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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연수원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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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개혁 이것만은 고치자] (하) 제왕화된 대법원장

    “궁극적으로 한 사람, 대법원장님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김용담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17일 국회 법사위에서 사법행정권 행사와 재판 개입의 경계를 규정하는 일, 신영철 대법관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는 일, 이메일 유출 경위를 조사하는 일 등 앞으로 남은 법적 판단은 오롯이 ‘대법원장의 몫’이라고 말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사건을 회부 것은 대법원장이 최종 결정을 앞두고 널리 의견을 구하는 것뿐이라고 했다. “재판 관여라 볼 수 있다.”는 대법원 진상조사단의 발표도 대법원장이 반드시 따를 필요가 없단다. 검사가 “범죄를 저질렀다.”며 기소해도 법원이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논리다. 이처럼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모든 것을 장악하고,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제왕적 존재’다. ●전국 판사 2400명 인사권 독점 전국 2400명 남짓한 판사의 승진·보직 등 인사권을 독점하고, 대법관 전원(13명)의 임명제청권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3분의1(3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3분1(3명)의 지명권을 갖고 있다. ‘무소불위’의 대법원장을 중심으로 한 ‘피라미드 관료 조직’이 탄생하게 됐다. 배석판사는 부장판사에게, 부장판사는 법원장에게, 법원장은 대법원장에게 ‘충성’하는 조직이 만들어진 것이다. 관료적인 법원에서는 헌법이 보장한 법관의 독립은 자취를 감추고 상명하복만 기승을 부린다. 잘못된 승진제도가 법원 관료화를 부추긴다. 승진은 법원에서 ‘생존’의 다른 말이다. 후배에게 밀리면 옷을 벗는 게 관행이기 때문에 그만큼 치열할 수밖에 없다. 과거에는 사법연수원 수료성적이 승진을 좌지우지했다. 처음 법원을 배치받을 때부터 근무지를 지방으로 옮길 때, 고등법원 부장판사(차관급)로 승진할 때 연수원 수료성적이 ‘노비문서’처럼 따라다녔다. ‘성적 지상주의’라는 비판이 거세지자 대법원은 2000년 근무평정의 반영비율을 대폭 강화했다. ●사법의 지방 분권화 바람직 근무평정이란 1995년부터 법원장이 매년 한 차례씩 소속 판사의 실적, 성실성, 균형감각, 자질, 책임감 등을 A부터 E까지 다섯 등급으로 매겨 인사에 반영하는 제도다. 문제는 평가 내용이 모호해 법원장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여지가 많다는 점이다. 법관들이 법원 수뇌부의 눈치를 살피는 이유가 여기 있다. 해법은 수직적 구조를 수평적으로 바꾸고 대법원장의 권력을 나누는 것이다. 임지봉 서강대 교수는 “사법행정 권한을 대법원장에서 고등법원장에게로 분산시켜 사법의 지방 분권화를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예컨대 판사들을 고등법원 권역별(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로 임명하고 평생 그 권역에서 일하도록 하는 제도를 확대하자는 것이다. 대법원은 새달 초에 전국 법원장 회의를 열어 근무평정 및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불법 강의한 사법연수원생들 준법서약뒤 변호사등록 허용

    고시학원에서 돈을 받고 불법 강의를 한 사실이 드러나 징계를 받았던 사법연수원생들이 ‘준법서약서’를 쓰고서야 변호사로 일할 수 있게 됐다.서울지방변호사회는 18일 변호사법 등 관련법과 각종 규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불법 강의를 한 사법연수원 38기 수료생 A씨 등 3명이 신청한 변호사 등록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변호사회는 연수원 수료 직전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던 A씨 등이 이달 초 등록을 신청하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허용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신 대법관은 누구

    신영철(55) 대법관은 섬세한 성격이지만 ‘정치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 1월 DJ 내란 음모 재심사건을 담당했을 때의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서자 직접 일어나 깍듯하게 인사한 뒤 “대법원장 비서실장 시절 인사드린 적이 있다.”며 “불편하신 건 말씀해 달라.”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고 동창인 황우석 교수가 잘나갈 때는 “황 교수와 제일 친한 사이”라고 주변에 말하기도 했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신 대법관은 충청지역 몫의 대법관 0순위로 꼽혀 왔다. 대법관도 고교 선배인 고현철 전 대법관이 퇴임하면서 이어받았다. 신 대법관은 동기 중에서 늘 선두를 달렸다. 사법연수원 8기로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있으면서 최종영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다. 비서실장은 대법원장의 ‘최측근’이 아니면 발탁되기 어려운 자리라는 게 법조계의 설명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길잃은 로스쿨] (중) 시험의 늪 속으로

    [길잃은 로스쿨] (중) 시험의 늪 속으로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올 초 개원을 앞두고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헌법강의로 이름을 날리던 정회철(47·사시40회) 변호사를 전임교수로 발탁했다. 법조계 주변에서는 석·박사 학위나 특별한 연구업적이 없는 정 변호사의 채용을 ‘파격’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그만큼 3년 뒤에 치러질 변호사 시험에 대한 로스쿨의 고민이 담겨 있다. 이 대학 로스쿨 이재곤 부원장은 “신입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법학 전공자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과목인 헌법을 알기 쉽게 가르칠 적임자를 물색한 끝에 내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변호사시험 둘러싼 ‘복마전’ 지난달 12일 변호사시험법이 국회에서 부결돼 시험의 형태와 내용에 대한 논란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그리고 이 법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로스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국회에서는 변호사 시험의 응시자격, 즉 로스쿨 졸업자만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한 것이 잘못됐다는 논란 속에 법안이 부결됐지만 정작 로스쿨과 대학원생들의 최대 관심사항은 응시자격이 아니라 시험의 내용, 즉 난이도다. 부결된 법안에 따르면 로스쿨을 졸업한 응시자는 1차 시험에서 헌법 등 주요법 7개 과목 객관식을 과락 없이 통과해야 한다. 또 2차 논술형에서 7개 법과목과 응시자가 선택한 1과목 시험을 치러야 한다.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이라는 원래의 취지를 무시하고 시험 과목만 따져봤을 때 현행 사법고시에 비해 과중한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사법시험은 1차 객관식 4과목(헌·민·형+선택 1과목), 2차 7개 법과목(헌·민·형+민사소송·형사소송·행정·상법)이 논술형으로 치러진다. 이에 대해 로스쿨들은 “변호사 시험은 로스쿨 졸업자의 기본적인 법적 소양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치러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현행 사법고시 수준 혹은 그 이상으로 시험이 어려울 것에도 대비하고 있다. 학생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4일 서울 신림동 고시책방에서 이른바 ‘사법고시 기본강의’ 녹음 테이프를 고르던 서울 지역 로스쿨 신입생 이모(30)씨는 “지난겨울 고시학원에서 사시 1차 준비생들과 같이 모의고사 강의까지 들었지만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면서 “원론적이고 방대한 대학원 강의는 시험과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25개 대학 로스쿨 협의체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로스쿨협의회) 관계자는 “현재의 변호사시험법안이 그대로 국회를 통과한다면 법조인 배출이 지상과제인 로스쿨의 ‘교육’은 형해화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상호 불신으로 부실 법조인 배출 우려 변호사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각 로스쿨의 교육부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부분의 로스쿨들은 2년 동안 이론교육에 집중한 뒤 1년간 실무를 겸하는 교육일정을 준비했다. 하지만 변호사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질 경우 이론교육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로스쿨협의회는 “사법연수원을 없애고 법조인의 사회진출을 앞당기는 것도 로스쿨 도입의 취지 가운데 하나”라면서 “변호사 시험만 정비된다면 대학원 3년 과정으로 실무능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조계는 영국이나 미국처럼 판례법 중심의 로스쿨 교육만 받은 상태로 대륙법계가 혼재된 우리 법제 속에서 제대로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 김현 회장은 “변호사시험 통과에 급급했던 로스쿨 졸업생이 사법연수원 졸업생들과 비슷한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공인회계사처럼 로펌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급여를 받으면서 근무하는 가운데 실무를 익히는 기간을 법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인사]

    ■대법원 ◇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곽병훈 권순형 김우수 박성수(대법원장 비서실) 이승한 장준현 조용현△사법연수원 곽상현 박길성 박영재 유승룡 윤현주△서울중앙지법 강영수 고충정 권기훈 김시철 김인겸(윤리감사관) 김정만 김정원 김형두 노정희 문영화 민유숙 신일수 양현주 유해용 이두형 이정미 장재윤 정진경 정호건 최종한 황윤구△서울행정법원 이내주(수석부장판사) 김홍도 서태환 이진만 장상균△서울동부지법 고영구 이건배 이우재 이효두 정영훈 정진호 최복규△서울남부지법 윤준(수석부장판사) 김홍준 박대준 오연정 이병세 조윤신 지상목 최승록△서울북부지법 오천석△서울서부지법 김용빈(수석부장판사) 김대성 김현미 이종언 한병의<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김동하(수석부장판사) 강성국 강태훈 박인식 예지희 이정석(전산정보관리국장) 임동규 홍동기 홍이표△고양지원 김용관 김재호<인천지법>△인천지법 김승표 김하늘 박윤창 배형원 염기창 염원섭 유승관 이동근 장성욱 정인숙 정준영 조일영 진창수 최은배△부천지원 한창호(지원장) 김재승<수원지법>△수원지법 강승준 김경호 문준필 배호근 윤병철 이동철 이영진 정일연 정태학 최동렬△성남지원 구회근 오재성△여주지원 이범균(지원장)△평택지원 이동원(지원장) 오준근△안산지원 이상주(지원장) 이정호 이태수(2.23일자)△안양지원 박형명(지원장) 박평균(3.1일자)<춘천지법>△춘천지법 송경근(수석부장판사) 오선희 정강찬 정창근△강릉지원 임영호(지원장) 김경란 반정우△속초지원 안호봉(지원장)△영월지원 박근수(지원장)<대전지법>△대전지법 금덕희 김종수 김지영 서민석 설범식 심규홍 양태경 어수용 오성우 위현석 윤인성 허용석△서산지원 김정욱(지원장)△천안지원 문광섭△가정지원 방승만(지원장)<청주지법>△청주지법 황성주(수석부장판사) 김연하 박병찬 연운희 전현정<대구지법>△대구지법 강동명 김성엽 김현환 남근욱 박재형 이동원 임상기 정용달 허부열△서부지원 김경철 김영준△안동지원 권순탁(지원장)△포항지원 남대하△김천지원 최월영(지원장)△의성지원 황영수(지원장)△가정지원 진성철(지원장)<부산지법>△부산지법 강경태 고재민 구남수 김문관 박연욱 박준용 오충진 이동훈 장홍선 최철환 홍광식△동부지원 이정일 이현종<울산지법>△울산지법 김종기(수석부장판사) 강한승(외교통상부 파견) 김규태 김기현<창원지법>△창원지법 최인석(수석부장판사) 김연우 박용표 박형준 백강진 안형률 유남근 전상훈 최성배△진주지원 최윤성(지원장) 엄상필△통영지원 고규정(지원장) 마용주△거창지원 오문기(지원장)<광주지법>△광주지법 김기영 김진형 박강회 박병칠 박정수 배현태 사봉관 이용구 이재희 이준상△목포지원 이재강(지원장) 윤강열△장흥지원 최인규(지원장)△순천지원 정경현(지원장) 홍준호△해남지원 최수환(지원장)<전주지법>△전주지법 황현찬(수석부장판사) 김병수 김상배 김종문 김종원 양사연 여운국 차문호 최규현△남원지원 김종춘(지원장)<제주지법>△제주지법 김현룡(수석부장판사) 박재현 윤승은 이재권<법원행정처>△정책총괄심의관 법원행정처 김소영△기획총괄심의관 심준보△사법등기국장 이민걸△인사총괄심의관 이승련<재판연구관>△강석규 견종철 곽병수 김관용 김동진 김세윤 김진동 김형훈 남양우 문정일 문주형 박병태 박선준 박순영 박재우 심태규 오현규 왕정옥 유진현 이근수 조건주 조윤희 진상범◇고법 판사△사법연수원 안기환 오경미 이원신 이제정 임태혁 장일혁 장철익 정윤형 정정미 조양희 조의연 최한순△서울고법 강상덕 권덕진 권동주 권순민(윤리감사제1담당관) 김도균 김명섭 김미리 김민기 김병룡 김병철 김선희 김양섭 김용하 김유범(기획제2담당관) 김재형 김진성 김현보(사법등기심의관) 문혜정 박범석(윤리감사심의관) 박병삼 박상구 성보기 신종열 신혁재 신현범 심재남 심활섭(조사심의관) 오동운 유영근 이상현 이성호 이수영 이승철 이승형 이언학 이완희 이인석(형사심의관) 이일염 이정민 이종채 이주헌 이현우 임재훈 정도영 정승규 조규석 조미옥 최건호 최봉희 최주영 최호식 하상혁 홍진호(조사심의관)△대전고법 강경호 김양호 문봉길 서재국(청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이대연 이성기 정선오 최지수△대구고법 김성열 김수정 김형태 박만호 박영호 손병원 이재덕 허용구△부산고법 강문경 김태규 박주영 이윤호 조영국 최종우△광주고법 문준섭 이효제 정도성 정문수 조영호 최창훈△특허법원 김병식 김용덕 박종학 박창수 박태일 성창익<법원행정처>△정보화심의관 기우종△기획제1담당관 김경환△가사소년심의관 김상규△정책담당관 문유석△인사심의관 성창호△민사심의관 오민석△정책연구심의관 윤정근△형사심의관 이영훈△정책연구심의관 이준명△정책연구심의관 최환<파견>△헌법재판소 도진기 박해빈 정완◇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강상욱 강성훈 강소현 강혁성 고상교 고연금 고홍석 권성우 권순건 권창환 권태형 권혁준 김도형 김동완 김민상 김보현 김상동 김성수 김수연 김승곤 김윤선 김윤종 김은경 김은영 김장구 김재규 김정일 김정태 김제욱 김진옥 김진환 김태호 김혜선 나경 남우현 노진영 노행남 노호성 박가현 박승혜 박원규 박정기 박정호 박지현 박진환 박찬석 박창렬 백창원 서승렬 손윤경 송각엽 송경호 송동진 송인권 신동준 심판 양상윤 유동균 유아람 유재현 이경희 이광우 이남균 이다우 이동기 이상무 이상용 이상원 이성복 이수연 이수진 이순형 이여진 이연경 이영창 이옥형 이재욱 이정호 이제식 이지현 이진혁 이평근 이헌영 임성실 임혜진 장경식 장낙원 전기흥 전서영 정경희 정문경 정병실 정상규 정석종 정선미 정성민 정영훈 정용신 정윤아 정하경 조미화 조우연 조은경 조은아 조지환 진화원 채승원 최규진 최영은 최우진 최은주 최진숙 최태영 최희준 한대균 현영수 황중연△서울가정법원 강규태 김연화 김정숙 김중남 김현정 김혜란 박성만 선의종 안종화 염우영 이선미 이현곤△서울행정법원 김선아 김행순 박재영 백주연 유상호 이동욱 이예슬 이정민 이창헌 장종철 전대규 정총령 진현섭△서울동부지법 고준우 곽상기 김귀옥 김창현 김호용 방창현 배윤경 백승엽 설민수 신용호 안성준 오경록 윤상도 이재경 이재혁 장찬 전아람 정찬우 주진암 최누림 최은정 한성수△서울남부지법 강윤희 곽경평 권창영 김진철 김형연 노재호 류경은 마성영 반정모 서현석 서형주 송주희 신현일 양민호 원종찬 유석동 이동연 이은희 이정희 이종기 이철의 이혜성 장성관 최병률 한애라△서울북부지법 강영훈 박근정 박미리 박평수 부상준 서중석 안금선 이근영 이동희 장우영 정상철 정윤섭 조정웅 조진구△서울서부지법 김수경 김유성 김정헌 김종우 김지숙 민소영 박성윤 송석봉 심연수 양희진 윤정인 이상아 이선희 이현경 제갈창 조수정 황인성<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김상규 김용찬 김은구 오윤경 우라옥 윤현정 이규훈 이문세 이정엽 전경훈 최영락(기획심의관) 하선화 허경호 홍기만△고양지원 김주옥 김현범 박성호 박진웅 사경화 서영효 장한홍<인천지법>△인천지법 김갑석 김순한 김연학(인사담당관) 김정아 김태우 노서영 박주연 박현배 박홍래 신형철 엄상문 윤원묵 이승엽 장건 장유진 조병학 조영기 차진석 최규연 최지경△부천지원 김연경 김창권 남천규 박지영 박필종 양시훈 임일혁 정재우 허미숙<수원지법>△수원지법 강주헌 김기동 김매경 김양훈 김영기 김일연 김정철 박혜선 서정원 석현수 송중호 신진우 안재천 오세용 오지원 우수연 이병희 이영선 이창현 조원경 조효정 추성엽 하태흥 한소희 함윤식(민사심의관) 현진희 황운서△성남지원 강현구 권성우 양우진 정진아 하준필△여주지원 손승온△평택지원 이강호△안산지원 김순열 김형철 김호춘 박대산 박동복 신신호 이병삼 이정훈 정수경 정연택 홍승구(2. 23일자)△안양지원 김경훈 김석수 김성우 박선영 서봉조 신봄메 안복열 윤재남 최다은 (3.1일자)<춘천지법>△강릉지원 이유형 이준영 홍은표△원주지원 박승민<대전지법>△대전지법 고춘순 김동현 김선용 김진선 나경선 손삼락 유선주 윤이나 이미선 장민석 최성진△홍성지원 강경표 김배정 이성은 이혜림△공주지원 박재순 이창경△논산지원 문선주△서산지원 오명희 이종록△천안지원 김상일 김희영 박성준 차주희△가정지원 강길연 장동혁<청주지법>△청주지법 김나영 김희철 손천우 이용균 이지영 이형걸 이흥주 최성수△충주지원 이경은 임수연△제천지원 차지원△영동지원 나상훈<대구지법>△대구지법 김각연 김상우 김유경 김수영 김창모 김태현 박치봉 백숙종 백정현 서경희 서여정 왕해진 임재화 이병삼 최유나 홍득관△서부지원 김규일 신안재 안효승 이수민△안동지원 김원목 이은정△경주지원 권준범 이정목△포항지원 권상표 윤나리 정재민△김천지원 최희정 한정석 현낙희△의성지원 방윤섭△영덕지원 신재환△가정지원 조순표 채정선<부산지법>△부산지법 김영욱 김옥곤 김원수 김은정 김지향 박형준 백태균 서아람 성금석 송오섭 송인경 이덕환 이승호 이지영 정다주 정현숙△동부지원 김은교 김제완 남재현 문종철 장수영 정욱도 황재호△가정지원 김봉선 김현철 이은명 이종훈<울산지법>△울산지법 송영승(ICTY 파견) 이효진<창원지법>△창원지법 김해붕 유희선 이미선 정동진 주은영△진주지원 김현석△통영지원 송방아 심현욱△밀양지원 정영석<광주지법>△광주지법 고영석 김도근 문방진 박현 송혜영 위인규 정지선 허정룡 황진희△목포지원 강지현 고상영 박종열 안상원 이정형△장흥지원 지귀연△순천지원 김성흠 서영기△해남지원 장두봉△가정지원 정영하 최철민<전주지법>△전주지법 김균태 서경원 이수진 이영범 장윤미△군산지원 이종환 전안나 하상익△정읍지원 박재우△남원지원 권순열 이헌<제주지법>△제주지법 고제성 김호석<법원행정처>△홍보심의관 신동훈△정보화심의관 이정환△국제담당관 이현수<법원도서관>△조사심의관 최유정◇고법판사 보임△대전고법 오영표◇지법 판사 보임△인천지법 우성엽△수원지법 명재권△대전지법 김석범 김재근 이진성△대전지법 천안지원 안동철△청주지법 박효선 최민호△대구지법 김상호 김수정 신민수 양지정△대구지법 서부지원 윤희찬△부산지법 김헌범 배동한 주경태 최희영△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성호△울산지법 이상완△창원지법 김선영 반병동△광주지법 강동원 김준성 조현호△순천지원 심재현△전주지법 안태윤◇지법 판사 임명△서울중앙지법 김미경 김현희 신정민 양소은 오택원 윤민 이새롬 이주연 장민경 정현희 최정윤 최환영 홍다선△서울동부지법 배온실 이혜린 정희영△서울남부지법 권미연 김지희 문주희 이혜민△서울북부지법 손혜정 홍석현△서울서부지법 이정우 조서영<의정부지법>△의정부지법 권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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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기획과장 김정철 ■지식경제부 ◇국장급 파견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윤영선◇과장급 파견△녹색성장기획단 전응길 최진혁△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김진봉 ■서울소방재난본부 ◇승진 △양천소방서장 민목영◇전보△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최정열<서울소방학교>△교육지원과장 윤영철△인재개발〃 이한철<소방서장>△중부 김성수△광진 권료원△서초 이해범△강동 임종수△송파 성환상△동작 최응섭 ■한국거래소 ◇신규 보임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안일찬△IT개발〃 김재영△경쟁력강화기획TF〃 안춘엽<유가증권시장본부>△공시총괄팀장 최현수<코스닥시장본부>△시장서비스총괄팀장 조호현△공시총괄〃 류제만<파생상품시장본부>△마케팅총괄팀장 박호정△파생상품제도총괄〃 옥진호△파생상품개발총괄〃 임영화<시장감시위원회>△감리부장 엄세용△분쟁조정실장 이삼희◇전보△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부장 서정욱△유가증권시장본부 시장서비스총괄팀장 안상환<코스닥시장본부>△코스닥시장총괄팀장 이덕윤△상장총괄〃 박성래<시장감시위원회>△시장감시부장 이돈규△심리〃 정인호
  •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선생 기념 대법원 연수관 전북 순창에 착공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선생 기념 대법원 연수관 전북 순창에 착공

    대한민국 초대 및 2대 대법원장이었던 가인(街人) 김병로(1887~1964) 선생을 기념하는 대법원 연수관(조감도)이 전북 순창에 들어선다. 대법원은 12일 가인의 생가인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에서 이용훈 대법원장과 가인의 손자인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 윤영철 전 헌법재판소장, 김완주 전북지사, 법조계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인연수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첫 삽을 뜨는 가인연수관이 선생의 나라와 민족에 대한 사랑과 우리 사법부에 남긴 발자취를 다시 발견하고 널리 전파하는 소중한 터전이 되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인의 생가 주변 8만 303㎡ 터에 들어서는 연수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204㎡ 규모로 강의실, 체력단련실, 전시실 등을 갖추게 된다. 총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시실에는 가인이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가들을 위해 무료 변론활동을 펼쳤던 당시의 변론문과 판결문, 유품 등을 진열한다. 가인연수관은 경기 일산에 있는 사법연수원과는 별도로 충청 이남지역 사법부 산하 직원들의 연수시설로 활용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 연수관에는 법관과 법원 직원이 한꺼번에 130명까지 묵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오풍연 대기자 법조의 窓] 단정려 검사에게!

    [오풍연 대기자 법조의 窓] 단정려 검사에게!

    먼저 창원지검 검사로 10일 첫 출근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관문을 뚫고 험난한 길에 들어섰습니다. 물론 사명감이 앞섰으리라 생각합니다. 잘 알다시피 검사들은 3D 직종에 근무한다고 스스로 위로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일의 강도가 세다는 얘기겠지요. 단정려 검사도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했으리라고 봅니다. 처음에 단 검사가 단병호씨의 딸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모든 언론들도 일제히 다뤘습니다. 그것은 ‘인간승리’ ‘집념의 결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부러움이 더 컸을 것입니다. 단 검사의 학창시절은 말을 안 해도 짐작이 갑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뜻을 굽히지 않고 성과를 이뤘기에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6차례 수감과 5년 2개월의 옥살이. 3년 3개월의 수배생활. 구속과 수배생활만 8년 5개월을 한 셈입니다. 아버지인 단 전 의원의 이력이지요. 2004년 4월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의원이 되기 전까지 17년 동안 노동현장에서 쌓은 경력입니다. 단씨는 1987년 6월 동아건설 창동공장 노조 초대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5공화국 정권 말기 사회 각계에서 민주화 요구가 들끓던 시절입니다. 이후부터 아버지는 노동현장을 한 번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단 검사는 그런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했을 겁니다. 여느 아버지와 달리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훨씬 많았겠지요. 그래도 아버지는 두 자녀를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아빠를 원망할 줄 알았던 딸(정려)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구속과 수배를 반복하는 아빠가 뭘 그리 잘못한 것인지, 내가 공부해서 알아 보겠다.’며 소홀히 하던 공부를 시작하더니 지금은 판사를 꿈꾸는 사법연수원생이 되었다.” 아버지 단병호의 부정(父情)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비록 판사에서 검사로 진로가 바뀌었지만 아버지는 대견스러워할 것입니다. 검사가 되겠다는 말에 아버지가 며칠간 고민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아버지로서는 검찰과의 악연을 떠올릴 수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단 검사도 그에 보답해야 합니다. 황교안 창원지검장도 단 검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입니다. 황 검사장은 2002년 2월 서울지검 공안2부장 때 아버지 단씨를 구속기소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황 검사장이 예단을 가질 리 없습니다. “공안검사와 피의자가 서로 적이나 원수처럼 생각해선 안 된다. 더구나 단 검사의 창원지검 발령이 무슨 원수의 딸을 맞이하는 것처럼 비쳐져서도 안 된다. 친구의 딸처럼 생각해 훌륭한 검사로 키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필자가 아는 황 검사장도 지와 덕을 갖춘 분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것이 단 검사에게 달렸습니다.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할 필요는 없습니다. 검사로서 직분에 충실하면 됩니다. 그러려면 공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사사로운 정에 끌려서도 안 됩니다.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풍연 대기자 poongynn@seoul.co.kr
  • 성균관대 의무부총장 이종철씨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손기식씨

    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3일 초대 의무부총장에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초대 원장에 손기식 전 사법연수원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장은 일본 국립암센터 연구원, 미국 로체스터대 아이작고든 소화기센터 연구원 등을 거쳐 2000년부터 8년간 삼성서울병원장을 역임했다. 법대 학장을 겸해 8일자로 취임하는 손 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부산고법 부장, 서울고법 수석부장, 청주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 사법연수원장에 박국수

    사법연수원장에 박국수

    대법원은 2일 신임 사법연수원장에 박국수(61) 특허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에 이태운(60) 대전고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에 이인재(54) 서울동부지법원장을 임명하는 등 법원장 24명을 교체하고, 15명의 부장판사를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보임하는 등 고위법관 72명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법원장은 오는 9일자로,나머지는 16일자로 발령나며,연수원 10기가 법원장으로,16기가 첫 고법부장으로 승진했다. 대전고법원장에는 구욱서(54) 서울남부지법원장, 대구고법원장에는 황영목(57) 대구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에는 이기중(55) 부산지법원장이 각각 승진임명됐다. 손용근(57) 대구고법원장은 특허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 조용호(53)·길기봉(55)·민일영(53)·최병덕(53)·정장오(54)·김종백(54) 고법 부장판사는 각각 춘천·대전·청주·울산·창원·제주지법원장으로 새로 승진임명됐다. 올해 비교적 대규모 인사 요인이 생긴 것은 신영철 서울중앙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로 임명제청되고 손기식 사법연수원장, 오세빈 서울고등법원장 등 법원장급 5명이 사표를 내는 등 빈자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 송영천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 고법 부장판사 4명과 지법 부장판사 12명이 옷을 벗은 것도 인사 폭을 더욱 크게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검사되겠단 말에 아버지도 처음엔 고민”

    “검사되겠단 말에 아버지도 처음엔 고민”

    “수사 과정에서 속깊이 많은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검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화여대 법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올해 검사로 임용된 단병호 민주노동당 전 의원의 딸 정려(27)씨는 29일 ‘초임검사’로서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의장과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거치며 8년5개월간 검찰의 수배를 받거나 구속됐던 아버지를 보고 자란 정려씨는 2년간 사법연수원에서 진로를 고민하다 결국 검사의 길을 택했다. ‘강성 노동운동가’의 간판격인 단 전 의원의 딸이 검사가 됐다는 소식에 세인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 아버지도 “검사가 되겠다.”는 정려 씨의 말에 선뜻 고개를 끄덕이지 못했다고 한다. 정려씨는 “처음에 아버지께 ‘검사가 되겠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그래, 해라.’라고 말씀하지 못하시고 고민하셨다.”면서 “그러다가 며칠 후에 ‘해보고 싶으면 해라.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정려씨가 내달 9일부터 일하게 될 첫 근무지는 창원지검. 공교롭게도 2002년 2월 아버지를 불법 집회 및 파업 주도 혐의로 구속 기소한 황교안 당시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검사가 현재 창원지검장이다. 그는 그러나 “(그같은 관계가) 일하면서 특별히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 “실무를 잘 몰라 일단은 이것저것 해보고 여러가지 사건을 많이 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려씨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 데는 원인이 한 가지일 수 없고 여러가지 원인과 경위가 있을 텐데 두루두루 많이 듣고, 결정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는 검사가 되겠다.”며 포부를 덧붙였다. 연합뉴스
  • 부장판사급 10여명 줄줄이 사의

    다음달 초로 예정된 법원의 정기인사를 앞두고 10여명의 부장판사급 이상의 고위 법관들이 사표를 내는 등 법복을 벗는 판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손기식 사법연수원장과 오세빈 서울고법원장, 박용수 부산고법원장 등 고법원장급 법관 3명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송진현 서울행정법원장과 이윤승 가정법원장도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차관급인 서울고법 부장판사 4명도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에 대한 사건에서 주요 공소사실에 대해 무죄 또는 면소 판결을 내렸던 민병훈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최근 개인 사정으로 법원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민 부장판사는 현재 휴켐스 헐값매각 비리 의혹사건으로 기소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세종증권 매각 비리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 등의 재판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지법과 서울행정법원의 부장판사 3명을 포함해서울과 지방의 부장판사 다수가 사표를 내거나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한 고위 관계자는 “재판 진행의 문제 등으로 정기인사 직전까지 판사들의 사퇴를 확인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다음달 고위법관 인사가 과거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독자의 소리] 취업에 눈먼 성적조작 근절해야/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이승민

    최근 취업을 위해 토익 및 연수 성적을 조작한 사례가 적발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10일 ‘300만원을 내면 토익 900점을 만들어 준다.’는 성적조작 알선 업체와 부정 응시자 24명이 적발됐고, 14일에는 취업을 위해 사법연수원생이 자신의 성적증명서를 위조한 사실이 밝혀졌다. 취업 시장에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 보니 점수를 조작해서라도 취업하고 싶은 구직자들의 절박한 마음은 심정적으로 이해가 간다. 하지만 성적조작은 동일 선상에서 경쟁해야 하는 사회 구성원의 상실감을 가중시키며 해당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낳는다. 특히 법을 다루어야 할 사법연수원생까지 성적조작에 가담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한 검증 시스템으로인 사법시험의 결함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싶다. ‘올바른 절차’ 없이 ‘원하는 결과’만을 천착하는 태도는 시스템의 붕괴를 부른다. 구직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일련의 사건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처벌이 있어야 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이승민
  • 음란문자 보낸 예비 사법연수생 실형

    예비 사법연수원생이 대학교 후배에게 음란 문자메시지와 사진을 보낸 혐의로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됐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 장경식 판사는 대학교 후배인 B(30·여)씨에게 상습적으로 음란성 문자메시지와 사진을 보낸 혐의(성폭력특별법상 통신매체 음란이용)로 불구속 기소된 예비 사법연수원생 A(35)씨에 대해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문자메시지 등 증거로 보아 공소사실이 인정되며,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의 부모가 엄벌을 바라는 점 등을 참작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새의자]이재철 경남지방변호사 회장

    이재철(49) 변호사가 경남지방변호사회 제14대 회장으로 최근 취임했다. 이 회장은 경남 창원시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공익단체의 위상에 걸맞게 지역사회 현안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는 등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시행하는 법관평가제를 도입, 추진하겠다.”고 밝혀 사법부와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할 뜻임을 내비쳤다. 이 회장은 “어느 때보다 서민층이 더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개인 회생·파산·소액사건 지원 등 법률구조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역 현안인 부산고법 창원지부 설치 문제와 관련, “도내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치고, 다른 지방변호사회와도 연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4기로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창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새의자] 황교안 창원지검장 취임식

     황교안(51) 제25대 창원지검장이 19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황 검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일류국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때일수록 더욱 분명히 법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원칙에 충실하게 검찰권을 행사하겠으며, 특히 사회교란 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황 검사장은 “지역 주민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는 토착비리와 사회 각계에 뿌리내리고 있는 구조적 부조리, 공직부패사범, 조직폭력범죄 등 4대 지역번영 저해사범에 대해 지속적이고 단호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의 경제 위기를 감안해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벌금감액 구형과 기소유예를 적극 활용하는 등 관용을 베풀고, 서민들의 애환과 고통을 함께하는 따뜻한 검찰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황 검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3기로 대검 공안 1· 3과장, 서울 중앙지검 2차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을 지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10분만에 이혼서류 결재” 가사 조사관 많아야 2명

    “10분만에 이혼서류 결재” 가사 조사관 많아야 2명

    지방법원 산하 가정지원의 A 판사. 군법무관 경력을 빼면 판사 생활 3년차다. A 판사는 쌓여 있는 이혼 등 가사사건들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특히 미성년자가 있는 젊은 부부의 협의이혼 사건에서 그의 고민은 더욱 깊다.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라는 당사자들의 말만 듣고 이혼을 확인해 주게 될 게 뻔하기 때문이다. 사법연수원에서 가사사건은 치료적 기능이 더 많아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배웠는데 현실은 달랐다. 전문성은 고사하고 법상에 있는 절차도 지키기 어려웠다. 아이를 위해 조사명령을 하고 싶지만 그마저도 어렵다. 1명뿐인 전문 조사관이 육아휴직인 데다 대체인력도 없다. A판사가 맡은 100건의 협의이혼 사건 중 조사명령을 내린 사건은 단 한 건도 없다. 부모가 현명하길 바라면서 A 판사는 합의부에 배당된 이혼소송을 위해 또다시 법정으로 향했다. ●전문판사 서울 26명… 지방 5명안팎 이처럼 이혼 등 가사사건 처리에 대한 지방법원의 상황은 서울보다 훨씬 열악하다. 그래서 “1등 국민, 2등 국민”이란 말은 서울과 지방의 가사사건 처리에 대한 차이를 두고 판사들이 넋두리로 하는 말이다. 법원이 지난 2004년 사법개혁의 한 과제로 가사소년제도개혁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10분만의 이혼을 없애고 법원이 치료적 기능을 갖도록 전문화하겠다.’고 목표를 세웠지만 서울가정법원을 빼곤 대부분 형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가정법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제도 개선이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킨 꼴이 되고 말았다. 서울가정법원에는 가사사건 전문 판사를 포함해 현재 26명의 판사가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고등법원이 있는 지역에 설치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4개 가정지원들은 대부분 5명 안팎의 판사들이 근무한다. 전문법관은커녕 증가하고 있는 사건을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게 현실이다. 지방의 한 판사는 “지방은 인력부족으로 현실적으로 가사사건 처리에 대한 기능 개선이 어렵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게다가 가정지원이 없는 법원은 가사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판사들이 대부분 민사·형사·행정 사건을 함께 처리하고 있다. 또 전통적으로 가사사건을 천덕꾸러기로 생각하는 법원의 고정관념 때문에 사무분담 과정에서 나이가 어리거나 경력이 짧은 판사들이 지방법원의 가사사건을 도맡아 처리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조사관 부족 조사명령 한건도 없어 이와 함께 판사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한 조사관제도는 더욱 열악하다. 지난 2007년 대법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가정법원이 현실적으로 가정복지와 후원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선 127명의 전문조사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전국에 근무하는 전문 조사관은 27명에 불과하다. 그나마 절반에 해당하는 13명이 서울가정법원에 근무하고 있으며 춘천지법과 제주지법에는 단 한 명도 근무하고 있지 않다. 이렇다 보니 지방에서 협의이혼은 결재에 불과하다. 지방 가정지원의 한 판사는 “전문조사관이 1명이다 보니 현실적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조사명령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한편, 대법원이 법원행정처 조직개편을 하며 새롭게 가사·소년 제도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심의관 보직을 마련했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진 미지수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미네르바는 박모씨가 아니라 금융계 7인 그룹” “아기접종비 20만원로 밀린 대부업체 이자 갚았어요” [씨줄날줄]인사청탁해 패가망신한 경우 못 봤다 ‘시들시들’ 발기부전은 정말 나이 탓일까? ‘승부사’ 한화 김승연 이번엔 패 접나 명절 앞두고 암행감사 비상령…관가 ‘덜덜’
  • 사시출신 첫 여성 軍법무관 탄생 초읽기

    사시출신 첫 여성 軍법무관 탄생 초읽기

    창군 사상 첫 사법시험 출신 여성 군법무관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방부 관계자는 16일 “사법연수원 출신 7명이 군법무관 임용대상자로 최근 확정됐으며 이 가운데 연수원 38기로 여성인 김소례씨가 포함됐다.”면서 “8주간의 군사훈련 등 소정의 임관절차를 무사히 마치면 군법무관으로 정식 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여성이 곧바로 군법무관을 지원한 경우는 김씨가 처음이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 군법무관들은 8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면 4월1일자로 대위로 임관된다. 군법무관 초임계급은 지난해 군인사법 개정으로 중위에서 대위로 한 계급 뛰었으며, 월평균 급여도 60만원 이상 인상됐다. 급여는 월평균 310만원이다. 국방부는 지난 2005년부터 사법연수원 수료생을 대상으로 군법무관을 모집해왔고, 2006년부터 군법무관 임용시험은 폐지됐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女談餘談] 여풍당당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유지혜 사회부 기자

    [女談餘談] 여풍당당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유지혜 사회부 기자

    ‘여풍당당’이란 말이 이제는 전혀 놀랍지도, 낯설지도 않은 시대다. 얼마 전 한 검찰 관계자에게 들은 이야기다. 사법연수원에서 여성들이 성적 상위권을 거의 독차지하다시피 하는 이유를 고민하다 지금의 평가방식이 여성들에게 유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연수원생들을 상대로 작은 실험을 했다고 한다. 바로 연수원생 일부를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골프장에 쌓인 눈을 치우게 한 것. 체력적으로 앞선 남성들이 이기지 않을까 했지만, 이 테스트의 승자 역시 여성팀이었다. 남성 연수원생들은 몇 홀을 치우다 쉬거나 담배를 피우곤 했지만, 여성팀은 눈 치우기에만 매진해 더 빠른 시간 내에 주어진 홀 청소를 다 마쳤다는 것. 또 다른 검찰 관계자는 이제 여검사, 여판사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 앞으로는 구형도, 선고도 점점 엄격해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여풍당당이란 말은 나에게 하나의 목표 비슷한 것이었다. 아버지는 2대 독자 장손이시지만, 우리 집에는 언니와 나 둘뿐 아들은 없다. 그래서 어렸을 적 어른들에게 “너만 아들로 태어났으면….”이라는 푸념도, “아들 못지않게 자라 달라.”는 당부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에게 남성은 항상 이겨야 하는 존재였다. ‘여자라고 봐주는 것’은 참을 수 없었다. 회식 자리에서 술 한 잔 덜 주는 것도 괜히 자존심이 상했을 정도다. 남성을 이기기 위해서는 더 강하고, 당차고, 모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사회생활 6년차에 접어든 지금은 정작 여풍당당의 본질은 여성성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앞서 검찰 관계자들이 전한 말들도 여성 특유의 성실함과 청렴함 등의 저력을 인정한 것이 아닐까. 아직까지는 많은 경우 남성을 압도할 만큼 ‘강한 여성’이 성공한 여성으로 비쳐진다. 나 역시 그런 여성상을 마음에 두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하지만 이제는 강한 여성보다는 여성스러운 여성으로서 인정받고 앞서 나가길 바란다. 그게 바로 여풍당당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이 아닐까. 유지혜 사회부 기자 wisepen@seoul.co.kr
  • 불법강의 연수원생 정직 1개월

    사법연수원은 15일 고시학원에서 돈을 받고 강의한 김모씨 등 38기 연수원생 3명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별정직 5급 공무원 신분인 사법연수원생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영리 활동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김씨는 연수원 사상 처음으로 4.3 만점을 받아 지난 13일 열린 수료식에서 공동 수석 자격으로 대법원장상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들이 징계에 불복하면 법원행정처 소청심사위원회가 징계 여부와 수위를 다시 따지게 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성적조작 사법연수생 정직 3개월

    사법연수원은 1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취업을 위해 성적표를 스캔한 뒤 일부 과목의 성적을 고쳐 대기업 2곳에 제출했다 적발된 연수생 A씨에 대해 정직 3개월을 결정했다.징계위는 비슷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중징계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직은 파면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준의 징계이다. A씨는 이 기간에 연수원 수습 과정에 참여할 수 없고 월급도 3분의1로 줄어든다. A씨가 15일 이내에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면 이같은 징계가 확정된다. 이의가 있을 경우 법원행정처 소청심사위원회가 다시 심사한다. 현재 A씨는 수료가 보류된 상태다. 연수원은 징계 기간이 끝나면 A씨의 수료 허용 여부를 다시 심사할 계획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스캔한 문서는 형법상 문서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형사고발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수원은 서울 신림동 고시학원에서 불법 강의를 한 연수원 성적 만점자를 포함한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15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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