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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등 무더기 통신 조회에 野 “불법 사찰·나치 정권”…법조계도 갑론을박

    이재명 등 무더기 통신 조회에 野 “불법 사찰·나치 정권”…법조계도 갑론을박

    검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야당 정치인의 통신 자료를 무더기로 조회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민주당은 전수조사는 물론 검사 탄핵 조사 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권을 향해 “나치 정권”, 검찰을 향해 “구제불능”이라며 날 선 반응도 보였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수사기관의 통신 조회에 대해 ‘불법사찰이다. 게슈타포나 할 짓’이라고 말했던 당사자”라며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게슈타포가 판치는 나치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더 이상 검찰에게 자정 작용을 기대하기 힘들다. 강력한 검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 2일 다수의 정치인과 언론인에게 통신 이용자(가입자) 정보를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사실을 통지했다.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해 9월부터 ‘대선 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 수사팀’을 꾸려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전 대표와 추미애 민주당 의원 등도 페이스북에 통신 이용자 정보 제공 사실 통지 문자를 공개했다. 민주당은 통신 자료 조회를 “불법 정치 사찰”로 규정하고, 당 조직과 상임위원회를 총동원해 엄중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반부패수사 1부장을 맡았던 강백신 검사 탄핵 조사를 할 때 이(통신 자료 조회) 문제를 포함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당 법률위원회에서 검찰의 통신 조회가 관련법인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혐의가 없는지 살펴 법적으로 대응하고, 당 사무총장 지휘하에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전체적인 대응은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가 맡는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1월에 실시한 통신 조회를 검찰이 7개월이 지나 이번 달에야 통지한 것에 대해 총선 민심 우려 등 정치적 이유가 있다고 의심한다. 국회는 지난해 12월에 통신 조회 사후 통지 절차를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원칙은 30일 이내 통지지만, 사법 절차 진행 방해·증거 인멸·사건 관계인 사생활 침해 우려 등 통지 유예 사유에 해당하면 두 차례에 한해 3개월씩 유예가 가능하다. 민주당은 이번 사안이 통지 유예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법률위원장인 박균택 의원은 통화에서 “(통신 조회의) 위법 여부, 권한 남용 여부 등을 폭넓게 살펴보고 법을 바꾸는 입법 대책까지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통지 유예 적절성에 대해 법조계에서도 갑론을박이 있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건의 경우 관계인에게 통신 조회 통보가 곧바로 이뤄지면 증거인멸 우려 등이 있어 유예가 부적절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했다. 양홍석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통신 조회 규모가 3000명이라는 보도도 있는데, 과잉수사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고 짚었다.
  • ‘남성 염색체’ 여성 복서, 올림픽 첫 메달 논란

    ‘남성 염색체’ 여성 복서, 올림픽 첫 메달 논란

    “나는 여자입니다. 나와 관련된 일은 모든 여성의 존엄성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XY 염색체’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선 알제리 복서가 결국 올림픽 포디엄 위에 서게 됐다. 이마네 칼리프(25)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8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헝가리의 언너 루처 허모리(23)에게 5-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올림픽 복싱은 동메달 결정전 대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로써 칼리프는 오는 7일 잔자엠 수완나펭(태국· 24)과의 준결승전 결과와 무관하게 알제리 최초의 올림픽 여자 복싱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이날 알제리 일간지 ‘엘 카바르’ 인터뷰에서 본인이 여성임을 재차 주장하며 “국제복싱협회(IBA)는 나를 부당하게 대했지만 위대한 신은 나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칼리프는 이번 대회에서 대만 복서 린위팅(29)과 함께 성별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상황은 IOC와 협회 간 힘겨루기로까지 번지고 있다. IBA가 카리니에게 “올림픽 금메달 상금에 준하는 지원금을 수여하겠다”고 밝히자 IOC는 ‘IBA의 실격 처분이 자의적’이라고 꼬집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에 대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 박탈은 정당한 절차 없이 IBA 사무총장과 최고경영자가 단독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 ‘성별 논란’ 알제리 복서 동메달 확보… 복싱협회 vs IOC간 힘겨루기까지

    ‘성별 논란’ 알제리 복서 동메달 확보… 복싱협회 vs IOC간 힘겨루기까지

    칼리프, 여자 66㎏급 동메달 확보복싱협회는 국제대회 출전권 박탈IOC “협회의 실격 처분은 자의적” “나는 여자입니다. 나와 관련된 일은 모든 여성의 존엄성을 건드리는 것입니다.” ‘XY 염색체’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선 알제리 복서가 결국 올림픽 포디엄 위에 서게 됐다. 이마네 칼리프(25)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66㎏급 8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헝가리의 언너 루처 허모리(23)에게 5-0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올림픽 복싱은 동메달 결정전 대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로써 칼리프는 오는 7일 잔자엠 수완나펭(태국·24)과의 준결승전 결과와 무관하게 알제리 최초의 올림픽 여자 복싱 메달리스트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이날 알제리 일간지 ‘엘 카바르’ 인터뷰에서 본인이 여성임을 재차 주장하며 “국제복싱협회(IBA)는 나를 부당하게 대했지만 위대한 신은 나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칼리프는 이번 대회에서 대만 복서 린위팅(29)과 함께 성별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IBA는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성 염색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두 선수의 출전 자격을 박탈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이들의 파리올림픽 출전을 허용했고, 특히 칼리프와 16강전을 치른 안젤라 카리니(이탈리아·26)가 이례적으로 1라운드 46초 만에 기권패를 당해 논란이 커졌다. 카리니는 두 번의 펀치에 코뼈가 부러졌다.상황은 IOC와 협회 간 힘겨루기로까지 번지고 있다. IBA가 카리니에게 “올림픽 금메달 상금에 준하는 지원금을 수여하겠다”고 밝히자 IOC는 ‘IBA의 실격 처분이 자의적’이라고 꼬집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에 대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 박탈은 정당한 절차 없이 IBA 사무총장과 최고경영자가 단독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칼리프는 2020 도쿄올림픽에도 문제없이 출전해 8강에서 아일랜드 여성 복서에게 패했다. 이번 올림픽 복싱 종목은 IOC가 설립한 임시기구인 파리 복싱 유닛(PBU)이 주관한다. IOC는 지난해 심판 편파 판정, 재정난 등 총체적 부실을 이유로 IBA를 징계하고 이번 올림픽에서 퇴출했다.
  • 한동훈 “김상훈, 정책적으로 뛰어나…인선에 친소관계 안 따져”

    한동훈 “김상훈, 정책적으로 뛰어나…인선에 친소관계 안 따져”

    신임 정책위의장 인선 완료韓 “金, 개인적 우정 나누지 않아”“굉장히 유능하고 안정감 있는 분”“정점식 대승적 결단에 감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지명한 김상훈(4선·대구 서구) 의원에 대해 “정책적으로 뛰어나고 안정감이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임 지도부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새로운 변화, 출발을 하면서 같이 해주십사 간곡히 부탁드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 대표는 “저는 친소관계나 그런 걸 따지지 않는다. 김 의원은 가까운, 개인적인 우정을 나누지 않았다. 전당대회에서도 저를 위해 뛰던 분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서범수 사무총장 인선이 친한(친한동훈)계 전면 배치로 평가받은 것과 달리 실제 김 의원은 이들과는 결이 다르다. 한 대표는 “김 의원은 대단히 정책적으로 뛰어나고 안정감이 있고 우리 당 정책에 있어 내로라할 분”이라며 “그런 추천을 여러 군데 받았고 지난 총선에서는 아마 선거구 확정 관련해서 우리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을 하셨는데 그때 굉장히 유능하고 안정감 있는 분이라고 판단했다”고도 덧붙였다. 전날 사퇴한 정점식 전 정책위의장에 대해선 “제가 변화를 위해서, 변화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고, 정 의원께서 대승적 차원에서 이렇게 말씀해주신 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 그 뜻을 잘 생각해서 우리 당을 잘 이끌겠다”고 했다.
  • 신영록·유연수 돕는 자선축구경기 열린다

    신영록·유연수 돕는 자선축구경기 열린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던 유연수와 신영록을 돕기 위한 자선경기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K리그 전현직 선수들이 참가하는 자선경기를 오는 12월 21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영록은 2011년 K리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응급처치 끝에 깨어났지만 프로축구선수는 은퇴할 수밖에 없었다. 골키퍼 출신인 유연수는 2022년 10월 팀 동료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음주 차량과 교통사고가 나면서 하반신이 마비됐다. 두 선수 모두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다. 신영록과 유연수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와 토트넘(잉글랜드)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시작에 앞서 시축자로 나서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선후배가 함께 존중받는 축구 문화를 선도하고 신영록과 유연수를 돕기 위해 자선 경기를 계속 열고 있다”고 말했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K리그 전현직 선수가 참가하는 자선 경기를 비롯해 기부금 전달식 및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 “수해 겪은 北에 구호품 지원 제의”

    정부 “수해 겪은 北에 구호품 지원 제의”

    정부가 집중호우로 큰 물난리를 겪은 북한에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의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제의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한적) 사무총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한적의 대북 수해 지원 입장을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우리 측은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의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한적과 북한 적십자회는 남북 간 긴급 수해 지원이나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주의 교류협력의 교섭 창구 역할을 한다. 북한이 지난해 4월 7일부터 남북 연락채널을 일방적으로 차단한 상황이라 정부는 한적의 발표 형식으로 지원을 공개 제의했다.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와 의주 등에서는 수해가 발생했다. 북한 매체는 신의주와 의주에서 주택 4100여세대, 농경지 3000정보를 비롯해 수많은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이 침수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1000여명의 인명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 북한에 인도주의 지원을 제의한 것은 2022년 5월 코로나19 방역 협력과 관련한 실무 접촉을 제의한 이후 처음이다.
  • ‘친윤’ 정점식 사퇴…“당의 분열 막아야”

    ‘친윤’ 정점식 사퇴…“당의 분열 막아야”

    4선 김상훈·3선 김성원 유력 거론지명직 최고위원은 원외인사 무게‘임명직 일괄 사퇴’ 요구 하루 만에정점식 “사퇴 결정, 용산 뜻과 무관”친윤계-친한계 갈등 불씨는 남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의 사퇴 압박을 받아 온 친윤(친윤석열)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1일 사퇴했다. 한 대표가 임명직 당직자 일괄 사퇴를 요구한 지 하루 만으로 이른바 ‘한동훈 체제로의 변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후임 인선도 이르면 2일에 단행될 것이라는 전언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시간부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직에서 사임하고자 한다”며 “후임 정책위의장이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3년 후에 있을 대선에서 꼭 승리해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퇴 결심을 한 배경에 대해서는 “결국은 우리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 제가 사퇴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또 그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가) 새로 취임했고 당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싶다고 했다. 그렇다면 새로운 인물과 함께 시작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간곡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당대표가 바뀌면 임명직 당직자가 일괄 사퇴하는 관례’를 깨고 버틴 이유에 대해 “당헌상 당대표는 정책위의장에 대한 면직권을 갖고 있지 않다. 정책위는 원내기구이고 당 기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마음을 갑자기 바꾼 것은 아니고 전날 사임에 관해 원내대표와 상의했다”고 언급했다. 또 ‘결단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협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전혀 그런 것 없었다”며 자신의 결정이 ‘용산의 뜻’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당대표가 판단해서 결정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친한계 인사들은 그간 정 정책위의장을 향해 사퇴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한 대표는 이날 “우리 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신속히 보여 달라는 전당대회 당심과 민심을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인선은 당대표의 권한”이라고 말했다. 서범수 사무총장도 “정 정책위의장 재신임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했고,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은 “국민께 어떻게든 새 출발과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하는데 그걸 못 보여 줘 죄송하고 안타깝다”고 압박했다. 이른바 한동훈 체제의 가늠자로 평가됐던 정 정책위의장이 사퇴하면서 한 대표는 이번 주 내에 당직 인선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가 신임 정책위의장 자리에 친한계 인사를 앉히면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친한계 5명, 친윤계 4명 구도로 과반을 차지하게 된다. 특히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달 30일 한 대표를 만나 정 정책위의장의 유임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 뒤 정 정책위의장이 사퇴를 택하면서 향후 한 대표의 당 장악력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후임 정책위의장에는 계파색이 옅은 김상훈(대구 서구·4선) 의원이 유력 거론된다.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3선)·송언석(경북 김천 ·3선) 의원 등도 함께 언급된다. 당대표가 임명하는 지명직 최고위원은 원외 인사가 차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다만 정 정책위의장의 사퇴로 최근 갈등 국면이 일단락됐지만 친윤계와 친한계 간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대표가 우선 속도 조절에 나서기는 했지만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제안했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의 추진 여부도 남아 있다. 당내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당의 화합을 위해 후임 정책위의장은 계파색이 적은 인사를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후임 인선 관련 질문에 “제가 알아서 당헌당규에 따라 잘하겠다”고 답했다.
  • ‘친윤’ 정점식, 與 정책위의장 사의 “당 분열 막기 위해”

    ‘친윤’ 정점식, 與 정책위의장 사의 “당 분열 막기 위해”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다. 한동훈 대표가 전날 임명직 당직자들을 상대로 일괄 사의 표명을 요구한 데 부응한 것이다.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직에서 사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 총회 추인을 받아서 선출된 후임 정책위의장께서 추경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잘 이끄셔서 2년 후 있을 지방선거, 3년 후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꼭 승리해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마음을 갑자기 바꾼 건 아니고 사임에 대한 당 대표 의견을 들은 게 어제 오후 2시고, 그 직후 사무총장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가 임명권을 가진 당직자들은 사퇴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이후 고민을 많이 하고 원내대표와 상의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우리 당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사퇴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앞서 지난 31일 서범수 사무총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당 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 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서는 일괄 사퇴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사무총장으로 한다”고 말했다. 서 사무총장은 “(당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우리가 새롭게 하는 모양새를 만드는 그런 차원”이라며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를 한 대표와 논의했는지 묻는 말에는 “논의했다”고 밝혔다.
  • 대한적십사자 “北 수해 이재민에 물자 지원 용의 있어”

    대한적십사자 “北 수해 이재민에 물자 지원 용의 있어”

    대한적십자사(한적)가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에 구호물자 지원 용의가 있음을 발표했다. 박종술 한적 사무총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북한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측은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의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지원 품목, 규모, 지원 방식 등에 대해서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와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조속한 호응을 기대했다. 앞서 지난달 말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 등 지역이 집중호우 인한 압록강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소집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명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 매체가 침수로 5000여명이 고립됐으며 4200명이 구조됐다고 보도한 점에 비춰 1000명 안팎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 당무 주도권 잡기 나선 韓… ‘친윤’ 정점식 포함 일괄 사표 지시

    당무 주도권 잡기 나선 韓… ‘친윤’ 정점식 포함 일괄 사표 지시

    尹 “당은 당 대표가 잘하면 된다”한동훈에게 당무 운영 공간 열어줘정책위의장 교체해도 반발 적을 듯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90분간 만난 다음날인 31일 최근 거취를 두고 계파 갈등이 비화한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임명직 당직자 모두에게 사표를 받도록 했다. 지난 23일 당대표 선출 이후 당대표 비서실장과 사무총장만 임명했던 한 대표가 추가 인선을 통해 당무 주도권을 쥐려는 것으로 읽힌다. 한 대표는 이날 서범수 사무총장을 만나 정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당대표가 임면권을 가진 모든 당직자에게서 일괄 사표를 받으라고 지시했다. 서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한 대표가 새로운 출발을 위해선 우리가 새로운 모양새를 갖추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정 정책위의장 외에는 모두 사의를 표했고 ‘한동훈호’에서 함께할 일부 당직자는 이미 유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정책위의장도 이날 당사에서 한 대표를 따로 만났지만 그는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당을 더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 윤 대통령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만나 “당의 일은 당대표가 책임지고 잘하면 된다”며 “조직의 취약점을 강화해 조직을 잘 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의 요청을 수용해 신임 지도부와의 만찬 이후 6일 만에 별도의 만남이 이뤄진 만큼 한 대표에게 당무 운영의 공간을 열어 주는 발언으로 해석됐다. 친한(친한동훈)계의 한 핵심 의원은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관계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는 판단이 확고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힘을 실어 줘야 친윤(친윤석열)계가 반대하는 정 정책위의장을 교체하더라도 잠잠할 것으로 본 것이다. 당내에서 일단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안철수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서로 마음을 합치려는 노력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권성동 의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두 분 사이가 총선 직전에 여러 가지 이유로 금이 많이 갔다. 한 번의 만남으로 부족할 거 같고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서 허심탄회한 감정 교환이 있어야 문제가 극복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전날 만남에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정치는 결국 자기 사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사람, 저 사람 폭넓게 포용해 한 대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치인 선배’로서의 조언도 했다고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전했다.
  • 與 사무총장에 울산 재선 서범수… ‘한동훈 체제’로 재편 속도전

    與 사무총장에 울산 재선 서범수… ‘한동훈 체제’로 재편 속도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당 살림과 조직을 총괄하는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을 임명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를 지원한 친한(친한동훈)계를 발탁해 ‘한동훈 체제’로의 재편을 꾀한 것이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변화에 유연하고 어려운 일에 앞장설 수 있는 분”이라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친한계 재선 박정하 의원을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친한계 현역 의원 위주로 인선이 진행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초선 장동혁 의원을 사무총장에 발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중진 인선 관례를 피하는 변화를 택했다. 한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전당대회에서 승리했으나 당직에 기용할 친한계 인적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현실적 이유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친윤계 정점식 정책위의장 교체에 대해선 친한계 내에서도 당장 바꾸자는 강경론과 숙고하자는 신중론이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 대표의 극성 지지자들과 ‘반한’(반한동훈) 지지층이 당원 게시판, 주요 당직자의 소셜미디어(SNS) 등에 찬반 댓글을 쏟아 내고 있다. 한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 발의에서 후퇴하느냐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MBN에 출연해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 당에 민주적 절차를 통해 잘 설명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 대표는 “제3자 특검법 정도로 해야 우리가 진실 규명을 원하지 않는다는 국민의 오해를 풀 것이며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 NASA가 공개한 이산화탄소로 뒤덮인 지구

    NASA가 공개한 이산화탄소로 뒤덮인 지구

    지구에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온실가스가 지구를 뒤덮고 있는 영상이 공개돼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공개한 새로운 영상은 기후변화를 부추기는 이산화탄소의 흐름을 보여준다. NASA의 지도는 2020년 1월~3월 세계 각국의 발전소와 산소 또는 고기를 얻기 위해 키우는 가축 등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밝은 주황색으로 표현한다. 바람의 패턴과 대기의 순환에 따라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이산화탄소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으며, 지구의 각 지역의 낮과 밤이 바뀌는 순간에서 이산화탄소가 휘몰아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의 기후과학자인 레슬리 오트 박사는 “과학자로서 우리는 탄소가 어디서 배출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이번 영상을 보면 서로 다른 날씨 패턴 속에서 이산화탄소의 흐름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NASA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중국과 미국, 남아시아에서 이산화탄소 상당량이 배출됐으며, 대부분은 발전소와 산업시설, 차량에서 발생한 것들이었다. 반면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원인은 대체로 화재였다. 특히 토지와 농지에서 발생한 화재, 삼림 벌채와 관련한 화재, 화석 연료인 석유와 석탄의 연소가 이산화탄소의 주된 배출원이었다. 일반적으로 나무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대량 흡수하고 저장하는데, 이러한 나무에 불이 붙어 산불로 이어질 경우 더 폭발적인 양의 이산화탄소가 뿜어져 나올 수 있다. 영상 속 이산화탄소는 ‘펄스’(매우 짧은 시간 동안에 큰 진폭을 내는 전압이나 전류 또는 파동) 형태로 표현되는데, 이는 주로 낮 동안 이뤄지는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차량 배기가스나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이 낮에 이뤄지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인간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충분히 억제하지 못한다면 지구가 기후 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산화탄소가 가장 강력한 온실가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화석 연료의 연소나 매립지 폐기물의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이 가장 강력한 온실가스로 꼽힌다”면서도 “다행히 메탄은 이산화탄소만큼 많은 양이 배출되지는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이어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로 인해 온실효과가 심해지고 지구 기온이 오르게 되면, 광범위한 열사병과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해안도시는 침수되고 식량도 부족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토니오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우리는 가속 페달을 밟은 채 기후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이미 올랐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지구 뒤덮은 이산화탄소, 눈으로 보니 충격…NASA, 위성영상 공개[핵잼 사이언스]

    지구 뒤덮은 이산화탄소, 눈으로 보니 충격…NASA, 위성영상 공개[핵잼 사이언스]

    지구에 재앙이 될 수도 있는 온실가스가 지구를 뒤덮고 있는 영상이 공개돼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공개한 새로운 영상은 기후변화를 부추기는 이산화탄소의 흐름을 보여준다. NASA의 지도는 2020년 1월~3월 세계 각국의 발전소와 산소 또는 고기를 얻기 위해 키우는 가축 등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측정하고 이를 시각화하여 밝은 주황색으로 표현한다. 바람의 패턴과 대기의 순환에 따라 지구 대기를 통과하는 이산화탄소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볼 수 있으며, 지구의 각 지역의 낮과 밤이 바뀌는 순간에서 이산화탄소가 휘몰아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의 기후과학자인 레슬리 오트 박사는 “과학자로서 우리는 탄소가 어디서 배출되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이번 영상을 보면 서로 다른 날씨 패턴 속에서 이산화탄소의 흐름이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NASA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중국과 미국, 남아시아에서 이산화탄소 상당량이 배출됐으며, 대부분은 발전소와 산업시설, 차량에서 발생한 것들이었다. 반면 아프리카와 남미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원인은 대체로 화재였다. 특히 토지와 농지에서 발생한 화재, 삼림 벌채와 관련한 화재, 화석 연료인 석유와 석탄의 연소가 이산화탄소의 주된 배출원이었다. 일반적으로 나무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대량 흡수하고 저장하는데, 이러한 나무에 불이 붙어 산불로 이어질 경우 더 폭발적인 양의 이산화탄소가 뿜어져 나올 수 있다. 영상 속 이산화탄소는 ‘펄스’(매우 짧은 시간 동안에 큰 진폭을 내는 전압이나 전류 또는 파동) 형태로 표현되는데, 이는 주로 낮 동안 이뤄지는 인간의 활동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의미한다. 대부분의 차량 배기가스나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이 낮에 이뤄지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인간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충분히 억제하지 못한다면 지구가 기후 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산화탄소가 가장 강력한 온실가스라고 보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화석 연료의 연소나 매립지 폐기물의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이 가장 강력한 온실가스로 꼽힌다”면서도 “다행히 메탄은 이산화탄소만큼 많은 양이 배출되지는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이어 “이산화탄소 등의 온실가스로 인해 온실효과가 심해지고 지구 기온이 오르게 되면, 광범위한 열사병과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해안도시는 침수되고 식량도 부족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토니오 쿠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우리는 가속 페달을 밟은 채 기후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이미 올랐다”고 경고한 바 있다.
  • 한동훈, 정책위의장 교체 놓고 장고… 친한 “용퇴해야” 친윤 “개딸 같아”

    한동훈, 정책위의장 교체 놓고 장고… 친한 “용퇴해야” 친윤 “개딸 같아”

    계파 간 내홍 속 정점식 사퇴 무게친한계 내정 땐 지도부 5명 ‘과반’韓 “티몬·위메프 피해 최소화할 것”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거취를 놓고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불거지는 모습이다. 한동훈 대표가 당직 인선을 고심하는 가운데 친한(친한동훈) 지지자들의 거친 사퇴 촉구에 정 정책위의장이 페이스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친윤(친윤석열)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개딸’(이재명 전 대표의 강성 지지자)과 뭐가 다르냐는 비난이 나왔다. 한 대표는 이르면 29일 당직 인선을 발표할 전망이다. 특히 한 대표 측은 정 정책위의장 교체에 무게를 싣고, 당 안팎의 분위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을 친한계에서 고르면 지도부 9명 중 친한 인사는 5명으로 과반이 된다. 친한계는 사무총장, 부총장, 정책위의장 등 당직자 임면권이 한 대표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한 대표 측 입장을 대변해 온 박상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정 정책위의장이) 임기 1년을 고집하며 63%의 당원과 민심이 선택한 한 대표와 당의 앞길에 잡음을 낼 이유가 있을까”라고 언급하며 교체 여론을 부추겼다. 원외 친한 인사인 김종혁 조직부총장은 “한동훈 체제를 막으려던 친윤계가 선거 이후에도 어깃장을 놓는다는 비판을 받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친윤계는 정 정책위의장이 임명된 지 2개월밖에 안 된 데다 당내 화합을 위해 탕평 인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친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한 대표의 강성 팬덤인 ‘한딸’들이 정 정책위의장 페이스북에 익명의 가계정으로 악플 테러를 한다. 우리가 비판해 온 개딸과 차이점이 뭐냐”고 비판했다. 여기에 추경호 원내대표와 호흡을 맞춰 온 정 정책위의장을 교체해 당내 긴장감을 높일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은 당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해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임명하도록 돼 있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전당대회 때 공약했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고 했다. 또 전날 페이스북에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대한 책임 문책과 피해 최소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 [단독]공수처, ‘전현희 제보 의혹’ 권익위 전직 실장 소환조사

    [단독]공수처, ‘전현희 제보 의혹’ 권익위 전직 실장 소환조사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수사 계속사무처 간부들도 조사…패싱 등 사실관계 확인 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전 전 위원장 의혹의 제보자로 지목된 권익위 전직 간부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 이대환)는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임윤주 전 권익위 기조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전 전 위원장 의혹을 감사원에 제보한 인물로 지목받자 “제보 사실이 없다”고 거듭 답변했다. 공수처는 이를 허위 증언이라고 봤고, 지난 5월 1일 정무위 측에 임 전 실장을 고발해달라는 내용의 수사 협조 요청서를 보냈다. 국회증언감정법은 선서한 증인 또는 감정인이 허위 진술이나 감정을 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야당 위원들은 같은달 9일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임 전 실장 고발 건을 단독 의결했고, 공수처에 고발장을 냈다. 국회 위증죄 수사는 위원회 의결이나 위원장 명의 고발이 필수적이다. 공수처는 감사원 표적감사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수처는 감사원 감사위원과 사무처 간부들에 대해서도 차례대로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 사무처가 주심인 조은석 감사위원을 ‘패싱’했는지 여부와 전 전 위원장 감사보고서를 위법하게 시행·공개했단 의혹에 대해 파악하려는 차원이다. 감사원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표적감사 의혹 수사는 전 전 위원장의 고발로 시작됐다. 전 전 위원장은 2022년 12월 “감사원이 허위 제보를 토대로 내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표적 감사를 시작했다”며 최 원장과 유병호 당시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유 전 사무총장은 임 전 실장의 제보를 받고, 전 전 위원장을 찍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위법하게 특별감사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 수사팀은 지난해 9월 감사원 등을 압수수색한 뒤 같은 해 12월 유 전 사무총장을 한 차례 불러 조사한 뒤 7개월 째 보강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그리스 정보기관 EYP 수장 “야당 인사 통화 도청 안했다”

    그리스 정보기관 EYP 수장 “야당 인사 통화 도청 안했다”

    파나요티스 콘톨레온 그리스 국가정보원장(EYP)이 2019~2022년 정보기관이 불법 멀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해 야당 인사 통화를 도청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법원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리스는 2022년 8월 야당 사회주의 정당 파속의 당수 니코스 안드룰라키스가 정보기관으로부터 도청과 감시를 당했다고 주장이 나온 뒤 스캔들로 이어졌다. 당시 야당 인사 뿐만 아니라 언론인 타나시스 쿠카키스의 휴대폰이 그리스에 본사를 둔 인텔렉사 컨소시엄의 감시 업체인 사이트록스가 개발한 프레데터 스파이웨어에 감염됐다. 독립 통신 개인정보 보호 기관 ADAE에 따르면 정치인, 언론인, 사업가를 포함한 수십 대의 휴대폰에서 프레데터 흔적이 발견됐다. 이에 대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보수 신민주당 내각은 “안드로울라키스 사회당 대표의 통신을 합법적으로 모니터링했다”면서도 “하지만 어떠한 불법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 의혹은 사법 당국의 수사를 촉발시켰고, 당시 콘톨레온 EYP 원장과 총리 비서실장의 사임으로 이어졌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EYP의 최고 책임자였던 콘톨레온은 지난 5월에 열린 비공개 청문회에서 그리스에서 개인 통신 보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다. 로이터통신이 직접 검토한 문서에는 콘톨레온이 판사들에게 “내 임기 동안 EYP는 불법 스파이 프레데터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거나 대여하거나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서에 포함된 전문가 보고서에 따르면 “그 기간 동안 EYP의 공격 대상 중 일부는 휴대폰이 프레데터에 감염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그리스 통신 규제기관 ADAE는 올해 국가 정보기관이 감시하는 정치인과 기자 인적망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사찰 인사 중 한 명인 안드룰라키스와 쿠카키스는 감시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통보받지 못했다. 문서에 따르면 EYP는 ADAE에 이들의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을 거부했다. 정부는 2022년 콘톨레온 원장이 “합법적인 도청 절차 중에 발견된 잘못된 조치에 따라 물러났다”고 밝혔다. 콘톨레온은 “재임 기간 동안 도청이 이루어지기 전에 모든 요건이 충족되었으며, 그러한 요청은 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증언했다. 그는 “운영 문제(정보 수집, 대상 및 방법 선택 등)에 대해 나의 정치적 감독자인 사무총장과 총리에게 보고하지 않았고 나에게 보고를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2021~22년 EYP의 정치적 감독자였다가 사임한 그리고리스 디미트리아디스 사무총장도 “EYP가 스파이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7월에 증언한 인텔렉사의 설립자 탈 딜리안은 “이 사건에 관여하거나 잘못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 “북한 오기? 어처구니없어…윤석열 대통령과 IOC 통화, 서면·구두로 사과받아야”

    “북한 오기? 어처구니없어…윤석열 대통령과 IOC 통화, 서면·구두로 사과받아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북한으로 잘못 소개된 대형 사고에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굉장히 유감이다.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에 있었던 개회식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1시간 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께 유선으로 사과하고 저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에 직접 면담할 예정”이라며 “굉장히 당혹스럽다. 국민께서 관심이 큰 사안이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요청하고 사과받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도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다. IOC가 소셜미디어(SNS)로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으로는 부족하다. 구두 사과뿐 아니라 서면으로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열린 개회식에서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 60여명이 배를 타고 입장하는 장면이 현지 방송 화면을 통해 중계됐다. 안내 화면에는 Republic of KOREA로 정상적으로 송출됐으나 아나운서 두 명이 각각 프랑스어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영어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소개한 것이다. 이는 모두 북한을 지칭하는 말이다.대한체육회는 오전 8시 오류의 책임이 IOC의 방송사인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OBS)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40분 만에 IOC가 한국어 SNS 계정에 사과 문구를 올렸다. 정강선 한국 대표팀 선수단장은 곧바로 토니 에르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 IOC 사무총장에게 공식 항의 서한을 보냈고 파리조직위로부터 ‘깊이 사과하며, 오늘 안에 직접적인 사과를 약속한다’는 메일을 받았다. 이어 바흐 위원장까지 만나게 된 것이다. 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외교부도 동원됐다. 장 차관은 “굉장히 긴급한 사안이고 큰 문제라 외교부에 좀 더 빠르게 대처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OBS 책임자도 동석해서 만날 예정이다. 선수단 사기가 저하되기 전에 조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도 “선수들의 경기와 행정은 별개다. 오늘 4위를 예상한 사격에서도 은메달을 확보하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선수들이 각자 일정에 집중하도록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 외교력에 대한 지적에는 “태극기를 거꾸로 다는 일은 종종 있었지만 이번 일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개막식 중 관련 사실을 알고 나서 IOC 사무부총장을 곧바로 만났다”고 답했다.
  • 檢, ‘자녀 채용 특혜’ 중앙선관위 등 추가 압수수색

    檢, ‘자녀 채용 특혜’ 중앙선관위 등 추가 압수수색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선관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해 9월부터 선관위 비위(서울신문 2024년 5월 16일~22일자)를 수사 중인 검찰 수사가 계속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찬규)는 이날 오전부터 중앙선관위와 인천선관위 사무실을 포함한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11월 중앙·서울·대전·전남·충북 선관위 사무실과 박찬진 전 선관위 사무총장, 송봉섭 전 사무차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감사원이 수사 의뢰한 사건 수사 중 압수수색 필요성이 확인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5월 선관위 직원들의 자녀 부정 채용 의혹이 불거진 후 채용 과정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58명의 부정 합격 의혹 등 채용 비리 353건을 적발했다. 감사원도 2013년 이후 시행된 선관위의 경력직 채용 과정 등을 전수조사했고, 지난 4월 전현직 직원 27명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요청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5월 중앙지검에 배당됐다. 검찰은 지난 3월 자녀를 부정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로 송 전 사무차장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송 전 차장은 2018년 충북 선관위 공무원 경력 채용 당시 직원들에게 자신의 딸을 채용하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충북선관위는 이런 청탁에 따라 채용 공고를 하지 않은 채 송 전 차장 딸만을 대상으로 한 ‘특혜’ 면접시험을 진행했고 그를 채용했다. 송 전 차장 측은 지난 24일 청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정당한 채용 절차였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현재 박 전 사무총장의 자녀 채용 의혹도 계속 수사 중이다. 박 전 총장의 딸은 2022년 전남 강진군 선관위 경력직으로 채용된 지 6개월여 만에 8급으로 승진해 ‘아빠 찬스’ 논란을 불렀다.
  • 검찰,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선관위 추가 압수수색

    검찰,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선관위 추가 압수수색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해 9월부터 선관위 비위(서울신문 2024년 5월 16일자~22일자)를 수사 중인 검찰 수사가 계속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찬규)는 이날 오전부터 중앙선관위와 인천선관위 사무실을 포함한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11월 중앙·서울·대전·전남·충북 선관위 사무실과 박찬진 전 선관위 사무총장·송봉섭 전 사무차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5월 선관위 직원들의 자녀 부정 채용 의혹이 불거진 후 채용 과정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58명의 부정 합격 의혹 등 채용 비리 353건을 적발했다. 감사원도 2013년 이후 시행된 선관위의 경력직 채용 과정 등을 전수조사했고, 지난 4월 전·현직 직원 27명을 대검찰청에 수사 요청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5월 중앙지검에 배당됐다. 검찰은 지난 3월 자녀를 부정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로 송 전 사무차장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박 전 사무총장의 자녀 채용 의혹도 계속 수사 중이다. 박 전 총장의 딸은 지난 2022년 전남 강진군 선관위 경력직으로 채용된 지 6개월여 만에 8급으로 승진해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다.
  • 경기도, 이클레이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 가입

    경기도, 이클레이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 가입

    경기도가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인 이클레이(ICLEI)의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100% Renewables CitiesRegions)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클레이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다.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 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 약칭 이클레이)’다. 이클레이 세계본부의 프로젝트인 ‘100% 재생에너지 도시 네트워크’는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세계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상호협력과 정보 공유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업이 아닌 도시 차원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RE100 캠페인이다. 지난 3월 경기도를 방문한 지노 반 베긴(Gino Van Begin) 이클레이 세계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경기 RE100’ 등 경기도의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전 세계 지방정부와 함께 정책 공유 차원에서 경기도 가입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경기도는 이클레이 가입을 신청했고, 18번째 가입 지방정부로 등록됐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 스웨덴 말뫼를 포함해 12개국 17개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가입 조건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측정할 수 있는 성과가 있는 경우다. 경기도는 ‘경기 RE100’ 비전 선포,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40% 감축 목표 설정 등 가입 조건을 충분히 충족했다. 이번 가입에 따라 도는 매년 재생에너지 전환 실적을 공개하고 국내·외 지방정부와 재생에너지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적 공조와 협력도 중요하다”며 “이클레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기RE100 정책을 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하고 당면 기후위기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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