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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기금 확충 세목신설등 필요/97예산안 문제점 국회 분석보고서

    ◎간접자본­지하철 배정 고작 8% 교통정책 「기우뚱」 우려/민생치안­범죄와 전쟁 기동반등 자율기구 지원에 무게/특수교육­장애아 취학 100% 목표 현실맞게 재조정 필요/문화복지­「나열식」 지원 벗아나고 우선순위 설정 급선무/수출지원­방만한 운영 「군살빼기」/해외조직 통폐합 절실 국회 사무처 법제예산실이 31일 내년도 부문별 정부예산안을 자체 분석한 「97년도 예산안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법제예산실은 ▲사회간접자본(SOC)▲남북협력기금과 통일기금 ▲민생치안 ▲특수교육 관련사업 ▲문화복지 ▲수출지원 등 6개 주요항목의 예산내역을 중점 분석,문제점을 추렸다. SOC확충안에 대해서는 각 부문간 배정액의 불균형문제가 주로 지적됐다.전체 10조1천379억원 가운데 도로부문이 5조91억원으로 49.4%,철도가 17.6%,항만 9.1%인데 비해 지하철은 8%에 머물러 정부의 대도시교통정책과 어긋난다는 것이다. 법제예산실은 이어 『사전적 통일기금적립방안이 국민의 조세부담과 대북관계 등을 고려할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정부측 견해를 정면반박했다.지난 90년 설치,운영되고 있는 남북협력기금을 통일에 대비한 기금으로 전환,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총규모 1천757억여원으로 계상된 남북협력기금 규모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기금확충방안으로는 정부출연금 증액,세계잉여금 활용,세목신설,국공채발행,국민성금 모금,타기금 또는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장기차입 등을 제시했다. 민생치안부문에서는 4천355억원의 계상액을 긍정평가하면서도 민생범죄 소탕을 위한 특별기동단속반과 민간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법제예산실은 특수교육 관련사업과 관련,『90년대 들어 특수교육진흥비가 교육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교육비의 1%,의무교육비의 1.9%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내년도 계상액 219억여원이 전년대비 166% 늘어난 점을 적시,『2001년까지 장애아의 100% 취학이라는 기본 목표를 위해서는 조기특수교육 강화와 장애학생 직업교육 강화 등 정책의 일관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846억원이 계상된 문화복지부문에 대해서는 「망라식 지원」에의한 예산편성의 방만성과 비효율성을 문제점으로 꼽고 문화복지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연차적 계획을 세워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제예산실은 수출보험기금,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국제종합전시장 건설 등 수출지원부문에 배정된 4천736억원의 예산안과 관련,「군살빼기」를 위해 각 기관의 방만한 해외조직망을 통합·조정할 것을 강조했다. 법제예산실은 『조세부담율이 96년 21.2%에서 내년에는 21.6%로 높아져 세출예산 집행을 위한 징세행정이 강화될 우려가 있다』면서 『특히 최근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운동과 연계해 국회심의과정에서의 철저한 점검이 요구된다』고 총평했다.
  • 서울시 교통관리실장 후임에 이호조씨 임명/조광권 공보관 직위해제

    서울시는 29일 버스노선배정을 둘러싼 뇌물수수사건으로 의원면직된 김동훈 교통관리실장 후임에 이호조 시의회 사무처장을 전보발령했다.또 조광권 공보관을 직위해제,이용재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장을 임명했다. 조공보관은 교통국장재직때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신한국/대선대비 조직정비 본격화

    ◎새달까지 2차지구당 조직정비 마치기로/당원교육·청년조직 지역별 창립대회 한창 내년 대선을 앞두고 신한국당의 조직정비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8∼9월 13개 지구당 개편대회에 이어 다음 달에는 10개 안팎의 사고·궐위지구당을 대상으로 2차 지구당 조직정비가 마무리된다. 충북 제천·단양(위원장 송광호)은 영입한 김영준 의원의 교체가 확정됐다.포항북은 윤해수 위원장이 사퇴서를 제출,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이병석 당부대변인이 내정단계에 있다. 구본태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맡고 있던 양천을지구당에는 최후 집전위원장과 박진청와대 정무비서관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최한수 위원장의 교수 복직으로 공석이 된 송파병 지구당 위원장으로는 전국구인 윤원중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영등포을(최영한)에는 구청장 출마경력을 지닌 박영묵씨가 유력하고 충북 청주 흥덕(윤석민)은 윤경식 변호사와 민주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진태씨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충남 보령(최일영)은 당정책국장 출신의 김경두씨와 윤흥식 국회의장 공보비서관 등이,대구 수성을(윤영탁)은 박창달 경북도사무처장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최인기 위원장이 여수수산대 총장으로 임명된 전남 나주와 전남 함평·영광도 교체 대상지역구에 속한다. 지도부는 다음주 당무회의에서 신임조직책에 대한 최종 인선안을 보고할 계획이다. 지구당 정비와 함께 당원들의 정신교육도 한창이다.지난달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천안 중앙연수원에서의 당원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모두 34기 2만여명을 상대로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대선을 앞두고 중앙상무위원들과 전국 지구당 주요당직자들의 각오를 다잡는다는 방침이다. 또 당 청년조직인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가 22일 전국대의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차 임시총회를 가진데 이어 다음달 20일까지 지역별 창립대회를 마칠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김형오 기조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선참관단을 미국에 파견,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한 자료수집을 벌인다.〈박찬구 기자〉
  • “지방의회 직원 증원조례/내무장관 승인없어 무효”/대법원 판결

    대법원 특별1부(주심 신성택 대법관)는 16일 경기도지사가 도의회를 상대로 낸 「경기도의회 사무처설치조례개정 재의결 무효확인소송」에서 『내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지방의회 직원의 정원을 늘리는 조례는 무효』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법 등에 따라 지방공무원을 둘 수 있는 조례를 만들 수는 있으나 총정원을 초과하는 정원을 두고자 할 때는 미리 내무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며 『경기도의회가 재정부담을 수반하는 조례를 개정하면서 내무부장관의 승인 없이 조례를 개정해 일방적으로 재의결한 것은 무효』라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 건설교통위·통신과학위·법사위(국감중계)

    ◎누굴 위한 임대아파트냐­건교위/원전 안전성·한전 이관문제 도마­통과위/「헌재무용론」에 입·사법부 신경전­법사위 ▷건설교통위◁ 대한주택공사를 상대로 주공아파트의 과다한 미분양률과 부실시공,저소득층 주거대책문제를 추궁했다. 신한국당 서정화·김용갑,자민련 이원범,민주당 권기술 의원 등은 『지난달 분양대상 3만8천여호중 37%가 미분양되는 등 주공아파트의 분양실적이 극히 저조하다』며 『이는 주공측의 주택수요예측이 잘못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한국당 김운환,국민회의 김봉호·이윤수 의원은 『주공아파트 두가구중 한가구는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실시공 방지대책을 물었다.김봉호의원은 특히 임대아파트 공급과 관련,『입주할 돈이 있는 저소득층은 입주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거택보호대상자 등 극빈층은 돈이 없어 입주하지 못하는 기현상을 빚고 있다』며 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을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진경호 기자〉 ▷통신과학위◁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여당의원들은원전의 안전문제를,야당의원들은 원전사업의 한전이관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홍인길 의원(신한국당)은 『북한이 남한사회의 혼란을 야기하기 위해 비정규전 형식으로 원전공격을 시도할 경우 원전의 안전을 위한 대응체제가 마련됐느냐』고 캐물었다.같은당 김형오 의원은 『지난해 방사성 동위원소의 이용·판매기관 및 방사성 발생장치 이용기관 3백40개소중 3분의 1이상인 1백22개가 안전검사 결과 시정조치를 받았다』며 허술한 관리체제를 지적했다. 장영달 의원(국민회의)은 『미국이 우리 핵개발 가능성을 경계,연구개발능력을 와해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사업이관을 막후에서 부추기고 있다』며 원전사업 배경을 다른 각도에서 조명했다.조영재 의원(자민련)은 『방사성폐기물 관리처분 사업을 발생자인 한전에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격」이다』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대전=백문일 기자〉 ▷법사위◁ 헌법재판소에 대한 국감에서 의원들은 헌재의 심판 내용과 의결방식의 문제점 등을 거론하며 「헌소무용론」까지 제기,입법부와 사법부간의 미묘한 신경전을 표출. 국민회의 천정배 의원은 최근 헌재의 국가보안법 제7조 찬양,고무와 이적단체 구성 등에 대한 합헌결정에 대해 『공안정국 분위기에 편승해 정치권의 눈치를 본 보수적인 결정』이라고 주장.조순형의원도 『검찰의 공소권 남용을 초래한 형사소송법 260조 1항 「법원의 재정신청 제한」에 대한 심판을 3년동안 미루다 청구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각하한 것은 존립 의의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라고 질타.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은 『재판관 9인중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헌법상 규정을 개정,외국처럼 다수결로 결정해야 한다』면서 입법부 「자존심 세우기」에 가세.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이영모 사무처장은 『헌법재판제도가 생긴 이유는 입법에 있어 잘못된 점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판내용에 관계되는 문제는 헌재의 독립성을 고려해 답변할 성질이 아니다』고 일침.〈박찬구 기자〉
  • 해외서 몰던 차 들여오려면(오토라인)

    ◎귀국뒤 6개월내 들여와야/차값자료·보험영수증 준비/운행흔적 없으면 세금 중과/일본서 생산된 차량은 안돼 해외에 머물면서 몰던 차를 갖고 귀국하면 세금은 얼마나 물어냐 하나. 관세청은 최근 자동차를 포함한 이사물품수입에 대한 통관업무절차 사무처리방법을 개정,고시했다.특히 자동차는 다른 이사물품과는 달리 고가이면서도 감가상각률이 높아 별도의 통관기준을 적용한다.실질적인 운행차에 대한 관세비율은 낮추는 대신 통관기준은 강화했다. 통관자격은 우리나라 국민의 경우에는 외국에서 2년이상 거주했으면 가능하다.가족을 동반했을때는 1년이상 거주하면 된다.재외영주권자는 영주귀국을 하거나 취업 등으로 2년이상 거주할 경우 가능하다.가족동반은 3년이상이다. 자격이 돼도 거주사유 등을 감안,세관장이 반입여부를 판단한다.예컨대 대학을 마치고 들어오는 유학생이 스포츠카를 반입하려 한다면 허가가 나지 않는다. 새 차는 통관이 안된다.새 차가 아니라도 실제로 운행한 흔적이 없으면 세금을 무겁게 물린다.일본에서 생산된 차도 반입이 안된다.일본차라도 다른 나라에서 제작된 차는 가능하다.귀국한 뒤 6개월이내에 차가 도착해야 한다. 과세기준가격은 현지의 차값과 운송비·현지보험료를 합해 정해진다.차값은 사용연한에 따라 가치감소분을 빼고 계산한다. 사용기간이 6개월미만이면 30%,6개월∼1년미만은 50%,1년이상은 70%를 공제해준다.국산차는 6개월이상이면 세금이 없다.세금은 관세·특별소비세·교육세다.관세는 과세가격의 8%를 물리고 특소세는 1천500㏄이하는 10%,1천500㏄초과∼2천㏄는 15%,2천㏄초과는 25%다. 교육세는 특소세의 30%다.총세금은 1천500㏄이하가 과세가격의 22.1%,1천500㏄초과∼2천㏄가 29.1%,2천㏄초과는 43.1%가 되는 셈이다.차가 도착하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당세관 무환과에 확인을 받아 제출하면 된다.차값자료·보험료영수증 등이 있으면 좋다.〈김병헌 기자〉
  • 민주당 내분 심상찮다/범개혁그룹 멤버들 속속 당직 사퇴

    ◎주류·비주류측 「두집 살림」 눈앞에 민주당 내분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에 참여하는 범개혁그룹 멤버들이 속속 당직을 사퇴하는등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제정구 원내총무는 5일 상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이기택 총재의 편파적이고 파행적인 당운영을 묵과할 수 없어서라고 밝혔다.여기에 홍성우 전선거대책위원장,이수인·이미경 의원,이철 전 의원 등 개혁세력 인사들도 당무위원직을 사퇴했다.이에 앞서 김홍신 대변인도 지난 9월 30일 『통추 활동에 전념한다』고 대변인직을 물러났다. 통추의 사무처장을 맡은 제전총무와 김 전 대변인은 최근 주류측으로부터 『통추 활동과 당직 중에 택일하라』고 노골적인 사퇴압력을 받았다.주류측은 제총무가 사퇴하자 보란듯이 이규정 의원을 후임에 내정했으며 부대변인과 일부 당직자들도 주류쪽으로 교체했다. 주류측으로서는 『어디 해볼테면 해봐라』는 식이다.통추로만으로는 현실정치의 벽을 넘지 못할 것이며 당장어떤 행동을 취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제총무도 『지금 탈당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나 이달 말 통추가 정식 발족되면 민주당은 「두집살림」을 하는 꼴이고 남은 것은 갈라설 시기의 선택뿐이라는 관측이다.〈백문일 기자〉
  • 작년 국감결과 처리 39점 “낙제”/국회 법제예산실 분석 결과

    ◎1천6백여건중 5백여건 처리 완료/법사위 73% 시정끝내… 처리율 1위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성적표는 39.6점으로 낙제점수를 면치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법제예산실이 25일 펴낸 「95년 국정감사 처리결과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15개 상임위별 95년 국정감사 시정 처리요구사항 중 행정부의 조치에 따라 국회의 국정감사 요구사항이 완료된 것은 전체 1천6백22건의 39.6%인 5백27건 뿐이다. 국감에서 현재 요구조치 사항이 진행중인 것은 42.4%인 6백86건이며 이행조치가 여태 부족한 것은 8.9%인 1백18건으로 집계됐다. 상임위별로는 법사위가 73.7%로 이행 조치완료 정도가 가장 높았으며 재정경제위 70%,교육위가 68.4% 등으로 나타났다. 국감에서 각 위원회가 지적한 사항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정책집행이나 행정사무처리에 위험부담이 있다고 판단,변상이나 징계를 요구한 사항이 17건 ▲법령상 미비점이 있거나 제도의 개선을 요구한 사항이 3백30건 ▲예산의 신규책정이나 기존의 증액 및 감액등 예산조치상의 개선이 수반되는 경우 2백89건 등모두 9백86건이다. 상임위별로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한 건은 교육위와 통신과학위원회가 각 5건씩이며 재경·환경노동·보건복지위가 1건씩이었다.법령정비를 효과적으로 한 상임위는 행정위 89.9%,문체공 80%로 높게 나타났으나 통일외무·교육·통상산업·보건복지위는 20% 안팎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예산 조치사항은 건교위 55%,보건복지위 32.4%,문체공 20.7%,농림수산위 16% 등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문체공은 법령심위사항에,보건복지위와 농림수산위는 예산조치 반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적으로는 교육위가 2백40건으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으며 농림수산위 1백63건,내무위 1백61건,통신과학위 1백59건,문체공 1백50건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국정감사는 국회 상임위가 선정한 1백61개 기관과 본회의가 산정한 1백75개 기관 등 총 3백36개 기관에 대해 실시됐다.
  • 사무당직 “학력 파괴”/신한국당 5기 공채

    ◎“성별·신체조건도 묻지 않습니다”/나이만 제한… 채용박람회서 홍보 정치에 학력과 신체는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16일부터 제5기 사무처당직자 공개채용 접수에 들어간 신한국당이 응시자격에 학력 및 신체제한을 없앴다.「4년제 대학을 마친…」과 「신체 건강한…」이라는 종전의 주문사항을 삭제한 것이다. 당직자 공채를 총괄하는 신한국당 이재근 총무국장은 『우수한 능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고 장애인의 취업문호를 확대하는데 신한국당이 앞장 서겠다는 뜻에서 이런 제한을 없앴다』고 밝혔다.정당사상 처음이라는 것이 신한국당의 주장.성별제한도 없고 다만 연령만 68년 이후 출생자로 묶었다. 신한국당은 이번 공채를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17일엔 공채출신 사무처 당직자들을 출신대학에 보내 취업설명회를 가졌다.다음달 4일 서울 삼성동 KOEX에서 취업전문회사인 리쿠르트사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채용박람회에는 「신한국당 코너」를 따로 만들어 취업설명회를 갖겠다는 복안이다.다음달 13일 1차필기시험을 실시한 뒤 면접을 거쳐 10월말 쯤 20여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 지난달 인턴당직자제 도입에 이어 거푸 채용제도의 변화를 시도하는 신한국당의 이번 신체조건 철폐가 단순히 선전성 구호에 그칠지,다음달 말 장애인당직자의 출근여부에 달렸다.
  • 후진국 의료 30만불 지원/복지부,WHO와 양해각서 체결

    후진국에 대한 보건의료지원이 공식 시작됐다.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복지부 중회의실에서 한상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과 한국이 WHO에 올해 30만달러의 특별협력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지역보건의료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별협력기금은 올해 일단 30만달러를 지원한뒤 앞으로 그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기금은 회원국의 경제 규모에 따라 매년 의무적으로 내는 회비성격의 분담금과는 달리 지원 국가와 WHO가 협의해 정한 특정 사업에만 쓸 수 있다. 한국이 지원하는 특별협력기금은 일단 서태평양 지역의 후진국 및 개도국의 나병 및 폐결핵 등 전염병 퇴치,모자보건사업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밑그림 드러나는 신한국 경제대책/값싼 공급 고비용구조 해소 주력

    ◎SOC투자 늘려 실업 함께 해결/규제완화… 금리 싼 상업차관 확대 경제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한 신한국당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고비용구조의 해소라는 큰 줄기속에 규제완화와 투자확대,고통분담의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정부측이 발표한 9·3경제종합대책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경제위기를 정면돌파하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당 정책팀은 김영삼 대통령 귀국 직후인 18일 상오 당사에서 민생개혁 과제추진 13개 소위원회 의장단회의를 갖는다. 조세제도개편소위,영세소규모기업지원소위,도시재개발·재건축소위,수도권규제 현실화소위,개발제한구역 불편해소소위 등 각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해소방안을 최종 점검·정리하는 자리다.민생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규제해소방안 없이는 경제회생을 위한 경쟁력 강화가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규제해소방안과 함께 신한국당이 추진하고 있는 보완책은 ▲실업사태에 따른 고용대책 ▲물가관리대책 등이 포함돼 있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지난 9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민간경제연구원이 예측한 내년도 실업률이 2.5%에 이르고 있다』면서 정책팀에게 고용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이에 따라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분야의 투자확대방안이 집중 모색되고 있다. 이강두 제2정조위원장은 『SOC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내년도 실업문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가관리를 위해서는 정치권의 솔선수범으로 범국민적 고통분담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의원세비 동결과 당 고위직 사무처의 임금동결 등을 통해 중하위직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금융계,30대 대기업 등에 대해 물가상승폭을 감안,임금인상률을 최소범위내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고지가,고금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수도권주변 일부 그린벨트 용지를 싼값에 공장부지로 제공하거나 ▲첨단 외국인투자산업에만 허용되는 기업별 상업차관 범위의 확대로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같은 당차원의 강력한 경제회생대책은 이번주 안으로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 여야 정기국회 대책과 전략(정가 초점)

    ◎여 “민생정책 역점… 실질감사 주력”/여­“소모적 정쟁중단… 대화로 풀어나가야”/야­제도개선 특위 등 공조로 대여공세 총력 ) 여야는 오는 10일 정기국회 개원과 30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민생국회」의 부각을 위한 전략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그러나 「20억원+α설」과 제도개선특위의 쟁점,예산안 규모 등을 둘러싸고 이견이 첨예하게 맞서 정치공세와 대결국면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신한국당◁ 한마디로 「민생정책」에 승부를 건다는 생각이다.이를 위해 10일 상오 고위당정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새해 예산안 심의지침 등 당정차원의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국정감사에서는 민생분야에 초점을 맞춰 행정부의 정책·예산집행에 대한 실질적 감사에 주력할 방침이다.폭로성 발언이나 정치적 공세는 최대한 지양키로 했다. 이와관련,당 사무처는 다음주 당내에 「국감대비 특별팀」을 편성,감사대비 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 예상되는 야당측의 정치공세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에도 한창이다. 국민회의측이 「20억원+α설」을 정기국회 전략과 연계시킬 것에 대비해 「새정치상」을 부각시켜 김을 뺀다는 구상이다.『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국회안에서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서청원 원내총무는 『정치공세등 외부적 요인이 국가 살림살이를 다루는 국회활동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오는 13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하는 제도개선특위에서는 정치자금법,선거법,안기부법 개정 등 광범위한 제도개선안을 제출해 검경중립화 방안과 방송법 개정안 등 야당측이 주장하는 특정사안을 희석시킨다는 복안이다.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긴밀한 「야권공조」를 통해 효과적인 대여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이번 국회가 최선의 대선운동이라고 판단,국정감사와 상임위활동 등에서 파상적인 공세가 예상된다. 검·경법과 방송법 등의 법적 개선사항은 기존의 제도개선특위와 연계하며 대정부 질의와 국정감사 및 상임위 활동 등에서 「당위성」 마련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경제위기와 관련,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부각하고 경제회생을 위한대안제시에 주력할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검·경중립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 ▲경제회생 대안제시 ▲지자제 보완 등의 6개 사안을 중점전략으로 정했다.내무와 법사·재경·문공위 등을 전략 상임위로 정하고 당력을 모을 방침이다. 자민련은 제도개선특위에서 정치문제를 집중거론하는 한편 대표연설부터 상임위활동까지 경제문제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보스니아 총선 감시/요원 12명 파견키로

    정부는 오는 14일 실시되는 보스니아 총선거의 공정성을 감시하기 위한 국제감시단에 송영식 외무부 본부대사를 단장으로 한 12명의 감시요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외무부와 국회사무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으로 구성된 감시요원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지역의 각 투표소에 배치돼 총선거가 자유·공정한 분위기에서 실시되는지 여부를 감시하게 된다.
  • 국회 「전자투표제」 도입/10억원 들여 연말까지 본회의장에 설치

    ◎버튼으로 표결처리… 기립·줄 설 필요없어 앞으로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국회의원들은 버튼만 누르면 될 것 같다.건건마다 기립할 필요도 없고 일일이 투표소로 걸어나가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 것으로 보인다.「전자투표제」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국회 사무처는 총 1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말까지 본회의장에 「전자투표」장치를 설치키로 했다.의원석에는 가로 20㎝,세로 10㎝의 표결기를,국회의장석 뒷쪽 좌우벽에는 가로 5.2m 세로 3.2m의 전광판 2개가 붙여진다. 표결기에는 찬·반·기권의 3개 버튼이 있고 전광판에는 국회의원 성명과 찬·반·기권·무효 등의 표시가 나타난다.기명이면 의원들의 이름이 나타나고 무기명이면 찬·반 등의 결과만 집계된다.따라서 국회의장선출 등 의원들이 직접 이름을 기재해야 하는 인사안건을 제외하고는 전자투표가 가능하다. 국회법 1백12조는 표결방법으로 의원들의 기립(1항)과 중요한 안건으로서 국회의장이나 의원들의 요구가 있을때 기명·전자·호명·무기명투표 등(2항)을 규정하고 있다.지금까지는 전자표결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전자투표는 유명무실했으며 주로 기립이나 무기명투표가 주종을 이뤘다.
  • “국민회의 정치공세는 폭거”/김철 대변인

    ◎「강 총장 불기소」 규탄 방법 잘못/국민회의,25일까지 4단계 투쟁 등 총력전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20억원+α수수」와 관련,검찰의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 불기소 처분을 놓고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사이의 공방이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다. 강총장은 이날 열린 월례조회에서 당사무처 당직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무차별적인 야당의 정치공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보고 『그러나 합리적인 요구는 수용하겠지만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각오』라며 정면돌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철 대변인도 『노태우씨로부터 김총재가 20억원을 받은데서 발단된 문제를 가지고 국민회의가 반성의 자료로 삼지않고 전면적인 공세를 펴는 것은 국민의 수준을 완전무시한 폭거』라고 규정하고 『검찰의 법적 처리에 불만이 있으면 항고를 하든가 헌법소원을 하든가,어디까지나 법적처리를 추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간부회의를 열어 「강삼재 총장의 모략행위 및 검찰의 편파수사규탄대책위」(위원장 유재건 부총재)를구성하고 우선 오는 25일까지 법적투쟁 등 4단계 투쟁을 통해 강총장 기소촉구 관철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 충청향우회 등 외곽조직 재정비 한창/대선전략 짜기 분주한 자민련

    자민련은 지난달 23일부터 당내 방송을 하고 있다.평일에는 하오 4시,토요일은 상오 11시에 한다.정치현안에 대한 당의 입장과 총재등 주요 당직자의 일정,당무회의 결과등을 알려준다.지난 29일에는 JP(김종필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대화내용까지 소상히 소개했다. 정치현안에 대한 당직자들의 관심을 높임으로써 당의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물론 연장선 끝에는 내년 대선이 놓여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최근 열린 실·국장회의에서는 각 국실별로 대선전략을 내놓으라고까지 주문했다.취약기반을 극복하고 당과 JP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당차원에서 전략짜기에 부심하고 있는 것이다. 내주에는 전국 1백40개 대학에 사무처요원을 채용한다는 포스터를 붙일 예정이다.그러나 채용 자체 보다는 젊은층을 겨냥한 당 이미지 개선에 무척 신경을 쓰는 형국이다.홍보국의 관계자가 『포스터가 찢겨지지만 않아도 성공한 것 아니냐』고 말할 정도이다. 대선조직과 관련,당우조직으로 이름붙인 외곽조직 정비에도 힘을 쏟고 있다.충청향우회·민족중흥동지회·가락종친회·육사8기회·은행나무동우회(공화당 사무처 출신)·97회(민자당탈당 중앙위원 97명)등이 대상이다. 서울·수도권 지역의 세불리기를 위해 충청출신 국회위원을 서울시지부의 직능별·권역별 책임자로 책정,각종 유관단체와 지역유지 등을 공략케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시·도별 책임자로 수도권 이태섭,충청 정석모,대구·경북 박철언,경남 배명국,부산 정상천 부총재 등을 임명하고 강원과 호남권은 김용환 총장이 직접 맡을 방침이다.
  • 신한국 국토대청결운동/당원 3만명 전국서 쓰레기수거

    ◎이 대표 등 당직자 장흥서 대청소 「녹색정당으로 거듭 나자」 신한국당이 지난달 31일 중앙당과 전국 시·도지부별로 당직자,당원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국토대청결 운동을 벌였다. 여름휴가철 행락인파로 오염된 산과 하천,유원지를 청소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였다.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사무총장,김덕룡 정무장관,정영훈 제3정조위원장 등 고위당직자들도 아침 회의가 끝난 직후 경기 동두천·양주지구당(위원장 목요상)관내의 장흥 장자원유원지로 직행,팔을 걷어 붙였다. 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여름 무더위를 피해 몰려든 인파로 전국 각 유원지에 많은 쓰레기가 발생했다』면서 『단 한번의 청소로 국토가 깨끗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강산을 보존하자는 의미에서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대청결운동을 기획,주관한 중앙당 이재근 총무국장은 『여름휴가철동안 오염된 국토를 거당적 차원에서 대청소해 깨끗한 국토를 가꾸는 녹색정당으로서의 대국민 이미지를 높이고 자연보호운동의사회적 파급효과를 꾀하려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장자원유원지 청결운동에는 박종웅·박명환·목요상·전용원·박주천·권영자·김영선 의원 등과 중앙당 사무처요원,동두천 양주지구당원 등 5백여명이 운동화차림으로 참여했다.
  • 덕성여대 “얼굴” 학생 홍보단

    ◎작년 10명 첫 선발이어 올 2기생 모집/홍보책자 등 모델로… 학교이미지 제고 『학교홍보는 우리가 책임진다』 덕성여자대학교는 학교홍보를 위해 재학생으로 홍보단을 구성했다.자기PR시대를 맞아 학교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학생을 앞장세운 것이다. 홍보단의 인원은 10명.거의가 4학년생이다. 작년 9월 처음 공개모집을 통해 홍보단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2기생을 모집한다.이번에 응모한 임나영양(22·서양화과4)은 『선발되면 학교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악문다. 학생홍보단이라는 선발취지가 신세대 취향에 어필했든지 지난해 처음 모집공고가 나가자 지원자가 쇄도했다.2백여명이 지원서를 들고 학교홍보과로 몰려들자 홍보과 직원들은 사무처리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각종 선발기준을 통과한 학생 10명은 지난 1년동안 학교를 알리는 데 선봉역을 해왔다. 이들은 주로 학교안내책자나 홍보비디오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덕성여대를 알리는 일을 한다.1년에 두번 발간되는 학교소식지 「뉴스레터」 표지모델은 홍보단 소속 학생 사이에도선망의 대상이다. 또 이들은 소식지에 글을 싣기도 한다.새로 개설된 과목의 소개나 수강한 과목의 장점을 일반학생에게 소개도 해준다.활동에 대한 대가는 시간당 2천원의 아르바이트비가 지급된다. 덕성여대 기획실 오영희(38)홍보과장은 『학생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며 『의외로 학생이 모델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현재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는 학생 모두가 신장 1백65㎝를 넘는 미녀이지만,외모로 선발되는 것은 아니다.첫번째 선발기준은 학생다운 참신성이다.물론 학교성적도 반영된다.말하자면 팔방미인이 돼야만 선발될 수 있는 셈이다.이들 가운데 몇몇은 현재 TV방송의 리포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올해초 학교홍보를 위해 신문의 광고에 나간 적이 있다는 이영주양(23·산업미술학과4)은 『학교를 위해 내가 무엇인가 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자부심을 피력했다. 오홍보과장은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을 뽑아 학교행사안내,홍보물 사진모델,리포터,입시안내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한국/「TK 앙금풀기」본격화/대구서 시·도 사무청장회의등 개최

    ◎이 대표·강 총장 등 당지도부 대거 방문/지역숙원사업 관련 「선물보따리」 준비 신한국당의 「대구경북(TK)껴안기」가 본격화됐다. 이홍구 대표위원과 강삼재 사무총장,이상득 정책위의장,이회창 박찬종 이만섭 상임고문,김형오 기조위원장,이재명 조직위원장,이강두 제2정조위원장,김충근 이병석 부대변인 등 지도부가 22일 일제히 대구에 「상륙」했다.내년 대선을 겨냥한 출정식을 연상케 할 정도다. 1박2일의 비교적 짧은 나들이다.그러나 지도부는 23일 열릴 대구지역 두곳의 영입의원 지구당 임시대회를 계기로 당 조직을 정비하고 지역민심을 어루만지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4·11총선에서 빼앗긴 「TK고지」를 내년 대선에서 탈환하기 위한 장정에 돌입한 셈이다. 첫날인 22일에는 대구·경북지구당 사무국당직자 오찬과 전국 15개 시·도사무처장회의가 강총장 주재로 열렸다.23일에는 대구동을(위원장 서훈)과 서갑(백승홍)지구당 임시대회에 앞서 이대표가 시·도주요당직자들과 조찬을 나누며 결속과 화합을 다진다. 이어 이대표는 대구·경북 중소상공인 초청 정책간담회와 직물공장 산업현장 방문 행사를 갖는다.이정책위의장이 배석할 정책간담회에서는 집권여당의 「민생정책」에 대한 책임과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지역숙원사업에 대한 「선물보따리」도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보완책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당의 견해를 충분히 밝히고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할 작정이다.TK지역의 앙금을 해소하기 위한 당의 해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총선이후 이날 대구시지부에서 처음 열린 15개 시·도사무처장회의에서 강총장은 『대구경북지역은 문민정부 출범의 견인차 역할을 한 지역이지만 6·27지방선거와 4·11총선에서 우리당에 다수의 시련을 안겨줬다』면서 『그러나 이는 우리당의 분발을 촉구하는 애정어린 질책이라 여기고 조속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지역을 당조직 정비의 출발점으로 삼은 것도 『대구경북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한 결과』라는 것이다. 강총장은 참석자들에게 『올 하반기부터 야당의 무차별적인 정치공세가 예상된다』며 정권재창출을 위한 분발을 촉구한뒤 『이번 행사를 생활정치 구현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서훈 대구시지부장은 『현재 대구지역은 경제적·정서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인데도 마치 혜택을 많이 받은 지역처럼 착각을 일으키는 곳』이라면서 『TK정서를 무너뜨리고 다시 여당 을 지지하는 지역으로 일으키겠다는 자신감으로 대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회의에는 버스로 이동한 중앙당 실·국장단과 실무당직자들도 함께 참석,열기를 북돋웠다.
  • 무소속 김영준 의원 신한국당 곧 입당

    4·11총선에서 충북 제천·단양 지역에 무소속 출마, 당선된 김영준 의원이 조만간 신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전국 시·도사무처장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최근 지역구민 등과 신한국당 입당의사를 타진한 결과, 입당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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