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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골매’ 이상군 드디어 100승

    이상군(38·한화)이 최고령 100승 고지를 밟았다. 손민한(롯데)은 데뷔 첫완투승의 기쁨을 맛봤다. 플레잉코치 이상군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현역최고참 김용수(39)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며 7과 3분의 2이닝 동안 3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역투,시즌 첫 승을 일궈냈다.62년 4월21일생인 이상군은 이로써 38세 9일째에 통산 100승을 달성,종전 김용수(LG)가 37세 11개월 20일만에 작성한 최고령 100승을 경신했다.이상군이 선발승을 따낸 것은 95년 7월26일 대구 삼성전 이후 4년9개월여만에 처음.이상군은 97년 현역에서 은퇴,코치로 활약하다 지난해 플레잉코치로 현역에 복귀했다. 통산 100승 투수는 모두 13명.한화는 이상군의 역투와 장중훈의 2점포(6호)등으로 LG를 5-3으로 제치고 3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대구에서 손민한의 역투와 마해영의 2경기 연속 홈런포(6호) 등 타선 폭발에 힘입어 삼성을 8-2로 꺾고 3연승,천적임을 과시하며 매직리그 단독 선두에 나섰다.우승후보 삼성은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졌다.손민한은 9이닝 동안7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97년 5억원을 받고 데뷔한 손민한은 입단 이후 24경기만에 첫 완투승. 롯데는 0-0이던 2회 무사 만루에서 최기문의 적시타로 2점을 뽑고 계속된 1사 1·3루에서 김대익의 2루 땅볼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3-0으로 앞섰다.롯데는 3-0으로 앞선 5회 마해영이 1사3루에서 중월 2점포를 뿜어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인천에서 안경현(3점)과 타이론 우즈(2점)의 홈런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SK를 11-5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렸다.두산은 또 인천구장 8연승과 SK전 6연승도 기록하며 삼성을 반게임차로 앞서 드림리그 2위로 도약했다.우즈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8호째를 기록,선두 탐 퀸란(현대)에 1개차로 다가서며 조경환(롯데)과 홈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현대는 광주에서 임선동의 눈부신 쾌투를 앞세워 해태를 5-1로 누르고 드림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임선동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올리며 달라진 모습을 과시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LG·두산 ‘서울찬가’

    LG와 두산이 용병 데니 해리거와 마이크 파머를 앞세워 오랜만에 ‘서울 찬가’를 합창했다.최상덕(해태)은 2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팀의 시즌 첫 3연승을 이끌었다. LG는 28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해리거의 쾌투와 오랜만에 장단 14안타를 폭발시켜 한화를 10-1로 물리치고 5연패를 탈출,한숨을 돌렸다. 해리거는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틀어막아시즌 3승째로 정민태(현대)에 이어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0-0이던 2회 2사만루에서 이병규의 통렬한 3루타로 3점을 뽑은 LG는 3회 김재현·양준혁의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얻은 무사 만루에서 서용빈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고 계속된 2사 2·3루에서 이종열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다시 추가,7-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인천에서 파머의 호투와 심정수·타이론 우즈·장원진의 홈런 3발로 6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SK를 11-1로 대파했다.두산은 인천구장 5연승과 SK전 3연승.파머는 6이닝동안 3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올렸다.두산은 1회 심정수가 3점포(5호)를 뿜었고 2회에는 우즈가 1점(6호),3회 장원진이 2점포(1호)를 터뜨렸다.강혁은 5타수 4안타. 해태는 광주에서 최상덕의 완투에 힘입어 현대를 7-1로 격파,시즌 첫 3연승으로 10승 고지에 올라섰다.해태는 이날 승리로 현대의 최근 7연승과 원정 15연승,광주구장 3연승을 한꺼번에 끊었다.최상덕은 9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12개 낚으며 6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강타선을 묶어 시즌 3승째를 거뒀다.최상덕은 앞선 23일 잠실 LG전에서 9이닝동안 5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완투했었다.해태는 2-1로 앞선 6회 1사3루에서 최해식의 안타로 1점을 보태고 볼넷에 이은 정성훈의 1타점 적시타와 계속된 2사 2·3루에서 이호성의 1타점적시타로 모두 3점을 추가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시즌 4승 실패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8일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1이닝동안 3점포 1개를 포함한장단 8안타를 얻어맞고 무려 8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며 6실점,패전투수가 됐다.지난 23일 신시내티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시즌 3승째를 챙겨 올 20승 기대를 부풀렸던 박찬호는 이로써 3승2패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3.38에서 4.60으로 높아졌다.박찬호는 이날 컨트롤 난조로 불안한 모습이 역력했고타선까지 침묵해 4월 한달동안 3승을 올린데 만족해야했다. 박찬호는 경기 직후 “손가락 물집이 완전히 굳어지지 않아 물집을 터뜨리고 나갔는데 이 때문에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면서 “새 살이 돋아나고있는 부위의 느낌이 달라 초반 변화구 구사에 애를 먹었으며 물집때문에 집중력까지 떨어져 많은 볼넷을 내줬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1회 퀼비오 베라스와 앤드류 존스에게 연속 좌전 안타를 맞고 치퍼 존스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의 위기를 초래했다.박찬호는 이어 윌리조이너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5번 브라이언 조던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3회 무사3루에서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치퍼 존스의 내야 땅볼로 2점째를 내준 뒤 4∼5회를 무실점으로 버텼다.그러나 박찬호는 6회 선두타자 라파엘 퍼컬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다시 위기에 몰렸다. 투수 멀홀랜드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루에서 퍼컬의 3루 도루와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의 실책으로 3점째를 내줬고 베라스와 앤드류 존스의 연속 볼넷에 이어 치퍼 존스에게 우중월 3점포를 허용,0-6으로 내몰리며 테리 아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다저스는 이후 3점을 따라 붙는데 그쳐 3-6으로 무릎을 꿇고 4연패했다.동부지구 선두 애틀랜타는 파죽의 10연승.박찬호는 새달 3일 오전 11시 다시 애틀랜타를 상대로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이날 베터란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4-4로 맞선 8회말 마운드에 올랐으나 2안타 2볼넷으로 1실점하며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1사 1·2루에서 구원등판한 김병현은 연속 삼진 2개로 8회를 마무리했으나 9회 1사에서 미키 모라디니,더그 글랜빌의 연속 좌전안타,론 갠트의 볼넷으로 내준 1사만루에서 밥 애브루에게 뼈아픈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김민수기자
  • 심재학 2점포 ‘친정LG’ 울렸다

    심재학(현대)이 2점포로 친정팀 LG를 울렸고 고졸 루키 이승호(SK)는 구원공동 3위에 올랐다. 현대는 27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심재학·박진만의 홈런 2발(각 2점)을 앞세워 LG의 막판 추격을 7-6으로 따돌리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현대는 이날 비로 경기가 없는 삼성에 반게임차로 앞서 드림리그 단독 선두. 올 LG에서 이적한 심재학은 시즌 7호째 홈런을 기록,팀동료 탐 퀸란에 2개차로 다가서며 에디 윌리엄스(현대)·송지만(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9회 등판한 위재영은 세이브를 추가,5세이브포인트째로 강상수(롯데)·구대성(한화)·이승호(SK)와 함께 구원 공동 3위.LG는 5연패의 깊은 수렁에빠졌다. 심재학과 유니폼을 맞바꿔입은 LG 선발 최원호는 5이닝동안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김민기가 6회집중타를 맞아 승리를 놓쳤다.현대는 LG 이병규의 2점포(4호) 등으로 1-4로뒤진 6회말 홈런 2발 등 5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6득점,승기를 잡았다. 현대는 2사1루에서 심재학이 우월 2점포로 역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뒤 퀸란의 안타와 이숭용의 볼넷으로 만든 1·2루에서 이재주의 1타점 적시타와좌익수 실책으로 2점을 보태고 계속된 2사3루에서 박진만이 2점 쐐기포(4호)를 쏘아올렸다. SK는 대전에서 이승호의 막판 역투에 힘입어 한화를 6-5로 제쳤다.7회 마운드에 오른 신인 이승호는 3이닝동안 2안타 2사사구 1실점하며 구원승,5세이브포인트째를 챙겼다.SK는 5-5로 팽팽히 맞선 8회초 선두타자 김종헌의 통렬한 3루타에 이어 윤재국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해태는 마산에서 연장 혈투끝에 13회초 터진 장성호의 결승포와 제이슨 배스의 쐐기포(이상 1점)로 롯데를 8-6으로 누르고 2연승했다.드림리그 꼴찌해태는 9승11패로 매직리그 공동 선두 롯데·LG에 1게임차로 앞서는 기현상을 보였다.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삼성-두산의 잠실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최상덕 8K 완투… 오랜만에‘한몫’

    최상덕(해태)과 노장진(삼성)은 완투승을 일궈냈고 탐 퀸란(현대)은 2경기만에 시즌 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상덕은 2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삼진8개를 솎아내며 5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최상덕의 완투승은 지난해 8월5일 잠실 두산전에서 완봉승 한 이후 처음이며개인통산 3번째.인천고-홍익대를 거쳐 94년 태평양(현 현대)에 입단했다 96년 해태로 트레이드 된 최상덕은 140㎞를 웃도는 빠른 볼과 완벽한 코너워크로 상대 타선을 농락,에이스 몫을 톡톡히 해냈다.해태는 LG를 5-1로 꺾고 잠실 5연패를 벗었다. 현대는 인천에서 심재학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4발을 앞세워 SK를 14-4로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현대는 올시즌 첫 선발 전원타점(통산 6호).6이닝동안 6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한 김수경은 시즌 2승째.퀸란은 8회 심재학과 랑데부 포를 터뜨려 시즌 9개로 찰스 스미스(삼성)와 조경환(롯데),심재학에 3개차로 앞서 홈런 단독1위.SK는 홈 7연패와 최근 9연패. 삼성은 대구에서 노장진의 완투와 5회 대거 7점을 뽑는 타선의 응집력으로한화를 9-1로 물리쳤다.노장진은 삼진 8개를 낚으며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로 정민태(현대)와 다승 공동선두.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를 5-4로 따돌리고 최근 2연패와 사직 5연패를 끊었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세이브를 보태 6세이브포인트로 임창용(삼성)과 구원공동 선두. 김민수기자
  • 김응용감독 통산 1,100승

    곽현희(해태)가 데뷔 첫 완투승으로 김응용감독에게 통산 1,100승째를 선사했다. 20일 벌어진 2000프로야구 광주 연속경기에서 해태와 두산은 장군멍군했다. 해태는 1차전에서 곽현희의 완투와 제이슨 배스의 2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5연승 가도의 두산에 13-3으로 제동을 걸었다.곽현희는 9이닝동안 8안타 3실점하며 시즌 첫 승을 98년 데뷔이후 첫 완투승으로 장식했다.98년 1,000승 고지를 밟은 김응용감독은 이날 통산 1,100승째를 올렸다.배스는 홈런2개를 포함,4타수 4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그러나 2차전에서는 두산이 15안타를 집중시키며 10-2로 설욕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심재학의 3점포(4호) 등 장타력을 과시하며 한화를 12-2로대파,2연패를 벗었다. 박장희는 8이닝동안 5안타 2실점으로 버텨 2승째.현대는 5-1로 앞선 4회 심재학의 홈런과 7회 이재주-박경완의 랑데부포(각 1점)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LG에서 투수 최원호와 맞트레이드된 심재학은 5타수 2안타 4타점. LG는 잠실에서 1-1로 맞선 6회 1사2루에서 터진 유지현의 결승타로 롯데를3-1로 꺾었다.선발 최원호는 7과 3분의 2이닝동안 4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2승째를 챙겨 이적생들이 나란히 제몫을 했다. 삼성은 인천에서 찰스 스미스의 홈런 2발(5호) 등 선발전원안타로 SK를 10-7로 누르고 원정 7연승을 달렸다.9회 등판한 임창용은 세이브를 보태 5세이브포인트째로 진필중(두산)과 구원 공동 1위.삼성은 팀통산 최초로 2,000홈런을 돌파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아쉬운 첫 패전

    박찬호(LA 다저스)가 잘 던지고도 팀 타선의 불발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박찬호는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홈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7이닝동안 4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잘 막았으나 1-3으로 뒤진 채 마운드를 내려와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개막 3연승을 노리던 박찬호는 이로써 2승1패,방어율 3.79를 마크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50승도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박찬호는 이날 구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홈런 1개와 4사사구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제몫을 해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거포 켄 그리피 주니어와의 맞대결.박찬호는 최연소(31) 통산 400홈런의 주인공인 그리피 주니어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3타석에서 공격적인 피칭으로 평범한 외야플라이를유도,판정승을 거뒀다.그러나 박찬호는 최근 집중력을 보이던 팀 타선이 상대 선발 스티브 패리스를 공략하지 못해 아쉽게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 박찬호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자리가 비어있고 21일이 이동일이어서 오는 22일이나 23일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게 된다. 김민수기자
  • ‘팔색조’ 조계현 다시 날다

    ‘팔색조’ 조계현(두산)이 1년8개월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렸다.해태는 삼성의 연승 행진에 찬물을 끼얹었다. 두산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이적생 조계현의 역투를 앞세워 SK를 8-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삼성에서 자유계약선수로 방출됐다 두산 유니폼을 입은 조계현은 앞선 두차례 등판경기에서 호투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해 애태우다 이날 7과 3분의 2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하며 첫승을 기쁨을 맛봤다.조계현의 승리는 98년 8월14일 마산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조계현은 최근 6연패도 탈출. 현대는 사직에서 정민태의 쾌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롯데에 8-2로 승리,3연승했다.롯데는 최근 4연패와 홈 6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정민태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무사사구 4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막아 시즌 2승째를 거뒀다.현대는 0-0의 균형을 이루던 5회 5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현대는 박종호의 1점포에 이어 주형광의 난조(3사사구)를 틈탄 2사 만루에서 최만호가 2타점 적시타,계속된 1·2루에서 바뀐 투수 박보현을박진만이 다시 2타점 2루타로 두들겼다. LG는 대전에서 테이텀·박연수·김선진의 홈런 3발로 8점을 뽑으며 한화의막판 추격을 10-7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선발 해리거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5실점(4자책)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2승째.LG는 0-0이던 3회 테이텀의 3점포와 박연수의 2점포 등 11타자가 장단 8안타를 집중시키며대거 6득점,최고령 통산 100승을 노리던 이상군(38·투수겸 코치)을 강판시켰다.LG는 4회 무사 1·2루에서 김선진의 우전안타가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으로 연결되며 다시 3득점했다. 해태는 대구에서 연장 사투끝에 12회 터진 김창희의 결승타로 삼성을 6-4로눌렀다. 해태는 삼성의 9연승을 저지하며 최근 3연패와 원정 8연패의 사슬을끊었다. 해태는 1사에서 포조의 볼넷에 이은 김창희의 결승 2루타로 1점,계속된 2사3루에서 김지영의 적시타로 4시간28분간의 혈투에 종지부를 찍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두산 진필중 “역시 특급”

    ‘승부사’ 진필중(두산)이 구원 단독 선두에 나섰고 고졸 루키 이승호(SK)도 3연속 세이브로 구원 경쟁에 불씨를 댕겼다. 두산은 13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에서 진필중의 특급 마무리와 장원진의 짜릿한 결승타로 서울 맞수 LG를 3-2로 물리쳤다.두산은 2-2로 팽팽히 맞선 8회말 안경현의 안타에 이은 김민호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2사2루에서 장원진이 3루수를 살짝 넘어가는 바가지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3타자를 가볍게 요리,세이브를 올리며 4세이브 포인트째(1구원승 3세이브)로 구원 단독 선두에 나섰다.LG의 선발 루키 경헌호는 5회까지 1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보였으나 6회 연속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와 아쉬움을 남겼다.경헌호는 지난 7일 롯데전에서도 7이닝 동안 4안타(2볼넷)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었다. SK는 광주에서 해태를 4-1로 물리치고 최근 3연패와 원정 4연패의 사슬을한꺼번에 끊었다.올시즌 해태에서 이적한 선발 권명철은 5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으로 호투,친정팀을 울리며 시즌 첫 승을 낚았다.권명철의승리는 98년 5월7일 잠실 LG전 이후 2년만이다.7회 구원 등판한 새내기 이승호는 2와 3분의 1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로 삼진 4개를 잡으며 1안타 1볼넷무실점으로 3세이브째를 챙겨 임창용(삼성)과 구원 공동 2위. SK는 1-1로 맞서던 5회 이민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3루에서 심성보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6회 1사 2·3루에서 이민호의 내야땅볼 때 3루 주자가홈을 밟아 3-1로 달아났다. 한화는 대전에서 0-0의 숨막히는 접전을 벌이던 9회말 무사 1·2루에서 조경택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1-0으로 꺾었다.한화는 최근 2연패와대전구장 6연패에서 벗어났다.한화 선발인 신인 김장백은 7과 3분의 1이닝동안 5안타 7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롯데 선발 손민한은 6이닝 동안 3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각각 호투,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피아자 잡는다”

    ‘코리아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 경기에서 승리,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박찬호가 오는 10일 새벽 2시 뉴욕 세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시즌 2번째 선발 등판,2승 사냥을 벌인다. 박찬호는 지난 5일 첫 경기(몬트리올)에서 6이닝동안 사사구 5개에 4점(3자책)을 내줬지만 최고 153㎞의 빠른 직구를 선보였고 파워 커브와 체인지업도합격점이라는 평가를 받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메츠 타선은 몬트리올보다 한수위인 정상급이어서 박찬호는 경계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된다.경계 대상 1호는 다저스 시절 호흡을 맞췄던 포수 마이크 피아자.지난해 홈런 40개를 포함,타율 0.303의 눈부신 활약을 보인 특급 타자인 데다 박찬호의 구질을 훤히 꿰뚫고 있다. 김민수기자
  • 정민철 피아자 잡았다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강타자 마이크 피아자를 삼진으로 잡는 등 눈부신 피칭으로 1군 전망을 밝게 했다. 정민철은 28일 도쿄돔에서 메이저리그 일본 개막에 앞서 가진 뉴욕 메츠와의 일본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5-2로 앞선 5회 등판,2이닝동안 7타자를 상대로 1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정민철은 이날 구속은 빠르지 않았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로메이저리그 강타선을 제압,나가시마감독의 믿음을 샀다. 정민철은 5회 도루왕 리키 핸드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낚은 뒤 대릴 해밀턴과 애드가 알폰소를 2루땅볼과 중견수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정민철은 6회 LA다저스에서 박찬호와 배터리를 이루던 주포 마이크 피아자를 예리한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이어 제이 페이턴에게 실책성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커트 애보트와 토드 질을 1루수플라이와 중견수플라이로 막아냈다. 한편 이상훈(보스턴 레드삭스)은 이날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1이닝동안삼진 1개를 뽑았으나제구력 난조로 2볼넷 1안타 1실점,2경기 연속 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김민수기자 kimms@
  • ‘바람의 아들’ 이종범 1군 탈락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2군으로 추락했다. 호시노 주니치 감독은 7일 이종범의 통역 담당인 최인호씨를 통해 “8일부터 2군에서 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종범은 이날 나고야 인근 고마키시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갑작스런 2군행을 통보받아 1군 선수단과 동행하지 못했다.이에따라 이종범은 9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선동열의 은퇴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10일부터 후쿠오카 간노스구장에서 벌어지는 다이에와의 2군 시범경기 3연전에 출전하게 된다. 이종범의 2군행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8년간 뛰던 데이비드 닐슨의 영입으로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시범경기 초반 전격적으로 이뤄져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지난 시즌 부진을 보인 이종범은 동계훈련에서 타격 감각을 회복,최근 3경기에서 5타수 2안타 3사사구에 2타점 1득점을 기록,1군 잔류 가능성이 점쳐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경기 올시즌 결산

    올 시즌은 박찬호에게 평생 잊지 못할 한 해로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97년14승,98년 15승을 거둔 박찬호는 시즌 초반 20승대 사이영상 후보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그러나 4월2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1이닝 2만루홈런으로 130년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불명예를 안았고6월6일 애너하임전에서는 상대투수 팀 벨처와의 난투극으로 7경기 출장정지를 당하는 등 메이저리그 4년만에 최악의 사태를 몰고왔다.이후 박찬호는 끈임없는 트레이드설과 마이너리그 추락설에 시달리며 슬럼프는 더욱 깊어만갔다. 그러나 박찬호는 후반기들어 주무기인 직구의 볼끝이 살아나고 팀 타선도뒷받침되면서 파죽의 7연승을 질주,당초 예상을 뒤엎고 3년 연속 ‘두자리승수’로 13승을 일궈냈다.최악의 상황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보약’으로삼은 특유의 노력과 오기가 빚어낸 눈부신 결과로 풀이된다.박찬호의 이같은저력은 잃었던 팬들과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회복하며 내년 시즌 한 단계 성숙된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게다가 올연봉 230만달러의박찬호가 내년 재계약 협상때 500만달러 이상을 요구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박찬호는 내용면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게임당 3.4개꼴인 무려 113개의 사사구를 남발했고 볼넷을 내주지 않으려다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지난해(16개)보다 두배나 많은 31개의 피홈런(게임당 1개꼴)을 허용했다.제구력 난조는 내년 20승 행로에 가장 시급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임이 틀림없다. 김민수기자 kimms@
  • 데이비스 용병 첫 ‘30홈런·30도루’

    문동환(롯데)이 ‘라이언 킹’이승엽(삼성)을 무안타로 잠재우며 시즌 첫무사사구 완봉승을 일궈냈다.진필중(두산)은 50세이브포인트를 작성했고 제이 데이비스(한화)는 용병 최초로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 문동환은 3일 프로야구 삼성과의 사직경기에서 9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단 3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이로써문동환은 시즌 5번째 완투승을 시즌 첫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장식,17승째(4패)를 챙겼다.문동환은 승률 0.810으로 2위 송진우(.789 한화)에 앞서 사실상 승률 1위에 올랐다.아시아 시즌 최다홈런(55개) 타이에 1개를 남긴 이승엽은 1회 삼진,4회 2루수 땅볼,6회와 9회 각 1루땅볼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남은 한화와의 2경기에 기대를 걸게 됐다. 한화는 잠실에서 제이 데이비스의 3점짜리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LG를 14-2로 대파하고 8연승을 내달렸다.이날 현대의 패배로 한화는 4경기에서 2승2패만하면 플레이오프에 자력 직행하게 된다.데이비스는 홈런 2발로 ‘30홈런-36도루’를 기록,외국인선수 최초로 ‘30-30클럽’에 가입했다.홍현우(해태)이병규(LG)에 이어 올시즌 3번째이며 박재홍(96·98년 현대) 이종범(97년 현일본 주니치)과 함께 통산 6번째.정민철은 5와 3분의 1이닝동안 4안타(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시즌 18승째로 다승 2위. 두산은 인천 연속경기 1차전에서 2-2로 맞서던 9회 20승을 눈앞에 둔 정민태로부터 최훈재·홍성흔이 랑데부포를 뿜아 현대에 5-2로 승리했다.8회 구원 등판한 진필중은 구원승으로 50세이브포인트째를 올려 임창용(삼성)과 구원 공동 1위. 해태는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샌더스 양준혁 브릭스(이상 1점)의 홈런 3발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쌍방울을 15연패에 몰려 12-9로 이겼다.이동수는 3연타석 홈런(시즌 2번째)을 날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13승 ‘특급 위력’ 전반 슬럼프 딛고 7연승

    ‘절반의 성공’-.박찬호(LA 다저스)가 후반기 파죽의 7연승으로 전반기 부진을 만회하며 평년작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29일 쓰리컴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3안타 5볼넷 1실점으로 호투,3-1로 앞선채 마운드를 내려와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32경기째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이로써 자신의 시즌 최다 연승인 7연승을 내달리며 13승10패 방어율 5.38을 기록,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97년 14승,98년 15승을 올린 박찬호는 후반기들어 구위가 되살아나며 자신감을회복했고 무기력했던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예년의 성적을 챙기는데 성공했다.박찬호는 전반기 최악의 슬럼프(5승7패)를 딛고 후반기 상승세(8승3패)로돌아서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박찬호가 ‘코리아 특급’의 위력을 되찾음에 따라 내년 재계약 협상에서좋은 결과가 기대된다.올 연봉 230만달러인 박찬호는 3년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아 올렸고 후반기 상승세로 내년 20승 가능성도 비춰 올해의 두배인500만달러까지요구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박찬호는 내용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올시즌 대망의 20승까지 기대됐던 박찬호는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로 게임당 3.4개꼴인 110개의 사사구를남발했다.박찬호는 또 볼넷을 내주지 않으려다 볼이 가운데로 쏠리면서 지난해(16개)보다 두배나 많은 무려 30개의 피홈런(게임당 1개꼴)을 허용했다. 한편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새달 3·4일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가운데 한경기에 박찬호를 선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예정된박찬호의 등판 일정은 30일.그러나 다저스의 데이비 존슨감독은 에이스 케빈 브라운(18승8패)에게 시즌 20승의 기회를 주기위해 브라운을 30일 내세우고 박찬호를 새달 1일로 미뤄 등판시키기로 했다.하지만 29일 등판 예정인이스마엘 발데스가 부친의 교통사고로 빠져 박찬호가 전격 마운드에 오른 것.브라운이 30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새달 4일 20승에 도전하게 되고 박찬호는 3일경기에 나선다.그러나 패하면 5일 로테이션에 따라 박찬호는 새달 4일마지막 등판을 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빅맥 59개… 소사에 2개차 추격

    [시카고 AP 연합]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시즌 59호 홈런을 쳤다. 맥과이어는 21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런선두 새미 소사(61개·시카고 커브스)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시카고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맞선 7회2사 뒤 상대 선발 존 리버로부터 중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이로써 맥과이어는 이날 홈런 없이 3타수 1안타에 그친 소사에 2개차로 다가섰다. 리버는 7회 맥과이어 이전 타선까지 단 1개의 사사구와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으나 맥과이어에게 홈런을 맞은 뒤 난조를 보이며6점을 잃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 한국 가볍게 결승리그 진출…아시아야구선수권

    한국이 조 1위로 가볍게 결승리그에 올랐다. 한국은 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제2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3일째(13일·잠실구장) 예선리그 A조 2차전에서 장단 9안타와 사사구 15개를 묶어 약체 태국에 11-0,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이로써 한국은 중국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콜드게임으로 2연승,4강이 겨루는 결승리그에 무난히 진출했다.태국은 2패로 탈락했다.한국은 15일 오후 2시 A조 2위 중국과 결승 리그 1차전을 갖는다. 한국은 이날 선발 경헌호(한양대)에 이어 주형광 문동환(이상 롯데) 구대성(한화) 임창용(삼성)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라이벌 대만과 일본전을 앞두고 구위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이들은 7이닝동안 삼진 15개를 솎아내며무사사구,단 1안타로 손쉽게 완봉승을 올렸다. 한국은 1회초 태국 선발 와치라의 제구력 난조로 안타없이 4볼넷과 1데드볼 등 5사사구로 2득점,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2회 이승엽의 적시타와 5사사구로 3점을 보태고 4회 이승엽과 김한수의2루타로 1점을 추가,6-0으로 앞섰다. 박성수기자 songsu@
  • 박찬호 홈 첫승·시즌 8승 해냈다

    박찬호(LA 다저스)가 새미 소사의 시카고를 제물로 홈구장 첫 승과 시즌 8승을 일궈냈다. 박찬호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커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2볼넷 2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막아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시즌 8승째(10패)를 챙기며 방어율을 5.60으로 낮췄다.박찬호는 5인 선발로테이션을 감안할 때 앞으로 5∼6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보여 97년 14승,98년 15승에 이어 3년연속 ‘두자리 승수’(10승 이상)에 청신호를 밝혔다. 박찬호는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 피홈런없이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까지 발휘,홈구장 14번째 등판만에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또 지난 4월29일 밀워키전과 5월4일 몬트리올전에서 거푸 승리한 뒤 시즌 2번째 연승도 올려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관심을 모은 홈런선두(53개) 소사와의 맞대결은 박찬호의 우세승으로 판가름 났다.소사는 1회 야수선택,3회 삼진,6회 3루수앞 땅볼에 그친 뒤 8회 좌전안타를 때려 4타수1안타로 체면을 구겼다. 박찬호는 1회 제구력 난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안타 데드볼 볼넷으로 자초한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소사의 3루땅볼을 아드리안 벨트레가 1루에 악송구,2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박찬호는 후속 타자를 삼진과 외야플라이로 잡아 불을 끈 뒤 7회까지 큰 위기없이 역투했다. 최근 상승세의 다저스 타선은 2회 에릭 캐로스의 1점홈런과 라울 몬데시의2루타에 이은 3루 도루,벨트레의 내야땅볼로 2-2 동점을 만든 뒤 3회 게리셰필드가 역전 2점포를 쏘아 올려 4-2로 박찬호를 도왔다.박찬호는 8회 1사1·2루에서 소사에게 적시타를 맞아 4-3으로 쫓겼으나 계속된 1사 만루에서후속타자를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돌려 세워 승리를 굳혔다.9회 구원등판한 제프 쇼도 무실점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지켜냈다.박찬호는 새달 4일 오전 6시 시카고와의 원정경기에 등판,첫 3연승과 시즌 9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박찬호 “정말 안풀리네”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7승과 홈 첫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박찬호는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지구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5이닝 동안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5사사구) 2실점하고 1-2로 뒤진 채 강판됐다. 5회까지 빈타에 허덕이며 1점을 뽑는데 그친 다저스 타선은 6회 포수 토드헌들리가 3점포를 터뜨려 4-2로 역전승,박찬호의 패전 멍에를 벗겼다.박찬호는 시즌 6승8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6.07에서 5.97로 떨어졌다. 박찬호는 이날 낙차 큰 변화구를 주무기로 삼진 7개를 낚으며 호투했지만제구력 난조와 피홈런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내며 승수를 보태지 못했다.여기에 찬스에서 침묵하는 팀 타선도 문제였다.특히 박찬호는 5이닝 동안 한계 투구수인 100개(106개)를 넘기며 조기강판의 빌미를 제공,아쉽게 6회 역전포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600탈삼진(603개)을 달성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박찬호는 3회 워맥-벨-곤살레스에게 연속 3안타를맞아 1점을 내준 뒤 5회초 곤잘레스에게 또다시 1점포를 맞아 1-2로 리드를 빼앗긴 채 5회말 타석때 트리니다드 허바드로 교체됐다.박찬호는 오는 7일 오전 8시40분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뉴욕 양키스 투수 데이비드 콘,ML 16번째 퍼펙트

    [뉴욕 AP 연합]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베테랑 투수 데이비드 콘(36)이 메이저리그 사상 16번째 퍼펙트의 위업을 세웠다. 콘은 19일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으며 무안타,무사사구,무실점으로 6-0의 페펙트 승을거두었다. 56년 돈 라르센,98년 데이비드 웰스에 이어 양키스 팀 사상 3번째로 퍼펙트 투수가 된 콘은 이날 단 한번도 볼카운트 3볼까지 몰리지 않았고 투구수 88개 중에서 스트라이크가 68개였다.퍼펙트게임이 가시화되던 8회에는 1사 뒤몬트리올의 호세 비드로가 총알같은 안타성 타구를 쳤으나 2루수 척 노블락이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막아내 대기록의 밑거름이 됐다.콘은 27번째 마지막 타자 올랜도 카브레라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한 뒤 무릎을 꿇고 감사 기도를 올렸고 양키스 선수들은 몰려나와 헹가레를 치며 퍼펙트 게임을 축하했다.메이저리그 14년 경력의 노장 콘은 통산 178승 97패 1세이브의 빼어난 성적을 거둔 정상급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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