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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요금 5분에 100원… 관악, 스마트 ‘공유 주차장’

    주차요금 5분에 100원… 관악, 스마트 ‘공유 주차장’

    서울 관악구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민간 부설주차장 공유 사업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시비 5500만원을 투입해 신원동 제1 공영주차장 23면, 미성동 제2 공영주차장 21면에 IoT 센서를 설치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ARS(1666-1429, 1588-0803)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비어 있는 주차 면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한컴모빌리티’ 또는 ‘주차장만드는사람들’ 두 곳의 공유 기업 중 한곳을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한컴모빌리티의 경우 선불제로 1시간당 1200원이며 주차장만드는사람들의 경우 후불제로 5분당 100원이다. 해당 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이 우선 주차 구역으로 사용하지만, 평일 낮에는 이용자의 출근 등으로 빈 경우가 많다. 관악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주차장들을 공유주차장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청룡동 새봉천교회 주차공간 4면을 대상으로 민간 부설주차장 무료 공유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구는 이 주차장에 주차차단기 및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 내녀까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대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가와 아파트, 학교, 종교시설 등에서 여유 주차공간을 개방하면 구에서 별도의 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주차장 내 폐쇄회로(CC)TV 및 관제시설, 주차시설 개선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언제 어디서든 초미세먼지 정보 알려주는 구로

    “지금 있는 곳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초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세요.” 서울 구로구가 주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초미세먼지 실시간 정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증가로 깨끗한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초미세먼지 정보를 활용해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초미세먼지 정보 시스템은 미세먼지 측정기로 측정한 환경오염 물질 정보를 IoT 기술에 기반을 둔 구로구 통신망과 연결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송한다. 주민들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 ‘구로구 초미세먼지’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현재 있는 위치를 비롯해 동별 초미세먼지 현황과 경보 기준 및 행동요령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등급 성능 인증을 획득한 초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15개를 동주민센터 옥상에 1개씩 설치해 측정값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구로고등학교에 설치한 측정기 1개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해왔다. 구는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강남 사물인터넷으로 똑똑한 주차 공유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코로나19 대응과 주민 편의를 높이는 서울 강남구가 이번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의 주차 문제를 해결한다. 강남구는 오는 7월까지 거주자우선주차장 2679면에 부정주차 방지·주차난 해소를 위한 IoT 기반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확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더강남’과 ‘파킹프렌즈’ 등을 통해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이웃들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 받은 주민이 차량을 비우는 시간대를 앱에 등록하면, 누구나 시간별로 빈 주차장을 사전에 결제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이제까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언제 비어 있는지를 사용자가 알기 어려워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공유경제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차비는 30분당 900원이다. 공간을 공유한 구민은 주차 수익 50%를 가져가고,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 시 가점도 받는다. 희망자는 강남구 도시관리공단(1544-2113), 파킹프렌즈(1661-5806)로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1차로 청담·신사·삼성·논현동 주차장 1834면에 센서 부착을 완료했다. 황관웅 주차관리과장은 “올해 2679면에 대한 센서 설치가 완료되면 ‘내 집 앞 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거주자우선주차장에 공유주차 서비스를 위한 기반 시설이 구축되는 것”이라면서 “공유참여자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민간 부설주차장 개방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국내 IoT 가입자 1000만 회선 돌파…“서비스 시장 확대될 것”

    우리나라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1000만 회선 시대를 맞았다. IoT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서비스 급성장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IoT 가입 회선 수는 1005만 1062개로 처음으로 1000만 회선을 돌파했다. 전년 같은 기간(808만 3767개)보다 200만개(24.3%) 가까이 증가했다. 서비스별로는 원격관제 517만 5040개, 차량관제 363만 9826개, 무선결제 103만 8212개, 기타 19만 7984개 순이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 377만 3646개, 알뜰폰 280만 3790만개, LG유플러스 216만 3299개, KT 131만327개 순이다. 기업의 산업현장 관리용으로 주로 쓰이는 원격관제와 차량공유 서비스에 많이 쓰이는 차량관제 회선 수가 최근 1년간 나란히 100만개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IoT 서비스는 정부가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통신업계도 5G와 결합한 다양한 기업용 인프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IoT 무선기기의 출시 활성화를 위해 적합성 평가 과정을 간소화하고 기간을 줄이는 등 규제를 개선했다. 올해는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5G 기반 융합 서비스에 특수 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망 중립성 원칙에서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5G와 IoT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5G 기반 확대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맞물리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수요가 창출되는 등 본격적으로 IoT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G밸리, 4차산업혁명시대 ‘상암-마곡’을 잇는 트라이앵글 첨단 특구로 뜬다

    G밸리, 4차산업혁명시대 ‘상암-마곡’을 잇는 트라이앵글 첨단 특구로 뜬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바이오, 자율주행차, 양자컴퓨팅 등 첨단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4차산업혁명시대가 앞당겨지면서 서울 서부에 있는 G밸리가 ‘상암DMC’, ‘마곡지구’, ‘G밸리’와 함께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트라이앵글 첨단 비즈니스 특구로 떠오르고 있다. ●G밸리, 구로동, 가산동을 아우르는 대표적 디지털 산업단지 G밸리는 구로구, 금천구 일대 정보ㆍ통신, 컴퓨터, 전기•전자, 지식산업 등 각종 IT산업 업체가 밀집해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디지털산업단지다. 과거 구로공단이 위치했던 곳으로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와 함께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도 불린다. G밸리 1만 2000여 개 입주 업체 중 지식, 정보통신, 제조, 첨단IT 업종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 넷마블 본사 입주를 막 시작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첨단 기업들이 속속 모여들어 첨단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으면서 기존 ‘상암DMC’, ‘마곡’지구와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미디어 산업본산 ‘상암 DMC’, R&D중심 ‘마곡지구’와 시너지 기대 ‘상암 DMC’는 서울시가 상암동에 조성한 최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M&E) 클러스터로 2015년 완공됐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과 YTN, JTBC, CJ E&M 등 미디어 기업, 삼성과 LG 등 계열사와 IT기업이 속속 입성하며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의 본산이다. ‘마곡지구’는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에 조성된 R&D 지구로 공항과 항만에 가까운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IT • BT• GT (친환경기술)• NT (나노기술) 등 첨단업종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지역은 기업들이 입주해 자리 잡으면서 주변에 지하철역, 공원 등 생활인프라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산업단지 주변 교통, 친환경 인프라 속속 갖춰져 G밸리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안양천 개선사업이 진행 중으로 이들이 완공되면 교통환경이 개선 뿐만 아니라 안양천과 연결하여 친환경 인프라가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곡지구는 마곡나루역이 개통되고, 서울식물공원 등이 들어서면서 교통과 친환경 인프라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상암DMC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효과의 영향권에 있으며, 기존 난지 쓰레기장이 변신한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이 일찌감치 전세계 친환경 공원 조성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G밸리 부동산 관계자는“G밸리는 마곡, 상암과 함께 우리나라 첨단 산업의 축으로 앞으로 4차산업혁명시대가 다가올수록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변 인프라도 갖춰지고 있어 회사이전을 생각하는 기업인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수요에 맞춰 가산 모비우스 타워 등 새 지식산업단지들도 공급되고 있어 분위기가 빠르게 변할 것”라고 말했다. 서울 서부 비즈니스 특구들이 포스트 코로나로 앞당겨지는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요지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넷마블·코웨이 신사옥 동반 입주…방준혁 ‘IT+렌털 융합’ 막 오른다

    넷마블·코웨이 신사옥 동반 입주…방준혁 ‘IT+렌털 융합’ 막 오른다

    2019년 말 코웨이를 인수한 넷마블이 이달 말부터 구로 신사옥에 함께 입주하며 본격적으로 통합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임직원 1000여명이 오는 22일 넷마블의 신사옥인 구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G타워에 입주하고, 넷마블 임직원 3500여명도 이달 중하순까지 같은 건물로 옮긴다. 구정 연휴 이후부터 시작해 넷마블 창립기념일인 3월 1일 전까지 이전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G타워는 지하 7층, 지상 39층, 전체면적 18만㎡ 규모로 지어졌으며, 건물 명칭은 구로디지털단지(Guro), 게임(Game), 글로벌(Global) 등의 공통 영문 이니셜 ‘G’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넷마블의 구로 신사옥 시대 개막은 코웨이 인수를 주도한 창업주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의 융합 구상이 본격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방 의장은 게임 사업에서 확보한 정보기술(IT) 능력과 렌털 및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코웨이가 확보한 빅데이터를 결합해 넷마블의 사업영역을 게임에서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나아가 인공지능(AI) 사업으로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게임산업을 넘어 안정적인 신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것으로 넷마블과 코웨이 모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인 것과 맞물려 기대감을 높이다.10일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오른 2조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코웨이는 넷마블에 인수된 후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이 전년 대비 6.7% 증가한 2조 3748억원을 기록했다. 코웨이 역시 넷마블과의 융합을 통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실물 구독경제 중심의 기존 사업영역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신사옥에 업무공간 외에도 게임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마련하고 부지의 70%를 공원화할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신사옥은 구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보행자 교통안전 ‘넘버 원’ 성동

    보행자 교통안전 ‘넘버 원’ 성동

    서울 성동구가 서울에서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가장 적은 자치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기술을 집약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만들기 사업’ 등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위한 교통안전 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또 ‘스마트포용 도시’를 비전을 내세운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구정 철학 때문으로 해석된다. 3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서울시 내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3만 123건이다. 이 가운데 성동구는 총 73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25개 자치구 내 가장 적은 수치다. 3년간의 합계 건수뿐만 아니라 매해 발생 건수 또한 2017년, 2019년 각각 242건, 225건으로 최저치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전 3년(2014년~2016년)과 비교했을 때 17.3% 감소했다. ‘스마트포용 도시’를 민선 7기의 비전으로 내건 성동구는 그동안 사물인터넷(IoT) 기술,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교통안전 및 보행자 편의 증진에 힘을 쏟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다. 횡단보도에 집중조명·차량번호 자동인식·보행신호 음성안내·바닥신호 등 8가지 스마트 기술의 집약체인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는 정지선 위반 차량을 83.4% 급감시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크게 낮췄다. 정 구청장은 “‘스마트포용도시’라는 민선7기의 비전 아래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성동구 안에서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 ‘성동형 교통안전’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백신 운송·접종 사활 건 모의훈련… 수송 중 ‘콜드체인’ 중점 점검

    백신 운송·접종 사활 건 모의훈련… 수송 중 ‘콜드체인’ 중점 점검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앞두고 운송부터 접종에 이르기까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비한 범정부 모의훈련이 1일 시작됐다. 실제 백신 접종에 앞선 예행연습인 동시에 발생 가능한 변수를 미리 확인하기 위한 리허설인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지난주부터 부처별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날부터 3일까지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토교통부, 국방부, 관세청 등 백신 관련 유관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부지에 마련된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로 모의 백신을 직접 운송하는 전체 과정을 점검했다. 이날 모의훈련에서 주안점을 둔 건 백신 수송 과정에서 콜드체인(냉장유통)을 제대로 유지하는 것이었다.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유통 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접종 장소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백신이 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접종기관으로 옮기기까지 백신별로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가량 되는 초저온으로 보관해야 해서 한층 까다롭다.사물인터넷 기반으로 구축한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실시간 온도 관리와 백신 위치 추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한다. 특히 국방부에 구성된 백신 수송지원본부는 혹시 모를 백신 탈취 시도나 차량사고 등에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 태세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보관 창고와 접종센터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자가발전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초저온 냉동고가 오작동하지는 않는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체 저장장치를 이용해 임시 보관하거나 대체 저장장비로 옮기는 대응능력을 확보했는지 등도 점검 대상이다. 방대본은 이날 중앙예방접종센터 시설을 시작으로 전국 250곳에 걸친 예방접종센터를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소요되는 인력, 동선별 소요되는 시간들, 위험요인들이 뭔지, 감염 예방을 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접종할 수 있는 동선, 또 단계별 표준 매뉴얼의 내용들이 적정한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의훈련 결과를 가지고 접종센터에 대한 운영지침을 보완하고 지침을 근거로 접종센터를 확대하고 교육하는 것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정부는 백신 유통에 필수적인 콜드체인 유지 배송을 위해 지난달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주문하면 즉시 납품될 수 있도록 쇼핑몰 계약을 끝냈다. 2월에 100대, 1분기 내 전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1억 1000만개)는 상반기 8400만개, 하반기 2600만개를 공급한다. 상반기 공급 물량 중 4000만개는 지난달 26일 1차 계약한 데 이어 4400만개도 긴급 입찰을 통해 설 연휴 전에 계약할 계획이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탈취·차량사고 까지 계산”…사활 건 백신 수송작전 어떻게

    “탈취·차량사고 까지 계산”…사활 건 백신 수송작전 어떻게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앞두고 운송부터 접종에 이르기까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비한 범정부 모의훈련이 1일 시작됐다. 실제 백신 접종에 앞선 예행연습인 동시에 발생 가능한 변수를 미리 확인하기 위한 리허설인 셈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지난주부터 부처별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날부터 3일까지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토교통부, 국방부, 관세청 등 백신 관련 유관부처가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특히 방역 당국이 가장 중요하게 점검하는 것은 백신 수송 과정이다. 백신 수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콜드체인(냉장유통)을 제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유통 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접종 장소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백신이 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보건소, 의료기관, 접종센터 등 접종기관 이동에 이르기까지 백신별로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구축한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실시간 온도 관리와 백신 위치 추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한다. 특히 국방부에 구성된 백신 수송지원본부는 혹시 모를 백신 탈취 시도나 차량사고 등에 대응할 수 있는지 점검 태세를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관 창고와 접종센터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자가발전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초저온 냉동고가 오작동하지는 않는지, 사고발생 시 대체 저장장치를 이용해 임시 보관하거나 대체 저장장비로 옮기는 대응능력을 확보했는지 등도 점검 대상이다. 방대본은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한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 시설을 시작으로 전국 250곳에 걸친 예방접종센터를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소요되는 인력, 동선별 소요되는 시간들, 위험요인들이 뭔지, 감염 예방을 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접종할 수 있는 동선, 또 단계별 표준 매뉴얼의 내용들이 적정한지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의훈련 결과를 가지고 접종센터에 대한 운영지침을 보완하고 지침을 근거로 접종센터를 확대하고 교육하는 것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정부는 백신 유통에 필수적인 콜드체인 유지 배송을 위해 지난달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주문하면 즉시 납품될 수 있도록 쇼핑몰 계약을 끝냈다. 2월에 100대, 1분기 내 전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1억 1000만개)는 상반기 8400만개, 하반기 2600만개를 공급한다. 상반기 공급 물량 중 4000만개는 지난달 26일 1차 계약한 데 이어 4400만개도 긴급 입찰을 통해 설 연휴 전에 계약할 계획이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알루미늄으로 간단하게 전자파 차단하는 기술 나왔다

    알루미늄으로 간단하게 전자파 차단하는 기술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설치된 흡음재와 비슷한 원리를 이용한 전자기파 흡수체를 개발했다.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얇은 알루미늄을 여러 층으로 쌓아 전자기파를 반사시키지 않고 흡수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 최근호(1월 27일자)에 실렸다. 고성능 전자기기는 의도치 않게 주변기기에 전자기 간섭을 유발할 수 있다. 전자기파를 차단해 전자기 간섭을 막으려고 전기전도도가 높은 차폐재를 사용하지만 반사율도 높아 전자기파 재방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리튬과 전자기파를 잘 흡수하는 알루미늄으로 된 화합물을 이용해 2차원 알루미늄 박편을 제작하고 이를 크기에 따라 정렬시켰다. 이렇게 수많은 박편을 쌓아 수 십 마이크로미터(㎛) 두께 필름 형태의 무반사 흡수체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흡수체 내 박편(계면)의 숫자가 증가할수록 반사율이 급격하게 감소한다는 것을 계산했다. 흡수체를 구성하는 알루미늄 나노 박편의 표면 사이 공간에서 다중내부반사가 일어나 전자기파를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었다. 실제로 전자기파 흡수체의 흡수 및 반사효율이 기존 전자기파 흡수·반사기술보다 1000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박편을 층상구조로 쌓아올리는 간단한 공정만으로도 5G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레이더, 위성 등이 작동하는 주파수 대역인 기가헤르츠 주파수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우영 연세대 교수는 “이번 기술은 전자기파를 잘 흡수하는 알루미늄을 아주 얇은 박편으로 만들어 흡수율은 유지하면서 반사율은 낮춘 흡수체를 개발하고 원리를 규명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반도체 배터리를 포함한 전자정밀부품 산업과 헬스케어 분야, 국방 및 항공우주분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자기파 차폐는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자치광장] 온택트 리더로 거듭나는 ‘스마트 강남‘/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자치광장] 온택트 리더로 거듭나는 ‘스마트 강남‘/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

    ‘사람 중심,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는 서울 강남구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궁극적 지향점이다. 지난해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구정 모든 분야의 정보 인프라 강화에 나선 이유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사물인터넷(IoT) 행정플랫폼 ‘더강남’ 앱은 강남의 미세먼지 정보는 물론 맛집ㆍ축제 정보, 민원서비스 신청, 일자리 원서접수, 공공서비스 결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구민 참여 ICT 리빙랩’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행정 중심 정책 결정에서 벗어난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해결사’를 자청해 마련한 시스템이다. ‘스마트 감염병관리센터’는 강남에만 있다. 국내 최초 코로나19 검사자 접수부터 귀가까지 선별진료 전 과정을 QR코드 하나로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하루 1000명 이상 검사가 가능하니 가히 코로나19 검체검사의 혁명으로 불린다. 또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민원인 상담업무를 진행하는 ‘랜선 구청’ 시대를 연 것도 강남이 최초다. 올해는 강남의 현황을 그래프, 지도 등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는 ‘스마트강남 열린 공공정보시스템’을 확대하고 스마트행정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홈’, ‘BIT 기반 장애인 스마트정류장’, ‘스마트에이징 IT체험·교육관’ 설치와 ‘스마트 돌봄 사업’으로 맞춤형 스마트복지 실현에 앞장설 것이다. 강남구는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지역의 79개 학교에 ‘디지털 스튜디오’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수서역세권을 중심으로 로봇산업 연구거점을 조성해 강남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드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모두가 원하는 스마트시티다. 하드웨어적인 계획만으로는 어렵고 구민 공감대 형성 없이는 스마트시티도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온택트 리더 강남’으로서 강남구민과 사업자, 관광객 모두에게 최상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강남만의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이 필요하다.
  • 2월 백신 75만명 접종…코로나 환자 보는 수도권 의료진부터

    2월 백신 75만명 접종…코로나 환자 보는 수도권 의료진부터

    정부가 다음달 코로나19 예방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시작한다. 2월에 접종이 확정된 백신 공급 물량은 75만명분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에게 가장 먼저 투여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9월까지 국내 인구의 70% 접종을 완료해 11월 중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 물량은 5600만명분이며 예비 물량으로 노바백스와 추가 2000만명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백신별 공급량과 시기는 아스트라제네카 1~3분기내 1000만명분, 얀센 2~4분기 내 600만명분, 화이자 3~4분기 1000만명분, 모더나 2~4분기 2000만명분, 코백스 1000만명분이다. 2월 중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150만회분)으로 코백스 공급분 추가 여부가 주중 확정될 예정이다. 코백스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물량을 받을 예정이나 아직 종류와 물량, 공급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백신 접종은 감염 위험도 등에 따라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 만성질환자, 19~64세 성인 ▲4분기 2차 접종자, 미접종자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첫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한다. 이후 중부, 호남,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우선접종대상자 투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는 개별 백신을 배송해 의료기관 자체 접종을 추진하고, 요양시설 등에는 접종인력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접종을 한다. 전국적으로는 250개 접종센터와 1만개 지역병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화이자·모더나와 같은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mRNA 백신을 접종하는 예방접종센터는 전국에 약 250개를 설치한다. 예방접종센터는 초저온 냉동고 설치, 이상반응 관찰, 동선 분리 및 거리두기가 가능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 실내체육관 또는 대강당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초저온 유통이 필요없는 아스트라제네카 등 바이러스백터 백신을 접종하는 위탁 의료기관은 약 1만개로 기존 독감 백신 등 국가예방접종 참여 의료기관 위주로 선정한다. 양하 75도의 백신 초저온 유통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통관리체계 운영을 맡아 백신별 콜드체인 관리를 진행한다. 화이자 백신은 냉동 상태로 6개월, 모더나는 냉장 상태로 1개월 보관할 수 있다. 협력업체 엠투클라우드는 사물인터넷(IoT)기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배송 중인 백신의 실시간 온도 관리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또 지트리비앤티와 동원아이팜은 백신별 보관온도에 따른 냉동·냉장 통합물류센터를 마련한다. 백신 보관에 필요한 초저온 냉동고 약 250대와 접종에 필요한 주사기 약 8000만개 등은 질병청에서 지원 및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내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유통을 위해 오는 2월 첫째주 중 질병청, 국방부, 관세청, 식약처가 협력한 모의 유통 훈련을 실시한다. 정은경 단장은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로 보관·유통 조건이 다르고 접종장소가 다양하므로 백신 국내 도착 후 접종 시까지 빈틈없는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손목밴드로 아동상태 확인 한다”…경기도 보육안전사업 추진

    “손목밴드로 아동상태 확인 한다”…경기도 보육안전사업 추진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태블릿PC로 어린이집 아동의 등원을 확인하고 손목에 차는 스마트밴드로 학대 여부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보육안전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람 중심 미래기술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도는 어린이집 1곳을 대상으로 실증화 시험 증인 ‘IT 활용 보육안전 시스템’을 올해 8월 시험이 완료되면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입구에 태블릿PC와 리더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드나들 때 얼굴을 인식하고 가방에도 스마트태그를 달아 출결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차에 타지 않거나 등원하지 않으면 바로 학부모에게 앱을 통해 알림이 전달된다. 손목에 찬 스마트밴드로는 아이들의 위치와 활동량, 건강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장기적으로 이를 활용해 학대 의심 정황도 사전에 포착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트윈(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공간)으로 보육시설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보육교사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으로 보육시설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보육 행정을 전산화해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도는 마이데이터(개인정보자료)를 활용해 시기에 맞춰 개인 맞춤형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3월부터 청년기본소득·여성 취업지원금 등 5종에 대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까지 6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업과 기관이 개인 정보를 활용해 얻은 이익을 데이터 배당처럼 사용자에게 환원하는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지역화폐 데이터 판매수익 일부를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되돌려주는 ‘데이터 배당’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삼성전자, AI·5G·반도체·바이오… 코로나 극복하고 ‘더 나은 일상’으로

    삼성전자, AI·5G·반도체·바이오… 코로나 극복하고 ‘더 나은 일상’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미중 무역갈등 심화 위기 속에서도 선전한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해 인공지능(AI), 5세대(5G) 이동통신, 전장용 반도체, 바이오 신사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진행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AI,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층 진화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세계인들에게 ‘더 나은 일상’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승현준 삼성전자 사장(삼성리서치 소장)은 “코로나19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 등 ‘새로운 일상’과 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일상’으로 나아가고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여기에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반도체 초격차를 위한 연구개발(R&D), 시설 등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집행하며 끊임없는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역대 최대인 15조 9000억원의 R&D 투자를 집행했고 국내 특허 4974건, 미국 특허 6321건 등을 취득했다. 지난해 전체 시설투자는 약 35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증설 투자 등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전 세계 산업계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서도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 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투자를 강조한 바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용산, 53억 규모 한국판 뉴딜 60개 사업 추진

    용산, 53억 규모 한국판 뉴딜 60개 사업 추진

    서울 용산구가 올해 53억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사업 60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분야는 디지털(46개), 그린(11개), 안전망 강화(3개) 등 크게 3가지다. 구는 우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거주자우선주차장 사업을 효창공원 제1·2공영주차장 일대에서 진행한다. 기존 공영주차장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바꾸고 서울시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울주차정보’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계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도 연말까지 조성한다. 용산구에서 생산하는 각종 정보를 표준화해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작업이다. 활용도 높은 자료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의 하나인 ‘스마트 골목길’은 용산구 소월로20길 일대에 조성된다. 하반기에 폐쇄회로(CC)TV와 위험경보기가 포함된 보안등과 버스 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악취가 심한 하수 개선 사업도 벌인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하수 악취 실태조사에 따라 ‘악취 지도’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역 하수관로, 빗물받이 등 200곳에 악취 저감시설 및 차단장치를 설치한다. 구는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기관 벤치마킹, 우수부서 선정·포상 등 각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과의 창의경영팀을 창의뉴딜팀으로 변경하는 등 조직개편도 마쳤다”면서 “용산구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오늘 신규 확진 400명 안팎일 듯...백신 접종 준비하는 정부

    오늘 신규 확진 400명 안팎일 듯...백신 접종 준비하는 정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300~400명대에 머무르는 등 3차 대유행 기세가 꺾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른다는 점에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차 유행 꺾인 양상”...오늘 신규 확진 400명 안팎일 듯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346명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20∼21일(404명, 401명)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지만,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이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 초기인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는 다소 많겠지만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66명이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1명보다 65명 많은 수치다. 구체적인 통계로도 드러나듯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는 한풀 꺾인 채 진정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후 1100명대, 1000명대, 800명대 등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이번달부터 눈에 띄게 큰 폭으로 줄었다. 최근 일주일(1.16∼22)만 보면 하루 평균 432.3명꼴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04.6명으로 집계됐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일평균 확진자는 이르면 이날 300명대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백신 준비 작업 나서는 정부... “이달 말 접종 계획 발표” 이 가운데 정부는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및 개별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56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했으며, 현재 2000만명 분을 더 확보하기 위한 계약도 진행 중이다. 특히 코백스로부터 받게 될 초도 물량 약 5만명 분은 이르면 다음달 초 국내로 들어올 전망이다. 코백스는 나라별 수요 조사를 끝낸 뒤 어떤 백신을, 얼마만큼 배분할지 최종적으로 확정하는데 이달 말 정도면 최종 내용이 통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백스를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백신 운반 및 관리 시스템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유통관리체계 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정하고 계약을 마쳤다. 백신의 유통·관리는 안전한 접종을 위한 핵심 단계 중 하나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백스에 더해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백신의 유통·보관도 담당하며 사물인터넷(IoT) 통합관제센터를 기반으로 각 백신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정부는 초저온 상태가 유지돼야 하는 화이자 백신 등을 위한 냉동고 설치도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백신을 누가, 어떻게 맞을지 등을 정하는 세부 접종계획도 조만간 확정해 다음주 발표할 계획이다. 전날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을 통해 “백신접종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달 중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별도 대국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마 이달 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접종계획에는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를 비롯해 접종 방식, 접종 기관, 부작용시 보상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정부는 그간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 등과 더불어 50∼64세 성인도 우선접종 권장 대상으로 검토해 왔는데 세부 대상자와 규모는 최종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사업 판 짠다’ KT파워텔 매각…“KT 포트폴리오 재편할 것”(종합2보)

    ‘신사업 판 짠다’ KT파워텔 매각…“KT 포트폴리오 재편할 것”(종합2보)

    KT가 그룹 사업 개편의 일환으로 무선통신 관련 계열사인 KT파워텔을 매각했다. KT는 21일 KT파워텔을 국내 영상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KT가 보유중인 KT파워텔이 보유한 지분 44.85% 전량을 406억원에 넘기는 조건이다. KT의 통신부문 계열사의 매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중인 KT가 선택과 집중을 꾀하고자 성장이 정체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단을 내린 것이다. KT파워텔은 산업용 무전기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KT의 계열사다. 2010년에는 연매출이 1270억원에 달했지만 2019년에는 627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통신 시장이 롱텀에볼루션(LTE),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바뀌는 와중에 스마트폰이 대중화됐고, 무전통신의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현재는 무선통신에서 사물인터넷(IoT)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KT는 KT파워텔의 매각을 시작으로 사업재편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취임 2년차를 맞은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사를 넘어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며 구조개편을 예고했다. 구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T커머스(TV에서 리모컨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홈쇼핑) 사업자인 KTH와 모바일 쿠폰 사업을 하는 KT엠하우스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에는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사인 KT이엔지코어의 사명을 KT엔지니어링으로 바꾸면서 체질개선을 꾀하기도 했다. 지난해 있었던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서도 기업간거래(B2B)와 디지털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앞으로도 미디어, 온라인쇼핑 등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과 분사, 계열사 정리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KT파워텔을 인수한 아이디스는 디지털 보안장비 업체로서 미국, 유럽, 일본, 중동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KT와 아이디스는 오는 3월말까지 KT파워텔 주주총회와 규제기관 승인 등을 마무리짓고 계약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KT 측은 “KT파워텔 매각을 계기로 정보기술(IT)·통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신성장 동력의 재원을 확보하겠다”면서 “금융, 미디어·콘텐츠 등 성장 사업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KT그룹 포트톨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파워텔 노조는 “KT 우수 그룹사이자 국가 기간통신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KT파워텔을 연관성이 전혀 없는 폐쇄회로(CC)TV 제조사에 헐값에 팔며 리스트럭쳐링(사업 구조 재조정)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인 시위 등을 통해 헐값 매각을 끝까지 반대할 것이며 필요시에는 총 파업을 불사하겠다”며 반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KT파워텔 팔렸다…KT 신사업 ‘판짜기’ 본격화되나(종합)

    KT파워텔 팔렸다…KT 신사업 ‘판짜기’ 본격화되나(종합)

    KT가 그룹 사업 개편의 일환으로 무선통신 관련 계열사인 KT파워텔을 매각했다. KT는 21일 KT파워텔을 국내 영상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KT가 보유중인 KT파워텔이 보유한 지분 44.85% 전량을 406억원에 넘기는 조건이다. KT의 통신부문 계열사의 매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중인 KT가 선택과 집중을 꾀하고자 성장이 정체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단을 내린 것이다. KT파워텔은 산업용 무전기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KT의 계열사다. 2010년에는 연매출이 1270억원에 달했지만 2019년에는 627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통신 시장이 롱텀에볼루션(LTE),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바뀌는 와중에 스마트폰이 대중화됐고, 무전통신의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현재는 무선통신에서 사물인터넷(IoT)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KT는 KT파워텔의 매각을 시작으로 사업재편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취임 2년차를 맞은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사를 넘어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며 구조개편을 예고했다. 구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T커머스(TV에서 리모컨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홈쇼핑) 사업자인 KTH와 모바일 쿠폰 사업을 하는 KT엠하우스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에는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사인 KT이엔지코어의 사명을 KT엔지니어링으로 바꾸면서 체질개선을 꾀하기도 했다. 지난해 있었던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서도 기업간거래(B2B)와 디지털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앞으로도 미디어, 온라인쇼핑 등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과 분사, 계열사 정리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KT파워텔을 인수한 아이디스는 디지털 보안장비 업체로서 미국, 유럽, 일본, 중동 등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KT와 아이디스는 오는 3월말까지 KT파워텔 주주총회와 규제기관 승인 등을 마무리짓고 계약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KT파워텔 팔렸다…KT 신사업 ‘판짜기’ 본격화되나

    KT파워텔 팔렸다…KT 신사업 ‘판짜기’ 본격화되나

    KT가 그룹 사업 개편의 일환으로 무선통신 관련 계열사인 KT파워텔을 매각했다. KT는 21일 KT파워텔을 국내 영상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디스’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KT가 보유중인 KT파워텔 지분 44.85%를 406억원에 넘기는 조건이다. KT의 통신부문 계열사의 매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중인 KT가 선택과 집중을 꾀하고자 성장이 정체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기로 결단을 내린 것이다. KT파워텔은 산업용 무전기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KT의 계열사다. 2010년에는 연매출이 1270억원에 달했지만 2019년에는 627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통신 시장이 롱텀에볼루션(LTE),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바뀌는 와중에 스마트폰이 대중화됐고, 무전통신의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현재는 무선통신에서 사물인터넷(IoT)으로 주력 사업을 전환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KT는 KT파워텔의 매각을 시작으로 사업재편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취임 2년차를 맞은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통신사를 넘어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며 구조개편을 예고했다. 구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T커머스(TV에서 리모컨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홈쇼핑) 사업자인 KTH와 모바일 쿠폰 사업을 하는 KT엠하우스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에는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사인 KT이엔지코어의 사명을 KT엔지니어링으로 바꾸면서 체질개선을 꾀하기도 했다. 지난해 있었던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서도 기업간거래(B2B)와 디지털 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앞으로도 미디어, 온라인쇼핑 등 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과 분사, 계열사 정리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골칫거리 층간 소음 다툼 줄어들까

    골칫거리 층간 소음 다툼 줄어들까

    해마다 심각해지는 층간 소음과 공사장 소음·진동의 크기를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국형 감각지수’를 개발한다. 현행 ‘데시벨’(dB)로 표시하는 소음·진동 크기에 대한 체감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기준을 개선한다. 환경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소음·진동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소음·진동 크기 중심의 관리체계를 건강영향 기반으로 바꾸고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술을 소음·진동 측정 및 관리에 활용하는 등 대책을 담고 있다. 층간 소음 및 공사장 소음 민원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층간 소음 민원이 전년(2만 6257건) 대비 72.3% 증가한 4만 5250건에 달했다. 공사장 소음 신고도 4.5% 늘어난 10만 7794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소음·진동 노출로 인한 건강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소음·건강영향 조사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하고 상관성을 도출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건강 영향 평가지표를 개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1년 소음이 허혈성심장질환과 고혈압, 성가심 및 수면장애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적 측정을 위해 IoT에 기반한 소음·진동 실시간 측정기기 및 AI를 활용해 소음·진동원의 종류를 발생원에서 판별하는 기술 및 실시간 소음지도도 개발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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