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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P28 폐막일 넘겨 새벽 3시까지 협의…존 케리 “진전 있다”

    COP28 폐막일 넘겨 새벽 3시까지 협의…존 케리 “진전 있다”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폐막일인 12일(현지시간)을 넘겨 최종 합의를 위한 논의를 지속한다. COP28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밤부터 오늘 종일 COP28 의장과 그의 팀이 광범위한 협상 단체, 당사국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내일 새벽 3시(한국시간 13일 오전 8시)까지 협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모든 견해를 고려하기 위한 조처”라며 “의장은 모든 당사국의 지지를 받는 합의문을 꼭 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 합의를 위한 논의가 길어지는 건 이번 총회 최대 이슈인 ‘화석연료 퇴출’을 둘러싼 당사국 간의 견해차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작성해 공유한 COP28 합의문 초안에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 out) 문구가 빠지면서 각계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국제 환경단체뿐 아니라 기후정책 수립자들, 기후변화 최전선에 있는 도서국들이 실망스러운 합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드 알수와이디 COP28 사무총장은 전날 공유한 합의문 초안은 200개에 가까운 당사국 대표들을 불러 그들의 요구사항을 밝히고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문안의 첫 번째 초안을 공개함으로써 당사국들이 우리에게 ‘레드라인’을 빨리 알려왔다”며 “의장은 화석연료를 언급하는 것을 포함한 역사적 결과물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에 동의하는 것은 각국에 달렸다”고 말했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COP28 합의문에 나오는 화석연료 관련 표현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전하며 “진전이 있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밤새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COP28 최종 합의문의 새로운 초안은 13일 오전 중 공유되고 같은 날 오후 협상을 마무리하는 전체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K푸드 시식하는 국무위원들

    K푸드 시식하는 국무위원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남 고흥군 특산물로 만든 식품들을 맛보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한 총리, 한 장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국무총리실 제공
  • 통일부 “조총련 무단 접촉” 영화인 무더기 조사

    통일부 “조총련 무단 접촉” 영화인 무더기 조사

    통일부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인사들을 무단 접촉했다는 이유로 영화인을 비롯한 개인과 단체들을 조사하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통일부는 관련 법 적용을 정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했지만 해당 인사와 단체들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통일부는 영화 ‘차별’을 제작한 김지운 다큐멘터리 감독과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제작한 조은성 감독에게 지난달 조총련이 일본에서 운영하는 조선학교 인사들과 접촉하고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두 영화는 일본 정부의 조선학교에 대한 고교 무상화 배제 등 재일 조선인에 대한 차별을 다룬다. 조 감독은 통화에서 “10년 넘게 재일동포 다큐를 만들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영화 제작 과정에서 만나는 이들이 모두 조총련계인지 알 수 없으며 (접촉 신고 대상이 아닌) 한국 국적인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배우 권해효씨가 대표로 있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에도 “조선학교 교원 등 조총련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위서를 제출하라는 공문이 지난달 발송됐다. 몽당연필은 지난 5월 사전 신고 없이 일본 교토 내 조선학교를 방문했다며 경고 처분을 받았다. 김명준 몽당연필 사무총장은 “갑작스럽게 방문했다고 사후 신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 뒤 조선학교를 방문하는 행사를 취소했더니 2019년 행사에 대한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며 “민간 남북교류를 통제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조총련 인사와 접촉하려면 통일부에 대북 접촉 계획을 사전에 신고해야 하며 예상치 못하게 접촉이 이뤄진 경우 사후에 신고해야 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두 영화의 제작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그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장기간 사전 신고가 없던 개인과 단체 6곳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장제원 ‘주류 희생’ 도화선 되나… 남은 ‘친윤 3인방’ 결단에 쏠린 눈

    장제원 ‘주류 희생’ 도화선 되나… 남은 ‘친윤 3인방’ 결단에 쏠린 눈

    친윤 4인방 당내 주류 평가 엇갈려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후 멀어져이철규, 尹과 소통 중심에 선 실세 지역구 강원 대신 경기 출마 언급“31명 중진 희생 선언 내년은 돼야”‘집단 린치’ 초선들도 쇄신 대상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체제를 만든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가 사실상 무너지고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요구했던 지도부·중진·친윤(윤석열)의 첫 용퇴가 선언되자 여권에서는 ‘희생 릴레이’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12일 여당에서 김 대표와 함께 거취 여부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이들은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4인방’인 권성동·윤한홍·이철규 의원이었다. 권 의원과 윤 의원은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던 시점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권 의원은 ‘장제원 불출마’에 대한 평가와 자신의 거취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이 선제적으로 자신의 거취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으면 추후 공천관리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의 인적 쇄신 대상에 다시 오를 수 있다. 다만 권 의원과 윤 의원은 장 의원처럼 인요한 혁신위가 용퇴를 압박한 ‘친윤 주류’로 묶을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권 의원과 장 의원은 이준석 전 대표 체제 붕괴와 지도체제 전환 과정에서 분화했고, 당시 권 의원은 원내대표직을 사퇴하면서 주류에서 멀어졌다. 당시 윤 의원도 권 의원과 뜻을 함께했다. 김기현 체제 출범에 앞장서 당내 주류로 자리잡은 장 의원과는 다른 상황이라는 것이다.특히 권 의원은 지난 총선 공천 파동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강원 강릉에서 당선된 후 복당한 바 있어 용퇴 압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실세 사무총장’으로 불렸던 이 의원 역시 친윤 주류다. 친윤계 한 의원은 “윤 대통령과의 소통 능력은 이 의원이 김 대표를 압도했던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강서 패배’ 이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김 대표 이외 핵심 당직을 이어 간 유일한 인물이다. 이 의원은 이미 주변에 지역구인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을 떠나 경기도 험지 출마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 연대’가 승리한 3·8 전당대회 당시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며 ‘집단 린치’에 나섰던 초선 의원들도 쇄신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김 대표 체제가 출범한 뒤 주요 당직에 전면 배치돼 ‘강서 패배’ 이전까지 당무를 책임졌다. 박수영 의원은 여의도연구원장, 유상범·강민국 의원은 수석대변인, 박성민·배현진 의원은 제1·2사무부총장을 맡았다. 이들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의원 단체 텔레그램 방에서 김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한 서병수·하태경 의원을 동시다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중진’ 역시 전반적으로 도마 위에 오를 분위기다. 부산 해운대갑 3선인 하 의원이 유일하게 ‘서울 출마’ 깃발을 들었으나 결과적으로 최재형 의원이 현역인 종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빛이 바랬다는 평가다. 다만 국민의힘 전체 의원(111명) 중 31명을 차지하는 3선 이상 중진의 불출마나 험지 출마 선언은 해를 넘겨야 구체화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전략 없는 무더기 불출마로는 지난 21대 총선 실패와 달라질 게 없다. 김기현·장제원 의원의 거취 정리 후 판을 새로 짜야 한다”고 말했다.
  • 통일부 ‘조총련계 무단 접촉’ 이유로 영화인·단체에 경위 요구

    통일부 ‘조총련계 무단 접촉’ 이유로 영화인·단체에 경위 요구

    통일부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인사들을 무단 접촉했다는 이유로 영화인을 비롯한 개인과 단체들을 조사하는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통일부는 관련 법 적용을 정비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했지만 해당 인사와 단체들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통일부는 영화 ‘차별’을 제작한 김지운 다큐멘터리 감독과 영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를 제작한 조은성 감독에게 지난달 조총련이 일본에서 운영하는 조선학교 인사들과 접촉하고도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두 영화는 일본 정부의 조선학교에 대한 고교 무상화 배제 등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을 다룬다. 조 감독은 통화에서 “10년 넘게 재일동포 다큐를 만들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영화 제작 과정에서 만나는 이들이 모두 조총련계인지 알 수 없고 (접촉 신고 대상이 아닌) 한국 국적인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배우 권해효씨가 대표로 있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에도 “조선학교 교원 등 조총련 관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위서를 제출하라는 공문이 지난달 발송됐다. 몽당연필은 지난 5월 사전 신고 없이 일본 교토 내 조선학교를 방문했다며 경고 처분을 받았다. 김명준 몽당연필 사무총장은 “갑작스럽게 방문했다고 사후 신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 뒤 조선학교를 방문하는 행사를 취소했더니 2019년 행사에 대한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며 “민간 남북교류를 통제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조총련 인사와 접촉하려면 통일부에 대북 접촉계획을 사전에 신고해야 하고 예상치 못하게 접촉하게 된 경우 사후에 신고해야 한다. 통일부는 장기간 사전 신고가 없던 개인과 단체 6곳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두 영화의 제작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그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이라면서 “과거 법 적용이 다소 느슨하게 운영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 정부가 법과 원칙에 따른 교류협력 질서와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또 “교류협력을 원천적으로 막겠다거나 과태료를 엄정 부과하겠다는 게 아니라 법적인 신뢰를 높여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또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 등 엄중한 남북관계 상황과 북한이 우리 측의 방북을 공개적으로 거부하고 있던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차원에서 이산가족 문제라든지 필수적인 사안을 중심으로 접촉을 관리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 與 ‘이태원 특별법’ 발의…“유가족 지원·추모사업 실질적 지원 강화”

    與 ‘이태원 특별법’ 발의…“유가족 지원·추모사업 실질적 지원 강화”

    국민의힘이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지원책을 담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는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될 비극이고 아직 우리 사회에 큰 상처로 남아 있다”면서 “어제(11일) 10·29 이태원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특별법에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피해 지원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참사 당일 구조·수습 활동으로 신체·경제적 피해를 입은 사람과 영업 활동 제한으로 피해를 본 이태원 상인들에 대한 보상을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효율적 추모 사업을 위한 ‘희생자 추모 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두기로 했다. 이 사무총장은 특별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짚었다. 그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는 물론 고통받고 있는 유가족과 부상자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꼭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특별법에 재발 방지와 유가족 지원, 추모 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사무총장은 참사의 정쟁화는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야당은 진상규명에만 초점을 맞춘 대규모 특조위 발족 등을 중심으로 한 특별법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세월호 사례에서 이미 경험했듯이 참사를 이용한 불필요한 정쟁이 유발되고 많은 소모적 논쟁이 있었지만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내용들은 없다. 이제는 참사를 정쟁화하자는 기도는 멈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사무총장은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서 배상책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더욱 신속한 배상 관련 업무가 이루어지도록 배상금 관련 근거 조항을 포함하기도 했다”면서 “희생자, 피해자분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특별법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솔타메디칼코리아, 유니세프한국위에 2000만원 기부

    솔타메디칼코리아, 유니세프한국위에 2000만원 기부

    솔타메디칼코리아(유)(대표이사 한상진)가 지구촌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에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쟁과 재난으로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의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사업 지원 등 지구촌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상진 솔타메디칼코리아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올 한 해 전쟁과 재난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유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신 솔타메디칼코리아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솔타메디칼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의료기기업체 바슈헬스의 에스테틱 사업부문으로, 환자들에게 다양한 피부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솔타메디칼은 1996년 창립되어 현재까지 전세계 약 100개국에 진출했다.
  • 日 내각 2인자까지 내쳤다… ‘비자금 게이트’에 휘청이는 기시다

    日 내각 2인자까지 내쳤다… ‘비자금 게이트’에 휘청이는 기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등을 교체하기로 했다. 지지율이 바닥을 찍고 있는 기시다 내각이 정부 대변인이자 2인자인 마쓰노 장관까지 바꾸면서 분위기 쇄신을 시도하고 있지만 연일 새로운 의혹이 터지고 있어 쉽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0일 아사히신문은 내각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마쓰노 장관과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을 비롯해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기 쓰요시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 세코 히로시게 자민당 참의원(상원) 간사장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에 따른 사실상의 경질이자 연말 개각이다. 이 5명은 아베파에서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지냈고 장관직과 당 주요 보직을 맡는 등 실세 정치인으로 꼽힌다. 일본 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 모금 파티를 열어 20만엔(178만원)이 넘는 파티권을 구입한 개인과 단체는 이름과 금액 등을 보고서에 기재하도록 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금고형 혹은 100만엔(약 89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아베파는 파티권 판매 할당량을 넘어 모금한 돈을 일부러 기재하지 않고 소속 의원들에게 되돌려주면서 지난 5년간 1억엔(8억 9000만원)이 넘는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임시국회가 폐회하는 오는 13일 이후 수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수부는 지금까지 회계 담당자나 의원 비서 등을 임의 조사해 왔지만 앞으로는 의혹이 제기된 아베파 의원 등을 소환 조사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전시킬 계획이다. 2012년 자민당 집권 이래 20%대의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기시다 총리로서는 이번 사건이 가장 큰 위기일 수밖에 없다. 기시다 총리는 애초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대응책을 모색하려 했지만 여론이 급격히 악화하자 경질 카드를 꺼냈다. 관방장관 교체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2기 내각 때인 2004년 국민연금 보험료 미납 문제로 사임한 후쿠다 야스오 전 장관 이후로 19년 만이다. 기시다 총리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개각이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 사상 최대 뇌물 사건인 리크루트 사건 당시 1988년 12월 다케시타 노보루 당시 총리가 개각을 실시했지만 새로 임명된 장관들도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결국 이듬해 4월 총리가 퇴진 의사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후임 장관 후보는 이번 의혹에 일절 연관되지 않아야 하는 게 절대 조건이 될 것”이라며 “실패하면 가뜩이나 궁지에 몰린 내각에 치명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쓰노 장관 후임으로는 기시다 총리 직전 스가 요시히데 총리 시절 관방장관을 지낸 가토 가쓰노부 전 후생노동상이 거론되고 있다.
  • “수포자 지도부” “무대책 살 떨려”… 與 수도권 출마자들 불만 폭발

    “수포자 지도부” “무대책 살 떨려”… 與 수도권 출마자들 불만 폭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출범한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좌초한 데다 ‘서울에서 단 6곳 우세’라는 총선 판세 분석 결과까지 나오자 국민의힘 수도권 의원 등은 10일 ‘당 지도부가 수포자’(수도권을 포기한 자들), ‘살이 떨린다’ 같은 절망에 가까운 불만을 터뜨렸다. 이만희 사무총장이 “최악을 상정한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들은 대통령실과 김기현 대표가 특단의 조치를 내리지 않으면 내년 4월 총선에서 100석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 지도부를 ‘수포자’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심 100%로 전당대회를 치를 때부터 총선 100석은 예견됐던 일”이라며 “홍범도 사건, 해병대(채 상병 사망) 문제 등으로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버리고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했는데 시기를 놓쳤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와도 어렵다. 유일한 방법은 (치열하게 싸웠던 경쟁자라도 혁신 전권을 줬던) 이명박 대통령 시절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같은 사람을 앉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도 통화에서 “당장 내일 선거를 하면 서울은 6석 가져오는 게 끝”이라며 “김 대표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용퇴는 전제 조건이다. 다른 데서 쇄신을 외쳐 봐야 의미가 없다는 건 수도권에서 선거를 뛰는 사람들은 모두 안다”고 밝혔다.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A의원은 “이제는 정말 살 떨린다”며 “수도권에 대한 전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인재 영입 인사들이 와서 100일 남짓한 시간에 각개전투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도부가 영남 일색이라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을 6곳만 우세라는 판세 분석 결과에 이어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정부 지원론’이 35%, ‘정부 견제론’이 51%로 현 정부 출범 후 최대치의 격차(16% 포인트)를 보였다. 17.15% 포인트 격차로 패배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비슷하다. 다만 하태경·서병수 등 중진 의원들이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단합이 중요하다’는 반박도 나왔다. ‘김기현 1기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3선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은 페이스북에 “합리적이고 강력한 대안 없이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필패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초선 김승수(대구 북을) 의원은 ‘의원 단톡방’에 “도를 넘는 내부 총질에 황당하다”는 글을 올렸다. 대통령실, 장차관 출신 인사들도 수도권 험지보다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등 영남권 출마가 예상된다.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을),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대구 북갑) 등 대통령실 인사들은 TK에 몰리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부산 중·영도), 박성훈 해수부 차관(부산 해운대갑), 주진우 법률비서관(부산 수영),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부산 중·영도) 등도 PK 출마가 유력하다. 자의든 타의든 수도권 험지 출마가 거론되는 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등)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경기 수원병·무),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갑) 정도다.
  •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15시간 조사…공수처, 재소환 여부 검토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15시간 조사…공수처, 재소환 여부 검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이른바 ‘표적 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해 10일 새벽까지 15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유 사무총장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는 입장이지만, 공수처는 상당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소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 이대환)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이날 새벽 1시까지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사무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공수처는 조사에 차정현 부장검사를 투입했으며, A4용지 360여쪽 분량의 질문지를 통해 ▲전 전 위원장에 대한 비위 제보 입수 및 특별감사 착수 과정 ▲감사 결과 보고서 결재·공개 과정에서의 위법성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사무총장은 공수처 청사를 나서며 “감사 시스템에 대해 아주 성실하게 설명드렸다”고 말했다. 유 사무총장은 ‘적법 절차에 따라 이뤄진 정당한 감사 활동’이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가 제시한 상당수의 질문에도 ‘의견서나 진술서 제출로 갈음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사무총장은 감사원이 지난해 8월 제보를 근거로 전 전 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 등을 특별감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유 사무총장이 지휘하는 감사원 사무처가 주심인 조은석 감사위원에게 보고서 문서를 제시하지 않고 위법하게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는 의혹도 있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 10월부터 공수처로부터 5차례에 걸쳐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감사원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예산 심의 등을 이유로 불응하다 이번에 조사를 받았다. 공수처는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유 사무총장에 대한 추가 조사 여부와 ‘윗선’으로 지목되는 최재해 감사원장 소환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팀은 내년 1월 김진욱 처장 등 지휘부 퇴임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포자 지도부” “살 떨린다”…與 수도권 의원들 불만 폭발

    “수포자 지도부” “살 떨린다”…與 수도권 의원들 불만 폭발

    김웅 “한동훈 와도 어렵다. 시기 놓쳐”이승환 “김기현, 윤핵관 용퇴는 전제 조건”정부지원론 35%·정부견제론 51%대통령실·장차관 출신은 TK·PK 출마만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출범한 혁신위원회가 사실상 좌초한 데다 ‘서울에서 단 6곳 우세’라는 총선 판세 분석 결과까지 나오자 국민의힘 수도권 의원 등은 10일 ‘당 지도부가 수포자’(수도권을 포기한 자들), ‘살이 떨린다’ 같은 절망에 가까운 불만을 터뜨렸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최악을 상정한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이들은 대통령실과 김기현 당 대표가 특단의 조치를 내리지 않으면 내년 4월 총선에서 100석도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당 지도부를 ‘수포자’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당심 100%로 전당대회를 치를 때부터 총선 100석은 예견됐던 일”이라며 “홍범도 사건, 해병대(채 상병 사망) 문제 등으로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을 버리고도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했는데 시기를 놓쳤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와도 어렵다. 유일한 방법은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앉힌 것처럼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승환(서울 중랑을) 당협위원장도 통화에서 “당장 내일 선거하면 서울은 6석 가져오는 게 끝”이라며 “김 대표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용퇴는 전제 조건이다. 다른 데서 쇄신을 외쳐봐야 의미가 없다는 건 수도권에서 선거를 뛰는 사람들은 모두 안다”고 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A의원은 “이제는 정말 살 떨린다”며 “수도권에 대한 전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인재 영입 인사들이 와서 100일 남짓한 시간에 각개전투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도부가 영남 일색이라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을 6곳만 우세라는 판세 분석 결과에 이어,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정부 지원론’이 35%, ‘정부 견제론’이 51%로 현 정부 출범 후 최대치의 격차(16% 포인트)를 보였다. 17.15% 포인트 격차로 패배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와 비슷하다. 다만 하태경·서병수 등 중진 의원들이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데 대해 ‘단합이 중요하다’는 반박도 나왔다. ‘김기현 1기 지도부’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3선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은 페이스북에 “합리적이고 강력한 대안 없이 지도부를 흔드는 것은 필패의 지름길”이라고 했다. 초선 김승수(대구 북구을) 의원은 ‘의원 단톡방’에 “도를 넘는 내부 총질에 황당하다”고 했다. 대통령실, 장·차관 출신 인사들도 수도권 험지보다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 등 영남권 출마가 예상된다.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경북 구미을),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대구 북구갑) 등 대통령실 인사들은 TK에 몰리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부산 중·영도), 박성훈 해수부 차관(부산 해운대갑), 주진우 법률비서관(부산 수영), 박성근 총리비서실장(부산 중·영도) 등도 PK 출마가 유력하다. 자의든 타의든 수도권 혐지 출마가 거론되는 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인천 계양을 등)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경기 수원병·무),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갑) 정도다.
  • 日 관방장관 비자금 의혹에 낙마하나…위기의 기시다 총리

    日 관방장관 비자금 의혹에 낙마하나…위기의 기시다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 등을 교체하기로 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인물들이 모두 아베파를 비롯해 기시다 내각의 핵심 관계자라는 점에서 총리의 정권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아사히신문은 내각 관계자 등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장관과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을 비롯해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기 쓰요시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 세코 히로시게 자민당 참의원(상원) 간사장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자금 조성 의혹에 따른 사실상의 경질이자 연말 개각이다. 이 5명은 아베파에서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지냈고 장관직과 당 주요 보직을 맡는 등 실세 정치인으로 꼽힌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 자민당 두 번째 파벌인 아소파를 이끄는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와 만나 인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치자금법은 정치자금 모금 파티를 열어 20만엔(178만원)이 넘는 파티권을 구입한 개인과 단체는 이름과 금액 등을 보고서에 기재하게 돼 있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금고형 혹은 100만엔(89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아베파는 파티권 판매 할당량을 넘어 모금한 돈을 일부러 기재하지 않고 소속 의원들에게 되돌려주는 등 사실상 비자금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베파의 이러한 비자금 규모는 지난 5년간 1억엔(8억 9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임시국회가 폐회하는 오는 13일 이후 수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수부는 지금까지 회계 담당자나 의원 비서 등을 임의 조사해왔지만 13일 이후부터는 의혹이 제기된 아베파 의원 등을 소환 조사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전시킬 계획이다. 2012년 자민당 집권 이래 20%대의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기시다 총리로서는 이번 사건이 가장 큰 위기일 수밖에 없다. 기시다 총리는 당초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대응책을 모색하려 했지만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관방장관 교체 등으로 생각을 바꿨다. 일본 정부의 2인자인 관방장관 경질은 이례적인 일이다. 마쓰노 장관이 사퇴하게 되면 제2차 고이즈미 내각 당시 2004년 국민연금 보험료 미납 문제로 사임한 후쿠다 야스오 전 장관 이후로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의 경질 개각이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 사상 최대 뇌물 사건인 리크루트 사건 당시 1988년 12월 다케시타 노보루 당시 총리가 분위기 전환을 위한 개각을 실시했지만 새로 임명된 장관들도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결국 이듬해 4월 총리가 퇴진 의사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후임 장관 후보는 이번 의혹에 일절 연관되지 않는 게 절대 조건이 될 것”이라며 “실패하면 가뜩이나 궁지에 몰린 내각에 치명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쓰노 장관 후임으로는 기시다 총리 직전 스가 요시히데 총리 시절 관방장관을 지낸 가토 가쓰노부 전 후생노동상이 거론되고 있다.
  • 기후총회 ‘화석연료 퇴출’ 합의 놓고 힘겨루기…사우디·러 등 산유국 ‘어깃장’

    기후총회 ‘화석연료 퇴출’ 합의 놓고 힘겨루기…사우디·러 등 산유국 ‘어깃장’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퇴출에 대한 합의를 두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이 화석연료 퇴출 합의 논의에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저개발국과 기후변화 취약국 등 80여개국은 이번 총회 합의문에 화석연료 퇴출 문제를 포함하는 데 찬성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반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를 주도하는 사우디와 러시아 등은 화석연료 퇴출 합의가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관측통들이 전했다. 하이탐 알가이스 OPEC 사무총장은 총회 대표단에 보낸 발표문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그 접근법은 경제 성장을 가능케 하고 빈곤을 퇴치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유연성을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감축 문제는 논의하되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퇴출 문제는 논의 대상에서 빼야 한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앞서 OPEC는 최근 13개국에 보낸 서한에서 “탄소배출이 아닌 화석연료 형태의 에너지를 목표로 하는 어떤 문구나 해법도 적극적으로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럽 기후 싱크탱크 E3G의 알덴 마이어 연구원은 “30년 가까이 이어져 온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 OPEC가 개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OPEC가) 공황 상태에 빠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웝크 훅스트라 EU 기후 담당 집행위원은 이 서한을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에게 그것(서한의 내용)은 맞지 않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매우 극적인 기후 상황을 맞이한 세계와 조율도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중국과 인도도 화석연료 퇴출 합의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는 “16년간 기후 협상에 참여했는데 올해 회의가 가장 어렵다. 조정해야 할 이슈가 너무 많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총회 참가국들이 화석연료의 미래에 관해 동의하지 않는다면 올해 기후 정상회의는 성공했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부펜데르 야다브 인도 환경부 장관은 부자 나라들이 기후 행동을 주도해야 한다고 공을 넘기면서, 기후 협상이 공평하고 정의로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기습 출석…“시간끌기 아냐”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기습 출석…“시간끌기 아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공수처가 지난 9월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정부과천청사에 도착했다. 이날 차량에서 내린 직후 ‘국민들께 몇 말씀만 해달라’는 기자들에게 “아, 이렇게 귀한 주말인데 가족분들과 주말 행복하게 쉬십시오”라고 말한 뒤 “먼 걸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유 사무총장은 ‘공수처 소환에 모두 불응해 비판이 있었다’는 질문에 “그거야 (공수처) 통보 방식 자체가 위법이었다”고 말했다. 또 ‘시간끌기라는 지적이 있다’는 말에는 “그런 것 없다”고 답한 뒤 곧장 조사실로 들어갔다. 그동안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에게 다섯 차례 소환 통보를 했지만 유 사무총장은 국회 출석 등을 이유로 모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 이대환)는 유 사무총장을 상대로 전 전 위원장에 대한 비위 제보 입수 및 특별감사 착수 과정, 감사 결과 보고서 결재·공개 과정 등에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따져 물을 계획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말부터 제보를 받아 권익위를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였다. 전 전 위원장의 상습지각 등 근태 관련 의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 관련 유권해석 부당 개입 의혹 등이 감사 대상이었다.전 전 위원장은 감사원 감사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자신의 사퇴를 압박하려는 목적에서 허위 제보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반발했다. 전 전 위원장은 감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 유 사무총장, 제보자로 지목된 권익위 고위관계자 A씨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사건을 검토한 공수처는 지난 9월 6일 감사원과 권익위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이후 증거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과 유 사무총장의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했고 감사원 직원들도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와 유 사무총장은 10월부터 소환조사 일정을 두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유 사무총장은 다섯 차례 소환 통보에도 감사원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 일정, 변호인의 사건 내용 파악 필요성 등을 이유로 불응하다 이날 첫 조사를 받게 됐다.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추가 소환 여부, 최 감사원장에 대한 조사 필요성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 김기현·인요한 15분 회동… 파국 대신 ‘질서 있는 결별’..한동훈 여당 의총 첫 참석 [위클리 국회]

    김기현·인요한 15분 회동… 파국 대신 ‘질서 있는 결별’..한동훈 여당 의총 첫 참석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불출마 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겪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마주 앉아 ‘질서 있는 결별’로 가닥을 잡았다. 표면적으로는 파국을 피했지만, 혁신위 관계자는 곧 활동을 사실상 종료한다고 전했다. 김기현, 울산시장 선거 개입 관련 “이재명·문재인 석고대죄부터”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1심 판결과 관련해 “판결문에 명시된 혐의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부터 먼저 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尹개각에 “장관 몇 사람보다 대통령 마인드가 바뀌어야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개각을 단행하는 것을 두고 “장관 몇 사람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의 마인드와 국정 기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될 정부, 여당이 국정 책임을 무한회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군부대 이전 당정협의회, 주호영 “조속한 MOU 체결 이뤄져야”국민의힘과 정부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구시 군부대 이전을 위한 당정 협의회’에서 대구광역시 내 군부대를 조속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MOU)을 연내에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부대 이전 대상지에는 상생을 위해 방위산업이나 일반 산업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회의를 이끈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은 “연내 대구 군부대 이전을 논의하기 위한 민군 상생 MOU가 체결되도록 대구와 국방부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며 “국민의힘은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상생 협력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대 청문회…여야 ‘사법부 편향성·이재명 檢수사’ 등 검증5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여야는 ‘사법부 편향성’, ‘재판 지연’ 문제 등을 거론하며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청문회 준비 기간 조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신상 관련 의혹 제기가 사실상 없었던 만큼, 앞선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 때와는 달리 여야 모두 대체로 사법부 수장으로서 적임자인지를 따져보는 데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尹대통령, 與지도부·참모들과 비공개 오찬회동이날 회동에는 김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4역’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정책실장을 비롯해 5명의 신임 수석이 참석했다. 한동훈 여당 의총 첫 참석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가칭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이민 정책은 할 거냐 말 거냐 고민할 단계를 지났고, 안 하면 인구재앙으로 인한 국가 소멸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구 재앙에 대처하는 근본적 대책은 출산율 제고와 이민정책”이라며 “출산율 제고를 포기하자는 말은 전혀 아니다. 출산율 정책만으로는 정해진 재앙의 미래를 바꾸기에는 시간적, 규모의 한계가 명백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손잡은 여야 ‘2+2’ 협의체… 화요일마다 법안 논의더불어민주당 박주민(맨 왼쪽부터) 원내수석부대표, 이개호 정책위의장과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2+2’ 협의체 첫 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여야는 각 당에서 신속히 처리할 법안을 10개씩 선정해 매주 화요일마다 회의를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찾은 이재명 대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에서 열린 ’온동네 초등돌봄‘ 현장간담회를 찾아 돌봄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청취했다. ‘온동네 초등 돌봄’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주축이 돼 온 동네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초등 돌봄 공약으로 ’간병비 급여화‘에 이은 민주당의 총선 2호 공약이다. 이 대표는 온 동네 초등 돌봄을 통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돌봄 국가책임제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與 혁신위 조기 종료…“50% 성공, 나머지 50%는 당에 맡긴다”인요한 혁신위원장은 7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마지막 혁신위 회의를 마친 뒤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잘 파악해서 우리는 50% 성공했다.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하며 좀 더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여야 예산안 2+2 협의체 회의여야는 7일 양당의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예산안 2+2 협의체’를 가동, 내년도 예산안의 쟁점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내년도 예산안 처리 목표 시한으로 정했다. 민주당,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 확정…비명계 거센 반발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고,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과가 저조한 현역 의원들에게 주는 불이익을 강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윤재옥 “文정부 ‘공무원 월복몰이’, 반인권·야만적 폭력”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해수부 공무원이었던 이대준 씨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을 정부 기관들이 알았지만, 상부 보고, 대북 통지와 구조 요청 등 마땅히 취했어야 할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엄연히 살인 방조이며 국가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가 이를 방치하고 사실을 왜곡·은폐했다는 감사원 발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사죄햐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與불응시 가능한 조치 다할것”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국민 앞에 약속했던 전세사기 피해자 특별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 정부 여당이 너무나 소극적”이라며 “임시국회가 이어지는 만큼 13일 국토위에서 반드시 결론을 내야 한다”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실질적 피해 보상 방안이 담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안 가결…74일만에 공백 해소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에서 대법원장(조희대) 임명동의안이 재석 298인, 총투표수 292표, 가 264표, 부 18표 기원 10표로 통과 됐다. 이로써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지난 9월 24일 퇴임한 뒤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장기간 이어져 온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74일 만에 해소됐다.
  • 헤즈볼라 공격에 이 민간인 사망…네타냐후 “가자지구 꼴 날 것” 경고

    헤즈볼라 공격에 이 민간인 사망…네타냐후 “가자지구 꼴 날 것” 경고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발사한 미사일에 이스라엘 민간인이 숨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주변으로 확대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레바논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에서 민간인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날 11건의 공격을 감행했고 공격 대상에는 레바논 국경과 가까운 이스라엘 북부 마을 마타트의 이스라엘군 막사도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송 칸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진 이스라엘인은 에야르 우잔(60)이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농부다. 시리아에서 발사된 미사일 2발도 이스라엘 북부 부카타 마을의 공터에 떨어졌다.이에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들을 출격시켜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와 시리아의 미사일 발사 거점 등에 공습을 감행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를 겨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 상황 브리핑을 받은 자리에서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면전을 시작하면 우리 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와 레바논 남부를 가자지구와 칸 유니스로 만들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하마스 소탕에 나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상당 부분을 초토화한 것처럼 헤즈볼라를 상대로 강력한 군사작전을 펼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를 산발적으로 공격하면서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레바논 측에서 헤즈볼라 대원이나 민간인 110여 명이 숨졌다. 앞서 지난달 3일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공개 연설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모든 선택지가 고려 대상이다. 이스라엘과의 전면전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9일 공수처 출석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9일 공수처 출석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오는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조사를 받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 이대환)는 9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유 사무총장을 소환한다. 지난 9월 6일 공수처가 감사원을 압수수색하며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공수처는 유 사무총장을 상대로 전 전 위원장에 대한 비위 첩보 입수와 감사 진행 과정, 감사 보고서의 결재·공개 상황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는 지난 10월부터 유 사무총장에게 5차례에 걸쳐 소환을 통보했으나 유 사무청장은 감사원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 일정 등을 이유로 모두 불응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청구까지 검토하겠다며 거듭 출석을 압박했고, 유 사무총장은 12월 초에 소환에 응하겠다며 신경전을 이어 왔다. 결국 국회에서의 예산안 논의가 어느 정도 진행됨에 따라 주말로 소환 일정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유 사무총장은 감사원이 권익위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임기가 보장된 전 전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표적 감사를 하고, 주심 감사위원 최종 결재 없이 감사 보고서를 위법하게 시행·공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에 전 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등은 수차례에 걸쳐 유 사무총장을 비롯한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후 공수처는 지난 9월 감사원과 권익위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엔 유 사무총장의 사무실과 주거지에 대해서도 증거 확보를 위한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공수처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 직원 16명을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은 감사 과정에 위법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우리는 법규에 따라 역사에 따라 관행에 따라 떳떳하게 그냥 업무를 한 것”이라며 공수처를 겨냥해 “도둑이나 강도는 다른 층에 있는데 번지수를 잘못 찾았나 싶다”고 비판했다.
  • 군인 앞에서 발가벗겨진 채 무릎 꿇은 남성들 …하마스 대원들 맞나 [포착]

    군인 앞에서 발가벗겨진 채 무릎 꿇은 남성들 …하마스 대원들 맞나 [포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단체 하마스 소탕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벌거벗은 채 무릎을 꿇은 팔레스타인 남성들의 영성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 등장하는 남성 수십 명은 속옷만 입은 채 손이 뒤로 묶여 있고, 땅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 끌려온 남성 전체가 눈이 천으로 가려진 모습이었고,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트럭에 태운 채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영상을 촬영한 장소가 가자지구라고만 공개했지만, 일각에서는 체포된 남성들이 하마스 대원들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영상 속 남성들은 이스라엘군에 투항한 팔레스타인 남성들이며, 하마스 대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스라엘 매체 왈라는 “체포된 남성들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옷을 벗긴 것”이라면서 “그들이 UN이 운영 중인 학교에서 체포되었다는 미확인 정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포로가 된 남성들은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광장을 지나쳤고, 이 과정에서 남성들의 옷가지와 신발이 마구 흩어지는 등 강압적인 모습이 공개됐다.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를 대부분 점령한 뒤 남부지역으로 전장을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투항한 하마스 대원 또는 체포한 협조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최근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무장세력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 수백 명을 구금하고 심문 중”이라면서 “그들은 지하에 숨어있다가 나와서 우리와 싸우고 있으며, 현재 우리는 현지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마스와의 연관관계를 조사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체포됐다”고 전했다. 체포된 남성들, 하마스 대원일까? 체포된 남성들이 실제 하마스 대원이 아닐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매체 왈라의 보도대로 이스라엘군이 UN학교를 직접 공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활동 기구(UNRWA)는 7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유엔학교 건물을 직접 조준 공격했다며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해당 학교는 현재 임시 난민수용소로 쓰이는 건물인데, 유엔 기구는 공식 언론 보도문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 마을에 있는 유엔학교를 직접 공격했다”면서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하는 동안 2명의 유엔 직원이 살해당했고 10월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피살된 직원은 총 132명에 이른다”고 비난했다. 필리프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가자지구엔 안전한 장소라곤 전혀 없다. 전쟁 양측에서 안전지대라고 부르고 있는 라파 지역이나 다른 어느 곳도 마찬가지”라며 인도주의적 긴급 휴전을 촉구했다.
  • “오해 불식했다” 김기현·인요한 회동 17분 만에 종료

    “오해 불식했다” 김기현·인요한 회동 17분 만에 종료

    혁신안을 두고 갈등 관계에 있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만났다. 지난달 17일 만남 이후 19일 만이다.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인 위원장을 기다리던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이 입장하자 “오늘 날씨도 별로 안 좋고 독감도 왔는데 괜찮으시냐”고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어느 혁신위보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굉장히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굉장히 좋은 혁신적 어젠다를 많이 제시하시고 또 실천 가능한 것들이 상당 부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존중하고 잘 녹여내서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김 대표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였고 김 대표가 “인 위원장이 온다고 해서 이렇게 (언론에서) 많이 왔다. 활동을 많이 잘하신 것 같다”고 하자 인 위원장은 “감사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비공개 회동을 이어갔다. 이날 회동에는 지도부에서 이만희 당 사무총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이, 혁신위에서 정해용 위원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회동은 약 17분 만에 종료됐다. 회동 직후 김 대표가 당 대표실 밖까지 나와 인 위원장을 배웅했지만 인 위원장은 취재진이 건넨 ‘내일 최고위에 안건을 송부하는 것이냐’, ‘혁신위 회의는 진행하느냐’, ‘만족할 만한 회동이었느냐’ 등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국회를 빠져나갔다. 이후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두 사람은 오늘 만남에서 그간 언론을 통해 비쳤던 오해들을 불식했다”며 비공개 대화를 전했다.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면서 “제안한 안건들은 당의 혁신과 총선승리에 도움이 될 걸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며 “공관위원장 제안은 인 위원장이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이라는 데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만 최고위에서 의결할 수 있는 사안이 있고 공관위나 선거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해주길 바란다”면서 “긴 호흡으로 지켜봐주시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정 위원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국민의 뜻을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면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면 나머지 절반 성공은 당이 이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 위원은 혁신위가 오는 11일 중진 등의 용퇴를 요구하는 6호 혁신안을 끝으로 해산하냐는 전망에는 확답하지 않았다.
  • 尹, 與지도부와 깜짝 오찬… 김기현에 힘 싣고 ‘비대위’ 선 긋나

    尹, 與지도부와 깜짝 오찬… 김기현에 힘 싣고 ‘비대위’ 선 긋나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비공개 오찬을 함께 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와 갈등을 빚는 상황에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전환 주장 등이 나오자 김 대표 체제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4역’ 및 ‘대통령실 2기 참모진’과 상견례를 겸한 비공개 오찬을 했다. 이 총장은 “어려운 민생을 챙기는 정책, 예산 등 모든 분야에서 당과 대통령실 간의 원활한 소통 체계를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 회동은 당 지도부가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 등 혁신위의 요청에 답하지 않는 가운데 열린 만큼 대통령실이 ‘비대위’ 체제에는 선을 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혁신위는 7일 회의를 개최하고 ‘지도부, 중진, 친윤계의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거듭 요청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 관련 언급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할 자리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지도부에 힘을 실어 줬다는 해석에는 “나는 힘이 빠진 적이 없다”고 했다.혁신위의 험지 출마 압박에 당내 반발이 적지 않은 반면 인재 영입 대상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교정심리학과 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험지인 ‘경기 수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당의 변화가 필요하다. 저는 가진 게 많아서 험지로 간다”며 “어떤 정치권이든 자기희생이 필요하다. 정치를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부패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희생과 헌신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제 유불리나 제 울타리만을 고수하는 생각은 나부터 버릴 것”이라며 험지 출마 의사를 재확인했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SBS 라디오에서 ‘대통령도 혁신위의 혁신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나’라는 질문에 “저는 그렇게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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