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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주 서울시의원 “청렴한 서울시의회 조성될 것”

    전병주 서울시의원 “청렴한 서울시의회 조성될 것”

    서울시의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이 발의한 ‘서울시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19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의회의 종합청렴도는 하위권인 4등급에 그치고 2021년도 종합청렴도 5등급, 2023년도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평가받아 서울시의회 전반의 청렴문화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전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가 시민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한 의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조례를 제정했다”며 “조례안에 포함된 청렴도 평가 및 조사, 홍보에 관한 내용이 의회의 청렴도 현실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정 조례안은 서울시의원과 의회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규정되어, 의장에게 공직자가 청렴한 직무를 수행하는 근무요건 조성 노력의 의무를 부여하고 공직자의 청렴의무를 규정했다. 또한 기본계획 수립, 청렴문화 조성 및 활성화 사업 시행과 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청렴도 평가와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교육 및 홍보 사항을 신설해 청렴정책이 확대됐다. 전 의원은 “의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최일선의 대의기관으로 청렴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라며 “조례안이 의회 소속 공직자에게 청렴문화를 조성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부위원장은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2025년 새해에는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서울시의회사무처와 함께 청렴문화가 의회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 ‘이재명 안 된다’ 현수막 게시 허용… 선관위, 논란 커지자 입장 번복

    ‘이재명 안 된다’ 현수막 게시 허용… 선관위, 논란 커지자 입장 번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현수막 문구에 대해 “현시점에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선관위는 이날 노태악 위원장 주재로 전체 위원회의를 연 뒤 “사무처에서 국회의원의 질의에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없다고 구두로 답변한 바 있으나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른 궐위선거를 전제한 것이라는 비판이 있어 신중히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변화와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하는 방향으로 공직선거법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를 운용하기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자당 소속 정연욱 의원을 ‘내란 공범’으로 표현한 조국혁신당의 현수막 게시는 허용하면서 ‘이재명은 안 된다’는 내용의 정 의원 측 현수막은 게시 불가를 결정한 것을 두고 ‘이중 잣대’라며 반발했다. 선관위는 당시 해당 현수막이 특정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전선거운동일 수 있다고 봐 게시 불가 방침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을 전제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정 의원실에서 현수막에 대한 법률 위반 여부를 구두 질의했고, 담당자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최소한으로 제한하는 부분보다 사전선거운동 관련 법조문만으로 판단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이르고 섣부른 결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건태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압박에 굴복한 것이냐. 이런 오락가락 행태는 선관위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해칠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단순 정치 구호라며 게시를 허용했던 ‘내란 공범’ 문구 현수막에 대해 “법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게시해 당 의원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이번 주까지 전수조사 후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국가 최고 기관서 불출마 종용…거부하니 나를 악마화” 이기흥 작심 출마회견

    “국가 최고 기관서 불출마 종용…거부하니 나를 악마화” 이기흥 작심 출마회견

    정부의 전방위 사퇴 압박에도 3선 도전에 나선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이 ‘국가 최고 권력기관의 (불출마)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용산 대통령실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되면서 향후 파장을 예고했다. 이 회장은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42대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최근 자신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 수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2024 파리올림픽이 끝난 직후 정부 고위 관계자의 차기 선거 불출마 권유가 있었고, 이를 거부하자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감사원 감사, 국무조정실 합동조사에 이어 결국 검·경의 무분별한 강제 수사로 이어졌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이날 약 80분간 진행한 회견에서 “지난 9월 정부 고위관계자가 ‘3선까지 하실 필요가 있겠느냐’며 재벌급 기업 회장을 (후보로) 언급했다. 저는 재벌은 체육회 업무에 전념할 수 없기 때문에 대안으로 강창희 전 국회의장님과 다른 한 분을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해당 정부 관계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문체부 쪽은 아니고 그보다 더 위, 국가 최고 기관”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강 전 의장을 차기 체육회장으로 추천했던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저는 애초 재임까지만 하고 끝을 내려 했는데, (정부가) 제가 물러날 수 있는 공간조차 없이 코너로 몰아넣었다. 여기서 물러나면 제가 모든 것을 인정하게 되는 꼴이 됐다”고 3선 도전 배경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도대체 제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나를 악마화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며 “검찰과 경찰 수사에서도 지금까지 똑 부러지게 뭐 나오는 게 없지 않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두 번의 임기 중 주력 사업으로 추진해온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을 골자로 한 체육계 비전을 제시하면서 “만약 제가 다시 당선된 뒤 국가스포츠위원회가 발족하거나 출범을 되돌릴 수 없을 정도의 단계까지 일이 진행되면 임기 중에라도 직에서 떠나 제 남은 삶을 정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1월 체육회 비위 여부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하며 업무방해와 금품 등 수수,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이 회장을 비롯해 8명을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국조실 점검단의 발표를 근거로 관련 법에 따라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고,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절차에 들어갔다. 선수촌 시설 관리 용역 계약과 관련해서는 체육회 고위 관계자와 업체의 유착 관계가 의심된다며 문체부가 5월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사건을 맡은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8일 진천 선수촌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감사원은 지난달 말 체육계의 고질적·구조적 문제, 부당한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이 회장까지 출마를 선언하면서 차기 체육회장 선거는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까지 총 8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가운데 강 교수, 유 전 회장, 박 전 회장, 안 전 시장이 17일 단일화 논의를 시작했고, 22일에는 유 전 회장 대신 강태선 회장 측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다시 회동을 갖고 후보자 단일화 논의를 이어갔다.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은 24∼25일이며, 다음 달 14일 선거가 진행된다.
  • 마은혁 후보자 “韓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마은혁 후보자 “韓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임명이 적절하다고 했다. 마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헌법재판서 입장에 동의하는가’라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국회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출한다면 대통령 권한대행은 선출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대한 임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권한대행이 임명권을 행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법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계엄 선포에 대한 헌재와 대법원의 태도는 ‘사법 심사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야당 간사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정치적 고려를 잠시 접어두고 국민을 위해 일할 헌법재판관을 선출하는 인사청문 절차에 신속히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 위해 서울시체육회 사무처 현장방문 실시

    김혜영 서울시의원, 직장 내 괴롭힘 문제 해결 위해 서울시체육회 사무처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은 지난 10일 중랑구에 있는 서울시체육회 사무처를 방문, 최근 논란이 된 서울시체육회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한 후속조치결과를 보고받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 현장방문은 지난 11월 20일 김 의원이 서울시 관광체육국을 상대로 서울시체육회 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시정질문을 실시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및 서울시 체육정책과장, 사무처 간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측은 김 의원이 시정질문에서 지적했던 ▲피해자-가해자 쌍방징계 문제 ▲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이미 국가인권위원회 등 외부기관에서도 다룬 사안이지만 결국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김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던 가해 직원의 서울시체육회 간부 대상 스포츠마사지 서비스 제공 의혹에 대해서는 실제로 근무 시간에 서울시체육회 간부들이 가해 직원을 통해 몇 차례 스포츠 마사지를 제공받은 적이 있었다는 점을 시인하며 부적절한 행위였음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 “이번에 논란이 된 서울시체육회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둘러싸고 현재 가해 직원과 피해 직원 사이에 형사소송이 진행 중이고, 서울시 감사위원회 차원에서도 감사를 착수한 상황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 소재 및 진위여부는 곧 가려지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그러나 피해 직원이 이번 일로 인해 산재판정을 받았을 정도로 체육회에서 근무하면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므로 향후 서울시체육회는 피해 직원에 대한 2차 가해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피해 직원이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 종전대로 담당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장소 분리 등 제반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도 특히 신경써달라”고 요구하면서 이날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 ‘尹 40년지기’ 석동현 “내일 이재명 무고 고소…내란선전죄로 몰아”

    ‘尹 40년지기’ 석동현 “내일 이재명 무고 고소…내란선전죄로 몰아”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내란 선전 혐의로 고발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장차 변호인이 될 수도 있는 위치에서 뭐라 말한 것을 내란 선동·선전죄로 몰아 고발한 것은 당연히 사실과 다를 뿐 아니라 의도적으로 모함한 것으로 무고죄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최고위원 중 누가 주도했는지 알 수 없으므로 대표성이 있는 이재명 대표와 김윤덕 사무총장을 공범으로 내일(23일)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무고성 고발은 이번 사태를 내란죄로 볼 수 없다는 견해를 가진 많은 법학자·교수·전문가·기타 여론 주도층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자유롭게 공개 의견 표시를 하지 못하게 할 의도”라며 “의사 표현의 자유를 중대하게 침해·겁박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대학 동기이자 현 정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낸 석 변호사는 현재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대리인단의 대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과 19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체포의 ‘체’ 자도 얘기한 적이 없다”, “(내란 혐의는) 전혀 당치 않다”, “‘나 내란합니다’라고 예고하고 하는 내란이 어디 있나”라며 대통령 측 입장을 대변한 바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일 “내란 수괴 윤석열의 대변인을 자처하며, 윤석열의 내란죄 죄책을 부정하고 있는 석 변호사를 내란선전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석 변호사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전후 과정을 글과 기자회견으로 정당화해 내란을 선전했다는 이유에서다.
  • 수사 속도내는 검·경…이기흥 “정권의 찍어내기 억지 수사” 완주 의지

    수사 속도내는 검·경…이기흥 “정권의 찍어내기 억지 수사” 완주 의지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의 비위 혐위를 두고 검찰과 경찰이 각각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이 회장의 체육회장 3선 도전이 변곡점을 맞고 있다. 내년 1월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검경이 유력 후보인 이 회장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에 출마한 경쟁 후보들은 ‘반이기흥 전선’을 형성하며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잠행하던 이 회장은 최근 정권의 체육회장 선거 개입 정황을 폭로하며 완주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19일 체육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연이은 검경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차기 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14일 열리는 42대 체육회장 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이날까지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75) 서울시체육회장,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 오주영(39)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등 7명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가운데 강 교수와 박 전 협회장, 유 전 협회장, 안 전 인천시장 등 4명은 지난 17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긴급 회동을 한 뒤 큰 틀의 단일화 원칙에 합의하고 후보자 등록 하루 전인 23일까지 단일 후보를 내기로 했다. 채용비리 등을 이유로 정부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은 자신을 둘러싼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아직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26일 후보자 등록에 앞선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체육회에 내면서 사실상 3선 도전을 알렸다. 이 회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크게 직원 채용비리 및 제3자 뇌물수수와 시설 관리 용역 계약업체와의 유착 의혹 등이다. 이 회장 개인 비위혐의 수사는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체육회의 계약업체 유착 의혹은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상혁)가 각각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이 회장 주거지와 차량, 서울 중구 한진빌딩 내 한진관광 사무실,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과 서울 송파구 체육회 사무실 등 8개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직원 부정채용 등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이 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 8명을 부정 채용(업무 방해)과 물품 후원 요구(제3자 뇌물), 후원 물품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 수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5월 진천선수촌 시설관리 용역 부정 계약 의혹이 제기된 체육회를 수사하라고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국가대표선수촌은 국가 소유지만, 운영은 공공기관인 체육회가 담당한다. 침묵하던 이 회장은 자신을 둘러싼 수사가 ‘정권의 부당한 찍어내기 수사’라고 반박하며 정권 차원의 체육회 선거 개입 정황을 폭로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내정한 차기 체육회장 후보가 따로 있다’며 선거 불출마를 종용하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내정 인사를 도와주면 다른 고위직을 주겠다는 제안을 들었다”면서 “국내 단체 중 굉장히 큰 총재직인데 나는 그 분야에 전문성도 없을뿐더러 다른 분야로 간다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이 언급한 자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그의 직무가 정지된 상황에서 정권과 대립해온 ‘희생양’임을 강조하고 있는 이 회장은 검찰과 경찰의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오는 23일을 전후로 출마 회견을 열고, 선거 개입과 관련한 추가 폭로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尹측 “대통령, ‘체포하라·끌어내라’ 용어 쓴 적 없다”

    尹측 “대통령, ‘체포하라·끌어내라’ 용어 쓴 적 없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체포하라거나 끌어내라는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19일 오후 서울고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도 법률가”라면서 “체포를 하라던가 끌어내라는 둥 그러한 용어를 쓰신 적이 없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석 변호사는 거듭 “대통령은 체포의 ‘체’자도 얘기한 적이 없다. 도대체 체포하면 어디에 데려다 놓겠다는 것인지, 그런 앞뒤를 좀 생각해 달라”며 “기본적으로 (대통령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직접 ‘체포 등 지시’ 부분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이런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의회 청렴도 평가 ‘3등급’, 지난해 대비 두 계단↑

    경기도의회 청렴도 평가 ‘3등급’, 지난해 대비 두 계단↑

    경기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했다. 19일 국민권익위원회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경기도의회는 3등급을 받아 지난해 평가(5등급) 대비 2등급 올랐다. 특히 신뢰도와 투명성 확보를 위한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경기도의회는 의정활동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해 충돌 방지 제도 점검 ▲반부패·청렴 전담 직원 충원 ▲고위 공무원 청렴도 교육 이수율 강화 등을 실시했다. 또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 향상을 위한 기관장 주관 회의 운영 ▲의회 사무처 직원 대상 청렴도 인식 설문조사 ▲부서별 자체 청렴 과제 발굴 및 관리·운영 등도 새롭게 추진했다. 이와 함께 ▲의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 반부패·청렴 교육 확대 ▲청렴 서약식 운영 ▲청렴 슬로건 퍼포먼스 ▲청렴 문화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의회 구성원 모두의 의지를 강화하는 데 힘썼다. 이런 노력으로 경기도의회는 ‘청렴 노력도’ 평가 부문 6개 항목 중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 방지 제도 구축, 이해 충돌 방지 제도 이행력 제고, 고위직 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 등의 4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 결과 상승은 의원들과 의회 사무처 공직자 모두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자, 도민 눈높이를 따라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청렴은 경기도의회가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지켜가야 할 사명이기에 앞으로 더 높은 기준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통령 변호인, 외신 앞에서 “당당한 입장, 내란죄 동의 못해”

    대통령 변호인, 외신 앞에서 “당당한 입장, 내란죄 동의 못해”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윤 대통령은 법적 쟁점에서 당당한 입장이 분명하다”면서 “내란을 생각해본 적도 없으므로 내란죄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갖고 “국민 여러분에게 충격을 드린 것에 대해서는 송구한 마음”이라면서도 “앞으로 쟁점이 될 현안에 대해서는 시비를 가려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석 변호사는 “전세계에 전파될 기자회견을 통해 ‘나 내란 한다’고 예고하는 내란이 어디있나”면서 “윤 대통령은 법률가다. (정치인들) 체포 명령을 왜 하겠는가.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로 본 것”이라고 항변했다. 석 변호사는 수사기관의 소환 통보에도 출석을 거부한 것에 대해 “내가 말하기 어렵다”면서 윤 대통령 사건을 이첩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석을 요구할 경우 응할지 여부에도 “변론팀이 구성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 직무정지 해제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할지에 대해서도 “변호인단 구성이 끝나면 다시 입장을 줄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되면 윤 대통령이 직접 변론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은 견해와 소신을 밝혀야 될 부분이 있다면 미루지 않고 직접 할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현재 최적의 변호인단을 구성하기 위한 심사숙고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서 여러가지 중지를 모으고 구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송년회 합시다”…직원들과 소상공인 힘보탬 나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송년회 합시다”…직원들과 소상공인 힘보탬 나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시의회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무교동 한 식당에서 송년회를 갖고 소상공인 힘보태기에 나섰다. 최 의장은 “현장을 자주 나가보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무 크다”라며 “가게를 운영하는 시민 한 분이 세상에 나 혼자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들다는 말씀을 주셨는데 지금이야말로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해 직접 송년회 독려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최 의장은 식당 사장과도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으며 “당장은 송년회 독려를 통해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태겠다”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현장을 찾고 부족한 부분은 메워, 소상공인 여러분이 피부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식사 후 인근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 현장도 찾았다. 현장에 나온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주변에도 축제를 널리 알려달라고 홍보했다. 최 의장은 “겨울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서울 윈터페스타가 곳곳에서 펼쳐진다”라며 “안전한 서울에서 안심하고 축제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2024년 관광산업 진단과 2025년 전망’ 전문가 좌담회 20일 개최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2024년 관광산업 진단과 2025년 전망’ 전문가 좌담회 20일 개최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HJBC 광화문점 컨퍼런스룸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2024년 관광산업진단과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김형우 원장(전 한국관광기자협회 회장)의 사회로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어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전 한국관광학회 회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 원장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은 최근 5년 사이 코비드의 시련, 계엄사태 파동 등 잇따른 악재로 K브랜드의 공든탑 마저 타격을 입게 되었다”면서 “당장 기후위기, 경기침체기 정책 대응 등 당면한 현안 극복에 진력을 다해도 모자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관광산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전략과 혜안이 절실한 상황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로컬푸드 브랜딩, 창의적 지역축제 기획, 스테이이형 관광 대안 제시 등 일련의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관광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관광상생포럼도 개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23일 열린 1차 포럼에서는 ‘기후위기와 관광’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 우리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 개혁신당, ‘허은아 사당화’ 논란… 이준석 “결자해지하라”

    개혁신당, ‘허은아 사당화’ 논란… 이준석 “결자해지하라”

    김철근 전 총장 등 李 의원 측근 경질이 발단개혁신당 당직자 노조, 입장문서 허은아 겨냥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1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와 공개 충돌했다. 당내 갈등설은 허 대표가 지난 16일 이 의원의 측근인 김철근 전 사무총장 등을 전격 경질한 데서부터 본격적으로 표출됐고 이후 개혁신당 당직자 노조가 허 대표의 ‘사당화’ 문제를 연일 제기하면서 커지는 모습이다. 이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최근 개혁신당 내 인사에 대한 혼란은 대부분의 관계자의 판단이 일치하는 사안”이라면서 “당사자가 바로잡고 신속히 결자해지 하기를 기대한다”고 썼다. 이 의원은 “그 사안에 대해서 오랜기간 누차 반대의견이 전달되고 노정되었는데도 정국이 혼란스러운 중에 전격적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사무처 당직자 등으로 부터 공론화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저격 대상의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김철근 사무총장과 정재준 전략기획부총장, 이경선 조직부총장을 경질한 허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대표와 김 전 총장은 이제까지 당 운영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장은 지난달 2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허 대표에게 사전 보고 없이 사무총장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허 대표의 김 총장 경질 이후,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은 전날 성명을 내고 허 대표의 비전과 전략 공백 등을 비판했다. 이날도 박승민 개혁신당 당직자 노동조합 위원장이 추가 입장문 내고 허 대표가 당 대표가 아닌 당협위원장 일정에 사무처 직원들을 동원하는 등 당직자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허 대표는 아직 뚜렷한 입장 내놓지 않고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접견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허 대표 측은 사무총장 인선 같은 주요 사항을 다른 지도부와 논의하지 않고 대표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번 갈등은 창당을 주도한 전직 대표인 이 의원과 허 대표 사이의 갈등이 분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탄핵 정국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자 양측이 당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당 관계자는 “두 사람 간 갈등은 일단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당이 이대로가면 안된다는게 중론이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광란의 칼춤을…” 대통령 담화문 줄줄 읽은 부산시의원

    “광란의 칼춤을…” 대통령 담화문 줄줄 읽은 부산시의원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을 옹호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뭇매를 맞은 데 이어, 같은 당 소속 부산시의원이 의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4차 담화문’을 줄줄 읽은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정채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의 담화문을 그대로 읽었다. 정 의원은 “5분 발언이 시의회에 맞지 않는 야당 의원들의 일방적인 내용으로 파행을 겪었다”면서 “고민하던 가운데 조금 전 윤 대통령께서 담화를 발표하시며 이 사태(계엄)의 원인이 된 내용을 말씀하셨다. 이 내용을 읽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휴대전화를 꺼내들고 윤 대통령이 이날 했던 4차 담화문을 읽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정 마비와 국회 문란을 벌이고 있는 세력이 누구인가”, “거대 야당이 지배하는 국회가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괴물이 됐다” 등 윤 대통령의 담화문이 그대로 본회의장에 퍼져나갔다. 이후 제한시간 5분이 초과돼 마이크가 꺼졌다. 이는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원석 의원이 “윤 대통령은 즉시 하야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었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몬 윤 대통령은 즉시 하야하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위기에 빠졌다”고 규탄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했고 회의는 20여분간 중단됐다. 이후 회의가 속개돼 전 의원이 자유발언을 이어가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고성을 지르는 등 회의는 파행을 빚었다. 부산시의원은 모두 46명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42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이다. 시민단체 “계엄 비호하는 의원들 사퇴하라”앞서 같은 당 소속 박종철 의원은 비상계엄 당일 SNS에 “비상계엄을 적극 지지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에 적극 지지와 공감하며 종북 간첩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행정부 마비를 막아야 한다”는 글을 썼다. 이후 비상계엄이 해제되자 “주요 참모진도 모르고, 집권 여당의 지도부도 모르는 6시간 만의 헤프닝으로 끝나는 것에 허탈해하며, 계엄 해제로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글을 썼다. 이에 지역 주민들이 “계엄을 옹호했다”며 박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자 5일 SNS에 글을 올려 “결코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계엄령을 지지한다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시의회 의원들이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옹호한 데 대해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은 “탄핵 가결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었음에도 여당 내에서 위헌, 위법한 계엄과 내란을 인정하지 않고 비호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지난 16일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에 따른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26일 이성배 대표는 서울시체육회장 및 회원종목단체 회장단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ㅎ 단체의 현안을 청취한 후, 해결 방안 모색을 약속, 그 방안으로써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시체육회 볼링협회장 정영희, 서울시체육회 철인3종협회장 문상필, 서울시체육회 컬링연맹 부회장 김팔성, 서울시 체육정책과장 천세은, 서울시교육청 수석장학사 전흥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는 지난번 종목단체 회장님들과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체육회 행정보조비 예산 지원을 위해 2025년 예산안에 대표 몫의 증액을 신청했으나 안타깝게 반영되지 못했다. 삭감된 예산은 추경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확보하고, 종목단체의 사무처 처우개선 등을 위한 법안 마련 등 서울시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정영희 볼링협회장은 “회원종목단체 사무국의 업무는 대폭 증가했으나 서울시가 지원하는 운영비 지원 규모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사무국의 인건비 지원 및 행정보조비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장기 대회도 규모에 맞는 지원 필요성을 거론하며 지원액의 대폭적인 증액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천세은 체육정책과장은 “행정보조비의 경우 서울시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예산을 늘려왔으나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회원종목단체의 경우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문상필 철인3종협회장은 “철인3종경기는 수영, 자전거, 마라톤 등이 다 포함되어 안전을 위한 교통통제가 꼭 필요하나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서울시에서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내년에 개최 예정인 참가 인원 4만명가량의 국제대회에 대형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교통통제 계획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팔성 컬링연맹 부회장은 교육감배 체육대회가 축소되거나 폐지된 원인에 대해 언급하며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도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 지원책을 마련해 교사가 책임감 있게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도 교육감배 체육대회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전흥수 수석장학사는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학교 운동부에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학생 선수 대상의 교육감배 대회가 실질적으로 폐지됐으나, 학교스포츠글럽대회와 연계하는 등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학교 운동부 운영의 변화 및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이 대표의원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가 서울시 종목단체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례 개정이나 예산확보의 근거가 될 것”이라며 “건의된 사항을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해결해 개선사항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라는 다짐으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윤석열 측 “尹, 법정서 입장 피력”… 이중 수사 이유 지연책 가능성

    윤석열 측 “尹, 법정서 입장 피력”… 이중 수사 이유 지연책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 측은 17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공개변론이 열리면 대통령이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껏 입장을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충격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이게 내란이 될 수는 없다”며 “대통령이 정권 찬탈을 위해 내란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고 폭동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되고 윤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시작되자 윤 대통령 측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란 혐의에 대해 “일고의 동의도 하지 않는다”며 “내란을 넘어 반란 수괴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왜 반란을 일으키느냐”고 말했다. 또 비상계엄에 대해 “(내란이 아닌) 소란 정도”라고 축소 평가하며 내란죄 성립 요건인 폭동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40년 지기로 현 정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냈다. 그는 수사기관이 수사를 하고 있는 만큼 내란 수사와 탄핵 심판, 재판 대응 등 총 세 갈래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내란 수사에 대한 변호인단과 탄핵 심판 대응을 위한 대리인단을 별도로 구성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개인적인 견해라는 전제하에 “내란죄가 분명하지도 않은데 육군참모총장을 구속해 버리고 지금 광기적인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석 변호사는 검찰과 경찰이 출석요구를 한 것과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이) 법치주의 법 절차를 따르겠다는 입장이 확고하다”면서도 “(수사기관이) 부른다고 무조건 가는 것만이 법치주의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법조계에서는 ‘이중 수사’를 이유로 윤 대통령이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서 ‘수사·재판 지연’ 전략을 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국방부 조사본부(군사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1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는 21일 윤 대통령에게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검찰의 1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을뿐더러 이날 공조수사본부가 보낸 출석요구서 수령도 거부했다. 비상계엄 사태 핵심 피의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이날 “이번 비상계엄에는 미래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려는 대통령의 소중한 뜻이 담겨 있었다”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 ‘내년 광주 세계양궁대회 조직위’ 출범…마스코트 공개

    ‘내년 광주 세계양궁대회 조직위’ 출범…마스코트 공개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책임질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 세계양궁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위원회 정관 제정, 위원장 및 임원 선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회 조직위원장에 강기정 광주시장을 선임하고, 체육계·경제계·정관계 등 각계각층의 대표 인사 57명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대회 초청장 발송 ▲경기장 시스템 구축 ▲수송·숙박 등 대회 운영에 대한 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경기장 조성과 경기 인력 운영, 대회 홍보 등에 쓰일 예산 총 41억8200만원을 의결했다.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세계양궁연맹, 대한양궁협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 광주시양궁협회, 광주시장애인양궁협회,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체계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대회 마스코트 ‘에피(E-Pea: Echo of Peace)’를 공개했다. 에피는 ‘평화의 수호자’를 상징하며, 슬로건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과 함께 전 세계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등기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광주월드컵경기장 내에 사무처를 설치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선다. 사무처는 곧바로 대회 운영과 기반시설 구축, 자원봉사 모집, 세계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일반선수와 장애인선수의 경기대회가 한 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 개최는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2019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 이어 광주시가 역대 세 번째다. 내년 9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검찰, 尹에 “21일 오전까지 출석하라” 2차 통보

    검찰, 尹에 “21일 오전까지 출석하라” 2차 통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1일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16일 대통령실에 공문을 보내 오는 21일까지 소환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이 현직 대통령에게 피의자 소환 통보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게 15일까지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 측은 변호인단 구성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출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검찰의 2차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으로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인 배진환 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청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도 이날 대통령실에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불발됐다. 출석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에게 오는 18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 청사로 출석하라고 통보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출석요구서에 적시된 혐의는 내란과 직권남용 등이다.
  • “이기흥 3선 막자”…난립한 대한체육회장 후보들 17일 단일화 회동

    “이기흥 3선 막자”…난립한 대한체육회장 후보들 17일 단일화 회동

    이기흥(69) 대한체육회 회장의 3선 도전을 비판하며 단식 투쟁을 벌였던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을 비롯한 체육회장 선거 출마자들이 ‘반 이기흥 전선’ 구축을 위한 단일화에 나선다. 박 전 회장은 16일 “존경하는 후보님들, 구호만을 외칠 때가 아니라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다.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대한민국 체육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2025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치러진다. 현재까지 박 전 회장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8명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윤석열 정부와 대립하며 채용 비리 등 각종 비위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이 회장의 3연임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박 전 회장, 강신욱(68) 단국대 명예교수,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태선(75) 서울시체육회장, 안상수(78) 전 인천시장, 김용주(63)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오주영(39)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이 출사표를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이 회장의 3선 도전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11일 동안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단식 투쟁을 하기도 했다. 당시 강신욱 명예교수를 비롯해 강태선 회장, 유승민 전 회장 등이 박 전 회장의 ‘단식 텐트’를 방문하면서 ‘반 이기흥 연대’가 결성됐다. 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 안 전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열린 마음으로 이를 주도할 계획이다. 단일화로 하나 된 체육인이 되어 대한체육회 변화를 끌어내고 체육계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전 시장의 출마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인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박 전 회장과 안 전 시장, 강 명예교수, 유 전 회장까지 4명이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호텔에 모여 후보 단일화를 위한 긴급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 “국회의장이 쏜다!” 우원식 의장, 국회 직원들에 커피 500만원 선결제

    “국회의장이 쏜다!” 우원식 의장, 국회 직원들에 커피 500만원 선결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로 국회가 고초를 겪은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직원들을 위해 커피를 선물했다. 우원식 의장은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그에 따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국회 직원 등을 위해 국회 내 카페 5곳에 100만원씩 총 500만원어치 커피를 선결제한 것으로 16일 전해졌다. 앞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계엄군이 투입되면서 국회는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지난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인적·물적 피해 상황 관련 자료를 각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무처 직원 10여명이 늑골·손가락 염좌, 찰과상, 발가락 열상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본관 2층의 창문과 유리 등이 파손돼 최소 6600만원의 물적 피해가 확인됐다. 이는 6일까지의 추정치일 뿐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와 액수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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