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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실링 “아깝다 노히트노런”

    커트 실링(41·보스턴)이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아쉽게 날려버렸지만 4년 만에 완봉승을 신고했다. 실링은 8일 매카피 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5회 댄 존슨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것을 빼고는 9회말 2사까지 안타와 사사구 단 1개 없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타자 1명만 잡으면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9회 2사. 실링은 타석에 들어선 섀넌 스튜어트를 상대로 초구를 뿌렸고, 스튜어트가 친 공이 2루수 옆으로 빠지면서 안타가 됐다. 통한의 안타를 맞은 실링은 29번째 타자인 마크 엘리스를 파울 플라이로 잡으며 공 100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스턴은 데이비드 오티스가 1회 뽑아낸 1점 홈런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실링은 올시즌 6승(2패)째를 낚았다. 이날 완봉승은 생애 통산 20번째이며 2003년 5월15일 이후 4년여 만. 놀런 라이언과 사이 영에 이어 노히트노런을 작성한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투수가 될 뻔한 실링이 안타 1개 때문에 대기록을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1992년과 2002년에도 한차례씩 있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MLB] “백차승 누구냐”

    백차승(27·시애틀)이 메이저리그 시즌 첫 승을 생애 첫 무사사구 완투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박찬호(34·뉴욕 메츠)와 김병현(28·콜로라도) 등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부진한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더욱 값졌다. 백차승은 10일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디트로이트전에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9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을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사사구 쾌투로 9-2 완투승을 이끌어냈다.이로써 백차승은 박찬호, 김선우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완투승을 거둔 3번째 한국인 투수가 됐다. 공은 112개를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77개, 볼넷은 하나도 없었다. 백차승은 타자 앞에서 떨어지는 위력적인 변화구로 디트로이트의 강타선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출발은 불안했다.1회 선두 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1점포를 얻어맞은 것.2회에도 선두 카를로스 기옌에게 3루타를 맞은 뒤 숀 케이시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2점째를 내줬다. 시애틀은 4회 호세 기옌이 3점포를 쏘아올려 3-2로 뒤집어 백차승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수비와 타선의 지원을 받은 백차승은 이후 자신감을 얻으면서 제구력이 살아나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6회 그랜더슨-폴랑코-셰필드를 내리 삼진으로 잡아냈고,7회에도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9회에는 1사후 셰필드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오도네스와 기옌을 땅볼 처리했다. 시범경기 성적이 나빠 올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 백차승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지난달 24일 빅리그에 올라왔다. 지난 5일 양키스전에서 3과3분의2이닝 동안 7실점하는 등 승패 없이 방어율 7.53으로 부진했다. 백차승은 이날 호투로 방어율을 5.40으로 끌어내렸다. 시애틀은 백차승의 호투와 선발 전원 안타로 디트로이트의 8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하프타임] 서재응 볼티모어전 5실점… 3패째

    서재응(30·탬파베이)은 9일 미프로야구 볼티모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3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6안타 2사사구로 5실점하며 강판당했다. 서재응은 1-5로 뒤진 4회 팀 코코란으로 교체됐고 팀은 3-8로 져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 서재응은 이날 제구력 난조로 지난 3일 미네소타전 호투(6이닝 2실점)를 이어가지 못했다.
  • 김병현 부진 늪 탈출

    미프로야구의 김병현(28·콜로라도)이 세번째 시범경기에서 삼진을 6개나 솎아내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는 타이완 출신 왕첸밍(뉴욕 양키스)을 상대로 또 안타를 빼냈다. 김병현은 12일 캔자스시티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5회에 나와 4이닝동안 1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하고 삼진을 6개나 뽑았다.1실점도 수비진의 실책 탓이었다. 또 지난 8일 밀워키전(4볼넷)에서 남발했던 사사구가 절반으로 줄어 제구력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콜로라도가 5-4로 이겼다. 추신수는 양키스전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1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했다. 특히 추신수는 베이징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맞설 가능성이 있는 왕첸밍에게 지난 7일에 이어 또 안타를 빼앗아 한국대표팀 차출에 청신호를 드리웠다. 클리블랜드의 4-3 승. 한편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쓰케(보스턴)는 볼티모어전에 두번째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 4실점, 패전의 수모를 당했다. 보스턴이 3-5로 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하프타임] 서재응 무결점 2이닝

    미프로야구의 서재응(사진 위·30·탬파베이)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퍼펙트 피칭’을 뽐냈다. 일본프로야구의 이승엽(사진 아래·31·요미우리)은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 제3선발이 유력한 서재응은 6일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2이닝 동안 타자 6명을 맞아 무사사구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투구 수는 16개. 팀은 안타 3개를 집중한 미네소타에 2-4로 졌다. 탬파베이 홈페이지는 ‘미네소타를 질식시켰다.’라며 극찬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팀타율(.287) 1위인 미네소타를 상대로 거둔 호투여서 더욱 값졌다. 특히 공을 던질 때 잠시 멈칫하는 듯한 투구폼이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바뀐 것도 좋은 징조. 팔꿈치 수술 전에 기록한 시속 150㎞ 안팎의 구속을 찾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재응과 한솥밥을 먹는 최희섭(28)은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범경기 3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25·클리블랜드)도 이날 뉴욕 메츠전에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통산 9타수 1안타. 이승엽은 이날 히로시마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사1루 상황의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서는 2연속 삼진을 당하며 3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병규(33·주니치)는 세이부전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3경기째 안타를 뽑지 못했다. 한편 김병현(28·콜로라도)은 8일 밀워키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등판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제국·선우 시범경기서 무실점 쾌투

    ‘가능성이 보인다.’ 류제국(24·탬파베이)과 김선우(30·샌프란시스코)가 첫 시범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제국은 5일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2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만 맞고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홈페이지는 ‘류제국 첫 등판에서 날카로운 피칭’이란 제목을 뽑아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류제국은 5선발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틀 전 가벼운 감기 몸살로 귀가조치 당한 김선우는 이날 시애틀과의 시범경기에서 4회 세 번째 투수로 출격,2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줬을 뿐 무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역시 5선발을 꿈꾸는 김선우는 팀이 우완 팀 린스컴에게 무게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에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한다. 반면 백차승(27·시애틀)은 애리조나전에 첫 선발로 나왔지만 2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3안타 2볼넷 3실점했다. 시애틀이 4-6로 지면서 백차승은 패전투수가 됐다. 3선발이 유력한 서재응(30·탬파베이)은 6일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 첫 출전, 구위를 점검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양준혁 ‘기록의 사나이’

    한화 송진우(40)의 통산 200승 달성에 온통 관심이 쏠린 동안 ‘위풍당당’ 양준혁(37·삼성)이 타격에 관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7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양준혁은 또 하나의 기념비를 세웠다.2-0으로 앞선 2사만루에서 한화 문동환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은 것. 이전까지 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양준혁은 이날 2안타를 보태 93년 프로에 데뷔 이후 사상 첫 1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돌파했다.‘거꾸로 방망이를 쥐어도 3할’이란 평가를 들을 만큼 타격에 관한 ‘일가’를 이룬 양준혁이지만 성실함과 오기를 품지 않았다면 이루기 힘든 대기록. 현역과 은퇴선수를 통틀어 세 자릿수 연속안타는 마해영(LG·10시즌)과 김한수(삼성·9시즌) 정도인 만큼, 당분간 누구도 그의 기록을 넘보기 힘들 전망이다. 양준혁은 안타를 때릴 때마다 역사를 고쳐쓰는 ‘기록제조기’다. 지난 해 장종훈(한화 코치)이 보유한 통산 최다안타(1771개)를 갈아치운 뒤 1922안타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타점(1189개)과 득점(1103개),2루타(380개), 최다 루타(3269), 사사구(1106개) 등 기록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홈런에서도 올시즌 11개를 보태 통산 307홈런으로 마크, 역대 1위인 장종훈(340개)에 33개차로 다가섰다. 삼성은 한화를 6-2로 꺾고 가장 먼저 60승 고지에 올라서 2년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희망을 부풀렸다.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은 시즌 38세이브를 챙기며 한화 구대성(31세이브)을 제치고 구원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광주에선 5안타를 집중시킨 KIA가 9안타를 산발한 현대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 선발투수 전준호는 8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불발로 연승행진을 ‘10’에서 마감했다. 두산-LG(잠실)전은 쏟아지는 비 때문에 1회말 노게임이 선언됐고,SK-롯데(사직)전은 비로 취소됐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MLB] 추신수 ‘금쪽’같은 동점 3루타

    ‘증기기관차’ 추신수(24·클리블랜드)가 첫 3루타로 금쪽 같은 동점 타점을 올리며 또 한번 팀의 ‘복덩이’임을 입증했다. 좌타자 추신수는 24일 미프로야구 캔자스시티전에서 12-13으로 뒤진 9회 2사2루 때 대타로 나섰다.상대 선발이 좌완 호르헤 데 로사여서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캔자스시티가 6번째 투수로 우완 앰비오릭스 부르고스를 내세우자 에릭 웨지 클리블랜드 감독은 추신수를 투입, 맞불을 놓았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1-1에서 몸쪽 체인지업이 들어오자 날카롭게 방망이을 돌렸고,1루수 왼쪽을 꿰뚫은 타구는 우측펜스까지 흘렀다.2루주자 헥터 루나는 홈을 밟았고 추신수는 질풍처럼 3루로 내달렸다. 빅리그 첫 3루타로 시즌 16타점째를 장식한 추신수의 타율은 .275로 뛰었다.1회말 무려 10점을 내주며 일찍 무너진 클리블랜드의 저력은 무서웠다.클리블랜드는 야금야금 추격전을 펼쳤고 9-13으로 뒤진 9회 대거 4득점, 연장으로 끌고간 뒤 결국 10회 2점을 보태 15-13의 믿기지 않는 역전드라마를 일궈냈다. 한편 김병현(27·콜로라도)은 이날 밀워키전에서 5이닝 동안 4안타만 내줬지만 사사구 6개의 제구력 난조로 6실점한 뒤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콜로라도는 1-7로 졌고, 김병현은 시즌 9패(7승)째를 당하며 방어율은 5.18까지 치솟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문동환 무사사구 완투승

    ‘다승왕 경쟁은 이제부터’ 문동환(한화)이 화끈한 타선 지원에 힘입어 완투로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5연승 고공비행으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문동환은 20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했지만 홈런 4개를 폭발시킨 타선 지원에 힘입어 무사사구 완투승을 거뒀다.13승 째를 올린 문동환은 다승 1위인 팀 후배 류현진(15승)을 2승차로 바짝 추격했다. 당초 다승왕 경쟁은 페넌트레이스 중반까지 류현진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최근들어 류현진이 두차례나 16승 사냥에 실패하는 틈을 이용, 문동환이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5회까지 4-1로 앞서가던 한화는 6회 초 LG 공격 때 4-5로 역전당했다.문동환이 패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한화 타선은 곧바로 불이 붙었다. 공수교대 뒤 심광호의 2점 홈런을 앞세워 대거 3점을 얻으면서 다시 7-5로 전세를 뒤집었고 문동환은 짧은 시간 동안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7회에는 김태균과 이범호의 쐐기포가 폭발, 경기는 한화로 기울었다. 롯데 손민한도 KIA전에서 9이닝을 1실점으로 버티면서 무사사구 완투승을 거뒀다. 롯데 호세는 5회 1점홈런(시즌 19호)을 터뜨려 팀 동료 이대호(18개)를 따돌리고 홈런 1위로 올라서며 ‘거포 본색’을 드러냈다. 롯데가 5-1로 이겼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프로야구 2006] 박용택 “탈꼴찌 내게 맡겨”

    ‘이보다 더 치열할 순 없다.’ LG와 롯데의 ‘탈꼴찌 싸움’이 갈수록 뜨겁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지만 탈꼴찌를 위한 자존심 경쟁은 4강다툼 못지않게 뜨겁다. 17일 잠실 맞대결도 거의 매회 점수를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홈런 3개가 나왔고, 투수는 양 팀을 합쳐 무려 12명(롯데 7명,LG 5명)이 등판했다. 선발 투수들은 모두 4회를 넘기지 못했다. 전날 9회말 5점차의 짜릿한 뒤집기를 성공시켰던 LG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쓴 반면 롯데는 대역전패의 치욕에서 벗어나기 위해 젖먹던 힘까지 발휘했다. 결국 난타전 끝에 LG가 13-10으로 승리했고 롯데는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LG는 1,2회 각각 2점씩을 얻으면서 손쉽게 경기를 푸는 듯했다. 그러나 롯데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3회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따라붙은 뒤 4회에는 박현승의 솔로홈런으로 1점차까지 추격. 그러나 공수교대 뒤 LG 공격에서 승부가 갈렸다. 박용택의 3점홈런과 박병호의 솔로 홈런이 연이어 터지면서 대거 6득점하면서 10-3으로 달아났다. 현대 에이스 전준호는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를 내주면서 승리투수가 됐다.지난 5월16일 KIA전 승리 이후 이날까지 내리 9연승.7-1로 승리한 현대는 2위 굳히기에 나섰다.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4위 진입을 노리고 있는 5위 두산은 안간힘을 썼지만 4위 KIA와의 승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두산 선발 김명제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7실점, 지난 4월22일 한화전 이후 9연패를 기록했다.삼성 양준혁은 KIA전에서 프로야구 개인통산 첫 1100득점(1001득점)과 1100사사구(1001개) 고지를 밟았다. 삼성 진갑용도 개인통산 100홈런(45번째)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서는 올시즌 최다 15개의 홈런이 터졌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프로야구2006] 손민한 전천후 역투

    지난해 18승7패로 다승왕을 차지한 손민한은 올시즌 중반을 치달으면서 숨가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시즌 개막직전 맹장수술로 한달 늦게 팀에 합류한 손민한은 팀이 꼴찌로 내려앉는 부진을 거듭하면서 해결사 몫까지 도맡았다. 주업인 선발은 물론 팀의 승리를 꼭 지켜야 하는 상황에선 구원으로도 나서야 한다. 손민한은 롯데가 6연패에 빠진 지난 20일 삼성전에서 8회 1사 1·2루에 등판,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그리고 23일 KIA전에서 선발투수로 돌아온 손민한은 또 한번의 역투로 침체에 빠진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8이닝 동안 102개의 공을 던져 2안타 4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투구로 2-1 승을 이끌어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삼성의 양준혁은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좌전안타에 이어 3회 투수 앞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는 등 4타수 2안타를 쳐 1993년 프로 데뷔 이후 14시즌 만에 개인통산 3174루타를 기록, 장종훈(3172루타)을 제치고 최다루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양준혁은 이에 따라 최다안타(1859개), 최다 2루타(362개), 최다득점(1065개), 최다타점(1148개), 최다볼넷(977개), 최다사사구(1052개) 등 6개 부문에서 통산 1위에 올랐다. 삼성은 한화와 난타전 끝에 8-5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프로야구] 양준혁 통산 1146타점 신기록

    `기록의 사나이´ 삼성 양준혁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양준혁은 16일 대구 두산전 1회 상대 선발 다니엘 리오스로부터 우월 투런홈런을 때려내 통산 1146타점째를 기록했다. 장종훈(한화 2군코치)이 보유하고 있던 통산 최다 타점 기록(1145타점)을 넘어섰다. 양준혁은 1회 1사 2루에서 리오스의 5구째 146㎞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 홈런을 때려내 홈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양준혁은 통산 기록에서도 최다안타(1853개)와 최다사사구(1050개) 최다득점(1064점) 최다2루타(362개) 부문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양준혁의 2점 홈런과 박한이의 적시타로 3-0으로 앞서 나가다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받아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 김종훈이 2사3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4-3으로 승리,3위에 올라섰다.광주에서는 현대가 송지만의 홈런 등을 앞세워 KIA를 3-1로 꺾고 1위를 지켰다. 인천에서는 한화가 SK의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2위를 유지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MLB] 서재응 2승 불펜이 날려 아쉬움

    LA다저스 서재응(29)은 1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이날 투구내용에 따라 선발잔류가 좌우될 수 있었고, 배리 본즈를 상대해야 하는 부담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미국 언론들은 이날 배리 본즈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홈런이 터져 나오는지를 주시했다. 그러나 서재응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6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역투하면서 본즈의 홈런포도 봉쇄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구속이 148㎞에 달하는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 위주의 피칭이 주효했다. 총 84개를 던졌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49개였다. 방어율도 6.00에서 5.31로 좋아졌다.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 피칭이자 지난 10일 휴스턴전에서 투런 홈런 3방 등 3과 3분의1이닝 6실점하며 선발자리를 위협받던 위기를 벗어난 쾌투였다. 본즈를 상대로는 1회와 6회 볼넷,3회에는 투수땅볼을 유도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홈런 2위인 베이브 루스(714개)에 한 개차로 다가선 본즈의 대기록은 이번주 휴스턴이나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나 볼 수 있게 됐다. 서재응은 그러나 승리는 따내지 못했다. 팀이 2-1로 앞선 7회에 마운드를 좌완 오달리스 페레스에게 넘겨줬지만 페레스가 1점을 허용, 서재응의 승리를 날려 버렸다.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마수걸이 승을 따냈던 서재응은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시즌 1승2패에 머물렀다. 승리투수는 8회 타선이 3점이나 올린 덕에 페레스가 됐고, 다저스는 6-3으로 이겼다. 출발은 불안했다.1회 첫 타자 랜디 윈에게 우월 2루타를 맞고 2번 오마 비스켈의 보내기 번트와 4번 스티브 핀리의 2루 땅볼 때 선제점을 잃었다. 그러나 5번 레이 더햄을 삼진으로 잡고 1회를 마친 서재응은 이후 5회까지 단 1안타만 더 내주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틀어 막았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서 생애 처음으로 빅리그에 등판한 시카고 컵스의 류제국(23)은 팀이 0-8로 뒤진 8회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사사구를 내주며 1실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진흥고 정영일, 한경기 최다 탈삼진

    한 경기,13과 3분의2이닝 동안 242개의 공을 던져 23탈삼진. 고교야구에 ‘괴물투수’가 탄생했다. 광주 진흥고의 오른손 특급 정영일(18)은 18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통령기 고교야구대회 경기고전에서 13과 3분의2이닝 동안 무려 23개의 삼진을 솎아내 국내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12안타와 사사구 11개를 내주며 6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탈삼진 23개는 1928년 휘문고보의 한기준과 1975년 철도고의 이진우가 기록했던 22개를 뛰어넘은 것. 이밖에 91년 대통령배 대전고전에서 임선동(현대),2001년 청룡기대회 경기고전에서 유제국(시카고 컵스)이 각각 20탈삼진을 뽑아낸 바 있다. 프로에선 선동열 삼성 감독이 91년 6월19일 빙그레전에서 13이닝 동안 기록한 18탈삼진이 최고 기록. 전날 경기고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선 정영일은 7회 1사까지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안타 5실점으로 버텼다. 이 경기는 6-6에서 연장 12회 서스펜디드게임이 되는 바람에 18일로 넘어갔다. 아침 8시30분부터 재개된 경기에 또다시 마운드에 오른 정영일은 연장 16회 1사1루에서 성의준에게 뼈아픈 끝내기 안타를 맞아 6-7의 패전투수가 됐다. 전형적인 파워피처인 정영일은 두둑한 배짱과 함께 최고 148㎞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지녀 일찌감치 유망주로 꼽혀 왔으며, 올해 연고팀 KIA로부터 1차 지명이 유력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야구 2006] 양준혁·진갑용 랑데부 축포

    프로야구 출범 25년째를 맞는 올해도 각종 기록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투수 부문에서는 18년차 투수 송진우(40·한화)가 각종 기록을 갈아치울 주인공이라면 타자 부문에서는 14년차 삼성의 양준혁(37)이 선두주자다. 사상 첫 개인통산 2000안타(-177),400 2루타(-45),3200루타(-87),1100득점(-48),1200타점(-78),1100사사구(-79),1000볼넷(-51) 등이 그가 올시즌 깨트릴 기록들이다. ‘관록의 타자’ 양준혁이 11일 수원에서 열린 현대전에서 수훈갑이 됐다. 삼성은 이날 프로무대 데뷔전을 치른 현대 장원삼에게 7회까지 2안타로 빈공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장원삼은 신인답지 않은 두둑한 배짱으로 140㎞대 중반을 넘나드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시원시원하게 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장원삼은 8회 들어 투구수가 110개에 넘어서자 급격히 흔들렸다. 8회 박종호가 평범한 내야땅볼을 쳤으나 현대의 고졸 신인 유격수 강정호가 주춤하는 바람에 타자를 살려주고 말았다. 무사 1루의 찬스를 잡은 삼성은 박한이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김종훈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귀중한 선취점을 뽑았다. 이때부터 장원삼의 예리하던 공의 각도가 믿기지 않을 만큼 밋밋해졌다. 이런 약점을 간파한 양준혁은 장원삼의 137㎞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양준혁의 홈런에 힘을 얻은 진갑용은 장원삼에 이어 나온 권오준에게 시즌 3호 랑데부 축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은 7회 강영식-권오준에 이어 9회 ‘돌부처’ 오승환까지 내보내 승리를 끝까지 챙겨 개막전 패배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장원삼은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7과3분의1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잠실에서는 LG가 외국인 투수 아마우리 텔레마코의 호투와 기동력을 앞세워 정민철이 선발로 나선 한화를 3-0으로 꺾었다. 텔레마코는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LG는 6회 솔로 홈런을 터뜨린 마해영과 3타수 3안타를 기록한 박용택의 만점 활약으로 한화에 완봉승을 거뒀다. 한편 롯데-SK전(사직)과 KIA-두산전(광주)은 비로 취소됐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MLB] 서재응 6이닝 1실점 호투, 김병현 2이닝 무실점 근육통, 박찬호 4이닝 6실점 뭇매 ‘털썩’

    ‘위기의 코리안 특급’ 서재응(LA다저스)이 팀내 위상을 공고히 다진 반면 박찬호(샌디에이고)는 선발 한 축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박찬호는 29일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장단 12안타의 뭇매를 맞고 6실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5선발이 유력했던 박찬호는 2번의 시범 등판에서 7과3분의2이닝 동안 방어율 9.39를 기록해 불펜 투수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박찬호의 부진은 예상 밖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0이닝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터라 그의 활약에 잔뜩 기대를 걸었던 팀내에서도 상당히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박찬호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WBC 후유증’이라고 진단했다. 예년보다 두달 일찍 몸을 만들면서 ‘오버페이스’가 됐다는 것. 또 WBC에서 되찾은 자신감으로 서둘러 정면 승부를 벌인 것도 원인으로 꼽는다. 이에 견줘 서재응은 이날 디트로이트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서재응은 시범 2경기(11이닝)에서 1승1패, 방어율 3.27을 마크해 5선발을 예약했다. 이 상태라면 새달 12일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첫 등판이 예상된다. 김병현(콜로라도)은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6회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기대를 높였지만 7회말 베이스 러닝 도중 오른쪽 다리 근육통을 일으켰다. 김병현은 일단 매일 컨디션을 점검해야 하는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희섭(보스턴)은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돌아섰다. 최희섭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대(.077)에도 못 미친 데다 이날 왼쪽 허벅지 근육통까지 당해 우울하게 시즌을 맞을 전망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2005프로야구] 한화, SK꺾고 6년만에 PO진출 “두산 나와”

    ‘잠실곰 나와라.’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독수리 군단’이 6년 만에 플레이오프(PO) 진출의 짜릿한 감격을 누렸다. 한화는 6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PO(5전3선승제) 마지막 5차전에서 송진우의 역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SK를 6-5로 제쳤다. 지난 1999년 우승 이후 줄곧 바닥을 헤맸던 한화는 이로써 6년 만에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무대를 밟게 됐다. 한화의 PO 진출은 통산 5번째. 또 준PO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100% PO에 진출했던 선례도 그대로 지켜졌다. 한화는 8일 오후 2시 잠실에서 두산과 PO 1차전을 벌인다. 현역 최고참 송진우(39)는 6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솎아내며 9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버텼다. 준PO 3패만을 기록했던 송진우는 자신의 준PO 첫 승을 포스트시즌 최고령 선발승(39세7개월20일)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삼진 8개는 준PO 최다 탈삼진.7회 송진우의 마운드를 넘겨받은 최영필은 3이닝 동안 2안타 2실점으로 힘겹게 승리를 지켜내며 준PO 최우수선수(MVP·상금 2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3경기(10과3분의2이닝)에서 1승1세이브, 방어율 2.53. 정규리그 팀홈런 1위인 한화는 2회 틸슨 브리또-신경현의 랑데부포(준PO 통산 2호)와 5회 이범호의 쐐기 2점포 등 홈런 3방으로 ‘대포군단’의 진가를 발휘,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SK는 9회 박재홍의 2점포로 끝까지 추격을 펼쳤지만,5회와 6회 2개의 병살타를 비롯해 3회 3루에서 이진영의 어이없는 주루플레이 실책,4회 유격수 김민재의 실책 등이 뼈아팠다. 이날도 ‘부상투혼’을 발휘한 SK 이호준은 9번째 안타로 조원우(한화)와 함께 준PO 최다안타를 경신했지만 빛이 바랬다. 이날 승부는 당초 예상대로 타격전 양상.3-3의 팽팽히 줄다리기가 이어지던 4회 한화는 승리의 물꼬를 텄다.2사1루에서 상대 유격수 실책의 행운으로 맞은 1·3루에서 조원우의 깨끗한 우전 적시타로 균형을 깬 것. 기세가 오른 한화는 이은 5회 2사1루에서 이범호가 상대 3번째 투수 정대현으로부터 통렬한 우중월 2점포를 뿜어내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대전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2005] SK·한화 6일 ‘마지막 혈투’

    플레이오프행 티켓의 주인은 결국 마지막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SK는 5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이호준의 2점포와 넬슨 크루즈-위재영(6회)의 특급 계투로 한화를 6-1로 물리쳤다. 벼랑에 섰던 SK는 이로써 2승2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돌렸다. 최종전은 6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부상 투혼’을 발휘한 이호준.3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이날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이호준은 1루수 겸 5번타자로 자원 출장해 3경기 연속 홈런 등 3타수 2안타 2타점 1몸에 맞는 공으로 눈부시게 활약했다. 특히 이호준은 3차전에서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터뜨린 데 이어 이날 2회와 4회 홈런과 2루타를 기록,6연타석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5연타석을 경신한 포스트시즌 최다 연타석 안타. 또 7개의 안타로 준PO 최다안타 타이. 하지만 이호준은 8회 무릎에 공을 맞아 5차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선발 크루즈는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3안타 4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막았다. 이어 등판한 위재영은 2와3분의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나란히 승리의 한 축을 담당했다. 반면 1차전에서 완투승을 거뒀던 한화 선발 문동환은 제구력이 흔들리며 6과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는 1·2차전에서 펄펄 날던 조원우(4타수 무안타, 삼진 3개)와 주포 김태균(2타수 무안타)의 방망이가 헛돌면서 무기력하게 주저앉았다. SK는 0-0이던 2회 김재현의 안타로 맞은 무사 2루에서 이호준이 문동환의 슬라이더를 통타, 중월 2점포를 뿜어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SK는 3회 1사 후 김민재의 우중간 깊숙한 타구가 실책성 3루타로 연결됐고, 이어 이진영의 2루 땅볼로 가볍게 1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4회 1점을 허용한 SK는 6회 2사 후 박경완의 2루 도루에 이은 악송구로 맞은 3루에서 김태균의 적시타로 귀중한 1점을 추가, 한화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대전 김민수·임일영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 김선우 2실점 호투에도 5승 불발

    ‘서니’ 김선우(28·콜로라도 로키스)가 155㎞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호투했지만 5승 사냥에는 실패했다. 김선우는 9일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2-2로 맞선 7회초 공격에서 김선우의 대타로 타석에 나선 호르헤 피에드라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투구수 79개에 방어율은 4.34(종전 4.50)로 좋아졌다. 콜로라도는 10회말 마무리 투수 호세 아세베도가 로버트 픽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2-3으로 패했다.
  • [프로야구 2005] “나이는 숫자에 불과”

    ‘송골매’ 송진우(39·한화)가 최고령 완봉승의 신화를 던졌다. 송진우는 8일 문학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등판,9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솎아내며 6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송진우는 직구 최고구속이 140㎞에 그쳤지만 날카로운 슬라이더와 상대타자의 허를 찌르는 체인지업을 고루 섞어 뿌리며 상대를 농락했다. 투구수는 130개. 이로써 현역 최고참(39세6개월22일) 송진우는 지난 1994년 8월12일 잠실 태평양전에서 ‘불사조’ 박철순(당시 OB)이 세운 최고령 완봉승(38세5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송진우의 완봉승은 2002년 4월5일 대전 롯데전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며, 통산 11번째다. 송진우는 또 시즌 9승째를 화려한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통산 191승째를 기록, 앞으로 9승만 보태면 대망의 200승 고지에 오르며 또 다른 신화를 창조하게 된다. 송진우는 경기 직후 “투구수가 많았지만 이런 기회가 더 올 것 같지 않아 도전해 보겠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이 기록은 앞으로 후배들이 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송진우의 완봉투와 홈런 4방을 몰아친 펀치력을 앞세워 SK를 12-0으로 대파했다.4위 한화는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반면 2위 SK는 이날 패배로 3위 두산에 2경기,4위 한화에 3경기차로 쫓겨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다툼이 살얼음판으로 변했다. 한화는 특유의 ‘도깨비 방망이’로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3회 이범호의 2타점 2루타에 이은 브리또(2점)-신경현의 랑데부포 등 집중 4안타와 2볼넷을 묶어 대거 7점을 뽑는 무서운 집중력을 과시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김동수의 역전 2점포와 래리 서튼의 쐐기 2점포로 갈길 바쁜 두산의 발목을 6-2로 잡았다. 두산의 김동주는 무려 93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통산 13번째 8년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반면 홈런 선두 서튼은 시즌 32호 홈런을 기록,2위 그룹인 심정수(삼성)·이범호(한화)를 7개차로 따돌려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선발 캘러웨이는 7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막아 15승 고지에 우뚝 섰다. LG는 잠실에서 1회 최동수의 적시타로 뽑은 1점을 끝까지 지켜 기아에 1-0으로 신승했다. 기아 선발 김진우는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아쉽게 완봉패했다.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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