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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北 열병식 자제하고, 美 선제타격 엄포 거두길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북한과 미국의 신경전이 거세다. 북한은 평창올림픽 전야인 8일 평양에서 대대적인 창군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다. 평양 김일성광장에는 진작부터 수만명의 군중이 동원돼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고, 평양 남쪽 미림비행장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북한의 주력 무기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 미국의 위성사진 업체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행사에 동원된 군중의 규모가 역대 최대로 평가되는 2015년 노동당 창당 70주년 열병식 때의 15만명에 버금갈 전망이라고 한다. 강릉에선 북이 보낸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평양에선 북의 주력 무기가 총동원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개최되는 2018년 2월 8일은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선 한반도의 운명을 한눈에 보여 주는 역사적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북은 김일성광장에 모인 군중 수만명이 카드섹션으로 내보일 ‘김정은’ 이름 석 자와 ICBM의 위용을 통해 자신들의 체제가 미국의 그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임을 과시하려 할 것이다. 대규모 공연단과 응원단 파견 등을 통해 평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 한편으론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겠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보내는 셈이다. 그러나 북의 이런 태도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 모처럼의 대화 무드에 찬물만 끼얹는 것일 뿐 자신들이 얻을 게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야 한다. 제아무리 대내 행사라 주장해도 결국은 북의 평창올림픽 참여가 핵 개발을 위한 시간을 벌려는 위장 평화 공세일 뿐이라는 인식만 강화시킬 뿐이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그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전쟁 위협을 막아 달라고 호소했다지만 이런 요구가 국제적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려면 북 스스로 대대적인 무력 과시부터 자제하는 게 마땅하다. 그래야 자신들이 원하는 미국과의 직접 대화도 길이 열릴 수 있다. 북한을 자극하는 미국의 행보도 자제돼야 한다. 빅터 차 주한 미국대사 지명 철회를 계기로 미국 조야에선 이른바 ‘코피(bloody nose) 작전’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북의 주요 핵 시설을 일거에 타격함으로써 북의 핵 개발 의지를 꺾겠다는 이 전략은 그러나 논의 자체만으로도 북한을 자극해 대화의 물꼬를 틀어막는 역효과를 지니고 있는 데다 실제로 실행된다면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을 각오해야 한다는 점에서 압박용으로도, 실행용으로도 적합하지 않다.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위시한 전략자산을 대거 서태평양으로 집결시키고 있는 행보 또한 신중해야 한다. 지금은 평창올림픽 이후 정점으로 치달을지도 모를 군사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근육을 키울 때가 아니라 한반도에 평화의 새봄을 열 길을 찾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 “대북 코피전략 가능성 낮아… 빅터 차 신상 문제로 낙마”

    조지프 윤 “평창, 비핵화의 좋은 기회” 北 “핵전쟁 도발 중지 노력해 달라” 리용호 외무상, 유엔에 서한 보내 미국의 대북 ‘코피작전’ 현실화 가능성, 북한의 오는 8일 열병식 개최, 주한 미국대사 내정자였던 빅터 차 낙마에 대한 진실 공방 등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올림픽을 계기로 각국 내부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표출되고 있는데 이번 올림픽이 복잡한 정세를 해결할 거의 유일한 열쇠인 반면 혼란 심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한·미 관계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2일 “지금 단계에서 미국이 군사적 작전(코피작전)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코피 전략은 언론에서 잘 쓰는 용어지만 공식 용어인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익명의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코피라는 표현은 언론이 만든 허구”라고 전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지난달 8일부터 백악관 소식통을 통해 ‘코피작전의 진지한 검토’ 발언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온 것이 사실이다. 정구연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국의 대북 기조 변화보다 강경파와 온건파의 갈등이 구체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코피작전과 빅터 차의 대사 낙마 이유를 관련 지으면서 논란이 커졌다. 빅터 차가 내정된 지난해 4월에는 미국 내에서 군사적 옵션보다 제재·압박 등 대북 ‘관여’가 대세였으나 현재는 코피작전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를 반대한 빅터 차의 내정을 철회했다는 해석이다. 외교 소식통은 “빅터 차 내정 철회는 코피작전보다 개인 신상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다만 남북 대화의 전제가 북측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인 점과, 강한 한·미 군사 공조는 유지되고 있다.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지프 윤 대북정책특별대표도 통일부 천해성 차관과의 면담 뒤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기를 원한다. 비핵화로 이어질 신뢰할 만한 대화를 원한다”며 “나는 이번(평창올림픽)이 비핵화에 진전을 이룰 좋은 기회라는 점을 (천 차관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북측 올림픽 대표단이 지난 1일 방남하면서 남북 관계는 순항 중이지만 대규모 열병식 신호도 포착된다. VOA는 지난 1일 오전 김일성광장에서 수만명의 인파가 붉은 바탕에 ‘김정은’이라는 글자를 만들었으며 인원 규모는 지난해 4월 김일성 생일과 동일하다고 봤다. 당시 동원 인원은 15만명으로 알려졌다. 반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미국의 ‘핵전쟁 도발 책동’을 완전히 중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 달라며, 관련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상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외교전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최악까지 준비하자고 제언했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올림픽 뒤 미국이 대북 제재 수위를 다시 높이면 비정부 대화, 스포츠 외교 등으로 남북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이 비핵화를 주장하면서 북측이 결국 경제 제재를 풀지 못해 도발하는 경우를 상정하고 긴장 완화책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인권위, 법무부ㆍ大檢 성폭력 전수조사

    국가인권위원회는 2일 검찰 내부의 성희롱, 성폭력 문제를 직권조사한다고 밝혔다. 인권위가 법무부, 대검찰청을 비롯해 검찰 전반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조영선 인권위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저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1일 서지현 검사의 법률 대리인으로부터 성추행 피해 사건에 대한 조사와 2차 가해 행위 등 전반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대검찰청이 진상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나섰지만 인권위는 성희롱 전담부처로서 객관적으로 검찰을 바라볼 수 있는 외부 국가기관이라는 점에서 직권조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 성희롱 조사 전문가 9명이 투입돼 이날부터 5월 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조사 대상에는 법무부 검찰과, 대검찰청 감찰부 등 관련 부서가 포함된다. 조사는 ‘투트랙’으로 진행된다. 진정 사건을 포함해 인권위가 인지한 성희롱, 성폭력 문제를 조사하는 한편 검찰 내 여성 검사 및 조사관 등 여성 직원 전원에 대한 전수 조사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검찰 진상조사단의 조사 내용 및 결과에 대해서도 인권위가 들여다볼 예정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국가인권위, 사상 첫 검찰 전체 직권조사 결정

    국가인권위, 사상 첫 검찰 전체 직권조사 결정

    제보 이메일·전화 전용회선 개설서 검사 2차 피해 방지 교육도 촉구 국가인권위원회가 검찰 내부의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직권조사하기로 했다. 지난 2002년 조사 받던 피의자 사망 사건에 대해 서울지검에 직권조사를 벌인 적 있지만 있지만 검찰 전체를 대상으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조영선 인권위 사무총장은 2일 서울 저동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상임위원회에서 직권조사 실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는 피해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대한 비밀을 보장하겠다”면서 “‘미투’ 운동이 물결처럼 번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지현 검사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전날 ‘2010년 성추행 사건과 2차 피해에 관한 조사’ 진정을 인권위에 제출했고, 인권위 측은 이를 곧바로 접수했다. 직권조사단장은 조형석 차별조사과장이 맡았고, 성희롱 문제를 오랜 기간 담당한 전문 조사관 9명이 투입된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 위원들과 여성단체 등 전문가들에게 검찰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도 구하기로 했다. 조사는 검찰 내 여성 검사와 수사관, 직원 등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대검 감찰부와 법무부 감찰과·여성아동인권과 등의 예방 관련 기능이 제 역할을 했는지도 들여다보기로 했다. 아울러 대검찰청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 법무부 ‘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 등에 내부적으로 조사한 자료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다. 직권조사단은 제보 이메일(metoo@nhrc.go.kr)과 제보 전용 회선(02-2125-9731)을 개설하고 관련 기관과 협조해 검찰 내 여성 직원이 접속할 수 있는 제보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인권위는 인권위법에 따라 진정이 따로 접수되지 않았더라도 인권침해나 차별 행위가 있다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고 인정되는 사건에 대해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이번 직권조사 결정과 관련해 “대검과 법무부가 자체 진상조사와 제도개선 검토에 나섰지만, 인권위는 성희롱 전담부처로 객관적으로 검찰 내 성폭력 문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 검사 사건을 포함해 다른 사건도 제보가 들어오더라도 인권위에 강제수사권이 없는 탓에 가해자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권위는 서 검사의 폭로 이후 악의적 소문이 번지고 있는 것과 관련, 법무부와 검찰 측에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내부 특별교육 실시를 촉구했다. 인권위는 지난 2002년 검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던 후 당시 서울지검에 직권조사를 벌인 적 있지만, 검찰 전체에 대한 직권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도네시아대사 김창범 등 공관장 10명 인사

    외교부는 2일 신임 주인도네시아 대사에 김창범 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를, 주호주 대사에 이백순 전 국회의장 특임대사 등 임명하는 인사를 했다. 전체 대사 9명과 총영사 1명이 임명됐다. 김창범 대사는 1981년 외무부에 입부(외무고시 15회)해 혁신인사기획관, 평화체제교섭기획단장,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등을 지냈다. 이백순 대사(외시 19회)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인사기획관, 북미국장, 주미얀마 대사 등을 거쳤다. 주스페인 대사에는 남미과장, 중남미국 심의관을 역임한 전홍조(외시 17회) 전 주코스타리카 대사가, 주이집트 대사에는 유엔사무총장 특별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을 역임한 윤여철(외시 18회) 전 의전장이 임명됐다. 주가나 대사에 김성수 주가나 공사참사관, 주남아공 대사에 박종대 주우간다 대사, 주말레이시아 대사에 도경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주우간다 대사에 김유철 전 주그리스 공사참사관, 주카메룬 대사에 유복렬 전 주알제리 공사참사관이 임명됐다. 주젯다(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에는 이상균 주이집트참사관이 임명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러시아 선수 28명 평창 출전 열리나

    러시아 선수 28명 평창 출전 열리나

    “反도핑 규정 위반 증거 불충분” 제소자 중 11명은 평창만 못 가 IOC 반발… 실제 참가 불투명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국가 주도 도핑에 연루돼 평창동계올림픽을 비롯해 모든 올림픽 출전 길이 막혔던 러시아 선수들의 손을 들어줬다. 매튜 리브 CAS 사무총장은 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항소를 제기한 선수 39명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 결과 28명은 반도핑 규정을 어겼다는 증거가 부족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무효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채취한 샘플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거나 선수가 도핑 사실을 시인하는 등의 직접 증거가 없어 징계에 설득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치동계올림픽 때 조직적인 반도핑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를 판단한 게 아니라, 39명의 징계에 증거가 충분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것이었다”면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의미일 뿐 해당 선수들이 무혐의란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이날 결정에 대해 스위스연방재판소에 상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리브 사무총장은 “다른 11명에 대해선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증거가 충분하다”며 IOC의 징계를 적절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평생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한 징계를 ‘다음 올림픽’(평창올림픽) 출전 금지‘로 수위를 낮춘다”고 덧붙였다. IOC는 먼저 CAS가 11명의 도핑 규정 위반을 확인한 것은 소치 대회에서 러시아의 체계적인 도핑 조작이 입증된 것이라고 반기면서도 CAS 패널들이 다른 28명의 도핑 조작을 증명하는 증거들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기존 결정보다 높은 증거를 요구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이번 결정이 도핑과의 전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징계 무효 결정을 받은 28명이 자동으로 평창 대회에 초청되진 않는다는 점 역시 분명히 했다. 이날 무효 결정을 받은 선수는 드미트리 트루넨코프 등 봅슬레이 4명, 세르게이 추드니코프 등 스켈레톤 5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8명, 스피드스케이팅 4명, 루지 2명, 아이스하키 5명이다. 반도핑 규정 위반 사실은 확인됐으나 징계 수위가 낮춰진 선수는 봅슬레이 5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아이스하키 3명이다. 국내 팬들이 관심을 갖는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안현수)은 IOC가 평창 대회 출전자 명단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이번 CAS 결정과는 무관하다. 알렉산드르 쥬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위원장은 “CAS 결정은 공정한 것이었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우리 선수들이 어떤 도핑 조작에도 간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법원이 그들의 깨끗한 이름을 복원시키고 모든 상을 돌려준 것에 기쁘다”고 밝혔다. 파벨 콜로브코프 러시아 스포츠부 장관도 “혐의를 받은 선수들이 사실은 깨끗했음을 보여줬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알렉산드르 주브코프 러시아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은 “권리를 회복한 봅슬레이 선수들은 이미 은퇴했기 때문에 평창에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여성가족부 △정책기획관 최성지△교육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황윤정◇과장급 승진△가족문화과장 김성철◇과장급 전보△다문화가족과장 정회진△권익보호과장 조성균△권익기반과장 장미경△교육파견(세종연구소) 장석준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김선태△도로국장 백승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민경중 ■조달청 △조달관리국장 김선병△구매사업국장 강경훈△서울지방조달청장 변희석 ■방위사업청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관 김태곤◇과장급 전보△대화력사업팀장 한상설△통제정책담당관 조우현△전자전사업팀장 양왕렬△위성사업팀장 정기석△국제부품계약팀장 이용훈△인력개발담당관 조용진 ■특허청 ◇과장급 전보△디자인심사정책과장 구영민△복합디자인심사팀장 이대진△계측분석심사팀장 김근모△전자부품심사팀장 김용훈△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재일 ■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 김창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영전략부장 오진환◇미래전략연구소△사업전략실장 박정수△사업조정실장 이상민△예산기획실장 김호현△성과전략실장 서태철◇사업화부문△기술이전실장 유철호△기업육성전략실장 박범수◇경영부문△고객만족경영실장 김신영 ■한국문화재재단 △기획조정실장 김갑도△문화상품실장 조진영△한국의집관장 안태욱△문화유산활용실장 신진라△문화예술실장 김민영△한국무형문화재진흥센터장 박해수△미래전략기획단장 안동찬△경영지원실장 나정희△감사실장 두혜승 ■고려대 △정보대학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이원규△국제어학원장 박성철△안암학사 사감장 윤철원△의학도서관장 이원진 ■NH투자증권 ◇신규 선임 <부장>△해외영업부 이왕상△투자전략부 오태동◇전보 <부장>△기업분석부 송재학<센터장>△FICC리서치센터 강현철 ■KB자산운용 ◇신규 선임 <전무>△채권운용본부장 임광택 ■동양생명 ◇상무보△IT운영 담당 김준영 ■NH농협손해보험 △전략총괄부문장 이익행
  • IOC 징계 먹은 러시아 선수 28명은 무효, 11명은 평창올림픽만 출전 정지

    IOC 징계 먹은 러시아 선수 28명은 무효, 11명은 평창올림픽만 출전 정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국가 주도의 도핑(금지약물 복용)에 연루돼 올림픽 출전 길이 막혔던 러시아 선수 11명의 이의 신청을 사실상 전부 받아들였다. 매튜 리브 CAS 사무총장은 1일 평창동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러시아 선수 39명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 결과 28명은 반도핑 규정을 어겼다는 증거가 부족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징계를 무효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11명은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증거가 충분하다”면서도 “징계 수위를 ‘평생 올림픽 출전 금지’에서 ‘다음 올림픽(평창) 출전 금지’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 도핑 스캔들에 연루돼 평창 대회 출전 길이 막힌 러시아 선수는 모두 43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39명만 CAS에 항소했다. 봅슬레이 막심 벨루긴은 영구 출전 금지를 당하고도 유일하게 CAS에 항소하지 않았고 올가 자이체바, 올가 빌류키나, 야나 로마노바 등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유예했다.그러나 CAS에서 구제된 러시아 선수들의 평창 대회 출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IOC는 이들을 제외한 채로 169명의 러시아 선수들이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깃발 아래 개인 자격으로만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쇼트트랙 대표 빅토르 안(안현수)은 이 단계에서 빠져 CAS 항소조차 되지 않아 이번 구제 조치에서 제외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진설명] 김수영(왼쪽)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30일…

    김수영(왼쪽)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30일 구청에서 서대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천구 제공
  • 文대통령 연쇄 ‘평창외교전’… 14개국 정상급과 따로 만난다

    文대통령 연쇄 ‘평창외교전’… 14개국 정상급과 따로 만난다

    美 펜스 부통령·中 한정 상무위원 4강 정상 중엔 日 아베만 참석 위안부 합의·북핵 논의 가능성 北 김여정·美 이방카 방한도 촉각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을 계기로 방한하는 21개국 26명의 정상급 인사와 연쇄 ‘평창외교전’을 펼친다.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막 당일인 다음달 9일 정상급 외빈을 위한 리셉션을 주최하는 한편 독일, 슬로베니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오·만찬을 겸한 별도 회동을 한다.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9일 “총 92개국에서 2943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애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올 것으로 알려졌지만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정상 중에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만 참석한다. 한·일 양국은 다음달 9일 평창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한·일 위안부 합의, 북한 핵 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에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중국에선 한정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다. 청와대는 평창올림픽에 이어 2022년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시 주석의 폐막식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은 러시아 선수단 도핑 스캔들로 불투명해졌다.주변 4개국 방한 인사의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북한에서 내려올 고위급 대표단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북측 대표단장으로 가장 먼저 거론되는 인물은 북한의 ‘2인자’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다. 펜스 미 부통령과 북측 고위급 대표단장과의 접촉 내지 조우 여부도 주목된다. 어떤 형식으로든 평창에서 북·미 접촉이 성사된다면 이를 가교 삼아 남북 대화에 이은 북·미 대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정치국 후보위원을 파견하고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을 보낸다면 ‘북·미 여성 실세’의 만남이 성사될 수도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가족이 포함된 고위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들 외에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칼 구스타브 16세 스웨덴 국왕,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등 정상급 외빈들도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한국을 찾는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이혜경 서울시의원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서 강연

    이혜경 서울시의원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서 강연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이 지난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 - 서울 아카데미 전문과정’에서 ‘유권자와의 소통과 선거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사)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하는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는 여성 예비정치인의 실전교육을 통해 정치 역량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선거전략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다가올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정치적 위상을 제고하고 당선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서울 아카데미 전문과정’ 중 첫날 강연을 맡게 된 이혜경 의원은 지방선거의 특징을 요약하고, 여성 후보자로서의 선거전략, 여성정치인의 리더십과 특유의 소통방법에 대해 1시간 여 동안 강연했다. 이 의원은 ①이슈의 중위점을 찾고, 이슈를 선점하라 ②친근하고 쉬운 대표 브랜드를 구축하라 ③능력과 자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라 는 세 가지 메시지를 중심으로 2번의 구의원 선거와 시의원 선거에서 경험했던 공천경쟁과 선거운동, 고유의 브랜드 전략 등이 담긴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이 의원은 실제 ‘딸 셋 키우는 중구 아줌마’라는 친근한 슬로건으로 SNS 등을 통해 음식, 뜨개질, 문화생활 등 일상생활을 주민들과 공유하고,전통시장, 봉사현장, 지역행사를 찾아가 지역주민들과 격없는 인사를 나눈다. 반면, 의정활동에 있어서는 원칙에 입각한 공정하고 엄격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여성 정치인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리더십을 강조,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2018 지방선거 여성후보자 아카데미’는 지난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전국 합동입학식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입학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 각 정당 대표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의 ‘지방자치와 여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대년 사무총장의 ‘여성의 정치 참여 현황과 미래,’ ‘지방선거 당선노하우’ 저자인 정창교 작가의 지방선거 여성후보 전략특강 등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평창올림픽에 외국 정상급 26명 방한”…日총리, 美부통령도 포함

    청와대 “평창올림픽에 외국 정상급 26명 방한”…日총리, 美부통령도 포함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21개국의 정상 및 정상급 인사 26명이 참석한다. 한반도 주변 4강 정상 가운데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방한한다.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번 평창올림픽에 21개국에서 2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방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 개막 당일인 다음 달 9일 참석하는 정상급 외빈을 위한 리셉션을 개최하는 한편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별도 회동을 할 계획이다. 남 차장은 “이번 올림픽에는 오늘 현재 총 92개국에서 2943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규모”라며 “21개국에서 정상급 외빈 26분이 방한하며 특히 16개국 정상급 외빈들은 개막식에 참석해 평창올림픽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창올림픽은 스포츠 축제일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정상급 다자외교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평창올림픽에 참석하는 정상급 인사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일본 총리, 한정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보투르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 안토니아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내외,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 쥴리 파이예프 캐나다 총독,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안드레이 키스타 슬로바키아 대통령이다. 또 아드리안 하슬러 리히텐슈테인 총리,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 라이본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알레르 2세 모나코 대공이다. 한정 상무위원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방한하며, 독일과 슬로베니아 대통령 및 유엔사무총장은 공식방한이다. 남 차장은 “러시아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현안이 원만히 해결돼 고위급 인사가 방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문 대통령은 올림픽 참석을 계기로 공식 방한하는 독일,슬로베니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14개국 정상급 인사와 오·만찬 또는 회담을 하고 양측 상호관심사와 실질협력 증진방안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올림픽을 찾는 정상급 외빈을 위해 9일 개막식에 앞서 리셉션 주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스 실소유주 규명 ‘플랜 다스의 계’, 중단 위기

    다스 실소유주 규명 ‘플랜 다스의 계’, 중단 위기

    다스(DAS)의 실소유주 규명을 목표로 추진된 시민의 자발적 모금사업 ‘플랜 다스의 계’(Plan Das의 계)가 활동을 중단할 상황에 처했다.이 사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다스의 지분 3%가량을 매입한 뒤 주주권 행사를 통해 소유구조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시민단체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국민본부)의 첫 사업이었다. 차용 기간 3년에 이자율은 0% 조건이었다. 국민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모금운동을 벌여 12월 21일 목표액이던 150억원을 채웠지만, 최근 이사회는 다스 주식을 매입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결정을 내린 데는 다스 주식을 구입했다가 추후 주가가 떨어질 경우 원금을 돌려주기 힘들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이사회의 결정은 국민본부 사무국도 알지 못한 채 이뤄졌으며,주식 비구매 결정 후 모금 참여자들로부터 항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본부 사무총장인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6일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사회가 사무국에도 연락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했다고 밝힌 뒤 “사무국은 지금 사무국장부터 직원들까지 전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모금 참여자들이) 건전하게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였는데 돈을 받고 알바하는 것처럼 폄훼될 수도 있는 상황까지 갈 수 있겠다”고 우려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영·포스코는 이명박·박근혜·최순실의 비리 교집합”

    “부영·포스코는 이명박·박근혜·최순실의 비리 교집합”

    전 정부에서 알짜배기 부동산 6조원 어치를 사들인 건설사 부영그룹과 포스코가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비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다스 지분을 사들여 MB가 실소유주임을 밝히겠다는 ‘플랜다스의 계(plan Das의 契)’ 프로젝트를 주도한 안원구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사무총장(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이렇게 언급했다. 안 총장은 최근 검찰이 비자금 조성 및 탈세 혐의 받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과 관련해 “국정농단 당사자인 최순실, 박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받은 돈은 300억원이 채 안 된다”면서 “국민연금이 2700억원을 손해보면서까지 삼성 승계를 도와줬는데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삼성으로부터 직접 받은 불법자금 외에 또다른 비자금 수수가 있다는 추측이다. 이와 관련 안 총장은 “부영건설은 주택도시기금 등에서 특혜를 받았고 2015~2016년 알짜배기 건물 6개를 잇달아 사들였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놓은 삼성생명 건물, 삼성화재 본관, 포스코건설 본사 사업, 하나외환은행 을지로본관, 송도대우자동차판매 테마파크 등을 가리킨 것이다. 안 총장은 “3조원에 가까운 돈을 갑자기 부동산 사는 데 쓸 수 없고 다른 혜택까지 받은 걸 보면 상식적인 거래가 아니다”라면서 “돈을 다 주고 산 것도 아니고 일부만 주고 나중에 벌어서 갚으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이런 의심스러운 거래의 배경에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등이 연루됐을 수 있다는 게 안 총장의 주장이다. 안 총장은 “확실한 증거가 있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최순실, 박 전 대통령 사이에 공통 합집합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사실 포스코는 이명박 정부 때 부실회사를 비싼 돈을 주고 사는 등 전 정권과 특징(적 관계)이 있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플랜다스의 계’ 계주 안원구 “다스 주식 휴지조각 안 된다”

    ‘플랜다스의 계’ 계주 안원구 “다스 주식 휴지조각 안 된다”

    주식회사 다스의 지분을 취득한 뒤 실소유주가 이명박 전 대통령(MB)임을 밝히겠다며 대국민 모금을 통해 150억원을 모은 ‘플랜다스의 계’(plan Das의 契) 운영진이 돌연 다스 주식을 사지 않겠다고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다.‘플랜다스의 계’ 프로젝트를 주도한 안원구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사무총장(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2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종교계 인사, 교수 등 학자로 구성돼 있는 이사회가 실무진의 생각과 다른 판단을 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와 협의해 투명하게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플랜다스의 계(plan Das의 契)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제 소유주라고 여겨지는 주식회사 다스의 주식의 약 3%를 직접 매입해 상법상 주주권을 행사하면서 소유구조의 실체를 파헤쳐 가자는 캠페인으로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의 첫 사업계획이다. 국가에 상속세로 물납(돈 대신 재산으로 세금을 낸 것)돼 있는 다스 주식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매에 참여해 매입하겠다는 내용이다. 상속세로 국가에 물납돼 있는 주식은 19.9%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는 이 가운데 3% 지분을 취득하겠다는 목표로 모금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주주가 되어 다스의 세세한 회계장부와 거래처를 분석한 뒤 고발 등 법적인 조치로 연결시키는 게 주된 목적이다. 본부는 별도 클라우드 펀딩이나 법인체로서 투자나 출자를 받지 않고 순수하게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자금을 빌리는 형식으로 주식 매입자금 150억원을 모았다. 플랜다스의 계는 별도 이자 없이 3년간 최소 15만원부터 15만원 단위로 증가하는 금액을 대여받았고, 돈을 입금한 사람에게 차용증서를 발급했다.전날 SBS 보도에 따르면 플란다스의 계 이사회는 검찰 수사 등으로 다스가 부도가 나서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면 돈을 빌려준 시민들에게 원금을 돌려주기 어려울 수 있다며 주식 매입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안 총장은 “다스는 사실 엄청 좋은 회사”라면서 “총 자산이 9200억원이고 부채가 6300억원 정도 밖에 안 된다. 순자산이 3000억원이나 된다”면서 “이런 회사가 망한다고 해서 휴지조각이 되는 건 절대 아니다”라며 이사회의 결정에 반대하는 취지로 말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은 지난해 9월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의원 명단에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 ‘정윤회 문건’의 최초 작성자인 박관천 전 경정,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주진우 시사인 기자,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등이 포함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열린세상] 위안부 문제의 핵심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이현주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열린세상] 위안부 문제의 핵심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이현주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지난해 말 ‘위안부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 보고서 발표와 올해 초 외교부 장관의 담화 후 한·일 관계가 다시 냉각되고 있다. 진정성을 요구하는 한국 정부와 1㎜도 움직일 수 없다는 일본 정부의 대립이다. 1993년의 고노 담화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본 정부가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 반성하는 역사적인 문건이다. 지금 문제가 되는 양국 합의의 형식이나 내용은 고노 담화보다 훨씬 퇴보한 것이다. 그 퇴보는 바로 아베의 퇴행적 역사관에서 시작됐다. ‘골대’는 한국이 옮긴 것이 아니라 일본이 먼저 옮겼다. 위안부 문제가 다시 불붙고 국제적인 인권 문제로 확산된 것은 1997년 이후 아베를 비롯한 보수 정치인들의 고노 담화 폄하 발언과 2007년 3월 “강제성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아베 총리의 각의 답변서가 촉발한 것이었다. 그해 7월 말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유엔 인권 문제로까지 확산됐다.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간 갈등이나 일본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은 전적으로 아베 총리가 초래한 것이다. 2014년 아베의 고노 담화 검증도 사실상 그 훼손의 일환이었다. 일본은 고노 담화와 관련된 한·일 간의 외교교섭 내용을 공개해 고노 담화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외교적 타협의 산물인 것처럼 폄하했다. 한국의 위안부 합의 검증은 고노 담화 검증의 재판(再版)이다. 이번엔 한국 정부가 비공개 토의 내용(이는 이면합의가 아니다)을 공개했다. 장군멍군이다.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책임 인정에 있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잘못된 행위 확인과 뉘우침 표명, 책임 인정, 미안함을 표명하고 보상을 하면서 장래 그러한 행위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변화하겠다”고 약속하는 일련의 연계된 행위를 의미한다. 사과는 피해자에게 직접 전달되고 피해자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돼야 진정성이 입증된다.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 용서와 화해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일본 외상은 합의 발표 직후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을 교묘히 부인했다. “사과 편지를 보낼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는 아베 총리의 국회 발언이나 “합의 내용을 1㎜도 옮길 수 없다”는 관방장관의 저급한 발언은 이와 같은 사과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합의는 이미 일본에 의해서 사실상 폐기된 것이다. 일본은 불가역적 해결의 조건인 사과와 책임을 부인하면서 한국에는 언필칭 골대를 옮긴다며 합의를 준수하라고 한다. “불가역”은 가해자가 사죄를 번복하거나 훼손하는 언행을 금지하는 것이지 피해자에게 영원히 입을 닫아야 하는 책임을 지우는 것이 아니다. 전형적인 일본의 눈속임 프레임이다.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이미 해결됐다”면서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 문제를 무슨 경제보상 개념인 것처럼 폄하하는 것도 그런 프레임이다. “증거가 없으니 사실이 아니다”라는 논리도 성폭행 피해자에게 입증 책임이 있다는 식의 해괴한 일본식 논리의 전형이다. 근대 이후 한·일 간에 체결된 조약에서 속인 쪽은 일본이고 속는 쪽은 한국이었다. 일본은 골대만 옮기는 것이 아니다. 골라인마저 옮겨 긋는다. 문제는 한국 정부가 바로 그런 수준의 일본이 설정한 어설픈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에 요구하는 사과나 책임의 체계적 개념조차 공식적으로 명시한 적이 없다. 위안부 문제는 이미 전 세계적인 보편적 인권 문제라는 국제 이슈가 됐다. 최근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 참석한 여배우들의 검은 의상이 상징하듯이 여성 인권 문제는 중요한 국제적 어젠다로 남을 것이다. 또한 위안부 문제는 역사 왜곡 문제를 총체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외교적 교섭만으로 역사를 타협할 수는 없다. 위안부 합의 검증 보고서가 이러한 역사성을 언급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 1980년대 아베 총리의 선친인 아베 신타로 외상은 경제력으로 G2 반열에 오른 일본이 세계의 일류 국가가 되려면 특히 한국의 우호적 협조가 필요하다는 역사적, 지정학적 순리를 아는 거물 정치인이었다. 아베 총리가 하루빨리 그러한 선친의 지혜를 깨닫기 바란다. 용서와 화해 과정은 진정한 사과와 반성으로 출발하며 그 토양 위에서 한·미·일 협력도 강화될 것이다.
  • “서부산 개발ㆍ등록엑스포 유치…2030년 세계 3대 해양도시로”

    “서부산 개발ㆍ등록엑스포 유치…2030년 세계 3대 해양도시로”

    “부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 창출과 서부산 개발, 2030부산 등록엑스포 유치 등 도시 장기 발전계획과 핵심 정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서병수 (66) 부산시장은 25일 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 시장은 “시민들과 한 약속들을 하나하나 실현해 가면서 민선 6기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부산의 위대한 새 시대를 열어 가도록 하겠다”며 “민선 6기에 추진한 시책들이 이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재선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임기 동안 가시적인 성과물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민선 6기는 단기간의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10년, 50년 나아가 100년 도시 발전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요즘 화두가 되는 지방분권과 개헌에 대해 그는 “정부가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음은 서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올해 첫 업무 시작은 무엇이었나. -공식적인 첫 업무는 지난 2일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이었지만 사실상 첫 업무는 새해 첫날 발생한 기장 삼각산 화재 현장 방문이었다. 초매식을 마치자마자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진화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인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을 교훈 삼아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고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 ▶올해 시정계획과 추진할 핵심 사업은. -올해는 민선 6기와 민선 7기가 교차하는 해로 시민들과 약속한 부산 발전 장기 프로젝트들의 정책 연속성을 담보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해신공항의 기본계획이 확정되고 밑그림도 완성되며 부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2030 등록엑스포의 국가사업화도 올해 결정된다. 정부가 통과시킬 것으로 확신하지만, 다시 한번 시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해 반드시 이뤄 내겠다. 아울러 청년과 서민 일자리 환경 개선과 서부산 개발 등 민선 6기 시민들과 한 약속들을 실현해 나가겠다.▶지방분권과 개헌에 대한 견해는. -그동안 대한민국은 과도한 중앙집권체제에서 비롯된 수도권 중심의 발전 전략으로 지방은 소외되고 중앙에 의존하게 돼 자생력을 상실해 가고 있다. 부산시에서 ‘지역분권형 개헌안’을 정부에 제시한 것도 이러한 위기의식의 발로였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26일 자치분권 로드맵(안)을 발표하고 강력한 자치분권을 하겠다고 했는데도 아직 자치분권을 추진할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정부가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시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인다. 개헌을 통한 지방분권이 최고의 방법이지만, 우선 법률 개정이나 재정분권을 통해 지방분권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개헌 이전이라도 지방분권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지방이양 일괄법’ 제정, 국세·지방세 비율 개편을 통한 재정분권 확립 등 신속한 법, 제도의 정비가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한다. ▶줄곧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왔다. -취임하자마자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 20만개를 목표로 정했다. 국내외 우수 기업 100개사를 유치해 1만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현재 목표 대비 89%인 17만 8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부가서비스 산업으로의 구조 개편과 과감한 규제개혁 및 적극적인 기업투자 유치 등에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 ▶김해시 등에서 소음 대책 없는 김해신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2016년 정부의 김해신공항 입지 발표 후 경남도와 김해시에서는 공식적으로 정부 결정수용 입장을 밝혔는데 최근 경남도 및 김해시와 정치권 등에서 소음 대책 없는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공항개발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이 진행 중인데 합리적인 소음 대책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생각한다. 부산과 경남, 김해시 등은 김해신공항을 영남권 관문 공항으로 건설하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간선로급행버스체계(BRT), 원도심 통합 등의 정책이 지지를 받지 못한다. -간선로급행버스체계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를 만들려면 양보할 수 없는 정책이다. 다만, 시행 초기 불편이나 불이익을 우려하는 일부 시각도 인정한다. 하지만 단기 성과를 위한 정책이 아니므로 부작용이나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원도심 통합도 미래 부산의 발전에 꼭 필요하다. 최근 해당 구인 영도구, 서구, 동구, 중구 등 원도심 4개 구와 2022년 7월 통합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올해 6월 지방선거가 끝나면 가칭 원도심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원도심 미래발전 전략과 통합 로드맵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가덕도에 해수 담수화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데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가덕도 대항 항구 인근에 하루 30만t 생산 규모로 건설하는 방안으로 경제성이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담수화 관련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을 유치해 가덕도 일대를 해수 담수화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로 이미 지정돼 있다. 2025년이 되면 물 기근 국가로 지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해수 담수화 시설은 낙동강물 고도정수, 강변 여과수 등 수자원의 다양화 중 하나로 일부 부정적이 시각이 있지만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일부 비판이 있어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경주, 포항 지진 등이 발생했는데 부산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지진방재종합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내진 보강, 교육·훈련, 대피소 정비, 전문인력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진은 자연재난 중 예보가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신속한 상황 전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시에서는 지진 발생 통보가 오는 즉시 시민과 유관기관에 상황 전파가 가능하도록 기상청 조기경보망과 연계한 ‘원클릭 시스템’을 갖추고 지진대피훈련과 행동요령 교육을 강화하는 등 지진 대응에 대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액상화 지반파괴 같은 피해 발생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진 지역위험지도도 제작하는 등 지진 피해를 막기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민선 6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성과와 아쉬운 점은. -민선 6기는 단기간의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10년, 50년 나아가 100년 도시 발전을 위한 튼튼한 ‘주춧돌’을 놓는 시기다. 2030년 글로벌도시 30위권, 세계 해양도시 3위권을 목표로 한 부산의 미래 비전을 마련한 게 가장 큰 성과다.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TNT2030 실행계획 수립, 2030 등록엑스포 유치 추진, 서부산 글로벌 시티 및 북항 그랜드 플랜 수립 등 장기 비전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부산형 복지사업인 다복동 사업은 두바이 국제모범사례상 본선에 진출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복지 롤모델’이 됐다. 다이빙벨로 인한 부산국제영화제 사태, 해수 담수화 공급을 둘러싼 진통이 초기의 오해와 소통 부족으로 장기화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자치단체장은 3선까지 가능하다. 재선 이후도 생각하나. -재선으로 끝내겠다. 4년으로는 사실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임기 초 추진한 일들이 이제야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시정이라는 게 여러 방면에 걸쳐서 많은 일들이 있기 때문에 마무리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재선에 출마하는 이유다. 사석에서는 3선은 생각 안 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아마 언론에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은 서울신문이 처음인 것 같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서병수 부산시장은 누구 서병수 부산시장은 민선 2기 해운대구청장을 지냈고, 한나라당 부산시당 위원장,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16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 기장갑에서 당선, 이 지역에서 4선을 했다. 18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최고위원으로 활동했고, 19대 때는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 대선을 치렀다. 서 시장은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강대 동문으로 정계 입문 뒤인 2000년대부터 친분을 맺었다. 경남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북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굿네이버스-한국건강관리협회 ‘힐링 Touch 캠페인’

    굿네이버스-한국건강관리협회 ‘힐링 Touch 캠페인’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지난 24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국내 위기가정아동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사업을 위한 ‘희망나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전국 16개 지부에 ‘굿네이버스 스마트 기부 단말기’를 설치하고, 협회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드 터치 1회당 2천원이 기부되는 ‘힐링 Touch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힐링 Touch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위기가정아동을 위해 사용되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지부를 통해 위기가정아동들의 무료 건강검진 및 의료도 지원한다. 또한 굿네이버스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소외열대질환 관리 사업 등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된 탄자니아의 소외열대질환 관리 사업은 소외열대질환 중 하나인 주혈흡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소외열대질환은 사하라이남과 동남아시아 등 열대와 아열대지역 저소득국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을 지칭한다. 굿네이버스는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에서 기생충 전문가들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소외열대질환 전문 병원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국내 위기가정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보건의료 환경으로부터 소외되어 있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의 어려움에도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며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현기붕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경민학원 자금 횡령’ 홍문종 집 등 압수수색

    검찰, ‘경민학원 자금 횡령’ 홍문종 집 등 압수수색

    검찰이 25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친박계 홍문종(62·의정부 을)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이날 오전 홍 전 의원의 경기도 의정부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업무 자료와 회계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산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홍 의원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희망자 여러 명으로부터 총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앞서 지난 15일 홍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의정부시 경민학원의 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금융거래 계좌추적도 병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사무총장이던 홍 의원이 자신이 경민학원을 통해 기부금 형식으로 자금을 받아 이를 빼내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다. 검찰은 홍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친박연대 사무처장 출신 김모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해 개인 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의 공천헌금 수사를 벌이면서 홍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단서를 새로 포착해 수사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의원은 경민학원 압수수색 당시 보도자료를 내고 “2012년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어떠한 불법 정치자금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다시 맞붙는 美우선주의·차이나 파워

    다시 맞붙는 美우선주의·차이나 파워

    트럼프 마지막날 특별연설 예정 보호무역 주장에 전 세계 눈길세계 각계 최고 리더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가 ‘분절된 세계, 공동의 미래 창조’인 만큼 글로벌 지도자들이 인류의 과제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해법을 내놓을 전망이다.오는 26일까지 열리는 포럼에는 국가수반과 국제경제·금융기구 수장,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리더 3000여명이 참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70명의 국가 정상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38명의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한다. 경제계 주요 인사로는 사티아 나넬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참석한다. 금융업계 거물인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도 자리를 채운다. 글로벌 경제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중국 기업인들도 대거 출동한다. 마윈(馬雲) 알리바바그룹 회장과 류창둥(劉强東) 징둥닷컴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차이나 파워’를 과시한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다. 미 대통령으로는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18년 만에 참석한다. 트럼프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22일 종료되면서 그의 참석이 극적으로 이뤄졌다. 중국 인해전술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세계가 보호주의에 ‘노’(No)라고 말해야 한다”며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메시지로 박수를 받았다. 올해는 시 주석의 경제책사인 류허(劉鶴) 당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주임이 대신하지만 사절단 규모는 더욱 커졌다. 중국은 이번에 정·재계 인사 111명(지난해 84명)을 파견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중국 참석자 수는 283%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인 참석자는 800명 안팎으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중국의 부상은 서방 국가들이 포럼을 주도했던 데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나흘간 400여개 세션에서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술 개발’과 ‘다극 및 다국 간 세계의 탐색’ 등을 주로 논의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핀테크 분야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및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기술이 많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미 예일대 교수는 ‘암호화 자산 버블’에 대해 집중 거론할 예정이다. 특히 ‘미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주장이 최대 관심사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외국산 세탁기, 태양광 패널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한 만큼 이를 강력히 옹호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럼 마지막 날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세계화에 우호적인 각국 정상들과 무역통상, 기후변화 등 현안을 놓고 불편한 장면을 연출할 가능성도 있다. 미 우선주의에 반기를 들고 유럽연합(EU) 통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메르켈 총리와 마크롱 대통령과의 맞대응도 주목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개막 하루 전에도 페이스북, 코카콜라,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업의 CEO 140명을 파리로 초청해 ‘미니 다보스포럼’을 열었다. 올해 포럼 공동의장 7명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라가르드 IMF 총재와 지니 로메티 IBM CEO,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샤란 버로우 국제노동조합연맹(ITUC) 사무총장, 이자벨 코셰 엔지 CEO, 파비올라 자노티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소장, 체트나 신하 인도 만데시재단 창립자가 공동의장으로 지명됐다. 공동의장단이 모두 여성으로 채워진 것은 1971년 포럼 발족 이후 48년 만에 처음이다. 포춘은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쓸었던 ‘미투’(Metoo) 운동이 포럼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그간 포럼은 ‘부자들의 호화로운 잔치’라는 지적과 함께 남성 지배적인 분위기로 포럼 참석자들이 ‘다보스맨’이라 불리며 지탄을 받았다. 참석자 중 여성 비율은 지난해가 되어서야 비로소 20%를 넘어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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