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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루 실패에 홈 주루사로 끝내기 무산…타격감 떨어진 ‘6번’ 이정후, 안타 대신 사사구 3출루

    도루 실패에 홈 주루사로 끝내기 무산…타격감 떨어진 ‘6번’ 이정후, 안타 대신 사사구 3출루

    한국 야구 간판 외야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특유의 선구안으로 활발하게 출루하며 떨어진 타격감을 만회했다. 다만 도루 실패와 주루사로 아쉬움을 삼킨 뒤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5-8로 졌다. 36패(44승)째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승률이 같아졌다. 지구 1위는 3연승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50승31패)다. 전날 3타수 1안타로 4경기 연속 무안타의 늪에서 빠져나온 이정후는 이날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는 없었으나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3번 출루해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2(290타수 73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초구에 왼발을 맡았다. 몸쪽으로 휘어지는 커브 볼이었다. 하지만 도루에 실패했다. 투수가 슬라이더를 던졌을 때 2루로 질주했으나 포수 송구가 자동 태그로 이어질 정도로 정확했다. 수비로 만회했다. 이정후는 4회 1사 2, 3루 위기에서 오토 로페즈가 펜스까지 굴러가는 적시타를 치자 중계플레이로 그를 3루에서 잡아냈다. 팀이 1-2로 역전당했으나 정확한 송구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공 5개를 보며 볼넷을 얻었다. 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와 패트릭 베일리의 희생 번트로 3루에 안착했고, 크리스천 코스의 외야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2-2 균형을 맞췄다. 6회 2사 2, 3루에서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2-4로 밀렸던 9회에도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아다메스가 희생플레이로 모든 주자를 진루시키면서 이정후는 2루까지 나아갔다. 그는 베일리의 적시타가 나와 홈까지 쇄도했으나 홈에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가 끝내기 기회를 날린 것이다. 이에 연장 10회에서 4점을 내주고 무너졌다.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츠 원정에서 8-1로 이겼다. 김혜성은 9회 말 중견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 류현진, 허벅지 안쪽 근육 이상으로 1군 말소…2019년에도 같은 부위 부상

    류현진, 허벅지 안쪽 근육 이상으로 1군 말소…2019년에도 같은 부위 부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류현진이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 구단은 6일 “류현진이 5일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회복을 위해 1군에서 말소했다”며 “선발 로테이션을 2번 정도 건너뛰고 재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5일 대전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3과3분의닝을 피안타 8개, 사사구 2개, 삼진 3개를 기록하며 4실점했다. 류현진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인 2016년 4월과 2018년 5월, 2019년 4월까지 모두 3차례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이탈한 적이 있다. 특히 2018년 5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통증을 느낀 뒤 참고 던지다 부상을 키운적이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내전근이 완전히 파열돼 재활을 마치고 마운드에 다시 서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 류현진은 2019년에도 같은 부위에도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부상자명단에 올려 휴식을 줬고 류현진은 12일 만에 복귀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 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선발 투수 요원 5명 중 류현진과 문동주가 현재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갔다.
  • 이승엽 감독 사퇴에도… 두산, KIA에 대패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509만 9720명)을 돌파하며 팡파르를 울렸지만 두산 베어스는 고개를 숙였다. 이승엽 감독이 사퇴하는 고육지책에도 3연패에 빠진 것이다. 코치진을 개편하고 토종 에이스 곽빈이 복귀했으나 KIA 타이거즈 타선에 난타당했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 경기에서 3-11로 졌다. 33패(23승3무)째를 당한 9위 두산은 8위 NC 다이노스(24승3무28패)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7위 KIA(28승1무28패)는 6위 kt 위즈(30승3무27패)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두산은 이날 이영수 타격코치와 박정배 투수코치를 2군으로 보냈고 박석민 타격코치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 감독이 전날 팀을 떠난 연장선에서 코치진도 성적 부진에 책임진 것이다. 또 조 대행은 “주축 타자로 더 큰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투타 모두 밀렸다. 옆구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곽빈은 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초 긴장한 듯 볼넷 4개를 허용했다. 그를 포함해 두산 투수 6명이 내준 사사구가 9개에 달했다. 타점을 올린 타자는 제이크 케이브(4타수 2안타 1타점)와 박준순(3타수 2안타 1타점)뿐이었다. KIA는 최형우가 휴식한 가운데 13안타를 폭격했다. 1번 박찬호(3타수 1안타 3득점)부터 5번 오선우(5타수 2안타 2타점)까지 중심 타자들이 모두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선발 양현종도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며 시즌 4승째(4패)를 따냈다. 1위 LG 트윈스(36승1무22패)는 창원에서 NC를 15-0 대파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송승기가 6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했고, 김현수와 오스틴 딘은 각각 3점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2위 한화 이글스(35승24패)도 대전에서 kt를 10-1로 완파했다. 선발 코디 폰세(6이닝 무실점)는 다승(9승무패), 평균자책점(1.80) 소화 이닝(85이닝), 탈삼진(112개) 모두 단독 1위에 올랐다.
  • KIA 최원준·윤도현 5안타 5득점 4타점 합작…‘이승엽 감독 사퇴’ 두산, 곽빈 복귀에도 3연패

    KIA 최원준·윤도현 5안타 5득점 4타점 합작…‘이승엽 감독 사퇴’ 두산, 곽빈 복귀에도 3연패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509만 9720명)을 돌파하며 팡파르를 울렸지만 두산 베어스는 고개를 숙였다. 이승엽 감독이 사퇴하는 고육지책에도 3연패에 빠진 것이다. 코치진을 개편하고 토종 에이스 곽빈이 복귀했으나 KIA 타이거즈 최원준, 윤도현에게 5안타 5득점 4타점을 헌납했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졌다. 33패(23승3무)째를 당한 9위 두산은 8위 NC 다이노스(24승3무28패)와의 3경기 차를 좁히지 못했고, 7위 KIA(28승1무28패)는 6위 kt 위즈(30승3무27패)를 1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 두산은 이날 이영수 타격코치와 박정배 투수코치를 2군으로 보냈고 박석민 타격코치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 감독이 전날 팀을 떠난 연장선에서 코치진도 성적 부진에 책임진 것이다. 또 조 대행은 “주축 타자로 더 큰 책임감이 필요하다”며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투타 모두 밀렸다. 옆구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곽빈은 시즌 첫 등판에서 3이닝 1피안타 5사사구 6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1회 초 긴장한 듯 제구 난조에 볼넷 4개를 허용했고 3실점했다. 다만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도 있었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곽빈은 3회 패트릭 위즈덤, 오선우, 김석환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공 66개 중 36개가 직구였는데 평균 구속이 시속 150㎞였다. 양재훈(3분의2이닝 3실점), 박신지(3이닝 2실점), 박치국(3분의 2이닝 3실점) 등 불펜진도 고전했다. 타점을 올린 타자는 제이크 케이브(4타수 2안타 1타점)와 박준순(3타수 2안타 1타점)뿐이었다. KIA는 최형우가 휴식한 가운데 13안타를 폭격했다. 1번 박찬호(3타수 1안타 3득점)부터 최원준(4타수 3안타 3득점 2타점), 윤도현(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위즈덤(5타수 2안타 1타점), 오선우(5타수 2안타 2타점) 등 중심 타자들이 모두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선발 양현종도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4패)를 따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양현종의 호투와 활발한 공격이 어우러졌다”며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보기 좋다. 1군에서 뛰는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꾸준하게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회 KIA는 박찬호, 최원준, 윤도현이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오선우가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황대인이 희생플라이를 쳤다. 두산도 다음 공격에서 정수빈과 케이브의 안타로 1점 따라붙었다. 3회 다시 KIA 타선이 터졌다. 김호령이 장타로 포문을 열었고 최원준, 윤도현, 위즈덤이 각각 적시타로 1점씩 더해 6-1을 만들었다. KIA는 5회 말 수비에서 우익수 최원준이 뜬 공을 놓쳐 1점 추격당했다. KIA는 8회 박신지를 상대로 황대인의 볼넷과 김태군의 희생 번트, 김호령의 2루타로 5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어 투수가 박치국으로 바뀌었고 박찬호, 최원준, 윤도현이 차례로 적시타를 때렸다. 오선우가 안타를 친 뒤 김석환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빅이닝(5점)을 완성했다. 두산은 9회 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1위 LG 트윈스(36승1무22패)는 창원 원정에서 NC를 15-0으로 대파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송승기가 6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거두면서 신인왕 후보의 자격을 증명했고, 김현수(5타수 2안타 5타점 1득점)와 오스틴 딘(6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은 각각 3점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2위 한화 이글스(35승24패)도 대전에서 kt를 10-1로 완파하고 LG와 1경기 반 차를 유지했다.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다승(9승무패), 평균자책점(1.80) 소화 이닝(85이닝), 탈삼진(112개) 등의 투수 대부분 지표에서 단독 1위에 올랐다. 4위 SSG 랜더스(30승2무26패)는 6-4로 5위 삼성 라이온즈(31승1무27패)의 8연승을 저지했고, 3위 롯데 자이언츠(32승3무25패)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16승1무45패)에 8-0으로 이겼다.
  • 이정후 홈런 포함 3안타… 김혜성 2경기 연속 히트

    이정후 홈런 포함 3안타… 김혜성 2경기 연속 히트

    한국 야구 국가대표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꿈의 무대에서 2경기 연속 안타로 날갯짓을 시작하자 ‘절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경기에서 홈런 포함 안타 3개를 때리며 빅리그 선배의 위용을 뽐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끝에 14-5로 이겼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23승14패)를 유지한 샌프란시스코는 선두 다저스(24승12패)를 1경기 반차로 추격했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가 2점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시즌 타율을 0.312(138타수 43안타)로 끌어올려 이날 기준 MLB 전체 14위에 올랐다. 1회 초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1㎞ 직구를 때려 오른 담장을 넘겼다. 그가 홈런을 친 건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2경기 만이다. 이정후는 7회 중전 안타로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승부는 5-5로 맞선 연장 11회에 갈렸다. 안타 2개, 사사구 2개 등으로 3점을 추가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적시타로 승기를 굳혔다. 이어 후속 맷 채프먼, 윌머 플로레스 등이 타점을 더해 9점 우위를 점했다. 김혜성은 마이애미 말린스 원정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 이어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격해 2경기 연속 안타, 득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5회 중전 안타를 때렸는데 도루를 노리다가 견제구에 잡혔다. 그러나 7회 실수를 만회했다. 무사 1루에서 땅볼을 친 김혜성은 선행 주자가 잡힌 사이 1루에 안착했다. 이어 오타니 쇼헤이의 장타가 나오자 단숨에 홈까지 내달렸다. 다저스 간판 오타니는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했다. 하지만 팀이 연장 10회 헤수스 산체스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맞고 4-5로 져 아쉬움을 삼켰다.
  • 초보 김혜성 날갯짓에…절친 이정후 ‘3안타·4호 홈런’ 빅리그 선배 위용, MLB 타율 14위

    초보 김혜성 날갯짓에…절친 이정후 ‘3안타·4호 홈런’ 빅리그 선배 위용, MLB 타율 14위

    한국 야구 국가대표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꿈의 무대에서 2경기 연속 안타로 본격적인 날갯짓을 시작하자 ‘절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경기에서만 안타 3개를 때려내며 빅리그 선배의 위용을 뽐냈다. 23일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린 이정후는 팀 승리까지 챙겼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4-5로 이겼다. 연장 11회에만 9점을 몰아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23승14패)를 유지하며 선두 다저스(24승12패)를 1경기 반차로 추격했다. 2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3승12패)다. 3반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가 2점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을 0.312(138타수 43안타)까지 끌어올리면서 MLB 전체 13위에 올랐다. 이정후의 출루율은 0.364, 장타율은 0.507이다. 1회 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가운데로 몰린 시속 151㎞ 직구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상대 선발 콜린 레이를 상대로 시속 170㎞의 총알 같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그가 홈런을 친 건 4월 14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2경기 만이다. 이정후는 7회 주자 없는 상황에선 중전 안타로 12경기 만에 멀티 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승부는 5-5로 맞선 연장에 갈렸다. 11회 안타 2개, 사사구 2개 등으로 3점을 추가한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후속 맷 채프먼, 윌머 플로레스, 엘리엇 라모스 등이 타점을 더해 9점 우위를 점했다. 채프먼이 5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 라모스는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투수 저스틴 벌렌더(5이닝 3실점)는 5-3으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 방화로 8경기째 무승(2패)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마무리 라이언 워커(3분의 2이닝 2실점)가 상대 타선에 뒷문을 열어준 게 뼈아팠다.
  •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 쳤으면, 수비 복귀해야 타선 완성”…‘빈공’ SSG의 희망가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 쳤으면, 수비 복귀해야 타선 완성”…‘빈공’ SSG의 희망가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타자 최정이 점차 타격감을 회복하면서 팀도 빈공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다만 최정이 3루 수비까지 복귀해야 타선이 완성될 전망이다. SS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2로 대패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6위(15승1무17패)를 유지했지만 4위 삼성 라이온즈(19승1무15패)와 3경기 차, 1위 LG(22승12패)와 6경기 차로 멀어졌다. 5일부턴 부산에서 3위 롯데 자이언츠(20승1무15패)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선발 박종훈(4이닝 5피안타 8사사구 7실점)이 1회부터 문보경(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에게 만루포를 맞고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한 가운데 타선의 화력 대결도 완전히 밀렸다. 4번 타자 한유섬이 2루타 2개로 4타수 2안타를 올렸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고, 6번 고명준부터 9번 김수윤까지 하위 타선이 침묵했다. 단기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한 게 위안이었다. 최정이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1회 초 코엔 윈의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최정은 4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6회엔 적시타로 2루 주자 최지훈을 불러들였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치며 지난 2일에야 복귀전을 치렀는데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그는 복귀 첫 타석에서도 LG 손주영을 상대로 벼락같은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는 이숭용 SSG 감독의 계획대로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정에 대해 “아직 적응 단계다. 홈런보다 안타를 쳐서 히팅 포인트를 찾길 바란다”며 “수비를 소화하기까진 아직 시간이 걸린다. 선수와 트레이너가 계속 소통하고 있다. 최정이 3루수를 맡아야 타선을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타선이 침체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G는 3일 LG전에서도 빈공 끝에 1-4로 패하긴 했지만 에이스 김광현이 호투하며 희망가를 불렀다. 김광현은 수비 실책으로 4점을 내주는 상황에서도 공 105개로 6이닝(무자책)을 책임졌다. 경기 초반부터 시속 150㎞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전력투구했다. 이 감독은 “시즌이 끝나봐야 광현이의 성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나아지는 과정이다. 등판 때마다 문제점을 연구하고 있어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타격 침체? 문보경 만루포·쓰리런 ‘쾅쾅’…1위 LG, ‘데뷔’ 코엔 윈까지 호투하며 SSG 완파

    타격 침체? 문보경 만루포·쓰리런 ‘쾅쾅’…1위 LG, ‘데뷔’ 코엔 윈까지 호투하며 SSG 완파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식었던 방망이에 다시 불을 붙여 연승을 달렸다. 돌아온 최정(SSG 랜더스)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문보경이 홈런 2개로 7타점을 쓸어 담으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단기 대체 외국인 코엔 윈도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12-4로 이겼다. 2연승의 LG는 1위(22승12패)를 유지한 채 5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어린이날 3연전을 치른다. 6위 SSG(15승17패)는 연패당하며 무거운 분위기에서 부산으로 롯데 자이언츠 원정을 떠나게 됐다. LG의 4번 타자 문보경이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7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1회 초 문보경이 그랜드슬램을 때린 뒤 후속 박동원(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문보경은 8회에도 3점포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진했던 1번 홍창기는 2타수 1안타 3볼넷으로 4번 출루했고, 8번 박해민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문보경은 경기를 마치고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 두 타석 모두 직구를 노렸다. 그런데 첫 타석에서 커브, 두 번째 타석에선 슬라이더를 홈런으로 연결했다”며 “운이 좋게 잘 맞았다”고 전했다. 선발 투수 윈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허벅지를 다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이달 말 복귀할 때까지 윈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염경엽 LG 감독이 경기 전 윈에 대해 “변화구가 다양한 유형이라 임찬규의 투구 패턴을 참고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는데 윈은 직구(48개)와 커브(11개), 포크볼(28개)을 골고루 활용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SSG는 선발 박종훈이 4이닝 동안 5피안타 8사사구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연패에 빠졌다. 최정(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 개인 통산 497호 홈런을 신고한 건 고무적이었다. 단기 대체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도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범 경기에서 오른 햄스트링을 다쳤던 최정은 복귀전을 치른 2일 LG를 상대로 솔로포를 때렸고 이틀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최정이 3루수로 나서야 베스트 타선을 구축할 수 있는데 아직 수비를 소화하기까진 시간이 걸린다”며 “최정이 홈런보다 안타를 쳐서 히팅 포인트를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위 한화 이글스(21승13패)는 광주에서 7위 KIA 타이거즈(14승18패)를 3-1로 꺾고 LG를 추격했다. 한화 코디 폰세와 KIA 제임스 네일(이상 7이닝 1실점)의 명품 투수전에서 채은성(4타수 1안타)이 8회 결승 타점을 올렸다. 네일은 개인 한 경기 최다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패전 투수는 조상우(3분의2이닝 3피안타 2실점)였다. 5위 kt 위즈(18승2무15패)는 수원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12승25패)를 5-4로 제압했다. 4번 타자 안현민이 결승 2점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 6회말 무너진 류현진, 선발 9연승도 끊겼다

    6회말 무너진 류현진, 선발 9연승도 끊겼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발 연승의 새 역사가 8경기에서 멈춰 섰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트린 건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응집력이었다. 특히 롯데 윤동희가 홈런 한 방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롯데는 14승째(1무12패)를 거두면서 삼성 라이온즈(14승12패)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위 한화(15승12패)는 8연승을 마감하며 롯데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의 선발투수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따내며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2회 제구 난조에 시달린 박세웅은 채은성과 이진영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심우준,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후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공 108개로 6회까지 책임졌다. 타선에선 2번 타자 윤동희(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가 빛났다. 0-3으로 밀리던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윤동희는 류현진의 초구를 당겨쳐 추격의 1점 홈런을 터트렸다. 5번 나승엽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예리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요리한 류현진은 6회 말 급격히 흔들렸다. 주 무기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황성빈, 윤동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나승엽의 적시타, 전준우의 땅볼로 실점했다. 한화의 타선도 팀 4안타로 침묵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5타수 무안타, 채은성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게 아쉬웠다.
  • 독수리 떨어트린 롯데 윤동희 ‘한 방’…류현진 출격에도 한화 선발 9연승 도전 실패

    독수리 떨어트린 롯데 윤동희 ‘한 방’…류현진 출격에도 한화 선발 9연승 도전 실패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선발 연승의 새 역사가 8경기에서 멈춰 섰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트린 건 롯데 자이언츠 타선의 응집력이었다. 특히 롯데 윤동희가 홈런 한 방으로 공격에 물꼬를 텄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만회한 롯데는 14승째(1무12패)를 거두면서 삼성 라이온즈(14승12패)와 공동 3위로 올라섰다. 2위 한화(15승12패)는 8연승을 마감하며 롯데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의 선발 투수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1패)째를 따내면서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2회 제구 난조에 시달린 박세웅은 노시환에게 안타를 맞고 채은성과 이진영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심우준, 안치홍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삼진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공 108개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2번 타자 윤동희(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가 빛났다. 0-3으로 밀리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온 윤동희는 류현진의 초구를 당겨쳐 추격의 1점 홈런을 터트렸다. 그는 6회에도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5번 나승엽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예리한 변화구로 상대 타선을 요리한 류현진은 6회 말 급격히 흔들렸다. 주 무기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황성빈, 윤동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빅터 레이예스를 고의 자동 4구로 출루시켰다. 이어 나승엽의 적시타, 전준우의 땅볼이 나와 류현진의 실점이 늘어났다. 한화의 타선도 4안타로 고전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5타수 무안타, 채은성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게 아쉬웠다.
  • 오원석, ‘우상’ 김광현과 맞대결 판정승

    오원석, ‘우상’ 김광현과 맞대결 판정승

    프로야구 kt 위즈 이적생 오원석이 ‘우상’ 김광현(SSG 랜더스)과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오원석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6이닝을 4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SSG 타선을 막았다. 왼손 투수인 오원석은 2020년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후계자로 기대를 받았지만 지난해 10월 31일 kt 김민이 SSG로 오면서 팀을 옮겨야 했다. 1회 초 3루 쪽 SSG 응원석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고 투구를 시작한 오원석은 첫 타자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2루 도루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성현과 오태곤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한유섬을 슬라이더로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오원석은 1회 두 번째 타자부터 5회 두 번째 타자까지, 14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는 쾌투 행진을 벌였다. kt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8회 2점 홈런을 때려냈고, 허경민은 KBO리그 통산 70번째 2000루타 고지에 오르며 투수들을 도왔다. 경기는 kt가 9-3으로 이겼다. 서울 고척돔에선 키움 히어로즈 선발 하영민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는 2-0으로 앞선 3회 2점 홈런을 퍼올리며 하영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산은 하영민이 내려간 뒤 힘을 냈다. 0-5로 끌려가던 8회 한 점 추격한 뒤 9회 양의지가 2점 홈런을, 김재환이 1점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 타자 김민석이 뜬 공으로 잡히며 경기는 5-4 키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치열한 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부산 경기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경기는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열리지 않았다.
  • 플럿코·엔스 겪어봤으니…높은 곳 향하는 LG, ‘강심장’ 에르난데스 “완전 교체 없다” 단언

    플럿코·엔스 겪어봤으니…높은 곳 향하는 LG, ‘강심장’ 에르난데스 “완전 교체 없다” 단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와 시즌 끝까지 동행할 뜻을 확고히 했다. 외국인 투수 문제로 가을 야구에서 골머리를 앓았던 LG는 ‘빅게임 피처’로 검증을 마친 에르난데스와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LG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인 코엔 윈(26)은 24일 입국할 예정이다. 총액 1만 1000달러(약 1568만원)에 계약한 윈은 193㎝ 장신 우완 투수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이다. 그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제에 맞춰 지난 2월 LG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2주간 참가한 바 있다. 다음 시즌을 위한 시험 무대인 셈이다. 윈은 2024~25시즌 호주 리그(ABL) 시드니 블루삭스 소속으로 15경기 38과 3분의 1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2.35의 성적을 남겼다. LG 관계자는 윈에 대해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던 모습을 보고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염경엽 LG 감독은 오른 허벅지 대내전근이 손상된 에르난데스에 대해 “완전히 교체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올 시즌 4경기 2승2패 5.68로 고전했지만 에르난데스 수준의 투수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한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5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6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로 완벽한 투구를 보여준 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에르난데스는 ‘큰 경기’를 통해 염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그는 2024 KBO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PO)에서 구위가 떨어진 마무리 유영찬 대신 LG의 뒷문을 맡았다. 5경기를 소화하면서 7과 3분의1이닝 1홀드 2세이브 무실점 맹활약했는데, 그중 2경기에서 2이닝, 1경기에선 1과 3분의2이닝을 책임졌다. 준PO 전 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투수는 에르난데스가 처음이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10월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공 60개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3과 3분의2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지난 시즌 1선발이었던 디트릭 엔스가 준PO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LG가 정상에 올랐던 2023시즌엔 1선발 아담 플럿코가 몸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가을 야구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플럿코 대신 LG에 합류한 투수가 엔스였다. 정규리그 1위 이상의 성과를 바라보는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유영찬, 이정용 등이 복귀하는 6월까지 ‘버티기’를 선언했다. 그는 에르난데스가 다친 직후인 16일 삼성전을 앞두고 “이제부터 초반에 크게 밀리는 경기는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 불펜에 부담을 가중하지 않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 뼘 차’ 사이클링히트 놓친 오타니, 3안타 1홈런에도…트럼프 대통령 만난 다저스 첫 연패

    ‘한 뼘 차’ 사이클링히트 놓친 오타니, 3안타 1홈런에도…트럼프 대통령 만난 다저스 첫 연패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즌 4호 홈런을 비롯해 3안타로 공격을 이끈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영화배우 같다”고 칭찬받았지만 승리를 놓쳤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다저스(9승3패)는 전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내줬고 이날 3위까지 내려왔다. 다저스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 앞서 월드시리즈 우승팀 자격으로 백악관을 방문했는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지구 선두로 올라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9승2패, 7연승이 끊긴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8승2패로 다저스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오타니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단타를 때린 뒤 0-2로 끌려가던 3회엔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매켄지 고어의 직구를 당겨쳐 오른 담장을 넘긴 것이다. 이는 오타니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2-3으로 뒤진 5회 2사에 3루타까지 때려냈지만 후속 무키 베츠가 땅볼로 물러나 득점하진 못했다. 8회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9회 볼넷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루타를 남겨 놓고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을 0.311, OPS(출루율+장타율)를 1.080까지 높이면서 상승 곡선을 그린 데 만족해야 했다.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는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오타니 외 윌 스미스만이 타점을 기록하면서 워싱턴과의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타자도 오타니가 유일했다.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침묵이 아쉬웠다.
  • 지각 합류한 ‘원투’ 원태인·레예스 정상 궤도…‘선발진 완성’ 삼성, 1위 LG 대항마로 부상

    지각 합류한 ‘원투’ 원태인·레예스 정상 궤도…‘선발진 완성’ 삼성, 1위 LG 대항마로 부상

    한발 늦게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시작한 원투펀치 원태인, 데니 레예스가 제 궤도에 진입하면서 삼성 라이온즈가 본격적으로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선발 투수진을 탄탄하게 구축한 삼성이 1위 LG 트윈스의 대항마로 떠오를 전망이다. 삼성은 8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주중 시리즈를 치른다. 3위 삼성(8승5패)은 2위 SSG(7승3패)와 반 경기 차이라 매 경기 상위권 순위표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 자리는 이날 최원태를 시작으로 아리엘 후라도, 원태인이 차례로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특히 삼성은 원투펀치의 복귀로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지난달 말 지각 합류한 원태인과 레예스는 이날 기준 나란히 2경기 12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50으로 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승수는 레예스가 팀 내 최다 2승, 원태인은 1승으로 두 선수가 팀 선발승(5승)의 절반 이상을 합작했다.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중 발바닥을 다친 레예스는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다. 두 번째 등판이었던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회까지 무피안타 무사사구 완벽투 펼쳤고, 8회 문현빈에게 안타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는 최고 시속 150㎞의 직구와 스위퍼(변형 슬라이더)로 7이닝 1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 공을 85개 정도만 던질 예정이었는데 쾌조의 컨디션으로 92개까지 투구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말 그대로 최고의 피칭”이라 치켜세웠다. 원태인도 4일 한화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 역시 투구 수가 83개밖에 안 됐지만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다쳤던 어깨를 관리하기 위해 불펜으로 공을 넘겼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스트라이크 존이 1㎝ 낮아지면서 특유의 낮은 제구에 위력이 더해졌다. 삼성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의 기둥이었던 두 투수를 앞세워 우승에 재도전한다. 정규시즌 다승왕(15승) 원태인은 지난해 10월 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 6과 3분의2이닝 1실점, 레예스는 2경기 13과 3분의2이닝 1실점 맹활약하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그러나 삼성은 한국시리즈 1차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 맹활약한 원태인이 4차전에서 어깨를 다쳐 그대로 무너진 바 있다. 원태인과 레예스의 뒤를 받칠 선발 자원이 없어 고전한 것이다. 이에 아리엘 후라도, 최원태 등 지원군을 합류시켰고 이승현까지 5선발 체제를 구축했다. 박 감독은 “원태인과 레예스가 건강하게 돌아와 훌륭한 투구를 보여줬다. 선발진의 든든한 축으로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5선발 송승기 완벽투… LG ‘5연승’ 신바람

    5선발 송승기 완벽투… LG ‘5연승’ 신바람

    프로야구 LG 트윈스 송승기가 1군 선발 데뷔전에서 무결점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문동주(한화 이글스)도 6개월 만에 복귀해 부활의 신호탄을 쐈지만 팀의 연패를 끊는 데는 실패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개막 5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운 LG는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5연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반면 한화는 최하위(1승4패)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대전 신구장 홈 개막전을 맞게 됐다. 송승기가 7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지난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2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3관왕에 올랐던 잠재력을 폭발시킨 것이다. 이로써 LG는 요니 치리노스, 손주영,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임찬규에 이어 송승기까지 빈틈없는 선발진을 구축했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문동주도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다만 양 팀 타선이 경기 초반 침묵하면서 두 투수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LG 김현수가 8회 한화 한승혁을 상대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유일하게 승리를 챙긴 선발투수는 오원석(kt 위즈)이었다. 오원석은 홈으로 두산 베어스를 불러들여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트레이드로 kt에 합류한 오원석은 이적 후 첫 등판에서 팀의 4-3 승리의 발판을 놨다. SSG 랜더스는 인천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꺾었고, 키움 히어로즈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에 5-3 역전승을 거뒀다.
  • 최강 5선발, 손주영에서 ‘7이닝 무실점’ 송승기로…‘5연승’ LG, 개막 연속 매진 신기록까지

    최강 5선발, 손주영에서 ‘7이닝 무실점’ 송승기로…‘5연승’ LG, 개막 연속 매진 신기록까지

    프로야구 LG 트윈스 송승기가 10개 구단의 5번째 선발 투수 중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면서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문동주(한화 이글스)도 6개월 만에 복귀해 부활의 신호탄을 쐈지만 팀 연패를 끊는 데는 실패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개막 5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운 LG는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5연승으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반면 한화는 최하위(1승4패)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대전 신구장 홈 개막전을 맞게 됐다. 1군 선발 데뷔전을 치른 송승기가 7이닝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지난해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2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3관왕에 올랐던 잠재력을 폭발시킨 것이다. 지난 시즌까지 손주영에게 붙었던 ‘최강 5선발’ 꼬리표가 송승기에게 넘어가는 모양새다. LG는 요니 치리노스, 손주영,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임찬규에 이어 송승기까지 빈틈없는 선발진을 구축했다. 5명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면서 LG가 경쟁팀들을 압도하는 중이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문동주도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다만 양 팀 타선이 경기 초반 침묵하면서 두 선발 투수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LG 김현수가 한화 한승혁을 상대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한화는 9회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18타수 만에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유일하게 승리를 챙긴 선발 투수는 오원석(kt 위즈)이었다. 오원석은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트레이드를 통해 kt에 합류한 오원석은 이적 후 첫 정규 등판에서 팀의 4-3 승리의 발판을 놨다. 5회 초 제구가 흔들리면서 2사 만루 상황을 맞았으나 강승호에게 땅볼을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kt는 배정대가 1점 홈런을 때렸고, 천성호와 장성우가 각각 적시타로 3타점을 합작하면서 두산의 5선발 김유성을 무너트렸다. 황동하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KIA 타이거즈 5선발 자리를 꿰찬 김도현은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의 3-5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는 7회 나성범의 투런포로 역전했지만 마무리 정해영이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키움에선 최주환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 이적생 엄상백 5이닝 무실점…문동주, 광속구 투구

    이적생 엄상백 5이닝 무실점…문동주, 광속구 투구

    이적생 엄상백의 5이닝 무실점 투구와 선발 복귀를 준비중인 문동주의 광속구 투구 등을 앞세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기분좋은 3연승을 이어갔다. 한화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0으로 눌렀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연봉 총액 32억5000만원·옵션 11억5000만원)을 투자해 영입한 엄상백은 이날 공 44개로 5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무사사구에 삼진 2개도 곁들였다. 엄상백은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3과3분의2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이날 두 번째 등판에서는 한화가 바라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시속 140㎞ 후반을 찍은 직구와 체인지업을 섞어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 6회에 등판한 문동주도 최고 시속 159㎞의 광속구를 뿌리며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지난 11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시속 159.7㎞의 빠른 공을 뿌리며 1이닝(무피안타 무실점)을 던진 문동주는 이틀 쉬고 등판해 2이닝을 책임지며 또 한 번 파이어볼러의 위용을 과시했다. 엄상백과 문동주의 호투 속에 타선도 6회에 2점을 얻었다. 1사 후 노시환이 투수 왼쪽 내야 안타를 쳤고 1사 1루에서 채은성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안치홍이 우중간 2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 왕이 될 상인가… 김택연 풀타임 마무리로, 문동주 K품격 선발로

    왕이 될 상인가… 김택연 풀타임 마무리로, 문동주 K품격 선발로

    프로야구 새 시즌, 새 도전에 나서는 신인왕 출신 ‘영건’들이 리그를 호령할 기세다. 지난해 신인왕 김택연(20·두산 베어스)은 시범경기에서 직구만 7개 연속 던지는 자신감으로 마무리의 품격을 보여줬고, 2023년 신인왕 문동주(22·한화 이글스)는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김, 뚝심투 여전… 왼손 타자 공략 관건 12일 기준 2025 KBO리그 시범경기 공동 1위(3승1패)를 달리는 두산은 올해 정규리그는 개막전부터 김택연에게 뒷문 단속을 맡긴다. 지난해 계투로 출발한 김택연은 원래 마무리 보직을 맡은 정철원이 부진에 빠지자 5월 중순부터 9회 등판했고,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19개)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강 루키’로 우뚝 솟았다. 두산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정철원을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이적시킨 것도 김택연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김택연은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에서 시범경기 들어 처음 마운드에 올라 여전한 뚝심투를 뽐내며 이러한 믿음에 화답했다. 8회 등판해 박병호 등 타자 3명을 간단히 처리하고 홀드를 기록했다. 공 16개 중 12개가 직구였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특히 이병헌, 전병우를 상대로는 7개 연속 직구만 던지기도 했다. 두산은 이튿날 첫선을 보인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3이닝 4실점(무자책)으로 고전했으나 원투펀치 콜 어빈(3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최승용, 최원준(이상 4이닝 1실점) 등 선발 자원들이 모두 호투하는 등 고무적인 분위기다. 다만 김택연에게는 왼손 타자 공략법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지난 정규시즌을 보면 김택연의 좌타자 피안타율(0.259)은 우타자(0.177)보다 높았다. 그는 “지난해보다 올 시즌 부담이 더 크지만 블론세이브와 볼넷을 줄여 압박감을 벗어나겠다“며 “좌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 스플리터, 몸쪽 직구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경기서 실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명예회복 선언… 시속 160㎞ 구속 한화 팬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문동주가 재기의 날개를 펼쳤다는 것이다. 문동주는 11일 SSG 랜더스와의 인천 원정에서 6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6개월 만의 공식전 등판이었는데도 시속 150㎞대 후반의 직구를 연달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9.7㎞에 달했다. 한화는 지난해 문동주가 제구 난조로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선발진에 구멍 뚫렸고, 가을 야구 꿈이 좌절됐다. 9월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은 문동주는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문동주가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다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으나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발 투수”라고 못 박았다. 문동주는 다음 달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류현진, 엄상백으로 구성된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는 14일 롯데, 18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차례로 등판해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문동주는 SSG전을 마치고 “오랜만에 공을 던졌다. 구속보다는 (지난해 다친 어깨가) 아프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서 하루빨리 선발로 돌아오겠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 ‘파이어볼러’ 신인왕 새 도전…두산 김택연 풀타임 마무리, 한화 문동주 명예 회복

    ‘파이어볼러’ 신인왕 새 도전…두산 김택연 풀타임 마무리, 한화 문동주 명예 회복

    프로야구 새 시즌, 새 도전에 나서는 신인왕 출신 ‘영건’들이 리그를 호령할 기세다. 지난해 신인왕 김택연(20·두산 베어스)은 시범경기에서 직구만 7개 연속 던지는 자신감으로 마무리의 품격을 보여줬고, 2023년 신인왕 문동주(22·한화 이글스)는 시속 160㎞에 육박하는 강속구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12일 기준 2025 KBO리그 시범경기 공동 1위(3승1패)를 달리는 두산은 올해 정규리그는 개막전부터 김택연에게 뒷문 단속을 맡긴다. 지난해 계투로 출발한 김택연은 원래 마무리 보직을 맡은 정철원이 부진에 빠지자 5월 중순부터 9회 등판했고,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19개)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강 루키’가 됐다. 두산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정철원을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이적시킨 것도 김택연을 믿었기 때문이다. 김택연은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에서 시범경기 들어 처음 마운드에 올라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8회 등판해 박병호 등 타자 3명을 간단히 처리하고 홀드를 기록했다. 공 16개 중 12개가 직구였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특히 이병헌, 전병우를 상대로는 7개 연속 직구만 던지기도 했다. 두산은 이튿날 첫선을 보인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3이닝 4실점(무자책)으로 고전했으나 원투펀치 콜 어빈(3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최승용, 최원준(이상 4이닝 1실점) 등 선발 자원들이 모두 호투하는 등 고무적인 분위기다. 다만 김택연에게는 왼손 타자 공략법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지난 정규시즌을 보면 김택연의 좌타자 피안타율(0.259)은 우타자(0.177)보다 높았다. 그는 “지난해보다 올 시즌 부담이 더 크지만 블론세이브와 볼넷을 줄여 압박감을 벗어나겠다“며 “좌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 스플리터, 몸쪽 직구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시범경기서 실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 팬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문동주가 재기의 날개를 펼쳤다는 것이다. 문동주는 11일 SSG 랜더스와의 인천 원정에서 6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6개월 만의 공식전 등판이었는데도 시속 150㎞대 후반의 직구를 연달아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9.7㎞에 달했다. 한화는 지난해 문동주가 제구 난조로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선발진에 구멍 뚫렸고, 가을 야구 꿈이 좌절됐다. 9월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은 문동주는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문동주가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다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으나 김경문 한화 감독은 “선발 투수”라고 못 박았다. 문동주는 다음 달 라이언 와이스, 코디 폰세, 류현진, 엄상백으로 구성된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는 14일 롯데, 18일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차례로 등판해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문동주는 SSG전을 마치고 “오랜만에 공을 던졌다. 구속보다는 (지난해 다친 어깨가) 아프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서 하루빨리 선발로 돌아오겠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 ‘캠프 MVP’ 잭 로그는 신인에게 상금 쾌척, ‘외야 엔진’ 김민석은 화력 폭발…두산 신입 기대 ‘쑥쑥’

    ‘캠프 MVP’ 잭 로그는 신인에게 상금 쾌척, ‘외야 엔진’ 김민석은 화력 폭발…두산 신입 기대 ‘쑥쑥’

    프로야구 2025시즌을 위한 담금질이 종점을 향하는 시점에 두산 베어스의 신입생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둥지를 옮긴 외야수 김민석(21)은 0.375의 고타율로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외국인 투수 잭 로그(29)는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상금을 신인 홍민규(19)에게 전달하면서 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두산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6일간의 스프링캠프 마치고 입국한다. 지난 1월 27일 호주 시드니에 1차 캠프를 차린 두산은 기술, 전술 훈련과 근력 운동에 집중한 뒤 세 차례 청백전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18일부터 일본 미야자키로 훈련 장소를 옮겨 7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이 뽑은 전지훈련 투타 MVP는 새 외국인 투수 잭 로그와 김민석이었다. 이 감독은 “비로 인한 변수 없이 계획했던 훈련과 실전을 대부분 소화했다. 개막전부터 100% 실력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로그는 일본에서 치른 2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신발이 낡았던데 좋은 걸로 하나 사길 바란다”며 MVP 상금을 신인 투수 홍민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로그는 “MVP를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팀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시범 경기를 통해 정규시즌 첫 등판부터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막내 (홍)민규의 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 같아 (응원의 의미로) 상금을 줬다”고 설명했다. 김민석은 7경기 16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 타율 0.375로 맹활약했다. 2023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민석은 고졸 신인 역대 8번째로 100개 이상의 안타를 때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지난해 41경기 16안타 타율 0.211에 그쳤다. 이에 두산이 롯데의 외야 경쟁에서 밀린 김민석을 선택했다. 2022시즌 신인상을 받은 불펜 투수 정철원까지 내주면서 김민석을 데려온 두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그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김민석은 “(상을 받을지) 전혀 예상 못 했다. 비슷한 이름의 선수로 착각했을 정도”라며 “MVP를 동기부여 삼아 시범경기까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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