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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2) 사법시험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2) 사법시험

    2008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도입됐지만 기존 사법시험 준비생들이 로스쿨로 진로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 로스쿨은 신입생을 선발할 때 법학지식보다 대학교 학점이나 공익영어시험 점수 등을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수년간 사시 공부를 한 수험생은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합격한다는 각오로 사활을 걸라고 고시학원 관계자들은 조언했다. 류원기 베리타스법학원 원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시에서 여러 차례 떨어진 사람은 대부분 본인이 제대로 된 노력을 하지 않은 탓”이라면서 “하루에 학원수업 4시간, 개별 공부 5시간씩만 거르지 않고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리타스법학원이 조만간 수강생을 모집할 ‘프리미어 클래스’(Premier Class) 운영방식은 수험생들이 한번 참조할 만하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이 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학원이 수험생들을 독서실에 잡아 놓고 공부를 시킨다는 것이다. 고등학교의 야간자율학습과 유사한 형태다. 수강생은 오전에는 4시간가량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학원이 별도로 마련한 독서실에서 규칙적인 시간표에 따라 자율학습을 한다. 독서실에는 전문 ‘멘토’가 배치돼 수강생을 감독하고 공부를 돕는다. 학원은 또 매달 수험생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등산이나 문화공연 관람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시험 3개월을 남겨 놓고는 합숙 체제로 전환한다. “사시 수험생은 대부분 고등학교 때 ‘수재’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우수한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이후부터 ‘자율’적인 문화에 젖어 당시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죠.” 류 원장은 “프리미어 클래스 운영과 같은 체제로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최소 70% 이상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 사시 선발 인원이 줄어들지만 신규 수험생 유입도 감소하기 때문에 큰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시학원 ‘명품 클래스’ 생긴다

    베리타스법학원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어 클래스’는 오는 3월부터 내년 사법시험 1차 시험(2월 말)까지 1년간 운영된다. ‘소수 정예’가 원칙이기 때문에 40명씩 2개 반만 모집한다. 수강생에게 학원 강의 외에 자율학습 공간(독서실)과 ‘멘토’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수강생을 ‘스파르타식’으로 교육시켜 합격률을 최대한(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학원의 계획이지만, 학원비가 만만치 않다는 게 흠이다. 1년 수강료가 2960만원에 달한다. 일반 종합반(500만원)보다 6배 비싸다. 클래스가 운영되면 일각에서는 고시학원가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난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학원 측도 이를 염려했지만, 수강생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만이 급변하는 고시계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결론내렸다고 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변호사시험 첫 모의고사 18~22일 건국대서 실시

    2012년 로스쿨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변호사시험 첫 모의시험이 실시된다. 모의시험 채점결과는 향후 시험문제 유형개발 및 과목별 난이도 조정자료로 쓰일 예정이어서 로스쿨생들은 물론 법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변호사시험 첫 모의시험을 18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화양동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실시된다. 시험과목은 공법(헌법·행정법), 형사법(형법·형사소송법), 민사법(민법·상법·민사소송법)과 법조윤리다. 시험유형은 선택형과 논술형으로 나눠지고, 논술형은 다시 법률사례문제에 대한 주관식 답안을 작성하는 사례형과 모의사건 기록을 바탕으로 문제가 요구하는 법률서식을 작성하는 기록형으로 분류된다. 응시생은 사법연수원생과 지난해 제51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생 각 30여명, 로스쿨 재학생 100여명 등 160여명으로 구성됐다. 로스쿨 재학생은 각 로스쿨에서 추천한 응시인원 중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시험시간은 공법·형사법분야 선택형은 각 70분, 논술형은 각 120분이다. 민사법분야는 선택형 120분, 논술형 중 사례형 210분, 기록형 180분이다. 법조윤리는 80분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채점결과는 최초 시행되는 2012년 변호사시험 문제유형 개발을 위한 참고자료로만 활용되며 채점결과 및 기타 통계는 공개되지 않는다.”며 “로스쿨 정규과정만 충실히 이수하면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해 5월 변호사시험 시행방식 개발 및 문제유형연구를 위해 법조계와 로스쿨 교수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변호시험 문제유형 TF(태스크 포스)’를 발족했다. 또 TF 산하에 4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시험과목별 문제유형연구위원회’를 운영하며, 이번 모의시험출제도 이 위원회가 맡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1) 사법시험이냐 로스쿨이냐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1) 사법시험이냐 로스쿨이냐

    2008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되면서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은 두 갈래가 됐다. 예전처럼 사법시험에 응시해 합격하거나, 아니면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시험을 통과하면 되는 것이다. 법조인을 꿈꾸는 수험생은 두 길을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로스쿨 도입으로 인해 사법시험 합격 인원이 800명(기존 1000여명)으로 감소, 고민은 더욱 커졌다. 서울신문은 사법시험 전문 학원인 베리타스법학원과 함께 7회에 걸쳐 수험생들이 세울만한 대책 등을 알아본다. 사법시험 공부를 하는 것과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것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사법시험 준비는 일단 로스쿨보다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베리타스법학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 숙식하며 사법시험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은 한 달 평균 80만~100만원가량을 쓴다. 고시촌에 살지 않고 학원강의만 듣는다면 40만~50만원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반면 로스쿨에 입학하면 학비(3년)로만 연 평균 800만~1600만원의 비용이 든다. ●로스쿨 年학비 800만~1600만원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로스쿨을 졸업하는 것보다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법연수원에 입학하면 별정직 5급 공무원으로 분류되며 월급도 받는다. 성적에 따라 바로 판·검사로 임용될 수 있다. 로스쿨 졸업생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일정기간 실무수습을 받아야 하는 것보다 조건이 좋다. 또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향후 법조계에서 인맥 쌓기가 수월하다. 하지만 사법시험의 최대 단점은 로스쿨에 비해 합격하기가 어렵고, 선발인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진행된 ‘제51회 사법시험’에는 총 2만 3430명이 응시(1·2차 시험 면제자 포함)해 997명이 최종 합격했다. 산술적 경쟁률이 23.5대1에 달한다. 반면 올해 로스쿨(25개 대학) 입학 원서 접수에는 총 2000명 모집에 8963명이 지원, 평균 4.4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6.84대1보다 낮아졌다. 가장 높았던 서강대가 9.85대1이었다. 이 밖에 사법시험은 선발인원이 매년 100~200명씩 감소해 2013년에는 300명까지 줄어든다는 것도 수험생들은 감안해야 한다. ●사시 선발인원 매년 100~200명 줄어 한편 로스쿨을 준비할 때 장점은 사법시험에 비해 합격할 가능성이 높고, 다른 직장을 다니면서도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적잖은 비용이 들고 법조계 진출 시 사법시험 합격자보다 홀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다. 일본의 경우 로스쿨 졸업생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도 주목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하영 베리타스법학원 부원장은 “사법시험과 로스쿨 준비 중 어느 것이 낫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올해까지는 사법시험 준비에 나서는 게 좋아 보인다.”면서 “사법시험 공부를 하면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로스쿨 준비나 변호사시험을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난에 日사립대 5곳 문닫는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지방사립대학교 5곳이 내년부터 학생 모집을 중단한다. 저출산에 따른 정원 미달과 함께 경영난이 가장 큰 원인이다. 미에현에 위치한 미에주쿄대는 한때 재적생이 2000명 이상이었지만 현재 657명에 불과하다. 올해 신입생은 200명 정원에 155명만 채웠다. 대학 측은 “지난 1999년부터 미달되기 시작했다. 학생의 70%가 지역 학생들이지만 10년 동안 변화가 없다.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현재 학생들이 모두 졸업하는 2013년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효고현의 성(聖)토마스대학도 올해 정원 250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10명밖에 선발하지 못했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유치를 위해 지난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교원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직과를 신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재정적자도 28억엔(약 361억원)에 달하자 결국 2013년 폐교하기로 했다. 일본의 새로운 사법시험 예비학교로 2005년 개교한 LEC도쿄 리걸마인드대도 내년에 학생 모집을 포기했다. 지난해의 경우 190명 정원에 지원자가 없어 19명만 뽑았다. 지금껏 문을 닫은 대학은 2004년 히로시마현의 리시칸대, 2007년 후쿠오카현의 도와대 등 두 곳뿐이었다. 일본사립학교진흥·공제사업단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인구는 92년 205만명에서 올해 120만명으로 감소했지만 대학 설립의 규제완화 탓에 사립대학수는 94년 406개교에서 올해 595곳으로 증가했다. 사업단 측은 1998년 정원을 충족하지 못한 대학이 8%였지만 올해는 46.5%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절반 이상 미달된 대학도 31곳에 달했다. 더욱이 지난해 결산 결과 사립대 전체 대학 가운데 적자대학은 39%였다. 학생 2000명 미만인 지방 대학 가운데 50% 이상이 적자다. hkpark@seoul.co.kr
  • 정준하 ‘무한도전 사법시험’ 수석

    정준하 ‘무한도전 사법시험’ 수석

    MBC ‘무한도전’ 의 ‘바보형’ 정준하가 ‘무한도전 사법시험’에서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25일 ‘무한도전’ 의 한 제작진은 “멤버들의 법 상식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사법고시에 도전했다.” 면서 정준하의 수석 소식을 전했다. 정준하는 그간 ‘바보형’ 이라 불리며 다른 멤버들의 놀림감이 돼왔지만 가장 높은 아이큐로 ‘무한도전’ 의 멤버들을 놀래킨 전력이 있다. 다시 한 번 숨겨왔던 지적 능력을 과시한 그를 위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MBC 정문 앞에 “축 삼성동 정준하 ‘무한도전’ 사법시험 수석” 이라는 현수막을 걸어놓으며 정준하의 수석을 축하했다. 한편, 제작진이 ‘무한도전’ 멤버(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노홍철)들에게 제시한 문제지는 실제 사법시험에 출제되는 문제와 제작진이 직접 만든 문제로 구성됐으며 난이도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용은 2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2년 행시·외시 ‘한국사 자격증’ 필수에 수험생 술렁

    2012년 행시·외시 ‘한국사 자격증’ 필수에 수험생 술렁

    행정안전부가 2012년 행정·외무고시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급(1·2급) 자격증을 딴 사람만 응시를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수험생들이 술렁이고 있다.<서울신문 12월17일 24면>자격증 취득이 만만치 않다는 소문이 퍼지자 한국사에 ‘발목’을 잡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행·외시 응시생에게만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는 불만도 나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한국사 공부를 소홀히 했더라도 3개월만 투자하면 자격증을 딸 수 있다면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2006년 행시부터 제외… 뒤늦게 부담 포털사이트 다음 카페 ‘행정고시 사랑’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관련한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한국사가 발목을 잡을 날도 멀지 않았구나’ ‘공무원시험 3년 준비한 친구도 3급 따기 어려웠다고 한다.’ 등 대부분 걱정이 담긴 글이었다. 행시 수험생이 검정시험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최근 한국사를 거의 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사는 2006년부터 행시 과목에서 제외됐다. 일부 수험생들은 정부가 행시 수험생에게만 지나친 부담을 지운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행시는 사법시험과 달리 2·3차에서 떨어지면 다음해 다시 1차부터 응시해야 한다. 또 일정 점수 이상의 공인영어점수(토익의 경우 700점)를 취득해야 응시가 가능한데 검정시험 고급 자격증까지 요건에 추가된 것이다. 한 수험생은 “로스쿨 도입으로 인해 사시 선발 인원이 줄어들면 이들 수험생도 일부 행시로 유입될 것”이라며 “해가 지날수록 시험 합격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하영 베리타스법학원 부원장은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한 수험생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늘었기 때문에 불만이 더 많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또 가장 최근 치러졌던 제7회 검정시험(10월 실시) 결과가 알려지자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7회 난도 높아 수험생 예민 반응 7회 때는 고급 자격증 합격률이 5.2%에 불과했다. 응시한 1만 2795명 중 667명만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6회까지 평균 30~40%가 합격한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는 출제기관인 국사편찬위원회가 고급시험 난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에는 대학교 교양 수준으로 문제를 냈지만 7회부터 전공 수준으로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찬위 관계자는 “7회 시험은 문제 수준이 바뀐 첫 시험이었기 때문에 응시생들이 적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40% 내외가 합격할 수 있도록 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역시 문제를 너무 어렵게 내는 것은 자제해달라고 편찬위에 요청했다. 행안부는 토익 700점 이상 득점하는 응시생 비율이 35%가량인 만큼 검정시험도 이와 비슷한 합격률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료·화보 수록된 수험서 선택을 한국사를 강의하는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이 넉넉잡고 3개월 준비하면 충분히 자격증을 딸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부행정고시학원에서 조만간 검정시험 강의를 시작할 선우빈 교수는 “7·9급 공무원 시험 준비에 막 뛰어든 수험생의 경우 2개월 정도 공부 후 대부분 2·3급 자격증을 취득한다.”면서 “행시 준비생들도 지나치게 부담가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검정시험은 문제 형태가 옛 행시 1차 시험과는 완전히 다른 만큼 학습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교재는 가능한 많은 사료(史料)와 화보가 수록된 것을 선택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또 7회 시험은 최근 언론에서 이슈가 됐던 역사 문제가 많이 나왔던 만큼 평소 뉴스에 관심을 갖는 것도 시험 준비 방법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고시플러스]

    ●2010년도 사법시험 원서 접수 내년 1월4일 오전 9시~12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http://moj.uway.com/)으로 접수. 1차 또는 1·2차 면제자는 6~12일 접수. 영어성적표와 법학과목 35학점 이수 증명 서류는 1차 시험일 전일인 2월 28일까지 제출. 문의 인터넷 접수 콜센터(1588-8988) ●서울노동청 서부지청 훈련상담원 채용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 근무 9명. 계약기간은 내년 1월 말부터 11개월. 일급 4만 500원.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 원서는 1월5일까지 이메일(choi10@molab.go.kr)이나 방문·우편으로 접수.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월11일. 문의 취업지원과(02-2077-6099, 2077-6071~6) ●특임장관실 기능직 공무원 채용 사무직 4명.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워드프로세서 3급 혹은 컴퓨터활용능력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원서접수 기간은 우편 시 24일까지, 방문 시 22~24일. 서류전형 합격자는 29일 발표되며 면접은 30일 진행 예정. 문의 총무과(02-2100-8781~6) ●국회사무처 전문계약직공무원 채용 방송제작·기획편성 분야 등 5명. 분야별로 일정 기준 이상 학력 및 경력 필요. 원서는 25일까지 인사과로 우편으로만 접수. 마감일자의 우체국소인이 찍힌 것까지 유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31일 예정. 문의 고시담당(02-788-2081) ●국립공주박물관 연구보조원 채용 문화재 보존과학(금속)·어린이 체험학습실 관리 등 3명. 계약기간은 2010년 1월1일~12월31일. 응시자격은 만 20~35세, 채용분야와 관련한 4년제 대학 졸업자. 어린이 체험학습실 관리는 고졸 이상이면 가능. 원서는 28일까지 학예연구실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문의(041-850-6360)
  • [CEO 칼럼] 한국의 여풍(女風)과 미래/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CEO 칼럼] 한국의 여풍(女風)과 미래/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검찰에 부는 ‘여풍(女風)’이 검사에 이어 수사관까지도 확대되어 올해 채용된 검찰 수사관 중 40%가 여성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사법시험·행정고시 여성합격률은 거의 절반에 육박하고, 외무고시 합격률은 65%에 이른다고 하니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세계 피겨스케이팅의 여왕 김연아, 미국 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여제 신지애, 신궁에 가까운 올림픽 여자 양궁팀 등 세계 스포츠계뿐만 아니라 키 크는 유전자의 비밀을 풀어내 노벨과학상 수상에 근접한 김빛내리 교수 등 세계 과학계에 불고 있는 한국의 여풍도 이제 그리 새삼스럽지만은 않다. 하지만 아직 한국사회 전반에서, 특히 경제에 있어서의 여성의 역할과 리더십 발현은 그리 활발하지 못한 것 같다. 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경제활동참여율은 남성이 70%대인 데 비해 여성은 40%대여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고, 1000명 이상 대기업의 경우 여성 관리자직의 비율은 약 11%, 여성임원 비율은 약 3%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세계 경제흐름에서 우리나라가 미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에서 여성들의 역할과 리더십 발현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우수한 양질의 인력자원 측면에서 여성 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거의 세계 최저인 출산율과 함께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이제 막 시작돼 2011년에는 우리 인구의 15%인 약 700만명이, 2021년에는 30%인 약 1600만명이 정년퇴직 예정이라고 한다. 인력 수급상 출산율이 상승한다 하더라도 경제에 필요한 인력이 바로 보충되지는 않을 것이며, 가까운 일본의 예처럼 심각한 경제침체 시기가 도래하는 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때 양질의 여성인력은 한국의 경제를 짊어지는 주인공이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째로는 훌륭한 여성 지도자 배출과 여성적 리더십 발현도 중요하다. 지금은 디지털이 세계를 지배하고, 강력함보다는 유연성, 획일성보다는 다양성, 부드러움, 섬세함, 감성, 투명성을 요구하는 시대이다. 이것이 바로 포용, 섬김, 배려 등의 여성적 감성을 강조하는 ‘여성 리더십, 핑크 리더십’이 주목받는 이유라고 한다. 미국의 한 흥미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포천 500대 기업 중 여성임원이 있는 3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이 많은 기업군이 적은 기업군보다 자기자본이익률과 총수익률이 5%, 30% 높게 나왔고 경기 침체기에 실적도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여성 인력 활용이 부진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기업과 국가가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많다는 기회요인으로 볼 수 있다. 얼마 전 국내 한 여대에서 특강을 요청받아 한창 젊음을 만끽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여대생들을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날 학생들에게 시대적 흐름에 따른 여성리더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창의적 사고와 호기심을 갖고 끊임없이 지식을 탐구해 미래 한국의 여성 리더, 나아가 세계적 변화의 흐름인 동북아 중심 세계 경제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이날 참석한 여러 젊은 여학생들의 당차고 밝은 모습을 보면서 한국의 밝은 미래를 함께 보는 것 같아 참 기쁜 마음이 들었다.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 여군 장교 첫 사시 합격

    현역 여군 육군 대위가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주인공은 육군사관학교 58기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 석사과정 2년차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강유미(32) 대위. 사시에 합격한 첫 여군 장교 타이틀도 얻었다. 강 대위는 1998년 육사에 수석 입학해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차석 졸업한 수재다.
  • 사시면접 22명 탈락

    올해 사법시험 3차 면접에서 2차 합격자 22명이 무더기로 떨어졌다. 불합격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제51회 사법시험에서 2차 합격자 1019명 중 997명이 최종 합격했다. 면접 시험이 강화된 2006년 이후 7~11명이 탈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불합격자 수는 평년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법무부는 “로스쿨 개원으로 2012년부터 법조인이 상당수 배출될 것으로 예상돼 내실 있는 면접으로 예비 법조인의 능력과 자질을 면밀히 검증하도록 한 사법시험관리위원회의 권고내용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법학 전문지식과 논리적 발표능력이 부족한 것이 심층면접 회부 및 불합격의 주된 사유”라고 설명했다. 수석 합격은 서울대 법대 4학년 전재현(23)씨가 차지했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양재규(48)씨와 이화여대 법대 4학년 김나래(22)씨가 최고령·최연소 합격자가 됐다. 합격자 중 여성은 355명(35.6%)이었고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38%)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日 사법연수생 국적 조항 완전히 삭제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대법원인 최고재판소가 다음달부터 사법연수생의 전형요강에서 일본 국적을 요구하는 ‘국적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국적 조항은 재일 교포를 비롯, 일본변호사연합회 등에서 “차별”이라며 없애라고 촉구해왔다. 재일교포인 고(故) 김경득 변호사가 차별이라며 이 조항에 문제를 제기한 지 34년만이다. 최고재판소는 그 동안 30년 이상 특례 형식으로 재일 외국인의 연수를 인정해왔다. 다만 사법시험 응시자격에서는 오래 전부터 국적조항을 뺐으나 합격자들이 실무를 익히는 사법연수의 경우, ‘공권력 행사나 국가 의사의 형성에 참여하는 공무원에게는 일본 국적이 필요하다.’며 국적 취득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김 변호사는 1976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한국 국적을 갖고 사법연수를 신청, 사회적 문제로 부각시켰다. 최고재판소는 1977년 국적조항을 수정하지 않는 채 ‘한정해 허용한다.’고 방침을 결정, 김 변호사의 사법연수를 인정했다. 1990년에는 외국 국적의 사법시험 합격자들에게 제출토록 했던 법률준수서약서도 폐지했다. 또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사법연수에 특례를 적용했다. 그러나 국적 조항은 고수해 왔다. hkpark@seoul.co.kr
  • [10·28 재·보선] 강릉 한나라 권성동 당선자

    [10·28 재·보선] 강릉 한나라 권성동 당선자

    “여러분의 심부름꾼이 되겠다.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28일 강원 강릉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권성동 후보는 “시민의 역량을 총결집해 강릉을 대한민국 제1의 품격 있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권 당선자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강릉 경제와 민생을 살려 달라는 절박한 요구이며 나라를 바로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이었다.”면서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동안 강릉에서는 국회의원들이 자주 중도하차하는 바람에 지역간 경쟁에서 많은 손해를 보고 지역민의 자존심에도 흠집을 냈다.”면서 “강릉의 정치풍토를 바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권 당선자는 “강릉은 산업기반이 미약한데, 다행히 이명박 정부 들어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약속한 대로 강릉~원주간 복선전철 조기착공, 2018동계올림픽 유치, 경포 도립공원 규제 완화 등을 성사시켜 강릉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권 당선자는 강릉 명륜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인천지검 특수부장과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사시 2차 합격자 1009명 발표

    사시 2차 합격자 1009명 발표

    법무부는 사법시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51회 사법시험 2차 시험 합격자 1009명을 확정, 20일 발표했다. 합격 최저점은 358.70점이며 남성 653명(64.7%), 여성 356명(35.3%)이 합격한 가운데 여성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2.9%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합격자는 법학 전공자가 819명(81.1%), 법학 비전공자는 190명(18.8%)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공자 강세가 이어졌다. 학교별로는 서울대 249명, 고려대 174명, 연세대 119명, 한양대 69명, 성균관대 68명, 이화여대 54명, 부산대 28명, 전남대 26명, 경북대 21명 등이었다.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차 시험은 다음달 17∼20일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같은달 27일 발표된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는 51회 사법시험 1차 시험문제 중 1개 문항에 대해 복수 정답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가 합격 조치되는 응시자는 내년과 2011년 2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법무부는 이날 사법시험관리위원회 심의와 대법원 및 대한변호사협회의 의견을 종합해 2012년과 2013년 사법시험에서 각각 500명과 3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적정 변호사 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인원, 사법시험 적정 합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예정인원을 매년 200명씩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사시 1차 1문제 복수정답 인정

    지난 2월 치러진 제51회 사법고시 1차시험 문제 가운데 하나가 복수정답으로 인정되게 됐다. 이에 따라 재채점이 이뤄질 경우 불합격자 중에서 추가 합격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는 박모씨 등 9명이 법무부를 상대로 낸 ‘제51회 사법시험 제1차 시험 불합격처분 취소 청구’ 사건에서 중복정답을 인정함으로써 청구인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복수정답이 인정된 문제는 형법 1책형 13번(3책형은 23번). 이 문항은 ‘허술하게 묶여 있던 이웃집 맹견이 달려나와 갑의 애완견을 물려고 하여 몽둥이로 후려쳐 다치게 한 행위가 정당방위로 평가될 수 없다.’가 옳은 것인지를 묻는 문제였다.행심위는 “관리자의 과실로 동물로부터 해를 입었을 때 정당방위가 가능하다는 견해와 이를 부정하는 견해가 사실상 혼재하고 있다.”면서 “특정 학설이나 교재에 따라 내용의 옳고 그름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균적 수준의 수험생의 입장에서 정답을 고르는 데 혼란이 있었을 것”이라며 복수정답을 인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박씨 등 9명이 구제되게 된 것은 물론, 재채점이 이뤄질 경우 이들 외에도 추가 합격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법시험에는 1만 7972명이 응시해 7.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女변호사 영입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女변호사 영입

    국세청 개혁의 상징인 납세자보호관에 20년 경력의 여성 법조인이 영입됐다.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수원지방법원·서울가정법원 판사 등을 지낸 이지수(45) 김&장 변호사다. “변호사 시절 국세청을 상대로 과세 소송을 진행하면서 국세행정에 대해 시각차를 많이 느낀 적이 있다. 납세자 입장에서 이런 것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24일 첫 출근한 그가 기자들과 만나 밝힌 포부다. 그는 초대 납세자보호관으로서 국세청의 막강한 조사권을 견제하게 된다. 예컨대 납세자가 명백한 사유 없이 중복 세무조사를 받는다거나 사전승인 없이 조사기간이 연장되는 등 권리를 부당하게 침해받았다고 판단되면 그에게 권리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납세자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세무조사를 일시 중지시킬 수 있고, 조사반 교체와 해당직원 징계까지 청장에게 직접 요구할 수 있다.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 지휘·통솔권도 갖는다. 기관장 등 윗선의 눈치를 살피거나 압력에 휘둘리지 말고 ‘납세자 권익보호’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만든 장치다. 그렇더라도 보수적인 국세청 조직 문화상 쉽지 않은 실험인지라 아예 자리 자체를 외부에 개방했다. 그는 13대1의 경쟁률을 뚫고 낙점됐다. 국세청이 배출한 두번째 여성 국장이기도 하다. 서울대 법대와 미국 하버드대 법과대학원을 나왔다. 부친은 이광표 전 문화공보부 장관, 남편은 장승화 서울대 법대 교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모닝 브리핑] 靑 법무비서관 이제호 변호사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대통령실 법무비서관에 판사 출신인 이제호(44) 변호사를 내정했다. 서울 출신인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전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07년부터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해왔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법무공단 이사장에 정동기 前수석

    정동기(56)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7일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취임했다.그는 취임사에서 “경영효율화를 통해 신속히 경영을 정상화하고 국가로펌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변호사영입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경동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 이사장은 1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구고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7월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해 인사검증 책임을 지고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났다.한편 초대 이사장인 서상홍 변호사는 임기가 1년8개월 남은 5월20일 돌연 법무부에 사표를 내고 퇴임하면서 “스스로 물러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혀 논란이 제기됐었다. 서 변호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법시험 동기 친목모임인 ‘8인회’의 일원이었다. 정부법무공단은 국가 재정과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기관을 상대로 한 송사가 급증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정부가 설립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日 로스쿨 졸업생 올 사시합격률 뚝

    日 로스쿨 졸업생 올 사시합격률 뚝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법과대학원(로스쿨)의 낮은 합격률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로스쿨 출신들이 치른 신사법시험의 합격률은 27.6%로 지난 2006년 첫 시행 이래 처음 30%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 합격률은 33%였다. 때문에 내년부터 연간 3000명의 변호사를 배출하려던 정부의 야심찬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11일 법무성에 따르면 올해 신사법시험에는 7392명이 응시, 27.6%인 2043명이 합격했다. 남자는 1503명,여자는 540명이다. 정부는 올해 합격자를 2500∼2900명으로 예상했던 터다. 정부 측은 이와 관련, “법조인 자격에 알맞은 능력의 유무를 기준으로 합격 여부를 판단한 결과”라면서 “3000명의 목표는 로스쿨의 충실한 교육이 전제”라고 밝혔다. 즉 로스쿨 출신들의 상당수가 법률가로서의 자질에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다. 일본은 지난 2004년 사법제도 개혁 차원에서 로스쿨을 도입한 뒤 과도기적으로 2006년부터 내년까지 신·구사법시험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정부는 로스쿨을 도입할 당시 합격률을 70~80%로 예측했지만 결과는 전혀 달랐다. 2006년의 합격률은 48%, 2007년은 40.2%, 지난해는 33%로 계속 감소했다. 합격률 감소의 원인으로는 전국적으로 5765명의 정원을 둔 74개교의 로스쿨 난립과 낮은 교육의 질이 지적되고 있다. 당초 40개교, 4000명선을 유지하려던 로스쿨 규모는 소규모 대학과 지방대들의 기회균등 요구에 대폭 늘었다. 올해 대학별 합격자는 도쿄대가 216명(합격률 55.5%), 주오대가 162명(〃43.3%) 등의 순이다. 10명 이하의 합격자를 낸 로스쿨도 35개교에 달했다. 특히 로스쿨을 졸업한 뒤 5년 이내에 3차례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규정된 탓에 지금까지 571명이 응시자격을 잃었다. 한편 74개교의 로스쿨은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교육의 질을 높이는 차원에서 정원을 18%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hkpark@seoul.co.kr
  • [모닝 브리핑] 靑 정무2비서관에 손교명씨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에 옛 신한국당 당료 출신인 손교명(49)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손 변호사는 부산 출신이다. 동아대 법대를 졸업했다. 통일민주당 전문위원, 신한국당 재정국장 등을 지냈다. 200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을 지냈다. 18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후보(부산 북·강서갑)로 공천을 신청했으나 낙천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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