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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미, 이케아와 손잡고 ‘스마트홈’ 확대

    중국 샤오미가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와 손잡았다. 샤오미는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에서 이케아와 함께 스마트홈 협력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달부터 중국 내 이케아의 스마트 전구 전 제품이 샤오미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연동된다. 샤오미의 ‘미홈’ 애플리케이션과 AI 음성비서 ‘샤오AI’가 스마트 조명 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조만간 이케아는 공기청정기, 스마트 램프, 스마트 카메라 등 샤오미의 스마트홈 제품도 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케아가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사례는 처음이다. 샤오미는 이케아와의 협력을 통해 IoT 주도권을 쥔 아마존·구글을 빠르게 추격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현재까지 스마트폰, 노트북을 제외하고도 1억 3000만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등 스마트 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 탈바꿈” KT, 5G시대 세계 최고로 도약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 탈바꿈” KT, 5G시대 세계 최고로 도약

    최근 통신구 화재 피해 복구에 집중하면서 5G(5세대) 이동통신에 대해 말을 아꼈던 황창규 KT 회장이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로서 ‘세계 최고 5G’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황 회장은 3일 임직원에게 보낸 ‘CEO 생각 나누기’란 제목의 이메일에서 “5G 상용화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이 언급한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는 5G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들을 융복합한 서비스와 이런 서비스들이 공급되는 틀을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그는 “5G 1호 가입자로 사람이 아닌 로봇(로타)이 선정된 것은 3G, LTE 시대와 달리 5G 시대에는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과 융합으로 이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시대를 맞아 KT가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며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한 900여명의 전문가, 10기가 인터넷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이후 네 차례 현장을 방문한 황 회장은 “이번 위기를 교훈 삼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KT 황창규 “5G 시대 KT는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

    KT 황창규 “5G 시대 KT는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

    황창규 KT 회장은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로서 ‘세계 최고 5G’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황 회장은 3일 오전 KT 전 임직원에게 ‘CEO 생각나누기’란 제목의 이메일을 보냈다. 이메일에서 “5G 상용화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이 언급한 지능형 플랫폼 사업자는 5G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들을 융복합시킨 서비스와, 이런 서비스들이 공급되는 틀을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그는 “5G 1호 가입자로 사람이 아닌 로봇(로타)이 선정된 것은 3G, LTE 시대와 달리 5G 시대에는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과 융합으로 이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시대를 맞아 KT가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900여 명의 전문가, 10기가 인터넷을 비롯한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 회장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사고 복구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은 물론 이들에게 방한용품과 간식을 보낸 직원, 동료의 건강과 안전을 걱정하는 직원들을 보며 동료애와 자부심을 느꼈다”면서 “이번 위기를 교훈 삼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가 발생한 지난달 24일, 25일, 27일에 이어 전날에도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남구, 장기소액연체자 채무 정리 지원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2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동부지역본부와 함께 저소득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을 위한 ‘강남구 신용서포터즈’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신용서포터즈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31일 기준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서민들의 신용회복을 지원한다. 장기 소액 연체자 지원 접수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서울동부지역본부 등 전국 44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캠코가 대상자의 상환능력을 심사, 채권소각(최대 3년 내) 또는 채무조정(최대 원금의 90% 감면)을 지원한다. 장원석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강남의 ‘기분 좋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1인 가구 안부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부확인전화서비스와 우리 동네 돌봄단, 가족봉사단, 야간안심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요금할인·선불유심… 알뜰폰 생존 안간힘

    정부 정책과 메이저 통신사 요금할인 등으로 위기에 처한 알뜰폰 업체들이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알뜰폰 가입자는 2만 3406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이동한 고객은 56만 1000여명에 달한다. 올해 알뜰폰 가입자는 8만명 이상이 순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뜰폰은 2011년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할 대안으로 등장, 이통 3사 요금보다 약 30%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통 3사가 시장에 진입해 적자를 감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를 쓸어 간 데다 정부 보편요금제 정책에 따른 이통 3사의 저가요금제 출시로 가격경쟁력마저 약해졌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자들도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 1위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은 지난달 29일 65세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평생 반값 요금제를 내놨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중 소득·재산 하위 70%에 해당하면 통신요금이 50% 감면되는데, 이 요금제는 소득 수준 등에 상관없이 만 65세 이상이면 헬로모바일 주요 요금제 5종을 반값으로 제공한다. 요금은 9000~2만 8000원대다. CJ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정부 정책 취지에 호응하면서도 가입자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요금제”라고 설명했다. 헬로모바일은 또 게임 전용 스마트폰인 ‘레이저폰2’,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노키아 ‘바나나폰’, ‘블랙베리’ 시리즈, ‘EBS열공폰’ 등을 잇달아 단독 출시하며 이동통신 업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른 사업자들도 이런 전략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유니컴즈와 프리티는 각각 GS25, 미니스톱 편의점과 손잡고 전용 선불 유심(USIM) 요금제 상품을 출시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최근 농어촌 지역에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시장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서도 차별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면서 “요금제뿐만 아니라 단말, 유통, 서비스 등에서 틈새시장 발굴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구로, IoT로 노후 건물 붕괴 미리 막는다

    서울 구로구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노후 시설물 붕괴를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로구는 올해 중으로 지은 지 20년 넘은 공동주택, 대형 공사장, 교량 등 21곳에 노후 시설물 붕괴 사전 감지를 위한 센서 100개를 부착한다고 27일 밝혔다. 내진 설계가 돼 있지 않은 오래된 건물은 균열이나 붕괴 등 사고 위험이 크다. 서울시 건축물 61만 6579개 가운데 41만 9000곳은 20년이 넘은 건물이다. 이번 사전 감지 경보시스템은 구로구 전 구역에 설치된 IoT 전용 로라(LoRa)망과 건물 벽면에 부착한 감지센서를 이용해 건물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시설물에 부착된 센서는 대상물의 진동, 기울기, 온도, 습도 등을 수집해 IoT 서버로 전송한다. 전송된 정보를 통해 균열이나 붕괴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거주자와 안전관리 담당자 휴대전화 앱을 통해 위기 상황을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U 구로통합안전센터, 112·119 종합상황실과 연계하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기업 특집] LG유플러스, 몸 불편한 당신 위해 ‘우리 집 AI 서비스’

    [기업 특집] LG유플러스, 몸 불편한 당신 위해 ‘우리 집 AI 서비스’

    LG유플러스는 통신사 고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나눔 활동 및 상생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해 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척수장애인 가정에 인공지능(AI) 스피커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급, 시각장애 가정에 ‘U+우리집AI’ 스피커 보급, 강원 영월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시범마을 조성 등이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지난 9월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비롯해 AI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보급하는 행사를 열었다. 척수장애인이 기상 및 취침 시 침대에서 몸을 일으켜 조명을 켜고 끄는 일부터 리모컨이 있어도 가전제품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또 5~10세 자녀를 둔 시각장애가정 500가구를 대상으로 U+우리집AI 스피커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8개 일간 주요 뉴스와 3000여권의 음성 도서 등이 포함된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서비스인 ‘소리세상’을 출시했다. 올해 LG유플러스는 ICT를 활용해 영월군에 ICT 융복합시범마을을 조성하고 농촌 학교에 원격강의솔루션 구축 등 도농교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2018년 도농교류의 날’ 행사에서 기업단체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기업 특집] 한화, 5년간 햇빛 투자 9조원… ‘빛나는 미래’

    [기업 특집] 한화, 5년간 햇빛 투자 9조원… ‘빛나는 미래’

    한화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과 방위산업·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에 향후 5년 동안 22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현재 70조원 수준인 연매출을 2023년 1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사업영역에 집중 투자해 덩치를 키우고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5년간 태양광발전 장비 생산 공장 신·증설과 발전사업에 9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1위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신제품 큐피크 듀오로 인터솔라 어워드를 수상했다. 태양광 제품은 유럽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가 선정한 유럽 최고 브랜드 모듈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한화토탈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플랜트 추진 계획을 수립, 실행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SMT(표면실장기술) 공정에 사용되는 모든 장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며 기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 기업으로서 센서 및 전술정보통신 지휘통제 분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드론 및 무인체계를 개발 중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바른전자 김태섭 회장,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반도체기업 바른전자의 김태섭 회장이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하고 20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바른전자는 26일 김 회장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중국 투자를 유치했다는 허위 정보를 고의로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전자는 지난 2016년 5월 중국 장쑤성 내 종속회사인 ‘바른전자강소유한공사’가 반도체 제조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한 공사 대금 등 56억원을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받기로 했다고 공시했었다. 이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바른전자 주가는 13% 가까이 급등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3년 6개월에 걸쳐 이모 전 금융감독원 부국장에게 매달 현금을 상납하는 등 총 2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바른전자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 사물인터넷(IoT)에 쓰이는 반도체 등을 생산해 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곳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4차 산업혁명 접목, 화재안전관리기술 개발 활발

    안전에 대한 관심 증가와 사물인터넷 기반 자동화·무인화라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이 화재안전관리기술 발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적으로도 관련 기술의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화재안전관리기술 관련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출원 공개 건수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사이에 36% 증가했다. 원격 화재감지장치와 화재를 스스로 탐지해 진압하는 스마트 소방장치, 로봇이나 드론을 이용한 소방장치 등 무인으로 작동되는 기술은 2013년 41건에서 지난해 87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올해도 9월까지 79건이 출원됐다. 대형화재는 초기 진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원인인 데 소방도로가 막혀 소방관의 도착이 늦어지거나 건축물의 소방 설비 오작동으로 진화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피해 원인이다. 이에 따라 화재가 감지되면 소방장치나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시스템 개발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공개된 무인 화재안전관리기술은 원격화재감지장치가 177건(48%)으로 가장 많았고, 스마트 소방장치(143건), 로봇·드론을 이용한 소방장치(46건) 순이다. 특히 로봇이나 드론을 이용한 소방장치는 최근 2년 출원 공개 건수가 37건으로 전체 출원(46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로봇과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이미 군사·물류·농업 등에 적용된 가운데 확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문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장은 “화재안전관리기술은 생명과 재산보호라는 사회적 의미가 크다”면서 “국제 특허 출원이 늘고 있는 무인형 화재안전관리기술은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권리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공기업 특집]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국내외 기술·인력 교류로 방폐장 안전 관리

    [공기업 특집]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국내외 기술·인력 교류로 방폐장 안전 관리

    내년에 창립 10주년을 맞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사용후 핵연료에 대한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술·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안전한 관리 등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방사성폐기물 전담관리기관이다.25일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그동안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국제기구와의 협력은 물론 선진국과의 교류를 통해 관련 기술을 축적해 왔다. 먼저 공단은 2015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용후 핵연료 관리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스트리아 IAEA 본부에 직원을 파견해 고준위 방폐물 처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과 프랑스, 러시아 등 국외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과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등 국내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고준위 방폐물 관리 및 원전 해체 인력 양성, 방사성 동위원소 폐기물 기술 정보 교류, 대국민 홍보 등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사성폐기장 안전 관리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방폐장 주변지역 의료 봉사 등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국민의 관점에서 소통하면서 중저준위 방폐물과 사용후 핵연료 관리에 대한 국민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4차산업혁명 최신동향 공유…대구시 사물인터넷포럼 27일 개최

    4차 산업혁명 최신 기술동향을 지역에 공유하기 위한 ‘대구시-SKT 사물인터넷(IoT) 포럼’이 열린다. 오는 27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IoT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차세대 미디어’를 주제로 AI,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고 대구시는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의 조건 및 미디어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 강연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지난해부터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의 ‘IoT 아카데미’ 사업을 지원해 지금까지 5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서비스환경 구축,신기술 보급·확산에 힘쓰고 있다. 대구시는 ‘IoT 아카데미’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시민에게 IoT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소개해 이해도를 높이고,기업인들에게 비즈니스 모델 창출 아이디어를 제공해 시장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포럼을 기획했다. 예비창업자,기업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 대구시 관계자는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지능형 정보기술·서비스인 IoT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포럼은 그 연구개발 및 기업성장을 촉진하는 신기술 정보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SKT, 노년층 고객 ‘스마트폰 교육’

    SK텔레콤은 노년층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하는 등 자사의 ICT 인프라를 사회와 공유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부터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수도권 30개, 지방 24개)에서 중·노년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해당 매장엔 스마트폰 강사 인증 교육을 받은 직원이 2명씩 배치돼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금융·결제·예약 등 앱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SK텔레콤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국에 분포된 직영대리점을 이용, 지역 주민들이 공공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에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지원해 돌봄 사업 강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지원받은 사회적기업은 SK텔레콤 AI 플랫폼 ‘누구’를 활용, 감성대화·음악·날씨·뉴스 기능에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는 서비스를 만든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포스코, 중소벤처 육성 ‘아이디어 마켓’ 성황

    포스코, 중소벤처 육성 ‘아이디어 마켓’ 성황

    최정우 회장 “성장 견인 확실한 방법은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상업화하는 것”포스코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투자 알선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전 선발된 10개 벤처기업이 시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 주거나 포스코가 직접 투자를 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가 16회째다. 통합 IoT 플랫폼을 개발하는 ㈜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는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시제품 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이 마련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기회도 제공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 기업이 입증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市 ‘안전도시 만들기’ 동대문 4년 연속 수상

    市 ‘안전도시 만들기’ 동대문 4년 연속 수상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시 ‘2018년 안전도시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시로부터 47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동대문구는 항목별 평가 분야 중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역량 강화, 재난관리자원 관리, 재난안전정보 공유 등 9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전통시장이 밀집된 청량리 종합시장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화재감지시설을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화재안전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구는 줄곧 ‘안전한 도시 동대문’을 지향하면서 주민의 삶과 직결된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구의 재정자립도는 27%에 그쳐 빠듯한 살림이지만 폐쇄회로(CC)TV 성능 개선과 신규 설치,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한 안심마을 확충, 필로티 건축물 내진설계 기준 강화 등 재난경감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도시 동대문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SKT, 전국 54개 매장에서 실버세대 ICT교육

    SKT, 전국 54개 매장에서 실버세대 ICT교육

    SK텔레콤은 노년층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사의 ICT 인프라를 사회와 공유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부터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수도권 30개, 지방 24개)에서 중·노년 고객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해당 매장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이 2명씩 배치돼,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금융·결제·예약 등 앱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SK텔레콤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국에 분포된 직영대리점을 이용, 지역 주민들이 공공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본인인증 서비스 등을 활용해 대리점에서 고객이 직접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거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민원 상담 등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사회적기업에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지원해 돌봄 사업 강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지원받은 사회적기업은 SK텔레콤 AI 플랫폼 ‘누구’를 활용, 감성대화·음악·날씨·뉴스·운세 기능에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는 서비스를 만든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중소벤처 키우는 ‘마켓 플레이스’

    중소벤처 키우는 ‘마켓 플레이스’

    포스코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투자 알선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전 선발된 10개 벤처기업이 시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주거나 포스코가 직접투자를 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가 16회째다.통합 IoT 플랫폼을 개발하는 ㈜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는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시제품 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이 마련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기회도 제공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 기업이 입증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173개 벤처기업을 선정해 125억원의 직접투자를 했으며, 이중 54개사는 총 1724억원의 외부 투자 및 연구개발(R&D) 지원금을 유치했다. 포스코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벤처기업은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홈페이지(www.poscoventure.co.kr)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스마트홈 IoT 플랫폼 ‘홍수’… 앱끼리 연동 안 돼 불편

    스마트홈 IoT 플랫폼 ‘홍수’… 앱끼리 연동 안 돼 불편

    기기·기능 중복돼도 여러 앱 설치해야 업계 “각사 이해 맞서 협업·제휴 어려워” 전문가 “경쟁력 있는 플랫폼만 남을 것”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가 잘 잠겼는지 확인하고,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점점 더 많은 기기들이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돼 집 안에서도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으로 TV나 공기청정기 등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이런 ‘스마트홈’ 보급이 점차 확산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저마다 IoT 플랫폼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플랫폼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고, 삼성전자 냉장고와 LG전자 에어컨, 샤오미 로봇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쓰면서 이들 기기에 탑재된 홈 IoT 기능을 모두 사용하려면 구글홈, 삼성 스마트싱스, LG 스마트씽큐, 미(Mi)홈, 다이슨링크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야 한다. 이동통신 3사도 각각 홈 IoT 플랫폼 앱이 있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도 스마트홈 기능이 있으며, 최근엔 카카오도 ‘카카오홈’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홈의 핵심은 ‘연결’이지만, 많은 스마트홈 플랫폼이 서로 연결이 되지 않아 사용자 입장에선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앱들을 실행해 보면 플랫폼사 고유 서비스 외에 연동되는 기기들도 비슷하고 기능도 중복된다. 하지만 플랫폼 앱을 가진 회사가 제공하는 기능을 쓰기 위해 할 수 없이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해 써야 한다. 서로 연동되는 플랫폼도 있지만, 특히 제조사 앱은 자사 제품 외엔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 대해 업계는 협업을 하려 해도 각자 시장을 키우려는 업체 간 이해관계 때문에 제휴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협업을 하려고 해도 각자가 내세우는 주장이 첨예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통신사들이 제조사와 제휴하는 경우 대부분 중소 가전업체와만 협업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새로운 기술 도입 초기에 으레 나타나는 현상이며 경쟁에서 이기는 플랫폼이 살아남는 과정에서 기술과 서비스가 발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김인성 IT칼럼니스트는 “모든 IoT 플랫폼이 하나로 통합되는 이상적인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결국 사용자의 필요를 딱 충족시키는 몇 개 플랫폼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랫폼 업체들은 저마다 자사 앱에 그런 강점이 있다고 한다. 구글홈은 거의 모든 IT 영역에 걸쳐 있는 ‘구글 생태계’에 집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국내 스마트폰, 유선랜 사용자의 50%에 육박하는 회원수를 내세운다. LG유플러스는 계열사인 LG전자와 네이버를 비롯해 제휴 가능성이 넓다는 점, 카카오는 대부분이 사용하는 메신저 카카오톡과 음악, 쇼핑,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쓸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전 제품의 IoT화를 추진하고 있어 방대한 제품군을 자사 AI 플랫폼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홈IoT 플랫폼 홍수시대, 누가 살아남을까

    홈IoT 플랫폼 홍수시대, 누가 살아남을까

    앱 너무 많아 ‘연결성’ 오히려 떨어져 업체들 자기 시장 키우느라 제휴 안돼 전문가 “니즈 딱 맞는 플랫폼 살아남아”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가 잘 잠겼는지 확인하고,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점점 더 많은 기기들이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돼 집 안에서도 직접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으로 TV나 공기청정기 등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이런 ‘스마트홈’ 보급이 점차 확산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저마다 IoT 플랫폼을 만들어 내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플랫폼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고, 삼성전자 냉장고와 LG전자 에어컨, 샤오미 로봇청소기,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쓰면서 이들 기기에 탑재된 홈 IoT 기능을 모두 사용하려면 구글홈, 삼성 스마트싱스, LG 스마트씽큐(ThinQ), 미(Mi)홈, 다이슨링크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야 한다. 이동통신 3사도 각각 홈 IoT 플랫폼 앱이 있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도 스마트홈 기능이 있으며, 최근엔 카카오도 ‘카카오홈’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홈의 핵심은 ‘연결’이지만, 스마트홈 플랫폼 끼리는 연결이 되지 않아 사용자 입장에선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앱들을 실행해 보면 플랫폼사 고유 서비스 외에 연동되는 기기들도 비슷하고 기능도 중복된다. 하지만 플랫폼 앱을 가진 회사가 제공하는 기능을 쓰기 위해 할 수 없이 여러개의 앱을 설치해 써야 한다. 서로 연동되는 플랫폼도 있지만, 특히 제조사 앱은 자사제품 외엔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업계는 협업을 하려 해도 각자 시장을 키우려는 업체 간 이해관계 때문에 제휴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한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협업을 하려고 해도 각자가 내세우는 주장이 첨예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통신사들이 제조사와 제휴하는 경우 대부분 중소 가전업체와만 협업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이 새로운 기술 도입 초기에 으레 나타나는 현상이며 경쟁에서 이기는 플랫폼이 살아남는 과정에서 기술과 서비스가 발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김인성 IT칼럼니스트는 “모든 IoT 플랫폼이 하나로 통합되는 이상적인 상황은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결국 사용자의 필요를 딱 충족시키는 몇 개 플랫폼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각 플랫폼 업체들은 저마다 자사 앱에 그런 강점이 있다고 한다. 구글홈은 거의 모든 IT 영역에 걸쳐 있는 ‘구글 생태계’에 집을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국내 스마트폰, 유선랜 사용자의 50%에 육박하는 회원수를 내세운다. LG유플러스는 계열사인 LG전자와 네이버를 비롯해 제휴 가능성이 넓다는 점, 카카오는 대부분이 사용하는 메신저 카카오톡과 음악, 쇼핑,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쓸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모두 전제품의 IoT화를 추진하고 있어, 방대한 제품군을 자사 AI 플랫폼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삼성은 안정·LG는 친정… 연말 인사 촉각

    삼성은 안정·LG는 친정… 연말 인사 촉각

    작년 세대교체 삼성, 성과보상 기조 유지 구광모 회장 첫 정기인사로 ‘LG 방향타’ SKT는 5G·융합보안·IoT 등 대폭 강화 조직 정비 끝낸 KT ‘황창규 체제’ 굳혀삼성·LG그룹, SK텔레콤, KT 등 주요 정보기술(IT) 그룹의 연말 임원승진 및 조직 개편 규모와 방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정 속 변화’와 실적에 따른 개편, 올해 40대 총수로 등극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친정 체제’ 구축과 대대적인 인사 혁신이 관심거리다. 통신 그룹들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발맞춰 신성장 동력 강화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삼성 반도체 승진잔치… AI 외국인 파격 발탁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해 임원 인사에서 이미 ‘50대 사장단’으로 세대 교체와 인적 쇄신을 이뤘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파행을 겪었던 연말 정기인사는 3년 만에 정상화되며 예년처럼 12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상고심을 앞둔 이 부회장이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되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기조는 그대로 유지되리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7명의 사장이 교체돼 올해는 부사장급 위주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실적이 부진한 인터넷모바일(IM)·소비자가전(CE) 부문 조직 통폐합 등 경영 효율화 작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같은 맥락에서 IM부문장인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교체설도 흘러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진행 중인 반도체 부문에서 가장 많은 승진자가 나올 것”이라면서 “이 부회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 외국인 인력 파격 승진, 신성장 동력인 전장 부문의 확대 개편 등이 가능해 보인다”고 전했다. ●LG는 미래 준비 초점… 변화·혁신에 방점 이날 하반기 사업 보고회를 마무리한 LG그룹은 오는 28일 전후 계열사별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의 첫 정기인사인 만큼 구 회장만의 인사 색깔이 드러나는 동시에 향후 그룹 경영의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지난 9일 계열사 ‘6인 부회장단’ 일원이었던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3M 출신 신학철 부회장 내정자로 바뀌며 전격 물러나면서 ‘인사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실적이 좋지 않았던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부회장, 최고령 부회장이자 14년째 재임 중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세대교체론이 나온다. 앞서 지난 7월 원포인트 인사로 맞교체된 권영수 ㈜LG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유임이 점쳐진다. 그룹 관계자는 “변화·혁신에 방점이 찍히는 분위기지만, 실제로 인사 규모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조직 개편, 발탁 승진 등 계열사별로 새 성장동력 및 미래 시대 준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했다.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개편 등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은 그룹 인사와 맞물려 다음달 초 5G, 융합보안,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을 강화하는 개편 및 인사를 할 예정이다. 박정호 사장이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인사폭이 상당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SK그룹의 물적 분할을 앞두고 박 사장의 ‘중간지주사 역할론’이 부상한 것도 이런 관측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승진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끝낸 KT는 황창규 회장 친정 체제를 한층 굳혔다는 평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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