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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비대소속군인 3명/북한,최고훈장 수여

    【내외】 북한은 29일 『전투임무수행중 영웅적 희생정신을 발휘』한 3명의 북한군 경비대소속 군인에 대해 북한 최고훈장인 「영웅칭호」 및 국기훈장1급 등을 수여했다고 30일 북한방송이 보도,최근 비무장지대 무장침투조 사살사건과의 관련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 정전위 외면한 북의 속셈/김원홍 사회2부차장(오늘의 눈)

    29일 상오11시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본회담장에는 유엔군측 수석대표 황원탁소장이 대표단과 함께 공산군측 대표단이 나타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15분이 지나는 동안 그들은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회담장주변에는 1년3개월만에 열릴 군정위 본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1백여명의 유엔군측 보도진들이 모여 있었으나 공산군측 대표단이 나타나지 않자 실망스러운 표정들이었다. 53년 7월 27일 휴전이후 4백59차례가 열렸던 군정위의 기능이 정지되고 대화와 교류 협력에서 다시 냉전의 시대로 되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군정위 본회담은 휴전협정위반사항을 토의하기 위해 유엔군측이나 공산군측이 판문점 일직장교단을 통해 회담개최를 제의하면 제의를 받은쪽이 회담날짜를 수정제의함에 따라 개최되어 왔다.그러나 휴전이후 처음으로 공산군측은 이번 유엔군측의 회담제의를 철저히 묵살,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유엔군관계자들은 공산군측이 지난해 3월25일 임명한 군정위의 유엔군측 수석대표 황원탁소장의 대표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본회담의 안건이 북한의 무장침투조 남파사건이기 때문에 회담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었으나 정작 회의가 열리지 않자 착잡한 표정이었다. 겉으로는 평화공세를 펴면서 속으로는 무력적화통일야욕을 버리지 않는 공산군측과 앞으로 어떻게 정전협정을 유지하며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지를 고민하는듯 대표단들의 표정은 무거워 보였다. 판문점 자유의 집 기자회견장에는 지난 22일 중부전선의 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가 국군수색대에 의해 사살된 북한의 무장침투조가 소지했던 M16소총과 권총·수류탄 등이 전시되어 휴전협정위반의 확실한 증거가 되고 있었다. 황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적인 처사로 북한침투자 3명의 시체를 가족들에게 넘겨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안에는 순백의 아카시아 꽃이 주렁주렁 늘어져 싱그러운 향기를 내뿜고 있었으나 북한군의 무장침투는 평화와 신록을 모독하는 도발행위로 밖에는 납득할 수 없었다.
  • 남북총리 오가며 화해악수 하건만/휴전선에 침투조 격멸 초연이…

    ◎북한의 무장3인조 사살 백골부대에 가다/포착→감시→소탕 긴박의 12시간/철저한 위장장비엔 분노 일고 【철원=김원홍기자】 울창한 아카시아 숲속에서 흘러오는 터질것 같은 긴장감은 우리가 이미 사라져 버린 냉전시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음을 실감케한다. 따가운 햇빛이 내리쬐는 중부전선 백골부대의 광활한 민들레 들판.북한 무장침투조와 아군수색대간에 벌어졌던 난사전을 모르는듯 휘감아 흐르는 한탄강이 한가롭다.하지만 철책을 경비하는 우리국군사병의 긴장된 얼굴에서 22일 낮에 벌어졌던 혈전의 흔적이 느껴진다. 『바로 저 민들레들판 중앙 소나무 숲사이로 헌군복을 입은 무장침투조 3명이 잠복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백골부대 최상호하사는 무장침투조의 발견경위를 설명하며 침투지점을 가리켰다. 최하사는 『침투조들이 고도의 전술훈련을 받아 그들을 섬멸하는데 다소의 시간이 걸렸고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당시의 긴박한 교전상황을 설명했다. 남방한계선 남쪽 백골부대 연병장에는 교전끝에 사살된 북한 무장침투조 3명의 시체 사진이 진열돼 있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그들은 국군으로 위장하기 위한듯 낡은 군복차림에 머리를 길게 기르고 있었다. 모두 북한 위정자들의 시대착오적인 적화통일 전략의 희생자들이라는 생각이 보는 사람을 우울케 했다. 연대장 이용석대령은 『북한이 남북대화를 하면서도 휴전선에 무장 간첩을 남파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들은 이번에 북한이 무장침투조를 투입한것은 국군의 경계태세 시험과 후방 교란을 목적으로 한것같다고 분석했다. 70년대초 남북대화가 처음 시작되어 온겨레가 한반도평화의 기대에 부풀어 있을 때 휴전선 곳곳에 땅굴을 팠던 그들의 이중성이 새삼 뇌리를 스쳤다. 무장침투조가 휴대한 소총과 권총·수류탄·탄약 등은 모두 68개 품목 5백여점이 넘었다. 한국에서는 약20여년전에 유행했던 일제 세이코시계와 아사히 펜탁스 카메라 등도 눈에 띄였고 탄약함에 든 말린 쌀과 조잡한 초콜릿과 밀크 캐러멜·속옷·양말 등도 있었다. 북한 군사당국자들의 무모한 도발 책동의 현장에서 기자는 분노와 배신감 이전에 놀라움과 슬픔을 함께 느꼈다. 남북기본합의서 제4조에는 「남과 북은 서로 상대방을 파괴,전복하려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고 합의해 놓고 무장침투를 시키는 의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우리측 군사대표단들이 군축이나 군비통제이전에 신뢰구축과 투명성 보장을 요구한것도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도전성 때문이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골부대장 구태도소장은 『남북의 총리가 서울과 평양을 서로 교환방문하면서 남북대화가 진행되고 있어도 휴전선일대의 확성기방송과 대남비방방송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경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귀순설득 방송에 선제총격/수훈장병이 말하는 교전 상황

    ◎새벽 4시경 발견… 4시간 매복 추적/10m앞까지 접근 수류탄 던져 제압 북한의 무장침투조 3명을 섬멸한 육군 백골부대의 작전은 완벽했다. 22일 상오4시쯤 희미한 달빛 아래 군사분계선을 넘는 3명의 적을 처음 발견한 국군 매복조는 4시간동안 적의 동태를 감시하며 대대본부로 순간순간 상황을 보고했다. 대대장 박명규중령과 중대장 김승겸·이상복대위가 병력 1백26명을 인솔하고 현장에 도착,적을 사방으로 포위했다. 상오8시30분 수색조가 군견을 앞세우고 짙은 녹음에 은신해 있는 50m지점까지 접근,메가폰으로 『귀순하라』고 선무방송을 했다. 국군수색대에 노출된 적들은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적의 사격이 시작되자 안강찬상병이 10여m앞까지 접근,수류탄을 던졌다. 하늘을 찢는듯한 폭음과 함께 적 2명이 사살되고 1명은 부상을 입은채 도주했다. 하오4시10분쯤 달아난 적도 수색대에 의해 사살돼 작전이 종료됐다. 대대장 박중령은 『평소 녹음기 침투에 대비,철저한 교육훈련으로 자신감과 담력을 키워 전과를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중대장 김대위는 『병사들의 철저한 경비로 적을 조기에 발견,작전을 성공리에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군 백골부대는 6·25전에 창설된 국군의 최정예부대로 상승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 “남북화해무드에 악영향 우려”/비무장지대 총격전 미·일·유엔 반응

    ◎미국/남북대화 지속되길 희망/일본/엄청나게 유감스런 사태/유엔/놀라움·당혹감 금치못해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무부 리처드 바우처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무장침투조 3명이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부근에서 아군과 교전끝에 사살된 사건과 관련,『이번과 같은 사건은 긴장완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으며 긴장완화를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말했다. 국무부당국자는 브리핑이 끝난 후 『지난 53년 휴전협정후 유사한 사건이 여러번 있었으나 근년에 들어서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남북한간의 생산적인 대화가 한반도 긴장완화에 관건이 된다고 보며 그러한 의미에서 남북대화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유엔은 한반도의 비무장 지대에서 22일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뉴욕발기사에서 미소의 냉전 종결에 따라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이후 처음으로 이같은 사건이 발생한 데 유엔은 주목하고 있다면서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으로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된 북한이 긴장 완화 흐름에 역행하는 것과 같은 도발을 한 것은 그것이 설사 우발적인 사건이라 하더라도 유엔으로서는 유감스러운 사태로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논평했다. 【도쿄 AP 연합】 일본외무성의 한 관리는 22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남북한군간의 총격사건에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고 이 사건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최근의 움직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기를 요청한 이 관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그들(남북한)이 긴장완화 노력에서 지금까지 이룩한 진전에 비춰볼 때 엄청나게 유감스러운 사태』라고 평가하고 이번 사건이 평화적 통일을 위한 남북한간 대화를 위태롭게 하지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무장침투조 사살/북,“자작극” 주장

    【내외】 북한은 23일 북한의 무장침투조 3명을 사살했다는 발표와 관련,「자작극」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는 한국측이 『북남대화를 파탄시키고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무마하며 혼란에 빠진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계획적인 도발행위』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대간첩대책본부의 발표에 대해 『있지도 않은 자작극을 날조하여 허위보도한 것』이라고 발뺌하면서 오히려 한국측이 북한측 초소를 향해 사격을 가했음에도 쌍방간에 무장충돌로 확대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우리측이 높은 자제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강변했다.
  • 노 대통령,보고받아

    노태우대통령은 북한무장투입조 사살사건과 관련,22일 하오 최세창국방부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 「합의서」 발효후 무력도발 충격/북한 무장침투조 남파의 저변

    ◎대남 적화노선 불변 입증한셈 북한군 무장침투조 3명이 녹음기를 틈타 비무장지대군사분계선을 넘어왔다 모두 사살된 사건은 남북화해와 불가침에 관한 합의서 발효이후 최초의 무력도발사건이어서 충격이 크다. 북한이 지난90년부터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대화를 하면서 불가침합의를 해놓고도 무장침투조를 전선에 투입한것은 북한의 적화통일전략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합참의 관계자들은 한국은 6공말기로 대선을 앞둔 정치·사회·경제의 전환기이며 대학가에 인공기가 내걸리는 무질서와 혼돈이 계속되고 있어 북한이 전선침투의 호기로 착각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합참과 유엔사령부당국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침투 사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경계태세를 펼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80년대에는 다대포와 월성등의 해안선을 통해 무장공비를 침투시킨 적은 있으나 한낮에 무장침투조를 휴전선을 통해 남파한 것은 매우 드문일로 북한의 도발책동이 과격해지는 것으로 풀이할수도 있다. 합참과 유엔군사령부당국은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이번 침투사건에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경계태세를 펼것이라고 밝혔다. 군관계자들은 북한은 남북화해와 불가침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발효이후에도 휴전선 확성기방송과 대남방송을 통해 비방과 모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환상적인 평화무드와 통일기대를 갖지말고 북한의 적화야욕을 직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총격전이 발생한 지역은 제2땅굴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으로 70년대부터 북한 무장간첩과 귀순자의 침투로로 이용되어왔다. 합참의 한고위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명백한 휴전협정위반으로 군사정전위원회를 통해 항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무장침투조를 섬멸한 국군의 수색대원들은 포상과 함께 일계급특진 상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 무장침투조 3명 사살/어제낮/DMZ남방한계선 1㎞서 교전끝에

    ◎국군수색대 1명 중상… 무기 다수 노획 대간첩대책본부(본부장 이필섭합참의장)와 유엔군사령부(사령관 로버트 리스카시 미육군대장)는 22일 상오11시30분쯤 강원도 철원북방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남쪽 1㎞지점에서 국군수색대가 북한의 무장침투조 3명을 발견,교전끝에 전원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대간첩대책본부는 이날 교전중 한국군 1명이 북한 무장침투조의 총격으로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수술중이라고 밝히고 사살된 북한군 3명은 군복이 아닌 검은옷을 입고 있었으며 국군과 유엔군합동조사단이 현지에 파견돼 침투사건을 조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대간첩대책본부는 현장에서 무국적M16 소총3정·수류탄·권총을 노획했으며 현장은 자체경계병력을 세워 경비중이라고 밝혔다. 대간첩대책본부는 비무장지대안의 침투사건은 군사정전위원회의 관할사항으로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대간첩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비무장지대를 순찰근무중이던 아군 경비분대가 근무교대를 마치고 군사분계선 남쪽의남방한계선 밖으로 이동하다 북한의 무장침투조를 발견해 모두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 비 유혈속 오늘 대선/투표율 80% 예상/상하의원 등도 동시선출

    ◎공산 게릴라,경찰 습격… 17명 사살 【마닐라 AP AFP 연합】 필리핀 대통령선거가 3개월에 걸친 유혈유세를 끝으로 11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정·부통령을 포함해 24명의 상원의원,2백명의 하원의원,73명의 주지사,1천6백2명의 시장 및 수천명의 지방의회 의원 등 총 1만7천2백여명을 선출하는데 대통령선거는 지난 69년 이래 최초의 자유경선이다. 이번 선거는 또 지난 3개월의 유세기간동안 유혈로 얼룩졌는데 유세가 공식 끝난 10일에도 공산주의 신인민군(NPA)소속 게릴라들이 북부 카가얀주에서 선거감시 임무를 띤 경찰순찰차를 습격,경찰 17명을 사살하는등 이제까지 선거관련 사망자가 66명에 이르렀다. 18세 이상의 3천2백만 유권자중 약 80%가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대통령선거의 쟁점은 후보 7명 모두가 미국,일본 및 아시아국가와의 유대강화와 경제재건,법질서 개선등 비슷한 강령을 내걸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이번 대통령선거는 결선투표제를 실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총유효투표자의 25%를 획득하면 당선이 무난할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날 1천2백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적인 한 설문조사에서 아키노 현 대통령이 지지하고 있는 전 국방장관 피델 라모스(64)가 17.6%의 지지를 얻어 약간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다크호스인 전 농업장관 미리암 산티아고여사(46)가 16.2%로 바짝 뒤를 쫓는 등 각축을 벌이고 있다.
  • 외언내언

    「수달과 어리석은 어부」이야기는 생태학에서 자연의 오묘한 균형을 말할 때 자주 쓰는 일화이다.수달은 물고기를 좋아한다.그래서 어부는 이 강력한 경쟁자를 없애기로 결심한다.수달을 몽땅 사살한다.그러나 어인 일인가.수달이 없어지자 물고기도 크게 줄어버렸다.수달은 주로 늙거나 병든 물고기만을 잡아먹고 있었기 때문이다.◆이같은 먹이사슬의 절묘함은 자연속 어디에나 있다.늑대와 순록의 관계도 같다.미국 서해안지역에서 늑대를 잡아낸 안전지역을 만들고 30년간이나 순록을 방목해본 일이 있다.그러나 순록의 수는 오히려 감소됐다.이 역시 먹고 먹히는 과정에서 자연의 건강함이 유지된다는 사례이다.이 균형은 때로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타지역의 이종생물이 섞이게 될때에도 깨어진다.◆그 좋은 예가 우리에게 있다.양어용으로 수입된 외래민물고기들이 우리의 생태계를 돌발적이며 급격하게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것이다.1986년 전국 2백7개의 저수지를 조사한 일이 있다.배스(민물농어)·블루길(푸른 아가미 붕어)·비단잉어·초어등 11종의 외래민물고기들이 얼음치·모샘치·다비다·납자르등 우리의 재래종 물고기 30종을 멸종직전까지 잡아먹고 있음을 확인했다.이때 한국의 어린이들이 놀이의 대상으로 선호했던 물장군은 완전히 사라졌음도 알아냈다.◆드디어 환경처가 석탄일을 맞아 방생하는 물고기에 수입물고기를 쓰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환경처가 이말을 했다는 것은 의의가 크다.우리의 환경문제를 이제는 생태계전반을 포괄하는 시야에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미 너무 크게 민물고기들의 생태가 변화한 것이나 아닌지,또 다른 어떤 자연의 균형을 깨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아직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이것까지도 추구해 보는 일은 환경처가 더욱 일을 잘한다는 증거로 보일 것이다.
  • 일가 4명 사살 경관/항소심도 사형선고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용우부장판사)는 26일 전서울북부경찰서 도봉파출소 순경 김준영피고인(28)의 총기살인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김피고인에게 원심대로 사형을 선고했다.
  • 슈타시총사 밀케 법정에/구동독 정권 단죄 본격화

    ◎탈출자 사살명령 논란속 「경관살해」로 피소/“소멸시효 30년 지났다” 변호인측 기각 요구 악명높은 구동독의 슈타시(비밀경찰)총수로 32년간 재임하면서 호네커공산당서기장에 이어 2인자 지위를 누렸던 에리히 밀케(84)가 법정에 섰다.구동독공산정권의 죄악에 대한 통일독일정부의 단죄를 통한 청산작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베를린지방법원에서 10일 시작된 재판에서 밀케에게 적용된 혐의는 61년전인 1931년 청년공산당원으로서 시위도중 경찰간부 2명을 살해했던 살인죄다.피고인석에 방탄유리가 설치되는 등 삼엄한 경비속에 진행된 이날 재판에서 밀케는 이름을 확인한 것 외에는 묵비권행사로 일관했다.검찰측은 사건발생 3년후 밀케가 소련망명직전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이사건이 경찰의 노동자 살해 의혹에 대한 보복으로 사전모의된 것이라며 유죄를 주장했다.반면 변호인측은 이사건이 시위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한 상해치사로서 모의살인을 제외한 법정최고시효 30년이 넘었고 관련증인들이 모두 사망한 상황에서 범죄집단인 나치정권의 수사서류에 의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피고가 병자라는 이유 등을 내세워 기각을 요구했다.법원측은 피고가 고령인 점을 감안,주2회 각90분씩 재판을 계속하기로 해 재판결과가 주목되고있다. 검찰이 베를린 장벽을 넘어 탈출을 시도하던 시민들에 대한 사살명령이나 횡령 도청 선거부정 등 본질적인 문제를 이번에 다루지 못한 이유는 구동독의 통치행위를 현재 통일독일의 법률에 따라 사법처리하는 것이 옳으냐에 대한 논란이 없지않기 때문이다.그러나 단순히 사살명령을 수행한 사병들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는데도 최고책임자들이 기소조차 되지않고 있는데 대한 비판여론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 우선 증거가 확실하고 단순한 사건을 택한 것이다.
  • 다시 새기는 그 충절/이달의 독립운동가 편강열의사

    ◎서울신문사·국가보훈처 공동선정/의성단 조직,만주벌 항일무장투쟁/장춘 일 영사관 습격,7명이 일경 60명 사살/하얼빈역 광장서 포위된채 치열한 총격전/중과부적으로 피체… 옥중고문 후유증으로 37세에 순국 선열들의 애국·애족사상을 길이 본받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마련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애사 편강열의사가 선정됐다.황해도 연백에서 출생,2일로 탄신 1백주년을 맞은 편강열열사는 만주에서 항일무장독립운동단체 의성단을 조직,장춘의 일본 영사관을 습격하는등 항일투쟁을 벌이다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다 일제의 고문으로 얻은 척수염으로 29년 37세의 나이로 순국했다.편의사의 생애와 사상·업적을 되새겨 본다. 일제하인 1924년8월 만주 하얼빈역 광장에서 완전무장한 일본경찰들이 무장항일독립운동가 편강렬의사를 체포하기 위해 겹겹이 포위하고 있었다. 만주일대에서 3백여명의 조선청년들을 이끌고 독립운동을 하던 편의사는 군자금과 무기를 조달한뒤 길림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하얼빈역으로 왔다가 밀정 김성곤의 밀고로 일본경찰의 포위망에 들게 되었다. 편의사는 길가 상점에 뛰어들어 장시간 총격전을 벌이다가 중과부적으로 왜경에 체포됐다. ○만철병원도 습격 편의사는 1924년 대원 5명을 데리고 봉천의 만철병원을 습격한뒤 같은해 대원 6명과 함께 장춘의 일본영사관을 습격,7시간에 걸친 격전끝에 적 60여명을 사살해 일본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 일경에 체포된 편의사는 25년 평양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신의주 감옥에서 복역중 고문으로 인해 생긴 지병으로 29년1월16일 안동현 적십자병원에서 37세의 나이로 숨졌다. 편의사는 병상에서 『내가 죽거든 유골을 내가 활동하던 만주땅에 묻고 나라를 되찾기 전에는 고국으로 이장하지 말라』는 비장한 유언을 남겼다. 편의사는 1892년 2월2일 황해도 연백군 봉서면 현죽리 목동에서 편상훈씨의 4남중 3남으로 태어났다. 편의사는 어려서부터 애국심과 충의심이 깊어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의분에 떨어 1주일간 항의 금식했다. 1907년 전국 각지에서 일본에 복수를 주장하며 의병이 봉기하자 경상·충청일대에서 활약하던 의병대장 이강년대장을 방문,이대장 휘하에 들어가 소집장 및 선봉장으로 활동했다. 이듬해 의병을 인솔하고 경기도 양주에서 3일간 격전을 벌이다 부상을 입은 편의사는 1909년 고향으로 돌아왔다. 편의사는 평양의 숭실학교에 입학,항일운동에 정진하다 1911년 조선총독 데라우치 마사다케(사내정의)암살미수사건으로 체포되어 징역5년 선고를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한뒤에는 의병동지들과 무장결사대 광복회를 조직,친일파·민족반역자·일본경찰을 처단하는 격렬한 투쟁을 전개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황해도일대의 만세시위운동을 주도하고 동생 덕렬씨를 상해임시정부에 파견,국내조직과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했다. 그해 임시정부에서 파견한 최명식이 군자금을 모집하고 무기를 조달한뒤 항일무장투쟁을 할 거점을 마련키위해 군사준비단을 조직하자 편의사는 황해도 대표로 활동했다. ○밀고자 즉결처분 1919년 9월 다시 일본경찰에 체포된 편의사는 징역1년을 선고받고 21년에 출옥했다. 23년1월 편의사는 동지 김경배·김태규·조종호등과 함께 중국의 독립운동상황을 살피기위해 북경으로 가 상해·만주등지를 전전했다. 무장투쟁으로 일관한 편의사의 눈에는 창조파와 개조파로 나뉘어 논쟁만 일삼던 임시정부의 무력함이 도저히 성에 차지 않았다. 23년 10월 만주로 돌아와 강진지·양기탁·남정동지들과 무장항일투쟁비밀결사인 의성단을 조직,단장에 피선됐다. 의성단의 활동무대는 길림성과 장춘일대의 넓은 평야지역이었다. 편의사는 이 지역에 이주한 동포들에게 『조선인단체를 조직해 이민족에게 억압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독립의식을 고취시키며 민족적 공감대를 넓혀갔다. 재만동포들의 물적 인적지원을 받은 편의사는 2백50명의 의성단원을 무장시켜 장춘·봉천일대의 일본인 병원·영사관·우체국·경찰서·철도·군수기지를 습격,혁혁한 공을 세웠다. 일본은 경찰력과 헌병·밀정등을 총동원해 편의사를 체포하려고 했으나 신출귀몰하는 그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편의사는 의성단활동을 하는 한편 만주지방의 각 독립운동단체들을 통합하기 위해 전만통일의회를 조직했다. 편의사는 만주지역의 비밀항일무장단체들을 통합해서 강력한 군사조직으로 만드는 공작을 하던중 24년8월 하얼빈역에서 밀정 김성곤의 밀고로 일본경찰에 포위됐다. 당시 이범석장군은 비분함을 참을 수 없어 밀고자 김을 즉결처분했다. 편의사가 체포되자 의성단활동은 위축되고 2∼3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단원들도 뿔뿔이 헤어져 소멸됐다. 옥고를 치르는동안 편의사는 일제의 악랄한 고문으로 척수염을 얻어 불구의 몸이 됐다. ○왜놈치료는 싫다 혼자 일어설 수도,앉을 수도 없는 지경이된 편의사는 병보석을 얻어 28년 선천의 미동병원에 입원했으나 별효과가 없었다. 친지와 가족들이 의료시설이 구비된 일본인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고했으나 『죽어도 왜놈에게는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완강히 거절했다. 28년9월 동생이 있는 만주의 안동으로 옮겼으나 4개월만인 1929년1월16일 순국했다. 편의사의 묘소는 중국 요령성 단동시 원보구 인충가 진강산 장군봉 뒤편에 있었으나매장후 61년이 지나는 동안 이 지역이 시가지로 개발되어 비석은 커녕 묘소의 흔적조차 남지않게 됐다. 지난해 가을 국가보훈처와 편강렬의사 탄신1백주년 기념사업회가 「편의사유해봉환반」을 구성,현지답사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편의사는 후사가 없어 동생 덕렬씨의 2남인 충무씨를 양자로 입양했으나 충무씨도 지난 80년대초 미국으로 이주했다. 정부에서는 62년 편의사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역사적 평가/“마지막 의병장” 불굴의 절개 빛나/17세때 13도창의군의 서울탈환대작전 참가 편강렬의사에게는 지난 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수여됐다. 그러나 편의사의 이름을 아는 이가 드물고 역사적 평가도 높지 못한 실정이다. 구한말의 의병전쟁에서 20연대 중반의 독립운동에 이르기까지 큰 운동에 참가해 청춘을 불살라버린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책에서는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가 없다.이때문에 편의사는 이름없는 독립운동가로 오늘에 이르고 있고 무덤마저 정확한 자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편의사는 중국단동 공동묘지 어디인가에서 압록강과 강건너 신의주를 바라보며 조국통일을 애타게 염원하고 있을 것이다. 편의사가 13도 창의군의 서울대탈환 작전에 참가한 것은 17세때이다.여기서 그는 부상을 입었으니 이 사실만으로도 독립운동가로 치부될 수 있다.그러나 이 부상은 37세로 순국할때까지 20여년간의 항일투쟁의 시작일 뿐이었다.1910년 압록강철교 준공식에 참석하던 사내총독암살음모사건으로 연루되어 최초의 옥고를 치르게 된 것은 나머지 그의 투쟁사와 기묘한 일치를 보여준다. 「양양한 압록강물은 흘러서 어드메로 가는가」라는 그의 옥중시에서 보듯 편의사의 일생은 압록강과 숙명의 관계를 맺고있다. 3·1운동후 두번째 옥고를 치르고 압록강을 건넜을 뿐아니라 세번째 마지막 옥고를 치를때도 압록강을 건느며 망국의 한을 달랬다. 한국인의 성품 가운데 끈기를 제일로 드는 이가 많다. 편의사야말로 독립운동 하나를 위해 일생을 바친 끈기의 대명사였다고 할 수 있다. 그를 위대한 독립운동가로 평가하는 것은 불요불굴의 절개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마지막 재판정에서 7년 징역형이 내려졌을때 파안대소했는데 이는 그가 의병정신을 잃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의병정신이란 나라와 겨레를 위한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하고야 마는 정신이다. 이런 의미에서 편의사는 한국의 마지막 의병장이었다고 할 수 있다. 편의사의 탄신 1백주년이기도한 2월을 맞아 새삼 조국통일로서 망국한을 달래드려야 되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 아제르공분규 40명 사망/아르메니아인 반격… 2개 마을 탈환

    ◎유럽안보협 조사단 급파 결정 【모스크바 AFP 연합】 아제르바이잔 공화국군이 지난 31일 공화국내 아르메니아인 다수 거주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이후 양측의 충돌이 계속돼 1일 현재까지 약 40명이 사망했다고 아제르바이잔 정부소식통들이 밝혔다. 이와 관련,타스 통신은 아르메니아인들이 1일 반격을 시도,전날 빼앗겼던 두개 마을을 탈환했으며 이 과정에서 30여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아르메니아 병사들의 말을 인용,아제르바이잔 병사 약 30명을 사살한 반면 아르메니아측은 4명이 전사했다고 전했다.
  • 구동독 탈출자 사살/수비대원에 첫 유죄/베를린최고법원 판결

    【베를린 AP 로이터 연합】 독일 최고법원은 20일 구동서독 분단이후 2백명 이상의 희생자를 냈던 베를린 장벽 탈출자 사살사건과 관련하여 사상 처음으로 구동독 국경수비대원 2명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다. 베를린 최고법원은 지난 89년 2월5일 베를린 장벽을 넘으려는 20대 구동독 청년1명을 사살한 사건과 관련,당시 동독국경수비대원이었던 잉고 하인리히(27)에 대해 살인혐의로 3년6월형을 선고하고 또다른 수비대원인 안드레아스 쿠엔파스트(27)에 대해서는 살인미수혐의로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내렸다.
  • 수단군,반군 3천여명 사살/서부지역서 대대적 소탕작전

    【하르툼(수단) AP 연합】 수단 정부군은 수단 서부의 다르푸르 지역에 침투한 반군세력 소탕작전을 개시,3천명 이상의 반군들을 사살했다고 수단 정부가 9일 밝혔다. 다르푸르 주지사인 엘 타예브 케이르 대령은 이날 군기관지 및 관영 신문에 발표된 성명을 통해 『3천명이 넘는 반군들이 전멸됐다』고 밝히고 이로써 남부지방에서 다르푸르 지역으로의 반군 침투가 종식됐다고 덧붙였다. 반군인 수단 인민해방군(SPLA)은 기독교인들이 대다수인 에콰토리아 등 남부지방에 대한 자치 확대와 경제여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회교 군사정부 측과 대립해 왔으며 지난 2년동안 다르푸르 지역 등으로 침투,정부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왔다.
  • 물가 폭등 항의 시위/러시아 곳곳서 재발

    【런던 AFP 연합】 최근의 물가 폭등은 러시아연방 전역에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력사태가 발생했다고 러시아연방 라디오방송이 6일 보도했다. 영국 BBC방송이 수신한 러시아연방 방송은 물가 폭등에 대한 항의로 연방내 일부 지역에서는 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방송은 카프카스 지역 스타브로폴시 주재 타스통신 특파원의 말을 인용,물가 앙등에 항의하는 폭력사태로 상점들의 유리창이 박살났으며 국영 식품거래회사에는 전직원을 사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 호네커 “송환이냐”·“망명허용이냐”/독­북한 틈서 러시아공 고심

    ◎“송환 안하면 우호해친다” 외교압력/독일/“중병앓아 인도적 차원서 허용” 호소/북한 【본·도쿄 AFP】 모스크바에 있는 칠레 대사관에 피신해 있는 에리히 호네커 전동독 공산당서기장(79)의 망명문제를 둘러싸고 독일과 북한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클라우스 킨켈 독일 법무장관은 29일 호네커를 독일로 송환할 것을 러시아공화국에 재차 촉구하고 만약 그가 북한이나 칠레로 망명할 경우 「비우호적조치」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킨켈 장관은 이날 관영 도이칠란트푼크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만약 러시아공화국이 호네커의 망명을 허용할 경우 이를 비우호적 조치로 간주할 것이냐는 질문에 『러시아공화국 정부로부터 이에관한 약속을 받아놓고 있는 우리로서는 러시아공화국이 약속을 어기고 호네커의 망명을 허용한다면 이를 비우호적 행위로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반나치 투쟁경력과 건강악화를 들어 호네커의 본국 소환을 거부했던 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의 입장에 언급,『반파시즘 투쟁경력 및 개인적 문제점 등에도 불구하고 그는 40년간의 공산통치가 저지른 부정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관영 중앙통신은 29일 호네커의 최근 건강이 매우 악화됐다면서 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북한에 올 수 있도록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중앙통신은 북한정부의 한 대변인의 말을 인용,『호네커 전서기장이 현재 육체적·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그가 원하는 치료를 받도록 허용하는 것은 인도적 차원에서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정부는 호네커가 과거 동독을 탈출하려는 동독시민들을 사살하도록 국경수비대에 명령을 내린 혐의로 재판에 회부돼야 한다면서 그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다.
  • 아 토고에 군부 쿠데타/임시민간정부 3개월만에 축출

    ◎최소 12명 피살 【로매(토고) AP AFP 연합】 아프리카의 서부에 위치한 토고에서 28일 실권이 없는 그나싱베 에야데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병사들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탱크로조셉 코피고 총리 집무실을 포위하고 에야데마 대통령의 권력 회복을 촉구했다. 쿠데타군은 이날 수도 로메에서 작전 도중 민간인에 발포,최소한 12명을 사살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코피고 총리는 외신 전화회견에서 집무실을 포위한 병사들이 군부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에게 충성하는 바사미 본포 군총사령관과 함께 『상황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성스럽고 민주적인 병사들은 쿠데타 세력을 지지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프랑스는 이날 브루노 델라예 주토코 대사가 코피고 총리와 면담한 가운데 성명을 발표,쿠데타군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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