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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청장 “내년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北 초청”

    국가유산청장 “내년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北 초청”

    DMZ 세계유산 공동 등재 언급남북 관계 복원 마중물 역할 강조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북한을 초청하고자 합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8일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며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측에 (이와 관련한)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한국에서 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남북한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중재해 달라고 전했다”면서 “오는 11월 말 유네스코 총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 청장은 최근 한국을 찾은 테레사 파트리시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위원장, 아루나 프란체스카 마리아 구지랄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 사무총장 등 유네스코 주요 자문 기구에도 같은 입장을 전했다. 허 청장은 남북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부분으로 비무장지대(DMZ)를 꼽으며 세계유산 공동 등재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DMZ는 역사·문화·자연이 모두 보존된 공간”이라며 “DMZ에서 세계인에게 평화를 전달하는 메시지를 낼 수 있다. 내년 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에서 열리더라도 DMZ에서 ‘평화 선언’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유산청은 남북 관계 복원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과제로 고려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와 태봉국 철원성 공동 조사, 금강산 유점사 복원 등을 꼽았다. 만월대는 북한의 국보 유적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개성역사유적지구에 포함돼 있다. 앞서 남북은 2007년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공동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유산청은 또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비해 국가유산 재난 피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AI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2027년 개관을 목표로 ‘경복궁 상품점’ 조성도 추진한다. 168억원을 들여 경복궁 주차장 구역에 건립될 예정이며, 예상 규모는 약 3300㎡(1000평)이다.
  • 이춘석 신고 재산 4억뿐인데 10억대 차명 주식 출처 추적

    이춘석 신고 재산 4억뿐인데 10억대 차명 주식 출처 추적

    경찰이 무소속 이춘석 의원이 차명으로 10억원 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 이 의원이 최근 4년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4억원대인데, 2배가 넘는 돈으로 주식 투자가 이뤄진 만큼 정치자금법 등 다른 혐의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의원이 약 3년간 차모 보좌관 명의의 계좌로 1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인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2021년부터 최근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은 4억 2000만~4억 7000만원 정도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적은 없다. 경찰은 차 보좌관 명의의 계좌로 거래된 주식 내역을 살펴보면서 이 의원과 차 보좌관을 포함해 45명을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차명 거래 전체 규모에 대해선 “아직 분석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보좌관 주식 계좌에 입금된 현금의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이 의원의 재산 변동 내역, 후원금 입출금 내역 등도 살펴보고 있다. 주식 계좌에 수백만원 단위로 입금된 만큼 정치자금법이나 청탁금지법 등 다른 혐의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 의원은 자금 출처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출판기념회와 경조사비 등으로 마련한 개인 자금’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 의원의 차명 거래 의혹은 지난달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차 보좌관 명의로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 등의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이 의원과 차 보좌관은 차명 거래와 관련해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는 인정했지만, 국정기획위원회 등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활용했다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은 부인하고 있다.
  • “세계질서 재편기, 韓엔 기회… AI 혁신경제·재정 개혁·평화… 李정부 담대하게 미래 걷자”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세계질서 재편기, 韓엔 기회… AI 혁신경제·재정 개혁·평화… 李정부 담대하게 미래 걷자” [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첨단 기술이 외교·안보인 시대AI·기후 테크·바이오 분야 핵심다국적 기업 아시아본부 유치와세계적 기업 M&A 적극 나서야정부가 주택·보육·의료 해결해야720조 예산 제로베이스서 ‘새 판’ 국민연금 토지임대부 주택 투자출생 1억원 펀드 ‘연금제’ 고려를李대통령 임기 트럼프 3.5년 겹쳐한미가 함께 한반도 평화 열 기회북극항로 남북 관계 개선 가능성확실한 ‘내란 설거지’ 박수 받을 것당면한 내란 세력 척결이나 관세 전쟁, 정상 외교 등에 대응하느라 한국의 미래를 조망하며 큰 그림을 그리는 전략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현안은 현안대로 해결하고 미래는 미래대로 조망해 가야 이 혼란한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으로 ‘FTA의 강자’ 한국을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모이자 전략가인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지난달 27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한국의 미래를 탐색해 봤다. 개항기 이후 150년 만에 찾아온 세계 질서의 재편기에 이재명 정부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현시대를 세계사적으로 규정한다면. “인공지능(AI) 등 핵심적인 기술 전쟁에 기초한 세계 질서 재편기라고 볼 수 있다. 18세기 말 산업혁명기에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 국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19세기 영국과 중국의 아편 전쟁이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 이번 재편기에는 미국과 중국이 패권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기술 경쟁의 핵심은 AI이며 기후 위기를 극복할 기후 테크(에너지) 활성화, 인간 수명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바이오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첨단 기술 자체가 외교이자 안보인 시대가 다시 도래했다.” -이 시기를 한국은 어떻게 돌파해 나가야 하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법을 차용해 볼 수 있겠다. 외환위기에서 탈출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를 청와대에서 면담한 뒤 벤처 육성에 올인하면서 정보기술(IT) 시대를 열었다. DJ 정부 때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도 신설했다. 닷컴 버블 논란이 있었지만 IT 강국으로 불렸다. 이재명 정부도 AI와 바이오, 기후 테크 육성을 선언했다. 첨단 혁신기술 투자에 힘을 모으고 자금과 사람이 주식시장으로 이동한다면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이 가능하다.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 등도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더 높여 신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돼야 한다.” -혁신경제 성장에서 한국이 벤치마킹할 만한 나라들이 있나. “싱가포르 전략이 있다.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면서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헤드쿼터(HQ)가 싱가포르로 다수 이전했다. 그 결과 HQ는 싱가포르 4000개, 홍콩 2000개, 중국 상하이 1000개, 일본 500개, 한국 82개 순이다. 1990년대와 달리 21세기의 한국에는 HQ 유치에 좋은 조건들이 형성됐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세계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등했다. 전략적으로 다국적 기업의 HQ를 서울로 유치할 기회다. 두 번째로는 에마뉘엘 마크롱의 전략인데, 빅테크 기업 대표들을 한국에 초청해 이들의 비전을 전 부처 장관들은 물론 국민에게까지 공유·확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빅테크 기업들의 비전이 미래의 비전이다.” -산업화·민주화 시대 이후 한국 사회의 방향성은. “세계적인 기술 격변기에 한국이 성장할 수 있느냐, 성장한다면 과연 국민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느냐, 국민행복으로 중산층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느냐 등과 연결돼 있다. 첨단 기술 경쟁에서 압도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국민의 일자리와 소득을 지킬 수 있다. ‘국민행복 5형제’로 주택, 보육, 의료, 노후연금, 문화생활 등을 손꼽을 수 있는데 이 중 정부가 주택·보육·의료를 해결해 줘야 한다.” -주택·보육·의료를 정부가 어떻게 해결하나. “재정에서 제로베이스 예산을 짜야 한다. 예산 구조조정이다. 전두환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딱 두 번 해 봤다.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가 안 될 때와 1만 5000달러일 때, 3만 5000달러일 때 각각 돈 쓰는 구조가 달라야 한다. 내년 국가 예산 편성이 720조원을 넘는데 주택 정책과 보육·교육, 의료에 집중해야 한다. 매년 8조원이 들어가는 도로는 이제 그만 닦자. 집 문제는 싱가포르처럼 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체가 돼 토지임대부 주택을 운영해 보자. 국민연금이 해외 부동산에 50조원을 투자하는 대신 토지임대부 주택에 투자해 보자 등등이다. 또 공교육(70조원)과 사교육(40조원)에 110조원이 쓰이는데, 입시 교육으로 교사나 학생 모두가 괴로워한다. 효율적인 미래 교육이 필요하다. 부처를 따지지 말고 국가 소유의 땅을 잘 활용해서 국립 어린이집을 다수 확보해 육아를 돕는 방안도 있다. AI 시대에는 노후연금이 국민연금보다 더 잘 설계돼야 한다. 신생아가 탄생하자마자 1억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평생국가연금제’ 도입도 고려할 수 있다. 네덜란드는 8만 농가가 130조원을 수출하는 반면 한국은 100만 농가가 13조원을 수출하는 구조다. 약 20조원인 농업 예산을 좀더 합리적으로 써야 한다.” -각국에서 이른바 극우가 득세하고 있다. “유럽식 복지 모델로는 중산층의 붕괴, 일자리 감소로 인한 정치적 양극화 등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이해한다. 유럽은 인구 6억 5000명인데 국내총생산(GDP)이 25조 달러이고, 미국은 3억여명인데 GDP가 30조 달러다. 생산성 차이가 3배이다. 유럽이 혁신경제 경쟁에서 실패했다는 의미다. 미국인들은 미국 우선주의에 열광한다. 유럽도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정당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각국이 혁신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생산성을 높이지 못한다면, 이런 추세를 해결하기 어렵다.” -한국 젊은이들의 우경화에 대한 평가는. “한국 젊은이들은 새로운 기회를 원하고 있다. 집값은 올라가고 주식도 돈이 있어야 하니 세금이 없는 코인 거래에 쏠린다. 코인 거래량이 코스닥 거래량을 압도하지만, 정치권은 이 생태계를 방기했다. 20대 남성에게는 군대 문제도 심각하다. 혁신경제 시대에 걸맞은 일자리, 정치권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우경화 현상도 점차 해소된다.” -한국 혁신경제가 겪는 문제는 무엇인가. “미국의 테크 기반 서비스 기업들이 한국에 와서 좌절했다. 대표적인 게 ‘우버의 좌절’이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에서 사업하면 교도소 간다’는 말이 있다. 규제 샌드박스로 규제 완화를 시도했는데, 해결하지 못했다. 자율주행차도 원격의료도 막혔다. 특히 원격진료는 코로나 때 일부 진행하다가 추가적 실험이 안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미국의 경우 메타,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등이 MS와 애플의 뒤를 이어 신경제를 이끌어가지만 한국에서는 네이버나 카카오 이후 걸출한 ‘2세대 기술 기업’이 나오지 않는다.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규제를 확 풀어 신경제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 ‘강남언니’(미용의료 플랫폼), ‘로톡’(법률상담 플랫폼)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성공해야 한다.” -한국은 AI 혁신경제에서 얼마나 뒤처졌나. “2016년을 기점으로 할 때 박근혜 정부 1년+문재인 정부 5년+윤석열 정부 3년을 통틀어 9년이 늦었다. 2016년 3월 이세돌 9단이 AI인 알파고와 바둑을 둬 4대1로 패배하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줬다. 미국과 중국은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도 그때 AI 개발에 뛰어들었어야 하는데, 낡은 리더십 탓에 못 했다.” -문재인 정부 때는 왜 못 했나. “적폐 청산에 너무 힘을 많이 뺐다. 2020년 총선이 끝난 뒤 ‘뉴딜 전략’을 제기했지만, 임기 중반 이후라 정책이 힘을 받지 못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2019년 방한해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며 AI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강조했는데 정책 구현이 잘 안됐다. 게다가 2008년 이후로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국가의 역할이 강조됐는데, 한국 정치권은 경제성장을 여전히 시장 몫이라고 판단했다. 국가 ‘기획’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놓친 것이다. 사실 코인과 블록체인도 한국이 가장 빨랐지만, 여의도나 정부가 그 생태계를 외면했다.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대에 한국은 크립토 경제에 벤처 지정도 안 해 주는 나라다.” -한국의 혁신경제 전략으로 추가할 만한 것은. “한국은 혁신경제에 필요한 원천 기술이 거의 없다. 세계적인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에 보다 적극적이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 때도 미국의 크라이슬러나 웨스팅하우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아시아본부에 대한 M&A를 검토했었다.” -국가 연구개발(R&D) 개혁이 필요한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국가적 R&D 분배 때 세계적 석학을 모셔서 자문받을 필요가 있다. 한국은 연구 과제 중 98%가 성공한다. 잘못됐다. 성공률 20~30%인 도전적 과제에 뛰어들어야 ‘유의미한 실패’를 거둘 수 있다. 삼성 등 대기업이 내부에서 연구하기보다 대학들과 협력하는 산학 합동 연구를 하기를 권장한다. 대학의 연구 자금이 1조원대로 올라간다면, 결과 자체가 달라진다.” -이재명 정부에 조언을 한다면.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기회의 시간이 왔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은 ‘정치적 IMF’였다. 그 여파로 서민 경제가 치명타를 입었다. 그래서 반전의 기회도 왔다. 첫째는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3.5년의 임기를 함께한다. 한반도 평화를 한미가 함께 열어 갈 기회가 있다. 특히 북극항로 개막과 관련해 미국·러시아와 함께 남북 관계 개선의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을 타진해야 한다. 둘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외환위기 시기에 대기업 구조조정 틈에서 벤처 육성의 기회를 얻었듯이 이 대통령도 AI 혁신경제 생태계 형성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셋째 경제 위기를 극복할 제로베이스 예산과 같은 재정 개혁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 넷째 특검의 ‘내란 설거지’는 야당의 자업자득인 만큼 각종 개혁에서 정치 보복 프레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래로 담대하게 발걸음을 옮기기만 한다면 박수를 받을 것이다. 중도를 확실하게 안고 가야 한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강원도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23세 때 국회의원 노무현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30대 후반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40대에 국회의원(17·18대), 45세에 최연소 도지사(2010년)로 일했다. 그 후 칭화대, 민간 싱크탱크인 ‘여시재’를 거쳐 제21대 총선에서 당선됐고 2022년 국회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민주당 내 비전 제시와 후진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 어디로 가야 하는가’, ‘노무현이 옳았다’,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 등이 있다. 문소영 대기자
  •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과의 현안 질의응답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과의 현안 질의응답

    ‘마음에 잡초를 심지 마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참모이자 전략가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지난 8월 27일, 9월 6일에 만나 정치 현안에 대해 문의해봤다. -곧 이재명 정부 100일이 된다. 새 정부에 대한 평가를 짧게 한다면. “초대 조각은 잘 됐다. 특히 정동영·정성호·김성환·윤호중 의원 등 중진 정치인들을 장관으로 전면 배치한 것은 국정의 안정적 운영 차원에서 좋은 선택이다. 대통령실에 AI수석을 만들어 ‘AI 3대 강국’을 목표로 한다는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도 의미 있다.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를 중기벤처기업부 장관에 임명한 것이나, 관료 출신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지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임명한 것도 정부가 가는 방향을 선명하게 알린 신호다. 몇몇 내정자들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세계 질서 재편기에 산업정책의 방향성을 장관 등 인사로 잘 보여주었다.” -대통령실과 당의 불협화음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정청래 대표의 당선은 당원들이 아직 대한민국에 내란이 계속 되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판단한다. 정 대표는 탄핵 국면에서 국회 법사위원장으로서 국민에게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줬고, 내란종식에 가장 최적인 지도자로 평가받은 셈이다. 그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당을 잘 운영해 나갈 것이다. 연말까지 내란 관련자들이 전부 구속되고 나면, 민주당의 정치력과 역할이 중요해진다. 미래에 대처할 능력과 정책생산 능력, 사회대타협을 만들어낼 능력 등이 필요하다. 특히 AI 관련 신산업 정책은 규제 혁파를 통해 구산업과의 타협과 조화를 이뤄내야 한다. ‘타다 파동’을 생각하면, 관련 노동자나 노동조합과의 타협들이 꼭 필요하다. 새로운 패러다임 형성기에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의 짐을 덜어줘야 한다. 과거 민주당 정부의 어려움은 여당으로서 국회를 압도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정부 정책이 국회의 벽에 막혔다. 현재는 국회에서 여당이 압도적 다수인 덕분에 플랜만 잘 짜면 대통령의 국정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무엇보다 중도를 확실하게 안고 가야 한다.” -대통령실 김현지 총무비서관에 대한 논란들이 있다. “노무현 정부 초창기에 나를 돌아보게 된다. ‘김현지 비서관이 어렵겠다’는 생각에 안쓰럽다. 측근의 자리는 힘들다. 그러나 대통령 측근은 있을 수밖에 없다. 측근이 사라질 수도 없다. 특히 정권 초와 정권 후반에 측근이 필요하다. 초반 정부의 세팅을 함께 해야 하고, 후반에 레임덕 등으로 어려울 때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다만 정부가 안정될수록 차츰 측근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다.” -대통령실이나 총리실, 여당의 손발이 덜 맞는 것 같다. “역할 분담이 섬세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대통령직인수위가 없었던 한계로 봐야 한다. 무엇보다 지난 8월말 한미정상회담 개최가 큰 부담이 됐을 수도 있다. 100일 이후에는 정부조직도 개편되고 해 당정대의 시스템이 잘 작동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안미경중’은 어렵다고 했다. “한국은 안보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경제에서 가장 중요하다. 평화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 영국의 어느 경제리포트에서는 항구적 평화가 온다면 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4배 오를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한다. 외국 기업의 국내투자도 안보 리스크 때문에 보험료가 높다. 심지어 외국 배우들도 내한할 때 보험료가 아주 비싸다고 들었다. 지난해 비상계엄으로 알게 된 사실은 전시적 사변이 일어나면 모든 금융투자가 무효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원달러 환율 등이 그렇게 뛰었던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연내에 만나고 싶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다면, 김정은 위원장과 판문점에서 만날 가능성은 살아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외교 최초로 대통령이 첫 정상외교 파트너로 일본을 선택했다. 평가는? “이번 한일·한미 연속 정상회담의 백미는 한일정상회담이다. 미국이 늘 한국에 원하는 게 일본이 잘 지내는 것이다. ‘세계의 파수꾼’을 자처한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로 유럽을, 사우디로 중동을, 일본으로 동아시아를 관리하려고 했다. 한일 관계가 나빠지면 미국이 세계전략을 실행하기 어렵게 된다. 그런데 한미정상회담에 앞선 한일정상회담으로 미국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국내 경제가 1%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해결책은? “산업적으로는 앞서 말한 AI를 중심으로 한 신경제, 혁신경제 생태계를 형성해서 돌파해야 한다. 국부펀드 등을 조성해 돈이 일하게 해야 한다. 또 자영업자의 부흥은 해외 관광객 유입에서 찾아야 한다. 노무현 정부 때 일본보다 외국 관광객이 더 많았는데, 이제는 일본이 압도적으로 많다. 해외 ‘케데헌’(케이팝데몬헌터스) 열풍을 국내 관광으로 연결해야 한다. 더불어 관객 5만 명 이상을 품는 K팝 공연장을 가능한 한 빠르게 지어야 한다. 한국어를 배우는 해외 젊은이들이 많다. 이들이 방한하면 ‘디지털 시민권’을 주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또 제조업이 최근 무너지고 있는데, 구로공단이 가산디지털단지로 바뀌었듯이 제조업의 현대화에 재정이 힘써야 한다.” -검찰개혁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검찰개혁은 반드시 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누구보다 검찰개혁에 열망이 있을 것이다. 검찰청 해체는 하드웨어적 개혁이다. 소프트웨어 개혁도 함께 해야 한다. 우선 검찰이 포괄해 기소하는 배임죄 영역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민사소송의 영역으로 넘겨야 한다. 둘째는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에 대한 검찰의 자의성 판단도 대폭 정리해야 한다. 셋째는 독자적인 감찰제도를 둬 검찰권 남용을 견제해야 한다. 사실 특수부 검사들이 문제지, 나머지 검사들은 성실하게 일한다. 더불어 윤석열 대통령 시절, 그보다 앞서 검찰총장 시절에 검찰권을 남용한 흑역사에 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윤 총장 시절에 지휘한 사건들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오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감소 문제 해결의 방안은. “일자리와 소득, 노후연금, 의료, 교육과 보육, 문화생활 등을 ‘국민행복 5형제’로 손꼽는다. 이 5개 항목이 잘 해결되면, 출산율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국민과 기업, 정부는 로봇과 AI와 함께 일하며 생산성 향상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해외에서 하이테크 인력을 유입하고, 몽골 등에 비자면제 정책을 펴는 등 유연한 이민정책을 펼 필요도 있다. 애국가의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자’는 세상은 이미 끝났다.”
  • 프로야구 출범 주도한 이용일 전 KBO 총재 대행 별세

    프로야구 출범 주도한 이용일 전 KBO 총재 대행 별세

    프로야구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이용일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직무 대행이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94세. KBO는 8일 별세 소식을 알리면서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공로를 기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동고와 서울대 상대를 나온 이 전 대행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야구와 인연을 맺었고, 프로야구 출범 전 전북야구협회장과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지냈다. 그는 프로야구 창립 과정에서 기획 실무를 맡은 뒤 1981년 12월 KBO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이듬해 프로야구 태동을 이끌었다. 고인은 1991년 2월까지 초창기 프로야구의 기반을 닦았고, 6개였던 구단이 8개까지 늘어나도록 힘을 쏟았다. 이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쌍방울 고문,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주 대행을 맡아 프로야구 발전에 기여했다. 2011년엔 KBO 총재 직무 대행을 맡았고, 전북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 오전 8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승규씨, 딸 금희·지현씨가 있다.
  • ‘성비위 파문’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 비대위 체제로 전환

    ‘성비위 파문’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 비대위 체제로 전환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이 7일 당내 성비위 사건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지도부가 붕괴하면서 혁신당은 한동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응 미숙으로 동지들을 잃었다.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저와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대응 조직과 매뉴얼도 없는 상황에서 우왕좌왕 시간을 지체했다. 모두 제 불찰”이라고 했다. 앞서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내에서 벌어진 성비위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했다. 황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당을 믿고 지지해 준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 드린 점은 사무총장이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로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황 사무총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조 원장과 함께 근무한 측근 인사로 꼽힌다. 2차 가해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규원 사무부총장도 당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 사무부총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성희롱은 범죄는 아니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으며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혁신당은 조 원장의 대법원 선고일인 지난해 12월 12일 발생한 성비위 사건 현장에 있었던 당직자들의 직무를 정지시킨 뒤 조사에 들어갔다. 지도부 총사퇴로 혁신당은 당분간 비대위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비대위원장 선출은 당무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하게 된다. 오는 11월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으로 복귀할 예정이던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조기 등판설’이 거론되지만 외부 인사가 11월까지 비대위원장으로서 사태를 수습할 가능성도 있다. 황명필 최고위원은 당무위 일정과 관련해 “원내대표가 소집해야 한다”며 “오래 걸릴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의 중심에 선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도 이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 간담회에서 최 전 원장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보고를 받고 즉시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 후임 교육연수원장에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국민의힘은 혁신당 내 성비위 파문을 두고 “조국당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혁신당 당직자와 민주당 최 전 원장 등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이스타·B1 비자 소지자 골라내 체포… 한국인들 저항 없이 응해”

    [단독] “이스타·B1 비자 소지자 골라내 체포… 한국인들 저항 없이 응해”

    시민권·영주권·비자 소지자 분류군사작전처럼 헬기·장갑차 동원수갑과 쇠사슬로 결박한 뒤 연행취업·주재원 비자는 수개월 걸려“한국 기업들, 비자 안이하게 대처” “지난 4일(현지시간) 아침 9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차량들이 줄지어 들어오더니 단속 요원들이 내려 진을 치더라고요. 헬리콥터는 높은 곳에 한 대, 낮은 곳을 맴도는 한 대까지 총 2대가 떠 있었습니다. 먼저 화장실이 있는 가건물을 수색하며 숨은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 아무도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서 대기하라고 명령하더라고요.” 미국 이민당국 요원들의 조지아주 서배너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단속 현장에 있었던 A씨는 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상황을 이같이 설명했다. 공장에서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미국 영주권자 A씨는 신원 확인 뒤 귀가 조치됐다. 그는 불이익을 우려해 이름을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A씨는 “단속 요원들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비자 소지자 등으로 분류해 줄을 세운 뒤 차례대로 신원 확인을 했다”고 전했다. 국토안보부(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수사국(FBI) 등 다수의 미 정부기관으로 구성된 500여명의 요원은 ‘이스타’(ESTA)나 ‘단기 상용(B1) 비자’ 소지자들을 골라내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고 체포된 사람도 대부분 이들이었다. 이스타는 무비자로 90일 동안 머무를 수 있는 전자여행허가, B1은 최대 6개월간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비자다. 미국에서 일하기 위해선 이스타나 B1으로는 불가능하고 전문직 취업(H-1B) 비자나 주재원(L1·E2) 비자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A씨는 “한국인들이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단속에 응했던 터라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고 말했다. ICE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2분 34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헬기와 장갑차까지 동원된 단속팀 차량 수십대가 들이닥치는 등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이들은 한국인 직원들을 버스에 손을 짚게 한 뒤 차례로 수갑과 쇠사슬로 결박해 연행했다. 현지에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단속에 혈안이 돼 있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이 비자 문제를 안이하게 생각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스티븐 임 서배너 한인회 사무총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 기업인들이 이스타나 B1 비자로 입국해 일하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었고 언젠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행된 이들은 주로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거나 단기로 집을 빌려 함께 거주했다는 게 현지인들의 설명이다. 보통 70~80일가량 머무르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직원이 파견돼 교대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한국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음에도 비자 발급 제도는 경직돼 있어 어쩔 수 없는 관행이었다는 반론도 나온다. 기업 입장에선 공사 진행을 위해 수시로 인력을 파견할 수밖에 없는데 H-1B 비자 등은 발급에 수개월이 걸린다는 것이다. 특히 H-1B 비자 ‘쿼터제’에 따라 미국에서 연간 8만 5000명으로 발급 대상을 제한하고 있고 한국은 이공계 연구직을 중심으로 2000명 내외가 비자 승인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성 비위 논란’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대응 미숙했다”

    ‘성 비위 논란’ 조국혁신당 지도부 총사퇴…“대응 미숙했다”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7일 ‘성 비위 논란’ 확산에 책임을 지고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안팎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대표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남으로써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대응 미숙으로 동지들을 잃었다”며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권한대행으로서 절차와 원칙만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법적인 절차를 뛰어넘어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지 못했다”며 “과감한 조치를 해야 했지만 하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큰 상처 입으신 당원 동지들과 저희를 성원해준 국민께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라며 “저와 최고위원 전원은 물러나겠다”고 덧붙였다. 황명필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올해 11월 조기 전당대회 전까지 비상대책위 체제로 운영되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했다. 또 “(해당 사건 관련) 참여했던 사람들은 당직을 내려놨고, 오늘 조사를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날 앞서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었던 당의 황현선 사무총장, 이규원 사무부총장,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 [단독]황현선 사퇴 이어 윤재관 직무 정지 요청…조국혁신당 성 비위 파문 확산

    [단독]황현선 사퇴 이어 윤재관 직무 정지 요청…조국혁신당 성 비위 파문 확산

    윤재관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이 당에 직무 정지를 요청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혁신당 당내 성 비위 파문이 확산하면서 주요 당직자들이 잇달아 직무를 내려놓는 형국이다. 혁신당 한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윤 대변인이 최근 당에 직무 정지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12일 성 비위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 함께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도 이날 당내 성 비위 사건에 책임지겠다며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을 믿고 지지해준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은 사무총장이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로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미정씨의 성 비위 사건을 비롯해 당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저 또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으며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며 “당의 자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당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또한 저의 부족함으로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당 내홍의 한복판에 서게 된 조국 원장에게도 조 원장에게 많은 기대를 가졌던 지지자분들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황 사무총장은 조 원장과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함께 근무한 측근 인사로 꼽힌다. 아울러 2차 가해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규원 사무부총장도 당에 사의를 표명했다. 앞서 이 사무부총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성희롱은 범죄는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으며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바 있다. 한편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은 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해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끝에 이날 사퇴했다.
  • 강미정 탈당으로 시작된 도미노…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 사퇴

    강미정 탈당으로 시작된 도미노…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 사퇴

    조국혁신당 내 성추행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자 황현선 사무총장이 7일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급히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믿고 지지해주신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것은 사무총장인 제가 마땅히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사퇴 의사를 분명히 했다. 사태는 지난 4일 강미정 혁신당 대변인이 당의 성추행 사건 처리 방식을 비판하며 탈당 기자회견을 연 것에서 시작됐다. 혁신당은 지난해 4월 접수한 성비위 사건 2건을 조사해 가해자들에게 각각 제명과 당원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2차 가해 논란이 연쇄적으로 터져 나왔다. 특히 이규원 혁신당 사무부총장이 지난 5일 유튜브 방송에서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발언해 2차 가해 논란을 키웠고, 결국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되기까지 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미정 씨 성비위 사건을 포함해 당내에서 벌어진 일련의 일들에 대해 저 또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으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또 “당의 자강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당을 혼란스럽게 만든 점에 대해 당원들과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성비위 사건 처리 과정에서 제기된 비판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공정성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지만, 당헌과 당규 절차에만 집중했다는 비판을 수용한다”며 “피해자의 상처를 깊이 헤아리지 못한 것은 저의 불찰”이라고 인정했다. 황 사무총장은 당 지도부의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이미 밝혔듯이 당 지도부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조사 과정과 조치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킨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말씀드린다”며 “저에 대한 모든 비판과 비난을 모두 감내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희롱은 범죄 아니다”…혁신당 ‘성비위’ 2차가해 논란에 조사 착수

    “성희롱은 범죄 아니다”…혁신당 ‘성비위’ 2차가해 논란에 조사 착수

    조국혁신당의 전 대변인이 당내 성 비위 사건 처리가 미진하다며 탈당한 가운데 당 인사들의 ‘2차 가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규원 혁신당 사무부총장은 지난 5일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강미정 전 혁신당 대변인이 지적한 당내 성비위 사건 처리 경과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규원 부총장은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고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은 되겠죠. 성희롱으로 포섭은 될 텐데 언어폭력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진행자가 “언어 성희롱 사례는 범죄사실일지라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언급하자 이규원 부총장이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진행자가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언급하지 않겠다며 성희롱을 ‘범죄’라고 표현하자 이규원 부총장은 ‘형사처벌을 받는’ 범죄가 아니라고 정정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희롱은 법이 금지하는 ‘위법 행위’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은 사업주·근로자 등이 직위를 이용하거나 업무와 관련해 성적 언동 등으로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희롱’을 금지하고 있다.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엄연한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 이규원 부총장은 당내 성비위 사례 중 1건이 지난해 12월 16일 조국 전 대표(현 혁신정책연구원장)가 구치소에 수감된 날 노래방에서 발생한 강제추행이라는 점에 대해 “그날 우리 당 기준으로는 안타까운 상황이었고 분위기가 처져 있으니까 저녁 자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힘내자는 의미에서 노래방을 간 것도 이해는 안 된다”고 지적하자 이규원 부총장은 “그 부분은 수사가 진행 중인 건이라 말씀드리긴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성비위 사건 2건과 직장 내 괴롭힘 사건 1건에 대한 가해자 징계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이규원 부총장은 또 “가해자로 지목된 분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제명 처분을 했고 이는 민간으로 치면 사형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앞서 강미정 전 대변인은 4일 “성비위 사건 피해자 보호와 회복이 외면당했다”면서 사건 처리 과정에서 당이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2차 가해 논란은 강미정 전 대변인의 탈당 선언 전 혁신당 외부에서도 나왔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은 지난달 31일 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서 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지금 성 비위가 어떻든 (사건) 사실관계를 아는 분이 몇 분이나 될까.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것이다. 남 얘기를 다 주워듣고 떠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하게 안 다음 판단하고 싸우는 것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그럴 것 같아서 싸우는 것인지부터 명확히 하면 좋겠다”며 “좋아하는 누가 하는 말이 맞는 것 같다는 것은 자기 생각이 아니다. 그건 개돼지의 생각”이라고 비유했다. 또 “떨어져서 보는 사람으로서 그게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 잘 이해가 안 간다”며 “당하신 분은 어떻게 당하셨는지 진짜 정확히 모르는데, 그걸 갖고 그렇게까지 싸워야 할 문제인지에 대해, 내가 얼마만큼 알고 치열하게 싸우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시면 좋겠다”고 했다. 최강욱 원장은 조국 원장과 가까운 ‘친조국’ 인사로 평가되는 인물이다. 최강욱 원장은 지난달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들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사면된 최강욱 원장을 당 교육연수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최강욱 원장의 발언이 2차 가해 논란으로 번지자 정청래 대표는 당일 최강욱 원장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정청래 대표의 조사 지시 직후 최강욱 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 전 대표가 수감된 상황에서 당 내부 여러 사안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있다는 점을 간간이 들어 알고 있었고, 작은 당에서 열정적인 당원과 간부들이 있을 때 벌어지는 논쟁이 필요 이상으로 격화된 경험을 열린민주당 대표 시절 절감한 바 있었다”며 “그때 기억이 떠올라 답변드리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 감정이 실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격화된 논쟁으로 당원들의 우의가 무너져 당이 흔들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조언한다는 생각에 결과적으로 과한 표현과 예시를 들었던 것”이라며 “경위와 이유가 어떻든 부적절하거나 과한 표현으로 당사자분들의 마음에 부담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최강욱 전 의원의 발언에 일부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면서도 “최강욱 전 의원이 피해자를 공격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강욱 의원의 본의를 누구보다 믿는다”라고 적었다. 이규원 부총장의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 발언 논란이 확산하자 6일 혁신당은 이규원 부총장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이규원 부총장도 같은 날 페이스북 글에서 “일부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면서 “윤리위 조사에 성실하고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이와 별개로 성비위 사건이 조 연구원장의 2년 형이 확정된 지난해 12월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진상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황현선 총장은 “국민 여러분과 당원, 그리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씀을 올렸다”고 밝혔고, 6일에는 조국 원장 수감일 노래방 출입과 관련해 즉각 조사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 임태희 “경기교육의 무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튀니지, 유네스코 방문

    임태희 “경기교육의 무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튀니지, 유네스코 방문

    경기도교육청이 튀니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 체결과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글로벌 옵저버토리’ 참여로 균형 있는 국제교류와 세계 교육 교류를 확대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5일까지 튀니지 교육부와 관계기관, 프랑스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를 연달아 방문해 세계 교육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임 교육감은 1일 누레딘 알누리 튀니지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튀니지 교육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교육청과 튀니지 교육부는 ▲디지털 교육기반 활동 확대 ▲학생 주도 상호 교류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활동 강화 ▲직업교육 지원에 협력한다. 협약식 이후 튀니지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교육기술센터(CNTE), 국가교육센터(CNP), 국제교사연수 및 교육혁신센터(CIFFIP)를 연속 방문해 튀니지의 ▲디지털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 ▲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 역량 강화 및 교육 혁신 사항을 살펴보고 경기교육의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튀니지에 경기교육의 수준 높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연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교사 간 직접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 교육감 일행은 3일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UNESCO) 본부로 이동해 ‘2025 디지털 러닝 위크(2025 Digital Learning Week)’에 참석했다. 이어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와 소비 타윌 유네스코 미래학습혁신국장을 만나 미래교육의 실천과 국제적 미래교육 협의체 구축을 위한 ‘글로벌 옵저버토리(Global Observatory)’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 교육사무총장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방문 당시를 떠올리며 경기교육이 유네스코의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유네스코의 노력이 전 세계 교육 정책과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요청했다. 소비 타윌 국장 역시 미래교육이 경기도의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는 사례를 높게 평가하며 경기도교육청을 중심으로 한국이 유네스코의 ‘키 파트너(Key Partner)’가 되어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임 교육감은 국제 교류 협력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방문은 경기교육의 위상을 세계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경기교육은 대륙별 균형 있는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유네스코와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교육의 무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대될 것”임을 강조하며 “우리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경험을 마련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푸틴 ‘서방군 공격’ 경고…젤렌스키 즉각 맞불

    푸틴 ‘서방군 공격’ 경고…젤렌스키 즉각 맞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서방군을 러시아군의 합법적 공격 목표로 삼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안전보장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며 미국과 협력한 방공망 강화를 촉구했다. 푸틴 “서방군, 합법적 타격 대상”푸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어떤 군대가 주둔한다면, 특히 전투가 계속되는 지금 상황에서 러시아군은 그들을 합법적 타격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 합의가 이뤄진다면 외국군 주둔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서방이 추진하는 안전보장군 구상을 정면으로 거부했다. 마크롱 주도 ‘안전보장군’ 합의 푸틴의 발언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도한 ‘의지의 연합’ 회의 직후 나왔다. 회의에 참석한 30여 개국 가운데 26개국은 전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위해 국제군을 육상·해상·공중에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은 부인했지만 공중 지원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다. 푸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진(東進) 자체가 러시아 안보를 위협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거듭 확인했다. 젤렌스키 “미국과 방공망 강화”젤렌스키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더욱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미국과 최대한 생산적으로 협력해 방공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푸틴은 평화와 협상이 필요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며 “국제사회의 압박이야말로 러시아의 계산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도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서방과의 긴밀한 공조를 부각했다. 크렘린궁 “북한군, 우크라 전선 배치 안 해” 같은 자리에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북한군 파병 문제를 거론하며 “그들(북한군)은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지 않았다. 러시아 영토에만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군은 지난해 10월 1만여 명 규모로 러시아에 파견돼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했다. 러시아는 지난 4월에 이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는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 서방군 두고 충돌…푸틴 “공격한다” vs 젤렌스키 “보장 서둘러야” [핫이슈]

    서방군 두고 충돌…푸틴 “공격한다” vs 젤렌스키 “보장 서둘러야”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될 서방군을 러시아군의 합법적 공격 목표로 삼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안전보장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며 미국과 협력한 방공망 강화를 촉구했다. 푸틴 “서방군, 합법적 타격 대상”푸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어떤 군대가 주둔한다면, 특히 전투가 계속되는 지금 상황에서 러시아군은 그들을 합법적 타격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 합의가 이뤄진다면 외국군 주둔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서방이 추진하는 안전보장군 구상을 정면으로 거부했다. 마크롱 주도 ‘안전보장군’ 합의 푸틴의 발언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도한 ‘의지의 연합’ 회의 직후 나왔다. 회의에 참석한 30여 개국 가운데 26개국은 전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위해 국제군을 육상·해상·공중에 배치하기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파병은 부인했지만 공중 지원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다. 푸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진(東進) 자체가 러시아 안보를 위협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거듭 확인했다. 젤렌스키 “미국과 방공망 강화”젤렌스키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을 더욱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미국과 최대한 생산적으로 협력해 방공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푸틴은 평화와 협상이 필요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며 “국제사회의 압박이야말로 러시아의 계산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는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도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서방과의 긴밀한 공조를 부각했다. 크렘린궁 “북한군, 우크라 전선 배치 안 해” 같은 자리에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북한군 파병 문제를 거론하며 “그들(북한군)은 우크라이나에 배치되지 않았다. 러시아 영토에만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군은 지난해 10월 1만여 명 규모로 러시아에 파견돼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지원했다. 러시아는 지난 4월에 이 지역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는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 고개 숙인 혁신당…“조국과 상의했다면 사당화” 성비위 침묵설은 반박

    고개 숙인 혁신당…“조국과 상의했다면 사당화” 성비위 침묵설은 반박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5일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수감 중 당내 성 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전해 듣고도 침묵했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에는 당원도 아니어서 당무를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강미정 대변인의 탈당 기자회견으로 당내 성 비위 관련 논란이 조 원장으로 번지는 걸 차단하는 모양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혁신당 지도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사건 접수 시점에 조 원장은 영어의 몸이었다”며 “당시 조사와 징계 절차의 책임을 갖고 있는 건 저였다”라고 밝혔다. 김 대행은 “만약 조 원장이 당시 이와 관련해 저와 상의했다면 그것은 사당화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당헌·당규에 따라 결정한 것에 대해 조 원장과 연관 짓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황현선 사무총장도 “(비당원이었던) 조 원장이 당무에 관여했다면 정당법 위반이기도 하고 당헌·당규에도 맞지 않다”면서 “조 원장 스스로 당무와 관련해 철저하게 발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원장은 지난해 12월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당원 신분을 함께 잃었다. 앞서 강 대변인은 전날 탈당 기자회견에서 조 원장에 대해 “수감된 기간 동안 함께 연대하는 당원들께서 편지로 소식을 전하고,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나온 후에도 해당 사실에 대해 자세히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8월 15일 전후에도 당의 입장 변화가 없었고, 조 원장으로부터 여태 다른 입장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8월 22일 피해자 대리인을 통해 저의 공식 일정을 마치는 대로 고통받은 강 대변인을 만나 위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제가 좀 더 서둘렀어야 했다는 후회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감 중 수많은 서신을 받았다. 피해자 대리인이 보내준 자료도 있었다”면서 “그렇지만 당에서 조사 후 가해자를 제명 조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일단락된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 원장은 “당시 당적 박탈로 비당원 신분이었던 저로서는 당의 공식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었다”면서 “비당원인 제가 이 절차에 개입하는 것이 공당의 체계와 절차를 무너뜨린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날도 여진은 지속됐다. 강미숙 혁신당 여성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혁신당은 좋든 싫든 조국의 당”이라며 “당원 여부, 권한 여부를 말하는 것은 형식논리”라고 반박했다. 강 위원장은 “우리는 ‘사람’을 말하고 ‘마음’을 말하는데 당은 역시나 법 규정과 절차를 말한다”면서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의 입장문은 피해자에게 사과가 아니라 자기변명에 가깝다”면서 “누구도 조 전 대표가 ‘비당원’이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믿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 송언석 “특검 압수수색, 국민의힘 대한 언어 검열·정치보복 불과”

    송언석 “특검 압수수색, 국민의힘 대한 언어 검열·정치보복 불과”

    국민의힘은 내란특검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과 관련 5일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비판했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에 대한 언어 검열·정치 보복에 불과했단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이) 자료를 요구한 키워드에 따라 검색을 해보니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임의제출 형식으로 내란특검과 협의해 자료를 제출했다. 송 원내대표에 따르면 특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원내행정국 자료 확보를 위해 ‘비상’, ‘탄핵’ 등 키워드 검색을 요청했다고 한다. 송 원내대표는 “‘비상’이라고 치니까 그 기간 중에 수천 건의 자료가 나왔고, 특검에서는 굉장히 기뻐하는 얼굴이었다”며 “그런데 막상 자료를 열어보니 비상대책위원회 자료였다”고 말했다. 또 “탄핵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니 민주당의 이재명 방탄용 탄핵 선동, 그리고 31번의 줄 탄핵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마비시켰던 폭거를 떠올리는 자료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언급했다. 송 원내대표는 “미친 잭 스미스인지, 무능한 잭 스미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특검 팀에 묻는다. 그렇게 한가한가”라며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의 망나니 춤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당 사무처 당직자들에 대한 강압적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불법”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송 원내대표는 “특검이 우리 당 사무처 당직자들을 상대로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강압적, 불법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마지막 끝까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용 사무총장도 “특히 당 사무처 실무진을 향한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변호인 조력 요청도 무시하는 등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보장한 당 사무처 직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한 명백한 불법이었다”며 “정치 보복의 의지가 담긴 과잉 수사는 노골적 야당 탄압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 전세계 기독교인의 올림픽 ‘2025 WEA 서울총회’, 다음달 27일 막 올린다.

    전세계 기독교인의 올림픽 ‘2025 WEA 서울총회’, 다음달 27일 막 올린다.

    “6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세계복음주의연맹) 행사를 서울에서 열게된 것은 140년 한국 기독교 역사 속 함께 했던 하나님의 관심과 축복 덕분”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패스트 팔로워’였던 한국 교회가 ‘퍼스트 무버’로서 거듭날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오정현 2025 WEA 서울총회 공동위원장(사랑의 교회 목사)은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WEA 서울총회 종합 설명회’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 오정현 공동위원장은 “다음달 27~31일 총회가 곧 있을 APEC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행보에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가길 또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WEA 새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보트루스 만수르(Advocate Botrus Mansour)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랍계 기독교인이자 변호사이기도 한 그는 “초청해 주셔서 인사를 전하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서울총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 됨과 복음 선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굿윌 샤나(Goodwill Shana) WEA 의장은 “WEA 서울총회를 50여 일 앞두고 있다. 많은 여정을 지나왔지만, 감사로 가득하다”면서 “우리 사명은 복음이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임을 믿고, 2033년까지 그 사명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WEA 서울총회는 오는 10월 27~31일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The Gospel For Everyone by 2033)’라는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 대회 주요 비전은 ▲교회 선교의 책임 선언 ▲제자훈련의 국제화 ▲교회를 향한 공감·섬김의 실천 ▲분단 현실 속 한국교회의 영적 책임 공유 등 4가지다. 한편, WEA는 1846년 영국에서 탄생한 복음주의 대표 국제 연합체이다. 진화론·마르크스주의·인본주의에 맞서 복음주의 신앙을 지키고 확산해 왔다. WEA는 현재 146개국, 6억5000여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 野, 특검 압수수색에 ‘복도 의총’… 장동혁 “정치 깡패들 저질 폭력”

    野, 특검 압수수색에 ‘복도 의총’… 장동혁 “정치 깡패들 저질 폭력”

    국민의힘은 3일 내란 특검의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 및 원내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에 강력 반발하며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김건희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이은 전방위 수사에 “정치 깡패들의 저질 폭력”이라며 수사를 멈출 때까지 비상 체제를 이어 가기로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이 얼마 전 500만 당원의 심장인 당사에 쳐들어와 당원명부 강탈을 시도하더니 어제는 원내의 심장인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실을 기습했다”면서 “법의 탈을 쓴 정치 깡패들의 저질 폭력이다. 국민의힘 사령부의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야당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저급하고 비열한 정치 공작”이라며 규탄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미친 잭 스미스인지, 무능한 잭 스미스인지 모르겠다”며 “누가 더 야당 탄압, 정치 보복을 잘하는지 특검끼리 경쟁이 붙은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잭 스미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기소했던 특별검사로,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정신이상자’로 언급됐다. 특검은 이날 오후 국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이미 복도를 채우고 앉아 긴급 의원총회를 시작한 의원들의 반발에 막혔다. 약 5시간 대치 끝에 특검은 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철수했다. 국민의힘은 특검에 맞서 4일 당원들과 함께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민의힘의 임의제출 형식으로 낸 협조 의사를 뭉개고 특검 수사관들의 진입을 허가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 우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강력 규탄했다. 의원총회 도중 국회 방호과 직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사진을 촬영하다 소란이 벌어졌고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이 해명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불법 영상 촬영은 분명한 사찰”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장 대표는 김 사무총장에게 “우 의장이 임의제출 협의가 안 되면 오늘 오전 중에는 (압수수색을) 허가해도 좋다는 지침을 내리고 (중국으로) 출발했다고 본다”며 유감을 표했다. 당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조은석 내란 특검과 압수수색에 참여한 검사·수사관들을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현희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내란 동조 행위에 관한 특검 수사 개시를 촉구한 데 대해 “특검에 표적 수사를 하명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큰일 낼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 2025 제3회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 개최

    2025 제3회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 개최

    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는 오는 10월 2일(목) ~ 3일(금)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2025 제3회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후원하는 「2025 제3회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는 한류 열풍의 흐름과 함께 세계 문화의 용광로가 된 대한민국의 생명력인 ‘겨레얼’을 알리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올해의 주인공들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며, 누구나 함께 전통 문화와 정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화통한 대축제는 겨레얼을 느낄 수 있는 체험·전시부스는 물론 겨레얼살리기 전국 고등학생 토론백일장대회 시상식 및 작품 관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동행 플리마켓’, 청년 국악인들의 무대인 청년국악공연 ‘화통’, 국가무형문화재 김수연 명창의 판소리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류경화 교수의 철현금산조, 가수 서영은씨의 무대까지 즐길 수 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은 “지난 해에 이어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의 산실인 대학로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올해부터는 더 확장된 체험을 통해 겨레얼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해평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독일,중국,프랑스,일본,중앙아시아 등에 30개 지부가 설치되어 K-컬쳐의 정신적 뿌리로서의 “얼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 충남 “탄소중립 선도 정책 세계 확산에 앞장”

    충남도가 세계 지방정부와 탄소중립 연대를 확대하는 자리에서 ‘충남형 탄소중립 선도 정책’의 국제적 확산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앞장선다고 다짐했다. 도는 2일 보령에서 ‘제9회 충남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과 세계 지방정부 간 연대 확산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과 협력 확대’를 주제로 3일까지 열린다. 개회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마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사무총장, 에를리나 압둘 파타 무에사 인도네시아 서부칼린만탄 멤파와리젠시 시장 등 11개국, 70개 기관·기업·단체, 국제기구,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개회사에서 “탄소중립의 거대한 변화에 성공을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제도적 지원, 기업의 혁신과 투자, 국민의 생활 속 실천이라는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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