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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자리싸움」 막바지 몸살/시도지부장ㆍ사무처요원 반발 안팎

    ◎지부장 「격」 하향조정에 중진ㆍ내정자들 불만/사무요원 3계파 형평요구… “전원사직도 불사” 민자당이 9일로 예정된 창당전당대회를 앞두고 시도지부장 인선및 사무처요원 인사를 둘러싼 막바지 몸살을 앓고 있다. 집권여당으로서의 3당통합이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기에 그에따른 진통도 크리라는 예상은 있어 왔다. 그러나 시도지부장에 내정된 인사들의 집단 직책거부 움직임이나 상당수 사무처요원들의 업무보이콧 결의등 지금까지 여당에서는 상상키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민자당의 내우가 너무 깊어가는 인상이다. ○…민자당의 시ㆍ도지부장 인선을 둘러싼 갈등은 계파간에 이어 계파내 반목으로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 느낌. 당초 전국 14개 시도지부장을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가 어떻게 배분하느냐를 놓고 1개월여동안 줄다리기가 계속되다 지난 1일에야 계파별 분배몫을 확정했다. 계파간 분배가 합의됐음에도 이번에는 각계파내부에서 불만의 소리가 터져나왔는데 그 요인은 ▲계파간 과열경쟁을 피하기 위해 지부장의 격을 하향조정 ▲공화계가 당초 자신의 몫인 충남ㆍ강원을 포기하면서 경기도지부위원장을 획득한 것등 크게 두가지로 요약. 당3역에 의해 이뤄진 시도지부장 배분 절충에서 몫다툼이 워낙 치열하자 그 중재를 위해 지부장을 초ㆍ재선급의 「중진」으로 격을 낮추기로 한 데 대해 민정계의 이종찬ㆍ이한동ㆍ심명전의원 등과 공화계의 최각규ㆍ이병희의원등 「중진」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 특히 이종찬의원등 민정계 증진들은 지부장의 경선제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이에 박준병사무총장은 「내년경선」을 약속하며 겨우 이들을 무마 그러나 「중진」들을 임명하기로 했음에도 민정계에서는 아무 직책을 맡지 못한 「중진들이」 다수있어 이들이 지부장에 내정됨으로써 또 문제가 발생. 정종택(충북)ㆍ김현보(충남)ㆍ이진우(경북)ㆍ이도선(전남)의원등은 연락책에 불과한 시도지부위원장이 자신들의 「격」에 맞지 않는다며 자리를 모두 고사. 이들은 민정계가 의석수에 있어서 절대우위를 보이고 있는 인천(민정계6,민주계1)과 경기(민정계17,민주계4,공화계6)지역의 지부장을 다른 계파에 양보한다면 앞으로 시도지부모임에 불참하는등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당지도부에 으름장을 놓았다는 것. 시도지부장을 둘러싼 계파간 또 계파내 반목은 단순한 자리싸움을 넘어 당권 나아가 대권경쟁과 연관이 있어 간단한 문제가 아닌 인상. 게다가 앞으로 지자제및 차기총선후보공천과 선거전지휘에 있어 시도지부장의 역할이 어느정도 있을거란 예상아래 쉽사리 양보가 어려운 상황. 특히 인천ㆍ경기지역 민정계 의원들은 13대 대통령선거와 총선에서 여권에 상당한 지지표를 몰아 줬음에도 불구,그동안 대구ㆍ경북에 비해 소홀히 취급당해 왔으며 이번에 계파간 타협의 희생을 또다시 강요당하게된 것과 그와 유사한 맥락이라고 주장하는등 「신지역감정론」을 들고나와 문제가 더욱 복잡. 당지도부는 이에따라 당초 3일 발표예정이던 인선결과를 하루 늦추면서 이들을 설득할 예정이나 인선발표후에도 후유증이 상당하리란 저망. ○…민정당의 민정계 사무처요원 1백40여명이 3일 상오 중앙당사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1일의 사무처요원 인사및 합당당시 사무처 인사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출근거부 투쟁에 돌입해 민자당지도부는 당헌 개정작업 및 시ㆍ도지부 인선에 갈등을 겪고 있는 데 이어 사무처요원들의 조직적 반란으로 내환이 겹친 형국. 이들 민정계 사무처요원들은 지난 3월 1차 사무처요원 인사후 「사무처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인사의 부당성을 당지도부에 건의했으나 1일자 2차 인사결과,시정은 커녕 훨씬 더 무원칙한 인사가 단행되었다며 부당인사 전면철회를 관철하기 위해 전당대회준비 필수요원을 제외하고는 전원 출근거부를 결의. 이들은 ▲2차 사무처요원 인사전면철회 ▲부당인사 배경 및 정치적 흥정에 의한 인사 공개 ▲새 인사원칙 수립 및 이에따른 재인사 단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 구민정당 공채1기(현재 부국장급)부터 8기 및 특채기수로 구성된 「사무처발전추진위」는 부당 인사의 사례로 민정계 공채요원은 부국장급 평균연령이 38세,부장급이 36ㆍ5세인데 비해 합당후 인사에서 33세 부국장대우(민주계지칭)가 발령나고 심지어는 대학 재학생이 부장으로 발령났다고 주장. 당지도부는 「합당과정에서 일부 당사자들의 불만은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냐」며 향후 개선약속으로 이들을 달래려 하고 있으나 민정계 사무처요원들은 「전원 사직까지 각오하고 집단행동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아 중재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전망. 이와는 별도로 공화계 사무처요원 30여명도 이날 조부영사무부총장과 면담,▲5ㆍ1인사에서 일부 민정계 사무처 요원만 소급발령한 배경 ▲대기발령자중 일부 민정계 요원만 승진발령한 이유등의 해명을 요구하며 전당대회후까지 시정되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혀 사무처요원 인사를 둘러싼 갈등은 증폭될 조짐.
  • 「민자호 출범」앞으로 9일… 전당대회준비 이모저모

    ◎「총재임기ㆍ대표최고위원 선출」 막바지 진통/「대권」맞물려 민정 ㆍ공화­민주계 이해 엇갈려/「시도지부위원장 배분」도 이견… 7대4대3 유력/일사불란한 진행으로 “내분”당이미지 쇄신 총력 민자당은 오는 5월9일로 예정된 창당전당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일련의 당내분사태로 인해 저하된 당이미지를 고양,새로운 출범을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목표아래 전당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도체제」고비 넘겨 전당대회를 앞두고 가장 큰 난제였던 향후 당지도체제의 골간이 지난 26일 최고위원들의 청와대회동에서 마무리됨에 따라 전당대회준비의 큰 고비는 넘긴 셈이다. 다만 지도체제에 대한 합의사항을 당헌개정에 조문화하는 과정에서 대표최고의원의 선임방법,총재임기 등에 대한 절충과 함께 시도지부위원장 배분문제등이 아직 과제로 남아있다. ▷대회준비◁ ○…민자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단합된 모습을 과시,그동안의 불협화음을 털어버리려 하고 있다. 이에따라 자유스럽지만 중구난방식의 야당전당대회 모습보다는 일사불란한 진행을 보여 집권여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최근의 경제난국을 감안,요란스런 행사는 자제키로 하고 본행사와 기념리셉션외에 당초 계획했던 전야제행사등은 모두 취소했다. ○요란한 행사 자제 민자당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박준병사무총장)산하에 기획 ㆍ총무,조직ㆍ상황,선전ㆍ홍보,진행운영,안내ㆍ지원,정강정책 등 6개 실무반을 구성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회장소는 서울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으로 잡았다. 대회초청인원은 대의원을 포함,1만여명이며 그중 8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당원이외의 초청인사 3천명은 사회 각계각층으로 구성되며 민자당이 초청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대상은 전직대통령을,전두환 전대통령은 백담사에 머물고 있고 윤보선 전대통령은 와병중이어서 최규하 전대통령만 초청할 수도 없어 결국 전직대통령은 참석지 않게 되리란 관측이다. 전당대회의 주요 의제는 당헌개정에 이어 총재와 최고위원 선출이며 과도체제를 청산,굳센 결속으로 새시대를 이끌겠다는 대국민메시지도 채택할 예정이다. 민자당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일사불란한 모습을 보여 주기로 함에 따라 총재및 최고위원 선출은 만장일치 박수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대의원 구성 당최고의결기구로서 전당대회는 총재,최고위원뿐 아니라 앞으로 대권후보까지 뽑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그 대의원구성에 상당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즉 민자당내 민주계측이 「차기 대권후보는 김영삼」이란 밀약이 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에 대해 민정계측은 「결국 수로 결정될 것」이란 반응이어서 3계파간 대의원 안배가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당헌에 따르면 창당전당대회 대의원은 당연직과 선출직으로 나뉜다. 당연직 대의원으로는 ▲최고위원및 당무위원 46명 ▲당소속의원및 지구당위원장 2백18명 ▲중앙당,시도지부,지구당 사무처 부장급이상 요원 7백37명 등이며 선출직 대의원은 ▲당무회의선출대의원 1천2백명 ▲시도대회선출대의원 1백10명 ▲지구당대회선출대의원 2천50명 ▲지구당선출상무위원 4백10명 ▲지역구당선국회의원 추천대의원 7백9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정계 56% 점유 2백24개 지역구중 2백6개 지구당조직책이 임명된 현재 대의원 수을 산출해보면 5천5백66명이며 나머지 18개 지구당조직책이 추가임명된다면 총 대의원수는 5천9백60명에 이르게 된다. 일단 총대의원수를 5천5백66명으로 상정할 때 그 구성은 ▲지구당 관련대의원 3천9백29명 ▲중앙당 당연직 대의원 2백23명 ▲시도지부 대의원 2백14명 ▲당무회의 선임대의원 1천2백명 등으로 구분된다. 1개 지구당별로 확보할 수 있는 대의원수는 지구당위원장과 당연직(지구당 사무국장ㆍ조직부장)을 포함해 15명이며,지역구의원이 위원장인 경우 5명이 추가된다. 또 당무회의 선임대의원 1천2백명은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가 5ㆍ3ㆍ2로 분배하기로 의견접근을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 2백6개 지구당조직책에 대한 각 계파별 안배를 감안할때 전체 전당대회대의원중 민정계로 분류될 수 있는 인사는 3천1백33명(56%),민주계는 1천4백76명(27%),공화계는 9백57(17%) 등이다. 앞으로 중앙상무위 구성과 14대 총선결과 등에 따라 대의원수가 약간의 변동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러한 기본구성비는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란 전망이다. 이러한 대의원 구성은 당내경선제도가 정착되거나 계파별 표대결이 불가피해졌을 때 민정계의 독주가 가능하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임기ㆍ선출방법◁ ○…지난 26일의 청와대 4자회동에서 그동안 논란이 된 당지도체제 문제가 이번 정당대회에서 총재중심체제로 전환키로 재확인됨에 따라 지도체제 전환에 따른 당헌개정작업의 큰 틀은 잡혔으나 향후 대권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총재의 임기와 대표최고위원의 선출방법을 규정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민정ㆍ공화계와 민주계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 민주계측은 형평성이라는 일반론에 입각,총재ㆍ대표최고위원ㆍ최고위원의 임기를 모두 2년으로 규정할 것을 요구한 반면 민정ㆍ공화계는 총재가 현직 대통령인 점을 감안하여 통수권의 누수현상과 불필요한 억측을 방지하기 위해 현직대통령이 총재일 경우 총재임기와 대통령의 임기를 동일하게 규정하는 부칙조항을 신설할 것을 주장. 민정ㆍ공화계는 특히 민주계측이 발설한 것으로 알려진 「차기대권각서설」을 민주계에 대한 압력수단으로 이용,『총재임기를 2년으로 규정할 경우 당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한 「92년 김영삼총재설」을 사실상 뒷받침하는 꼴이 된다』며 민주계측의 양보를 요구. 이와함께 대표최고위원의 선출방식의 경우 민주계측이 대표최고위원으로 내정된 김영삼최고위원의 위상 격상을 노려 총재나 최고위원과 마찬가지로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민정ㆍ공화계는 청와대 4자회동때 발표된 합의문에 대표최고위원의 선출방식이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을 들어 상식논리에 입각,총재가 지명해야 한다는 입장. 또한 민정계는 민주계측의 요구대로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할 경우 민주계측의 계산과는 달리 현장에서 김영삼대표최고위원 선출에 이의가 제기되고 「반란표」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을 해줄 수 없다고 민주계측을 설득했으나 민주계측은 이에 총재가 최고대표위원을 지명한 뒤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양측의 절충형 형태를 띤 타협안을 들고 나와 주목. 그러나 민정ㆍ공화계는 민주계가 대표최고위원의 총재지명을 새로 추가한 것은 총재의 권위를 빌려 반란표를 방지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으며 사실상 총재와 대표최고위원이 전당대회에서 선출됐다는 명분획득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전당대회 현장에서 총재가 대표최고위원을 지명한 뒤 대의원으로부터 이에대한 「동의」박수를 받으면 대표최고위원의 체모를 어느정도 살려줄 수 있다는 최종 타협안을 제시. ▷시도지부구성◁ ○…30일 당3역회의에서 전당대회이전까지 결성여부가 최종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는 시 도지부 결성 역시 계파간에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문제. 각 계파는 전당대회이전까지 시도지부를 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아래 시도지부장의 선임대상을 초ㆍ재선급의원을 포함한 「중진급」의원으로 하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8도및 서울과 5개 직할시등 모두 14개 시도지부를 결성하며 합당이후 최초 전당대회인 점을 감안,경선제를 도입하지 않고 계파간에 사전절충을 통해 시도지부위원장을 선임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으나 계파간의 배분비율및 지역선정에서는 이견이 계속. ○「배분지역」이견 계속 민정계는 14개 시도지부중 민주계가 부산ㆍ경남ㆍ광주 등 3곳,공화계가 충남ㆍ대전 등 2곳을 맡고 나머지 9곳을 차지하는 것이 원내의석 점유율이나 각시도지부의 지역구의원 분포비율로 볼 때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으나 민주계는 서울과 강원도및 대구시지부,공화계는 경기도지부를 추가로 할애할 것을 요구중. 그러나 민정계는 서울과 경기 대구지역은 구여권의 아성이라는 이유로 양보가 절대불가능하다는 입장과 함께 특히 경기지역의 경우 공화계가 도지부위원장으로 내세우고 있는 김병룡의원에 대해 민정계 경기출신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 결국 7대4대3의 배분비율에 따라 민주계는 부산ㆍ경남ㆍ강원ㆍ광주지부 등 4곳,공화계는 충남북ㆍ대전 등 3곳,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7개 시도지부를 민정계가 차지하리라는 관측이 우세. 이같이 시도지부가 계파간에 안배될 경우 서울은 서정화의원,부산 정재문 혹은 문정수의원,대구 김용태ㆍ유수호의원,인천 심정구의원,광주문준식의원,대전 박충순의원,경기 이성호 혹은 김영선의원,강원 최정식의원,충북 오용운의원,충남 이인구 혹은 박병선의원,전북 임방현 혹은 양창식 전의원,전남 이도선 혹은 지연태의원,경북 이진우의원,경남 김태조의원이 자천타천으로 유력한 것으로 거론중.
  • 이삿짐 통관관리 대폭 강화/고가소비재 과다반입 특별감시/관세청

    외국에서 살다가 귀국하면서 값비싼 사치성 소비재를 지나치게 많이 들여오는 사람들은 앞으로 특별 감시대상자로 선정돼 엄격한 사후관리를 받는 등 이사물품에 대한 통관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사화물에 대해서는 일정범위내에서 관세면제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 점을 악용,일반물품을 이사짐으로 가장하거나 외국의 영주권을 이용해 국내외를 드나들면서 고가품을 마구 들여와 시중에서 처분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사화물에 대한 통관관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에따라 최근 「이사물품 통관사무처리 요령」을 개정,각 세관에 대해 자동차,컬러TV와 냉장고등 가전제품,피아노,호화가구,밍크코트,양탄자,골프채,보석등 이사짐에 포함된 고가품은 반입자의 명단과 주소 및 주민등록번호등 인적사항과 수량,규격,가격 등을 취합하여 별도로 보고하도록 시달했다. 관세청은 이같은 자료들을 종합 분석,이사짐에 고가품을 지나치게 많이 들여온 사람은 감시대상자로 선정해 추후 출입국시 철저한 통관관리를 실시하고 특정물품이 집중적으로 반입될 때에는 감시대상 품목으로 지정,이들 물품에 대해서는 통관 검사를 강화하기로하고 앞으로 영주권 소지자가 이사짐을 갖고 들어올 때에는 외무부에 여권을 반납한 증명서를 제출하는 경우에 한해 면세혜택을 주기로 했다.
  • 입법고시 수석 이인용씨

    국회사무처는 9일 제10회 입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0명을 확정,발표했다. 수석합격은 이인용씨(32·고대 경영학과졸·사진),최연소합격은 권기원씨(25·고대 법학과졸)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는 다음과 같다. ▲김승기 ▲이인용 ▲권기원 ▲한공식 ▲박수철 ▲김광묵 ▲김수흥 ▲임익상 ▲박철규 ▲남궁석
  • 수출입 승인 면제품 통관관리 강화

    상품 견본이나 기증품등 관세가 면제되는 물품을 지나치게 많이 들여오는 경우에는 세관의 특별감시대상자로 지정되는 등 수출입승인면제물품에 대한 통관관리가 대폭 강화됐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상품 견본이나 기증품,하자보수용 대체품,재수출입품등 대가가 따르지 않는 수출입승인면제물품의 통관관리가 다소 허술한 점을 틈타 일부 업자들이 사치성 소비재를 마구 들여오는 등 부작용이 빚어짐에 따라 이들 수출입승인면제물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엄격하게 실시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이를위해 최근 견품류 통관사무처리 요령,무환수입 물품통관사무처리 요령 등 기존의 규정들을 통합,전국 세관에서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출입 승인 면제물품 통관 사무처리 규정」을 새로 제정,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수출입승인면제물품은 원칙적으로 통관 신청인이 제출한 사유서만으로 통관여부를 결정하되 수입제한 품목으로서 세관신고가격이 건당 3백만원 이상이거나 사유서에 기재된 반출 또는 반입사유가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될때는 면제사유를 입증할 별도의 서류를 제출토록 하는 등 통관 심사도 강화키로 했다.
  • “당과 협의없이 실명제 변경못한다”/민자 첫당무회의 무슨말 오갔나

    ◎투자의욕 부축ㆍ수출증진위해 불가피/일부 지구당원 합류거부 대응책 세워라 민자당은 「1ㆍ22」 3당합당이후 2개월만인 21일 첫 당무회의를 열고 경제난타개방안등 각종 현안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다. 그러나 금융실명제ㆍ토지공개념 등 경제개혁조치에 대한 최근의 유보움직임에 대해 당의 입장을 결정짓지 못하고 격론을 벌였다. 1시간30분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10명의 당무위원들이 발언에 나서 현재의 경제위기에 따른 당의 대응방안과 3당합당이후 일부 지역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조직갈등,대구서갑구 보궐선거 지원대책등 각종 현안에 대해 당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는 회의를 주재한 김종필최고위원의 인사말과 사무총장의 당무보고,정책의장의 정책보고,원내총무의 원내대책보고,그리고 토론순으로 진행. 김최고위원은 구 야당 출신의 당무위원들을 의식,『이제 여러분은 이 나라의 명운을 좌우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고 말문을 열고 『집권여당으로서 국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책임도 있지만 국태민안의여러 시책을 발굴,행정부가 소신했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박준병사무총장은 당무보고를 통해 『앞으로 당무회의를 주1회,최고위원이 참석하는 당직자회의를 주4회정도 열겠다』고 밝히고 『당은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고 경제활성화ㆍ민생치안ㆍ법질서 확립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보고. ○…자유토론에서 세번째 질의에 나선 김재광위원은 서울 도봉갑,경기ㆍ파주 고양,충남 천안,경북 경산ㆍ청도지구당 등 새 조직책 선정을 둘러싸고 조직 내분을 겪고 있는 지구당을 거론하면서 『구 민정당조직책이 민정동우회나 지역문제연구소 형태로 별도의 압력 단체를 만들어 조직합류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대응책을 촉구. 김덕룡ㆍ정상구ㆍ김동규위원 등 민주계 위원들은 이날 차례로 발언에 나서 『3당합당의 신선한 충격이 최근 퇴색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금융실명제ㆍ토지공개념 등 경제개혁조치들이 국민에 대한 설득작업이나 토론과정도 거치지 않고 후퇴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금융실명제를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거나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당과 사전협의없이 변경되어서는 안된다』고 정부측을 성토. 이에대해 김용환정책위의장은 『현재의 경제난국은 노사분규와 고임금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수출부진ㆍ정치불안에서 파생된 기업의 투자의욕 위축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고 『정부로서는 투자의욕및 수출증진을 위해 모든 힘을 집중시킬 수밖에 없다』는 원칙론을 개진. ○…황명수위원은 이날 대구서갑구 보궐선거와 관련,『정호용씨가 광주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면 최소한 1년정도 근신해야지 몇달만에 다시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4천만 국민에 대한 도전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성토한 뒤 『우리당도 40여명의 국회의원을 내려보내 선거운동에 열을 올리는 것이 모양이 좋지 않다』고 당 지부도에도 화살. 대구 보궐선거의 현재 대책책임을 맡고 있는 최운지위원은 『정씨가 과거 조직책임자로 있다가 탈당하면서 조직원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에 현재 우리당은 백지 상태에 놓인 것이나 다름없다』고 고충을 토로하면서 『국회의원 40명이 동원됐다지만 20일부터 겨우 당원교육에 들어갔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호소. 당무위원들의 이같은 의견 개진에 대해 김종필최고위원은 『아직 3당통합의 시일이 일천해 동질화에 미흡한 감은 있으나 각 지구당의 조직책이 책임지고 조직을 융화시켜 조속히 당의 정연한 모습을 갖추도록 하라』고 강조하고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당무위원들은 안건으로 제기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당사무처에 제시하라』고 당부.
  • 국회통과 주요법안 내용

    ◎영업용 건물의 부속토지는 종토세 합산세율 인하/농지의 이용ㆍ전용규제 완화로 농어민의 편익 도모 ◇지방세법개정안=종합합산과세대상토지의 세율체계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서민층의 보호를 위해 소규모 토지에 대한 세부담을 경감한다. 영업용 건축물 부속토지에 대한 종합토지세의 임대료 전가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 합산과세의 세율을 인하 조정한다. ◇한국수자원공사법중 개정안=현재 국가가 공사에 출자하는 권리는 댐사용권과 공업용수도 시설관리권에 한정돼 있으나 앞으로는 하수종말처리장 시설관리권도 출자할 수 있도록 한다. 공사로 하여금 상하수도 분야에 대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해 지방자치단체ㆍ관련사업자및 그 종사자에 대한 기술지원과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혜기관으로부터 징수할 수 있도록 한다. ◇한국토지개발공사법 개정안=공사의 법정 자본금을 5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증액해 공사의 공공택지개발및 토지관리기능을 원활히 행할 수 있게 한다. 공사가 토지개발사업을 행함에 있어 미리 주택등 이주대책시설을 건축해 선이주대책을 강구할 수 있게 한다. ◇주차장법 개정안=종전에는 건축물에 한해 부설주차장을 설치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건축물외에 골프연습장등과 같이 주차수요를 유발하는 건축물이 아닌 시설에 대해서도 부설주차장 시설을 의무화한다. 부설주차장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이용자로부터 비용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한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종전에는 학교법인의 이사장은 다른 학교법인의 이사장을 겸할 수 없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이를 겸할 수 있도록 한다. 대학교육기관에 교육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대학평의원회를 둘 수 있다.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안=독학자에게 학사학위 취득의 기회를 부여하고 독학자에 대한 학위취득시험은 문교부장관이 실시하도록 한다.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안=정부가 농수산물의 수입을 자유화하고자 할 때에는 농수산물 수입자유화예시계획을 수립,예시하도록 하고 수입자유화에 따른 보완대책을강구함으로써 농어민의 소득을 보호하고 국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ㆍ보전함으로써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지지역ㆍ녹지지역 등을 농업진흥구역,농업보호구역으로 구분해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농업진흥지역에 대해 농업기반시설등 집중적인 투자를 하도록 하며 진흥지역이 지정된 군의 지역에서는 절대농지개념을 폐지토록 한다. 농지전용및 이용에 관한 특례를 정해 농지의 이용및 전용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농어촌의 소득원개발과 작목선택을 용이하게 하며 편익시설설치등 농어민 편익을 도모하도록 한다. ◇농어촌공사설립및 농지관리기금설치법안=공사는 전업농가를 육성하고 비농가소유농지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비농가등의 소유농지를 우선 매입해 전업농에 매도하며 전업농가에 농지구입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공사는 다른 직업으로 전업을 희망하는 영세농가의 농지를 장기임대해 전업농가에 임대하고 임대료의 선지급ㆍ취업주선ㆍ취업장려금 지급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한다. ◇선거관리위원회법 개정안=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에 공보관을 신설한다.
  • 사이비 기자 신고센터 15일부터 운영

    ◎공보처.각 시도 비롯 언론단체에 설치 공보처는 15일부터 공보처 및 각 시도 등에 사이비기자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사이비기자 신고센터는 공보처 신문과(734­4242)와 각 시도 공보관실 및 전국 17개 국민생활 침해사범합동 수사부와 언론중재위원회의 서울사무처 및 지방10개 사무소에 설치된다. 또 신문협회ㆍ방송협회ㆍ주간신문협회ㆍ잡지협회ㆍ광고주협회 등의 언론단체에도 사이비기자 신고센터가 마련된다. 13일 공보처가 밝힌 사이비기자 신고고발센터 설치운영계획에 따르면 신고는 서면 또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대상으로는 ▲광고게재강요 또는 임의게재후 광고료 지불요구 ▲기업체 등의 약점을 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금품갈취 ▲언론사나 단체 등의 명함을 이용,신문 책자 등 간행물강매 ▲기자직위를 악용,이권에 부당개입 ▲기자증판매 및 무보수고용으로 사이비기자의 양산행위 등을 들고 있다. 또 지사 지국설치 등을 이유로 보증금을 갈취하는 행위나 기자가 아닌 광고ㆍ판매직원 등에게 기자증을 발급하여 강매행위를 일삼는 경우도 포함시켰다. 공보처는 각 신고센터에서 접수된 사이비기자관련 고발행위를 주간단위로 종합정리해 주요혐의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작업을 거쳐 해당언론사에 통고,시정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범법 사항일 경우 즉각 검찰에 넘겨 사법조치를 의뢰키로 했다.
  • “지자제 선거법 이번 국회 처리”/민자 최고위원 청와대 회동

    ◎광주 보상법도 포함/보안법등 3법안은 오늘 제출/「광주」등 국회특위 곧 해체/당무위원 금주내 구성… 주말께 개각 논의 민자당최고위원인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12일 하오 청와대에서 회동,이번 임시국회에서 지방의회의원선거법ㆍ국군조직법개정안과 광주보상법등 3개 법안은 반드시 처리키로 했으며 5공ㆍ광주 등 국회특위도 해체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그간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간 이견을 보여온 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개정및 남북교류법안을 확정,13일 이들 3개 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민자당의 국가보안법개정안은 ▲찬양고무및 회합통신죄등은 목적범만 처벌 ▲반국가단체를 북한ㆍ조총련 등으로 국한,나머지 국외 공산국가및 단체와의 교류에 대한 처벌규정 삭제 ▲국가기밀범위를 국가안전에 중요한 것으로 한정 ▲예비음모죄의 처벌범위축소 ▲불고지죄 처벌대상을 간첩죄등으로 축소하고 친족에 대한 임의적 감면규정을 필요적 감면규정으로 변경 ▲회합통신ㆍ잠입탈출에 대한 처벌규정은 남북교류법 등으로 대체한다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기부법 개정안은 안기부수사권 축소는 최소한으로 하되 국회정보특위를 신설,안기부관련 안건이나 예산을 심의하고 필요시 안기부에 증언ㆍ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등으로 안기부의 과잉수사를 견제토록 했다. 남북교류법은 남북교류추진이나 인허가창구를 통일원으로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수정대안을 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김영삼최고위원의 방소문제및 당조직강화방안도 논의됐으며 김최고위원의 방소가 좋은 성과를 내기위해 거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당조직강화방안과 관련,당무회의를 금주내 구성하고 61개 원외조직책도 이른 시일내에 인선토록 했으며 정책부의장과 부장급이하 사무처요원 임명도 이번주내에 마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한 고위당직자는 『광주보상법ㆍ국군조직법ㆍ지방의회선거법 등의 처리와 국회특위해체등에 있어 평민당과의 절충을 막바지까지 시도하겠지만 끝내 결렬될 경우에도 대비하고있다』고 밝혀 이들 안건에 대한표결처리를 시사했다. 이 당직자는 『지방의회선거법은 의회구성을 오는 6월30일까지 하기위해서는 이번 회기내 처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면서 『광주보상법 국군조직법 등도 시급히 처리해야 될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당직자는 그러나 『민자당은 총무ㆍ정책위의장등 각급 차원에서 대평민당 설득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최고위원,박태준최고위원대행은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인 이번 주말 청와대에서 다시 회동을 갖고 개각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노대통령은 오는 15일 1백57명의 1차 민자당 지구당조직책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근로자의 날 4백71명 훈ㆍ포장

    10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대부분의 사업체가 휴무한 가운데 정부는 과천 정부제2청사 강당과 각 시도별로 기념행사를 갖고 김부웅전국선원노조연맹위원장(53),평안섬유사원 박옥분씨(55) 등 모범근로자와 노사협조 증진에 공이 많은 노조간부ㆍ사용자 등 4백71명에게 훈ㆍ포장 또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 △김부웅 ◇은탑산업훈장 △이돈목(우방주택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박옥분 △최재철(한일은행 노조조합장) ◇철탑산업훈장 △김성회(경동탄광 상덕광업소 채탄원) △오임환(건설화학공업생산사원) △정기현(전국전력노조 총무국장) △김병욱(럭키노조위원장) ◇석탑산업훈장 △김옥수(광주고속 정비반장) △마무부(한국벨트 출하계장) △ 장재석(경기실업 생산반장) △김진각(대한석탄공사노조 도계지부장) △이기홍(서울시청노조조합장) △이종완(한국관광공사노조 조합장) △김성문(전국금속노조연맹 사무처장) △장일문(기선권형망수복수산 어로장) ◇산업포장 △김용진(서울식품 생산직장) △김윤영(대농 청주공장대리) △조성필(한국전력 해남지점 배전부장) △이정용(전주주물공업생산부장) △최석환(동아건설산업 관리차장) △김광호(한국유리공업 생산사원) △김명환(삼성제침공업 생산과장) △박정오(농심 부산지사 생산조장) △김동인(미원 노무관리과장) △이용해(한일개발 노무안전과장) △김영하(두산식품 총무부장) △제국삼(농산물항운노조 한국청과분회장) △유왕수(전국주한미군노조 전남지부장) △권영우(삼화노조조합장) △이수규(전국항운노조연맹 강원항운노조 조합장) △정수부(우성모직 노조조합장) △이갑종(전국자동차노조연맹 사무처장) △이병학(전국철도 노조사무국장) △김무남(전국통신노조연맹 교섭지도실장) △박제철(전국담배인삼노조 조직국장) △김중기(쌍방울 노조조합장)
  • 민주,특위위원등 확정

    민주당(가칭)은 9일 당내 특위위원장ㆍ분과위원장 등을 확정,발표했다. ◇특위위원장 ▲야권통합추진=박찬종 ▲재정 김현규 ▲조직강화 이기택 ▲지자제ㆍ보궐선거대책 조순형 ▲원내대책 김정길 ◇조직강화특위위원 ▲김현규 ▲박찬종 ▲조순형 ▲김정길 ▲김광일 ▲홍사덕 ◇분과위원장및 사무처장 ▲기획 김광일 ▲제1정책(당헌ㆍ당규) 장기욱 ▲제2정책 홍사덕 ▲총무 김형광 ▲조직 김정길 ▲대외협력 노무현 ▲홍보 김우환 ▲인권 목요상 ▲청년 이상민 ▲사무처장 이철 ◇감사 안동수 강수림
  • “당권장악 전초전”… 당무위원 다툼 치열/진통속의 민자당 인선작업

    ◎의원후보 심의권등 지녀 중시/“의석비”ㆍ“동수로” 3계파 이견/합당 전 당직자는 거의가 물망에 올라 내주중 구성될 당무회의위원 선정을 둘러싸고 민자당의 3계파간 또 계파내의 자리다툼이 벌써부터 치열해지고 있다. 구민정 중집위원(35명),구민주 정무위원(35명),구공화 당무위원(30명) 등 1백여명의 1차후보자들이 신당의 한정된(50인이내) 당무위원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며 구야권의 경우 당무위원을 향한 쟁탈전이 보다 드센 느낌이다. 지난 27일 중간및 하위당직 인선을 끝낸 민자당이 본격적인 당모습을 갖추기 위해 남은 문제는 지구당조직책 선임,사무처충원 그리고 전당대회ㆍ상무위원회ㆍ당무회의 등 의결기관의 구성이다. 이중 사무처 정비는 실무차원에서 처리될 사안이므로 정치적 관심은 조직책 선정과 각종 의결기관 구성에 모아지고 있다. 조직책 선정의 경우,민자당은 오는 6일쯤 조직강화특위를 가동시켜 2∼3일내에 1차 인선작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민자당은 2백24개 지역구중 1백57명의 현역 지역구의원을 보유하고있는 점을 감안,1차 인선작업에서는 현역의원을 우선 조직책으로 임명하고 원외경합지구는 4월 전당대회 이후로 조직책 선정을 미룬다는 내부 방침을 정하고 있어 1차 조직책 임명문제는 당초 예상보다 쉽게 넘어가리란 전망이다. 따라서 대의기관,그 중에서도 실질적으로 당을 이끌게 될 당무회의 구성이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3당합당으로 다선의원을 다수 보유케 된 민자당으로서는 당무위원으로 이들을 최대한 수용하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민자당내의 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계파가 모두 당무위원 선정에 크게 신경을 쓰는 이유는 당무회의가 당헌상 대통령 후보ㆍ최고위원 후보 제청권및 국회의원 후보 심의권 등의 권한을 갖고 있는데다 과거 여당의 대의기구와 달리 이제는 당무회의가 실질적 「의결기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 때문이다. 즉 3계파간 이견조정이 안될 경우 당무회의에서 표결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며 그런 상황까지는 안가더라도 당무회의의 주도권이 곧 당권 장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중간ㆍ하위당직 인선에서 서로 한걸음씩 양보,5대3대2의 인선비에 합의했던 민정ㆍ민주ㆍ공화계도 당무위원 구성에 있어서는 상당히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정계가 당무위원 구성에 철저한 의석비(7대3대2)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계는 민정과 동일한 몫을,공화계는 10자리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민정계에서는 또 50인 이내로 규정되어 있는 당무위원 수를 모두 채우지 않고 영입인사등 상황변화에 대비,5∼10자리는 비워 둔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인선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당무위원을 45명만 인선할 경우 3인최고위원ㆍ전당대회의장ㆍ상무위원회의장ㆍ정무1장관과 당3역 등 9명의 당연직 위원을 빼면 36자리가 남는 셈이다. 민정계는 36명의 당무위원을 의석비에 따라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가 각각 21,9,6명씩 나눠 갖자고 하고 있고 민주계는 민정 14,민주 14,공화 8을 원칙으로 민정계가 공화계 몫을 일부 잠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민자당의 3계파는 그간 막후접촉을 통해 당무위원 인선난을 덜기 위해 시도지부위원장및 당연직을 제외한 중간ㆍ하위 당직자는 당무위원에서 제외키로 합의했으며 국회상임위원장도 배제한다는 데 의견 접근을 보이고 있다. 또 원외인사에 대해서는 호남배려등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 소수만 당무위원으로 발탁한다는 내무방침을 정해가고 있다. ○…3선 이상 의원만 36명을 보유하고 있는 민정계는 이들에 대한 배려 이외에도 신당내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도 최대한의 당무위원 자리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 당무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는 박준규(7선) 윤길중 채문식(이상 6선) 남재희 정동성 이자헌 정석모 이도선 김종기(이상 4선) 이종찬 이춘구 김윤환 이승윤 이한동 심명보 오유방 이민섭 이태섭 박정수 김중권 신상식 김영구 김용태 김종호 박재홍 황병우 정순덕 이동진 이치호 김영선 정종택 김현욱 오한구 안병규 정창화의원(이상 3선) 등이다. 2선의 유학성 서정화 이진우 김중위의원과 원외의 임방현 김정례 장성만 의원 등도 충분히 당무위원에 선임될 자격을 갖춘 인사로 보여지고 있다. 민정계는 이들 수많은 당무위원 후보들중 6공 들어 구민정당의 대표ㆍ총장ㆍ총무 등 주요 당직을 지낸 인사를 중심으로 자파의 당무위원 인선을 구상중에 있으며 당무위원 탈락인사에 대해서는 국회직이나 내각진출 등으로 보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민주계는 당연직 당무위원인 김영삼최고위원ㆍ김동영총무를 제외하고 자신들의 주장대로 14석을 할애받을 경우 현재 구민주당 정무위원급 17∼18명 중에서 인선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중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에 5∼6명,각료 1∼2명이 배정된다면 원외중진과 3당통합에 실무 역할을 했던 초선의원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무위원에 거론되고 있는 재선 이상 의원은 김재광(7선) 신상우ㆍ황낙주(5선) 최형우ㆍ박용만ㆍ정상구(4선) 황명수ㆍ김정수ㆍ박관용ㆍ박종률(3선) 김동규ㆍ문정수ㆍ강보성ㆍ김봉조의원(2선)과 김명윤 전고문ㆍ김수한 전중앙상위의장(원외 5선) 강인섭 전부총재 등 원외인사,황병태ㆍ김덕룡의원(초선) 등 18명 내외. 민주계는 이들 중 최소한 5∼6명이 국회부의장및 상임위원장 등에 배정될 경우 원외및 영입인사를당무위원직에 더 포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화계는 의석비로 당무위원을 배분할 경우 6∼7명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전공화당의 당직서열순으로 지명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해놓고 있다. 4명의 전부총재중 원외인 최재구씨(4선)를 제외한 이종근ㆍ이병희ㆍ구자춘의원과 최각규 전총장,김용채 전총무 등 주요 당직자들과 이희일전종합기획실장,김문원전대변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철균 전전당대회의장도 서열상으로는 당연히 포함될 수 있지만 본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직을 고사하고 있고, 김효영 전당대회 의장은 원외이기 때문에 제외 될것으로 전망된다. 또 3선인 이대엽의원과 오용운의원 등도 내심 당무위원을 바라고 있으나 현재 국회 교체위와 건설위의 위원장직을 각각 맡고 있어 당무위원과 국회직 겸임 배제원칙에 따라 사실상 어려운 상태. 이희일의원은 중하위 당직인선 때 제2정조실장으로 거의 굳어졌으나 당무위원 또는 입각을 염두에 두고 끝까지 정조실장직을 거부했다는 후문이다.
  • 「5­3­2」원칙에 지역안배 흔적/민자 중간당직 인선의 안팎

    ◎민정계,과반 확보… 주도적 위치 굳혀/민주계선 무마용으로 활용한 인상/당무위원ㆍ지구당조직책 선정엔 이견 여전 27일 발표된 민자당 중간및 하위당직 인선은 지난 18일 우선 임명된 원내 부총무단 구성시와 마찬가지로 민정계 5,민주계 3,공화계 2의 인선 배분비가 지켜졌다. 이날 임명된 당직은 모두 24자리이며 민정계가 12,민주계가 7,공화계가 5자리의 당직을 차지했다. 최고위원비서실장ㆍ대행보좌역 등 「당연배분직」을 제외하면 민정ㆍ민주ㆍ공화계에 10ㆍ6ㆍ4자리가 배당돼 5­3­2의 인선비가 철저히 지켜진 셈이다. 민자당측은 이번 당직인선의 원칙으로 계파별 안배외에 ▲3계파간 다선수등 「격」맞추기 ▲지역안배 ▲인화ㆍ팀웍 ▲원내위주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역안배의 경우 강원도의 1명을 제외하고 호남출신 3명등 지역별로 3∼4명씩 고르게 균분됐다. 계파간 「격」맞추기에 있어서는 민정ㆍ민주계가 그런대로 다선수를 맞춰주었으나 가용인력이 절대 부족한 공화계가 다소 국회경력이 떨어지는 인사로 자신들의 지분을 채운인상이다. 전체적으로 볼때 민정계는 과반수 당직을 확보함으로써 신당내에서 「주도적」 위치를 굳혔으며 공화계도 의석수비를 상당히 상회하는 자리를 차지해 불만이 없다는 눈치이다. ○…이번 중간및 하위당직 인선은 당3역 임명이후 2주일여동안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며 진통을 겪어왔다. 그중에서 특히 관심을 끌었던 대목은 수석부총장자리이다. 수석부총장은 당조직을 관장하는 「요직」으로 민정ㆍ민주계간에 처음부터 쟁탈전이 치열했다. 그러나 한 계파가 「장」자리를 맡았을 경우 「부」자리는 다른 계파에 양보해야 한다는 민주계측의 원칙론이 설득력을 얻어 민정계는 수석부총장 산하에 있던 기조실ㆍ총무국 등을 총장직속으로 떼어내는 대신 수석부총장은 민주계에 주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민주계는 어렵게 획득한 수석부총장자리를 채우는 데 격렬한 내부진통을 겪어야 했다. 민정계의 김영삼최고위원은 3당합당 당시 민주당 잔류의사를 내비치던 김동주의원에게 부총장등 당직을 약속,신당합류를 설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막상인선논의가 시작된 후 김동주의원에 대한 자격시비가 민주계뿐 아니라 민정계내에서도 터져나왔으며 결국 인선 막바지에서 문정수의원으로의 대체가 결정됐었다. 이러한 기류를 눈치챈 김동주의원은 「위약」 「탈당불사」 등의 「엄포」를 민주계 지도부에 전달,발표날인 이날 아침 「막판뒤집기」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민주계는 김동주의원과 함께 민주당 잔류 움직임을 보였던 강삼재의원을 정세분석위원장,정정훈의원을 평화통일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이번 당직인선을 상당부분 「반발무마용」으로 이용한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에따라 민주계 일각에서는 이번 중간ㆍ하위당직 인선이 4월 전당대회까지 「한시적」이란 주장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3부총장과 제1정조실장을 둘러싼 민정계의 진통도 상당했다. 이들 두자리를 놓고 3당통합추진위 실무대책반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했던 장경우ㆍ정동윤ㆍ나창주의원이 혼전을 거듭했다. 한때 3부총장에 정동윤,1정조실장에 나창주의원이 내정단계에 이르렀으나 실무대책반 간사인 장경우의원을 배려해야 한다는 경기ㆍ인천지역 의원들의 「압력」이 주효,장경우3부총장ㆍ정동윤1정조실장 등으로 다시 교통정리됐다. 나창주의원은 초선이라는 핸디캡에다 「월계수」 관련인사가 너무 독주한다는 일부 여론에 밀려 부대변인에 유력시됐던 이긍규의원과 함께 다음 당직을 기약하게 됐다. 3계파간 격맞추기 때문에 인선내용이 오락가락한 경우도 많다. 민주계는 초선의 김우석의원을 3정조실장에 내정했었으나 민정계의 재선이상 요구에 밀려 서청원의원(재선)을 3정조실장에 임명하고 김우석의원은 최고위원비서실장으로 돌렸다. 공화계도 2부총장에 조부영,2정조실장에 신오철의원 등 초선급을 내정했었다. 공화계는 조 2부총장의 경우 「대안」이 없다고 끝까지 버텼고 2정조실장은 재선의 김문원의원에 이어 농수산부장관을 지낸 이희일의원을 막판까지 유력하게 거론하다 이희일의원이 끝내 고사,신진수의원(재선)으로 낙착됐다. ○…민자당의 이제 남은 당직은 중앙상무위원장ㆍ전당대회의장 등 「형식적」인 자리가 있으며 실국장이하 사무처간부 인선도 해야 한다.인선이 시급하지 않은 중앙상무위원장 임명등은 4월 전당대회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으며 사무처간부도 3계파간 5대3대2 배분비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 계파가 모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당무위원이나 지구당조직책 인선에 있어서도 이러한 배분비가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3계파 모두가 당직에 배려치 못한 상당수 다선의원을 당무위원에 임명하려하고 있으며 민주ㆍ공화계 등 야당출신 계파들은 일반당직보다 당무위원에 보다 「애착」을 보이고 있어 3계파간 조정이 쉽지 않은 상태다. 반대로 지구당조직책 인선에 있어서는 민정계가 쿼타식 배분이 아닌 ▲원내우선 ▲총선 차점자우선 등 다른 원칙의 적용을 요구하고 있어 이 또한 논란이 예상된다.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간 의석비가 7대3대2에 가깝고 유력한 원외지구당위원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민정계는 조직책 인선은 당직안배와 다른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목희기자〉
  • 민자 부총무 인선으로 본 하위직 윤곽

    ◎하위당직 배분비율 “묵시적 합의”/「5:3:2」의 일괄배분 3파 양해한듯/실국장등 사무처 요직에도 적용 예상 민자당이 19일 미임명당직중 원내부총무 9명을 우선 임명함으로써 부총장ㆍ정책조정실장 등 나머지 하위당직과 실ㆍ국장 등 사무처 요직 인선에 있어 3계파별 안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3명의 최고위원과 당3역 등 주요당직임명에 있어 철저한 「균분」 원칙이 지켜졌던 것과 달리 하위당직인선에 있어서는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가 「5대3대2」 배분비율에 대해 묵시적 의견접근이 이뤄지고 있는 느낌이다. 또 한 계파가 「장자리」에 앉았을 경우 「부자리」는 다른 계파에 할애한다는 원칙도 생겨나고 있다. 이번 부총무 인선에서도 총무까지를 포함한 10명의 총무단을 민정ㆍ민주ㆍ공화계가 「5대3대2」로 나누어 가졌으며 총무를 민주계,수석부총무를 민정계에 각각 안배했다고 볼 수 있다. ○…민자당내의 3계파간 자리배분 비율이 「5대3대2」로 정착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의석비(7대3대2)를 주장하던 민정계측의 양보라는 분석도 있지만 민주계측이 강력하게 「균분」을 요구했던 것을 감안할 때 민정계의 「판정승」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민정계는 당초 주로 3배수(정조실장 3,국장 3명 등)였던 하위당직체계를 2배수(정조실장 4,국장 2∼4명 등)로 바꾸는 절충에 성공함으로써 자신들이 「절반」의 자리는 차지할 수 있는 입지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공화계측에서 민주계가 민정계와 동일한 「몫」을 차지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을 걸어줌으로써 민정계의 과반수 차지가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구민정ㆍ민주ㆍ공화 등 3계파는 하위당직을 따로 떼지말고 「일괄」 분배하자는데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현재 민자당조직중 국회의원으로 보할 수 있는 자리는 당무위원을 제외하고도 부총장(4),부총무(9),정조실장(4),정책위부의장(15),기조실장,중앙정치교육원장,정세분석위원장 등 줄잡아 50여개. 3계파간 배분비율이 철저히 지켜진다면 민정 25,민주 15,공화 10자리씩이 배분되는 셈이다. 그러나 큰 배분원칙이 정해졌다 해도 하나하나의 당직을 놓고 볼 때 몫나누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누가 수석부총장ㆍ수석정조실장을 맡느냐,또 부총장이상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기조실장을 부총장과 함께 넣어 배분할 것이냐는 등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다. 민자당이 우선 원내부총무만 임명하고 나머지 당직인선을 다소 늦춘 것도 이런 이유들 때문이다. 부총무 인선과정에서도 민주계측이 4대3대2의 배분을 주장했으나 민정ㆍ공화계는 총무가 구민주출신인 점을 감안,부총무를 5대2대2로 나눔으로써 실질적으로 5대3대2의 배분이 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계측은 수석부총장을 자신이 맡는다는 「전제」를 달아 민정ㆍ공화계측의 입장을 수용했다는 후문이다. ○…아직 민정계에서는 수석부총장을 양보하겠다는 결정을 내리지 않은듯 하지만 민주계는 김동주의원을 1부총장후보로 내정하고 있다. 민정계는 부총장후보로 이민섭ㆍ장경우의원 등을 염두에 두고 민주계와 절충을 벌이고 있으며 기조실장에는 강재섭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정조실장 4자리는 정책위의장이 공화계인 점을 고려,민정ㆍ민주계가 3대1 혹은 2대2로 나눠갖고 공화계는 갖지않는 것으로 의견이 접근되고 있다. 민정계는 서상목ㆍ나창주의원 등이 정조실장 물망에 거론되고 있어 기조실장이 유력시되는 강재섭의원과 함께 박철언정무1장관과 가까운 인사들의 다수 하위당직 진출이 점쳐지고 있다. 실ㆍ국장 등 실무당직 배분에 있어서도 3계파간 인선비율은 지켜질 것으로 전망되나 보다 「요직」을 차지하기 위한 신경전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무회의등 의결기구 구성에서도 이 배분비율이 적용될지 관심거리다.
  • 백화점 「속임수 세일」 전원무죄/“소비자보호 누가하나” 시민 반문

    ◎“할인판매는 사기죄 성립 안돼” 법원/“피해자 진술권 무시,항소방침” 검찰 「속임수 바겐세일」로 말썽을 빚었던 서울시내 유명백화점 간부들에게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형사지법 이태운판사는 19일 이 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롯데백화점 전 숙녀의류부장 송영찬(43),신세계백화점 여성의류부장 신기철(39),현대백화점 의류부장 홍사영(46),뉴코아백화점 숙녀의류부장 안창렬(54),미도파백화점 영업부장 이수길(42),한양유통 잠실지점장 이희봉피고인(44) 등 6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들은 백화점의 중간관리자일뿐 거래업체와 공모해 변칙세일을 했다고는 볼수 없고 할인판매도 손님을 끄는 행위도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기망행위라고 할 수 없어 형법상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허위과장된 광고를 하거나 상품의 질 또는 양을 속이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공정거래법 제15조를 위반한 것은 분명하나 이 부분도 경제기획원장관의 고발이 없었으므로 처벌할수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에앞서 피해자들의 진술 및 이 사건과 관련돼 민사소송에 계류중인 기록의 검증을 위해 변론재개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날 피고인들에게 전원 무죄판결이 내려지자 검찰측은 『재판부가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피해자 진술권을 무시하고 변론재개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서 『사기죄의 구성요건에 대해 법원이 해석을 달리한 만큼 항소심에서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항소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한편 소비자단체들은 『검찰의 범죄사실 입증방법에 문제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속임수 판매가 분명한데도 관련자들에게 무죄가 선고된다면 소비자들의 피해는 어디 가서 보상받겠는가』고 충격을 감추지 못하면서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사무처장 김재옥씨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엄연한데도 무죄판결을 내린 것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이 판결은 결국유통업체가 소비자를 속여도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다는 사례를 남겨 속임수판매행위를 더욱 조장하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 협상ㆍ웅변술 뛰어난 3선/정창화 민자 수석 부총무(얼굴)

    웅변술이 뛰어난 3선의원. 김동영총무가 인선작업때 『수석부총무는 정창화의원이 맡아야 한다』고 고집했을 만큼 국회사정에 밝고 원만한 대인관계로 협상력이 돋보인다. 13대 국회개원과 함께 민정당 김윤환총무사단의 참모장인 수석부총무로 기용돼 국회법ㆍ증언감정법개정 등에 수완을 발휘했다. 11대 때 이미 민정당 정치연수원장을 역임하는 등 수석부총무로 재기용하기에는 헤비급이라는 평도 있다. 구공화당 사무처요원 공채 1기로 일찍부터 정치현장에서 커온 당료출신이다. 부인 김현동여사(46)와의 사이에 1남2녀.
  • 민자 하위당직 내일 발표/당규 확정/국실 31개로 늘려 3파 안배

    민자당은 17일 당규를 확정한 데 이어 빠르면 19일중 4명의 사무부총장 등 하위당직인선을 발표키로 하고 인선작업에 착수했다. 3계파 안배원칙에 따라 각 계파가 내정한 사무부총장은 장경우(민정) 김동주(민주) 조부영(공화) 이윤자의원(민정ㆍ여성담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부총무에는 ▲민정계에서 정창화ㆍ함종한ㆍ이긍규ㆍ강우혁ㆍ이정무의원 ▲민주계에서 강삼재ㆍ신하철ㆍ박태권의원 ▲공화계에서 윤재기ㆍ이택석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4명의 정책조정실장은 민정계에 2석이 배정돼 김중위ㆍ서상목ㆍ조경목 의원이 유력시되고 있고 민주계는 정재문ㆍ서청원의원,공화계는 신오철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민자당의 당규는 중앙당의 기구를 31개 실ㆍ국으로 규정하고 있다. 17개 실ㆍ국이었고 보면 3계파의 갈라먹기 필요성 때문에 필요이상 중앙당조직이 비대해진 셈이다. 민자당은 3계파의 사무처 요원 7백여명을 일단은 전원 신규발령을 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신규공채를 당분간 하지 않고 자연감소분 만큼 기구를 단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방법으로 기구와 인원의 적정화를 실현해나갈 방침이다.
  • 민자 하위당직 인선/내주초에 착수

    민주자유당은 다음주초 부터 부총장ㆍ부총무 등 하위당직 및 사무처 요원 인선에 들어간다. 박준병 사무총장은 14일 『오는 16일까지 신당규가 확정되면 내주초부터 필요한 사람들을 임명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3당 출신의 사무처 요원중 본인이 원할 경우 가급적 모두를 신당에 흡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민정ㆍ민주ㆍ공화 “임무 마감” 이모저모

    ◎“감회와 아쉬움”… 3당 간판 내리던 날/총재들은 모두 불참… 새 출발 결속 다짐/“우린 어떻게 되나” 사무처 요원들 침울 민주자유당으로 합당한 구 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은 14일 상하오에 걸쳐 각각 중앙당사에서 당기와 당간판을 내렸다. 민자당은 15일 중앙선관위에 창당등록을 함으로써 4ㆍ26 총선이래 지속된 4당구조를 22개월만에 법률적으로 종지부를 찍고 평민당과 양당체제로 정국을 이끌게 된다. ○…구 민정당은 이날 상오 서울 관훈동 중앙당사의 건물벽에 붙은 「민주정의당」이란 당명과 당마크를 떼낸 데 이어 하오 4시30분 박태준 민자당최고위원대행과 박준병사무총장등 구 민정당 당직자들과 사무처요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판식과 하기식을 거행. 박대행은 이어 통일관에서 열린 다과회에서 『지난 40여년의 얼룩진 헌정사에서 집권당 스스로가 보다 큰 목표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버려가면서 스스로 당의 깃발을 내린 것은 초유의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이러한 위대한 결단은 역사가 존재하는한 두고두고 기억될 것』이라며 감회와 아쉬움에 젖은 참석자들을 위로. 박총장도 민정당의 발전적 해체를 강조하며 협력과 결속을 거듭 당부했으나 참석자들은 9년여 만에 당기가 내려진 데 대해 못내 아쉬워하는 모습. 이날 당해체에 따라 사무처요원들은 그동안 적립한 2백만∼8백만원의 퇴직금과 2개월분의 봉급에 해당하는 위로금을 수령. 이들은 여의도 민자당 당사의 내부정리가 끝나는 이달말경 전원 민자당 중앙사무처 요원으로 새출발할 예정이나 지자제 선거국ㆍ국방대학원ㆍ국영기업체로의 전출 등을 통해 상당수 정리될 것으로 전망. 이와관련,박총장은 『사무처 직원들의 유출에 있어 강제나 타의에 의한 불이익을 줄 생각은 없다』면서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지방의회 진출,여권 유관단체로의 전출,재정위원회와 후원회의 기구확대 등을 통해 다른 분야로 흡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들의 처리를 전담할 기구를 신당내에 만들 생각』이라고 피력. 한편 현재의 당사는 일단 신당의 국책연구원이 쓰도록 했으며 추후 제2당사나 신당사로개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 ○…구 민주당은 이날 상오 9시 김명윤 전고문ㆍ강인섭 전부총재ㆍ김동영 전총장 등 사무처 간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공덕동 제일빌딩 현관에 걸려있던 「통일민주당」 간판을 내렸다. 나무로 된 이 당간판은 당시 김영삼총재가 직접 쓴 것으로 김 전총재는 자신의 손으로 간판을 떼는 것이 마음에 내키지 않았는지 김 전고문과 김 전총장에게 대신해줄 것을 지시하고는 강판식장에 불참. 약 2분간에 걸친 행사를 마친 뒤 김 전총장은 가라앉은 표정으로 『어떻게 만든 민주당인데 마음이 아프다』면서 당시 청부폭력배들의 창당 방해사건인 「용팔이 사건」등을 잠시 회고. 김 전총장은 그러나 이날 강판이 신여당인 민자당의 현판으로 이어짐을 지적하며 『국가의 경제난국을 수습하고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의 아픔이 뭔지 헤아려 나갈 것』이라고 다짐. 김 전총장은 강판 행사후 정무회의실에서 사무처 요원을 소집,간단한 고별식을 가진 자리에서 『8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평민당이 당을 깨고 나감으로써민주당이 집권의 꿈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그러나 김영삼 전총재가 구국의 결단을 내림에 따라 새롭게 탄생한 민주자유당에서 국민의 편에 서서 일하자』고 당부. 이날 구 민주당 간판이 내려졌지만 민자당이 아직 사무처를 구성하지 않고 있어 당사 사무실은 폐쇄되지 않은 채 기존 사무처 요원들이 당분간 계속 출근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얼마나 신당에 소화될지가 불투명한 상태여서 매우 침울한 분위기. 구 민주당은 김동주 전사무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직자 및 당무요원 대책위」를 구성,이들 사무처 요원들을 개별 면담한 뒤 ▲민자당 흡수 ▲타직장 취업 알선 ▲지방의회 진출 대기자 등으로 분류할 방침인데 대부분 신당 흡수를 희망해 한차례 진통을 겪을 전망. ○…전 공화당도 이날 상오 9시 서울 마포구 중앙당사 및 전국 각 지구당사에서 일제히 「신민주공화당」 간판을 내리는 강판식을 거행. 서울 도화동 성지빌딩 16층에서 거행된 강판행사에는 이병희 전부총재,최각규 전사무총장,이희일ㆍ조부영의원 등 10여명의 전 공화당직자들과 30여명의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2년3개월만에 내려지는 당간판을 감회어린 표정으로 지켜보는 모습들. 김종필 전총재는 이날 치통으로 강판식에는 불참. 최각규 전총장은 강판식을 끝낸 뒤 『비록 당간판은 떨어졌지만 공화당의 이름은 역사속에 남을 것』이라고 감회를 피력. 최 전총장은 당사로 사용했던 15ㆍ16ㆍ17층의 처리문제와 관련,『5억5천만원의 전세금으로 임대했던 15ㆍ16층은 이미 전세 계약해제 통고를 했다』며 『당 총재 명의로 구입한 17층은 합당등록후엔 공화당 차원의 처분이 불가능하므로 김 최고위원 개인명의로 소유권을 변경,향후 매각해 부채정리등에 사용키로 했다』고 설명. 전 공화당 사무처 직원들은 신당의 인사발령이 내정조차 확인되지 않고있어 일손이 잡히지 않는 분위기. 사무처 직원들은 그러나 『전 공화당의 사무처 직원 80명중 국회소속 당 전문위원 20명을 제하면 60여명에 대한 처리만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고 『민자당의 사무처 조직 규모로 보아 3백여명 정도의 인원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3당의석비율로 사무처 요원을 충원하더라도 공화계는 모두 흡수될 것으로 낙관. 이와관련 최 전총장은 『신임 민자당사무총장과 전공화당사무총장이 협의해서 처리할 것』이라며 원칙론만 언급하고 3당 사무처 요원 전원에 대해 사표를 받은 뒤 선발적으로 수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함구.
  • 조직강화특위 곧 구성/지구당 개편 임시국회 뒤에/박 민자 사무총장

    민주자유당 박준병 신임사무총장은 13일 『4월초 전당대회이전까지 가급적 많은 조직책 인선을 위해 곧 조직강화특위를 구성하겠다』면서 『그러나 지구당개편대회는 임시국회가 끝나는 3월10일이후 갖겠다』고 밝혔다. 박총장은 『사무처요원은 3당출신을 가급적 모두 기용할 것이며 합리적인 인선기준을 당규에 포함시키겠다』면서 『신당은 정치자금을 양성화하고 또 절제된 정치자금 사용에 주력하겠으며 이를위해 곧 정치자금법 시행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총장은 『지금은 민생치안ㆍ경제발전ㆍ통일문제 등에 주력할 때이므로 신당내에 파벌형태가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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