 참사 막았다’

    신모라교차로 레미콘 사고, 1명 사망 ‘핸들 꺾어 참사 막았다’

    산 사상구 신모라교차로에서 교각을 들이받고 숨진 레미콘 운전기사가 사고 직전 방향을 꺾어 대형 사고를 막았다는 목격자 진술이 나왔다. 14일 레미콘 차량과 충돌을 가까스로 모면한 김호성 씨는 “레미콘이 마지막에 교각 쪽으로 방향을 틀지 않았다면 내가 있던 승용차와 충돌했다”며 아찔했던 사고 순간을 전했다. 김 씨는 “교차로에서 전방을 주시하기 위해 10시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왼쪽에서 레미콘이 경적을 울리면서 다가오고 있었다”며 “그 순간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레미콘 운전기사가 내 차와 충돌 직전 방향을 틀어 교각과 충돌했다”고 말했다. 김 씨 차량에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레미콘 차량이 빠른 속도로 경적을 울리며 다가온다. 후 김 씨 차량이 가까스로 멈춰 섰고, 방향을 살짝 튼 레미콘 차량이 교각과 충돌한다. 김 씨는 “브레이크를 밟는 소리를 들었는데 사고를 당하신 운전자분이 속도를 줄이려고 애쓰셨던 것 같다”며 “언론 보도 이후 운전자가 숨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희생이 없었다면 나 또한 사고를 당했을 것이고 대형 사고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양터널 요금소에서 신모라교차로까지 구간은 잦은 사고로 ‘공포의 내리막길’, ‘마의 구간’으로 불린다. 경사도 16∼17%에 이르는 급격한 내리막길로 대형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브레이크 파열 등 사고가 반복되자 2017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예산이 투입돼 교통안전 시설물이 보강됐다. 또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 단속 카메라 위치 변경 등 보강이 이뤄졌지만, 화물차 노동자들은 여전히 이 지역이 위험하다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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