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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의 ‘아픈 손가락’ 정우영, 더 큰 위기는 AG·PO에서 찾아온다

    LG의 ‘아픈 손가락’ 정우영, 더 큰 위기는 AG·PO에서 찾아온다

    LG 트윈스 불펜의 핵심이자 국가대표인 정우영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우승을 노리는 LG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단기전 승부에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19일 기준 34경기 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97. 정우영의 올 시즌 기록이 낯설다. 지난 시즌 67경기 2승 3패 35홀드 평균자책점 2.64에 한참 못 미친다.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부터 6경기 연속 무자책으로 살아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다시 무너졌다. 16일 두산과의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이민호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6회 출전한 정우영은 상대 중심 타자 양의지와 김재환, 양석환에 안타 2개, 볼넷 1개를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투구 수 9개에 불과했지만,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신인 박명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7-4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문제는 정우영의 부진이 불펜의 과부하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다음날(17일) 박명근은 다시 두산을 상대로 켈리, 함덕주에 이어 8회 마운드에 올랐다. 연투에 나선 박명근은 2루타 1개, 사사구 3개로 4실점을 내주며 4-7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정우영은 시리즈 마지막 날 13-1로 사실상 LG의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도 1이닝 동안 5피안타, 2자책점으로 고전했다. 이동현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우영의 투구 메커니즘을 보면 공을 던지는 팔꿈치 높이가 달라졌고, 커브 같은 구종을 추가하며 릴리스 포인트도 변했다”면서 “(2019년) 신인 때부터 올 시즌까지 100홀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1점, 2점 차 박빙 상황에 나와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지다 보니 피로 누적이 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정우영의 부진은 우승을 노리는 LG의 포스트시즌과 대표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단기전에선 정우영과 같이 승부처에서 강력한 구위로 위기를 막아내는 불펜 자원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정우영은 4경기에 모두 나온 LG의 유일한 투수였다. 지금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순간에 팀이 무너져 경기를 내주거나 불펜 전체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위원은 “단기전에는 피로 누적의 영향이 더 크다. 아시안게임도 있어서 피로가 계속 쌓이면 성적도 안 나오고 선수 멘탈도 흔들릴 수 있다”면서 “LG에는 필승조 자원이 충분하니까 선수 스스로 열흘 정도 휴식을 요청하거나 코칭 스태프가 관리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LG 트윈스 관계자는 “스프링 캠프 때부터 코치진이 정우영에게 새 구종을 개발하면 좋겠다고 했고 아직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라며 “최근 들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존’ 페디·‘S존’ 와이드너… 공룡 존재감 쑥쑥

    ‘지존’ 페디·‘S존’ 와이드너… 공룡 존재감 쑥쑥

    와이드너, 두산전 6이닝 무실점데뷔전 98구 중 66구 스트라이크KBO 순위 경쟁 ‘태풍의 눈’ 부상 두 달의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2023시즌 개막 두 달 만에 치른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첫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치며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다승 및 평균자책점 1위의 ‘절대 지존’ 에릭 페디가 있는 NC는 와이드너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합류하면서 외국인 ‘언터처블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리그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다. 와이드너는 지난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등판, 6이닝 9탈삼진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NC가 5-0으로 승리하며 KBO 리그 첫 승을 올렸다. 2020년부터 3년 동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던 와이드너는 지난 1월 NC와 총액 74만 3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시범경기 기간 허리 부상을 당해 이날까지 리그 개막 뒤 두 달 동안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지난해 허리 부상으로 3개월이나 이탈한 웨스 파슨스를 결국 퇴출했던 경험이 있는 NC 입장에선 불안감이 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날 와이드너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우려를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리는 완벽투로 기다림에 보답했다. 사실 이날 등판은 부상 후유증 여부를 점검하는 테스트였다. 하지만 와이드너는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배합해 두산 타선을 철저히 잠재웠다. 특히 이날 던진 98개의 공 가운데 3분의2가 넘는 66구를 스트라이크로 꽂을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뽐냈다. 딱히 위기랄 것도 없었다. 2회 2사에서 두산 호세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허경민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3회 2사에서도 정수빈에게 몸 맞는 공을 던지고 도루까지 허용했으나 이유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4회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고 ‘노히트’ 행진을 멈췄으나 김재환을 뜬공, 양석환과 로하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와이드너는 타선의 지원을 받아 5-0으로 앞선 6회 2사에서 또 양의지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재환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데뷔전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고 당당히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페디와 함께 구창모, 이용준, 신민혁, 최성영, 이재학 등이 힘을 모아 5월까지 5할 승률(23승22패, 0.511)로 분전했던 NC는 와이드너의 가세로 리그 중반 확실한 상승 동력을 얻었다.
  • 페냐·산체스 훨훨…양 날개 편 독수리

    페냐·산체스 훨훨…양 날개 편 독수리

    지난 2년 동안 제대로 된 외국인 선발투수 ‘원투펀치’가 없었던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한화 이글스가 이제야 좌우 날개를 갖추고 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부진했던 우완 펠릭스 페냐(왼쪽·33)가 이달 정상 궤도에 올랐고, 급하게 영입한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오른쪽·26)도 기대 이상의 인상적 호투를 이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지난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으로 한화의 9-5 승리를 이끌었다. 평균자책점도 1.00에서 0.64로 끌어내렸다. 산체스의 첫 승이었지만 한화는 산체스가 KBO 리그 데뷔 뒤 등판한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전 2경기는 산체스의 리그 적응을 위해 투구 수를 늘려 가는 과정이었다. 지난 1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선 53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투구 수 71개, 5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다. 그리고 이날 93개의 공을 던지며 한국 무대 적응을 끝내는 동시에 첫 선발승을 올렸다. 산체스는 최고 시속 153㎞, 평균 150㎞의 직구(43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24개), 체인지업(15개), 커브(9개), 투심(2개) 등 노련한 완급 조절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게다가 1회 안타에 이은 견제 실책으로 득점권 위기에 몰렸으나 KIA의 이어지는 베테랑 김선빈과 최형우를 깔끔하게 처리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뽐냈다. 산체스는 “개인적인 승리도 좋지만 항상 팀이 승리하는 게 최우선”이라면서 “지난 경기 뒤 베테랑 선수들에게 많은 질문을 했고, 상황별로 어떤 변화구를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얻어 적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4월 평균자책점 5.48에 1승3패로 버치 스미스와 함께 방출설까지 나돌았던 페냐도 5월 선발로 나선 4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우뚝 섰다. 5월 2승1패로 비록 지난 2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1-4 패)에 패전투수로 기록됐으나 그날 경기 또한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전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도 ‘이닝이터’로 제 몫을 다했다. 한화가 이렇게 제대로 된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를 갖게 된 것은 2년 만이다. 지난해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가 모두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며 사실상 외국인 투수 없이 시즌을 치렀다. 산체스와 페냐가 지금처럼만 던진다면 꼴찌에서 탈출한 한화의 중위권 도약도 머지않아 보인다.
  • 배지환 2타점에 피츠버그 연패 탈출

    배지환 2타점에 피츠버그 연패 탈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팀의 연패를 끊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팀이 2-0으로 앞선 3회 2사 2, 3루 득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배지환은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의 빠른공을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고,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2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1루를 밟으며 4-0을 만든 배지환은 도루를 시도했다가 아웃됐다. 배지환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앞 땅볼을 치고 말았다. 피츠버그는 3회까지 얻어낸 점수를 잘 지켜 볼티모어를 꺾었다. 선발 미치 켈러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을 4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켈러에게 차례로 마운드를 넘겨받은 콜린 홀더맨과 데이빗 베드너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피츠버그는 시즌전적 22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반면 4연승 행진을 중단한 볼티모어는 26승 1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 최연소 160승 양현종 “210승 송진우가 목표”

    최연소 160승 양현종 “210승 송진우가 목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정신적 지주이자 좌완 에이스 양현종(35)이 3수 끝에 2023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동시에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통산 3번째로 160승을 달성했다.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양현종은 지난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선발로 등판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지난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플러스(QS+: 7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유독 부진한 타선 때문에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하지만 이날은 KIA 타선이 모처럼 양현종을 도왔다. 1회부터 5득점 빅이닝(한 이닝 4득점 이상)을 만들며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양현종도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KIA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4회까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던 양현종은 5회 첫 위기를 맞았다. 삼성 이재현과 공민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이성규와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지찬을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6회에도 피렐라와 이원석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에서 전상현과 교체됐다. 하지만 전상현이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이어진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양현종의 추가 실점을 저지했다. 이후 이준영, 최지민, 정해영이 각각 7, 8, 9회를 책임지고 KIA와 양현종의 승리를 지켜냈다. 양현종은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1회부터 타선이 득점 지원을 해줬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부담이 컸을텐데, 승리를 지켜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대기록 달성의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통산 다승 2위 정민철(전 한화·161승)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그는 “은퇴 전까지 송진우(전 한화·210승) 선배님의 기록을 깰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희비 엇갈린 WBC 대표팀 투수들

    희비 엇갈린 WBC 대표팀 투수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김광현(SSG 랜더스)이 2023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소형준(kt wiz)은 3과 3분의 1이닝 5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이었다. 김광현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고비 때마다 한화 타자를 삼진(4개)으로 돌려세웠다. WBC 일본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4실점 한 김광현은 한국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서 귀국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김광현은 호투했지만, SSG 구단이 ‘제2의 김광현’으로 지목한 오원석은 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0-3으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후 문현빈, 이도윤, 김태연, 김인환의 4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한 뒤, 2사 1, 3루에서 오원석이 1루에 견제구를 던질 때 3루 주자 김태연이 홈을 파고들어 동점을 만들었다. 3-3.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루키’ 윤영철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윤영철은 2경기, 8과 3분의 2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5선발 경쟁에서 앞서갔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한 윤영철은 4와 3분의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 3개를 내주고, LG의 뛰는 야구에 도루 2개를 내주는 등 고전하긴 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지난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프로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러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한 윤영철은 첫 홈 경기에서도 무실점 투구로 구단과 팬의 기대감을 키웠다. WBC에 출전했던 정우영, 김윤식(이상 LG)도 이날 첫 시범경기에 나서 정규시즌 개막(4월 1일)을 대비했다. 정우영은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김윤식은 실점은 막았지만 1과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0-2로 끌려가던 LG는 8회 2사 1, 2루에 터진 포수 김기연의 3점포로 역전했다. 2016년 LG에 입단한 김기연은 정규시즌과 시범경기를 통틀어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쳤다. 9회에는 ‘지난해 시범경기 홈런 1위’ 송찬의가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LG는 도루를 7차례 시도해 5번 성공했고, 홈런포까지 터져 6-2로 역전승했다. WBC 대표로 나섰던 kt 소형준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한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3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5실점 2볼넷으로 부진했다. 반면 두산 선발 최원준은 4이닝 4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로 잘 던졌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 야구’에서 이승엽 현 두산 감독과 호흡했던 kt 신인 내야수 류현인은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두 팀은 5-5로 비겼다. 창원NC파크에서 맞붙은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는 5-5로 비겼고,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6안타(삼성 16개·롯데 10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2-10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5연패를 당한 롯데의 한동희는 만루포를 터트렸다.
  • 타선 폭발 ‘디펜딩 챔피언’ 美… 쿠바 꺾고 결승행

    타선 폭발 ‘디펜딩 챔피언’ 美… 쿠바 꺾고 결승행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야구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쿠바와의 준결승에서 홈런 2개를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앞세워 14-2로 크게 이겼다. 2017 WBC 우승팀으로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미국은 22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멕시코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결전을 치른다. 반면 2006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결승 무대 진출을 노렸던 쿠바는 미국의 폭발적인 타선을 막지 못하고 돌아섰다. 미국은 1회초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속 내야 안타에 이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웨인라이트는 스스로 불러온 위기를 추가 실점 없이 수습했고, 미국은 1회말 무키 베츠(LA 다저스)의 2루타와 폴 골드슈밋(세인트루이스)의 투런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2회엔 8강 베네수엘라전 역전 만루 홈런의 주인공인 9번 타자 터너가 또 솔로 홈런을 날려 점수 차를 벌렸다. 미국은 쿠바가 선발투수를 교체한 3회에도 안타와 몸에 맞는 공, 볼넷, 적시타, 희생타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미국은 4회에도 볼넷과 적시 3루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점을 보탰고, 5회엔 2사 만루에서 골드슈밋의 2타점 적시타로 9-2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6회 1사 1·2루 찬스에서 터너가 또 3점 홈런을 터트려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터너의 이번 대회 네 번째 홈런이다. 터너는 이 홈런으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3개)을 제치고 이번 대회 홈런 순위 1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2006년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기록한 역대 WBC 한 대회 최다 홈런(5개) 기록에도 한 개 차로 다가섰다. 미국 선발 웨인라이트는 4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등판한 마일스 마이컬러스(세인트루이스)도 4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쿠바 타선을 잘 막아 냈다. 이 둘의 활약으로 미국은 마무리 에런 루프(LA 에인절스)까지 3명의 투수만을 투입하고 불펜을 아꼈다.
  • 잘 치고 잘 막은 미국 2연속 결승행

    잘 치고 잘 막은 미국 2연속 결승행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이 2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야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쿠바와 준결승에서 홈런 2개를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앞세워 14-2로 크게 이겼다. 2017 WBC 우승팀으로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미국은 오는 22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멕시코 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결전을 치른다. 반면 2006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결승 무대 진출을 노렸던 쿠바는 미국의 폭발적인 타선을 막지 못하고 돌아섰다.미국은 1회초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3연속 내야 안타에 이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웨인라이트는 스스로 불러온 위기를 추가 실점 없이 수습했고, 미국은 1회말 무키 베츠(LA 다저스)의 2루타와 폴 골드슈미트(세인트루이스)의 투런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2회엔 8강 베네수엘라전 역전 만루홈런의 주인공인 9번 타자 터너가 또 솔로 홈런을 날려 점수 차를 벌렸다. 미국은 쿠바가 선발투수를 교체한 3회에도 안타와 몸 맞는 공, 볼넷, 적시타, 희생타를 묶어 2점을 추가했다. 미국은 4회에도 볼넷과 적시 3루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점을 보탰고, 5회에도 2사 만루에서 골드슈미트의 2타점 적시타로 9-2까지 달아났다. 그리고 6회 1사 1, 2루 찬스에서 터너가 또 3점 홈런을 터트려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터너의 이번 대회 4번째 홈런이다. 터너는 이 홈런으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3개)을 제치고 이번 대회 홈런 순위 1위로 올라선 동시에 2006년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기록한 역대 WBC 한 대회 최다 홈런(5개) 기록에도 한 개 차로 다가섰다. 골드슈미트는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 베츠는 6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터너와 함께 미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미국 선발 웨인라이트는 4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등판한 마일스 마이컬러스(세인트루이스)도 4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쿠바 타선을 잘 막아냈다. 이 둘의 활약으로 미국은 마무리 애런 루프(LA 에인절스)까지 3명의 투수만을 투입하고 불펜을 아꼈다. 한편 이날 6회와 8회에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경기가 두 차례나 중단됐다.
  • 추락하는 한국 야구…체코, 중국전도 불안하다

    추락하는 한국 야구…체코, 중국전도 불안하다

    14년 만의 4강 진출이라는 한국 야구의 꿈이 한낱 백일몽으로 끝날 위기다. 1승은 거둘 수 있을지,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두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올 정도다. 한국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4-13으로 대패했다. 10명의 투수가 나와 13안타를 두들겨 맞고 사사구도 9개나 헌납했다. 7회에 1점을 더 줬더라면 콜드게임의 치욕을 당할 뻔 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는 5회까지 15점, 7회까지 10점 차이가 나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한국은 지난 9일 한 수 아래로 생각했던 호주에는 3점 홈런을 두 방이나 두들겨 맞고 7-8로 무릎을 꿇었다. 중국과 나란히 2패를 당한 한국은 B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중국은 일본에 1-8, 체코에 5-8로 졌다. 득점, 실점 면에서는 한국보다 낫다. 한국의 세부 성적은 우려를 부채질 한다. 2경기에서 21점을 내주며 A조와 B조 10개국 가운데 팀 평균자책점이 11.12로 꼴찌다. 출전국 중 가장 많은 4개의 홈런을 맞았다. 사사구도 14개에 피안타율마저 0.343으로 전체 1위 파나마(0.375) 다음으로 높다. 타선은 2경기에서 11점을 합작했지만 팀 플레이는 아니었다. 양의지가 홈런 2개로 5타점, 박건우가 홈런 1개로 1타점을 내 개인 기량에 크게 의존했다. 특히 호주전에서는 뽑아낸 7점 가운데 3점은 8회 6사사구에 달하는 호주의 제구 난조로 거저 주웠다. 팀 타율(0.200)과 팀 OPS(0.697) 모두 10개국 가운데 9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2일 체코전과 13일 중국전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아직 한 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체코는 팀 타율 0.286으로 전체 6위다. 팀 OPS는 0.927(4위)로 더 높다. 팀 평균자책점은 5.00으로 4위다. 예상과 달리 좋은 투수진을 거느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나마 중국이 팀 타율 0.150, 팀 OPS 0.479로 10개 팀 가운데 가장 허약한 타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팀 평균자책점은 7.41(8위)로 한국 보다 좋다. 체코는 자국 세미 프로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추이다. 대부분 전업 선수가 아니다. 생업을 위한 직업을 따로 갖고 있다. 체코 리그 최고 스타 출신 파벨 하딤 감독도 뇌외과 전문의가 본업이다. 타선에는 힘 있는 타자들이 많다. 중국전에서도 마테이 멘시크, 마르틴 무지크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레이몬드 창(전 신시내티 레즈), 마사고 유스케(전 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은퇴 선수와 국내파가 주축인 중국은 이번 대회 최약체 중 하나로 분류된다. 역대 WBC에서 2승10패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타선이 끈질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앞서 WBC에서 한국과 두 번 만나 모두 졌던 중국이지만 이번 대회 한국의 경기를 지켜보며 해볼만 하다고 마음을 고쳐먹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 MLB닷컴 “한국, 일본 막을 투수가 없었다”

    MLB닷컴 “한국, 일본 막을 투수가 없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한국 대표팀의 일본전 대패 원인을 투수진에서 찾았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B조 한국과 일본 경기 결과를 전하며 “일본이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한국을 꽁꽁 묶었다. 한국은 10명의 투수를 투입했지만 일본의 방망이를 진정시킬 선수가 없었다. 그 어떤 직구, 변화구로도 일본 타자들을 제압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전날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전에서 안타 13개와 사사구 8개를 헌납하며 4-13으로 대패했다. MLB닷컴은 “한국은 호주전 패배로 한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며 “경기 초반엔 선발 김광현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으로 3-0으로 앞섰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며 경기가 기울어졌다”고 상세하게 알렸다. 이와 함께 “두 명의 메이저리거와 슈퍼스타 이정후(키움)로 타선을 꾸린 한국은 8강 진출 가능성이 커 보였지만, 한일전 패배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위기에 놓였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일본 간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의 활약상을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CBS스포츠는 오타니와 혼혈 선수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공수 활약으로 일본 승리를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일본이 ‘최대 라이벌’ 한국을 크게 꺾었다”고 했다.
  • 양현종 역투… KIA 9연패 탈출

    양현종 역투… KIA 9연패 탈출

    9연패에 몰렸던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역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 자이언츠는 2위 LG 트윈스를 잡고 3연승을 달리며 가을 야구의 희망을 이어 갔다. KIA는 2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6위 NC를 3-1로 꺾었다.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9연패 늪에 빠졌던 KIA는 11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아울러 NC와의 격차를 1.5게임 차로 다시 벌렸다. 6위로 추락할 위기에 몰렸던 KIA는 이날 1회초 공격에서 상대 팀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하는 등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구창모의 직구와 슬라이더는 가운데로 몰렸고, KIA 타자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소나기 안타를 퍼부었다. KIA는 박찬호,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나성범, 소크라테스 브리토, 박동원이 3타자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3점을 얻었다. 마운드에선 양현종이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워 NC 타선을 요리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2승(7패)째를 거뒀다. 양현종은 2014년부터 이어 온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기록을 완성했다. KBO리그에서 8시즌 연속 170이닝 기록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KIA가 NC에 승리를 거두며 5위 수성에 성공하는 동안 롯데는 LG를 잡고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롯데는 이날 LG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몰아친 집중타와 선발 투수 찰리 반즈의 눈부신 역투를 앞세워 LG를 7-1로 완파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전 “남은 9경기에서 쓸 수 있는 모든 카드를 동원하겠다”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LG를 잡은 롯데는 NC와 0.5게임 차, KIA와 2게임 차를 유지하게 되면서 5위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대호는 56일간 9개 구단을 대상으로 한 KBO리그 사상 두 번째 ‘은퇴 투어’를 이날 마감했다. LG는 이대호의 등장 응원곡이 내장된 목각 기념패를 이대호에게 선물했다. 최근 선두 질주가 흔들리던 SSG 랜더스는 꼴찌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한숨을 돌렸다. SSG는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박종훈의 호투 속에 1-1로 맞선 8회말 대거 9점을 뽑아 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이날 패한 2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3.5게임 차로 벌리며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매직넘버 ‘9’를 기록했다.
  • 다르빗슈 MLB 데뷔 10년 만에 첫 NL ‘이주의 선수’

    다르빗슈 MLB 데뷔 10년 만에 첫 NL ‘이주의 선수’

    김하성(27)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일본인 에이스 팀 동료 다르빗슈 유(36)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내셔널리그(NL)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2005년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던 다르빗슈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겨 MLB 무대를 밟았다. 그해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신인, 시카고 컵스 시절이었던 2020년에 N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주의 선수는 MLB 데뷔 10년 만에 처음이다. 다르빗슈는 지난주 2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8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했다. 2경기에서 모두 승수를 쌓은 다르빗슈는 15승 7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선발 5연승 중이다. 현재 페이스라면 다르빗슈는 커리어 하이인 16승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또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의 호투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끌어내리고 NL 와일드카드 안정권인 2위에 오를 수 있었다.한편 AL 이주의 선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즈가 선정됐다.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0.520 5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836의 말 그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알바레즈의 믿을 수 없는 활약으로 5승 1패를 거둔 휴스턴은 20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꺾고 AL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 ‘MLB 역수출’ 켈리 6연승 질주… 시즌 12승 달성

    ‘MLB 역수출’ 켈리 6연승 질주… 시즌 12승 달성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출신 우완 투수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메릴 켈리(34)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12승을 달성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켈리는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84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 평균자책점 공동 6위, 최다이닝(164와3분의2이닝) 5위 자리를 달리고 있는 켈리는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5월 23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19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또 최근 선발 출격한 9경기 중 6경기에선 7이닝 이상을 던지며 이닝 소화 능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7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이날도 켈리는 1, 2회에서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3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는 6회와 7회도 연속 삼자범퇴로 막았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켈리는 2019년 MLB에 진출했다. KBO에서 뛴 4년 동안의 성적은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이다. 특히 2017년에는 16승을 거두며 탈삼진왕(189개)을 차지하기도 했다. 켈리는 미국에 진출한 첫 해인 2019년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로 활약했고, 지난해엔 7승 11패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올렸다.
  • 불패의 김광현, 불의의 실책에 무너졌다

    불패의 김광현, 불의의 실책에 무너졌다

    프로야구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평균자책점 1·2위 투수 맞대결에서 NC 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34)가 SSG 랜더스 김광현(34)에게 승리를 거뒀다. 두 투수는 힘있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선보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승부에선 실책에 발목이 잡힌 김광현이 시즌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NC는 7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NC 에이스 루친스키는 7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SSG 김광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NC는 2회초 루친스키가 이재원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말 SSG 야수들의 잇따른 실책을 틈타 5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닉 마티니와 윤형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주원이 내야 땅볼을 쳤다. 이때 SSG 2루수 최주환이 공을 놓치는 실책을 범하자 마티니가 홈으로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무사 1·2루 찬스에서 NC 서호철의 번트 타구를 잡은 상대 선발 김광현이 3루 악송구를 범하면서 2루 주자 윤형준이 홈을 밟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1·2루 기회에선 NC 박민우가 2타점 싹쓸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박민우의 3루 도루 때 SSG 포수 이재원이 3루로 악송구를 하면서 1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SSG는 3회 한유섬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8회초 출격한 필승조 김영규와 원종현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틀어막고, 8회말 윤형준의 1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두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김광현이 1.39, 루친스키가 1.90으로 모두 1점대를 유지했다. 서울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선발 로버스 스탁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발판으로 한화 이글스를 3-1로 제압했다. 스탁은 올 시즌 한화와의 경기에 세 번 출장해 세 번 모두 승리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고척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를 3-0으로 누르고 1위 SSG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줄였다. 키움의 돌아온 에이스 한현희는 5와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에서 예정됐던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는 비가 내려 취소됐다.
  • 시속 154km 공 밀어 친 최지만, 시즌 4호 홈런…팀 4-2 승리

    시속 154km 공 밀어 친 최지만, 시즌 4호 홈런…팀 4-2 승리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려 팀 승리에 앞장섰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1안타가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팀이 0-1로 밀리던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인 우완 루이스 세베리노가 던진 시속 99마일(시속 약 154㎞)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의 시즌 4호 홈런이자 지난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후 4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최지만은 비록 이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 무사 1루에서 세베리노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최지만이 3루까지 진루한 1사 만루에서 마이크 주니노가 투수 공에 맞고 1루로 나가면서 최지만이 홈으로 들어왔다. 탬파베이는 이날 팀 안타가 2개에 그쳤지만 사사구만 5개를 얻어내며 4득점에 성공, 4-2로 승리했다.
  • 한 달에 딱 1자책점 ‘언터처블’ 고영표, 생애 첫 월간 MVP

    한 달에 딱 1자책점 ‘언터처블’ 고영표, 생애 첫 월간 MVP

    놀라운 9월을 보낸 고영표(kt 위즈)가 생애 첫 월간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8일 “9월 한달 간 평균자책점 0.27을 기록한 고영표는 압도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영표는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26표(83.9%), 팬 투표 331,554표 중 163,114표(49.2%)로 총점 66.53점을 기록하며 2위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9.44점)을 제쳤다. 고영표는 지난달 12일 SSG 랜더스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서 이번 시즌 1호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18일 NC 다이노스전 1실점이 9월의 유일한 자책점일 정도로 고영표의 투구는 완벽했다. 9월 성적은 4경기 33과3분의1이닝 3승 평균자책점 0.27. 이번 시즌 1위를 달리는 kt는 6월에 소형준이 월간 mvp를 수상한 데 이어 고영표까지 수상함으로써 잘 나가는 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영표는 군 제대 후 합류한 이번 시즌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kt의 선두 수성을 이끌며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9월 MVP로 선정된 고영표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프로야구 후원사인 신한은행은 고영표의 모교 광주동성중학교에 고영표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 ‘파스타는 나의 힘’ 첫 10승 고영표의 특급 비결

    ‘파스타는 나의 힘’ 첫 10승 고영표의 특급 비결

    프로야구 역대 외국인 최다승 투수에게는 특별한 루틴이 있었다. 바로 경기 전날 파스타를 먹는 것. 원정 경기에서 수소문 끝에 파스타를 구해다 주기도 했던 고영표(kt 위즈)에게 더스틴 니퍼트의 루틴은 그저 신기한 구경거리가 아니었다. 가볍게 눈여겨보지 않았고 자신의 루틴으로 만들었다. 고영표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고 마침내 커리어 첫 10승을 달성했다. 고영표는 1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치른 더블헤더 1차전에서 9이닝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팀의 10-0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 103개 중 스트라이크는 78개 볼은 25개로 제구력까지 돋보였다. 1차전에서 고영표의 완봉승으로 불펜을 아낀 kt는 내친 김에 2차전까지 잡아내며 독주 체제를 더 굳건히 했다. 60승에 선착한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73.3%고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6.7%라는 점에서 고영표의 완봉승은 개인 첫 10승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고영표는 “무실점으로 간다면 완봉 기회를 달라고 했고 감독님도 150개까지 던져도 되니까 해보라고 하셔서 편하게 던졌다”면서 “며칠 전부터 불펜이 조금 지쳤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고 9회까지 던질 수 있으면 던져야겠다고 생각하고 던졌다”고 돌이켰다. 군대가 아니라 야구 훈련소를 다녀왔나 싶을 정도로 올해 고영표는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팀이 강해지는 과정에서 고영표도 크게 힘을 보태고 있다. 리그 정상급 투수가 된 만큼 고영표에게도 특별한 루틴이 있을 터. 고영표에게 어떤 루틴이 있느냐 묻자 비결로 파스타를 꼽았다.고영표는 “전날 고기나 기름진 걸 잘 안 먹으려고 한다”면서 “탄수화물 위주로 먹고 영양 소비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밝혔다. 트레이닝 파트와 상의해본 결과 지방은 근육이 힘쓸 때 무겁다는 조언을 얻었고 퍼포먼스에 방해가 될 것 같아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한다는 게 이유였다. 고영표는 파스타를 통해 탄수화물을 섭취한다고 밝혔다. 고영표는 “예전에 니퍼트랑 같이 마산 원정에 갔는데 니퍼트가 경기 전날은 항상 파스타를 먹어서 수소문해서 파스타를 먹였더니 잘 던지더라”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시합 전에 힘쓰려고 탄수화물 위주로 먹고 좋아하는 음식으로 기분을 업시킨다며 파스타를 먹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니느님(니퍼트+하느님)의 가르침을 따라 고영표도 시합 전에 파스타를 먹는 루틴을 만들었다. 고영표는 “집에서 아내가 만들어 주기도 하고 원정에 가면 시켜서 먹기도 한다”며 파스타를 먹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설명했다. 그렇다고 탄수화물이 비결의 전부는 아니다. 고영표는 국가대표 경험도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고영표는 “올림픽에 가서 스트라이크존을 폭넓게 활용하자는 걸 느꼈고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어느 타자가 나와도 좌우상하를 사용하려는 피칭 덕에 타자들이 3~4 타석에 나와도 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는 패턴을 배워왔다”고 말했다. 과감한 몸쪽 공을 요구하는 양의지(NC 다이노스)의 요구를 따르다 보니 야구에 눈을 뜨게 됐다. 지난해 팀의 가을야구에 함께하지 못했던 고영표는 올해는 첫 가을야구까지 꿈꾸고 있다. kt가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고영표의 활약도 필수다. 고영표는 “1위로 마치면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수 있는데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거라 모르겠지만 지금처럼 루틴을 지키고 나한테 집중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막내 구단 kt 사상 첫 60승 선착 우승확률 73.3% 잡았다

    막내 구단 kt 사상 첫 60승 선착 우승확률 73.3% 잡았다

    막내 구단 kt 위즈가 사상 처음으로 60승에 선착하며 정규시즌 우승 73.3%의 확률을 잡았다. 역대 정규리그 1위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6.7%라 kt의 창단 첫 우승도 머지않은 꿈이 됐다. kt는 12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서 고영표의 무사사구 완봉승과 불붙은 타선의 힘으로 10-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kt는 이 승리로 60승4무39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60승을 올렸다. 경기 초반 선발들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지만 SSG 선발 이태양이 내려간 후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이태양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김태훈이 3분의2이닝 5실점, 신재영이 1과3분의1이닝 1실점, 조요한이 3분의2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kt는 1-0으로 앞선 채 맞은 6회말 강백호의 볼넷을 시작으로 장성우의 안타, 박경수의 2타점 2루타, 제라드 호잉의 투런포, 심우준의 투런포를 엮어 순식간에 6점을 따냈다. 경기의 추가 kt쪽으로 급격히 기운 상황에서 고영표는 흔들림 없는 호투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고영표는 9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개인 통산 첫 10승째이자 팀의 60승째의 주인공이 됐다. 2017년 4월 29일 LG 트윈스전, 2018년 6월 30일 NC 다이노스전(5와3분의2이닝 강우콜드)에 이어 1170일 만의 세 번째 완봉승이다. 무사사구 완봉승은 올해 리그 1호다. 9회 등판을 위해 타석에도 섰던 고영표는 8회말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하기도 했다. kt는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심우준 등 타자들이 고루 힘을 내며 고영표의 10승을 도왔다. 이강철 감독은 “팀 전체적으로 60승 달성에 대해 의식을 했었던 것 같은데, 오래가지 않고 기분 좋게 승리해서 기쁘다”면서 “선발 고영표는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피칭을 했다. 고영표의 올 시즌 첫 완봉승 및 개인 최다 10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 괴물 슬라이더

    괴물 슬라이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모처럼 밀고 나온 수염처럼 깔끔하고 시원시원한 투구로 에이스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으로 호투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2전 3기 끝에 13승(8패)을 올린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도 3.92에서 3.77로 낮췄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회말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를 잡을 때 나온 시속 93.9마일(약 151.1㎞)이었다. 평균 시속 91.8(약 147.3㎞)마일로 시즌 평균 89.8마일(약 144.5㎞)보다 구속이 2마일 더 빨랐다. 빨라진 구속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그동안 체인지업의 위력에 따라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던 류현진은 이날 평소에 던지지 않는 슬라이더를 무기로 양키스 타선을 잠재웠다. 공식 집계로는 커터로 분류됐지만 경기 후 류현진이 직접 슬라이더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팀 동료 로비 레이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레이는 7, 8월 모두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투수로 활약하며 현재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다승 공동 4위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레이가 직구와 강한 슬라이더만으로도 굉장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나도 던질 수 있는 구종인데 조금 더 많이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오늘 그게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고 돌이켰다. 양키스 타선은 낮게 제구된 류현진의 슬라이더에 고전했다. 80개만 던졌음에도 일찍 내려온 이유도 슬라이더 때문이었다. 류현진은 “안 던지던 슬라이더를 많이 던지면서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80개에서 잘 멈춘 것 같다”고 평가했다. 몸 상태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자신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에 1승만을 남겨뒀다. 류현진은 2013·2014·2019년에 14승을 달성했다. 팀이 26경기가 남은 만큼 류현진에게 4~5번 정도의 기회가 더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승을 보태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류현진의 호투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40호 홈런으로 5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인 양키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며 포스트 시즌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이제 몇 게임 안 남았기 때문에 한 타자 한 타자 집중적으로 생각하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돌아온 ‘4번’ 두 번 웃었다

    돌아온 ‘4번’ 두 번 웃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0전 11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웃었다. 타석에서는 ‘안산공고 4번 타자’의 명성을 뽐내는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해결사로 활약했다. 김광현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7-4로 승리하며 김광현도 시즌 2승째를 따냈다.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10경기에서 5패만 쌓았던 김광현은 11경기 68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가벼운 방망이로 바꾸고 가볍게 때렸다 오랜만의 승리도 승리지만 타석에서 안산공고 4번 타자 김광현을 소환하며 화제가 됐다.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라일스 스미스의 시속 92.7마일(약 149.2㎞) 짜리 싱커를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쳤다. 타구가 시속 98.9마일(약 159.2㎞)로 104m를 날아가 좌중간을 갈랐다. 김광현의 프로 통산 첫 안타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다. 김광현은 한국에서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처음으로 외야로 타구를 보냈는데 운 좋게 외야수가 앞에 있어서 2루타가 된 것 같다”면서 “방망이를 가벼운 걸로 바꾸면서 계속 연습을 했었는데 좋은 결과 있어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5타수 3안타로 활약한 폴 골드슈미트는 “김광현의 2루타로 주도권이 우리한테 왔다”고 호평했다. 김광현은 두 번째 타석인 4회말에 희생번트를 기록하며 1타수 1안타 2타점 희생번트 1개로 타석을 마쳤다. ●날카로운 슬라이더, 위기에도 쏠쏠 마운드에서는 최고 시속 87.2마일(약 140.3㎞)에 달하는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빛났다. 이날 던진 96구 중 슬라이더를 45구(47%) 던져 가장 많이 던졌다. 이는 시즌 평균 슬라이더 구사율 33.2%보다 13.8% 높은 수치였다. 삼진 5개를 잡아낸 결정구도 모두 슬라이더였다. 위기 때도 슬라이더가 쏠쏠했다. 김광현은 1회초 2사에서 볼넷과 안타를 허용해 1, 3루의 위기에 처했지만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시속 85.2마일(약 137.1㎞)의 슬라이더로 삼진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3회초에도 1사 1, 2루의 위기에서 상대 4번 타자 크리스천 워커를 시속 84.2마일(약 135.5㎞)의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한 덕분에 1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다. ●김광현 “승리투수 간절함이 행운으로” 김광현은 “계속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서 ‘다음 경기에는 이기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승이 없던 경기가) 6~7번이 최고였던 거 같은데 이번에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돌이켰다. 김광현은 “오늘은 최대한 점수 주지 말고 집중하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간절함이 행운으로 많이 따라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통산 5승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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