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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사이언스] 2시간 시차에 폭투 늘고 장타 줄어

    [달콤한 사이언스] 2시간 시차에 폭투 늘고 장타 줄어

    얼마 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자신의 발언에 거듭 문제 제기를 하는 언론을 향해 “나쁜 놈들”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반 전 총장은 곧바로 ‘시차 적응이 안 돼서’라고 해명하며 사과했으나 ‘시차 부적응’ 발언은 그의 귀국 후 행보를 공격하는 또 다른 소재로 재활용(?)되는 상황이다.●일시적 불면증·판단력 저하 등 유발 시차 부적응으로 인한 부작용, 즉 ‘시차 증후군’(Jet Lag)에는 일시적 불면증, 집중력, 판단력 저하, 두통 등이 있다. 현지시간과 신체가 인식하고 있는 시간 사이의 부조화로 인해 발생하는 생체시계 오류가 이 증세의 핵심이다. 생체시계 신경세포에 오류가 발생하면 체온, 심박, 호르몬 분비, 세포 전해질 농도 변화 등 생리적 무질서 현상이 나타난다. 이 시차 부적응은 사람들이 실제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경우 1~3시간의 짧은 시차도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신경생물학과와 통계학과 공동연구진이 1992년부터 2011년까지 20년 동안 열린 MLB 경기 4만 6535개 게임에 대한 각종 통계를 분석해 도출한 통계학적 연구 결과다. 이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23일자에 발표됐다. ●동쪽으로 이동할 때 팀 성적 더 낮아 미국에서 시간이 가장 빠른 동부와 가장 느린 서부의 시차는 3시간, 동부와 중부의 시차는 1시간 정도 난다. 연구진이 분석한 경기 가운데 홈팀과 원정팀의 관점에서 시차가 2시간 이상 나는 경기는 4919건으로, 이들 경기를 분석한 결과 시차가 다른 여러 지역을 오갔던 선수들의 성적은 눈에 띄게 나빴으며 방문경기를 마친 직후 홈구장으로 와서 경기를 할 경우엔 ‘홈 어드밴티지’도 거의 없다고 봐야 할 수준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차는 선수들의 주루를 소극적으로 만들고 민첩성을 떨어뜨려 2루타나 3루타 같은 장타도 덜 나오게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타자보다는 투수들이 시차에 대한 영향을 더 크게 받아 장타를 맞거나 폭투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기를 위해 동쪽으로 이동하는 팀, 다시 말해 시간을 빠른 속도로 당기는 팀의 성적이 서쪽으로 여행하는 팀, 즉 시간을 지체시키는 팀의 성적보다 저조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潘, 개헌 고리로 ‘反文 정치결사체’ 꾸릴 듯

    潘, 개헌 고리로 ‘反文 정치결사체’ 꾸릴 듯

    임기 3년으로 단축·중임제도 검토 “누구하고도 경선할 준비 돼 있다” 입당 가능성 완전히 배제 안 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헌법 개정을 연결고리로 ‘반(反)문재인’ 정치결사체를 꾸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강구도’를 구축하며 대선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반 전 총장은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대다수 국민의 뜻이 정치에 반영되는 선거구제 변경, 분권과 협치의 개헌을 통해 정치를 교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과 총선의 주기를 하나로 맞춰야 한다”며 대통령 당선 시 임기를 차기 총선이 있는 2020년까지 3년으로 줄이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권력 구조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대통령도 인간이라서 혼자 내치와 외치를 모두 하는 것은 능력에 한계가 있다”면서 “경제·사회 문제에 대해 국무총리가 전권을 가지면 ‘협치’가 될 수 있다”며 ‘분권형 대통령제’를 주장했다. 아울러 “대통령 중임제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향후 정치 로드맵에 대해 “정치지도자들을 차례로 만나며 여러 가지 제안을 받고 있고, 선택의 폭이 좁은데 검토하고 고뇌하고 있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이어 “당이 문제라기보다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국격을 높이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정치적 결사체를 같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누구하고도 경선할 준비가 돼 있다”며 기존 정당 입당 가능성도 완전히 닫진 않았다. 반 전 총장은 대선 출마 결심 배경에 대해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으로 대통령이 탄핵소추 절차에 들어가는 불행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면서 결단 시점은 “지난해 12월”이라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해 “공공부문을 늘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경험이 있는 사람이 확고하게 리드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대통령’은 정권 교체가 아니라는 지적에는 “국민의 심판에 따라 정권교체는 해야 하지만 특정 정권과 연관시켜 ‘정권연장’이라는 프레임에 엮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지원·김종인 조찬… 개헌·제3지대 논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내 비문(비문재인) 진영의 대표인사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5일 조찬 회동을 했다. 제3지대 ‘키플레이어’들의 만남이 본격화되면서 대선 전 정계개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전 대표가 ‘특정후보 측에서 개헌에 대해 미온적이지만 그 세력을 제외하더라도 개헌이 가능하니 박차를 가하자’고 했다”고 전하면서 “저도 반드시 87년 체제를 종식시키고 촛불민심을 받들어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한을 제한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김 전 대표가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총선과 함께 다음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가 지칭한 ‘특정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말한다. 김 전 대표는 그동안 문 전 대표를 정면 비판해 온 것은 물론 ‘2월 탈당설’까지 제기돼 왔다. 때문에 이날 김 전 대표의 발언은 개헌을 고리로 한 비문 진영의 제3지대 구축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날 회동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반 전 총장이 관훈토론회에서 어떤 전기를 만들지 않으면 이미 표명한 대로 여권으로 가서 앞으로 (함께하기)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이야기를 나눴다. (김 전 대표도) 제가 보는 시각과 비슷했다”고 전했다. 다만 박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반 전 총장이) 만약 우리의 정체성을 존중하고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우리 당의 문도 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박 대표는 설 연휴 전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도 만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潘 “개헌 안 하면 박근혜 패권→ 문재인 패권”

    潘 “개헌 안 하면 박근혜 패권→ 문재인 패권”

    반기문(얼굴)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대선 전 개헌”을 주장하며 “불발 시 정부가 ‘박근혜 패권’에서 ‘문재인 패권’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귀국 후 처음으로 대권 경쟁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강도 높게 견제, 비판한 것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민주당이 개헌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문 전 대표 개인의 의사가 탐욕스럽게 적용돼서 개헌에 반대하는 것이냐”라면서 “문 전 대표가 개헌에 반대해 현 체제에서 개헌하지 못하고 정권이 넘어가면 제왕적 대통령제에 갇히게 된다. 그게 바로 패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자마자 북한의 평양부터 찾아갈 것’이라며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서 (문 전 대표가) 유엔 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찬반 여부를 북한의 입장을 들어보고 결정하자고 한 것을 국민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 말씀이 오락가락한다. 비판이 오니까 말을 또 바꿨다”며 날을 세웠다. 반 전 총장은 문 전 대표와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는 것에 대해 “400m 레이스에서 문 전 대표는 350m 지점에 가 있고, (후발 주자인) 저는 아직 10m도 못 간 상황”이라면서 “국민들의 반응은 그때그때 변한다. 최순실 게이트가 발생하기 전에는 제가 가장 앞서 있었다”며 역전을 자신했다. 이어 “정치적 상황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저를 기존 정권과 같이 보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의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유승민 “새누리당은 소멸하는 정당…합당 안해”

    유승민 “새누리당은 소멸하는 정당…합당 안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25일 “새누리당은 소멸해가는 정당”이라며 합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유 의원은 이날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바른정당이 대선용 정당이고 궁극적으로 보수 전체가 뭉치기 위해 합당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말에 “합당 안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 의원은 “바른정당은 (새누리당에) 실망하고 새로운 보수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정치인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다”며 “탈당하면서 한시적인 대선용 정당을 생각하고 탈당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진짜 제대로 된 보수, 대선 이후에도 당연히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보수정당을 하겠다고 (새누리당을) 나왔다”면서 합당 가능성을 재차 부인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바른정당 입당에 대해서는 “입당하는 건 본인 선택”이라며 “오신다면 환영하고 치열한 경선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여론조사 지지율이 답보 상태를 보인다는 지적에 “보수 정당에서, 보수 분야에서는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심을 가지고 진정성 있게 정책을 만들면 지지율도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반기문 관훈토론 “기업 규제 대폭 완화해야…재벌 지배구조도 고민”

    반기문 관훈토론 “기업 규제 대폭 완화해야…재벌 지배구조도 고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폭으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25일 주장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관훈클럽 토론에서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대폭으로 규제를 완화하면 기업이 상당히 신이 나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어떤 분은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려서 일자리를 한다는데,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규제는 ‘뭐 뭐 외엔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여기 적시된 것 말고는 다 허가한다’(는 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우리나라의 기업구조나 노동시장은 1초의 양보도 없이 계속 노사 간의 대치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노동시장의 경직성은 지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같은 데서도 문제로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재벌 기업의) 지배구조 같은 것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아버지한테 큰 회사를 물려받고 가만히 있어도 남들이 해주는대로 하고 이런 게 우리 재벌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은 “재벌 개혁을 한다면서 재벌을 일부러 어렵게 하려는 건 아니다”라며 “재벌도, 대기업도 어떤 부담 없이 자기들 일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부가 준조세같이 가져와라, 모금해라 하면 그 사람들이 힘껏 벌어서 권력에 주고 그러면 그것도 힘이 빠진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의원 “대선 후보 중 경제 전문가는 제가 유일”

    유승민 의원 “대선 후보 중 경제 전문가는 제가 유일”

     대선 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5일 “여러 대선 후보가 있지만 경제 전문가는 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출마선언을 하루 앞둔 이날 대구 동구을 자신의 지역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다음 대통령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고 경제와 안보위기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된다”면서 “경제전문가는 제가 유일하고 국회 국방위와 외통위에 8년 있으면서 국가 안보에는 흔들림 없는 정책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모 후보는 군 복무를 12개월로 줄이겠다,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하고 사드(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 문제도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여러 번 오락가락한다”면서 “그렇게 불안하고 중심이 없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 안보를 과연 맡길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외교 현안 가운데 한미 관계에 대해 “한미 동맹은 세월이 아무리 변해도 중요하고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에 문제가 생기면 이를 해결하는 초석은 한미 동맹이며 이 틀을 어떻게 지키고 현명하게 해결하느냐에 다음 대통령이 철학과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서는 “역사와 주권 문제는 타협할 수 없지만 경제나 안보는 이웃 국가로 서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역사, 주권 문제를 경제, 안보와 분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여권의 대선 주자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론되는 데 대해 “권한대행이 출마하면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세워야 하는데 이것이 헌법으로 가능한 일인지, 정치 도의에 맞는 일인지 의문”이라며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또 바른정당의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원할 가능성이 관측되는 것에 대해 “창당 과정에 추대 형식을 취한 것은 맞지만, 엄연히 선출직인데 최고위원인 분이 입당도 하지 않은 반 전 총장 캠프로 가서 선거 지원활동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2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평소 늘 헌법 가치를 강조해 왔고 제대로 헌법 가치를 지키는 게 새로운 보수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오세훈 “반 전 총장, 캠프 구성에 마음이 급한 듯”

    오세훈 “반 전 총장, 캠프 구성에 마음이 급한 듯”

    “지원 여부 아직…어느 방향이 당에 도움되는지 판단 근거로” 오세훈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25일 “그쪽(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서 캠프 구성에 대해 조금 마음이 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 전 총장 측이 ‘오 최고위원이 지원에 긍정적 답변을 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오 최고위원은 반 전 총장의 지원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게 과연 당에 도움이 되는지를 결정해주면 중요한 판단 근거로 삼아 제 거취를 결정하겠노라고 당에 요청해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 최고위원은 또 반 전 총장의 대권행보 지원 여부와 반 전 총장의 바른정당 입당 가능성을 연관 짓는 정치권의 시각에 대해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으며 “(두 가지 문제를) 그렇게 이어붙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최고위원 당직을 맡으며 반 전 총장을 지원할 수 있느냐’는 말에 오 최고위원은 “당에서 유권해석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얼마 전 정병국 대표가 ‘반 전 총장이 타당의 당적을 갖고 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 출마선언을 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문제가 되겠느냐’고 인터뷰한 것을 봤다”고 우회적으로 답했다. ‘당직 수행과 반 전 총장 지원을 병행할 수 없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지금 이야기하면 많은 오해가 생길 것 같다. 시기적으로 언급하는 게 이른 것 같다”고 답변을 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경필 대선 출마 선언…나경원·이상돈 격려차 방문

    남경필 대선 출마 선언…나경원·이상돈 격려차 방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누리당의 나경원, 국민의당의 이상돈 등 타당의 의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 의원은 바른정당 여의도 당사를 찾아 창당을 축하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한 남경필 경기지사를 격려했다. 바른정당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도 참석했다. 남 지사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에 대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책임자로서 십고초려, 이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셔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의 지도자들에게도 함께 손을 내밀어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해내는 일을 하겠다. 단순히 자리를 드리는 게 아니고 권력을 나누는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관훈토론서 “대통령 선거 전 개헌해야…자리 욕심 없다”

    반기문, 관훈토론서 “대통령 선거 전 개헌해야…자리 욕심 없다”

    지난 12일 귀국한 이래로 사실상 대권 행보를 밟고 있는 반기문(73)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통령 선거 전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반 전 총장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중견 언론인 모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의 주기를 하나로 맞춰야 한다“면서 “현행 대통령제를 바꾸기 위한 개헌이 이번 대선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모두발언을 통해 밝혔다. 그러나 반 총장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무엇이 되려고, 어느 자리가 탐나서가 아니라”면서 “개인적 욕심이 없으며, 정치 교체만 된다면 여한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반기문, 관훈토론 참석…“유엔 사무총장까지 지내 개인적 욕심 없다”

    반기문, 관훈토론 참석…“유엔 사무총장까지 지내 개인적 욕심 없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이제 서로 싸움을 멈추고 대통합을 해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며 “이것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고 정의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타협, 대통합을 통해 우리나라가 상생 번영하는 세계 일류국가로 우뚝 솟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까지 지낸 저는 개인적 욕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무엇이 되려고, 어느 자리가 탐나서가 아니라, 바로 정치교체를 위해서,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만방에 등불이 되고, 우리 국민에게 벅찬 희망을 다시 되돌려드리기 위해 온 몸을 던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이 안보와 경제 모두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고 진단하며 “경제가 외교이고, 외교가 경제다. 글로벌 리더와의 네트워크와 세계 무대에서의 폭넓은 경험이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반 전 총장은 “‘N포 세대’, ‘헬 조선’, ‘흙수저·금수저’라는 말들이 사라지고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저의 모든 역량과 경륜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특정당에 적 안 두길 조언자들 원해…의견 수렴 중”

    반기문 “특정당에 적 안 두길 조언자들 원해…의견 수렴 중”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지금 조언자들의 주된 생각은 특정 당에 적을 두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것”이라며 “지금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면서 의견을 모으는 중”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범여권 의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며 반 전 총장 측이 연합뉴스에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반 전 총장은 간담회에서 “지금은 어느 정당도 들어가지 않겠다. 중간지대에서 독자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이어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외부에 공개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는 뜻을 피력했다고 일부 참석자는 전했다. 반 전 총장의 이 같은 언급은 당분간 기성 정당에 입당하지 않은 채 ‘제3지대’에 머물며 뜻을 같이하는 정치인들과의 연대나 독자적 창당을 모색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른 참석자는 ‘어느 정당도 들어가지 않겠다’는 반 전 총장의 언급에 “지금 모인 사람들 정도로도 충분히 교섭단체(현역 의원 20명 이상) 구성이 가능하다”는 말을 농담 섞어 건네기도 했다. 반 전 총장은 다만 지난 23일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들과 마포의 한 호텔에서 회동한 것을 두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남의 집 마누라 예쁘다고 불러내는 것과 똑같다”며 불쾌감을 보인 데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초청한 모임이었다. 모임 성격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인 위원장에게 전화해 설명하기로 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메시지가 강력하게 나와야 한다”, “강력한 이미지 구축에 힘쓰라”, “사람을 가리지 말고 많이 만나라”, “‘안보 포퓰리즘’에 제때 반박하라”, “언론 대응팀을 보강하라” 등의 주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간담회 직후 브리핑에서 ”여러 도움이 되는 제안을 많이 하셨고,반 전 총장도 ‘고칠 건 고치고,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장관 퇴직때 재산 5억원 축소?…潘 “의무사항 아냐”

    반기문, 장관 퇴직때 재산 5억원 축소?…潘 “의무사항 아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06년 외교부 장관 퇴직 시 재산을 축소·누락 신고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25일 한겨레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외교부 장관 퇴임 시 본인 소유의 서울 사당동 아파트와 양재동 대지 등을 신고하면서 5억원 가량 재산을 축소·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반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재산누락이 없었고 규정에 따라 신고했으므로 재산을 축소 신고할 의도도 없었으며, 이후 정정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2006년 11월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기 위해 외교부 장관직에서 이임하면서 비서실 실무진이 재산신고를 담당했고, 당시 공직자 재산신고 규정에 따라 2006년 1월 재산 신고내용을 그대로 제출했다는 것이 반 전 총장 측 설명이다. 반 전 총장 측은 “당시 공직자 재산신고 규정상 부동산은 취득, 매매 등 재산 변동이 없고 가액변동만 있으면 신고의무 사항이 아니었다”며 “재산누락이 없었고 규정에 따라 신고하였으므로 재산을 축소 신고할 의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공직에 계속 있지 않고 해외에서 유엔 사무총장으로 일했기 때문에 외교부 장관 퇴임 시 신고한 재산 내용에 대한 가액변동 등을 정정할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재산등록 의무자의 자료보전 연한은 10년으로 관련 규정에 따라 반 전 총장 관련 자료는 지난해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노총 위원장에 김주영씨 당선

    한국노총 위원장에 김주영씨 당선

    한국노총 신임 위원장에 김주영(56) 공공노련 위원장이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17년 한국노총 정기선거인대회’에서 3125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735명의 지지를 받아 26대 한국노총 위원장에 당선됐다. 차기 사무총장으로는 이성경 고무산업노련 위원장이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한국노총 내에서 다소 온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전력 노조위원장 출신인 김 위원장은 전력노조 위원장 4선, 공공노련 위원장 3선을 했다. 전력산업 민영화 저지에 앞장섰고 계약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과 아웃소싱업체 근로자 조직화 등을 이뤄냈다. 앞서 이명박 정부에서는 인력 감축과 통폐합 구조조정에 맞서 공공기관 선진화 대책 저지투쟁을 전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조합원 주권 시대를 위한 참정권 확대, 직접민주주의 도입, 차별 철폐 양극화 해소를 위한 법 개정 투쟁, 공격적 조직사업을 통한 강한 노총 재건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위원장은 “작은 촛불이 모여 대한민국을 바꾸듯 한국노총이 우리 사회를 바꾸는 횃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오는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0년 1월까지 3년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8일 만의 초고속 창당… “진정한 보수의 가치 지킬 것”

    28일 만의 초고속 창당… “진정한 보수의 가치 지킬 것”

    새누리당 탈당파를 중심으로 구성된 보수 신당인 바른정당이 24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비박근혜계 의원 30명이 분당 선언을 한 지 28일 만의 초고속 창당이다. 앞으로 보수의 적통임을 내세우며 새누리당과 차별화된 개혁적인 정책과 입장 발표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동시에 보수 세력 재편 과정에서 구심점을 자처할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정병국 등 지도부 7명 선임 창당대회에서는 초대 대표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을, 최고위원에 김재경·홍문표·이혜훈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선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당연직으로 최고위원에 선임돼 7명의 지도부가 구성됐다.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와 ‘정의’, ‘인권’, ‘법치’를 명시한 정강정책도 확정됐다. 정 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새누리당을 ‘가짜 보수’로 지목하며 “가짜 보수를 배격하고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켜가겠다”면서 “범보수의 구심점이 되어 보수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짜 보수가 미래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탈당과 창당 과정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울먹거리면서 “지긋지긋한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진심으로 당원이 중심이 되는 수평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행사에 앞서 의원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막아 내지 못한 데 대한 사죄의 의미로 큰절을 하기도 했다. 김무성 고문은 “대통령의 헌법 위반과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통절한 마음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대선 출마를 예고한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각각 15분씩 프레젠테이션을 갖고 각자의 정책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홍철호 의원 내일 입당… 潘에 구애 정당의 기틀을 갖춘 바른정당은 이제 설 연휴를 전후해 새누리당 추가 탈당파의 합류를 통해 몸집을 불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홍철호 의원이 26일 합류하겠다고 밝혔고 탈당을 고심 중인 의원들이 잇따라 바른정당에 입당하게 되면 제3당까지 넘볼 수 있다. 25일 남 지사와 26일 유 의원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에는 대선 레이스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김 고문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입당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이 합류한다면 바른정당에 대한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오늘 창당한 바른정당 지도부의 첫 일성이 국민의 기대와 달리 새누리당에 대한 악담으로 가득했다”면서 “비전도 희망도 없는 그릇된 정치를 답습했다”고 비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선, 시선] 손학규 “국민의당과 연대 협의”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24일 “국민의당과의 연대, 연합도 곧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의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선 국민주권개혁회의의 조직 확대, 또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이고 박지원 대표와도 곧 만날 것”이라며 “지금으로서는 국민주권개혁회의와 국민의당이 연대하면서 더 다른 개혁세력을 끌어들여서 우리나라 정치의 새로운 주체가 되고 정권을 획득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손 의장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지금까지는 분명한 비전을 보여 주기보다는 보수세력에 얹혀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며 “인내력을 갖고 좀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손 의장은 반 전 총장과 설 전에 만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베일 벗은 潘 정책구상… 외교·안보 ‘우클릭’ 경제·사회 ‘좌클릭’

    베일 벗은 潘 정책구상… 외교·안보 ‘우클릭’ 경제·사회 ‘좌클릭’

    국정 교과서는 사실상 반대 “사드 필요” 與 주장에 힘 실어 ‘선거연령’ 등 정치현안엔 중도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정책 구상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귀국한 지 10일이 지난 시점에 본격적으로 공개하기 시작했다. 경제·사회 분야에서는 ‘좌클릭’,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우클릭’ 양상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전 총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경제 정책 방향과 관련해 “납품단가 후려치기, 일감 몰아주기, 순환출자 금지 등 대기업의 횡포를 근절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여야 청년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당의 ‘경제활성화’보다 야당의 ‘경제민주화’를 더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재벌 개혁에 있어서도 야당보다 수위는 낮지만 원칙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치며 여권의 주장에 각을 세웠다. 반 전 총장은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관례에 따라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양국 간 협상 자체를 환영하는 성명을 냈을 뿐 한국 국민의 입장에서는 부족한 합의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야권과 주파수를 맞췄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 역시 “사상의 자유와 창의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다양한 교과서가 있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나 자신의 전문 분야인 외교·안보 현안에서는 보수주의자의 면모를 보였다. 반 전 총장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 “사드는 공격용이 아닌 방어용 무기이며 꼭 필요한 조치”라면서 “중국의 반발은 외교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도 “국제적 제재 조치에 따라 당분간 어렵다”며 여권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정치 현안에서는 중도적 입장을 취했다. 야당이 강력 주장하는 선거연령 18세 하향 문제에 대해 “참정권 확대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찬성한다”면서도 “이에 따른 부작용은 논란이 되기 때문에 국민들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고 했다. 개헌 역시 “가능하면 대선 전에 해야 한다”면서도 방향에 대해선 “국민 총의에 따라야 한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반 전 총장은 24일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비(非)패권 세력의 ‘제3지대’ 연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을 찾아 개신교에 구애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인 정서영 목사가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한다”고 하자 반 전 총장은 “저도 윤리 면에서 보수적”이라고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박지원 “文, 대북송금 특검 발언 거짓말”… TV토론도 제안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4일 대북송금 특검 결정 과정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TV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북송금 특검은 민주당에서도 모두 반대했고 심지어 당시 당 대표자였던 정대철, 사무총장 이상수 의원은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이라던 김원기 고문도 청와대를 방문해 반대했다”면서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은 새누리당의 요구와 DJ(김대중 전 대통령)와의 차별화를 위해 대북송금 특검을 노 전 대통령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문 전 대표께서 호남을 순방하면서 전국의 김대중 지지 세력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공격했다. 문 전 대표는 전날 광주에서 열린 광주·전남언론포럼 초청토론회에서 “대북송금 특검에 대한 사과를 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대북송금 특검은 수사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선택이 아니라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그 수사를 특검 혹은 검찰이 하느냐는 선택의 문제였다”면서 “검찰 수사는 제대로 통제되지 않는 반면 특검은 수사 대상이 한정된 것이어서 당시 청와대와 국무회의에서 찬반이 나뉘었다”고 발언했다. 이에 박 대표가 “당시 거의 모든 국무위원이 대북송금 특검에 반대했다”며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은 것이다. 장진영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문 전 대표의 발언을 “궤변”이라면서 “반드시 해야 했을 삼성X파일 특검에는 반대하고,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대북송금 특검은 찬성하는 청개구리 판단력으로는 국정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최근 국민의당 지도부는 부쩍 문 전 대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선(先)자강, 후(後)연대’로 당 입장을 정리한 뒤 ‘안철수 대 문재인’ 구도를 만들기 위해 지도부가 역할 분담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명예지키고 싶을 것”

    안철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명예지키고 싶을 것”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4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KBS ‘대선주자에게 듣는다’ 토론회에 출연해 “국민들이 반 전 총장에 대해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권연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권연대에 대해 “지긋지긋하다”면서 “어떤 구도와 시나리오에서도 정권교체는 확실하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가 대결하는 구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대선후보 자리를 양보한 뒤 제대로 돕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누가 돕지 못해 졌다면 그것은 후보로 나올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당시 저는 전국유세를 44번 정도 했고, 문재인 후보와 합동유세도 3번이나 했다. 다 흑색선전이다”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표창원 의원 주최의 국회의원회관 전시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작품을 놓고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는 보호돼야 하지만, 정치인은 항상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기 마련인데 정치의 공간인 국회에서 전시를 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민석 “반기문 조카, 황교안, 우병우…찌질한 미필자들, 인생 그렇게 살지마”

    안민석 “반기문 조카, 황교안, 우병우…찌질한 미필자들, 인생 그렇게 살지마”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그의 조카 반주현씨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24일 반 전 총장의 조카 주현씨가 병역기피로 지명수배 대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서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반 전 총장과 조카 주현씨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나는 미국 유학 시절 교포와 결혼 후 딸까지 두어 군대를 면할 수 있었지만 박사를 마치고 만 29세에 군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반칙하며 살고 싶지 않았다. 솔직히 군대 가고 싶어 다녀온 남자가 어디 있겠나?”라고 적었다. 안 의원은 “병역의무를 끝낸 당당한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대표하여 황교안, 우병우, 반기문 조카와 같은 찌질한 미필자들을 향해 정중하게 한마디 하겠다”라면서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리고 집안 단속 조차 못 하는 반기문에게도 정중히 한마디 하겠다”라면서 “대권레이스 포기하시라”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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