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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사단 이병 숨진 날 다른 사단에서도 이병 목숨 끊어 ‘충격’

    22사단 이병 숨진 날 다른 사단에서도 이병 목숨 끊어 ‘충격’

    22사단 이병 숨진 날 다른 사단에서도 이병 목숨 끊어 ‘충격’ 난 27일 하루 동안 ‘A급 관심병사’ 2명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군의 관심병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징병 검사나 전입 신검을 통해 A급 관심병사를 완전히 걸러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군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 쯤 중부전선 모 사단에서 근무하는 박모(21)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부대는 박 이병을 국군일동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고 이어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11시 30분 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는 박 이병이 보이지 않자 찾던 중 화장실에서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 6월 20일 부대에 전입한 박 이병은 우울증 증세로 사단 의무대에서 2주간 약물치료를 받았다”면서 “A급 관심 병사로 분류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대에서 박 이병이 목을 맨 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35분 쯤 동부전선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22)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 이병은 이송 치료를 받던 오후 5시 18분 쯤 사망했다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 군 수사 당국은 신 이병의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이병은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지만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병은 최초 전투지원중대 4.2인치 박격포병으로 배치됐다가 자신이 원해서 취사병으로 보직 변경됐고, 이후 좌표 계산병으로 이동했다고 육군 측은 전했다. 22사단에선 지난달 21일 임모(22) 병장이 GOP에서 총기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관심병사가 있는 부대는 그들을 일대일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어 부대관리에 부담이 크다”면서 “관심병사가 보이지 않으면 그를 찾으러 무조건 화장실부터 찾아간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A급 관심병사가 군에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병력 부족으로 군에 들어오는 관심병사는 늘고 있지만 이들이 병영생활에 제대로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국방부 차원의 대책은 아직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군은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만든 인성검사 평가서를 이용해 식별한 관심병사를 A급(특별관리대상), B급(중점관리대상), C급(기본관리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병사들은 징병검사와 신병교육대(전입 2∼3주 후), 이병 및 일병(반기 1회), 상병 및 병장(연 1회) 시절에 인성검사를 받게 되는 데 이때 관심병사 여부가 식별된다. 네티즌들은 “과연 22사단 문제만 있을까”, “22사단 말고 전 군 관심사병 관리 체제 뜯어고쳐야 할 듯”, “22사단 이등병 정말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사단 이등병 알고 보니 ‘A급 관심병사’ 軍 부적응자 근무시킨 이유는?

    22사단 이등병 알고 보니 ‘A급 관심병사’ 軍 부적응자 근무시킨 이유는?

    22사단 이등병 알고 보니 ‘A급 관심병사’ 軍 부적응자 근무시킨 이유는? 지난달 GOP(일반전초) 총기사건이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에서 이번에는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어제 오후 4시 35분 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22)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며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밝혔다.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 이병은 이송 치료를 받던 27일 오후 5시18분 쯤 사망했다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 군 수사 당국은 신 이병의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신 이병은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 대상자이기도 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신 이병과 관련, “입대 전에도 여러 차례 그런(자살시도) 전력이 있고, 우리 군에서 (해당) 병사를 관리해주기 위해 보직도 두 차례나 바꿔줬다고 한다”고 밝혔다. 신 이병은 최초 전투지원중대 4.2인치 박격포병으로 배치됐다가 자신이 원해서 취사병으로 보직 변경됐고, 이후 좌표 계산병으로 이동했다고 육군 측은 전했다. 22사단에선 지난달 21일 임모(22) 병장이 GOP에서 총기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22사단 이등병, 황당하네”, “22사단 이등병, 총기사고 나도 바뀐 게 전혀 없어”, “22사단 이등병, 또 총기사고 일어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 정말 왜 이러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사단 이등병 목숨 끊어 ‘A급 관심사병’ “입대 전에도 여러차례 자살 시도 전력있다”

    22사단 이등병 목숨 끊어 ‘A급 관심사병’ “입대 전에도 여러차례 자살 시도 전력있다”

    22사단 이등병 목숨 끊어 ‘A급 관심사병’ “입대 전에도 여러차례 자살 시도 전력있다” 지난달 GOP(일반전초) 총기사건이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에서 이번에는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어제 오후 4시 35분 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22)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며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밝혔다.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 이병은 이송 치료를 받던 27일 오후 5시18분 쯤 사망했다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 군 수사 당국은 신 이병의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신 이병은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 대상자이기도 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신 이병과 관련, “입대 전에도 여러 차례 그런(자살시도) 전력이 있고, 우리 군에서 (해당) 병사를 관리해주기 위해 보직도 두 차례나 바꿔줬다고 한다”고 밝혔다. 신 이병은 최초 전투지원중대 4.2인치 박격포병으로 배치됐다가 자신이 원해서 취사병으로 보직 변경됐고, 이후 좌표 계산병으로 이동했다고 육군 측은 전했다. 22사단에선 지난달 21일 임모(22) 병장이 GOP에서 총기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22사단 이등병, 그래도 좀 살아보려고 노력해보지. 안타깝다”, “22사단 이등병, 보직을 두번이나 바꿔줬는데 결국 자살했네”, “22사단 이등병, 군 기강 문제가 아니라 관심사병 제도를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사단 이등병 목매 숨진 채 발견…GOP 총기사고 22사단에서 또 관심병사 사고

    22사단 이등병 목매 숨진 채 발견…GOP 총기사고 22사단에서 또 관심병사 사고

    ‘22사단 이등병’ 22사단 이등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GOP(일반전초) 총기사건이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에서 이번에는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28일 “어제 오후 4시 35분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22)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며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밝혔다.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 이병은 이송 치료를 받던 27일 오후 5시 18분쯤 사망했다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 군 수사 당국은 신 이병의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던 신 이병은 현역복무 부적합 심의 대상자이기도 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신 이병과 관련, “입대 전에도 여러 차례 그런(자살시도) 전력이 있고, 우리 군에서 (해당) 병사를 관리해주기 위해 보직도 두 차례나 바꿔줬다고 한다”고 밝혔다. 신 이병은 최초 전투지원중대 4.2인치 박격포병으로 배치됐다가 자신이 원해서 취사병으로 보직 변경됐고, 이후 좌표 계산병으로 이동했다고 육군 측은 전했다. 22사단에선 지난달 21일 임모(22) 병장이 GOP에서 총기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너구리 피해 “3명 사망” 열도 관통하며 생채기

    일본 너구리 피해 “3명 사망” 열도 관통하며 생채기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너구리가 일본의 수도 도쿄를 지난 뒤 세력이 약해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태풍이 일본 열도를 천천히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일본 수도 도쿄에 가장 근접했던 태풍 너구리는 오전 9시 40분, 세력이 약해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밤새 도쿄 일대엔 특별경보가 발령됐고, 수도권의 상당수 학교들은 임시 휴교를 결정하며 태풍에 대비했다. 태풍은 소멸됐지만 대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불안한 대기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일본 동북부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고, 북부의 홋카이도에는 12일까지 120mm의 폭우가 예보돼 있다. 7월에 온 태풍으로는 가장 강력했던 너구리는 일본 본토에 상륙한 지 만 하루 동안 태평양 연안을 따라 천천히 열도를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를 남겼다.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택 800여 채가 붕괴되거나 침수됐고, 지금도 700가구에는 피난 지시가 내려져 있다.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열도의 중부와 남부지방에서는 35도가 넘는 폭염이 들이닥쳐, 일본 기상당국은 이젠 열사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유 있는 ‘金겹살’

    국내에서 사육되는 돼지 숫자가 최근 1년 동안 50만 마리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 감소로 최근 ‘금값 삼겹살’을 불러온 셈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돼지 사육 마릿수는 968만 마리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말 1018만 1000마리 대비 50만 1000마리(-4.9%)나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1만 8000마리(-0.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여름부터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번지면서 새끼 돼지를 중심으로 폐사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폐사 마릿수는 지난해 2분기 말 47만 9000마리에서 1년 사이에 57만 8000마리로 뛰었다. 공급 감소는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축산종합정보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돼지고기 1㎏의 소비자 가격은 2만 2085원을 기록했다. 올해 최저치였던 지난 2월 27일 1만 4495원 대비 30% 가까이 상승하는 등 5개월 남짓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당 1만 1881원에 그쳤던 지난해 3월 27일 가격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폭등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9월 이후에나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로 3명 사망…태풍 너구리 소멸해도 온대성 저기압으로 폭우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 ‘너구리 태풍 일본’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너구리가 일본의 수도 도쿄를 지난 뒤 세력이 약해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태풍이 일본 열도를 천천히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일본 수도 도쿄에 가장 근접했던 태풍 너구리는 오전 9시 40분, 세력이 약해지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바뀌었다. 밤새 도쿄 일대엔 특별경보가 발령됐고, 수도권의 상당수 학교들은 임시 휴교를 결정하며 태풍에 대비했다. 태풍은 소멸됐지만 대량의 수증기를 머금은 불안한 대기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일본 동북부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고, 북부의 홋카이도에는 12일까지 120mm의 폭우가 예보돼 있다. 7월에 온 태풍으로는 가장 강력했던 너구리는 일본 본토에 상륙한 지 만 하루 동안 태평양 연안을 따라 천천히 열도를 관통하면서 많은 피해를 남겼다.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택 800여 채가 붕괴되거나 침수됐고, 지금도 700가구에는 피난 지시가 내려져 있다. 태풍이 지나가자마자, 열도의 중부와 남부지방에서는 35도가 넘는 폭염이 들이닥쳐, 일본 기상당국은 이젠 열사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북구 주민들, 더우면 주민센터로

    강북구가 고령자 등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107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 현상으로 예년에 비해 여름철 기온이 치솟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무더위 쉼터는 동 주민센터 12곳, 경로당 89곳, 사회복지시설 6곳 등이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 가운데 인수동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중 16개 등 17곳은 ‘연장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폭염특보기간 중에는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쉼터에는 에어컨, 선풍기, 부채, 얼음, 비상구급품과 함께 폭염 대비 행동요령, 일사병 등에 대한 응급처리요령 안내서 등 각종 장비와 매뉴얼이 갖춰져 있다. 구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언론매체를 통해 매일 기상상황을 체크하고 주변의 독거노인이나 고령자, 환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즉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시체더미 사진 옆 “中·韓, 힘 합쳐 일제 타도하자” 글귀 눈길

    시체더미 사진 옆 “中·韓, 힘 합쳐 일제 타도하자” 글귀 눈길

    “일제의 중국 침략 만행을 결코 잊지 말자.” 7일은 중·일 전쟁이 본격화한 ‘루거우차오(蘆溝橋) 사변일’과 일제 침략에 맞서 항일전쟁을 선포한 ‘7·7중국인민전면항전기념일’ 77주년이다. 중국에선 ‘항일 정신을 기르자’는 민족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6일 찾은 베이징 루거우차오 인근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도 열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학교와 기관의 단체 관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전시면적만 6000㎡에 달하는 기념관은 일제가 1931년 9·18 사변을 계기로 중국을 침략해 1945년 투항하기까지 중국 전역에서 일삼은 만행과 이에 맞선 중국인들의 항일투쟁사를 보여 주는 곳이다. 루거우차오 사건 50주년을 기념해 1987년 건립된 뒤 애국주의를 고취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 지도부도 7일 이곳으로 총출동한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들은 이 행사를 동시 생방송할 예정이다. 영토·역사 분쟁 중인 일본을 겨냥한 것이다. 지도부는 일제 침략 역사를 잊지 말자는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 결정 등으로 볼 때 일본이 전쟁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가려 한다며 역사와 현실 정치를 연결시켜 전면적인 대일 공세를 펴고 있다. 기념관에는 일제 만행을 기록한 사진 650여장과 사료 800여점이 진열되어 있다. 벌거벗은 어린아이들의 시체더미, 내장이 밖으로 튀어나온 채 죽은 여성의 시신 등 참상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들은 반일 감정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민간인을 세균 실험에 이용하고 어린이들을 총알받이로 세우거나 부녀자들을 위안부로 강제 동원한 내용도 고발하고 있다. 베이징제일중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온 한 여학생(13)은 “일제의 중국 침략 만행은 극도로 악독한 것이었다”며 “이렇게 확실한 증거를 두고도 침략 만행을 부인하는 일본 정부의 모습에 분노를 느낀다”고 목청을 높였다. 1937년 이후 8년간 중국인 3500만명이 죽거나 다쳤다. 재산피해도 5000억 달러에 이르렀다. 특히 한국과 중국이 일본에 맞서 함께 싸운 역사를 도드라지게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 정율성 선생의 이름과 그가 지은 중국군의 공식 군가인 ‘팔로군 행진곡’의 악보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한 병사가 ‘중국과 한국 양 민족이 힘을 합쳐 일본 강점을 타도하자. 조선의용군’이라고 글을 적는 사진이 ‘국제 우호’라는 제목과 함께 전시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 주석은 지난 3일 방한 때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내년은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와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및 한반도의 광복 70주년”이라며 공동 기념행사를 제안했으며 박 대통령도 “한국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화답한 바 있다. 기념관은 인터넷에서도 항일 정신을 고취시키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기념관 측은 “6월 말까지 국민들이 총 5000장의 항일 사진과 3500편의 관련 스토리를 보내왔다”며 7일 기념일을 기해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 관련 내용을 공개해 항일운동 역사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7중국인민전면항전기념일’ 이후에도 일본군이 투항한 ‘8·15항전승리기념일’, 중국군이 승전을 선포한 ‘9·3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기념일’, 일본의 침략을 고발하는 ‘12·13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등 기념일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중국의 반일 분위기는 계속 고조될 전망이다. 항일전쟁기념관은 베이징 펑타이(豐臺)구에 위치한 항일 유적지인 루거우차오 인근에 있다. 일제의 중국 침략은 1931년 9·18 사변을 계기로 만주 등 동북지역을 점령하면서 시작됐지만 중국 국민당과 공산당의 내전으로 응전하지 못하다가 본격적인 항일운동은 1937년 7월 7일 발생한 루거우차오 사건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루거우차오 부근에서 훈련 중이던 일본군 사병 실종사건을 빌미로 일본이 루거우차오를 점령하면서 중·일 전쟁이 본격화됐다. 한편 중국 중앙당안관(기록보관소)은 이날 “일본군이 중국 침략전쟁 때 부녀자 수십 명을 성폭행하고 일반인을 간첩 혐의로 붙잡아 고문한 뒤 살해했다”는 내용의 ‘전범 자백서’ 4탄을 공개했다. 중국은 지난 3일부터 일본 전범 자백서를 매일 한 편씩 공개하고 있다. 글 사진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구본영 칼럼] 육군 병장 이근호와 관심병사 임 병장

    [구본영 칼럼] 육군 병장 이근호와 관심병사 임 병장

    브라질 월드컵 열기가 뜨겁던 지난달 21일. 강원도 전방 부대 GOP에서 병사로 복무하는 아들이 집으로 전화를 걸어왔다. 인접부대서 총기 난사 사고가 났지만 자신은 무사하단다. 안도감에 앞서 놀란 가슴이 아려 왔다.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5명의 병사들 부모들의 심경은 어땠을까.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을 것이다. 사고를 친 임 병장은 이른바 관심병사라고 한다. 어떤 이유로든 군대문화에 적응치 못하는 병사다. 필자가 군복무할 때인 1980년대 초엔 ‘고문관’이란 속칭으로 불렸다. 짬밥을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던 그 시절과 달리 요즘 군대는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배식도 충분하고 구타와 기합도 거의 사라졌다고 들었다. 한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입대한 병사들이 적군보다 동료 중 누군가가 무슨 사고를 치지 않을까 두려워 한다면? 그래서 우리 젊은이들과 그 부모들이 실탄이 지급되는 GOP 근무를 꺼리게 된다면? 국민 개병제(皆兵制)인 분단국에서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병무청 통계에 따르면 육·해·공 전군을 통틀어 사고 고(高)위험군인 A급 관심병사가 전체 병사의 3.7% 수준에 이른다. B급까지 합치면 최전방 사단에 배치된 관심병사들은 전체의 10%를 점한다고 한다. 출산율이 저하하고 있는 데다 복무기간이 단축되면서 병역자원이 태부족한 까닭이다. 이로 인해 이번에 사고가 터진 22사단의 경우 관심사병을 죄다 열외시키면 초병 순환근무조 짜기조차 불가능했다고 한다. 물론 병력 관리를 세심하게 하려는 관심병사제도 본래의 취지가 나쁘다고 할 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관심병사제가 역효과를 빚고 있다면 곤란한 일이다. 즉 관심병사임이 노출돼 부내 내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면서 외려 사고 요인이 된다면 말이다. 한국팀이 16강 진출에 실패한 이번 월드컵에서 고액 연봉을 포기한 육군 병장 이근호는 펄펄 날았다. 런던올림픽 동메달로 병역을 면제받고 거액 몸값을 받는 몇몇 해외파들의 부진과는 퍽 대조적이었다. 그가 러시아전에서 1골을 넣고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벌이는 순간 필자는 온몸이 짜릿하게 감전되는 듯했다. 아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진 자의 도덕적 책무)는 저런 것이구나 하며. 조별 예선 탈락 위기를 맞은 가운데 한국팀과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 중계하는 여러 방송사의 캐스터와 해설자들은 당연한 것처럼 죽을 힘을 다해 뛰는 투지를 주문했다. 하지만 해설자 안정환의 멘트가 그 어떤 미사여구보다 가슴에 와닿았다. “실력을 키운 다음에야 정신력이 있는 것”이라는. 정신력에 호소하는 것만으로는 안 통하는 게 축구뿐일까. 군복무도 마찬가지일지 모르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언젠가 군대생활을 ‘몇 년 썩는 기간’이라고 했다. 군통수권자로서 해서는 안 될, 무책임한 말이었다. 그럼에도 애국심 고취만으론 현역 복무에 따른 피해의식을 더는 잠재울 수 없는 세태를 잘 꼬집은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안보 무임승차 심리가 총기사고의 근인(根因)일 수도 있다. 자신과 자식은 가능하면 군복무를 않으려고 하면서 취업 시 군가산점제, 군복무 학점인정제 등에 대해선 갖은 이유를 달아 반대하는 행태 말이다. 우리처럼 징병제 국가인 이스라엘을 보라. 과학기술 엘리트 양성 프로그램인 탈피옷(Talpiot) 등 군복무를 자랑스러운 경력으로 여기도록 하는 유인책들이 차고 넘친다. 차제에 병역자원 부족-관심사병 전방부대 투입-군내 사고 증대-병역의무 기피심리 확산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확실히 끊어내야 한다. 그러려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국민이 그로 인해 손해를 입지 않도록 적절한 보상이 반드시 따르도록 해야 한다. 여기엔 입법권을 가진 국회가 앞장서야 한다. 하지만 왠지 미심쩍기만 하다. 여의도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병역 비리를 질타하면서 정작 자신은 편법 면제를 받거나 자식들을 외국으로 보낸 의원들이 득시글거리고 있는 현실 탓일까. 논설실장
  • 한국전쟁 멈추던 날… 그들은 왜 전장에서 죽었나

    한국전쟁 멈추던 날… 그들은 왜 전장에서 죽었나

    국립대전현충원 6·25 사병 묘역에는 일렬로 서 있는 3개의 묘비가 있다. 묘비의 주인들은 다르지만, 묘비 뒤편에 적혀 있는 전사일과 전사 장소는 모두 같다. ‘1953년 7월 27일 화천에서 전사’. 1953년 7월 27일은 정전협정이 체결돼 6·25전쟁에 종지부를 찍은 날이다. 그런데 이들은 왜 전쟁의 마지막 날인 이날 전사하게 된 것일까. 24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KBS 1TV ‘다큐 공감-마지막 전사자’ 편에서는 6·25 전쟁 마지막 순간에 안타깝게 전장의 이슬로 사라져야 했던 전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 제작진은 현충원에 나란히 안장된 3명의 전사자에 대한 이야기를 파헤치던 중 나란히 서 있는 묘비 3개의 주인들이 한날, 한시, 한 장소에서 전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게다가 이들은 전쟁이 끝나기 불과 6개월 전인 1953년 1월 동시에 입대해 함께 8사단 16연대 1대대 1중대에 배치된 전우였다. 전쟁의 끝자락, 남은 가족들에게 꼭 살아서 돌아오겠노라고 약속했던 세 사람은 전쟁의 마지막 순간, 그 몇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안타깝게 숨을 거둬야만 했다. 그들은 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을까.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야 하는 가족들에게 6·25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이었다. 정전 협정이 시작되면서부터 더 치열해져만 갔던 고지전.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워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어서는 안 될 6·25 전쟁, 그러나 잊혀 가고 있는 전쟁의 마지막 순간을 돌아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임 병장 생포했지만 軍 신뢰 추락

    임 병장 생포했지만 軍 신뢰 추락

    강원 고성군 22사단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동료 병사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뒤 무장탈영한 임모(22) 병장이 범행 42시간 40분 만에 군 당국에 검거됐다. 임 병장은 대치 과정에서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추가적인 비극은 막았지만, 5명이 사망하고 7명 이상이 다친 이번 참사로 부실한 관심병사 관리 등과 관련해 지휘 책임자와 군 수뇌부에 대한 문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방부는 23일 “임 병장이 오늘 오후 2시 55분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인근 야산에서 자신의 왼쪽 가슴 위쪽과 어깨 사이에 소총을 발사해 쓰러졌고, 군은 즉각 생포했다”면서 “이후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마친 뒤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비무장 상태인 군 간부 3명과 임 병장의 부모, 형이 7~8m 떨어진 거리에서 투항을 권고했다”면서 “임 병장이 ‘나가면 사형당하는 것 아니냐’고 물어 뒷일을 걱정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군 당국은 임 병장과 전날부터 밤샘 대치를 이어온 끝에 이날 오전 7시쯤 검거작전에 돌입했고 8시 20분부터 일부 병력이 임 병장에게 접근해 빵과 물, 전투식량을 던져 주며 투항을 권고했다.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의 통화를 요구하자 군 당국은 휴대전화를 던져 줬고 8시 40분 아버지와의 통화가 이뤄졌다. 11시 25분에는 임 병장의 부모와 형이 대치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3시간 이상 임 병장의 가족과 군 당국이 투항을 권유하는 상황이 이어지다 임 병장이 자살을 시도하면서 상황이 종료됐다. 군 당국은 임 병장이 갖고 있던 K2 소총과 실탄을 모두 회수하고 고성 지역에 발령했던 경계태세 ‘진돗개 하나’를 이날 오후 3시 30분부로 해제했다. 육군 중앙수사단은 임 병장의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에 “7월을 기한으로 전군을 대상으로 부대 관심사병 관리체계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탈영병 유서 보니 기수열외? 무장 탈영병 생포 “왼쪽 가슴 쐈지만 생명 지장 없어”

    탈영병 유서 보니 기수열외? 무장 탈영병 생포 “왼쪽 가슴 쐈지만 생명 지장 없어”

    ‘탈영병 유서, 무장 탈영병 생포, 기수열외’ 무장 탈영병이 생포된 가운데 유서가 발견돼 기수열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 모(22) 병장이 총상을 당한 채 생포돼 23일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결과 현재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무장 탈영병 임 병장이 이날 오후 6시5분부터 오후 8시45분까지 좌측상엽폐절제술을 받고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수술이 잘 끝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강원도 고성 GOP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 병장은 이날 오후 2시 55분께 고성군 현내면 인근 야산에서 군의 투항 권고를 받던 중 자신의 소총으로 왼쪽 가슴 위쪽에서 어깨 사이를 쏴 자해를 시도했다. 자해를 시도하다 군에 생포된 무장 탈영병은 군 구급차의 도움으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생포 당시 현장에는 무장 탈영병 가족이 투항을 권유했고 탈영병 아버지는 “다음달이면 정기휴가에 이어 9월이면 전역을 앞둔 내 아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 멀쩡하던 아들이 이렇게 된 것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눈물을 흘렸다. 특히 무장 탈영병이 자살 기도 전 남긴 유서에는 “선임과 후임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고 따돌림을 당해 부대 생활이 힘들었다. 희생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장 탈영병은 지난 2012년 12월 군 입대 후에도 적응을 잘하지 못해 군생활부적응자를 일컫는 관심병사였다. 등급이 가장 높은 A급으로 분류됐지만 부대 소대장은 임병장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 임 병장을 부분대장으로 임명해 분대를 이끄는 역할을 줬고 어느 정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수열외에 대한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기수열외는 군에서 행해지는 특유의 집단 따돌림으로 군에선 기수를 기준으로 위계질서를 세우고 있는데 후임자들이 선임 대우도 하지 않고 부대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뒤떨어지거나 부대원들 눈 밖에 난 특정 사병을 몇몇 상급자의 주도하에 하급자까지 동참해 집단 왕따시키고 무시하는 행태다. 사고 당시 임 병장이 수류탄을 먼저 던지고 조준 사격을 한 것으로 봤을 때 우발적이라기보다는 상당한 계획을 세운 뒤 벌인 일이라고 볼 수 있어 기수열외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군대내 왕따 문제까지 대두되며 군의 허점이 드러나 군 당국도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무장 탈영병 생포, 생명에 지장 없다니 다행이다”, “무장 탈영병 생포, 희생자들은 무슨 죄냐. 너무 안타깝다”, “무장 탈영병 생포, 범행동기 밝혀야한다”, “탈영병 유서 보니 기수열외 맞는 듯”, “병장이 왜 이런 짓을 했을까. 군 내부 문제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30년간 되풀이 된 비극…왜 자꾸 이러나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30년간 되풀이 된 비극…왜 자꾸 이러나

    ‘동부전선 총기사고’ ‘GOP 총기사고’ ‘22사단’ 동부전선 총기사고가 난 22사단이 과거 총기난사를 비롯해 여러 차례 사고가 발생해 지적을 받아온 곳임에도 또 다시 참극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쯤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동부전선 GOP에서 주간 경계근무 복귀 중이던 임모 병장이 동료병사 등을 향해 수류탄을 투척하고 총기를 난사해 병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특히 지난 21일 총기사고가 벌어진 22사단은 대형 사건·사고가 잦았던 곳이다. 22사단의 총기 난사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84년 6월 26일 22사단 56연대 4대대 최전방 관측소초(GP)에서는 조모 일병이 근무 중 내무반에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해 병사 1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이어 지난 1988년 9월에는 22사단 한 부대에서 이모 이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2개를 던져 2명이 숨졌다. 지난 2000년대 들어서는 더 빈번하게 일어났다. 지난 2006년 경계작전 중이던 김모 상병이 동료 사병의 오발로 복부 총상을 입었고, 지난 2008년 경계근무 중이던 원모 이병은 선임병이 자리를 비운 사이 소총으로 자살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해안소초에서 박모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22사단은 다른 부대와 달리 지리적 특성상 산악과 해안 경계를 다 담당하고 있어 근무 강도가 센 곳으로 유명하다. 병사들은 늘 긴장 상태에 놓여 있어야 하고, 그만큼 총기 관련 사건도 자주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또 총기사고… 일그러진 병영문화·사병관리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사고로 사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총기를 난사한 병사는 전역을 석 달 앞둔 임모 병장으로 실탄을 갖고 탈영했다. 총기를 난사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내성적인 성격으로 소대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한다. 임 병장은 ‘관심 병사’로 분류돼 관리를 받던 중에 사고를 저질렀다. 허술한 사병관리의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다. 8명이 숨진 2005년 경기 연천군 GP(전방초소)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병영문화 개선 대책이 시행 중이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어느 부대나 군생활이 힘들기는 마찬가지지만 GOP 병사들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은 더 심하다. 외출과 외박이 어려운 격오지여서 고립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험준한 지형, 혹한과도 싸워야 한다. 경계 근무에는 휴일이 없기 때문에 병사들은 쉴 날이 없다. 쉴 만한 시간에도 철책 보수나 제설 작업에 동원돼 휴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게다가 최근 잇따르는 북한의 대남 위협에 따른 경계강화로 병사들의 피로도는 더더욱 심화됐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또한 병영 내 폭력과 가혹 행위는 상당히 줄었다고는 하지만 근절됐다고는 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유발되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총기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은 늘 존재하고 있었다. 조직 생활에 적응력이 떨어지는 병사는 총기와 실탄을 상시로 다루는 GOP에 투입해선 안 된다. 군은 인성검사를 통해 부적응 사병을 ‘관심 병사’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A급 관심병사는 자살 징후가 있는 특별관리 대상으로 GOP 근무를 금하고 있긴 하다. 총기를 난사한 임 병장은 입대 후 첫 인성검사에서 A급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랬다가 2차 검사에서 B급을 받아 GOP에 투입됐다. 결국, 치밀하지 못한 인성검사가 문제를 일으킨 셈이다. 다수의 전역병들은 인성검사가 마치 도덕시험 문제 같았다고 말한다. 인성검사가 요식행위에 그치고 있다는 이런 지적부터 군은 새겨들어야 한다. GOP의 근무 환경이 열악한데도 육군 병력 감소로 근무인원은 도리어 줄고 있다. 병력 재배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고통 상담을 해주는 등의 시설과 여건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다. 현대화된 병영생활관 등의 휴식 시설은 예산 문제로 일선 부대에는 마련돼 있지 않다. 심리상담사도 전방 부대에서는 대면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군은 이번 총기 사고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분명히 밝혀내야 한다. 지휘관들의 책임도 따져봐야 한다. 그런 다음 병사 관리 대책을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바란다. 생때같은 자식을 군에 보냈다가 어이없는 총기 사고로 잃는 부모들의 고통이 더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고성 명파초등학교 인근 탈영 사병 교전...‘진돗개 하나’ 발령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고성 명파초등학교 인근 탈영 사병 교전...‘진돗개 하나’ 발령

    ’탈영 도주 관심사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서 총기 난사 탈영병 교전...전방에 ‘진돗개 하나’ 발령’ 22일 낮 동부전선 22사단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과 임 병장을 추격하는 군인들 간에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군은 임 병장에게 투항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날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때 A급 관심사병이었던 임 병장과 군의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은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교전 지점은 탈영 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제진검문소 인근이었다. 교전에도 불구하고 명파리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한 데 이어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를 해 부대원 5명 사망, 7명 부상의 참극을 일으킨 뒤 부대를 탈영했다. 임 병장은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진돗개 하나’ 발령 이후 임 병장을 추격해온 군은 교전을 마친 뒤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상태에서 투항 권유를 하고 있다.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확성기로 아들에게 눈물로 투항 호소를 하고 있다. 군은 탈영병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대는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사고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

    ’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22일 낮 동부전선 22사단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과 임 병장을 추격하는 군인들 간에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군은 임 병장에게 투항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날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때 A급 관심사병이었던 임 병장과 군의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은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교전 지점은 탈영 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제진검문소 인근이었다. 교전에도 불구하고 명파리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한 데 이어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를 해 부대원 5명 사망, 7명 부상의 참극을 일으킨 뒤 부대를 탈영했다. 임 병장은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진돗개 하나’ 발령 이후 임 병장을 추격해온 군은 교전을 마친 뒤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상태에서 투항 권유를 하고 있다.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확성기로 아들에게 눈물로 투항 호소를 하고 있다. 군은 탈영병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대는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사고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투항 설득 중...동부전선 총기사고 탈영 사병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

    ’총기 난사 탈영병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 탈영 사병 교전 ‘진돗개 하나’ 발령’ 22일 낮 동부전선 22사단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과 임 병장을 추격하는 군인들 간에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교전이 일어났다. 군은 임 병장에게 투항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날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때 A급 관심사병이었던 임 병장과 군의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은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교전 지점은 탈영 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제진검문소 인근이었다. 교전에도 불구하고 명파리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한 데 이어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를 해 부대원 5명 사망, 7명 부상의 참극을 일으킨 뒤 부대를 탈영했다. 임 병장은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진돗개 하나’ 발령 이후 임 병장을 추격해온 군은 교전을 마친 뒤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상태에서 투항 권유를 하고 있다.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확성기로 아들에게 눈물로 투항 호소를 하고 있다. 군은 탈영병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대는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사고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크 귀순 사건’ 22사단, 이번엔 GOP 총기난사 사고…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노크 귀순 사건’ 22사단, 이번엔 GOP 총기난사 사고…끊이지 않는 사건사고

    ‘노크 귀순 사건’ ‘GOP 총기난사 사고’ ‘22사단’ ‘노크 귀순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22사단에서 GOP 총기 난사 사고로 불명예의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1984년 6월 26일 동부전선 건봉산 인근 22사단 56연대 4대대 GP에서 조모 일병이 근무 중 내무실에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해 병사 1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1988년 9월 16일에는 이모 이병이 내무반에 수류탄 2개를 투척해 2명이 숨지고 나머지 병사들도 모두 수류탄 파편에 맞아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생겼다. 22사단은 2000년대에도 많은 사고로 홍역을 치렀다. 2004년 6월에는 대대본부에서 불침번 근무를 서던 송모 이병이 총기와 실탄 15발을 휴대한 채 근무지를 이탈했다가 8시간 만에 발견됐다. 2005년 4월 13일에는 22사단 해안초소에서 남측 어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북향해 군이 기관총, 박격포 등으로 저지하려 했으나, 결국 월북을 막지는 못했다. 그해 12월 8일에는 예비역 중사 정모 씨 등 2명이 K-2 소총 2정과 수류탄 6발, 실탄 700정을 탈취하는 사고를 냈다. 군경합동수사반은 1개월여 만에 용의자들을 검거, 분실한 무기를 회수했다. 이듬해 8월에는 경계 작전 중이던 김모 상병이 동료 사병의 오발로 복부 총상을 입었다. 2008년 10월 19일에는 경계근무 중이던 원모 이병이 선임병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가지고 있던 소총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09년 10월 26일에는 민간인이 22사단 철책을 절단하고 월북한 사건이 발생해 사단장과 연대장, 대대장 등 지휘관 5명이 보직해임됐고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2012년 3월 28일에 이 부대 해안소초에서 박모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으나 부대 측이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대대장이 보직해임된 바 있다. 같은 해 10월 2일에는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한 북한군 병사는 동부전선 철책과 우리 군의 경계를 뚫고 GOP까지 내려와 귀순했다. 부대는 귀순 병사가 소초 생활관(내무반) 문을 두드리고 귀순 의사를 밝힐 때까지도 철책이 절단된 사실을 몰랐다. 이 사건으로 장성 2명과 영관장교 2명이 징계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서 탈영 사병 교전...전방에 ‘진돗개 하나’ 발령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서 탈영 사병 교전...전방에 ‘진돗개 하나’ 발령

    ’탈영 도주 관심사병 임모 병장, 부모가 투항 설득 중...명파초등학교 인근서 총기 난사 탈영병 교전...전방에 ‘진돗개 하나’ 발령’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 난사 무장 탈영병 임모 병장과 군인들 간에 교전이 일어났다. 군은 현재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인근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채 대치하며 투항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 20분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추격 군인들 간에 소총 탄환 60여발을 주고받는 교전이 벌어졌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상태에서 벌어진 이날 총기난사 탈영병 임 병장과 교전에서 소대장 1명이 팔에 관통상을 입어 후방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A급 관심사병 출신인 임 병장과 군의 명파초등학교 인근 교전은 임 병장이 먼저 사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교전 지점은 탈영 부대에서 10km쯤 떨어진 제진검문소 인근이었다. 교전에도 불구하고 명파리 등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병장은 21일 밤 고성군 22사단 GOP 생활관 부근에서 수류탄을 투척한 데 이어 K2 소총으로 총기 난사를 해 부대원 5명 사망, 7명 부상의 참극을 일으킨 뒤 부대를 탈영했다. A급 관심사병 출신인 임 병장은 K-2 소총 1정과 실탄 60여발을 소지한 상태였다. ‘진돗개 하나’ 발령 이후 임 병장을 추격해온 군은 교전을 마친 뒤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부근에서 임 병장을 포위한 상태에서 투항 권유를 하고 있다. 임 병장의 부모가 와서 확성기로 아들에게 눈물로 투항 호소를 하고 있다. 군은 탈영병 임 병장이 투항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고 교전 시도를 계속하면 사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2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고성군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의 도주로 차단에 나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대는 부대 전 지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해 사고자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하는 등 사고자 신원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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