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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오늘 귀국] 潘 귀국 메시지는 화합·통합… 중도·보수 진영에 몸값 높이기

    [반기문 오늘 귀국] 潘 귀국 메시지는 화합·통합… 중도·보수 진영에 몸값 높이기

    공항에서 박연차 의혹 해명 현충원·전직 대통령 묘소 참배 팽목항·봉하마을 조만간 방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오후 5시 30분 귀국한다. 반 전 총장은 당분간 ‘국민 화합과 국가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손에 쥐고 기성 정치권과 거리를 두면서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정치권 외곽과 중도·보수 진영에서의 정치적 몸값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반 전 총장의 국내 일정 지원 실무팀은 11일 처음으로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반 전 총장의 귀국 후 일정을 공개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서울 ‘마포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까지는 정치 행보 대신 민생 행보에 집중하면서 국민의 목소리에 따라 앞으로 갈 길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와 창당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 얘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반 전 총장은 입국장에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할 예정이다.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활동 결과도 간략히 설명한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까지는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반 전 총장은 13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의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및 병사 묘역을 참배한다. 곧바로 사당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 신고를 한 뒤 마포로 이동해 실무팀과 첫 회의를 갖는다. 14일에는 고향인 충북 음성에 있는 부친 선영과 충주에 사는 모친 신현순(92)씨를 찾는다. 음성꽃동네를 방문하고 충주 시민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놀라울 정도로 단출하게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진도 팽목항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 계획에 대해 이 대변인은 “어떻게 안 갈 수 있겠나. 당연히 가야 한다”면서 “언제 갈지는 주말에 논의해 날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 측은 ‘대통합 행보’ 차원에서 부산 유엔 기념공원, 대구 서문시장, 광주 5·18 민주묘지 등을 방문하는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외교부 측 일정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지 않으면 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3부요인은 당연히 만나뵙고 귀국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정부 측이 제안한 국무총리 수준의 경호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현재 총리 수준의 경호가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있었는데 반 전 총장이 가급적 경호를 줄였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반기문 오늘 귀국] 반기문 동생·조카 뉴욕서 뇌물혐의로 기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미국 이름 데니스)씨가 뇌물공여 혐의로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미 법무부는 10일(현지시간) 경남기업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던 자사 소유 빌딩 ‘랜드마크72’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반씨 부자가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약 6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소장에 따르면 2013년 유동성 위기를 맞은 경남기업은 1조여원을 들여 베트남에 건설한 초고층빌딩 ‘랜드마크 72’의 매각에 나섰다. 당시 경남기업은 회사 고문인 반기상씨의 아들 주현씨가 이사로 있던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콜리어스’와 매각 대리 계약을 맺고 투자자를 찾아 나섰다. 매각 성공 수수료는 500만 달러(약 60억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씨 부자는 ‘위조된’ 카타르투자청 명의의 ‘랜드마크 72’ 인수의향서를 경남기업에 제시했다. 또 투자청 고위관리의 ‘대리인’을 자처한 맬컴 해리스에게 선불로 50만 달러(약 6억원)를 주고 매각 성사 여부에 따라 별도의 200만 달러를 전달한다는 합의를 했다. 2015년 4월 성완종 전 회장 자살 이후 해당 의향서가 위조로 드러나면서 경남기업은 반주현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한국 법원은 반씨에 대해 경남기업에 계약서류 조작에 따른 불법행위 책임을 물어 6억 50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한편 이도운 반기문 전 사무총장 대변인은 11일 반 전 총장의 동생과 조카의 기소에 “반 전 총장도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며 “전혀 아는 바가 없었을 것이고 굉장히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12일 귀국 일정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반기문 오늘 귀국] 캠프 중심은 김숙 前 유엔대사… 실무팀엔 이도운·곽승준

    외교관 출신·MB맨 대거 참여 정진석·나경원 등 ‘親潘’ 과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12일 귀국을 앞두고 ‘반기문 사단’의 발걸음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공식 실무지원팀은 현재 외교관과 언론인 출신, 이명박 정부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반 전 총장의 공식 홍보·정책 조직인 일명 ‘마포 캠프’는 11일 이도운 대변인의 언론 브리핑을 통해 베일을 걷어 냈다. ‘반기문의 입’ 역할을 맡은 이 대변인은 서울신문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등을 지냈다. 이 대변인은 “현재 11명 정도인데 숫자는 유동적이며, 역할이 정당조직처럼 명확히 나눠져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 실무팀은 김숙 전 주유엔 대사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김 전 대사는 반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일정·메시지 등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 밖에 외교부 공무원 출신으로 반 전 총장의 보좌관을 지낸 김봉현 전 주호주대사, 이명박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을 지낸 곽승준 고려대 교수, 새누리당 대변인을 지낸 이상일 전 의원과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 등이 실무팀에 합류했다. 특히 기자 출신인 ‘이도운·이상일·최형두’ 3인방은 반 전 총장 재임 기간에 모두 워싱턴특파원을 역임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곽 교수는 경제정책 분야, 이 전 의원은 정무·기획을 담당한다. 나머지 5명은 법조계 출신과 정당 활동 경험이 있는 인사들로 채워졌다. 손지애 전 아리랑TV 대표는 다음달 초 부대변인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10여명의 실무팀 멤버 이외 곳곳에서 경쟁적으로 생겨난 나머지 조직은 비공식 지원그룹에 해당한다. 김숙 전 대사와 함께 ‘외무고시 12회’ 동기인 오준 전 주유엔 대사는 반 전 총장의 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외교관 후배인 심윤조 전 의원도 범지원그룹에 속한다. 반 전 총장과 하버드대 수학 동문인 홍문종 의원과 박진 전 의원도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공식 실무팀 소속은 아니지만 외곽에서 반 전 총장을 지원하고 있다. 원로 멘토 그룹에는 한승수·노신영 전 총리와 신경식 헌정회장 등이 포진해 있다. 충청권 전·현직 의원들은 스스로 ‘친반’(친반기문) 세력임을 과시하며 지원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뉴욕까지 찾아가 반 전 총장을 만나고 온 새누리당 정진석·박덕흠·경대수·이종배 의원이 대표적이다. 성일종 의원은 반 전 총장 실무팀에 인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 유엔 기념공원 조성 과정에서 인맥을 쌓은 김정훈 의원과 공개적으로 지원 의사를 밝힌 나경원 의원도 반 전 총장 지원그룹으로 분류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불사조’ 이인제, 다음주 대선 출마 선언…“새누리당 경선 나설 것”

    ‘불사조’ 이인제, 다음주 대선 출마 선언…“새누리당 경선 나설 것”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11일 “가능하면 다음주 중 결심을 밝히겠다”며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최고의원은 이날 국회 인근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의원은 이 자리에서 개헌 지지 의사를 밝히며 “무너진 리더십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서는 권력 구조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 대통령이 집권하면 6개월 안에 헌법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새 정부형태로는 내각제와 대통령제를 혼합한 이원정부제가 적합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 전 최고의원은 “완전한 내각제는 우리 실정에 조금 이른 것 같다”며 “통일이 될 때까지 내정은 내각제, 외정은 대통령제로 운영하는 이원정부제로 개혁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그는 “야당의 유력 주자는 개헌에 대해 굉장히 부정하면서 대통령제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사람은 지금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12일 귀국 예정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는 새누리당에 입당해 함께 경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성민 전 의원 “국민의당 입당해 대선 출마…안철수와 경선”

    장성민 전 의원 “국민의당 입당해 대선 출마…안철수와 경선”

    장성민 전 새천년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전 의원은 11일 “조만간 국민의당에 입당해 안철수 전 대표와 경선을 거쳐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오는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최근 발간한 ‘큰바위얼굴’과 ‘중국의 밀어내기, 미국의 버티기’ 북콘서트를 열고 대선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장 전 의원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까지 국민의당으로 들어와 경선에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북콘서트 때 우리나라가 외교대국 경제강국으로 거듭날 신(新)동력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뇌물혐의로 기소된 반기문 조카 반주현씨

    [포토] 뇌물혐의로 기소된 반기문 조카 반주현씨

    미국 연방검찰에 의해 뇌물혐의로 기소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씨가 10일(현지시간) 뉴욕의 연방법원에서 심문을 받은 뒤 떠나고 있다. 뉴욕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최순실·안종범, 증거인멸과 말맞추기 시도” 증거 제시

    檢 “최순실·안종범, 증거인멸과 말맞추기 시도” 증거 제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검찰 조사에 대비해 측근을 시켜 증거인멸과 말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최씨 등의 2차 공판에서 검찰은 최씨 측의 입김으로 KT에 입사한 신모씨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신씨는 “2016년 8월 동유럽 쪽에 가 있던 남편(최씨 측근 김영수)의 연락을 받고 ‘더운트’ 관련 자료를 찾아 없애러 갔다”고 했다. 더운트는 최씨가 지난해 9월 서울 삼성동의 한 빌딩에 세운 회사로, 더블루케이 사무실에 있던 자료들을 이곳에 있는 금고 등에 보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진술서에서 신씨는 “남편이 연락해와 ‘최순실이 장순호(플레이그라운드 이사)에게 연락해놨으니 더운트 사무실에 가서 남은 PC와 자료들을 싹 다 정리하라고 했다, 사무실 가서 그렇게 좀 해’라고 했다”고 했다. 검찰은 “더운트 내 PC에는 더블루케이 등 그 이전 자료까지 다 집적된 상태였기 때문에 최순실이 이런 지시를 한 것이 확인된다”며 “장순호 또한 최순실로부터 컴퓨터를 파기하고 금고를 열어 자료를 모두 파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자인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안 전 수석 측의 증거인멸 정황도 공개했다. 검찰은 안 전 수석 측의 증거인멸 정황도 공개했다. 안 전 수석의 보좌관 김 모씨의 진술조서를 공개, 지난해 10월 안 전 수석이 김필승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을 만나 정동구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김필승 사무총장 모두 전경련에서 지명한 인사로 하자는 내용의 말 맞추기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반기문, 바르게 정치하는 정당에 오지 않겠나” 무슨 말?

    김무성 “반기문, 바르게 정치하는 정당에 오지 않겠나” 무슨 말?

    김무성 의원은 11일 귀국을 하루 앞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반 전 총장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당이란 베이스 없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르게 정치하는 정당에 오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본인은 바른정당이 바른 민주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지지율이 높은 반 전 총장이 우리 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우리 당을 바르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 또는 그 측근들과 연락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연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을 연결고리로 국민의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당 대 당 통합은 어려울 것 같고, 후보 단일화는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반성 다짐 화합’…새누리당, 국민께 고개숙여 사과

    [서울포토] ‘반성 다짐 화합’…새누리당, 국민께 고개숙여 사과

    11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반성?다짐?화합 대토론회에 참석한 정우택(왼쪽 세번째부터) 원내대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완수 의원, 박맹우 사무총장, 정 원내대표, 인 비대위원장, 김문수 비대위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조경태, 김선동 의원. 2017. 01. 11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경남 시민단체 “반기문 대권행보 앞서 친박 행적 사과하라”

    경남 시민단체 “반기문 대권행보 앞서 친박 행적 사과하라”

    경남 시민단체가 대선 유력 후보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상대로 “친박(친박근혜) 행적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근혜 퇴진 경남운동본부’는 1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 전 총장이 대권행보를 하기에 앞서 과거 걸어왔던 친박 행적에 대해 사과하고 자신과 친·인척을 둘러싼 부정비리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책 폐기와 적폐 청산,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내일이면 반 전 총장이 귀국해 대권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동안 반 전 총장이 해왔던 친박 행적을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반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가 일본과 위안부 합의를 했을 때 이 합의를 칭송했다”면서 “유엔에서 새마을운동 전도사를 자처했으며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수십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 SK그룹의 중동 진출을 도와주고 그 대가로 SK텔레콤 뉴욕지사를 설립해 아들을 취업시켰다는 의혹 등이 난무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생·조카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반기문 측 반응은?

    동생·조카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반기문 측 반응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과 조카가 미국 뉴욕 현지 법원에서 뇌물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반 전 총장 측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총장님도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 전혀 아는 바 없었을 것이고 굉장히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 브리핑 자리를 갖고 “현재로선 반 전 총장의 입장을 논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문제가 아마 2015년쯤에도 국내 언론에 보도됐던 것 같고 그때 비슷한 입장을 밝힌 적도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지에서도 수사 중이니까 적절한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후속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 사법당국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복합빌딩인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6억 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테마주, 동생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 소식에 줄하락

    반기문테마주, 동생 뉴욕서 뇌물 혐의로 기소 소식에 줄하락

    이른바 ‘반기문 테마주’들이 1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미국 법원에 뇌물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는 지엔코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2.65% 하락한 844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의 테마주 감시 종목에 속한 큐로홀딩스도 3.21%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성문전자(-3.27%), 광림(-3.13%), 한창(-3.21%), 씨씨에스(-1.68%) 등도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사법당국은 10일(현지시간) 반기상씨와 반주현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복합빌딩인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6억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전 유엔총장 동생 조카, 미국서 뇌물 혐의로 기소…왜?

    반기문 전 유엔총장 동생 조카, 미국서 뇌물 혐의로 기소…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복합빌딩인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6억 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관리의 ‘대리인’을 자처한 말콤 해리스라는 인물이 이 돈을 받아갔으나, 이 관리에게 전달하지 않고 본인이 흥청망청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기상씨 부자와 해리스에게 적용된 혐의는 해외부패방지법(FCPA) 위반, 돈세탁, 온라인 금융사기, 가중처벌이 가능한 신원도용 등이다. 이들 외에 우상(존 우)이라는 인물도 FCPA 위반 모의 혐의로 함께 기소됐으나, 어떤 식으로 가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주현씨는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서 체포됐으며, 반기상씨와 해리스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공소장에 따르면 경남기업은 2013년 심각한 유동성 위기가 닥치자 1조 원을 들여 베트남에 완공한 초고층빌딩 ‘랜드마크 72’의 매각에 나섰다. 당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이 회사 고문이던 반기상 씨를 통해 그의 아들 주현 씨가 이사로 있던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콜리어스’와 매각 대리 계약을 맺고 투자자 물색에 나섰다. 콜리어스에는 수수료로 500만 달러(60억 원)를 약속했으며, 빌딩 매각 희망가격은 8억 달러(9600억 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신들에 따르면 반기상 씨와 주현 씨는 중동 한 국가의 국부펀드가 이 빌딩의 매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익명의 중동 관리에게 뇌물을 건네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따. 뇌물은 예술·패션 컨설턴트로서 이 관리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말콤 해리스를 통해 지급됐다. 반기상씨 부자는 2014년 4월, 선불로 50만 달러를 주고 매각 성사 여부에 따라 별도의 2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해리스와 합의했다고 공소장은 밝혔다. 그러나 해리스는 중동 관리와는 관계가 없는 인물이었으며, 건네진 50만 달러도 본인이 흥청망청 사용해 반씨 부자를 배신했다. 경남기업의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했지만, 반주현 씨는 중동 국부펀드의 ‘랜드마크 72’ 인수가 임박한 것처럼 경남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그러나 경남기업은 2015년 3월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성 전 회장은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자원개발 지원금을 타낸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이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이 중동 국가는 카타르로 알려지고 있다. 반주현씨가 성 회장 측에 제시한 카타르투자청 명의의 인수의향서는 그의 사망 후 위조로 들통났으며, 매각이 임박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카타르 관리에게서 받은 것처럼 위조하기도 했다. 이 인수의향서가 허위 서류임을 확인한 경남기업은 2015년 7월 반씨를 상대로 계약금 59만 달러(6억 5000만원)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다. 한국 법원은 지난해 10월 반주현씨가 경남기업에 대해 계약서류 조작에 따른 불법행위를 한 책임을 지고 59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반주현씨가 ‘반기문 총장을 통해 카타르 국왕과 접촉할 수 있다’며 반 총장이 매각 과정에 모종의 역할을 할 것처럼 선전하고 다녔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그는 지난해 “결단코 (반 총장에게) 부탁하지 않았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경호 가급적 줄여달라”…총리수준 경호 제안 거절

    반기문 “경호 가급적 줄여달라”…총리수준 경호 제안 거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후 국무총리 수준 경호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제안을 거절했다.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반 전 총장이 ‘경호를 가급적 줄여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유엔과 정부가 협의해 반 전 총장의 경호문제를 얘기했다”며 “(정부) 내부 협의를 거쳐 총리 수준의 경호가 어떻겠냐는 얘기가 왔는데, 반 전 총장이 가급적 경호는 줄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최소한 적절한 수준에서 경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측, 오늘 국내에서 첫 언론 브리핑…무슨 얘기 나올까

    반기문 측, 오늘 국내에서 첫 언론 브리핑…무슨 얘기 나올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이 11일 국내에서 첫 언론 브리핑을 개최한다. 반 전 총장의 대변인을 맡은 이도운 전 서울신문 정치부장은 11일 오전 10시 언론인들과 상견례를 한다고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밝혔다. 장소는 반 전 총장의 사무실이 마련된 마포 지역이다. 이 자리에서 언론 보도마다 혼선을 빚는 반 전 총장 측 인사들과 반 전 총장의 귀국 메시지, 귀국 이후 본격화할 반 전 총장의 공식 행보 등이 일부 소개될 가능성이 있다. 반 전 총장은 귀국일인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메시지를 전달한 뒤 간단한 질의 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내일 귀국 “대권행보 구상에 바빠…출국 발언 없다”

    반기문 내일 귀국 “대권행보 구상에 바빠…출국 발언 없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1일(미국 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별도의 출국 메시지는 없을 전망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한다. 한국에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2일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을 앞두고 반 전 총장은 지난 3일부터 뉴욕 북부 애팔래치아 산맥에 있는 한 산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냈다. 반 전 총장은 귀국 후부터 본격화될 대권행보 구상에 휴가라 할 수 없을 만큼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을 지원하는 ‘광화문팀’의 핵심이자, 일정과 메시지를 총괄하고 있는 김숙 전 유엔 주재 한국대사를 만난 것도 이번 휴가 기간이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반 전 총장은 휴가지에서 곧바로 케네디 공항으로 향한다는 계획이다. 케네디 공항에서는 별도의 출국 메시지는 내놓지 않은 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에서는 귀국 메시지를 전달한 뒤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당동 반 전 총장 자택까지는 공항철도로 서울역까지 이동한 뒤 승용차로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대중교통 이용 시의 시민 불편, 안전사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처음부터 승용차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반 전 총장은 귀국 후 광주 5·18 민주묘지, 대구 서문시장, 부산 유엔묘지, 전라남도 진도 팽목항, 경상남도 진해 봉하마을 방문 등 이념과 지역을 아우르는 ‘대통합 행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동생·조카, 미국 뉴욕서 경남기업 관련 뇌물 혐의 기소

    반기문 동생·조카, 미국 뉴욕서 경남기업 관련 뇌물 혐의 기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 로이터통신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복합빌딩 ‘랜드마크72’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 달러(약 6억원)의 뇌물은 건네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한 중동 관리의 대리인을 자처한 ‘말콤 해리스’라는 인물에게 돈을 건넸으나, 돈은 중동 관리에게 전달되지 않고 해리스 본인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기업은 지난 2013년 유동성 위기가 닥치자 ‘랜드마크72’ 빌딩 매각에 나섰다. 당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회사 고문이던 반기상씨를 통해 그의 아들 주현씨가 이사로 있는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콜리어스’와 매각 대리 계약을 맺었다. ‘랜드마크72’ 빌딩 매각 희망가는 약 8억 달러(약 9600억원) 수준이었던 것로 알려졌다. 콜리어스는 매각 대가로 수수료 500만 달러(약 60억원)를 받기로 했다. 빌딩 매각을 위해 반기상·주현씨는 중동 한 국가의 국부펀드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 관리에게 뇌물을 건네려고 했다. 이 중동 국가는 카타르로 전해졌다. 반기상·주현씨는 중동 관리 대리인을 자처한 말콤 해리스에 50만(약 6억원) 달러를 선불로 지급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200만 달러(약 24억원)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실제 해리스는 중동 관리와는 관계가 없는 인물이었다. 해리스에게 건넨 돈으로 경남기업 재정 상황은 더욱 악화했다. 반주현씨는 중동 국부펀드가 ‘랜드마크72’를 곧 인수할 것처럼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알렸지만, 결국 경남기업은 매각에 실패하면서 2015년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성 전 회장은 검찰의 자원외교 비리에 연루되고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남기업은 성 전 회장의 사망 이후 반주현씨가 제시했던 카타르투자청 명의 인수의향서가 위조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경남기업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한국법원은 지난해 10월 반주현씨가 경남기업에 59만 달러(약 6억5000만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요 에세이] 하나 된 정부를 통한 기후변화 글로벌 리더십 되찾기/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수요 에세이] 하나 된 정부를 통한 기후변화 글로벌 리더십 되찾기/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2015년 유엔 파리 기후변화 회의를 계기로 지구촌은 기후변화 대응에 더 열심인데, 정작 우리가 주도하는 기후변화 글로벌 어젠다가 없다. 이전에는 저틴소 녹색성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녹색기후기금, 동아시아기후파트너십 등 글로벌 리더들이 지금도 기억하는 어젠다들이 있었다. 이번 정부의 창조경제는 결과적으로 대표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국제사회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 출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재임 기간 내내 유엔 차원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협력 논의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묻어가며 글로벌 주도 그룹에 턱걸이를 할 수 있었다. 올해는 앞으로 5년간의 우리 사회의 새로운 방향 설정을 하는 해이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해야 한다. 지구촌 모두 기후변화 대응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있으니 다시 기후변화 글로벌 리더십 구축을 통해서 주도 그룹에 다시 동참해야 한다. 유엔을 통해 돌아가기가 아닌 우리가 직접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는 좁은 국토 면적에 부족한 부존자원을 갖고 있다. 국내 차원에서의 노력만으로 충분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담보는 절대 불가능하다. 서양에 간호사들이 건너가고, 중동 건설현장에 근로자들이 나가고, 심지어 베트남 참전을 통해 외화 벌이를 해서 경제를 일으켰다. 이제는 새롭게 선출될 대통령이 이끌 새로운 정부를 통해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품격이 있는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전 세계와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고, 한반도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 필요하단 뜻이다. 기후변화는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정치이자 경제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직 각국마다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 정책은 제각각이다. 파리 기후변화 협약 체제가 아직 구체적인 시행 규칙을 마련하고 있지 못한 것도 그 중요한 이유다. 강력한 유엔 사무총장의 리더십이 없어진 상태에서 우리 대통령은 우리가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외교·경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선진국과 개도국 공히 공유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발전 전략 이니셔티브를 주도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제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이니셔티브가 유엔기후변화협약, 주요20개국(G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을 중심으로 상호 연관성을 가지면서 추진해야 한다. 물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녹색기후기금은 그러한 우리 구상의 중심에 서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저탄소 발전 전략의 개발 공유, 이의 실현을 담보할 수 있는 글로벌 재정메커니즘과 투명성을 담보하고 기업의 투자 인센티브를 창출할 수 있는 국제시장메커니즘 논의에 집중해야 한다. 또 다른 글로벌 기후변화 리더십은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를 중심으로 한 우리의 지역차원의 저탄소 기후변화 대응 전략 개발이다. 그동안 동북아에서는 환경, 석유, 가스 등 관련 이슈들이 산발적으로 협력 논의가 이뤄져 왔다. 분산된 비효율적 협력논의를 저탄소 기후변화 협력을 통해서 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석탄, 석유로부터 천연가스와 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에너지원 중심의 에너지 믹스를 만들어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중국과 몽골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에 러시아의 천연가스 활용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 즉 슈퍼그리드 사업이 중요하다. 황사, 시베리아의 산불, 북한의 심각한 산림 황폐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도 중요하다. 미국의 뉴딜정책 이상의 폭발력을 가져올 수 있는 지역차원의 메가 인프라사업은 동북아 국가를 한 기후변화 공동체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구상에 사기업들이 더욱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동북아 국제시장메커니즘 협력의 추진이 중요하다. 궁극적으로 이 모든 것은 효율적인 하나의 정부를 만듬으로써 가능하다. 정책 정합성을 높이고 부처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국제와 국내, 정치·환경·경제와 같은 기후변화의 다양한 측면을 동시에 잘 이해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대통령의 직접 관심하에 운영할 수 있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우리의 대통령으로 선출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
  • 촛불 이후 대한민국 ‘홍익정신’을 외쳐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으로 확산된 한국 사회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으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弘益) 정신의 민주주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국학원이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여는 ‘촛불집회 이후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홍익민주주의를 위하여’는 우리의 정치·사상적 전통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발제자는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인 이매뉴얼 페스트라이시(한국명 이만열) 경희대 교수,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 연주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 교수, 팀 버드송 전 한양대 교수다. 학술대회에서는 국정농단을 일으킨 부패한 권력에 대한 엄중한 처벌도 촉구되지만 중심은 서구 민주주의의 환기보다는 우리 민족 고유의 홍익인간을 바탕으로 한 ‘홍익 민주주의’가 집중적으로 조명된다. 페스트라이시 교수는 “한국 대통령 탄핵의 정치적 위기와 더욱 심화될 경제적 위기는 돈으로도, 구세주 같은 정치인의 노력으로도, 좋은 기술이나 자원으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한국인은 근대화된 사회를 강조하면서 전통적인 사회는 퇴행적이라고 싫어하는 독특한 역사적·문화적 단절 현상이 존재하는데 이는 한국이 갖고 있는 문화적 자신감마저 훼손하는 요인이 된다”며 “인류의 보편타당한 민본주의 전통과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특성, 평화적 국제질서에 대한 적극적 지지 등 한국 고유의 홍익정신과 선비정신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대통령과 소수의 측근들이 대통령이라는 최고 권력을 이용해 욕심을 채우는 행위는 천인공노할 일”이라면서도 “국론을 보수와 진보로 분열시키고, 상층부가 나라의 재물과 권력을 독식해 국민들만 심각한 양극화 속에 희망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홍익정신은 국수주의적 사상이 아니며 경쟁과 성공이라는 잘못된 욕망 중심의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제안했다. 과학적 관점에서 ‘홍익 민주주의’를 탐구하는 연 교수는 “인체 내 각각의 세포는 그 역할이 다르지만 내부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특성, 즉 항상성의 원리가 있다”며 “정치와 국민이 대등한 관계 속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쓰레기 줍는 외국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버드송 전 교수는 “홍익정신의 실천”을 강조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신년 인터뷰] “예산 5조면 성남 수준 복지 전국에 가능… 난 ‘한국의 샌더스’”

    [신년 인터뷰] “예산 5조면 성남 수준 복지 전국에 가능… 난 ‘한국의 샌더스’”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지난 9일 성남시장실에서 한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새 정부는 기득권자들과 한판 승부를 해서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투형, 야전형, 공격형 대통령이 필요하고 내가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뉴딜성장 정책으로 가계 소득을 늘려야 한다”면서 “재벌체제 해체, 중소기업 착취 근절, 부당내부거래 금지, 노동조합 강화 등이 포함된 ‘뉴딜성장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0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서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세론을 거듭 공격했다. 또 그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사적 편지를 외교 행낭으로 김종필 전 총리에게 보낸 외교 행낭 사건은 공적 권한과 예산을 사적으로 쓴 대표적 사례”라며 “공적 권한을 남용한 케이스가 박근혜 대통령인데 (반 전 총장도) 똑같이 그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정인의 ‘페이스메이커’라고 하는데 완주할 것이다. 서울시장을 하기로 밀약을 했다고도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여론조사 선두가 최종 후보가 된다면 경선이 무슨 소용이 있나. 대세가 지켜진 적이 없다. →어떤 대통령이 되고 싶나. -원래 대선을 준비하지는 않았다. 시장 일을 최선을 다해서 했다. 그 과정에서 성과·일관성·강단·추진력·용기 등을 보고 국민이 “저 사람 대통령 시키면 잘하겠네”라는 사람이 많이 생겨났다. 그래서 ‘나도 할 수 있겠네’라고 생각한 것이다.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소수 기득권자가 부당한 이익을 얻는 구조를 깨기 위한 수단으로 인권변호사도 하고 시민운동, 시장도 했다. 대통령도 내가 꿈꾸는 걸 이루기 위한 도구이다. →싱크탱크가 있나. -1년 전쯤 이한주 가천대 경영대학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 수십명이 구성됐다. 내 발언이나 정책들은 즉흥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그 나름대로 계획된 일면을 보여준 것이다. 최근 합류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공약을 밝힌다면. -성장 잠재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언 발에 오줌 누기 식은 안 된다. ‘뉴딜성장 정책’이 필요한데 포용적 성장론이라 할 수 있다. IMF와 세계은행이 권하는 정책이다. 노동자들 가계의 소득을 늘려야 한다. 또 대기업이 횡포를 부리지 못하도록 정부의 착한 개입이 필요하다. 뉴딜성장 정책에는 재벌체제 해체, 중소기업 착취 근절, 부당내부거래 금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중심의 정부 재정지원, 노동조합 강화 등이 포함된다. 정부예산 30조원을 기본소득처럼 나눠 주는 방안도 있다. →최근 지지율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촛불집회 직전 지지율이 4~5%였다. 촛불집회로 15~16%까지 상승했다가 11~12% 수준의 조정 국면에 왔다. 국민이 과거청산 투쟁단계에서는 공감도가 높았는데, 성취단계에 이르러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감성적 지지를 이성적 지지로 전환해야 할 국면이다. →‘한국의 트럼프’라는 평가는. -대중들의 정서를 최대한 고려하고 정치 기득권 집단과 관련성이 적었다는 부분에서는 비슷하다. 그러나 내 주장을 보면 ‘한국의 샌더스’에 가깝다. 나는 부동산이나 경제 기득권 중심 정책을 펴지 않는다. →‘부자도시’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는 보편적 복지로 확산이 어렵지 않나 -성남시는 시민이 세금을 많이 내고 중앙정부 지원금이 전혀 없으니 자율권이 있다. 아낀 만큼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지자체는 정부 간섭이 많아서 마음대로 못 쓰고 있을 뿐이다. 성남시 같은 복지는 5조원이면 국가 전체적으로 다 할 수 있다. →최근 SNS에서 18대 대선 개표 부정을 언급했다. 증거가 있나. -개표 부정인지, 아닌지 가려보자고 소송을 냈으면 법정에서 가리는 게 의무이다. 그런데 왜 4년 동안 안 하느냐 하는 지적이다. 지난 7일 분신해 돌아간 정원 스님이 투·개표 부정 소송하던 분이다. →문재인 후보를 평가한다면. -인품 등이 훌륭한 분이다. 그러나 기득권자들과 한판 승부를 해서 공정한 새 나라를 만들려면 전투형, 야전형, 공격형 대통령이 필요하다. 내가 더 적임자이다. →대권 후보가 되지 못하면, 경기도지사에 도전할 것인가. -가정에 답하지 않겠다. 내가 (민주당 경선을) 이길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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