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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관 예우 타파 등 사법개혁·사시 존치 힘쓸 것”

    “전관 예우 타파 등 사법개혁·사시 존치 힘쓸 것”

    “법조계의 가장 큰 병폐인 전관예우를 타파하겠습니다.” 하창우(61·사법연수원 15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13일 서울 서초구 변협 회관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변협 차원에서 사법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직에서 권력과 명예를 누리고 오신 분이 그것을 이용해 과다한 수입을 얻고 있는 게 전관예우 관행”이라며 “필요하다면 신고 센터를 만들어 전관예우를 적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살을 대법원으로 돌려 다양성이 결여된 대법관 구성과 상고법원 설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하 당선인은 “대법원이 말로는 구성의 다양화를 주장하면서 출신 학교와 지역만 다르게 할 뿐 14명 모두가 법관 출신”이라며 “검찰, 교수, 순수 재야 출신 법조인도 대법원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상고법원에 대해서도 “대법관의 업무를 떠넘기겠다는 편의적인 발상으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며 “헌법상 지위가 불분명해 위헌 성격이 강하다”고 반대했다. 검찰에 대한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 하 당선인은 “검찰의 기소권 남용이 상당하다”고 전제한 뒤 견제 방법 중 하나로 검사 평가제를 제시했다. 2008년 그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낼 당시 도입한 법관 평가제는 현재 전국의 모든 변호사회가 시행 중이다. 청년변호사의 일거리난에 대한 해결 의지도 드러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 뒤 변호사가 해마다 2500명씩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우리보다 인구도 많고 시장이 큰 일본은 지난해 1810명의 변호사가 배출됐다”며 “변호사 배출을 연간 1000명으로 제한하기 위해 국회와 법무부에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농부의 아들도 법관이 될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사법시험”이라며 “현재 국회에 발의돼 있는 사법시험 존치 법안이 통과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30여년간 변호사 외길을 걸어온 순수 재야 출신인 하 당선인은 새달 23일 2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새 변협 회장에 하창우 변호사

    새 변협 회장에 하창우 변호사

    하창우(61·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가 12일 치러진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에서 3214표(35.62%)를 얻어 소순무(64·10기), 박영수(63·10기), 차철순(63·5기)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하 변호사는 “사법시험 존치와 변호사 수 감축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남해 출신으로 경남고, 서울대 법대를 나온 하 변호사는 2007~2008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돌연 사의 표명한 김영한은

    9일 돌연 사의를 표명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월 민정수석 내정 당시 야권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했다. 사의 표명과 관련해서는 “굽힐 줄 모르는 성격 탓에 사퇴를 결심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관행을 자신이 불명예스럽게 깰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려 사퇴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수석은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24회로 검찰에 입성했다. 김진태 검찰총장과 사시 및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다. 1988년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3과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등을 거쳤다. 검사장 승진 이후에는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2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조직폭력배 검거 실적이 높아 엘리트 코스인 특수부와 공안부 근무 선택권이 있었는데 이때 공안부를 선택했다는 일화가 검찰 내에서 회자된다. 서울지검 공안1부장 때인 2003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희망 돼지 저금통’ 모금운동을 주도한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10년 수원지검장 재직 때는 김상곤 당시 경기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지만 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김 수석은 2011년 8월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된 뒤 사의를 표명했으나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의 만류로 검찰에 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 강력부장을 끝으로 2012년 7월 변호사로 개업했고 지난해 6월 청와대에 입성했다. 민정수석 내정 당시 김 수석이 과거 검사 시절 만취 상태에서 맥주병으로 동석한 기자를 내려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91년 공안부 동료 검사 및 검찰 출입기자들과의 술자리에서 강제로 술을 권하는 데 항의하는 일간지 기자의 머리를 맥주병이 깨질 정도로 강하게 내려친 것이다. 김 수석은 청와대에 들어온 후 기자들과의 접촉을 피해 왔으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도 적었다. 한편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일이 이달 말~2월 초쯤 예정된 검찰 정기 인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기강 무너진 靑… 정윤회 사태 ‘희생양 될 수 없다’ 반기?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왜 ‘항명사태’를 일으켰을까. 청와대 관계자들조차 의구심을 갖는 일이다. 9일 오후 청와대에 남아 있던 관계자들은 대부분 긴급회의에 소집됐으며, 대부분의 인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수석은 민경욱 대변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 뒤 소식을 끊었다.  김 수석은 민 대변인을 통해 “문건 유출 사건 이후 보임해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출석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는 것은 말 그대로 정치 공세라고 생각하며 지난 25년간 특별한 경우 외에는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이 관행으로 정착돼 왔던 것인데, 정치공세에 굴복해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김 수석은 다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본인이 사의를 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의 언급은 자신의 행동이 ‘항명’이 아닌 ‘충정’에서 비롯됐음을 주장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항명’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사표를 던지고 희생함으로써 문건 파동을 덮고 대통령과 실장을 보호하려는 차원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문건 유출자 중 한 명인 한모 경위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문건 유출자로 지목받은 뒤 자살한 최모 경위가 유서에서 한 경위에게 “민정비서관실에서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흔들리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적었다. 야당은 “한 경위가 회유를 받았다는 증거가 있는데, 이 문제를 묵과할 수 없다”며 김 수석의 국회 출석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야당에서는 김 수석이 사실관계를 추궁당할 것을 피하기 위해 불출석이라는 ‘극약처방’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조직이 자신을 보호해주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정윤회 문건 파문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김 수석이 합당한 만큼 참여하지 못했는데, 책임만 자신에게 돌아오는 상황에 불만을 가졌다는 관측도 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수석은 경북고와 연세대를 나와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지검 공안1부장과 대검 공안 1·3과장, 일선 검찰청 공안부장검사를 두루 맡은 전형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제3기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 임명됐다. 정윤회 문건이 한창 문제가 됐다가 내부적으로 잠시 수그러든 것으로 알려진 시점이고 이후 민정수석실 소속 검찰수사관과 경찰수사관이 대거 청와대에서 물러난 일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일의 수습 과정은 상당 부분 김 수석의 업무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현 정부 들어 민정수석은 3명 모두 문책성 사유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곽상도 초대 수석은 정부 출범 초기 장관(급) 인사들의 잇따른 낙마 등 인사참사와 관련해 2013년 8월 경질됐고 후임인 홍경식 수석도 지난해 6월 총리 후보 2명의 연쇄 낙마에 책임을 지고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돌연 사의 표명한 김영한은 누구? 공안통… 굽히지 않는 성격, 검사 시절 만취 상태에서 병으로 기자 머리 내려치기도 9일 돌연 사의를 표명한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6월 민정수석 내정 당시 야권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했다. 사의 표명과 관련해서는 “굽힐 줄 모르는 성격 탓에 사퇴를 결심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관행을 자신이 불명예스럽게 깰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려 사퇴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수석은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24회로 검찰에 입성했다. 김진태 검찰총장과 사시 및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다. 1988년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3과장, 서울지검 공안1부장 등을 거쳤다. 검사장 승진 이후에는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수원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2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조직폭력배 검거 실적이 높아 엘리트 코스인 특수부와 공안부 근무 선택권이 있었는데 이때 공안부를 선택했다는 일화가 검찰 내에서 회자된다. 서울지검 공안1부장 때인 2003년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희망 돼지 저금통’ 모금운동을 주도한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를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10년 수원지검장 재직 때는 김상곤 당시 경기교육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지만 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김 수석은 2011년 8월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된 뒤 사의를 표명했으나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의 만류로 검찰에 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검 강력부장을 끝으로 2012년 7월 변호사로 개업했고 지난해 6월 청와대에 입성했다. 민정수석 내정 당시 김 수석이 과거 검사 시절 만취 상태에서 맥주병으로 동석한 기자를 내려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1991년 공안부 동료 검사 및 검찰 출입기자들과의 술자리에서 강제로 술을 권하는 데 항의하는 일간지 기자의 머리를 맥주병이 깨질 정도로 강하게 내려친 것이다. 김 수석은 청와대에 들어온 후 기자들과의 접촉을 피해 왔으며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도 적었다. 한편 검찰 내부에서는 이번 일이 이달 말~2월 초쯤 예정된 검찰 정기 인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기강 무너진 靑… 정윤회 사태 ‘희생양 될 수 없다’ 반기?

    [김영한 민정수석 항명 파문] 기강 무너진 靑… 정윤회 사태 ‘희생양 될 수 없다’ 반기?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은 왜 ‘항명사태’를 일으켰을까. 청와대 관계자들조차 의구심을 갖는 일이다. 9일 오후 청와대에 남아 있던 관계자들은 대부분 긴급회의에 소집됐으며, 대부분의 인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수석은 민경욱 대변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한 뒤 소식을 끊었다. 김 수석은 민 대변인을 통해 “문건 유출 사건 이후 보임해 사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출석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는 것은 말 그대로 정치 공세라고 생각하며 지난 25년간 특별한 경우 외에는 민정수석이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이 관행으로 정착돼 왔던 것인데, 정치공세에 굴복해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김 수석은 다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본인이 사의를 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의 언급은 자신의 행동이 ‘항명’이 아닌 ‘충정’에서 비롯됐음을 주장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항명’이라기보다는 본인이 사표를 던지고 희생함으로써 문건 파동을 덮고 대통령과 실장을 보호하려는 차원으로 봐야 한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문건 유출자 중 한 명인 한모 경위를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이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문건 유출자로 지목받은 뒤 자살한 최모 경위가 유서에서 한 경위에게 “민정비서관실에서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흔들리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적었다. 야당은 “한 경위가 회유를 받았다는 증거가 있는데, 이 문제를 묵과할 수 없다”며 김 수석의 국회 출석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야당에서는 김 수석이 사실관계를 추궁당할 것을 피하기 위해 불출석이라는 ‘극약처방’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한 “조직이 자신을 보호해주지 못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정윤회 문건 파문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김 수석이 합당한 만큼 참여하지 못했는데, 책임만 자신에게 돌아오는 상황에 불만을 가졌다는 관측도 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수석은 경북고와 연세대를 나와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지검 공안1부장과 대검 공안 1·3과장, 일선 검찰청 공안부장검사를 두루 맡은 전형적인 ‘공안통’ 검사 출신이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제3기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 임명됐다. 정윤회 문건이 한창 문제가 됐다가 내부적으로 잠시 수그러든 것으로 알려진 시점이고 이후 민정수석실 소속 검찰수사관과 경찰수사관이 대거 청와대에서 물러난 일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일의 수습 과정은 상당 부분 김 수석의 업무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현 정부 들어 민정수석은 3명 모두 문책성 사유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곽상도 초대 수석은 정부 출범 초기 장관(급) 인사들의 잇따른 낙마 등 인사참사와 관련해 2013년 8월 경질됐고 후임인 홍경식 수석도 지난해 6월 총리 후보 2명의 연쇄 낙마에 책임을 지고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고시 플러스]

    법원 행정고시 합격자 발표 법원행정처는 법원직 공무원 가운데 5급 사무관을 뽑는 법원 행정고등고시 최종 합격자 11명(법원사무직렬 8명, 등기사무직렬 3명)을 확정·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윤상준씨와 함경희씨, 김영찬씨는 사법시험과 법원행시에 동시에 합격했다. 시험 성적은 지난 19일부터 3개월간 대법원 시험정보 사이트 또는 22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등록증 기타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소지한 본인이 직접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담당실에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해양경비안전본 합격자 발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 최종 합격자 123명을 국민안전처 홈페이지(http://www.mpss.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채용 원서접수에는 모두 5746명이 지원했으며 지난달 15일 필기시험과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적성 및 체력시험을 거쳤다. 최종 합격자는 지난 16~18일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내년 1월 17일부터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합숙교육을 거쳐야 한다.
  • “ICC 재판 효율성 높여 정의 빨리 구현하겠다”

    “ICC 재판 효율성 높여 정의 빨리 구현하겠다”

    “국제형사재판소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정의가 빨리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이 2003년 출범한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관을 연속으로 배출했다. 정창호(48) 크메르루즈 특별재판소(ECCC) 유엔재판관이 주인공이다. 정 재판관은 2003년 선출돼 2009년부터 재판소장을 맡은 송상현 재판관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재판관이 됐다.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이 다시 확인됐다는 평가다. 정 재판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ICC 재판관 선거 1차 투표에서 유효표 104표 중 3분의2(70표)를 넘는 73표를 얻어 임기 9년의 재판관에 뽑혔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재판관 6명의 후임을 뽑기 위한 이날 선거에는 정 재판관을 비롯해 17명이 입후보했다. 1차 투표에서 3분의2를 넘겨 당선된 후보는 정 재판관이 유일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ICC의 재판관은 모두 18명으로, 3년마다 6명을 번갈아 뽑는다. 정 재판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사법협력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뒤 2011년 8월부터 크메르루즈 특별재판소 재판관을 맡고 있다. ICC는 집단살해죄, 인도에 반한 죄, 전쟁 범죄, 침략 범죄 등 중대한 국제인도법 위반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처벌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상설 국제재판소다. 유엔 총회에서 북한의 인권 유린 상황을 ICC에 회부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북한인권 결의안이 오는 18일 채택을 앞두고 있어 ICC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유엔 총회에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이달 말쯤 북한인권 문제를 의제로 채택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재판관은 이날 당선 후 기자회견에서 “법치, 인권 차원에서도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계속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ICC의 재판이 최대한 빨리,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해 정의가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유엔의 ICC 회부 추진에 대해서는 “유엔 보고서의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 사법의 틀을 이용해 다루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실질적으로 재판이 될지, 어떤 절차가 이어질지를 알기는 어렵지만 새로운 흐름이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 재판관은 안보리 회부와 상관없이 ICC가 북한에 대해 사전 수사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ICC 수사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서 비회원국인 북한에 대해 수사할 수 없다”면서도 “그래서 안보리가 회부를 추진하는 것이고 안보리가 회부하면 비회원국이라도 수사할 수 있다”며 북한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커버스토리] 1% ‘神의 한수’… 연구생 132명 중 2명 입단 ‘바늘구멍’

    [커버스토리] 1% ‘神의 한수’… 연구생 132명 중 2명 입단 ‘바늘구멍’

    지난달 26일 드라마 ‘미생’ 촬영팀이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국기원을 찾았다. 한국기원 연구생 출신으로 나오는 ‘장그래’가 선배를 찾아와 물건을 파는 내용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당시 기원에 있던 바둑계 관계자들은 한때 바둑 영재로 불리다가 입단에 실패한 뒤 종합상사 계약직 사원으로 들어간 장그래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바둑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김성룡(38) 9단은 “하루 10시간 이상을 바둑과 씨름하며 힘겹게 보내던 연구생 시절이 떠올랐다”면서 “드라마가 바둑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생들이 바둑이라는 한 길을 파다 보니 사회성이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장그래처럼 회사 업무의 흐름을 읽는 데 탁월하고 분위기 적응에 능하다”면서 “연구생 출신들은 어린 시절에 입단 실패라는 큰 좌절을 맞본 만큼 어느 분야에서나 실질적인 기회를 주면 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재현(46) 한국기원 기전운영팀 부장은 “어린 시절에 꿈을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 배울 점이 많다”면서 “드라마가 주는 메시지처럼 ‘학력’보다는 ‘실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일 현재 프로 입단이라는 ‘완생’(完生)에 도전하는 연구생은 모두 132명이다. 하지만 입단 기회는 매년 8차례의 ‘통합연구생 리그’를 통해 단 2명에게만 주어진다. 연구생이 되기도 쉽지 않다. 연구생이 되려면 매년 4차례 ‘통합 연구생 선발전’을 거쳐야 한다. 대회마다 20명씩 뽑는데 70~100명이 참가한다. 결국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선발전과 리그 등 1%에도 못 미치는 바늘구멍을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 만 18세까지 입단하지 못할 경우 연구생을 그만두고 장그래와 같이 회사에 취업하는 등 새로운 길을 찾는다. 현재 포스코에 연구생 출신 3명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구생 출신인 오경환(27)씨는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대형 회계사 사무실에 근무하다 현재 군 복무를 하고 있다. 또 미생의 모델로 알려진 황인성(32) 아마 7단은 입단에 실패한 뒤 2005년 독일로 건너가 현재 프랑스 리옹에서 바둑 보급에 힘쓰고 있다. 입단 이후에는 296명의 기존 프로기사와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또 다른 ‘완생’에 도전해야 한다. 입단 뒤 다른 길을 가는 프로기사도 적지 않다. 14세에 입단한 오주성(26) 2단은 2007년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해 현재 박사과정에 다니고 있다. 윤재웅(30) 4단은 프로 생활을 하다 2007년 24세의 나이로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에 입학, 2012년에 기술고시에 합격했다.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인 남치형(39) 초단은 15세 때인 1990년에 입단했고 4년 뒤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에 입학, 대학원까지 수료했다. 1999년에는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하기도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대·檢 후배 ‘창’ vs 선배 조응천 ‘방패’

    정윤회씨 국정 개입 문건 의혹을 둘러싸고 서울대, 사법시험, 검찰 선후배가 맞붙었다. 서울중앙지검 정수봉(48·사법연수원 25기, 서울대 법대) 형사1부장과 임관혁(48·26기, 서울대 사회학과) 특수2부장이 ‘창’이라면 조응천(52·18기, 서울대 법대)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방패’다. 양측의 기 싸움은 조사 시작 전부터 팽팽했다. 5일 오전 9시 58분쯤 조 전 비서관은 법률대리인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타났다. 영하의 추위에도 긴장한 기색 없이 기자들 앞에 선 조 전 비서관은 곤란한 질문에도 시종일관 흐트러짐이 없었다. 그는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검찰 수사에 앞서 언론에 먼저 얘기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후배 검사들을 배려하는 한편 “(기자들에 밀쳐져)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승강기를 함께 탄 기자들에게는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면서 “아내와 함께 기자들에게 피자를 돌릴까 했지만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 같아 그러지 않기로 했다”고 여유를 보이기까지 했다. 이런 당당함은 화려한 경력과 무관치 않다. 1986년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법무부 검찰3과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실 파견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수원지검 공안부장을 지낸 뒤 2005년 검찰을 나와 김앤장에서 변호사를 하다가 2006년 법무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2011년 박근혜 대선캠프에 합류하면서 현 정부와 인연을 맺었다. 정 부장과는 서울지검(1999~2001년)과 대구지검(2003~2004년), 임 부장과는 법무부(2006~2007년)에서 함께 근무했다. 조 전 비서관은 조사 내내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장과 임 부장을 비롯한 수사검사들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박관천 경정의 진술을 토대로 조 전 비서관을 거세게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정의 혐의가 확인되면 조 전 비서관의 공모 혹은 묵인 여부도 수사 대상에 올라 현재 참고인 신분인 조 전 비서관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채점 기준·답안 비공개… “문제 없다”는 공단

    채점 기준·답안 비공개… “문제 없다”는 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임상심리사 시험이 응시생들의 재채점 요구와 깜깜이 채점 기준 논란에 휩싸였다. 응시생들은 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12년 세무사 시험 소송에서 패한 공단은 지난해에도 청소년상담사와 직업상담사 시험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최근 실시한 제1회 네일미용사 자격시험에서도 특정 문제집에서 7문항이 그대로 출제되고 직무와 무관한 문제로 인해 응시생들의 반발이 거셌다. 게다가 올해 임상심리사 시험까지 공정성 시비와 함께 재채점 요구가 일면서 공단 측의 시험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달 14일 제12회 임상심리사 2급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근 임상심리사가 미래 유망 직업으로 꼽히면서 2차시험 응시생 숫자가 지난해보다 1200여명 늘어난 3367명이었지만 합격률은 지난해(36.0%)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14.1%를 기록했다. 올해 시험의 난이도가 예년과 다름없이 평이한 수준이었음에도 합격률이 대폭 하락함에 따라 응시생들 사이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응시생들을 대표해 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유희진씨는 “올해 시험은 18문제 가운데 14~15문제가 기출 문제에서 나왔으며 예년보다 평이한 난이도였다”며 난이도가 비슷한 시험에서 합격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응시생 이모(54)씨는 끈질긴 요구 끝에 ‘오답 1문항, 정답 4문항, 부분점수 13문항으로 60점을 넘기지 못했다’는 답변을 공단 측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고 심리검사 및 적성검사 개발 관련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해 온 이씨는 “모르는 문항 하나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풀었다. 부분점수가 13문항이나 되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보경씨도 “가채점 결과 80점이었는데 실제 점수는 50점대인 사람도 있다”며 “문제는 쉬웠는데 지난해 36%대에서 올해 14%대로 떨어진 합격률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응시생이 늘어나면서 합격률을 임의로 조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현재 공단 홈페이지(http://www.q-net.or.kr)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는 응시생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합격자 발표 이후 재채점과 답안지 공개, 채점 기준 공개를 요구하는 글이 100여건이나 올라왔다. 그러나 자신의 답안지와 채점 기준을 공개해 달라는 응시생들의 요구에 “내부 규정상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만 게재돼 있다. 또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시험에 관한 사항은 비공개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12회째 치른 임상심리사 자격시험은 실기시험 모범 답안이나 채점지, 채점 기준 등을 단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응시생 허성혁씨는 “공단은 정확한 답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개인의 채점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식의 묻지마 관행을 유지해 왔다”며 “답안지는 물론 불명확한 채점 기준 공개를 통해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실제로 공인회계사, 사법시험, 변호사시험, 법조윤리시험, 교원임용시험 등에서는 응시생이 신청할 경우 본인 답안지 원본 및 사본을 열람할 수 있다. 공단 측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합격률 조정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실제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출제위원이 시험 출제시 모범답안을 작성하게 된다. 이후 복수의 채점위원이 이 답안에 따라 채점을 하게 된다”며 “공단에서 임의로 합격률을 조정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심리사뿐 아니라 470여개의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시험의 합격률 조정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응시생 답안지 및 채점 기준, 모범답안 등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객관식으로 치르는 1차 필기 시험은 응시생이 문제지를 들고 나갈 수 있고, 전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문제 유형이나 문항이 적은 점, 서술형인 점 등 실기 시험의 특성을 고려해 문제지나 채점지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취득 점수를 공개하고 이의제기 시 부분점수가 몇 문항인지 등 내부 시스템상 확인이 가능한 부분은 알려 주고 있다”며 “(공개하게 될 경우) 답안지나 채점표 등을 공개하지 않는 다른 자격시험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법시험, 난 이렇게 붙었다

    사법시험, 난 이렇게 붙었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제56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204명을 확정, 발표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 시행에 따라 지난해 306명보다 줄어든 인원이다. 내년도 선발인원은 올해보다 50명 줄어든 15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2017년 폐지를 앞두고 2016년에는 100명, 2017년(2차만 시행)에는 50명으로 최종합격 인원은 계속 줄어들게 된다. 최근 서울변호사회 등 법조계에서는 법조인이 되는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는 등의 이유로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로스쿨에 진학할 것인지, 마지막까지 수험생활을 이어갈 것인지 등을 놓고 고민에 빠져 있다. 사법시험을 비롯해 각종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와 최연소 합격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가 발표되자 법조계는 물론 세간의 관심이 쏟아졌다. 부산진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경찰관이 수석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당사자인 김신호(34) 경위는 아직도 언론과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럽고 얼떨떨하다. 김 경위는 “시험 결과 발표 이후 큰 관심을 받아서 개인적으로는 부담이 되지만 수험생들의 애환을 알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경찰대 18기 출신인 김 경위는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사법시험을 준비해 3년 4개월 만에 합격했다. 2002년부터 경찰로서의 삶을 살아온 김 경위는 업무를 하면서 법률 지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법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김 경위의 수험생활은 ‘주경야독’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2011년 처음 사법시험에 도전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을 때부터 김 경위는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출근시간 전까지 헌법, 형법, 민법 기본서를 읽고 또 읽었다. 한두 시간 남짓한 아침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남들보다 두세 시간은 일찍 일어났다. 그렇다고 근무시간에 책을 펼 수는 없었다. 김 경위는 “근무시간에는 절대 공부를 할 수 없는 환경이다. 업무처리에도 벅차기 때문에 글씨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았지만 몇 시에 귀가하든 공부는 오전 1시까지 계속됐다. 김 경위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남는 시간을 쪼갤 수밖에 없었다”며 “개인별로 주어진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내 방식이 반드시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일정한 학습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찰이라는 직업이 수험생활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김 경위는 “고소·고발 사건을 처리하면서 다양한 사건을 접할 수 있었던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며 “책에서 공부하는 내용이 실무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 사례 해결 문제는 자신 있게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경위는 1차 시험은 기출문제와 최신 판례를 바탕으로 기본서를 수십 차례 회독했고 2차 시험은 기출사례 중심으로 매일 답안 작성 연습을 했다. 특히 2차 시험은 아는 것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하기 때문에 퇴근 이후 잠들기 전까지 답안지를 작성하고 잘못된 부분을 확인하는 연습을 반복했다. 김 경위는 일단 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지만 법조인이 될지 경찰관으로 남을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그는 “앞으로 제가 경찰관으로 근무하든 법조인이 되든 법조문에서 읽을 수 없는 삶의 애환을 읽어내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불굴의 의지로 자신을 다잡고 꿈을 이뤄낸 김 경위는 사법시험을 비롯해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꿈을 위해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이미 소중하고 대단한 사람들이다. 시험으로 인해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최연소 합격자인 조연수(21·여)씨는 남들보다 조금 이른 나이에 고시생의 길로 뛰어들었다. 열아홉 살이던 2012년 수험생활을 시작한 조씨는 2013년 1차 시험에 합격했고 올해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사법시험에서 통용되는 수면시간은 6~7시간으로 보통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에 일어나 오전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전에 공부하는 것보다 오후나 밤에 공부하는 것이 효율성이 높다고 생각한 조씨는 생활패턴에 변화를 줬다. 조씨는 남들보다 조금 늦은 오전 9~10시에 일어나 공부하고 오전 1~2시에 기본강의를 녹음한 파일을 들으면서 잠을 청했다. 조금 늦게 일어나더라도 밤에 학습하는 시간을 늘려 공부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조씨는 “규칙적인 생활 주기를 유지하면서 수험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수면시간을 갑자기 줄이거나 취침시각을 바꾸는 등 급격한 변화는 자칫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어린 나이에 뛰어든 수험생활로 조씨는 매 순간이 힘들었다고 한다. 조씨는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인턴을 하거나 여행을 하는 등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다”며 “그에 비해 아무런 결과물 없이 멈춰 있는 듯한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한다’는 일념으로 수험생활을 이어간 조씨의 공부비법은 1차 시험은 철저한 암기, 2차 시험은 답안지 작성 연습에 있었다. 기본서에는 기출 판례와 그 밖의 내용을 다른 색으로 구분해 표시했고 외워질 때까지 반복해서 읽었다. 특히 판례와 조문을 암기할 때는 속도보다는 정확성에 중점을 뒀다. 답안지 작성 연습은 논리적인 목차 구성과 판례 활용을 기본으로 글씨 크기나 자간까지 고려했다. 변호사로 많은 경력을 쌓은 뒤에는 판사가 되고 싶다는 조씨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법률지식을 전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고시 플러스]

    공직박람회 24일부터 4개 도시에서 현직 공무원이 멘토가 돼 공직 입문 노하우를 알려주는 2014 공직박람회가 오는 24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충북 청주, 광주 등 4개 도시에서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4~25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42개 중앙행정기관과 22개 지방자치단체, 국회사무처 및 코트라 등 모두 68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금까지 채용정보 접근이 쉽지 않았던 소수직렬 및 경력채용 준비생을 상대로 일대일 상담 및 관련 시험자료 제공 등을 실시한다. 변호사 출신 경감특채 20명 임용 경찰청은 올해 처음 시행한 변호사 출신 경감특채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변호사 출신 17명과 사법시험 출신 3명 등 모두 20명을 정식 임용했다. 경찰은 사시 합격자 가운데 일부를 일선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으로 채용해 오다 올해 6월부터 경력직 변호사 특채 제도를 실시했다. 이번 특채에서는 모두 74명이 지원해 3.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들은 24주간 합숙교육훈련을 마치고 지난 14일 졸업식을 가진 뒤 정식으로 임용됐다.
  • 슈퍼모델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올려..

    슈퍼모델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올려..

    ‘슈퍼모델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올려.. 슈퍼모델 이진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제 56회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이진영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과거 97년 제6회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진영은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신림동에 들어가 사법시험에 몰두, 마침내 합격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런웨이 대신 법정 걷는 여자

    런웨이 대신 법정 걷는 여자

    슈퍼모델 출신 여성이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 예비 법조인이 돼 화제다. 1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제56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204명 명단에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38)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씨는 1997년 열린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80㎝의 키에 이국적 느낌의 외모로 1위를 차지했던 재원이다. 당시 동국대 영어영문학과에 다니던 이씨는 외무고시 준비생으로 소개돼 지성파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후 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 오다가 이번에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연소 합격한 대학생이 이번엔 누나의 뒤를 이어 사법시험에 합격하기도 했다. 국내 대표적인 회계·재무 전문가로 꼽히며 1980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던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아들인 보령(27)씨가 그 주인공이다. 보령씨는 연세대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7년 만 스무살의 나이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연소 합격했다. 이번 사법시험 합격에는 검사인 누나 혜령씨(32·사법연수원 40기)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호(34) 경위는 현직 경찰로는 처음으로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하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경찰대 18기 졸업생으로 현재 부산진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오전 5시에 일어나 책을 보다 출근하고, 퇴근 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등 3년 4개월간 일과 시험 준비를 병행한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한성과학고를 졸업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재학 중인 조연수(21·여)씨가 최연소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80cm+ 청순미모’ 외무고시도 준비했었다? 깜짝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80cm+ 청순미모’ 외무고시도 준비했었다? 깜짝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997년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진영(39)이 제56회 사법시험에 합격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는 이진영의 이름이 적혀있다. 이진영은 1976년생으로 올해 39살이다.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이진영은 180cm의 키에 화려한 미모로 제6회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그녀는 “외무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진영은 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얼굴도 예쁜데 공부도 잘해”,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0년동안 공부하다니 대단하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외무고시에서 사법시험으로 바꿨구나”,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축하드려요”,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멋진 법조인 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모델 1위 경력 이진영 씨, 사법고시 패스

    슈퍼모델 1위 경력 이진영 씨, 사법고시 패스

    슈퍼모델 출신의 이진영(38) 씨가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을 발표했다. 이날 합격자 명단에는 1997년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도 포함됐다. 1976년생인 이진영은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21살이던 1997년 180cm의 큰 키와 빼어난 외모를 앞세워 제6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인재로 소개됐던 이진영은 이후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0년 고시촌에서 공부한 미모보니 ‘대박’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0년 고시촌에서 공부한 미모보니 ‘대박’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997년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진영(38)이 올해 사법고시에 합격해 눈길을 끈다. 이진영은 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180cm의 큰 키에 뛰어난 미모로 제6회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진영은 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가 사법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올해 합격자 중에는 현직 경찰관도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수사과 경제 2팀 김신호 경위(35)는 이번 사법시험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 경위는 경찰대학교 18기로 2002년 경찰에 임용된 이후 근무와 시험준비를 병행했다. 그는 근무시간 앞뒤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휴일에는 인근 대학 도서관에서 5년간 공부했다.  김신호 경위는 “경찰에 남을지 법조인의 길을 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어디에서 일하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축하합니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기분이 어떨까”,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위 입상 후 모델활동 안한 이유가 ‘대박’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위 입상 후 모델활동 안한 이유가 ‘대박’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1997년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이진영(38)이 올해 사법고시에 합격해 눈길을 끈다. 이진영은 13일 법무부가 발표한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는 동국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180cm의 큰 키에 뛰어난 미모로 제6회 슈퍼모델 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진영은 모델로 활동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가 사법 시험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하면 올해 합격자 중에는 현직 경찰관도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수사과 경제 2팀 김신호 경위(35)는 이번 사법시험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김 경위는 경찰대학교 18기로 2002년 경찰에 임용된 이후 근무와 시험준비를 병행했다. 그는 근무시간 앞뒤 시간을 쪼개 책을 읽고 휴일에는 인근 대학 도서관에서 5년간 공부했다.  김신호 경위는 “경찰에 남을지 법조인의 길을 갈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어디에서 일하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축하합니다”,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기분이 어떨까”,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키 180cm+빼어난 미모’ 1997년 슈퍼모델 1위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키 180cm+빼어난 미모’ 1997년 슈퍼모델 1위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모델 출신 이진영(38) 씨가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을 발표했다. 이날 사법시험 합격자 명단에는 1997년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도 포함됐다. 1976년생인 이진영은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21살이던 1997년 180cm의 큰 키와 빼어난 외모를 앞세워 제6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인재로 소개됐던 이진영은 이후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슈퍼모델 이진영 씨가 이번 사법시험을 치르면서는 딱히 슈퍼모델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지는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면접관들조차 슈퍼모델 출신 사실을 전혀 모르다 3차 면접에 이르러서야 이진영 씨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모델 경력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사법시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68명으로 전체의 33.3%를 차지했다.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대단하다”,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의지의 한국인이네”,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결국 해냈구나”, “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모델 출신 이진영 사법시험 합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법시험 합격한 이진영, 알고보니 1997년 슈퍼모델 1위

    사법시험 합격한 이진영, 알고보니 1997년 슈퍼모델 1위

    슈퍼모델 출신의 이진영(38) 씨가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을 발표했다. 이날 합격자 명단에는 1997년 슈퍼모델 출신 이진영도 포함됐다. 1976년생인 이진영은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21살이던 1997년 180cm의 큰 키와 빼어난 외모를 앞세워 제6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당시 외무고시를 준비하는 인재로 소개됐던 이진영은 이후 모델 활동을 하지 않고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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