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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저축 기관별 수익률 한자리에서 비교하세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돼 68조 2000억원이 적립된 연금저축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메스’를 들이댄다. 연금저축은 연간 4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2007년 이후 10% 이상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익률과 유지율이 낮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올 상반기에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에서 각자 판매하는 연금저축의 실수익률과 수수료 등을 한자리에서 모두 비교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계약유지율과 계약 이전율 등 각 금융회사의 연금저축 유지관리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도 개발해 함께 공시한다. 10년 이상 불입해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하는 연금저축은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으로 나뉜다. 지금은 각 회사와 금융권별 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야 회사별 연금저축 정보를 비교, 조회할 수 있어 불편이 컸다. 또 금융권역별 수수료 부과방식이 다른 데다 보험사의 경우 원금에서 수수료를 뗀 금액 대비 수익률(공시이율)만 공시해 실제 수익률을 알 수 없었다. 연금저축은 전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상품이라 해지가산세를 내지 않고 은행에서 보험사 또는 그 반대로 계약을 이전할 수 있다. 일부 금융사들은 계약을 이전할 때 5000원에서 5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어 이 액수가 합리적인지도 금융위는 검토할 예정이다. 또 연금저축은 10년차 계약유지율이 30% 수준으로 정작 연금을 받기 전에 많은 가입자가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하고 중도해지하고 있다. 중도해지하면 22%의 소득세가 추징되고, 특히 5년 이내에 해지하면 2.2%의 가산세가 추가되지만 소비자들이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연금저축의 연평균 수익률은 은행 3.07%, 자산운용사 4.65%, 생명보험사 5.04%, 손해보험사 5.53%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낮은 수익률 문제에 대해 “연금저축의 통합공시를 통해 금융기관별로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되면 금융회사들이 스스로 수익률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소방사 필기시험 D-38… 과목별 마무리 이렇게 대비하자

    소방사 필기시험 D-38… 과목별 마무리 이렇게 대비하자

    다음 달 12일 상반기 소방사 필기시험이 서울 등 13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올 중앙소방학교 통합출제 대상 지역은 지난해(8개)보다 5개 더 늘었다. 이번 소방사 선발예정 인원은 지난 2~3월 필기시험을 치른 울산·전북을 포함, 전국 15개 시·도에 걸쳐 총 1136명이다. 서울의 선발 인원이 292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가 7명으로 가장 적다. 제주도는 상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 올 상반기 시험 전망과 과목별 마무리 대책을 알아봤다. ●작가와 작품명 연결해 공부해야 소방직 채용시험 국어는 한글 맞춤법과 어휘 관련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담·순우리말·한자성어·한자·순화어·문화어 등을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 특히 한글 맞춤법 관련 문제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 김하늬 남부행정고시학원 국어 강사는 “주요 어휘는 영어 단어를 암기하듯 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자는 대부분 한자성어로 출제된다. 특히 동의·반의어를 찾는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3문제 이상 출제되므로 한자를 포기하면 합격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김 강사는 “기미독립선언서 등 비문학 지문을 공부할 때 지문들을 모두 한자로 바꿔 읽어 보면 지문을 익히면서 한자도 공부할 수 있어 좋다.”면서 “기출문제와 교과서 지문을 반복해서 읽어 보라.”고 제안했다. 최근 문학은 ‘작가론과 작품명 연결하기’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작가와 관련된 주변적인 이야기들을 보기에 설명하고, 그 작가와 작품을 찾는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 또 작품이나 장르의 시대 순서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작가별 대표작은 반드시 읽어 둬야 한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손창섭의 ‘비 오는 날’, 김춘수의 ‘꽃’ 등이 대표적이다. ●어휘문제 수준 높고 비중도 커져 영어는 영역별 출제 비중이 정해져 있다. 문법·단어·숙어·작문·회화가 2문제씩, 독해가 10문제로 출제되고 있다. 독해는 ‘주제, 요지, 제목 찾기’ 1~2문제, ‘내용 파악하기’ 2~3문제, ‘단어·어구·문장’ 채우기 3~4문제, ‘문장 논리적으로 배열하기’ 1~2문제 등으로 출제된다. 최근 소방직 영어는 지난해 서울시 시험에서 봤듯이 단어의 수준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올 전북 필기시험에도 ‘안락사’라는 뜻의 ‘euthanasia’가 출제됐다. 순위를 정해 기출 단어 중심으로 매일 조금씩 어휘력을 늘려 가는 것이 좋다. 소방직 시험에서 문법은 너무 깊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오권영 강사는 “기본 교재 수준 이상은 출제되지 않는다. 기본 교재를 반복해서 소설처럼 편하게 읽으라.”고 말한다. 회화도 현장에서 쓸 수 있을 정도의 쉬운 문제 위주로 출제된다. 전북 시험에는 ‘일을 마치다.’라는 뜻의 ‘call it a day’가 출제됐다. 독해는 어려운 지문이나 긴 지문을 스크랩하거나 교재에 표시해 뒀다가 반복해서 읽으면서 문장 구성 원리나 문제 출제 유형을 익혀 둬야 한다. ●4대강·뉴타운 등 최신시사 출제 가능성 “행정법에서 매년 쏟아지는 판례는 무궁무진한 출제의 밑거름이며 판례가 차지하는 비중도 최근에는 80% 이상으로 매우 높다.” 고봉기 강사는 최근 행정법의 출제 경향을 이렇게 요약했다. 특히 최신 판례이면서도 논란과 함께 관심을 끄는 것들이 끊이지 않고 출제되고 있다. 예컨대 국토해양부 등에서 발표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따른 한강 살리기 사업, 곰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용도변경 승인신청, 뉴타운개발 사업시행자가 생활대책신청을 거부한 처분, 태안반도 유조선 기름 누출 사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도급계약 사건 등은 매우 시사적인 판례로서 반드시 익혀 둬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행정법에서 사례형 문제는 교수와 학생의 대화라든가, 학생들의 답변 중 옳은 것 또는 사례 1, 2를 비교해서 묻는 형식으로 자주 출제된다. 주로 판례와 부속법령을 변형해 묻기 때문에 판례의 요지와 부속법령의 지문을 확실히 파악해야 풀 수 있다. 특히 부속법령 중에서 최근 새로 제정된 개인정보법은 시사적이고 논의의 대상이 된 법령이다. ●출제범위 달라져… 소방공학론 체크를 소방학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부터 출제 범위가 달라졌다. 12개 대분류가 소방조직·재난관리·연소이론·화재이론·소화이론 등 5개로 바뀌었다. 수험 전문가들은 이번 시험에서 연소·화재·소화이론 등 소방공학론 분야의 출제 비중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전북 필기시험에서도 ‘화재이론’의 특수 현상인 플래시오버(flash over)와 백드래프트(backdraft)를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또 환기인자, 환기부족화재 등에 대한 문제도 등장했다. ●日 독도 망언·위안부 문제 자주 출제 최근 한국사는 정치사보다 경제·문화사 분야의 출제가 늘었다. 시대사별로 보면 근·현대사의 출제 비중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의 독도 관련 망언, 일본군 위안부, 한반도 국제 정세, 중국의 역사 왜곡과 관련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또 단순 암기 문제뿐 아니라 자료 해석 문제의 비중도 늘고 있다. 기본서의 사료와 지도·도표·그림 등도 꼼꼼하게 익혀 둬야 한다. 김석열 강사는 “최근 3년간 지방직과 국가직 7·9급 일반 행정직 한국사 출제 문제를 풀어 두라.”고 강조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SK그룹 인턴 600명 모집…검증인력 70% 신입 채용

    SK그룹이 올 상반기 선발 예정인 인턴사원 600여명 가운데 업무능력이 검증된 약 70%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인턴사원 접수는 5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에서 회사별로 진행한다. 서류심사와 필기전형, 면접 등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부터 2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하게 되며, 인턴십 근무 결과와 본인 희망 등을 고려해 9~10월 채용을 확정한다. SK그룹은 선발 시 어학점수나 학점 등을 심사기준에서 원천 배제하고 있다. 대신 지원자들의 직무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 성장 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제조사·이통사 ‘유통대전’ 본격화

    제조사·이통사 ‘유통대전’ 본격화

    다음 달부터 휴대전화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행되면서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휴대전화 제조사들이 잇따라 독자 유통망을 강화하며 기존 이통사 대리점들과의 판매 경쟁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는 소비자가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도 휴대전화를 구입해 어느 이통사에서나 개통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이통사별로 지정한 제품만 쓸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새로 열리는 휴대전화 유통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독자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정보기술(IT)기기 전문매장인 ‘삼성모바일’을 연 삼성전자는 올해 전국의 가전판매전문점 ‘삼성디지털프라자’를 삼성모바일숍으로 리모델링해 100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삼성의 첨단 IT 제품을 전시하는 플래그숍인 ‘딜라이트샵’(현재 두 곳)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도 가전기기 전문매장인 ‘LG베스트샵’ 직영점 270여곳을 기반으로 휴대전화 유통에 나서기로 했다. LG베스트샵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IT기기 전문 몰로 바꿀 계획이다. 팬택은 지난 2일 휴대전화 유통사업을 전담할 신설법인 ‘라츠’를 출범시켰다. 이통사들 역시 제조사들의 도전에 맞서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KT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올레샵’을 통해 유심(가입자 식별카드)칩을 끼우지 않은 스마트폰을 팔기 시작했다. 판매하는 제품은 ‘옵티머스 LTE 태그’, ‘갤럭시 S2 HD LTE’, ‘베가 LTE M’, ‘아이폰 4S’, ‘갤럭시노트’ 등이다. 업계에서는 KT의 공기계 판매가 수익 창출보다는 블랙리스트 제도에 앞서 고객 반응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블랙리스트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블랙리스트 제도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도 없지 않다.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상 이통사 보조금 등 가격 할인 혜택 없이 단말기 출고가를 100% 다 주고 개통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 이유다. 실제 KT에서 판매하는 갤럭시노트의 공기계 값은 98만 3900원으로 KT에서 개통할 때의 기계 가격인 93만원보다 더 비싸다. 여기에 가입자에게 보조금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제 가격 차이는 더욱 커진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블랙리스트 제도는 유럽에서처럼 3만~4만원짜리 초저가 휴대전화를 사서 개통할 수 있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면서 “우리처럼 100만원 가까운 초고가 스마트폰이 시장의 중심을 이루면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용어 클릭] ●블랙리스트 제도 도난 휴대전화나 ‘대포폰’(다른 사람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등으로 판별된 ‘블랙리스트’ 제품을 뺀 모든 휴대전화를 개통할 수 있게 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LG전자의 ‘옵티머스뷰’를 쓰려면 지금까지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대리점에 가서 개통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마트나 편의점 등에서 제품을 산 뒤 KT에 가서도 개통할 수 있다.
  • 롯데그룹 35년 만에 심벌 교체

    롯데그룹 35년 만에 심벌 교체

    롯데그룹이 35년 만에 심벌을 교체한다. 1일 롯데에 따르면 그동안 둥근 원 안에 영어 대문자 ‘L’ 3개를 겹쳐 물결 치는 형상을 한 스리엘(3L) 마크를 심벌로 사용했으나 이달부터 롯데의 영문 표기인 ‘LOTTE’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임직원들은 워드마크 형태의 ‘LOTTE’가 새겨진 배지를 달게 된다. 사기(社旗)도 교체된다. 새로운 배지는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롯데가 진출한 모든 나라에서 같이 사용된다. 롯데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으로 글로벌 사업이 확대되면서 세계인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상징이 필요해 심벌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계열사별로 상이한 기업 이미지(CI)도 동일한 형태로 통합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동산 시장의 두 얼굴

    “매매계약서 써 본지 세 달도 넘은 것 같습니다. 일대 중개업소 대부분이 실장(중개보조인)을 해고하거나 주인이 바뀌었습니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B중개업소 관계자) “시기를 잘 맞춘 덕분인지 아직은 먹고살 만합니다. 수도권에서 손님 찾기가 어려워 부산으로 내려왔는데 이곳에선 수요가 꾸준한 편이지요.”(부산 해운대구 S중개업소 관계자)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지역·주택별 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의 괴리뿐만 아니라 같은 서울 강남 지역 안에서도 이런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중이다. 중개업자나 이사업체 등의 희비도 함께 엇갈리고 있다. # 강남권… 대치·도곡 썰렁 vs 청담·논현 후끈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봄 부동산 시장의 흐름은 급속한 분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단면을 그대로 드러낸 곳은 중개업소들이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N중개업소 관계자는 “한창 재개발이다 뉴타운이다 하면서 지분 장사를 하는 부동산들이 우후죽순 늘었지만 영업하는 곳은 몇 안 된다.”면서 “벌어놓은 돈으로 겨우 먹고살고 있다.”고 말했다. 강화된 재건축 규제와 비싼 가격 때문에 재건축 단지 거래가 급격히 위축된 강남권 중개업소들도 마찬가지다. 한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수년 전만 해도 중개업소마다 3곳 이상의 정보업체 체인에 가입했으나 요즘은 1곳도 가입하지 않은 곳이 수두룩하다.”며 “한 달 10만원의 가맹비도 부담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반면 부산이나 대전의 일부 중개업소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부산 서구의 K중개업소 측은 “당분간 지방의 신규 단지만 따라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원룸, 도시형생활주택 전문 중개업소들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소형주택의 전·월세 계약은 1년 단위인 데다 계약도 빈번해 인터넷을 통한 영업만으로도 고객이 충분히 모인다.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인 서울 강남 주택시장에서도 이 같은 양극화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기존 집값이 하락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신규 분양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는 상태다. 또 초고층 주상복합이 찬밥 신세로 전락한 반면 저층 단독주택은 다시 각광받는다.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과 달리 오피스시장은 최고의 호황기에 근접했다. 지역별로도 대치·도곡·개포지구는 쇠퇴한 반면 청담·압구정·논현·신사·삼성지구는 대접받는 분위기다. # 착한 분양가 속출… 주변 시세보다 10% 싸게 분양 강남이 이렇다 보니 서울과 수도권에선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아예 ‘착한 분양가’ 아파트가 대세를 이룬다. 실수요 위주의 시장 재편으로, 새 아파트 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10% 이상 싼 곳도 나왔다. 예컨대 마포구 용강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인근 래미안 공덕5차의 3.3㎡당 매매가가 220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200만원가량 싸게 책정됐다. 은평구 응암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녹번역 센트레빌도 3.3㎡당 분양가가 1300만원대로 인근 백련산 힐스테이트의 3.3㎡당 매매가 1450만원에 비해 150만원가량 싸다. 반면 도시형생활주택은 공급이 급증하면서 건설사 간 각축장으로 돌변했다. 분양가도 점차 오르는 추세다. 역세권 등 입지를 강조하던 것에서 벗어나 브랜드화된 고급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서대문구 대현동의 GS건설 자이엘라는 테라스·와이드·콤팩트 타입 등으로 나뉘어 공급됐고,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라건설 비발디 스튜디오도 지역 내 고급형 도시형생활주택을 지향해 지어졌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건설사별 특화기술과 첨단시설이 브랜드형 소형단지에 투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흐름은 시장 전환기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저금리·고령화시대의 도래로 투자 및 주거 패러다임이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변화는 상당 기간 구조적으로 진행되면서 서울시나 정부의 주택정책과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지방과 수도권, 소형과 대형, 아파트와 비아파트 간에 3대 주택 양극화 현상을 기반으로 세분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피쉬와 칩스(KBS1 오후 1시 30분) 머레인은 피쉬가 육지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공기방울을 늘 만들어준다. 그런데 이 중요한 머레인이 칩스 일당에게 납치를 당한다. 칩스가 원하는 것은 피쉬의 뼈목걸이 뼈리링이다. 이로 인해 피쉬는 진화를 도와줄 행운의 부적인 뼈리링을 지키느냐, 아니면 공기방울을 만들어주는 머레인을 도와주느냐를 놓고 갈등에 빠지게 된다. ●사랑과 전쟁 2(KBS2 밤 11시 5분) 남편과 사별한 뒤 외롭게 사는 재산 많은 시어머니를 형제들은 서로 모시겠다고 쟁탈전을 벌인다. 쟁탈전 끝에 아내는 온갖 꾀와 아부로 어머니를 모시게 된다. 그러나 어머니는 보증 때문에 전 재산을 잃게 된다. 재산을 잃고 충격으로 반신불수까지 된 어머니 앞에서 남편은 변해 버린 자신의 형제들과 아내를 마주하게 된다. ●위험한 여자(MBC 오전 7시 50분) 서주와 동민은 뺑소니 사고의 운전자가 김 비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도희를 찾아간 바닷가에서 소라는 도희 품에 안겨 짧은 인사를 나눈다. 최 이사는 소라를 대신해 뺑소니 사건의 공범으로 자수하기로 한다. 시간이 흘러 2년 후, 동민과 서주는 한국으로 돌아오고, 지원은 진송그룹 회장으로 취임한다. ●세계도시여행(SBS 오후 6시 30분) 호주 시드니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멜버른으로 이동한 탤런트 박준규 부부. 오랜 세월을 품은 건물과 현대적인 고층 빌딩들이 조화를 이루는 멜버른 시내에서 마차 투어로 여행을 시작한다. 역사를 지키고, 자연을 보존하는 도시 멜버른으로 결혼 20주년을 맞이하여 떠난 중년 부부의 달콤한 낭만 여행 이야기를 엿본다. ●명의(EBS 밤 9시 50분) 인간의 간은 혈액과 함께 들어온 영양소를 저장한다. 또 인체 내 필요한 물질로 가공하거나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런 간은 다른 장기와 달리 피막으로 둘러싸여 별다른 통증을 느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간을 ‘침묵의 장기’라 부른다. 그래서 암이 발병해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인데…. ●올리브(OBS 밤 11시 5분) 45년차 베테랑 성우 송도순은 타고난 목소리를 과시하며, 자신만의 목 관리법과 황사철 건강관리법을 공개한다. 송도순은 대학선배 김을동을 우연히 따라가 성우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녀는 데뷔 이후 연예계 최고의 스타들과 호흡하며, 타고난 인복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지난날의 각종 비화를 털어놓는다.
  • 디지털대성, 자연계 최상위권을 위한 무료특강 오픈

    디지털대성(대표이사 최진영)이 운영하는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과 티치미(www.teachme.co.kr)가 최상위 자연계 학생들을 위한 무료특강을 30일 오픈했다. 이번 특강은 의·치·한의예, 서울·연세·고려·포스텍·카이스트 진학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자연계 학생만을 위한 특강으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맞춤 특강으로 기획됐다. ‘의치한의예, SKY, POSTECH, KAIST 진학 코칭’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수리영역의 대명사 한석원 강사가 이끄는 자연계 최강라인 정훈구(과탐), 김지혁(과탐·자연계논술), 김동욱(언어), 김찬휘(외국어·입시전략) 강사가 입시·수능·대학별 고사 등의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진학 코칭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30일 첫번째 순서는 ‘입시코칭’. 외국어 강사이자 입시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찬휘 강사가 의치한의예, SKY, POSTECH, KAIST 등 각 대학별 실제 지원가능 점수를 공개하고 합격전략을 전수한다. 두번째 특강은 4월 3일 ‘수능코칭’으로 언어 김동욱 강사가 ‘이과생이 극복해야 할 문학과 비문학’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수리 한석원 강사는 ‘2012 수리 가형 30번, 기하와 벡터 뛰어넘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과탐 정훈구 강사는 ‘등급을 가르는 최고난도 문제&과탐영역별 대책’을 대 공개할 예정이다. 특강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4월 10일은 ‘대학별 코칭’ 시간으로, 자연계 논술 및 과탐 김지혁 강사가 각 대학별 고사를 대비한 논·구술, 면접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비법들을 전수할 예정이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한 두 문제에서 등수가 갈리기 때문에 보다 더 치밀한 학습전략과 맞춤 입시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특강은 자연계 최상위 학생들의 부족한 1%를 채워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사이트에서 수강 할 수 있다. ‘자연계 최상위권을 위한 PDF 학습자료’도 무료로 준다. 4월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질문을 올리는 수험생들에게는 강사별 1대1 전문 코칭의 기회도 준다. 문의 대성마이맥 고객지원센터 (02)5252-110.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공생발전 특집] 한화그룹

    [공생발전 특집]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창업이념인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전통을 살려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난 200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전담조직을 꾸렸고 2007년에는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한화는 재정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하고, 임직원들이 언제라도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유급자원봉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90%, 사회공헌기금 참여율은 95%에 이르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한화는 어린이들을 과학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한화케미칼은 주니어공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부문에서는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아동청소년 경제교육을 비롯해 대한생명의 해피프렌즈 청소년 봉사단 운영, 한화손해보험의 교통사고유자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1문화재 1지킴이 사업, IT 전문기업인 한화S&C의 저소득층 IT교육 지원 등 각사의 특색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과제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해피 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또한 출연금 100억원 규모의 복지재단을 연내 설립하고, 향후 400억원을 추가 투입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28대 1…한화 고졸공채 1만4000명 몰려

    한화그룹이 최근 접수 마감한 고졸공채에 1만 4000여명의 고교 3년생 학생들이 몰려 2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한화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 고졸 공채 및 채용전제형 인턴사원 모집에 1만 4006명의 고3 학생과 8060여명의 고2 학생들이 몰렸다. 이에 따라 500명을 선발하는 고3 대상 고졸 공채 경쟁률은 28대1, 700명을 모집하는 고2 대상 채용전제형 인턴 경쟁률은 12대1을 기록했다. 한화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4월 10일 발표하고,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4월 15일 서울 및 전국 주요 시도에서 한화인적성검사(HAT)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지원회사별, 지역별 2차례의 면접을 통해 5월 말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채용전제형 인턴의 경우 HAT 합격자 중 1차 면접을 거쳐 5월 말 인턴을 선발한 뒤 여름방학 인턴 프로그램 기간 중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2학년 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 뒤 입사하게 된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 장학금 지급, 사내대학 운영, 학사학위 취득 지원 등 육성 지원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고졸 신입사원 채용을 채용전제형 인턴선발 방식 중심으로 꾸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석유 전자상거래 이달 시작…혼합유 판매 月 20% 허용

    정부가 이달 말까지 석유제품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설하고, 주유소에서는 자사 정유소 제품이 아닌 혼합석유 판매를 월 판매량의 2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정유사와 주유소 등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결정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다수의 공급자·수요자가 동등한 입장에서 가격을 결정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이다. 정유사 중심 석유 유통체계가 확고한 상황에서 정부 계획대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가 정책 성패의 관건으로 꼽힌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자상거래 조기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전자상거래가 도입되면 정유사 간 경쟁이 촉발돼 특정 정유사 브랜드를 쓰지 않는 자가상표 주유소가 싸게 기름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정부는 기대했다. 또 자가상표 주유소가 기름값을 내리면 정유사 주유소도 가격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실시간 가격정보가 제공되면 정유사별 가격 비교가 가능해져 가격 결정과정에서 투명성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판매자에게 공급가액의 0.3%에 달하는 세제 혜택을 줄 방침이다. 또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될 때까지 거래 수수료를 아예 면제하기로 했다. 전자상거래 참여 대상은 한국거래소가 가입을 승인한 정유사·수출입업자·대리점·주유소이다. 전자상거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지고, 2만ℓ 단위로 매매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삼성 “담합하지 않겠습니다”… 전직원 준법서약

    삼성 “담합하지 않겠습니다”… 전직원 준법서약

    삼성그룹이 20만명에 이르는 전 임직원에게 ‘담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준법서약서를 받았다. 최근 삼성전자의 조직적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방해’ 문제가 불거진 직후이다. 삼성은 지난 19일부터 계열사별로 ‘준법윤리경영 임직원 실천서약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서약서는 ▲제반 법규와 사내 규정을 지키고 ▲시장질서를 존중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위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수용하고 ▲위법 행위를 하면 책임을 진다는 내용이 골자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준법경영을 강화하기로 하고 사업부서 임원·부서장 등 주요 임직원들에게 서명을 받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모든 직원에게 일괄적으로 서약서를 받은 것은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달 29일에는 ▲담합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 모니터링 실시 ▲이메일 필터링 및 경쟁사 접촉 신고제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담합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전 직원 서명은 지난해부터 받아왔던 준법경영 서약서를 확대한 것으로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 “이메일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 직원들이 서명하게 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인구 구조와 반대로 간 주택 수급정책

    인구 구조와 반대로 간 주택 수급정책

    최근 15년 동안 1·2인 가구는 늘었는데 이들이 선호하는 소형 주택은 줄었다. 최근의 전·월세난은 이 같은 가구 구조 변화를 주택 정책이 따라가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 ●1·2인가구 15년간 29→48%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가구 구조와 주거 특성 변화에 따르면 2010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3.9%, 2인 가구는 24.3%로 전체 가구에서 48.2%를 차지한다.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1985년 19.2%, 1995년 29.6%, 2005년 42.2%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1·2인 가구는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늘어났으며 미혼, 이혼, 사별 등의 이유로 앞으로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방 3개 이하 주택 34→19%로 주택 점유 형태로 보면 월세 비중은 1인 가구가 42.5%, 2인 가구가 22.6%다. 전세는 1인 가구 중 21.8%가, 2인 가구 중 19.5%가 해당한다. 반면 이들이 선호하는 40㎡ 이하 소형 주택 비중은 1995년 11.2%에서 2010년 9.1%로 줄어들었다. 방 수가 3개 이하인 주택의 비중은 34.3%에서 18.9%로 감소했다. 자기 집에서 사는 비율은 1995년 53.3%에서 2000년 54.2%, 2005년 55.6%로 늘어나다가 2010년 54.2%로 줄었다. 가구의 주택 보유 비율이 2005년 60.3%에서 2010년 61.3%로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집은 다른 곳에 사두고 본인은 전·월세로 사는 가구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실제 현재 전·월세로 살면서 다른 곳에 주택을 보유한 가구는 2005년 4.7%에서 2010년 7.1%로 크게 늘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올해 올린 휘발유 공급가 업체별 최고 ℓ당 35원 차이

    올해 올린 휘발유 공급가 업체별 최고 ℓ당 35원 차이

    일선 주유소에 기름을 공급하는 정유사들의 공급가 상승 폭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공급가는 정유사별로 엇비슷하지만, 단기적인 유가 상승기에는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S-오일은 올 들어 현대오일뱅크보다 공급가를 ℓ당 35원 가까이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고스란히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만큼, 국제 유가 상승기일수록 정유사와 일선 주유소의 고통 분담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월 첫째 주부터 2월 다섯째 주까지 정유4사 휘발유 세전 평균 공급가는 ℓ당 928.18원에서 1002.09원으로 73.91원 상승했다. ●정유 4개사 평균 73.91원 올려 인상 폭이 가장 큰 정유사는 ▲S-오일로 916.69원에서 1006.04원으로 89.35원이나 올랐다. ▲SK에너지(72.17원) ▲GS칼텍스(78.44원)의 상승 폭을 훌쩍 뛰어넘는 것은 물론 ▲현대오일뱅크(54.65원)와 비교하면 34.70원이나 높다. 평균치보다 15원 정도 높다. 국내 정유사 공급가는 일반적으로 공급이 몰리는 월말에 하락하고 월초에는 상승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다섯째 주 SK에너지 등 대부분의 정유사들은 공급가를 전주보다 일제히 낮췄지만 S-오일만 유일하게 1005.69원에서 1006.04원으로 소폭 인상했다. 그 결과, S-오일은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정유4사 중 가장 낮은 가격에 휘발유를 공급했지만 2월 다섯째 주에는 1위인 GS칼텍스(1007.38)와의 격차를 불과 1.34원으로 좁혔다. 월별 기준으로는 SK에너지를 추월하고 2위를 기록했다. 정유사 공급가는 1주일 정도 격차를 두고 판매가에 반영된다. 유류세와 주유소 마진 등 휘발유 가격을 결정하는 다른 요소들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가 상승은 판매가 오름세에 직결된다. ●“공급가 상승은 판매가 오름세로 이어져” S-오일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판매가는 연초부터 지난 13일까지 ℓ당 97.07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에 농협주유소 상승폭인 88.71원보다 8원, 전체 휘발유값 인상 폭인 93.2원보다 4원 정도 더 올랐다. S-오일 관계자는 “공급 물량의 변화에 따라 일주일 단위 공급 가격은 크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월이나 분기 단위로 가격 비교 기간을 늘리면 실제 공급가가 크게 인상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GS칼텍스 판매가는 같은 기간에 ℓ당 97.12원 상승, 주유소 상표별로는 가장 높은 인상 폭을 기록했다. 정유4사의 주유소 판매가 순위는 연초 ‘SK에너지>GS칼텍스>현대오일뱅크>S-오일’에서 최근 ‘GS칼텍스>SK에너지>S-오일>현대오일뱅크’로 바뀌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주유소 판매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주변 경쟁 주유소의 가격”이라면서 “휘발유 가격 상승세를 틈타 일부 주유소들이 공급가 상승분보다 마진을 더 높게 책정하면서 기름값 상승세가 가속화됐다.”고 귀띔했다. 이서혜 소비자시민모임 팀장은 “정유사들은 수익이 크게 늘어나는 유가 상승기에는 공급가 인상 폭을 조절, 서민들의 고유가 충격을 흡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SK그룹, 호주 석탄회사 인수

    국내에서 1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유연탄 매장량을 보유한 호주의 탄광 개발 전문 회사를 SK그룹이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자원 부국 경영이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다. SK그룹은 계열사 공동으로 호주 코카투사의 지분 40%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인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영권 인수에는 3억 1300만 호주달러(약 3800억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SK네트웍스 등 계열사별로 자금 조달 방법 등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거쳐 상반기 중에 계약하기로 했다. 호주 전문 기업 코카투는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 등지에서 총 13개의 석탄 광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광구의 유연탄 매장량은 총 15억t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연간 사용분(1억t)의 15배 규모다. SK는 이미 중국 등지에서의 탄광 사업을 통해 연간 200만t의 지분 석탄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다 코카투를 통해 2015년에 300만t, 2019년에 1200만t의 유연탄을 생산할 예정이다. SK는 2006년 코카투 지분 7.42%를 인수하면서 코카투와 인연을 맺은 뒤 이번에 광구에 대한 단순 지분 참여에서 직접 기업 운영 형식으로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SK는 매출 1조원에 이르는 석유개발사업에서도 개별 광구에 대한 지분 참여에서 더 나아가 해외 기업에 대한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성과는 ‘기업이든 국가든 미래 경쟁력의 핵심은 자원’이라는 최 회장의 ‘자원 경영’에 따른 것으로, 이 자원 경영이 석유, 가스, 철광석에 이어 유연탄으로까지 확대된 셈이다. 최 회장은 호주 현지의 탄광 갱도까지 내려가 현장을 점검하면서 “자원 개발은 채굴부터 소비까지 아우르는 사업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만우 SK그룹 전무는 “올 들어 터키 도우쉬 그룹과의 인터넷 비즈니스 협력, 터키 화력발전소 사업 참여, 중국 화학공장 합작 프로젝트 등 글로벌 사업들이 잇따라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어린이재단에 전재산 남기고 100세 김화식 할머니 별세

    [부고] 어린이재단에 전재산 남기고 100세 김화식 할머니 별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서울 중랑구의 한 요양원에서 생활해온 김화식(100) 할머니가 6일 세상을 떠나면서 전 재산 3500만원을 어린이재단과 요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2007년 요양원에 들어가면서 전세보증금 3500만원 중 2500만원은 아픈 아이들을 돕는데, 나머지는 요양원을 위해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남편과 사별하고 줄곧 혼자 살아온 김 할머니는 자식이 없어 유난히 아이들을 좋아했다. 어린이재단은 김 할머니의 유지에 따라 기부금을 아픈 아이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 할머니는 7일 충북 음성 꽃동네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국가직 9급 필기 출제 경향·대비법] (3) 한국사

    [국가직 9급 필기 출제 경향·대비법] (3) 한국사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 국제 회담, 반민족 행위 처벌법 제정, 농지 개혁 등등 1948년에 일어난 일들에 주목하세요.” 9급 국가직 필기시험을 한달여 앞둔 28일 서유림 강사가 전하는 한국사 마무리 대비법을 들어 봤다. →최근 출제 경향은. -최근 9급 한국사의 경우 사실 암기 문제보다 기본 개념에서 파생된 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기계적인 문제 풀이로 시험을 대비하지 말고 한 문제라도 해당 시대의 역사적 배경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또 이슈가 되는 역사 문제도 최근 자주 출제됐다. →올해 꼭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는 부분은. -남북 연석 회의의 내용과 북한 정권 수립 과정, 휴전 회담과 휴전 협정 과정 등 현대사 부분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 또 조선 후기 문화사, 성리학의 발전 과정과 호락논쟁(湖洛爭), 실학자의 사회개혁론 등은 시험 당일까지 꼭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효과적인 한국사 공부 방법은. -먼저 중요 사건을 시대사별로 정리한 뒤 한국사 뼈대를 세우고 분류사별로 살을 붙여가는 공부가 효과적이다. 주요 사건이나 쟁점들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암기하기도 수월하고 공부에 흥미도 붙일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를 체계화한 뒤엔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워야 하는데 틀린 문제는 반드시 기본서를 통해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또 9급 기출문제뿐 아니라 7급이나 수능 등 다른 국가시험의 한국사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사료나 화보는 시험 전에 꼭 한 번 더 정리해야 한다. →9급 공무원이란 어떤 직업이라고 보나. -우스갯소리로 ‘결혼정보업체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직업’이라고 할 만큼 공무원은 최근 선망의 대상이 되는 직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국가 행정과 국민을 연결해주는 자리가 9급 공무원이기 때문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수험생으로 보내는 시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노력하면 금방 꿈을 이룰 수 있는, 힘들지만 가장 행복한 시기다. 합격, 불합격을 떠나서 두근거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기라고 본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 “담합 연루 땐 해임”

    삼성그룹이 앞으로 담합과 연루된 임직원에 대해 해임까지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준법경영실과 27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준법) 조직 주관으로 담합 실태를 조사한 뒤 담합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29일 발표했다. 삼성은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준법경영 강화 이후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으나, 일부 관계사에서는 발주처 미팅 등을 통해 경쟁사와 불가피하게 접촉하고 있으며, 사업 구조상 담합에 취약한 요소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관계사별로 상시적인 현장점검과 진단 활동을 실시하고 위험성이 높은 부서에 대해서는 심층적인 점검 활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시행 중인 ‘이메일 필터링 시스템’과 ‘경쟁사 접촉 신고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메일 필터링 시스템은 업무용 이메일로 경쟁사 등과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제목과 내용에 금칙어가 포함되면 외부 발송이 제한된다. 경쟁사 접촉 신고제는 부득이하게 경쟁사 직원을 만날 경우 사전에 허가를 받거나 사후에 보고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삼성은 또 담합과 연루된 임직원의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횡령, 뇌물 등 부정행위와 동일한 차원에서 해고 등 엄중 징계하기로 했다. 계층과 업무별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현실을 반영해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한 원칙을 정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4500명이며, 하반기에도 4500명의 신입사원 공채가 있을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12 우수기업 우수상품] 코레일관광개발

    [2012 우수기업 우수상품]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은 관광여행사업과 승무서비스사업, 유통사업, 테마파크사업 등에 주력한다.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녹색자전거열차’ ▲열차 내부를 호텔식 객실로 꾸민 ‘해랑’ ▲열차 안에서 공연하는 ‘통통통 뮤직트레인’ 등 열차를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다. ▲폐 철로를 활용한 철길 자전거 ‘정선 레일바이크’ ▲증기 기관차를 테마로 하는 기차테마파크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동해안의 절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바다열차’ 등 테마파크의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사별 승무원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체 봉사단체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내우외환’ 삼성…경쟁력 약화 우려

    해외에서 애플과 힘겨운 ‘특허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삼성이 국내에선 이맹희(81)씨의 재산반환 소송과 이재현(52) CJ 회장 미행 건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자칫 삼성의 이미지 손상은 물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24일 삼성과 CJ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플과 미국 등 9개국에서 30여건의 사활을 건 특허 소송을 하고 있다. 애플은 제품을 기반으로, 삼성은 통신을 기반으로 상대방을 공략하는 특허 전쟁에서 삼성이 가까스로 버티고 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판결이 이뤄진 15건에서 법원이 삼성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볼 수 있는 (유리한) 판결은 겨우 6건에 불과했다. 여기에다 ‘타도 삼성’을 외치며 세계 D램 4위 업체인 일본 엘피다와 미국 마이크론, 타이완의 난야 등 세계 반도체 업체들이 합종연횡을 모색하는 것 역시 삼성엔 부담이다. 이런 시점에 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씨가 이건희(70)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재산반환 소송을 낸 데 이어 이재현 회장 미행 건이 불거지자 삼성 내부에는 위기의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올해 총선과 대선 등 양대 선거로 정치권의 기업 때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송과 미행 건은 사실 여부를 떠나 삼성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 내부에서는 최근 사태를 전후해 각 계열사나 직원들의 위기의식 부재를 질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안팎으로 삼성이 운신할 수 있는 폭이 좁아져 있는데 일부 임직원들은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담합이다. 지난해 10월 삼성생명이 보험상품 이자율 담합 과징금으로 1578억원을 부과 받아 문제가 됐지만, 이 관행은 다른 계열사에서도 지속됐다. 12월엔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지난 1월엔 삼성전자가 담합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급기야 삼성은 담합을 해사행위로 간주한다는 극단의 조치를 취해야 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계열사별로 대외 관련 부서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잘못된 관행이나 안이한 근무자세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삼성이 애플과의 스마트 전쟁에서 국가대표 자격으로 선전해 왔는데 이번 일로 자칫 삼성의 전열이 흐트러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면서 “조속히 재산 반환 소송이나 미행 건이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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