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무총장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선 여성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장난감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관리인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광저우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59
  • WHO, 트럼프 복용 말라리아약 코로나 치료제 실험서 일시 중단

    WHO, 트럼프 복용 말라리아약 코로나 치료제 실험서 일시 중단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효과 및 안정성 실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효능을 극찬하며 복용 중인 의약품에 대한 연구를 일시 중단됐다. 안전성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CNN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WHO의 ‘연대 실험’ 집행그룹이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부문의 연구를 자료안전감시위원회가 안전성을 심의하는 동안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대 실험 참여국 가운데 10개국을 대표하는 집행그룹은 지난 23일 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한 모든 증거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과 비판적인 평가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WHO의 이같은 조치는 앞서 지난 22일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른 조치다. 랜싯은 671개 병원 9만 6000여 명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상대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 이를 복용한 환자에게서는 사망 위험도가 34% 증가하고 심각한 심장 부정맥 위험도 137% 높아졌다고 전했다.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다만 “이 같은 우려는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며 “이 약품이 자가 면역 질환이나 말라리아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안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이것은 순전히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며 자료를 재검토 결과 안전성이 보장된다면 연구는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복용 중이라고 밝힌 제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약을 “신의 선물” “게임 체인저”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많은 의학 전문가들은 부작용 가능성 및 효능 추가 입증 필요성 등을 이유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경고해왔다. WHO는 이와 함께 세계가 현재 코로나19 1차 유행의 한가운데 있다면서 2차 유행이 아닌 1차 유행의 두 번째 정점(second peak)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우리는 아직도 이 병이 실제로 증가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 병이 언제든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감소세가 매우 강력한 보건 조치 덕분이라며 이를 바뀐 계절의 영향으로 여기거나 북반구가 겨울철로 접어드는 10∼11월쯤 돼서 다시 위험해질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사고라고 지적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특히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관해 중국 측과 논의 중이지만 과학자 팀을 파견할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WHO총장, 日코로나 대응 극찬 “지원금 약속하자…”

    WHO총장, 日코로나 대응 극찬 “지원금 약속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48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한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해 극찬했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했을 때 일본에선 하루 7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왔지만 지금은 40명 정도에 머물고 있고 사망자 수도 적다. 일본은 성공했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일본이 긴급사태를 전면 해제하더라도 감염자의 발견, 추적, 치료, 격리 등 기본적인 조치는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 정부가 WHO에 764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뒤라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발언이 정치적인 메시지라는 시선도 있다. 트위터상에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일본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자마자 아첨을 시작하고 있다. 정말 알기 쉬운 사람”이라는 비난이 나온 이유다. NHK 집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1일 72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선 15일부터 10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수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20~30명대로 진정세를 보이지만, PCR(유전자증폭) 검사 부진 등 늑장 대응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비판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WHO, ‘트럼프 극찬’ 말라리아약 코로나 치료 실험서 일시배제

    WHO, ‘트럼프 극찬’ 말라리아약 코로나 치료 실험서 일시배제

    랜싯 “심각한 심장 부정맥 위험 137% 커져”WHO “안전성 보장되면 연구 재개”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효능을 극찬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연구실험에서 사망위험도 증가 등 안전성 우려로 일시 배제됐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의 ‘연대 실험’ 집행 그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부문의 연구를 자료안전감시위원회가 안전성을 심의하는 동안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대 실험 참여국 중 10개국을 대표하는 집행 그룹은 지난 23일 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한 모든 증거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과 비판적인 평가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우려는 코로나19와 관련이 있다”면서 “이 약품이 자가 면역 질환이나 말라리아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안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브리핑에 배석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순전히 예방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면서 자료를 재검토 결과 안전성이 보장된다면 연구는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지난 22일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른 조치다. 랜싯이 671개 병원 9만 6000여명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상대로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능을 조사한 결과, 이를 복용한 환자에게서는 사망 위험도가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심장 부정맥 위험도 137%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고 말했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경고해왔다.“코로나19 기원 관련 중국과 논의 중”“1차 유행의 두 번째 정점 대비해야” 이와 함께 WHO는 현재 세계는 코로나19 1차 유행의 한가운데 있다면서 2차 유행이 아닌 1차 유행의 두 번째 정점(second peak)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우리는 아직도 이 병이 실제로 증가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이 병이 언제든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의 감소세는 매우 강력한 보건 조치 때문이라면서 각국은 현재의 감소세에 절대로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관해 중국 측과 논의하고 있지만 과학자 팀을 파견할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WHO, 코로나19 치료제 실험 중 ‘트럼프의 그 약’ 일시 빼기로

    WHO, 코로나19 치료제 실험 중 ‘트럼프의 그 약’ 일시 빼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효능을 극찬한 말라리아 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성 우려를 이유로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진행된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WHO의 ‘연대 실험’ 집행 그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부문의 연구를 자료안전감시위원회가 안전성을 심의하는 동안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대 실험 참여국 중 10개국을 대표하는 집행 그룹은 지난 23일 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한 모든 증거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과 비판적인 평가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코로나19와 관련돼서만 우려가 있다”면서 “이 약품이 자가면역 질환이나 말라리아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안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브리핑에 함께 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순전히 예방적인 차원”이라면서 자료를 재검토한 결과 안전성이 보장된다면 연구는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 중단 조치는 지난 22일 영국 의학 학술지 ‘랜싯’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랜싯은 671개 병원 9만 6000여명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치료제 효능을 조사한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한 환자의 사망 위험도는 18%, 클로로퀸은 16.4%, 어떤 약도 먹지 않은 그룹은 9%, 앞의 두 약을 항바이러스제와 함께 투약한 그룹은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하다 2주 만에 그만 뒀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한편 WHO는 현재 세계 모든 나라가 코로나19 1차 유행의 한가운데 있다며 2차 유행이 아닌 1차 유행의 두 번째 정점(second peak)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우리는 아직도 이 병이 실제로 늘어나는 단계에 있다”면서 “이 병이 언제든 다시 급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의 감소세는 매우 강력한 보건 조치 때문이라면서 이를 바뀐 계절의 영향으로 여기거나 북반구가 겨울철로 접어드는 10∼11월쯤 돼서 다시 위험해질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도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국이 현재의 감소세에 절대로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라이언 사무차장은 코로나19 기원 조사에 관해 중국 측과 논의 중이지만, 과학자 팀을 파견할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강서·송파 등 기초단체 72곳 ‘최고등급’… 공약 이행률 34.3%

    강서·송파 등 기초단체 72곳 ‘최고등급’… 공약 이행률 34.3%

    4년 전 민선 6기보다 2.0%P 높아져 재정확보율 49.8%… 울산·강원 최다 “코로나19 우선 투입에 재정확보 난항 임기 후반기 재정 계획 재설계 필요”서울 강서·송파·서초·성동·영등포구와 경기 수원시 등 총 72개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임기 반환점을 앞둔 지난해 말 기준 시·군·구청장 공약 총 1만 5799개 중 5425개(34.3%)가 완료 또는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시 23개와 군 13개, 구 36개 등 총 72개 기초단체가 SA등급을 받았다. SA등급은 공약 이행,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 종합평점이 65점 이상이다. 종합평점이 6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단체는 시 14개, 군 19개, 구 13개 등 46개였다. 반면 공약 이행 세부 자료가 부실하거나 공약 이행 재정근거 등 해명 자료를 제시하지 못해 D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18개로 나타났다. 공약 이행 평가자료를 전혀 제공하지 않은 3개 기초단체는 F등급을 받았다. 기초단체장 공약 1만 5799개 중 완료된 공약은 1588개(10.1%)였으며 이행 후 계속 추진은 3837개(24.3%)였다. 전체 이행률은 34.3%로, 4년 전 민선 6기의 전반기 평가 당시 이행률 32.3%보다 2.0% 포인트 높았다. 874개(5.5%)가 부진한 사업으로 평가됐고 204개(1.3%)는 보류·폐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약 이행을 위한 평균 재정확보율은 49.8%로 분석됐다. 기초단체의 평균 재정확보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77.9%), 강원(72.3%), 대구(65.8%), 경북(65.5%) 등이었고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21.5%), 경기(35.5%), 부산(36.9%), 충남(38.5%)이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방재정이 위기 극복에 우선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공약사업 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기 후반기에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이려면 이행 방안 및 재정 계획을 민주적 절차를 거쳐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김종인 비대위·당직 인선 앞두고 통합당 들썩

    김종인 비대위·당직 인선 앞두고 통합당 들썩

    여의도연구원장 정병국·김재원 거론 사무총장 3선 이상 중진 기용할 듯‘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공식 출범을 앞둔 미래통합당이 비대위원과 주요 당직 인선을 두고 들썩이고 있다. 김 내정자는 27일 전국위원회 절차 후 곧바로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까지 당을 이끌 지도부 인선을 발표할 방침이다. 25일 통합당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는 절반을 청년과 전문가로 채울 예정이다. 청년 비대위원으로는 4·15 총선 서울 도봉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재섭(33) 전 후보가 유력하다. 김 내정자는 김 전 후보의 후원회장을 지냈다. 40명에 달하는 초선, 20명의 재선 중 각각 1명씩 선임되는 비대위원 인선도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황교안 전 대표 사퇴 이후 40일가량 멈춰 선 사무총장 등 당직 인선도 관심이다. 황 전 대표가 측근 초재선을 앉혔던 것과 달리 무게감 있는 3선 이상 중진이 사무총장에 기용될 방침이다. 서울 지역 4선인 권영세·박진 당선자까지 거론되는 ‘선수 파괴’다. 통합당 몰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여의도연구원 개편도 주목된다. 대표의 개인 연구소로 전락한 여연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정병국(5선) 의원, 김재원(3선) 전 정책위의장 등이 원장으로 거론된다. 김 내정자는 전국위에 앞서 27일 총선 낙선자들과 연찬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원외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당직 인선 구상도 확정될 전망이다. 통합당의 한 의원은 “김 내정자와 연이 없는 의원이나 원외 인사들도 바빠졌다”며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면담 요청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다만 김종인 체제에 대한 당내 반발도 여전하다. 전날 장제원 의원의 “80대 정치기술자의 신탁통치” 언급에 이어 조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당이 외부에 의존하는 모습이 버릇처럼 돼 버렸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코로나 양적완화의 그늘… OECD 1인당 세부담 1617만원 껑충

    코로나 양적완화의 그늘… OECD 1인당 세부담 1617만원 껑충

    코로나19 사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1인당 세 부담이 최소 1만 3000달러(약 1617만원)씩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급락으로 세수는 급감했지만 경기부양을 위해 재정지출은 급증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OECD는 37개 회원국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평균 공공부채 비율이 코로나19 이전의 109%에서 137%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결과 OECD 회원국들은 최소 17조 달러(약 2경 1144조원) 규모의 추가 공공부채를 떠안게 되며 이는 31개 회원국 국민(13억명) 1인당 세 부담으로 따지면 최소 1만 3000달러가 된다. OECD는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회원국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8% 증가해 17조 달러를 기록했던 것을 언급하며 “2020년 코로나19의 경제충격은 이보다 더 나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 회원국들은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적게는 GDP의 1%(프랑스·스페인), 많게는 6%(미국)를 재정으로 퍼붓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세수가 대폭 줄면서 공공 부채의 상승 속도가 이를 능가할 것으로 OECD는 내다봤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이미 많은 부채를 지고 있는데 더 추가되면서 (경제 회복을 위한) 날개가 무거워지고 있다”며 많은 국가들이 1990년대 초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랜들 크로즈너 미국 시카고 부스 경영대학원 교수는 “V자형 경기 회복은 사실상 기대할 수 없는 만큼 정교한 부채 탕감과 구조조정만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강정호 1년 유기 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KBO 솜방망이 처벌 내려

    “강정호 1년 유기 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 KBO 솜방망이 처벌 내려

    음주운전 뺑소니로 물의를 일으킨 야구선수 강정호(33)가 1년간의 유기 실격 처분을 받았다. 향후 국내 보류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징계 수준에 따라서 강정호의 한국 복귀 시점이 결정된다. 하지만 KBO가 음주운전으로 ‘삼진아웃’을 당한 선수에 스스로 만든 규정을 어겨가면서 내린 솜방망이 처벌로 사실상 한국 복귀 길을 열어준 것이나 다름 없어 거센 비판이 예상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2층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정호는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리그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야구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임의탈퇴 복귀 후 KBO 리그 선수 등록 시점부터 1년간 유기 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정호는 KBO 구단과 계약 뒤 1년 동안 경기 출전 및 훈련 참가 등 모든 참가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했다. KBO는 2018년 9월 음주운전이 3회 이상 적발된 선수에게 3년 이상의 유기 실격 처분을 내리도록 규약을 개정했다. KBO는 이날 “강정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이던 2016년 국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조사 과정에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의 음주운전 적발 건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과거 미신고 음주운전 사실과 음주 사고의 경중을 살펴봤다”고 했다. 즉, 강정호가 3회 음주운전을 파악했음에도 자신들이 스스로 정한 규약을 따르지 않았음을 인정한 셈이다. 강정호 측 대리인 김선웅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상벌위에 출석해 소명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말까지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을 지낸 뒤 현재 강정호의 에이전트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판결문을 비롯한 음주운전 행위 사실 일체의 기록과 친필 사인이 들어간 A4 용지 2장 분량의 반성문을 상벌위에 전달했다”며 “봉사활동을 비롯한 사회 공헌 의무 등을 수행하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정호의 근황에 대해서 “지난해 11월말 결혼한 뒤 아내와 함께 미국 텍사스에서 머물고 있다”며 “미국 생활이 정리 돼야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3번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비자가 나오지 않자 2017년 1년여의 공백기를 거쳐 복귀했으나 전성기 때 폼을 되찾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9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된 뒤 밀워키 브루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려 했으나 비자 문제로 불발됐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부산 놀이환경 개선 협약

    부산시가 부산시교육청,롯데제과,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부산’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놀이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또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놀 권리를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기장군 방곡초등학교 등 2곳이며 나머지 1개학교도 곧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놀이공간 조성 및 운영,자유 놀이시간 운영,놀이문화 모니터링,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 내용이 담긴다. 부산시는 아동들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놀이 여건을 조성하고,놀 권리 인식 확산과 놀이문화 활성화를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대상 학교 놀이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놀 권리 보장 체계 마련에 힘쓴다. 롯데제과는 사업 대상 학교 1곳에 기금을 지원하며 자사 사회공헌사업인 ‘스위트 스쿨 1호’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참여 워크숍 및 학교 놀이공간 개선과 운영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수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동 권리 알리기 사업과 부산국제어린이마라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로 공약이행 쉽지 않아… 주민·의회와 재설정 필요

    코로나로 공약이행 쉽지 않아… 주민·의회와 재설정 필요

    “코로나19 대응 극복이 우선인 상황에서 공약의 완전한 이행은 쉽지 않습니다. 주민들과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고 공약을 재설정하는 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공약 재원 국비 비중 높아 좌초 가능성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24일 민선 7기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공약 이행 중간평가 결과, 하반기에는 공약 이행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번 중간평가 결과 4년 전 민선 6기 중간평가 때보다 공약 이행 완료율이 1.98% 포인트 낮아졌다. ●민선 교육감 공약이행률 높아져 긍정적 이 사무총장은 “지방분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공약의 규모가 과거보다 커졌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약 이행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에서 국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 사무총장은 “특히 도 단위에서 국비 비중이 높은 사업들이 많은데 대부분 거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라며 “앞으로 이런 SOC 공약들이 좌초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을 대표하는 지방의회를 거치거나 혹은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해서 공약의 어느 부분이 가능하고 어려울지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걸맞은 SW 개발 되길 민선 교육감 체제가 자리잡으면서 교육감의 공약 이행률이 높아졌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공약의 내용이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사무총장은 “교육감들의 공약을 보면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등을 신경쓴 듯한 것들이 많다”며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시대에 맞게 창의성과 시민의식을 갖추도록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게 필요하다. 이러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공약이 많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광역단체장 공약이행 ‘낙제점’… 4년 전보다 후퇴

    광역단체장 공약이행 ‘낙제점’… 4년 전보다 후퇴

    이행률 고작 37.2%… 6기보다 2.0%P ↓ 서울·광주·경기·충남·제주 ‘최고 등급’ 공약 이행 재정확보율 28.2%에 그쳐 대구·부산교육청 등 7곳도 ‘최고 등급’임기 반환점을 앞둔 민선 7기 시도지사의 공약 이행률은 지난해 말 기준 3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광주, 경기, 충남, 제주 등 5개 시도는 광역자치단체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교육청 평가 SA등급은 대구, 부산, 대전, 울산, 충북, 충남, 경북 등 7개 교육청이었다. SA등급은 종합 평가 70점 이상인 단체로, 오거돈 전 시장이 사퇴해 단체장이 공석인 부산은 평가 등급 발표에서 제외했다. 24일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기획한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전국 시도지사들이 내놓은 공약 총 2614개 중 완료는 179개, 이행 후 계속 추진은 793개로 전체 이행률은 37.2%인 것으로 집계됐다. 4년 전 민선 6기 중간 평가 때의 이행률 39.2%와 비교하면 2.0% 포인트 낮다. 시도지사의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은 28.2%로 분석됐다. 확보된 전체 재정의 구성 비율은 국비 55.0%, 시도비 18.4%, 시군구비 8.2%, 민간·기타 18.4%였다. 충남(51.2%), 경기(40.3%), 경북(31.3%) 순으로 재정확보율이 높았고, 울산(8.5%), 세종(10.8%), 부산(11.3%)은 재정확보율이 낮은 지역으로 확인됐다. 민선 7기 시도지사의 공약 사업 중 재원 소요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인 ‘저소득층 공공주택 안정적 공급’(경기)의 경우 약 42조원 중 25조 9600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큰 ‘여의도 33배 도시공원 지키기’(서울) 사업은 약 17조 1900억원 중 불과 1조 8600억원만 확보됐고, 세 번째인 ‘목포~제주고속철도추진’(전남)은 16조 80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지만 확보된 재원은 없었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광역도는 재정 확보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지방, 지방·지방 간 공약 이행을 위한 합리적인 거버넌스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노무현 서거 11주기 추도식 엄수…문대통령은 조화 보내

    노무현 서거 11주기 추도식 엄수…문대통령은 조화 보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인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추도식이 엄수됐다. 이날 오전 11시 시작된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 씨, 딸 정연 씨 등 유족과 각계 주요 인사 등 100여명만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자 최소화된 규모로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 전해철 의원, 이광재·김홍걸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정부 및 지자체 측에서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봉하마을을 찾았다. 문희상 국회의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함께했다. 지난해 모친상으로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태영·정영애·천호선 이사 등 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들과 참석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초대 이사장을 지낸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추도식을 찾았다. 야권에서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화로 추모를 대신했고, 정세균 국무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도 조화로 대신했다.11주기 추모 행사는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 슬로건에 맞춰 엄수됐다. 참석자는 이 슬로건과 노 대통령이 자전거 타는 그림이 새겨진 노란 모자를 착용했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유족 헌화 및 분향, 이해찬 대표 추도사, 11주기 특별영상 ‘노무현의 리더십’ 상영, 유시민 이사장 감사 인사, 시민참여 상록수 합창 특별영상 상영,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노무현재단 측은 코로나19로 현장에 오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현장을 생중계 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오후 1시 30분, 3시, 4시 등 3회에 걸쳐 시민 공동참배를 진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3세계로 옮겨가는 코로나 ‘핫스폿’…하루 최다 10만·누적 확진 500만 넘어

    제3세계로 옮겨가는 코로나 ‘핫스폿’…하루 최다 10만·누적 확진 500만 넘어

    WHO “바이러스, 빈국·중진국으로 번져” 유럽 방역수장 “2차 확산은 시간문제”20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병 이후 최대인 10만 6000여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확진자 발생이 일일 기준 최대였으며, 이 중 3분의2가 단 4개 국가에서 보고됐다. 대유행 사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우려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 전염병 ‘핫스폿’은 제3세계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부유한 국가들이 봉쇄에서 벗어나자마자 바이러스가 가난한 국가와 중진국들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며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507만 9900명, 누적 사망자는 32만 9181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코로나19로 유럽에서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본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일일 발생 건수가 각각 800명대와 600명대인 반면 브라질(1만 6517명), 페루(4550명), 칠레(3520명) 등 남미 국가들의 확산세는 두드러졌다. 더불어 누적 확진자 규모 세계 2위인 러시아에서 하루 만에 926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인도(6147명), 사우디아라비아(2509명), 이란(2111명) 등 중동·남아시아 지역의 감염 추이도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세계 주요 국가들의 봉쇄 완화와 제3세계의 감염 확산이 맞물리자 ‘2차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유럽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앤드리아 아몬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 국장은 이날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언제, 얼마나 큰 규모로 일어나는가’일 뿐”이라며 코로나19의 2차 창궐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인구의 85~90%는 여전히 취약하다. 지난 1~2월보다 훨씬 더 많은 바이러스가 현재 전파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도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를 제외하고 21일 간사이 지역 3개 광역단체에 대한 긴급사태를 추가 해제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속보] WHO “한국, 인상적으로 코로나19 억제”

    [속보] WHO “한국, 인상적으로 코로나19 억제”

    20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경험을 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인상적으로 억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관해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24시간 동안 WHO에 사례 10만6000건이 보고됐다. 발병 이래 일일 최대치다. 겨우 4개국에서 약 3분의 2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며 “한국 같은 나라가 메르스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사례를 발견, 격리, 검사, 치료하고 모든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한 종합적 전략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모습을 보면 특히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WHO “24시간 신규 확진 보고 10만 6000건, 발병 후 최다”

    WHO “24시간 신규 확진 보고 10만 6000건, 발병 후 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4시간 기준 전 세계에서 10만 6000여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며 첫 발병이 보고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0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신규 확진 보고 가운데 3분의 2가 단 네 나라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확산세가 수그러드는 조짐이 확연하고 미국에서는 50개주 모두 경제활동을 재개한 시점에 러시아와 브라질 등에서 계속 신규 환자가 늘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21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8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500만 561명, 사망자는 32만 8191명인 가운데 미국(155만 1853명, 9만 3439명), 러시아(30만 8705명, 2972명), 브라질(29만 1579명, 1만 8859명), 영국(24만 9619명, 3만 5786명) 순으로 감염 환자가 많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더불어 한국이 메르스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발병 사례를 빨리 찾아내고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경고 서한’에 대해 묻는 일련의 질문에 “물론 그 편지를 받았고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답한 뒤 WHO의 연간 예산이 23억 달러(약 2조 8000억원)로 “매우 매우 적다”면서 “이는 선진국 중형 병원의 연간 예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직면한 재정 관련 도전이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미국의 자금 대부분이 의료 체계가 취약한 국가에 투입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자금이 계속 흘러가도록 다른 파트너들과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른 기여자들이 그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개입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WHO가 “실질적 개선”을 이루지 못하면 미국의 자금 지원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고 경고하는 서한을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과 당신의 기구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에서 반복적으로 한 실책 때문에 전 세계가 엄청난 대가를 치른 점은 명확하다”며 “WHO는 중국으로부터 독립돼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또 전날 세계보건총회(WHA)에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결의한 코로나19 대응 평가에 대해 “그것은 평가돼야 하고 포괄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가 개시 시점에 대한 질문에 “가능한 한 빨리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내놓지 않았다. 라이언 차장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나 클로로퀸에 대해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치료 등에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야구 관중 입장, 등교 상황 보고 결정”

    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현재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에 관중 입장을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부 당국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 당국과 관중 입장 허용 시점을 긴밀하게 상의 중”이라며 “다음주까지 등교 이후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다음주까지 코로나19의 재확산 사태가 일어나지 않고 안정적 기조가 유지된다면 다음달 초쯤엔 단계적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진형 KBO 사무차장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든 상태가 유지돼야 할 것”이라며 “아직 관중 입장일을 확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앞서 KBO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없다는 전제 아래 5월 말이나 6월 초쯤 구장 수용 인원의 20∼30%만 단계적 관중 입장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檢, 수요집회 직후 정의연 압수수색… 野 “윤미향 계좌에 3억”

    부실회계·안성 쉼터 의혹 등 밝혀질 듯 “안성 쉼터 위안부 할머니들 이용 없다” 5년 전 F 받은 회계 평가서 이미 지적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단체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정의연의 부실회계 의혹과 경기 안성 쉼터 매입·매각 의혹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지석)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정의연 사무실과 그 전신인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오후 5시에 수사관들을 보내 정의연과 정대협의 회계장부와 각종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사기 혐의를 수사해 달라는 시민단체들의 고발 사건을 묶어 서울서부지검에 보냈다. ‘행동하는 자유시민’과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연대’(법세련) 등은 기부금 횡령 의혹과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 매입·매각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냈다.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는 윤 당선자와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 한경희 사무총장 등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도 윤 당선자와 정의연 측을 업무상 배임, 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안성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면서 6800만원을 신고 없이 모금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규민 민주당 당선자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정치권에선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야당은 “윤 당선자 명의의 국민은행 계좌 예금이 3억 2133만원, 미국 유학 중인 장녀 명의의 씨티은행 계좌 예금이 1523만원이었다”면서 “(해당 계좌에) 윤 당선자가 정의연 시절 받은 기부금이 포함됐을 수 있는데 포함됐다면 횡령”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5년 12월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운영한 안성시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힐링센터)에 사업평가 C, 회계평가 F를 주면서 “안성에 위치해 위안부 생존자들의 이동에 제약이 있어 활동실적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따르면 당시 모금회 평가 보고서에는 “예산을 초과해 집행했으나 변경하지 않았다”면서 “세금계산서 미비, 인건비 지급 원천징수 미실시 등 회계 처리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도 함께 담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무릎 꿇은 윤미향…이용수 할머니 “용서한 것 없다…법에서 심판”

    무릎 꿇은 윤미향…이용수 할머니 “용서한 것 없다…법에서 심판”

    尹, 19일 대구로 찾아가 5분 만나 사과해李 할머니 눈물 흘리기도…25일 기자회견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단체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함에 따라 정의연의 부실회계 의혹과 경기 안성 쉼터 매입·매각 의혹 등의 진실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지난 19일 단둘이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윤 당선자는 무릎을 꿇고 사과했지만 이 할머니는 “용서한 것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여전해 보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지석)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정의연 사무실과 그 전신인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오후 5시쯤 수사관들을 보내 정의연과 정대협의 회계장부와 각종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정의연과 윤 당선자의 업무상 횡령·배임, 사기 혐의를 수사해 달라는 시민단체들의 고발 사건을 묶어 서울서부지검에 보낸 바 있다. ‘행동하는 자유시민’과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연대’(법세련) 등은 기부금 횡령 의혹과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 매입·매각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냈다.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도 윤 당선자와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 한경희 사무총장 등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사법시험준비생모임도 윤 당선자와 정의연 측을 업무상 배임, 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안성에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하면서 6800만원을 신고 없이 모금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규민 민주당 당선자도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 정치권에선 추가 의혹도 제기됐다. 야당은 “윤 당선자 명의의 국민은행 계좌 예금이 3억 2133만원, 미국 유학 중인 장녀 명의의 씨티은행 계좌 예금이 1523만원이었다”면서 “(해당 계좌에) 윤 당선자가 정의연 시절 받은 기부금이 포함됐을 수 있는데 포함됐다면 횡령”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윤 당선자는 지난 19일 대구에 내려가 이 할머니를 독대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5분으로 짧았다. 윤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할머니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 할머니도 윤 당선자를 안아 주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할머니는 이날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용서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법에서 다 심판할 거다. 며칠 내로 기자회견을 할 테니 그때 와라’는 말만 했다”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오는 25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다시 밝힐 예정이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美中 전쟁터’된 WHO “코로나19 대응 국제조사” 결의안 채택

    ‘美中 전쟁터’된 WHO “코로나19 대응 국제조사” 결의안 채택

    첨예한 미중 갈등의 장으로 변모한 세계보건기구(WHO)가 19일(현지시간) 총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초기 대응을 검증받기로 했다. AFP통신은 “이틀째 열린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 194개 회원국이 합동 조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결의안에는 감염병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처와 관련해 공정성과 독립성, 포괄적 조사 실시, 백신의 공평한 제공 등 요구가 담겼다. 그간 WHO가 진행한 바이러스 대응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다. 앞서 유럽연합(EU)은 코로나19 대응을 조율하고자 WHO가 보여준 노력에 대해 공정하고 독립적인 평가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중국의 감정싸움이 이어졌다. 엘릭스 에이자 미 보건후생부 장관은 “이번 총회에서 WHO가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많은 생명을 잃었다”면서 “WHO가 더 투명해지고 감염병 대응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이자 장관은 “일부 회원국(중국)이 바이러스 사태를 은폐하려고 시도하고 투명성의 가치를 우습게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WHO가 30일 이내에 개혁안을 내놓지 않으면 미국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압박했다. 반면 중국은 이번 결의안이 각국의 WHO 지지를 확인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번 결의안 채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결의안의) 내용은 모두 중국의 입장과 주장에 부합하는 것이자 국제 사회 대다수 국가가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WHO에 대한 조사에 합의한 것에 대해서도 “이번 조사의 목적은 국제사회가 앞으로 감염병에 더 잘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직접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절대다수 국가는 방역 업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의 기원을 찾는 것을 우선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20일 고3 등교 시작했지만... 아직은 요원한 프로야구 관중 입장

    20일 고3 등교 시작했지만... 아직은 요원한 프로야구 관중 입장

    20일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현재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에 관중 입장을 허용할지 여부를 놓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부 당국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 당국과 관중 입장 허용 시점을 긴밀하게 상의 중”이라며 “다음주까지 등교 이후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다음주까지 코로나19의 재확산 사태가 일어나지 않고 안정적 기조가 유지된다면 다음달 초쯤엔 단계적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진형 KBO 사무차장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든 상태가 유지돼야 할 것”이라며 “아직 관중 입장일을 확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KBO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없다는 전제 아래 5월 말이나 6월 초쯤 구장 수용 인원의 20∼30%만 단계적 관중 입장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울 이태원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등교 첫 날인 이날 인천과 안성의 75곳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다시 귀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지역에서는 고3학생 2명이 노래방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성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이유로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KBO가 초·중·고 학생 등교와 함께 야구장 관중 입장을 위한 동시 충족 조건으로 삼고 있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도 안정권에 접어들지 않고 있다. 20일 0시 기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4명을 기록, 이전과 같이 다시 늘어나고 있어 자칫 관중을 받았다가 추가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