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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노벨상’ WFP 축하.. “대북사업 지원할 것”

    이인영, ‘노벨상’ WFP 축하.. “대북사업 지원할 것”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세계식량계획(WFP)에 서한을 보내 대북 영양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통일부는 최근 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 사업에 1천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다만, 지난해 통일부가 추진한 쌀 5만t 전달 사업은 북한이 거부하면서 지연되고 있다. 20일 WFP가 공개한 서한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 15일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에 보낸 노벨 평화상 수상 축하 메시지에서 “통일부는 앞으로도 WFP의 북한 사업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기아 퇴치와 북한의 영양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 WFP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이어 이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식량이 혼돈에 맞서는 최고의 백신’이라는 부분에 깊이 공감한다”며 “북한의 영유아와 여성에 대한 WFP의 인도적 지원도 그렇다”고 했다. WFP는 1995년부터 북한에서 직접 영양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자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필수 비타민과 단백질 등이 포함된 영양 강화식품을 북한의 임산부, 수유부, 12세 미만 아동과 영유아에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WFP는 북한에서 상주해 영양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앞서 비즐리 사무총장은 지난달 통일부가 주최한 2020 한반도평화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기금 부족으로 평양 외부에 있는 지역 사무소 5개를 폐쇄했다면서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정부와 지속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경실련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 농지 소유”

    경실련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 농지 소유”

    19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농지 소유 현황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순철(왼쪽 두 번째) 경실련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 1865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고 2명은 법이 정한 상속가능 농지소유 상한을 위반했다”는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실련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 농지 소유”

    경실련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 농지 소유”

    19일 서울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강당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 농지 소유 현황 발표 기자회견’에서 윤순철(왼쪽 두 번째) 경실련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 1865명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이 농지를 소유하고 있고 2명은 법이 정한 상속가능 농지소유 상한을 위반했다”는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文대통령 “유명희, WTO총장 최적임자 확신”

    文대통령 “유명희, WTO총장 최적임자 확신”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무히딘 빈 모하마드 야씬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통화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에만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5번의 정상 통화에서 유 본부장의 지지를 호소하는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세계 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은 WTO 개혁을 통해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다자무역 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통상 분야 리더가 선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 본부장은 통상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현직 통상장관으로 구축한 네트워크와 정치적 리더십 등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어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무히딘 총리는 유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라운드에 오른 것을 축하하면서 “차기 사무총장은 비전과 리더십이 필요한데 유 본부장은 매우 인상적인 경험과 경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재무·외무장관을 역임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와 함께 최종라운드에 올라있다. 19∼27일 회원국을 상대로 최종 선호도 조사를 거쳐 늦어도 다음 달 7일 전에는 신임 사무총장이 발표된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35개국 이상 정상에게 친서를 보냈고, 이날까지 6개국 정상과 통화를 하는 등 유 본부장의 선출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쏟고 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미 행정부와 백악관 고위 인사 등을 만나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고, 미국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북미 비핵화협상 ‘의제·시점’ 꺼낸 美… 대선 결과에 성사 달렸다

    북미 비핵화협상 ‘의제·시점’ 꺼낸 美… 대선 결과에 성사 달렸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미 비핵화 협상 의제로 종전선언을, 시점으로는 내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언급하며 협상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다음달 3일 대선 전까지는 상황 관리에 주력하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면 내년 상반기 비핵화 협상의 변곡점을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애스펀연구소 화상대담에서 비핵화와 관련, “우리는 정말 어떤 진전을 보고 싶다”면서 도쿄올림픽을 거론한 뒤 “내년에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이전, 도중이나 이후 당사자들이 모여서 북한 주민의 번영과 더 나은 경제적 시기로 이끌고, 현명한 감축과 비핵화를 위한 몇 가지 추가 조치들을 이끄는 협상을 할 기회가 있을지 모른다”고 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발언은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4~15일 워싱턴에서 본인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만난 직후여서 더 주목된다. 대선 전 북미 간 이벤트를 뜻하는 ‘옥토버 서프라이즈’는 물 건너 갔지만,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방남으로 남북·북미대화의 물꼬를 텄던 평창 동계올림픽처럼 도쿄올림픽을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를 한미가 나눴을 수 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과 서 실장은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서 실장의 초청을 받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다음달 방한키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양측은 열병식 등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달성하기 위해 북미 대화 재개 및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양국은 비핵화 촉진 카드로 북미 협상에서 논의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서 실장이 15일 ‘종전선언이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따로 놀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말한 데 대해 다음날 “(종전선언) 제안은 협상 테이블에 있다”고 확인했다. 북측도 10일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공개하되, 시험 발사는 하지 않음으로써 대선까지 현상 유지를 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문제는 대선 결과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톱다운 방식보다는 실무협상을 선호하고, 당선된다면 6개월에서 1년은 외교안보 라인을 구성하고 대북 정책을 재검토하는 데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정권이 교체되면 문재인 정부에서 북미 협상이 재개되긴 어렵다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돼도 비핵화 입장 차가 커 내년 상반기에 협상 진전을 이루긴 쉽지 않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정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려면 가시적 성과가 있어야 하는데 북이 얼마나 양보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최근 한미 동맹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고려한 듯 서 실장의 방미 결과 브리핑에서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강력한 한미 동맹에 대한 미측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재확인했으며 공통 가치에 기반해 동맹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서 실장은 또한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 결선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고 미측은 이를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와 경합 중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스가 총리 최측근 만난 이낙연 “한일 현안 협의에 지혜 짜내자”

    스가 총리 최측근 만난 이낙연 “한일 현안 협의에 지혜 짜내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8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측근인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하고 “한일 현안에 적극 협의하자”고 뜻을 모았다. 대표 ‘지일(知日)파’ 정치인이자 유력 대권주자인 이 대표가 직접 스가 총리의 측근을 만난 만큼 꽉 막힌 양국 관계 개선의 물꼬가 터질지 주목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와무라 간사장과 40분가량 면담한 뒤 기자들에게 “한일 현안에 대해 당국 간 적극 협의하자, 서로 지혜를 짜내자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경색 국면에 있는 양국 관계를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는 데는 양측이 뜻을 같이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스가 총리가 지난 17일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에는 유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가와무라 간사장은 “전임 총리가 한 것을 계승하고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결선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지지도 요청했다. 여기에 가와무라 간사장은 “일본 정부 입장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그런 요청이 있었다는 것을 접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면담 이후 기자들에게 “양국 현안에 대해선 서로 협력을 통해 정부 수준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켜야 할 서로의 규칙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본격적인 일한의원연맹 활동을 앞두고 17~19일 사흘 일정으로 방한한 가와무라 간사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국민의힘 새 사무총장 ‘호남 출신 원외‘ 정양석 확정

    국민의힘 새 사무총장 ‘호남 출신 원외‘ 정양석 확정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사무총장에 정양석(61) 전 의원을 임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양석 서울시당위원장을 10월 19일 비상대책위원회 협의를 거쳐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국민의힘에 대표적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북갑에서 18대, 20대 의원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총선백서 집필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서울시당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뒤 84년 민정당 공채로 정치에 뛰어들어 주요 당직을 거쳤다. 김 위원장은 전임자인 김선동 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난 14일 오전 국회로 정 전 의원을 불러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보선이 되레 악재… 국민의힘 자중지란

    보선이 되레 악재… 국민의힘 자중지란

    김 위원장 임명 고위당직자 줄사퇴현장 당무감사 사무총장 없어 혼란김동연 서울시장 출마설도 나돌아여당 소속 단체장의 성추행 논란에서 비롯됐기에 국민의힘엔 호재로 여겨졌던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외려 ‘김종인 리더십’을 흔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대선까지 질주하겠다는 기대와 달리 후보 선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돌발 변수가 터져 나오며 분열을 빚는 모양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으며 막강한 권한을 요구했다. 비대위원 구성을 원외·초선 중심으로 꾸렸을 뿐 아니라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과 여의도연구원장에 각각 김선동 전 의원, 지상욱 전 의원을 앉히는 등 비대위원장 중심의 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7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생겨나자 지도부 내부의 변화가 감지됐다. 서울 도봉을에서 재선하고 서울시당위원장까지 지낸 김 전 사무총장이 보궐선거 출마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고, 실제 후보자 선정 룰을 정하는 경선준비위원회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지난 14일 사무총장직을 던졌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친정체제 강화를 위해 발탁한 김 전 총장에게 발등을 찍힌 모양새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지 원장도 경준위원직을 내려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5일 “후보만 내면 이길 것 같았던 보궐선거가 김 위원장을 흔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낳고 있다”면서 “차라리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없었다면 무난하게 부산시장을 가져오며 비대위가 순항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사무총장의 돌발 사퇴는 당 혁신 작업에도 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은 이날 현장 당무감사를 시작했는데 감사를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이 공석이 된 것이다. 한 관계자는 “후임 사무총장 인선을 이번 주 내에 하겠다는데 갑자기 내려온 사람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무엇보다 서울시장 후보로 여럿이 거론되지만 ‘풍요 속 빈곤’이다. 김 위원장이 뜸을 들이는 새 다수가 깃발을 들었지만 필승 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당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제의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만난 적도, 연락한 적도 없다”며 “본인이 아무런 의사표시도 안 하는데 영입 얘기를 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부인했다. 김 위원장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은 서울시장보다 대선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다 이길 것 같았던 보궐선거가 김종인 발목잡나

    다 이길 것 같았던 보궐선거가 김종인 발목잡나

    여당 소속 단체장의 성추행 논란에서 비롯됐기에 국민의힘에겐 호재로 여겨졌던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외려 ‘김종인 리더십’을 흔드는 결과를 낳고 있다. 보궐선거를 발판으로 대선까지 노려보겠다는 기대와 달리 후보 선정이 시작되기 전부터 돌발 변수가 터져나오며 분열을 빚는 모양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월 지휘봉을 잡으며 막강한 권한을 요구했다. 비대위원 구성을 원외·초선 중심으로 꾸렸을 뿐 아니라 핵심 당직인 사무총장과 여의도연구원장에 각각 김선동 전 의원, 지상욱 전 의원 등을 앉히는 등 비대위원장 중심의 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7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까지 생겨나자 지도부 내부에 변화가 감지됐다. 서울 도봉을에서 재선하고 서울시당위원장까지 지낸 김 전 사무총장이 보궐선거 출마를 노린다는 소문이 돌았고, 실제 후보자 선정 룰을 정하는 경선준비위원회 참여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지난 14일 직을 던졌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친정체제 강화를 위해 발탁한 김 전 총장에게 발등을 찍힌 모양새다.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지 원장도 경준위원직을 내려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5일 “결과론이지만 후보만 내면 이길 것 같았던 보궐선거가 김 위원장을 흔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낳았다”며 “차라리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없었다면 무난하게 부산시장을 가져오며 비대위가 순항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사무총장의 돌발 사퇴는 당 혁신 작업에도 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은 이날 현장 당무감사를 시작했는데 감사를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이 공석이 된 것이다. 한 관계자는 “후임 사무총장 인선을 이번주 내 하겠다는데 갑자기 내려온 사람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여럿이 거론되지만 ‘풍요 속 빈곤’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 위원장이 뜸을 들이는 새 여럿이 깃발을 들었지만, 필승 카드는 보이지 않는다. 김 위원장은 “언론에 사실과 전혀 다른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 평을 안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이미 대선으로 목표를 수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장제원 의원은 “김 위원장이 ‘내가 결정한 일은 무조건 옳으니, 다른 말 하지 말라’고 하면 누가 따르겠나”라며 “위기극복의 가장 큰 힘은 배려와 통합이고, 가장 큰 적은 불신과 배척”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서울시의회 의장단, 이낙연 대표와 ‘지방자치법 개정’ 논의

    서울시의회 의장단, 이낙연 대표와 ‘지방자치법 개정’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단(의장 김인호)은 15일 여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박광온 사무총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요구사항을 적극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1대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의회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인사권 독립’ 개정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관련해서는 정부제출안 원안 반영을 요청하고, 일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의원정수의 1/2 범위 도입’은 지방의회 의정활동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 단편적 사고로 강한 반대입장을 전달하며 ‘의원정수의 범위 내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서는 도입범위를 시·도의회로 제한하고 있는 정부제출안 원안을 수정, 기초의회까지 포함한 전체 지방의회인사권 독립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재정분권과 관련된 2단계 재정분권의 조속한 추진, 지방채 발행·관리 제도개선을 비롯해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분 국비 보전, 노후시설물 내진보강 국비 지원 등의 실질적 예산·재정 조치를 건의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K방역이라는 영예로운 결실을 얻은 배경에는 지역 현장에서 중앙정부보다 한 발 앞서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신속히 추진해온 지방의 역할이 있었다”면서 “이처럼 지역 실정과 여건을 잘 아는 지방의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으로 주민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그에 걸맞은 위상 및 권한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김정태 운영위원장(지방분권TF 단장)은 “내년 지방자치 30주년이 또 하나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향한 시대적 공감대가 무르익었을 때 조속한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고, 그 속에 현장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어야 실효적인 개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한 당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 김기덕 부의장, 김광수 부의장, 김정태 운영위원장,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15비대위, ‘1천명 예배집회’ 금지에 “법원 판단 받겠다”(종합)

    8·15비대위, ‘1천명 예배집회’ 금지에 “법원 판단 받겠다”(종합)

    오는 일요일(18일)과 다음주 일요일(25일)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1000명 규모의 야외예배를 진행하겠다고 신고한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경찰이 집회금지를 통고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감염병 확산 위험이 있다는 서울시 판단에 따라 전날 밤 금지 통고서를 8·15비대위 주최 측에 전달했다. 앞서 8·15비대위는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등 총 400m 구간에 의자 1000개를 놓고 야외예배를 진행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8·15비대위에 참여하는 개신교·보수단체들은 이날 논의를 통해 개천절·한글날 때처럼 집회금지 조치 집행정지 신청을 16일 서울행정법원에 내기로 했다.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이날 연합뉴스 통화에서 “일부 단체가 ‘집회는 헌법상 권리이니 강행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일단 이번 예배까지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화문광장 인근 5개 장소에 300명씩 모이는 집회를 신고했다가 금지당한 자유연대 역시 14일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고 서울시의 집회금지 기준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바뀌었지만, 지자체별 도심 집회금지 구역은 유지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8.15비대위 “1000명 규모 야외예배 진행”...경찰, 집회금지 통고

    8.15비대위 “1000명 규모 야외예배 진행”...경찰, 집회금지 통고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오는 18일과 25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1000명 규모의 야외 예배를 진행하겠다고 신고한 가운데, 경찰이 집회금지를 통고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밤 금지 통고서를 비대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있다는 서울시의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앞서 비대위는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등 총 400m 구간에 의자 1000개를 놓고 예배를 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13일 최인식 비대위 사무총장은 “(집회 금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온다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면서 “행정소송이나 집행정지 신청은 국민의 중지를 모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고 서울시의 집회금지 기준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바뀌었지만, 지방자치단체별 도심 집회금지 구역은 유지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감염 놔둬라”… 백악관 회의서 집단면역 다뤘다

    “코로나 감염 놔둬라”… 백악관 회의서 집단면역 다뤘다

    NYT “고위급 인사, 집단면역 선언 인용”복지부 장관은 집단면역 주장 인사 초청하루 확진 5만명 치솟아… 재선 먹구름트럼프, 백신 지연에 집단면역 택할 수도 대선을 불과 3주 남겨 둔 가운데 미국에서 ‘코로나19 가을 재유행’이 현실이 되고, 기대를 모으던 백신·치료제 출시가 늦어지자 재선이 다급한 도널드 트럼프 진영에서 집단면역 카드를 꺼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개최한 월요일 회의에서 고위 정부 당국자 2명이 집단면역을 옹호하는 ‘그레이트 배링턴 선언’을 인용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선언은 마틴 컬도프 하버드대 교수, 수네트라 굽타 옥스퍼드대 교수, 자얀타 바타차리야 스탠퍼드 의대 교수 등 감염병 전문가들이 지난 4일 매사추세츠주의 그레이트 배링턴에 모여 서명했다. 선언에는 바이러스에 강한 청년층은 자연 감염을 통해 면역력을 쌓고, 노인 등 고위험군은 집중적으로 보호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봉쇄정책으로 서민의 피해가 크고, 유아 예방접종률·암 검사율 등이 감소했으며, 학교 폐쇄로 교육 불균형이 증가했다는 것이다.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학 고문인 스콧 애틀러스는 지난 5일에도 이들을 초청해 회의를 열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만명이 죽었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비극적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사회가 마비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고위 관리의 말을 전했다. 트럼프 진영이 집단면역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건 과학보다는 재선 때문이라는 게 미 언론들의 평가다. 전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위험한 바이러스를 자유롭게 뛰게 하는 것은 그야말로 비윤리적”이라고 집단면역을 비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봉쇄 해제가 불리한 코로나19 국면을 전환할 유일한 대항책인 상황이어서 집단면역 논리를 채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선 전 출시를 약속했던 백신은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승인 기준 강화로 사실상 힘들어졌다.트럼프 자신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빠르게 완치됐지만 미 전역의 확산세는 무서울 정도다.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말 7만명을 오르내리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지난달 초 2만명대 후반까지 떨어졌지만, 가을로 접어들자 5만명대로 다시 치솟았다. WP는 지난 10일 이후 7일 평균치로 따질 때 20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피터 호테츠 베일러의과대 국립열대의학대학원 원장은 CNN에 “모두 걱정했던 가을·겨울 감염 급증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며 “위스콘신·몬태나·다코타주 등이 심한 타격을 입고 있는데 곧 전국적으로 번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디언과 오피니언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57%로 트럼프 대통령(40%)보다 무려 17% 포인트나 높았다. 올해 조사 중 최대 격차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김종인 상처 내고 물러난 김선동

    김종인 상처 내고 물러난 김선동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이 14일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났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총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가겠다는 결심이 선 것 같다”며 즉각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사무총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없으니 사의 표명을 하지 않았겠나”라고 말했다. 당 일각에선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검토 중인 김 사무총장이 선거 관리를 총괄하는 당직을 맡는 것을 놓고 반발이 제기돼 왔다. 당초 김 위원장은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선대위에 버금가는 준비기구를 미리 띄우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준비기구 구성을 놓고 잡음이 일자 경선준비위원회로 격을 낮췄다. 그럼에도 김 사무총장 등 후보군들이 당직을 내려놓고 준비위에 들어가는 대신 아예 출마 쪽으로 방향을 정하면서 기구의 힘은 더욱 빠지게 됐고, 김 위원장의 리더십도 타격을 입게 됐다. 김 사무총장은 “당과 비대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상황을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사의 표명 직후)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언급하는 건 경우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을 재선(18·20대)에 서울시당위원장,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지낸 김 사무총장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한 달 전 마포에 개인 사무실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총장은 21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김 위원장의 발탁으로 사무총장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소동을 겪으며 두 사람의 관계도 애매해졌다. 당 관계자는 “김 사무총장 사임은 김 위원장에게 뼈아플 것”이라며 “정치인은 선거에 따라 움직이는 게 당연한데 김 위원장이 모든 걸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오신환 전 의원과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도 경선준비위 참여 제의를 거절하고 출마 준비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도부 내부 갈등설과 관련, “갈등이라고 붙일 만한 상황은 없다”면서도 “비대위의 리더십과 소통 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 의원)가 14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유산 반환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일제강점기 수탈 문화재의 반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일본 정부의 비평화적·비민주적 행태를 규탄하면서, 이천오층석탑을 비롯해 불법·부당하게 약탈한 우리 문화재를 반환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성명서에서 “일제강점기 시대에 저지른 비인도적, 비도덕적인 우리 고유문화 학살에 대한 사과는커녕, 불법적으로 약탈한 이천오층석탑을 약탈지에서 떳떳하게 전시하고 있는 것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19만 점이 넘는 국외 반출 문화재 가운데 일본으로 반출된 문화재는 8만여 점에 달하고, 대부분 일제 강점기에 약탈당한 문화재임을 지적하면서, 일본 정부가 이천 오층석탑을 포함해, 불법 반출된 8만여 점이 넘는 국내 모든 문화재에 대해 원상복귀하고 약탈 문화재의 반환에 적극 응답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천 시민들의 주도로 10년이 넘는 오층석탑 반환 운동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 건립에 지지를 표한다”며 이런 지역 주민 주도의 문화재 반환 운동이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하면서 경기도와 시·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활동 지원 방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회장 민경선 의원은 일본정부가 불법 반출된 국내 문화재의 반환 등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나라와 상호 협력, 동반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독도사랑·국토사랑회 기자회견은 김용성 사무총장(더불어민주당·비례)의 사회로 진행되어 유영호(민주당·용인6), 최경자(민주당·정부1) 의원이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회장 민경선(민주당·고양4) 의원을 비롯하여, 김경호(민주당·가평), 김영해(민, 평택3), 김은주(민주당·비례), 김인영(민주당·이천2), 김중식(민주당·용인7), 김현삼(민주당·안산7), 배수문(민주당·과천), 성수석(민주당·이천1), 성준모(민주당·안산5), 안혜영(민주당·수원11), 유근식(민주당·광명4), 이원웅(민주당·포천2), 이종인(민주당·양평2), 최승원(민주당·고양8), 허원(국민의힘·비례) 의원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는 16일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의 제막식에 앞서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천오층석탑환수염원탑은 이천 시민과 단체 등으로부터 1억 5000여만원의 건립비를 모금해 제작됐며 이천시청 옆 이천아트홀 잔디관장에 세워진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영토주권 수호와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 추진을 위하여 회장 민경선 의원 등을 비롯한 경기도의원 26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다. 이 동호회는 2016년 9월에 창립돼 일본의 독도침탈야욕 규탄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 일본의 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 기자회견, 도내 문화재 내 친일인사 흔적 삭제 촉구 기자회견, 독도문화탐방, 독도와 위안부 사진전, 중국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남대 전두환 동상철거 놓고 갑론을박

    청남대 전두환 동상철거 놓고 갑론을박

    “철거하지말고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해야 한다”, “피해자들이 고통받고 있는 만큼 동상은 철거돼야 한다” 충북도의회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마련한 ‘충북도 전직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 제정’ 을 위한 토론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 조례안은 청남대에 설치된 전두환·노태우 동상 철거를 위한 것이다. ‘도지사는 전직 대통령이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기념사업을 중단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다. 박걸순 충북대 사학과 교수는 “청남대에 동상을 건립한 것은 그를 기억하자는 것이지, 기념하자는 취지는 아니다”라며 “철거보다는 동상에 부착된 설명판에 헌정질서를 파괴한 사실 등을 명기하는 방법으로 보완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청남대는 반바지차림의 대통령 일상을 보여주는 곳으로 부수적 전시물인 동상을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로 재단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혜정 청주 YWCA 사무총장은 “청남대는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공적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를 습득하게 된다”며 “광주민주항쟁은 한국 현대사의 빼아픈 역사”라며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그는 “동상은 기념의 상징물이라 피해자들에게 아픔이 될수 있다”며 “늦었지만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청남대가 위치한 문의면 연합번영회 배동석회장은 “청남대를 관광지로 봐달라”며 “철거하지 않고도 역사를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슬기롭게 풀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윤자영 충북도 고문변호사는 “동상 설치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은 ‘금고이상 형이 확정된 전직 대통령은 예우를 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고, 시행령에는 ‘기념사업을 할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기념사업만 해당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윤 변호사는 “의회가 조례를 제정해 동상을 철거하는 것과 조례 없이 철거하는 것 모두 가능하다”며 “조례 제정과 철거는 의회와 지자체의 재량”이라고 했다. 도의회는 여론조사 없이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례 제정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청남대는 1983년 12월 당시 전두환 대통령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세운 대통령 전용별장이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충북도로 소유권을 넘기면서 민간에 개방됐다. 도는 청남대를 대통령테마 관광지로 조성하면서 전직 대통령 10명의 동상을 곳곳에 설치했다. 청남대를 사용했거나 방문했던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대통령의 이름을 붙여 둘레길도 만들었다. 그러자 5.18단체 등이 광주시민학살 책임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두 전직 대통령의 동상 철거를 요구했고, 이를 외면해오던 충북도가 지난 5월 이를 수용하면서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보수단체 반발 등으로 도가 한발 물러서자 이를 보다못한 이상식 도의원이 동상 철거를 위한 전직대통령 기념사업 조례를 발의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민경욱이 고발한 ‘부정선거’ 17건, 검찰서 모두 무혐의 결론

    민경욱이 고발한 ‘부정선거’ 17건, 검찰서 모두 무혐의 결론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1대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졌다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총 17차례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양동훈)는 지난 5일 민경욱 전 의원이 선관위 관계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 등 총 17건을 불기소 처분했다. 민경욱 전 의원은 지난 4·15 총선 이후 “여러 지역구에서 관외 사전투표 득표 수 대비 관내 사전투표 득표 수 비율이 일치한다”, “선관위가 사전투표 인원을 부풀렸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며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 과정에서 민경욱 전 의원은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과 박영수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총 17차례에 걸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피고발인들에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시안컵 복수전”···벤투호 올해 두번째 A매치 상대는 카타르

    “아시안컵 복수전”···벤투호 올해 두번째 A매치 상대는 카타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17일 밤(한국시간)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와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치른다고 대한축구협회(KFA)가 14일 밝혔다. 이로써 벤투호는 11월 A매치 기간에 멕시코에 이어 카타르와 2연전을 치르게 됐다. 카타르는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당시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졌다. 또 2017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는 2-3로 패하는 등 최근 2연패를 당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2무3패로 앞서 있다.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로 아시아에서 일본(28위), 이란(30위), 한국(39위), 호주(41위)에 이어 5위다. KFA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잡기가 힘들어지자 유럽 원정 평가전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유럽파도 1년 만에 총출동한다. 다만 15일 오전 5시 열리는 멕시코전과 17일 밤 10시 또는 10시 30분 열리는 카타르전의 간격이 좁아 벤투호는 로테이션으로 2연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카타르는 차기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표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카타르의 적극적인 투자와 최근 전적을 봤을 때 쉽지 않은 상대로 좋은 평가전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종인, 김선동 당 사무총장 사의에 “서울시장 결심 선 듯”(종합)

    김종인, 김선동 당 사무총장 사의에 “서울시장 결심 선 듯”(종합)

    김종인 “이번 주중 후임 선임”“일신상 이유로 그만둔다더라”21대 총선에서 3선에 실패한 김선동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이 14일 사의를 표명하고 당직에서 물러났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가겠다는 결심이 선 것 같다”며 즉시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의 배경에 대해서는 “사무총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없으니 사의 표명을 하지 않았겠나”라면서 “본인이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둔다고 해서 수리했다”고 말했다. 사무총장이 직접 후보로 뛴다면 경선 준비 및 선거관리 업무 수행에 차질이 생길 것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 일각 “서울시장 출마 검토 김선동선거관리 총괄 당직 맞지 않다” 반발 당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김 사무총장이 선거 관리를 총괄하는 당직을 맡는 것을 놓고 반발이 제기돼 왔다. 차기 사무총장 인선은 이번 주 중 결정하겠다고 김 위원장은 밝혔다. 사무총장은 최근 구성된 경선준비위원회에 당연직으로 포함된다. 김 사무총장이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나면서 경선준비위원직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앞서 김 사무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과 비상대책위원회에 부담이 되는 상황을 정리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서 사의를 표명했다. 김 비대위원장도 사의를 받아들였다”면서 “사의를 표명하자마자 선거 출마 여부를 언급하는 것은 경우에 어긋난 것 같다. 생각을 가다듬어 보겠다”고 말했다.김선동 “당 부담되는 상황 정리하는게 맞아서 사의” 김 총장은 지난 총선 때 서울 도봉구을에 출마했으나 3선에 실패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지냈고, 재선으로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해 심재철 원내대표에게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낙선 후 잠시 국회를 떠났던 김 총장은 이듬해 6월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들어선 후 원외 인사로는 이례적으로 사무총장에 임명되며 정치 무대로 복귀했다. 앞서 서울시장 등 재보선 준비조직의 경우 애초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가 ‘선거대책위원회’를 이끄는 것으로 내정됐지만,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직전 김 위원장이 백지화했다. 이후 김상훈 의원이 ‘경선준비위원회’를 이끄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인사들이 당의 선거 승리보다 개인의 정치적 득실을 따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장 후보군’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 사의…김종인 수락

    ‘서울시장 후보군’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 사의…김종인 수락

    국민의힘 김선동 사무총장이 14일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사무총장이 오늘 오전 김 위원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김 위원장도 결단을 내리셨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의 내년 재보궐 경선준비위원회 당연직으로 들어가 있으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면서 객관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이같은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총장은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당은 곧장 신임 사무총장 후보군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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